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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우고·묻던 폐원단, 차량 흡음재 등으로 재활용

    태우고·묻던 폐원단, 차량 흡음재 등으로 재활용

    그동안 소각·매립 등 폐기물로 처리되던 ‘폐원단’을 재활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환경부는 서울시 종로구·성동구·동대문구, 한국섬유자원순환협회와 16일 성동구청에서 봉제공장 등에서 발생한 폐원단 조각의 재활용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폐원단 등은 종량제봉투에 담겨 소각·매립하거나 폐기물에너지화시설(SRF) 등에서 열원으로 사용했다. 시범사업은 재질별로 분리배출, 선별해 차량 흡음제 등으로 재활용하는 것으로 물질재활용 체계 전환이다. 3개 자치구는 전용 수거봉투(마대)에 폐원단 조각이 재질별로 분리배출되도록 현장 지원하고, 수집·운반 및 재활용될 수 있도록 처리 비용 등을 보조할 예정이다. 종로구는 등록된 의류제조업체 1800여곳에 대해 봉제협회와 협의해 참여를 권고키로 했다. 섬유자원순환협회는 폐원단 조각의 원활한 분리배출 및 수거를 위해 전용봉투를 공급하고 재질별 선별을 통한 원료 수급 및 흡음제·펠릿 등 재활용 제품 생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시범사업 총괄 기관으로 정책 및 제도 지원과 폐원단 다량 발생 지자체의 참여를 확대키로 했다. 또 봉제공장 등 배출자의 폐기물 처리비용 절감과 분리선별 및 재활용을 통한 소각·매립 감축 , 폐원단 조각 재활용 성과 등을 평가해 제도 개선 및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조현수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폐섬유는 기본적으로 재질별 선별이 어렵지만 고품질 재활용이 가능한 고부가가치 자원”이라며 “분리배출과 선별 체계가 구축되면 물질재활용 체계로의 획기적 전환이 가능하기에 선별·재활용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정식 “50인 미만 사업장 중처법 준비, 대응 충분치 못해”

    이정식 “50인 미만 사업장 중처법 준비, 대응 충분치 못해”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15일 “중대재해로 대표가 처벌받으면 폐업으로 일자리 축소로 인한 근로자 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 장관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날 중대재해처벌법 50인 미만 사업장 적용을 앞두고 인천 서구 지식산업센터에서 가진 민생현장 간담회에서 국회의 중처법 적용 유예 법안의 신속한 처리를 요청하며 이같이 밝혔다. 중처법은 노동자 사망 등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사고 예방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 등을 처벌하는 법이다. 지난 2022년 50인(건설업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 사업장에 적용됐고 오는 27일 50인 미만까지 확대 적용을 앞두고 있다. 경영계는 준비 부족 등을 이유로 적용 유예를 요청했고, 당정은 지난해 12월 추가 유예 법안을 발의했지만 노동계 등의 반발 속에 처리되지 않고 있다. 고용부는 오는 25일까지 통과되지 않을 경우 산업 현장의 혼란을 우려했다. 정부가 중대재해 취약분야 기업 지원대책을 내놨지만 적용 유례를 기대하는 사업장의 준비는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들도 적용 유예에 한 목소리를 냈다. 표면처리업체 대표는 “중처법 확대 적용이 임박했는데 논의조차 없어서 답답한 심정”이라며 “소규모 뿌리산업기업의 어려움을 살펴달라”고 토로했다. 전기공사업체 관계자는 “제조업과 달리 짧은 공기 내에 바쁘게 돌아가는 소규모 공사장에서 대기업도 지키기 쉽지 않은 의무를 이행할 수 있을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고용부는 중처법 확대 시행에 대비해 지난 2년간 50인 미만 사업장(83만 7000여곳)의 53.8%(45만곳)에 대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컨설팅·교육 등을 지원했다. 정부는 지원대책을 통해 50인 미만 사업장 전체에 대한 산업안전 대진단을 실시하고 사업장 역량을 반영해 시설개선을 포함한 재정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중기중앙회 등 경제단체가 안전보건관리체계 조기 구축을 위한 자구책 마련과 2년 연장 후 추가 유예를 요구하지 않는다는 약속을 했다”며 “법을 적용하기에는 현장의 준비와 대응 상황이 충분하지 못하다는 점을 인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도 “준비가 부족한 현장에 중처법을 적용하면 재해예방이라는 입법 목적보다 범법자만 양산할 우려가 크다”면서 “종사자가 5명 이상인 동네 음식점과 빵집 사장님도 대상이 되기에 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천 조각 모으면 일석이조” 종로구, 폐원단 자원화 시범사업

    “천 조각 모으면 일석이조” 종로구, 폐원단 자원화 시범사업

    서울 종로구가 폐원단 조각의 배출 방법을 개선해 관내 의류제조업체 부담은 덜어주고 자원 재순환까지 도모하는 두 토끼 잡기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종로구는 16일 환경부, 성동구, 동대문구, 한국섬유자원순환협회와 ‘폐원단 조각 자원순환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이번 사업은 올해 1월부터 관내 의류제조업체에서 발생하는 폐원단을 재질별로 분리 배출해 차량 흡음재, 펠릿 등으로 재활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종로 관내에는 1800여개 의류제조업체가 등록되어있다. 기존에는 업체에서 폐원단 조각을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고 구에서 수거해 가는 식으로 처리를 해왔다. 협약 이후엔 폐원단 분리 배출을 위한 전용 봉투를 지급하고 운반, 처리까지 현장에서 종로구가 뒷받침한다. 이에 따라 여러 의류제조업체의 비용 부담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폐원단은 고품질 재활용이 가능한 고부가가치 자원인 만큼, 이번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관내 의류제조업체를 지원하고 환경 보호에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 지난해 취업자 수 32만↑…고용률 ‘역대 최고’

    지난해 취업자 수 32만↑…고용률 ‘역대 최고’

    지난해 취업자 수가 30만명 넘게 늘어나면서 고용률은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는 2841만 6000명으로 전년보다 32만 7000명(1.2%) 늘었다. 연간 취업자 수는 2019년 30만 1000명 늘었다가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에 21만 8000명 감소한 뒤 이듬해인 2021년엔 36만 9000명으로 증가했다. 2022년은 81만 6000명 늘어 2000년(88만 2000명) 이후 22년 만의 최대 폭으로 늘어난 바 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취업자 수가 4만 3000명 줄었다. 2022년 13만 5000명 늘어난 뒤 1년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도소매업에서도 3만 7000명 줄어 감소세가 지속됐다. 반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4만 3000명), 숙박 및 음식점업(11만 4000명) 등에서는 늘었다. 나이별로는 60세 이상에서 36만 6000명 늘었다. 50대(5만 9000명), 30대(5만 4000명) 등에서도 취업자 수가 증가했다. 반면 청년층(15∼29세)에서는 9만 8000명, 40대에서는 5만 4000명 줄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2.6%로 전년보다 0.5%포인트 올랐다. 1963년 통계 작성 이래 최고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인 15∼64세 고용률도 0.7%포인트 상승한 69.2%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서운주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돌봄 수요의 증가와 일상 회복에 따른 외부 활동 증가 등으로 취업자 증가세가 3년 연속 계속됐다”고 했다.
  • 마산자유무역지역 ‘국가산단’으로 재도약 한다

    마산자유무역지역 ‘국가산단’으로 재도약 한다

    우리나라 첫 자유무역지역인 경남 창원시 마산자유무역지역이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된다. 경남도는 ‘옛 수출자유지역 설치법에 따라 지정된 자유무역지역을 국가산업단지로 본다’는 내용의 자유무역지역법(자유무역지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도는 1개월 뒤 법이 시행될 것으로 본다.마산자유무역지역은 1970년 제정된 수출자유지역설치법에 근거해 설치됐다. 2000년 수출자유지역설치법이 자유무역지역법으로 전부 개정되고 ‘산업단지를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한다’는 조항도 마련됐지만, 마산자유무역지역은 바뀐 법을 적용받지 못했다. 산업단지 개념이 생기기 전인 1970년에 공업지역인 상태로 지정됐다는 게 주요 이유였다. 이 때문에 지역에서는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번 개정으로 국가산단 지정 길이 열린 마산자유무역지역은 앞으로 건폐율 상향(기존 70% → 80%)과 국토부, 산업부 등 중앙정부 산업단지 활력 제고, 구조고도화 사업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입주 기업과 지역사회 기대는 크다. 우선 건폐율이 상향되면 생산 설비 증설과 공장 증축이 가능해지는데, 이를 통해 생산량을 늘릴 수 있다. 투자 활성화도 전망된다. 창원국가산업단지에 있는 대·중견기업 등과 공급망을 구축하거나, 마산항·부산신항 접근성이 좋다는 점을 앞세워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 활성화도 도모할 수 있다. 국토부·산업부 등 중앙정부가 주도하는 산업단지 관련 국비 사업과 청년 노동자 산단 유입을 이끄는 복합문화센터 건립, 창업보육, 인증·특허출원·경영컨설팅 등 지원 사업도 추진할 수 있다. 자유무역지역 내 도로 확·포장, 교량·주차장 설치와 보수, 공원 조성 등 기반 시설 강화 등으로 입주 여건 향상도 기대된다. 테스트베드, 제품 양산 등을 지원하는 혁신지원센터 건립 등 산업단지 구조 고도화 사업도 바라볼 수 있다. 경남도는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는 창원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해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산업단지 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창업 공간 조성 등을 통해 제조업과 비제조업 창업 기반 조성, 선도기업과 협력기업 공동 연구개발 활성화 등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산업단지 위상에 맞는 구조고도화 사업 추진과 노동자를 위한 문화, 복지시설 확충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 정부 재정지원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 중소기업중앙회, “중기 10곳 중 6곳, 자율관리형 환경규제 전환해야”

    중소기업중앙회, “중기 10곳 중 6곳, 자율관리형 환경규제 전환해야”

    중소기업 10곳 중 6곳은 환경규제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율 관리형 규제로의 전환 방향으로 개선되어야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자율 관리형 규제는 자율성과 자기책임을 원칙으로 유인책을 통해 사업장 스스로 환경관리를 하도록 유도하는 제도다. 중소기업중앙회는 9일 중소제조업체 730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환경규제 이행 애로 실태조사’ 결과 ‘자율 관리형 규제로의 전환’ 방향으로 개선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60.3%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복수 응답이 가능한 조사에선 이외에도 ‘법령 간 중복규제 해소 및 관리 감독 체계 일원화’(45.2%)와 유예기간 부여 등 규제 대응 준비기간 보장(29.3%) 응답 비율도 높게 나타났다. 응답 기업 중 환경업무 담당 조직을 갖춘 기업은 0.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84.8%는 ‘담당자가 없거나 겸직자만 있다’고 답했다.조사업체 중 환경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 300개 사의 37.3%는 “환경규제로 인한 기업 경영의 부담 정도가 높다”고 답했다. 업종별로는 1차 금속(72.7%), 화학물질·화학제품(45.3%), 비금속 광물 제품(40.9%) 등 순으로 경영 부담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담을 느끼는 환경규제 분야로는 대기(67.3%), 폐기물·자원순환(46.0%), 폐수(30.0%) 등 순으로 조사됐다. 대표적인 애로사항으로는 각종 허가·신고 등의 의무(66.3%), 배출허용기준 준수 곤란(36.3%), 전문인력 고용 부담(22.7%) 등이 꼽혔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중소기업은 환경 법령상 의무를 이행할 수 있는 행정력과 인력이 모두 부족하다”며 “기존의 규제만능주의를 탈피해 충분한 관리 역량을 갖춘 기업에는 자율 관리를 허용하고,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 대상으로는 정책적 지원을 병행하는 등 환경규제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국내 대·중소기업 간 노동 생산성 격차 OECD 회원국 중 최고 수준”

    “국내 대·중소기업 간 노동 생산성 격차 OECD 회원국 중 최고 수준”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생산성 격차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고 수준이며 디지털 기술이 확산할 때 기업 간 생산성 격차가 더욱 심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 통상연구원은 9일 ‘생산가능인구 감소 대응을 위한 기업의 생산성 제고 방안’ 보고서를 통해 “대한민국은 기술 혁신 관련 지표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나 생산성 증가율은 점차 둔화하는 ‘생산성의 역설’을 경험 중”이라며 이런 내용을 밝혔다. 2018년 기준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노동생산성 격차는 OECD 평균(2.07)보다 높은 2.47로 조사된 20개국 중 아일랜드, 헝가리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보고서는 “디지털 기술이 확산될 경우 소규모 기업일수록 기술을 수용하기 위한 역량이 부족해 기업 간 생산성 격차가 더욱 심화될 것”이라며 “생산성 격차를 줄이기 위해 정부의 기업 지원 사업 효율화,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보고서는 국내 생산성 증가율 둔화의 배경으로 기업의 저조한 디지털 전환 수준, 대·중소기업 간 생산성 격차 심화, 제조업·서비스업 간 생산성 격차 심화, 경직된 노동시장을 지목했다. 국내 기업들은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나, 디지털 전환 수준은 초기 단계에 머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협이 수출 기업 515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응답 기업의 88%가 디지털 전환이 중요하다고 응답했지만, 실제 기업의 디지털 전환 수준은 초·중기에 머무르고 있다는 답변이 88.7%를 차지했다. 또 디지털 전환 추진과 관련해 정보·기술력이 부족한 것을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무협은 “디지털 전환 확산을 위한 기업의 혁신 기반 조성, 디지털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한 지원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돈 주고 산 새우젓에서 담배꽁초 나와… 소비자는 ‘황당’

    돈 주고 산 새우젓에서 담배꽁초 나와… 소비자는 ‘황당’

    마트에서 구매한 새우젓갈 제품에서 ‘담배꽁초’가 나왔다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7일 자영업자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해당 사연이 올라왔다. 자영업자 A씨는 최근 동네 식자재 마트에서 새우젓 2㎏짜리 한 통을 샀다고 했다. 그는 “뚜껑을 열고 새우젓을 담는 데 뭐가 툭 하고 떨어지더라”면서 새우젓 위에 놓여 있는 담배꽁초 사진을 첨부했다. A씨는 “황당하고 성질이 나서 그 자세로 멈췄다”고 했다. 이물질을 확인한 A씨는 해당 마트에 전화해 새우젓에서 이물질이 나왔다고 알렸다고 했다. 하지만 마트 관계자들은 사과하는 반면, 제조업체 측은 퉁명스럽게 전화를 받았다고 했다. 그는 “새우젓 1㎏만 필요해 덜어내는 중에 발견했길 망정이지 양념해서 손님상에 나갔을 걸 생각하면 아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내 제조사가 이러니 황당하다”면서 “정중히 사과하면 맘 약해져서 그냥 넘어가 줄지(모르겠다)”라고 했다. 소비자가 구매한 식품에서 이물이 나오면 이물과 음식의 사진을 찍고 지퍼백에 담은 후 부정·불량식품통합신고센터(1399)로 신고하면 된다. 식품안전정보원은 “소비자기본법에 따라 아물 혼입 원인이 식품 제조 또는 유통업체 책임으로 밝혀지게 되면 원인조사 결과 서류를 갖춰 소비자 피해구제를 신청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식품에서 이물질이 나와 신고된 건수는 연도별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2017년 3236건, 2018년 3061건, 2019년은 3898건이다. 이어 2020년 4044건, 2021년 4121건으로 집계됐다.
  • 외국 인력 역대 최대에도… 중기 “3만 5000명 더 필요”

    정부가 올해 고용허가제로 외국 인력(E-9)을 역대 최대 규모인 16만 5000명으로 늘렸지만 중소기업계에선 약 3만 5000명이 더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8일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중소제조업체 12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외국 인력 고용 관련 종합애로 실태조사’ 결과 올해 외국인 근로자 고용 한도 상향에도 외국 인력 부족을 호소한 사업주가 29.7%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소기업의 외국인 근로자 추가 필요 인력은 평균 4.9명이었다. 중기중앙회는 “이를 고용노동부 비전문 취업비자 활용업체 5만 4780개사를 기준으로 추정하면 1만 6270개사에서 약 7만 9723명에 대한 수요가 확인됐다”며 “결국 올해 역대 최대규모 외국 인력 도입에도 불구하고 추가로 약 3만 5000명이 필요해 총 도입 희망 인원은 20만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앞서 연도별 외국 인력 도입 규모는 2022년 6만 9000명, 2023년 12만명에 이어 올해 4만 5000명을 더 늘린 16만 5000명으로 결정된 바 있다. 중소기업이 내국인 근로자를 고용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열악한 작업 환경, 임금·복지 수준 등으로 인한 내국인의 취업 기피란 응답이 85.8%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조사 때보나 21.8% 포인트나 높아진 것이다. 또 현재 최장 9년 8개월인 외국인 근로자의 체류 기간에 대해 ‘5년 이상 추가 연장’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53.5%로 높게 나타났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내국인 취업 기피가 극심해진 상황에서 중소기업들은 외국인 근로자를 더 많이, 더 장기적으로 고용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고용보험 가입자, 제조업 내국인은 1만여명 ‘뚝’

    고용보험 가입자, 제조업 내국인은 1만여명 ‘뚝’

    상시 가입 2%↑… 절반은 외국인20대는 1년 새 4만 2000명 줄어 취업시장 둔화 속에 전체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폭도 계속 작아져 지난달 증가폭은 3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제조업의 내국인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35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줄어들었다. 고용노동부가 8일 발표한 ‘2023년 12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15만 1000명으로 전년 동월(1485만 5000명)과 비교해 2.0%(29만 6000명) 증가했다. 지난해 3월(1500만 7000명) 이후 고용보험 가입자는 10개월 연속 1500만명을 넘어섰지만 6개월 연속 증가폭이 둔화한 것이다. 동시에 2021년 2월(19만 2000명) 이후 34개월 만의 가장 작은 증가폭이다. 늘어난 29만 6000명의 절반에 가까운 13만 8000명은 고용허가제로 들어온 외국인 가입자다. 외국인을 제외한 내국인 증가 인원은 15만 8000명이다. 제조업(10만 8000명)과 서비스업(18만 2000만명) 모두 고용보험 가입자가 증가했다. 하지만 고용허가제 외국인을 제외하면 감소세가 이어졌다. 12월 제조업 부문 외국인 신규 가입자는 11만 9000명으로 제조업 전체 신규 가입자(10만 8000명)보다 1만 1000명 많았다. 반면 외국인을 제외한 내국인 가입자는 지난해 9월 ‘0명’을 기록한 뒤 10·11월에 3000명씩 줄어든 데 이어 12월에는 1만 1000명이 감소했다. 내국인 가입자가 1만명 이상 줄어든 것은 2021년 1월(1만 3000명) 이후 35개월 만이다. 연령별로는 29세 이하에서 16개월 연속 감소했다. 인구감소 영향 속에 도소매·정보통신업·사업서비스에서 하락하면서 1년 전보다 4만 2000명 줄었다.
  • 수출 회복에도 ‘내수 부진’ 경고음… “정부, 과감한 부양책 써야” [뉴스 분석]

    수출 회복에도 ‘내수 부진’ 경고음… “정부, 과감한 부양책 써야” [뉴스 분석]

    KDI “고금리에 소비·투자 둔화”11월 신규 취업 한 달 새 7만명 ‘뚝’12월 물가 3.2%로 내림세 이어가기업 시설투자 세제 혜택 올해까지영세사업자 부가세 납부 두 달 연장 최근 반도체 수출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며 한국 경제에 숨통이 트였다. 하지만 내수의 두 축인 소비와 투자가 둔화하고 있어 웃을 수만은 없는 형편이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까지 물가를 자극할까 봐 펴지 못했던 경기 부양책에 시동을 걸 태세다. 국민의 닫힌 지갑을 열고 기업의 과감한 투자를 유도하지 못한다면 온전한 경기 회복이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8일 발표한 경제동향 1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내수가 다소 둔화하는 흐름을 보였으나 반도체를 중심으로 경기 부진이 점진적으로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경기 부진의 완화를 언급했지만 “고금리 기조로 소비와 투자가 모두 둔화하는 모습”이란 평가를 유지했다. KDI가 ‘내수 둔화’란 표현을 쓴 것은 지난달에 이어 두 달째다. KDI는 “상품 소비가 감소세를 지속하고 서비스 소비도 낮은 증가세에 머물렀다”면서 “설비투자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건설 수주의 누적된 감소가 반영되며 건설투자 증가세도 둔화했다”고 진단했다. 소비 지표인 소매판매액은 지난해 10월 -4.5%에서 11월 -0.3%로 전년 동월 대비 감소율이 축소됐다. 하지만 KDI는 “2022년 이태원 참사 이후 소비가 위축된 데 따른 기저효과와 올해 각종 할인행사의 영향으로 인한 일시적인 축소”라고 분석했다. 수치는 개선됐지만 추세적 흐름이 바뀔 정도는 아니라는 판단이다. 기업이 건물·기계 등에 투자하는 설비투자액은 지난해 10월 -9.9%, 11월 -11.9% 등 부진을 이어 갔다. 정부가 인센티브 성격의 ‘시설투자 임시투자세액공제’ 제도를 지난해 한시 도입했지만 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하기에는 부족했던 셈이다. 정부는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 내기 위해 이 제도를 올 12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내수 둔화의 여파는 노동시장으로 번졌다. 11월 신규 취업자 수는 27만 7000명으로 전월 34만 6000명에서 1개월 새 6만 9000명 줄었다. 특히 내수 둔화의 영향으로 숙박·음식점업 취업자 수는 같은 기간 5만 2000명에서 7000명으로, 정보통신업은 7만 5000명에서 5만 4000명으로 증가폭이 쪼그라들었다. 고물가 탓에 소비가 급감하면서 서비스업종을 중심으로 고용이 악화한 것이다. 이에 국세청은 중소 건설·제조업자 20만명과 영세 음식·소매·숙박업자 108만명을 대상으로 부가가치세 납부 기한을 3월 25일까지 2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매출이 감소한 사업자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 주기 위해서다. 다만 내수 부진이 이어지면서 물가 상승세는 완만하게 둔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 3.8% 이후 11월 3.3%, 12월 3.2%로 내림세를 이었다. 정부는 물가 상승률이 2%대로 진입하는 시점을 경기 부양에 본격적으로 나설 타이밍으로 보고 있다. 경제학자들은 정부의 새해 경제정책방향에 담긴 내수 진작책이 부족하다고 지적한다. 내수 둔화가 생각보다 심각하기 때문에 물가보다는 부양책을 과감하게 써야 한다는 것이다. 신세돈 숙명여대 경제학부 교수는 “카드 추가 사용액 소득공제, 노후차 교체 지원은 국민 다수에게 도움이 안 되기 때문에 물가를 자극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며 “밑바닥 서민 경제가 살아나도록, 중산층이 소비를 할 수 있도록 가처분소득을 늘리는 방향으로 그들의 주머니를 채워 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 “1억원 들여 반려견 ‘티코’를 복제했습니다”

    “1억원 들여 반려견 ‘티코’를 복제했습니다”

    사고로 무지개다리를 건넌 반려견이 99% 같은 모습으로 돌아왔다. 최근 한 유튜버가 ‘우리 강아지가 돌아왔어요’라는 제목으로 1년 전 사고로 잃은 반려견 ‘티코’를 복제한 강아지 2마리를 입양한 사실을 공개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 유튜버는 “8000만~1억 2000만원 정도의 비용을 들여 동일한 유전자 형질을 가진 강아지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반려견 복제를 옹호하는 측에선 펫로스(반려동물이 죽은 뒤 경헝하는 상실감)를 회복할 수 있는 방안이라는 주장이 나오지만, 동물보호단체에선 생명 윤리에 어긋나는 행위라고 반발하고 있다. “체세포 복제 기술…원본과 99% 수준 동일” 8일 과학계에 따르면 체세포 복제 기술의 결과로 탄생한 개는 유전적으로 원본과 99% 수준으로 동일하다. 엄밀히 말해 유전적으로 100% 같은 개체는 아니다. 핵을 제거한 난자 세포질 미토콘드리아에 DNA가 미량으로 남아있어서다. 개의 체세포 복제에는 복제 대상, 난자 제공견, 대리모 등이 필요하다. 난자 제공견에서 추출된 난자는 핵을 제거하는 등의 준비작업을 거친다. 난자핵이 제거된 자리에는 원본 개체의 체세포에서 추출한 핵이 이식되는데, 이 핵에 유전정보가 담겨있다. 이렇게 준비된 난자를 수정란으로 발달시키고 대리모 개에 착상시켜 키운다. 이 과정을 거치면 원본 개체와 유전적으로 거의 동일한 동물이 나오게 된다. 박세필 제주대 줄기세포연구센터장은 “대부분 유전정보는 핵으로부터 전달되기에 99% 이상 동일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핵의 유전 정보는 동일하더라도 후성적으로 생기는 변이, 발현 등에서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구본경 기초과학연구원 유전체교정연구단장은 “(복제된 동물은) 난자 미토콘드리아가 남고 체세포의 돌연변이가 다르다”며 “동일한 배아에서 나뉘어 같은 자궁 환경에서 성장하는 일란성 쌍둥이 정도로 동일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다만 소, 돼지 등은 난자 세포질이 어둡다. 세포질과 핵이 잘 구분되지 않아 깔끔한 핵 제거가 어렵다. 형광염색 등으로 핵을 표시하는 기법이 있지만 사용할 경우 복제 성공률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복제 실패가 잦으면 난자 공여 동물, 대리모 동물을 더 많이 소모하게 된다. 동물보호단체 “다른 개들이 고통…법 사각지대 해소해야” 이 같은 이유로 동물보호단체에선 복제 행위 자체가 생명윤리에 반하는 행위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한 마리의 반려견을 복제하기 위해 난자를 채취당하고 대리모 역할을 해야 하는 더 많은 개들이 고통받아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이날 동물보호단체 동물자유연대는 허가를 받지 않고 반려동물을 생산 및 판매한 혐의(동물보호법 위반)로 해당 업체를 경찰에 고발했다. 단체는 이 업체의 등기사항전부증명서를 확인하고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경기 용인시에 문의한 결과, 업체가 동물생산업 및 판매업 허가를 받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 업체는 동물과 관련해 질환동물 대량복제 시스템 개발 및 판매업, 애완용 동물 및 관련용품 소매업, 동물용 사료 및 조제식품 제조업, 애완동물 장묘 및 보호서비스업 등으로만 등록돼 있다.동물보호법상 동물생산업과 동물판매업 영업을 하기 위해서는 관할 지자체에 허가를 받아야 하며 위반 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는 “해당 업체는 홈페이지에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음을 밝혔다”며 “한국에서 동물을 복제해 판매했다면 생산업 허가를, 해외에서 복제한 동물을 수입해 판매했더라도 수입업과 판매업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전진경 동물권행동 카라 대표는 “대리모 역할을 하는 개는 공장처럼 계속해서 새끼를 낳아야 하다 보니 건강이 나빠질 수밖에 없는데, 어떻게 보살펴지는지도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사랑하는 반려견의 체세포만을 공유하는 존재를 갖기 위해 다른 존재에게 고통을 강요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인식해야 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실험윤리위원회 승인 거쳤는지 들여다 볼 것” 동물실험을 관할하는 농림축산검역본부도 해당 업체가 동물실험윤리위원회를 설치해 승인을 거쳤는지를 들여다볼 예정이다. 업체는 홈페이지에 “복제견 생산을 위해 1회당 수정란 5~7개, 최소 3회 정도 이식한다”며 “대리모 1마리와 난자 공여견 1마리만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업체는 “복제로 인한 건강상 문제가 있다면 고객의 의사에 따라 회수 여부를 결정하고, 재복제를 진행해드린다”며 실패 가능성을 열어뒀다. 다만 ‘회수’된 개가 어떻게 처리되는지 등에 대한 설명은 없다. 한재언 동물자유연대 법률지원센터 변호사는 “사실관계에 따라 해당 업체에 대해 동물보호법 위반죄가 성립할 수 있지만 복제과정 자체에 대한 규제는 없다”고 지적했다. 조 대표는 “반려동물에 대한 사랑을 이유로 다른 동물을 희생시키는 일은 정당화될 수 없다”며 “상업적 동물복제는 궁극적으로 법으로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대구 건설업계 66%, “작년보다 매출 감소할 것”

    대구 건설업계 66%, “작년보다 매출 감소할 것”

    대구지역 기업 210곳 조사제조업체 34.4%, 작년과 매출 비슷할 것대구지역 기업들은 올해 지역 경제가 작년 수준이거나 약간 안좋아질 것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8일 대구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역기업 210곳(제조업 160곳·건설업 50곳)을 대상으로 ‘기업이 바라본 2024 경제·경영 전망’을 조사한 결과 제조업체의 34.4%가 올해 매출이 작년과 비슷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작년보다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기업은 31.2%였다. 하지만 건설업계는 응답 기업의 66%가 올해 매출이 작년에 비해 감소할 것이라고 답했다. 올해 기본 경영전략으로 ‘안정 전략’을 선택한 곳(제조업체 66.0%·건설업 49.4%)이 많았다. ‘성장전략’을 택한 곳은 제조업 33.1%, 건설업 6%에 그쳤다. 경영활동 대내외 리스크로 제조업체는 ‘고금리 등 자금조달 부담’(53.1%)과 ‘고유가 및 고원자재가’(45.6%)를 꼽았다. 건설업체는 ‘고유가 및 고원자재가’(56.0%)와 ‘부동산 시장경기’(42.0%)를 꼽았다. 경제회복 시기에 대해서는 ‘2025년부터’라고 답한 기업(41.0%)이 가장 많았고, ‘올해 하반기’(35.2%)가 뒤를 이었다. ‘이미 회복 국면 진입’이라고 답한 기업은 0.5%에 불과했다. 대구상의 관계자는 “기업에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중대재해처벌법이나 신산업 진출을 위한 제도 걸림돌 등 다양한 기업 애로를 해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창원 마산해양신도시에 전국 최초 ‘디지털 자유무역지역’ 들어서나

    창원 마산해양신도시에 전국 최초 ‘디지털 자유무역지역’ 들어서나

    전국 최초 디지털 자유무역지역이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해양신도시에 들어설 예정이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8일 “지난해 연말 전국 최초 디지털 자유무역지역 조성을 정부에 건의했고, 현재 산업통상자원부 지정 고시 절차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인공섬 마산해양신도시 내 공공부지(43만 9048㎡)에 조성하는 디지털 자유무역지역은 3만 3089㎡ 규모다. 기존 제조업 위주 산단 형태를 벗어난,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기업이 집적화한 도시첨단산업단지다. 기존 마산자유무역지역, 창원국가산업단지 등과 연계해 유·무형 재화를 생산·수출하는 지능형 기계·제조 특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식기반·정보통신 분야 첨단 기업을 유치한다는 게 경남도와 창원시 목표다. 주거·문화·산업·자연이 공존하는 새로운 산업생태계 구축도 바라본다.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려면 산업통상자원부 지정 고시 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야 한다. 이후 실시설계, 착공 등 절차가 있다.올해 안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다면 예상되는 사업 기간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총 4년이다. 총 사업비는 총 3860억원으로 국비 2900억원, 지방비 960억원으로 예상된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이 완료되면 생산액 약 5412억원, 부가가치 약 2264억 원, 취업자 3441명 등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창원시는 “전국 최초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은 마산해양신도시를 중심으로 창원 미래 50년을 이끌어갈 혁신성장 동력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국내 IT 기업과 스타트업, 외국계 기업, 그리고 젊은 인재를 많이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컨텍 아시안 스페이스 파크, 우주산업 최초 투자진흥지구 지정

    컨텍 아시안 스페이스 파크, 우주산업 최초 투자진흥지구 지정

    제주특별자치도는 우주 지상국 서비스 및 위성영상 전문 기업인 ㈜컨텍의 ‘아시안 스페이스 파크(Asian Space Park)’(한림읍 상대리 소재) 사업장이 지난해 12월 29일 투자진흥지구로 신규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제주에서 첨단기술활용산업 업종이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된 최초 사례여서 주목된다. 그동안 도는 2022년 제조업(㈜미스터밀크, ㈜오설록)이 최초 지정 이후 투자유치 업종이 종전 관광개발사업에서 점차 다양화되고 있다. 현재 투자진흥지구 지정은 첨단산업 1곳, 제조업 2곳, 국제학교 1곳, 관광․휴양업이 39곳 등 총 43개소다. 제주투자진흥지구 지정된 ‘컨텍 ASP’에는 200억원이 투입된다. 위성안테나 12기와 관제실, 통신시설·우주환경교육체험관 등 지원시설 6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컨텍은 2020년 6월 제주용암해수단지에 아시아 최초로 민간 우주지상국을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한림읍 상대리 일원에 국내 최대 우주지상국 건립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도는 지난해 하반기 도외 기업 2곳과 투자금액 290억원 및 신규 고용창출 38명 규모의 투자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크로넥스㈜는 축산진흥원 내 ‘재래흑돼지 유전자원 연구센터’를 조성 중인 생명공학 기업으로,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본사 이전과 고용 창출 등을 골자로 하는 투자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도권에 소재한 ㈜코리안프렌즈는 혁신적인 K-패션을 이끌어가는 의류 제조기업으로, 정보 저장이 가능한 의복형 무선전자태그(RFID) 케어 라벨 개발을 위해 서귀포시 동홍동에 연구개발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최명동 도 경제활력국장은 “제주의 신성장산업 분야 성장에 맞춰 투자기업들도 다양해진 만큼 이들을 중심으로 투자 인센티브를 설계하고 있다”면서 “올해 대규모 산업입지 개발이 구체화되는 만큼 인센티브를 활용한 본격적인 기업지원 성공 사례를 만들어 향후 투자유치 활동에 탄력을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투자진흥지구, 정부의 기회발전특구 추진과 함께 지난해 확충한 자체 인센티브를 활용해 입지․설비 및 고용 등 다양한 기업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한 첨단 제2과기단지 및 하원테크노캠퍼스, 스마트그린산업단지 등 대규모 입지 개발 기회를 맞아 1대1 기업상담과 유관기관 합동 설명회 등을 병행하며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 이칠구 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정기회 참석

    이칠구 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정기회 참석

    경북도의회 이칠구 운영위원장이 지난 4일 울산에서 개최하는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이칠구) 제10대 후반기 제4차 정기회에 참석했다. 이칠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어디서나 잘사는 지방시대 조성을 위해 주민들의 대표인 시·도 운영위원장들의 역할과 지방분권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선입견 없이 들을 수 있는 포용적인 협의회를 강조했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제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노동자 비자 확대 건의안’, ‘코로나19 손실보상금 지급 중단에 따른 지방의료원 경영악화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 ‘중부권 거점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증설 건의안’ 등 5건의 안건이 논의됐다. 각 건의안들은 ▲제조업계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노동자 비자 확대 및 유인책 강구, ▲지방의료원 경영악화 해소를 통해 공공의료 서비스 정상화, ▲늘어나는 공항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민간 전용활주로 증설 제안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민생과 밀접하게 관련된 안건들이라 어디서나 잘사는 지방시대는 민생안정에서 온다는 협의회 회원들의 강한 신념을 볼 수 있다. 이 회장은 “새해 첫 정기회에서 민생과 관련된 안건들을 논의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어디서나 잘 사는 지방시대 조성을 위해 위원장님들께서 주민들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제안한 안건들인 만큼, 오늘 회의에서 논의한 안건들이 중앙정부에 관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한미일 안보·경제 ‘가치 동맹’, 트럼프 재선 땐 후퇴 가능성…北과 대화 통로는 열어놔야”[해외석학 인터뷰]

    “한미일 안보·경제 ‘가치 동맹’, 트럼프 재선 땐 후퇴 가능성…北과 대화 통로는 열어놔야”[해외석학 인터뷰]

    “올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선되면 북중과의 ‘그랜드 바겐’(대협상)을 위해 한미·한일 동맹도 교환하려 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협력을 강화한 한미일은 이런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 동아시아 안보를 안정시킬 방법을 찾아야 한다.” 국제정치학계의 석학으로 평가받는 존 아이켄베리 미국 프린스턴대 석좌교수는 지난 3일(현지시간) 서울신문과의 신년 인터뷰에서 전 세계 70여개국에서 선거가 치러지는 격변의 2024년 트럼프 전 대통령 재집권 시 자유민주주의 질서를 공유하는 ‘가치 동맹’들이 후퇴할 가능성을 우려했다. 북중러 밀착만큼 한미일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봤다. 한층 정치화된 세계 경제 대전환의 시기에 최악의 상황을 피하게 할 다자 간 규칙들이 재건돼야 한다고도 제언했다.-올해 미 대선을 어떻게 보고 있나. “모두 알다시피 올해 대선은 미국 역사상 가장 중요한 선거 중 하나다. 현재 민주당·공화당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 정치와 미래를 놓고 서로 매우 다른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 미국 시스템이 매우 양극화돼 있어 상당히 치열한 선거가 될 가능성이 높다. 2020년 한국 언론과 인터뷰하면서 ‘트럼프가 재선되면 미국이 예전 역할을 되찾는 데 한 세대가 더 걸릴 것’이라고 봤다. 생각보다 더 나빠질 수 있다. 트럼프는 재임 당시 헌법 체제를 벗어나 비상 권한을 사용해 권위주의 의제들을 추구했던 전력이 있다. 그의 행적들, 용납하기 어려운 언어와 ‘독성 정치’, 증오의 복수, 인종적 편견, 이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미 유권자들이 그를 재선시킨다면 ‘우리는 이 모든 게 괜찮다’고 전 세계에 말하는 셈이 된다.” -트럼프 재선 시 한국과의 안보·무역 관계가 어떤 긴장 관계로 회귀할까. “트럼프는 1945년(제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세계에서 미국이 맡아야 할 역할의 토대에 의문을 제기한 최초의 대통령이다.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탈퇴 시도는 물론 한일 동맹에 대해서도 폐기 신호를 보낼 수 있다. 한미 동맹이 위험에 처할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 한미 동맹 등에 관한 조약들을 도구적으로 취급하고 북중과의 그랜드 바겐을 위해 동맹 교환도 시도할 수 있다. 그는 매우 무모한 ‘딜 메이커’이며 우방, 동맹, 민주적 파트너십에 대한 신념이 얕은 인물이다.” -트럼프 재선 시 북미 대화 재개 가능성은. “그가 회담에 매력을 느끼고 있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독재자, ‘스트롱맨’들을 상대해 온 만큼 빅딜을 되살리려 할 것으로 보이나 이는 한반도에 매우 위험할 수 있다. 북한의 핵활동 저감 약속을 동아시아에서 훨씬 더 급진적으로 여겨지는 주한미군 철수와 교환하려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우리 모두를 곤경에 빠뜨리는 조치가 될 것이다.” -한미일은 안보 협력 토대를 마련했다. 북중러 밀착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한미일 3국의 협력 방향은.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은 지난해 세계 뉴스에서 가장 반가운 소식 중 하나였다. 반면 북중러 밀착은 지난해 가장 나쁜 뉴스였다. 캠프 데이비드 선언은 한미일 안보·경제 협력, 정보 분야 강화를 통해 앞으로 강화될 삼각관계의 새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다. 한일 외교 당국자들이 부상하는 중국, (트럼프 재선으로) 불확실해질 미국의 역할에 대비해 동아시아 안보를 안정시킬 방법을 찾아야 한다.” -여전히 교착상태에 있는 한중 관계는 어떻게 풀어 가야 하나. “당분간은 험난한 관계가 될 것 같다. 한국 내에서도 여야 간 대중 관계 해법을 두고 견해차가 있다. 중국은 북한이 핵협상 테이블로 나오도록 압력을 가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북핵 돌파구도 조만간 열릴 것 같지 않다. 북한 정권이 핵무기 보유와 핵무력 현대화가 국가 정체성의 일부이자 장기 안보전략이라는 점을 공표한 만큼 억지력 유지책을 찾아 한중 관계를 관리해야 한다.”美역사상 가장 중요한 대선트럼프 재등극 땐 한미 동맹 우려주한미군 철수·핵 감축 ‘빅딜’ 등북중과 동맹 교환 시도 가능성도한미일 협력·대북 관계 방향은북중러 밀착 맞서 한미일 협력 필수中부상·불확실한 美 역할 대비하고북핵 억지력 위해 한중 관계 관리를격변의 2024년, 국제관계는두 개의 전쟁 속 긴장관리에 초점 경제적 민족주의 등 전환의 시기 최악 피할 다자 간 규칙 재건돼야-마찬가지로 대북 관계에서도 탈출구가 보이질 않는데.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무기 공급에 대한 러시아의 열망이 북한에 숨 쉴 공간을 제공해 줬고, 북한 핵능력 구축을 위해 러시아가 여러 기술 지원을 제공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수십년간 국제사회는 북한을 억제와 포용, 제재로 대했는데, 현재 포용은 효과가 없어 보인다. 남은 도구는 제재와 억제다. 오산과 우발적 군사적 충돌을 줄이기 위해 북한과의 (대화) 통로를 항상 열어 둬야 한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중동 갈등,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은 어떻게 보고 있나. “이스라엘·하마스 갈등의 궁극적 해결책은 양측의 공존, ‘두 국가 해법’이 유일하다. 이 전쟁은 팔레스타인인들에게 주권 국가, 안정적인 정치적 미래를 제공하는 게 왜 중요한지 역설적으로 보여 준다. 불가능한 외교 퍼즐처럼 보이지만 중동 아랍 국가들과 이스라엘, 미국이 창의적인 퍼즐 조각들을 찾아야 한다. 수년은 걸리겠지만 이스라엘의 중동 관계 정상화 이니셔티브가 추진돼야 한다. 이스라엘 내 계몽된 정당들이 전진하도록 하는 방법도 있다. 우크라이나는 미국과 유럽의 군사 지원이 계속되면 러시아의 영토 접수라는 최악의 상황은 피한 채 한반도와 비슷한 ‘얼어붙은 갈등’ 상황을 이어 갈 수 있다. 군사 갈등이 끝나면 우크라이나는 경제 재건, 유럽연합(EU) 가입 등을 시도할 수 있다. 우크라이나에서 우선 잔인한 폭력을 줄일 방법을 찾는 게 최선인 듯하다.” -미중이 무역과 외교안보 긴장 등 양국 관계를 어떻게 풀어가야 하나.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과의 가드레일, 경쟁 관리, 갈등 억제과 상호 이해의 토대를 구축하는 데 관심이 있다. 지난해 11월 미중 정상회담 이후 미국은 경쟁의 틀을 잡기 위한 탐색 단계로 돌입했다. 대만 독립을 둘러싼 갈등과 남중국해 전략 경쟁은 계속될 것이고 군사·기술 경쟁도 더 치열해질 것이다. 하지만 중국이 원하는 ‘필연성의 내러티브’,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차기 초강대국으로 부상하고 미국과 동맹국들이 쇠퇴하리라는 시나리오는 중국 국내 문제와 경제 약세, 성장 둔화 등으로 인해 가능성이 낮아졌다. 미중 관계는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이며 갈등적이나 향후 더 안정될 가능성은 있다.” -국제질서가 글로벌 이스트와 글로벌 웨스트, 글로벌 사우스 세 개의 세계로 나눠지리라고 예측했다. 글로벌 중추외교를 추구하는 한국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 “나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을 계기로 점점 더 세 개의 세계로 나뉜다고 주장해 왔다. 한국은 아시아와 서구 체제에 동시에 속해 있고 양방향으로 손을 뻗을 수 있는 독특한 위치에서 외교적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다. 한국은 수십년 새 개발도상국이자 공적개발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공적개발 후원국으로 변모해 중견국 역할이 기대된다. 다른 국가들과 협력해 인공지능(AI), 지구온난화, 지속가능한 개발 등 의제 설정자로 연합을 구축할 수 있다. 이는 시민사회가 활발한 역동적 국가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AI 고도화와 기후변화, 인플레이션 등으로 세계가 급변하고 있다. 올해 국제관계의 방향성은 무엇인가. “지구촌에서 벌어지는 두 개의 전쟁으로 인해 2024년은 평화로의 돌파구를 기대해야 할 해가 될 것이다. 그러나 외교적 돌파구보다는 폭력 감소, 긴장 관리에 초점을 맞춰야 할 가능성이 높다. 세계 경제의 경우 불안정과 전환의 시기에 국가들마다 공급망 재편성, 제조업 복귀, 생산기지 다각화를 이루고 있다. 경제적 민족주의가 다시 출현하는 등 더 정치화된 세계 경제 전환의 시기에 최악의 상황을 피할 수 있도록 다자 간 규칙들이 재건돼야 한다.” ●존 아이켄베리 교수는 대표적인 자유주의 국제정치학자. 약육강식 논리보다 자유주의 국제질서 이론을 국제정치 현실에 접목한 대표적 학자로 꼽힌다. 조지 부시 행정부 시절 국무부 정책기획국에서 근무했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외교안보 자문역을 맡았다. 미국 중심 자유주의 질서를 중시하는 조 바이든 행정부 외교 정책의 이론적 토대를 제공한 인물로도 평가받는다. ▲1954 출생 ▲1985 시카고대학원 정치학 박사 ▲1991~1992 미 국무부 근무▲1993~1999 펜실베이니아대 교수▲1999 우드로윌슨센터 연구위원▲2001 조지타운대 교수▲2004 프린스턴대 정치학과 석좌교수▲외교관계협의회 위원, 국무부 자문위원▲2008 경희대 에미넌트 스칼라(석좌교수)▲주요 저서 ‘민주주의가 안전한 세상’, ‘승리 이후’
  • 금융사들도 “탈석탄 선언”…기후리스크 대비하는 이유는?

    금융사들도 “탈석탄 선언”…기후리스크 대비하는 이유는?

    국내 금융기관들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차원에서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넷제로’ 목표 등을 수립하고 있다. 생산 과정에서 연료를 필요로 하는 제조업이 아닌 금융회사가 기후 리스크에 대비해 목표를 세우는 이유는 무엇일까. 6일 국내 금융기관과 기업의 넷제로 목표 수준을 보여주는 ‘넷제로 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5대 시중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은 모두 넷제로 달성 시기를 2050년으로 잡고, ‘탈석탄 선언’을 통해 석탄 매출 기업이나 석탄 관련 프로젝트에 대해 신규 투자 중단을 약속했다.5대 시중은행 중 가장 높은 수준의 목표를 수립한 곳은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이었다. 기업의 탄소배출량 감축목표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과학기반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의 단계별 목표는 ‘넷제로 수립’(장·단기 목표 승인 완료)이 가장 높고, ‘SBT 1.5도℃ 수립’(단기 목표 승인 완료), ‘넷제로 서약’(장·단기 목표 제출 후 2년내 승인 예정), ‘SBT 1.5도℃ 서약’(단기 목표 제출 후 2년내 승인 예정) 순으로 구분된다. 5개 은행 중 가장 높은 ‘넷제로 수립’ 단계는 한 곳도 없으며, 국민·신한·하나은행이 ‘SBT 수립’ 단계에 있다. 하지만 국민은행은 신한·하나은행과 달리 2030년까지의 단기 목표를 세우진 않았다. 또 농협은행은 금융배출량을 탄소감축 목표에 포함하지 않았다. ESG 경영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금융을 연구하는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은 금융업이 제조업과 달리 제품 생산단계에서 직접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이나 간접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투자’에 해당하는 금융배출량을 목표에 넣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예컨대 석탄발전소 PF 자금 지원 등 투자를 통해 발생하는 탄소까지도 줄여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탄소 배출량의 비중이 크지 않은 금융사들이 탄소 감축 목표를 세우는 것은 기후 리스크가 결국 금융 리스크로도 전이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예컨대 이상기후로 인해 침수나 화재 등이 발생하면 담보자산의 가치가 하락할 수 있고, 잦은 기상이변에 따른 국가 경제기반 악화로 국채가격 하락 등 시장 리스크 발생할 수도 있다. 보험의 경우 이상기후로 인한 물적피해가 증가하면 보험금이 준비금을 초과하는 일 발생할 수도 있다. 국제결제은행(BIS)는 기후변화가 가져올 금융시스템의 위기를 예측 불가능한 금융위기를 표현한 ‘블랙스완’(Black Swan)에 빗대 ‘그린스완’(Green Swan)으로 표현하며 경고하기도 했다.
  • 오산 부품 제조업체 신축 공사장에서 60대 작업자 추락사

    오산 부품 제조업체 신축 공사장에서 60대 작업자 추락사

    경기 오산시 지곶동의 한 반도체 장비 부품 제조업체 신축 공사현장에서 60대 작업자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났다. 5일 오후 2시 30분쯤 발생한 사고는 60대 A씨가 지상으로부터 약 20m 높이에서 H빔을 연결하는 작업을 하던 중 바닥으로 떨어져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이은림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4차 정기회’ 참석

    이은림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4차 정기회’ 참석

    서울시의회 이은림 운영위원장(국민의힘·도봉4)은 지난 4일 울산광역시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10대 후반기 제4차 정기회에 참석했다. 이날 정기회는 이 위원장을 비롯한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과 관계자 약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안건논의, 본회의 순으로 진행됐다.제321회 정례회에서 보궐선거로 선출, 협의회 회원이 된 이 위원장은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회원으로서 제10대 후반기의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각 시도의 운영위원장님들과 소통·협력해 전국 지방의회의 공동 현안이 되는 1인 1정책지원관 지원과 지방의회 예산권·조직권 독립 등을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한편 본회의에서는 ‘제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노동자 비자 확대 촉구건의안’, ‘코로나19 손실 보상금 지급 중단에 따른 지방의료원 경영악화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 ‘중부권 거점공항(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증설 등 건의안’, ‘지방의회 서류 제출 요구권 실효성 확보를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건의안’ 등 총 5건의 상정안건을 처리했다. 올해 설립 27주년을 맞는 협의회는 전국 시도의회의 공동 이해 관련 사안을 협의하고 의회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지방의회 숙원과제 해결과 지방자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단체이다. 회원은 17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이며, 월 1회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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