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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구, 민생경제 회복 위해 두 팔 걷어붙여…소비 늘려 지역 상권 살린다

    성동구, 민생경제 회복 위해 두 팔 걷어붙여…소비 늘려 지역 상권 살린다

    서울 성동구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른 실질적인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5대 핵심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 9일 밝혔다. 먼저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45억원을 융자지원했다. 전년 대비 10억원 증액한 것으로 소상공인의 대출한도도 기존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 조정해 기업 경영의 안정화를 도모하고 있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비 진작을 위해 1월 설맞이 성동사랑상품권 200억원을 발행한 데 이어, 4월 가정의 달을 맞아 50억원을 추가 발행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상품권 구매 시 5% 할인과 사용 금액의 2%를 페이백(환급)해 최대 7%의 할인 효과를 제공한다. 공공배달앱 ‘성동땡겨요’ 이용 활성화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맹점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2% 중개수수료를 부담하면 되고, 입점비, 광고비, 월 이용료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소비자 또한 15% 할인 혜택과 연말 30% 소득공제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예술가의 재능을 활용해 소상공인 점포의 내·외부 인테리어 디자인을 개선하는 ‘성동형 아트테리어’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관내 13개 전통시장, 상점가로 범위를 넓혀 지난해 36곳에서 올해 총 60곳 점포로 확대 지원한다. 의류봉제, 기계금속, 인쇄, 주얼리, 수제화 등 5대 도시제조업에 대한 작업환경 개선사업도 추진 중이다. 뿌리산업인 제조업 작업장의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근무 환경을 개선해 작업능률을 높일 수 있도록 설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400만원 증액해 업체당 최대 900만원을 지원한다.(개선비의 총 10% 사업주 부담)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며 “경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무슬림 직원 위해… 라마단 기간 생산 줄이고 전용 주방도 설치[공존: 그러데이션 한국]

    무슬림 직원 위해… 라마단 기간 생산 줄이고 전용 주방도 설치[공존: 그러데이션 한국]

    알라민, 신입 교육 도맡는 숙련공회사 임원 숙소, 신혼집으로 제공헨, 16년간 일하며 ‘전설’로 불려혐오 발언 등 가해 직원 해고당해“이 사람들 없으면 공장 안 돌아가요.” 고된 작업이 많은 제조업 현장엔 한국인보다 이주노동자들이 더 많다. 지난해 기준 이주노동자는 약 101만명. 서울신문이 6일 만난 공장 사장들은 “과거에는 이주노동자들을 값싼 인력 정도로 치부했지만 지금은 서로 맞춰 가면서 일한다”고 했다. 이주노동자들이 금식하는 ‘라마단’ 기간엔 근무 강도를 낮추고, 고기를 먹지 않는 이들을 위해 맞춤형 주방을 갖춘 곳도 생겼다. 방글라데시에서 온 알라민(30), 베트남 국적의 팜 티엔 헨(40)에게 ‘상생’의 현장을 들어봤다. 알라민은 2017년부터 경기 파주에 있는 플라스틱 자재 공장 대진씨앤씨에서 일한다. 이슬람교도인 알라민은 1년 중 한 달간 라마단에 들어간다. 새벽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밥도 먹지 않고, 물도 마시지 않는다. 공장은 이 기간 생산량을 소폭 감축한다. 공장에서 일하는 직원 70명 중 알라민 같은 이주노동자는 37명. 그중에서도 8년 차인 알라민은 신입 직원 교육까지 담당하는 숙련공이다. 이주노동자들이 국내 제조업의 빈자리를 채운 건 오래된 일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한국에서 일하는 외국인 중 절반(45.6%)은 광업·제조업에 종사한다. 어렵게 취업비자(E-7)를 받아 한국에 온 알라민은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공부만 한 탓에 공장 일이 좀처럼 손에 익지 않았다고 한다. 굳은살이 손을 뒤덮을 정도로 시간이 지나자 자연스럽게 공장의 ‘에이스’가 됐다. 지난해 방글라데시인 아내가 한국으로 오면서 신혼 생활을 시작한 알라민은 “갓 태어난 아이와 함께 한국에 정착해 살고 싶다”고 했다. 알라민이 한국에 정착하려는 건 지금 일하고 있는 회사 대표와 동료들의 영향이 크다. 대진씨앤씨의 이주노동자 37명 중 5년 이상 근속자는 30명이나 된다. 그 배경엔 임원 숙소를 갓 결혼한 베트남 직원에게 내주고, 무슬림 직원들을 위한 전용 주방을 만든 정의석(50) 대표가 있었다. 정 대표는 “알라민 같은 친구들이 없으면 회사는 망한다”며 “외국인이든 한국인이든 모두가 직원이라는 생각으로 대하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경기 화성에 있는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에이치티엠에는 이주노동자들의 국적에 맞춰 베트남어·인도네시아어·영어·한국어로 적힌 안전 관련 표지판이 큼지막하게 설치돼 있다. 이곳에서 일하는 팜 티엔 헨은 ‘전설’로 불린다. 2009년부터 지금까지 16년째 같은 회사에 다니고 있어서다. 지금은 회사 이주노동자 14명(베트남인 7명, 인도네시아인 7명)을 관리하는 ‘반장’ 직책까지 맡고 있다. 헨의 직장 생활이 처음부터 순조로웠던 건 아니다. 16년 전 공장에 처음 왔을 땐 “베트콩”이라는 말을 하루에 수십 번 듣기도 했고, 일을 못 한다고 맞기도 했다. 포기하려 했을 때 민필홍(49) 대표가 나서서 가해 직원들을 해고했다고 한다. 그런 민 대표는 헨에게 든든한 형이자 롤모델이다. 헨이 두 자녀의 이름을 민국, 민진이라고 지은 것도 민 대표의 성을 따 붙인 것이라고 한다. 영주권 취득을 준비하고 있는 헨은 “베트남으로 돌아가게 되더라도 20~30대를 모두 보낸 이곳을 잊지 못할 것”이라며 “10년 넘는 세월 동안 사고 없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해 준 대표님과 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 “이 사람들 없으면 공장 안 돌아가요”…알라민과 헨이 한국에서 사는 법

    “이 사람들 없으면 공장 안 돌아가요”…알라민과 헨이 한국에서 사는 법

    ‘라마단’엔 근무 강도 낮추고 전용 주방까지“베트콩”이라 놀린 괴롭힘 직원은 해고이주 노동자 101만명...“없으면 회사 망해” “이 사람들 없으면 공장 안 돌아가요.” 고된 작업이 많은 제조업 현장엔 한국인보다 이주 노동자들이 더 많다. 지난해 기준 이주 노동자는 약 101만명. 서울신문이 6일 만난 공장 사장들은 “과거에 이주 노동자들을 값싼 인력 정도로 치부했지만, 지금은 서로 맞춰가면서 일한다”고 했다. 이주 노동자들이 금식하는 ‘라마단’ 기간엔 근무 강도를 낮추고, 고기를 먹지 않는 이들을 위해 맞춤형 주방을 갖춘 곳도 생겼다. 방글라데시에서 온 알라민(30), 베트남 국적의 팜 티엔 헨(40)에게 ‘상생’의 현장을 들어봤다. 알라민은 2017년부터 경기 파주에 있는 플라스틱 자재 공장 대진씨앤씨에서 일한다. 이슬람교도인 알라민은 1년 중 한 달간 라마단에 들어간다. 새벽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밥도, 물도 마시지 않는다. 공장은 이 기간 생산량을 소폭 감축한다. 공장에서 일하는 직원 70명 중 알라민 같은 이주 노동자는 37명. 그중에서도 8년 차인 알라민은 신입 직원 교육까지 담당하는 숙련공이다. 이주 노동자들이 국내 제조업의 빈자리를 채운 건 오래된 일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한국에서 일하는 외국인 중 절반(45.6%)은 광업·제조업에 종사한다. 어렵게 취업비자(E-7)를 받아 한국에 온 알라민은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공부만 한 탓에 공장 일이 좀처럼 손에 익지 않았다고 한다. 굳은살이 손을 뒤덮을 정도로 시간이 지나자 자연스럽게 공장의 ‘에이스’가 됐다. 지난해 방글라데시인 아내가 한국으로 오면서 신혼 생활을 시작한 알라민은 “갓 태어난 아이와 함께 한국에 정착해 살고 싶다”고 했다. 알라민이 한국에 정착하려는 건 지금 일하고 있는 회사 대표와 동료들의 영향이 크다. 대진씨앤씨의 이주 노동자 37명 중 5년 이상 근속자가 30명이나 된다. 임원 숙소를 갓 결혼한 베트남 직원에게 내주고, 무슬림 직원들을 위한 전용 주방을 만든 정의석(50) 대표가 있었다. 정 대표는 “알라민 같은 친구들이 없으면 회사는 망한다”며 “외국인이든 한국인이든 모두가 직원이라는 생각으로 대하는 것일 뿐”이라고 했다. 경기 화성에 있는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에이치티엠에는 이주 노동자 국적에 맞춰 베트남어·인도네시아어·영어·한국어로 적힌 안전 관련 표지판이 큼지막하게 설치돼 있다. 이곳에서 일하는 팜 티엔 헨은 ‘전설’로 불린다. 2009년부터 지금까지 16년째 같은 회사에 다니고 있어서다. 지금은 회사 이주 노동자 14명(베트남인 7명, 인도네시아인 7명)을 관리하는 ‘반장’ 직책까지 맡고 있다. 헨의 직장생활이 처음부터 순조로웠던 건 아니다. 16년 전 공장에 처음 왔을 땐 “베트콩”이라는 말을 하루에도 수십번 듣고, 일을 못 한다고 맞기도 했다. 포기하려 했을 때 민필홍(49) 대표가 나서 가해 직원들을 해고했다고 한다. 그런 민 대표는 헨에겐 든든한 형이자 롤모델이다. 헨이 두 자녀의 이름을 민국, 민진이라고 지은 것도 민 대표의 성을 따 붙인 것이라고 한다. 영주권 취득을 준비하고 있는 헨은 “베트남으로 돌아가게 되더라도 20~30대를 모두 보낸 이곳을 잊지 못할 것”이라며 “10년 넘는 세월 동안 사고 없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해준 대표님과 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뿐”이라고 했다.
  • 광주 소상공인 육아응원 지원사업 ‘好好’

    광주 소상공인 육아응원 지원사업 ‘好好’

    광주시가 지역 소상공인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 중인 ‘광주 소상공인 육아응원패키지 지원사업’(포스터)이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시는 KB금융그룹의 10억원 후원으로 3개월~12세 자녀를 둔 소상공인에게 아이돌봄서비스 이용료를 지원하는 ‘광주 소상공인 육아응원패키지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1인 여성 자영업자에게는 임신·출산 대체인력비를 지원한다. ▲1자녀 기준 최대 360만원(월 60만원 6개월간) ▲2자녀 기준 최대 540만원(월 90만원 6개월간)을 지원한다. 출산휴가나 육아휴직 등 복지제도가 미비한 1인 여성 자영업자들을 위해 대체인력비를 최대 300만원 지원한다. 이 사업은 일과 가정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한 반려동물 간식 제조업체 대표는 “돌봄 선생님 덕분에 아이는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게 됐고, 사업에도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영동 광주시 여성가족국장은 “맞벌이 소상공인들이 육아지원 사업을 통해 돌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광주를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中 기술 굴기 상징’ 화웨이, 선전에 반도체 공장 건설 중

    ‘중국 기술 굴기의 상징’ 화웨이가 중국 선전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 3곳을 건설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정부가 첨단 반도체 수출을 제한하자 화웨이가 본격적으로 반도체 기술 자립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5일(현지시간) 위성사진 분석 결과를 토대로 화웨이가 선전시 관란 지역에 반도체 공장 3곳을 건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22년부터 건설을 시작한 공장은 현재 완공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1곳은 화웨이 공장이며 나머지 2곳은 반도체 미세 공정에 필요한 노광장비 제조업체인 시캐리어와 D램 제조업체 스웨이슈어가 운영하는 곳이라고 FT는 전했다. 화웨이는 이들 업체와의 관련성을 부인했지만 업계에서는 두 업체가 화웨이로부터 인력·기술·자금 지원을 받았으며 선전시 국유 자금까지 투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화웨이가 반도체 설계와 장비 제조, 후공정(패키징)까지 한곳에서 수직계열화하려는 전략인 것으로 해석된다. 스웨이슈어는 인공지능(AI) 칩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적층 패키징 기술 연구까지 진행하고 있다. 화웨이는 새 공장에서 스마트폰용 7나노미터(㎚) 칩과 자사 최신 AI 칩 ‘어센드’를 생산할 전망이다. 화웨이가 고성능 칩을 독자 생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28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화웨이가 개발 중인 최신 AI 칩 ‘어센드 910D’를 조명하면서 회사 측이 엔비디아의 주력 제품 ‘H100’보다 더 강력한 성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미국 반도체 컨설팅 업체인 세미애널리시스 설립자 딜런 파텔은 FT에 “화웨이는 웨이퍼 제조 장비부터 모델 구축에 이르기까지 AI 공급망 모든 부분을 국내에서 개발하기 위한 전례 없는 작업에 착수했다”며 “어떤 기업도 이 모든 것을 시도한 적이 없었다”고 분석했다. WSJ는 “중국의 대표 기술 기업 중 하나인 화웨이의 꾸준한 기술 발전은 중국에 대한 (미국) 워싱턴의 반도체 제조 장비 접근 차단 등 방해 노력에도 불구하고 중국 반도체 산업의 탄력성을 보여 준다”고 분석했다.
  • 부산테크노파크, 범일 의류제조 자율지원 참여기업 모집

    부산테크노파크, 범일 의류제조 자율지원 참여기업 모집

    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형균)는 ‘2025년 부산 범일 의류제조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자율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범일동, 좌천동, 범천동, 문현동 집적지 내 소재하는 제조업체 중 의복 및 액세서리 업종의 사업자를 가진 소공인(상시 근로자 10인 미만)이다. 신청은 소상공인24 누리집(www.sbiz24.kr)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단체전시참여지원,시제품개발지원 ,미디어마케팅지원 등 총 3개 분야로, 총 37개 소공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이번 사업은 선정평가(5월)를 거쳐 5월~9월간 사업을 수행하고, 10월 결과평가 및 사후관리를 통해 성과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 ‘좌충우돌’ 머스크, 테슬라서 쫓겨나나…이사회 “후임 CEO 찾겠다”

    ‘좌충우돌’ 머스크, 테슬라서 쫓겨나나…이사회 “후임 CEO 찾겠다”

    정치권에 발을 담그면서 온갖 논란을 일으켜 역풍을 맞은 일론 머스크가 자신이 세운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 자리에서 한때 쫓겨날 위기에 처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테슬라의 이사회가 이미 한달 전 그의 후임을 찾으려 했다는 보도가 나온 것이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테슬라의 이사들이 차기 CEO를 물색하는 공식 절차를 준비하기 위해 임원 구인업체 몇 곳과 접촉했으며 이 중 한 곳을 유력 후보로 좁혔다고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사회가 차기 CEO를 찾는 작업을 시작한 것은 이미 1개월 전이라고 보도는 전했다. 테슬라의 매출과 이익은 급속도로 악화하는데 머스크가 트럼프 2기 정부의 출범 이후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 임명돼 워싱턴DC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상황이었다. 당시 테슬라 내에서 머스크의 행보에 불만이 높아지고 우려가 커져 긴장이 고조되던 시기였다. 테슬라 이사회는 머스크와 직접 회의를 갖고 당시 회사 분위기를 전했다고 한다. 회의 관계자에 따르면 이사들은 머스크에게 ‘회사에 좀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고 요구했고, 이를 공개적으로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머스크는 이러한 요구에 반발하지 않았다고 한다. 다만 머스크의 후임을 뽑는 절차가 한달이 지난 지금도 진행 중인지, 아니면 중단된 상태인지는 확인할 수 없었다고 WSJ는 설명했다. 또 본인도 테슬라 이사이기도 한 머스크가 이러한 움직임을 사전에 알고 있었는지, 또 테슬라에 할애하는 시간을 늘리겠다는 약속이 다른 이사진의 후임 CEO 구인 계획에 영향을 줬는지 여부도 불확실하다고 WSJ는 덧붙였다. 다만 머스크를 포함해 8명으로 구성된 테슬라 이사회는 사외이사 1명을 추가하려는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WSJ는 전했다. 머스크가 회사의 앞날과 비전을 제시해야 하는 CEO로서의 역할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연방 지출 삭감을 돕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쏟으면서 테슬라는 그 몇 달 동안 연패를 이어가고 있다. 테슬라의 1분기 이익이 71%나 급감했다는 실적 발표가 지난주 나온 이후 머스크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곧 테슬라로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다. 4월 30일 종가 기준으로 테슬라 주가는 올해 들어 25.61% 하락했다. 이날 장 마감 기준 테슬라 주가는 282.16달러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이 확정된 작년 11월 6일(288.53달러)보다 낮다. 대선 과정에서 머스크가 트럼프 대통령을 열렬히 지지한 끝에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됨에 따라 머스크의 정치적 영향력도 커질 것으로 기대되며 테슬라 주가는 지난해 12월 17일 사상 최고치인 479.86달러까지 올랐다. 그러나 이후 머스크가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연방 기관의 인력을 무자비하게 자르는 일에 앞장서고 온갖 극우적 행보를 보이자 테슬라 불매 운동까지 이어졌다. 머스크에 대한 반감에 테슬라 매장과 차량·충전소 등에 대한 공격이 이어졌고 테슬라의 자동차 판매량은 전 세계적으로 급감했다. 그 결과 테슬라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1년 전보다 각각 9%, 71% 감소했다. 이에 따라 테슬라 주가 역시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100일간 하향하면서 당선 당시 수준보다도 낮은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설상가상으로 테슬라의 최대 시장이자 생산처인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타격을 입었다. 결국 머스크가 트럼프 대통령과 긴밀한 사이라는 점은 정작 테슬라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다. 앞서 머스크는 더 이상 테슬라 CEO 자리를 원치 않지만 자신을 대신해 테슬라가 단순한 자동차 제조업체를 넘어 로봇과 자동화라는 미래 비전을 제시할 사람이 아무도 없을까 봐 걱정된다고 말한 바 있다.
  • “비타민 보충제 먹었을 뿐인데…” 생식기에 곰팡이 감염된 여성

    “비타민 보충제 먹었을 뿐인데…” 생식기에 곰팡이 감염된 여성

    한 여성이 머리카락과 피부 등에 좋다는 비타민 보충제를 복용한 후 심각한 질염에 시달린 사례가 알려지며 건강보조제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64세 여성 A씨는 지난해 2월 비타민 C와 콜라겐, 칼슘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한 알에 들어간 영양제를 몇주 동안 복용한 뒤 소변을 볼 때마다 화끈거리는 느낌을 느끼기 시작했다. 같은 기간 A씨는 속옷에 어두운 노란빛의 악취가 나는 분비물이 묻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병원을 찾은 결과 A씨는 칸디다 질염 진단을 받았다. 주로 칸디다 알비칸스라는 균이 과도하게 증식해 발생하는 곰팡이 감염이다. 여성의 경우 이 균은 질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고 가려움, 작열감, 질 분비물과 같은 증상을 유발한다. 미 인디애나주 퍼듀대학교 약대 연구진이 ‘의료사례보고서 저널(Journal of Medical Case Reports)’에 게재한 보고에 따르면 A씨의 이러한 증상은 해당 보충제 복용을 중단하자 증상이 바로 호전되다 완전히 사라졌다. 연구진은 이번 사례가 칸디다 질염이 보충제와 연관된 것으로 의심되는 최초의 보고 사례라고 설명했다. 다만 연구진은 A씨가 섭취한 제품에 들어있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칸디다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증거는 공개되지 않았으므로 이러한 문제가 “알약에 들어있는 비활성 성분이나 방부제로 인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로 인해 질의 pH(산도)가 변화해 칸디다균이 번성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뷰티 캡슐’이라 불리는 해당 영양제는 비타민 A, B, C, D, E, 엽산, 아연, 루틴, 이노시톨, 콜라겐, 니아신, 판토텐산 등의 성분이 혼합된 것으로, 머리카락과 피부, 손톱 등의 건강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제가 된 제품은 미국 내에서 유통되는 제품으로 온라인으로도 판매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1994년 제정된 DSHEA(Dietary Supplement Health and Education Act)에 따라 건강기능식품이 식품으로 분류된다. 이에 따라 식품의약국(FDA)의 사전 승인 없이 시판이 가능하며, 제조업체는 제품의 안전성이나 효과를 입증할 법적 의무가 없다. 연구진은 “보충제는 식품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약물처럼 엄격한 테스트를 거치지 않아 잠재적인 부작용을 알기 어렵다”며 건강보조식품의 부작용에 대한 추가 조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앞서 2024년에는 강황, 녹차 추출물,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블랙코호시, 홍국, 아쉬아간다 등 흔히 복용하는 면역력 강화 보충제가 돌이킬 수 없는 간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바 있다. 미시간 대학의 연구진은 “미국에서 보충제 섭취로 인한 간 손상 사례가 약물 유발 간 손상의 20%를 차지한다”면서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보충제에 영구적인 간 손상과 장기 기능 부전을 일으키는 성분이 들어있을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 트럼프, 車부품 관세 2년간 한시 완화

    트럼프, 車부품 관세 2년간 한시 완화

    미국 정부가 미국 내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오는 3일부터 적용될 차 부품 관세 25%를 2년간 한시적으로 줄이기로 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은 29일(현지시간) 이런 내용의 포고문에 서명했다고 백악관은 밝혔다. 앞서 미국은 지난 3일부터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오는 3일부터는 차 부품으로까지 확대된다. 그러나 포고문에 따르면 미국에서 완성한 차 가격의 15%에 해당하는 부품에 대해 1년간 25% 관세를 적용하지 않는다. 2년 차(2026년 5월~2027년 4월)에는 10%에 해당하는 부품에 대해 관세가 면제된다. 상무부 고위 당국자는 전화 브리핑에서 “미국에서 생산한 완성차를 판매한 기업이 관련 기록을 상무부에 제출하면 권장소비자가격(MSRP)의 15%에 해당하는 금액을 ‘관세 상쇄용 크레디트’로 받게 된다”고 밝혔다. 이 크레디트를 사용해 관세를 일부 감면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차량 가격이 100달러라면 최대 15달러어치 부품에 대해서는 25% 관세가 면제된다. 크레디트는 2년 차에 10%로 줄어든다. 이런 방식으로 첫해엔 차량 가격의 최대 3.75%, 2년 차엔 2.5% 관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후 관세 감면제도는 점진적으로 폐지된다. 차량 부품의 85% 이상을 미국 또는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지역에서 조달하면 무관세 혜택을 준다. 단, 중국산 부품일 경우엔 145%의 고율 관세가 그대로 적용된다.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관세는 철강·알루미늄 등 다른 품목별 관세와 중복 부과되지 않도록 설계됐다. 이번 조치는 트럼프 대통령과 자동차 업계의 대화 과정에서 마련됐다. 상무부 당국자는 “미국 내 완전한 공급망 구축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업계 요청에 따라 마련된 조치이며 2년이라는 기간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다만 국내 업계는 미국 자국 업체들을 염두에 둔 조치로 보고 큰 기대를 하지 않는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 본토 밖 생산 물량엔 의미가 없고 미국 업체에 가장 큰 혜택이 돌아간다”고 지적했다. 김영훈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실장은 “현지 생산 완성차 업체가 개별 부품 업체들을 다 지정할 수 있을지 불확실해 부품 업체들이 받는 혜택도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동차 산업 본거지인 미시간주의 머콤커뮤니티칼리지에서 한 90분 연설에서 세계 각국과 진행 중인 관세 협상에 대해 “협상이 오래 걸리면 그냥 관세를 정하겠다”며 신속한 합의를 압박했다.
  • 노년기 되면서 무릎이 ‘시큰’… 줄어든 연골 성분, 영양제로 채워볼까

    노년기 되면서 무릎이 ‘시큰’… 줄어든 연골 성분, 영양제로 채워볼까

    종근당건강 ‘관절연골엔 난각막NEM’ 종근당건강 ‘관절연골엔 난각막NEM’은 ‘난각막가수분해물(NEM)’을 적용한 관절 건강기능식품이다.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매출 100억원을 돌파할 정도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난각막가수분해물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관절 및 연골 건강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다. 콘드로이틴뿐만 아니라 콜라겐, 히알루론산과 같은 인체 연골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들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기존 관절 건강 원료들과 차별점을 가진다. 골관절염(퇴행성 관절염)은 노년기 ‘통과의례’로 여겨진다. 노화 등으로 관절 내 연골이 점차 닳아 없어지면서 발생한다. 인체 연골은 흔히 알려진 콘드로이틴 외에 케라탄황산, 히알루론산, 콜라겐, 피브로넥틴 등으로 구성돼 있다. 난각막은 이런 인체 연골 구성과 가장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 원료로 주목 받고 있다. 난각막은 달걀의 딱딱한 껍데기 안쪽을 구성하는 두 겹의 막이다. 공기는 통과시키고 미생물 침입은 차단해 달걀을 보호하는 방패막이 역할을 한다. 연골 구성 성분의 천연 공급원이기도 하다. 난각막가수분해물(NEM)은 난각막에서 100% 유래한 원료로, 난각막을 효소로 가수분해해 1000Da(달톤) 이하로 만들었다. 독자적인 제조 공법인 효소처리 가수분해 공법을 적용해 난각막 원료의 순도를 100%로 유지하며 미국 NSF(위생안전기관)의 인증을 받은 제조업체에서 생산했다. 따라서 관절연골엔 난각막NEM 섭취를 통해 다양한 인체 연골 구성 성분을 복합적으로 채워줄 수 있다. 종근당건강에 따르면 기능성 원료 난각막가수분해물(NEM) 섭취 1주 후 관절 통증 감소 효과는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난각막추출물(NEM)의 관절 건강 개선 인체 적용시 험’(2023년)이 대표적이다. 해당 시험에는 노화로 무릎관절에 불편을 호소하는 만 40~75세의 성인 91명이 참여했다. 연구진은 이들을 난각막가수분해물 섭취군(46명)과 위약 대조군(45명)으로 나눴다. 이후 섭취군에 난각막가수분해물 500㎎을 매일 12주간 섭취하게 하고 관절 건강에 대한 기능성을 대조군과 비교했다. 그 결과 관절기능평가(WOMAC) 24개 전 항목에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특히 계단을 올라갈 때 신체 기능이 개선되는 효과는 섭취 일주일 후부터 나타났다. 평지를 걷거나 밤에 잠을 잘 때 느끼던 통증과 아침에 일어날 때 겪던 뻣뻣함 등도 난각막가수분해물 섭취 후 완화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앉은 자리에서 일어날 때, 쪼그려 앉을 때, 힘든 집안일을 할 때 등의 신체적 기능 항목에서도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이 외에 무릎관절염 증상이 있는 18세 이상 성인 45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난각막가수분해물 섭취 10일 후부터 관절 통증이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이 조사에서의 섭취군 역시 매일 난각막가수분해물을 500㎎씩 섭취했다.
  • 경기 ‘주 4.5일제’ 시범사업 83개사 선정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025년 경기도 4.5일제 시범사업’에 참여할 기업 83곳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근무 시간이 상대적으로 유연한 정보기술(IT) 기업 위주로 참여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제조업체의 신청이 절반을 넘어섰다. 업종별로 제조업 40개, 서비스업 12개, 정보통신업 10개, 도소매업 9개,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5개, 건설업 5개, 기타 2개 업체이다. 신청 기업 가운데 이미 주 35시간으로 노동시간을 단축 운영 중인 기업이 30시간으로 추가 단축을 신청한 사례도 있었다. 경기도 ‘4.5일제 시범사업’은 노사 간 자율 합의를 통해 ▲주4.5일제 ▲주 35시간제 ▲격주 주4일제 ▲혼합형 중 한 가지 방식을 선택해 노동시간을 단축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임금 삭감 없이 노동시간을 줄임으로써 일·생활 균형을 실현하고 건강한 노동환경을 조성하는 게 핵심 목표다. 경기도는 선정 기업에 노동자 1인당 월 최대 26만원의 임금 보전 장려금과 함께 업무 프로세스 개선, 공정 컨설팅, 근태 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위해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 ‘일과 삶의 균형이 경쟁력’…‘경기도 4.5일제 시범 사업’ 83개 사 선정

    ‘일과 삶의 균형이 경쟁력’…‘경기도 4.5일제 시범 사업’ 83개 사 선정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025년 경기도 4.5일제 시범사업’에 참여할 기업 83개 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당초 목표했던 50개 사를 크게 웃돈 가운데 근무 시간이 상대적으로 유연한 IT 기업 위주로 참여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제조업체의 신청이 절반을 넘어섰다. 신청 기업 중에는 이미 주 35시간으로 노동시간을 단축 운영 중인 기업이 30시간으로 추가 단축을 신청한 사례도 있었다. 업종별 선정 기업은 제조업 40개, 서비스업 12개, 정보통신업 10개, 도/소매업 9개,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5개, 건설업 5개, 기타 2개 업체이다. 경기도 ‘4.5일제 시범사업’은 노사 간 자율 합의를 통해 ▲주4.5일제 ▲주35시간제 ▲격주 주4일제 ▲혼합형 중 한 가지 방식을 선택해 노동시간을 단축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임금 감소 없이 노동시간을 줄임으로써 일·생활 균형을 실현하고 건강한 노동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선정 기업에는 노동자 1인당 월 최대 26만 원의 임금보전 장려금과 함께 업무 프로세스 개선, 공정 컨설팅, 근태 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위해 기업당 2,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경기도는 시범사업을 통해 단축 근무제의 실효성과 도입 가능성을 점검하고, 향후 전국적 확산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태근 경기도 노동국장은 “많은 기업의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리며, 이번 사업이 도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건강한 노동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WSJ “트럼프, 자동차 관세 완화 검토”

    WSJ “트럼프, 자동차 관세 완화 검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산 자동차와 부품에 부과한 관세의 충격을 완화하는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의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외국산 완성차에 부과한 25% 관세와 철강·알루미늄 등에 부과된 관세가 중복 부과되지 않도록 조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조치는 소급 적용되어 이미 중복 관세를 낸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환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WSJ는 전했다. 다음 달 3일부터 외국산 자동차 부품에 부과할 예정이었던 25% 관세 역시 완화될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산 자동차 가격의 최대 3.75%에 해당하는 금액까지 관세 환급을 받을 수 있으며, 2년차에는 자동차 가격의 2.75%로 축소된 뒤 이후 점진적으로 폐지될 방침이라고 WSJ는 전했다.
  • 오래돼 더러워진 쿠팡 프레시백 어디로 갈까?

    오래돼 더러워진 쿠팡 프레시백 어디로 갈까?

    오래 사용해 더럽고 낡은 쿠팡의 ‘로켓 프래시백’이 폐기 대신 물류 팔레트(화물 운반대)로 재탄생하고 있다. 쿠팡은 배송 수명이 다한 프레시백의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팔레트로 생산하는 재생산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프레시백은 100회 사용 후 폐기됐다. 폐기한 프레시백은 에너지 생산 용도의 연료로 소각하는 데 사용됐다. 상황이 달라지게된 건 지난해부터다. 쿠팡은 산업용 플라스틱 제조업체인 엔피씨주식회사와 손잡고 복합재질로 제작된 프레시백에서 재활용 가능한 플라스틱을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지난 7월 재활용 설비 공정을 갖추고 적극적으로 프레시백 재활용을 시작했다. 쿠팡은 프레시백에서 연간 2300여t의 재생 플라스틱을 추출해 팔레트로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연간 8050여t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향후 폐기 프레시백을 100% 수준으로 재활용할 예정이다. 2020년 3월 쿠팡이 다회용 보냉 가방으로 선보인 로켓 프레시백은 신선식품 주문 10건 가운데 7건가량을 담당하고 있다. 프레시백 재사용을 통해 연간 2억 개 이상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이고 있다. 쿠팡은 프레시백에 고강도 플라스틱 복합소재를 적용하며 100회 재사용이 가능한 수준까지 개선을 지속해 왔다. 쿠팡 관계자는 “친환경 가치는 쿠팡이 주력하고 있는 여러 혁신 분야 가운데 하나”라며 “다회 사용을 마친 프레시백의 재활용은 지속가능한 물류배송을 향한 중요한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김해 산소치료기 제조업체서 폭발사고…3명 사상

    김해 산소치료기 제조업체서 폭발사고…3명 사상

    25일 오전 9시 30분쯤 경남 김해시 한림면 한 의료용 산소치료기 제조 업체에서 기기 압력 검사 중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50대 작업자 1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주변에 있던 40대 작업자 2명도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폭발한 의료용 산소 치료기는 금속 재질로 높이 120㎝, 폭 60㎝ 크기다. 사상자 3명은 외주업체 소속으로 사고 당시 기기 주변에서 산소 압력 검사를 하고 있었다. 경찰은 해당 업체 작업장 내 CCTV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용노동부도 현장에 근로감독관을 보내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 도봉구 손잡고 기업들 세계로 쭉쭉... 美 애틀랜타 쐈다

    도봉구 손잡고 기업들 세계로 쭉쭉... 美 애틀랜타 쐈다

    서울 도봉구가 미국 애틀랜타에 해외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했다고 25일 밝혔다. 도봉구에 따르면 관내 기업들은 14일부터 20일까지 애틀랜타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등에서 총 81건, 약 51억원 상당의 기업간거래(B2B) 상담과 10건의 업무협약 체결 실적을 올렸다. 도봉양말제조연합회, 친환경 종이가죽제품 제조업체 스튜디오플루, 맞춤형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모두시스협동조합 등 3개 기업이 참여했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는 기업전시관을 운영해 제품을 전시·홍보하고 현지 구매자와의 1대1 수출 상담 등을 진행했다. 또 구매자와 총 7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도봉구 관계자는 “현재 추가 해외 판촉 기회을 잡아 여러 기업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외에도 사절단은 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애틀랜타 지회, 애틀랜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 유타 한인상공회의소 등 미주 내 유망 경제단체와 3건의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문에는 도봉구 기업의 미국 내 시장 진출 지원, 현지 유통망 연결 등 실질적인 경제 협력과 관련한 내용이 담겼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미국 애틀랜타 일정으로 지역 기업의 중장기적 성장 기반을 닦을 수 있었다. 앞으로 지역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더욱 커나갈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계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케이블 소재 분야 키우는 한화솔루션

    케이블 소재 분야 키우는 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이 고부가가치 제품의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W&C(와이어·케이블) 사업부를 신설하고, 케이블 소재 사업 성장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W&C 사업부는 세계 최대 케이블 제조업체인 이탈리아 프리즈미안의 최고사업책임자(COO)를 맡았던 카를로 스칼라타가 이끈다. 스칼라타는 전 세계 케이블 업계에서 20년 이상의 영업과 사업개발 경험을 지닌 베테랑이다. 한화솔루션은 세계적인 전력망 확대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초고압케이블의 여러 소재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고순도 절연 소재인 ‘가교 폴리에틸렌’(XLPE)의 글로벌 시장 성장률은 매년 7%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2023년 93만 7000t에서 2030년에는 125만 9000t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솔루션의 XLPE 생산량은 연산 11만t 규모로 오스트리아 보레알리스, 미국 다우에 이은 세계 3위다. 스칼라타 한화솔루션 W&C 사업부장은 “고부가 케이블 소재의 혁신을 지속하고 글로벌 에너지 인프라의 차세대 설루션 개발에 있어 중추적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 마라톤 이어 축구·농구까지… 中, 첫 ‘로봇 운동회’

    마라톤 이어 축구·농구까지… 中, 첫 ‘로봇 운동회’

    중국에서 최근 세계 최초로 ‘휴머노이드 로봇 마라톤 대회’가 열린 데 이어 24일에는 휴머노이드 로봇들끼리 축구와 농구, 댄스 등 스포츠 실력을 겨루는 ‘로봇 운동회’가 열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무역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이 ‘기술 굴기’를 과시하는 행사를 연이어 열어 주목된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24~26일 동부 장쑤성 우시시 후이산구에서 ‘제1회 체화지능 로봇 운동회’가 개최된다고 23일 보도했다. ‘체화지능’은 신체를 갖춘 인공지능(AI)을 의미한다. 행사는 경기 경연, 응용 부문 경연, 주제 회의 등으로 진행된다. 경기 경연에서는 달리기, 축구, 농구, 댄스 등 부문에서 체화지능 로봇들이 실력을 겨룬다. 응용 부문 경연에서는 운반과 재난구조 등 임무에서 로봇들의 수행 능력을 테스트할 예정이다. 주제 회의에는 샤오미와 유니트리, 러쥐로봇 등의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의 난관과 해결 방법 등에 대해 논의한다. 25~26일에는 일반인에게도 행사가 공개된다. 중국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운동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회는 중국전자학회가 주최하고, 우시시 후이산구 국유 투자 홀딩스 그룹과 중국휴머노이드로봇100인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로봇 운동회 조직위원회의 리양 사무총장은 “AI를 탑재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위한 첫 종합 스포츠 행사”라며 “로봇의 지각, 환경 적응력, 동작 제어뿐만 아니라 ‘두뇌’에 해당하는 의사결정 및 계획 능력도 시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이징에서는 지난 18일 세계 최초로 휴머노이드 로봇들이 참가하는 하프마라톤 대회가 열려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로봇 21대 중 6대가 완주했고, 이 가운데 ‘톈궁 울트라’는 2시간 40분 42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25~26일 상하이에서도 로봇 권투·축구 경기가 포함된 ‘2025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생태계 대회’가 열린다. 중국의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업체들은 올해 6000대, 금액으로는 약 45억 위안(약 8700억원)어치의 로봇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 최초로 인간 마라톤 완주한 중국 로봇 톈궁 [월드핫피플]

    최초로 인간 마라톤 완주한 중국 로봇 톈궁 [월드핫피플]

    키 180㎝에 몸무게 55㎏인 중국 로봇 톈궁(天工)은 달리기에 좋은 체형이다. 비록 최고 시속 12㎞로 달리기가 빠른 편은 아니지만, 지난 19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인간 마라톤 대회에 로봇으로는 처음 참가해 우승했다. 21㎞ 마라톤 하프 코스를 완주하는 대회에는 톈궁을 포함해 모두 21대의 로봇이 참가했지만, 완주에 성공한 로봇은 6대에 그쳤다. 톈궁의 완주 기록은 2시간 40분 42초로 한 시간대에 하프 코스를 끊은 인간의 기록에는 크게 못 미쳤다. 하지만 톈궁이 결승선을 통과하자 중국인들은 손뼉을 치며 환호했다. 마라톤 대회는 베이징의 기술 기업들이 모인 이좡 지역에서 열렸고, 여기서는 톈궁이 낯선 존재가 아닌데 지난해 11월 마라톤 대회에도 등장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톈궁은 대체 로봇 없이 한 대의 로봇만으로 완주하긴 했지만 배터리 한 개로는 6㎞밖에 달릴 수 없어 5㎞, 10㎞, 16㎞ 구간에서 모두 3번 배터리를 교체해야만 했다. 마라톤을 달리는 것은 인간과 유사한 형태를 한 휴머노이드 로봇의 진짜 능력을 시험하는 장으로 평가된다. 21㎞를 달리는 동안 휴머노이드 로봇은 약 25만번의 정밀한 관절 움직임을 완료해야 한다. 또 달리는 동안 로봇은 다양한 부품의 움직임을 조정하고 신체의 균형을 정확하게 제어해 가파른 경사면, 급회전, 고르지 않은 노면과 같은 복잡한 지형에서 넘어지지 않아야 한다. 톈궁의 달리기 자세는 인간과 흡사해 팔도 다리와 함께 힘차게 앞뒤로 움직였는데, 이를 두고 배터리 수명을 쓸모없이 줄이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하지만 톈궁 제조사는 팔의 움직임은 로봇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러한 동작은 전력을 거의 소비하지 않아 배터리에도 부담을 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톈궁은 21㎞ 구간 내내 두 명의 인간과 함께 뛰었는데 이들은 모두 아마추어 마라톤 선수로, 3월 초부터 로봇과 함께 마라톤 훈련을 했다. 한 명은 톈궁 앞에서 무선 신호를 전송하고, 톈궁 뒤에서 달리는 선수는 로봇 보호 역할을 맡는다. 톈궁과 함께 달려 대회 우승을 하게 된 지아닝은 “세계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 하프 마라톤 대회에서 우승해 자랑스럽다”면서 “대회 당일 배터리가 방전되어 중간에 넘어진 것을 제외하면 로봇을 교체하지 않고도 평소보다 더 잘 뛰었다”고 말했다. 톈궁의 가격은 30만 위안(약 6000만원)이다. 중국의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업체는 올해 규모를 크게 늘려 약 45억 위안(약 8700억원)어치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로봇 업체 11개 가운데 6개가 1000대 이상을 생산해 최소 6000대의 로봇이 쏟아질 전망이다. 호텔, 병원 등에서 사용되는 서비스 로봇의 25%는 중국산이며, 인간과 유사한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에서는 중국 기업의 점유율이 56%에 이른다. 베이징, 상하이, 선전 등 중국 10여개의 지방정부가 1억 위안(약 195억원) 이상 규모의 산업펀드를 조성해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에 투자했다. 일본 혼다가 세계 최초 이족보행 로봇 아시모를 만들었지만 비용 문제로 개발을 중단했고, 테슬라의 옵티머스 상용화가 생산 인프라 부족 등으로 지지부진한 사이 중국 업체들이 빠르게 치고 올라오고 있다.
  • 중국 쇼핑몰에 등장한 ‘반려동물 자판기’…동물 학대 논란

    중국 쇼핑몰에 등장한 ‘반려동물 자판기’…동물 학대 논란

    중국 각지 쇼핑몰에 반려동물 자판기가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밀폐된 좁은 공간에 숨을 곳 하나 없는 유리벽에 장시간 가둬두고 있어 동물 학대라는 지적이 쏟아진다. 최근 현지 매체들은 ‘무인 반려동물 자판기’가 유행처럼 번진 현상을 연이어 보도하고 있다. 실제로 전국 쇼핑몰에서 해당 자판기를 마주친 사람들은 “동물이 너무 불쌍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유독 예민한 고양이들이 쇼핑몰 영업시간 내내 숨을 곳 하나 없는 유리부스 안에 갇혀 사람들의 시선을 감당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 네티즌은 “자판기 안에 갇혀있는 고양이의 눈에 초점이 없다. 너무 잔인하다”라며 안타까워했다. 한 매장에서는 “스마트 자판기를 사면 고양이를 준다”거나 “원격으로 문을 열어 직접 고양이를 데려갈 수 있다”며 홍보도 했다. 언론에 나온 고양이 자판기 상황은 심각했다. 고양이들은 환기가 안 되는 답답한 공간에 갇혀 있었고, 곳곳에 배설물이 치워지지 않은 채 방치돼 있었다. 마실 물은 오염된 상태였다. 반려동물 자판기가 논란이 되자 쇼핑몰 측은 “자판기를 설치한 주체는 쇼핑몰에 입주한 매장”ㅇ라고 책임을 전가했다. 자판기 제조업체 역시 “우리는 기기만 공급할 뿐 관리는 전적으로 애완동물 매장에서 맡고 있다”고 발뺌을 하면서도 “자판기 내부에 환기 시스템이 설치돼 있어 답답하거나 악취가 나는 환경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반려동물 자판기는 자판기 QR코드를 스캔하면 동물매장에 연결되고 이 매장에 방문해 결제를 완료하면 자판기 문이 열려 고양이를 데려갈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매장 관계자는 “자판기에 들어있는 고양이는 모두 백신 접종과 건강 검진을 완료한 아이들”이라며 “매일 전담 인력이 청소하고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면서 학대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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