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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일 상위(국정감사 중계)

    ◎화폐제조·관리 자동화시스템 확대­조폐공 사장/북­일 수교협상 「북 미사일」 연계 촉구하라­외통위/산업인력 수요따라 학과별 정원 배정을­교육위/농안기금 650억 목적외 사용 추궁­농림수산위 ▷재정경제위◁ ○…조폐공사에 대한 감사에서 의원들은 화폐유출사건과 만성적인 노사분규등을 집중 거론했다.특히 야당의원들은 조폐공사의 노사분규를 제도적으로 막기 위해 공사를 공익사업장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재검토하라고 거세게 요구,여야간에 설전을 벌였다. 유준상·김원길·박태영·이경재 의원(국민회의)등은 『조폐공사 조폐창은 시궁창처럼 엉망진창』이라고 힐난하면서도 『그러나 공사의 공익사업장 지정은 노사간의 대화보다는 헌법에 보장된 단체행동권을 원천 봉쇄,문제를 물리적으로 해결하려는 처사』라고 주장했다.이에 정필근의원등 민자당의원들은 『이 문제는 당정간에 협의가 끝난 만큼 재정경제원에서 따져야 한다』고 제동을 걸어 실랑이를 벌였다. 장재식 의원(민주)은 『공사소유 부동산중 36%가 비업무용인 것으로 판명됐다』며 『정부투자기관이 과다한 비업무용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이유가 뭐냐』고 따졌다. 임춘원 의원(신민)은 『화폐유출에 이어 우표손지마저 유출돼 시중에 고가로 매매되거나 국제우표 전시회에 출품되는등 국가적 위신을 크게 실추시켰고 수표와 유가증권등의 대형 유출사고도 우려된다』면서 근본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민태형 조폐공사 사장은 『공익사업장 지정을 원하지 않는다』면서도 『조폐사업은 국가 신용질서의 기본이라는 점에서 만일의 경우에 대비한 제도적인 장치마련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민사장은 화폐유출사건의 재발방지 대책과 관련,『공정 자동화 확대 및 공정관리 전산화,화폐제조시설의 일원화 등 새로운 생산체계 및 관리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담배인삼공사 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외제담배 판매의 급증 및 홍삼전매제 폐지에 따른 대책등을 추궁했다. 김영태 담배인삼공사 사장은 외제담배의 시장잠식에 대해 『과거와 같이 소비자의 애국심에 의존할 수 없기 때문에 품질로써 경쟁할수 밖에 없다』면서 『기존 제품의 전반적인 품질개선과 함께 경쟁력있는 신제품 개발을 적극 추진중』이라고 밝혔다.▷외무통일위◁ ○…주일대사관(대사 김태지)에 대한 아주반의 감사에서는 쌀지원 문제와 북·일수교 교섭문제에 대해 질의. 이만섭 의원(민자)은 「대북한 쌀지원 문제에 대해 우리 정부가 보다 초연하고 의연한 자세를 가져야 한다」면서 「김 대사가 일본의 2차 쌀지원에 대해 불쾌감을 표명했다는데 너무 성급한 반응을 보일 필요가 있는가」라고 질의. 감사반은 가운데 유일한 야당의원인 손세일 의원(국민회의)은 「북한 김용순이 「말」지와의 인터뷰에서 한 발언에 대해 일본에 대해서는 해명했는데 한국에 대해서는 해명했느냐」면서 「북한과 일본이 수교교섭을 진행시키려 하고 있는데 주일대사가 일본정부에 대해 적어도 북한이 남한정부를 인정한 위에 수교가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주문. 단장을 맡은 구창림 의원(민자)도 질의에 나서 「북·일 수교교섭에 대해 정부는 늘 한반도 평화와안정을 해치지 않아야 한다는 추상적인 기준만을 말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내용이 불분명하다」면서 「북한의 미사일 개발문제 등을 거론하라」고 강력히 요구. 김태지 대사는 「북한이 쌀 배분결과를 일본측에 일부 설명한 것으로 보이나 아직 공식으로 통보받은 내용이 없다」고 밝히고 「남북한 쌀지원과 일본의 대북한 쌀지원은 성격이 달라 똑같이 비교할 수 없다」고 답변. 이날 감사는 그러나 의원들이 쌀지원,북·일 수교교섭과 관련된 기초적인 사실관계에 대한 사전준비 부족과 김대사가 질의의 초점에 적확하게 답하지 않는 등 질의응답이 지루하게 진행. ▷교육위◁ ○…경북대·부산대·영남대·전남대·전북대·창원대·충남대·충북대등 8개 국책공과대학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은 예산집행 과정에서의 유용 여부와 대학별 민간 투자액 확보 등 자립계획을 집중적으로 따졌다. 김원웅 의원(민주)은 「국책대학이 예산을 유용하거나 남용했더라도 예산집행을 감독·관리할 제도적 장치가 없다」면서 「교육부와 학계·지역인사로 구성된 「중간평가단」을 구성할 용의는 없느냐」고 물었다. 이협 의원(국민회의)은 「기업들의 대응투자를 전제로 선정된 국책공과대학임에도 기업들의 투자실적이 저조한 것은 대학들의 자립계획이나 실천의지가 부족한 것 때문이 아니내」고 따졌으며 구천서 의원(민자)은 「산업인력의 수요를 전공별로 감안해 학과별 정원을 배정할 계획은 없느냐」고 질의. ▷농림수산위◁ ○…농수산물 유통공사에 대한 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불량 종구마늘 수입으로 인항 농민피해 등 무계획한 농산물 수입과 농안기금의 목적외 사용 등을 집중 추궁했다. 정태영 의원(자민련)은 『농수산물유통공사가 고추·마늘·땅콩·팥·녹두 등 5개 품목에 대한 수입물량 중량 요구에 앞장서 시장접근물량(CMA) 시행 첫해부터 최고 6배까지 늘려 수입하고 있다』면서 『유통공사가 농수산물수입공사냐』고 질타. 박경수 의원(민자)은 『유통공사가 중국산 불량 종구마늘을 수입해 농민들에게 공급하는 바람에 스폰지마늘 1만9천4백55t과 벌마늘 4천3백24t이 발생, 모두 3백억원에 달하는 피해를 냈다.』고 주장. 김장곤 의원(국민회의)는 『지난 92년부터 94년까지 유통공사가 관리해온 농안기금 6백50억원이 노량진 수산시장과 해태산업·조선맥주·한국냉장 등에 전용됐다』고 공개하며 농안기금의 목적외 사용문제를 지적, 이어 한국냉장에 대한 감사에서는 축산물 수입 위주의 사업과 부실채권 증가 등 방만한 「주먹구구식」 경영이 도마위에 올랐다. 오장섭 의원(민자)은 『한냉의 부실채권 총액이 54억6천8백만원이고 이 가운데 회수가능한 액수는 15억6천4백만원으로 37.7%에 불과한 실정』이라며 『정부투자회사가 자금운용을 부실하게 사는 것은 결국 국민의 세금을 축내는 행위』라고 질책.
  • 해외여행자 귀국신고제 폐지/고졸검시 응시자 2회까지 입영연기

    ◎14개상위 국감 국회는 6일 법사·행정·재정경제·국방위 등 14개 상임위별로 병무청·한국조폐공사·서울경찰청등 소관부처와 산하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계속했다. 국방의의 병무청에 대한 감사에서 송재환 병무청장은 『군복무를 마친 30세 이하 해외여행자가 귀국후 10일 안에 신고토록 돼 있는 귀국신고제도를 국민생활 편의를 위해 96년부터 완전 폐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는 해외여행자가 기간내에 귀국신고를 하지 않으면 2백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처분을 받는다. 송청장은 또 『고등학교 졸업자격 검정고시 응시자들에게 1회에 한해 입영을 연기해 주던 것을 2회응시까지 연기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했다』고 답변했다. 재경위의 조폐공사에 대한 감사에서 민태형 조폐공사 사장은 화폐유출사고 방지대책과 관련,『보충은행권과 완제품에 가까운 재공품에 대해서는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특수관리하겠다』고 말하고 『99년까지 화폐제조시설을 경산창으로 통합,일원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쿤사」 헤로인 1천억대 밀반입/사상 처음

    ◎경찰,2명 구속/미얀마 조직 연계… 국내판매 기도 미얀마의 「마약왕」쿤사(Kuhn Sa)가 이끄는 세계최대의 마약밀매조직 「샨연합 혁명군」(SURA)으로부터 1천4백억원대의 헤로인을 국내로 밀반입해 판매하려던 마약밀수범 3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미얀마산 헤로인을 우리나라를 거쳐 외국으로 빼돌리려던 사건은 여러 차례 있었으나 쿤사조직으로부터 직접 헤로인을 국내로 들여와 판매하려 한 조직이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1일 윤우근(38·보석가공업·서울 서초구 방배동)·서상봉(31·건축업·경북 경산시 삼북동)씨 등 2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공범 정모씨를 전국에 지명수배하고 이들로부터 헤로인 3.5㎏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윤씨 등은 지난달 14일 서울 광진구 모호텔 커피숍에서 쿤사조직의 헤로인 운반책임자로부터 헤로인 2㎏을 건네받는 등 2차례에 걸쳐 헤로인 3.5㎏을 넘겨받아 국내에 판매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윤씨는 92년 쿤사의 지배지역인 미얀마의 「샨 주 몽마이」에서 보석가공공장을 운영하다 경영난을 겪게 되자 마약왕 쿤사를 찾아가 『한국에 헤로인을 판매한 뒤 그 돈을 보석가공공장에 공동으로 투자,이익금을 나누자』는 조건으로 헤로인을 건네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윤씨는 이어 지난달초 태국의 한 호텔에서 쿤사의 부하 샵팀이 소개한 헤로인 운반책임자인 미스터 조 등 태국인 3명과 만나 국내에 밀반입하기로 짜고 이들이 김포공항을 통해 밀반입한 헤로인을 넘겨받았다는 것이다. 경찰은 특히 다량의 헤로인이 공항의 검색을 통과했다는 점을 중시,정확한 국내 유입경로를 캐는 한편 윤씨 외에 또 다른 쿤사의 마약밀매조직이 국내에 침투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수사관계자는 『샨연합 혁명군사령관 쿤사는 콜롬비아 최대 코카인밀매조직인 「메델린 카르텔」과 협정을 체결,최근 마약제조시설을 현대화한 뒤 동북아지역의 밀매거점을 확대하던중 한국을 판매국으로 선택,윤씨등을 통해 헤로인의 대량공급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 미 핵관련비용/50년간 4조달러 지출/미전문가들 정부 문서 분석

    ◎92년 개발 중단후도 유지비 매년 250억달러 1945년 7월16일 핵폭탄을 최초로 개발한 이후 미국이 지난 50년동안 핵무기생산에 쓴 비용은 얼마나 될까. 미국의 핵전문가들이 기밀분류에서 해제된 정부문서를 근거로 추계한 핵무기 지출비용은 4조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핵관련 예산은 핵폭탄을 비롯해 핵무기 통제체제,핵탄운반장치인 전폭기·미사일·함정,그리고 이를 지원하는 핵무기산업 비용을 몽땅 합친 것이다.4조달러는 올해 미국 총예산의 2.7배에 해당되며 45년이후 전체 국방예산의 3분의 1에 육박하는 규모이다.그러나 이 총액도 적게 잡아 그렇고 실제는 1조달러 정도는 더 들어갔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있다.놀라운 사실은 탈냉전으로 군축이 실천되고 있음에도 대규모의 핵무기관련 예산지출이 계속된다는 점이다. 미국은 이미 5년전부터 핵무기생산을 중단했다.더욱이 92년이후 지하핵실험을 하지 않았으며 보유하고 있는 핵탄두를 2만1천개에서 1만4천개로 줄이기까지 했다.그럼에도 미국은 핵관련 예산으로 연 2백50억달러를 쓰고있으며 이 또한 계속 증가한다는 분석이다.한국 국방예산의 두배가 되는 이 비용은 보유 핵무기의 유지및 만약의 사태를 대비한 제조시설의 최소가동에 소요된다.최근 중단될 것으로 예상됐던 「스텔스」 B-2폭격기에 대한 5억7천만달러상당의 생산수주(1대)가 의회승인을 받은 것도 만약을 위한 가동유지론이 주효한 덕분이다.「스타워스」등이 성급하게 추진돼 중도포기한 핵프로그램에 무려 7백50억달러가 헛되게 쓰여진 것도 비용증가의 한 원인이었다.
  • 「선 한국형 수용·후 추가지원」 논의/북에 시뮬레이터 제공 방안도

    ◎북·미,오늘 준고위급회담 속개 【콸라룸푸르=이도운 특파원】북 한측의 경수로 부대시설 추가지원 요구는 일단 그들이 한국형을 수용한뒤 국제 경수로시장 관행에 따라 발주자가 될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주계약자가 될 한전이 북한측 대외경제위원회나 조선설비수출회사와 부대시설 지원방안을 논의케 한다는 형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일 3국은 이번 콸라룸푸르 미·북회담에서 북한측이 요구하는 부대시설의 추가지원을 경수로 공급협정에 명기키로 약속하거나,또다른 문서로 보장할 수는 없다는 방침이다. 한·미·일은 이러한 방침을 5일 재개될 토머스 허바드 국무부 동아·태담당 부차관보와 김계관 외교부 부부장간의 수석대표 회담에서 통보,절충을 계속할 예정이다.따라서 이 문제의 절충 가능 여부에 따라 이번 회담은 타결 또는 실패의 중대 고비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회담에 정통한 한 외교소식통은 4일 『북한은 추가지원을 내세우면서,이를 경수로 공급협정에 반드시 포함시키려는 것은 아닌것 같다』고 밝히고 『경수로 건설과관련한 부대시설 문제는 경수로 건설시장의 관행에 따라 해결될 것』이라고 말해 한전이 주계약자로 선정된뒤 상업계약 차원에서 논의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 소식통은 또 『부대시설을 어느 범위까지 제공해주는 것이 경수로 건설시장의 관행인지는 자세히 알지 못한다』고 밝혔으나 핵연료 제조시설 일부,시뮬레이터,경수로 훈련프로그램등이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북한은 3일 허바드 부차관보와 김계관 부부장이 참석한 수석대표 비공식 접촉에서 경수로 모의작동장치(시뮬레이터),송·배전시설,항만·도로 건설,핵연료 공장 건설등 10억 달러 규모의 추가지원을 문서로 명기하지 않으면 ▲냉각수조에 보관중인 사용후 연료봉 재처리 ▲핵연료봉 재장전 ▲핵시설 재가동등 지금까지 유지해온 핵동결을 해제하겠다고 위협했다.
  • 독가스 테러 위협/도쿄서 전단 발견/압수 독극물 “천만명 치사량”

    【도쿄=강석진 특파원】 일본 신흥종교 오우무신리쿄(진리교)의 도쿄 지하철 독가스 무차별 살포 사건 관련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일본 경찰은 24일 사린의 원료가 되는 각종 화학약품을 대량 압수하고도 제조시설 등 결정적 범행 증거를 확보하지 못한데다 피랍 실종자들의 소재 파악에 진전을 보지 못함에 따라 일단 이 교단이 저지른 위법 행위를 전국적인 규모로 수사해 나가기로 했다. 지금까지 발견된 화학약품은 사린가스 50톤을 제조할 수 있는 엄청난 양으로 이는 1천만명을 치사시킬 수 있는 분량으로 밝혀졌다. 한편 지난 20일 도쿄 지하철에 뿌려진 사린가스는 지하철 안에서 2가지 약품을 혼합,최종 제조한 것으로 밝혀냈다. 일본 경찰청은 오우무신리쿄가 대량의 약품 보관 말고도 ▲남성 신자가 50도의 열탕에 들어가 빈사 상태의 중화상을 입은 뒤 행방불명 됐고 ▲오우무신리쿄를 탈퇴한 전 신도의 집에서 도청기를 발견하는 등 1백10여건의 위법 사항을 적발해 냈다. 한편 23일 하오 야마나시현 가미구이시키촌의 오우무신리쿄 시설에 대한 수색을 계속하다 취급위험 화학물질이 대량 발견돼 일단 수거작업을 중단했던 일본경찰은 24일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가며 3일째 수색활동을 재개했다.오우무신리쿄측은 이들 화학약품을 한 신도의 명의로 유령회사를 설립해 구입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경찰은 특히 가미구이시키의 오우무신리쿄 시설에서 사린 원료가 되는 각종 화학약품을 압수한데 이어 23일 도쿄도 나카노구의 「오우무신리쿄 부속병원」에서 사린 등 신경가스 해독제인 「아트로핀」과 「PAM」등을 대량 발견함에 따라 가미구이시키의 시설이 사린의 실험·제조공장이 틀림없을 것으로 단정하고 이를 입증하는 수사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주일 대사관은 24일 대학·백화점·기업체·외교공관 등에 대한 가스테러를 위협하는 전단이 도쿄 지하철등에서 새로 발견됨에 따라 직원들에게 주의령을 내렸다.
  • 환경마크 획득상품 우대한다/환경부/운영 관련법규·지침 제정 추진

    ◎정부서 우선구매… 개발자금 지원/업계 “홍보강화·세제혜택” 요구 앞으로 환경오염을 덜시키거나 에너지및 자원을 절약하는 상품으로 인정받은 환경마크 상품을 제조하는 업체에 각종 우대조치가 이뤄질 전망이다. 환경부는 공공기관이 물품을 구매할 경우 가급적 환경마크 상품을 구매토록하는 한편 환경마크 상품을 제조하는 중소제조업체에게는 기술개발자금및 운영자금을 지원하는등의 우대조치를 강구중이다. 정부의 이같은 조치는 환경마크 상품이 일반인들의 인식부족등으로 별다른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등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이에따라 환경마크제도 운영관련 법규와 운영지침의 제정을 추진중이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와관련,『최근 국회에서 통과된 환경기술개발및 지원에 관한 법률개정안에 환경부장관이 공공기관들에 환경마크 상품을 우선 구매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며 각기관에 이를 적극 알리겠다고 한다. 이 관계자는 이와함께 인지도가 낮은 환경마크가 KS마크,Q마크등과 같은 정도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국민들의 환경에 대한 인식이 크게 높아지면서 각 기업들은 KS마크를 반납하고 환경마크를 획득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일반인들의 환경마크에 대한 인식은 저조한 편이다. 업계관계자들도 환경마크 상품에 대한 위상제고 없이는 지금과 같이 환경정화와 에너지 절약노력과는 전혀 관계없는 상품이면서도 「환경」,「그린」등의 이름을 붙인 소비자현혹용의 상품명이 계속 범람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두산음료·한솔제지등 63개 환경상품제조업체는 최근 대표자 모임을 갖고 환경마크위상제고·환경상품 판매촉진·환경마크 홍보강화등을 위해 정부가 노력해 줄것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환경부에 전달했다. 정부및 업계관계자들은 이와함께 환경제품에 대한 규격이 없어 품질및 효능에 대한 공인기관의 인증서 발급이 어려운점도 문제점으로 제기하고 ▲환경마크사용 인증업체들의 경영상태·제조시설 등에 대한 심사규정 ▲제품의 품질·인증기준 준수여부등 사후관리규정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계자들은 나아가 세제감면혜택등의 인센티브 제공,환경마크취득상품확대,환경마크에대한 공익광고등 홍보강화,환경마크협회의 기능강화등도 촉구했다. 환경마크인정제도가 도입된 92년에 는 37개업체 82개상품이 환경마크를 획득했고 올 6월 현재 환경마크 상품은 68개업체 1백62개에 이른다.
  • 생수명칭 「먹는 샘물」로/국회 노동환경위 명칭 확정

    ◎음용수관리법안은 「먹는 물 관리법안」으로/제조시설기준등 곧 마련… 내년 5월 시판 내년 5월부터 시판이 허용되는 생수의 명칭이 「먹는 샘물」로 최종 확정됐다. 국회노동환경위(위원장 홍사덕)는 13일 지난 6월 정부가 제출한 「음용수관리법제정안」을 「먹는 물 관리법안」으로 명칭을 바꿔 수정 의결했다. 위원회는 광천음료수(생수)를 「먹는 샘물」로 용어를 변경한 것을 비롯,음용수는 「먹는 물」로,공동음용시설은 「먹는 물 공동시설」등으로 15개의 관련용어를 국민들이 알기 쉬운 우리말로 고쳤다. 위원회는 이와함께 광천수·용천수와 함께 먹는 샘물의 수원으로 포함시킬지 여부를 놓고 논란을 빚었던 지표수도 「지속적인 수질의 안전성이 유지될 경우」라는 조건을 붙여 포함시키기로 했다. 이 법안은 또 무분별한 지하수개발로 인한 수자원오염 등 부작용을 막기 위해 수원을 개발하고자 하는 사업자는 환경처장관에 신고만 하면 되도록 돼있던 원안을 허가를 받아야 하도록 바꿨다. 또 사업을 희망하는 경우 원수채취로 인한 주변환경에미치는 영향등에 대한 조사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희망자가 자체적으로 환경영향조사서를 작성,정부에 제출토록 돼있던 것을 반드시 외부전문기관이 작성한 환경영향조사서를 환경처장관에게 제출토록 했다. 이와함께 먹는 샘물에 대한 관리의 형평성을 유지하기 위해 외국제품도 국내의 기준과 규격에 맞아야 우리나라에서 시판할 수 있도록 했다. 환경처는 이 법안이 법사위와 국회본회의에서 처리되는대로 수질기준과 제조시설,용기의 재질과 규격,유통기간 등을 정하는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마련,내년 5월부터 시행키로했다. 이 법이 시행되면 먹는 샘물제조업체는 현재 무허가 40여개를 포함,60여개에 이를 전망이다.
  • 차분한 마음으로 세계를 보자/신재인(서울광장)

    ○단편Ⅰ 아시안 게임이 끝나고나서 언제나 그러했던 것처럼 이긴 사람에 대한 축복과 진 사람에 대한 무관심이 언론매체에 가을낙엽처럼 쌓인다.특히 이번 아시안 게임은 일본에서 개최되었기 때문에 일본과의 경쟁이 크게 증폭되고 감정화되어서 그 승패자체가 두드러지게 부각된 면이 없지않다.그래서 우리가 축구에서 여자농구에서 여자배구에서 핸드볼에서 유도에서 그리고 우리 모두다 숨을 죽이고 지켜보았던 마라톤에서 일본을 이기고 난 뒤에는 온 국민이 마치 극일의 전리품을 얻은 것처럼 흥분하고 열광했었다.그런데 사실 우리가 어느 경기에서 우승을 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해서 어떤 절대적인 승자로서의 권력이 자동적으로 향유되는 것은 아니다.그래서 대부분의 한일 경기를 자세히 되살펴보면 일본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선진국 국민으로서의 당당함,조금 과장되게 표현하면 그 오만함이 이기고 지는 승패와 관계없이 그대로 살아남아 열광하고 있는 우리들을 바라보고 있음을 알게 된다.그러한 당당함은 단지 경기장에서의 그들이 하는 표정몸짓에서만 풍기는 것이 아니고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유니폼,특수운동화나 물병 그리고 마라톤 선수가 착용한 X세대의 것과 같은 검은 안경들에서도 퍼져나오고 이것은 곧 그들의 막강한 경제력과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쉽게 알게된다.뿐만 아니라 보도에 따르면 경기운영이나 방송기술쪽에서도 일본은 세계적으로 편리한 공통 표준을 사용하지 않고 그들 방식 그대로를 사용하는 고집스러움도 보여 주었다고 한다.이것도 역시 일본이 주최하고 있다는 강한 자부심의 발로라고 생각된다.그래서 우리는 이번 아시안게임을 단순히 금·은·동의 승패의 숫자로서만 살펴보지 말고 주변의 모든 고려요소들을 종합적으로 점검해보고 우리가 실제로 극일의 성과를 얻었는지 판단해 보아야 한다. 스포츠의 인프라를 살펴보고 그동안 수집했던 스포츠 정보의 다양성과 정확성,과학적 훈련의 결과를 평가해 볼 뿐만 아니라 스포츠 외교의 성과 그리고 스포츠를 통해서 우리가 부릴수 있는 아름다운 멋 그리고 정신적 당당함을 심어주는 일까지 챙겨봄으로써 2년후의 미국 올림픽에서는 단순한 승패이외에도 이제 모든면에서 세계인으로서의 한국인이 당당히 소프츠선진대열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단편Ⅱ 미국과 북한사이의 핵협정이 지루한 장마처럼 끌어가더니 가을맞이 햇볕처럼 합의서를 만들어 내었다.이것은 미국이 국제질서를 유지하는 목적에 맞추어 시작되었고 끝났지만 당연하게도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큰 것이다.따라서 협상의 내용에 대해 많은 추측·기대·소망등이 여과없이 밖으로 흘러나왔다.그러나 불행하게도 그중에는 매우 정확하지못한 이야기,너무 성급한 바람,내용을 잘 알지 못하는 비판들이 매우 많았다.그리고 특히 이러한 일들이 우리나라에서 잘 알려진 저명한 원로들에게서 이루어짐으로써 국민들이 받는 실망감·오해 그리고 국가외교의 어려움을 초래하는 일까지 종종 발생하게 되었다.사실 북한의 핵문제­경수로를 지어주는 대신에 짓고 운전하려던 위험한 흑연로를 철거하고 핵무기제조시설을 폐쇄하며 사용하고 나온 핵연료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일들은 실제로 그 수행과정에서 많은 기술적 절차와 문제 그리고 국제간의 협력문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그래서 우리는 북한의 핵문제에 대해서도 너무 과거의 일에만 집착하지 말고 당당하게 북한 핵문제가 가지고 있는 다양성을 모두 차분하게 점검해서 우리가 단순히 경수로를 짓고 돈을 낸다는 일차원적인 문제접근방식을 지양하고 남북의 경제·문화·과학기술교류가 북한의 핵문제를 통해서 진일보할 수 있는 방안,그리고 경수로의 건설등을 통한 자연스러운 인적교류가 성사될 수 있는 총체적 국가통일방안 측면에서 분석되어야 한다고 생각된다.그래서 넓은 눈으로 우리 한반도를 세계에 내어놓고 선진화하는 방안을 이러한 계기를 통하여 실속있게 강구하였으면 한다. ○단편Ⅲ 오늘 아침에 방문한 외국인은 사무실 앞의 단풍이 그렇게 아름아울 수 없다고,한국의 가을이 세계적인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다고 극찬을 한다.
  • 왜 북한에 경수로 지원하나/박긍식씨 전과기처장관의 진단

    ◎「원폭지름길」 흑연로 없애 핵무장 저지/북의 핵기술자 1천명… 농축시설은 없어/7% 불과한 핵심기술 비용은 전체의 절반/이미 확보한 플루토늄으로 핵탄제조 우려 남아 북한의 핵폭탄 제조기술은 과연 어떤 수준이며 우리는 왜 경수로를 지원해야 하는가.핵폭탄 제조기술을 다루는 방사선 화학자인 박긍식(박긍식) 전과학기술처장관이 최근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가 주최한 통일강좌에서 이 문제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박 전장관의 강의 내용을 요약한다. 북한은 39년전 이미 영변에 방사화학연구소를 대대적으로 건설하고 그곳에 많은 인원을 투입해왔다.구소련과 원자력 상호협력협정을 체결한 북한은 원자탄 수소탄등 최고의 폭발시험장치와 모든 핵관계 연구를 하는 구소련의 두브나 원자탄 제조연구소에 1년에 많을 때는 수십명, 적을 때는 수명씩 보내 연구인력을 훈련시켜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약 20년전부터 훈련해온 것으로 볼 때 현재 북한에는 일류 방사화학자가 어림잡아 1백50∼2백명은 될 것 같다.이보다는 못한 고급기술자 수준은 대략 1천여명으로 볼 수 있다.또 체코에서도 북한의 방사화학자들이 양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근래 방사화학에 대해 이해가 부족한 사람들이 북한 핵은 협상용이라든가 빈껍데기로 큰소리만 치고 있다고 하지만 그렇게 깔 볼 정도의 실력은 아니다.게다가 핵폭탄 개발이라는 것이 50년전의 기술이라 북한의 우수한 인력이 1백50명정도라면 핵개발을 할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을 갖추었다고 봐야한다. 북한은 5Mw짜리 원자로를 5∼6년전부터 24시간 가동해왔다.여기서 생긴 핵연료를 방사화학실에서 재처리 하기만 하면 핵폭탄 서너개를 만들 정도의 플루토늄을 쉽게 얻을 수 있다.또 현재 국제 암시장에서 거래되는 플루토늄만도 2천㎏에 이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북한에는 현재 5Mw짜리 원자로가 있고 50Mw와 2백Mw짜리 원자로가 거의 완공단계에 있다.이들은 모두 흑연감속로로서 천연 우라늄을 연료로 써 원료를 자급자족 할 수 있다. 이에 반해 우리가 바꾸어 주려는 경수로는 일반적으로 쓰고 있는 보통 물로 냉각하고 감속도 하는 대신 연료는 천연우라늄을 쓸 수 없고농축한 우라늄을 써야한다.북한에는 현재 농축공장이 없기 때문에 경수로로 바꾸어주면 핵연료를 러시아나 프랑스 또는 독일 미국등 선진 핵보유국들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게되고 따라서 핵개발 여부를 손쉽게 감시할 수 있게 된다.이런 이유 때문에 현재 북한이 갖고 있는 흑연감속로를 모두 없애고 경비와 기술을 대주며 경수로로 바꾸려 하는 것이다. 북한에 제공할 한국형 경수로는 미국형의 9백50∼1천3백Mw 출력을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1천Mw 정도로 개량한 것이다.원자로 제조기술도 우리가 거의 습득 했고 기자재 국산화율도 거의 93%에 이른다.문제는 나머지 7%의 핵심 기자재를 선진국에 의존해야 하며 이것의 가격이 전체의 절반에 이른다는 사실이다.우리 돈과 기술로 경수로를 지원한다 해도 결국 경비의 절반가량은 선진국으로 나가야되는 셈이다. 북한이 경수로를 받아들인다 하더라도 10여년의 건설기간동안 이미 확보한 플루토늄으로 핵폭탄을 계속 만들려 할 것이다.이 경우 이를 막을 효과적인 방법이 없다. 핵사찰에는 임시·특별·정규사찰등세가지가 있는데 북한이 이 세가지를 모두 받아들인다 해도 그 사찰대상은 기록되어진 것만 해당된다.이것이 핵사찰의 맹점이다. 핵확산 금지조약에도 불구하고 핵확산은 세계적으로 계속되고 있다.한반도를 중심으로만 보아도 북한은 어느 정도 핵개발을 했다고 보아야 하며 중국 러시아는 모두 핵 보유국들이다.일본은 순수한 플루토늄을 5t이나 보유하고 있어 만들려고만 하면 수 주안에 원자탄 수천개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한국만이 양심적으로 국제기구의 모든 규율을 준수하는 모범국으로 원자력을 평화적으로 이용, 전기소비량의 40%를 원자력에서 얻고 있다. 우리나라의 핵개발능력은 이승만 대통령시절 처음으로 원자력원이 창설되고 방사화학실도 만들었으나 지금은 방사화학연구실이 없다.박정희 대통령시절 원자탄을 개발하기 위한 주요시설이 바로 방사화학실험실이 될 것을 우려한 국제원자력기구와 우방등에서 이를 폐쇄토록 했기 때문이다. 최근 몇몇 뜻있는 분들이 우리도 다시 핵개발을 해야하지 않는가고 주장하지만 지금처럼원자력을 평화적으로만 이용하는 정책이 옳다고 생각한다.다만 그 당시 방사화학실을 모두 없앨 것이 아니라 기초적인 연구는 계속할 만한 시설은 남겼어야 했다는 생각이다. 주한 미국 대사관에는 과거 맨해턴 프로젝트에서 원자탄을 제조하던 기술자들이 과학관으로 나와 있었다.그들은 어느 연구소에서 무엇을 보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알아차릴 정도다.그들에게 『당신들은 왜 계속 우리나라를 의심하느냐? 당신들이 군사적 철수를 한다니까 우리가 핵을 개발한다는 것이지 현재 우리가 핵을 개발하고 있는 것이 없지 않느냐』고 했더니 그들은 『우리는 당신들에게 핵폭탄 제조시설을 갖지 말라고 했지 순수과학적인 이론까지 연구하지 말라는 것은 아니다.당신들은 너무 모범적이어서 기초적인 연구시설까지 없애버렸는데 그럴 필요까지 있는가』고 한 적이 있다. 기초적인 연구는 계속해야 남의 나라가 무엇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연구는 해야한다.소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와는 달리 원자탄을 만들고 핵연료를만드는 것은 핵물리학자가 아니고 방사화학자다.처음 이론적으로 계산하는 것은 핵물리학이지만 물질을 정제하여 만들고 분석해서 태우는 것이 바로 방사화학이다.우리나라의 방사화학자는 다섯명 꼽기도 어렵다.북한에는 수백명이나 있다. 박대통령시절 우리도 핵을 갖겠다고 한 적은 있다.핵의 평화적 이용이거나 군사적 이용이거나 플루토늄 정제과정은 같기 때문에 우리는 발전소에서 나오는 플루토늄을 재처리할 시설을 프랑스로부터 3천4백만달러에 들여오기로 계약까지하고 들여오기 직전 정지되었다.그 시설만 들여왔다면 우리도 그 때 핵개발을 할 수 있었고 그런 수준도 되었다. 북한이 한국형 원자로를 받으면 여러가지 유리한 점들이 있다.우선 같은 말을 쓰므로 기술 지원과 전수가 쉽다.또 값이 싸고 국산화율이 높아 건설이 용이하다.한반도의 지질조건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부지선정이나 안전성에 별 문제가 없다. 미국은 물론 일본도 한국형 경수로를 지지하고 있다.한국형의 경우 적지않은 금액의 핵심기자재를 일본으로부터 들여와야하기 때문에 일본이 상당한 경제적 이득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선진국들은 결국 핵확산금지와 경제적 이익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한국형 경수로를 선택하고 있는 것이다. □약력 ▲서울대 문리대 화학과 ▲벨기에 갠트대 박사 ▲학국 동력자원 연구소장 ▲과기처장관
  • 북한에 장단기 전력공급안 강구

    ◎한전사장,“남북한 인접 변전소 서로 연결” 국회는 8일 외무통일 재무 교육 문화체육공보 상공자원 노동환경등 6개 상임위별로 소관부처와 산하단체및 기관에 대한 9일째 국정감사를 벌였다. 이날 한국전력에 대한 상공자원위 감사에서 이종훈한전사장은 『통일시대에 대비해 단기적으로는 남북한 인접변전소간의 선로를 연결,북한의 일부지역에 제한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고 북한지역의 발전소 건설을 지원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남북한 상호 전력융통을 위한 단일 전력계통체제 구축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사장은 『내년에 장기적인 전력수급계획을 짤 때 북한에 대한 구체적인 전력공급계획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사장은 이어 『한전을 비롯한 국내 관련업체들은 지금까지 축적된 기술을 토대로 자체 연구개발에 의한 차세대 원자력 발전소의 설계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2001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사장은 『우리나라의 원전건설 기술은 영광3·4호기와 동일기종의 원전을 독자적으로설계·건설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서 『다만 경제성이 없거나 국내기술이 취약한 일부 발전설비는 외국의 기술지원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이날 재무위의 한국조폐공사 감사에서 박일 박정훈의원(민주당)은 『삼성중공업이 유가증권용지 제조시설을 납품하면서 수입면장을 허위로 기재하고 부당이득을 취했음에도 최소제재기간이 6개월로 돼 있는 규정을 무시하고 2개월로 줄여 입찰자격을 주었다』면서 특혜의혹을 제기했다.
  • 공동주택에 환경개선부담금/공장 등 제조시설에도

    ◎박 환경/“투자재원 부족… 내년부과 검토” 환경처는 현재 오염물질을 많이 배출하는 유통소비시설에 부과하고 있는 환경개선부담금을 앞으로 아파트등 공동주택과 공장등 제조시설에도 부과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박윤흔환경처장관은 11일 『환경개선자원을 확충하기 위해 현재 호텔·백화점·음식정·목욕탕등 시·군단위 이상의 3백평 규모 이상 유통소비시설및 경유사용 차량 등에 적용하고 있는 환경개선부담금제도를 공동주거시설및 제조시설에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장관은 『환경투자재원이 한계점에 이르러 새로운 재원을 찾게 됐다』고 밝히고 『환경개선부담금을 모든 주택에 부과할 경우 환경세성격을 띠게 돼 반발이 심할 것이 예상되므로 오염물질 배출량이 많은 공동주택에 한정시키는 방안을 우선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환경처의 이같은 구상은 여론수렴및 관련법규 개정과정이 선행되어야 하는데다 아파트 입주자들의 집단반발이 극심할 것으로 보여 구체화되기까지에는 상당한논란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 북핵 감시카메라 봉인 교체돼 의혹

    【도쿄 연합】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지난달 22일 유엔 안보이에 제출한 북한핵보고서는 북한이 사찰을 거부한 방사화학실험실이 핵무기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일 아사히(조일)신문이 5일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은 한스 블릭스 사무총장이 안보이에 제출한 이 보고서의 전문을 입수했다고 전하고 핵무기생산에 이용되는 플루토늄의 추가 추출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방사화학실험실에 대한 조사와 검증을 실시해야 한다고 이 보고서는 지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보고서는 그러나 지난달 15일에 끝난 IAEA의 북한핵사찰 성과로서는 연료봉제조시설에서 처음으로 핵물질 재고량을 검증할수 있었던 점을 들수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특히 5천㎾ 규모의 실험로에 대한 비디오 카메라와 봉인등 감시장치에 대한 조사를 벌인 결과 IAEA가 당초 설치했던 것이 아닌 새로운 것으로 바뀌어져 있었던 사실을 적발함으로써 북한이 감시망을 속이려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 생수시판과 정부의 대책/서상목보사부장관 특별기고

    보사부장관으로 임명되어 처음 등청하던날 출입기자들과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장관은 집에서 수돗물과 생수중 어느 것을 마시는지?』,『생수는 언제부터 시판을 허용할 것인지?』라는 예기치 않은 첫 질문을 받았다. 이는 광천음료수(생수)의 시판여부에 쏠린 국민의 관심을 나타내는 질문이었으며,어떤 형태로든 빠른 시일내에 매듭을 지어야 할 현안이라는 생각을 갖게 했다. 광천음료수의 시판허용문제는 10여년간 허용방침과 재검토라는 정책결정의 악순환을 되풀이 해오면서 국민들로부터 무소신 행정의 대표적인 사례중 하나로 지목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보사부는 아무런 진전없이 논란만 계속되어온 광천음료수 시판을 지난 16일 공식적으로 허용하는 결정을 내렸다. 76년 이후 수출및 국내거주 외국인에게만 판매하도록 조건을 붙여 허가를 내준 광천음료수의 90% 이상이 시판되는 상황에서 법과 현실과의 괴리를 계속 방치하는 무책임한 행정을 한다는 비판과 함께 국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엄연히 존재하고 시판허용은 국민위화감을 조성한다는 우려 또한 적지않아 시판허용을 결정하는데 많은 고뇌를 하지 않을수 없었다. 그러나 상반된 의견이 존재한다고 해서 문제를 계속 덮어두는 것은 오히려 혼란만을 초래하고 정부에 대한 불신을 가중시킬 뿐이라는 판단에서 시판허용의 단안을 내리게 되었다. 물론 국민이 물을 선택할 수 있는 행복추구권을 제한하는 현행규정이 위헌이라는 대법원의 판결과 이미 두차례에 걸쳐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60%이상의 국민이 생수시판을 허용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인 것도 금번 결정을 함에 있어서 큰 작용을 한것 또한 사실이다. 광천음료수의 시판허용으로 수돗물의 수질개선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줄어들 것을 염려하는 의견도 많지만,오히려 이번 결정은 수돗물의 수질개선을 위한 정부의 노력이 더욱 강조되고 촉구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정부는 지난 1월15일 범정부차원의 「수질관리개선대책」을 발표한대로 97년까지 총15조1천억원을 투자하여 원수를 정화하고,노후한 수도관과 정수시설등 수도공급시설을 개선함으로써 국민들이 수돗물에대한 불신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광천음료수의 시판을 허용하면서 여러가지로 제기되어온 문제점을 중점적으로 관리하여 광천음료수의 시판에 따라 생길수 있는 작용을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다. 첫째,광천음료수의 개발에 따른 환경 훼손,특히 지하수자원의 오염과 고갈을 방지하기 위하여 수량조사와 지하 지질조사가 포함된 지하수 환경영향조사제도를 도입할 것이다.또 광천음료수를 개발·판매하는 취수정으로부터 반경 2백m 이내에 쓰레기 매립장,골프장,공장,목장등의 오염원이 없는 경우에 한하여 허가를 할 방침이며,지하수 개발에 실패하거나 사용하지 않게 된 취수정은 철저히 원상복구되도록 감독해 나갈 계획이다. 둘째,광천음료수의 위생관리를 보다 철저히 할 것이다.지금까지는 불법형태로 운영되어온 까닭으로 광천음료수의 수질검사등에 소홀한 점이 없지 않았으나 수질과 제조시설의 기준을 더욱 강화하여 위생관리를 철저히 실시함으로써 광천음료수의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다. 셋째,현재 환경처 주관으로 제정추진중에 있는 가칭 「음용수관리법」에 지하수환경영향조사제도및 수질개선부담금제도등 시판허용과 관련하여 새롭게 도입되는 제도를 포함시켜 나갈 것이다. 아울러 광천음료수가 개발·시판되는 단계에서 국민들의 큰 관심은 가격문제라고 생각한다.따라서 슈퍼마켓에서도 광천음료수가 자유롭게 판매되면 경쟁이 치열해지고,그 결과 가격이 현재보다 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 실질적으로 시판이 되어온 광천음료수는 그 관리에 다소 소홀한 점이 없지 않았으나,시판허용결정으로 위생적인 측면과 환경적인 측면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을 특별히 강조하고 싶다.
  • 생수/제조일 표시… 유통기간 6개월 못넘겨

    ◎공정 전자동화… 38항목 수질검사/광고 금지… 수질개선 부담금 부과/보사부 시판허용 후속조치 내용 생수시판 허용조치발표로 「허용」과 「유보」사이를 오락가락하던 표류성 생수정책이 종지부를 찍고 새 국면을 맞게 됐다.물의 선택이라는 「행복추구권」에 대한 대법원의 최근 판결을 받아들인 결과지만 부수적으로 『물까지 사먹어야 하느냐』는 저소득층의 국민적 위화감과 정부의 수돗물 수질개선노력에 대한 의구심이 필연적으로 표출될 것으로 보인다. 보사부는 생수시판에 따른 여러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후속조치를 강도높게 마련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관련제도정비=시판허용과 관련한 시설기준·규격기준등을 상반기에 보사부에서 마련하고 수질개선부담금및 환경영향조사등 법률제정사항은 상반기중 음용수업무를 보사부에서 이관받는 환경처에서 추진한다. ◇품질기준및 규격제정=우리나라의 음용수 수질기준과 외국의 기준등을 참고,우리 실정에 맞는 기준을 제정한다.원수는 36개 항목을,제품의 경우는 38개 항목을 규제하며 제조공정은 전자동화하고 기계·기구류는 스테인리스재질로 한다.보존기간은 6개월이 넘지 못하도록 했다. ◇제조시설기준강화=환경오염방지를 위한 방안마련과 취수정 오염방지를 위한 위생설비기준을 마련한다.취수정으로부터 반경 2백m이내에는 환경오염원이 없도록 하고 취수장에서 취수된 물은 반드시 배관을 통해 작업장까지 운반하도록 하며 취수정의 위생설비를 강화한다. ◇제품표시기준강화및 대중광고금지=제조연월일 표시를 의무화하고 광천수 음료수및 수원지표시를 한다.제품에 함유된 나트륨·칼슘·마그네슘·중탄산·탄산이온의 함량은 제품명에 가장 가까운 곳에 표시하며 2ℓ이상 용기에 대해서는 위생관리상의 주의사항을 명시한다. ◇법률제정사항(환경처추진)=수질개선부담금제와 관련,부담률및 관리방안은 추후 관계부처와 협의,결정한다.지하수환경영향조사제를 도입,생수제조업자로 하여금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평가실시하도록 하고 평가결과 부존량및 개발가능량을 감안,취수량을 제한한다. ◇사후관리철저=제조관리실태를 일제 점검,미비사항을 즉시 시정조치하고 생산제품은 월2회이상 자체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출입 검사는 수시로 실시하고 위반사례가 적발되는 경우 강력한 행정조치를 하며고 무허가업체는 철저히 조사·적발,고발과 동시에 봉인·폐쇄조치하며 청량음료제조업체의 탄산수 위장판매행위와 판매대리점의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단속을 한다. ◇수돗물수질개선대책=음용수 수질기준을 강화,수질기준항목을 현재의 37개에서 95년까지 50개로(일본수준),96∼97년까지는 85개로(미국수준),98∼2002년까지는 1백20개로(세계보건기구수준)늘린다. ◎생수 문답풀이/지하 백50m 암반층아래서 취수/업체 경쟁으로 가격은 인하될듯 생수시판과 관련된 사항을 문답으로 풀어본다. ▲생수는 어떤 물인가. ­생수는 법령상의 명칭이나 용어는 아니다.식품위생법령상으로는 당초 보존음료수라는 명칭이었으나 현재는 광천음료수로 규정돼있다.지하 1백50m 암반층 밑의 원수를 취수,정수처리한 물을 말하며 제조업자들이 「살아있는 물」이라는 뜻에서 붙인 말이다. ▲제조업체 수와 생수시장규모는. ­76년 다이아몬드정수가 처음으로 허가를 받을 당시 국내에서는 물을 사먹는다는 것이 관념상 극히 생소해 국내시판은 금지하고 수출 또는 주한외국인에 한해 판매해야 한다는 조건을 붙여 허가했다.현재 허가제조업체는 14개이며 무허가업체는 1백개에 달한다.연간 시장규모는 8백억∼1천억원으로 추정되며 3∼4년안에 2천억원에 이를 전망이다.지난해 공식생산량과 판매액은 24만3천t에 3백36억원이었다. ▲생수의 수질기준이 수돗물의 기준보다 훨씬 강화되어야 하는데 수돗물의 수질기준과 거의 동일한 이유는. ­생수나 수돗물 모두 음용수로서의 위생기준은 원칙적으로 같아야하므로 수돗물 기준과 유사한 항목으로 생수의 수질기준을 설정하게 됐다. ▲생수의 무분별한 개발로 자연훼손과 지하수오염이 우려되는데. ­지하수개발에 따른 규제는 산림법(산림훼손허가),자연공원법(공원의 점용·사용허가),도시계획법(토지형질변경허가)등으로 규제가 가능하다.훼손된 환경은 원상복구가 의무화된다. ▲생수시판허용으로 수돗물 수질에 관심이 높아졌는데. ­정부는 오는 97년까지 국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준으로 수돗물 수질을 개선하기로 했다.수돗물의 원수와 노후관·정수시설등 수도공급시설을 개선해 국민들이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수요가 늘어나 가격이 상승할 경우 외국생수가 국내시장을 지배할 것 같은데. ­시판허용조치로 수요가 다소 늘어나겠지만 지금까지 제한된 공급판매체제가 경쟁체계로 돌입하게 돼 오히려 가격이 인하될 가능성이 있다.생수가격은 물류비용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우리 생수수질이 외국보다 우수하다는 견해가 많아 외국업체들의 국내시장진출을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 ▲생수용기는 어떻게 되는가. ­용기는 소비자들의 욕구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공급되며 소형용기로만 제한할 경우 과다한 포장비등으로 생산원가가 올라 소비자들에게 전가되며 자원낭비와 폐기물 과다발생등 부작용이 우려된다.가정에서 대형용기를 사용할 경우 제품에 위생관리상 주의사항을 표시한다.미국과 일본에서도 우리나라와 같이 대형용기가 사용되고 있다.
  • 홍삼전매제도 존속 해야하나(오늘의 쟁점)

    홍삼의 전매제도의 존속 여부를 놓고 한국담배인삼공사와 상인들 간에 논쟁이 뜨겁다.홍삼은 세계 제일의 상품으로 꼽히고 있어 장사가 짭짤하기 때문이다. 담배인삼공사는 우수한 품질을 유지하고 경작농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지금처럼 공사가 계속 전매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반면 일부 농민들은 경작자에게도 생산을 허용,경쟁을 통해 보다 우수한 제품을 개발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양측의 의견을 들어본다. ◎지지론/우수한 품질 유지·경작농 보호 절실/전매제 폐지하면 저질 양산 불보듯/정대진·한국담배인삼공사 인삼본부장 담배인삼공사가 전매하는 홍삼은 농가가 정성스럽게 재배한 6년짜리 수삼만 원료로 쓴다.인삼연초연구원과 학계,민간연구단체와 함께 그 효능을 연구하면서 우수의약품 제조시설(KGMP)로 생산하고 있다. 국가를 대리해 우리 공사가 만드는 홍삼은 그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세계적인 성가를 얻고 있다.국산 홍삼은 세계최고의 시세를 보여 일본산의 2∼3배,중국산보다 무려 10배 이상의 비싼 값을 받는다.특히 천삼이나 엑기스 제품은 워낙 품질이 뛰어나 없어서 못 팔 정도이다. 이같은 성가는 하루 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니다.연간 60억원의 연구비를 들이는 품질 개선,끊임없는 신제품 개발,엄격한 제조공정 등의 노력에 따른 결실이다. 공사는 또 질좋은 인삼생산을 위해 경작농에게 백삼가격 안정기금 1백75억원을 비롯,연간 7백억∼8백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이밖에 경작용 지주목과 사람 일손이 덜 드는 기자재의 개발,유기질 비료공장의 설립,최첨단 기법에 의한 수삼의 장기 저장기술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최근 일부 상인들 가운데 홍삼의 전매제 폐지를 주장하는 것이 사실이다.아마도 국내외 백삼 시장에서 저가의 중국삼에 잠식당하는 어려움을 타개하려는 의도로 보인다.이는 백삼의 품질개선이나 신인도 유지에 실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그러나 공사가 쌓아올린 홍삼의 성가에 무임승차한다고 해서 백삼의 품질이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또 민간에게 홍삼제조 및 판매를 허용할 경우 밀수품이나 유사 위조품 등의 범람은 물론 인삼정책의 효과적인 수행도 어려워진다.품질저하와 수급불균형도 우려되는 현상이다.자칫하다가는 전체 홍삼의 국제경쟁력이 떨어질 가능성도 크다. 공사는 인삼사업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홍삼은 물론 백삼에 대해서도 장·단기적인 경쟁력 강화계획을 마련하고 있다.6년근 홍삼 외에도 4년짜리 저년근 홍삼사업을 새롭게 전개하면서 정부의 품질보증으로 제조토록 했으며 판매는 3만여 인삼경작 농민의 대표인 인삼조합중앙회가 맡도록 했다. 홍삼의 국제적 성가는 앞으로도 계속 높여나가야 한다.인삼농가의 소득도 안정적으로 보장해야 하며,인삼사업의 전반적인 균형발전은 물론 홍삼전매로 인한 수익도 늘려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홍삼을 세계적 명품으로 키우는데 성공한 한국담배인삼공사가 계속 전매해야 한다.민영화는 공기업의 실패를 보완하는 방법일 뿐이다. ◎반대론/UR타결로 가격 경쟁력 점차 약화/생산성향상에 저해… 불합리한 제도/조기환·강화인삼 조합장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특산물인 홈삼에 대한 전매제는 구시대적 잔재로 하루빨리 폐지되어야 한다. 1908년 궁핍했던 궁중재정을 조달하기 위해 시행된 이래 일제의 식민수탈정책의 도구가 돼왔던 이 제도는 지난날에는 국가재정확보에 상당한 기여를 해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우루과이라운드 협상타결과 함께 국내외적으로 무한경쟁시대에 돌입한 오늘날에 와서는 매우 불합리한 제도임에 틀림없다.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라 농업이 건국이래 최대위기를 맞고 있는 이 시점에서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국제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개발하는 일이다. 홍삼은 국제시장에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을 뿐아니라 부가가치가 높아 수입개방에 따른 대응품목으로 기대가 높은데도 전매제에 묶여 있어 생산성이 향상되지 못하고 있다. 현행 인삼사업법은 홍삼가공을 한국담배인삼공사만이 할수 있으며 수출도 공사 또는 공사가 지정한 자만이 할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공사의 홍삼전매량은 인삼 전체생산량의 12%에 지나지 않는데도 이처럼 적은 물량을 전매하고 있는 나라는 지구상에 아마 한국밖에 없을 것이다. 개방화시대를 맞고 있는 시점에서 국가가 특산물을 독점할 명분은 이미 잃고 있으며 더욱이 지금과 같은 체제로는 국제시장을 주도해 나갈수 없다. 특산품 가운데서도 경쟁력이 가장 뛰어난 것이 홍삼인만큼 재배농들이 지역 특유의 가공상품을 개발하는등 제품을 다양화시켜 내수시장 뿐아니라 국제시장에도 눈을 돌릴수 있도록 법이 개정되야 한다. 공사측에서는 오는 98년쯤에야 민영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하고 있으나 우루과이라운드협상 타결등 현재의 모든 여건으로 볼때 지금이 적기라고 판단된다. 물론 자유시장체제가 이루어지면 처음에는 대기업의 시장잠식등 부작용이 우려되는 측면도 있지만 정부가 적절한 대책을 세워주면 인삼농민들이 서서히 자생력을 갖춰갈 것이다. 국제화시대에서는 이에 걸맞는 정책을 펼쳐나가야 한다.
  • 농림·준농림·자연환경 보전지역/농지전용 허가제 폐지

    ◎상반기부터… 공해배출시설은 제외 앞으로 농림지역과 준농림지역 및 자연환경보전지역 등 3개 지역에서는 대기오염물질이나 폐수를 대량으로 발생하는 시설을 제외하고는 농지전용허가가 없어진다.우리나라 국토는 도시·준도시·농림·준농림·자연환경보전 등 5개 지역으로 구분돼 있다. 농림수산부는 14일 농촌에 2∼3차산업을 유치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농지보전법시행령개정안을 마련,관계부처협의를 거쳐 올 상반기에 시행키로 했다. 개정안에서는 전용이 가능한 시설만 열거한 현행 포저티브방식(원칙 금지,예외 허용)이 전용이 불가능한 시설만 나열하는 네거티브방식(원칙 허용,예외 금지)으로 바뀌게 된다. 농지전용이 안되는 대기오염물질의 배출시설은 ▲금속제품 ▲산업용 화학제품 ▲화학제품 ▲고무 및 플라스틱제품의 제조 및 가공시설과 특정대기유해물질의 배출시설이다.역시 전용이 안되는 폐수배출시설은 ▲산업용 화학제품 ▲화학제품 ▲제1차 금속의 제조시설과 ▲가공금속제품,도금시설 및 표면처리시설 ▲석유정제시설 ▲가죽 및 모피제품제조시설 ▲섬유염색시설 ▲종이제조시설 ▲특정유해물질배출시설 등이다.
  • 구기자 가공품잇따라 개발성공/청양군 농촌지도소연구팀(내고장특산물)

    ◎증류수 침출주 첫 특허권 획득… 새명물 탄생/발효주·에끼스도 출원… 농가소득 증대 기대 「구기자증류주」 「구기자침출주」 「구기자발효주」 「구기자엑기스」. 예부터 한방의 필수약제로 널리 사용되어온 구기자를 이용,개발에 성공한뒤 최근 특허권을 획득했거나 심사중에 있는 술과 차(다)등 구기자 가공품 명칭들이다. 이같은 구기자 가공 술과 엑기스(차)를 개발해낸 곳은 충남 청양군 농촌지도소. 구기자는 전국 생산량의 59%가 청양에서 재배될 정도로 이 지역 특산물로 자리잡고 있다. 청양군 농촌지도소가 이같은 구기자 가공품을 개발하게 된 것은 소비확대와 안정적인 생산활동으로 재배농가 소득을 높이고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하기위한 목적에서였다. 지금까지 이 지역 재배농가들은 생산량의 대부분을 수집상등을 통해 서울경동시장등지에 한약재 원료로 판매하고있는 실정이다. 지난 90년 10월부터 91년 4월까지 청양군 농촌지도소 직원 4명이 연구개발에 성공한 가공식품은 특허출원을 등록,이 가운데 구기자증류주와 침출주는 특허심사에 합격한뒤 공고를 거쳐 지난달 5일 전국 최초로 발명특허권을 얻어냈다. 또 구기자발효주도 지난 8월 특허심사에 합격,현재 공고중이고 구기자엑기스는 특허심사중에 있다.구기자와 함께 청양군의 또다른 특산품이 탄생한 셈이다. 누룩과 쌀에 구기자를 넣어 발효시킨 다음 증류시켜 만드는 구기자증류주는 알코올농도가 40도 정도. 이 술은 간장보호·숙취제거 효과가 있어 마신뒤에도 위팽만감이나 투통증세가 없을 뿐 아니라 칵테일용으로 널리 음용될 수 있는 특성을 갖고있다. 또 알코올농도 25도인 구기자침출주는 쌀을 원료로해 만든 증류주에 구기자 뿌리와 열매를 담가 제조한 것으로 강정·강장효과및 성인병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현재 특허심사를 통과해 공고중인 구기자발효주는 포도주의 원리처럼 생구기자에 오미자를 넣어 파쇄한뒤 당분과 효모를 첨가,발효시킨 제품으로 알코올농도는 18도 정도이다. 특허심사중인 구기자엑기스는 구기자를 1백% 원료로 10배의 물을 첨가,성분을 추출해 수분함량이 40% 정도 될 때까지 농축한 제품이다.엑기스를 냉·온수에 타 차로 만들어 마실 수 있고 주류에 첨가해 술맛을 좋게하고 술마신뒤의 후유증을 없앨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상복청양군 농촌지도소장은 『소비확대로 재배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청양군의 또다른 특산품이 될 구기자술은 민속주로,구기자엑기스는 전통식품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라면서 『제조시설 확보를 위해 청양군에서 공장을 직영하는 등의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있다』고 말했다.(0454­43­2703)
  • 한국전쟁당시 미군 수뇌부/“생화학무기 공격준비” 촉구

    ◎일 전문가,미 국방부 비밀문서서 확인 지난 50∼53년 한국전쟁 당시 미군 수뇌부가 생·화학무기공격을 준비해야 한다고 촉구한 사실이 기밀 해제된 미국방부 비밀문서를 통해 13일 드러났다. 박테리아전등 생·화학전 전문가인 일본의 쓰네이시 케이이치연구원은 모두 6백여쪽에 이르는 미국방부의 기밀 문서를 미국 국립 문서보관소에서 발견했다고 밝히면서 이들 문서는 한국전 당시 미국의 입장을 조명하는 매우 귀중한 자료라고 평가했다. 이들 기밀문서에 따르면 당시 미공군참모장이었던 호이트 S 반덴버그 장군은 지난 52년 7월3일자로 된 통신문에서 생·화학무기 사용을 적의 공격에 대한 보복에만 국한시킨다는 종전의 전략을 포기하고 이들 무기를 공세적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미합동참모부도 반덴버그 장군의 제안에 동의,정책전환을 촉구하고 나섬으로써 당시 교착상태에 빠진 전쟁에 돌파구를 마련하려 했을 것이라는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미육군은 또 신경가스 제조시설을 본토 로키산맥에 건설중이었으며,유타지역에서 페스트와 비탈저등 치사율이 높은 전염병 실험도 아울러 실시하고 있었던 것으로 이들 문서에서 드러났다. 미국은 또 생·화학무기 비축기지로 가나카와현의 이케고와 히로시마현의 구레를 추천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미군이 한국전 당시 화학무기나 생물학 무기등을 실제 사용했음을 확인하는 관계문서는 존재하지 않았다.
  • 히로뽕 밀매조직 적발/농장서 2백70억대 제조·판매

    ◎27명 구속 19명 수배 【인천=김학준기자】 경기도 양평·의정부 일대 농장에서 2백70억원 어치의 히로뽕을 만들어 서울·인천·부산등 전국에 판매해온 대규모 히로뽕 밀매조직과 상습 투약자 46명이 검찰에 적발돼 이중 27명이 구속됐다. 인천지검 강력부는 4일 히로뽕 제조 판매책 이재덕씨(38·서울 성북구 성북1동 179)등 17명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총제조책인 전 서울시청 공무원 이완식씨(38)등 1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검찰은 또 히로뽕 상습투약자 김대규씨(41·인천시 남구 옥련동)등 10명을 같은 혐의로 구속하고 서울 청량리 위생병원 임상병리사 배정희씨(44·여)등 7명을 수배했다. 검찰은 이들로부터 히로뽕 5백62·6g과 히로뽕 제조기구 등 47점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이씨등은 지난 9월28일부터 지난달 11일까지 경기도 양평과 의정부 일대 농장을 임대해 히로뽕 제조시설을 갖춰놓고 히로뽕 8㎏을 만들어 서울과 부산·인천·대구 등 대도시에 공급해온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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