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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자금난’ 중기·소상공인 타격 최악

    ‘코로나 자금난’ 중기·소상공인 타격 최악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경제계는 깊은 한숨을 내쉬며 추가 인상이 없기를 바랐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자금난에 빠져 대출 등 금융 지원을 받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금리가 인상되면 그만큼 상환 부담도 커지게 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6일 이경상 경제조사본부장 논평을 통해 “기준금리 인상이 가계대출 증가 완화, 부동산가격 안정, 물가 상승 억제 등 여러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임을 이해하지만 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경기 회복 기운이 약화되고 있는 점, 특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의 고통이 장기화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상에 최대한 신중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부는 취약 계층의 금융비용 부담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중기·소상공인 피해지원, 재난지원금 지급을 서둘러 달라”고 요구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의 매출이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금융비용 부담이 크게 증가해 중소기업은 유동성 위기로 쓰러지고 은행도 동반 부실화되는 악순환을 유발할 수 있다”면서 “정부와 금융계는 금리 인상의 충격이 완화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금리와 자금 공급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해 일시적 자금난으로 쓰러지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9월 말 도래하는 대출 만기를 추가 연장하는 등 후속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이날 배포한 보고서에서 “가계대출 금리가 1% 포인트 높아지면 가계대출 연체율이 0.32% 포인트 높아지고, 이례적 사건(블랙스완)이 동시에 발생하면 가계대출 연체율은 0.62% 포인트 오르고, 연체액은 5조 4000억원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가계 대출금리 인상과 함께 주택가격 하락, 경제성장률 둔화가 복합적으로 나타나면 가계 부실이 더욱 심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현대重그룹, 수소연료전지사업 ‘큰 그림’

    현대重그룹, 수소연료전지사업 ‘큰 그림’

    현대중공업그룹이 수소 자동차, 무탄소 선박 등 친환경 이동수단을 실현할 ‘꿈의 동력’으로 주목받는 수소연료전지 시장에 진출한다. 그룹 내 수소 신사업을 전담하는 ‘오너 3세’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의 입지도 한층 더 탄탄해질 것으로 보인다.현대중공업그룹 정유·에너지 계열사 현대오일뱅크는 올해 안에 대산공장 내 수소연료전지 분리막 생산 설비를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부터 중앙기술연구원을 중심으로 사업성을 검토했다. 올해 초 사업 진출을 확정하고 1단계로 현재 분리막 생산 설비를 구축 중이다. 분리막은 수소연료전지의 핵심 부품인 전해질막의 강도를 좌우하는 뼈대다. 현대오일뱅크는 우선 올해 안에 분리막 생산 설비 구축 및 시운전을 마치고 내년 국내 자동차 제조사와 공동으로 실증 테스트를 거쳐 2023년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어 내년부터 전해질막까지 사업을 확대해 2030년 수소연료전지 분야에서만 연간 매출 5000억원, 영업이익 1000억원 이상을 창출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기체 확산층, 전극 분리판 등 자동차용 수소연료전지 전반을 포괄하는 단위셀 사업과 건물, 중장비용 연료전지 시스템 사업 진출도 검토한다. 현대오일뱅크는 수소차에 들어가는 고순도 수소 연료 생산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소차 연료로 사용하기 위해선 수소 순도를 99.999%까지 높여야 하는데, 현대오일뱅크는 최근 충남 서산 대산 공장에 정제 설비를 구축해 하루 최대 3000㎏의 고순도 수소를 생산하고 있다. 이는 수소차 넥쏘 600대를 충전할 수 있는 규모다. 아울러 현대오일뱅크는 2030년까지 전국에 수소차 충전 네트워크 180곳을 구축해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사장은 “최근 태양광 패널 소재 생산과 온실가스 자원화, 바이오 항공유 등 친환경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도 블루 수소, 화이트 바이오, 친환경 소재 등 3대 미래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중소기업·소상공인 “금리 인상은 금융 부담 폭탄”

    중소기업·소상공인 “금리 인상은 금융 부담 폭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경제계는 깊은 한숨을 내쉬며 추가 인상이 없기를 바랐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자금난에 빠져 대출 등 금융 지원을 받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금리가 인상되면 그만큼 상환 부담도 커지게 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6일 이경상 경제조사본부장 논평을 통해 “기준금리 인상이 가계대출 증가 완화, 부동산가격 안정, 물가 상승 억제 등 여러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임을 이해하지만 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경기 회복 기운이 약화되고 있는 점, 특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의 고통이 장기화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상에 최대한 신중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부는 취약 계층의 금융비용 부담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중기·소상공인 피해지원, 재난지원금 지급을 서둘러 달라”고 요구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의 매출이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금융비용 부담이 크게 증가해 중소기업은 유동성 위기로 쓰러지고 은행도 동반 부실화되는 악순환을 유발할 수 있다”면서 “정부와 금융계는 금리 인상의 충격이 완화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금리와 자금 공급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해 일시적 자금난으로 쓰러지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9월 말 도래하는 대출 만기를 추가 연장하는 등 후속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이날 배포한 보고서에서 “가계대출 금리가 1% 포인트 높아지면 가계대출 연체율이 0.32% 포인트 높아지고, 이례적 사건(블랙스완)이 동시에 발생하면 가계대출 연체율은 0.62% 포인트 오르고, 연체액은 5조 4000억원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가계 대출금리 인상과 함께 주택가격 하락, 경제성장률 둔화가 복합적으로 나타나면 가계 부실이 더욱 심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현대오일뱅크, 수소연료전지 사업 진출…2023년 분리막 양산

    현대오일뱅크, 수소연료전지 사업 진출…2023년 분리막 양산

    현대중공업그룹이 수소 자동차, 무탄소 선박 등 친환경 이동수단을 실현할 ‘꿈의 동력’으로 주목받는 수소연료전지 시장에 진출한다. 그룹 내 수소 신사업을 전담하는 ‘오너 3세’ 정기선(사진)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의 입지도 한층 더 탄탄해질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그룹 정유·에너지 계열사 현대오일뱅크는 올해 안에 대산공장 내 수소연료전지 분리막 생산 설비를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부터 중앙기술연구원을 중심으로 사업성을 검토했다. 올해 초 사업 진출을 확정하고 1단계로 현재 분리막 생산 설비를 구축 중이다. 분리막은 수소연료전지의 핵심 부품인 전해질막의 강도를 좌우하는 뼈대다. 현대오일뱅크는 우선 올해 안에 분리막 생산 설비 구축 및 시운전을 마치고 내년 국내 자동차 제조사와 공동으로 실증 테스트를 거쳐 2023년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어 내년부터 전해질막까지 사업을 확대해 2030년 수소연료전지 분야에서만 연간 매출 5000억원, 영업이익 1000억원 이상을 창출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기체 확산층, 전극 분리판 등 자동차용 수소연료전지 전반을 포괄하는 단위셀 사업과 건물, 중장비용 연료전지 시스템 사업 진출도 검토한다. 현대오일뱅크는 수소차에 들어가는 고순도 수소 연료 생산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소차 연료로 사용하기 위해선 수소 순도를 99.999%까지 높여야 하는데, 현대오일뱅크는 최근 충남 서산 대산 공장에 정제 설비를 구축해 하루 최대 3000㎏의 고순도 수소를 생산하고 있다. 이는 수소차 넥쏘 600대를 충전할 수 있는 규모다. 아울러 현대오일뱅크는 2030년까지 전국에 수소차 충전 네트워크 180곳을 구축해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사장은 “최근 태양광 패널 소재 생산과 온실가스 자원화, 바이오 항공유 등 친환경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도 블루 수소, 화이트 바이오, 친환경 소재 등 3대 미래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AZ 말고 화이자로” 영국 정부마저 외면한 AZ…백신 사업 철수론도

    “AZ 말고 화이자로” 영국 정부마저 외면한 AZ…백신 사업 철수론도

    영국서도 미 화이자 백신 사용량 더 많아져AZ 대표 “백신 제공 뒤 핵심사업으로 복귀”“AZ, 코로나19 이전엔 백신 무관한 기업”일부 주주 항암 사업 위해 ‘백신 손떼라’ 압박“AZ, 코백스에 9100만분 공헌…철수 안돼”영국 옥스퍼드대와 다국적 제약기업 아스트라제네카(AZ)가 공동으로 개발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AZ 백신이 전염력이 강한 인도형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취약하다는 지적과 함께 백신 접종을 맞았는데도 감염되는 ‘돌파 감염’이 잇따르자 자국인 영국에서도 큰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고 2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특히 영국 정부가 부스터샷으로 AZ 대신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생명공학기업 바이오엔테크가 함께 개발한 화이자를 구입하기로 결정하면서 AZ사 내부에서는 외면 받는 백신에 힘 빼지 말고 돈 되는 항암 사업에 집중하라는 백신 사업 철수론까지 주주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英, 7개 백신 제조사에 5억회분 이상 백신 주문… AZ 백신 역할 축소 시사 3주간 AZ 접종, 화이자의 4분의 1 수준 뚝 텔레그래프는 영국 정부가 부스터샷 접종을 위해 화이자 백신 350만회분을 구입하기로 확정했다면서 이 백신들은 내년 하반기 납품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지드 자바드 영국 보건부 장관은 “코로나19에 맞서 방어벽을 계속해서 쌓아야 한다”면서 “우리는 이미 알고 있는 바이러스와 새로운 변종으로부터 미래의 우리 국가를 보호하기 위해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영국은 지난주 AZ 외에 7개 백신 제조사로부터 5억회분 이상의 백신을 주문했다. 영국의 최근 백신 구매 소식은 향후 AZ 백신의 역할을 축소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AZ 백신은 이미 유럽 전역에서 사용량이 줄고 있다. 영국에서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70만회분의 AZ 백신이 투여됐다. 같은 기간 화이자 백신은 320만회분이 사용됐다. 클리브 딕스 전 영국 백신 태스크포스 부위원장은 “내년에 접종할 백신을 미리 사두는 것은 미친 짓이며 개인적으로는 최고의 백신인 AZ 백신을 부스터샷으로 활용하자고 말하고 싶다”면서도 “혈전 발생에 관한 악평을 무시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유럽 등 지역에서 AZ 백신에 대한 수요 감소는 AZ의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켰다.AZ 수요 줄자 백신 철수 주주 압박AZ, 작년 희귀암 개발 제약사 인수 AZ는 화이자 등 다른 백신 제조사와 달리 코로나19 유행 이전 백신과는 거의 관련이 없는 기업이었다고 텔레그래프는 설명했다. 파스칼 소리오 아스트라제네카 최고경영자(CEO)는 “처음 우리의 목표는 도움을 주는 것이었다”면서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한 가지 옵션은 (백신 사업에) 참여해 백신을 제공하고 핵심 사업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AZ의 한 임원은 지난달 아직 회사가 백신 사업을 중단할지에 대해서는 아무런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일부 주주는 항암 사업 분야를 위해서 AZ가 백신 사업에서 손을 떼야 한다는 압박을 가하고 있다. AZ는 지난해 390억 달러를 들여 희귀 혈액암 및 신경질환 분야 연구개발에 특화된 제약사인 알렉시온을 인수했었다.“나머지 국가들도 백신 맞아야”백신 사업 철수 반대 의견도 팽팽 AZ의 백신 사업 철수에 반대하는 의견도 철수론에 팽팽히 맞서고 있다. AZ의 주주인 에덴트리 인베스트먼트 펀드 매니저인 케탄 텔은 “AZ가 (백신 사업에서) 철수해서는 안 된다”면서 “영국, 유럽, 미국이 백신을 접종했기 때문에 세계가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지만, 나머지 국가들도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말했다. AZ는 이미 코로나19 백신 국제 공동 구매·배분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에서 전체 제공량의 3분의 2에 달하는 9100만회분을 제공하며 이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파텔은 “AZ는 전 세계가 백신 접종을 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AZ, 전세계서 최다 허가 백신 실제 AZ 백신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허가받은 코로나19 백신으로 파악됐다. 그다음이 화이자 백신, 러시아산 스푸트니크V 백신 순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따르면 이달 10일 기준 전 세계에서 긴급사용 허가를 받은 코로나19 백신은 21개다. 이중 세계보건기구(WHO)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백신은 7개다. AZ 백신(AZD1222)은 전 세계 121개국에서 승인받아 코로나19 백신으로는 가장 많은 나라에서 쓰이고 있다. 임상시험 건수도 19개국에서 35건으로 가장 많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텍이 개발한 백신(BNT162b2)과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연구소가 개발한 스푸트니크V 백신은 각각 97개국, 70개국에서 승인받아 2위와 3위에 올랐다. AZ 백신과 화이자 백신은 국내에서도 각각 올해 2월과 3월 정식 품목 허가받았다. 스푸트니크V 백신은 국내에서 위탁생산을 맡은 휴온스가 식약처에 품목허가 사전검토를 신청했지만, 정식 심사 절차는 시작되지 않은 상태다. 국내에서 허가받아 접종되고 있는 모더나 백신(mRNA-1273)과 얀센(존슨앤드존슨) 백신(Ad26.COV2.S)은 각각 65개국과 59개국에서 승인받았다.AZ, 국내선 문 대통령 부부 등633만 5453명 접종…백신 중 최다 AZ는 국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정세균 전 국무총리,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이재명 경기지사 등이 맞았다. 누적 접종 완료자도 AZ가 백신 가운데 가장 많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2670만 1704명으로, 전체 인구(지난해 12월 기준 5134만 9116명)의 52.0%에 해당한다. 누적 1차 접종자는 21일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50% 선을 넘어섰다. 누적 1차 접종자를 백신별로 보면 화이자 1233만 6721명, 아스트라제네카 1091만 4749명, 모더나 231만 4710명이다. 얀센 백신 누적 접종자는 113만 5524명이다. 1회 접종만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은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된다.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사람은 59만 8454명으로, 전날 71만 4780명에 이어 이틀 연속 신규 1차 접종자보다 많았다. 백신별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54만 2919명, 화이자 5만 773명, 얀센 4285명, 모더나 477명이다.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완료자는 58만 7409명으로 집계됐으나 이 중 4만 4490명은 1차 접종 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2차 접종을 화이자 백신으로 교차 접종한 이들이다. 이로써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총 1288만 4222명으로 늘었다. 이는 인구 대비 25.1% 수준이다. 백신별 누적 접종 완료자는 아스트라제네카 633만 5453명(교차접종 130만 3697명 포함), 화이자 534만 9383명, 모더나 6만 3862명이고 나머지는 얀센 접종자다.
  • 영남권 최대 스포츠레저 전시회가 열린다

    영남권 최대 스포츠레저 전시회가 열린다

    14년 전통의 영남권 최대 스포츠레저전문 전시회 ‘2021 대구스포츠레저산업주간’이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대구 EXCO(엑스코)에서 250개사 50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제14회 대구골프엑스포, 제9회 대구캠핑엑스포, 제6회 대구낚시엑스포와 새롭게 구성된 2021 대한민국웰니스위크가 함께 개최되어 우리나라 스포츠·레저산업에 신선한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영남권에서 개최되는 스포츠레저 관련 전시회 최초로 한국전시산업진흥회(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내인증 전시회로 인정 받았으며, 이를 계기로 스포츠레저 관련 참가업체들을 위한 유통상담회를 개최한다. 27일 개최되는 D-SPOLE BIZ 유통상담회에서는 대형 홈쇼핑, 소셜커머스, 백화점, 대형마트 등 국내 최대 유통 MD를 초청하여 스포츠레저 중소기업들의 매출액 증대 및 신규 판로개척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D-SPOLE 전시회 사무국과 지역 유통사 간 유통자문단 MOU를 체결하여 지역유통망 확대에 기여하고, 코로나19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참가기업들에게 무료 온라인전시관을 운영하며, 국내 유명 캠핑 및 낚시브랜드(제조사)를 초대하여 지역 유통사와 새로운 상생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D-SPOLE 전시회 사무국에서는 관람객들이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했다. 온라인/오프라인을 활용하여 인스타그램, 스탬프투어, 선착순, 게릴라이벤트로 관람객에게 푸짐한 경품(인센스스틱, 칠링백, 캠핑장갑 외)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더페어스 관계자는 “2021년 대구스포츠레저산업주간 전시회에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전시회로 준비하고 있다.”며, “기존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부대행사 준비뿐만 아니라 참가업체들에게도 만족감을 주기 위해 유통상담회와 온라인전시회를 무료서비스 하는 등 지속가능하고 관람객과 참가업체간 상생을 도모할 수 있는 전시회로 발전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 대구스포츠·레저산업주간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지침에 따라 전시장 내 이용인원을 6㎡당 1명으로 제한한다. 참관객과 참가업체의 안전을 위해 부스 운영인력은 행사 시작일 전 3일 이내 코로나 PCR검사 음성 확인을 받았거나, 예방접종 완료자로 부스당 최대 2명씩 상주할 수 있다. 참관객은 코로나 전파 차단을 위해 발열체크, 손소독, 열화상 카메라, 통과형 몸 소독기 통과 및 QR등록 절차를 통해 입장할 수 있으며 전시장 내에는 시설물을 상시 소독하고 50분마다 10분간 환기를 실시하여 안전한 관람 환경을 구축한다.
  • 수백 억원 명품 바이올린 음색 비밀 알고보니 특정 화학물질

    수백 억원 명품 바이올린 음색 비밀 알고보니 특정 화학물질

    스트라디바리우스와 과르니에리는 모두 이탈리아 크레모나에서 17~18세기에 걸쳐 제작된 바이올린으로, 세계적인 명기로 손꼽힌다. 이들 작품은 보통 보관 상태에 따라 몇억 원에서 몇십억 원을 호가하며 최상품의 경우 각각 경매에서 1590만 달러(약 186억 원)와 1600만 달러(약 187억 원)라는 최고가를 기록한 적도 있다. 최근 과학자들이 명품 바이올린이 독특한 음색을 만들어내는 열쇠가 되는 화학물질 몇 가지를 찾아냈다고 밝혔다. 연구 주저자는 이들 바이올린의 제작에 사용한 화학물질이 명기 특유의 음색을 만들어낸다는 이론을 처음 제창한 바이올린 제작자이자 미국 텍사스 A&M대에서 생화학 및 생물물리학 교수를 지낸 조제프 너지버리 박사다. 너지버리 박사는 40년 넘게 자신의 이론에 대해 연구해 왔다.너지버리 박사와 동료 연구자들은 스트라디바리우스와 과르니에리 제작에 쓰이는 가문비나무를 과학적으로 분석한 연구 성과를 새롭게 발표했다. 이들 연구자는 바이올린 현의 진동이 전달되는 앞판(TAVOLA)에서 채취한 표본을 오늘날 가문비나무, 18~19세기 악기에 사용된 가문비나무, 오래된 건축물에 사용된 가문비나무, 오래된 악기에 사용된 메이플나무 등에서 채취한 표본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스트라디바리우스와 과르니에리의 가문비나무는 세포에 구조적인 열화가 거의 보이지 않지만, 그 외의 목재에서는 비정상적인 산화 패턴이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스트라디바리우스와 과르니에리를 화학적으로 처리한 증거를 조사한 결과 붕사와 아연, 구리, 명반 그리고 염화나트륨이 석회수와 함께 목재 처리에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일반적인 바이올린은 시간에 따른 균열을 막기 위해 앞판의 두께를 3~3.5㎜ 사이로 제작하지만, 스트라디바리우스와 과르니에리의 앞판은 그보다 얇은 2.0~2.9㎜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이들 바이올린의 앞판은 오늘날 기준으로 봐도 놀랄 만큼 얇은데도 몇백 년 이상 연주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그 이유에 대해 연구진은 일련의 화학 처리가 내구성을 높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너지버리 박사는 “이런 화학물질의 존재는 모두 당시 바이올린 제작자와 지역 약방 및 약사와의 제휴 관계를 보여준다. 당시에는 벌레로 인한 피해가 워낙 컸기에 스트라디바리우스와 과르니에리의 제작자들은 벌레가 목재를 훼손하는 것을 막기 위해 바이올린을 처리하고 싶었을 것”이라면서 “화학적 처리는 목재를 벌레에 의한 침식으로부터 보호했을 뿐만 아니라 목질을 안정화하고 단단하게 하며 건조에 의한 수축을 막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또 당시 바이올린 제작자들이 목재에 화학 처리를 시작한 이유가 처음에는 벌레를 막는 것이 목적이었지만 머지않아 목재의 강도나 음향 특성에 있어 유익한 결과를 가져온다는 점을 깨달았을지도 모른다고 추정했다. 이에 대해 너지버리 박사는 “이런 지식이 다른 악기 제작자들보다 우위를 가졌기에 목재를 처리하는 방법은 비밀에 부쳤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너지버리 박사는 또 “화학물질과 목재가 어떻게 스트라디바리우스와 과르니에리의 음색을 만들어냈는지 알아보기 위해 앞으로도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스트라디바리우스와 과르니에리뿐만이 아니라 크레모나에 있어서의 바이올린 제작 황금기인 1650~1750년에 걸쳐 다른 제조사들이 제조한 바이올린의 표본을 대량으로 수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화학 분야 국제 학술지인 ‘앙게반테 케미’(Angewandte Chemie International Edition) 최신호에 실렸다.
  • “소총 쥔 채 놀이동산 범퍼카 타는 탈레반”…필사의 탈출과 ‘대조적’

    “소총 쥔 채 놀이동산 범퍼카 타는 탈레반”…필사의 탈출과 ‘대조적’

    아프간 장악해 기쁜 탈레반범퍼카·회전목마 타며 자축 미군·국제동맹군이 철수한 뒤 아프가니스탄의 정권을 잡은 탈레반이 수도 카불의 한 놀이동산에서 범퍼카·회전목마를 타고 승리를 자축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들은 소총을 손에 쥔 채 범퍼카를 타며 웃거나 회전목마를 타고 즐거워했다. 17일 트위터 등 SNS(소셜미디어)에는 카불의 한 놀이동산에서 탈레반 병사 한 무리가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모습이 올라왔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탈레반이 원했던건 놀이동산에서 공짜로 놀이기구 타는 거였냐”는 조롱의 댓글을 달았다. 해당 동영상은 카불 주재 로이터통신 기자 하미드 샬리지가 올렸으나, 촬영된 시점과 놀이동산의 정확한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여러 외신은 “탈레반의 폭정과 탄압을 두려워하는 수많은 아프가니스탄인이 카불을 빠져나가기 위해 공항으로 몰려가는 모습과는 대조적”이라고 지적했다. 인디아투데이 등의 매체도 “탈레반이 카불을 장악한 다음 날 병사들이 카불의 놀이동산에서 즐기는 모습”이라고 보도했다. 필사의 탈출…미 수송기에 포개져 앉은 아프간인 640명 이 가운데 탈레반에 넘어간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하는 아프간인들이 대형수송기에 발 디딜 틈 없이 앉은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미국 군사전문매체 디펜스원은 전날 카불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에서 아프간인들을 태우고 카타르 알우데이드 공군기지까지 운항한 미공군 C-17 글로브마스터 수송기 내부를 촬영한 사진을 입수해 보도했다. 사진을 보면 아프간 민간인인 수백 명이 수송기 내부를 꽉 채워 앉아있다. 당시 탑승 인원은 애초 800명으로 알려졌다가 추후 640명으로 확인됐다. C-17 수송기는 최대 77t의 화물을 실을 수 있는 대형수송기이긴 하지만 이처럼 많은 인원이 타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제조사인 보잉사가 제시한 공식 최대 탑승 인원은 134명이다.미군 관계자는 “아프간인들이 반쯤 열린 수송기 후방 적재문으로 자신을 밀어 넣었다”면서 “강제로 내리게 하는 대신 데리고 가기로 승무원들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2001년 시작된 아프간전은 미국 역사상 최장기 해외전쟁이다.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철군 방침을 밝힌 지 불과 4개월 만에 아프간이 탈레반의 손에 다시 넘어갔다.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4월 14일 20년 묵은 아프간전을 종식하겠다며 미군 철수를 공식화했고, 철군이 완료되기도 전에 탈레반이 지난 15일 카불을 장악하고 정권을 잡았다. 미국에선 미군이 철수해도 친미 정권인 아프간 정부가 탈레반과 계속 맞서거나 여의치 못하면 영토를 분점하는 시나리오는 물론 최악의 경우 정권이 무너지더라도 1년 6개월은 버틸 것이라는 관측을 했지만 예상보다 그 시기가 빨라졌다.
  • 美수송기에 640명 빼곡…가까스로 탈출한 아프간 국민들

    美수송기에 640명 빼곡…가까스로 탈출한 아프간 국민들

    탈레반이 20년 만에 정권을 탈환한 가운데 가까스로 미군 수송기에 탑승해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한 아프간 국민들이 다닥다닥 붙어 앉아 가는 모습이 공개돼 처절한 상황을 짐작케 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군사전문매체 디펜스원은 전날 카불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에서 아프간 국민들을 태우고 카타르 알우데이드 공군기지까지 운항한 미 공군 C-17 글로브마스터 수송기 내부를 촬영한 사진을 입수해 보도했다. 사진을 보면 아프간 민간인 수백명이 수송기 내부를 꽉 채워 앉아 있다. 이들 중엔 젖병을 물고 있는 갓난아기도 포함됐다. 처음 800여명으로 알려졌던 탑승 인원은 추후 640명으로 확인됐다. C-17 수송기는 최대 77t의 화물을 실을 수 있는 대형수송기이긴 하지만 이처럼 많은 인원이 타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제조사인 보잉사가 제시한 공식 최대 탑승 인원은 134명이다. 600명이 넘는 아프간인이 수송기에 탈 줄은 미군도 몰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미군 관계자는 “아프간인들이 반쯤 열린 수송기 후방 적재문으로 자신을 밀어 넣었다”라면서 “강제로 내리게 하는 대신 데리고 가기로 승무원들이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C-17 수송기는 지난 2013년 필리핀에서 태풍 이재민 670명을 대피시키는 임무를 수행한 바 있다.
  • 식약처, SD바이오·휴마시스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정식 품목허가받아

    올해 4월 조건부 허가를 받았던 에스디바이오센서와 휴마시스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정식 품목허가했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3일 밝혔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달 13일 래피젠의 자가검사키트 1개 제품에 대해 정식 허가를 내렸다. 이번 허가로 현재까지 총 3개의 자가검사키트 제품이 정식 허가를 받아 국내에서 판매와 유통이 가능하게 됐다. 세 제품은 모두 항원 방식이다. 식약처는 두 제조사가 제출한 국내 임상적 성능시험 등 추가 자료를 검토한 결과 2개 제품 모두 국내 자가검사키트 정확도 허가 기준을 충족했다고 판단했다. 국내 허가 기준은 질병이 있는 사람이 검사를 받았을 때 양성일 확률인 ‘민감도’ 90%, 질병이 없는 사람이 검사를 받았을 때 음성일 확률인 ‘특이도’ 100% 이상이다. 아울러 식약처는 현재 전문가용으로만 허가한 항체 방식 코로나19 진단키트는 코로나19 항체 특성 확립을 위한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현행대로 전문가용으로만 허가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항체 진단키트는 감염 이후 항체의 생성 여부를 확인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으로, 현재 전문가용으로만 총 14개 제품이 허가돼 있다. 식약처는 현재까지 항체 진단키트가 면역력을 가늠하는 중화항체를 정확히 구별해 진단하지 못하는 점, 항체 진단키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오남용 우려, 국내 방역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결정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 항체 진단키트는 코로나19 감염 진단에 사용할 수 없으며, 코로나19에 대한 개인의 면역과 감염 예방 능력을 확인하는 중화항체나 백신 접종 후 항체 생성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 이날 기준 코로나19 진단키트는 국내에 총 58개 제품이 허가돼 있다. 이 중 유전자 진단키트(PCR)는 27개, 항원 진단키트는 자가검사키트 3개를 포함해 17개, 항체 진단키트는 14개다.
  • 공정위 ‘특허 갑질’ 돌비에 과징금 3억

    라이선스 로열티(실시료)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해 기술 사용을 중단시키는 등 특허권을 남용한 돌비 레버러토리즈 인크(돌비)가 3억원에 가까운 과징금을 물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글로벌 영상·음향기업인 돌비 본사와 한국지점 등 4개사에 대해 거래상 지위 남용 행위로 시정명령과 과징금 2억 7000만원을 부과한다고 12일 밝혔다. 돌비는 디지털 오디오 코딩 기술 표준인 AC-3 등에 대한 특허권을 보유한 표준필수특허권자로, 국내뿐 아니라 미국, 캐나다 등 주요국에서도 표준으로 통용된다. 돌비는 셋톱박스를 비롯해 자사 기술이 사용된 칩셋이 탑재된 최종 제품에 대해 로열티를 부과하고 이를 제대로 내는지 정기 감사를 해 왔다. 그런데 2017년 국내 셋톱박스 제조사 가온미디어에 대한 감사 과정에서 미지급 로열티 산정과 관련해 이견 차가 발생했고, 돌비는 2018년 6월부터 표준필수특허 기술사용 승인을 거절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당시 돌비코리아는 경고성 이메일을 보내기도 했다. 결국 돌비는 가온미디어가 감사 결과에 합의한 2018년 9월부터 승인 절차를 정상화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가온미디어는 공정한 협상 기회 없이 감사 결과에 합의할 수밖에 없었을 뿐만 아니라 (중단 기간 동안) 셋톱박스 판매 감소, 납품 일정 지연, 사업상 신뢰 상실이라는 여러 측면의 손해를 입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일련의 행위가 거래상 지위를 남용해 불이익을 제공하는 행위라고 판단했다. 앞서 공정위는 퀄컴에 대해서도 표준필수특허권을 빌미로 부당한 라이선스 계약을 강제했다고 보고 과징금 1조 311억원을 부과했다.
  • 지비스, 반달 형태 엣지조명 ‘Z50 하프문’ 출시

    지비스, 반달 형태 엣지조명 ‘Z50 하프문’ 출시

    홈 조명 기업 지비스(ZIBIS·대표 윤재동)는 반달 형태의 엣지조명 ‘Z50 하프문(Halfmoon)’을 선보였다. Z50 하프문은 지비스의 대표 모델 ‘Z50’ 시리즈에 곡선형 디자인을 가미한 제품으로, 슬림엣지평판조명 제조사인 젠터스(대표 최재훈)가 제품 개발에 참여했다. 지비스 관계자는 “시중에 있는 엣지조명들이 대부분 직선 프레임의 디자인으로 제작되는 상황에서 프레임을 곡선형으로 가공하는 게 쉽지 않았다”며 “이를 구현할 수 있는 특수 밴딩 가공기술을 개발했고 LED의 내구성 문제는 디자인상 직선 부분을 살린 반원 형태를 생각해냄으로써 극복했다”고 말했다. Z50 시리즈는 엣지조명이면서도 바리솔 조명 느낌의 은은한 빛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눈부심 지수인 UGR 지수에서 16 이하 등급을 받았다. 곡선 디자인의 프레임 내부에 균일한 빛을 내고자 금형도 새롭게 개발했다. Z50 하프문은 벽스위치를 통해 빛의 색상을 바꿀 수 있으며, 리모컨으로는 조명 색·밝기를 조절할 수 있다.
  • 강서구의회, 고독사 예방사업을 위한 간담회

    강서구의회, 고독사 예방사업을 위한 간담회

    서울 강서구의회는 사회적 안전망에서 제외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발생하고 있는 고독사에 대한 논의를 지난 4일 진행했다.고독사는 가족, 친척 등 주변 사람과 단절된 채 홀로 사는 사람이 자살·병사 등의 이유로 혼자 임종을 맞이하고 일정기간(사망 후 3일 이상)이 지난 후 발견되는 죽음이다. 강서구에서 올해 발생한 고독사는 현재까지 10건에 달한다. 특히 폭염이 시작되는 7, 8월에 고독사가 집중적으로 발생한다고 강서구의회는 설명했다. 강서구의원들은 실태 파악과 해결책 모색을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병진 의원, 강선영 의원, 김미영 생활복지국장, 김철우 복지정책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독사 예방을 위한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서로의 의견을 교환했다. 고독사 예방 사업을 위한 방안으로 ▲안전·건강관리솔루션 ▲위기가구 일제조사 ▲서울 살피미 애플리케이션(앱) 활용 등이 논의됐다. 또한 이웃살피미, 우리동네돌봄단 등 인적안전 자원을 활용한 예방, 관내 복지기관 및 돌봄 이용시설 등 민관협력을 통한 예방 방안이 논의됐다. 김병진 의원은 “단순한 미봉책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보다 촘촘한 모니터링으로 복지대상자의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선영 의원은 “더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고독사 예방을 위한 다양한 시책 개발과 자원발굴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밝혔다.
  • [고든 정의 TECH+] 인텔의 숨겨진 한방 ‘앨더 레이크’…이번에는 통할까?

    [고든 정의 TECH+] 인텔의 숨겨진 한방 ‘앨더 레이크’…이번에는 통할까?

    2017년 경쟁자인 AMD가 라이젠을 출시하면서 인텔의 CPU 시장 독점은 서서히 무너졌습니다. 라이젠은 처음 출시 시점만 해도 코어 숫자에서만 인텔을 이겼을 뿐이었지만, 14nm, 12nm, 7nm로 꾸준히 미세 공정을 업데이트하고 아키텍처를 개선해 이제는 거의 모든 부분에서 인텔을 앞서고 있습니다. 인텔은 2011년 샌디브릿지 이후 조금씩 개선한 코어 프로세서의 아키텍처를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미세 공정에서 경쟁자를 따라잡지 않으면 완전히 주도권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 것입니다. 물론 인텔도 보고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 새 아키텍처를 적용한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했습니다. 하지만 10nm 공정의 타이거 레이크(노트북)와 14nm 공정의 로켓 레이크(데스크톱)는 성능을 개선하려는 여러 가지 노력에도 아쉬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성능이 좋아지긴 했는데, 경쟁자도 그에 못지않게 성능이 좋아져 과거처럼 여유 있게 상대방을 따돌리지 못한 것입니다. 인텔은 올해 말 다시 한번 역전의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12세대 코어 프로세서인 앨더 레이크(Alder Lake)가 바로 그 기회입니다. 올해 4분기 데스크톱 제품부터 공개될 앨더 레이크는 과거 10nm ESF(Enhanced SuperFin)라고 부른 인텔 7 공정으로 제조됩니다. 10nm 공정이라고 명명하긴 했지만, 사실 TSMC의 7nm 공정보다 트랜지스터 밀도를 더 높일 수 있는 최신 공정이기 때문에 그에 합당한 새로운 명칭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하지만 진짜 파격적인 부분은 미세 공정이 아니라 CPU 구성에 있습니다. 앨더 레이크는 인텔 데스크톱 CPU 역사상 처음으로 고성능 프로세서와 저전력 프로세서가 함께 결합한 하이브리드 구조를 지니고 있습니다. 고성능 코어와 저전력 코어를 같이 혼용하는 하이브리드 구조는 모바일 AP에서는 이미 일반적인 형태입니다. 높은 성능만큼 배터리 지속 시간이 중요한 스마트폰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기능이기도 합니다. 인텔은 1+4 구조인 레이크필드 CPU에서 이를 처음 도입했는데, 당시에는 일부 저전력 제품에만 도입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사실 배터리 대신 일반 전원으로 전력을 공급받는 데스크톱 CPU에는 필요 없는 기술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예상을 깨고 인텔은 앨더 레이크에서 하이브리드 CPU를 데스크톱, 노트북 전 모델에 도입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앨더 레이크는 골든 코브(Golden Cove) 고성능 코어와 그레이스몬트(Gracemont) 고효율 코어의 하이브리드 구조입니다. 이 코어들이 어떤 조합으로 작동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최근 유출된 앨더 레이크 엔지니어링 샘플(ES) 벤치마크에서는 최대 24 스레드(thread)로 나타났습니다. 골든 코브 코어는 하나의 코어가 두 개처럼 작동하는 멀티 스레드 코어이고 그레이스몬트 코어는 싱글 스레드 코어이므로 16+8 구조임을 짐작할 수 있는 결과입니다.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많은 수의 코어가 유리한 작업에서는 모든 코어가 다 활성화되어 성능을 높이는 구조로 생각됩니다. 다만 항상 모든 코어가 활성화되는 방식인지 상황에 따라 교대할 수 있는 방식인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하이브리드 코어 작동 방식은 문서 작업이나 검색 등 높은 성능이 필요 없는 작업에서는 저전력 코어만 활성화되고 게임처럼 적은 수의 코어가 빠르게 작동하는 것이 유리한 작업에서는 고성능 코어만 활성화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수의 코어가 필요한 작업에서는 모든 코어가 활성화되는 방식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실제 작동 방식이나 구체적인 성능에 대해서는 자세히 공개한 적이 없어 올해 10월로 예상되는 발표 시점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고성능 + 저전력 하이브리드 구조 다음으로 주목되는 것은 업계 최초의 DDR5 메모리 도입입니다. DDR5 메모리는 4800Mbps 제품부터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최대 8400Mbps까지 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저장 밀도도 DDR4의 네 배에 달해 메모리 속도와 용량을 크게 늘릴 수 있습니다. 덕분에 CPU 자체 성능은 물론 메모리 병목 현상을 심하게 겪는 내장 그래픽 성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DDR5 수요가 늘어나면 이를 생산하는 국내 반도체 제조사들에게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신 DDR5를 사용하기 위해서 새로운 메인보드가 필요합니다.앨더 레이크는 새로운 규격인 LGA 1700 소켓을 사용해 기존의 인텔 메인보드와 호환되지 않습니다. 소켓을 자주 바꿔 소비자들이 계속 새로운 메인보드를 구매하게 만드는 인텔의 정책에 대해서는 많은 불만이 제기되고 있지만, 사실 DDR5 및 PCIe 5.0 같은 신기술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한 시점에서 구형 메인보드에서 호환될 가능성은 없다고 보는 게 맞을 것입니다. 인텔은 올해 말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앨더 레이크를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이후 앨더 레이크의 개량 버전인 13세대 코어 프로세서(랩터 레이크)를 투입할 예정입니다. 인텔 4 공정을 사용한 메테오 레이크(14세대)는 2023년 등장할 예정입니다. 메테오 레이크는 CPU, GPU, SOC-LP의 세 개의 타일을 포베로스(Foveros) 기술로 연결한 하이브리드 CPU로 하나의 다이(die)로 생산되었던 전통적인 CPU 생산 방식을 바꿀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텔이 여러 가지 신기술을 통해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 경쟁자의 추격을 다시 한번 따돌릴지 결과가 주목됩니다.
  • 코오롱 실적 훨훨… 경영 승계 탄력 붙나

    코오롱 실적 훨훨… 경영 승계 탄력 붙나

    재계 서열 40위 코오롱그룹 실적이 훨훨 날고 있다. 특히 2년 넘도록 그룹 회장이 공석인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경영을 이어가 눈길을 끈다. 2018년 연말 전격 퇴임한 코오롱그룹 최대주주 이웅열(왼쪽·65) 명예회장에서 장남 이규호(오른쪽·37) 코오롱글로벌 자동차부문 부사장으로의 경영권 승계 작업에 탄력이 붙을지 관심이 쏠린다. 합성섬유 제조사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경영실적 집계 결과 매출 1조 1841억원, 영업이익 1036억원, 당기순이익 777억원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2분기 대비 매출은 25.7%, 영업이익은 181.8%, 순이익은 357.6% 급증했다. 지난 1분기 전년대비 160% 증가한 69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데 이어 2분기 연속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한 것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1000억원 이상 흑자를 낸 것은 2011년 2분기 이후 10년 만이다. 관계자는 “자동차 소재 경쟁력 강화와 5G 전자재료용 에폭시 시장 호황, 캐주얼·골프 브랜드 약진으로 매출이 올랐고, 산업자재와 화학 부문, 패션 부문 호조로 영업이익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합성수지·플라스틱 제조사 코오롱플라스틱도 올해 2분기에 지난해보다 88% 오른 1001억원의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코오롱플라스틱이 분기 매출 1000억원을 넘긴 건 창사 이래 처음이다. 영업이익은 83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5일 실적을 공시하는 건설·유통 기업 코오롱글로벌도 2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특히 올해 상반기 수입차 판매 점유율이 사상 최대치인 18.1%(16만 7377대)를 기록하면서 이규호 부사장이 맡은 수입차 유통 부문 실적도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수입차 판매량에서 독일차 비중은 62.3%(10만 4244대)에 달하는데, 코오롱글로벌은 독일차인 BMW·아우디를 주력 판매하고 있다. 이 부사장은 상무 1년 만에 전무로, 다시 2년 만에 부사장으로 초고속 승진했다. 하지만 2018~2019년 자신이 총괄한 코오롱인더스트리 패션사업(FnC) 실적이 부진에 빠지면서 경영권 승계 명분이 약해졌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최근 코오롱 계열사 실적이 반등하면서 이 부사장의 ‘4세 경영’ 가능성에 다시 시선이 쏠린다. 그러나 이 부사장은 코오롱그룹 지분을 전혀 보유하지 않았고, 등기이사도 아닌 터라 경영권 이양이 당분간은 쉽지 않다는 게 재계의 시각이다.
  • 코오롱 실적 훨훨… 수입차 호황 속 ‘4세’ 실적도 쑥쑥

    코오롱 실적 훨훨… 수입차 호황 속 ‘4세’ 실적도 쑥쑥

    재계 서열 40위 코오롱그룹 실적이 훨훨 날고 있다. 특히 2년 넘도록 그룹 회장이 공석인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경영을 이어와 눈길을 끈다. 2018년 연말 전격 퇴임한 코오롱그룹 최대주주 이웅열(65) 명예회장에서 장남 이규호(37) 코오롱글로벌 자동차부문 부사장으로의 경영권 승계 작업에 탄력이 붙을지 관심이 쏠린다. 합성섬유 제조사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경영실적 집계 결과 매출 1조 1841억원, 영업이익 1036억원, 당기순이익 777억원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2분기 대비 매출은 25.7%, 영업이익은 181.8%, 순이익은 357.6% 급증했다. 지난 1분기 전년대비 160% 증가한 69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데 이어 2분기 연속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한 것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1000억원 이상 흑자를 낸 것은 2011년 2분기 이후 10년 만이다. 회사 관계자는 “자동차 소재 경쟁력 강화와 5G 전자재료용 에폭시 시장 호황, 캐주얼·골프 브랜드 약진으로 매출이 올랐고, 산업자재와 화학 부문, 패션 부문 호조로 영업이익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합성수지·플라스틱 제조사 코오롱플라스틱도 올해 2분기에 지난해보다 88% 오른 1001억원의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코오롱플라스틱이 분기 매출 1000억원을 넘긴 건 창사 이래 처음이다. 영업이익은 83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원료값과 해상운임 인상으로 원가 부담이 커졌지만,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업황 호조와 가동률 상승에 따른 원자 절감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5일 실적을 공시하는 건설·유통 기업 코오롱글로벌도 2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특히 올해 상반기 수입차 판매 점유율이 사상 최대치인 18.1%(16만 7377대)를 기록하면서 이규호 부사장이 맡은 수입차 유통 부문 실적도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수입차 판매량에서 독일차 비중은 62.3%(10만 4244대)에 달하는데, 코오롱글로벌은 BMW·아우디를 주력 판매하고 있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BMW 판매 호조와 볼보·아우디 신규 판매에 따른 유통 이익이 급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부사장은 상무 1년 만에 전무로, 다시 2년 만에 부사장으로 초고속 승진했다. 하지만 2018~2019년 자신이 총괄한 코오롱인더스트리 패션사업(FnC) 실적이 부진에 빠지면서 경영권 승계 명분이 약해졌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최근 코오롱 계열사 실적이 반등하면서 이 부사장의 ‘4세 경영’ 가능성에 다시 시선이 쏠린다. 앞서 이웅열 명예회장은 “아들 경영권 승계는 능력이 있다고 판단돼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 부사장의 경영 실적이 좋을수록 경영권 승계 작업도 한층 빨라질 가능성이 크다는 게 재계의 시각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 부사장은 코오롱그룹 지분을 전혀 보유하지 않았고, 등기이사도 아닌 터라 경영권 이양이 당분간은 쉽지 않을 것이란 시선도 있다.
  • “기초수급자들도 절망…박탈감·단절감 살펴야”

    “기초수급자들도 절망…박탈감·단절감 살펴야”

    코로나에 빈곤계층 대면 접촉 어려워가난·고립에 일가족 극단적 선택까지 수급자란 이유로 다른 지원 못 받기도복지 업무 증가… 인원·예산 확대 촉구“기초생활수급자도 빈곤의 사각지대로 더 몰릴 수 있습니다.” 김윤영 빈곤사회연대 활동가는 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달 서울 강서구 다세대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일가족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사망자들은 모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였고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부검 결과가 나왔다. 김 활동가는 “수급비로 생활하는 게 어렵기도 하고 코로나19로 더 나은 삶을 꾸릴 여지가 없어 절망했을 것”이라면서 “이분들의 박탈감과 단절감도 살펴야 한다”고 밝혔다. 주민센터가 일가족을 마지막으로 방문한 시기는 지난 4월이었다.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복지공무원 인력이 부족한 데다 코로나19로 대면접촉마저 어려워져 일가족이 처한 가난과 고립을 제대로 살피지 못했다. 김 활동가는 코로나19 이후 빈곤층이 증가해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의 업무가 과도하게 늘었다며 이럴 때일수록 인력과 예산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복지 사각지대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정부는 항상 일제조사로 대응하지만, 사각지대의 빅데이터를 모으는 게 능사가 아니라 실질적 지원으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일제조사로 개인의 민감한 금융 정보가 정부의 사회복지전산망에 모이고 있는 점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코로나19 이후 기초생활보장제도의 문턱이 낮아지긴 했으나 수급자가 되기는 여전히 힘들고 수급자가 되더라도 생계가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그는 2014년 송파 세 모녀의 죽음 이후 정부가 전국적으로 일제조사를 했고 당시 7만 4000여명이 복지 신청을 했는데 기초생활보장이나 긴급복지지원으로 연결된 사람은 9%에 불과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그는 “몇 가지 급여가 충족됐냐, 아니냐로 사회적 빈곤인지, 사각지대인지 따질 일이 아니다. 기초생활수급자라고 해서 사각지대가 아니라는 말은 타당하지 않다”고 했다. 복지 신청을 위해 동사무소의 문턱을 넘는 사람들이 빈손으로 돌아갈 때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그는 “코로나19가 종식되면 나아질 것처럼 얘기하지만 빈곤 상황은 오랫동안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우리나라는 특수한 상황만을 염두에 두고 ‘핀셋 지원’을 하다 보니 다들 수급에서 밀려나게 된다. 수급자를 선정할 때는 개인이 처한 여러 상황을 대부분 용인하는 식으로 정책을 짜야 한다”고도 제언했다. 반빈곤운동을 벌이는 빈곤사회연대는 2001년 최저생계비 현실화 등을 요구한 최옥란 열사의 명동성당 농성을 계기로 2004년 결성됐다. 현재 상근활동가는 4명이며, 49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 #소년공 #인권변호사 #경기지사… 정책·민심 업고 “끝까지 간다”

    #소년공 #인권변호사 #경기지사… 정책·민심 업고 “끝까지 간다”

    내년 3월 9일 실시되는 20대 대선을 향한 여야 레이스가 뜨겁다. 서울신문은 유권자의 판단을 돕기 위해 주요 주자가 걸어온 길, 정책, 캠프 등을 분석하는 시리즈를 시작한다. 첫 번째 주자는 예비경선이 끝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 1위 이재명 경기지사다. 여야 후보를 번갈아 싣는다.“헌인능에 소풍 갔다 오는 중학생 아이들과 마주쳤다. 나는 교복 하나 입어 보지 못했고 앞으로도 못 입을 것이다.”(검정고시 준비하던 1980년 5월, 일기장) “앞으로 성남에서 변호사 사무실을 열어 억울한 사람을 위해 일하겠다.”(사법시험 합격한 1986년 11월, 언론 인터뷰) “판교신도시 조성사업비를 현재 성남시 재정으로 갚을 능력이 안 돼 지급유예를 선언한다.”(2010년 7월, 성남시장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이재명(57) 경기지사의 유년 시절은 가난과 고난의 연속이었다. 경북 안동 산골에서 태어나 국민학교를 졸업하고 성남시 빈민촌으로 이사했다. 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하고 #소년공이 된다. 목걸이, 야구글러브, 시계 공장을 전전하며 일했고 글러브 공장에서 프레스기에 왼팔이 끼여 장애 6급 판정을 받아 병역이 면제됐다. 이 지사의 일기를 엮은 ‘나의 소년공 다이어리’에는 “나 같은 팔 병신은 군역이 면제될 텐데 정말 그렇게 되면 난 어떻게 한단 말이냐”라고 적혀 있다.막막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장애로 인한 우울증으로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다. 암담한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를 악물고 공부했다. 학비는 물론이고 매월 20만원씩 생활비를 지원받는 장학생으로 중앙대 법대 82학번으로 입학했다.1986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로 들어가 ‘노동법연구회’ 학회에서 정성호 의원 등을 만났다. 학회에서 당시 인권변호사였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강연을 듣고 ‘#인권변호사가 되겠다´는 마음을 굳힌다.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한 뒤 숙명여대에서 피아노를 전공한 부인 김혜경씨와 1991년 결혼해 연년생 두 아들을 얻게 된다.‘성남시민모임´의 창립 구성원으로 #시민운동을 시작, 2002년 분당 파크뷰 아파트 특혜분양 사건으로 성남에서 유명해지기 시작한다. ‘성남시립병원 설립추진위원회´를 만들어 공동대표로 활동하다가 2004년 성남시의회에서 공공의료원 심의를 거부당한 것을 계기로 정치에 입문한다.2006년 성남시장, 2008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내리 낙선한 뒤 2010년 성남시장에 당선되며 정치에 데뷔한다. 성남시장에 취임하자마자 ‘성남시 #모라토리엄(채무 지급유예)´ 사건으로 전국에 이름을 알렸다. 활발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으로 주요 정치인과 설전을 벌이며 존재감을 과시했고 시장실 폐쇄회로(CC)TV 설치 등 기존 정치인과 다른 문법으로 대중의 인기를 끌었다. 청년 배당·무상교복·공공산후조리지원 등 ‘#성남시 3대 무상복지’로 존재감을 키웠다. 이 과정에서 중앙정부와 소송을 벌였고 재선 이후에는 전국구 스타로 발돋움했다.2016년 촛불 정국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하야를 처음으로 요구했고, 탄핵 정국을 거치며 대권주자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2017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나가 3위에 그쳤지만 ‘사이다’ 발언에 열광한 열성 지지자 모임인 ‘손가혁´(손가락혁명군)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2018년 경기지사에 당선되며 #경기도 기본소득, 신천지교회 강제조사, 불법 계곡 정화사업으로 #‘강한 행정가´로서 이재명표 정책을 부각했다.여배우 김부선씨와의 스캔들 의혹은 검찰에서 무혐의 및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친형 강제입원 관련 허위 사실 공표(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 무죄, 2심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고 당선 무효 위기에 몰렸으나 지난해 7월 대법원이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하면서 정치 인생 최대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 [대선주자대해부] #소년공#인권변호사#경기지사…정책·민심 업고 “끝까지 간다”

    [대선주자대해부] #소년공#인권변호사#경기지사…정책·민심 업고 “끝까지 간다”

     이재명, 1위 주자 되기까지  “헌인능에 소풍 갔다 오는 중학생 아이들과 마주쳤다. 나는 교복 하나 입어 보지 못했고 앞으로도 못 입을 것이다.”(검정고시 준비하던 1980년 5월, 일기장)  “앞으로 성남에서 변호사 사무실을 열어 억울한 사람을 위해 일하겠다.”(사법시험 합격한 1986년 11월, 언론 인터뷰)  “판교신도시 조성사업비를 현재 성남시 재정으로 갚을 능력이 안 돼 지급유예를 선언한다.”(2010년 7월, 성남시장 취임 후 첫 기자회견)  이재명(57) 경기지사의 유년 시절은 가난과 고난의 연속이었다. 경북 안동 산골에서 태어나 국민학교를 졸업하고 성남시 빈민촌으로 이사했다. 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하고 #소년공이 된다. 목걸이, 야구글러브, 시계 공장을 전전하며 일했고 글러브 공장에서 프레스기에 왼팔이 끼어 장애 6급 판정을 받아 병역이 면제됐다. 이 지사의 일기를 엮은 ‘나의 소년공 다이어리’에는 “나 같은 팔 병신은 군역이 면제될 텐데 정말 그렇게 되면 난 어떻게 한단 말이냐”라고 적혀 있다.  막막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장애로 인한 우울증으로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다. 암담한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를 악물고 공부했다. 학비는 물론이고 매월 20만원씩 생활비를 지원받는 장학생으로 중앙대 법대 82학번으로 입학했다.  1986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로 들어가 ‘노동법연구회’ 학회에서 정성호 의원 등을 만났다. 학회에서 당시 인권변호사였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강연을 듣고 ‘#인권변호사가 되겠다‘는 마음을 굳힌다.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한 뒤 숙명여대에서 피아노를 전공한 부인 김혜경씨와 1991년 결혼해 연년생 두 아들을 얻게 된다.  ‘성남시민모임’의 창립 구성원으로 #시민운동을 시작, 2002년 분당 파크뷰 아파트 특혜분양 사건으로 성남에서 유명해지기 시작한다. ‘성남시립병원 설립추진위원회‘를 만들어 공동대표로 활동하다가 2004년 성남시의회에서 공공의료원 심의를 거부당한 것을 계기로 정치에 입문한다.  2006년 성남시장, 2008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내리 낙선한 뒤 2010년 성남시장에 당선되며 정치에 데뷔한다. 성남시장에 취임하자마자 ‘성남시 #모라토리엄(채무 지급유예)’ 사건으로 전국에 이름을 알렸다. 활발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으로 주요 정치인과 설전을 벌이며 존재감을 과시했고 시장실 폐쇄회로(CC)TV 설치 등 기존 정치인과 다른 문법으로 대중의 인기를 끌었다. 청년 배당·무상교복·공공산후조리지원 등 ‘#성남시 3대 무상복지’로 존재감을 키웠다. 이 과정에서 중앙정부와 소송을 벌였고 재선 이후에는 전국구 스타로 발돋움했다.  2016년 촛불 정국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하야를 처음으로 요구했고, 탄핵 정국을 거치며 대권주자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2017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나가 3위에 그쳤지만 ‘사이다’ 발언에 열광한 열성 지지자 모임인 ‘손가혁‘(손가락혁명군)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2018년 경기지사에 당선되며 #경기도 기본소득, 신천지교회 강제조사, 불법 계곡 정화사업으로 #‘강한 행정가’로서 이재명표 정책을 부각했다.  여배우 김부선씨와의 스캔들 의혹은 검찰에서 무혐의 및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친형 강제입원 관련 허위 사실 공표(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 무죄, 2심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고 당선 무효 위기에 몰렸으나 지난해 7월 대법원이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하면서 정치 인생 최대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1호 공약은 ‘공정 성장’…불공정·양극화 해법  이재명 경기지사는 대선 공약과 정책 분야에서 자신의 성남시장 8년, 경기지사 3년의 공약이행률을 근거로 추진력을 강조한다. 이 지사는 “이재명은 지킬 약속만 하고 한번 한 약속은 반드시 지켰다”며 이를 경쟁 후보들과의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운다.  이 지사는 지난달 18일 1호 공약으로 ‘전환적 공정 성장’을 내놨다. 기본소득 후퇴가 아니냐는 지적을 감수하고 1호 공약으로 ‘성장 해법’을 택했다. 그는 저성장의 원인을 불공정과 양극화에서 찾았다. 출마선언문에서도 “누군가의 부당이익은 누군가의 손실”이라며 불평등과 양극화가 자원 배분과 경쟁의 효율을 떨어뜨려 성장동력을 훼손한다고 진단했다. ‘공정’을 달성하면 우상향 성장경제로 전환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경제적 공정을 실현하기 위해 우선 하청기업과 납품업체, 대리점과 가맹점, 소상공인 등 갑을관계에서 ‘을’의 위치에 있는 경제적 약자들에게 단체결성 및 협상권을 부여하겠다고 했다. 다만 단체행동권은 “아직 도입하기 이르다는 지적이 있다”며 제외했다. 또 불법행위에 징벌 배상을 도입하고, 공정거래위원회 권한을 대폭 강화한다. 이와 함께 정부 주도의 대대적 투자로 에너지·디지털·바이오 산업을 키운다. 기후에너지부, 대통령 직속 우주산업전략본부, 데이터전담부서 설치도 공약했다.  이 지사의 대표 정책 브랜드인 기본소득은 전 국민에게 연 100만원, 청년은 추가 100만원을 얹어 연 총 200만원으로 설계했다. 약 59조원(전 국민 52조원+청년 7조원)의 재원은 먼저 재정 구조개혁으로 25조원, 각종 조세 감면 제도 축소로 25조원을 확보해 증세 없이 시작한다. 이후 기본소득의 효과를 증명하고 기본소득 탄소세와 기본소득 토지세(국토보유세 신설)를 도입한다는 게 이 지사의 구상이다. 여야 가릴 것 없는 맹폭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달 29일 친문(친문재인) 싱크탱크 민주주의 4.0 토론회에서는 “기본소득은 민주당의 길을 계승하는 게 아니다”라는 비판까지 나왔다.  ‘부동산 불로소득 차단’은 추후 공개할 부동산 공약의 핵심 내용이다. 부동산으로 수익을 내는 게 불가능한 구조를 만들고, 무주택자는 누구나 30년 이상 살 수 있는 기본주택을 공급한다. 법정 최고금리를 10%로 제한하는 것도 이 지사의 핵심 공약이 될 예정이다. 이 지사는 지난달 17일 “대통령 당선 시 1호 업무로 대부업체 법정 최고금리를 10%로 낮추겠다”고 했다.  ‘실용적 민생 개혁의 실천’도 이 지사가 내세우는 핵심 기조 중 하나다. 이 지사는 지난 4월 재보궐 참패 후 “작든 크든 민생에 도움 되는 실질적 개혁을 실천하고 있는지 성찰이 필요하다”며 “반발이 적은 작은 개혁도 많이 모이면 개벽에 이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2017년 대선 출마 선언 때 말한 “작은 일 잘하는 사람이 큰일도 잘한다”와 같은 맥락이다. 최근 당내 경쟁자인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닭 잡는 칼과 소 잡는 칼은 다르다”고 하자 이 지사 측은 “닭도 잡지 못하면서 소 잡는 칼을 갖고 있으면 뭐 하냐”고 반격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계파에 치우치지 않은 ‘新친명’ 열린캠프    이재명 경기지사의 20대 대통령 경선 캠프인 ‘열린캠프’와 5년 전 성남시장 당시 19대 대통령 경선 캠프였던 ‘공정캠프’의 규모는 천지 차이다. 제윤경, 유승희, 정성호, 이종걸, 김영진, 김병욱 등 현역 의원은 6명이 전부였던 공정캠프는 당시 가장 작은 규모로 ‘다윗’이었지만, 지금은 수십명의 현역 의원이 가담한 골리앗으로 변모했다.  이재명 열린캠프의 특징은 특정 계파에 치우치지 않았다는 점이다. 캠프에는 86세대 운동권 출신부터 친조국 의원, 비주류까지 모두 모였다. 캠프의 두뇌라고 할 수 있는 상임선대위원장은 운동권 출신이자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 출신인 우원식 의원이 맡았다. 고 김근태 고문을 따르던 우 의원은 계파색이 엷은 개혁 성향 의원으로 분류된다. 여기에 더좋은미래를 이끄는 박원순계 핵심이었던 박홍근 의원이 비서실장을 맡으며 힘을 보탰다. 계파가 없지만, 그간 당직을 맡았던 중진도 눈에 띈다. 이해찬 대표 체제에서 정책위의장을 지낸 조정식 의원과 최고위원으로 일했던 남인순 의원이 대표적이다.  친노(친노무현)·친문(친문재인) 그룹과 친조국 의원들은 이 지사의 ‘비주류’ 이미지를 상쇄해 준다. 원조 친노로 분류되는 윤후덕 의원, 친문 송재호 의원은 캠프와 친문 지지자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한다. 친조국 의원 모임으로 불리는 ‘처럼회’의 멤버도 대거 열린캠프에 입성했다. 김남국 의원이 수행실장을 맡고 있고, 황운하 의원도 캠프에 합류했다. 지난달 29일에는 최고위원을 역임했던 박주민 의원과 이재정 의원도 뒤늦게 캠프에 들어왔다. 2030 당원에게 인기가 많은 당내 최연소 전용기 의원도 대변인으로 발탁됐다.  원조 친이재명계는 배후에서 이 지사의 약점을 보완하고 있다. 캠프 좌장인 정성호 의원은 이 지사의 거친 이미지를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정 의원과 이 지사는 고시원 앞뒷방에 기거하며 우정을 쌓았고 28회 사법시험에 나란히 합격한 평생 동지다. 이 지사가 국회의원 경험이 없는 단점은 주로 김영진 의원이 보완한다. 김 의원은 최근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에 가담했다는 사실을 문제 삼는 등 공격을 주도했다. 김 의원은 전략기획위원장, 원내수석부대표 등을 거친 당내 전략통이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조선소 노동자 집단피부질환, 도료가 원인...보호구 지급도 안해

    조선소 노동자 집단피부질환, 도료가 원인...보호구 지급도 안해

    지난해 9월부터 발생한 조선소 노동자들의 집단 피부질환은 이들이 사용한 도료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노동부는 현대중공업 도장 작업자의 집단 피부질환과 관련해 조사를 벌인 결과, 무용제 도료에 포함된 과민성 물질이 원인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1일 밝혔다. 고용부가 무용제 도료를 기존 도료와 비교한 결과 휘발성 유기화합물 비중은 줄었지만 과민성 물질이 많았다. 제조사·조선사는 무용제 도료를 개발하면서 새로 함유된 화학물질의 피부 과민성 문제를 간과했고, 유해성 교육이나 보호구 지급도 하지 않았다. 실제로 지난 2~4월 현대계열 조선소 3사를 포함해 모두 10개사의 노동자 1080명의 건강을 진단한 결과 55명이 피부질환을 앓고 있었고, 이 중 53명은 현대 계열 조선3사 근로자였다. 고용부는 피부질환자가 특히 많이 발생한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에 화학물질 도입시 피부과민성 평가를 도입하고 보호구 지급 등 안전보건조치를 명령하기로 했다. 다른 조선사에 대해서도 이번 사례의 원인과 문제점, 조치사항들을 전파해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고용부는 “유사 사례 발생 시 감독을 통해 엄중 조치하고, 도료 제조사에 대해서는 하반기 중 화학제품 개발·상용화 단계에서 충분한 안전성 검증을 하는지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안경덕 고용부 장관과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10대 조선사에 서한문을 보내 피부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말고 유행성이 적은 물질로 대체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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