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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이트모빌리티, 제네시스 챔피언십서 DP 월드투어 공식 공급…K-골프 모빌리티의 글로벌 진출 본격화

    메이트모빌리티, 제네시스 챔피언십서 DP 월드투어 공식 공급…K-골프 모빌리티의 글로벌 진출 본격화

    한국에서 출발한 골프 모빌리티 혁신인 1인승 카트 ‘싱글’이 글로벌 무대에서 새로운 표준으로 주목받고 있다. 메이트모빌리티는 지난 26일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컨트리클럽(파71·7367야드)에서 막을 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DP 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한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에서 경기위원 전용 카트를 공식 공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미 KPGA와 5년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시장에서 안정적인 입지를 다진 메이트모빌리티의 1인승 카트 ‘싱글’은 올해 LIV 골프코리아 2025를 비롯해 제네시스 챔피언십 등 세계 주요 투어 대회에 공식 공급되며 ‘K-골프 테크’의 새 역사를 열고 있다. ‘싱글’은 단순한 1인승 카트가 아니라 골프 코스를 위해 설계된 차세대 골프 모빌리티라는 평가다. ‘싱글’은 경사, 잔디 상태 등 실제 코스 환경을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주행 보정 시스템을 탑재해 어떤 코스에서도 안정적이고 안전한 주행을 보장한다. 280㎏의 경량화 구조와 광폭 타이어 설계는 필드 컨디션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부드러운 주행감을 구현한다는 것이 제조사측의 설명이다. 메이트모빌리티는 이번 해외 투어 공급을 계기로 국내 주요 골프장으로의 공급을 확대하며 K-골프 모빌리티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고 있다. 메이트모빌리티 관계자는“‘싱글’은 단순한 카트가 아니라 골프 운영의 방식을 새롭게 정의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이라면서 “앞으로도 K-골프 테크의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 화상에 얼음? 껌 삼키면 뱃속에? 평생 속았다…‘건강 미신’ 7가지는

    화상에 얼음? 껌 삼키면 뱃속에? 평생 속았다…‘건강 미신’ 7가지는

    ‘손가락 꺾으면 관절염 걸린다’, ‘밤에 먹으면 살찐다’, ‘껌 삼키면 7년간 뱃속에 남는다’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본 건강 속설들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런 미신 대부분이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일축한다. 26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의사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85% 이상이 지난 5년간 환자들로부터 잘못된 건강 정보를 접했다고 답했다. 미국 보스턴 베스 이스라엘 병원의 레오노르 페르난데스 박사는 “대부분의 건강 문제는 한 가지 방법이 아니라 생활 습관과 식습관의 균형에서 해답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이 밝힌 대표적인 건강 미신 7가지를 살펴보자. 손가락 꺾으면 관절염 걸린다?손가락을 꺾으면 관절염에 걸린다는 속설이 수십 년간 퍼져 있지만, 전문가들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미국 성인 3300만명이 앓는 골관절염은 관절의 과도한 사용과 노화로 인한 마모가 원인이다. 노스웨스턴 의료센터의 에릭 루더만 박사는 “손가락을 꺾는 것과 관절염 사이에는 아무런 연관성이 없다”고 단언했다. 밤에 먹으면 살찐다?비만으로 고민하는 미국인이 1억명이 넘는 가운데, 밤에 음식을 먹으면 체중이 증가한다는 오해가 널리 퍼져 있다. 영화배우 크리스 헴스워스 같은 유명인들도 간헐적 단식을 하며 취침 전 몇 시간 동안 음식을 먹지 않는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밤에 신진대사가 느려지긴 해도, 언제 먹느냐보다 무엇을 먹느냐가 더 중요하다. 페르난데스 박사는 “음식을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식사 시간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껌을 삼키면 7년간 뱃속에 남는다?어린 시절 흔히 들었던 말이 있다. 껌을 삼키면 7년 동안 뱃속에 남아있다는 속설이다. 껌의 주성분인 폴리머와 왁스를 분해하는 효소가 우리 몸에 없는 것은 맞다. 하지만 듀크 헬스의 낸시 맥그리얼 박사는 “수많은 내시경 검사를 해왔지만 위 속에 껌이 남아있는 걸 본 적이 한 번도 없다”며 껌 역시 자연스럽게 몸 밖으로 배출된다고 설명했다. 커피 마시면 키가 안 큰다?커피를 마시면 키가 자라지 않는다는 미신은 1930년대 마케팅에서 시작됐다. 1933년 그레이프 너츠 제조사 C.W. 포스트가 무카페인 커피 대체품 ‘포스텀’ 광고에서 “커피가 우유를 대신하면서 어린이의 영양 부족과 성장 저해를 일으킨다”고 주장한 것이다. 하지만 하버드 의대는 커피가 어린이 성장을 방해한다는 과학적 증거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로이 김 박사도 “카페인이 아이의 키 성장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계란 먹으면 콜레스테롤 수치 올라간다?계란을 먹으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오른다는 속설도 잘못된 정보다. 계란 노른자 하나에 186mg의 콜레스테롤이 들어있어 일일 권장량의 62%나 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호주 보건 연맹은 이 정도로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크게 상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진짜 문제는 포화지방과 당분이 많은 음식을 지나치게 먹는 것이다. 오히려 하버드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계란은 단백질과 영양소가 풍부해 심장 건강에 이로울 수 있다. 화상에 얼음찜질이 좋다?화상 부위에 얼음을 대면 빨리 낫는다는 생각은 일반인들에게 그럴듯하게 들린다. 얼음이 염증과 부상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의사들은 화상에 얼음을 대는 것이 오히려 위험하다고 경고한다. 털사 응급병원은 얼음이 피부에 동상을 일으켜 2차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신 찬물로 화상 부위를 씻어내야 한다. 마운트 엘리자베스 병원 의료진은 “화상 부위를 흐르는 수돗물에 몇 분간 대고, 진통제를 먹은 뒤 항생제 연고를 바르고 거즈로 감싸야 한다”고 조언했다. 바닥에 떨어진 음식, 5초 안에 주우면 괜찮다?바닥에 떨어진 음식도 5초 안에 주우면 괜찮다는 ‘5초 규칙’의 유래가 흥미롭다. 몽골 전사 칭기즈칸이 만든 ‘칸의 규칙’에서 비롯됐는데, 그의 연회에서 떨어진 음식은 너무 귀해서 먹어도 된다고 여겼다는 것이다. 하지만 마운트 엘리자베스 병원 의료진은 음식이 바닥에 닿는 즉시 세균이 옮겨붙는다고 밝혔다. 의료진은 “병에 걸리지 않으려면 떨어진 음식은 버리거나, 최소한 깨끗이 씻은 후 먹어야 한다”고 권고했다.
  • 韓, 中에 한화 제재 해제 촉구…“G2 경쟁서 미국의 유일한 우위는 ‘금융 핵폭탄’”

    韓, 中에 한화 제재 해제 촉구…“G2 경쟁서 미국의 유일한 우위는 ‘금융 핵폭탄’”

    韓, 중국에 한화 제재 우려 표명…해제 촉구 (홍콩 명보)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협상대표 리청강과 한국 무역대표 여한구 본부장이 22일 화상회의를 통해 양국 간 경제 및 통상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국 측은 중국이 한국 조선업계 거물인 한화오션의 미국 내 5개 자회사를 제재 대상에 포함시킨 행위에 대해 깊은 우려를 전달하고 조속한 제재 해제를 요구했습니다. 이는 미국과 중국 간 기술 패권 경쟁이 제3국인 한국의 핵심 산업에 직접적인 경제적 피해와 불확실성을 야기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입니다. 나아가 한국 산업계의 우려를 반영하여 중국의 희토류 수출 규제 강화 조치에 대한 재고를 요청했으며, 양국 간 기존 소통 채널을 통해 공급망 안정화 방안을 긴밀히 협의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처럼 한국은 대중국 경제 의존도와 대미 동맹 간의 균형을 유지해야 하는 이중적 난관에 직면해 있습니다. 日, 다카이치 신내각 출범과 매파적 안보 드라이브 (중국 관찰자망·미국 National Interests) 일본은 헌정사상 최초의 여성 총리인 다카이치 사나에를 필두로 한 ‘결단과 전진 내각’이 출범하며 동북아 안보 지형에 중대한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내각 구성부터 외교·안보 정책에서 경험과 안정성, 세대교체를 동시에 고려했으며, 내각 전체에 매파적·보수적 성향이 뚜렷하게 반영되었습니다. 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면서도, 안보 분야에서는 기시다 내각 시절 발표된 ‘안보 3문서’ 개정을 통한 ‘반격 능력’ 강화를 명확히 제시하고 5년간 약 43조엔약(약 404조원) 규모의 방위 예산 확보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대만 사태 발생 시 이는 “일본의 비상사태”가 될 것이라고 발언했으며, 자위대를 헌법에 군사 조직으로 명시하겠다는 야망을 확고히 밝혀 일본의 군사적 역할 확대에 대한 의지를 노골적으로 드러냈습니다. 이는 미국의 아시아 억지력 구축 비전에 적극적으로 부응하는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트럼프발 무역 협상 불확실성과 의제 (미국 블룸버그·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에서 무역에 대한 ‘좋은 합의’를 예측하면서도 “아마도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회담 성사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을 남겼습니다. 이는 미국의 대중국 정책이 언제든 변동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번 회담의 주요 의제로는 중국의 전략적 자원인 희토류, 미국의 관세 정책,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 문제, 그리고 대만 문제가 다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이 러시아산 원유를 대량 구매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이유로 중국에 추가 관세를 부과할 계획은 없다고 밝힌 것입니다. 이는 러시아와의 에너지 거래를 둘러싼 지정학적 계산이 복잡하게 얽혀 있음을 보여줍니다. 중국의 ‘기술 자율’ 최우선과 대외 개방의 이중 전략 (프랑스 rfi·중국 CAIXIN) 중국공산당은 제20기 중앙위원회 4중전회를 열고 과학, 기술 및 혁신을 새로운 5개년 계획의 최우선 의제로 확정했습니다. 이는 미국과의 경쟁 심화, 특히 첨단 칩 및 기술 봉쇄에 맞서 기술 자율성과 핵심 돌파구 확보를 국가 생존 전략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한 것입니다. 이와 동시에, 허리펑 부총리는 애플 CEO 팀 쿡 등 다국적 기업 경영진과의 회의에서 “고수준 개방”과 통합된 국가 시장 발전을 약속하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이는 기술 자립을 추구하면서도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국의 역할을 유지하려는 이중 전략입니다. 실제로 에어버스사는 중국 톈진에 A320 시리즈 항공기 최종 조립 라인을 추가 가동하여 중국 생산 능력을 전 세계의 5분의 1로 확대하는 등 중국 시장에 대한 글로벌 기업의 투자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중국에 대한 美 유일한 우위는 ‘금융 핵폭탄’ 카드 (영국 FT) 미·중 경쟁 구도에 대한 분석에서 한 전문가는 미국이 표면적으로 경제, 과학기술, 군사 등 6개 분야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처럼 보이나 실제로는 대부분이 허상화되었다고 진단했습니다. 미국의 기술 제재는 중국의 첨단 칩 개발에 병목 현상을 일으켰을 뿐, 중국의 자체 연구개발 과정을 가속화하는 역효과를 낳았다는 것입니다. 이 분석가는 미국이 중국과의 직접 대결에서 가진 유일한 실질적 우위는 금융 분야뿐이라고 단언했습니다. 다만 중국은 세계 최대 무역국으로 제조업이 전 세계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어, 미국이 중국을 SWIFT 체계에서 배제하는 등 ‘금융 핵타격’을 가하면 전 세계 공급망이 붕괴되고 각국이 ‘탈달러화’ 과정을 가속화하며 대체 결제 체계를 모색할 것이라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중·러, 에너지 및 식량 협력 강화하며 연대 심화 (러시아 이즈베스티야·러시아 모스크바 타임즈) 중국과 러시아가 서방의 제재 속에서도 경제적 연대를 심화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미국과 유럽연합의 제재를 받고 있는 러시아 북극 LNG-2 프로젝트에서 10번째 액화천연가스(LNG) 화물을 인수했습니다. 이는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 러시아와의 협력을 지속하겠다는 명확한 신호입니다. 동시에 러시아는 중국 식품 시장에서 미국을 대체하며 육류, 생선, 곡물 등 식량 수출을 크게 늘리고 있습니다. 러시아에서 중국으로 첫 호밀가루가 운송되는 등 양국 간의 경제적 상호 보완성이 강화되는 추세입니다. 네덜란드 칩 갈등, 유럽 자동차 산업에 직격탄 (영국 로이터) 네덜란드 정부가 안보를 이유로 칩 제조사 넥스페리아 BV의 지배권 장악에 나서자, 중국은 이에 대응해 중국 공장 완제품 수출을 차단하는 보복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에 따라 넥스페리아 칩에 크게 의존하는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생산 부족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네덜란드 경제부 장관이 중국 측과 통화를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교착 상태에 대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면서, 기술을 둘러싼 지정학적 갈등이 글로벌 공급망과 최종 소비재 산업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이 부각되었습니다. 中 BYD,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일본 니케이) 중국 전기차 선두주자인 비야디(BYD)는 일본 시장에서 세단 ‘SEAL’의 가격을 33만 엔 (약 310만원) 인하하고 기본 사양을 확대하는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인하 후 시작 가격이 495만 엔 (약 4658만 원)부터 형성되어, 일본 기업들의 전기차 가격 경쟁에 맞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일본 시장 점유율을 높이려는 시도로 해석됩니다. 개선된 ‘SEAL’ 모델은 10월 30일 출시되며, 일본 모빌리티 엑스포 2025에 전시될 예정입니다.
  • 韓, 中에 한화 제재 해제 촉구…“G2 경쟁서 미국의 유일한 우위는 ‘금융 핵폭탄’” [한눈에 보는 중국]

    韓, 中에 한화 제재 해제 촉구…“G2 경쟁서 미국의 유일한 우위는 ‘금융 핵폭탄’” [한눈에 보는 중국]

    韓, 중국에 한화 제재 우려 표명…해제 촉구 (홍콩 명보)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협상대표 리청강과 한국 무역대표 여한구 본부장이 22일 화상회의를 통해 양국 간 경제 및 통상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국 측은 중국이 한국 조선업계 거물인 한화오션의 미국 내 5개 자회사를 제재 대상에 포함시킨 행위에 대해 깊은 우려를 전달하고 조속한 제재 해제를 요구했습니다. 이는 미국과 중국 간 기술 패권 경쟁이 제3국인 한국의 핵심 산업에 직접적인 경제적 피해와 불확실성을 야기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입니다. 나아가 한국 산업계의 우려를 반영하여 중국의 희토류 수출 규제 강화 조치에 대한 재고를 요청했으며, 양국 간 기존 소통 채널을 통해 공급망 안정화 방안을 긴밀히 협의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처럼 한국은 대중국 경제 의존도와 대미 동맹 간의 균형을 유지해야 하는 이중적 난관에 직면해 있습니다. 日, 다카이치 신내각 출범과 매파적 안보 드라이브 (중국 관찰자망·미국 National Interests) 일본은 헌정사상 최초의 여성 총리인 다카이치 사나에를 필두로 한 ‘결단과 전진 내각’이 출범하며 동북아 안보 지형에 중대한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내각 구성부터 외교·안보 정책에서 경험과 안정성, 세대교체를 동시에 고려했으며, 내각 전체에 매파적·보수적 성향이 뚜렷하게 반영되었습니다. 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면서도, 안보 분야에서는 기시다 내각 시절 발표된 ‘안보 3문서’ 개정을 통한 ‘반격 능력’ 강화를 명확히 제시하고 5년간 약 43조엔약(약 404조원) 규모의 방위 예산 확보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대만 사태 발생 시 이는 “일본의 비상사태”가 될 것이라고 발언했으며, 자위대를 헌법에 군사 조직으로 명시하겠다는 야망을 확고히 밝혀 일본의 군사적 역할 확대에 대한 의지를 노골적으로 드러냈습니다. 이는 미국의 아시아 억지력 구축 비전에 적극적으로 부응하는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트럼프발 무역 협상 불확실성과 의제 (미국 블룸버그·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에서 무역에 대한 ‘좋은 합의’를 예측하면서도 “아마도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회담 성사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을 남겼습니다. 이는 미국의 대중국 정책이 언제든 변동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번 회담의 주요 의제로는 중국의 전략적 자원인 희토류, 미국의 관세 정책,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 문제, 그리고 대만 문제가 다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이 러시아산 원유를 대량 구매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이유로 중국에 추가 관세를 부과할 계획은 없다고 밝힌 것입니다. 이는 러시아와의 에너지 거래를 둘러싼 지정학적 계산이 복잡하게 얽혀 있음을 보여줍니다. 중국의 ‘기술 자율’ 최우선과 대외 개방의 이중 전략 (프랑스 rfi·중국 CAIXIN) 중국공산당은 제20기 중앙위원회 4중전회를 열고 과학, 기술 및 혁신을 새로운 5개년 계획의 최우선 의제로 확정했습니다. 이는 미국과의 경쟁 심화, 특히 첨단 칩 및 기술 봉쇄에 맞서 기술 자율성과 핵심 돌파구 확보를 국가 생존 전략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한 것입니다. 이와 동시에, 허리펑 부총리는 애플 CEO 팀 쿡 등 다국적 기업 경영진과의 회의에서 “고수준 개방”과 통합된 국가 시장 발전을 약속하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이는 기술 자립을 추구하면서도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국의 역할을 유지하려는 이중 전략입니다. 실제로 에어버스사는 중국 톈진에 A320 시리즈 항공기 최종 조립 라인을 추가 가동하여 중국 생산 능력을 전 세계의 5분의 1로 확대하는 등 중국 시장에 대한 글로벌 기업의 투자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중국에 대한 美 유일한 우위는 ‘금융 핵폭탄’ 카드 (영국 FT) 미·중 경쟁 구도에 대한 분석에서 한 전문가는 미국이 표면적으로 경제, 과학기술, 군사 등 6개 분야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처럼 보이나 실제로는 대부분이 허상화되었다고 진단했습니다. 미국의 기술 제재는 중국의 첨단 칩 개발에 병목 현상을 일으켰을 뿐, 중국의 자체 연구개발 과정을 가속화하는 역효과를 낳았다는 것입니다. 이 분석가는 미국이 중국과의 직접 대결에서 가진 유일한 실질적 우위는 금융 분야뿐이라고 단언했습니다. 다만 중국은 세계 최대 무역국으로 제조업이 전 세계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어, 미국이 중국을 SWIFT 체계에서 배제하는 등 ‘금융 핵타격’을 가하면 전 세계 공급망이 붕괴되고 각국이 ‘탈달러화’ 과정을 가속화하며 대체 결제 체계를 모색할 것이라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중·러, 에너지 및 식량 협력 강화하며 연대 심화 (러시아 이즈베스티야·러시아 모스크바 타임즈) 중국과 러시아가 서방의 제재 속에서도 경제적 연대를 심화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미국과 유럽연합의 제재를 받고 있는 러시아 북극 LNG-2 프로젝트에서 10번째 액화천연가스(LNG) 화물을 인수했습니다. 이는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 러시아와의 협력을 지속하겠다는 명확한 신호입니다. 동시에 러시아는 중국 식품 시장에서 미국을 대체하며 육류, 생선, 곡물 등 식량 수출을 크게 늘리고 있습니다. 러시아에서 중국으로 첫 호밀가루가 운송되는 등 양국 간의 경제적 상호 보완성이 강화되는 추세입니다. 네덜란드 칩 갈등, 유럽 자동차 산업에 직격탄 (영국 로이터) 네덜란드 정부가 안보를 이유로 칩 제조사 넥스페리아 BV의 지배권 장악에 나서자, 중국은 이에 대응해 중국 공장 완제품 수출을 차단하는 보복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에 따라 넥스페리아 칩에 크게 의존하는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생산 부족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네덜란드 경제부 장관이 중국 측과 통화를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교착 상태에 대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면서, 기술을 둘러싼 지정학적 갈등이 글로벌 공급망과 최종 소비재 산업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이 부각되었습니다. 中 BYD,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일본 니케이) 중국 전기차 선두주자인 비야디(BYD)는 일본 시장에서 세단 ‘SEAL’의 가격을 33만 엔 (약 310만원) 인하하고 기본 사양을 확대하는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인하 후 시작 가격이 495만 엔 (약 4658만 원)부터 형성되어, 일본 기업들의 전기차 가격 경쟁에 맞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일본 시장 점유율을 높이려는 시도로 해석됩니다. 개선된 ‘SEAL’ 모델은 10월 30일 출시되며, 일본 모빌리티 엑스포 2025에 전시될 예정입니다.
  • 피엠그로우·파라메타, 두바이 ‘지텍스 2025’서 블록체인 기반 배터리 여권 플랫폼 공개

    피엠그로우·파라메타, 두바이 ‘지텍스 2025’서 블록체인 기반 배터리 여권 플랫폼 공개

    전기차 배터리 서비스 전문기업인 ㈜피엠그로우와 웹3 인에이블러(Web3 Enabler) ㈜파라메타가 두바이에서 열리는 국제 ICT 전시회 ‘지텍스 2025’에 공동 참여해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지텍스 2025는 지난 12~15일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와 두바이 하버 일대에서 열렸다. 중동 최대 ICT 전시회이자 국제적 기술 비즈니스 행사로, 180여 개국 6500개 기업, 관람객 20만명이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피엠그로우와 파라메타는 EU 디지털제품여권(DPP, Digital Product Passport)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공동개발 중인 ‘블록체인 기반 배터리 여권 플랫폼’을 선보였다. 두 회사는 한국형 배터리 데이터 표준과 함께 블록체인 DID(분산 신원), PDS(개인 데이터저장소) 기술을 결합해 전기차 배터리의 생산, 운행, 재사용, 재활용 전주기 데이터를 위변조 없이 관리하고 제조사, 정비사, 운수사, 재활용 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주고받는 플랫폼 구현했다. 이 플랫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녀 블록체인 공공분야 집중사업’의 하나로 개발됐다. 배터리 원산지, 제조정보, 충·방전 이력, 성능(SOH), 온도·전압 데이터 등 실시간 운행정보를 자동으로 수집·등록하고, 수집한 데이터를 블록체인 기반으로 암호화·검증해 2027년 시행 예정인 EU DPP 규제에 선제 대응이 가능하다. 현재 부산시의 전기차 운행 데이터, 중고차·정비·충전·재활용 기업 데이터를 연계해 실증 중이다. 피엠그로우는 와트에버(WattEver) 등 자사의 배터리 잔존 수명 인증 서비스로 확보한 1억㎞ 이상 운행 데이터를 활용해 배터리 진단 및 이력 검증 기능을 담당하고, 파라메타는 공공·금융기관용 블록체인 플랫폼 마이아이디(MyID) 2.0을 통해 DID·PDS·스마트 콘트랙트 기술을 제공한다. 두바이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배터리 제조, 운행, 재활용 전 과정을 블록체인상에서 추적하는 데이터 흐름과 실시간 SOH(잔존수명) 기반 배터리 인증서 발급, DID 전자지갑을 통한 배터리 소유·검증 시나리오를 직접 시연했다. 이번 전시 참가를 통해 양사는 EU, 중동, 동남아 권역의 배터리 관련 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을 모색하고, 글로벌 OEM, 배터리 제조사, 에너지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국형 DPP 대응 파트너십을 포함한 투자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 해외 범죄 수사·처벌까지 10년 걸리기도… 국제공조 수사 ‘하세월’ 이유는

    해외 범죄 수사·처벌까지 10년 걸리기도… 국제공조 수사 ‘하세월’ 이유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지만, 해외 범죄 피의자들의 체포 및 처벌까지 길게는 10년 가까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국의 적극적인 지원에 기대야 하고 법정 증거 요건도 유난히 까다로운 국제 공조 수사의 현실적인 어려움 때문이다. 수사 담당자들 사이에선 “외국에서의 범죄 연루는 무조건 피하는 것이 상책”이란 말이 나올 정도다. 15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2023년 기준 검찰이 외국과 공조한 사건은 모두 1271건이었으나, 실제 범죄인 인도가 이뤄진 것은 56건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 우리가 외국에 요청해 범죄인 인도를 받아온 것은 47건이었다. 우리 국민에게 피해를 입힌 범죄자에 대한 법적 조치가 극히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 외국과의 적극적인 의사소통과 협조가 필수적인 국제 공조 사건의 특성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각국 수사기관이 자국 사건 수사에 투입할 인력이나 비용도 부족하다 보니 국제 공조 사건은 상대적으로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또 우리나라 법원에서는 국제 공조를 통해 취득한 증거에 대해서도 국내 형사소송법상 요구되는 증거법칙을 그대로 적용해 증거능력을 판단한다. 외국에서 작성한 조서, 외국에서 진행된 포렌식 자료 등도 형사소송법 기준에 맞지 않으면 법정에서 증거로 쓰일 수 없다. 이런 탓에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자료 및 증거를 주고 받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 국제 공조 사건을 전담했던 한 부장검사는 “사건 처리에 최소 수개월에서 길게는 수년씩 걸리는 것이 다반사”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유럽의 항공기 제조사 에어버스가 세계 각국의 항공사에 로비를 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대한항공-에어버스 리베이트 의혹’은 지난 2020년 채이배 당시 민생당 의원이 의혹을 제기했지만 아직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처리되지 않고 남아 있다. 해당 사건은 중앙지검 형사14부에 배정된 후 다시 공정거래조사부에 재배당됐고, 현재는 국제부에 다시 배당된 상태다. 지난 8월 중앙지검에서 불기소 처분한 현대건설 인도네시아 뇌물 공여 사건도 2015년 11월 현대건설이 인도네시아 화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한 지 10년이 지나서야 종결됐다. 특히 캄보디아는 다른 나라들보다도 상대적으로 늦게 국제 공조가 이뤄진 국가라는 점에서 협조에 필요한 노하우가 아직 부족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우리나라는 2019년 캄보디아와 국제형사사법공조 조약을 체결해 2021년 2월부터 정식 발효됐다. 2023년 기준 캄보디아보다 뒤늦게 형사사법공조가 발효된 국가는 마카오(2021년 3월)와 키르키즈스탄(2021년 9월) 정도다. 캄보디아와의 범죄인 인도 조약 역시 2011년 발효돼 다른 나라 대비 뒤늦게 시작됐다. 김종민 MK파트너스 대표변호사는 “최근의 캄보디아 사태는 조직범죄, 국제범죄, 금융범죄의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다”며 “국제범죄의 성격상 국가정보원을 중심으로 한 효과적 범죄정보수집, 경찰·검찰·외교당국과의 유기적 협력체제 구축, 해외 은닉 범죄수익을 포함한 범죄수익 환수 등 정교한 시스템 마련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 野, ‘조민 화장품’ 신라면세점 특혜 입점 의혹에 “이부진 부를 것”

    野, ‘조민 화장품’ 신라면세점 특혜 입점 의혹에 “이부진 부를 것”

    국민의힘이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의 딸 조민씨가 운영하는 화장품 브랜드 ‘세로랩스’의 신라면세점 특혜 입점 의혹에 대해 국정감사에서 공식 질의하기로 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국회 소통관에서 청년 단체 ‘공정행동’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감사 종합감사 때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를 증인으로 불러 조씨의 화장품 브랜드 입점 의혹에 대해 질문할 것”이라면서 “증인 신청뿐 아니라 자료 요청도 해 사실관계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정무위 종합감사는 오는 27~28일 진행된다. 공정행동은 기자회견에서 “조민 대표의 세로랩스가 브랜드 론칭 불과 6개월 만에 신라면세점에 입점한 것은 업계 관행상 극히 이례적인 사례”라면서 “특혜 의혹이 제기된 만큼 신라면세점은 입점 과정과 심사 절차를 국민 앞에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로랩스가 신라면세점 온라인 쇼핑몰에 제조자·판매자 표기를 누락하거나 잘못 기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전자상거래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조씨의 입시비리 논란을 거론하며 “이번 세로랩스 사안에서도 비슷한 유형의 의혹이 반복되고 있다”고 몰아세웠다. 이어 ▲신라면세점의 심사 과정 공개 ▲세로랩스의 해명과 경위 공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등을 촉구했다. 앞서 조씨는 지난 1일 소셜미디어(SNS)에 관련 의혹 제기에 대해 “사실과 전혀 다르며 정상적인 상업 거래 과정을 왜곡 보도한 것”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 쇼핑몰 입점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낮고, 세로랩스는 매년 신규 입점하는 수백개 브랜드 중 1곳이라는 것이다. 세로랩스는 “창립 이래 투명한 경영과 법규 준수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왔다”며 “허위 보도로 훼손된 명예에 대해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 中, 한국 내 美 ‘전략적 위축’ 적극 활용…中 4대 TV 브랜드, 삼성전자 리더십 위협

    中, 한국 내 美 ‘전략적 위축’ 적극 활용…中 4대 TV 브랜드, 삼성전자 리더십 위협

    中, 한국 내 미국의 ‘전략적 위축’ 활용 기회 모색…이재명 정부 행보 주목 [프랑스 RFI] 프랑스 르 피가로 국제면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 동맹국들에게 불러온 불확실성을 이용해 중국이 이재명 신임 한국 대통령을 끌어들이려 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서울과 도쿄에서는 트럼프의 국방 공약에 대한 의구심이 줄어들지 않고 있으며, 미 국방부가 ‘서반구’와 국내 안보에 초점을 맞추면서 ‘아시아 태평양 재균형’이 희석될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카네기재단의 자오 통은 “트럼프는 주한미군 감축을 원하고 있으며 한국은 대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동규 서울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도 “중국은 트럼프 시대를 이용해 동아시아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미군 철수를 추진하려 한다”며 “중국은 이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약속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한국은 군비를 강화하고 국방 자율성을 높이며 조용히 ‘포스트 미국 시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는 트럼프 재집권 시 미국의 아시아 정책 변화 가능성, 그리고 이에 대한 중국의 전략적 기회 포착 노력을 보여줍니다. 리창 중국 총리, 박태성 북한 내각 총리와 회담… ‘항미원조 75주년’ 공동 기념 계획 [중국 인민망] 11일 오전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국무원 총리 리창이 평양 만수대 의사당에서 박태성 북한 내각 총리와 회담을 가졌습니다. 리창 총리는 중국은 변함없이 북한 노동당이 북한 인민을 이끌고 자국 국정에 맞는 발전 노선을 걷도록 확고히 지지할 것이며, 북한과 함께 양당 양국 최고 지도자의 합의를 이행하고 고위급 교류를 밀접히 하며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 정치적 상호신뢰를 지속적으로 공고히 하고 중조 전통적 우호협력에 더 많은 새로운 성과를 이루도록 추진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중국인민지원군이 항미원조(抗美援朝) 출국 작전을 시작한 지 75주년이 되는 해로, 중국 측은 북한 측과 함께 기념 행사를 성대히 치르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박태성 총리는 김정은 총비서와 시진핑 총서기가 얼마 전 베이징에서 가진 역사적인 회담이 북·중 관계 발전에 전략적 지침을 제공하고 강력한 동력을 불어넣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는 북·중 양국이 ‘항미원조’ 기념을 통해 공동의 역사 인식을 강조하고, 국제적 고립 속에서 연대를 더욱 강화하려는 의도를 보여줍니다. 미중 관계 악화, 전 세계적 파장… 희토류·반도체·암호화폐 시장 불안정 [러시아 이즈베스티야·중국 환구망·홍콩 SCMP·홍콩 명보·홍콩 Asia Times] 러시아 이즈베스티야는 미국이 이미 설정된 관세에 더해 100%의 새로운 관세를 중국에 부과하고 소프트웨어 수출 제한을 발표했으며, 이는 1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러한 미중 관계 악화는 이미 세계 시장의 불안정성을 초래하여, 미국이 중국에 대한 새로운 관세 부과를 발표하고 양국 정상 회담이 취소될 수 있음을 내비치자 한국과 라틴 아메리카의 환율이 폭락했습니다. 반면 중국 반도체 제조업체들의 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 및 소프트웨어 공급 제한 소식은 암호화폐 시장의 폭락을 초래했습니다. 특히 중국이 희토류 금속 수출 통제 조치를 강화하면서 유럽 지도자들은 재무장과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에 필요한 희토류 공급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정부는 희토류 통제 강화가 국제 평화와 안보를 수호하고 대량살상무기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정당한 조치라고 강조하며, 미국에 잘못된 행보를 시정하고 대화를 통해 우려를 해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는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 확대를 논의하려는 미국의 전화 회담 요청을 회피했다고 주장하며 중국의 조치를 “권력 장악 시도”라고 규정했습니다. 미국은 희토류에 대한 중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현재 미국 내 희토류 자석 생산 공장 4곳이 준공을 앞두고 있거나 이미 가동을 시작했으나, 생산 능력은 여전히 수요에 비해 크게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에 미국 정부는 중국의 규제 조치를 우회하기 위해 파키스탄과의 희토류 협력 강화도 시도하고 있습니다. 9월 8일 미국 전략금속회사와 파키스탄 정부는 5억 달러(약 6900억원) 규모의 전략 광물 개발 투자 협정을 체결했으며, 파키스탄이 미국에 자국 내 항구 건설을 요청해 핵심 광물과 희토류 수송에 활용하겠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이에 중국 관찰자망은 “(중국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는) 파키스탄이 미국 편에 서려는 것인가?”라고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중국의 희토류 규제 강화는 이러한 미국의 전략적 허점을 막기 위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특히 중국 상무부는 파키스탄이 중국산 장비를 이용해 미국을 위한 특수 금속을 생산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희토류 추출 기술 수출을 제한하는 새로운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이는 합성 다이아몬드 분말, 희토류 분리 및 추출 기술과 장비, 특정 중·중희토류 금속, 리튬 배터리 부품 및 인공 흑연 재료 등을 포함하며, 해외 희토류 생산 업체들은 중국의 추출 기술과 분리 장비를 획득하기 위해 중국 정부로부터 수출 허가를 신청해야 합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은 미·중 간 기술 및 자원 패권 경쟁이 전방위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동맹국들까지 이 대결 구도에 끌려들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중국, 美 항만세에 ‘보복 관세’ 부과… 미중 무역 갈등 격화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미국 블룸버그통신] 중국 상무부는 13일 “미국이 중국 선박에 항만세를 부과할 것을 고집해 중국도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보복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0일 중국 교통운수부는 미국 기업이 소유 또는 운영하는 선박과 미국 국적 선박 및 미국산 선박에 대한 특별 항만 사용료 부과를 발표했으며, 이 조치는 14일부터 시행됩니다. 중국 상무부는 또 미국이 중국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조치에 대응해 관세 인상 위협을 중단하고 미해결 문제에 대한 추가 협상을 촉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의 수출 통제는 수출 금지가 아니며 규정을 충족하는 신청은 승인될 것이라고 밝혔고, 조치 발표 전 양자 간 수출 통제 대화 메커니즘을 통해 관련 국가와 지역에 통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이번 조치가 산업 및 공급망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사전에 충분히 평가했으며 관련 영향이 매우 제한적이라고 확신하며, 글로벌 산업 및 공급망의 보안과 안정성을 더 잘 유지하기 위해 다른 국가들과 수출 통제에 관한 대화와 교류를 강화할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미중 간 무역 분쟁이 단순한 관세 전쟁을 넘어 상호 보복 조치로 이어지고 있으며, 양국 간 불신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트럼프, 중국산 보잉 부품 공급 중단 위협… 항공 산업에 파장 예고 [러시아 모스크바타임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이 보잉에 대한 수출 규제를 부과하고 중국에 대한 항공기 부품 공급을 제한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전통적으로 미국 항공기 제조 대기업인 보잉의 최대 고객 중 하나로, 보잉 주문량의 최대 25%를 차지했지만 현재는 5% 미만으로 떨어졌습니다. 분석 회사인 Cirium에 따르면 중국 항공사는 1855대의 보잉 항공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부분 737 계열의 인기 모델인 최소 222대를 더 주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트럼프의 이러한 위협은 미중 무역 분쟁이 항공 산업으로까지 확대될 수 있음을 시사하며, 보잉과 같은 미국 기업들에게도 큰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중국, 호주와 철광석 위안화 결제 협정 체결… ‘철광석 가격 결정권’ 확보 시도 [대만 연합보] 중국광산자원그룹이 최근 호주 철광석 대기업 BHP와 협약을 체결해 빠르면 올해 4분기부터 철광석 현물 거래에 위안화 결제를 시행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매체는 이번 조치가 중국이 처음으로 철광석 가격 결정권을 획득하고 철광석 가격을 성공적으로 낮춘 것을 상징한다고 전했습니다. 적용 범위는 두 부분으로 나뉩니다. 기존 계약은 여전히 달러로 가격 책정되나 ‘관찰 기간’을 설정해 내년 중국 철광석 지수(북방철광석지수 등)의 시장 수용도가 기준을 충족할 경우 장기 계약 위안화 결제 협상을 개시할 수 있습니다. 둘째, 항구 현물 및 도착가(CFR) 거래에 위안화 도착가(CFR) 결제를 적용해 달러 환율 변동이 기업 비용에 미치는 영향을 회피합니다. 홍콩 대공보 보도에 따르면 철광석 연간 무역액은 1조 2000억 달러(약 1656조원)를 초과하며, 이 중 약 80%가 달러로 결제됩니다. 이는 중국 본토 수입액이 가장 높은 단일 상품 카테고리 중 하나입니다. 이는 중국이 핵심 원자재 거래에서 ‘탈달러화’를 추진하고 위안화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려는 노력을 보여줍니다. 중국 4대 TV 브랜드, 미니LED 시장 90% 장악… 삼성전자 리더십 위협 [대만 디지타임즈] 미니LED 백라이트 TV가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며 전체 출하량이 OLED TV를 넘어섰습니다. 중국에서는 미니LED 백라이트 TV의 보급률이 급속히 증가했으며, 하이센스, TCL 테크놀로지, 스카이워스, 샤오미 등 상위 4개 브랜드 업체가 시장의 90% 이상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그간 삼성전자는 20년 가까이 글로벌 TV 시장을 주도해 왔지만, TCL과 하이센스 같은 중국 TV 제조사들이 삼성의 리더십에 강하게 도전해 이 우위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CINNO 리서치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중국 내 미니LED 백라이트 TV 보급률은 28.3%에 달했으며, 판매량은 2024년 동기 대비 3.2배 급증했습니다. 이러한 급증세는 2024년 9월 시행된 중국의 ‘교환 지원 정책’에 따른 것으로, 이 정책은 월별 보급률을 20% 이상 유지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2025년 상반기 중국에서 출시된 212개 미니LED 백라이트 TV 모델 중 500~1000개 디밍 존을 탑재한 모델은 전년 동기 대비 10.9% 감소했으나, 그 외 디밍 존 범주는 모두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300~500개 디밍 존을 탑재한 모델은 수량 증가율이 가장 높았으며 평균 출시 가격도 30% 이상 급락했습니다. 2000~3000개 디밍 존을 갖춘 중상위 모델은 수량 증가율 2위를 기록했으며 출시 가격이 18.2% 하락했습니다. 이는 중국 기업들이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中, 한국 내 美 ‘전략적 위축’ 적극 활용…中 4대 TV 브랜드, 삼성전자 리더십 위협 [한눈에 보는 중국]

    中, 한국 내 美 ‘전략적 위축’ 적극 활용…中 4대 TV 브랜드, 삼성전자 리더십 위협 [한눈에 보는 중국]

    中, 한국 내 미국의 ‘전략적 위축’ 활용 기회 모색…이재명 정부 행보 주목 [프랑스 RFI] 프랑스 르 피가로 국제면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 동맹국들에게 불러온 불확실성을 이용해 중국이 이재명 신임 한국 대통령을 끌어들이려 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서울과 도쿄에서는 트럼프의 국방 공약에 대한 의구심이 줄어들지 않고 있으며, 미 국방부가 ‘서반구’와 국내 안보에 초점을 맞추면서 ‘아시아 태평양 재균형’이 희석될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카네기재단의 자오 통은 “트럼프는 주한미군 감축을 원하고 있으며 한국은 대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동규 서울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도 “중국은 트럼프 시대를 이용해 동아시아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미군 철수를 추진하려 한다”며 “중국은 이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약속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한국은 군비를 강화하고 국방 자율성을 높이며 조용히 ‘포스트 미국 시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는 트럼프 재집권 시 미국의 아시아 정책 변화 가능성, 그리고 이에 대한 중국의 전략적 기회 포착 노력을 보여줍니다. 리창 중국 총리, 박태성 북한 내각 총리와 회담… ‘항미원조 75주년’ 공동 기념 계획 [중국 인민망] 11일 오전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국무원 총리 리창이 평양 만수대 의사당에서 박태성 북한 내각 총리와 회담을 가졌습니다. 리창 총리는 중국은 변함없이 북한 노동당이 북한 인민을 이끌고 자국 국정에 맞는 발전 노선을 걷도록 확고히 지지할 것이며, 북한과 함께 양당 양국 최고 지도자의 합의를 이행하고 고위급 교류를 밀접히 하며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 정치적 상호신뢰를 지속적으로 공고히 하고 중조 전통적 우호협력에 더 많은 새로운 성과를 이루도록 추진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중국인민지원군이 항미원조(抗美援朝) 출국 작전을 시작한 지 75주년이 되는 해로, 중국 측은 북한 측과 함께 기념 행사를 성대히 치르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박태성 총리는 김정은 총비서와 시진핑 총서기가 얼마 전 베이징에서 가진 역사적인 회담이 북·중 관계 발전에 전략적 지침을 제공하고 강력한 동력을 불어넣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는 북·중 양국이 ‘항미원조’ 기념을 통해 공동의 역사 인식을 강조하고, 국제적 고립 속에서 연대를 더욱 강화하려는 의도를 보여줍니다. 미중 관계 악화, 전 세계적 파장… 희토류·반도체·암호화폐 시장 불안정 [러시아 이즈베스티야·중국 환구망·홍콩 SCMP·홍콩 명보·홍콩 Asia Times] 러시아 이즈베스티야는 미국이 이미 설정된 관세에 더해 100%의 새로운 관세를 중국에 부과하고 소프트웨어 수출 제한을 발표했으며, 이는 1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러한 미중 관계 악화는 이미 세계 시장의 불안정성을 초래하여, 미국이 중국에 대한 새로운 관세 부과를 발표하고 양국 정상 회담이 취소될 수 있음을 내비치자 한국과 라틴 아메리카의 환율이 폭락했습니다. 반면 중국 반도체 제조업체들의 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 및 소프트웨어 공급 제한 소식은 암호화폐 시장의 폭락을 초래했습니다. 특히 중국이 희토류 금속 수출 통제 조치를 강화하면서 유럽 지도자들은 재무장과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에 필요한 희토류 공급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정부는 희토류 통제 강화가 국제 평화와 안보를 수호하고 대량살상무기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정당한 조치라고 강조하며, 미국에 잘못된 행보를 시정하고 대화를 통해 우려를 해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는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 확대를 논의하려는 미국의 전화 회담 요청을 회피했다고 주장하며 중국의 조치를 “권력 장악 시도”라고 규정했습니다. 미국은 희토류에 대한 중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현재 미국 내 희토류 자석 생산 공장 4곳이 준공을 앞두고 있거나 이미 가동을 시작했으나, 생산 능력은 여전히 수요에 비해 크게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에 미국 정부는 중국의 규제 조치를 우회하기 위해 파키스탄과의 희토류 협력 강화도 시도하고 있습니다. 9월 8일 미국 전략금속회사와 파키스탄 정부는 5억 달러(약 6900억원) 규모의 전략 광물 개발 투자 협정을 체결했으며, 파키스탄이 미국에 자국 내 항구 건설을 요청해 핵심 광물과 희토류 수송에 활용하겠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이에 중국 관찰자망은 “(중국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는) 파키스탄이 미국 편에 서려는 것인가?”라고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중국의 희토류 규제 강화는 이러한 미국의 전략적 허점을 막기 위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특히 중국 상무부는 파키스탄이 중국산 장비를 이용해 미국을 위한 특수 금속을 생산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희토류 추출 기술 수출을 제한하는 새로운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이는 합성 다이아몬드 분말, 희토류 분리 및 추출 기술과 장비, 특정 중·중희토류 금속, 리튬 배터리 부품 및 인공 흑연 재료 등을 포함하며, 해외 희토류 생산 업체들은 중국의 추출 기술과 분리 장비를 획득하기 위해 중국 정부로부터 수출 허가를 신청해야 합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은 미·중 간 기술 및 자원 패권 경쟁이 전방위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동맹국들까지 이 대결 구도에 끌려들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중국, 美 항만세에 ‘보복 관세’ 부과… 미중 무역 갈등 격화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미국 블룸버그통신] 중국 상무부는 13일 “미국이 중국 선박에 항만세를 부과할 것을 고집해 중국도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보복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0일 중국 교통운수부는 미국 기업이 소유 또는 운영하는 선박과 미국 국적 선박 및 미국산 선박에 대한 특별 항만 사용료 부과를 발표했으며, 이 조치는 14일부터 시행됩니다. 중국 상무부는 또 미국이 중국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조치에 대응해 관세 인상 위협을 중단하고 미해결 문제에 대한 추가 협상을 촉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의 수출 통제는 수출 금지가 아니며 규정을 충족하는 신청은 승인될 것이라고 밝혔고, 조치 발표 전 양자 간 수출 통제 대화 메커니즘을 통해 관련 국가와 지역에 통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이번 조치가 산업 및 공급망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사전에 충분히 평가했으며 관련 영향이 매우 제한적이라고 확신하며, 글로벌 산업 및 공급망의 보안과 안정성을 더 잘 유지하기 위해 다른 국가들과 수출 통제에 관한 대화와 교류를 강화할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미중 간 무역 분쟁이 단순한 관세 전쟁을 넘어 상호 보복 조치로 이어지고 있으며, 양국 간 불신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트럼프, 중국산 보잉 부품 공급 중단 위협… 항공 산업에 파장 예고 [러시아 모스크바타임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이 보잉에 대한 수출 규제를 부과하고 중국에 대한 항공기 부품 공급을 제한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전통적으로 미국 항공기 제조 대기업인 보잉의 최대 고객 중 하나로, 보잉 주문량의 최대 25%를 차지했지만 현재는 5% 미만으로 떨어졌습니다. 분석 회사인 Cirium에 따르면 중국 항공사는 1855대의 보잉 항공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부분 737 계열의 인기 모델인 최소 222대를 더 주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트럼프의 이러한 위협은 미중 무역 분쟁이 항공 산업으로까지 확대될 수 있음을 시사하며, 보잉과 같은 미국 기업들에게도 큰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중국, 호주와 철광석 위안화 결제 협정 체결… ‘철광석 가격 결정권’ 확보 시도 [대만 연합보] 중국광산자원그룹이 최근 호주 철광석 대기업 BHP와 협약을 체결해 빠르면 올해 4분기부터 철광석 현물 거래에 위안화 결제를 시행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매체는 이번 조치가 중국이 처음으로 철광석 가격 결정권을 획득하고 철광석 가격을 성공적으로 낮춘 것을 상징한다고 전했습니다. 적용 범위는 두 부분으로 나뉩니다. 기존 계약은 여전히 달러로 가격 책정되나 ‘관찰 기간’을 설정해 내년 중국 철광석 지수(북방철광석지수 등)의 시장 수용도가 기준을 충족할 경우 장기 계약 위안화 결제 협상을 개시할 수 있습니다. 둘째, 항구 현물 및 도착가(CFR) 거래에 위안화 도착가(CFR) 결제를 적용해 달러 환율 변동이 기업 비용에 미치는 영향을 회피합니다. 홍콩 대공보 보도에 따르면 철광석 연간 무역액은 1조 2000억 달러(약 1656조원)를 초과하며, 이 중 약 80%가 달러로 결제됩니다. 이는 중국 본토 수입액이 가장 높은 단일 상품 카테고리 중 하나입니다. 이는 중국이 핵심 원자재 거래에서 ‘탈달러화’를 추진하고 위안화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려는 노력을 보여줍니다. 중국 4대 TV 브랜드, 미니LED 시장 90% 장악… 삼성전자 리더십 위협 [대만 디지타임즈] 미니LED 백라이트 TV가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며 전체 출하량이 OLED TV를 넘어섰습니다. 중국에서는 미니LED 백라이트 TV의 보급률이 급속히 증가했으며, 하이센스, TCL 테크놀로지, 스카이워스, 샤오미 등 상위 4개 브랜드 업체가 시장의 90% 이상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그간 삼성전자는 20년 가까이 글로벌 TV 시장을 주도해 왔지만, TCL과 하이센스 같은 중국 TV 제조사들이 삼성의 리더십에 강하게 도전해 이 우위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CINNO 리서치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중국 내 미니LED 백라이트 TV 보급률은 28.3%에 달했으며, 판매량은 2024년 동기 대비 3.2배 급증했습니다. 이러한 급증세는 2024년 9월 시행된 중국의 ‘교환 지원 정책’에 따른 것으로, 이 정책은 월별 보급률을 20% 이상 유지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2025년 상반기 중국에서 출시된 212개 미니LED 백라이트 TV 모델 중 500~1000개 디밍 존을 탑재한 모델은 전년 동기 대비 10.9% 감소했으나, 그 외 디밍 존 범주는 모두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300~500개 디밍 존을 탑재한 모델은 수량 증가율이 가장 높았으며 평균 출시 가격도 30% 이상 급락했습니다. 2000~3000개 디밍 존을 갖춘 중상위 모델은 수량 증가율 2위를 기록했으며 출시 가격이 18.2% 하락했습니다. 이는 중국 기업들이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해커가 터뜨린 ‘러시아 수출 문건’…이란엔 Su-35, 알제리엔 Su-57?

    해커가 터뜨린 ‘러시아 수출 문건’…이란엔 Su-35, 알제리엔 Su-57?

    러시아가 이란에 수호이(Su)-35 전투기 48대, 알제리에 Su-57 스텔스 전투기 12대를 수출하려 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해커 조직 블랙 미러가 러시아 국영 방산기업 로스텍의 내부 문건을 유출한 것을 통해서다. 문건에는 수출 대상국과 물량뿐 아니라 수출 가격 부풀리기 방식, 제재 회피 결제망 등 구체적인 내용까지 담겨 있어 파장이 커지고 있다. 이란엔 Su-35 48대, 알제리엔 Su-57 12대…“수년간의 뜬소문 공식 확인” 군사 전문 매체 아미 레커그니션은 3일(현지시간) 로스텍 산하 전자기술 지주사 크레트(KRET)의 ‘수출 요약표’로 추정되는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고객코드 364에 Su-35 전투기 48대 규모의 전자전장비(EW) 공급 계약이 기재돼 있다고 보도했다. 이란이 유력한 수입국으로 지목됐다. 또 다른 고객코드 012에는 Su-34 폭격기 전자전 패키지와 함께 Su-57 전투기 12대분의 항전장비 세트가 포함돼 있다. 이는 알제리가 아프리카에서 최초로 5세대 전투기를 도입하게 되는 정황과 맞아떨어진다. 해당 문건은 블랙 미러가 입수해 공개한 로스텍 내부 자료 중 하나로 그동안 소문 수준에 머물렀던 이란·알제리의 러시아 전투기 대규모 구매 계획이 사실일 가능성을 높였다. “수출가 2배 부풀려” 러시아의 무기 수출가 산정 방식도 드러나이날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밀리타르니는 블랙 미러가 공개한 크레트 내부 서신을 인용해 러시아의 무기 수출가 산정 방식도 폭로했다. 문건에 따르면 러시아는 국내 생산가에 20%의 수출 할증을 붙이고 여기에 제조사 중간이윤·물류비·환율 위험·대출 상환비용 등을 더해 최종 수출가를 산정했다. 실제 L-256M10-02 ‘히빈니(Khibiny)-M’ 전자전 시스템은 이란에 수출될 때 270만 유로(약 44억 원) 규모의 제품이 540만 유로(약 89억 원)로 정확히 2배로 뛰었다. 알제리 계약에서도 유사한 방식이 적용돼 1대당 가격이 최대 2.5배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킹으로 드러난 ‘제재 회피’ 방산 수출망…결제망·물류 거점까지 상세히 기록같은 날 러시아 독립매체 인사이더는 블랙 미러가 공개한 300여 건의 로스텍 내부 자료에 러시아의 제재 회피 수출 전략이 상세히 담겨 있다고 전했다. 문건에는 스위프트(SWIFT) 결제망이 막히자 위안화·루블·유로를 활용한 대체 결제 방식이 도입된 정황, 두바이 알 막툼 공항 인근에 국제 물류 허브를 구축한 계획, 아프가니스탄·베트남·카자흐스탄 등지의 정비센터 네트워크 등이 포함돼 있다. 이란·알제리 전력 강화, 중동·북아프리카 군사 균형 흔들 가능성 이란은 Su-35 전투기 48대를 확보할 경우 노후화된 F-14와 미그(MiG)-29 전력을 대체하고 중장거리 공대공 능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된다. 이는 걸프 지역 방공망에 중대한 전략적 변수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알제리는 Su-57 도입으로 센서 융합과 저피탐 침투능력을 갖춘 5세대 전투기를 보유하게 돼 서부 지중해에서 억지력과 원정 타격 능력을 동시에 강화할 전망이다. Su-34 폭격기 전력과 조합하면 해상 봉쇄와 에너지 인프라 방어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 러, Su-35 48대·Su-57 12대 수출 추진 정황…이란·알제리 대상

    러, Su-35 48대·Su-57 12대 수출 추진 정황…이란·알제리 대상

    러시아가 이란에 수호이(Su)-35 전투기 48대, 알제리에 Su-57 스텔스 전투기 12대를 수출하려 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해커 조직 블랙 미러가 러시아 국영 방산기업 로스텍의 내부 문건을 유출한 것을 통해서다. 문건에는 수출 대상국과 물량뿐 아니라 수출 가격 부풀리기 방식, 제재 회피 결제망 등 구체적인 내용까지 담겨 있어 파장이 커지고 있다. 이란엔 Su-35 48대, 알제리엔 Su-57 12대…“수년간의 뜬소문 공식 확인” 군사 전문 매체 아미 레커그니션은 3일(현지시간) 로스텍 산하 전자기술 지주사 크레트(KRET)의 ‘수출 요약표’로 추정되는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고객코드 364에 Su-35 전투기 48대 규모의 전자전장비(EW) 공급 계약이 기재돼 있다고 보도했다. 이란이 유력한 수입국으로 지목됐다. 또 다른 고객코드 012에는 Su-34 폭격기 전자전 패키지와 함께 Su-57 전투기 12대분의 항전장비 세트가 포함돼 있다. 이는 알제리가 아프리카에서 최초로 5세대 전투기를 도입하게 되는 정황과 맞아떨어진다. 해당 문건은 블랙 미러가 입수해 공개한 로스텍 내부 자료 중 하나로 그동안 소문 수준에 머물렀던 이란·알제리의 러시아 전투기 대규모 구매 계획이 사실일 가능성을 높였다. “수출가 2배 부풀려” 러시아의 무기 수출가 산정 방식도 드러나이날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밀리타르니는 블랙 미러가 공개한 크레트 내부 서신을 인용해 러시아의 무기 수출가 산정 방식도 폭로했다. 문건에 따르면 러시아는 국내 생산가에 20%의 수출 할증을 붙이고 여기에 제조사 중간이윤·물류비·환율 위험·대출 상환비용 등을 더해 최종 수출가를 산정했다. 실제 L-256M10-02 ‘히빈니(Khibiny)-M’ 전자전 시스템은 이란에 수출될 때 270만 유로(약 44억 원) 규모의 제품이 540만 유로(약 89억 원)로 정확히 2배로 뛰었다. 알제리 계약에서도 유사한 방식이 적용돼 1대당 가격이 최대 2.5배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킹으로 드러난 ‘제재 회피’ 방산 수출망…결제망·물류 거점까지 상세히 기록같은 날 러시아 독립매체 인사이더는 블랙 미러가 공개한 300여 건의 로스텍 내부 자료에 러시아의 제재 회피 수출 전략이 상세히 담겨 있다고 전했다. 문건에는 스위프트(SWIFT) 결제망이 막히자 위안화·루블·유로를 활용한 대체 결제 방식이 도입된 정황, 두바이 알 막툼 공항 인근에 국제 물류 허브를 구축한 계획, 아프가니스탄·베트남·카자흐스탄 등지의 정비센터 네트워크 등이 포함돼 있다. 이란·알제리 전력 강화, 중동·북아프리카 군사 균형 흔들 가능성 이란은 Su-35 전투기 48대를 확보할 경우 노후화된 F-14와 미그(MiG)-29 전력을 대체하고 중장거리 공대공 능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된다. 이는 걸프 지역 방공망에 중대한 전략적 변수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알제리는 Su-57 도입으로 센서 융합과 저피탐 침투능력을 갖춘 5세대 전투기를 보유하게 돼 서부 지중해에서 억지력과 원정 타격 능력을 동시에 강화할 전망이다. Su-34 폭격기 전력과 조합하면 해상 봉쇄와 에너지 인프라 방어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 치토스도 게토레이드도 천연색소 도입, 미국에 부는 ‘마하’(MAHA·미국을 다시 건강하게) 바람

    치토스도 게토레이드도 천연색소 도입, 미국에 부는 ‘마하’(MAHA·미국을 다시 건강하게) 바람

    미국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가 지난 1일(현지시간) 모든 자체 브랜드 식품에서 합성 색소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미 대형 식음료 제조사인 펩시코, 크래프트 하인즈 , 네슬레, 제너럴 밀스 등에 이어 유통업체까지 지난 4월 발표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식품 색소 퇴출 명령에 합류한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마하’(MAHA·미국을 다시 건강하게) 정책이 미국인들의 식탁에 ‘건강 바람’을 얼마나 몰고 올지 주목된다. 월마트는 이날 ‘그레이트 밸류’(Great Value) 등 자체 브랜드(PB) 식품에서 2027년 1월까지 합성 색소 사용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약 1000종에 이르는 제품들에서 합성 색소, 방부제, 인공 감미료, 지방 대체제 등 30여종의 첨가물을 제거하겠다는 것이다. 월마트 PB 부문 수석 부사장 스콧 모리스는 “고객들은 더 간단한 재료와 더 간단한 영양 성분표를 원한다”며 “이번 조치는 고객 요구에 대한 직접적인 대응”이라고 AP 통신에 전했다. 월마트에서 판매되는 ‘그레이트 밸류’ 스포츠 음료에는 이미 합성 색소를 넣지 않고 있다. 이런 이유로 음료 색깔이 선명한 파란색 대신 탁한 흰색을 띄고 있다. 월마트 제품 개발자 앤디 가르시아는 “스포츠 음료를 구매할 때 색상이 구매 결정을 좌우하는데, 파란색을 천연색으론 구현할 수 없었다”고 했다. 소비자들이 진한 색상과 강한 맛을 선호하기 때문에 음료 대신 병을 파란색 플라스틱으로 썼다는 설명이다. 도리토스, 캡앤크런치 시리얼, 퍼니언스, 마운틴 듀를 생산하는 펩시코는 이미 지난 4월 자사 식음료에 천연 색소를 사용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말 천연 염색 감자칩, 토르티야가 출시될 예정이고, 내년 초에는 천연 염색 딥을 판매할 계획이다. 현재 미국 내 펩시코 제품의 약 40%가 합성 색소를 함유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합성 색소 제거에는 최소 몇 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회사 연구진은 유통기한이 길고 제품 맛을 변화시키지 않는 천연 성분을 찾은 다음 안전하고 충분한 공급을 확보해야 한다. 이어 시제품을 테스트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천연 대체품 승인을 받아야 한다. 예컨대 매운 치토스 제품에 사용되는 붉은색·주황색 색소를 대체하기 위해 파프리카, 강황을, 마운틴 듀, 체리 세븐업 음료에 색을 넣기 위해 자색 고무마, 당근을 연구하고 있다. 앞서 미국 보건복지부(HHS)와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4월 2026년까지 석유 기반 합성 색소(타르 색소) 6종을 식품에서 단계적으로 제거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제거 대상은 지난 1월 이미 금지된 석유계 염료 적색3호에 이어 적색 40호, 황색 5·6호, 녹색 3호, 청색 1·2호로, 젤리나 과자, 탄산음료, 아이스크림, 구강청결제 등 광범위하게 사용 중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마하’ 정책과 맞물려 사회적으로도 합성 색소 퇴출 조치들이 이어지고 있다. 웨스트버지니아와 애리조나주는 학교 급식에 인공 색소 사용을 금지했고, 텍사스주 검찰은 인공 색소를 사용하면서도 “건강에 좋은 제품을 만들었다”고 광고한 혐의로 식품 대기업 켈로그 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 “화학 대신 자연, 방부제 대신 멸균 화장품”

    “화학 대신 자연, 방부제 대신 멸균 화장품”

    급변하는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역행의 미학’을 선택한 기업이 업계의 시선을 끌고 있다. 화려한 마케팅과 단기적 효과 대신, 피부 본연의 회복력을 중시하며 ‘슬로우 코스메틱(Slow Cosmetics)’ 철학을 내세운 에이블리(Aivly)다.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최우선 가치로 삼은 이 회사는 식품 등급(Food Grade) 원료만을 고집하며, ‘무방부제 멸균 화장품’이라는 새로운 기준을 시장에 제시했다. ▒ 화학 성분 배제, 피부 본연의 회복력에 집중에이블리는 방부제·향료·색소·알코올 등 피부 자극 가능성이 높은 화학 성분을 철저히 배제한다. 일반 화장품은 물과 오일을 주성분으로 해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계면활성제나 방부제, 산화방지제를 투입하지만, 에이블리는 이 같은 관행에서 과감히 벗어났다. 이 회사는 수용성 아미노산과 다당류 원료만으로 안정성을 유지하는 독자적 기술을 개발했다. 여기에 소량 충진한 유리 바이알(vial)에 고온·고압 멸균 처리를 적용, 유통 과정에서의 변질 가능성을 원천 차단했다. 이 같은 차별화로 민감한 피부를 지닌 소비자뿐 아니라 영유아용 화장품 시장에서도 신뢰를 얻고 있다. ▒ 제약 공정에 준하는 안전성 확보에이블리 제품의 경쟁력은 제약 공정에 맞먹는 안전성이다. 100% 수용성 원료만으로 제조돼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고, 방부제 대신 아미노산과 다당류가 수분을 오래 유지시킨다. 대표 제품인 에센스는 아미노산과 고순도 히알루론산을 활용해 인체 체액과 유사한 pH 5.5의 약산성으로 조제됐다. 이는 피부 친화적 흡수를 촉진하고 유·수분 밸런스를 최적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멸균 공정 또한 제약 수준의 엄격함을 따른다. 내열 유리 바이알과 천연 고무마개, 알루미늄 캡을 조합한 뒤 고압 스팀 멸균을 거쳐 안정성을 확보했다. 개봉 후 1주일 이내 사용을 권장하지만, 미개봉 상태에서는 상온에서 2년간 품질을 유지한다. ▒ 연구개발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이블리는 단기적 판매보다 지속적 연구개발을 성장 전략으로 삼는다. 최근 기업 부설 연구소 **‘Aivly LAB’**을 설립해 남해안 특산품인 다시마에서 추출한 천연 보습 성분 연구에 착수했다. 기존 오일류를 능가하는 차세대 보습 소재 개발이 목표다. 에이블리컴퍼니 조원경 대표는 “우리는 단순한 화장품 제조사가 아니라, 자연과 과학을 결합해 피부 본연의 재생 메커니즘을 존중하는 기업”이라며 “28일 피부 재생 주기에 맞춘 ‘케어 테라피제이션(Care-therapization)’ 프로그램 등 혁신적 제품군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 욕조서 ‘이것’ 만졌다가 감전사한 아일랜드 40대女…“충전 중이었다”

    욕조서 ‘이것’ 만졌다가 감전사한 아일랜드 40대女…“충전 중이었다”

    아일랜드에서 40대 여성이 목욕 중 충전하던 휴대전화를 사용하다가 감전돼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유족은 스마트폰 제조사가 방수 기능만 내세울 뿐 충전 중 물에 닿으면 치명적일 수 있다는 경고는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데일리메일은 아일랜드 더블린 샌트리에 거주하던 앤마리 오고먼(46)의 감전사 사건에 대한 검시 법정 조사 결과를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평소 건강했던 그는 지난해 10월 30일 자택 욕실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남편 조 오고먼에 의해 발견돼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병리학자 하이디 오커스는 더블린 지방 검시 법정에서 오고먼의 가슴과 왼팔에서 감전으로 인한 화상 흔적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사망 원인은 욕조 안에서 충전 케이블에 연결된 휴대전화로 인한 감전사로 판정됐다. 남편 조 오고먼은 그날 오후 6시 40분쯤 막내딸 메건을 파티에 데려다주기 위해 집을 나섰다고 증언했다. 그는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오후 7시 58분쯤 아내와 전화 통화를 했으나, 집에 도착한 뒤 욕실에서 의식을 잃은 아내를 발견했다. 남편은 아내를 욕조에서 들어 올릴 때 가벼운 전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조 오고먼은 휴대전화 제조사의 방수 기능 홍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안전하다는 착각’에 빠져 있다고 경고했다. 충전 중 물과 접촉하면 위험하다는 경고는 어디에도 없다는 주장이다. 그러면서 욕실에서 휴대전화를 충전하는 행위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조 오고먼은 “물 근처에서 충전 중인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것이 위험하다는 경고문이 필요하다”며 “제조사들은 이것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위험이라고 알리지 않는다. 사람들이 바로 이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기아·삼성 광주공장, 추석 연휴 열흘 ‘셧다운’

    기아·삼성 광주공장, 추석 연휴 열흘 ‘셧다운’

    광주지역 대표 제조사업장인 기아 오토랜드 광주와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이 올해 추석을 맞아 최장 10일간의 장기휴무에 들어간다. 완성차·가전 라인의 ‘셧다운’에 맞춰 1, 2차 협력업체들도 일제히 휴무에 돌입할 전망이다. 반면 지난 5월 화재 피해를 입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은 정상화를 위한 시험생산을 연휴 기간에도 이어간다. 1일 대기업 사업장에 따르면 기아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전체 생산라인 가동을 멈추고 전 직원 휴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추석 연휴(3~9일)에 이어 10일 금요일을 대체휴무일로 지정하면서 사실상 열흘간 생산라인이 멈춘다. 기아 관계자는 “지난 3월 1일 대체공휴일 근무분을 이번에 보상 휴무로 사용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아 관계자는 “지난 3월 3일 3·1절 대체공휴일에 전 직원이 근무를 했다. 당시 근무일의 대체휴일을 10일에 사용하게 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도 효율적 생산라인 조정을 이유로 10일 하루를 휴무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추석 연휴를 포함해 최장 열흘간 공장 가동이 멈추게 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효율적인 생산라인 운용을 위해서 연휴에 낀 10일 하루 공장 문을 닫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들 대기업의 장기 휴무에 맞춰 1·2차 협력업체 역시 같은 기간 생산을 중단한다. 특히 완성차 산업의 경우 부품 공급망이 실시간으로 연동돼 있어 완성차 라인이 서면 협력사도 가동을 멈출 수밖에 없다. 현재 광주 기아 협력업체는 200여 곳에 달한다. 한편,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은 연휴에도 시험생산을 이어간다. 지난 5월 대형 화재로 주력 생산라인이 멈춘 뒤 복구 과정에 있는 만큼, 연휴를 활용해 설비 점검과 품질 검수를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정상화 시점에 대비해 연휴에도 일부 인력이 투입돼 시험생산을 계속한다”고 말했다. 광주 제조업계는 이번 장기휴무를 계기로 노사 모두가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한편, 내수 부진과 글로벌 수요 위축에 대응할 체질 강화의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 “뜨거워야 깨끗? 그건 옛날 얘기”…요즘 세탁 세제는 ‘찬물’이 정답, 왜?

    “뜨거워야 깨끗? 그건 옛날 얘기”…요즘 세탁 세제는 ‘찬물’이 정답, 왜?

    최신 세제는 찬물에서 더 효과가 좋아서 뜨거운 물보다 때를 잘 지운다는 분석이 나왔다. 찬물 세탁은 에너지 비용을 크게 절약하고 옷감 손상도 줄여준다. 과학 전문매체 파퓰러 사이언스는 최신 세제가 애초에 찬물에서 잘 작용하도록 개발됐기 때문에 뜨거운 물로 세탁하는 습관은 오히려 비효율적일 수 있다고 28일 보도했다. 물론 뜨거운 물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천 기저귀, 의료용 의류, 아픈 가족이 입었던 옷은 살균을 위해 뜨거운 물로 세탁해야 한다. 체액이나 기름때가 많이 묻은 옷 역시 뜨거운 물 세탁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런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찬물 세탁이 생각보다 훨씬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세제에는 다양한 종류의 때를 제거하도록 설계된 효소가 들어있는데, 이 효소가 차가운 온도에서 오히려 더 잘 작동하기 때문이다. 미국의 비영리 소비자 단체 컨슈머리포트의 조사 결과, 세제에 포함된 효소는 낮은 수온에서 때와 얼룩을 제거하는 능력이 크게 향상됐으며 높은 온도에서는 효과가 떨어졌다. 세제 제조사들도 찬물 사용을 권장한다. 타이드와 에리얼 브랜드를 만드는 P&G는 자사 제품이 찬물에서 얼마나 효과적인지 강조하며 찬물 세탁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런 변화는 비교적 최근에 일어났다. 수십 년 전에는 찬물 세탁 효과가 떨어졌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었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게다가 세탁기로 뜨거운 물빨래를 할 때 드는 에너지의 90%는 물을 데우는 데 쓰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찬물로 세탁하면 이 에너지를 전혀 쓰지 않아도 된다. 찬물 세탁의 또 다른 장점은 옷감 손상이 적다는 점이다. 뜨거운 물은 옷감을 빠르게 상하게 만든다.
  • 형제·사촌 경영으로 101년… 화학·의약·식품·신소재 삼양의 미래 [2025 재계 인맥 대탐구]

    형제·사촌 경영으로 101년… 화학·의약·식품·신소재 삼양의 미래 [2025 재계 인맥 대탐구]

    김연수, 1924년 ‘삼수사’로 창업광복 이후엔 염전·제당공장 짓고주식회사 ‘삼양사’서 아들들 수업 2세 김상홍 체제 때 신소재 발굴동생 김상하, 화학·의약 집중 육성현재는 그룹 회장+사장 체제 정착 삼양그룹이 지난 6월 배우 박정민을 내세워 선보인 기업 광고 ‘스페셜티’ 편이 큰 인기를 끌었다. “라면 만드는 그 회사 아니라고!”라는 대사가 화제를 모으며 석 달 동안 유튜브 조회수 1400만여회를 기록했다. 삼양그룹과 삼양식품은 ‘삼양’(三養)을 이름으로 쓰는 데다 한자마저 같아 종종 오해받지만, 두 회사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다음달 1일 101주년을 맞는 삼양그룹은 창립 초기 식품과 섬유로 사업을 시작해 지금은 식품과 화학, 의약·바이오 사업을 모두 아우르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고(故) 김연수 창업주와 2세인 고 김상홍·김상하 명예회장의 ‘형제 경영’ 체제에 이어 3세 김윤(72·김상홍 명예회장의 장남) 삼양홀딩스 회장과 김량(70·차남) 부회장, 김원(67·김상하 명예회장의 장남)·김정(65·차남) 부회장 간 ‘형제·사촌 경영’으로 이어 온 한국의 대표 장수 기업이다. ●“라면 그 회사 아니라고” 광고의 역설 김 창업주는 1896년 10월 1일 전북 고창군 부안면 봉암리 인촌마을에서 태어났다. 김 창업주의 형인 고 김성수 전 부통령은 경성방직과 동아일보사를 설립하고 고려대를 인수해 운영했으며, 대한민국 제2대 부통령으로 우리 근대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김 창업주는 호남지역 거부였던 부친의 부를 기반으로 1924년 10월 1일 전남 장성군 남면의 장성농장 정미소에 ‘삼수사’(三水社) 현판을 내걸고 창업했다. 1931년까지 모두 7개의 농장을 조성했는데, 우리나라 근대 기업의 첫발이었다. 그해 4월 사명을 ‘기른다’는 의미의 ‘양’(養)으로 바꿔 ‘삼양사’(三養社)로 변경했다. 1936년 만주 봉천에 최초의 해외 기지인 삼양사 봉천사무소를 설립하고, 1940년에는 맥주 제조사인 오리엔탈맥주합자회사를 인수하며 사업을 확장했다. 광복 이후에는 만주와 38선 이북에 있던 모든 사업 및 자산 일체를 포기하고 남하했다. 사업 기반을 잃었지만 1947년 2월 전북 고창군 해리면에서 염전 축조 공사를 시작하며 다시 일어섰다. 1949년 천일염 8998가마를 처음 수확했는데, ‘삼양소금’이라는 이름을 달고 전국으로 나갔다. 광복 이후 김 창업주는 한국전쟁으로 다시 타격을 받았다. 식품과 섬유 분야를 재기의 발판으로 삼았는데, 전쟁이 끝나면 의식주 해결이 가장 시급하다는 판단에서였다. 울산읍 매암리(현 울산시 매암동)에서 바다를 매립하고 임야를 깎아 조성한 32만 740㎡ 부지에 1955년 12월 삼양의 제조업 진출 출발점인 울산 제당공장을 완공했다. 1956년에는 주식회사 ‘삼양사’를 출범시켰다. 김 창업주가 대표이사 회장으로 취임하고 사장에 3남 김상홍 명예회장, 상무에 5남 김상하 명예회장을 각각 앉혔다. 당시 삼양사보다 수익률이 높았던 해리 염전을 삼양염업사라는 별개 회사로 독립시키고 맏아들 김상준을 사장으로 임명해 경영을 맡겼다. 차남 김상협에게는 삼양염전 지분 25%를 떼어 주며 경영권을 일찌감치 정리했다. 김 창업주는 1962년 삼양수산을 설립했는데 냉동선만 21척을 보유할 정도로 규모가 컸다. 제당과 수산 등 식품 사업에서 성공하며 경영이 안정 궤도에 오르자 1963년 전주방적사를 인수하며 섬유 사업을 시작했다. 당시 폴리에스터는 전량을 외국에서 수입하던 터였다. 애초 울산공장 유휴지를 활용할 계획이었지만 전주시의 요청으로 1969년 전주공장이 들어선다. 김 창업주는 1975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며 삼양사 회장에 김상홍 명예회장, 사장에 김상하 명예회장을 임명하면서 ‘2세 경영’을 출범시키고 80세에 은퇴한다. 그 후 1979년 12월 4일 그는 84세를 일기로 생애를 마감했다. 1956년 34세에 삼양사 회장으로 취임한 김상홍 명예회장은 어렸을 때부터 부친에게 철저한 경영 수업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1944년 일본 와세다대에 재학 중이었을 때 김 창업주가 김 명예회장을 만주로 불러 삼양사 농장에서 일을 시켰는데, 농장 직원들과 똑같이 숙식하고 생활하도록 지시했다고 한다. 김상홍 회장과 김상하 사장 체제 이후 10여년간 삼양그룹은 제당, 수산, 배합사료, 화학섬유, 이온교환수지, 주물 및 산업기계, 그리고 전분 및 전분당 등을 생산하는 견실한 중견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1984년에는 2393억원의 매출을 실현하며 50대 재벌 가운데 매출 순위 34위에 올랐다. ●안정 지향해 탄탄한 재무구조 유지 김 명예회장의 자서전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에는 “재계 랭킹 몇 위 어쩌구 하는 언어의 마술에 홀려 방만한 기업 경영을 해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고 도리어 나라 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그런 기업은 되지 않았다”는 구절이 나온다. 1960~ 1970년대 급성장한 기업들은 정치권과 야합하고 차입 경영으로 성장한 사례가 많은데, 김 명예회장은 안정을 지향했다. 삼양그룹은 그때나 지금이나 탄탄한 재무구조를 유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식품과 섬유를 중심으로 사업 영역과 규모를 확대했지만, 기업이 한 단계 도약하려면 첨단 산업으로 사업 분야를 다각화할 필요가 있었다. 김 명예회장이 선택한 것은 첨단 신소재였다. 1986년 12월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자리에서 그는 “앞으로는 그동안 쌓아 온 화학 기술을 기초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비롯한 신소재 개발에 노력하고, 이온교환수지 기술을 토대로 한 정밀화학 분야에도 기술력을 집중시킬 것”이라며 신소재 및 석유화학 부문 진출을 선포했다. 이어 전주 2공단에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콤파운드 공장과 폴리부틸렌 테레프탈레이트(PBT) 중합 공장을 신설하고, 테레프탈산(TPA) 생산을 위해 삼남석유화학을 설립했다. 폴리카보네이트수지(PCR)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 삼양화성 설립도 추진했다. 식품 부문에서는 신한제분을 인수해 품종 다양화를 꾀했다. 1988년 3월 1일 그룹 경영 체제로 전환한 ‘삼양그룹’이 공식 출범했다. 식품·섬유·화학·사료를 주로 생산하는 모기업 삼양사를 필두로 삼양중기(기계), 선일포도당(식품), 신한제분(식품), 삼남석유화학(화학), 삼양화성(화학)의 5개 계열사와 육영재단(양영회·수당장학회)으로 재편했다. 그룹 회장제를 도입해 김상홍 삼양그룹 회장과 김상하 삼양사 회장 체제를 확립했다. 이어 이듬해 4월 삼양그룹은 총자산 4000억원 이상인 신규 기업집단에 포함됐다. 김상홍 회장은 1996년 동생인 김상하 회장에게 그룹 회장직을 넘겨 줬다. 김상하 명예회장은 형인 김상홍 명예회장과 함께 창업주에게 물려받은 회사를 성장 궤도에 정착시킨 주역으로 꼽힌다.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김 명예회장은 1949년 삼양사에 몸담은 뒤 줄곧 부친과 형을 도왔다. 1952년 삼양사 일본 도쿄사무소 첫 주재원으로 파견돼 공장 설계와 채용을 맡으며 본격적으로 경영 일선에 뛰어들었다. 10년에 걸친 증설을 이끌며 삼양사를 국내 최대 폴리에스터 업체로 만들었다. 1980년대에 집중된 화학·의약 등의 사업 다변화에도 주도적 역할을 맡았다. 폭넓은 교분을 토대로 미쓰이, 미쓰비시화학과의 각종 기술 제휴 및 합작이 추진돼 삼양화성, 삼남석유화학을 설립했다. ●담장 너머 살 정도로 우애 깊은 형제 형제여도 성격이 매우 달랐다고 한다. 김상홍 명예회장은 조용한 성품이었지만 김상하 명예회장은 적극적인 사회 활동을 했다. 그룹 경영과 관리는 꼼꼼한 김상홍 명예회장이 맡고, 활동적인 김상하 명예회장이 영업 최전선에 나서는 등 형제간 역할 분담이 절묘하게 어우러졌다. 특히 김상하 명예회장은 1988년부터 12년 동안 최장수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했는데, 당시 100여개의 대외 직함을 수행할 정도로 전방위적인 활약을 펼쳤다. 성격이 달랐지만 형제간 우애는 돈독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서울 성북구 성북동에 담장 하나를 두고 함께 살았을 정도였으며, 담장에 쪽문이 있어 수시로 오갈 수 있었다고 한다. 동생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형에게 수시로 의견을 구했다. 김상홍 명예회장은 자서전에서 “동생과 집을 나란히 짓고 살게 된 것은 동생이 스스로 땅을 함께 사고 집도 순서대로 나란히 짓고 살아온 덕”이라고 소개했다. 김상하 명예회장은 2004년 김상홍 명예회장의 장남이자 조카인 김윤 삼양그룹 부회장에게 그룹 회장직을 넘겼다. 아들인 김원 삼양사 부사장이 사장이 되면서 3세에서도 ‘그룹 회장+사장’ 체제를 유지하도록 했다. 1975년부터 30년간의 2세 형제 경영에 이어 3세에서는 ‘형제·사촌 공동 경영 시대’가 시작됐다.
  • 트럼프-김정은, APEC 계기 회동 가능성…라이칭더 대만 총통 전 보좌관, 中 간첩 혐의 유죄 판결

    트럼프-김정은, APEC 계기 회동 가능성…라이칭더 대만 총통 전 보좌관, 中 간첩 혐의 유죄 판결

    트럼프-김정은, APEC 계기 회동 가능성…한반도 정세 변화 주목 [프랑스 RFI] 연합뉴스는 한국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다음 달 한국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회동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유엔 총회 연설에서 평화에 대한 자신의 의지를 강조한 바 있습니다.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가 미·북 관계의 새로운 국면을 여는 계기가 될지 국제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시진핑, 트럼프에 ‘대만 독립 반대’ 촉구…타이베이 “대만은 美 핵심 이익” [대만 연합보] 월스트리트저널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트럼프 미 대통령이 무역 협정을 체결하기를 갈망하는 시기를 이용해 워싱턴에 “대만 독립 반대” 입장을 표명하여 대만을 고립시키려 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만 국가안보 관계자들은 대만의 전략적·공급망적 지위와 안보가 여전히 미국의 전략적 핵심 이익이라고 지적하며, 중국이 기회가 있을 때마다 대만을 압박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대만 담강대 황계정 교수는 양국 정상이 10월 APEC에서 회동할 경우 대만 문제에 대한 ‘양측이 수용 가능한 문구적 입장’을 어떻게 표현할지가 관건이라고 보았습니다. 성대 정치학과 왕홍런 교수는 트럼프의 대만 인식이 과거와 달라졌을 수 있으므로 그가 중국과 무엇을 교환하려 할지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중 외교장관 회담, ‘패권주의 반대’ 공동 입장 표명 [중국 신화망·일본 산케이]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28일 베이징에서 회담을 가졌습니다. 왕이 부장은 “중국과 북한은 산과 강으로 이어진 우호적인 이웃나라”이며 “양당 양국의 노장 지도자들이 직접 구축하고 정성껏 가꾼 중조 전통 우정은 양측의 공동 소중한 자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선희 외무상은 최근 중국 인민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즘 전쟁 승리 80주년 기념 행사가 중국의 역사적 공적, 종합국력, 국제적 지위를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왕 부장은 “모든 형태의 패권주의에 반대하며, 양측의 공동 이익과 국제적 공정 및 정의를 지키고 싶다”고 밝혀, 미 트럼프 행정부 등에 대한 대응에서 양국이 협력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북한 외무장관의 7년 만의 단독 중국 방문으로, 양국 간 의사소통과 협력 강화에 대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라이칭더 전 보좌관, 중국 간첩 혐의 유죄 판결…대만 안보 ‘충격’ [영국 BBC] 대만 법원은 라이칭더 총통의 전 보좌관이 중국을 위해 간첩 활동을 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여당인 민진당 소속으로 고용된 다른 세 명도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이 중 한 명은 당시 외교부 장관이었던 우자오셰의 사무실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법원은 국가 기밀 누설 혐의로 이들에게 4년에서 10년 사이의 징역형을 선고했습니다. 판결문은 이 간첩 행위가 “오랜 기간 지속됐다”며 “중요한 외교 정보”를 공유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전 신베이시 의원 보좌관 황추롱이 가장 무거운 10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는 대만 내부 안보에 대한 심각한 경고음이자 중국의 대만 침투 시도가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젠슨 황 “중국 반도체, 美에 ‘몇 나노초’ 뒤처져 있을 뿐” [중국 관찰자망]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은 최근 중국이 반도체 분야에서 미국에 불과 “몇 나노초” 뒤처져 있을 뿐이며, 반도체 연구개발(R&D)과 제조 측면에서 매우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미국 정부가 미국 기술 기업들이 중국 등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허용해 “미국의 영향력을 높여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는 미국이 자국 기술 산업이 중국 시장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허용함으로써 “전 세계에 기술을 확산시키고” “미국의 경제적 성공과 지정학적 영향력을 극대화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젠슨 황의 발언은 미·중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도 중국의 기술 발전 가능성을 인정하며, 기업의 자유로운 경쟁 환경 조성을 강조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中 드론 전문가들, 제재 대상 러시아 무기 제조사와 협력 정황 포착 [영국 로이터] 유럽 안보 관계자와 로이터가 입수한 문서에 따르면, 중국 드론 전문가들이 서방 제재를 받고 있는 러시아 국영 무기 제조업체 IEMZ 쿠폴을 6회 이상 방문하여 군용 드론 기술 개발 작업을 수행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쿠폴은 러시아 중개업체를 통해 중국산 공격용 및 감시용 드론도 수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보의 민감성으로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들은 이번 협력이 쿠폴과 중국 기업 간 드론 개발 협력 관계가 심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드론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결정적 중요성을 입증한 바 있어, 이는 중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간접적으로 지원하고 서방 제재를 우회하는 행위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中 무인기 탑재 상륙함 ‘쓰촨함’, 해상 시험 임박…‘드론 항공모함’ 시대 개막? [홍콩 SCMP] 중국 최초의 무인기 탑재 상륙함인 쓰촨(四川)함이 새로운 사진 공개 후 곧 해상 시험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소셜미디어에 유포된 사진에는 076형의 전자식 발사 캐터펄트 덮개가 제거되고 레이더 시스템이 설치된 모습이 담겨 있어 함정이 시험 준비를 마쳤다는 추측을 낳았습니다. 쓰촨함은 전자기 발사 시스템 덕분에 인민해방군 해군의 무인 항공기 작전 핵심 자산으로 평가받으며, 종종 세계 최초의 드론 항공모함으로 불립니다. 이는 중국 해군이 무인기 전력을 강화하고 미래 해전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첨단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트럼프, H-1B 비자 ‘10만 달러 추가 부과’ 발언…무역 분쟁 새 전장 떠오른 인도 [영국 FT]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9월 19일 “H-1B 비자 소지자마다 10만 달러(약 1억 3800만원) 추가 부과”라는 발언을 하면서 미국 이민 및 유학계에 큰 파문이 일었습니다. 현재 미국 내 약 60만명이 유효한 H-1B 신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약 40만건의 신청 가운데 약 4분의 3이 인도인, 12%가 중국인입니다. H-1B 비자 한 장당 10만 달러를 징수하면 연간 100억 달러(약 13조 8000억원) 수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트럼프가 ‘대외 과세’에서 효과를 봤다는 판단과 함께, H-1B 비자 폐지보다는 세금 징수를 통해 재정 수입을 늘리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이는 미·인도 무역 분쟁의 새로운 전장이 될 수 있습니다. 트럼프, ‘미국 통제 합작회사’ 설립으로 틱톡 미국 운영 승인 [중국 차이신] 트럼프 대통령은 단편 동영상 앱 틱톡이 미국에서 계속 운영될 수 있도록 허용하는 합의를 승인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이는 모회사 바이트댄스와 미국 투자자들 사이에서 틱톡의 미국 사업을 분할하는 새로운 구조를 통해 장기화된 분쟁이 해결된 것입니다. 이번 합의는 미국의 국가 안보 우려를 해소하면서도 베이징에 본사를 둔 바이트댄스가 실질적인 경제적 지분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복잡한 이중 법인 구조를 마련했습니다. 틱톡은 바이트댄스의 완전 자회사로 남아 광고·전자상거래 등 사업을 담당하는 미국 법인의 완전한 소유권을 유지하며, 미국 데이터 보안 및 콘텐츠 관리 감독을 위해 신규 합작법인 ‘틱톡 USDS 합작회사’가 설립될 예정입니다. 합작회사의 지분은 신규 미국 투자자 50%, 기존 주주 30.1%, 바이트댄스 19.9%로 분할될 것이라고 전해졌습니다. ‘윈윈’ 틱톡 거래, 중국은 얻은 ‘보이지 않는 성과’에 주목 [미국 블룸버그] 블룸버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틱톡의 미국 사업을 구제하는 합의안을 환영하며 그 가치를 140억 달러(약 19조 3200억원)로 평가했지만, 중국은 합의 내용에 대해 아무것도 밝히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관영 언론은 협상 결과를 “윈-윈”이라고 거듭 표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미국인들이 트럼프 대통령이 틱톡을 구하기 위해 무엇을 포기했는지 궁금해해야 할 것이며, 백악관이 인기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미국에 유지한 것에 대해 자화자찬하고 있을지 모르지만, 이는 베이징이 조용히 얻어낸 성과에 비하면 훨씬 가치가 떨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는 틱톡 거래를 통해 중국이 단순한 경제적 이득을 넘어 더 큰 전략적 이점을 확보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샤오미 SU7 일본 첫 공개, 일본 내 판매 의향 표명 [일본 니케이] 9월 26일, 샤오미의 일본 법인이 일본에서 순수 전기차(EV) ‘SU7’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이 차량은 2024년 3월 중국에서 출시되어 현재까지 30만 대 이상 판매됐습니다. 샤오미는 향후 일본에서 해당 차량을 판매할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는 중국 전기차 기업들이 해외 시장, 특히 선진국 시장으로의 확장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임을 시사합니다.
  • [단독] “노후 배터리 무조건 교체” … 뒤늦은 땜질 처방 나선 정부

    [단독] “노후 배터리 무조건 교체” … 뒤늦은 땜질 처방 나선 정부

    지난 26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전산실에서 발생한 화재가 노후 배터리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부가 뒤늦게 ‘사용 연한이 지난 배터리는 예외 없이 교체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이재용 국정자원 원장은 29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앞으로는 제조사가 권장한 사용기간이 지난 배터리는 무조건 교체하겠다”라며 “겉보기에는 이상이 없어도 내부 결함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모두 교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재 원인으로 지목된 무정전 전원장치(UPS)용 리튬이온 배터리는 2014년 8월 설치돼, 권장 사용 연한(10년)을 1년 이상 넘긴 상태였다. 배터리 모니터링 시스템 설계 업체인 LG CNS가 지난해 6월 점검에서 배터리 교체 시기가 도래했다며 설비 교체를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자원은 지난 28일 “그런 권고는 없었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하루 만에 입장이 바뀌었다. 이 원장은 “문제가 된 배터리는 지난해 6월 검사에서 교체 권고를 받은 것이 맞다”면서도 “점검 당시 ‘즉시 교체해야 할 정도로 위험하다’는 판단은 아니었기 때문에 당장 교체 대상에는 포함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전문가들은 국정자원의 대응이 안전불감증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 인세진 전 우송대 소방안전학과 교수는 “사용 연한이 지났다고 무조건 사고가 나는 건 아니지만, 화재 가능성은 커진다”면서 “국가 핵심 인프라를 다루는 기관이라면 교체 주기를 보다 엄격히 지켰어야 했다”고 강조했다. 행정안전부와 국정자원에 따르면 지난 26일 국정자원 5층 전산실에서 작업자들이 리튬이온 배터리를 정부 서버와 분리해 지하로 옮기던 중 배터리 한 개가 폭발했다. 국정자원은 2022년 10월 카카오톡 먹통 사태를 계기로 예산을 확보해 배터리를 단계적으로 이전 중이었다.
  • 트럼프-김정은, APEC 계기 회동 가능성…라이칭더 대만 총통 전 보좌관, 中 간첩 혐의 유죄 판결 [한눈에 보는 중국]

    트럼프-김정은, APEC 계기 회동 가능성…라이칭더 대만 총통 전 보좌관, 中 간첩 혐의 유죄 판결 [한눈에 보는 중국]

    트럼프-김정은, APEC 계기 회동 가능성…한반도 정세 변화 주목 [프랑스 RFI] 연합뉴스는 한국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다음 달 한국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회동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유엔 총회 연설에서 평화에 대한 자신의 의지를 강조한 바 있습니다.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가 미·북 관계의 새로운 국면을 여는 계기가 될지 국제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시진핑, 트럼프에 ‘대만 독립 반대’ 촉구…타이베이 “대만은 美 핵심 이익” [대만 연합보] 월스트리트저널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트럼프 미 대통령이 무역 협정을 체결하기를 갈망하는 시기를 이용해 워싱턴에 “대만 독립 반대” 입장을 표명하여 대만을 고립시키려 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만 국가안보 관계자들은 대만의 전략적·공급망적 지위와 안보가 여전히 미국의 전략적 핵심 이익이라고 지적하며, 중국이 기회가 있을 때마다 대만을 압박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대만 담강대 황계정 교수는 양국 정상이 10월 APEC에서 회동할 경우 대만 문제에 대한 ‘양측이 수용 가능한 문구적 입장’을 어떻게 표현할지가 관건이라고 보았습니다. 성대 정치학과 왕홍런 교수는 트럼프의 대만 인식이 과거와 달라졌을 수 있으므로 그가 중국과 무엇을 교환하려 할지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중 외교장관 회담, ‘패권주의 반대’ 공동 입장 표명 [중국 신화망·일본 산케이]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28일 베이징에서 회담을 가졌습니다. 왕이 부장은 “중국과 북한은 산과 강으로 이어진 우호적인 이웃나라”이며 “양당 양국의 노장 지도자들이 직접 구축하고 정성껏 가꾼 중조 전통 우정은 양측의 공동 소중한 자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선희 외무상은 최근 중국 인민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즘 전쟁 승리 80주년 기념 행사가 중국의 역사적 공적, 종합국력, 국제적 지위를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왕 부장은 “모든 형태의 패권주의에 반대하며, 양측의 공동 이익과 국제적 공정 및 정의를 지키고 싶다”고 밝혀, 미 트럼프 행정부 등에 대한 대응에서 양국이 협력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북한 외무장관의 7년 만의 단독 중국 방문으로, 양국 간 의사소통과 협력 강화에 대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라이칭더 전 보좌관, 중국 간첩 혐의 유죄 판결…대만 안보 ‘충격’ [영국 BBC] 대만 법원은 라이칭더 총통의 전 보좌관이 중국을 위해 간첩 활동을 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여당인 민진당 소속으로 고용된 다른 세 명도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이 중 한 명은 당시 외교부 장관이었던 우자오셰의 사무실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법원은 국가 기밀 누설 혐의로 이들에게 4년에서 10년 사이의 징역형을 선고했습니다. 판결문은 이 간첩 행위가 “오랜 기간 지속됐다”며 “중요한 외교 정보”를 공유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전 신베이시 의원 보좌관 황추롱이 가장 무거운 10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는 대만 내부 안보에 대한 심각한 경고음이자 중국의 대만 침투 시도가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젠슨 황 “중국 반도체, 美에 ‘몇 나노초’ 뒤처져 있을 뿐” [중국 관찰자망]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은 최근 중국이 반도체 분야에서 미국에 불과 “몇 나노초” 뒤처져 있을 뿐이며, 반도체 연구개발(R&D)과 제조 측면에서 매우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미국 정부가 미국 기술 기업들이 중국 등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허용해 “미국의 영향력을 높여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는 미국이 자국 기술 산업이 중국 시장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허용함으로써 “전 세계에 기술을 확산시키고” “미국의 경제적 성공과 지정학적 영향력을 극대화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젠슨 황의 발언은 미·중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도 중국의 기술 발전 가능성을 인정하며, 기업의 자유로운 경쟁 환경 조성을 강조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中 드론 전문가들, 제재 대상 러시아 무기 제조사와 협력 정황 포착 [영국 로이터] 유럽 안보 관계자와 로이터가 입수한 문서에 따르면, 중국 드론 전문가들이 서방 제재를 받고 있는 러시아 국영 무기 제조업체 IEMZ 쿠폴을 6회 이상 방문하여 군용 드론 기술 개발 작업을 수행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쿠폴은 러시아 중개업체를 통해 중국산 공격용 및 감시용 드론도 수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보의 민감성으로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들은 이번 협력이 쿠폴과 중국 기업 간 드론 개발 협력 관계가 심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드론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결정적 중요성을 입증한 바 있어, 이는 중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간접적으로 지원하고 서방 제재를 우회하는 행위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中 무인기 탑재 상륙함 ‘쓰촨함’, 해상 시험 임박…‘드론 항공모함’ 시대 개막? [홍콩 SCMP] 중국 최초의 무인기 탑재 상륙함인 쓰촨(四川)함이 새로운 사진 공개 후 곧 해상 시험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소셜미디어에 유포된 사진에는 076형의 전자식 발사 캐터펄트 덮개가 제거되고 레이더 시스템이 설치된 모습이 담겨 있어 함정이 시험 준비를 마쳤다는 추측을 낳았습니다. 쓰촨함은 전자기 발사 시스템 덕분에 인민해방군 해군의 무인 항공기 작전 핵심 자산으로 평가받으며, 종종 세계 최초의 드론 항공모함으로 불립니다. 이는 중국 해군이 무인기 전력을 강화하고 미래 해전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첨단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트럼프, H-1B 비자 ‘10만 달러 추가 부과’ 발언…무역 분쟁 새 전장 떠오른 인도 [영국 FT]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9월 19일 “H-1B 비자 소지자마다 10만 달러(약 1억 3800만원) 추가 부과”라는 발언을 하면서 미국 이민 및 유학계에 큰 파문이 일었습니다. 현재 미국 내 약 60만명이 유효한 H-1B 신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약 40만건의 신청 가운데 약 4분의 3이 인도인, 12%가 중국인입니다. H-1B 비자 한 장당 10만 달러를 징수하면 연간 100억 달러(약 13조 8000억원) 수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트럼프가 ‘대외 과세’에서 효과를 봤다는 판단과 함께, H-1B 비자 폐지보다는 세금 징수를 통해 재정 수입을 늘리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이는 미·인도 무역 분쟁의 새로운 전장이 될 수 있습니다. 트럼프, ‘미국 통제 합작회사’ 설립으로 틱톡 미국 운영 승인 [중국 차이신] 트럼프 대통령은 단편 동영상 앱 틱톡이 미국에서 계속 운영될 수 있도록 허용하는 합의를 승인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이는 모회사 바이트댄스와 미국 투자자들 사이에서 틱톡의 미국 사업을 분할하는 새로운 구조를 통해 장기화된 분쟁이 해결된 것입니다. 이번 합의는 미국의 국가 안보 우려를 해소하면서도 베이징에 본사를 둔 바이트댄스가 실질적인 경제적 지분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복잡한 이중 법인 구조를 마련했습니다. 틱톡은 바이트댄스의 완전 자회사로 남아 광고·전자상거래 등 사업을 담당하는 미국 법인의 완전한 소유권을 유지하며, 미국 데이터 보안 및 콘텐츠 관리 감독을 위해 신규 합작법인 ‘틱톡 USDS 합작회사’가 설립될 예정입니다. 합작회사의 지분은 신규 미국 투자자 50%, 기존 주주 30.1%, 바이트댄스 19.9%로 분할될 것이라고 전해졌습니다. ‘윈윈’ 틱톡 거래, 중국은 얻은 ‘보이지 않는 성과’에 주목 [미국 블룸버그] 블룸버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틱톡의 미국 사업을 구제하는 합의안을 환영하며 그 가치를 140억 달러(약 19조 3200억원)로 평가했지만, 중국은 합의 내용에 대해 아무것도 밝히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관영 언론은 협상 결과를 “윈-윈”이라고 거듭 표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미국인들이 트럼프 대통령이 틱톡을 구하기 위해 무엇을 포기했는지 궁금해해야 할 것이며, 백악관이 인기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미국에 유지한 것에 대해 자화자찬하고 있을지 모르지만, 이는 베이징이 조용히 얻어낸 성과에 비하면 훨씬 가치가 떨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는 틱톡 거래를 통해 중국이 단순한 경제적 이득을 넘어 더 큰 전략적 이점을 확보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샤오미 SU7 일본 첫 공개, 일본 내 판매 의향 표명 [일본 니케이] 9월 26일, 샤오미의 일본 법인이 일본에서 순수 전기차(EV) ‘SU7’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이 차량은 2024년 3월 중국에서 출시되어 현재까지 30만 대 이상 판매됐습니다. 샤오미는 향후 일본에서 해당 차량을 판매할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는 중국 전기차 기업들이 해외 시장, 특히 선진국 시장으로의 확장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임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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