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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검증 공백·업계 이기심이 ‘PF단열재 논란’ 키웠다

    정부 검증 공백·업계 이기심이 ‘PF단열재 논란’ 키웠다

    페놀폼(PF) 단열재를 둘러싼 유해성 및 단열성능 논란에 대해 정부 부처들이 나누어 갖고 있는 검증 제도의 공백의 메우는 동시에 친환경 제품을 향한 업계의 개발 노력이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서울신문이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받은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의 ‘페놀폼 단열재 KS(국가표준) 인증 현황’에 따르면 경질발포플라스틱 단열재 통합 규격(KS M ISO 4898) 인증을 받은 PF단열재 업체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총 18개였다. 본래 21개였지만 ‘초기 열전도도 부적합’으로 적발된 3업체가 인증 취소를 받았다. 국가표준(KS) 인증을 받았다고 해도 장기적 안전성이나 건강 영향까지 포괄적으로 검증했다는 의미는 아니다. 환경부는 실내 공기질 관리 기준을, 국토교통부는 건축물 에너지 성능을, 산업통상자원부는 KS 인증을 각각 담당하기 때문에 포름알데히드 방출 등 PF단열재의 장기 위해성이나 성능 저하 가능성에 대한 검증은 여전히 제도 밖에 있다. 중국산 불량 PF단열재의 유입도 PF단열재의 단열 성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 대한건축학회가 2023년 3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17개월간 조사 결과 시중에 유통된 중국산 PF단열재 4종 가운데 2종이 기준에 미달하는 열전도도를 보였다. 하지만 이들은 유통과정에서 열전도도 기준치를 충족하는 것으로 판매됐다. 단열재 제조사들은 소비자가 제품 성능을 파악할 수 있게 건축법 및 KS인증 제도 규정에 따라 제품의 성능과 생산 정보를 제품에 표기해야 하지만, 이들 중국 제품은 관련 정보도 정확히 표기하지 않았다. 단열 성능 측정 제도 역시 아직은 부족하다는 평가다. 측정 정확성을 위해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해 KS M ISO 4898을 개정해 제조 후 180일이 지나도 발포 가스가 남아 있는 단열재에 대해 장기 열저항값을 적용하도록 했다. 발포 가스가 빠져나간 후를 봐야 실질적인 에너지 성능을 측정할 수 있다는 취지다. 하지만 이 기준은 여전히 ‘제품 표시’에 머물러 있고, 건축물 인허가에 적용되는 ‘건축물의 에너지절약 설계기준’에는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PF단열재 업계가 친환경 및 단열 성능 강화를 위해 여러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재식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친환경성 문제가 있는 PF단열재를 굳이 쓸 필요가 없고, EPS(스티로폼 단열재), XPS(압출 폴리스티렌 단열재), 글라스울 등 기존 단열재로도 충분히 대체할 수 있다”며 “유해성을 줄이려면 제조 공정에서 포름알데히드를 빼고, 이를 통해 불리해지는 열전도율은 단열재 두께를 더 두껍게 하면 되는데 그동안 높은 수익 구조를 유지해왔던 업체들이 이런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정만 한국패시브건축협회장은 “시간이 지나면서 성능이 낮아지는 (PF) 단열재의 경우 지금보다 더 두껍게 사용을 해야하기에 사업자 입장에서는 가격경쟁에서 불리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는 지금까지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유리한 경쟁을 해왔다는 의미”라며 “문제점을 고쳐 공정한 시장 경쟁 체계를 만들면 나머지는 전문가 판단으로 현장의 여건에 맞는 단열재를 선택하게 하면 된다”고 말했다.
  • 두산,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두산그룹이 세계 3위 반도체 웨이퍼 제조사 SK실트론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SK㈜는 17일 공시를 통해 SK실트론 지분 매각과 관련해 ㈜두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통보했다고 밝혔다. 매각 대상은 SK㈜가 보유한 SK실트론 경영권 지분 70.6%로, 세부 조건은 협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SK실트론은 반도체 칩을 만들기 위한 핵심 기초 소재인 실리콘 웨이퍼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12인치 웨이퍼를 기준으로 세계 시장 점유율 3위다. 웨이퍼는 반도체 전공정의 출발점에 해당하는 소재로, 수율과 생산성에 영향을 미친다. 두산은 반도체 테스트 기업인 두산테스나와 자회사 엔지온 등을 통해 후공정과 장비 분야를 키워왔기 때문에, SK실트론을 인수할 경우 전공정으로 핵심 소재 사업 영역을 확장하게 된다. SK그룹은 SK실트론을 매각하면 연초부터 추진해 온 리밸런싱(사업 구조 재편)과 재무구조 개선 작업에 도움을 받게 된다. SK는 비주력 자산 매각을 통해 재무 여력을 확보해 왔는데, SK실트론 매각도 같은 맥락이다. 다만 SK실트론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수직계열화 전략의 한 축을 담당해온 만큼 매각에 대한 부담이 적지 않다는 평가도 있다. 양측의 협상이 원만히 진행될 경우 이르면 다음달에 주식매매계약(SPA) 체결도 가능할 전망이다. 다만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개인적으로 보유한 SK실트론 지분 29.4%가 이번 매각 대상에서 제외돼, 향후 지분 처리 방식이 거래 구조의 변수가 될 수 있다.
  • 이홍근 경기도의원,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도입 논의 본격화 “제도적 기반 마련 필요”

    이홍근 경기도의원,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도입 논의 본격화 “제도적 기반 마련 필요”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1)이 주최한 「페달 오조작」 정책토론회가 지난 16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증가하는 고령운전자 페달 오조작 사고의 실태를 점검하고, 첨단 안전기술과 제도적 장치를 결합한 예방 중심의 정책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를 맡은 손성호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급발진 의심 사고로 분류된 사례 중 다수가 실제로는 운전자의 페달 오조작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저속 주행 환경에서 사고가 집중된다고 설명했다. 손 연구원은 정차 상황을 넘어 주행 중과 보행자까지 감지 범위를 확대한 기술 고도화와 평가 기준 개선이 필요하며, 실제 사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오조작 재정의와 제작사 중심의 운행차 장치 보급이 병행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광덕 경기도 교통국장은 고령운전자 사고 증가에 대응해 면허 자진반납 인센티브 강화, 교통안전교육 확대, VR 체험 교육 등 경기도의 정책을 소개하며,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설치·지원 조례의 조속한 제정과 택시 고령운전자 대상 시범사업을 통해 단계적 확대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윤일수 아주대학교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는 급발진 의심 사고의 상당수가 페달 오조작으로 확인된 만큼, 이를 하나의 명확한 사고 유형으로 인식하고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과학적 데이터 분석을 통한 오조작 패턴 규명과 KNCAP 평가 기준 개선, 운전자 교육·홍보의 병행 필요성을 제시했다. 신현석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책임위원은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가 만능 해법은 아니라며, 충분한 기술 검증과 제조사의 책임 강화, 업계와의 협력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용수 한국소비자협회 소비자문제연구원장은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한다며,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는 사고 이후 책임 공방이 아니라 사전 예방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라고 강조했다. 또한 운행차 장치 장착 비용을 소비자에게만 전가해서는 안 되며, 제조사와 정부·지자체가 공익적 관점에서 합리적으로 분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홍근 의원은 “고령운전자 문제를 운전 제한이나 면허 반납으로만 접근해서는 사고 감소에 한계가 있다”며 “사고 이후의 책임 논쟁이 아니라, 사고를 사전에 막을 수 있는 기술을 정책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지원 조례를 조속히 마련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최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허원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 안명규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이 축사를 보내 뜻을 함께했다.
  • 현대차 “美 조지아서 일자리 4만개 창출” 현지 생산 확대 속 국내 물량 유지 과제

    현대차 “美 조지아서 일자리 4만개 창출” 현지 생산 확대 속 국내 물량 유지 과제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사장이 한국인 300여명 구금 사태가 발생한 조지아주를 방문해 미국 현지 투자 계획을 재확인했다. 현대차가 미국 관세 등에 대응해 2030년까지 미국 판매량의 80%를 현지에서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가운데 국내 생산 물량 유지가 과제로 남았다. 무뇨스 사장은 15일(현지시간) 보도된 ‘현지 언론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과 인터뷰에서 “약속한 대로 앞으로 4년간 260억 달러(약 38조원)를 미국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그는 조지아주 현대차 메타플랜트에 대해 “로봇 자동화,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조지아주 공장 생산성을 최대한 늘릴 것”이라며 “자동차 생산은 물론 물류 공급망까지 현지화해서 비용을 줄이고 경쟁력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무뇨스 사장은 “최대 생산량에 도달할 때까지 채용을 계속할 것이며, 조지아주에 직간접적 일자리 4만개를 창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가 지난 9월 ‘CEO 인베스터데이’에서 밝힌 2030년 북미 시장 판매 144만대 및 미국 판매의 80% 현지 생산 계획을 달성하려면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의 생산량을 연간 30만대에서 50만대로 늘리는 등 공장 증설이 필수적이다.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은 연 40만대 생산을 할 수 있으며, HMGMA 증설은 2028년 완료된다. 현대차그룹이 미국 현지 생산 확대를 계획하는 것은 내년에도 미국 15% 관세가 이어질 가운데 다른 자동차 제조사 대비 판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미국 자동차 시장조사업체인 오토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일본 토요타의 미국 판매량 중 미국 생산 비중은 52.3%, 혼다는 80.3%인 반면 현대차·기아는 42.5% 수준이다. 하지만 미국 생산 물량을 늘리면 연간 350만대에 이르는 현대차·기아의 국내 생산 물량이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실제로 현대차는 국내외 전기차 시장에서 ‘아이오닉5’ 판매량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도 올해 여러 차례 울산 1공장 12라인의 휴업을 진행하고, HMGMA에서는 아이오닉 5의 연간 생산량 목표를 늘리는 추세다. 현대차 노동조합 새 지부장에 ‘강성’으로 알려진 이종철 지부장이 당선된 점도 변수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전기차 마더팩토리’ 전략을 제시했다. 이는 핵심 차종 생산과 연구개발(R&D) 기능을 갖춘 모공장을 한국에 두고, 해외는 생산 중심 기지로 활용해 국내 자동차 생태계를 지키겠다는 계획이다. 기아는 지난달 경기 화성 오토랜드 화성에서 국내 첫 목적기반 전기차(PBV) 전용 공장 ‘이보(EVO) 플랜트 이스트’를 준공했다. ‘이보 플랜트 웨스트’까지 완공되면 기아는 화성에서 매년 25만 대에 달하는 PBV 차량을 생산해 세계로 판매한다. 현대차그룹은 동남아시아·중동·중남미 신흥시장 확대 등 대응 전략도 고심하고 있다.
  • [단독] 매일 쓰는 칫솔모 “최대 86%에서 미세플라스틱 검출” [메디컬 인사이드]

    [단독] 매일 쓰는 칫솔모 “최대 86%에서 미세플라스틱 검출” [메디컬 인사이드]

    미세플라스틱은 지름 1㎚~5㎚인 고체형 플라스틱 입자를 의미합니다. 주로 바다로 유입돼 해양생물이 흡수하고 또 다시 인간에게 돌아오는 과정을 거친다고 하죠. 미세플라스틱이 과도하게 인체 내부로 흡수되면 염증 반응을 촉진하고 호르몬 장애, 유전자 변형과 신경계 장애, 각종 질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2019년 세계자연기금(WWF)은 한 연구에서 사람 1명이 1주일 동안 섭취하는 미세플라스틱 양이 신용카드 1장(5g), 한 달이면 칫솔 1개(21g)에 이른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하루도 빠짐없이 사용하는 대표적인 플라스틱 제품, 칫솔은 안전할까? 국내 연구팀이 칫솔을 광학현미경으로 확인한 결과, 사용하지 않은 칫솔이라도 칫솔 1개에 있는 칫솔모 최대 86% 표면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관찰됐다는 충격적인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10% 미만 발견 칫솔은 12종 중 3종뿐 14일 부산대 치의학대학원 예방과사회치의학교실과 부산대 치의생명과학 교육연구팀이 작성한 ‘광학현미경을 이용한 칫솔모 끝 미세플라스틱 칩 발생에 대한 사례 연구’ 논문에 따르면 연구팀은 지난해 국내에서 유통된 국산품 4종, 수입품 8종 등 12종의 칫솔에서 칫솔모를 분리해 광학현미경으로 관찰했습니다. 연구팀은 칫솔모 가공 과정에 제거되지 않고 표면에 남아있는 미세플라스틱 칩의 발생 비율을 조사했다고 합니다. 조사 결과 1840개의 칫솔모 시료 중 미세플라스틱 칩이 붙어있는 칫솔모는 651개, 35.4%나 됐습니다. 칫솔 3종은 미세플라스틱 발견 비율이 각각 3.6%, 8%, 9%로 10% 미만이었습니다. 반면 50%를 넘는 것도 3종이나 됐습니다. 이들 제품 칫솔모 표면의 미세플라스틱 발견 비율은 무려 86.2%, 71.6%, 68.3%나 됐습니다. 나머지 2종도 47.3%와 46%로 비교적 미세플라스틱 발견 비율이 높았습니다. 연구 결과 미세플라스틱이 많이 검출된 칫솔모에선 중요한 몇 가지 특징도 발견됐습니다. 우선 직경이 0.1~0.11㎜로, 굵기가 0.2㎜ 수준인 다른 칫솔모에 비해 가는 2종의 칫솔모에서 미세플라스틱 칩 발생 비율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두 칫솔 모두 모 끝 다듬질이 시행된 것으로 보이지만, 전통적인 칫솔모 재료인 나일론이 아닌 더 가는 직경의 칫솔모 제작이 가능한 PBT(폴리부틸렌테레프탈레이트) 또는 폴리에스터 합성수지의 특성과 높은 모 밀도로 인해 모를 다듬는 그라인딩 기계와의 접촉이 불완전하게 이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굵기가 가는 칫솔모일수록 가공처리를 더욱 세밀하게 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아무래도 ‘미세모 칫솔’이 유행이다보니 얇은 칫솔모가 시중에 많이 유통되는데, 제조 과정에 미세플라스틱 검출 위험이 높은 만큼 훨씬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겁니다. ●“과도한 다듬질이 미세플라스틱 발생 증가시켜” 연구팀은 또 “과도한 다듬질은 칫솔모에 기계적인 마찰을 가해, 두께를 가늘게 하고 칫솔모의 내구성을 떨어뜨리며, 불필요한 미세플라스틱 칩 발생을 증가시킬 수 있다”며 “칫솔질할 때 칫솔모의 끝 부분이 주로 치면에 작용하기 때문에 칫솔모 측면의 기계적인 다듬질 과정은 불필요하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제조사가 끝부분이 가는 칫솔모의 특성을 구현하려면 그라인딩을 통한 후처리 대신 처음부터 가는 모를 사용하거나 열처리 등의 방식으로 칫솔모를 제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조언도 곁들였습니다. 육안으로 문제가 관찰되는 저품질 칫솔도 있었습니다. 한 해외 유명 브랜드의 칫솔은 모끝의 둥근 마감 처리가 전혀 안 돼 있었는데, 제조 과정에 뭉툭한 절단날에 의해 모가 뭉개지거나 뜯겨져 나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연구팀은 “ISO(국제표준화기구) 국제표준의 모 끝 평가 기준에 의하면 가장 저품질의 칫솔모라고 판단된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실 칫솔은 과거 ‘공산품’으로 관리돼 정부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습니다. 그러다 2021년 ‘구강관리용품’으로 지정돼 관리 기준이 강화됐고, 2023년 위생용품 관리법 개정으로 드디어 올해 6월부터 ‘위생용품’으로 지정됐습니다. 따라서 제조, 수입 등의 기준이 과거보다 훨씬 엄격해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연구에 따르면 일부 제조사는 저품질 칫솔모를 제조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감시 기능을 대폭 강화해야 할 겁니다. 소비자가 광학현미경으로 일일이 미세플라스틱 검출 여부를 판단할 순 없기 때문입니다. 이번 연구는 사실상 칫솔 제조 과정에 발생할 수 있는 미세플라스틱 검출 가능성을 처음 알린 것으로, 앞으로 우리가 어떤 부분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 짚어준 중요한 연구결과라 할 수 있겠습니다.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정부의 더욱 세심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 드론이 드론떼 쏜다…中 ‘지우텐’ 하늘의 모선 등장

    드론이 드론떼 쏜다…中 ‘지우텐’ 하늘의 모선 등장

    중국이 수십 대의 소형 무인기를 동시에 띄울 수 있는 초대형 제트 추진 무인기 ‘지우톈’(九天·Jiutian)의 첫 비행에 성공했다. 미 군사 전문매체 워존(TWZ)과 관영 신화통신은 11일 제조사 중국항공공업집단(AVIC)이 최근 산시성 푸청(蒲城)에서 시험비행을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AVIC은 지우톈을 “대형 적재 능력과 고고도·장거리 비행, 단거리 이착륙 능력을 갖춘 신형 드론”으로 소개했다. 기체 길이는 16.35m, 날개 길이는 25m이며 최대이륙중량 16t, 적재중량 6t에 달한다. 지우톈은 최대 12시간 체공하며 약 7000㎞를 비행할 수 있어 미 공군의 MQ-9 리퍼(6t급)보다 훨씬 큰 규모로 평가된다. 신화통신은 “첫 비행 성공은 중국의 대형 무인기 기술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음을 의미한다”며 “산악·도서 지역의 대형 물자 수송과 통신망 복구, 재난 구호, 지리 측량 등 다양한 민간 분야에서 활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 ‘벌집 모듈’ 장착…소형 드론 수십 대 군집 운용 가능 워존은 지우톈이 단순 수송용 드론을 넘어 ‘드론 모선’ 역할을 염두에 둔 설계라고 분석했다. 기체 중앙에는 ‘벌집 임무 모듈’(Ascension of the Beehive Mission Module)이라 불리는 모듈식 적재 구획이 있으며, 이를 통해 수십 대의 소형 드론을 한 번에 투입할 수 있다. 이는 ‘드론이 드론을 쏘는’ 개념으로, 전장 근처까지 접근해 정찰·전자전·타격용 무인기들을 군집 형태로 전개할 수 있다. 워존은 “이러한 군집드론 체계는 현대 전투함조차 방어가 어려운 ‘포화 공격’(saturation attack)을 가능하게 한다”고 분석했다. 지우톈은 양쪽 날개 아래에 4개의 무장 장착대를 갖추고 있으며, PL-12 공대공 미사일, TL-17(수출형 KD-88) 순항미사일, 정밀유도폭탄 등을 탑재한 형태로 공개된 바 있다. 또한 기수 하단에는 전자광학·적외선(EO/IR) 포드, 상단에는 레이더 돔과 장거리 통신장비가 달려 있어 정찰·표적 지정·항법·통신 중계 등 다목적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지우톈은 수송과 정찰, 통신, 심지어 공중 교전까지 가능한 ‘멀티 플랫폼 드론’으로 평가받는다. ◆ 군사용 전용 가능성에 “서방도 주목” 관영 매체들은 민간용 활용성을 강조하고 있으나 외신들은 군사적 전용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 워존은 “지우톈이 중국군의 원거리 기지 보급, 해상 및 도서 공격, 공중 군집전 수행의 핵심 플랫폼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번 비행은 중국이 드론 군집전 시대를 대비해 ‘양에서 질로의 전환’ 단계에 들어섰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 “드론이 드론떼 쏜다”…中 ‘지우텐’ 모선형 무인기 첫 비행 성공 [밀리터리+]

    “드론이 드론떼 쏜다”…中 ‘지우텐’ 모선형 무인기 첫 비행 성공 [밀리터리+]

    중국이 수십 대의 소형 무인기를 동시에 띄울 수 있는 초대형 제트 추진 무인기 ‘지우톈’(九天·Jiutian)의 첫 비행에 성공했다. 미 군사 전문매체 워존(TWZ)과 관영 신화통신은 11일 제조사 중국항공공업집단(AVIC)이 최근 산시성 푸청(蒲城)에서 시험비행을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AVIC은 지우톈을 “대형 적재 능력과 고고도·장거리 비행, 단거리 이착륙 능력을 갖춘 신형 드론”으로 소개했다. 기체 길이는 16.35m, 날개 길이는 25m이며 최대이륙중량 16t, 적재중량 6t에 달한다. 지우톈은 최대 12시간 체공하며 약 7000㎞를 비행할 수 있어 미 공군의 MQ-9 리퍼(6t급)보다 훨씬 큰 규모로 평가된다. 신화통신은 “첫 비행 성공은 중국의 대형 무인기 기술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음을 의미한다”며 “산악·도서 지역의 대형 물자 수송과 통신망 복구, 재난 구호, 지리 측량 등 다양한 민간 분야에서 활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 ‘벌집 모듈’ 장착…소형 드론 수십 대 군집 운용 가능 워존은 지우톈이 단순 수송용 드론을 넘어 ‘드론 모선’ 역할을 염두에 둔 설계라고 분석했다. 기체 중앙에는 ‘벌집 임무 모듈’(Ascension of the Beehive Mission Module)이라 불리는 모듈식 적재 구획이 있으며, 이를 통해 수십 대의 소형 드론을 한 번에 투입할 수 있다. 이는 ‘드론이 드론을 쏘는’ 개념으로, 전장 근처까지 접근해 정찰·전자전·타격용 무인기들을 군집 형태로 전개할 수 있다. 워존은 “이러한 군집드론 체계는 현대 전투함조차 방어가 어려운 ‘포화 공격’(saturation attack)을 가능하게 한다”고 분석했다. 지우톈은 양쪽 날개 아래에 4개의 무장 장착대를 갖추고 있으며, PL-12 공대공 미사일, TL-17(수출형 KD-88) 순항미사일, 정밀유도폭탄 등을 탑재한 형태로 공개된 바 있다. 또한 기수 하단에는 전자광학·적외선(EO/IR) 포드, 상단에는 레이더 돔과 장거리 통신장비가 달려 있어 정찰·표적 지정·항법·통신 중계 등 다목적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지우톈은 수송과 정찰, 통신, 심지어 공중 교전까지 가능한 ‘멀티 플랫폼 드론’으로 평가받는다. ◆ 군사용 전용 가능성에 “서방도 주목” 관영 매체들은 민간용 활용성을 강조하고 있으나 외신들은 군사적 전용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 워존은 “지우톈이 중국군의 원거리 기지 보급, 해상 및 도서 공격, 공중 군집전 수행의 핵심 플랫폼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번 비행은 중국이 드론 군집전 시대를 대비해 ‘양에서 질로의 전환’ 단계에 들어섰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 임창휘 경기도의원,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생존권 차원에서 접근해야… 스코틀랜드식 공공재 모델 도입 촉구

    임창휘 경기도의원,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생존권 차원에서 접근해야… 스코틀랜드식 공공재 모델 도입 촉구

    대한민국 생리대 가격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기형적 구조 속에서, 경기도의회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임창휘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2)은 단순한 구입비 지원을 넘어 경기도가 직접 가격 거품을 걷어내는 ‘공급 구조 혁신’에 나설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임 의원은 11일(목) 열린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관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2016년 ‘깔창 생리대’ 비극 이후 생리용품은 단순 생필품이 아닌 ‘생존을 위한 인권’으로 자리 잡았으나, 여전히 높은 가격 장벽이 청소년들의 건강권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 의원은 한국의 생리대 가격이 미국, 일본, 프랑스보다 약 2배 비싼 ‘OECD 부동의 1위’라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원자재 가격이 내려도 제품 가격은 요지부동인 ‘하방 경직성’이 심각한 시장 독과점 상태”라며 “이런 상황에서 단순 현금성 바우처 지원은 세계에서 제일 비싼 생리대 가격을 세금으로 떠받쳐주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지원이 확대될수록 기업들이 가격을 더 올리는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 예산 집행을 멈추고, 시장 가격 통제 기제가 작동하는 복지 모델의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이 제시한 첫 번째 해법은 ‘경기도형 공공 생리대(G-Brand)’ 개발이다. 그는 유통업계의 ‘노브랜드’ 모델을 벤치마킹해 광고비와 포장 거품을 제거하고, 경기도가 품질을 보증하는 PB 상품을 기획하자고 제안했다. 임 의원은 “경기도가 보증하는 고품질·저가격의 제품이 시장에 풀리면, 독과점 기업들도 함부로 가격을 올릴 수 없는 억제 효과가 발생한다”며 “청소년들에게 합리적인 선택권을 부여해 자연스러운 가격 안정화를 유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두 번째 해법으로는 ‘대량 구매를 통한 무상 지급’을 제시했다. 경기도가 제조사와 직접 계약(Direct Deal)해 소매가 대비 최대 50% 저렴하게 물량을 확보하고, 이를 도내 학교, 청소년수련관, 도서관 화장실에 비치하자는 구상이다. 임 의원은 “2022년 세계 최초로 생리용품 무상 공급을 법제화한 스코틀랜드처럼, 생리대도 화장지처럼 공공 화장실에 비치된 ‘공공재’로 인식해야 한다”며 “신청하고 기다리는 선별적 복지가 아니라, 필요할 때 눈치 보지 않고 쓰는 ‘생활 밀착형 보편 복지’로 낙인 효과를 원천 차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임 의원은 “생리용품 지원은 시혜가 아니라 국가가 책임져야 할 기본권”이라며 “2026년에는 경기도가 ‘가격은 낮추고 품격은 높이는’ 새로운 복지 표준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 회삿돈 18억 횡령 혐의 임원 불기소…운영자 지시로 자금 조성 소명

    회삿돈 18억 횡령 혐의 임원 불기소…운영자 지시로 자금 조성 소명

    회삿돈 18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던 한 기업 임원이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검은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송치된 40대 남성 A씨에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A씨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40대 B씨가 운영하는 제조사에서 공동 대표이사 등으로 근무하면서 18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았다. B씨는 A씨가 실제 물품 거래를 하지 않으면서 페이퍼 컴퍼니로부터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급받아 회삿돈을 송금하고, 개인 계좌로 돌려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A씨는 허위 세금계산서를 이용해 자금을 조성한 것은 맞지만, 회사가 주요 거래처에 리베이트를 주기 위한 것이었으며, 모두 B씨의 지시와 승인에 따라 이뤄진 업무였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조성된 자금이 실제 거래처 담당에게 현금으로 전달된 사실이 확인되고, A씨가 개인적으로 유용한 증거가 없어 무혐의로 판단했다. 또 회사 자금을 이체할 때 B씨가 알림 메시지를 받았으며, OTP를 직접 관리하는 등 자금 흐름을 인지한 것으로 보고 A씨에게 혐의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A씨를 대리한 신민수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는 “횡령죄가 성립하려면 타인의 재물을 자기 소유인 것처럼 처분하려는 불법영득의사가 입증되어야 한다. 이 사건은 B씨가 거래처와의 사이에서 생긴 리베이트 갈등 책임을 전가해 사업적 이익을 지키려고 A씨를 고소한 것으로, A씨가 조성한 자금이 회사의 영업 이익을 위해 사용됐다는 점을 객관적으로 소명해 혐의를 벗을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 올해 한국인 ‘최애 과자’ 순위 공개…1위는 역시나 ‘이것’

    올해 한국인 ‘최애 과자’ 순위 공개…1위는 역시나 ‘이것’

    농심 새우깡이 올해 상반기에도 국내 과자 시장 매출 1위를 지키며 ‘국민 과자’ 위상을 재확인했다. 10일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올해 1~6월 소매점 기준으로 새우깡 매출은 578억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과자류 매출 1위에 올랐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1% 줄었지만, 스낵·초콜릿·비스킷 등 전체 과자 카테고리를 통틀어 최상위 자리를 유지했다. 새우깡이 인기를 이어간 배경에는 MZ세대를 겨냥한 농심의 협업 마케팅 전략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캐릭터를 활용한 한정판 패키지가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를 모으며 매출 견인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2위는 오리온 포카칩이 544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차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해 10위권 내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3위부터 6위까지는 오리온 초코파이(478억원), 롯데웰푸드 빼빼로(426억원), 농심켈로그 프링글스(418억원), 롯데웰푸드 꼬깔콘(412억원) 순이었다. 해태제과 홈런볼(396억원)은 비스킷 제품 중 유일하게 10위권에 진입했다. 제조사별 스낵 시장 점유율은 오리온이 23.8%로 1위를 기록했다. 농심은 23.6%로 0.2%포인트 차이로 2위에 올랐고, 크라운제과(9.5%), 롯데웰푸드(8.7%), 해태제과(7.8%)가 그 뒤를 따랐다.
  • 제주 해안서 또 ‘중국산 차(茶)봉지 마약’ 발견…벌써 17번째

    제주 해안서 또 ‘중국산 차(茶)봉지 마약’ 발견…벌써 17번째

    제주도 해안에서 중국산 ‘차’(茶) 봉지로 위장한 마약이 또 발견됐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9일 오전 7시 15분쯤 제주시 우도면 해안가에서 해안 정화 활동 중이던 한 주민은 ‘우롱차 포장지에 싸인 마약류 의심 물체를 발견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해당 물체가 최근 제주 해안에서 발견되는 우롱차 포장 형태의 케타민과 유사하다고 보고 간이 시약 검사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9월 29일부터 이날까지 두 달 넘는 기간 제주시 제주항·애월읍·조천읍·구좌읍·용담포구·우도 해안가와 서귀포시 성산읍 광치기해변 등 총 17차례에 걸쳐 차(茶) 봉지로 위장한 마약이 발견됐다. 제주에서 발견된 마약량은 총 36㎏에 달하며, 통상 1회 투여량 0.03g 기준 약 120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구체적으로는 ▲9월 29일 서귀포시 성산읍(20㎏) ▲10월 24일 제주시 애월읍 ▲10월 31일 제주시 조천읍 ▲11월 1일 제주시 건입동 제주항 ▲11월 4일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11월 7일 제주시 용담포구 ▲11월 10일 오전 9시 8분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11월 10일 오전 9시 제주시 애월읍 ▲11월 11일 오전 9시 제주시 구좌읍 ▲11월 11일 제주시 우도면 ▲11월 12일 오후 2시 제주시 우도면 ▲11월 12일 오후 3시 제주시 우도면 등이다. 성산읍을 제외한 나머지 사건 모두 각 1㎏씩이다. 제주도 외 장소는 ▲10월 12일 일본 대마도 ▲10월 15일 경북 포항 ▲10월 15일 대마도 ▲10월 25일 경북 포항 ▲11월 7일 경북 포항 우롱차 등이다. 해경은 마약 봉지가 동남아로부터 따뜻한 해류(쿠로시오 해류)를 타고 유입돼 넓은 지역으로 퍼져나갔을 것으로 추정한다. 동남아 부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마약 관련 사건이 발생해 해상에 마약이 표류하게 됐고, 한반도와 일본으로 향하는 해류를 타고 온 것으로 본다. 마약 봉지가 동남아에서 제주까지 해류를 타고 왔다면 두 달가량 걸리는 것으로 분석됐다. 밀봉된 겉포장지 속으로 물이 침투한 정황도 있다. 해경은 이에 대해 수심 깊은 곳에 있다가 떠올랐거나 장시간 비를 맞았을 수 있다고 전했다. 발견된 차포장지와 케타민을 감싸고 있는 비닐 모두에서 지문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해경은 설명헀다. 다만 차봉지 안에서 털이 발견됐는데, 모근이 없어 DNA(유전자정보) 조사는 불가능했다고 부연했다. 우롱차 포장지 겉면에 QR코드가 있어 휴대폰으로 접속하면 만화 등 이미지가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제조국과 제조사 등은 표기돼 있지 않았다. 이에 해경은 전문기관에 케타민을 보내 마약 배합량, 농도 등 ‘마약 지문’ 분석을 진행하는 한편, 국제 공조를 통해 정확한 마약 유입경로 등을 추적하고 있다.
  • 전남도·함평군·금호타이어, 함평에 타이어 공장 건설 협약

    전남도·함평군·금호타이어, 함평에 타이어 공장 건설 협약

    금호타이어가 전남 함평 빛그린국가산업단지에 미래형 스마트 타이어 생산공장 건설을 본격화한다. 전남도·함평군은 9일 금호타이어와 전남도청에서 함평에 미래형 스마트 타이어 생산기지 구축을 위한 6609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금호타이어㈜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1단계로 6609억 원을 투입해 함평 빛그린국가산업단지 내 50만㎡ 부지에 미래형 스마트 타이어 생산공장을 설립한다. 전 제조공정에 스마트 자동화 설비를 도입하고, 친환경 생산 체계를 구축해 생산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전기차(EV) 전용 저소음·고연비 타이어 등 고부가가치 프리미엄 제품을 집중생산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방침이다. 함평 신공장은 연내 착공해 2028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연간 530만 본 규모의 생산 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2단계 투자를 통해 광주공장의 전면 이전도 계획 중이다. 이전이 완료되면 생산공정 통합과 물류 효율화로 기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고 솔라시도 미래차 산업 생태계 조성 등 전남형 미래 차 전략사업과 연계해 전남이 글로벌 케이(K)-모빌리티 전략 거점으로 도약하는 핵심 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와 함평군은 신속한 인허가 등 행·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김영록 지사는 “금호타이어 함평 신공장은 전남 제조업 혁신을 이끌 미래차 핵심 부품 생산기지가 될 것”이라며 “기업의 성공적인 안착과 성장을 위해 전방위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도 “인허가와 함께 임직원과 가족의 근로·정주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금호타이어와 긴밀한 소통 체계를 유지하며 상생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내가 옷 갈아입는 모습이 음란물사이트에?…‘홈캠’ 12만대 해킹 충격에 결국

    내가 옷 갈아입는 모습이 음란물사이트에?…‘홈캠’ 12만대 해킹 충격에 결국

    정부가 최근 가정집과 병원·마사지시술소 등에 설치된 IP(인터넷 프로토콜) 카메라 12만여대를 해킹해 민감한 개인정보로 만든 성 착취물을 유통한 범행이 적발된 사건과 관련해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에 나선다.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개인정보보호위원회·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경찰청은 지난해 11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IP카메라 보안강화 방안’의 후속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후속대책은 지난달 30일 알려진 IP카메라 12만여대를 해킹해 해외 사이트에 판매한 사건과 관련해 영상 유출 피해 최소화 및 국민 사생활 보호를 위해 신속히 추가로 마련됐다. 4명의 피의자는 해킹한 IP카메라로 만든 성 착취물을 해외 사이트에 유포하거나 보관한 것으로 조사됐다. IP카메라는 외부 연결이 차단된 폐쇄회로(CC)TV보다 설치가 간단하고 저렴해 인기를 끌고 있다. 인터넷에 연결돼 밖에서도 휴대전화 등으로 영상을 살필 수 있어 자녀·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집 등에서 많이 사용하는데, 취약한 보안 탓에 해킹 범죄의 표적이 되어왔다. 먼저 정부는 해킹에 취약한 해킹된 IP카메라 보안 조치 이행 안내와 피해자 보호를 추진한다. 최근 경찰청이 검거한 IP카메라 해킹 피의자들이 침입한 12만여대의 IP카메라는 단순한 형태 또는 공격자들에게 알려진 비밀번호를 사용하고 있었다. 이에 정부는 통신사와 협력해 IP 정보를 바탕으로 신속하게 이용자를 식별하고 ID·비밀번호(PW) 변경 등의 보안 조치 이행을 권고하기로 했다. 또 피해자 보호를 위해 ▲성 착취물 영상 삭제 차단 ▲피해자 법률·의료·상담 지원 ▲고위험·대규모 영상유출 사업장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여부 우선 조사 추진 ▲IP카메라 해킹 및 영상유출·불법 촬영물 등 성 착취물 영상 판매·유통 사이트 운영·해당 영상 구매 및 소지 등 관련 범죄 수사를 강화한다. 새로운 피해 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병원, 수영장, 산후조리원 등 신체적 노출이 발생하는 생활밀접시설의 IP카메라는 보안인증을 받은 제품을 사용토록 의무화하는 법률안 제정을 추진한다. 또 제품 설계 단계부터 복잡한 비밀번호 설정 기능을 탑재하도록 법령 개정에도 나설 계획이다. 기존 제품도 제조사와 협의해 복잡한 비밀번호 설정 기능 탑재가 적용될 수 있도록 한다. 이외에도 ▲범정부적 합동 사전 점검과 개선 조치 실시 ▲공통 위반사항 및 조치 필요사항의 안내·계도 ▲주요 제품 보안성 점검 및 결과 공표 ▲기존 대책 효과성 확보를 위한 정책 과제 이행 등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관계부처와 협력해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IP카메라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랍스터 그림, 줄줄 녹아” SNS 아우성…써브웨이, 결국 ‘카드뮴 접시’ 전량 회수

    “랍스터 그림, 줄줄 녹아” SNS 아우성…써브웨이, 결국 ‘카드뮴 접시’ 전량 회수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써브웨이가 고객 사은품으로 증정한 ‘랍스터 접시’에서 1군 발암물질로 알려진 중금속 카드뮴이 검출됐음을 확인하면서 전량 회수에 나선다고 6일 발표했다. 써브웨이는 이날 웹사이트에 게재한 고객 사과문을 통해 “최근 사은품으로 제공된 접시에서 카드뮴 성분이 검출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해당 접시 사용을 중단하고 접시 회수에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당사는 이번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고객 여러분께 불편과 우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문제의 접시는 써브웨이가 지난달 18일부터 24일까지 겨울 신메뉴인 랍스터 샌드위치 구매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나눠준 증정품이다. 흰색 원형 디자인에 랍스터 그림이 프린팅된 이 접시는 수입판매업체 ‘에스알지’(SRG)가 중국 광저우 소재 제조사로부터 16만개를 들여온 것이다. 그러나 증정 행사 이후 소셜미디어(SNS)에서 품질 논란이 일었다. 접시에 음식을 담아 먹거나 설거지할 때 그림이 벗겨진다는 제보가 이어졌다. 한 고객은 SNS에 “접시에 피자를 담고 핫소스를 뿌렸더니 프린팅이 지워졌다”고 했고, 또 다른 고객은 “설거지를 하니 그림이 녹아내렸다. 랍스터 그림뿐 아니라 초록색 테두리 그림도 사라지기 시작했다”라고 호소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관련 보도가 나온 지난달 24일 즉시 조사에 착수했다. 검사 결과 해당 접시에서는 기준치(0.7 ㎍/㎠ 이하)를 크게 웃도는 카드뮴이 검출됐다. 카드뮴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 의해 인체 발암성이 확인된 1군 발암물질이다. 그러자 써브웨이는 곧바로 고객들에게 해당 접시 ‘사용 중단’을 당부하고 보상을 약속한 바 있다. 사은품을 받은 고객들에게는 8000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하기로 했다.
  • ‘8000원 보상’하더니…써브웨이 그 접시, 중금속 검출됐다

    ‘8000원 보상’하더니…써브웨이 그 접시, 중금속 검출됐다

    고객들에게 증정한 접시의 품질 문제가 발생한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써브웨이가 해당 접시를 사용한 고객들에게 ‘사용 중단’을 당부하고 보상을 약속한 가운데, 해당 접시에서 중금속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돼 회수 조치가 내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4일 보도자료를 내고 수입식품 등 수입판매업체인 ‘에스알지(SRG)’가 수입해 판매한 ‘식탁용 유리제품(OPAL GLASSWARE)’에서 중금속에 해당하는 카드뮴이 초과 검출돼 해당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해당 접시는 써브웨이가 지난달 18일부터 24일까지 겨울 신메뉴 ‘랍스터 샌드위치 컬렉션’을 구매한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증정한 접시다. 에스알지는 중국 광저우에 있는 제조사에서 해당 접시 16만개를 수입했다. 흰색의 원형 접시에는 랍스터 그림이 프린팅돼 있었는데, 해당 접시에 음식을 담아 먹거나 설거지하는 과정에서 그림이 벗겨졌다는 주장이 소셜미디어(SNS)에서 잇따랐다. 한 고객은 SNS에 “접시에 피자를 담고 핫소스를 뿌렸더니 프린팅이 지워졌다”고 설명했고, 또 다른 고객은 “설거지를 하니 그림이 녹아내렸다. 랍스터 그림뿐 아니라 초록색 테두리 그림도 사라지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써브웨이 측은 사은품 제공을 중단하고 사은품을 받은 고객들에게 8000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식약처는 관련 언론 보도가 나온 직후인 지난달 24일 자체 판단에 따라 조사에 착수했다. 경인지방식약청의 조사 결과 해당 접시에서는 카드뮴이 기준치(0.7 ㎍/㎠ 이하)를 초과한 5.3 ㎍/㎠, 4.6 ㎍/㎠, 4.2 ㎍/㎠가 각각 검출됐다. 식약처는 또한 에스알지가 해당 접시를 수입해 신고할 때 정밀검사를 피하기 위해 수입신고 이력이 있는 타사 제품 사진을 거짓으로 제출한 사실이 확인돼 행정처분과 고발 등의 조치에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트럼프, 車 연비 규제 완화… ‘바이든 정책’ 뒤집었다

    트럼프, 車 연비 규제 완화… ‘바이든 정책’ 뒤집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내 자동차 연비 및 배기가스 규제를 완화하면서 조 바이든 전임 정부의 친환경 정책을 뒤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관세로 인한 고물가 여파로 지지율이 떨어졌는데, 자동차 가격 인하를 유도하려는 계산도 깔린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회견을 하고 자동차 제조사들이 준수해야 하는 최저 연비인 기업평균연비제(CAFE) 요건을 갤런당 50.4마일(약 117㎞/ℓ)에서 34.5마일(56㎞/ℓ)로 대폭 완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앞서 연비 규제를 강화해 전기차를 확대하려던 바이든 정부의 정책을 뒤집는 조치다. CAFE는 제조사가 판매하는 모든 차량의 평균 연비를 계산해 산정한다. 내연기관 차량은 연비가 낮기 때문에 CAFE 요건이 높을수록 제조사들은 전기차 등 친환경차를 많이 팔아야 한다. 그러나 제너럴모터스(GM)와 스텔란티스 같은 미국 제조사는 그간 연비가 낮은 가솔린 대형차 판매에 주력했던 터라 벌금을 부과받았고 CAFE 규제 완화를 요구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바이든 정부의) 정책들은 제조사들이 비싼 기술로 자동차를 만들게 해 비용과 가격을 끌어올렸고 자동차를 훨씬 나쁘게 만들었다”며 “이번 조치로 소비자가 구매하는 신차 가격이 최소 1000달러(약 146만원)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회견에 참석한 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CEO)는 “상식과 감당 가능한 물가가 승리한 날”이라며 “이번 조치로 보다 저렴한 차량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호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지난 10월 한국과 일본,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순방을 언급하면서 “이들 나라에는 폴크스바겐의 ‘비틀’(딱정벌레) 같은 아주 작은 차들이 있다”며 “미국에선 (현재) 만들 수 없는데 나는 (교통부) 장관에게 이런 차의 생산을 즉시 승인하라고 지시했다. 여러분도 구매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미국의 가장 중요한 노력 중 하나를 망가뜨리고 자동차 산업을 더 큰 불확실성에 빠뜨렸다”고 지적했다.
  • 트럼프, ‘바이든표’ 연비규제 완화…가솔린車 힘싣기

    트럼프, ‘바이든표’ 연비규제 완화…가솔린車 힘싣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내 자동차 연비 및 배기가스 규제를 완화하면서 조 바이든 전임 정부의 친환경 정책을 뒤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관세로 인한 고물가 여파로 지지율이 떨어졌는데, 자동차 가격 인하를 유도하려는 계산도 깔린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회견을 하고 자동차 제조사들이 준수해야 하는 최저 연비인 기업평균연비제(CAFE) 요건을 갤런당 50.4마일(약 117㎞/ℓ)에서 34.5마일(56㎞/ℓ)로 대폭 완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앞서 연비 규제를 강화해 전기차를 확대하려던 바이든 정부의 정책을 뒤집는 조치다. CAFE는 제조사가 판매하는 모든 차량의 평균 연비를 계산해 산정한다. 내연기관 차량은 연비가 낮기 때문에 CAFE 요건이 높을수록 제조사들은 전기차 등 친환경차를 많이 팔아야 한다. 그러나 제너럴모터스(GM)와 스텔란티스 같은 미국 제조사는 그간 연비가 낮은 가솔린 대형차 판매에 주력했던 터라 벌금을 부과받았고 CAFE 규제 완화를 요구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바이든 정부의) 정책들은 제조사들이 비싼 기술로 자동차를 만들게 해 비용과 가격을 끌어올렸고 자동차를 훨씬 나쁘게 만들었다”며 “이번 조치로 소비자가 구매하는 신차 가격이 최소 1000달러(약 146만원)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회견에 참석한 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CEO)는 “상식과 감당 가능한 물가가 승리한 날”이라며 “이번 조치로 보다 저렴한 차량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호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지난 10월 한국과 일본,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순방을 언급하면서 “이들 나라에는 폴크스바겐의 ‘비틀’(딱정벌레) 같은 아주 작은 차들이 있다”며 “미국에선 (현재) 만들 수 없는데 나는 (교통부) 장관에게 이런 차의 생산을 즉시 승인하라고 지시했다. 여러분도 구매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미국의 가장 중요한 노력 중 하나를 망가뜨리고 자동차 산업을 더 큰 불확실성에 빠뜨렸다”고 지적했다.
  • 전남도, 광양만권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총력

    전남도, 광양만권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총력

    전라남도가 정부의 ‘케이(K)-배터리 경쟁력 강화 방안’ 발표에 맞춰 ‘광양만권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선다. 정부는 최근 ‘케이(K)-배터리 경쟁력 강화 방안’ 발표에서 호남, 영남, 충청을 잇는 ‘배터리 삼각벨트’ 구축을 제시하고 호남권을 ‘핵심광물(원료)・양극재’ 중심의 핵심 거점으로 특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니켈・리튬 등 기초원료 생산을 집중 지원하는 신규 이차전지 특화단지 추가 지정을 추진, 12월쯤 공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전남도는 정부의 케이-배터리 산업의 핵심 과제인 핵심 광물 공급망 강화에 맞춰 광양만권을 ‘원료소재 니켈, 리튬–기초소재전구체–재활용’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특화단지 유치 전략을 추진한다. 지차체–유관기관-기업 간 협의체를 중심으로 공모 대응과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고 전력·용수 등 핵심 인프라 계획 구체화와 기업 수요 기반의 전문인력 양성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공감대 확산을 위한 토론회 등 홍보마케팅과 원료 소재 생산 중심의 광양만권 강점을 살려 배터리 제조사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선제적으로 이차전지 산업 육성·지원을 위한 관련 조례 제정과 광양만권 이차전지 특화단지 육성계획 초안 작성, 이차전지 특화단지 협의체와 TF를 구성·운영해 왔다. 김영록 지사는 “‘케이(K)-배터리 경쟁력 강화 방안’은 케이-배터리 산업이 제조 경쟁을 넘어 공급망 경쟁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광양만권이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추가 지정돼 전남 동부권이 미래 신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60만원 고급 패딩’이 알리에선 3만원? 어울림모터스 “살 생각 없으면 관심 꺼달라”

    ‘60만원 고급 패딩’이 알리에선 3만원? 어울림모터스 “살 생각 없으면 관심 꺼달라”

    출시 소식 후 디자인 유사·가격 논란업체 측, 출시 하루 만에 “완판” 공지“허위사실 유포자엔 법적 대응할 것” 국내 최초 수제 스포츠카 제조사 어울림모터스가 최근 자사 스포츠카 ‘스피라’ 브랜드를 활용한 정가 60만원 경량 패딩을 출시한 가운데 해당 제품과 유사한 패딩이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약 3만원에 판매되고 있다는 의혹이 온라인상에서 제기됐다. 업체 측은 “중국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저가 원단 노브랜드 제품과 다르다”는 입장을 내놨다. 어울림모터스는 지난달 29일 자사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스피라 경량 패딩 출시’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업체는 해당 게시물에서 “방수·방풍 기능의 스피라 고급 경량 패딩이 출시됐다. 겨울철 낚시나 골프, 캠핑, 라이딩 등 외부 활동에 아주 유용하게 입을 수 있다. 가격은 60만원이다. 단, 선착순 20분께는 70% 할인한 18만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어 “100% 수제작되는 제품이고 앞면과 뒷면의 엠블럼과 로고는 자수로 돼 있다”며 “어울림모터스는 장인정신으로 명차와 명품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제품 출시 소식이 알려진 직후 온라인상에서는 중국 쇼핑몰 알리익스프레스 등에서 이미 판매 중인 제품과 디자인이 매우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실물 없이 사진만 놓고는 두 제품의 외관상 차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다. 유일한 차이는 패딩 가슴과 등 부분 로고 유무로 보이는데, 알리 제품에는 ‘맞춤 로고를 인쇄해 준다’는 설명이 붙어 있다. 이에 여러 네티즌들은 같은 제품에 로고만 인쇄해서 고가에 파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알리에서 판매되는 패딩은 할인가로 약 2만 5000원(정가 약 4만 500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배송비를 포함하면 3만원 조금 넘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어울림모터스 측은 하루 뒤인 지난달 30일 “이 제품 1차 생산 분이 조금 전 완판됐다. 더 판매할 수 있는 재고가 없어 더 이상 주문을 받을 수 없다”고 공지했다. 그러면서 “스피라 브랜드 패딩 점퍼와 모양이 유사하고 재질이 저가(방수·방풍 기능이 떨어지는)이고 노브랜드로 만들어지는 중국산 제품이 많다. 저가 제품을 원하면 알리나 타오바오에서 구매하시면 된다”고 말했다. 업체 측은 이어 “이 제품은 고어텍스 원단으로 수제작되는 제품이다. 중국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저가 원단 노브랜드 제품과 모양이 유사하다고 해서 같은 제품으로 오해하지 마시기 바란다. 인공지능(AI) 툴로 이미지와 영상을 만들어 올린 것이어서 재질감 등이 정확히 표현되지 않았을 수 있으나, 이미 스피라 브랜드 제품의 퀄리티를 경험해보신 여러분들께서 전량 구매해주셔서 더 이상의 설명을 드리지 않는 점 양해바란다”고 했다. 또 다른 게시물에서도 일각의 비판에 대한 반박이 이어졌다. 업체 측은 “스피라 브랜드 제품을 스마트폰이나 PC 화면으로 본 것이 전부인 사람들의 상상에 기인한 댓글은 관심이 가지 않는다. 어차피 스피라 브랜드 제품을 실제로 본 적도, 만져본 적도, 사용한 적도 없는 사람들이 쓰는 댓글은 실제 고객의 의견이 될 수도 없기 때문”이라며 “어차피 살 생각도 (혹은 능력도) 없다면, 그냥 우리 브랜드에 관심을 꺼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스피라 브랜드 제품들은 실제로 보고 느껴본 고객님들께만 최선을 다해 진심으로 만들어 드린다”고 강조했다. 어울림모터스 측은 서울신문의 문의에도 “패딩은 이미 완판됐다”고 밝혔다. 완판됐다는 패딩의 2차 출시 계획 등을 묻는 질문엔 “아직 2차 출시 계획은 없다”고 답했다. 업체 측은 이어 “소량 판매하는 제품인데 논란이 될 이유가 뭔지 잘 모르겠다. 실제 제품을 비교해보고 하는 말도 아니고 노브랜드 중국 업체 제품과 스피라 브랜드 로고가 들어가 있는 제품을 온라인상 이미지의 디자인이 유사하다고 해서 같은 제품이라 단정하는 것도 상식적이지 않아 특별한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면서 “그러나 허위사실 유포자들에 대한 증거 수집은 하고 있고 법적 대응은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저소득 부모 겨울나기 걱정 없게… 분유 지원한 서초

    저소득 부모 겨울나기 걱정 없게… 분유 지원한 서초

    서울 서초구는 최근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와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 이웃돕기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8일 구청 5층 구청장실에서 열린 따뜻한 겨울나기 이웃돕기 전달식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거나 경제적 어려움 등을 겪는 구민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을 비롯해 이석범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 대표와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는 지역 내 취약계층과 저소득 가정을 위해 2000만원 상당의 루비락 분유 500통을 기부했다. 루비락 분유는 덴마크 글로벌 유가공 식품 제조사에서 만든 제품으로 경제적 부담으로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와 도움이 필요한 시설 및 기관 등에 우선 지급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비싼 분유 가격으로 인해 고민이 많은 가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는 전국 200여개 산후조리원 대표원장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만든 단체다. 산모들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운영과 기업 연계를 통한 물품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번 분유 기부는 앞서 경기 수원과 성남시에 이어 서초구에서도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졌다. 전 구청장은 “우리 구 주민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꼭 하고 싶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양육과 생활에 부담을 겪는 저소득 가구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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