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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탕 포장지에 ‘야한 그림’?… 英서 논란

    사탕 포장지에 ‘야한 그림’?… 英서 논란

    자식 두 명을 둔 30대 영국 아버지가 단단히 뿔났다. 웨스트요크셔 주에 사는 사이먼 심킨스가 아이들 간식으로 사랑 받아온 사탕의 포장지에 성행위를 연상하는 그림이 있다고 제조사에 항의했다. 심킨스는 최근 영국 대중지 더 선과 한 인터뷰에서 “‘하리보 마오암’(Haribo MAOAM)이라는 사탕 포장지에 과일 캐릭터가 마치 성행위를 하는 모습을 한다.”고 주장했다. 심킨스는 “한 수퍼마켓에서 아이들에게 주려고 샀다가 레몬과 체리 캐릭터가 외설적인 행위를 하는 그림을 보고 기겁했다. 아이들에게 이런 음란한 그림을 보여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라임 캐릭터는 레몬과 체리와 성적인 행위를 하는 것처럼 딱 붙어 있다. 특히 라임이 짓는 표정은 너무 야해 불쾌하다는 것이 심킨스가 한 주장이다. 그는 “수퍼마켓에 문제를 해결하라고 항의했지만 소용이 없었다.”면서 “시정할 때까지 제조사에 끝까지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조사 측은 “이 캐릭터들이 하는 ‘명랑한’ 모습일 뿐 외설적인 행위가 절대 아니다.”고 해명하며 “2002년 독일에서 첫 선을 보인 뒤 지금껏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반박했다. 기사를 본 대다수 영국 네티즌 역시 “과일 캐릭터가 어울려 노는 모습일 뿐 외설적인 행위라고 판단하는 것은 지나친 해석”이라는 의견을 달았다. 사진=Haribo MAOAM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SK텔레시스 휴대전화 사업 재진출

    SK그룹 통신장비업체인 SK텔레시스가 휴대전화 시장에 진출한다. SK그룹으로서는 SK텔레콤이 2005년 SK텔레텍을 팬택에 팔며 철수했던 휴대전화 사업에 다시 뛰어든 셈이다. SK텔레시스는 27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간담회를 갖고 독자적인 휴대전화 브랜드 ‘W’를 발표했다. 윤민승 SK텔레시스 신규사업부문장은 “기존 사업과의 연관성 및 그룹의 시너지를 고려할 때 휴대전화가 가장 적합했다.”면서 “휴대전화 사업이 새로운 성장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시스는 올해 1종, 내년에 3~4종 정도의 모델을 SK텔레콤을 통해 시판하며,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오는 10월에 SK텔레콤을 통해 SK텔레시스의 60만원대의 풀터치스크린폰을 처음 선보인다. 손가락 두개로 사진을 확대하고 축소하는 멀티터치 기능과 300만화소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블로그에 바로 올릴 수도 있다. 가격 등에서 삼성전자의 ‘연아의 햅틱’이나 LG전자의 ‘쿠키폰’과 경쟁하게 된다. SK텔레시스측은 “신규 브랜드 W는 언제(Whenever), 어디서나(Wherever), 무엇이든(Whatever) 가능케 해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면서 “사람과 사람, 사람과 정보를 연결하는 휴대전화의 감성적인 면에 초점을 맞춰 탄생한 브랜드”라고 설명했다. SK그룹은 SK텔레텍 시절, 스카이를 프리미엄브랜드화하면서 휴대전화 시장에서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현재 상황은 당시와 많이 다르다. 국내 휴대전화 시장은 삼성전자·LG전자·팬택계열의 3개 회사가 시장점유율 90%가 넘을 정도로 강력한 시장지배력을 보이고 있어 노키아나 모토롤라 등 해의 유명 휴대전화 업체조차도 큰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또 비록 최태원 SK회장의 사촌인 최신원 회장이 SK텔레시스를 운영하고 있긴 하지만 다른 제조사나 법적인 제한으로 인해 SK텔레콤의 지원도 힘들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바르면 살 빠지는 ‘립밤’ 출시 효능 논란

    바르면 살 빠지는 ‘립밤’ 출시 효능 논란

    바르기만 해도 살이 빠진다는 립밤(입술용 연고)이 영국 출시를 앞두고 그 효능을 둘러싼 논란에 휩싸였다. 올초 미국에서 개발된 이 제품이 실제로는 다이어트 효과가 거의 없으면서 여성들을 자극하는 마케팅을 펼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고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제조사는 당초 이 립밤을 하루 여섯번만 꾸준히 바르면 식욕이 감소하고 기초대사량을 늘여 저절로 살이 빠질 것이라고 광고했다. 개발에 참여한 앨런 커츠 박사는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녹차 추출물과 식욕을 억제하는 후디아에서 추출한 요소가 포함돼 이를 바른 환자들이 2.6~4.5kg까지 살이 빠졌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한 비판 여론은 거셌다. 노스런던 대학의 힐러리 프리먼 박사는 “효과를 실험해보려 시킨대로 꾸준히 발랐으나 몸무게 변화는 없었다. 에너지 촉진 효과도 못 느꼈다.”면서 제조사가 주장한 효험성을 의심했다. 식사 불균형 감시단체(Eating Disorders Charity Beat) 측은 “청소년들이 지나치게 몸매에 집착하도록 하는 건 아닐까 우려된다.”면서 “스스로 살이 쪘다고 생각하는 여성의 불안감을 이용하는 건 상술”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주 내 영국에서 출시되며 가격은 1만원 선(£4.95)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포토북 만들어드려요”

    휴가철이 끝나자 디지털 사진 서비스 업체들이 바빠졌다. 휴가를 함께 지낸 가족, 연인, 친구들과 찍은 사진을 컴퓨터 하드에 묵혀 두지 않고 예쁜 사진첩으로 만들려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기 때문이다. 디지털 사진을 인화해 다양한 포토북과 팬시용품으로 제작해 주는 대표적인 업체는 의외로 LG데이콤이다.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인터넷전화(VoIP), 인터넷TV(IPTV), 국제전화 등이 주력 사업인 이 회사는 웹하드 서비스에서 파생된 아이모리(www.imory.co.kr)라는 디지털 사진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이모리에서는 1000여종이 넘는 제품이 제공되기 때문에 구미에 맞게 다양한 형태로 사진을 정리하고, 포토제품을 직접 만들 수 있다. 고급스러운 포토북을 원한다면 고품질 원단을 사용한 유로앨범, PVC앨범북 등을 만들면 되고 1000여장의 사진을 한꺼번에 정리하고 싶으면 사진들을 심플하게 정리할 수 있는 포토스크랩북이 유용하다. 잘 나온 사진만 선별해 6000원대 가격으로 앨범을 만들 수도 있다. LG데이콤 관계자는 “최근 주문이 40%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카메라 제조사인 올림푸스에서 운영하는 미오디오(www.miodio.co.kr)는 사진 관련 인터넷쇼핑과 인화 서비스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게 강점이다. SK네트웍스에서 운영 중인 스코피(www.sko ip.com)는 반포, 홍대 등 18개 오프라인 점포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넷북시장, 타이완의 ‘재도발’

    넷북시장에서 타이완 업체와 국내 토종업체간의 재격돌이 예상된다.타이완의 에이서(Acer)가 한국 시장에 재진출했기 때문이다. 1996년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가 2001년 철수했던 에이서는 세계 3위의 PC제조업체가 되어 돌아왔다. 이에 따라 PC시장, 특히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넷북시장에서 치열한 격돌이 예상된다.20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시장 진출간담회에서 밥센 에이서 동북아시아 총괄은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한국시장에서도 선두 자리에 오르겠다.”면서 “3년 안에 국내 진출 외산 PC제조사 가운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겠다.”고 말했다. 에이서는 다음달부터 총판을 통해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등 한국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에이서는 넷북시장에서는 지난해 점유율 1위, 노트북에서는 2위를 차지한 ‘절대강자’다. 국내 출시모델도 넷북과 노트북을 주력으로 삼았다. 한번 충전 후 최대 8시간가량 쓸 수 있는 초슬림 노트북 ‘타임라인’시리즈 2종과 인텔 아톰 프로세서 기반의 넷북 2종, 실속형 데스크톱PC 1종 등 총 5종의 PC를 국내 출시모델로 소개했다. 에이서의 재진출에 따라 넷북시장에서는 삼성전자·LG전자·삼보컴퓨터 등 토종 PC업체와의 치열한 재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업체들도 신제품을 준비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부고] ‘전기기타 아버지’ 레스 폴

    미국의 전설적인 기타리스트이자 일렉트릭(전기)기타의 아버지인 레스 폴이 13일(현지시간) 뉴욕의 한 병원에서 숨졌다. 94세. 가족들과 지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폐렴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난 폴은 관절염과 청력 문제에도 불구하고 90대에 접어들어서도 재즈클럽에서 정기적으로 연주하는 등 노익장을 과시했다. 90회 생일 뒤 발매된 앨범을 통해 그래미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을 2006년 2월 병원 입원 중에 들을 정도였다.1915년 위스콘신주에서 태어나 17세에 학교를 중퇴하고 일찌감치 밴드에 들어가 활동하며 독특한 주법의 기타 신동으로 각광받았던 폴은 현대 음악의 선구자로 꼽히기도 한다. 여러가지 악기를 각기 다른 시간에 따로 녹음한 뒤 믹싱을 통해 한 가지 트랙으로 모으는 멀티트랙 레코딩을 고안해 녹음 방식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왔다.특히 1950년대에는 세계적인 기타 제조사인 ‘깁슨 기타’와 함께 몸체가 원목으로 차 있어 울림통이 없는 전기기타를 제작해 로큰롤의 탄생에 큰 역할을 했다. 그의 이름을 따 만든 ‘레스폴 기타’는 가장 뛰어난 사운드를 가졌다는 평가와 함께 많은 기타리스트들의 사랑을 받았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인사]

    ■국가보훈처 △보상정책국장 이성국△보훈선양〃 권율정△부산지방보훈청장 김우섭△대전〃 이용원 ■국세청 ◇복수직4급 전보 △서울지방국세청 법무2과 김광철△〃 국제조사1과 박해영△중부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최신재 ■특허청 ◇서기관 △대외협력고객지원국 다자협력팀 황은택△기계금속건설심사국 건설기술심사과 민병오 윤세영△화학생명공학심사국 생명공학심사과 백영란△〃 정밀화학심사과 문선흡△〃 복합기술심사2팀 정규영△특허심판원 신경아 ■해양경찰청 ◇부이사관급 승진 △본청 해양오염방제국 방제기획과장 김상운 ■금융위원회 ◇과장급 파견 △대통령실 김정각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장 유경만△정책연구부장 이석훈△대외협력〃 황기동△기획〃 박영규△오창사업지원실장 황병상 ■KTB자산운용 △주식운용2팀 본부장 신동걸 ■YTN △DMB 정책기획팀장 유제웅 ■한국수출보험공사 ◇승진 <임원> △부사장 정태윤△이사 김시균 이현주<1급>△국제영업부장 임양현△국내보상채권〃 유제남△대전충남지사장 박경만<부서장>△중소기업사업부장 김석희△감사실장 전찬욱◇전보△총무부장 추병양△자금〃 김선기△국내영업〃 노병인△환변동사업〃 안병철△신용조사〃 김진용△인천지사장 조한종△경기북부〃 문태복
  • [사설] 이통사·제조사가 부추긴 휴대전화 과소비

    10·20대의 휴대전화 사용이 과도한 나머지 사치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본지 취재진 조사에 따르면 시중에서 판매되는 50만, 60만원대 고가 휴대전화의 대부분을 10, 20대에서 구입하고 있다. 반면에 40대 이상 부모세대는 30만, 40만원대의 중저가 휴대전화를 쓰고 있다고 한다. 실질 구매력이 없거나 소득이 적은 연령층의 휴대전화 과소비를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우리 청소년층 소비자가 새 휴대전화를 경쟁적으로 구입하거나 2∼3개월 만에 바꾸는 일은 아주 흔하다. 과도한 휴대전화 사용을 막기 위해 일부 학교에선 교내 휴대전화 반입이나 사용을 금지하기도 한다. 청소년 휴대전화 구입비며 비싼 통신요금을 고스란히 물어야 하는 부모들의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20대의 휴대전화 구입비나 통신요금 지출도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다.휴대전화 과소비는 이동통신사와 제조사 간 왜곡된 시장구조가 큰 요인이다. 제조사들은 해외에서 충분한 판매수입을 올리면서도 국내 휴대전화 가격을 내려받지 않는다. 이동통신사들이 출혈경쟁에 나서는 이유이다. 이른바 번호이동 전략으로 보조금을 얹어 공짜폰 같은 값싼 휴대전화를 팔지만 마케팅 비용은 수요자에게 높은 통신요금으로 물리게 된다. 제작사와 이동통신사 간의 왜곡된 구조를 바로잡아 국내 휴대전화시장의 거품을 빼야 할 것이다. 소득이 없는 청소년들의 소비심리에 편승한 출혈경쟁을 줄여나가는 조치가 필요하다. 수요자들도 과도한 소비를 자제해야 함은 물론이다.
  • [주말화제] 짧은 역사 한국, 와인 데뷔무대 된 까닭은?

    [주말화제] 짧은 역사 한국, 와인 데뷔무대 된 까닭은?

    지난해 11월 김양한 금양인터내셔널 사장은 조상덕 마케팅 부장 등과 함께 칠레 1위 와인 제조사(와이너리) 콘차이토로를 찾았다. 콘차이토로는 ‘알마비바’ 와인 등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회사다. 김 사장은 콘차이토로가 회사 이름을 내걸고 야심차게 준비 중인 신제품 와인을 시음했다. 너무 부드러웠다. 짜고 매운 맛을 좋아하는 한국 소비자들은 타닌이 좀 더 많이 들어간 강한(파워풀) 맛을 원한다고 주문했다. 콘차이토로는 두말없이 포도 품종 등의 블렌딩(혼합) 비율을 바꿨다. 당시 시음을 함께했던 조 부장은 “유명 와이너리들이 신제품 출시 뒤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참조하는 사례는 종종 있지만 출시 전 수입사의 의견을 블렌딩 과정에 반영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그렇게 해서 탄생한 것이 ‘콘차이토로 그란 레세르바’ 2종이다. 이 와인이 또 한번 화제가 된 것은 세계시장 데뷔 무대로 한국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지난 5일 한국 출시를 시작으로 미국 등에서 차례로 출시 행사를 하고 있다. 칠레의 또 다른 유명 와이너리 ‘카르멘’도 카르멘 신제품 10종을 오는 15일 한국에 맨 먼저 출시한다. 롯데주류가 들여왔다. 앞서 지난 3월에는 화이트와인 ‘1865 쇼비뇽 블랑’이, 지난달 초에는 호주의 발포성 와인 ‘옐로 테일 모스카토’가 한국 진열장에 맨 처음 등장했다. 한국이 세계 와인시장의 시험무대 (testing market)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나라의 와인 역사가 20년에 불과한 점을 감안하면 의외다. 왜일까. 업계는 성장 잠재력을 꼽는다. 지난해 국내 와인시장 규모는 약 4000억원으로 추산된다. 전년(2800억원)보다 40% 이상 늘었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올들어 신장세가 주춤한 양상이지만 성장성이 매우 큰 시장이라는 게 세계 와인업계의 평가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설명이 잘 되지 않는다. 성장세만 놓고 보면 중국이 가장 빠르게 크는 와인시장이기 때문이다. 조상덕 부장은 “중국에는 없는 플러스 알파가 우리나라에는 있다.”고 지적했다. 바로 와인에 대한 이해도다. 중국은 와인에도 ‘원샷’ 문화를 고집해 자존심 센 와인 제조사들의 외면을 받는 반면, 우리나라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애호가들의 저변이 넓고 전문지식도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일본은 와인 역사나 이해도 측면에서 우리나라보다 한 수 위지만 이미 시장이 포화돼 썩 매력적이지 않다는 분석도 곁들였다. 지난 5일 한국을 찾은 칠레 카르멘사의 수석 와인메이커 스테파노 간돌리니는 “한국은 까다로운 입맛과 제품을 고르는 안목이 높아 와인메이커라면 누구나 공략하고 싶은 나라 중 하나”라면서 “신제품 카르멘이 한국시장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 무척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이 뜨는 또 한가지 요인은 탁월한 마케팅 능력이다. 이탈리아 와인 ‘빌라M’ 의 원래 이름은 ‘빌라 모스카토’였다. 이를 들여온 아영FBC가 한국 판매명을 빌라M으로 바꿨다. 반응이 좋자 제조사가 아예 전 세계로 나가는 브랜드를 바꿔버렸다. 우리나라에서 많이 팔리는 몬테스 알파도 정작 칠레에서는 그렇게 많이 팔리는 와인이 아니다. 김지예 와인나라 홍보담당자는 “역사가 짧고 시장이 작다며 무시하던 세계 와인 업계가 한국 와인 마니아층과 마케팅 능력을 보고 점차 한국시장을 인정하는 추세”라면서 “미국과 일본으로만 내보내던 최고급 한정(Limited Edition) 와인들을 한국에도 배정하기 시작한 것이 좋은 예”라고 말했다. 와인업계 유명인사들의 방한이 잦아진 것도 같은 맥락에서 해석된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경제플러스] 농협 사료값 평균 6.4% 인하

    농협은 7일부터 사료 가격을 평균 6.4% 인하한다. 큰 소 비육 사료의 경우 25㎏짜리 1포대가 1만 1675원에서 1만 800원으로 7.5% 내린다. 농협은 “국제 곡물 가격이 떨어진 데다 최근 환율이 하락했다.”고 인하 배경을 설명했다. 국내 사료 시장의 31%를 점유하는 농협이 가격을 조정하면 통상 나머지 제조사들도 이에 따른다.
  • 변종 신종플루 美서도 발견

    타미플루에 내성을 지닌 신종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H1N1)가 미국과 멕시코 국경 인근에서도 발견됐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범미주보건기구(PAHO)는 텍사스주 엘파소와 멕알랜 근처에서 신종플루 변종 사례를 발견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은 덴마크, 캐나다, 홍콩, 일본에 이어 신종플루 변종 사례가 발견된 국가가 됐다. 전문가들은 타미플루 등 항바이러스제의 과다 사용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미국의 경우 처방전이 있어야 타미플루를 살 수 있지만 캐나다와 멕시코는 그렇지 않다. 이와 관련, 타미플루 제조사인 로슈는 실험실 결과만 놓고 볼 때 내성이 생길 확률은 0.5%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영국에서는 최근 한주동안 타미플루 부작용 사례가 급증,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데일리 메일은 이날 영국 의약품및건강제품통제국(MH RA) 자료를 인용, 지난 4월 이후 타미플루로 인해 부작용이 발생한 사례가 293건이라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전체 부작용 사례의 절반 가까운 143건이 최근 일주일간 발생했다는 점에서 과다 복용을 부작용 증가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첨단기술 유출 갈수록 지능화

    첨단기술 유출 갈수록 지능화

    2000년대 초반 중국 휴대전화 업체들은 현대시스컴, 기가텔레콤 등 국내 휴대전화 관련 업체 인수합병에 열을 올렸다. 이를 통해 휴대전화 기술을 집중 취득한 중국 기업들은 2004년 이후 자국 내수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며 급성장했다. 반면 대 중국 수출에 주력하던 세원, 맥슨, 벨웨이브 등 국내 휴대전화 업체는 결국 도산했다. 날로 심각해지는 해외 기술유출로 우리나라의 미래산업 원동력 상실과 함께 산업도 황폐화할 위기에 놓였다. ●유출기술 절반 중국으로 국가정보원이 적발한 기술유출 건수는 지난해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한 불황을 거치면서 2006년 31건, 2007년 32건에서 42건으로 급증했다. 기술유출이 치명적인 이유는 외국자본이 노리는 국내기업의 기술분야가 고부가가치 산업에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 기술유출의 방법 또한 날로 지능화돼 적발한다고 해도 처벌이 쉽지 않다. 또 처벌한다고 해도 이미 넘어간 기술은 되돌릴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기술유출이 집중되는 곳은 세계적인 기술경쟁이 가속화한 하이브리드 자동차, 태양열 등 친환경 발전, 반도체 등 전자통신, 조선 등의 분야다. 또 최근 유출된 기술의 50%가 중국으로 흘러 들어갔다. 중국으로 넘어간 기술은 저가의 노동력, 막대한 자본과 합쳐지면서 결국 국내 산업을 황폐화한다. 지난해 ‘키코(KIKO)사태’로 국내 17개 무선안테나 제조회사 중 1개사가 중국에 인수된 뒤, 1년도 안돼 나머지 회사들이 줄도산했다. 중국 업체의 가격경쟁력을 이길 수 없었기 때문이다. 쌍용차의 디젤하이브리드, 커먼레일 엔진 등의 기술유출에 다른 완성차 제조사도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이유이자, 기술유출 방지에는 경쟁업체가 따로 없다는 것을 말해 주는 사례다. 기술유출이 국부유출뿐만 아니라 국내산업에 대한 심각한 타격이 되는 데도 불구하고 국정원이나 검찰 등 수사기관의 적발과 사법처리는 어려워지고 있다. 기술유출의 방법이 기존 이직보장이나 직접적 금전지급의 방식에서 갈수록 지능화하는 등 진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검찰 관계자는 “기술유출 자체가 지능범죄이다 보니 증거확보가 어렵다.”면서 “법망을 피하는 방식도 첨단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외국인투자 관련 법 정비해야 유령회사를 세워서 투자금 형식으로 돈을 받거나, 유령회사나 협력사 혹은 유관회사에 입사시켜 기술을 넘겨 받는 방식이 이미 일반화됐다. 게다가 금융 세계화 이후 외국자본의 국내기업에 대한 기업 인수합병(M&A) 문턱이 낮아지다 보니 통째로 기업을 인수해서 핵심 고부가가치 기술만 빼돌리고는 자본금을 회수하는 이른바 ‘먹튀’ 방식은 ‘어떤 법리로 처벌이 가능한지’에 대한 논란이 여전하다. 삼성경제연구소 박성배 수석연구원은 “자동차, 조선, 원자력 등 7개 ‘국가핵심기술’을 수출할 때는 사전 신고하도록 돼 있지만, 해당기업의 인수합병에 의한 기술유출에 대해서는 규정이 없다.”면서 “미국·일본처럼 국가 차원에서 해외자본의 국내기업 M&A를 거부할 수 있게 외국인투자 관련 법제도를 정비하는 것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현장 행정]성북 일자리센터 입주자 만족

    [현장 행정]성북 일자리센터 입주자 만족

    “하루하루 웃으며 신바람나게 일할 수 있게 해준 관계자들께 감사드립니다.” 3일 성북구 홈페이지의 ‘칭찬합시다’코너. 이 코너에는 최근 성북구 일자리센터 입주자들의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센터에 입주한 뒤 싼값에 부담없이 사업을 번창시키고 있다는 감사의 글들이다. 센터는 지난 5월 말 지상 3층, 7323㎡ 규모로 개장했다. 32개 업체가 입주한 만큼 사연도 가지가지다. 1층에 자리한 온라인 쇼핑몰 ‘멋남’의 도진우 부장은 “이전 사무실에 비해 3배나 넓은 사무실을 사용하는데 비용은 오히려 5분의1 밑으로 떨어졌다.”며 “덕분에 성북구에 사는 직원 3명을 새로 뽑았고, 회사는 남성토털패션 쇼핑몰 1위로 올라섰다.”고 자랑했다. 3층 ‘윤플라워’의 윤석순 사장도 “인근에서 온라인 꽃배달 전문점을 운영하다가 입주 건물이 리모델링에 들어가 사업을 접을 뻔했다.”면서 “아무도 리모델링 기간만 가게를 빌려주려 하지 않았는데 센터를 소개받아 가까스로 위기를 넘겼다.”며 고마워했다. 3일 성북구에 따르면 성북 일자리센터에는 현재 32개 기업이 입주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다. 옛 삼선동5가의 성북구 임시청사 건물을 리모델링해 만든 센터에선 일반 사무실 건물의 5분의1에 불과한 사용료만 내면 당직과 건물청소까지 도맡아 해준다. 최적의 사업환경에도 불구하고 월 임대료는 ㎡당 1100원 안팎. 26.3㎡(8평)의 사무실을 사용하면 월 3만원, 208.3㎡(63평) 사무실은 월 23만원가량만 내면 된다. 물론 관리비와 보증금은 따로 받지 않는다. 사무실·창고 유지비가 낮아진 만큼 해당 기업은 지역 주민을 고용해 일자리창출에 도움을 주고 있다. 성북구도 12명의 운영인력을 새로 투입해 고용창출에 한몫했다. 낮 동안에는 청경과 희망근로자 등 12명이 일하고, 야간에는 시설관리자 2명이 투입된다. 덕분에 도·소매 14곳, 서비스업 5곳, 제조업 9곳, 건설업 2곳, 기타 2곳 등 모두 32개 업체가 성업 중이다. 유명 중견기업이나 대기업은 입주 자체를 제한받은 만큼 대부분 영세규모의 지역 업체들이다. 카드·식품·건설회사의 창고나 욕실용품회사의 제조공장부터 기업체 홍보·교육장, 컴퓨터수리실, 작업장, 극단 연습실, 연구실 등 용도도 다양하다. 매달 이들 업체가 내는 사용료는 3300여만원. 모두 일자리창출과 구 운영을 위한 재원으로 쓰인다. 성북구는 아울러 나머지 2곳의 입주공간에는 무료로 자활근로 작업장과 경영상담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런 배려 덕분에 입주와 함께 상승세를 탄 기업도 여럿이다. 2층에 자리한 화장실 용품제조사인 ‘하이쎈’의 경우, 중견기업 자회사에서 독립해 곧바로 해외 수주를 따내는 경사를 맞았다. 이 회사는 일자리센터 입주 전까지 다른 입주공간을 찾지 못했다. 마찬가지로 남성패션 온라인 쇼핑몰 멋남도 기존 임차건물 대여기간 만료 뒤 입주건물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터였다. 도진우 부장은 “이곳은 임대료가 저렴하고 교통이 편리한데다 바로 옆에 관공서 건물이 입주해 경영수지 개선에 도움을 준다.”며 “관계자들께 감사할 따름”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K-9 자주포 호주 수출 유력

    한국의 명품 무기인 155㎜ 자주포 K-9의 호주 수출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K-9 자주포와 경합을 벌여온 독일 PzH-2000의 제조사인 KMW사가 상세제안서(ODRP) 제출을 포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호주 국방물자청(DMO)의 기종 선정이 막바지에 이른 상태에서 독일 업체가 입찰 절차를 누락한 것이다. 호주 정부의 자주포 기종은 오는 9월쯤 결정될 예정이다. 호주 수출이 성사되면 지난 2001년 터키에 이어 두 번째 K-9 수출 쾌거가 된다.정부의 한 관계자는 3일 “호주의 자주포 획득 사업에서 삼성 테크윈 및 호주 레이시온 컨소시엄과 마지막까지 경쟁해 온 독일 KMW가 상세제안서 제출을 포기해 K-9이 사실상 단독 입찰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한국의 K-9 컨소시엄이 유일한 협상 대상이라고 최근 호주 정부가 밝힌 것으로 현지 언론도 전했다. 호주의 자주포 획득 사업(Land 17)은 총 규모 4억 5000만달러(약 5500억원)로, 자주포 18문 및 관련 기술을 도입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K-9 자주포는 호주군이 요구하는 호주 지형과의 적합성 및 기동성, 사거리 등 ‘작전요구성능’(ROC)에 걸맞다는 평가가 내려졌다는 후문이다. K-9 수출 전망은 한층 밝아진 형국이다. 일각에서는 독일 KMW가 호주 측의 과도한 기술이전 요구에 사실상 입찰 포기라는 카드를 제시했다는 해석도 나온다. 즉, K-9의 기술 이전이 최종 협상의 관건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와 관련,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독일 자주포 기종인 PzH-2000이 탈락되거나 입찰을 포기했다는 발표는 없다.”고 말했다.최대 사거리 40㎞로 자동사격 통제장치를 갖춘 K-9 자주포는 분당 최대 8발을 발사할 수 있다. 시속 70㎞로 기동해 동급 최강으로 평가받고 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KT, 와이브로 음성서비스 준비···올해 시범서비스

    KT는 와이브로 음성 서비스 제공을 위한 네트워크 및 IT 인프라 구축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KT는 초고속인터넷접속 서비스 위주인 SHOW WIBRO에 010 식별번호를 부여한 음성 서비스를 부가서비스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미 구축된 와이브로 네트워크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기존 IMS(Intelligent Multimedia System·지능형 멀티미디어 시스템)를 활용할 준비를 하고 있다.  또 음성서비스 가입 및 요금 과금 등을 처리하기 위한 전산 시스템 개발 등 IT인프라 구축을 시작해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준비하고 있다.음성서비스 제공을 위한 단말은 SHOW WIBRO의 특성을 살린 디자인과 컨셉트의 단말이 가능하도록 단말제조사와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SHOW WIBRO 음성서비스는 기존 와이브로 고객층을 대상으로 음성통화 니즈가 특히 높은 고객층과 기업용 시장을 핵심 타겟으로 한 BM을 꾸준히 발굴 중으로, 이르면 올해 말 시범 서비스가 개시될 예정이다.  KT 컨버전스와이브로본부 손희남 상무는 “현재 KT의 SHOW WIBRO서비스는 최근의 넷북 열풍과 함께 가입자가 꾸준히 순증세에 있으며, KT는 와이브로 음성서비스를 통해 서비스 가치 제고 및 고객기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 남북경제과장 김동기 ■통일부 △남북출입사무소장 문대근 ■법무부 ◇경력변호사 출신 신규검사 배치 △의정부지검 유지연 이태순△고양지청 김원지 마훈△인천지검 이수천△부천지청 강호준△수원지검 진호식 서원익△성남지청 신준호△안산지청 김재혁 김정국△안양지청 김성원△춘천지검 위수현△대전지검 김기룡 권순기△청주지검 홍성준 이규원△대구지검 이진용 김기현△대구서부지청 김영주△부산지검 채대원 조용우△부산동부지청 최현철△울산지검 이정우△창원지검 오세문 김미은△광주지검 박철△전주지검 배철성 ■국세청 ◇고위공무원 승진·전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박동열△〃 국제거래조사〃 김경수△중부지방국세청 조사2〃 박인목△국세공무원교육원장 김상현△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제갈경배◇부이사관급 전보△국세청 전산기획담당관 석호영△〃 납세자보호과장 이병렬△중부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강종원△대전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오정균◇과장급 전보 <국세청>△운영지원과장 김영기△기획재정담당관 최찬오△통계기획팀장 김충국△정보개발2담당관 유재철△감찰〃 심달훈△국제협력〃 서진욱△국제세원관리〃 이동신[과장]△징세 신동열△법무 김현준△법규 김봉래△심사1 서윤식△심사2 안동범△부가가치세 김재웅△소득세 서국환△전자세원 신재국△법인세 임창규△원천세 이은항△소비세 권기영△종합부동산세 송성권△세원정보 구돈회△소득관리1 황용희<서울지방국세청>△징세과장 양병수△조사1국 3과장 안옥자△조사2국 〃 김종국△조사4국 〃 송기봉△국제조사1과장 윤순기△국제조사3〃 현재빈△서초세무서장 장영주△노원〃 김영찬<중부지방국세청>△운영지원과장 김형중△징세〃 김창남△부가소비세〃 김창섭△소득재산세〃 윤우진△조사1국 3과장 최동수△조사2국 1과장 성점수△〃 2과장 김주연△〃 3과장 홍성경△안산세무서장 배춘호△수원〃 차기선△이천〃 강인구△남양주〃 이성호△파주〃 장인모<대전지방국세청>△세원관리국장 최영묵△조사1〃 정환만△충주세무서장 최재웅△천안〃 차동욱<광주지방국세청>△납세지원국장 이종연△세원관리〃 정이종△조사2〃 공기수<대구지방국세청>△세원관리국장 신윤종△조사2〃 김동수△동대구세무서장 김시재△서대구〃 임용석△북대구〃 이복희△경주〃 손승락△포항〃 조정목<국세공무원교육원>△지원과장 강형원△운영〃 허명재△교수〃 김형환<국세청>△최진구 최정욱 이광우 박재형◇초임 세무서장 발령△영월 박석찬△삼척 이교일△속초 장운길△강릉 한봉주△영동 신낙용△제천 박충규△홍성 주광열△북전주 김용철△목포 위덕환△익산 이종대△구미 이동원△경산 송운영△안동 김창기△김천 배기웅△상주 권영택△김해 이재우△거창 이인수 ■서울메트로 △기술본부장 김근수 ■한겨레신문사 △논설위원실 선임논설위원 정석구△전략기획실 비서부장 김정수 ■한국일보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고재학△편집국 부국장 이영성△부국장 이충재△편집2부장 채봉석△편집1부 부장직대 이창선△정치부 부장직대 김광덕△경제부 부장직대 이성철△산업부 부장직대 조재우△사회부 부장직대 김상철△정책사회부 부장직대 최진환△국제부 부장직대 고태성△생활과학부 부장직대 이은호 △사진부 부장직대 최종욱 ■연세대 △문과대학장 정영미△공과〃(공학대학원장 겸임) 이상조△생활과학〃(생활환경대학원장 〃) 김영인△학부〃 김영세△법인본부장 정병수 ■한림대 △입학처장 조지현
  • 버냉키 美 FRB 의장 연임 논쟁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내년 1월 말 임기가 끝나는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연임 문제를 놓고 미국의 대표적 경제학자들이 지상 논쟁을 벌여 눈길을 끈다.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와 안나 제이콥슨 슈워츠 전미경제조사국 연구원은 26일자 뉴욕타임스에 각각 찬반 기고문을 싣고 논쟁에 불을 댕겼다. 미국의 대표적 경제 비관론자로 이번 금융위기를 정확하게 예측, ‘닥터 둠’으로 불리는 루비니 교수는 “버냉키가 또 다른 대공황으로부터 미국을 구해 냈다.”며 그의 연임을 주장했다. 루비니 교수는 “1930년대 대공황이 준 교훈은 금융 부양조치의 결여와 자금 공급의 붕괴가 경제를 악화시켰다는 것이었다.”며 “버냉키 의장은 이를 잘 알고 있었고, 그가 취한 저금리 정책과 금융기관에 대한 대출 장려 조치들은 미국의 L자형 장기 경기 침체를 피할 수 있도록 했다.”고 평가했다.반면 슈워츠 연구원은 “버냉키의 금융정책이 경제 위기를 심화시켰다.”면서 ‘무계획자’인 그는 연임할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슈워츠는 “연준은 기본적으로 경기침체가 닥쳤을 때는 통화 정책을 완화해야 하고, 회복국면에서는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그러나 버냉키는 아직도 초기단계의 완화에만 매달리고 있고, 지나친 유동성은 거품이 꺼졌을 때 혹심한 침체를 야기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앞서 지난 10일 발표된 경제학자 50여명을 상대로 한 ‘블루칩’ 조사 결과 조사 대상자의 80%가 버냉키 의장의 연임 가능성을 점쳤다. 오바마 대통령 취임 초기에는 로런스 서머스 미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이 후임으로 유력하게 거론됐으나 서머스 위원장은 미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현직에 더 머물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버냉키 의장의 위기관리 및 업무능력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연임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다.kmkim@seoul.co.kr
  • 불공정 로열티·리베이트 ‘철퇴’… 美·EU 등 소송 가능성

    불공정 로열티·리베이트 ‘철퇴’… 美·EU 등 소송 가능성

    23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역대 최고인 26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퀄컴은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원천기술을 보유한 세계적인 정보기술(IT) 업체다. 국내 CDMA 모뎀칩 시장의 99.4%(2008년 기준)를 차지하고 있는 확고한 독점적 사업자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1995년 이후 삼성전자·LG전자·팬택 등 국내 휴대전화 제조업체들로부터 거둬들인 로열티만 4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당초 업계에서는 과징금 규모가 300억~4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이를 훌쩍 뛰어넘었다. 2005년 공정위가 KT에 대해 시내전화 공동행위에 대한 건으로 부과했던 1130억원(추후 967억원으로 재산정) 이후 가장 큰 규모다. 4조 8000억원 상당인 퀄컴의 국내 연간 매출의 5.4%에 이르는 만큼, 이대로 확정되면 회사 전체 실적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퀄컴 “한국 경쟁사 도와주는 결정” 이번 결정이 세계적으로 퀄컴에 대한 첫 심의결과라는 점도 주목되는 대목이다. 과거 MS·인텔 사건처럼 이번 공정위 결정이 비슷한 사안을 조사 중인 미국이나 유럽연합(EU) 등의 제재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퀄컴에 대한 글로벌 소송이 시작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는 이유다. 퀄컴이 항소를 하더라도 당분간은 로열티 차별·리베이트(사례금) 지급 등의 영업방식에 제한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CDMA 특허권이 소멸된 뒤에도 원래 로열티의 50%를 계속 받을 수 있도록 약정해온 행위까지 이번 조사로 철퇴를 맞게 되면서 독점적 지위도 더 이상 장담할 수 없는 처지다. ●삼성·LG “당장 큰 영향 없다” 차영구 퀄컴코리아 사장은 “로열티 할인과 리베이트 지급 등을 통해 한국 기업의 가격 경쟁력 향상에 오히려 기여하고 있다.”며 공정위 주장을 반박했다. 이어 “로열티 할인은 1993년 한국기업과 퀄컴 간에 라이선스 체결 당시 경제기획원 공정거래실의 ‘표준기술도입계약서’의 합의에 따른 조치였고, 구매량에 따른 인센티브 제공도 제조사와의 협의 아래 자연스럽게 이뤄진 시장행위”라고 덧붙였다. 차 사장은 “퀄컴을 공정위에 제소한 기업은 노키아에 제품을 공급하는 텍사스인스트루먼트와 브로컴으로, 이들은 한국 휴대전화 업체의 가장 큰 경쟁사들”이라면서 “공정위의 이번 결정은 한국 휴대전화 제조사들의 글로벌 경쟁력에 큰 타격을 가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삼성전자·LG전자 등 국내 휴대전화 제조사들은 “당장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두걸 김효섭기자 douzirl@seoul.co.kr
  • 공정위, 퀄컴에 과징금 2600억

    공정거래위원회가 세계적인 휴대전화 부품업체인 미국 퀄컴에 대해 로열티 차별 등의 불공정 거래 혐의로 26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는 공정위가 매긴 과징금 중 역대 최대 규모다. 퀄컴 측은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며 강력 반발했다. 공정위는 23일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원천기술업체인 퀄컴의 로열티 차별, 조건부 사례금(리베이트) 등의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행위에 대해 시정 명령과 함께 2600억원의 과징금을 물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퀄컴은 CDMA 이동통신 기술을 삼성, LG 등 휴대전화 제조사에 제공하면서 경쟁사의 모뎀칩(음성과 디지털 신호 변환기)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0.75%포인트의 로열티를 추가로 부과했다. 또한 휴대전화 제조사에 CDMA 모뎀칩과 고성능 무선주파수(RF)칩을 판매하면서 수요량의 대부분을 자사에서 구매하는 조건으로 구매액의 3%를 리베이트로 제공했다. 공정위는 퀄컴이 이같은 방법으로 경쟁사업자 진출을 제한, 국내 CDMA 모뎀칩 시장의 99.4%에 이르는 독점적 지위를 유지해왔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차영구 퀄컴코리아 사장은 “공정위의 결정에 동의할 수 없다.”며 “법적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이두걸 김효섭기자 douzirl@seoul.co.kr
  • “美 경기 6개월뒤 더 악화”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마틴 펠트슈타인 하버드대 경제학 교수가 미국 경제가 더블딥(이중 침체)에 빠질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경기 사이클을 판단하는 기구인 전미경제조사국(NBER) 의장을 지낸 펠트슈타인 교수는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더블딥에 빠질 위험성이 높다.”면서 “6개월여 후면 지금보다 상황이 더 나빠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현 3·4분기에는 경기가 (전분기와) 비슷하거나 더 나아질 수도 있다.”면서 그러나 “4·4분기에는 경기가 또다시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펠트슈타인 교수는 4·4분기에 경기가 다시 위축될 것으로 보는 이유로 “연방 정부의 경기부양 프로그램 효과가 소진되고, 기업들의 재고 축적이 끝나는 시점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지금 나오는 지표들이 경기 전망을 일부 밝게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진정한 회복세를 뒷받침하기에는 충분치 못하다.”고 강조했다. 펠트슈타인 교수는 이어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의회 청문회에서 ‘FRB가 출구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데 대해 “실업이 심각한 상황에서 FRB가 금리를 올리는 것이 정치적으로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인플레를 선제할 수 있는 여러 기술적인 방법들이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경제전문가들은 대부분 미국 경기가 최악의 상황은 넘겼지만 회복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도 지난 20일 CNBC에 출연, “기술적 의미로는 미 경제가 연말까지 침체에서 벗어날 것이지만 통화 및 재정정책을 통해 미 경제가 직면한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할 경우 V자 형태의 가파른 회복이 아닌 U자 내지 W형 ‘더블딥’ 상황으로 빠져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km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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