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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위스 ‘시계의 제왕’ 생명시계 멈추다

    스위스 ‘시계의 제왕’ 생명시계 멈추다

    ‘미스터 스와치’는 가장 그다운 모습대로 일하다 죽음을 맞았다. 비즈니스위크는 “스위스 시계산업의 구세주가 떠났다.”고 보도했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시계의 제왕이 그의 시간을 영원에 맞췄다.”고 표현했다. AP통신,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은 28일(현지시간) “가장 대중적인 스위스 시계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스와치’의 아버지 니컬러스 하이예크 스와치그룹 회장이 사무실에서 일하던 중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고 일제히 전했다. 82세. 1928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태어난 하이예크 회장은 시계 산업의 역사를 바꾼 인물이자 스위스에서 가장 저명한 사업가로 존경을 받았다. 프랑스 리옹 대학을 졸업한 뒤 1957년 취리히에 경영 컨설턴트 회사인 하이예크 엔지니어링을 설립해 네슬레, 지멘스 등 다국적 기업의 자문을 맡았다. 그는 고가와 전통으로 대변되던 스위스 시계 산업이 일본 쿼츠(수정진동자) 시계의 돌풍으로 어려움을 맞은 1984년 대형 시계 회사인 SMH의 주식 51%를 사들이면서 시계 산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하이예크 회장의 인생은 ‘혁신’의 연속이었다. 정밀하고 세련된 디자인 대신 저렴한 플라스틱 줄과 대량생산 체계를 도입했고, 회사 이름도 ‘스와치’로 바꿨다. 스와치가 내세운 가치는 ‘패션을 통한 자기표현’이었다. 저렴한 가격에 대량으로 유통되는 스와치의 이미지와 유명 화가나 애니메이션 작가와의 교감을 통한 콜렉션 상품들과의 오묘한 조화는 브랜드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끌어올렸고, 10년이 지나지 않아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시계로 만들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15년간 스와치 시계는 전 세계적으로 3억개 이상 팔려나갔으며 2033년까지는 10억개 판매를 바라보고 있다.”고 전했다. “도시를 다니는 차는 두 명의 어른과 맥주상자만 실을 수 있으면 된다.”는 그의 철학은 독일 벤츠사와의 합작으로 이어져 경차의 신화 ‘스마트’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현재 스와치그룹은 스와치를 비롯해 오메가, 론진, 티쏘, 브레게, 라도, 블랑팡, 자케 드로, 글라슈테 오리지널, 캘빈 클라인, 해밀턴 등 19개의 브랜드를 갖춘 세계 최대의 시계 제조사다. 하이예크 회장은 2000년 최고경영자(CEO)직을 아들 닉에게 물여준 뒤 이사회 의장으로 회사에 계속 몸담아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인사]

    ■서울신문 <논설위원실>△논설위원 최광숙<편집국> ◇부국장급△정치부 김규환△사진부 선임기자 이종원 ◇차장급△사회2부 문소영△문화부 이순녀 ■행정안전부 ◇일반직 고위공무원 전보 <경기도> △행정1부지사 최홍철△행정2부지사 방기성 ■국세청 ◇고위공무원 전보 <서울지방국세청>△조사1국장 박의만△조사4〃 임환수△국제거래조사〃 박차석◇고위공무원 승진 <서울지방국세청>△납세지원국장 안동범△세원분석〃 정환만△조사2〃 김형균△조사3〃 권기룡<중부지방국세청>△세원분석국장 신세균△조사2〃 이병렬△조사3〃 서윤식◇부이사관 전보△서울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정이종△중부지방국세청 〃 강형원◇부이사관 승진 <국세청>△심사2담당관 구돈회△국제협력〃 서진욱△종합부동산세과장 최현민△조사기획〃 임창규△소득지원〃 김재웅<중부지방국세청>△감사관 신동렬<대전지방국세청>△조사1국장 김희철<광주지방국세청>△조사1국장 이학영<대구지방국세청>△조사1국장 한승희<부산지방국세청>△조사1국장 이승호<국세공무원교육원>△교수과장 송성권◇과장급 전보<국세청>△대변인 서대원△통계기획팀장 김주연△납세자보호담당관 최진구△심사1〃 서국환△국제세원관리〃 김충국[과장]△징세 양병수△법무 이은항△법규 김현준△부가가치세 황재윤△소득세 김진현△전자세원 김형환△법인세 진경옥△원천세 송기봉△부동산거래관리 안옥자△조사1 박만성△조사2 신재국△국제조사 이동신△세원정보 김봉래<서울지방국세청> [과장]△징세 문희철△조사1국 조사1 노정석△〃 조사3 이광우△조사2국 조사2 김창기△조사3국 조사1 윤영석△조사4국 조사관리 김종국△〃 조사2 김요성△국제조사관리 현재빈△국제조사2 정철우[세무서장]△남대문 이만수△용산 최흥주△영등포 이운창△동작 강인구△금천 박수영△반포 김영찬△서초 박무석△동대문 신준영△노원 홍성경△송파 신웅식<중부지방국세청> [과장]△징세 김용철△신고관리 이경열△조사2국 조사관리 이천길△〃 조사1 송바우△〃 조사2 권영택△조사3국 조사관리 남동국[세무서장]△북인천 권오철△서인천 조성훈△부천 김창섭△동안양 윤순기△안산 허명재△시흥 차동욱△성남 성점수△이천 최영관△남양주 김창남△고양 김시재△파주 이복희<대전지방국세청>△세원분석국장 임동현△대전세무서장 고명완<광주지방국세청>△북광주세무서장 위덕환△서광주〃 오용현<대구지방국세청>△납세지원국장 송운영△서대구세무서장 허남식△남대구〃 손승락△북대구〃 이동렬<부산지방국세청>△세원분석국장 강수구△서부산세무서장 정정룡<국세공무원교육원>△지원과장 김대지△운영〃 이영운◇과장급 파견△조세심판원 박석찬△대법원 이민수◇초임 세무서장△춘천 김영진△원주 이승수△영월 김동훈△삼척 이홍로△천안 홍정표△영동 주을규△공주 정용삼△논산 이준일△보령 김세한△북전주 심욱기△목포 최신재△정읍 김광철△나주 김성준△경주 김인권△경산 김한년△안동 전용권△김천 최재중△상주 이영모△영주 이순구△영덕 하영남△창원 전재원△동울산 권기만△진주 송준수△제주 이동운△통영 곽길수△거창 최병문 (6월30일자) ■조달청 ◇과장급 △기획조정관실 행정관리담당관 강신면<구매사업국>△자재장비과장 강경훈△쇼핑몰기획〃 김병안△쇼핑몰단가계약팀장 김경만<시설사업국>△토목환경과장 이계학△예산사업관리〃 황병호△기술심사팀장 최용철<서울지방조달청>△시설과장 고임세<부산지방조달청>△경영관리과장 이종기<지방조달청장>△강원 양인용△경남 최영환<국제물자국>△원자재총괄과장 이재용△원자재비축〃 김응걸 ■경남도 ◇3급 승진 △창원시 국장요원 이현규 강중구 ■한국조폐공사 ◇1급 승진 △기술처장 박용환△글로벌사업단장 박탁서△차기주민증사업〃 김종승△관리처장 최영억△노사협력실장 장창식△화폐본부 인쇄처 생산조정〃 문한태◇1급 전보△경영구조개혁단장 조병호△창립60주년사업기획〃 김종술△창립60주년사업기획단 엄주태◇2급 승진△기획처 선진화기획팀장 김영석△신성장사업단장 김홍조△화폐본부 관리처 노사협력부장 이종일△제지본부 생산처 지료금망〃 김광엽△ID본부 생산처 품질관리〃 조용철◇2급 전보△ID사업단장 염병출△화폐본부 인쇄처 인쇄실장 최인규△제지본부 생산처 생산관리부장 신현우△제지본부 관리처장 최근수△ID본부 생산〃 한상학△〃 관리〃 박봉철 ■한국가스안전공사 ◇승진 △전북지역본부장 장광주△기획부장 문종삼△경남서부지사 검사2〃 류영조△인천지역본부 도시가스〃 박주문◇전보△가스안전교육원장(교육연수실장 겸임) 홍지룡△강원지역본부장 정성만△교수실장 김길창△광주전남지역본부장 이창수△대구경북지역〃 조희래△시험검사실장 김인찬△부산지역본부장 김치원△인사행정처장 김윤철△해외사업지원〃 박교식△경기북부지사장 김화섭△서울지역본부 검사1부장 이팔구△부산북부지사장 윤시중△경기동부〃 송태호△강원영동〃 안완식△전남서부〃 장기섭△교수실 기초부장 임성규△고압가스〃 허영택△제주지역본부장 김상강△해외협력부장 이인범△대구경북지역본부 검사2〃 박영헌△방폭시험〃(방폭인증부장 겸임) 정해덕△경기지역본부 검사2〃 이중필△경남서부지사 검사1〃 정원기△대구경북지역본부 〃 김용완△경기동부지사 검사2부장 김종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교육원장 박영수 ■삼정KPMG ◇승진 △상무(파트너) 권미경 김준 김하균 김형진 박성수 배정규 안상민 위진오 윤창규 이응도 이인석 이주한 이찬기 이호준 정원보 정창길 정헌 진영호 편영범
  • “아이폰4 왼쪽하단 잡지마”

    “아이폰4 왼쪽하단 잡지마”

    ‘아이폰4를 쥘 때 왼쪽 하단은 잡지 마세요~’ 최첨단을 자랑한다는 아이폰4G에 대해 제조사인 애플이 첨단과는 동떨어진 사용법을 내놓아 빈축을 사고 있다. 왼쪽 하단을 손으로 감아쥘 경우 수신감도가 급격히 떨어진다는 비난이 잇따르자 제품의 결함을 인정하기는커녕 ‘왼쪽 아래는 잡지 말라.’는 무책임한 권고를 내놓은 것.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모든 휴대전화 단말기는 민감한 부분이 있다.”는 책임 회피성 발언으로 인터넷상에서 소비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BBC는 27일(현지시간) “잡스가 아이폰4의 안테나 수신불량 문제를 묻는 한 이용자의 이메일 질문에 대해 ‘단말기 하단 좌측 부위를 감싸듯 쥐어서는 안 된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4일 출시된 아이폰4는 출시 당일에만 100만대가 넘게 판매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정보기술(IT) 블로거와 네티즌들 사이에서 수신감도가 급격히 저하되는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일부 네티즌들은 블로그에서 매니큐어를 아이폰4 외부에 바르거나 스카치 테이프를 붙이는 등 수신감도 개선을 위한 몇 가지 ‘아날로그’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애플 측은 이 같은 현상이 모든 휴대전화에서 나타날 수 있는 일이라며 제품 자체의 결함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고 있다. 소비자들은 “고객을 무시하는 애플의 오만이 도를 넘었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온라인 몰 조사, ‘월드컵 특수’ 상품 16선 선정

    온라인 몰 조사, ‘월드컵 특수’ 상품 16선 선정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옥션은 원정 사상 첫 16강 진출을 기념해 월드컵 특수 상품 16선을 선정했다. 월드컵 경기가 한국 시간으로 오후부터 시작하는 관계로 국가대표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게 응원하며 먹고, 보는 상품들이 특수를 누리고 있다. 옥션은 지난 1일부터 23일까지의 판매량을 기준으로 월드컵 특수를 누린 제품을 집계한 결과, 국가대표 유니폼을 비롯한 월드컵 응원 붉은 티셔츠가 총 5만5000여 장이 판매돼 1위를 차지했다. 대한민국 첫 경기였던 그리스전인 지난 12일, 일주일 전부터 ‘월드컵 티셔츠’, ‘붉은악마 티’ 등이 옥션 키워드 검색 순위 10위권에 진입하면서 월드컵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것으로 반영됐다. 인기를 누린 응원용품은 야광 뿔 머리띠(2위)로 한국 경기가 늦은밤과 새벽 시간대에 진행되면서 1만7000여 개의 판매고를 올리며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이와 함께 야광 팔찌 등 야광 응원용품도 큰 인기를 끌었다. 응원용 막대풍선(4위)은 1만2000 세트나 판매됐으며 문신스티커(7위, 7100개)는 작년 동기 대비 무려 7배 나 급증했다. 그 밖에 응원 두건 및 수건(9위, 4200개), 붉은 색 쿨토시(10위, 3700개) 등 응원에 필요한 용품들이 호황을 누렸다. 특히 올해 새롭게 떠오른 응원용품으로는 단연 부부젤라(12위, 2400개)다. 이번 월드컵의 상징으로 부상한 부부젤라는 옥션에서 인기리에 판매된 것은 물론 16강에 진출한 23일에는 전체 키워드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한 남아공 월드컵 공인구인 자블라니의 인기도 뜨겁다. 옥션에서는 자블라니(15위, 1600개)가 지난 21일 판매 인기 베스트 100코너 1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응원용품뿐만 아니라 먹거리가 판매증가세를 보였으며 디지털기기 등도 월드컵 특수로 65% 가량 크게 증가했다. 옥션 마케팅 담당 김태수 실장은 “이번 월드컵 경기의 경우 일찍부터 관련 제조사들이 판촉활동을 펼친데다 단체 응원을 하기 좋은 저녁 시간대 경기가 많아 응원용품, 먹거리, IT기기 등 다양한 상품들이 인기를 누렸다.”며 “원정 사상 첫 16강 진출이라는 성과에 이어 국가대표팀 승전보가 이어지는 경우 관련 상품 판매량도 더 호조를 띨 것”으로 예상했다.이번 옥션의 월드컵 특수 상품 16선은 올 6월 한 달 동안의 옥션 판매량, 작년 동기간 판매량 증가추이, 6월 한 달 동안의 옥션 키워드 검색 순위, CM(카테고리매니저) 추천을 고려해 선정됐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스마트폰 86%가 외산...’KT-삼성 불화가 원인’

    KT의 아이폰 도입으로 촉발된 국산 및 외산 스마트폰간 판매비율과 매출 불균형이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경재 의원(한나라당)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KT의 경우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판매된 스마트폰 중 86%(62만 9천대), 전체 매출의 88%(5,151억원)가 외산폰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SK텔레콤의 경우 자료제출을 하지 않아 전체 스마트폰 판매대수와 매출을 계산하지 못했지만, 타사에 비해 단말기 종류가 많은 점을 감안하더라도 외산폰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이 이원은 설명했다. 또 이 이원은 외국산 스마트폰의 쏠림현상은 미국의 애플사와 KT의 독점적인 계약과 판매로 인한 것이며, 국산 스마트폰의 제작회사인 삼성전자도 KT에 의도적으로 국산 스마트폰을 공급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며 인프라 구축에서는 앞서 있지만 결국 돈을 버는 것은 외국기업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경재 의원은 “국내에서 스마트폰 사업의 진흥을 위해서는 이통사와 제조사간 관계 개선 노력이 선행돼야 하고, 상황에 따라서는 법제도의 개선과 방송통신위원회의 중재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
  • [2010 상반기 히트상품] 서울우유협동조합 ‘서울우유’

    [2010 상반기 히트상품] 서울우유협동조합 ‘서울우유’

    서울우유는 지난해 7월부터 유통기한과 함께 제조일자를 병행 표기해 왔다. 유통기한만 표기할 경우 제조사별로 제시하고 있는 음용 기간이 달라 가장 최근에 나온 제품이 어떤 것인지 가늠할 수 없게 된다. 반면 제조일자를 유통기한과 함께 병행 표기하면 보다 객관적인 기준을 바탕으로 우유의 신선도를 판별할 수 있다. 서울우유는 제조일자를 표기하기 위해 전 유통과정에서 혁신과 변화의 과정을 거쳤다. 제조일자 도입 이후 하루 평균 1000만개 이상의 우유가 판매되고 있다.
  • ‘프로요’ 안드로이드 비밀병기 될까

    ‘프로요’ 안드로이드 비밀병기 될까

    구글의 안드로이드폰이 ‘2.2 운영체제(OS) 시대’를 열고 있다. 안드로이드 2.2버전이 나오면서 그동안 지적돼온 안드로이드폰의 불편사항이 해소되자 제조사들은 앞다퉈 업그레이드 지원을 약속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2.2는 일명 ‘프로요’로 불린다. 구글의 안드로이드는 버전 이름이 나올 때마다 음식명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요는 ‘프로즌 요거트’의 줄임말. 이에 따라 안드로이드 2.2버전이 다음달 출시를 앞두고 있는 ‘아이폰4’에 견줘 안드로이드폰의 숨은 병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안드로이드 2.2버전은 애플리케이션을 외장 메모리에도 설치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응용 소프트웨어)을 내장 메모리에 설치한 뒤 필수 파일을 제외한 나머지 파일을 외장 메모리로 이동시키는 기능이 추가된 것이다. 그동안 내장 메모리에만 앱을 탑재해 공간이 부족했던 약점을 보완했다. 실행 속도가 2.1버전에 비해 2~5배 정도 빨라졌다. 안드로이드폰에서 받은 3G 신호를 와이파이로 변환해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에서도 무선인터넷을 쓸 수 있다. 특히 기업시장에서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내 보안 및 데이터 보호 프로그램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고 보안성을 강화했다. 보안 정책이 변할 때마다 업그레이드를 하는데 유리하다. 기업 솔루션을 편리하게 다운로드할 수 있다. 지난 21일부터 한정 예약판매에 들어간 구글의 넥서스원은 아예 2.2버전을 탑재했다. 현재 공식적으로 2.2버전으로 업그레이드를 약속한 안드로이드폰은 삼성전자의 갤럭시A와 갤럭시S를 비롯해 HTC의 디자이어, 팬택계열의 스카이 시리우스 등이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구글, ‘한국어 음성검색’ 어플 다운로드 가능

    구글, ‘한국어 음성검색’ 어플 다운로드 가능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구글코리아는 최근 선보인 ‘구글 한국어 모바일 음성검색’을 스마트폰에서 본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6일 선보인 ‘한국어 모바일 음성검색’ 서비스는 음성으로 검색이 구현되는 것으로 이동 중 긴 검색어 문자입력이 어려운 상황에서 안성맞춤인 검색서비스다. 기존에 출시된 안드로이드 탑재폰은 22일부터 ‘구글 음성검색’ 애플리케이션을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다운받아 이용가능하며 넥서스원과 삼성갤럭시S 등 출시 예정인 안드로이드 탑재폰의 경우 제조사에서 음성검색을 기본 탑재해 이용이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탑재폰의 경우 기기의 특성과 플랫폼에 따라 음성검색 지원 유무와 구현정도가 다를 수 있다. 현재 음성검색은 삼성전자 갤럭시A와 모토롤라 모토로이, HTC 디자이어, LG전자 옵티머스Q에서 잘 작동되며 구현되지 않는 2~3개 기기의 경우 제조사에서 음성검색 서 비스 구현 지원여부를 검토 중이다. 아이폰 사용자들은 앱스토어에서 ‘구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을 수 있으며 이미 구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있는 경우에는 앱스토어의 업데이트 안내를 통해 쉽게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구글 클라우드 컴퓨팅의 빠른 데이터 프로세싱 기술과 정교한 음성 인식 등 구글의 기술을 결합해 제공되는 음성검색서비스는 정확성이 뛰어나고 로딩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어 음성 검색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등에 이어 8번째 출시 언어이며 그간 출시된 여러 언어들의 음성검색 서비스 경험을 통해 축적된 기술이 바탕이 됐다. 조원규 구글코리아 R&D센터 사장은 “출시 이후 일부 음성검색이 가능한 기기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해본 블로거, 사용자들로부터 정확성과 속도가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다양한 기기의 전면적인 서비스 개시를 통해 사용자들이 음성 검색의 놀라운 편의성과 정확도를 경험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KT, 넥서스원 21일 출시

    KT가 오는 21일 구글의 스마트폰 ‘넥서스원’을 공식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넥서스원은 안드로이드 플랫폼 중 가장 최신 2.2버전(프로요)을 탑재한 ‘프리미어폰’이다. KT의 온라인 쇼핑몰 ‘폰스토어’를 통해 4000대를 한정 예약판매한 뒤 7월 말부터 전국의 KT 대리점에서 판매한다. 출고가는 69만 9600원. 재고 처리를 위해 최근 가격을 인하한 아이폰 3Gs와 비슷한 수준이다. 넥서스원의 구입가격은 2년 약정에 i-라이트(월 4만 5000원) 요금제를 선택하면 15만원, i-미디엄(월 6만 5000원)을 선택하면 1만 8000원이다. 7만 9000원짜리 i-스페셜에 가입한다면 거의 공짜로 손에 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곧 국내에 출시될 아이폰4의 경우(16GB 가격이 199달러·약 25만원)와 비교했을 때 넥서스원의 가격경쟁력이 결코 높다고 볼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넥서스원은 세계 최초로 구글 한국어 음성검색을 지원, 타이핑 없이 음성으로 검색이 가능하다. 해외 단말기의 AS가 힘들다는 지적에 따라 TG삼보컴퓨터의 전국 70여곳 AS망을 통해 국내 제조사와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와이파이망이 없는 지역에서도 구글 넥서스원을 통해 다른 단말기에서 와이파이 접속을 할 수 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구글, 한국어 모바일 음성검색 발표 ‘알고리즘 차별화’

    구글, 한국어 모바일 음성검색 발표 ‘알고리즘 차별화’

    구글이 한국어 모바일 음성검색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구글 코리아는 1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문자 입력에 비해 편리한 음성 검색 ‘구글 한국어 모바일 음성 검색 서비스’를 공개했다.이날 선보인 서비스는 “칼로리 소모가 가장 많은 운동은?”처럼 단어의 무제한적 사용으로 어구를 검색어로 음성검색이 가능하다.이번 음성검색은 클라우드 컴퓨팅의 빠른 데이터 프로세싱 기술과 정교한 음성 인식 등을 결합해 정확성이 뛰어나며 로딩속도가 빠르다.이런 정확성은 주어진 음성을 가지고 인식을 하게 되는 방식으로 20만개의 무제한적인 단어를 전부 인식 가능하기 때문이다.이는 타사가 선보인 음성인식의 클라우드 컴퓨팅이 비슷해 보일 수 있으나 구글만의 독창적인 알고리즘 인식 상태로 차별화 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또 발음, 억양이나 검색어 조합에 대한 정보가 축적됐으며 전국적인 방언이나 사투리 데이터를 수집했다. 하지만 알아듣기 힘든 방언이나 심한 사투리의 경우는 인식이 힘들어 차후 기술력을 총 집합 시켜 개선해 나갈 점이다.구글 음성인식 총괄 연구원 마이크 슈스터(Mike Schuster)는 “처음 인식률 목표를 50%로 설정했지만 현재는 70%의 성공률로 인식한다.”며 “일반적인 애플리케이션을 볼 때 정확한 활용에는 문제가 없고 65%의 인식률만으로도 활용할 만한 수준이다.”고 말했다.구글 안드로이드 탑재폰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음성검색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앞으로 출시될 넥서스원과 갤럭시S 등 관련 제조사가 원할 경우 음성검색 서비스 별도의 다운로드 없이 미리 탑재 시킨다는 계획이다.아이폰의 경우 앱스토어를 통해 구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은 이용자들에게 조만간 음성검색 서비스를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조원규 구글코리아 R&D센터 사장은 “스마트폰의 성장세에 힘입어 구글 모바일 트래픽이 6개월 동안 10배 가량 증가했다.”며 “한국 모바일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 중 한국어 음성 검색을 구글만의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내놔 정확도와 로딩속도에 자신이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구글은 지난 2008년 음성 검색 서비스를 미국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이후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등의 순으로 출시했다. 이번 한국어 서비스는 8번째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대문구, 민간기업 연계 취업알선

    서대문구가 민간업체와 연계한 일자리 창출에 팔을 걷어붙였다. 14일 구에 따르면 주택재개발 사업 등 총 8개 분야에서 43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저소득층의 경제자립을 돕고 있다. 최임광 구청장 권한대행은 “매주 초 일자리창출 전략회의를 통해 민간기업이 지역에서 사업을 추진할 때 지역주민 우선으로 취업시키도록 힘쓰고 있다.”면서 “특히 직원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구는 현재까지 주택재개발 관련 사업에 8명을 취업시켰을 뿐 아니라 공유재산 이용현황 일제조사 5명, 운수업체 일자리연계사업 1명, 공동주택관리 일자리 3명, 공공사업 비전문인력 8명, 기초학습도우미 8명, 재활용품 수집운반 2명, 자연사박물관 노인 일자리 창출 8명 등 총 4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또 노점상 생계지원, 동사무소 옷수선실(리폼)운영, 다문화가정 지원 통역 도우미, 보건소 전문인력 연계 사업에도 지역주민들을 동참시킬 계획이다. 특히 불법 광고물 정비사업에 실직가장을 투입키로 하고 18일까지 지원자 모집에 나섰다. 다음달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실시되는 불법 광고물 정비사업 참여 대상은 부양가족이 있는 실직자나 휴·폐업 중인 사업자로 2인 1조가 되어 전신주나 축대 등 2m이상 높이에 설치된 불법 광고물을 제거하게 된다. 부대비용 포함 하루 4만 1000원이 지급되며 유급 휴일을 사용할 수 있다. 4대 보험에도 가입된다. 한편 구는 12억원의 추경예산을 편성해 총 25개 분야에서 187명의 구직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아이폰, ‘깻잎통조림’ 표절?…이색반응 속출

    아이폰, ‘깻잎통조림’ 표절?…이색반응 속출

    샘표식품이 아이폰4G의 높은 인기를 활용한 깻잎통조림 마케팅에 돌입했다.샘표식품은 11일 오후 12시부터 자사 홈페이지에 깻잎통조림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는 네티즌을 추첨해 아이폰4G와 반찬통조림 세트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이번 이벤트는 아이폰4G 출시 이후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 아이폰4G와 깻잎통조림의 이미지가 비슷하다는 의견이 나온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실제로 복수의 네티즌들은 “아이폰4G 제조사인 애플로부터 저작권료를 받아야 될 것 같다”, “스티븐 잡스가 깻잎통조림 디자인을 표절할 줄은 몰랐다” 등의 이색반응을 쏟아냈다.샘표식품은 내달 11일까지 이벤트를 실시하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1등 한 명에게는 아이폰4G를, 다른 100명에게는 깻잎통조림이 포함된 반찬선물세트를 나눠줄 계획이다.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10 남아공월드컵 D-2] 남아공 월드컵 개최 빛과 그림자

    [2010 남아공월드컵 D-2] 남아공 월드컵 개최 빛과 그림자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남아공은 경기를 앞두고 각종 인프라를 새로 구축하는 등 이번 대회를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여기에 관광 수익과 일자리 창출로 요약되는 ‘월드컵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그 효과가 한 달짜리에 그칠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이 벌써부터 나온다. 기대 수익에 비해 개최 비용이 너무 들었다는 지적도 끊이지 않는다. ‘남아공 월드컵 경제’의 빛과 그림자를 짚어 본다. ■ 明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월드컵을 개최하면서 우선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은 관광 수입과 일자리 증가다. 관광업계만 놓고 보면 대회 기간 20억달러 정도 수익이 예상된다. 여기에 소매업까지 더하면 남아공은 31억달러가량을 벌어들일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지난 2006년 대회를 개최한 독일의 경우 관광수입과 각종 기념품 판매 등을 합쳐 34억달러의 수입을 올린 바 있다. ‘남아프리카 관광’의 최고경영자(CEO)인 탠디 재뉴어리 맥린은 “남아공을 찾는 이들에게 남아공의 모든 것을 보여 주게 될 이번 기회를 잘 잡아야 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1995년 럭비 월드컵을 개최한 남아공은 당시 연간 370만명 수준이던 관광객이 2년 뒤 490만명으로 늘어난 경험을 맛본 바 있다. 업계는 월드컵 기간에만 37만명이 남아공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자리의 경우 경기장 신축 등 건설 현장에서만 13만개가 창출되는 등 남아공 정부는 15만 90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기대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18만개 이상이라는 전망치를 내놓기도 했다. 프라빈 고단 남아공 재무장관은 지난 2월 2010 회계연도(2010년 4월~2011년 3월) 예산안에 대한 의회 보고에서 월드컵 개최를 통한 경제 효과를 50억랜드(약 7830억원)로 추산했다. 고단 장관은 “2010년 국내총생산(GDP)이 0.5%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상대로라면 남아공의 GDP 성장률은 2.3%를 기록하게 된다. 내수 진작을 위한 기준금리 하향 조정도 월드컵과 맞물리면서 효과를 보고 있다. 지난 2일 남아공자동차제조사협회(NAAM SA)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판매는 연평균 성장률로 환산, 35.3% 증가했다. 이는 2008년 10월 이후 일곱 차례 낮아진 기준 금리와 월드컵을 대비해 개인과 차량 렌트업체 수요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또 교통, 통신, 방송, 인터넷 등에 대한 투자는 중장기적으로 볼 때 남아공 경제 발전의 소중한 자산이 된다. 특히 열악한 인프라 환경 개선은 외국인 직접투자(FDI)와 연결될 수 있다. 남아공은 더반에 새 국제공항을 짓는 한편 요하네스버그공항과 시내 중심을 잇는 고속 열차를 건설하고 오래된 택시도 교체했다. 실제로 남아공 정부는 이번 월드컵을 ‘남아공 세일즈 기간’으로 삼고자 한다. 제이콥 주마 남아공 대통령은 최근 의회 연설에서 “우리는 외국인 투자, 관광, 무역을 촉진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고 말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주마 대통령은 월드컵을 일주일 앞둔 지난 4일부터 3일간 기업인 대표들과 함께 인도를 방문했다. 인도의 경우 이미 타타 모터스 등 100여개 기업이 아프리카 지역에 진출해 있는 등 아프리카 지역의 큰손으로 꼽힌다. 남아공이 인도에 공을 들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FDI 증대와 함께 기대되는 간접적 경제효과는 바로 국가 이미지 개선이다. 월드컵 기간 전 세계에 남아공의 10개 경기장과 그 지역이 소개되면서 낙후된 국가라는 이미지를 벗을 수 있다. 한국의 경우 1988년 올림픽과 2002년 월드컵을 통해 국가 이미지가 제고됐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분석이다. 물론 이미지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성공적인 개최가 전제돼야 한다. 외부에 드러나는 효과가 전부는 아니다. 돈으로 환산하기는 어렵지만 월드컵 개최를 통한 남아공 국민들의 자부심 고취, 여기서 빚어지는 경제 살리기에 대한 자신감도 빼놓을 수 없는 월드컵 경제 효과다. BBC는 “새로운 주택, 하수 시스템 개선 등 현실적인 부분만을 주목하고 있지만 아프리카 첫 월드컵을 주최했다는 기쁨은 남아공은 물론 아프리카 대륙 전체로 퍼져 나갈 것”이라면서 “이것을 자본화하고 실질적인 개발을 이끌어 내는 것이 남아공의 과제”라고 전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暗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월드컵 개최를 통해 가져갈 경제적 이득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도 적지 않다. 우선 거둬들일 수 있는 경제 효과에 비해 투자 비용이 지나치게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남아공 정부는 이번 월드컵 개최를 위해 최소 35억달러(약 4조 3190억원)를 썼다. 성공적인 대회 개최와 이에 따른 ‘월드컵 효과’를 노린 과감한 투자다. 하지만 역대 월드컵과 올림픽 개최국의 선례로 볼 때 국제 스포츠 행사가 실제로 경제 발전을 가져온 경우는 많지 않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을 치른 그리스가 최근 과도한 재정 적자로 위기를 겪은 예에서 볼 수 있듯이 ‘메가급 이벤트=경제 호황’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알 수 있다. 국가 이미지 제고는 월드컵과 같은 초대형 국제행사를 치른 뒤 얻을 수 있는 무형의 수익 중 하나다. 남아공은 다른 월드컵 개최국들처럼 국가 이미지를 높일 수도 있지만 반대로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국가’라는 낙인을 영영 지울 수 없게 될 수도 있다. 전 세계 보험사가 남아공 월드컵 안전과 관련해 50억원 규모의 보험상품을 팔아 배를 불렸다는 점도 이 같은 우려를 뒷받침한다. 이번 월드컵의 성공 여부는 한 달 동안 선수와 관람객의 안전 확보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남아공 정부는 기존 경찰 인력의 15%에 해당하는 5만 5000명을 증원하는 등 공을 들였지만, 그만큼의 결실을 볼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또 초호화 경기장을 짓는 데 11억달러(약 1조 3574억원) 이상의 거금을 쏟아부은 반면 빈곤, 에이즈 등 눈앞의 과제들을 간과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월드컵 때마다 개최국이 아닌 국제축구연맹(FIFA)만 배불린다는 지적이 나온다. FIFA는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서 11억달러를 쓴 반면 중계권료 등으로 33억달러(약 4조 722억원)를 벌 것으로 추산된다. 월드컵에서 한몫 챙기는 것은 FIFA만이 아니다. 월드컵을 후원하고 각종 상품의 독점권을 행사하는 다국적 기업들이 지역 상인들의 ‘밥그릇’을 빼앗는 일이 이번에도 반복되고 있다. 월드컵 경기장에서 물건을 팔려면 시 당국의 허가를 얻어야 하지만, 노점상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다. 월드컵 개최도시 중 하나인 더반에 살고 있는 한 아이스크림 장수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저 원 모양(경기장) 안으로 들어가면 몇 년 동안 일해야 벌 수 있는 돈을 한 달 만에 벌 수 있다.”며 씁쓸해 했다. 이들의 박탈감은 단순히 월드컵에서 목돈을 만질 수 있는 기회가 없다는 데서만 비롯되는 게 아니다. 거리 정화를 위해 단속이 실시되면서 가장들이 일자리를 잃고 있다. 하루 종일 일해야 54달러 정도 벌 수 있다는 또 다른 노점상은 “단속에 걸리면 13~40달러의 벌금을 내야 한다.”고 말했다. 국제 컨설팅회사 그랜트 손턴은 지난 3월 보고서에서 남아공이 월드컵으로 얻게 될 경제적 이득을 930억랜드(약 1조 4500억원)로 전망했다. 하지만 이 금액의 71%에 해당하는 660억랜드가 국민이 부담해야 할 세금이라고 현지 언론인 타임스라이브가 전했다. 당초 이번 경기 기간 45만명이 남아공을 찾을 것으로 전망됐지만 최근 37만명으로 낮춰지는 등 실제 관광 수입도 예상치를 밑돌 가능성이 높다. 유럽의 축구팬들이 접근하기 쉬웠던 2006년 독일 월드컵과는 사정이 다르다. 남아공을 제외한 아프리카 사람들이 산 입장권도 당초 예상치의 23%에 불과한 1만 1300장에 그쳤다. 15만명 이상으로 예상되는 고용 창출 효과의 ‘지속성’도 의문이다. 이 가운데 13만명은 건설 현장에 투입됐던 인력이다. 경기가 시작되기도 전에 없어지는 일자리다. 미국 일간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CSM)는 월드컵이 끝나고 일자리 특수의 거품이 꺼지면, 남아공 국민들의 좌절감이 커지면서 이민자 67명의 목숨을 앗아간 2008년 외국인 증오 폭력사태가 다시 일어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디자인·속도·소프트웨어 등 갤럭시S 히트요소 모두 갖춰”

    “디자인·속도·소프트웨어 등 갤럭시S 히트요소 모두 갖춰”

    “휴대전화의 히트 요소를 모두 다 갖춘 최고 중의 최고(best of best) 제품입니다.” 앤디 루빈 구글 모바일 플랫폼 부사장은 8일 출시된 삼성전자의 안드로이드폰 ‘갤럭시S’에 대해 안드로이드폰 중 단연 톱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루빈 부사장은 ‘안드로이드의 아버지’로 불리는 모바일 운영체제(OS) 분야 최고 전문가다. 그는 “안드로이드 OS는 다양한 크기와 프로세서(CPU)를 모두 지원한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라면서 “제조사는 안드로이드 플랫폼 위에 혁신을 더해서 그들만의 차별화를 이룰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갤럭시S 출시 행사에 참석한 이유는. -삼성과 구글은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구글은 혁신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그중 갤럭시S가 최첨단이라고 평가한다. →안드로이드폰 중에서 갤럭시S가 가장 우수하다는 뜻인가. -갤럭시S는 내가 아는 스마트폰 중 단연 톱이다. 올해 휴대전화 히트공식은 얇아야 한다는 것이다. 뛰어난 사양과 기능도 필요하다. 갤럭시S는 이러한 요소를 다 갖췄다. →갤럭시S를 아이폰4와 비교한다면. -출장 관계로 아직 아이폰을 보지 못했다. 소비자는 크게 3가지를 중시한다. 프로세서가 얼마나 빠르고 디자인이 얼마나 예쁜지, 구동되는 소프트웨어가 무엇인지가 바로 그것이다. 이를 보고 소비자들이 선택할 것이다. →한국에선 구글 안드로이드마켓의 유료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없다. -한국 원화로 결제할 수 있어야 하고 다른 제반 사항들도 준비돼야 한다. (애플의) 스토어와 (구글의) 마켓은 다르다. 스토어는 가맹점이나 상인이 존재하고 애플리케이션을 판매한다. 마켓은 구매자와 판매자를 소개해주고 연결할 뿐 구글이 관여하지 않는다. →안드로이드 OS가 보안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있는데. -안드로이드 플랫폼 자체는 보안이 뛰어나다. 다음이 앱스토어인데, 우리의 앱스토어 정책은 완전히 개방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안드로이드마켓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기 전에 스크린상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미리 알 수 있다. →넥서스원 후속모델 출시계획은. -우리는 파트너 제조사와 함께 개발한 단말기를 엔지니어 책상에 두고 OS를 만들 것이다. 베스트 플랫폼을 만들기 위한 노력은 지속될 것이다. →안드로이드폰의 다른 사양이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문제가 될 수 있는데. -그것은 단점이 아니라 안드로이드의 가장 큰 장점이다. 안드로이드는 3.5인치 넥서스원은 물론 60인치 구글 TV에서도 구동된다. →MS와 애플, 구글의 기업문화 차이점은. -구글은 그 자체가 여러 개의 창업기업이다. 구글 창업자들은 분위기를 대학처럼 개방적으로 만들었다. 애플은 경영 방식이 다르다. 물론 1980년대에 애플에서 일했지만 대학과 같은 분위기는 아니었다. 비유하자면 개방과 폐쇄로 요약할 수 있다. MS는 일한 지 너무 오래됐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이 ‘자유함대 습격’ 국제조사 거부

    이 ‘자유함대 습격’ 국제조사 거부

    이스라엘군이 6일(현지시간) 가자지구 해안에서 잠수복 차림의 팔레스타인인들이 탄 선박을 공격해 최소 4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 이스라엘과 아랍권 국가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은 문제해결을 위해 중재에 나설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스라엘은 6일 국제 구호선 ‘자유함대’ 습격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유엔의 국제조사위원회 구성 제의를 정면으로 거부했다.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에 따르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국제 구호선 사태 진상 규명을 위해 미국과 터키, 이스라엘 등이 참여하는 국제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해사법 전문가인 제프리 파머 전 뉴질랜드 총리를 위원장에 추천했다. 그러나 이스라엘 정부는 즉각 반대의 뜻을 밝혔다. 이스라엘 총리실의 고위 소식통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구호선 공격 사건의 진상 규명에는 찬성하지만 이스라엘 병사들을 조사 대상으로 삼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가자지구 해안에서 잠수복 차림의 팔레스타인인들이 탄 선박을 공격, 최소 4명이 숨지고 1명 이상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군은 이들이 이스라엘로 침투해 테러를 감행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미국이 본격적인 중재에 나설 조짐도 보이고 있다. 이번 습격 사건으로 9명의 자국민이 숨진 터키는 이날 이스라엘의 공격을 국가가 자행한 테러로 규정, 책임을 추궁하겠다고 밝혔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는 “중동 지역에서 자행된 국가 테러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스라엘에 사과를 요구했다. 하지만 이스라엘 외무부의 한 고위관리는 “터키 정부의 요구는 이스라엘과의 외교관계 단절을 위한 구실에 불과하다.”면서 사과할 뜻이 없다고 밝혔다. 이란은 이스라엘군이 ‘자유함대’ 습격에 이어 지난 5일 아일랜드 국적의 1200t급 구호선 ‘레이철 코리’호마저 나포하자 혁명수비대를 보내 가자행 구호선을 호위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란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대변인 알리 시라지는 “이란 혁명수비대는 구호선을 에스코트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만일 최고지도자가 호위 명령을 내린다면 혁명수비대는 구호선의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 군의 경고에 이어 이란 적신월사(이슬람권 적십자)는 7일 이번 주 안에 2척의 구호선을 가자지구로 보낼 계획임을 밝혀 양측 간 무력 충돌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은 이날 이집트 홍해 연안의 한 리조트에서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과 회담을 가진 후 “미국과 이집트가 가자문제 해결을 위해 새로운 길을 찾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부통령은 “인도주의적, 경제적, 안보적 문제를 고려해 가능한 외교적인 해결책을 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경제플러스] LGD, 中에 합작법인 설립

    LG디스플레이는 LED(발광다이오드) 패키징(포장재) 제조를 위한 합작법인을 중국 쑤저우에 설립하기로 했다. 법인에는 LED 패키징 제조사인 타이완 에버라이트전자가 60%, LCD TV 위탁 제조업체인 암트란과 LG디스플레이가 20%씩 출자해 총 3000만달러가 투자된다. LG디스플레이는 가격 경쟁력을 갖춘 LED 부품 공급처를 확보함에 따라 시장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 [韓·中 정상회담] 靑 “中 신중모드서 다소 진전된 입장 보여”

    [韓·中 정상회담] 靑 “中 신중모드서 다소 진전된 입장 보여”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지만 다소 진전된 수준’ 28일 이명박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나온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의 천안함 사태와 관련한 발언을 보면 이 같은 해석이 가능하다. “시시비비를 가려서 그 결과에 따라 누구도 비호하지 않겠다.”는 원 총리의 발언은 원론적인 얘기에 가깝지만, 지금껏 ‘신중모드’를 유지해 온 중국 정부가 다소 진전된 입장을 보인 것이라는 게 청와대의 해석이다.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지난 27일 “현 상태에서 중국 정부의 결정된 입장이라고 할 만한 것은 없으나 수면 아래에서는 북한을 천안함의 배후로 인정하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원 총리가 “국제적인 조사와 이에 대한 각국의 반응을 중시하겠다.”고 밝힌 것도 결국 국제 여론을 중국도 무시할 수 없고, 국제조사에서 (북한 소행이라는) 객관성이 확보된다면 북한을 더 이상 편들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라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비동맹국가인 인도나 중립국인 스웨덴도 이번 천안함 사태와 관련한 북한의 테러를 규탄하고 있다는 사례를 들며 중국도 시간이 걸릴지는 모르지만, 국제공조를 통한 대북 제재에 동참할 것이라는 기대도 숨기지 않았다.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단독·정상회담은 당초 예정시간(1시간15분)을 훨씬 지난 2시간을 훌쩍 넘기면서 많은 대화들이 오고 갔다. 이 대통령은 회담에서 원 총리에게 천안함 침몰이 북한의 어뢰공격에 의한 것이라는 조사결과를 문건을 통해 직접 설명하면서, 북한의 이 같은 무력도발은 동북아 전체의 안보를 위협하는 행위임을 강조했다. 북한이 과거에도 그랬지만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 응징하지 않으면 그른 행동을 하고도 보상을 받는다는 착각을 할 수 있는 만큼 중국이 이를 바로잡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의 목표는 남북대결이나 북한 고립화가 아니라 북한의 잘못에 대해 분명한 책임을 물어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궁극적으로는 이번 천안함 사태가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한반도 평화체제를 이루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이는 한반도 안전을 원하는 중국의 국익에도 부합된다는 점을 설명했다. 원 총리는 천안함 침몰과 관련한 이 대통령의 담화는 매우 절제되고 균형잡힌 내용이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북한책임론’과 관련해서는 직접적인 언급도 없었고, 대북제재를 위한 국제공조에 동참할 것인지에 대한 입장표명도 없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천안함 사태에 대해 오늘은 큰 틀에서 논의된 것이며, 앞으로 우리 측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한 만큼 구체적인 이행방안은 장관급에서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29~30일 제주에서 열리는 한·일·중 3국 정상회의에서도 일본 하토야마 유키오 총리와 함께 원 총리를 다시 만난다. 한·일 공조를 통해 중국의 대북제재 동참을 이끌어내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이 대통령은 6월4~5일 싱가포르 아시아안보회의에도 참석, 천안함 사태의 국제협력을 위한 외교총력전을 펼치게 된다. 그러나 국제공조의 핵심 열쇠를 쥐고 있는 중국이 아직까지 눈에 띄는 입장변화를 보이고 있지 않는 상황이라 우리 정부가 중국의 지지를 이끌어내면서 천안함 사태의 국제공조를 통한 해결에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콘텐츠·통합·멀티 스마트폰 플랫폼 개발 급증

    콘텐츠·통합·멀티 스마트폰 플랫폼 개발 급증

    스마트폰의 이용이 급증함에 따라 독특한 모바일(스마트폰) 기반의 통합 플랫폼 개발이 잇따르고 있어 관심을 끈다.개발업체들은 멀티미디어 환경에서 컨버젼시 되는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 것.여러 플랫폼 중 클라우드나인크리에이티브의 차세대 스마트폰 기반 ‘콘텐츠 구축 플랫폼’과 한글과컴퓨터의 모바일 운영체제(OS)에서 사용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유라클의 ‘멀티 플랫폼 시스템’ 등이 있다클라우드나인크리에이티브는 차세대 스마트폰 기반의 ‘콘텐츠 구축 플랫폼’을 출시, 각 기업들의 유선 인터넷 서비스를 손쉽게 무선 인터넷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전환이 가능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지원이 설계됐다.또한 이종 스마트폰에 동일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OS를 제공하고 있으며 각종 스마트폰 기종에 대응하기 위해 표준화 기술을 포함하고 있다.향후 단순한 콘텐츠 서비스를 넘어 지능화된 고객관리 기능, 콘텐츠관리 기능 등을 제공하며 자체 결재 시스템과 연계 가능토록 개발할 예정특히 한글과컴퓨터는 각종 소프트웨어를 안드로이드나 리눅스 등 다양한 모바일 운영체제(OS)에서 사용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개발했다.이는 별도의 변환 장치 없이 인터넷 익스플로러(IE)와 같은 웹브라우저를 이용해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안드로이드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 적용할 수 있는 통합형 플랫폼 ‘한컴리눅스모바일(HLM3)’을 선보였다.이 플랫폼은 오피스, 메시지, 전화번호 등 모바일 기기에서 주로 사용되는 애플리케이션을 웹 브라우저 기반에서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으로 현재는 안드로이드 중심으로 운영이 되고 개발 수요에 따라 점차 윈도 모바일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다.한글과컴퓨터는 이 플랫폼을 이동통신사업자와 모바일기기 제조사에 공급하고 국제 통합플랫폼 표준인 본다이(Bondi)와 질(Jil) 등도 적용할 계획이다.이에 유라클는 최근 다양해진 스마트폰 시장의 환경을 반영, 효과적인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해 ‘멀티 플랫품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유라클은 스마트폰 멀티 플랫폼 시스템을 구축하고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효율성과 함께 생산성을 높이고 품질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스마트폰 멀티 플렛폼은 스마트폰 운영체제(OS) 변경 개발에 따른 추가 구축비용을 최소화하고 구축기간을 효과적으로 단축하는 장점이 있다.클라우드나인크리에이티브 신성원 대표는 “향후 멀티미디어 환경에서 컨버젼시 되는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해당 플랫폼의 개발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며 이를 통해 각 업체들은 맞춤형 기업시장(B2B) 공략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사진=클라우드나인크리에이티브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對北제재조치 이후] 中 변화 기류… 北 6자로 반전 시도?

    천안함 사태 이후 줄곧 대북 우호 입장을 견지해온 중국이 미묘한 기류 변화를 보이면서 북한이 향후 어떤 행동을 취할지 주목된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人民日報)의 자매지 환구시보(環球時報)는 26일 사설을 통해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이례적으로 북한을 비판했다. 신문은 “천안함 침몰 사건에 대한 북한의 반발은 설득력 있는 내용이 없다.”면서 “북한은 이번 사건과 무관하다는 걸 충분히 증명하거나, 이번 사건을 일으켰다면 이를 시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중국 내부적으로도 한반도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중국 정부의 무조건적인 북한 감싸기에 대한 반대 의견들이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AP통신과 미국의 주요 언론들이 28일 한국을 방문하는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천안함 사태가 북한의 소행이라는 국제조사단의 조사결과를 수용한다는 입장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고 잇따라 보도하면서 중국의 입장 변화 가능성이 힘을 얻고 있는 모양새다. 북한 전문가들은 중국의 대북 입장 변화가 현실화될 경우 북한은 국제사회에서 궁지에 몰리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게 되고, 북측은 이 같은 국면을 타개하기 위해 6자회담 복귀를 선언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방한시 외신들의 보도처럼 조사단 결과를 수용한다는 입장을 밝힐 경우 북한은 굉장한 소외감과 함께 국제사회에서 궁지에 몰렸다는 위기감을 느낄 것”이라면서 “북한이 향후 대남강경 조치 시행은 물론 국제사회의 눈이 천안함 사태에 집중된 만큼 현 국면을 전환하고자 제3의 북핵실험이 곧 일어날 듯 위기감을 고조시킨 뒤 6자회담 재개, 복귀 등을 시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수석 국가안보전략연구소 남북관계연구실장도 “중국 정부가 한·중·일 정상회담 등의 자리에서 합조단의 조사결과에 대해 간접적으로 동의할 경우, 일단 북측은 중국을 상대로 비난·비판의 입장을 공개적으로 나타내진 않을 것”이라면서 “대신 남조선이 자신의 형제국을 초청해 놓고 모략극, 악의적 선전을 펼치고 있다며 대남 비난 수위를 높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이 천안함 관련 입장 변화를 나타낸다면 북한은 남측을 상대로 국지전과 같은 군사적 긴장을 조성하려 들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중국이 6자회담 의장국임을 의식해 국면 전환을 위해 6자회담 참가 의사를 밝힌 뒤, 북한이 조국해방전쟁 승전일로 기념하는 7월27일(휴전협정체결일)을 기점으로 천안함 사건 모략은 정전체제 때문이라고 강조, 북·미간 평화협정체결 구축을 주장하고 나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스마트폰 사용자 불만 급증…손님은 팔때만 ‘왕’ AS땐 ‘봉’

    스마트폰 사용자 불만 급증…손님은 팔때만 ‘왕’ AS땐 ‘봉’

    스마트폰 열풍이 거센 가운데 사용자들의 불만도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국내에 처음 도입된 스마트폰은 현재 가입자수가 200만명에 달한다. 신규 가입자가 하루 2만명에 이를 정도로 스마트폰의 인기는 지칠줄 모르고 있다. 이런 추세면 올 연말까지 가입자 400만명 돌파가 유력시된다. 하지만 스마트폰은 화려한 디자인과 기능에도 불구하고 한글 어플리케이션의 부족, AS망 확보 부재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비용 부담이 큰 독특한 요금제와 메모리가 수준 이하로 적다는 하드웨어 논란도 수그러들지 않는다. 게다가 ‘원인모를’ 다운현상으로 휴대폰이 먹통이 되는 사례가 늘면서 소비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 실제로 이달 초 소비자상담센터가 올 들어 접수된 소비자불만 상담 건수를 분석한 결과 통신기기가 9146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휴대폰 상담 건수가 281건으로 수위를 차지했다. 또 단일 아이템 중 고객 불만이 가장 많았던 제품은 41건을 기록한 애플의 아이폰이었다. 소비자상담센터는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한국소비자원이 만든 전국 통합 상담기구다. ◆고장나면 무조건 ‘리퍼폰’…사설 AS ‘우후죽순’ 서초구 양재동에 거주하는 박모씨(34)는 최근 아이폰을 구입한 뒤, 며칠 후 내장 카메라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알게돼 새 제품으로 교환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대리점측은 “통신 관련 불량에만 신품 교환이 가능하며, 이런 경우 중고 아이폰을 수리한 ‘리퍼폰’으로 교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박씨는 “모든 휴대폰은 자체 결함일 경우 소비자보호법상 14일 이내 교환이 가능한 것 아니냐”고 반박했지만 대리점은 “개봉 후 하루가 지나면 불가능하다”고 답변했다. 계약서에 그렇게 적시돼 있다는 것. 이에 박씨는 구입한 지 한 달도 안돼 중고제품을 사용하고 싶지 않다고 항변했지만 “개통한 후에는 취소는 불가능하다. 동의서에 서명한 내용”이라며 거절당했다. 구입 당시 이에 대한 어떠한 설명도 들은 적이 없다고 주장하는 박씨는 “작은 글씨로 빼곡히 적어 놓은 것을 누가 다 읽겠느냐”면서 “중요한 부분을 설명하지 않고 교묘하게 계약서에 끼워 넣은 것은 일종의 사기”라고 항의했다. 이에 대해 KT 관계자는 “14일이 경과되어 방법이 없다”는 입장만 되풀이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사설AS업체로 아이폰 이용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설 AS업체는 제조·판매사가 지원하지 않는 부분 수리 서비스로 소비자의 고충을 해소하지만 이렇게 수리한 제품에 대해 정식AS를 지원하지 않겠다는 게 제조사 공식 입장이어서 소비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제멋대로 ‘요금제’…소비자만 봉 일산에 사는 20대 직장인 문모씨는 HTC의 ‘터치다이아몬드’를 사용하고 있다. 문씨는 지난해 12월 데이터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 무선랜을 이용해 인터넷에 접속하던 중, 데이터 요금이 4만원을 초과했다는 메시지를 받았다. 무선랜이 불안정해 인터넷 접속도중 데이터 요금이 부과되는 3G로 접속 방식이 자동 전환된 것. 문씨는 어떤 공지도 없이 유료서비스로 전환된 것에 대해 항의했지만, 통신사는 자동 전환은 제품 자체의 소프트웨어 문제며 사용자 부주의로 인한 요금은 납부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소비자보호원 관계자는 “이 같은 피해를 막기 위해선, 무선랜 지역을 벗어나면 자동으로 접속이 종료되거나, 3G 접속 차단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며 “인터넷 접속시 비밀번호를 설정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당부했다. ◆용량부족으로 애플리케이션 사용제한 대학원생 이모씨는 큰맘을 먹고 스마트폰을 장만했지만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다. 아이폰을 사용하는 친구들과 차별화를 위해 안드로이드폰을 구입했지만 내장메모리 문제로 당초 희망했던 애플리케이션을 마음껏 설치할 수 없어서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의 경우, 내장메모리 부족에 대한 이용자들의 불만이 쇄도하고 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를 휴대폰 제조사에 무료로 배포하면서 애플리케이션의 불법 복제를 방지하기 위해 내장메모리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는 방식을 택했다. 대용량의 내장메모리를 일체형으로 제공하는 아이폰과 달리 내장메모리와 외장메모리를 구분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문제는 휴대폰 제조사들이 비용절감을 이유로 적은 용량의 내장메모리를 탑재한 제품을 출시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국내 첫 안드로이드폰으로 화제를 모았던 모토로라 ‘모토로이’의 공식 내장메모리 용량은 512MB. 하지만 기본 실행파일 등으로 사용되는 부분이 많아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은 100MB에 불과하다. 3MB 용량의 애플리케이션 30개면 메모리가 꽉 차게 된다. 김진오 기자 why@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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