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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끝모를 TV의 진화

    끝모를 TV의 진화

    TV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고 있다. 인터넷 등 정보기술(IT)과 접목되면서 소비자에게 ‘보여주는 기계’가 아닌 ‘상호 소통하는 매개체’로 변신하고 있다. 최근 3차원(3D) 입체영상과 인터넷 TV의 등장이 대표적인 진화의 산물이다. 여기에 기존 TV 기능이 빠르게 개선되면서 더 좋은 질의 콘텐츠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TV가 ‘바보 상자’에서 진화와 개선을 거듭하며 ‘똑똑한 친구’로 변모하고 있는 것이다. ●PDP선명도, LCD 수준으로 17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TV의 발전은 크게 개선과 진화 두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기존 TV의 기능 강화를 통한 개선과 더불어 평판 TV에서 3D·인터넷 TV 등 질적 도약에 따른 진화가 동시에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 TV 개선의 대표적 사례는 이날 출시된 삼성전자 ‘하이브리드 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PDP) TV’시리즈. 액정표시장치(LCD) TV 수준의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는 동시에 표준 소비전력도 비슷한 크기의 LCD TV 정도로 끌어내렸다. 혁신적인 개선을 통해 ‘PDP TV는 선명도가 떨어지고 전력 소비가 심하다.’는 기존의 편견을 무너뜨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PDP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LCD의 장점을 흡수한 제품”이면서 “소비자들이 최신 50인치 평면 TV를 100만원대에 살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LED TV 역시 LED 칩의 효율이 개선되면서 지난해 상하좌우 네 측면에서 빛을 쏘는 ‘포(4) 에지’ 방식에서 올해부터는 상하 또는 하단에만 모듈을 장착하는 방식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LED 칩의 개수 역시 20% 정도 줄어들고 그만큼 가격 인하 여력이 생긴다. TV 진화의 대표적 사례는 최근 출시되기 시작한 3D TV. 과거 극장에서만 볼 수 있던 3D 영상을 안방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되는 등 TV 환경의 질적인 변혁을 가져왔다. 인터넷 TV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모두 올해 선보이는 대부분의 신제품에 TV 리모컨으로 인터넷 뉴스와 동영상,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인터넷 TV 기능을 본격적으로 탑재할 계획이다. 인터넷 영상통화와 무선 네트워크 기능도 지원된다. ●종합 네트워크 기기로 변모 또 삼성전자는 다음달 TV용 응용소프트웨어(애플리케이션) 장터인 앱스토어도 문을 연다. 사용자는 TV 리모컨으로 게임과 음악, 여행, 날씨 등의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즐길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TV가 생활 속 종합 네트워크 기기로 변모하는 ‘종의 진화’가 올해부터 본격화될 것”이라면서 “기존 패널보다 월등한 색상과 선명도를 자랑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역시 앞으로 현실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홍 LG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화질이 아닌 콘텐츠를 최적화해서 보여줄 수 있는 기능이 TV의 핵심 요소로 대두될 것”이라면서 “제조사들은 TV가 콘텐츠를 얼마나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인텔, 헥사코어 CPU ‘i7-980X 익스트림’ 발표

    인텔, 헥사코어 CPU ‘i7-980X 익스트림’ 발표

    인텔이 세계 최초 32나노 공정의 헥사코어(6코어) 프로세서인 ‘인텔 코어 i7-980X 프로세서 익스트림 에디션’을 17일 발표했다. 이번 제품은 전문가ㆍ하이엔드 사용자를 겨냥, 최상급 PC 사양을 구현하는 CPU다. i7-980X는 총 12개의 컴퓨팅 스레드가 구동되는 하이퍼스레딩과 자동적으로 동작속도를 높일 수 있는 터보부스트 기술이 탑재돼 디지털 콘텐츠 제작ㆍ3D 렌더링ㆍ대량 멀티태스킹ㆍ고사양 게임 등에서 높은 성능을 구현한다. 이번 제품은 클록 속도를 변경하고자 하는 파워 유저들 위한 ‘오버클로킹’이 가능하다. 또 기존에 출시된 인텔 데스크톱 익스트림 프로세서보다 50% 늘어난 12MB의 인텔 스마트 캐시가 장착됐다. 인텔코리아는 “i7-980X는 기존 인텔 X58 익스프레스 칩셋 기반 메인보드와 호환 가능해 DIY유저, 제조사 등에 용이한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진= 인텔코리아 서울신문 NTN김윤겸 기자 gem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LED·LCD TV 1년새 ‘몸값 반토막’

    LED·LCD TV 1년새 ‘몸값 반토막’

    서울 강북에 사는 주부 강선아(33)씨는 한 국내 가전업체 매장에서 46인치 액정표시장치(LCD) TV를 불과 110만원에 구입했다. 근처 경쟁사 매장에서는 47인치 발광다이오드(LED) TV 전시품을 180만원에 주겠다는 제안도 받았다. 강씨는 “결혼할 때 30인치대 LCD TV를 300만원 넘게 주고 샀던 걸 떠올리면 ‘고무줄 가격’이 혼란스럽기도 하다.”고 말했다. ●55인치 LCD 최저가 280만원대 얼마 전까지 수백만원을 호가하던 LED, LCD TV가 100만원대의 ‘헐값’에 팔리고 있다. 일부 온라인 판매점들은 출하가 대비 절반 정도 떨어진 가격에 TV 물량을 밀어내고 있다. 월드컵 등 대목을 앞두고 있는 데다 3차원(3D) 입체영상 TV 등 신제품이 대거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과도한 할인 판매가 자칫 가전회사들의 수익성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4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초반 최첨단 제품으로 각광받으며 출시됐던 LED TV는 1년도 안 돼 ‘구식’으로 전락했다. 500만원을 훌쩍 넘던 가격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대부분의 제품들이 단종될 운명에 처했다. 지난해 3월 ‘핑거 슬림’이라는 광고 문구를 타고 큰 인기를 누렸던 삼성 파브 55인치 LED TV(UN55B6000VF) 벽걸이형의 현재 인터넷 쇼핑몰 최저가는 333만 4400원. 최근 단종됐지만 출하가격 580만원에서 45% 정도 빠졌다. 지난해 10월에 나온 ‘신제품’ LG전자 엑스캔버스 42인치 LED TV(42SL90QD)도 출하가격은 280만원이지만 인터넷에서는 절반인 146만원 정도에 살 수 있다. LCD TV의 할인율도 LED TV와 비슷하다. 지난해 4월 출하가 240만원에 나온 삼성전자 46인치 LCD TV는 절반 정도인 125만원, 6월에 출시된 LG전자 55인치 제품은 최근 단종됐지만 출하 당시보다 200만원 가까이 저렴한 283만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의 할인 폭도 이에 못지 않다. 신세계 이마트는 지난 11일부터 ‘가전제품 기획전’을 열고 삼성전자 40인치 LCD TV(LN40B532P8F)를 99만원, LG전자 47인치형 풀 LED TV(47LH90QD)는 198만원에 판매한다. 최근 TV 판매가가 뚝 떨어지고 있는 것은 제조사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중간 상인이나 대형 유통업체들이 마진율을 낮췄기 때문이다. 3D TV가 부각되면서 LED, LCD TV 재고품들이 골칫덩어리가 되고 있는 셈이다. ●중간상인에 10~20% 장려금 그렇다고 이들이 ‘울며 겨자먹기’로 TV 가격을 내리는 것은 아니다. 제조사들은 중간상들에게 출하가의 10~20% 정도를 판매 장려금으로 지급한다. 한 가전업계 관계자는 “제조사들은 신제품을 많이 팔 수 있는 여지가 생기고 소비자들은 기존 제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등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그러나 기존 출시 제품으로 충분한 이익을 뽑지 못한 상황에서 과도한 판매장려금을 지급하면 수익성 악화라는 위험에 빠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일부 제조사들이 신제품의 마케팅 여지를 높이기 위해 ‘밀어내기’식 판매를 일삼게 되면 자칫 추가적인 수익성과 경쟁력 하락을 불러올 공산이 크다.”고 우려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KT, 안드로이드 폰 마케팅 시작

    KT, 안드로이드 폰 마케팅 시작

    KT는 국내 제조사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보급형 안드로이드 탑재 스마트폰 안드로1과 여성 고객을 겨냥한 애니콜 클러치폰 출시에 따라 ‘SMART&Stylish 페스티벌’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다음달 17일까지 진행되는 ‘SMART&Stylish 페스티벌’은 세가지 이벤트로 구성되는데, 안드로1(LG-KH5200)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무선데이터를 500MB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SHOW스마트500’을 3개월간 무료로 제공한다.또한 여성 고객을 겨냥해 SHOW 전용 휴대폰으로 선보이는 애니콜 클러치폰(SPH-W9500) 구매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루이비통 클러치백을 선물한다.마지막으로 친구, 지인, 가족과 함께 그룹을 설정하며, 그룹 인원(회선)에 따라 그룹간 통화료를 최대 50%까지 할인해주는 ‘SHOW 완소친’ 할인요금에 가입하면, 추첨을 통해 총 40그룹이 펜션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사진=KT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피쳐폰도 와이파이 된다

    피쳐폰도 와이파이 된다

    일반 휴대폰(피쳐폰)에도 와이파이 기능이 내장돼 출신된다.KT는 와이파이 망을 통해 인터넷전화, 웹서핑, 무선 데이터 서비스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일반 휴대폰인 SKY ‘웹홀릭(IM-U570K)’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기존에 와이파이가 지원되는 일반 휴대폰으로 KT Tech의 ‘EV-F110’ 모델이 전부였다. 하지만 와이파이를 통한 인터넷 전화만 지원됐던 것에 반해, 이번에 출시한 팬택의 ‘IM-U570K’는 인터넷 전화뿐만 아니라 무선 데이터 서비스도 지원해, 고객들은 일반 휴대폰으로도 부담 없이 무선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출시한 ‘웹홀릭’은 데이터 완전 자유요금제 가입 시 KT에서 제공하는 ‘쿡&쇼존’(구 네스팟존)에서 인터넷전화, 웹서핑,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추가 비용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올해 KT가 1만 4천여 곳의 ‘쿡&쇼존’을 추가로 확대할 계획에 따라 무료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범위가 확대돼 고객들은 더 많은 혜택을 누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또한 일반폰 사용자의 Wi-Fi를 활용한 데이터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쿡&쇼존’ 뿐만 아니라 일반 Wi-Fi망에서도 웹서핑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팬택에서 만든 이번 휴대폰은 3인치 WQVGA 액정 스크린의 풀터치 휴대폰으로 Wi-Fi 기능뿐만 아니라 3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지상파 DMB 및 글로벌 로밍(WCDMA + GSM)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KT는 향후 삼성, LG, KT Tech 등의 제조사를 통해서도 Wi-Fi 기능을 지원하는 일반 휴대폰들을 출시해 고객들이 편리하게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사진=KT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경제플러스] 칠레와인 ‘1865’ 3만원대 특판

    골프 시즌을 맞아 신세계 이마트가 ‘골프 와인’이란 애칭을 가진 ‘1865’ 와인을 특별가격에 판매한다. 3월 한 달 동안 ‘1865 싱글 빈야드 까베르베네 쇼비뇽’과 ‘1865 싱글 빈야드 까르미네르’ 1만 5000병을 3만 1900원에 내놓는다. 1865 와인은 제조사인 산 페드로의 창립연도 1865년을 기념하기 위해 붙여진 이름인데, 한국에서는 ‘18홀을 65타에 친다.’는 뜻의 별칭으로 골프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높다.
  • KT테크 ‘부비부비폰’ 출시

    KT테크 ‘부비부비폰’ 출시

    KT 그룹의 단말기 제조사인 KT테크는 ‘부비부비 EV-W700’를 11일 출시하며 풀터치폰 시장을 공략한다.10대와 20대의 감성에 맞춘 ‘Touch Fun’ 컨셉트로 설계된 ‘부비부비’는 손 안에 착 붙는 유선형 디자인의 부드러운 그립감과 10,000개의 메시지가 저장되는 SMS 기능으로 하루 종일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며 문자를 보내고 친구들과 디지털 스킨십을 즐기는 신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부비부비’는 10,000개의 메시지가 저장되는 대용량의 문자 보관함 기능으로, 하루에도 수십 통의 SMS를 주고 받는 신세대들에게 최고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연락처 자동 팝업 기능을 통해 최근 발신자 6명이 자동 표시되어, 빠르고 편리한 메시지 발신 이용이 가능하다.3.2형 와이드 LCD를 적용한 화면에서 즐길 수 있는 지상파 DMB, 동영상, VOD 기능, 사용 빈도가 높은 기능을 매거진 스타일로 적용한 ‘패널’ 대기화면도 눈길을 끈다.더욱 향상된 기능을 제공하는 MP3는 휴대폰 및 외장메모리에 있는 음악을 자동으로 검색하고 플레이리스트와 자동으로 연결시켜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며, 개인이 소장한 mp3 파일도 휴대폰에서 바로 사용 가능하다.‘부비부비’는 이외에도 친구관리 EVER Story, 블루투스, 전자사전, 문서뷰어, 이동식디스크 등 부가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다.사진=KT테크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라면값 할인전쟁 파워싸움으로 번지나

    대형마트 간의 ‘라면값 할인전쟁’이 제조사와 유통사의 힘겨루기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할인점들이 신라면 가격을 내리자마자 일부 점포 품절현상을 빚으면서 추가 물량 공급을 요구했으나, 제조업체인 농심은 “이미 최대한으로 공급하고 있다.”며 어렵다는 입장이다. 소비자들은 두 업계의 힘싸움에 “정작 필요한 사람은 라면을 구할 수 없다.“며 볼멘소리를 하고 있다. 지난 4일 이마트는 신라면 20개들이 1상자를 9% 내린 1만 630원에, 삼양라면 ‘5개+1’짜리를 20.5% 내린 2650원에 팔기 시작했다. 7일까지 나흘 동안 이마트에서 신라면 판매율은 710%, 삼양라면 판매율은 335% 신장됐다. 그러나 주말인 6~7일 오후부터 신라면이 동나기 시작해 소비자들이 허탕을 쳤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이마트 관계자는 “고객이 평소의 9배까지 몰려 어쩔 수 없었다.”며 “물량 추가를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농심 측은 “행사 초반에 발생한 일시적 품절 현상으로 본다.”며 “반짝 특수 때문에 라인을 증설하긴 힘든 만큼, 공급 확대는 요청이 오면 그때 검토해 볼 사항”이라고 말을 아꼈다. 업계에서는 24년간 단 한 차례도 신라면 가격할인 요구에 응하지 않던 농심이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대형마트에 대항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세균오염 짝퉁 화장품 16억원어치 시중유통

    온갖 유해 세균에 오염된 ‘짝퉁’ 명품화장품이 온라인 판매망을 통해 시중에 대량 유통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본부세관은 내용물이 변질된 중국산 가짜 명품화장품을 국내에 유통시킨 혐의(상표법 위반 등)로 화장품 소매업자 최모(27·여)씨 등 9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인천세관에 따르면 최씨 등은 지난해 2월부터 올 1월까지 SK-Ⅱ, 랑콤 등 해외 유명상표를 도용한 중국산 화장품과 향수 2만여점(정품시가 16억원 상당)을 구입한 뒤 일부를 온라인 오픈마켓을 통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2008년 하반기부터 중국에서 가짜 명품화장품을 만들어온 구모(56)씨 등 2명이 홍보용으로 개설한 온라인 사이트 등을 통해 제품을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세관이 이번에 적발한 화장품과 향수 8종을 정품 제조사로 보내 성분분석을 의뢰한 결과, 에센스·로션 등 2종의 화장품이 병원성 세균 등 미생물에 오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세관 측은 “검출된 세균은 눈 점막이나 피부 상처를 통해 체내 유입되는 과정에서 피부염을 일으키거나 체내에 들어가 면역계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세관은 최씨 등이 중국에서 배송받은 화장품류 2만여점 중 이번에 압수한 4500여점과 자체폐기 5000여점 등 외에 8000여점이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대기업 新성장동력 ‘낙점’

    대기업 新성장동력 ‘낙점’

    패션·화학 기업인 제일모직이 물(水)처리 사업을, SK텔레콤이 건설업을 한다. 주주총회 시즌을 맞아 대기업마다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낙점한 신규 사업을 정관에 추가하는 등 주총의 주요 안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경기회복 징후가 뚜렷해지자 사업 다각화를 통해 새로운 고부가가치 수익원을 발굴하려는 행보로 읽혀진다. ●친환경·에너지 등 트렌드 반영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등에 따르면 제일모직은 지난 2일 주총소집이사회를 통해 친환경 ‘물처리 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사업 목적에 ‘환경기자재의 제조·가공과 판매’라는 항목을 추가한 것이다. 액체나 기체 등 혼합 물질에서 원하는 입자만 선택해 투과할 수 있는 ‘멤브레인’이라는 차세대 핵심 소재를 개발해 향후 물처리 설비 수요에 대응한다는 복안이다. 비료 생산업체인 삼성정밀화학은 신재생 에너지를 사업 목적에 추가한 데 이어 풍력발전 사업을 추가한 삼성중공업과 삼성물산은 이미 풍력과 태양광 발전설비 등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GS글로벌은 탄소배출권 거래 등 청정개발체제 사업을, 현대종합상사는 바이오연료 생산에 뛰어든다. 삼성전자는 바이오칩과 의료기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정부가 마련한 ’스마트 프로젝트’에 따라 바이오 복제약 사업을 추진, 5000억원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오는 19일 주총을 앞둔 삼성테크윈은 간염, 에이즈 등 진단시약 사업을 새로 추가했다. 주력 사업이던 디지털 카메라가 삼성전자로 이관된 후 첫 신규사업으로 내세웠다. ●시너지 기대 연관사업 진출 본업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수 있는 파생형 신규사업 진출도 두드러지고 있다. 선박제조사인 현대중공업은 연관 분야인 해운업 진출을 선언했다. 12일 열리는 주총에서 해상운송업과 선박대여, 해운중개업 진출을 발표할 예정이다. 해운업계는 현대중공업이 현대상선의 인수·합병(M&A)을 염두에 둔 사전포석이라는 해석을 내놓았다. SK텔레콤은 건설업을 추가했다. 유·무선 통신망이 구축된 미래형 도시인 유비쿼터스(정보화) 도시개발 사업에 기존의 SK건설과 함께 뛰어든다는 전략이다. 식품계 강자인 농심은 특정 주류도매업과 물류서비스 등을 정관에 추가한다. 기업 이미지와 기존 브랜드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막걸리 사업 진출을 위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보안업체인 에스원도 기존 보안사업 영역을 탈피한 신사업을 선보였다. 이 회사는 이번 주총에서 앱스토어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과 판매, 분묘 분양 및 장례서비스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할 계획이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옥션쿠폰, 야쿠르트 아줌마가 쏜다

    옥션쿠폰, 야쿠르트 아줌마가 쏜다

    “이제 야쿠르트 아줌마 통해 신청하세요”옥션(www.auction.co.kr)이 한국야쿠르트와 제휴를 맺고 ‘야쿠르트 아줌마’가 옥션 쿠폰북을 배달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배달서비스는 총 100만부의 ‘옥션쿠폰북’을 야쿠르트 회원에게 전달하는 이벤트로 전국 1만3000명의 야쿠르트 아줌마가 오프라인 마케팅을 펼친다.야쿠르트 회원들에게는 쿠폰북으로 옥션 홈페이지 내 전용 이벤트에서 최고 100만원의 옥션 이머니(e-money) 획득 기회가 제공된다. 또 카테고리별 3종 할인쿠폰, 초특가 기획전 상품 최저가 구매 등에 참여할 수 있다.옥션 관계자는 “이번 제휴는 오프라인 제조사들의 유통망을 활용해 효율적인 타깃 마케팅을 실시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사진=옥션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현장행정] 광진구 주차난 자투리땅으로 ‘술술’

    [현장행정] 광진구 주차난 자투리땅으로 ‘술술’

    “퇴근 후 주차할 공간을 찾기 위해 집 주변 골목을 30분 이상 찾아다닌 후에야 간신히 주차를 할 수 있다.”면서 “두 달 전에 거주자 우선주차를 신청해 놓았지만 아직 빈자리가 나지 않아 언제까지 계속 이런 고생을 할지 모르겠다.” 매일 밤 주차전쟁에 골머리를 썩고 있는 김상현(43·중곡동)씨는 말했다. 광진구는 주택가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토지 소유주가 활용하지 않는 유휴 자투리땅을 주차장으로 조성하는 ‘자투리 땅 활용 주차장’ 사업에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광진구 공영주차장은 총 34곳, 1807면이 있다. 그동안 구는 10곳 800면을 새로 만들었지만 늘어나는 차량을 감당하기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공영주차장 1면을 만드는 데 토지매입비 등 1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되는 등 신규 공영주차장조성 사업이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주택가 주차문제 해결 사업 중의 하나로 자투리땅을 활용한 주차장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토지소유자 재산세 100% 감면 추진 현재 지역 곳곳에 토지소유자가 경제적인 문제 등의 이유로 건물을 짓지 않고 빈 땅으로 놔두거나 낡고 허름한 건물을 폐가처럼 방치해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더욱이 이 자투리땅은 도시미관을 해치고 우범지역이나 화재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 이에 구는 이달 말까지 유휴지 일제조사에 착수하고 이 사업에 관심 있는 토지소유주로부터 직접 신청도 받고 있다. 단 공사비가 면당 200만원 이하인 유휴지이며 최소 1년이상 주차장으로 사용될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구는 조사와 신청 접수, 현장확인 등을 거쳐 유휴지를 주차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이를 인근 주민에게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제공하고 시설관리공단에 주차장 관리·요금징수 등을 위임할 계획이다. 구는 토지소유자와 협약을 맺어 주차장 운영경비를 제외한 수익금을 지급하거나 지방법을 적용, 토지소유자의 재산세를 100% 감면해줄 방침이다. 더욱이 자투리땅을 빌려 주차장을 조성할 경우 면당 200여만원의 적은 경비로도 주차난을 해결할 수 있는 예산 절감형 아이디어 사업이다. ●학교·건물 주차장 개방시 혜택도 구가 유휴지를 주차장으로 조성한 것은 2006년부터다. 자양4동에 행복제1주차장과 2009년 신양주차장·행복제2주차장이 그것. 행복 제2주차장의 경우 연간 2500만원의 수익금을 거두고 있다. 또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학교와 대형건축물의 부설주차장을 야간에 개방할 경우 주차장 보수비 최대 500만원, 시설변경 때 1000만원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학교주차장을 개방할 경우 학교당 10면 기준 1000만원, 1면 추가 때 50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 주택가 골목길 담장을 허물고 집 앞마당에 주차장을 만드는 그린파킹사업으로 현재 주택 1174가구에 주차장 2366면을 조성했다. 정송학 구청장은 “이 사업으로 구는 적은 예산을 들여 주차장을 확보하고, 땅주인은 수익금이 생기고 주민들은 주차에 애먹지 않아 일석삼조”라면서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독창적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롯데마트, 500여 상품 최대50% 파격할인

    ‘이마트발(發) 10원 할인경쟁’을 하던 대형마트들이 독자적 할인행사를 위주로 한 차별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특정 품목에 대해 앞다퉈 출혈 경쟁하는 데서 벗어나 할인 범위와 품목을 다양하게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최근 이마트가 3차 할인 광고를 내자 “이젠 독자노선을 걷겠다.”며 24일부터 다른 품목 등의 할인전을 실시하기로 했다. 홈플러스는 장기적으론 독자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단기적으로는 즉각 가격대응도 유연하게 병행한다는 2단계 전략을 세웠다. 롯데마트는 할인 폭과 준비 물량을 일반 할인행사에 비해 2배로 늘린 ‘서프라이즈 상품전’을 다음달 3일까지 진행한다. 생필품을 포함해 총 500여개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는데, 특히 삼겹살은 평소보다 5배가량 많은 200t을 준비해 40% 할인된 가격(100g당 95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기존 할인행사 형식을 유지하면서 소비자에게 더 많은 생필품을 높은 할인율에 제공하되, 결품 현상도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도 2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는 알뜰장보기 행사’를 통해 50개 품목을 최대 50%까지 싸게 판매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지난해 5월부터 6주 간격으로 품목이나 브랜드를 바꾸는 방식으로 생필품 600가지를 연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제조사와의 협의를 통해 최소 한 달 이상 장기간 동안 상품을 저가에 공급하는 이마트만의 할인행사를 지속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KCC ‘정몽진의 야망’

    KCC ‘정몽진의 야망’

    세계 폴리실리콘 시장에 ‘KCC발(發) 지각변동’이 시작됐다. 태양광·반도체용 웨이퍼의 핵심 소재인 폴리실리콘 생산 세계 1위를 향한 정몽진 KCC그룹 회장의 글로벌시장 공략이 본격화한 것이다. KCC는 23일 충남 서산시 대죽산업단지에서 연산 6000t의 폴리실리콘 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상업 생산에 착수했다. 2008년 2월 KCC그룹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폴리실리콘 사업 진출을 선언한 지 2년 만이다. KCC는 이번 준공으로 세계 7대 메이저 폴리실리콘 제조사 중 일본 미쓰비시 등을 제치고 단숨에 세계 7위권으로 뛰어올랐다. KCC는 2004년 국내 처음으로 유기 실리콘의 상업 생산을 시작한 지 6년 만에 원료부터 2차 제품, 폴리실리콘까지 양산하는 종합실리콘 생산업체의 기틀을 마련한 것이다. KCC의 폴리실리콘 진출은 정 회장의 부친인 정상영 명예회장 때 시작된 그룹의 숙원사업이었다. 정 명예회장은 그룹의 50년 먹을거리로 폴리실리콘 사업을 점찍었다. 종합 건축·산업용 자재 전문 기업에서 세계적인 정밀화학 기업으로 체질 개선을 단행하겠다는 게 핵심이었다. 부친의 뜻을 이어받은 정 회장은 1990년부터 미국과 유럽의 실리콘 공장을 방문하며 기초를 닦았다. 그는 대표이사 회장이 된 2005년 이후 줄곧 “세계 4대 실리콘 기업으로 자리잡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1958년 직원 7명으로 창업한 KCC는 지난해 12월 기준 총 임직원 4600명으로, 자산은 303만원에서 7조 72억원으로 성장했다. 정 회장은 국내외 협력업체 대표 등 500명이 참석한 준공식에서 “자원부족 국가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정밀화학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실리콘 사업에 기술투자를 집중해 왔다.”면서 “폴리실리콘 공장 준공으로 시장지배력을 강화해 세계 일등 업체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감격해했다. KCC의 폴리실리콘 기술은 세계적 수준에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세계적으로 소수의 업체만 구현한 ‘일레븐-나인(99.99999999999%)’의 초고순도 폴리실리콘 기술력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이에 힘입어 미국 태양광업체인 SPI사와 현대중공업 등 국내외 업체와 대규모 장기공급 계약을 맺어 안정적인 매출 기반도 확보했다. 미국 헴록과 독일 바커 등 메이저 회사들이 과점하던 글로벌 폴리실리콘 시장의 재편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올해 6000t을 시작으로 KCC는 향후 연산 1만 8000t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경우 KCC는 연산 1만 9000t을 생산하는 헴록에 이어 세계 2위의 생산업체가 된다. 국내 업체로 OCI가 연산 1만 7000t을 양산하고 있다. 세계 4대 실리콘 강자로 확고한 위상을 굳히겠다는 정 회장의 꿈은 머지않아 실현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용어 클릭] ●폴리실리콘 태양광·반도체용 웨이퍼의 첨단 핵심 소재. 우주항공산업, 자동차, 건축, 전기전자 등 산업 전반에 활용되며 고유가시대 석유를 대체할 수 있다. 초고순도로 제조하는 기술 확보가 관건이어서 진입 장벽이 매우 높다.
  • 철거대상 재난위험시설 전국 22곳

    아파트, 연립주택, 교량, 터널 등 적정 유지보수 시기를 놓쳐 철거해야 하는 재난위험시설 ‘E급’이 전국 총 22곳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7곳, 강원 5곳, 부산·인천·울산이 각 2곳, 광주·경기·충남·전북 각 1곳으로 나타났다. 서울, 경기, 인천이 10곳으로 전체의 45%를 차지했다. 또 현재의 결함상태를 시급히 보수하지 않으면 안 되는 재난위험시설 D급은 전국 546곳인 것으로 조사됐다. 교량, 육교, 축대·옹벽·석축 등 시설물이 145곳, 아파트, 연립주택, 집회시설, 대형공사장 등 건축물이 401곳이었다. 행안부는 전국의 주요시설 가운데 관리가 필요한 시설을 ‘관리대상시설’로 구분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A, B, C 등급은 중점관리시설로, D, E 등급은 재난관리시설로 각각 분류하고 있다. 이중 재난위험시설은 서울(140곳), 전북(102곳), 부산(72곳), 경남(66곳), 경북(58곳), 경기(34곳) 등에 집중 분포돼 있다. 소방방재청은 22일 재난발생의 위험이 높거나 재난예방을 위해 계속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는 ‘20 09 특정관리대상시설 일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올해 총 749억원을 투입해 재난위험시설 D급 133곳, E급 5곳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올해 겨울은 예년에 비해 기온이 낮아 지반이 깊이 동결돼 해빙기 지층팽창으로 인해 축대·옹벽, 노후건축물 등 재난위험시설의 붕괴우려가 높다.”며 각 지자체에 재난위험시설 안전관리를 강화하도록 당부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지하철 이색 서비스 누리세요…신청곡 받고 전자기기 점검도

    ‘출퇴근길 듣고 싶은 노래가 있으면 신청하세요.’ ‘바빠서 고치지 못한 노트북 등 전자기기를 무료로 고쳐 드립니다.’ 서울시내 지하철에서 색다른 시민서비스를 제공해 화제다. 서울메트로(1~4호선)는 홈페이지에 지하철역 음악방송 신청곡 게시판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용객이 홈페이지 게시판에 희망곡을 신청하면 선곡을 거쳐 매주 금요일 오후 2~10시 116개 전 역사에서 방송된다. 주중 다른 요일에는 출퇴근시간과 점심시간에 음악방송이 진행되고 있다. 또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는 4월2일까지 5호선 광화문역과 7호선 고속터미널역에서 TG 삼보서비스와 함께 전자기기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제조사를 불문하고 일반 컴퓨터, 노트북, 모니터, 프린터, PMP, 내비게이션, MP3 등에 대해 바이러스 점검, 프로그램 재설치, 클리닝, 장애점검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고가의 부품교환이 필요한 수리는 최소한의 실비만 지불하면 된다.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모바일벤처에 3700억 지원

    방송통신위원회가 무선 정보통신기술 강화를 위해 모바일 벤처기업에 3700여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통신 서비스·제조사·콘텐츠 기업들이 참여하는 개방형 상생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한편 무선인터넷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도 주력할 방침이다. 최시중 방통위원장은 1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 C)에서 이같은 내용의 ‘무선 IT 강국 도약을 위한 비전’을 발표했다. 최 위원장은 “세계적 모바일 혁명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다면 우리의 IT 산업은 외국의 글로벌 기업에 지배될 우려가 있다.”면서 “무선인터넷에서도 네이버나 엔씨소프트 같은 기업이 나와야 하며 모바일 분야에서 제2의 벤처 붐을 일으키려 한다.”고 발표의 배경을 밝혔다. 방통위는 이를 위해 2002년 결성된 코리아IT펀드(KIF) 및 방송통신발전기금을 모바일 벤처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KIF 규모만 3700억원 수준이다. KIF는 통신3사가 IT 분야의 투자를 위해 결성한 것으로 올해 12월 해산될 예정이지만 방통위는 모바일 생태계 육성을 위해 운용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이날 배석한 설정선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부회장은 “통신3사 임원과 방통위 추천 3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KIF 투자운영위를 통해 유능한 초기 벤처기업에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국회에서 방송통신발전기본법 제정안이 통과되면 방송통신발전기금을 무선 IT 수요에 투자할 방침이다. 방통위는 다음달 5일 이동통신업체와 제조업체, 인터넷업체의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국내 앱스토어 발전 등 동반성장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이마트 세번째 가격인하

    신세계 이마트가 18일 세번째 가격인하를 단행했다. 이마트는 감자(900g)를 2980원에서 1980원으로 33.6% 내리는 것을 포함해 네슬레 네스카페 커피믹스(180입) 32.4%, 볶음탕용 생닭(950g 이상) 20.8%, 영양란(15구) 20.7% 등 총 14개 품목의 가격을 내렸다. 이마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조사 및 납품업체와 협의를 통해 1~2주 단위로 가격인하 품목을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롯데마트는 자신들이 우위의 가격경쟁력을 갖춘 품목에 대해 독자적으로 가격인하를 실시하기로 했다. 홈플러스는 물량수급에 문제가 없는 한 그때마다 가격대응(인하)을 계속한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는 이날 감자(900g)를 1980원에, 볶음탕용 생닭(950g 이상)을 4580원에 내놓았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글로벌 악재 “끄떡없다” “안심못해”

    글로벌 악재 “끄떡없다” “안심못해”

    세계 2강(G2·미국과 중국)의 출구전략 본격화와 남유럽 국가의 재정파탄 위기 등 올들어 잇따라 불거진 글로벌 악재들이 국내 금융권에 미칠 파장을 놓고 당국과 전문가들 사이에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소규모 개방경제(스몰 오픈 이코노미)의 특성상 외부 악재에 쉽게 출렁거리곤 했던 우리 경제의 전례에 비춰볼 때 결코 안심할 수 없다는 우려가 일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은 당장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17일 ‘최근 국내은행의 외화유동성 현황’이라는 자료를 통해 “(그리스·포르투갈·스페인 등)남유럽의 신용불안에도 불구하고 국내은행의 단기·중장기 차입여건은 양호하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올 들어 이달 10일까지 국내 은행의 중장기 차입은 27억 4000만달러로 지난해 4·4분기 월 평균 차입규모 10억 6000만달러를 크게 웃돌고 있다. 만기 1년물 가산금리는 지난달 0.67%포인트에서 0.86%포인트로 올랐지만 5년물 가산금리는 최근 1.55%포인트까지 떨어져 2008년 9월 리먼브러더스 파산 사태 이전 수준의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 남유럽 재정위기, 중국의 긴축정책 본격화, 미국의 출구전략 시동 등 3대 악재의 후폭풍 사정권에서 우리 금융권이 어느 정도 벗어나 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앞서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도 지난 11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그리스 문제와 같은 일이 가까운 장래에 또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장담할 수는 없지만 우리가 보는 향후 경제전망에 크게 영향을 줄 정도는 아직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성권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단기 및 중장기 차입실적은 올해 3대 쇼크가 국내 금융기관에 직접 전파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정부가 1997년 외환위기 등을 겪으면서 금융안정 조치를 강화한 결과”라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달 12일 중국이 지급준비율 인상 조치로 긴축조치의 운을 뗀 이후 우리나라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당시 0.77%포인트에서 이달 10일 1.19%포인트로 한 달 새 55%나 뛰는 등 불안한 양상도 이어지고 있다. CDS 프리미엄은 외화표시 발행 채권의 부도 가능성에 대비해 책정되는 신용파생거래 수수료로, 높을수록 신용위험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남유럽 재정 위기가 앞으로 세계 경제와 우리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유익선 우리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이후 남유럽 상황이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구체적인 합의내용이이 없다.”면서 “그리스가 2012년까지 재정적자를 국내총생산(GDP)의 3%까지 줄인다고 하는데 현 수준에서 이는 무리한 계획이고 노조 파업 등 불안요인도 남아 있다.”고 말했다. 남유럽 금융불안이 동유럽으로 더 크게 번져 ‘제2의 유럽발 금융위기’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다. 김윤기 대신경제연구소 경제조사실장은 “폴란드, 체코, 헝가리 등 동유럽 국가들이 서유럽에 대해 막대한 부채를 안고 있는 데다 대부분 수출 의존도가 높은 나라들이어서 자칫 동유럽이 더 큰 위기의 뇌관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관건은 올해 안에 각국의 출구전략이 가시화될 것이라는 점이다. 이르면 올 2·4분기에 중국이 대출금리 인상과 위안화 절상에 나설 가능성이 있고 미국도 국채·정부보증채의 은행 매각, 은행 지급준비금 초과분에 대한 금리 인상, 정책금리 인상 등의 출구전략 시행계획을 지난 10일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밝힌 바 있다. 이런 조치들이 본격화하면 세계 경기가 최소한 단기적으로 위축 국면에 들어갈 수밖에 없어 국내 금융은 물론이고 수출 감소 등 실물경제에도 악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바르셀로나發 휴대전화 大戰

    바르셀로나發 휴대전화 大戰

    전 세계 휴대전화들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모였다. 15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열리는 휴대전화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MWC) 2010’ 행사가 그 현장이다. 특히 아이폰과 구글 운영체제(OS)를 앞세운 애플과 구글의 공세에 밀렸던 삼성전자와 노키아,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기존 업체들이 신제품을 속속 선보이면서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주도권을 둘러싼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MS “OS시장 3파전 만든다” 16일 휴대전화 업계에 따르면 MS는 15일 행사장에서 그동안 야심차게 준비한 OS인 ‘윈도폰7 시리즈’를 발표했다. 스티브 발머 MS 최고경영자(CEO)는 발표회에서 직접 마이크를 잡고 “윈도폰7은 사람들의 생활 속도와 주변 사람들과 연결되고 싶어 하는 욕구 등을 가장 잘 반영한 만큼 휴대전화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스마트폰 OS시장에서 MS는 애플, 구글 등에 밀려 8.9%의 점유율에 그쳤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MS는 이번 OS에 애플과 구글의 장점을 접목, 멀티미디어 서비스 ‘준’(JUNE)을 통해 음악과 영상 등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 웹과 PC를 스마트폰과 연동시켜 사용자의 사진과 영상 자료 등을 한곳에 모아 볼 수 있다. 윈도폰7을 탑재한 스마트폰에서는 MS의 검색엔진인 ‘빙’(Bing)으로 연결되는 버튼을 설치하게 된다. 삼성전자와 LG전자, 소니에릭슨, HTC 등 휴대전화 제조사들은 이미 윈도폰7 기반 스마트폰 출시를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미국 AT&T와 독일 도이체텔레콤, 영국 보다폰 등 이동통신사들도 윈도폰7 스마트폰 유통에 뛰어들 조짐이어서 세계 OS 시장을 둘러싸고 애플과 구글, MS의 3파전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노키아 등도 ‘대반격’ 전통적인 휴대전화 제조업체들의 반격도 거세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자체 플랫폼 ‘바다’를 탑재한 스마트폰 신제품 ‘웨이브’(S8500)를 선보였다. 바다는 온라인인맥구축서비스(SNS), 위치기반서비스(LBS)등을 접목해 새로운 서비스 개발이 가능하도록 개발된 플랫폼이다. 웨이브는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에 터치 센서를 내장한 ‘슈퍼 아몰레드’를 세계 최초로 탑재, 기존 휴대전화보다 선명도가 5배 이상 개선됐다. 통합형 메시징 서비스인 ‘소셜 허브’는 휴대전화 주소록을 통해 해외 주요 사이트의 이메일과 SNS, 메신저 등의 정보를 일괄 관리할 수 있다.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웨이브는 300유로, 500달러 정도의 고가 제품이고 1GHz(기가헤르츠) 프로세서와 슈퍼 아몰레드 등 하이테크 기술이 담겨 있으며 터치도 과거와 다르게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웨이브는 국내 시장에 상반기 중에 출시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자동차산업의 생산성 증대를 위한 신기술인 모바일 텔레매틱스 서비스(MIV)를 유럽에 처음 소개했다. MIV는 휴대전화를 통해 자동차 기능을 원격 진단·제어하는 기술이다. 여기에 3차원(3D) 입체영상 변환기술과 휴대전화를 통한 통합 결제 시스템인 스마트 결제, 휴대전화로 가전제품 등을 제어·관리하는 무선네트워크(ZigBee) 기술 등도 유럽 시장에 첫선을 보였다. 이 밖에 소니에릭슨은 첫 안드로이드폰 ‘엑스페리아 X10’ 등 5종의 전략 휴대전화를, 모토롤라는 새 안드로이드폰 ‘퀸치’(QUENCH)를 공개했다. 노키아는 바르셀로나 인근 스페인맹인협회(ONCE) 본부에 개별 전시관을 마련하고 최신 심비안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폰 ‘N8’ 등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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