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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주 캠핑용 장작 제조공장서 불…1명 부상

    상주 캠핑용 장작 제조공장서 불…1명 부상

    10일 오전 1시 59분쯤 경북 상주시 모서면 캠핑용 장작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50대 1명이 경상을 입었다. 또 철골조 비닐하우스 1동과 캠핑용 장작 120t이 불에 탔다. 소방 당국은 출동해 4시간 10여 분 만에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한영수 경기도의원, 산업단지·공업지역 화재·재해 예방 지원 근거 마련

    한영수 경기도의원, 산업단지·공업지역 화재·재해 예방 지원 근거 마련

    경기도 내 노후 산업단지와 공업지역의 화재 및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기반시설 개선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됐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한영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1)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산업단지 및 공업지역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최근 노후 산업단지 내 공장 화재와 각종 안전사고가 잇따르며 안전관리 체계 강화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진 데 따른 조치다. 특히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 등 조성된 지 오랜 기간이 지난 도내 대표 노후 산단들은 공장 밀집도와 위험물질 취급 빈도가 높아 복합적인 위험에 대한 예방 중심의 선제적 관리가 시급한 당면 과제로 지목돼 왔다. 실제 위험 사례도 잇따랐다. 2024년 12월 안산시 원시동 반월산업단지 내 화학물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근로자 3명이 부상을 입었다. 해당 건물 내부에는 알코올류와 아세톤이 적재돼 있었고, 인접 건물에도 유황 등 위험물질이 보관돼 있어 화학구조대가 긴급 투입됐다. 올해 6월에도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공장 밀집지역의 종이상자 제조공장에서 시작된 불이 주변 공장들로 연소 확대되며 9개 업체의 11개 동이 전소되는 등 대형 화재로 번졌다. 밀집된 공장과 적재물로 인해 완진까지 약 10시간 30분이 소요됐으며, 관할 안산시는 해당 화재를 사회재난으로 인정하고 피해 수습 지원을 펼쳤다. 노후 산업지역의 위험 요인은 개별 업체의 자체 점검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산단 차원의 인프라 점검과 체계적 안전망 조성이 지속해서 요구돼 왔다. 2026년 4월 말 기준 경기도 내 산업단지 213곳 중 준공 후 20년이 경과한 노후산단은 남부 34곳, 북부 24곳 등 총 58곳으로 전체의 27.2%를 차지한다. 개정안은 이러한 노후화에 따른 전기적 결함 등이 공장 화재의 주요 발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핵심 배경으로 제시했다. 개정안의 골자는 산업단지 및 공업지역 활성화 지원사업 범위에 ‘화재 등 재해 예방을 위한 기반시설 개선 및 안전관리체계 구축 사업’을 명시해 경기도가 재정·행정적 지원을 펼칠 수 있는 직접적인 법적 근거를 신설한 것이다. 한영수 의원은 “산업단지와 공업지역은 경기도 제조업의 핵심 기반이자 수많은 노동자가 매일 일하는 삶의 현장”이라며 “특히 노후 산업단지는 시설 노후화와 공장 밀집 등 여러 위험 요인이 복합적으로 존재하는 만큼 사고가 발생한 뒤 대응하기보다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찾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개별 기업의 안전관리를 넘어 산업단지와 공업지역의 기반시설 개선과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경기도가 노후 산업지역의 안전환경 개선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노동자와 기업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산업환경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상임위를 통과한 이번 개정안은 제393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본회의 최종 의결을 거쳐 공포된 뒤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 김성식 “3대 메가프로젝트 현장에 과감한 규제 합리화 동반돼야”

    김성식 “3대 메가프로젝트 현장에 과감한 규제 합리화 동반돼야”

    3대 메가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선 과감한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대통령 직속 기구들이 3일 입을 모았다.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와 규제합리화위원회는 이날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첨단산업·메가특구의 규제 혁신을 중심으로 한 규제 합리화와 국민경제 성장’을 주제로 포럼을 공동 주최했다. 이날 행사에선 첨단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 도입, 지방 균형 성장을 위한 메가특구 규제 혁신 등에 대한 정책 대안을 논의했다. 김성식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은 개회사에서 “3대 메가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히 반도체 팹(제조공장) 증설을 넘어 전력망, 용수 체계, 인적 역량 충원 구조를 개선하고 생태계의 풀 스택(full stack) 역량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메가 프로젝트엔 현장의 병목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네거티브 규제 전환과 지방 메가특구 중심의 과감한 규제 합리화가 반드시 동반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물쭈물할 시간이 없다”며 “규제 합리화는 경제 체질을 바꾸고 미래 세대의 활력을 담보하는 국가적 사명”이라고 역설했다. 박용진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은 환영사에서 “규제 합리화는 무조건적인 규제 폐지가 아니라 낡은 속도 제한은 걷어내되 안전한 가이드라인을 구축해 기업의 도전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짚었다. 박 부위원장은 “시대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제도, 기업의 새 도전을 예상하지 못한 행정규제는 과감하게 바꿔야 한다”며 “제도화를 위한 입법이 빠르게 구체화돼 국회에서 신속히 처리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메가특구가 경제·규제 혁신의 핵심 모델로, 실질적인 기업 투자 유치와 지역 성장을 위한 제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공언했다. 이날 포럼에는 산업계와 학계 전문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규제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 내년 새만금 개발 속도전

    내년 새만금 개발 속도전

    새만금 종합개발계획 수정을 계기로 내부개발과 공항 등 사회간접자본 확충 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3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방 주도 성장 전략에 발맞춰 새만금지구에 대한 기업 투자를 뒷받침하고 인공지능(AI)·로봇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27년 새만금개발청 정부 예산안은 올해보다 74억원(3.4%) 늘어난 2222억원으로 편성됐다. 새만금 내 주요 선도 기업의 투자를 앞당기고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는 데 예산을 집중했다. 주요 사업은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에 1430억원, 상수도 118억원, 산단 임대용지 개발 175억원 등이다. 기업 투자 지원 예산은 올해 46억원에서 265억원으로 219억원(477%) 증액됐다. SOC 확충 사업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새만금국제공항 건설사업은 서울행정법원에서 기본계획 적정성에 대한 재판이 진행 중이지만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1200억원이 반영됐다. 정부가 새만금공항 건설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도 새만금신항 건설에 475억원, 새만금 인입철도 건설비 50억원을 확보하는 등 교통망 확충 사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그룹의 로봇 제조공장과 연계한 공동 물류창고 조성에는 5억원을 투입해 중소 협력업체의 새만금 진출을 지원하고 로봇산업 공급망을 확대할 방침이다. 새만금 입주 기업 근로자들의 출퇴근 등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한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DRT) 구축에도 4억원을 투입한다. 이용자의 수요에 따라 운행하는 교통체계를 마련해 산업단지의 정주·근무 여건을 개선할 예정이다.
  • 포메인, 몽골 울란바타르 2호점 오픈…연내 5호점까지 확대

    포메인, 몽골 울란바타르 2호점 오픈…연내 5호점까지 확대

    쌀국수 전문 브랜드 포메인(PhoMein)이 지난 8월 21일 몽골 울란바타르에 2호점을 공식 오픈하며 현지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메인은 지난 8월 21일 몽골 울란바타르 도심에 위치한 샹그릴라 센터(Shangri-La Centre) 내 샹그릴라 몰(Shangri-La Mall)에 2호점을 공식 개점했다고 밝혔다. 2호점이 입점한 샹그릴라 센터는 5성급 호텔을 비롯해 오피스, 레지던스, 쇼핑몰, 스포츠클럽 등이 결합된 대형 복합시설이다. 쇼핑과 업무, 숙박, 주거 기능이 집약된 핵심 입지인 만큼, 포메인은 쇼핑객과 직장인은 물론 현지 거주자와 관광객 등 폭넓은 고객층을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포메인은 지난 7월 1일 울란바타르에 1호점을 열며 몽골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약 2개월 만에 2호점을 선보이며 현지 사업 확장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현지 출점 규모도 초기 구상보다 확대되는 추세다. 포메인은 이번 2호점 출점에 이어 연내 3호점, 4호점, 5호점 추가 개점을 목표로 순차적으로 매장 오픈을 준비 중이다. 포메인은 지난해 몽골 부동산 개발기업 ‘UA Properties LLC’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이후 현지 유통망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1호점과 2호점의 안정적인 운영 경험을 발판 삼아 연내 5호점까지 매장을 늘려 몽골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를 다질 계획이다. 또한 몽골에서 축적한 해외 매장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베트남 현지 쌀국수 제조공장을 통한 자체 생산·품질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해외에서도 안정적인 맛과 품질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김대일 데일리킹 대표는 “1호점에 이어 2호점을 오픈하고 연내 추가 출점을 준비하며 몽골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몽골에서의 경험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에서 포메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메인은 2006년 분당 정자본점을 시작으로 20년간 쌀국수 전문 브랜드를 운영해 왔다. 베트남 현지 쌀국수 제조공장을 직접 운영하는 등 자체 생산 및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축적한 브랜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 3대 메가 프로젝트, 다음 달 아산서 첫 삽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하는 삼성전자 반도체 제조공장(팹) 조성이 1개월 이상 앞당겨져 다음 달 충남 아산에서 첫 삽을 뜬다. 충남도는 19일 제8회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아산시 배방읍 북수리 일원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증설(개발행위 규모 초과)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첨단산업 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해 전담 조직을 구성한 도와 아산시는 관계 기관 협의와 자료 사전 검토 등으로 이번 도시계획위 심의를 계획보다 1개월 이상 앞당겼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가 9월 반도체 신규 공장을 착공할 것으로 도는 전망하고 있다. 3대 메가 프로젝트 사업 가운데 첫 착공이다. 삼성전자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성능 인공지능(AI) 반도체 생산 확대를 위해 온양캠퍼스 내 38만 9825㎡ 부지에 6조원을 투자해 공장을 증설한다. 2029년 5월부터 양산이 목표다. HBM 생산의 핵심 거점이 될 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온양사업장 연면적은 기존 27만㎡에서 42만㎡로 확대된다. 건설 기간 하루 평균 3400여명의 인력이 투입돼 2조 6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공장 가동 시 700여명의 직접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 ‘3대 메가 프로젝트’ 삼성전자, 아산에 다음달 첫 삽

    ‘3대 메가 프로젝트’ 삼성전자, 아산에 다음달 첫 삽

    충남도, 삼성전자 공장 증설 심의·의결1개월 이상 당겨 조기 착공 뒷받침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하는 삼성전자 반도체 제조공장(FAB)이 1개월 이상 앞당겨 다음 달 충남 아산에 첫 삽을 뜬다. 충남도는 19일 제8회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아산시 배방읍 북수리 일원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증설(개발행위 규모 초과)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도는 삼성전자가 다음 달 반도체 신규 공장을 착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착공은 3대 메가 프로젝트에 포함된 사업 가운데 처음이다. 삼성전자 증설은 온양캠퍼스 내 38만 9825㎡ 부지에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성능 AI 반도체 생산 확대를 위해 6조원을 투자한다. 2029년 5월부터 양산이 목표다. 이곳에서는 HBM 생산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온양사업장 연면적은 기존 27만㎡에서 42만㎡로 확대된다. 공장 가동 시 700여명의 직접 고용 창출과 건설 기간에 하루 평균 3400여명의 인력이 투입돼 약 2조 6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됐다. 첨단산업 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해 전담 조직을 구성한 도와 아산시는 관계 기관 협의와 자료 사전 검토 등으로 이번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계획보다 1개월 이상 앞당겼다. 홍종완 부지사는 “기업 투자 애로를 신속하게 해소해 충남이 대한민국 첨단 전략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6월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충남은 삼성디스플레이·SK하이닉스 등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삼성그룹과 SK하이닉스 등은 충청권 내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바이오 등 첨단 산업 핵심 분야에 392조원을 투자한다. 충남 투자금은 202조원이다.
  • 의성 콘크리트 제품 제조 공장서 외국인 근로자 기계에 끼여 사망

    의성 콘크리트 제품 제조 공장서 외국인 근로자 기계에 끼여 사망

    경북 의성의 한 공장에서 일하던 외국인 근로자가 기계에 끼여 숨졌다. 15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13분쯤 의성군 단밀면 콘크리트제품 제조공장에서 기계를 점검하던 30대 캄보디아 국적 작업자 A씨가 기계에 머리가 끼였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900㎏ 폐비닐에 깔린 70대 끝내 숨져… 지게차 하역작업 돕다가 사고

    900㎏ 폐비닐에 깔린 70대 끝내 숨져… 지게차 하역작업 돕다가 사고

    전남광주 나주의 한 공장에서 70대 작업자가 폐비닐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전남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3분쯤 나주시 공산면 한 재생 플라스틱 소재 물질 제조공장에서 A씨가 폐비닐에 깔렸다. 사고를 당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당시 지게차 옆에서 무게 900㎏가량의 폐비닐 하역 작업을 돕다가 떨어진 폐비닐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기초조사를 마친 뒤 사건을 전남경찰청 중대재해수사팀으로 이관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호남의 중심 고창, 전력·드론·철도 ‘3대 성장축’ 띄워 대도약

    호남의 중심 고창, 전력·드론·철도 ‘3대 성장축’ 띄워 대도약

    #전력에너지 클러스터 구상전력시험센터에 기업 노크 잇따라전력에너지 제조기업도 속속 둥지고용 창출·세수 증대 등 경제 활성화#자동화 물류센터·드론산업 육성삼성전자 첨단 물류거점 내년 완공드론통합지원센터 산업 기반 확충터미널 혁신 복합문화시설 재탄생#호남서해안선 철도망 반영 총력서해안권은 전국 유일 철도 불모지연내 5차 구축계획에 포함 기대감예타 등 후속 절차 적극 대응 방침전북 고창군이 호남권 중심에 자리한 지리적 이점을 살려 3대 성장축(전력에너지, 첨단물류드론, 서해안철도망)으로 대도약을 꿈꾸고 있다. 농업생산 위주의 1차 산업에서 벗어나 거시적 안목으로 미래 유망산업을 집중 육성하면서 조용했던 농촌도시 고창에 사람과 기업, 돈이 몰리고 있다. ●“세계적 전력 실증시험장 완비” 11일 고창군에 따르면 상하면 해송 숲에는 ‘한전 전력연구원 고창전력시험센터’가 자리 잡고 있다. 40만㎡ 규모의 고창전력시험센터는 국내외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초고압 설비와 HVDC(초고압직류송전), 재생에너지 연계 실증 시설을 갖추고 있다. 애초 이곳은 메케한 화약 연기가 날리며 훼손되었던 공군 사격장이었다. 영광원자력발전소 건설로 사격장이 이전하면서 부지가 비었고, 1980년대 당시 매년 10% 이상 급증하던 전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고창전력시험센터가 만들어졌다. 이후 세월이 흘러 기술이 발전하고 최근 글로벌 전력시장이 고효율 직류(DC)송전에 주목하면서 고창전력시험센터에서 검증을 받으려는 기업들의 문의와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도 올해 2월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전북타운홀미팅에서 “고창전력시험센터를 확대·개방해 민간 기업들이 개발한 기술이 센터에서 검증돼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흐름 속에 전력에너지 분야 제조기업도 고창에 둥지를 틀고 있다. 최근 자동차 부품제조업체인 디에스시동탄은 고창신활력산업단지에 총 951억원을 투자해 에너지저장장치(ESS) 제조공장을 짓기로 하고 7월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간 상태다. 군은 이번 투자가 지역 내 건설·장비·자재 수요 발생은 물론 78명의 신규 고용 창출과 지방세수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창군은 장기적으로 ‘대구 물산업 클러스터’와 같은 전력에너지 클러스터를 구상하고 있다. 현재 고창 앞바다에는 국내 최대 규모 해상풍력단지가 조성 중이고, 넓은 부지와 저렴한 땅값 등을 장점으로 전력 에너지기업들을 집적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물류허브·드론산업 메카로 날갯짓 고창신활력산단에서는 삼성전자의 첨단물류센터 공사가 한창이다. 삼성전자 스마트허브단지는 고창신활력산단 18만 1625㎡(축구장 25개 규모) 부지에 조성되는 첨단 물류거점으로, 자동화 기술과 친환경 설비가 결합된 첨단물류센터로 조성된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완공 후에는 500여 명의 직·간접 고용과 전북 서남권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현재 동부건설 현장 관계자와 공사인력 다수가 고창을 오가고 있어 음식점과 숙박업소, 주유소, 편의점, 전통시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기대되고 있다. 동시에 인근에선 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비행시험·드론자격·드론교육)와 활주로 및 실기시험장 등의 공사도 이뤄지고 있다. 고창군에서 2024년 12월 기반시설 조성공사를 착공하여 현재 1차분을 준공했으며, 국토교통부에서 2025년 11월 건축공사를 착공하여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교육인원 1000여명과 자격시험 인원 1만 5000여명이 센터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돼 호남권 드론산업 기반 확충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인구 5만 농촌도시의 중심 시가지를 재편하는 터미널 도시재생 국가혁신지구 사업도 올 하반기 본격화한다. 현재 역사 속으로 사라진 기존 터미널은 혁신적인 복합문화시설로 재탄생한다. 최근 완성된 터미널 조감도를 보면 1층에는 버스승강장과 대합실이, 2층에는 판매시설과 각종 식당들이 자리하고, 3층에는 청년문화공간과 기업체들의 회의실, 4층에는 소규모 컨벤션 시설이, 5층과 옥상에는 주차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청년과 기업이 협력하는 시설을 통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를 활성화하며 지역사회와 유기적으로 소통하는 공간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맞은편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10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건설한다. 공급면적도 36㎡(16평), 46㎡(20평), 55㎡(23평), 84㎡(32평) 등으로 다양화해서 신혼부부와 청년들의 주거안정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서해안 철도 시대 열어 균형발전 ‘초석’ 인근 정읍에서 서울까지 고속열차로 1시간 반이면 갈 수 있는 시대지만, 고창에는 현재 기차역이 없다. 때문에 고창에선 집이나 직장에서 정읍역까지 오가는 품이 훨씬 많이 든다. 서울 큰 병원에 가기 위해 동트기 이른 새벽부터 집을 나선 어르신, 버스 탔다가 면접에 늦어 낭패를 봤다는 청년, 타 지역 기차역을 이용하면서 정보가 샐까 봐 마음 졸였다는 기업유치 담당 공무원의 하소연이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서해안 철도 국가계획 반영 촉구’의 핵심은 지역균형발전이다. 서해안 지역은 전국 유일의 철도 불모지다. 동해선과 남해선, 서해선, 평택선 등 전국 곳곳에 철도 인프라가 촘촘히 구축돼 ‘해안선 철도 신(新) 경제권’이 형성되고 있지만 이곳만은 여전히 철도 사각지대다. 일방적인 차별 속 호남 서해안은 서해안고속도로가 사실상 유일한 교통망이다. 그마저도 개통 27년째를 맞은 현재 통행량이 포화 상태에 다다르면서 제한속도 110㎞가 무색할 정도로 지·정체를 반복하고 있다. 열악한 철도 인프라 탓에 주민들의 이동권이 심각하게 침해받는 것은 물론 관광 및 물류 체계의 비효율로 지역 발전의 근본적인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호남 서해안권은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유한 관광 거점이자 첨단산업이 집적화된 경제 요충지다. 특히 최근 호남 서해안이 국책사업인 새만금을 비롯해, 반도체, 조선, 원자력, 해상풍력, 전기차, 드론 등 국가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첨단산업의 중추로 뜨면서 서해안철도망은 국가기간산업 성장의 필수 사회기반시설(SOC)로 강조되고 있다. 국토부가 당초 올해 상반기로 예고했던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발표 시기를 하반기로 연기했지만 올해 안에는 발표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번엔 계획 반영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계획 반영에 그치지 않고 사업이 실제로 추진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 조사 등 후속 절차에도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자동차부품 기업 대일공업, 베트남서 경주로 유턴…시와 506억 투자 MOU

    자동차부품 기업 대일공업, 베트남서 경주로 유턴…시와 506억 투자 MOU

    해외로 진출한 자동차부품 기업이 국내 복귀하면서 경북 경주에 둥지를 튼다. 시는 대일공업㈜과 506억원 규모의 국내복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1987년 설립된 대일공업은 충남 천안에 본사를 두고 울산공장을 운영하는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이다. 베트남 생산라인을 국내로 이전해 내남면 명계3일반산업단지에 자동차 시트용 스틸프레임 제조공장을 신설한다. 신규 고용 규모는 50명으로, 경주공장에서는 제네시스 등 신규 차종에 적용되는 시트 프레임 부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는 완성차 업체의 신규 차종 양산과 생산물량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남부권 생산거점과 인접한 경주에 공장을 구축해 운송거리와 납품시간을 줄이고, 공급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하이브리드(HEV)와 전기차(EV) 등 친환경차 시장 확대에도 대응할 방침이다. 투자 예정지인 명계3일반산업단지는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을 중심으로 조성됐으며, 최근 산업단지계획 변경을 통해 자동차 제조업과 창고·운송 관련 서비스업 기능이 확대됐다. 시는 대일공업의 원활한 투자를 위해 신속한 인허가 처리와 행·재정적 지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새로운 생산거점으로 경주를 선택한 것은 지역의 자동차부품 산업 경쟁력과 미래차 산업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 결과”라며 “기업의 성공적인 정착과 투자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 철강 제조공장 불 10시간여 만에 꺼져…인명피해 없어

    부산 철강 제조공장 불 10시간여 만에 꺼져…인명피해 없어

    부산의 한 철강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불이 밤샘 진화 작업 끝에 10시간여 만에 꺼졌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6시 49분쯤 부산 사하구 구평동의 한 철강 제조공장 내 고철 보관창고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41분 뒤인 오후 7시 30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원 143명과 장비 50대를 현장에 투입했다. 불은 9일 오전 0시 35분쯤 큰 불길이 잡힌 데 이어 오전 5시 38분 완전히 진화됐다. 화재 발생 약 10시간 50분 만이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 당시 현장 주변에는 많은 연기가 발생해 부산시가 인근 주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만 유해 화학물질 누출은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창고에 보관된 고철이 약 2000t에 달해 진화에 상당한 시간이 걸린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李 임기 내 생산’…올해 시행자 확정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李 임기 내 생산’…올해 시행자 확정

    용인 반도체 2029년 가동…토지보상 완료 성장엔진 3~4개 선정…메가특구법 제정 RE100산단특별법 제정…파격 세제 혜택 산업자원안보기금 신설…제조AX 혁신 조선·원전 등 대미투자 1호 선정 발표 정부가 이재명 대통령의 임기 내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착공·생산을 위해 올해 안에 사업시행자를 선정하고 클러스터 지정을 마치는 등 속도를 내기로 했다. 지역 성장을 위해 ‘성장엔진’ 사업을 이달 중 선정하고 메가특구특별법과 재생에너지 자립도시 특별법도 연내 제정하기로 했다. 원유 도입 다변화 등을 위해 산업자원안보기금도 신설한다.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연내산단 후보지 클러스터 지정 완료산업통상부는 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재 하반기 업무보고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10대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산업부는 우선 1600조원 규모의 3대 메가프로젝트(반도체·피지컬 인공지능(AI)·AI 데이터센터)와 제조업 AI 대전환(M.AX) 추진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메가프로젝트의 신속한 이행을 위해 총력전에 나서고, 매달 대통령 주재 점검회의를 열어 추진 상황을 점검한다.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는 올해 사업시행자 선정과 산단 후보지 클러스터 지정을 완료하고 전력·용수 확보, 인허가 절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신학 산업부 차관은 전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사전브리핑에서 “용지 부지 조성은 국토교통부, 전력·용수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총괄 전략 기획이 산업부인데 부지·전력·용수 추진이 동시에 추진되는 원칙이 지켜지지 않으면 2030년, 2031년 목표 달성은 어렵다”고 말했다. 문 차관은 “지금까지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전략을 가지고 대통령 주재로 2030~2031년 (반도체) 생산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일반산업단지와 국가산업단지 완공 시점을 각각 12년과 8년 앞당기기로 한 만큼 2029년 국가산단 반도체 제조공장(팹) 가동을 목표로 올해 안에 토지보상 절차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정부는 3대 메가프로젝트 관련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국산화, 반도체·로봇 인력 11만명 양성을 통해 생태계를 혁신하고 경제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M.AX와 관련해서는 2030년까지 핵심 산단 7곳을 M.AX 클러스터로 업그레이드해 지역 산단의 AI 대전환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말까지 누적 220개 제조공정(하반기 50개)을 AI 팩토리로 전환하고, 제조 암묵지 데이터화와 휴머노이드 실증을 통해 AI 현장 적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국내외 경제영토를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방 주도 성장을 이끌 ‘성장엔진’ 사업을 이달 중 권역별로 3~4개씩 선정해 발표하고 재정, 세제, 인프라 등 7대 지원 패키지를 구체화한다. 지방투자와 메가프로젝트 등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법적 근거도 마련한다. 메가특구 특별법을 연내 제정해 300여개의 메뉴판식 규제 특례와 특별보조금 등으로 기업 지원을 확대한다. 이후 1호 메가특구와 대통령이 임명하는 최고 운영책임자인 ‘차르’를 지정한다. 문 차관은 “메가특구 법안은 300여개 특례 규제 관련해 관계부처 간 막바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대부분의 이견은 해소가 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RE100(재생에너지 100%) 산단 조성을 위한 재생에너지자립도시 특별법도 연내 제정을 목표로 한다. K소비재 수출을 촉진시키기 위해 유통·마케팅·인증 등 3대 애로를 해소해 수출액 1조 달러와 수출 5강 달성을 위한 기반도 다진다. 방산·원전·전력 등 전략품목에 대해서는 올해 18조원, 2030년까지 127조원의 무역금융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미투자 프로젝트는 정부가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 사업 등을 놓고 미국 측과 조율 중인 가운데 이르면 8월 말, 9월 초 연내 1호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양국 상호 관심 분야에서 협력 프로젝트를 선정해 순차적으로 발표한다. 시장 다변화와 공급망 기반 강화를 위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추진도 검토한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업무보고에서 “농어업계와 국회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겠다”고 했다. 비축 물량 최대 180일 → 365일 확대핵심광물 확보와 석유 비축 확대, 원유 도입 다변화를 지원하기 위해 산업자원안보기금과 산업안보원(현 무역안보관리원)을 신설해 장기적인 자원안보 기반도 구축한다. 이번 중동 전쟁에서 불거진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한 원유 수급난 등 중동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초중질유, 경질유 등 다양한 원유 처리를 위한 생산설비 개선, 원유·가스 비축시설 확장, 핵심광물 비축 확대 등을 추진한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업무보고에서 “새만금에 전용 비축기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핵심 광물은 비축 품목을 24종에서 29종으로 늘리고, 비축 물량은 최대 180일에서 최대 365일로 확대한다. 광해광업공단의 조직혁신 등 핵심광물 확보를 위한 개편도 연내 구체화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손주석 한국석유공사 사장에게 “원유 수입선 다변화는 중요한 일”이라며 “각별히 신경 써라”고 당부했다. 또 국가 핵심기술 유출을 차단하기 위해 손해배상을 실질화하는 등 경제적 제재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몽골·베트남·중남미와 같이 공급망·핵심자원 확보 등 전략성이 높은 분야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해외 진출 전략적 지원관리법’을 연내 제정한다. 앵커기업과 협력업체의 동반 성장을 위해 정부와 앵커기업이 5년간 5조원을 투자하는 ‘산업생태계 함께성장 프로젝트’, 10조원 규모의 ‘민관합동 산업성장펀드’도 조성한다. 산업부는 핵심과제의 조기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장관 직속 성과관리 전담 조직인 가칭 ‘정책성과혁신단’을 이달 중 가동하고 진짜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산업부와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지방주도성장 협의체, 기업 투자·경영 애로 소통창구인 산업투자전략회의, 의제별 노동단체 협의회 등을 통해 지역·기업·노동계와 주기적 소통도 강화하기로 했다.
  • 새만금 산단에 ‘종합보세구역’ 추가 지정…현대차 투자 지원 목적

    새만금 산단에 ‘종합보세구역’ 추가 지정…현대차 투자 지원 목적

    현대차그룹 투자 지원을 위해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종합보세구역이 추가로 지정됐다. 새만금개발청과 관세청은 4일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3·7·8공구, 총 6.0㎢(181만 평)를 종합보세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종합보세구역은 관세 등이 유보된 상태로 외국 물품의 보관·제조·가공‧건설 등 둘 이상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관세청장이 지정하는 보세구역이다. 새만금 산단은 기존에 지정된 1·2·5·6공구를 포함해 총 14.1㎢(426만 평)로 종합보세구역이 확대됐다. 이번 지정은 현대차그룹의 AI데이터센터, 로봇 제조공장, 수전해 플랜트 등 9조원 규모의 새만금 투자 계획과 국가 첨단산업 클러스터의 조기 구축과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종합보세구역 추가 지정에 따라 제조공장 등 인프라 구축 시 관련 기계·설비 등에 대해 관세 보류와 부가가치세 면세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또 공장(FAB) 완공 후에는 외국 원재료의 관세를 유보한 상태에서 신속하게 제조·가공하여 수출입이 가능하도록 관련 세금·비용도 낮출 수 있게 지원한다. 종합보세구역 내 입주업체(종합보세사업장)는 5~10년 주기의 특허 갱신 절차 생략과 특허수수료 면제로 관리·운영 부담이 줄고, 자유롭고 신속한 물류 이동과 제조·가공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문성요 새만금개발청장은 “이번 종합보세구역 확대는 관세청과의 협력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지원을 적기에 이끌어낸 대표적인 모범사례”라며 “앞으로도 규제 개선사항과 인센티브를 지속 발굴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투자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욱 관세청장은 “이번 종합보세구역 확대는 현대차그룹을 비롯한 첨단제조업체들이 새만금을 글로벌 전진기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강조했다.
  • 아산 제조공장서 불…2명 화상

    아산 제조공장서 불…2명 화상

    17일 오전 7시 22분쯤 충남 아산시 인주면의 한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아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불은 20여 대의 장비와 6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1시간여 만에 모두 진화했다. 이 불로 공장 직원 2명이 1∼2도 화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 산업장관 “‘957조 투자’ 반도체, 경쟁국 이상 재정 지원”

    산업장관 “‘957조 투자’ 반도체, 경쟁국 이상 재정 지원”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2030년 가동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완공 12년 앞당겨 전국 데이터 팩토리 구축…정부가 선구매 AI 로봇 육성…“전폭적 재정·제도 지원” 李대통령 “대규모 추가 세수 전략적 투자”당정 “전력 문제, 전수본 계획 변경 불가피” 정부가 호남권 반도체 제조공장 건립 등 957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민간 반도체 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해 경쟁국 이상의 재정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메가 프로젝트, 반도체·AI 로봇’ 전략을 발표했다. 김 장관은 “중국은 152조원, 일본은 95조원, 미국은 80조원 등 주요국들은 반도체 경쟁을 국가 생존이 걸린 전쟁으로 인식하고 천문학적인 재정을 쏟아붓고 있다”며 “한국도 경쟁국 수준 이상의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우선 민간 투자가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부지, 용수, 전력 등 인프라를 전폭 지원하기로 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완공 시점은 12년 앞당기고, 호남권의 새 반도체 클러스터는 2030~2031년 가동을 목표로 잡았다. 이어 상대적으로 취약한 국내 소재·부품·장비(소부장)는 물론 패키징과 파운드리 산업을 전방위적으로 육성해 약점을 보완하기로 했다. 소부장 기업이 받쳐주지 않으면 투자 성과를 해외 기업들이 가져가게 된다는 게 정부 판단이다. 아울러 AI 반도체, 전력 반도체, 국방 반도체 등 차세대 기술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1조원 규모의 대형 연구개발(R&D) 과제를 집중적으로 지원해 차세대 반도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 아낌없는 재정 지원도 펼친다. ‘메가특구법’을 연내 제정해 반도체 투자 기업에 최고 수준의 규제 특례를 부여하고 세제, 투자 촉진, 인프라를 포함한 종합 지원 패키지를 마련할 계획이다. 기존 ‘반도체특별법’도 메가프로젝트와 같은 대규모 국가 프로젝트 이행을 책임지는 강력한 ‘실행형 특별법’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제조업 AI 대전환 등을 위해 ‘AI 로봇’ 산업 육성책도 함께 공개됐다. 산업부에 따르면 중국 선전 한 도시의 휴머노이드 예산(9000억원)이 한국 전체 예산(1000억원)보다 9배나 많은 수준이다. 시장 점유율도 중국이 86%를 차지하는 반면, 한국은 1%에 불과해 과감하고 선제적인 재정 투자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정부는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전국 곳곳에 업종별 ‘데이터 팩토리’를 구축해 한국형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고, 액추에이터나 로봇손 등 국산화율이 저조한 핵심 부품은 전용 R&D를 신설해 지원할 예정이다. 10대 업종별로 특화된 휴머노이드도 개발해 산업 현장에 투입한다. 초기 수요 창출을 위해 정부가 선제적 구매로 시장을 여는 로드맵도 제시됐다. 지난해 중국은 생산된 휴머노이드의 45%를 정부가 사들이며 양산 투자를 유도한 반면 한국 정부 구매는 0%였다. 정부는 ‘범부처 로봇 수요 발굴단’을 운영해 연구용 AI 로봇 등을 적극 구매하고, 민간 수요 촉진을 위한 실증·구매 보조 예산도 확대하기로 했다. 김 장관은 “민간이 뛰고 있는 지금, 대한민국 대도약을 완성하기 위해 경쟁국에 뒤처지지 않는 과감하고 전폭적인 재정·제도 지원이 빠르게 단행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李 “미래대응 기금 신설, 재원 활용”“메가 프로젝트, 경제 새 기회 만들 것”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가재정전략회의 모두발언에서 “AI 혁명이 촉발한 반도체 대호황에 힘입어 전례 없는 추가 세수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대규모 추가 세수를 미래 대응을 위한 전략적 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3대 세수 활용 방안과 관련해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해 미래·청년·지방·교육 등 국가의 미래를 좌우할 3대 분야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추가 세수는 전 세계의 인공지능 패권이 결정되는 골든타임에 쓰일 소중한 재원”이라며 “경제 성장 잠재력을 높이고 과실을 모든 국민께 돌려드리려면 과감하고 지속적인 투자를 담보하는 전략적 투자 플랫폼이 필요하다. 미래대응기금이 그 기능을 수행, 미래 세대와 함께 대도약을 이뤄낼 발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정부가 발표한 ‘3대 메가 프로젝트’를 우리 경제의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낼 것”이라며 “반도체·피지컬 AI·AI 데이터센터 등에 대한 투자가 기업의 시간표대로 제대로 이뤄지도록 정부의 역량을 총동원해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필수 자원인 전력·용수의 안정적인 공급은 기본이다”라며 “교통·물류·인프라 확충, 주거·교육·의료·문화 등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혁신의 기반까지 갖춰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거점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당정 “하반기 3대 메가프로젝트에 집중”“김성환 장관, 신규 원전 배제 않겠다 해”한편 이날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올 하반기 3대 메가프로젝트(반도체·데이터센터·피지컬 AI)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데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정부는 이와 관련한 인프라 투자에 집중하고 당은 국회에서 신속하게 입법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국회에서 열린 ‘하반기 경제성장전략 당정협의’에서 “대체 불가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 3대 메가프로젝트를 추진하고 5극 3특(5개 초광역권·3개 특별자치도) 권역별 성장 엔진을 선정해 지방 경제 성장 동력을 구축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말했다. 여당은 메가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관련 인력들의 정주 여건과 철도 등 인프라 조성에 과감하고 신속한 투자 집행을 요청하는 한편, 메가특구 특별법을 신속히 제정할 것을 약속했다고 한 정책위의장은 전했다. 메가프로젝트에 소요되는 전력 문제와 관련해서는 “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 만들어진 상태에서 메가프로젝트가 발표돼 해당 계획이 변경될 수밖에 없다”며 “(정부가) 수정해서 보고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특히 “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로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전기의 양이 얼마인지 카운트하고 나머지를 보완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도 신규 원전 (건설을) 배제하지 않겠다고 한다”고 말했다.
  • 포메인, 몽골 울란바토르 1호점 성공적 오픈…연내 3호점·내년 10호점 확대 추진

    포메인, 몽골 울란바토르 1호점 성공적 오픈…연내 3호점·내년 10호점 확대 추진

    쌀국수 전문 브랜드 포메인(PhoMein)이 지난 7월 1일 몽골 울란바토르 1호점을 공식 오픈하고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울란바토르 1호점은 포메인이 몽골 시장에 선보인 첫 공식 매장이다. 지난해 몽골 부동산 개발기업 ‘UA Properties LLC’와 체결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현지 출점을 이뤄낸 첫 사례다. 포메인은 1호점 개점을 시작으로 오는 8월 2호점, 10월 3호점 오픈을 연이어 추진할 계획이다. 나아가 내년 하반기까지 몽골 내에 총 10개 점포를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최근 몽골은 K-푸드에 대한 선호도가 상승하고 있는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포메인은 국내에서 20년 이상 축적한 브랜드 운영 노하우와 품질관리 시스템을 전면에 내세워 현지 시장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현지 파트너사인 UA Properties LLC는 포메인 1호점 성과에 대해 기대 이상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UA Properties LLC 관계자는 “포메인 1호점은 오픈 초기부터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성공을 통해 포메인의 브랜드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확신하게 됐다”며 “적극적인 투자와 출점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며, 몽골 시장을 장기적인 핵심 시장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UA Properties LLC는 두바이를 비롯해 여러 국가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 몽골 1호점 성과를 계기로 두바이와 키르기스스탄 등 신규 국가에서의 포메인 매장 오픈도 검토하고 있다. 양사는 몽골을 출발점으로 다양한 국가에서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포메인 본사인 데일리킹은 몽골 시장에서의 성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현재 미국 LA와 뉴욕을 중심으로 사업 파트너십 제안이 이어지고 있으며, 몽골에서 확인한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대일 데일리킹 대표는 “몽골 1호점의 성공은 포메인의 경쟁력이 세계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몽골을 시작으로 북미를 비롯한 세계 시장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포메인의 주요 경쟁력으로는 베트남 현지 생산 시스템이 꼽힌다. 포메인은 베트남 롱안(Long An)성에서 쌀국수 제조공장을 직접 운영하며, 최고급 햅쌀만을 사용한 쌀국수를 자체 생산하고 있다. 원재료 선정부터 제조와 품질관리까지 직접 관리하는 일원화 시스템을 통해 세계 어느 매장에서나 동일한 품질과 맛을 구현하고 있다. 또한 20년 동안 축적한 연구·개발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 베트남 현지식 쌀국수와는 차별화된 맛과 메뉴를 완성하며 독자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구축했다. 포메인 본사인 데일리킹은 “베트남 롱안성에서 직접 운영하는 쌀국수 제조공장을 통해 최고급 햅쌀 쌀국수를 자체 생산하고 있으며, 생산부터 제조, 품질관리, 매장 공급까지 이어지는 일원화 시스템은 단기간에 구축하거나 모방하기 어려운 포메인만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이러한 생산 인프라와 20년간 축적한 제조 기술, 운영 노하우는 세계 시장에서도 쉽게 따라올 수 없는 포메인의 가장 큰 자산이자 글로벌 경쟁력”이라고 밝혔다. 포메인은 울란바토르 1호점의 성과를 바탕으로 몽골 시장 확대와 함께 북미, 중동, 중앙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 한일정상회담 만찬 오른 안동소주, 생산 역량 강화해 세계화 도전

    한일정상회담 만찬 오른 안동소주, 생산 역량 강화해 세계화 도전

    경북도가 K-전통주의 대표주자인 안동소주 생산 능력을 확장해 세계화에 도전한다. 도는 안동시 풍산읍 경북바이오 2차산업단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증류식 소주 생산시설을 갖춘 농업회사법인 소주스토리 양조장이 준공됐다고 25일 밝혔다. 최신 생산 설비를 갖춘 양조장은 안동소주의 생산 역량과 품질 경쟁력 확보를 통해 전통주의 세계화를 뒷받침하고자 마련됐다. 양조장은 도와 주류 수입·유통 전문기업인 나라셀라가 안동소주 해외 시장 공략을 목표로 투자에 협력해 조성됐다. 총 12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687㎡ 규모 제조공장과 생산 설비를 갖췄다. 연간 60만ℓ, 제품 한 병(375㎖) 기준 160만병을 생산할 수 있다. 안동소주는 지난 5월 한일 정상회담 만찬에 오르면서 주목을 받았다. 당시 주문 급증으로 품귀 현상을 빚기도 했다. 도는 그동안 안동소주 산업 육성을 위해 안동소주협회 설립, BI·공동주병 개발, 도지사 품질인증제 운영, 해외 공동마케팅 등을 추진하며 미국·중국·베트남 등 14개국에 수출 기반을 마련해 왔다. 2023년 8억 1700만원이었던 수출액은 지난해 12억 7000만원으로 약 55% 증가했다. 해당 양조장에서 생산된 안동소주는 나라셀라의 국내외 유통망과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해외 시장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안동소주의 세계화를 향한 첫걸음이 현실로 만들어졌다”며 “안동소주가 대한민국의 대표 명주를 넘어 세계인이 즐기는 K-전통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용접하던 50대 추락 중태… 바퀴 달린 컨테이너 움직여 3m 아래로 떨어져

    용접하던 50대 추락 중태… 바퀴 달린 컨테이너 움직여 3m 아래로 떨어져

    경남 함안의 한 공장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이 3m 높이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5분쯤 함안군 대산면의 컨테이너 제조공장에서 A씨가 용접 작업을 하던 중 3m 높이에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A씨는 현재 위중한 상태로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컨테이너 위에서 작업하던 중 바퀴가 달린 컨테이너가 움직이면서 중심을 잃고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사고 이후 해당 작업장에 작업 중지를 권고했다. 경찰은 동료 작업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노동부, ‘끼임사고 반복’ 아워홈 용인2공장 압수수색

    노동부, ‘끼임사고 반복’ 아워홈 용인2공장 압수수색

    50대 근로자가 기계에 끼여 중태에 빠진 사고가 일어난 아워홈 용인2공장에 대해 노동당국이 강제수사에 나섰다. 고용노동부는 23일 경기고용노동청이 경기 용인에 있는 식품가공업체 아워홈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끼임 사고와 관련해 원하청 공장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에는 노동부 근로감독관과 경기남부경찰청 경찰 약 20명이 투입됐다. 노동부는 압수수색을 통해 관계자 PC 자료들을 확보하고 컨베이어 설비의 방호장치 등 끼임 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안전 조치가 충분했는지 살필 예정이다. 아워홈 공장에서는 지난해 4월 30대 한 근로자가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지난 8일에는 50대 하청 노동자 A씨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이는 사고가 일어났다. A씨는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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