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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의원 입법활동] 정치개혁안 44건중 6건 처리

    지난 96년 5월 시작된 15대 국회의원 임기동안 정치개혁 관련 입법활동이매우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매일이 의정감시 시민단체인 한국유권자운동연합(상근 공동대표 金炯文)과 공동으로 기획,분석한 ‘15대 국회 정치개혁 입법 실태조사’에 따르면15대 개원후 지금까지 정치개혁입법특위에 제출된 의원발의 개혁법률안 44건 중 고작 6건만 처리돼 미처리율(계류율)이 무려 86.4%에 이르렀다.처리된 6건 중에서도 정치자금법과 선거법 관련 법률안 2건만 가결되었을 뿐 나머지4건은 폐기됐다. 구체적으로 고비용 정치구조 개선을 위한 정당 유급직원 제한 및 처벌제도강화와 검찰총장,경찰청장 퇴임후 일정기간 정당 당적취득 금지 등을 규정한 정당법개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이다. 또 정액영수증,노조의 정치활동 제한규정 삭제,정당보조금 배분(정치자금법),지역감정 부추기는 선거운동 제재(선거법),인사청문회,법안실명제(국회법),국정조사요구 의원수 기준 완화(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선거법 위반행위 조사권 부여(선관위법) 등도 계류 중이어서얼마 남지 않은 15대 국회의임기를 감안할때 ‘정치적 미아’로 끝날 공산이 적지 않다. 이같은 결과는 정치개혁입법에 대한 여야간의 당리당략과 이에 따른 정쟁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본회의를 통과한 법안중에서도 정치자금법 개정안은 당리당략의 대표적인사례라고 유권자운동연합측은 지적했다.중앙당 및 지구당 후원회의 기부 한도액을 2배로 상향조정한 것이어서 당리당략적 냄새가 짙다는 것이다. 국회 정치개혁입법특위의 의원발의 법률안 처리율은 13.6%로 15대 국회의의원발의 법률안 처리율 64.5%에 비해서 턱없이 낮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국민대 목진휴(睦鎭烋)교수는 “여야의 정치개혁 노력이 미미한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이로 인해 민생개혁법안의 계류율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종태기자 jthan@
  • [사설] 이회창총재의 해외발언

    미국을 방문중인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가 연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을 강도 높게 비판하는 것을 놓고,여당은 “야당이 국익과 당리당략을 혼동하고 있다”고 비난하는가 하면 야당은 “여당이 국익과 잘못된 정책에 대한 비판도 구분 못한다”고 되받는 등 공방전이 벌어지고 있다.그러나 국민들은 이 문제에 있어 어느쪽이 옳고 어느쪽이 그른지 이미 판단을 내리고 있다.국가원수가 정상외교를 벌이고 있는 시점에서 야당총재가 해외에서 국가원수를 표적 삼아 연일 인신공격성 비판을 쏟아붓는 것은 누가 봐도 잘못된일임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이총재는 13일 뉴욕의 주요 외교단체 공동주최 오찬강연에서 “김대중정권은 야당탄압,국회경시 등 과거 권위주의 시대의 관행을 계속하고 있다”며‘제왕적 대통령론’을 되풀이했다.미국인들에게 민주주의 옹호자로 알려진김대통령의 이미지에 흠집을 내려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그러나 김대통령이 평생 민주주의에 헌신해온 정치인임은 미국인들도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다. 이총재는 또 “경제분야에서도 권위주의적 관행이 문제”라며 “한국경제는 그 어느때보다 시장에 대한 국가폭력이 난무하는 ‘명령경제’가 되고 있다”고 비난했다.‘명령경제’라면 정부가 극력 추진중인 재벌개혁이 이처럼지지부진하겠는가.지지부진한 재벌개혁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은 접어두기로하자.한국경제의 병폐를 정경유착과 관치금융으로 진단,개방화와 자율화를통해 경제 위기를 조기에 극복한 김대통령의 업적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이 높이 평가한 것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뉴욕은 국제금융의 중심이다.이총재가 국익을 앞세우는 정치지도자라면,김대통령이 국정운영에는 이러저러한 잘못이 있지만 경제 위기만은 성공적으로 극복했다고 평가함으로써 한국경제에 대한 신뢰감을 높여 주었어야 옳다. 이총재는 심지어 베를린 북·미 고위급회담 타결에 대해서도 시비를 걸고나왔다.“북한의 미사일 위협이 완전 해소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경제제재 해제 등 미국의 대북 완화조처가 적절한 것인지 따져봐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번 회담 타결로 미사일문제가 완전 해소됐다고 보는 사람은 없다.그러나 이번 회담 타결이 한반도의 긴장을 완화하는 데 일정한 진전임은 부인하기 어려울 것이다.문제 해결을 위한 시작은 정작 이제부터인 것이다. 당리당략을 떠나 진정으로 ‘국익’을 앞세우는 야당지도자가 언제쯤 나올것인지 국민들은 안타까울 따름이다.
  • [기고] 北·美합의는 포용정책의 성과

    최근 폐막된 베를린 북·미 고위급회담에서 북한은 이번 고위급 회담 타결로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유예했으며,미국은 이에 대한 보상조치로 대북 경제제제조치 해제를 약속함으로써 동북아평화의 최대 장애물인 북한 장거리미사일 발사 문제가 마침내 타결되었다. 미국은 한국전쟁 이후 북한을 적성국으로 분류한 후 다중적으로 북한에 대한 제재조치를 취하는 등 대북 봉쇄정책을 추진해왔다.그러나 최근 미국은북한의 급격한 붕괴가 한반도를 둘러싼 세력균형을 파괴하고,동북아에서 미국의 균형자적 역할이 침해될 것을 우려한 나머지,북한을 개혁·개방으로 유도함으로써 한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정착을 달성한다는 소위 ‘연착륙정책’으로 대북정책의 기조를 전환하고 있다. 이러한 연착륙정책과 함께 미국이 한반도정책 가운데 가장 주안점을 두고있는 분야는 세계전략 차원에서 북한의 핵·장거리미사일 개발로 인한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 원칙의 훼손 여부다.따라서 미국은 북한체제의 급속한 붕괴를 방지하기 위해 식량지원 등 인도적 차원의 정책과 함께 대량살상무기관련 미·북회담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는 것이다. 탈냉전 후 체제위기에 봉착한 북한은 우선적으로 취약한 안보문제를 해결하고 경제난을 극복하기 위해 북·미 평화협정 체결문제와 미국의 대북 제재조치 해제문제 해결을 미·북한 양자간 현안 가운데 가장 중점을 두고 있다.이는 대북 제재조치 해제가 북한에 직접적인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줄 수 있고,미·북간 평화협정 체결문제는 북한체제를 분명하게 보장해주기 때문이다.따라서 북한은 NPT탈퇴,장거리미사일 발사 등의 대량 살상무기 개발 등을 무기로 미국에 대해 자신의 이익을 관철하고자 시도하여 왔다. 국민의 정부는 남북한간 평화·화해·협력을 기본축으로 대북 포용정책을추진하고 있다.더욱이 정부는 정경분리원칙에 입각한 교류협력정책이 북한잠수정 침투사건,북한의 핵·미사일개발 등으로 인해 교착상태에 빠지면서한반도 냉전구조 해체 필요성을 인식하였다. 이에 따라 한반도 냉전구조 해체는 북한체제의 보장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인식 아래 대북 포괄적 접근방안을미국,일본 등 우방국들에 주도적으로 제시해왔다.이는 북한이 미사일개발과 핵무기 등 대량살상무기 개발을 중단하고 한반도 평화구축과 남북관계 개선에 나설 경우 한·미·일도 북한에 커다란 안보·정치·경제적 보상을 제공한다는 것을 의미한다.이러한 대북 포용정책의 구상은 북·미 미사일협상 해결의 준거틀로서도 작용했던 것이다. 미국의 대북 연착륙정책 및 대량 살상무기 확산방지정책,북한의 체제수호적 대외정책,한국의 대북포용정책 등이 서로 득실의 접점이 맞아떨어져 베를린 북·미 고위급회담은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왔다.특히 이번 베를린 북·미합의는 보수층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튼튼한 안보 위에서 한반도문제를 대화와 협상으로 풀려는 정부의 대북포용정책이 정당성과 효용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소중한 중간결실로 보아야 한다. 만일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했을 경우,전역미사일체계 확충 등 일본의 군비증강,이에 대한 중국의 군비확충 및 한국의 중거리 미사일 개발 등군비경쟁 상황이 발생하여 한반도는 물론,동북아시아 긴장을 제고시켜 한반도 안정과 평화를 해치는 결과를 초래하지 않았을까? 이번 북·미 미사일회담의 타결은 한반도문제가 대화를 통해 해결될 수 있다는 의미도 함축하고 있다.이번 회담의 성과로 인해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유지는 물론,대북 경제제재조치 완화,북·미,북·일관계 개선,대북 경제지원 등이 이루어짐으로써 북한은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개혁·개방정책을 적극적으로 고려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었다. 더욱이 미국 대통령과 미 의회에 보고할 예정인 페리협상안이 복원되어 한반도 냉전구조 해체를 위한 포괄적 접근방안이 가동될 수 있게 되었다.한편,베를린 북·미 합의는 미국의 대북제제 완화와 미·일의 대북관계 개선이 한·미·일 공조로 진행되는 만큼 종국적으로는 남북관계 개선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병덕 (통일연구원 선
  • 클린턴 “경제제재 완화 검토” 첫 언급

    [퀸스타운(뉴질랜드)·워싱턴 AFP AP 연합]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14일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동결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대북 경제제재 완화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을 마치고 뉴질랜드 퀸스타운을 떠나기에 앞서“미국은 북한이 미·북 대화를 계속하는 동안 어떠한 장거리 미사일도 발사하지 않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전제,이같이말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북한의 결정은“북한 미사일 계획에 관한 우리의 우려를해소하는 데 중요한 제1보”라고 지적하고“우리가 경제제재를 완화,북한과의 경제관계 정상화를 진척시키기 위한 조치들을 검토해야 할 차례”라고 말했다. 클린턴 대통령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동결과 경제제재의 완화를 명확히 언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익명을 요구한 행정부의 한 고위관리는 이와 관련,북한과 미국내 북한인 가족간의 송금과 북한행 화물선 운항이 가능해질 것이라면서,그러나 북한은 미 국무부의 테러지원국 명단에 올라 있기 때문에 미국 무기 및 군용전환 가능물자의 금수조치는 해제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北·美고위급회담 타결-洪淳瑛외교 일문일답

    [오클랜드 양승현특파원] 뉴질랜드 오크랜드를 방문중인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을 수행하고 있는 홍순영(洪淳瑛)외교부장관은 1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북·미 베를린회담 결과에 대해 “북한 미사일이 상당기간 발사되지 않을 것으로 이해하고 또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내용. 베를린회담의 (공동발표문 외의) 구체적인 합의내용은. 큰 틀의 합의가 있었으나 합의문 이상은 발표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안다. 페리 미 대북정책조정관의 제안을 북한이 수용한 것인가. 큰 틀에서 시간과 절차를 갖고 그런 방향으로 가고 있다.그러나 아직 페리보고서 전체를 받아들인 것은 아니다. 북한의 미사일이 상당기간 발사되지 않을 것으로 보면 되는가. 그렇게 이해하고 기대하고 있다. 구체적인 합의내용을 공개하지 않는 것이 세부조건에 대한 이견 때문인가. 절차와 내용에 대해 더 협의해야 하기 때문이다. 정부의 공식 논평에 명시한 ‘우리 정부의 역할’은 무엇인가. 베를린회담에서 북한은 미사일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는 방향으로,미국은대북 제재를 완화하는 모든 조치를 취하도록 서로 노력하기로 했다.미국의 제재 완화는 북한에 이익을 제공하는 것인데 페리 조정관의 제안이 내포하고있는 대로 한·미·일 3국이 할 수 있는 이익을 주는 조치를 취하겠다는 것이다.북·미회담이 하루이틀로 끝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그런 노력을 하겠다는 뜻이다. 북·미회담이 영향을 줘서 남북대화가 이뤄져 신뢰구축과 위협 제거를 위해필요한 조치를 강구하게 된다면 그것도 우리 몫이다. 큰 틀에서 보면 한국이 취할 수 있는 조치를 전진적으로 검토해서 취한다는뜻이다. 페리보고서는 언제 발표되나. 우리도 미 의회에 대한 보고서 제출과 비슷한 시기에 설명할 필요가 있기때문에 시기를 미국측과 협의중이다. 강석주(姜錫柱)북한 외교부 제1부부상이 미국을 방문하는가. 가능성은 항상 열려 있다. yangbak@
  • 北, 對南정책 빗장 풀까

    베를린회담 타결 이후 북한의 남에 대한 태도는 어떻게 바뀔까. 그동안의 북한 외교정책은 ‘남한당국 배제’를 전제로 하고 있다.민간교류를 통한 이익을 극대화하면서도 당국자간 접촉은 피해왔다.북측이 태도를 바꾼다면 당국자회담,이산가족상봉문제 등의 해결이 실현되면서 남북간 교류의 물꼬가 크게 트이게 된다. 그러나 북·미관계에서 숨통을 튼 북한이 남북관계 개선의 열쇠를 쉽게 내줄 것으론 보이지 않는다.앞으로도 당분간 대미 정치회담과 관계개선 조치등 후속 조치에 주력하면서 한국과의 관계개선은 카드로 활용,협상에 이용할 것이란 전문가들의 전망이 지배적이다. 정부의 햇볕정책은 더욱 힘을 얻고 추진되는 등 민간교류와 경협 등은 활기를 띠겠지만 당국간 접촉이나 이산가족 만남 등은 계속 어려울 것이란 설명이다.대미 협상에서 실리확보와 체제안정 없이 남북관계에서 전향적인 자세를 보이긴 어렵다는 관측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우리 정부도 전과 달리 남북관계에 앞선 북·미관계 개선도 한반도 안정과냉전체제 해체에 긍정적인역할을 한다며 지지,이번 타결을 가능케 했다.초조하게 단기적인 북한 변화를 목표로 하기보다는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변화를 기대하고 있는 셈이다. 미국과의 긴밀한 공조 여부가 남북관계의 진전을 보장하는 바탕이다.그렇지 않으면 북·미관계의 진전에도 불구,오히려 남북관계는 뒤처질 우려도 적지않다.대북 제재 해제 등 북·미 협상과정에서 “한반도 정세의 근본적 변화없이 북한에 대한 대폭적인 제재완화 조치는 불가능하다”점을 북한에 이해시키는 것이 필요한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북한이 한·미 이간을 위한 외교적 책략을 포기했다고 보기는 아직이르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북한은 서해의 북방한계선(NLL) 무효화, 주한미군 철수 등을 전제조건으로 내세우며 계속 남북관계 발전에 제동을 걸 가능성이 높다. 북한이 NLL문제를 계속 강경하게 들고 나온다면 남북관계를 풀어나가기가 어려운 상황이다.이번 회담이 한반도 문제해결의 전기를 제공한게 사실이지만4자회담,남북 직접대화 시도 등을 통해 남북문제 해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필요할것으로 보인다. 이석우기자 swlee@
  • 北·美 정치회담 개최

    북·미 베를린회담 타결에 따라 페리보고서가 빠르면 이번주 안에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또 미국의 북한에 대한 제재해제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결정하는 북·미 정치회담이 유엔총회 폐막 직후 미국에서 개최되는 등 북·미 관계가 급진전될 전망이다. 정치회담을 위해 북한은 강석주(姜錫柱)외무성 제1부상의 미국 방문을 사실상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당국자는 13일 “북·미 회담에서 평양의 미사일 발사유예를 얻어냄으로써 페리조정관이 의회에 설득력있게 대북권고안을 보고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베를린 회담은 사실상 페리구상에 대한 북한측의 수용을 최종 확인한 것이었다”면서 “앞으로 세부적인 협상이 진행될 것이며 무엇보다 정치협상이 비중있게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치협상에선 북한에 대한 제재해제의 유형과 시기 등이 확정되고 북한의 미사일기술통제체제(MTCR) 가입,미사일 및 관련기술의 수출 중단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을 수행,뉴질랜드를 방문중인 홍순영(洪淳瑛)외교부 장관도 베를린 회담에 따른 우리 정부의 역할에 대해 “페리제안에 내포된 한·미·일 3국이 북한에 줄 수 있는 이익조치를 취한다는 뜻”이라고 밝혔다.함께 오클랜드에 머물고 있는 샌디 버거 미 백악관 안보보좌관도 “베를린 협상타결은 미사일 문제의 완전한 해결이 아니라 북한의 모라토리엄을 이끌어내기위한 첫 단계였다”면서 “북한의 완전포기를 이끌어내기 위해 추가 제재완화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다. 한편 페리조정관 임명뒤 10개월만에 빛을 보게 될 페리보고서는 북한과 서방의 관계개선 및 이를 촉진시킬 수 있는 대북지원 등 긍정적 측면을 많이 담게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이에앞서 북·미는 12일 베를린 회담에서 북측이 미사일을 발사하지 않는 대신 대북한 경제제재를 단계적으로 해제한다는 데 합의했다. 이석우·오일만기자 swlee@
  • 北·美고위급회담 타결-후속조치 내용과 시기

    베를린회담 타결 이후 북·미간의 ‘비공개 합의이행’에 관심이 모아지고있다.미국이 북한에 약속한 대북 경제제재 해제·완화 조치와 관계개선을 어떤 형식으로 가시화시키느냐는 문제다. 외교부의 한 관계자는 “북한은 미국이 약속사항 이행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향후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북한은 베를린회담에서“지난 93년 제네바 합의사항이 제대로 이행되지 못하고 있다”는 강력한 불만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구체적인 합의문을 발표하지 못한 것도 북한의 선(先) 경제제재 완화 요구를 미국이 사실상 수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페리구상’을 기초로 한 포괄적 북·미 협상도 단기 내에 끝날 성격이 아니다.양국간 신뢰를 구축으로 ‘마라톤회담’의 가능성이 높다.따라서 ‘북한 달래기’ 측면에서도 미측은 조만간 가시적 조치를 취할 가능성도 적지않다. 합의이행의 신호탄은 내주로 예상되는 ‘페리보고서’의 미 의회 보고로 보인다.베를린 협상 보고도 자연스레 겸하면서 미 의회를 장악하고 있는 공화당,특히 강경 매파설득도 병행할 것이란 관측이다. 미국이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조치는 ▲북한에 대한 소규모 직접투자 및 교역 허용 ▲대북 송금 규모 확대 등이 예상된다. 지난 50년간 북한에 족쇄를 채웠던 적성국 교역법에서 북한을 제외시키는조치도 가시권에 있다.북한으로선 초강대국인 미국과의 ‘적대국’이란 꼬리표를 떼면서 대외적 이미지 제고를 노리는 양수겸장이다. 미국 내 북한 자산동결 해제도 행정부 명령으로 가능한 조치다.금액은 현재 1,400만달러에 불과해 미 의회도 반대하지 않을 것이란 지적이다.일부 전문가들은 대북 경제제재 해제 1호로 거론하고 있다. 교역방식도 북한과의 교역·투자를 개별 항목별로 허가하는 ‘포지티브시스템’에서 일부 제한품목을 두는 ‘네거티브방식’으로 전환된다.사실상의 대북 투자·교역이 모두 허용되는 상징적인 조치다. 북한은 ‘확실하게 땅이 굳어진’ 것을 확인한 뒤 정치·외교 협상에 나설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외교 실세인 강석주(姜錫柱)외교부 제1부상의 방미여부가 그 시금석이다. 오일만기자 oilman@
  • [사설] 한·미·일 정상의 對北 메시지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빌 클린턴미국대통령,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일본총리가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에 앞서 12일 뉴질랜드의오클랜드에서 가진 한·미·일 정상회담은 북한 미사일문제 타결을 위한 적절한 시기의 필요한 공조로 평가된다.대북정책에 대한 한·미·일 정상의 합의는 북한 미사일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베를린 북·미고위급회담의 막바지협상과 때맞추어 나왔다는 점에서 북한에 보내는 3국의 마지막 권고이자 경고로 보아야 할 것이다.따라서 이제 북한의 선택만이 남은 셈이라 하겠다.앞으로 북한이 보일 반응이 주목된다. 한·미·일 정상은 3국이 공동으로 마련한 포괄적인 대북포용정책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정착시키는데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북한의 긍정적인 반응을 희망했다.3국정상은 북한이 한·미·일의 우려를 해소하고 한반도와 동북아지역의 긴장완화와 항구적인 평화정착을 위한 조치를 취할 경우 북한과의 관계를 개선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밝혔다.대북관계 개선을 위한 제네바핵합의의 성실한 이행과 앞으로 3국의 긴밀한 대북정책 공조도 다짐했다. 김대통령과 장쩌민(江澤民)중국 국가주석이 11일의 한·중 정상회담에서 북한 미사일발사에 대한 반대의사를 함께 한 것도 대단히 의미있는 성과로 평가할 수 있다.장 주석은 대북포용정책에 협조를 다짐하면서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유지를 할 수 있는 일은 모두 할 것이며 그것에 해로운 일이면 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장 주석이 북한 미사일발사에 대해 반대의사를 분명히 한 것은 북한에게 상당한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지난 7일부터 베를린에서 닷새째 계속되고 있는 북·미 고위급회담은 상당한 진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최종적인 타결은 이루지못했지만 양측 대표들은 회담의 진전에 만족하고 있다는 소식이다.북한이 미사일의 시험발사를 중지하는 대신 미국은 대북 경제제재의 완화와 관계개선을 약속하는 수준의 합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미사일 문제가 타결되면 제네바 핵합의에 따른 미북 관계개선과 대북지원이 본격화되고 ‘페리 보고서’가건의하고 있는 포괄적인 대북포용정책의 시행이 뒤따를 것이다.그동안 경색됐던 남북간의 교류와 협력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북한이 그동안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며 미사일과 핵무기 등으로 벌여온 ‘위험한 도박’은 이제 끝낼 때가 된 것으로 보인다.얻을 것과 잃을 것이 분명해졌기 때문이다.북한의 현명한 선택을 거듭 당부한다.
  • 고위급회담 중간 점검

    11일 베를린 회담 종료를 앞두고 북한과 미국은 막바지 협상안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북·미는 7,8일 이틀간 미 대사관과 북한 이익대표부를 오가며 협상을 시도했고 9일은 하루를 쉬면서 본국의 훈령을 기다리고 있다는 전언이다.북측은 정권수립 기념일(9·9절)을 맞아 현지에서 리셉션을 여는 등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현재까지 회담 양상은 북한의 대포동 2호 미사일 발사유예와 미측의 대북경제제재 완화 및 식량지원이라는 ‘빅딜안’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특히대북 경제제재 완화 방안을 놓고 양측의 줄다리기가 예상대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북측은 경제적 실익은 물론 국제적 이미지 제고를 겨냥,테러국들에 적용되는 ‘대적성국 제재’의 완화를 최우선으로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돌발변수’로 떠올랐던 북방한계선(NLL) 문제는 아직 구체적으로 거론되지 않았다는 것이 정부 당국자의 전언이다.회담 자체를 깨기보다는 최대한의 실익을 얻겠다는 북한측의 협상전략을 엿볼 수 있게 하는 대목이다.하지만회담 막판에 북측이 고지 선점을 위해 NLL문제를 전격 제기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눈여겨 볼 대목은 북·미 회담과 ‘페리 구상’의 연계다.미측은 이번 베를린 회담에서 북측의 미사일 ‘발사 문제’를 해결하고 향후 협상에서 미사일 연구·개발 문제로 확대시킨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이른바 윌리엄 페리 대북정책조정관이 제시한 ‘포괄적 대북접근 구상’의 실현 여부다. 이와 관련,강석주(姜錫柱) 외무성 제1부상의 방미 가능성이 초미의 관심사다.외교부 당국자는 “강 부상이 방미를 수락할 경우 이는 페리 조정관과의 본격적 회담을 의미하는 것이고 이는 북·미 관계의 급진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러나 북한은 한·미·일이 선호하는 ‘포괄적 타결’보다 사안 하나 하나를 이슈화시키는 ‘분리 해결’에 무게를 두고 있다.따라서 이번 회담도 ‘완만한 진전’을 위한 하나의 과정으로 보는 견해가 우세하다. 오일만기자 oilman@
  • [장청수 칼럼] 金正日체제 1년, 오늘과 내일

    9월5일로 북한 김정일(金正日)체제가 공식출범한지 1년이 됐다.북한 정치사에 한 획을 긋는 사건으로 평가되는 김정일시대가 개막된 이후 우리의 관심대상은 김정일정권이 경제난을 비롯한 북한의 총체적 위기를 어떻게 해결할것인가 하는 문제였다.정권말기적 위기상황을 유산으로 이어받은 김정일에겐 고장난 비행기로 비유되는 체제위기를 극복하는 문제가 사활적 과제로 인식됐을 것이다.그런 맥락에서 볼때 김정일체제 1년은 전체적으로 큰 굴절없이그나마 비교적 안정적으로 정착해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것이 공통된 평가다. 정치적으로는 군부우선,군사중시의 정책이 지속된 가운데 정치체제가 조금씩 제자리를 잡아가는 양상을 드러냈다.선군(先軍)정치의 목적은 김일성(金日成)사후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위기극복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며 이같은 군사우위정책은 김정일체제가 안정기조를 확립할때까지 지속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경제적으로도 1년간 동향중에 나타난 가장 큰 특징은 경제가 바닥권에서 서서히 벗어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하겠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98년 북한 국내총생산(GDP)추정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의 실질 GDP기준 경제성장률은 -1.1%로,지난 90년이후 지속된 마이너스성장에서 벗어나지 못했으나 97년(-6.8%)에 비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농업부문과 함께 지방경제부문이 회생기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북한은 올상반기 공업생산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가량 성장했다며“나라의 경제가 활성화 궤도에 들어섰다”고 주장하고 있다.현재 전개되고있는 대중군중운동인 제2의 천리마 대진군이 성과적으로 마무리되고 특히 미국측의 경제제재 완화 조치가 취해질 경우 북한경제는 비교적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북한은 지난 1년동안 정치적 안정추세와 경제회복에 힘입어 사회통제를 위해서도 상당한 설득력을 확보했다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이다.그러나 김정일체제 출범이후 이같은 긍정적 변화에도 불구하고 북한사회가 안고 있는 총체적 딜레마를 해소하는데는 한계가 있었음을 부인할 수 없다.북한은 직면한식량난과경제난 등 체제위기 국면을 타개하지 못한채 국가기능 자체가 적잖이 마비된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김정일체제의 시급한 당면과제는 경제난 타결을 위해 과감한 개방정책을 확대시행하는 것으로 지적된다.북한경제가 자체적 회복기능이 불가능한 현실을 감안하면 북한의 개방정책은 생존의 선택이라는 점에 이론의 여지가 없다.김정일체제가 경제난을 해결하지 못할 경우 사회규범과 통제체제를 이완시키고 일파만파로 점차 정치에까지 부정적 파급효과를 미치게될 것이 자명하기 때문이다.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는 냉전구도의 대남전략을 포기하고 진정한 남북화해와 협력시대를 열어야 한다는 점이다. 지난 1년간 북한이 남북관계에서 보여준 태도는 이전과 달라진 것이 전혀없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북한은 과거부터 사용해 왔던 화전(和戰)양면의이중적인 태도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으며 남북당국간 대화는 철저히 외면하고 민간교류만을 고집하는 태도도 여전하다는 것이 공통된 지적이다.따라서북한은 우리의 대북포용정책을 수용하여 남북관계 개선을 통한 민족공동번영과 한반도 평화정착에 동참하는 발상의 전환이 요구된다. 지금 북한의 미사일을 담보로한 대미전략은 김정일체제 위기를 극복하는 근본적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점에서 보면 더욱 그렇다.만약 북한이 이같은발상의 전환을 거부하고 김정일체제를 유지하려할 경우 앞으로 중대한 위기를 자초하게 된다는 사실을 깊이 인식해야 할 것이다./논설위원
  • 정부 잘못 공사지연땐 보상

    정부와 공공공사 계약을 한 사업자는 앞으로 발주기관(정부)의 잘못으로 공사가 60일 이상 중단되면 지연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또 발주기관이 계약상의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으면 사업자가 임의로 시공을 중단할 수 있게된다. 재정경제부는 8일 국가계약법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령이 9일부터 시행됨에따라 이와 관련된 회계예규와 재경부 고시를 사업자의 권익을 강화하는 쪽으로 개정,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재경부는 발주기관(정부)의 책임으로 공사가 60일 이상 정지됐을 때,하루단위로 남은 계약금액에 대해 시중은행 일반자금대출금리를 적용해 지연보상금을 사업자에게 주도록 했다. 또 발주기관이 계약상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사업자가 이를 서면으로 촉구했는데도 14일 이내에 회신을 하지 않거나 이행을 거부하면 공사의 일부 또는 전부를 정지할 수 있다.이때 정지된 기간에대해서는 정부가 공기연장을 해 주도록 했다.또 공사를 정지한 사업자가 다른 공사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사후 감사를 통해 실태를 철저히 점검,권익을 침해한 경우에는제재를 가하기로 했다. 9일부터 제한적최저가낙찰제가 폐지됨에 따라 30억원 미만의 소규모 공사에대해서는 시공경험 등 적격심사 기준을 완화해준다.또 턴키나 대안입찰의 설계보상비를 현행 공사예산의 1%에서 1.5%로 올려 입찰에 참가했다가 최종 단계에서 떨어진 사업자들에 대한 보상을 늘려 우수한 설계를 많이 내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한편 사업자들이 선금을 다른 용도로 쓰지 못하도록 선금사용계획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선금지급계좌도 별도로 관리토록 했다. 이밖에 여러 사업자가 공동계약을 할 때 단순히 자본참여만 하고 실제로는 전혀 공사에 참여하지 않는 업체를 가려내 최고 2년간 정부입찰 참여를 제한하기로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北·美 포괄적 관계개선안 논의/베를린 고위급회담 시작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미국과 북한은 7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양국의 포괄적인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고위급 회담을 시작했다. 미국측의 찰스 카트먼 한반도 평화회담특사,북한측 김계관(金桂寬)외무성부상이 수석대표로 참석한 이번 회담은 지난 6월 베이징과 8월 제네바에서열렸던 북·미회담의 연장선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등 종합적인 의제가 논의될 전망이다. 11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회담에서는 최근 북한 미사일 문제의 외교적 해결을 비롯,미·북 수교 및 경제제재 완화, 식량지원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윌리엄 페리 대북정책조정관의 북한방문시 전달된 대북한 포괄협상안에 대한 북한의 응답이 주목된다. 회담에는 미국측에서 국가안보회의(NSC),국방부 등 관리들이 참석했으며 북한측에서는 한성렬 전 유엔주재공사,곽영학 전 한반도 4자회담 예비회담 대표 등이 함께 자리했다. hay@
  • 낙관론속 미 선물보따리가 관건/北·美 미사일협상과 향후전망

    7일부터 시작되는 베를린 북·미 미사일협상은 한반도 정세의 ‘분수령’이 될 것같다.회담결과는 한반도의 긴장해소는 물론 북·미간의 전반적 관계개선,대북 포용정책의 향배와 직결되기 때문이다.궁극적으로 한·미·일 3국이 마련한 ‘한반도 해법’,즉 포괄적 대북 접근구상의 발아(發芽) 여부도관심사항이다. 현재로선 북·미회담 전망은 그리 어둡지 않다.일각에서는 ‘적극적 낙관론’도 개진하는 분위기다.그만큼 북한의 자세변화가 감지되는 까닭이다. 지난 5일 현지에 도착한 북한의 회담대표인 김계관(金桂寬)외무성 부상은“미국이 성의 있는 행동을 취하면 신의로 응답하겠다”며 적극적인 자세를보였다.기자들의 날카로운 질문에도 가급적 강경발언을 자제했다는 전언이다. 하지만 협상의 성패는 결국 미측이 제시하는 ‘선물 보따리’와 북측의 ‘기대치’에서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미측은 ‘다단계전략’을 구상중이다.이번 회담에서는 북한의 대포동2호 미사일의 추가발사 중단에 초점을 맞추면서 중장기적으로 미사일의 개발 중단을 모색하는 페리 조정관의 포괄적 협상안 수용을 유도한다는 방안이다. 이에 대해 북한은 ‘분리전략’으로 맞설 것으로 보인다.즉 미사일의 시험발사와 개발문제를 엄격히 구분,‘선물의 파이’를 늘리는 방안이다.특히 미사일 개발문제는 북한이 ‘자주권’을 앞세우고 있어 베를린회담에서 쉽사리 결론이 도출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판 자체’를 깨기엔 북·미 모두 부담으로 작용한다.미국도 강경파인 공화당과 내년 대선을 의식해 ‘북한 달래기’에 나설 것이며 북한도최대 현안인 ▲식량 추가지원 ▲대북 경제제재 완화를 위한 절호의 기회로보고 있다.김 부상이 언급한 ‘북방한계선(NLL) 협의’ 발언도 결렬을 위한수순이 아닌 협상주도권을 노렸다는 시각이다. 결국 베를린회담은 장기적 관점에서 북·미관계 개선의 돌파구를 마련하는‘부분 타결’로 매듭지어질 공산이 적지않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오일만기자 oilman@
  • [사설] 북·미회담에 거는 기대

    북·미 고위급회담이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 동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이번 베를린회담은 향후 북·미관계 개선은 물론 한반도 안정과도 직결되는중요한 회담이라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된다.이번 회담은 몇가지 정황에 비춰볼 때 그 성과에 대해 기대를 갖게 한다.그동안 베이징(北京)과 제네바회담을 통해 북한이 미사일 재발사를 중단하고,미국은 대북 제재조치를 해제해서 양국의 관계 개선을 도출한다는 기본입장에 접근했기 때문이다.북·미간의이같은 입장조율은 양국간의 관계개선이 필수적 조건이라는 현실인식이 크게 작용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북한은 김정일(金正日) 출범 1년을 맞아 대미(對美)관계 개선이 경제문제를 비롯,총체적 위기를 극복하는 생존의 선택으로 인식하고 있다.지난달 북한외무성대변인 성명과 김용순 노동당비서의 CNN방송 회견을 통해 미사일의 평화적 해결의사를 밝힌 것은 북한의 이같은 입장을 잘 대변해주고 있다.또 대북 포용정책에 대한 의회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해 애쓰는 한편 미사일문제해결을 최대의 외교적성과로 여기고 있는 클린턴 행정부의 대북정책도 회담성과를 다소 낙관적인 방향으로 예측할 수 있게 하는 대목이다.이번 회담에서 이같은 북·미간의 이해가 충족될 경우 북한 미사일 재발사문제로 야기된 한반도의 긴장상태가 완화되는 전환점이 될 것이 틀림없다.한반도 냉전구조 해체를 위한 포괄적 방안을 담고 있는 페리 대북 권고안도 긍정적으로 매듭지어질 전망이다.그러나 이같은 몇가지 희망적인 요인 외에도 회담 전망을어둡게 하는 요인이 함께 작용하고 있는 것도 간과할 수 없다.북한이 협상력을 강화하기 위해 북방한계선(NLL)문제를 전략적으로 이용할 경우 회담은 난항을 면키 어려울 것이다.회담이 결렬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북한이 미사일과 NLL문제를 연계시켜 북·미 평화협정 체결을 주장하는 양동전술을 구사한다면 회담결과는 심각한 파장을 몰고올 것이 자명하다.더욱이 북·미회담 직후인 13일 아·태경제협력체(APEC)에 참석한 한·미·일 3국 정상들이 회담을 갖고 북한에 대한 제제조치를 구체화할 경우 한반도의긴장국면은 더욱 고조될 것이다.따라서 북한은 무엇보다 미사일재발사를 중단하고 북·미관계 개선을 통한 국가이익을 도모해야 한다.만약 북한이 이러한 생존적 선택을 외면한다면 그 대가로 심각한 곤경을 면키 어려울 것이 분명하다.북한이 생산적 회담결과를 도출하는 데 적극적으로 성의를 보여주기바란다.
  • 김계관 “NLL문제도 거론”/오늘 북.미 베를린회담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미국 정부는 7일 베를린에서 개막되는 북한 미사일문제 해결을 위한 북미 고위급 회담에서 북한의 미사일 추가발사 보류를 명문화할 방침인 것으로 6일 알려졌다. 미국은 또 윌리엄 페리 대북정책조정관이 지난 5월 북한을 방문했을 때 제시했던 포괄적인 대북정책에 대한 북한의 태도를 확인하기 위해 94년 북미제네바 핵합의 당시 교섭을 맡았던 강석주(姜錫柱) 북한 외무성 제1 부상의조기 방미도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북한이 전향적으로 대응할 경우 미국에 있는 북한 자산의 동결해제를 비롯,경제 제재의 일부 완화,연락사무소 설치를 위한 교섭추진 등에도나설 예정이다. 한편 지난 5일 회담 참가를 위해 베를린에 도착한 북한의 김계관(金桂寬)외무성 부상은 이번 회담에서 북방한계선(NLL)문제도 거론할 것이라고 밝히고쌍방 관심사는 모두 논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측의 수석대표인 김 부상과 미국측 수석대표인 찰스 카트먼 한반도 평화회담 특사는 7일 첫날 회담을 미 대사관 분관에서 가진 뒤 11일까지 미 대사관과 베를린 주재 북한 이익대표부에서 번갈아 회담을 연다. hay@
  • [대한광장] 미사일 협상과 북한의 입장

    우리 민족에게 가을은 수확의 계절이다.지난 8월 29일 북한의 정성옥(25)이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땄다.피나는 훈련과 강인한 의지의 결실이다.극심한 식량난 등으로 어려움이많았을텐데 그 쾌거는 더욱 값지다.민족의 자랑이며 경사이다. 북·미 미사일 회담이 7∼11일 베를린에서 열린다.뉴질랜드에서 열릴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12∼13일)에 참석하는 한·미·일 3국 정상이역시 미사일 문제와 전반적 대북정책을 조율한다.남북한 등 모두에게 의미있는 수확을 기대하는 밝은 시각이 우세하다. 김계관 부상은 미사일 개발은 자위권에 속하며,과학 목적의 인공위성 등 미국과 다를 바 없어 양보할 수 없는 주권의 행사라고 했다.김용순 아태평화위원장은 8월 16일 CNN 회견에서 미사일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했다. 미국외교협회(CFR)는 대북 경제제재 조치의 해제,관계 개선 등 5년 전의 합의사항을 미국이 먼저 실행할 것을 촉구했다. 미 국무부 루빈 대변인은 북한이 미사일 시험 발사와개발,수출을 중지하면 미국과의 관계 정상화,연락사무소 설치 및 외교적 대표기능,경제제재의 완전 또는 일부 해제조치의 용의가 있음을 말했다. 여기에 오기까지 기간중 이루어진 몇가지 일을 살펴본다.먼저 미 의회는 연래의 희망이던 국가미사일방위망(NMD:총 105억달러)안을 4월 통과시켰으며,정부는 15년 만에 처음으로 국방비를 126억달러 증액 신청했다.북한 금창리의 ‘핵시설 의혹’이 대대적으로 거론되었고,대포동 1호 등 북한의 미사일이 하와이,알래스카 등을 포격할 수 있는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다는 명분을내세웠다.그후 금창리 시설은 핵과는 관련 없는 빈 동굴로 판명됐다. 다음으로 전역미사일방위체제(TMD)에 일본이 참여하게 됐으며 일본은 미·일 방위조약 신지침에 의한 자위대 법안 등 3개와 국내외적으로 말썽이 많은 국기와 국가를 제정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2005년까지 4만t급 경항공모함2척을 만든다고 했다. 한국은 100㎞ 밖에서 표적을 명중시킬 수 있는 포파이 미사일 100기(기당 80만달러)와 첨단 첩보기 호커(Hawker) 800XP 8대(대당 약 1,000만달러)를 구입하기로 했으며 사정거리 500㎞ 미사일 개발을 한·미 간에 논의토록 했다. 또 북한은 미국과 공식적이면서도 심도있는 직접 대화의 체제를 확보했고,금창리 시설 개방으로 60만t의 식량지원을 받았다. 북한의 당면한 문제는 식량난·경제난의 극복이며 국가의 안전보장이다.공개된 미 작전계획 5027-98은 유사시에 평양까지 진격해 현재의 북한 정부를타도하고 새 정부를 수립한다고 했다.이라크 사태,코소보 폭격을 보고 있는북한으로선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재래식 무기 외에 더 강력한 무기를 개발하지 않을 수 없다. 북이 원하는 이 두 가지 목표는 지금까지의 통상적 교섭으로는 달성할 수없었다.북은 미사일(인공위성) 발사를 시도함으로써 비로소 미국은 북의 국가안전 보장,경제제재 완화 및 지원,관계개선 등을 제안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다.미국과의 관계개선은 곧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서방측과의 국교를 후속시킬 것이며,특히 일본과의 수교가 뒤따를 것이다.일본과의 국교정상화는 마땅히 주권의 찬탈,식민통치에 대한 사과와 배상이 있게 돼 있다.닭이 먼저인지,계란이 먼저인지.원인이 결과를 낳고 결과는 또 다른 후속사실의 원인이된다.악의 순환이다. 토니 홀 미 하원의원이 북한을 다녀왔다.어린이의 영양실조와 마취약도 없는 수술,불량 식수로 인한 설사와 질병 등을 지적하면서 그들이 어렵고 도움이 절실했을 때 누가 그냥 지나쳤는지를 기억할 것이라고 했다.그는 미국의대북한정책을 ‘무자비하다(heartless)’고 신랄히 비난한 바 있다.그는 이말을 우리에게도 하고 있는지 모른다.그는 98,99년 노벨평화상 수상 후보이다. 우리는 북을 얼마나 제대로 알고 같은 민족으로 대하고 있을까.2,500년 전소크라테스가 말했다.너 자신을 알라.진리를 찾고 이를 말하는 바로 그같은지혜와 용기로 인해 그는 사형당한다.이번 가을은 남북한 우리 민족에게 커다란 수확과 감사의 계절이 되기를 기원한다./손장래 전 말레이시아 대사
  • ‘대포동1호’ 발사1년과 향후전망

    지난해 8월31일 북한은 대포동1호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위력을 과시한북한은 이후 1년 동안 대포동2호라는 ‘히든 카드’를 앞세워 한·미·일 3국과 본격적인 ‘힘겨루기’에 돌입했고 한반도 정세는 예측 불허의 불안상태가 지속됐다. 하지만 북한은 미사일카드를 서서히 협상카드로 손질하고 있다.한·미·일3국이 제시한 ‘채찍과 당근’을 면밀히 검토한 끝에 경제지원과 대미관계개선이라는 ‘실익 챙기기’로 선회했다는 지적이 우세하다. ‘반전의 분수령’은 이달 초 제네바 북·미 양자회담으로 보인다.당시 미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중단시 경제제재 완화 등의 각종 ‘선물’을 제시했고 북 지도부도 손익계산 끝에 협상으로 기울었다는 분석이다.미사일 발사를 강행,국제사회의 외교적·경제적 제재를 초래할 경우 북한체제 위기는 생각 이상으로 심각해진다는 결론에 도달했을 것이란 추론이다. 30일 토니 홀 미 하원의원이 전한 북한 지도부의 협상 용의는 보다 확실했다.김계관(金桂寬)외무성 부상은 홀 의원을 만나 “미국이 제제를 해제하면신의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전달했다고 한다.협상이 제대로 풀리면 미사일 발사를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전달한 셈이다. 때문에 국제적 이목은 내달 7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베를린 북·미고위급미사일협상에 쏠려있다.양측은 발사 여부에 협상을 국한하지 않고 ▲미사일수출금지 ▲개발 및 생산 제한문제까지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2단계로 미측은 윌리엄 페리 대북정책조정관이 북측에 제시한 포괄적 대북접근 구상과 대량살상무기 개발문제와 연계하는 ‘빅딜’을 추진하다는 전략도 세웠다. 베를린협상이 제대로 풀릴 경우 내달 25일 예정된 유엔총회가 새로운 ‘한반도 외교무대’로 각광을 받을 것 같다.참석 용의를 밝힌 북한 백남순(白南淳)외무상과 미국의 매들린 올브라이트 국무장관과의 회담 가능성도 점쳐진다.홍순영(洪淳瑛)외교통상장관도 이날 “북측이 유엔총회에서 회담을 제의할 경우 거절하지 않겠다”고 밝혀 최초의 남북 외무장관 회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오일만기자 oilman@
  • [사설] ‘북 미사일’ 타결되면

    북한 미사일문제가 타결쪽으로 가닥을 잡아가는듯 하다.북한 외무성대변인이 미사일협의에 응할 용의가 있다는 담화를 발표한 데 이어 미국도 북한이미사일발사를 중단하면 대폭적인 경제제재 완화와 관계정상화 가능성을 북한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한반도 긴장의 가장 큰 요인이 돼왔던 북한 미사일문제가 대결과 강경대응이 아닌 대화와 협상으로 해결된다면 더이상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북한 미사일문제 타결을 위한 우리 정부의 막바지 움직임도 활발하다.외교·통일·국방 장관이 미국과 일본,중국을 각각 방문하여 북한 미사일문제를협의하고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에 참석하는 한·미·일정상들이 오는 9월11일 가질 3국정상회담에서도 북한문제가 주로 논의될 것으로 전해진다.미사일 문제를 본격적으로 협의할 북·미 협상도 곧 열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북한 미사일문제는 하루빨리 원만하게 해결돼야 한다.그러나 사태를 지나치게 낙관하거나 조급한 기대는 금물이다.북한은 언제든지필요할 때 미사일을 발사할 것이라는 공언을 계속하고 있고 발사준비도 멈추지 않고 있다.설령 발사는 중단한다 하더라도 미사일의 개발과수출까지 포기시키는 데는 아직도 넘어야 할 고비가 너무나 많다.북한은 미사일문제를 막다른 벼랑까지 끌고가 최대한의 대가를 얻어내려 할 것이 분명하다.미사일 발사를 막기 위해 모든 노력은 다 하되 한꺼번에 문제가 모두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기 어려운 이유이다. 북한이 미사일 문제로 얻을 것과 잃을 것은 이제 거의 드러난 셈이다.미사일 발사와 수출을 중단하면 미국과의 교역 및 금융거래,미국내 자산동결 등의 경제제재가 풀리는 것은 물론 적성국과 테러지원국의 오명을 벗어날 길도 열린다.미국과의 관계정상화는 곧 다른 서방국가들과의 관계개선을 의미한다.남북간의 교류와 협력도 훨씬 활발해질 것이다.북한이 만성적인 경제난에서 벗어나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국제적인 우려와 경고에도 불구하고 미사일 발사를 강행할 경우 북한이 치루어야할 대가는 엄청날 것이다.아마도 북한으로서는 견뎌내기가 어려울 정도일 것이라는 계산은 북한도 충분히 하고 있을 것이다.급속한 세계화의 추세속에 국제적 고립은 체제의 존립까지 위태롭게 만들 수 있다. 북한 미사일문제를 원만히 마무리짓기위해 한·미·일의 공조체제는 더욱굳건히 유지돼야 한다.북한이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끝까지 다하기 바란다.
  • APEC 3國 정상회담 전망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는 미·일·중·러시아 등 한반도 주변 4강 정상과 아·태지역의 역내국가들이 참석하는 다자(多者)간 외교무대여서 정상회의도 회의지만,양자(兩者)간 정상회담에도 관심이 쏠린다.정부도 6차례의 양자 정상회담을 추진중이다.무엇보다 정부는 정상회의 참석기간 동안 클린턴 미국 대통령,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일본 총리와의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있다.3국 정상회담은 북·미 고위급회담에서 북한 미사일과 미국의 대북 경제제재 완화문제가 논의된 뒤끝에 이루어지는 만큼 북한 미사일 문제와 대북햇볕정책이 주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들은 “현재 협의중으로 실무자간 의제나 논의내용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며 함구로 일관하고 있다.황원탁(黃源卓) 외교안보수석도“정상회담에서는 북한 미사일과 대북포용정책에 대한 개괄적이고 포괄적인대응방안을 정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아직 실무선에서조차구체적인 합의내용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북·미 고위급회담 이후 북한이 취하고 있는 유화적 태도와 발사중단에 따른 미국의 대북제의가 공개되는 등 북한 미사일 문제가 전환점을 맞고 있는 시점이어서 중요 전기가 될 것이라는 게 지배적인 관측이다.또한 이는 결국 남북간 교류협력,당국자간 대화 등 한반도 문제와 연결될 수밖에 없어 김대통령의 ‘한반도 냉전구조 해체’정책의 이정표가 될 가능성이 높은상황이다. 정부는 김대통령과 장쩌민(江澤民) 중국국가주석간의 한·중정상회담도 추진중이다.또 APEC의 신규 회원국인 러시아가 푸틴 신임총리를 참석시킬 경우,러시아와도 정상급 회담을 갖는다는 계획이어서 ‘제 2기 4강외교’가 펼쳐질 공산이 크다.취임후 제 1기 4강외교가 햇볕정책에 대한 설명과 지지에 비중을 뒀다면,이번에는 실천에 주력한다는 게 김대통령의 생각이라고 외교관계자들은 전하고 있다. 양승현기자 yangb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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