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제재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뽀뽀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신매동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식성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3,894
  • 임금 떼먹은 기업, 한 번이라도 유죄 땐 공개

    임금 떼먹은 기업, 한 번이라도 유죄 땐 공개

    정부가 임금체불 범죄 법정형을 현행 ‘3년 이하’에서 ‘5년 이하’로 올리고 한 번이라도 유죄가 확정되면 기업 명단을 공개하기로 했다. 올해 하반기 근로기준법을 개정해 내년부터 노동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사상 처음 2조원을 넘어선 임금체불 규모를 현 정부 임기 내 절반 수준인 1조원으로 줄이겠다는 목표에 따른 조치다. 고용노동부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임금체불 근절 추진 태스크포스(TF)’를 열고 대책을 발표했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임금체불은 단순한 금전 문제가 아니라 삶을 위협하는 임금 절도이며 중범죄”라며 “경제적 제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임금을 충분히 줄 수 있는데 안 주고 버티면 엄벌해야 한다. 저도 월급 많이 떼먹혀 봤는데, 노예도 아니고 그러면 안 된다”고 말했다. 외국인 노동자 문제와 관련해서는 “체불 피해 노동자의 출국을 보류해 돈을 받을 때까지 기회를 주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정부는 임금체불 사업주의 명단공개 요건을 ‘3년 내 2회 이상’에서 ‘1회 이상 유죄 확정’으로 확대한다. 체불임금을 청산하기 전까지 금융기관 대출 심사와 정책자금 지원을 제한하는 등 신용제재도 병행한다. 명단 공개 뒤에도 체불이 반복되면 반의사불벌죄를 적용하지 않아, 피해자 노동자가 원치 않아도 형사처벌이 가능하다. 또 과태료·과징금 제재를 신설하고, 법정형을 ‘3년 이하 징역’에서 ‘5년 이하 징역’으로 강화한다. 정부는 공공 공사에만 적용되던 ‘임금 직접 지급제’를 민간까지 확대해 인건비를 노동자가 직접 수령하도록 한다. 또 2030년까지 모든 사업장에 퇴직연금을 의무화할 계획이다.
  • “시진핑, 2032년까지 4연임 가능성… 임기 내 대만 침공 안 할 것” [글로벌 인사이트]

    “시진핑, 2032년까지 4연임 가능성… 임기 내 대만 침공 안 할 것” [글로벌 인사이트]

    2차 미중 무역전쟁 전망미중 갈등 수십년간 지속될 수도中, 내수 확대·수출 다변화로 맞서이재명 정부의 대미 전략트럼프가 원하는 것 잘 살펴 대응우리 요구도 끊임없이 이야기해야한중 정상회담 개최 기대외교 정책 ‘극과 극’ 바뀌면 안 돼 한중 간 신뢰 회복 계기 만들어야문재인 정부에서 요직을 맡아 험난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1기를 숨가쁘게 헤쳐 온 노영민(68)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2일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트럼프 2기를 돌파할 해법을 제시했다. 노 전 실장은 주중 한국대사로 재임하며 1차 미중 무역전쟁의 한복판에서 외교전을 치렀다. 정치인으로 돌아온 그는 한반도를 둘러싼 열강들의 역학 관계에 대해 경험에서 우러나온 통찰을 드러냈다. 중국의 미래에 대해서도 직설적인 화법으로 “시진핑 주석이 2032년까지 4연임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두 번째 집권으로 현재 진행 중인 2차 미중 무역전쟁을 어떻게 평가하나. “미국과 중국은 지난 20년간 쌓아 온 상호의존 체제에서 벗어나 새판 짜기에 돌입했다. 미중 갈등이 앞으로 수십년간 지속될 것으로 보는 전문가들도 있다. 미국은 수출입을 국내총생산(GDP)으로 나눈 값인 무역 개방도가 27%로 낮은 편이다. 중국의 무역 개방도 역시 37%로 미국과 큰 차이가 없지만 한국은 80%에 이른다. 미중 무역전쟁이 중국에 타격을 주고 있는 것은 맞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기대를 충족하지는 못한다. 중국은 장기전에 대비해 전략적 인내 중이며, 단기적으로는 지연과 절제 전술로 나갈 것이다. 미국의 관세 인상에 대해 중국은 일정 정도 맞대응을 할 것이고 보유 중인 미국채 매각과 희토류 수출 통제 카드를 만질 수도 있다. 큰 그림에서 보면 중국은 재정 적자 확대를 감수한 내수 확대와 수출시장 다변화, 국제 공조로 대응하리라 본다.” -트럼프 1기의 경험을 토대로 트럼프 2기를 보내고 있는 이재명 정부에 조언한다면. “트럼프 1기와 2기 사이에는 근본적 차이가 있다. 재선을 염두에 둔 트럼프 대통령은 첫 집권 때 상대적으로 온건한 정책을 폈다. 재선 후에 보수주의, 우익 포퓰리즘, 반세계화와 같은 성격의 ‘트럼피즘’을 실행하려 했다. 그러다 재선에 실패하는 바람에 제대로 뜻을 펴지 못했고, 2기 트럼프는 임기 중에 모든 것을 이루려 한다. 훨씬 상대하기 어려워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 간 협상에서 원칙과 시간을 절대적 고려 사항으로 두지 않는다. 하지만 그도 일방의 이익만을 관철하는 외교는 하지 않는다. 트럼프 대통령이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을 잘 헤아리고 우리가 무엇을 대가로 요구할지 지혜를 모아야 한다. 협상에는 인내를 가지고, 회담에는 성실하게 임해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목적을 설정해 놓고 그 목적에 유리한 논리와 팩트를 끊임없이 말하며 상대방 이야기는 무시하는 전략을 쓴다. 우리도 주장해야 할 것을 끊임없이 이야기해야 한다.” -2027년 3연임이 끝나는 시 주석의 후계 구도를 둘러싸고 실각설을 비롯한 여러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시 주석의 권력 기반은 더 강화되고 있으며 실각설은 근거가 없다. 당내 경쟁자가 없는 상황을 고려하면 시 주석이 후계자 지명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후계 구도와 관련해서는 한국의 대통령실 비서실장에 해당하는 자리인 차이치 중앙판공청 주임과 경제를 맡은 리창 총리가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시 주석에게 후계를 준비하는 움직임이 없어 적어도 2032년까지 4연임을 할 전망이다. 시 주석은 ‘대만 통일’이라는 꿈이 가진 위험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자신의 시대를 전쟁 없이 넘기리라 본다. 이후 중국은 덩샤오핑의 유지인 ‘도광양회’(힘을 기르며 조용히 기다린다)와 ‘유소작위’(해야 할 일은 적극적으로 이룬다)의 시대로 나아갈 것이다.” -한일·한미 정상회담이 마무리됐다. 한중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한중 관계는 외교·안보 등 핵심 분야까지 더 깊은 신뢰와 실질적 행동을 약속하는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중국이 이런 관계를 맺은 나라는 많지 않다. 정권에 따라 극과 극으로 외교 정책이 바뀌면 국제사회의 신뢰를 잃게 된다. 정상회담이 열리면 한중 지도자 간에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트럼프 2기에 달라진 북중미러 구도와 앞으로의 국제 관계에 대한 전망은. “그동안 중국은 북중러 연대에 다소 소극적이었다. 미국과 협상을 해 나가야 하는 입장에서 러시아나 북한과 엮이는 일을 피하려 했기 때문이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중국에 대한 압박이 강화돼 미중 갈등이 고조된다면 북중러 연대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바뀔 수 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을 이끌고 미러 관계를 개선한다면 러시아의 북한 군사 지원 의존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 북중러 연대의 동력이었던 북러 밀착의 속도는 더뎌지고 3국의 연대 가능성은 감소하게 된다. 북러 관계에서도 고급 군사기술 제공, 핵보유국 지위 인정, 유엔 제재 무력화와 같은 북한의 요구를 수용하기에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인 러시아의 부담이 너무 크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중국 수출에 의존하면서 러시아와 중국 간 경제협력 비대칭성이 커져 러시아는 대중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 유럽의 저항을 이겨내고 전쟁을 반드시 조기에 끝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올해 저서 ‘2025 중국에 묻는 네 가지 질문’을 펴낸 노 전 실장은 칭화대, 베이징대 등에서 중국 문학을 주제로 특강을 펼치기도 했다. 또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를 반년 먼저 알아채 선제 대응한 일이 가장 보람 있었다고 했다. 2019년 한중 정상회담이 진행되던 중 문재인 전 대통령이 베이징의 한 서민 식당에서 먹은 아침밥은 서민 친화 행보로 주석직에 오른 시 주석을 ‘오마주’한 것이라는 후일담을 전하기도 했다.
  • “주 4.5일제 전면 도입”…억대 연봉 은행원들 총파업 예고

    “주 4.5일제 전면 도입”…억대 연봉 은행원들 총파업 예고

    국내 은행 노동조합이 속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정부 정책에 맞춰 주 4.5일제 전면 도입을 요구하면서 총파업에 돌입한다. 불경기 속 ‘이자장사’로 나 홀로 호황을 누린다는 비판 속에 억대 연봉을 받은 은행원들이 근무 시간 단축까지 요구하는 것을 두고 벌써부터 여론이 좋진 않다. 2일 금융노조는 전날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94.98%의 찬성률로 쟁의행위를 가결해 오는 26일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산별교섭 핵심 요구안은 임금 5% 인상, 주 4.5일제 전면 도입, 신규 채용 확대, 정년 연장 등이다. 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앞에서 성실교섭촉구 결의대회를 여는 데 이어 16일에는 광화문 광장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하는 등 26일까지 투쟁 강도를 높여간단 계획이다. 파업이 예고대로 실행되면 시중은행과 국책은행, 신용보증기금,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등 금융노조 소속 노조원들은 업무를 전면 중단한다. 김형선 금융노조 위원장은 “2002년 주 5일제 도입도 가능한 산업부터 시작해 확산한 것처럼 금융산업이 먼저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임금삭감 없는 근로시간 단축에 따라 기업 부담이 증가할 것이란 우려와 함께 영업점 운영시간이 축소될 경우 고객들의 불편함도 커질 수 밖에 없단 지적이 나온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직원 1인당 평균 근로소득은 2023년 1억 1265만원으로 전년보다 3.1% 올랐고, 지난해엔 이보다 2.0% 오른 1억 1490만원으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이 집계한 올 상반기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4조 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8.4% 증가해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실제로 금융소비자들의 여론도 싸늘하다. 서울 영등포구의 한 은행 앞에서 만난 30대 직장인 노모 씨는 “지금도 은행 영업이 오후 4시 30분까지라 반차를 쓰고 왔다. 여기서 더 근무 시간이 줄어들면 집 계약을 앞두고 대출을 제때 받기 어려운 사람들이 생길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금융권은 연봉도 높고 근무 여건도 다른 직종에 비해 좋다. 주 4.5일제를 위한 파업이 상생하는 입장에서 타당한지 의문”이라며 “금융권이 주 4.5일제를 시행한다고 해서 다른 업종이 따라갈 가능성은 제한적이고, 오히려 근로자 간 위화감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금융사들의 개인 일탈·내부통제 실패 등으로 인한 금융당국의 기관·개인 제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달갑지 않은 여론에 한몫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월까지 KB·신한·하나·우리·NH농협금융 등 5대 금융지주가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받은 제재 건수는 총 18건으로 집계됐다. 2023년 한해 총제재 건수가 21건이었는데, 올해 남은 기간을 감안하면 이를 넘어설 것이 확실시된다. 주가연계증권(ELS) 대규모 손실 사태에 대한 제재가 이뤄진 지난해엔 무려 45건의 증선위 제재를 받았다.
  • 롯데카드 쓰세요? 해킹당했습니다…다들 몰랐지만

    롯데카드 쓰세요? 해킹당했습니다…다들 몰랐지만

    롯데카드가 지난달 14일 해킹 공격을 당했으나 31일에야 이를 인지해 금융당국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롯데카드 온라인 결제 서버가 지난달 14일 오후 7시 21분경 최초 해킹됐으며, 15일까지 이틀에 걸쳐 공격이 이어졌다. 유출된 데이터는 약 1.7GB(기가바이트)로, 카드 정보와 온라인 결제 요청 내역이 포함된 것으로 추정된다. 해커는 16일에도 추가 시도를 했으나 이때는 파일 반출에 실패했다. 문제는 롯데카드가 해킹 사실을 17일이 지난 31일 정오에야 파악했다는 점이다. 금융당국 신고는 9월 1일에 이뤄졌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임원회의에서 비상대응체계 가동을 지시했다. 또한 현장검사를 통해 사고 원인 및 피해 규모 등을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이 원장은 롯데카드 측에도 소비자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롯데카드 고객이 원할 경우 손쉽게 카드를 해지 또는 재발급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별도 안내 절차를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또 금융회사 등 금융권 전반에 자체 금융보안 관리체계를 전면 재점검할 것을 당부했으며, 관리 소홀로 인한 금융보안 사고에 엄정한 제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날 롯데카드로부터 해킹 공격 발생 사실을 보고 받은 금감원은 이날 금융보안원과 현장검사에 착수해 고객정보 유출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롯데카드 측에 전용 콜센터를 운영하고 이상금융거래 모니터링을 강화하도록 했으며, 카드 부정사용 등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전액 보상 절차를 마련하도록 조치했다. 여신전문금융업법 등에 따르면 카드사는 해킹 등에 따른 카드 부정사용이 발생할 경우 보상 책임을 부담해야 한다. 롯데카드는 백신 추가 설치와 악성코드 진단 조치를 실시하고, 정보 유출 가능 고객들에게 카드 비밀번호 변경을 안내할 예정이다.
  • “中 열병식 가면 처벌”…대만, 야당 인사 초청에 발끈

    “中 열병식 가면 처벌”…대만, 야당 인사 초청에 발끈

    오는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항일전쟁 및 세계 반(反)파시스트전쟁 승리 80주년’ 기념 열병식에 대만 제1야당 국민당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당국은 “법에 따라 처벌할 것”이라며 강경 대응 방침을 재확인했다. 참석 논란과 경고자유시보와 중국시보 등에 따르면 대만 안보당국은 국민당의 훙슈주 전 주석, 리젠룽 전 비서장, 허잉루 중앙상무위원회 위원이 참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신당의 우청뎬 주석, 노동당·통일연맹당 관계자 등 10여 명이 초청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안보당국 관계자는 “국민당 고위 인사의 참석은 국제사회에 ‘대만 주요 정당이 중국의 주장에 동조한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며 외교적 이미지 훼손을 우려했다. 대만 당국의 대응 대륙위원회는 정당·법인·단체·개인이 중국 열병식에 참석하거나 협력할 경우 ‘대만지구와 대륙지구 인민관계조례’(양안조례)에 따라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선유중 부주임위원은 “중국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한 이번 열병식은 비(非)민주국가의 맹주를 자처하려는 시도”라며 “신형 무기 공개 등 무력 과시로 대만을 압박하려는 목적이 뚜렷하다”고 지적했다. 안보당국도 참석 예정자들에게 이미 경고했으며, 이를 무시할 경우 개별 사안에 따라 처벌을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불확실한 참석 여부 국민당 인사들의 최종 참석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훙 전 주석 측은 입장을 내놓지 않았고 리 전 비서장은 건강 문제로 불참을 시사했다. 허 위원은 초청장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앞서 대륙위원회는 지난달 공무원·전직 관료·연예인 등에게도 열병식 참석을 금지했으며 위반 시 연금 중단, 벌금, 메달 몰수 등 제재를 경고한 바 있다. 이후에도 불참령을 거듭 강조하며 중국의 역사 왜곡에 대응해 왔다. 중국-대만 긴장 고조 로이터통신은 이번 열병식 비용이 중국 국방비의 약 2%인 36억 위안(약 7016억원)에 해당한다며 이를 통해 중국이 국가 이미지를 과시하고 대만을 압박하려 한다고 분석했다. 이번 열병식은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동아시아 정세와 대만 정치에 새로운 긴장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대만 당국은 법적 제재와 외교적 이미지 수호를 강조하는 한편, 국민당 내부에서는 참석 여부를 둘러싼 입장이 엇갈리며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 “中 열병식 참석 시 처벌”…대만 당국, 야당 인사 초청에 경고

    “中 열병식 참석 시 처벌”…대만 당국, 야당 인사 초청에 경고

    오는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항일전쟁 및 세계 반(反)파시스트전쟁 승리 80주년’ 기념 열병식에 대만 제1야당 국민당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당국은 “법에 따라 처벌할 것”이라며 강경 대응 방침을 재확인했다. 참석 논란과 경고자유시보와 중국시보 등에 따르면 대만 안보당국은 국민당의 훙슈주 전 주석, 리젠룽 전 비서장, 허잉루 중앙상무위원회 위원이 참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신당의 우청뎬 주석, 노동당·통일연맹당 관계자 등 10여 명이 초청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안보당국 관계자는 “국민당 고위 인사의 참석은 국제사회에 ‘대만 주요 정당이 중국의 주장에 동조한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며 외교적 이미지 훼손을 우려했다. 대만 당국의 대응 대륙위원회는 정당·법인·단체·개인이 중국 열병식에 참석하거나 협력할 경우 ‘대만지구와 대륙지구 인민관계조례’(양안조례)에 따라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선유중 부주임위원은 “중국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한 이번 열병식은 비(非)민주국가의 맹주를 자처하려는 시도”라며 “신형 무기 공개 등 무력 과시로 대만을 압박하려는 목적이 뚜렷하다”고 지적했다. 안보당국도 참석 예정자들에게 이미 경고했으며, 이를 무시할 경우 개별 사안에 따라 처벌을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불확실한 참석 여부 국민당 인사들의 최종 참석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훙 전 주석 측은 입장을 내놓지 않았고 리 전 비서장은 건강 문제로 불참을 시사했다. 허 위원은 초청장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앞서 대륙위원회는 지난달 공무원·전직 관료·연예인 등에게도 열병식 참석을 금지했으며 위반 시 연금 중단, 벌금, 메달 몰수 등 제재를 경고한 바 있다. 이후에도 불참령을 거듭 강조하며 중국의 역사 왜곡에 대응해 왔다. 중국-대만 긴장 고조 로이터통신은 이번 열병식 비용이 중국 국방비의 약 2%인 36억 위안(약 7016억원)에 해당한다며 이를 통해 중국이 국가 이미지를 과시하고 대만을 압박하려 한다고 분석했다. 이번 열병식은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동아시아 정세와 대만 정치에 새로운 긴장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대만 당국은 법적 제재와 외교적 이미지 수호를 강조하는 한편, 국민당 내부에서는 참석 여부를 둘러싼 입장이 엇갈리며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 ‘국내 1위 웨딩 플래너’ 다 뻥이었다

    ‘국내 1위 웨딩 플래너’ 다 뻥이었다

    결혼식을 준비 중인 예비부부를 허위·과장 광고로 끌어들인 결혼준비대행업체 10곳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받게 됐다. 공정위는 스드메(스튜디오 사진 촬영·웨딩드레스·신부 메이크업) 예약을 대행하는 결혼준비대행업체 10곳에 표시·광고의 공정화법 위반 혐의로 경고 조치와 시정명령을 부과했다고 2일 밝혔다. 베리굿웨딩컴퍼니·아이니웨딩네트웍스·웨덱스웨딩·웨딩북·웨딩크라우드·위네트워크 등 6개사는 경고를, 다이렉트컴즈·아이패밀리에스씨·제이웨딩·케이앤엠코퍼레이션 등 4개사는 시정명령을 받았다. 이들 업체는 ‘3년 연속 국내 1위’, ‘업계 최다 제휴사 보유’ 등과 같은 문구를 내 걸고 광고했는데, 모두 객관적인 근거 없는 거짓·과장 광고로 확인됐다. 웨딩 박람회를 개최하면서도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웨딩 페스티벌’, ‘320만 누적 최다 관람’ 등 아무런 근거 없이 자사의 행사를 과장해 광고했다. ‘최저가 보장’도 허위 광고였다. 계약 해지 위약금이 있는 데도 없다고 속였다. 또 ‘스튜디오 무료 촬영 1커플, 드레스 무료 혜택 3커플’ 문구를 내 건 다음 마치 추첨으로 경품을 줄 것처럼 광고했지만 모두 거짓이었다. 직원을 동원해 실제 체험한 소비자가 쓴 것처럼 소셜미디어(SNS) 글을 조작한 사실도 드러났다. 결혼 서비스 분야는 일생에 단 한 번 이용하는 특성상 사업자와 소비자 사이에 정보 비대칭성이 크다. 스드메 지출 규모도 워낙 커 결혼을 준비하는 청년층에겐 상당한 부담이 된다. 공정위는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대행업체의 부당 광고 행위를 지난해 8월부터 직권조사했다. 이어 광고 내용과 위반 기간, 사업자 규모 등을 고려해 제재 수위를 결정했다. 적발된 10개사는 모두 법을 위반한 광고를 삭제·수정·비공개하는 등 시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정위는 “소비자가 대행업체를 선택할 때 중요한 요소인 사업자 규모, 거래 조건과 관련한 부당 광고를 시정한 것”이라면서 “소비자가 정확한 정보를 통해 결혼준비대행업체를 비교하고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 이 대통령 “임금체불은 중대범죄”…바가지 논란엔 “대책 마련하라”

    이 대통령 “임금체불은 중대범죄”…바가지 논란엔 “대책 마련하라”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임금 체불은 중대 범죄”라면서 강력히 제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국내 관광지 바가지 논란도 언급하면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임금 체불이 곧 내수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의 발언을 듣고 상습적인 임금 체불 문제를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30%의 기업에서 체불이 반복되는데, 그게 (전체) 체불액의 70%를 차지하고 있다”는 김 장관의 보고에 “혼내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어 “저도 월급 많이 떼먹혀 봤는데, (상습적으로) 그러면 안 된다”며 “노예도 아니고”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처벌이 약해서 그런다. 중대범죄라고 생각해야 한다”며 “재범한다든지 충분히 줄 수 있는데 안 주고 버틴다든지 그러면 엄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임금 체불 문제도 제기했다. 이 대통령은 “(외국인 노동자들) 강제 출국당하면 영영 (임금을) 떼먹을 수 있으니 일부러 그런다고 한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임금 떼먹힌 외국인 노동자는 출국을 보류해주고, 돈 받을 때까지 기회를 주는 것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을 보고 받으면서 최근 부산 관광지 노점이 어묵 1개에 3000원을 받아 바가지 논란이 불거진 점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지방 관광을 활성화해야 하는 데 장애요인이 자영업자 (바가지 논란) 사고”라며 “바가지 단속 방안이 없는가, 법률적으로 불가능한가”라고 물었다. 이 대통령은 “자본주의 시장경제니까 비싸게 받겠다고 하면 그만인가”라며 “생각보다 엄청난 피해를 주변에 입힌다”면서 연구와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날 생중계로 진행된 국무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부처별 내년도 예산 집행 전략 및 중점사업 추진 전략을 보고받고서 장관들과 토론을 벌였다. 앞서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그동안 정부가 바뀔 때마다 잠재성장률은 계속해서 떨어져 왔다”며 “우리 정부는 이런 하락 흐름을 반전시키는 첫 정부가 돼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적극 재정 그리고 생산적 금융을 양대 마중물로 삼아서 신기술 혁신 지원, 규제 개혁, 산업 재편, 인재 양성 등을 포괄하는 범정부 차원의 종합 대책을 신속하게 수립해서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국회와 정부는 국정을 이끄는 두 바퀴이자 국민의 삶을 책임지고 나라의 미래를 함께 개척해야 하는 공동 주체”라고 말했다. 이어 “민생 경제와 개혁 과제 추진에 있어서 여야가 함께 지혜를 모으고, 국회와 정부도 그 길에 힘을 모으는 책임 정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더 센 상법’으로 불리는 2차 상법 개정안과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2차 상법 개정안은 자산 2조원 이상 상장사에 대한 집중투표제 도입을 의무화하고 감사위원 분리 선출을 기존 1명에서 2명 이상으로 확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노란봉투법은 사용자 범위와 노동쟁의 대상을 확대하고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이다. 이 대통령은 “이 두 법의 목적은 기업 경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노사의 상생을 촉진해서 전체 국민 경제 발전을 뒷받침하는 데 있다”며 “이런 입법 취지를 살리려면 노사를 포함한 시장 참여자들 모두가 상호 존중, 협력의 정신을 더욱더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다.
  • 남탕은 공짠데 여탕은 1000원인 수건 대여...인권위 “차별”

    남탕은 공짠데 여탕은 1000원인 수건 대여...인권위 “차별”

    경북의 한 목욕업소는 남성 고객에게 입장료 9000원을 받고 수건 2장을 무료 제공하면서, 여성 고객의 경우 ‘수건 대여비’ 명목으로 1000원을 더 받아왔다. ‘여탕에서 수건이 사라지는 일이 잦아 유료화했다’는 게 업소 주장이었는데, 국가인권위원회는 “정당한 근거 없이 성별에 따라 비용을 다르게 부과하는 것은 평등권을 침해한 차별”이라고 봤다. 인권위는 2일 “수건 분실이나 오염은 개별 이용자의 행위일 뿐”이라며 “해당 업소가 있는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지난 7월 행정지도를 권고했다”고 밝혔다. 인권위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3월 이 목욕업소를 찾았다가 ‘여탕은 1000원을 더 내야 한다’는 말을 듣고 진정을 제기했다. 해당 업소는 인권위에 “여성 사우나는 남성 사우나에 비해 수건 회수율이 낮아 추가 요금을 책정한 것”이라고 항변했다. 또 지자체의 권고에 따라 ‘수건을 유료로 제공한다’는 사실도 가격 안내표에 명시했다고 주장했다. 지자체는 “공중위생관리법을 검토했지만 가격 결정에 대한 규정이 전무해 법적으로 업소를 제재할 근거는 없었다”고 했다. 목욕업소 여성 사우나에 수건을 비치하지 않거나 돈을 받고 수건을 빌려주는 건 오래된 관행이다. 인권위 조사 결과, 해당 지역 내 목욕업소 36곳 가운데 11곳은 여성 고객에게만 수건 1장당 200~500원을 추가로 받고 있었다. 별도 요금을 받지 않는 대신 여성 고객에게는 1인당 수건 1장만 지급하는 업소도 있었다. 11년째 목욕업소를 운영 중인 최모(60)씨는 “새 수건이 들어오는 날 일부 여성 고객들이 가방에 수건 여러 장과 비누를 넣어 가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인권위는 이런 관행이 성별에 따른 차별이라고 봤다. 인권위는 “수건 분실 문제는 반납 시스템을 강화하는 식으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며 “다른 통계적 근거나 실증적 자료 없이 특정 성별 전체에 불리한 조건을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성별 고정관념에 기반한 일반화의 우려가 있다”고 봤다. 이어 “지자체 역시 직접적 시정 권한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차별을 방치하는 것은 양성평등 원칙에 부합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 “말조심해” 중국이 경고한 미사일 시스템, 결국 일본에…“미일합동훈련 기간 곳곳 배치”

    “말조심해” 중국이 경고한 미사일 시스템, 결국 일본에…“미일합동훈련 기간 곳곳 배치”

    중국이 ‘말과 행동을 조심하라’며 강하게 경고했던 미국의 최신 중거리 미사일 시스템이 결국 일본에 배치된다. 미국 비영리 단체인 미국해군연구소(USNI)는 1일(현지시간) “ 미 해병대와 일본 육상자위대의 합동훈련 기간 이와쿠니 비행장과 그 인근에 ‘타이폰’ 미사일 시스템이 배치된다”고 보도했다. 미국 록히드 마틴이 제조한 타이폰은 최신 중거리 지상 발사 미사일 체계로, 토마호크 순항미사일과 SM-6 신형 요격 미사일 등 다양한 탄두를 탑재할 수 있다. 앞서 2024년 필리핀 루손섬에 타이폰이 전진 배치됐을 당시 중국이 강하게 항의했었다. 타이폰에 배치되는 미사일에 따라 중국과 북한은 사정거리에 포함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사거리가 1600㎞ 이상인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이 타이폰에 탑재된다면, 이와쿠니 기지에서 직선거리로 1540㎞ 떨어진 중국 수도 베이징은 의심할 여지 없이 사거리 안에 들어가게 된다. USNI는 이와쿠니 시의회의 발표를 인용해 “9월 11일부터 25일까지 실시되는 미일 합동훈련을 위해 이와쿠니 비행장과 그 인근에 타이폰이 배치될 예정”이라면서 “다만 배치 기간 실사격은 하지 않으며 훈련 이후엔 철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국과 일본은 중국의 강한 경고를 무릅쓰고 대중·대북 견제 강화를 위해 타이폰 배치를 결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中 “말과 행동 조심해” 살벌한 경고앞서 중국 국방부 장샤오강 대변인은 지난달 28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타이폰의 일본 배치 가능성을 언급하며 “군사·안보 영역에서 말과 행동을 조심하라”면서 “일본이 다시 군국주의라는 잘못된 길로 갈지 세계인이 더욱 우려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또 “일본은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제2차 세계대전) 승전 80주년’을 앞둔 상황에서 역사적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오는 3일 전승절 8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열병식을 앞두고 연일 일본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기자회견에서는 일본이 지난 4월부터 중국과 일본 간의 영유권 분쟁 해역인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순찰에 대형 무인기(드론)를 사용하는 것과 관련한 질문도 나왔다. 이에 장 대변인은 “댜오위다오와 그 부속 도서는 중국 고유 영토다. 일본이 댜오위다오 정세를 복잡하게 하려는 것을 멈추기를 요구한다”면서 “중국은 계속 유효한 조처를 해 국가 영토 주권과 해양 권익을 굳게 지킬 것”이라고 답했다. 731부대 등 일제의 전쟁 범죄와 관련된 논평 과정에서는 “일본이 역사적 죄책을 깊이 반성하고, 남겨진 화학무기 처리에 속도를 내며 중국 인민에게 조속히 깨끗한 땅을 돌려줄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하늘의 암살자’ MQ-9 리퍼 주둔 무기한 연장미군은 타이폰 일본 배치와 함께 미 해병대 소속 무인항공기인 MQ-9 리퍼 6기의 주둔을 무기한으로 연장했다. MQ-9 리퍼는 무장을 갖춘 무인전투기(UCAV)로, 최장 14시간 동안 비행하며 정보수집과 정찰·감시 및 목표물을 정밀 타격하는 공격 기능을 갖췄다. 무게는 4.7t, 최대 상승고도는 15㎞이며, 다양한 폭탄과 미사일을 장착할 수 있다. 시리아, 이라크, 소말리아 등에서 테러 용의자를 타격하기 위해 자주 사용된 만큼 ‘암살 드론’, ‘하늘의 암살자’ 등으로 불린다. 미군은 지난해 8월부터 오키나와 가데나 공군기지에 MQ-9 리퍼를 배치하고 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해 왔다. 이와 별개로 미 해군은 MQ-4 트리톤 드론 등도 주기적으로 운용 중이다. 전문가들은 미군의 감시·정찰 임무 강화와 타이폰 등 중거리 미사일 배치 등의 행보가 중국과 러시아, 북한에 대한 견제 강화를 의미한다고 해석했다. USNI도 “러시아와 중국의 선박과 항공기가 정기적으로 이곳을 통과하며, 공동 항해나 폭격기 비행 같은 합동 작전을 수행한다”며 “동중국해는 북한에 대한 제재를 위반해 자원·물자를 불법 수송하는 선박들의 활동도 이뤄지는 곳”이라고 분석했다. 일본 방위성과 외무성은 공동발표문을 통해 “오키나와에 미 해병대를 배치함으로써 일본의 남서부 지역과 주변 지역으로의 접근이 쉬워졌다”면서 “또 여러 대의 항공기를 (중국과) 가까운 거리에서 운용함으로써 인접 국가 선박과 함정의 비정상적 행동이 간과되지 않도록 보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말조심해” 중국이 경고한 미사일 시스템, 일본 배치 확정…“MQ-9 리퍼 드론도 무기한 주둔” [핫이슈]

    “말조심해” 중국이 경고한 미사일 시스템, 일본 배치 확정…“MQ-9 리퍼 드론도 무기한 주둔” [핫이슈]

    중국이 ‘말과 행동을 조심하라’며 강하게 경고했던 미국의 최신 중거리 미사일 시스템이 결국 일본에 배치된다. 미국 비영리 단체인 미국해군연구소(USNI)는 1일(현지시간) “ 미 해병대와 일본 육상자위대의 합동훈련 기간 이와쿠니 비행장과 그 인근에 ‘타이폰’ 미사일 시스템이 배치된다”고 보도했다. 미국 록히드 마틴이 제조한 타이폰은 최신 중거리 지상 발사 미사일 체계로, 토마호크 순항미사일과 SM-6 신형 요격 미사일 등 다양한 탄두를 탑재할 수 있다. 앞서 2024년 필리핀 루손섬에 타이폰이 전진 배치됐을 당시 중국이 강하게 항의했었다. 타이폰에 배치되는 미사일에 따라 중국과 북한은 사정거리에 포함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사거리가 1600㎞ 이상인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이 타이폰에 탑재된다면, 이와쿠니 기지에서 직선거리로 1540㎞ 떨어진 중국 수도 베이징은 의심할 여지 없이 사거리 안에 들어가게 된다. USNI는 이와쿠니 시의회의 발표를 인용해 “9월 11일부터 25일까지 실시되는 미일 합동훈련을 위해 이와쿠니 비행장과 그 인근에 타이폰이 배치될 예정”이라면서 “다만 배치 기간 실사격은 하지 않으며 훈련 이후엔 철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국과 일본은 중국의 강한 경고를 무릅쓰고 대중·대북 견제 강화를 위해 타이폰 배치를 결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中 “말과 행동 조심해” 살벌한 경고앞서 중국 국방부 장샤오강 대변인은 지난달 28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타이폰의 일본 배치 가능성을 언급하며 “군사·안보 영역에서 말과 행동을 조심하라”면서 “일본이 다시 군국주의라는 잘못된 길로 갈지 세계인이 더욱 우려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또 “일본은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제2차 세계대전) 승전 80주년’을 앞둔 상황에서 역사적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오는 3일 전승절 8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열병식을 앞두고 연일 일본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기자회견에서는 일본이 지난 4월부터 중국과 일본 간의 영유권 분쟁 해역인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순찰에 대형 무인기(드론)를 사용하는 것과 관련한 질문도 나왔다. 이에 장 대변인은 “댜오위다오와 그 부속 도서는 중국 고유 영토다. 일본이 댜오위다오 정세를 복잡하게 하려는 것을 멈추기를 요구한다”면서 “중국은 계속 유효한 조처를 해 국가 영토 주권과 해양 권익을 굳게 지킬 것”이라고 답했다. 731부대 등 일제의 전쟁 범죄와 관련된 논평 과정에서는 “일본이 역사적 죄책을 깊이 반성하고, 남겨진 화학무기 처리에 속도를 내며 중국 인민에게 조속히 깨끗한 땅을 돌려줄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하늘의 암살자’ MQ-9 리퍼 주둔 무기한 연장미군은 타이폰 일본 배치와 함께 미 해병대 소속 무인항공기인 MQ-9 리퍼 6기의 주둔을 무기한으로 연장했다. MQ-9 리퍼는 무장을 갖춘 무인전투기(UCAV)로, 최장 14시간 동안 비행하며 정보수집과 정찰·감시 및 목표물을 정밀 타격하는 공격 기능을 갖췄다. 무게는 4.7t, 최대 상승고도는 15㎞이며, 다양한 폭탄과 미사일을 장착할 수 있다. 시리아, 이라크, 소말리아 등에서 테러 용의자를 타격하기 위해 자주 사용된 만큼 ‘암살 드론’, ‘하늘의 암살자’ 등으로 불린다. 미군은 지난해 8월부터 오키나와 가데나 공군기지에 MQ-9 리퍼를 배치하고 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해 왔다. 이와 별개로 미 해군은 MQ-4 트리톤 드론 등도 주기적으로 운용 중이다. 전문가들은 미군의 감시·정찰 임무 강화와 타이폰 등 중거리 미사일 배치 등의 행보가 중국과 러시아, 북한에 대한 견제 강화를 의미한다고 해석했다. USNI도 “러시아와 중국의 선박과 항공기가 정기적으로 이곳을 통과하며, 공동 항해나 폭격기 비행 같은 합동 작전을 수행한다”며 “동중국해는 북한에 대한 제재를 위반해 자원·물자를 불법 수송하는 선박들의 활동도 이뤄지는 곳”이라고 분석했다. 일본 방위성과 외무성은 공동발표문을 통해 “오키나와에 미 해병대를 배치함으로써 일본의 남서부 지역과 주변 지역으로의 접근이 쉬워졌다”면서 “또 여러 대의 항공기를 (중국과) 가까운 거리에서 운용함으로써 인접 국가 선박과 함정의 비정상적 행동이 간과되지 않도록 보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男 무료·女 1000원’ 목욕탕 수건 요금은 성차별” 인권위, 행정지도 권고

    “‘男 무료·女 1000원’ 목욕탕 수건 요금은 성차별” 인권위, 행정지도 권고

    목욕탕에서 여성 고객에게만 입장료 외 수건 요금을 따로 부과한 것은 성차별이라는 국가인권위원회 판단이 나왔다. 인권위는 남성에게 입장료 9000원에 수건 2장을 무료 제공하면서 여성에게는 수건 렌탈비 1000원을 더 받은 한 목욕탕의 차별적 관행을 행정 지도하도록 관할 지역 시장에게 지난 7월 권고했다고 2일 밝혔다. 인권위에 따르면 앞서 목욕장 업소 A스파랜드에 방문했던 B씨는 여성 고객은 남성 고객과 같은 입장료를 내고도 별도의 수건 렌탈비를 부과한 점은 성차별이라며 진정을 제기했다. A스파랜드 측은 여성 사우나 수건 회수율이 현저히 낮아 수건 재주문 및 추가 비용이 들어 이런 관행이 생겼다고 주장했다. 또 시청의 권고에 따라 여자 사우나 수건 미지급 사항을 가격표에 명시했으며, 같은 시내 6곳 이상의 사우나 업체도 여성에게 유료로 수건을 제공한다고 해명했다. 이 지역 목욕장 업소를 관리·감독하는 C시청은 공중위생관리법에 가격 결정 규정이 없어 남성에게만 무료로 수건을 제공하는 것을 제재할 수 없다면서 다만 고객이 수건 제공 여부를 미리 알 수 있도록 요금표에 해당 내용을 명시하도록 조치했다는 입장을 내놨다. 그러나 인권위 차별시정위원회는 “수건 분실이나 오염은 이용자 개개인 행위에 의한 것이므로 특정 성별 전체에 불리한 조건을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성별 고정관념에 기반한 일반화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차별시정위원회는 이어 “수건 분실이나 추가 사용으로 인한 비용 문제는 반납 시스템을 강화하거나 추가 사용 시 개별적으로 요금을 부과하는 등의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다”면서 C시 관내 목욕장 업소 36개소 중 25개소는 같은 가격에 수건을 제공하고 있음을 언급했다. 이에 따라 인권위는 지난 7월 2일 A스파랜드가 위치한 C시 시장에게 성차별적 요금 부과를 시정하도록 행정지도를 권고했다. 인권위는 “국가는 사적 영역에서 발생하는 차별에 대해서도 이를 방지하고 시정할 책무가 있다”며 “관할 지자체가 관련 법률상 가격 책정에 대한 직접적인 시정 권한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성차별적 요금 부과를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 트럼프, ‘중국 대항마’ 인도 스스로 걷어차…中, 올해 휴머노이드 판매량 1만대 돌파 예상

    트럼프, ‘중국 대항마’ 인도 스스로 걷어차…中, 올해 휴머노이드 판매량 1만대 돌파 예상

    “한미 무역협의 통화 때 고성 오가기도” [중국 관찰자망] 한국과 미국은 무역 협의를 체결했으며, 한국은 미국에 3500억 달러(약 488조원) 규모의 투자를 제공하기로 약속했으나 양측은 아직 투자 세부 사항을 확정하지 못했습니다. 로이터통신 1일 보도에 따르면 김용범 한국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한국 관료들이 지난주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전화 회담을 가졌으며, 양측이 투자 펀드 문제를 놓고 한때 격렬한 논쟁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미국이 이번 정상회담을 이용해 한국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며 투자 세부사항을 문서화할 것을 요구했으나, 이 요구가 한국 관계자들의 불만을 샀다”면서 “이재명 대통령은 ‘정상회담이 무산되더라도 부당한 요구는 절대 서명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회상했습니다. 시진핑 주석, ‘상하이협력기구+’ 회의 주재 [중국 환구망] 1일 ‘상하이 협력기구+’ 회의가 톈진 메이장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회의를 주재하고 ‘상합(상하이협력기구)의 힘을 결집하고 글로벌 거버넌스를 완성하자’라는 제목의 중요한 연설을 발표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글로벌 거버넌스 이니셔티브를 제안했습니다. 첫째, 주권 평등을 준수한다. 둘째, 국제법치 준수를 고수한다. 셋째, 다자주의 실천. 넷째, 인간 중심주의 주창. 다섯째, 행동 지향성을 중시한다 등입니다. SCO, 글로벌 다극화 위한 10년 계획 수립 [홍콩 SCMP]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상하이협력기구(SCO)가 다극화 세계 발전을 목표로 하는 10개년 전략을 채택했다고 밝혔습니다. 왕이는 2035년까지의 SCO 발전 전략이 향후 10년간의 “기조와 명확한 방향을 설정했다”며 이번 회의의 가장 중요한 성과 중 하나라고 평가했습니다. 왕이는 톈진에서 열린 회의가 지금까지 가장 유익한 회의였다고 평가하며, 일방적인 행동에 반대하는 단합된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언급하며 미국을 암시적으로 언급했습니다. SCO, 美 일방 제재 대응하고자 개발은행 설립키로 [대만 연합보] 시진핑 주석은 SCO 개혁의 지속적인 추진, 자원 투입 및 역량 강화, SCO 개발 은행의 조속한 설립을 촉구했습니다. 그는 중국이 도움이 필요한 회원국에 100개의 ‘작지만 아름다운’ 민생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올해 회원국에 20억 위안(약 3900억원)의 무상 원조를 제공하고, 향후 3년 동안 회원 은행에 100억 위안(1조 9550억원) 대출을 추가로 제공하며, 향후 5년 동안 회원국에 10개의 ‘루반 워크숍’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김정은, 열차로 평양 출발…2일 베이징 도착 예상 [일본 산케이신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탄 열차가 1일 밤 중·북 국경을 통과해 2일 베이징에 도착합니다.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은 2019년 1월 이후 약 6년 반 만입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 행방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中 ‘전승절’ 퍼레이드, 9월 3일 오전 9시(현지시간) 개최 [영국 로이터] 제2차 세계대전 종전을 기념하는 기념행사가 9월 3일 오전 9시에 베이징에서 시작된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신화통신은 시진핑 주석이 연설을 하고 군대를 시찰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日, ‘미국 못 믿겠다’…별도 군사 협력 추진 [프랑스 RFI]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일 안보 조약이 불공정하고 일본이 주일 미군 주둔 자금에 대한 부담을 크게 늘려야한다고 말합니다. 주일 미군 철수 가능성을 언급했으며 “우리는 일본을 보호해야 하지만 일본은 우리를 보호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와 국민들은 미국이 신뢰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우려하고 있으며, 일본은 다른 국가들과 방위 및 군사 협력을 위한 다각적인 국제 동맹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초청으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8월 29~30일 일본을 공식 방문했습니다. 일본과 인도를 둘러싼 안보 환경이 점점 더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일본과 인도는 ‘인도 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더 큰 책임을 맡게 될 것입니다. 일본은 영국과도 ‘준동맹’ 군사 협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중국 대항마’ 인도 스스로 걷어차 [미국 NYT] 트럼프 대통령이 인도에 ‘50% 관세’를 부과하자 인도는 이를 선전포고로 받아들였습니다. 그간 글로벌 기업 경영진과 대형 금융 기관은 인도를 ‘차이나 플러스 1’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여겼고, 중국의 공장들을 대체할 수 있는 최고의 대안으로 검토했습니다. 하지만 그 노력은 심각한 타격을 입었습니다. 경제 정책을 무기로 삼는 트럼프의 행보는 인도 기업들에 큰 타격을 입혔습니다. 인도는 중국으로 본거지를 옮기는 다국적 기업에 대한 대안으로 자신을 포장해 왔으며, 중국 지도부도 이를 인지하고 있습니다. 인도는 중국의 투자를 더 많이 받아들이면 중국은 인도가 중국 측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습니다. 인도 총리, 中서 푸틴과 우의 과시 [미국 블룸버그통신]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러시아산 원유 구매에 대한 처벌로 50% 관세를 부과하자 인도가 관세율 인하를 제안했다”면서 “그들은 이제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제로’로 낮추겠다고 제안했지만 너무 늦었다. 그들은 몇 년 전에 그렇게 했어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중국에서 푸틴 대통령과 만나 ‘트럼프 행정부의 끊임없는 압박에도 인도와 러시아의 관계가 여전히 굳건하다’는 신호를 보냈습니다. 전통적으로 인도는 러시아와 돈독한 우호 관계를 맺고 있으며 특히 국방 분야에서 상당한 수준의 기술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中, 올해 휴머노이드 판매량 1만대 돌파 예상 [중국 CCTV] 올해 중국 휴머노이드 판매량이 1만대를 돌파할 전망이며, 전년 대비 1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휴머노이드가 이미 산업 제조, 소매 배송, 외식 서비스 등 분야에서 시범 사업에 투입되었으며, 대규모 상용화 단계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항저우는 로봇 완제품,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및 핵심 부품을 시급 연구과제 지원 범위에 포함시켰습니다. 베이징은 총 규모 1000억 위안(약 19조 5300억원), 존속 기간 15년의 정부 투자 펀드를 설립했습니다. 상하이는 2027년까지 신체 지능 핵심 산업 규모를 500억 위안(약 9조 80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천친지능(千寻智能)의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한펑타오(韩峰涛)는 휴마노이드 로봇 분야의 기술이 이미 융합 발전의 특징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광둥성 선전시 난산(深圳南山)에서는 휴머노이드의 설계부터 양산까지의 신속한 전환을 구현해 “오전에 설계 도면을 작성하고, 점심에 아래층에서 가공을 진행하며, 오후에 샘플을 수령한다”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 트럼프, ‘중국 대항마’ 인도 스스로 걷어차…中, 올해 휴머노이드 판매량 1만대 돌파 예상 [한눈에 보는 중국]

    트럼프, ‘중국 대항마’ 인도 스스로 걷어차…中, 올해 휴머노이드 판매량 1만대 돌파 예상 [한눈에 보는 중국]

    “한미 무역협의 통화 때 고성 오가기도” [중국 관찰자망] 한국과 미국은 무역 협의를 체결했으며, 한국은 미국에 3500억 달러(약 488조원) 규모의 투자를 제공하기로 약속했으나 양측은 아직 투자 세부 사항을 확정하지 못했습니다. 로이터통신 1일 보도에 따르면 김용범 한국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한국 관료들이 지난주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전화 회담을 가졌으며, 양측이 투자 펀드 문제를 놓고 한때 격렬한 논쟁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미국이 이번 정상회담을 이용해 한국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며 투자 세부사항을 문서화할 것을 요구했으나, 이 요구가 한국 관계자들의 불만을 샀다”면서 “이재명 대통령은 ‘정상회담이 무산되더라도 부당한 요구는 절대 서명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회상했습니다. 시진핑 주석, ‘상하이협력기구+’ 회의 주재 [중국 환구망] 1일 ‘상하이 협력기구+’ 회의가 톈진 메이장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회의를 주재하고 ‘상합(상하이협력기구)의 힘을 결집하고 글로벌 거버넌스를 완성하자’라는 제목의 중요한 연설을 발표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글로벌 거버넌스 이니셔티브를 제안했습니다. 첫째, 주권 평등을 준수한다. 둘째, 국제법치 준수를 고수한다. 셋째, 다자주의 실천. 넷째, 인간 중심주의 주창. 다섯째, 행동 지향성을 중시한다 등입니다. SCO, 글로벌 다극화 위한 10년 계획 수립 [홍콩 SCMP]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상하이협력기구(SCO)가 다극화 세계 발전을 목표로 하는 10개년 전략을 채택했다고 밝혔습니다. 왕이는 2035년까지의 SCO 발전 전략이 향후 10년간의 “기조와 명확한 방향을 설정했다”며 이번 회의의 가장 중요한 성과 중 하나라고 평가했습니다. 왕이는 톈진에서 열린 회의가 지금까지 가장 유익한 회의였다고 평가하며, 일방적인 행동에 반대하는 단합된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언급하며 미국을 암시적으로 언급했습니다. SCO, 美 일방 제재 대응하고자 개발은행 설립키로 [대만 연합보] 시진핑 주석은 SCO 개혁의 지속적인 추진, 자원 투입 및 역량 강화, SCO 개발 은행의 조속한 설립을 촉구했습니다. 그는 중국이 도움이 필요한 회원국에 100개의 ‘작지만 아름다운’ 민생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올해 회원국에 20억 위안(약 3900억원)의 무상 원조를 제공하고, 향후 3년 동안 회원 은행에 100억 위안(1조 9550억원) 대출을 추가로 제공하며, 향후 5년 동안 회원국에 10개의 ‘루반 워크숍’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김정은, 열차로 평양 출발…2일 베이징 도착 예상 [일본 산케이신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탄 열차가 1일 밤 중·북 국경을 통과해 2일 베이징에 도착합니다.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은 2019년 1월 이후 약 6년 반 만입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 행방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中 ‘전승절’ 퍼레이드, 9월 3일 오전 9시(현지시간) 개최 [영국 로이터] 제2차 세계대전 종전을 기념하는 기념행사가 9월 3일 오전 9시에 베이징에서 시작된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신화통신은 시진핑 주석이 연설을 하고 군대를 시찰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日, ‘미국 못 믿겠다’…별도 군사 협력 추진 [프랑스 RFI]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일 안보 조약이 불공정하고 일본이 주일 미군 주둔 자금에 대한 부담을 크게 늘려야한다고 말합니다. 주일 미군 철수 가능성을 언급했으며 “우리는 일본을 보호해야 하지만 일본은 우리를 보호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와 국민들은 미국이 신뢰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우려하고 있으며, 일본은 다른 국가들과 방위 및 군사 협력을 위한 다각적인 국제 동맹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초청으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8월 29~30일 일본을 공식 방문했습니다. 일본과 인도를 둘러싼 안보 환경이 점점 더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일본과 인도는 ‘인도 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더 큰 책임을 맡게 될 것입니다. 일본은 영국과도 ‘준동맹’ 군사 협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중국 대항마’ 인도 스스로 걷어차 [미국 NYT] 트럼프 대통령이 인도에 ‘50% 관세’를 부과하자 인도는 이를 선전포고로 받아들였습니다. 그간 글로벌 기업 경영진과 대형 금융 기관은 인도를 ‘차이나 플러스 1’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여겼고, 중국의 공장들을 대체할 수 있는 최고의 대안으로 검토했습니다. 하지만 그 노력은 심각한 타격을 입었습니다. 경제 정책을 무기로 삼는 트럼프의 행보는 인도 기업들에 큰 타격을 입혔습니다. 인도는 중국으로 본거지를 옮기는 다국적 기업에 대한 대안으로 자신을 포장해 왔으며, 중국 지도부도 이를 인지하고 있습니다. 인도는 중국의 투자를 더 많이 받아들이면 중국은 인도가 중국 측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습니다. 인도 총리, 中서 푸틴과 우의 과시 [미국 블룸버그통신]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러시아산 원유 구매에 대한 처벌로 50% 관세를 부과하자 인도가 관세율 인하를 제안했다”면서 “그들은 이제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제로’로 낮추겠다고 제안했지만 너무 늦었다. 그들은 몇 년 전에 그렇게 했어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중국에서 푸틴 대통령과 만나 ‘트럼프 행정부의 끊임없는 압박에도 인도와 러시아의 관계가 여전히 굳건하다’는 신호를 보냈습니다. 전통적으로 인도는 러시아와 돈독한 우호 관계를 맺고 있으며 특히 국방 분야에서 상당한 수준의 기술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中, 올해 휴머노이드 판매량 1만대 돌파 예상 [중국 CCTV] 올해 중국 휴머노이드 판매량이 1만대를 돌파할 전망이며, 전년 대비 1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휴머노이드가 이미 산업 제조, 소매 배송, 외식 서비스 등 분야에서 시범 사업에 투입되었으며, 대규모 상용화 단계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항저우는 로봇 완제품,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및 핵심 부품을 시급 연구과제 지원 범위에 포함시켰습니다. 베이징은 총 규모 1000억 위안(약 19조 5300억원), 존속 기간 15년의 정부 투자 펀드를 설립했습니다. 상하이는 2027년까지 신체 지능 핵심 산업 규모를 500억 위안(약 9조 80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천친지능(千寻智能)의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한펑타오(韩峰涛)는 휴마노이드 로봇 분야의 기술이 이미 융합 발전의 특징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광둥성 선전시 난산(深圳南山)에서는 휴머노이드의 설계부터 양산까지의 신속한 전환을 구현해 “오전에 설계 도면을 작성하고, 점심에 아래층에서 가공을 진행하며, 오후에 샘플을 수령한다”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 푸틴·김정은 앞에 두고…中 ‘괌 킬러’ 미사일 공개 임박

    푸틴·김정은 앞에 두고…中 ‘괌 킬러’ 미사일 공개 임박

    │둥펑-26D 첫 공개 전망…사드 무력화 둥펑-17·美 본토 겨냥 둥펑-41도 총출동 중국이 오는 3일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열리는 제2차 세계대전 승전 80주년 열병식에서 ‘괌 킬러’로 불리는 둥펑(DF)-26D를 비롯한 전략 미사일 전력을 대거 선보이며 무력 과시에 나선다. 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은 이번 열병식이 단순한 과거 기념이 아니라 중국이 주도하는 ‘새로운 국제 질서’를 대외적으로 드러내는 외교 무대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등 서방 제재 대상 정상들과 나란히 주석단에 서는 장면이 연출될 것이라고 짚었다. ‘괌 킬러’ 둥펑-26D…美 전략 거점 직접 겨냥둥펑-26D는 사거리 약 5000㎞의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로 주일 미군기지와 서태평양 괌을 직접 겨냥한다. 중국은 2015년 첫 공개 이후 2016년 실전 배치한 둥펑-26 계열을 지속 개량해왔고 이번 개량형 둥펑-26D는 정밀 타격 능력과 항법 시스템을 강화하며 항모 전단과 주요 항만시설까지 겨눈다. 지난달 24일 미국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블로그는 둥펑-26D가 열병식 예행연습에서 모습을 드러냈다며 “중국은 이 무기를 접근거부·지역거부(A2/AD) 전략의 핵심으로 삼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매체는 “둥펑-26D가 미군 항모 전단의 서태평양 활동 반경을 제한한다”고 지적했다. 미 외교안보 전문지 내셔널인터레스트 역시 “둥펑-26D가 인도·태평양 세력 균형을 흔들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극초음속 둥펑-17, 美 본토 위협하는 둥펑-41중국은 이번 열병식에서 사거리 2500㎞의 둥펑-17도 공개한다. 둥펑-17은 극초음속 활공체(HGV)를 탑재해 음속의 10배 속도로 기동하면서 궤도를 수시로 수정하고 주한미군 사드(THAAD)와 일본의 SM-3 요격 체계를 뚫는다. 중국은 또 사거리 최대 1만4000㎞에 달하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둥펑-41도 내세운다. 둥펑-41은 최대 10개의 핵탄두를 싣고 워싱턴을 포함한 미국 전역을 사정권에 둔다. 中 연대 과시…서방은 “불안정 축” 비판 가디언은 이번 열병식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마수드 페제시안 이란 대통령, 미얀마 군정 수장 민 아웅 흘라잉이 참석한다고 전했다. 서방 언론은 이들을 묶어 “중국·러시아·북한·이란이 주축이 된 ‘불안정 축(axis of upheaval)’”이라고 꼬집었다. 행사에는 서방 정상 대부분이 불참한다. 유럽연합(EU) 회원국 중에서는 로베르토 피코 슬로바키아 총리와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만 참석한다. 전문가들은 “시진핑 국가주석이 군사력 과시와 함께 서방 제재 국가들과의 연대를 외교적으로 뽐내려 한다”고 해석했다. 日도 맞불 전력 강화 중국의 미사일 과시에 일본도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일본 육상자위대와 미 해병대는 이달 중 주일미군 이와쿠니 기지에 최신 중거리 미사일 시스템 ‘타이폰’을 시험 배치하는 훈련을 실시한다. 일본 방위성은 또 적 기지에 대한 ‘반격 능력’ 확보를 목표로, 개량형 장사정 미사일을 내년 3월 구마모토현 육상자위대 주둔지에 처음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일본이 사실상 ‘반격 전력’ 보유로 방향을 튼 것으로 보고 있다. “中 미사일 현대화·외교전 병행”중국은 이번 열병식을 최신 무기를 전시하는 동시에 외교전을 펼치는 장으로 만들고 있다. 군사 전문 매체들은 “둥펑-26D, 둥펑-17, 둥펑-41이 중국 미사일 현대화의 핵심”이라며 “중국은 이 무기들을 내세워 미국과 동맹국의 전략을 공개적으로 견제한다”고 분석했다. 가디언도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전승절 기념이 아니라, 시진핑 주석이 국제질서를 새롭게 짜려는 구상을 세계에 알리는 신호”라고 풀이했다.
  • 푸틴·김정은 앞에 두고…中 ‘괌 킬러’ 미사일 과시 예고

    푸틴·김정은 앞에 두고…中 ‘괌 킬러’ 미사일 과시 예고

    │둥펑-26D 첫 공개 전망…사드 무력화 둥펑-17·美 본토 겨냥 둥펑-41도 총출동 중국이 오는 3일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열리는 제2차 세계대전 승전 80주년 열병식에서 ‘괌 킬러’로 불리는 둥펑(DF)-26D를 비롯한 전략 미사일 전력을 대거 선보이며 무력 과시에 나선다. 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은 이번 열병식이 단순한 과거 기념이 아니라 중국이 주도하는 ‘새로운 국제 질서’를 대외적으로 드러내는 외교 무대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등 서방 제재 대상 정상들과 나란히 주석단에 서는 장면이 연출될 것이라고 짚었다. ‘괌 킬러’ 둥펑-26D…美 전략 거점 직접 겨냥둥펑-26D는 사거리 약 5000㎞의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로 주일 미군기지와 서태평양 괌을 직접 겨냥한다. 중국은 2015년 첫 공개 이후 2016년 실전 배치한 둥펑-26 계열을 지속 개량해왔고 이번 개량형 둥펑-26D는 정밀 타격 능력과 항법 시스템을 강화하며 항모 전단과 주요 항만시설까지 겨눈다. 지난달 24일 미국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블로그는 둥펑-26D가 열병식 예행연습에서 모습을 드러냈다며 “중국은 이 무기를 접근거부·지역거부(A2/AD) 전략의 핵심으로 삼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매체는 “둥펑-26D가 미군 항모 전단의 서태평양 활동 반경을 제한한다”고 지적했다. 미 외교안보 전문지 내셔널인터레스트 역시 “둥펑-26D가 인도·태평양 세력 균형을 흔들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극초음속 둥펑-17, 美 본토 위협하는 둥펑-41중국은 이번 열병식에서 사거리 2500㎞의 둥펑-17도 공개한다. 둥펑-17은 극초음속 활공체(HGV)를 탑재해 음속의 10배 속도로 기동하면서 궤도를 수시로 수정하고 주한미군 사드(THAAD)와 일본의 SM-3 요격 체계를 뚫는다. 중국은 또 사거리 최대 1만4000㎞에 달하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둥펑-41도 내세운다. 둥펑-41은 최대 10개의 핵탄두를 싣고 워싱턴을 포함한 미국 전역을 사정권에 둔다. 中 연대 과시…서방은 “불안정 축” 비판 가디언은 이번 열병식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마수드 페제시안 이란 대통령, 미얀마 군정 수장 민 아웅 흘라잉이 참석한다고 전했다. 서방 언론은 이들을 묶어 “중국·러시아·북한·이란이 주축이 된 ‘불안정 축(axis of upheaval)’”이라고 꼬집었다. 행사에는 서방 정상 대부분이 불참한다. 유럽연합(EU) 회원국 중에서는 로베르토 피코 슬로바키아 총리와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만 참석한다. 전문가들은 “시진핑 국가주석이 군사력 과시와 함께 서방 제재 국가들과의 연대를 외교적으로 뽐내려 한다”고 해석했다. 日도 맞불 전력 강화 중국의 미사일 과시에 일본도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일본 육상자위대와 미 해병대는 이달 중 주일미군 이와쿠니 기지에 최신 중거리 미사일 시스템 ‘타이폰’을 시험 배치하는 훈련을 실시한다. 일본 방위성은 또 적 기지에 대한 ‘반격 능력’ 확보를 목표로, 개량형 장사정 미사일을 내년 3월 구마모토현 육상자위대 주둔지에 처음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일본이 사실상 ‘반격 전력’ 보유로 방향을 튼 것으로 보고 있다. “中 미사일 현대화·외교전 병행”중국은 이번 열병식을 최신 무기를 전시하는 동시에 외교전을 펼치는 장으로 만들고 있다. 군사 전문 매체들은 “둥펑-26D, 둥펑-17, 둥펑-41이 중국 미사일 현대화의 핵심”이라며 “중국은 이 무기들을 내세워 미국과 동맹국의 전략을 공개적으로 견제한다”고 분석했다. 가디언도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전승절 기념이 아니라, 시진핑 주석이 국제질서를 새롭게 짜려는 구상을 세계에 알리는 신호”라고 풀이했다.
  • 이영실 서울시의원, 납품도 안 된 선박에 수백억 기지급...서울시 한강버스, 선체비 폭증 속 안전·책임행정 실종

    이영실 서울시의원, 납품도 안 된 선박에 수백억 기지급...서울시 한강버스, 선체비 폭증 속 안전·책임행정 실종

    서울시가 야심차게 추진해 온 한강버스 사업이 잇단 운항 연기, 막대한 예산 낭비, 그리고 안전성 부실 검증 등 총체적 난맥상을 드러내며 비판의 도마 위에 올랐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제33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한강버스 사업의 심각한 문제를 지적했다. 이 의원은 특히 충분한 검증 없이 9월 18일 운항을 강행하려는 서울시의 결정을 두고, 시민 안전을 담보로 한 무책임한 결정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한강버스는 당초 2024년 10월 정식 운항을 목표로 추진됐으나, 2025년 3월, 6월, 9월로 연이어 운항이 지연됐다. 현재까지 12척 중 단 2척만이 한강에서 시범 운항 중이며, 나머지 선박은 한강에서의 안전성과 품질 검증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시범 운항 선박에서도 소음(93데시벨), 용접 불량 등 심각한 문제가 드러났다. 이 의원은 “서울시가 강조한 안전 운항 준비는 사실상 부실하다”며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안전이 정치적 명분 보다 우선되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특히 서울시는 오는 9월 18일 정식 운항을 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충분한 시범 운항과 안전 검증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하게 추진되는 일정은 시민 안전을 크게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의원은 “세계 최초 전기선박인 한강버스는 혹서기·혹한기와 같은 기후 변수, 교량 통과, 수중 장애물 등 복합적 요소를 충분히 검증한 후에 운항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시민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 성급하게 정식 운항을 추진하는 것은 책임행정의 기본을 저버린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업비 증액 문제도 심각하다. 애초 542억 원이던 사업비는 1523억원으로 늘어나 시민 세금 981억원이 추가 투입됐다. 선체 제작비는 불합리한 증액이 반복됐다. 같은 사양의 선박임에도 A업체는 1척당 29억 원에 제작했지만, B업체는 50억원으로 책정됐다. 문제는 B업체의 공정 지연과 역량 부족으로 결국 다른 조선소에 계약을 이전하게 됐고, B업체의 6척 중 4척은 C업체에서 척당 23억원에 다시 제작됐다. 그러나 납품 기일도 지키지 못하고 배를 완성하지도 못한 B업체 4척에 대해 척당 26억 원 수준의 비용이 지급됐다. 그 결과, B업체는 단 2척만 제작하고, 현재 한강에 단 한 척도 인도 안 된 상황임에도 무려 210억 원이 기지급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행정의 실패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서울시는 친환경 선박 보급 지원사업 보조금 191억원 중 단 41억원만 수령하고, 행정 착오로 150억원을 놓쳤다. 이는 결국 시민 세금으로 메워야 하는 손실이다. 민간사업자인 이크루즈 또한 최초 사업 제안서에서 약속한 150억원 투자를 이행하지 않았고, 대여금 지급 의무도 방기했으나 서울시는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이 의원은 “이는 도덕적 해이이자 행정 무능의 표본”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미 지난해 시정질문에서 조선소 선정 과정과 관리 부실 문제를 시정질문을 통해 지적한 바 있다. 그러나 당시 주용태 미래한강본부장은 “전문 업체라 문제가 없다”고 옹호했고, 오세훈 시장은 “쓸데없는 불안감 조성”이라며 비판을 일축했다. 하지만 결과는 이 의원의 우려대로 현실화됐다. 일정은 번번이 지연됐고, 사업비는 폭증했으며, 안전성 검증은 부실했다. 이에 이 의원은 선박 부실 업체 선정과 사업비 과대 증액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SH공사와 서울시에 전면 감사를 요청했으며, 이 과정에서 SH사장과 오세훈 시장으로부터 감사 착수 답변을 받아냈다. 서울시는 한강버스를 교통수단이자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내세우고 있지만, 지금 상황은 방향성을 잃은 채 표류 중이다. 무료 셔틀버스 운영 계획까지 제시했으나, 이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과는 거리가 멀다. 세계 최초 전기선박이라는 명분에만 집착해 시민 안전과 혈세가 희생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이유다. 이 의원은 해결책으로 ▲B업체 선정 과정과 지연 사태 전면 감사 ▲의무 불이행 민간사업자에 대한 계약 해지 혹은 강력한 제재 ▲충분한 시범 운항 후 정식 운항 일정 재설정 ▲늘어난 사업비와 추가 비용의 투명한 공개를 요구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한강버스는 의미 있는 사업이 될 수 있으나, 지금처럼 졸속 행정이 반복된다면 세금 낭비와 안전 위협의 상징으로 남을 것”이라며 “서울시는 더 이상 변명으로 일관하지 말고 시민 앞에 책임 있는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북중러 정상, ‘항일전쟁 승리 80년’ 기념식서 첫 회동…화웨이 “이미 미국과 독립된 생태계 구축”

    북중러 정상, ‘항일전쟁 승리 80년’ 기념식서 첫 회동…화웨이 “이미 미국과 독립된 생태계 구축”

    북중러 정상, ‘항일전쟁 승리 80년’ 기념식서 첫 회동 9월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항일전쟁 승리 80년’ 기념식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참석하며, 북중러 3국 정상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일 예정입니다. 일본 요미우리와 산케이 신문은 이 만남이 중국이 ‘전승국’으로서의 입지를 강조하고 항일 역사를 외교적 카드로 활용하려는 의도라고 분석했습니다. 영국 BBC 방송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방중 목적에 대해 두 가지 관점에서 분석했습니다. 첫째, 현재 북한이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으며 중요한 정치적 기념일을 준비 중이므로 중국의 경제적 지원이 절실하다는 점입니다. BBC는 국내 쌀값 급등을 예로 들었습니다. 둘째, 김정은이 시 주석 및 푸틴 대통령과 나란히 서는 것을 통해 자신을 대국 지도자와 동등한 인물로 격상시키고, 향후 형성될 수 있는 북중러 삼각 동맹의 핵심 위치를 부각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는 평양이 중국, 러시아와의 삼각 동맹을 심화할 준비가 되었음을 보여주는 강력한 신호입니다. 러시아 모스크바 타임즈는 푸틴 대통령의 참전 목적이 국제형사재판소(ICC)의 수배자가 된 상황에서 그의 국제적 위상을 공고히 하고, 러시아 국민들에게 국가의 국제적 지위에 대한 안도감을 주기 위함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이번 열병식은 중국이 현대화된 글로벌 군사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세계에 과시하는 무대가 될 것입니다. 중국 당국은 이번 열병식이 70분간 진행되며, 초음속 미사일, 방어체계, 전략 미사일 등 첨단 국산 무기들이 대거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는 한국의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의 압력으로 기념식 참석을 거절하고 국회의장을 대신 보낸 것이 중국의 이재명 정부 포섭 노력에 차질을 빚게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이 대통령의 ‘실용 외교’가 현실적으로 큰 제약을 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중국,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개최…미국 견제 움직임 중국이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를 개최하며 국제사회에서 영향력 확대를 꾀하고 있습니다. 1일 중국 신화망 보도에 따르면 전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는 톈진 메이장 컨벤션 및 전시 센터에서 연회를 열어 SCO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하는 국제 인사들을 환영했습니다. 시 주석은 “SCO가 설립 이래 일관되게 ‘상하이 정신’을 견지하고 연대와 상호 신뢰를 공고히 하며 실질적인 협력을 심화하고 국제 및 지역 문제에 참여하여 새로운 유형의 국제 관계와 인류 공동 운명 공동체 건설을 추진하는 데 중요한 동력이 되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만찬 후 시 주석과 펑 여사는 귀빈들과 함께 문화예술 공연 ‘함께 만드는 미래’를 관람하며 SCO 가족의 단합과 협력, 그리고 미래를 창조하려는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같은 날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이번 회의를 두고 미국 트럼프 행정부에 반발하는 신흥-개도국 ‘글로벌 사우스’를 끌어들여 미국 주도의 국제 질서에 대항하려는 중국과 러시아의 움직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회의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 승리에 관한 특별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는 ‘전승국’으로서의 입장을 강조하고 역사를 외교적 카드로 활용하려는 의도로 분석됩니다. 일본 산케이 신문은 이번 회의에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도 참석해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하며, 푸틴 대통령의 방중이 지난해 5월 이후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는 중-러 간의 전략적 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中, PMI 전달 대비 0.1% 포인트 상승 중국물류구매연합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4%로 전월 대비 0.1% 포인트 상승하며 경기 수준이 다소 개선되었습니다. 특히 생산 지수는 50.8%로 4개월 연속 기준점 이상을 유지하며 생산 확대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신규 주문 지수 역시 49.5%로 소폭 상승했으며, 주요 원자재 구매 가격 지수와 출고 가격 지수도 각각 53.3%와 49.1%로 상승했습니다. PMI가 50 이하면 경기 수축을 의미합니다. 中 매출 1위 민영기업은 징둥 전국공상업연합회는 ‘2025년 중국 민영기업 500대 기업’ 명단을 발표하며 중국 민간 경제의 활력을 확인했습니다. 총 매출액은 43조 500억 위안(약 7850조원)에 달했습니다. 징둥그룹과 알리바바, 헝리 그룹이 각각 1·2·3위를 차지했습니다. 매출액 1000억 위안 이상 기업도 105개사로 늘어났습니다. 미국 관세 분쟁에 전 세계 혼란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부과를 불법으로 판결한 연방 항소법원 판결로 인해 세계 무역의 혼란이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판결이 최종 확정되면 트럼프의 무역 거래가 뒤집히고 정부는 이미 수령한 수천억 달러에 대한 관세 환불 요구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中, 15차 5개년 계획 수립 착수 중국은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15차 5개년 계획’(2026~2030) 수립에 착수했습니다. 중국 관찰자망에 따르면, 장웨이웨이 푸단대 중국연구원장은 14차 5개년 계획이 ‘시작’이었다면, 15차 5개년 계획은 ‘돌파’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 계획의 핵심은 유효 수요 확대와 신질 생산력(新质生产力) 강화, 그리고 국민 총복지(GNW) 증진에 있습니다. 무분별한 발전 방식 대신 고용 우선 원칙을 고수하고 소비를 제약하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그는 강조했습니다. 中, AI 기술 규제 나서 중국은 첨단 기술 발전에 발맞춰 관련 규제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1일부터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 등 4개 부처가 공동 발표한 ‘인공지능 생성 합성 콘텐츠 표시 방법’이 시행되어, AI로 제작된 모든 콘텐츠에 ‘정체를 밝히도록’ 의무화했습니다. 이는 허위 정보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로, 현재까지 490여 개의 대규모 모델이 정부에 등록을 완료했습니다. ‘표시 방법’은 AI 생성 콘텐츠를 명시적 표시와 암시적 표시로 구분하고, 플랫폼이 서비스 제공자의 콘텐츠 등록 또는 공개 시 심사를 거쳐 위험 경고문을 추가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화웨이 “미국과 독립된 생태계 구축” 미국의 강력한 제재를 받아온 중국 기술기업 화웨이는 첨단 기술로 반격을 꾀하고 있습니다. 홍콩 SCMP에 따르면 타오징원(陶景文) 화웨이 부사장은 이미 “미국으로부터 완전히 독립된 생태계를 구축했다”고 선언하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화웨이는 자체 개발한 어센드 AI 프로세서 기반의 클라우드매트릭스 384 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300 페타플롭스의 컴퓨팅 성능을 제공하며, 엔비디아의 NVL72 시스템과 경쟁할 만한 성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됩니다. 화웨이는 안후이성과 내몽골, 구이저우에 위치한 데이터 센터에 이 시스템을 구축하며 AI 슈퍼노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중국-러시아 교육 협력 강화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2026~2027년을 ‘교차’ 교육의 해로 지정하여 양국의 교육 교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러시아에는 5만 1000명의 중국인 학생이, 중국에는 2만 1000명 러시아인 학생이 유학 중입니다. 인도네시아 대통령 방중 취소 러시아 리아 노보스티 통신은 인도네시아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이 국내에서 노동 조건 개선과 임금 인상, 그리고 의회 해산을 요구하는 시위가 격화되자 일본 군국주의에 대한 승리 80주년 기념 행사를 위한 중국 방문을 취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충칭서 ‘공산당 전복’ 구호 대만 연합보에 따르면, 중국 충칭의 한 대학가에서 지난달 29일 밤 한 건물의 외벽에 ‘중국 공산당 전복’이라는 구호가 프로젝션 방식으로 50분 이상 상영돼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 행동은 영국에 체류 중인 치홍(戚洪)의 작품입니다. 자신을 2022년 하반기에 있었던 ‘(베이징) 사통교 용사’ 및 ‘(베이징) 백지 운동’ 청년들에게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니오 “ES8 주문 예상치 넘어서” 중국 제일재경에 따르면, 니오의 리빈 CEO는 신형 전기 SUV인 ES8의 예약 상황이 매우 좋아 생산량을 긴급 증산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신형 ES8의 주문량이 경쟁 모델인 룽다오 L90을 넘어섰다고 말하며, 상하이 지역에서 1만 대 규모로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북중러 정상, ‘항일전쟁 승리 80년’ 기념식서 첫 회동…화웨이 “이미 미국과 독립된 생태계 구축” [한눈에 보는 중국]

    북중러 정상, ‘항일전쟁 승리 80년’ 기념식서 첫 회동…화웨이 “이미 미국과 독립된 생태계 구축” [한눈에 보는 중국]

    북중러 정상, ‘항일전쟁 승리 80년’ 기념식서 첫 회동 9월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항일전쟁 승리 80년’ 기념식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참석하며, 북중러 3국 정상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일 예정입니다. 일본 요미우리와 산케이 신문은 이 만남이 중국이 ‘전승국’으로서의 입지를 강조하고 항일 역사를 외교적 카드로 활용하려는 의도라고 분석했습니다. 영국 BBC 방송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방중 목적에 대해 두 가지 관점에서 분석했습니다. 첫째, 현재 북한이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으며 중요한 정치적 기념일을 준비 중이므로 중국의 경제적 지원이 절실하다는 점입니다. BBC는 국내 쌀값 급등을 예로 들었습니다. 둘째, 김정은이 시 주석 및 푸틴 대통령과 나란히 서는 것을 통해 자신을 대국 지도자와 동등한 인물로 격상시키고, 향후 형성될 수 있는 북중러 삼각 동맹의 핵심 위치를 부각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는 평양이 중국, 러시아와의 삼각 동맹을 심화할 준비가 되었음을 보여주는 강력한 신호입니다. 러시아 모스크바 타임즈는 푸틴 대통령의 참전 목적이 국제형사재판소(ICC)의 수배자가 된 상황에서 그의 국제적 위상을 공고히 하고, 러시아 국민들에게 국가의 국제적 지위에 대한 안도감을 주기 위함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이번 열병식은 중국이 현대화된 글로벌 군사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세계에 과시하는 무대가 될 것입니다. 중국 당국은 이번 열병식이 70분간 진행되며, 초음속 미사일, 방어체계, 전략 미사일 등 첨단 국산 무기들이 대거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는 한국의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의 압력으로 기념식 참석을 거절하고 국회의장을 대신 보낸 것이 중국의 이재명 정부 포섭 노력에 차질을 빚게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이 대통령의 ‘실용 외교’가 현실적으로 큰 제약을 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중국,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개최…미국 견제 움직임 중국이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를 개최하며 국제사회에서 영향력 확대를 꾀하고 있습니다. 1일 중국 신화망 보도에 따르면 전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는 톈진 메이장 컨벤션 및 전시 센터에서 연회를 열어 SCO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하는 국제 인사들을 환영했습니다. 시 주석은 “SCO가 설립 이래 일관되게 ‘상하이 정신’을 견지하고 연대와 상호 신뢰를 공고히 하며 실질적인 협력을 심화하고 국제 및 지역 문제에 참여하여 새로운 유형의 국제 관계와 인류 공동 운명 공동체 건설을 추진하는 데 중요한 동력이 되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만찬 후 시 주석과 펑 여사는 귀빈들과 함께 문화예술 공연 ‘함께 만드는 미래’를 관람하며 SCO 가족의 단합과 협력, 그리고 미래를 창조하려는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같은 날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이번 회의를 두고 미국 트럼프 행정부에 반발하는 신흥-개도국 ‘글로벌 사우스’를 끌어들여 미국 주도의 국제 질서에 대항하려는 중국과 러시아의 움직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회의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 승리에 관한 특별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는 ‘전승국’으로서의 입장을 강조하고 역사를 외교적 카드로 활용하려는 의도로 분석됩니다. 일본 산케이 신문은 이번 회의에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도 참석해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하며, 푸틴 대통령의 방중이 지난해 5월 이후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는 중-러 간의 전략적 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中, PMI 전달 대비 0.1% 포인트 상승 중국물류구매연합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4%로 전월 대비 0.1% 포인트 상승하며 경기 수준이 다소 개선되었습니다. 특히 생산 지수는 50.8%로 4개월 연속 기준점 이상을 유지하며 생산 확대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신규 주문 지수 역시 49.5%로 소폭 상승했으며, 주요 원자재 구매 가격 지수와 출고 가격 지수도 각각 53.3%와 49.1%로 상승했습니다. PMI가 50 이하면 경기 수축을 의미합니다. 中 매출 1위 민영기업은 징둥 전국공상업연합회는 ‘2025년 중국 민영기업 500대 기업’ 명단을 발표하며 중국 민간 경제의 활력을 확인했습니다. 총 매출액은 43조 500억 위안(약 7850조원)에 달했습니다. 징둥그룹과 알리바바, 헝리 그룹이 각각 1·2·3위를 차지했습니다. 매출액 1000억 위안 이상 기업도 105개사로 늘어났습니다. 미국 관세 분쟁에 전 세계 혼란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부과를 불법으로 판결한 연방 항소법원 판결로 인해 세계 무역의 혼란이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판결이 최종 확정되면 트럼프의 무역 거래가 뒤집히고 정부는 이미 수령한 수천억 달러에 대한 관세 환불 요구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中, 15차 5개년 계획 수립 착수 중국은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15차 5개년 계획’(2026~2030) 수립에 착수했습니다. 중국 관찰자망에 따르면, 장웨이웨이 푸단대 중국연구원장은 14차 5개년 계획이 ‘시작’이었다면, 15차 5개년 계획은 ‘돌파’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 계획의 핵심은 유효 수요 확대와 신질 생산력(新质生产力) 강화, 그리고 국민 총복지(GNW) 증진에 있습니다. 무분별한 발전 방식 대신 고용 우선 원칙을 고수하고 소비를 제약하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그는 강조했습니다. 中, AI 기술 규제 나서 중국은 첨단 기술 발전에 발맞춰 관련 규제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1일부터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 등 4개 부처가 공동 발표한 ‘인공지능 생성 합성 콘텐츠 표시 방법’이 시행되어, AI로 제작된 모든 콘텐츠에 ‘정체를 밝히도록’ 의무화했습니다. 이는 허위 정보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로, 현재까지 490여 개의 대규모 모델이 정부에 등록을 완료했습니다. ‘표시 방법’은 AI 생성 콘텐츠를 명시적 표시와 암시적 표시로 구분하고, 플랫폼이 서비스 제공자의 콘텐츠 등록 또는 공개 시 심사를 거쳐 위험 경고문을 추가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화웨이 “미국과 독립된 생태계 구축” 미국의 강력한 제재를 받아온 중국 기술기업 화웨이는 첨단 기술로 반격을 꾀하고 있습니다. 홍콩 SCMP에 따르면 타오징원(陶景文) 화웨이 부사장은 이미 “미국으로부터 완전히 독립된 생태계를 구축했다”고 선언하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화웨이는 자체 개발한 어센드 AI 프로세서 기반의 클라우드매트릭스 384 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300 페타플롭스의 컴퓨팅 성능을 제공하며, 엔비디아의 NVL72 시스템과 경쟁할 만한 성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됩니다. 화웨이는 안후이성과 내몽골, 구이저우에 위치한 데이터 센터에 이 시스템을 구축하며 AI 슈퍼노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중국-러시아 교육 협력 강화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2026~2027년을 ‘교차’ 교육의 해로 지정하여 양국의 교육 교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러시아에는 5만 1000명의 중국인 학생이, 중국에는 2만 1000명 러시아인 학생이 유학 중입니다. 인도네시아 대통령 방중 취소 러시아 리아 노보스티 통신은 인도네시아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이 국내에서 노동 조건 개선과 임금 인상, 그리고 의회 해산을 요구하는 시위가 격화되자 일본 군국주의에 대한 승리 80주년 기념 행사를 위한 중국 방문을 취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충칭서 ‘공산당 전복’ 구호 대만 연합보에 따르면, 중국 충칭의 한 대학가에서 지난달 29일 밤 한 건물의 외벽에 ‘중국 공산당 전복’이라는 구호가 프로젝션 방식으로 50분 이상 상영돼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 행동은 영국에 체류 중인 치홍(戚洪)의 작품입니다. 자신을 2022년 하반기에 있었던 ‘(베이징) 사통교 용사’ 및 ‘(베이징) 백지 운동’ 청년들에게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니오 “ES8 주문 예상치 넘어서” 중국 제일재경에 따르면, 니오의 리빈 CEO는 신형 전기 SUV인 ES8의 예약 상황이 매우 좋아 생산량을 긴급 증산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신형 ES8의 주문량이 경쟁 모델인 룽다오 L90을 넘어섰다고 말하며, 상하이 지역에서 1만 대 규모로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MBK 공개 비판 이억원 “홈플 사태, 국민 눈높이에 미흡”

    MBK 공개 비판 이억원 “홈플 사태, 국민 눈높이에 미흡”

    홈플러스를 소유하고 있는 MBK파트너스에 대한 금융당국의 압박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정치권·노동계도 홈플러스 사태를 예의주시하면서 MBK가 중징계를 피할 수 없을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31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서면질의 답변에서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최근 제기된 사안에서 나타난 PEF(사모펀드)의 일부 행태는 시장과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지 않은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무리한 차입으로 홈플러스를 인수해 문제를 일으킨 MBK를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어 “PEF의 과도한 단기차익 목적 기업지배 행태를 개선해 PEF 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며 “사모펀드의 공과를 점검하고 시장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MBK에 대한 금융당국의 조사와 검찰 수사에는 “수사 과정에서 금융당국(증선위)이 협조할 부분이 있으면 적극 협조하고 진행 중인 검사·감리도 잘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도 MBK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다. 금감원은 최근 MBK 측에 지난 3월 있었던 현장검사를 바탕으로 한 검사의견서를 발송하며 제재 절차를 개시했다. 금감원은 금융위원회와 함께 지난 28일 MBK파트너스 본사를 현장 조사하며 전면 재수사 방침도 천명한 상태다. 금감원 관계자는 ”상당히 엄중한 사안이고 국민적 관심사인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최대한 신속하게 제재를 진행하겠다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홈플러스 신용등급 강등 시점에 RCPS(상환전환우선주) 상환권 조건이 홈플러스 측에 유리하게 변경되면서 5826억원어치를 투자한 자본시장의 ‘큰 손’인 국민연금을 비롯한 투자자(LP)들의 이익이 침해됐을 가능성을 들여다봐 왔다. 국민연금 등 투자자 이익을 침해했다면 자본시장법에서 규정한 불건전영업행위로 간주돼 중징계가 불가피하다. 향후 MBK 측의 소명·답변절차를 거쳐 금감원의 제재심의위원회가 열리며, 최종 징계 여부는 금융위를 거쳐 확정된다. 앞서 국민연금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실에 답변한 자료에서 “‘국내사모투자 위탁운용사 선정 및 관리기준’에 법령 위반에 따른 기관경고 이상의 제재 등을 받는 경우 위탁운용사 선정 절차 중단이나 취소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