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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비상시국에 파업이라니(사설)

    서울·부산의 지하철노조와 전국기관차협의회(전기협)가 16일 연대파업을 결의함으로써 철도와 지하철이 일시에 마비되는 위기상황을 맞게 되었다.철도와 지하철의 연대파업은 전에 볼수 없었던 위협적 투쟁방식으로 국민들을 더욱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파업결의를 지켜보면서 우리는 『어떻게 이럴수 있는가』하는 놀라움을 넘어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지금이 어느때인가.북한의 국제원자력기구(IAEA) 탈퇴선언과 유엔안보이의 대북 제재안협의등 국내외적으로 숨가뿐 위기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비상시국이다.북한의 김일성은 「서울 불바다론」등 전쟁도발의 협박을 서슴지 않고 있으며 온 세계의 이목이 한반도에 쏠려있는 시점이다.정부와 온 국민은 국가적 위기를 지혜롭게 대처하고 극복하기 위해 전심전력을 다 기울이고 있는 중이다. 국가안보에는 여도 야도,노도 사도 따로 존재할수 없는 것이다.국가의 명운이 걸려있기 때문이다.온 국민이 합심하여 위기상황에 대처하고 있는 이 막중한 시기에 구태의연한 집단이기주의를 내세워 파업이나 하겠다니 참으로 한심한 작태라고 아니할 수 없다.그들에게는 현재 국가적으로 당면하고 있는 이 비상시국이나 위기상황이 안중에도 없다는 말인가. 철도나 지하철은 말할것도 없이 국가의 안보와 직결되는 동맥이고 시민의 발이다.최악의 경우 이들 단체가 파업에 돌입했을 때를 상상해보라.국가의 동맥이 마비되면 국가경제가 치명타를 입는 것은 물론,국민생활의 대혼란이 야기될 것이다.우리사회의 근본을 뒤흔들어 놓고 사회불안을 무한대로 증폭시킬 「엄청난 사건」을 「임금인상」이나 「8시간근무제」등의 요구조건 관철을 위해 감행한다면 그것은 결과적으로 북한을 이롭게하는 행위가 아닐수 없다.핵개발을 미끼로 북한은 지금 한국의 경제를 교란시키고 사회를 불안하게 하려하고 있다.파업추진의 배후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이번 연대파업에 가담한 「전기협」은 법적인정을 못받는 임의단체이며 그 구성원들은 공무원들이다.현행법상 공무원은 단체행동이 허용되지 않으며 따라서 그들의 쟁의나 파업은 불법이다.이런 점에서 「전기협」의 불법적인 파업결의는 또다른 문제를 제기한다. 지하철노조등 3단체의 파업결의가 이루어졌다고는 하지만 그것이 결코 강행되어서는 안된다.오늘의 비상시국을 인식하고 또 국민에게 혼란과 불편을 주지않기 위해 파업결의는 당연히 철회되어야 한다.노조원도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면 임금인상과 대우개선 등을 위한 파업투쟁 같은 행동은 내년 또는 북핵위기해결 이후로 미루는 용기있는 결단을 내리는 것이 어떠한가.
  • 유엔의 북지원 총7천만불/미의 대북제재안은 상징효과 노려

    15일 발표된 미국의 대북제재 초안은 실질적 제재보다는 상징적 효과를 노린 것이라 할수 있다.우선 유엔이 중단하겠다는 국제기구의 대북 자금·기술지원 수준이 극히 보잘것 없기 때문이다. 유엔이 북한에 대해 지원을 제공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모두 50여개.유엔개발계획(UNDP),유엔식량농업기구(FAO),세계보건기구(WHO)및 최근 북한이 탈퇴한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의 프로젝트를 모두 합쳐도 7천1백92만달러에 불과한 수준이다. 개별사업으로는 규모가 가장 큰 국제농업개발기금(IFAD)의 잠업개발프로젝트도 2천7백40만달러에 그치고 있으며 기타 나머지 사업들도 모두 10만∼1백만달러 규모의 소규모 사업에 그치고 있다. 또 무기금수조치도 실행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북한은 연간 10억달러 정도의 무기를 이란·이라크 등에 수출하고 있으며 중국으로부터 상당량의 무기부품을 수입하고 있는데 무기금수조치가 성공을 거두려면 화물내용 조사,무기적재 선박에 대한 수색권한 등이 보장돼야 하나 이것이 사실상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제재결의안 초안이 그대로 실시되더라도 실제로 북한에 미칠 영향은 미미할 것이며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일치된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효과 이상의 실효를 거두기는 힘들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 「북제재 초안」 일·러·중의 반응

    ◎「송금차단」등 실행대책 서둘러/일/사전협의 없는 일방제재 반대/러/수정안 준비… 카터방북에 “기대”/중 ▷일본◁ 북한 핵문제와 관련,미국이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할 제재결의안을 받아들인다는 결정에 따라 일본 관계부처들은 구체적인 실행대책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일본은 당초 제1단계로 「경고 결의안」을 주장해왔으나 한·미·일 3개국의 공동보조를 최우선한다는 정책에 따라 경고 결의를 거치지 않고 직접 제재에 들어가는 미국의 제재방침을 적극 지지하기로 결정했다. 일본은 특히 제2단계에서 포함될 것으로 보이는 대북송금 금지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질수 있도록 여러가지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일본은 재3국 경유 송금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유엔의 결의가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중국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도록 적극 설득할 방침이다. ▷러시아◁ 러시아는 16일 미국이 대북한 제재결의안 초안 작성 과정에서 러시아와 사전 협의하지 않은데 대한 불만으로 미국의 단계적 대북한 제재안을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발표했다. 안드레이 코지레프 러시아외무장관은 미국이 대북한 제재결의안 작성 과정에서 러시아와 협의하지 않음으로써 양국간의 당초 합의를 위반했다고 지적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코지레프장관은 그러나 러시아가 미국이 마련한 대북한 제재결의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것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일방적으로 결의안 초안을 작성하면 러시아의 결의 문안 검토를 복잡하게 만들것』이라면서 『우리는 어떠한 경우라도 우리와 협력을 거치지 않은 일련의 제재를 지지하지 않을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9일 러시아의회에서 자신의 대북정책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었다. ▷중국◁ 북한에 대한 교류제한과 경제제재를 중심으로한 미국측의 유엔안보리결의안 초안에 대해 중국은 일단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이같은 중국의 반응은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는 사건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뿐 해결방식이 아니라고 주장해 온데다 아직까지 특별한 상황변화가 없는데도 갑자기 제재를 환영한다고 할수 없다는 점에서 그리 놀랄 만한 것은 아니다. 중국은 그러나 미국의 결의안초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것인지의 여부에 대해선 대답을 거부했다.이는 일단 수정안을 준비하면서 북한의 태도변화를 더 기다려보자고 나올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이곳 관측통들은 보고 있다.북한이 미국과의 직접대화를 통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으므로 조만간 미국도 받아들일수 있는 방안을 제안할지 모른다는 점에서다. 중국은 현재 안보리결의안 초안보다는 카터 전미대통령의 평양행보에 더 신경을 쓰고 있는 눈치다. 어쨌든 이번 카터방문에도 별다른 효과가 없게되면 중국도 뭔가 결단을 내릴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관측통들은 말하고 있다.
  • “초안에 우리입장 상당히 반영”/「북제재초안」관련 한외무 일문일답

    ◎무기금수 전담기구 별도 설치/「비핵화」 아직 재고단계 아니다/IAEA 탈퇴로 제재 가속화 한승주외무부장관은 16일 『정부는 미국측이 마련한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초안을 수락했다』고 밝히고 『이 결의안이 채택되도록 외교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장관은 이날 상오 긴급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초안은 우리정부의 뜻이 상당히 반영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미국측 결의 초안은. ▲전문과 본문 20개 항으로 되어있다.크게 보면 전문과 제재종류를 7개로 압축할 수 있다. ­러시아가 제안한 「8자회담」은. ▲그런 표현은 없고 북한이 결의안에 담긴 요구사항을 수용하면 국제회의를 추진할수 있다는 내용이 들어있다.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선언을 할 것에 대비한 예고적 제재내용도 있는가. ▲그렇다.대북송금 중지와 자산동결 조치등이 그것이다. ­중국의 반응은. ▲중국측에는 우리 시간으로 15일 밤에 알려주었을 것으로 생각되나 아직까지 알려진 것은 없다.현재로는 예상하기 어렵다.당장 중국이 결정해야할 문제는 결의안에 대한 협의를 이사국들과 같이 하느냐,아니면 제재안에 대해 태도를 먼저 취하느냐이다.곧 알려질 것으로 본다. ­우리의 뜻은 어느 정도 반영됐나. ▲한·미·일 세나라의 실무협의 내용을 토대로 지난번 나의 미국 방문을 통해 확정지은 내용이 상당히 반영됐다.효과적인 내용이 들어있는 결의안이다.그대로 채택되면 굉장히 강력한 압력수단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북한의 국제원자력기구(IAEA) 탈퇴선언이 초안에 미친 영향은. ▲내용 자체보다는 과정의 속도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했다. ­중국이 반대헤도 표결을 통한 결의안 채택을 강행할 것이지. ▲앞으로의 협의과정을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표결로 가느냐의 문제는 북한의 태도에 달려있다.협의에 의해 좌우되지는 않을 것이다. ­무기수출 금지조항이 있는데,선박에 대한 수색권도 있는가. ▲금수라는 것은 수출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모든 제재안이 그렇지만 세부상항과 관련해서는 그것을 관리할 구조가 별도로 만들어질 것이다. ­제재 가운데 우리가 할수 있는 것은.▲국제공조적인 성격을 띠고있기 때문에 일단 제재결의안이 채택되면 우리의 역할이 굉장히 많을 것으로 본다.외교적으로,양자적으로 무척 많다. ­미국과 북한의 막후접촉은. ▲미국언론들이 그렇게 보도하고 있으나 겉으로 드러난 것 말고는 내면적으로 어떤 움직임도 없다. ­제재 초안에 들어있는 한반도비핵화 선언의 무효 또는 폐지는. ▲정부는 비핵화선언의 준수가 어렵다고 말한 적은 있지만 아직 재고의 단계는 아니다.비핵화선언을 준수해야 한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원칙이다.
  • 중국동참 적극 유도/정부/제재안 내용 완화 등 검토

    정부는 16일 미국이 유엔 안보리에 낸 북한제재결의 초안에 대해 중국이 거부의사를 밝힘에 따라 중국이 북한제재에 동참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나온 중국외교부 대변인의 제재안 반대성명이 중국측의 거부권 행사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미국등과 협의를 통해 제재초안의 내용을 조금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과 미국 두나라는 이미 실무협의등을 거치면서 이같은 상황에 미리 대비해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의 한당국자는 『중국 외교부대변인의 성명이 유엔 안보리의 제재결의 자체를 반대하는 것인지,아니면 이번 미국측 초안의 제재내용에 대해 반대하는 것인지는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전하고 『협의를 하자는 뜻이지 거부권을 행사하겠다는 의미는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중국측은 최근 우리 외무부장관의 중국 방문때도 대화해결을 강조했다』면서 『협의가 진행되면 대화에 대한 중국의 구체적 생각을 반영하고 7개항의 결의안 내용을 줄이고 강도를 낮추는 방향으로 수정을 가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관련,한승주외무부장관은 이날 상오 기자간담회를 갖고 『제재초안이 15일밤 중국측에 전달됐으므로 금명간 태도표명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었다. 한장관은 또 「중국측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면 표결로 갈 것이냐」는 질문에는 『앞으로 협의과정을 좀더 지켜봐야 되겠지만 이 문제는 북한의 태도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한장관은 『미국의 제재초안에는 우리의 뜻이 상당히 반영돼 있다』고 밝히고 『정부는 통일안보조정회의를 갖고 초안을 검토,이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 중,“한반도전 자동개입 없다”

    ◎외교부,북제재안 반대… 거부권여부 언급안해 【북경=최두삼특파원】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했을 경우 중국은 이 전쟁에 자동적으로 개입할 의무가 없다고 심국방 중국외교부대변인이 16일 말했다. 심대변인은 이날 정례뉴스브리핑에서 『한반도에서 전쟁이 터지면 중국은 지난 61년에 맺은 중조우호협력조약에 따라 개입하게 되느냐』는 질문에 『중조우호조약은 아직 유효하지만 이 조약에는 전쟁발발시 중국이 북한을 도와 전쟁에 자동개입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조항은 없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중국외교부는 한반도전쟁 발발시 중국이 병력을 파병키로 했다는 보도에 대해 『전혀 근거없는 낭설』이라고 말했다. 심대변인은 이어 미국이 마련중인 대북제재 결의안에 대해서는 『북한에 대한 제재에는 원칙적으로 찬성하지 않는다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며 북한핵문제를 안보리에서 처리하는데도 원칙적으로 찬성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심대변인은 『안보리에서 대북결의안이 상정되면 거부권을 행사할 것인가,기권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유관당사자들이 대화와 협상으로 해결하도록 1백%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대북제재 무기금수 포함/미 「1단계안」 마련

    ◎시행전 「유예기간」 두기로 【워싱턴 AP 로이터 연합】 미국의 클린턴행정부는 국제원자력기구(IAEA)를 탈퇴하고 자국의 핵시설에 대한 국제사철을 거부하고 있는 북한에 대한 제재방안으로 ▲북한의 무기구입및 대외무기수출금지 ▲북한의 무기수출입금지를 위한 비상업적 항공기및 기타 수송수단의 북한 기항금지 ▲북한에 대한 유엔의 각종 개발프로그램지원중단 등을 마련했다고 미행정부 관리들이 15일 밝혔다.그러나 이 제재안에는 경제제재조치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 관리들은 이같은 미국의 대북한제재안이 UN에 제출되었으며 15일중 유엔에서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같은 제재조치는 유엔이 불법으로 선언한 바 있는 북한의 제3세계 무기수출을 금하게 될 것이며 이는 북한의 대시리아·이란 탄도미사일 수출로 긴장이 고조되던 중동사태의 해결에도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이 관리는 말했다. 이에 앞서 클린턴대통령은 이날 공화·민주 양당 지도자들과의 회합에서 『미국은 핵안전장치 마련을 회피하고 있는 평양측에 대해 매우 신중하고 단호한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강조하고 『카터전대통령의 북한방문이 사태해결을 보다 명확히 해줄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워싱턴포스트는 어떠한 결의안이 유엔에서 채택되더라도 수주간의 발효유예기간을 두어 북한측에 사찰을 수용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부여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 원유공급 중단등 강경조치 일단 배제/미 「대북제재안」 뭘 담고있나

    ◎「8자회담」 검토… 유엔 기술지원 중단 미국이 빠르면 14일(한국시간 15일) 유엔안보이에 제출할 대북제재결의안은 한마디로 「솜방망이」라고 할수있다. 뉴욕 타임스등 미국의 주요 언론들은 이번 제재안은 북한에 대한 유엔의 기술원조금지와 각국과 북한간 과학,문화교류 중단조치등이 골자가 될것이라고 전하고있다.당초 예상되었던 일본정부의 대북한 외화송금 차단조치등은 2단계 제재로 밀려났다는 것이다. 클린턴행정부의 북핵정책조정팀장인 로버트 갈루치 국무차관보는 12일 미ABC­TV 대담에서 『대통령이 아직 대북한제재결의안을 재가하지 않았다』고 전제,『대북한 제재는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것이 미국의 접근개념』이라고 설명함으로써 첫 제재결의안이 「가벼운」제재를 담게 될것임을 시사했다. 뉴욕 타임스는 북한에 가장 심각한 타격을 줄수 있는 원유공급및 외화송금차단조치가 1차 제재에는 포함되지 않으며 다만 무기금수조치를 포함시키는 문제를 검토중이라고 전하고 있다.일반적으로 제재조치를 취할 경우 무기금수는 거의 자동적으로 포함되는 것이 상례이나 이번에는 클린턴대통령의 재가과정에서 한차례 걸러져 결론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이란등 중동국가에 미사일및 관련기술을 수출하고 있고 러시아등에서 일부 무기와 부품을 구입하고있어 무기금수조항의 포함여부는 북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대목이다. 2단계이후의 추가적인 「강경제재」와 관련,월터 먼데일주일미대사는 12일 미NBC­TV와의 대담에서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NPT)을 이행하지않을 경우 분명히 단계적으로 강경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갈루치차관보가 밝혔듯이 미국이 단계적 제재를 추진하는 이유가 ▲북한이 더이상 핵개발을 못하도록 하고 ▲단계적 조치를 통해 국제적인 합의를 모색키 위한 것이므로 2단계이후의 강경제재가 이뤄지기까지는 지금보다 더 많은 우여곡절을 겪어야할 것같다.중국의 절대적 협력이 요구되는 원유공급중단등은 사실상 실현이 어려울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이번의 1차 제재안에는 러시아의 지지를 끌어내기위해 그들이 제안한 「남북한및 주변국과 유엔등 8자회의」를 긍정검토한다는 대목도 삽입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예컨대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안전조치에 협력할 경우 「8자회의」개최도 검토한다는 문구가 포함된다는 것이다. 미국은 14일중 클린턴대통령이 최종 재가하는 제재결의안에 발효시기를 명기할 방침인것으로 알려지고있다.가벼운 제재내용에 비추어 발효시기는 적어도 2주이내로 최대한 앞당기게 될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그러나 발효시기문제도 안보리 논의과정에서 쟁점의 하나가 될 전망이다. 이번 제재안이 채택되면 지난 10일 IAEA이사회가 결의한 연간 26만달러 상당의 원자력기술원조를 중단하는 것은 물론 규모는 작지만 유엔개발계획(UNDP)과 국제아동기금(UNICEF)등이 북한내 프로젝트에 제공하고있는 기술지원도 끊기게된다. 미국의 제재결의안이 곧 안보리에 제출된다해도 이사국간 토의과정과 중국 러시아등이 발효시기등 일부 내용에 이견을 제기할 가능성도 있어 표결은 1∼2주 후에나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 북한무기 수출차단 추진/한 외무·미 타노프·일 외무 연쇄회담

    ◎대북 유엔제재안 논의 한국과 미국 일본 세나라는 11일 서울에서 연쇄 고위당국자회의를 갖고 현상황에서 북한핵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유엔 안보리의 제재 밖에 없으며 안보리의 북한제재 결의에는 북한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는 실질적인 내용이 담기도록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한승주외무부장관은 이날 상·하오에 걸쳐 미국 국무부의 타노프차관및 가키자와 고지(폐택홍치)일본외무장관과 연쇄회담을 갖고 유엔 안보리의 북한제재 결의방안을 논의,『안보리의 조치가 북한핵의 과거의혹을 해소하고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실질적인 제재가 되도록 한다』는데 합의했다고 배석한 장기호외무부대변인이 전했다. 세나라는 이를 위해 북한산 무기의 금수조치및 국제기구의 북한지원 중단,북한에 대한 송금의 중단,석유및 식량 수출의 금지조치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나라는 그러나 군사제재방안과 한·미·일 세나라의 독자제재 추진방안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았다고 배석한 관계자가 밝혔다. 세나라는 이와 함께 『안보리의 제재가 북한을 다시 대화의 자리로 나오게 하는 수단』이라는 점을 재확인한 뒤 영변 핵시설의 특별사찰을 위한 협의재개등 북한의 태도변화가 전제되면 다시 대화를 재개한다는 원칙에도 의견을 모았다. 세나라는 이러한 기본원칙을 안보리 의 북한제재결의안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세나라는 특히 러시아가 제안한 「8자회담」에 대해서도 협의,북한을 대화의 자리로 끌어낼 수 있는 방안이 될수도 있다고 보고 이를 제재초안에 반영시키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세나라는 오는 7월8일부터 이탈리아의 나폴리에서 열리는 선진7개국회담(G7)에서 북한핵문제와 관련한 국제사회의 결연한 의지가 성명서등으로 채택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세나라는 이어 안보리제재에 있어 중국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12일 가키자와장관의 중국방문 때 중국측에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한편 가키자와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나가노전법무장관의 망언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엄격하게 잘못된 사실로 받아들이고 앞으로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구축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키자와장관은 또 일본이 북한제재결정에 소극적인 자세라는 일부 외국언론의 보도는 잘못된 것이며 일본은 안보리의 제재가 결정되면 헌법의 범위 안에서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 “북제재 되돌릴수 없는 국면”/한·미·일의 북핵해법 연쇄 조율

    ◎실질적 타격 줘 「콧대」 꺾은뒤 대화/제재 내용·강도 「러」와도 긴밀협의 아직 북한제재결의안에 대한 관련국들의 공통의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열린 11일 한·미·일 세나라의 연쇄 고위회담은 재제로 가는 뚜렷한 가닥을 잡았다는 점에서 그 뜻을 찾을 수 있다. 세나라는 이날 회담에서 현재는 유엔 안보이를 통한 북한제재결의 말고는 다른 해결방안이 없다는데 합의했다.결국 이날 연쇄회담은 「당근」 위주였던 그동안의 정책에 대한 방향선회결정이자 새로운 정책의 진로를 찾아보는 자리였던 셈이다. 한·미·일 세나라는 이날 회담을 통해 북한에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볼 수 있다.이제 북한의 시간끌기 전략을 더 이상 용납하지 않겠으며 북한이 성의 있는 태도를 보이지 않는 한 제재국면을 돌이킬 수는 없다는 확고한 의지를 천명한 것이다.이는 세나라 모두 북한제재조치가 실질적인 제재가 되도록 하되 북한이 대화의 자리로 다시 나오도록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한데서도 읽을 수 있다. 세나라는 제재 내용이 반드시 북한의 안전조치 의무 불이행에 대한 응징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이러한 합의는 북한경제에 실질적인 타격을 주는 내용이 포함되어야 한다는 원칙의 재확인으로 여겨진다.상징적인 차원에서 벗어나 북한을 제재에 굴복하게 한 뒤,대화의 자리로 나오게 하려는 강력한 의지가 배어 있는 것이다. 세나라의 이같은 합의는 결국 현상황에 대한 인식의 일치에 기초했다고 볼 수 있다.한·미·일 세나라는 전날 있었던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제재결의안이 북한의 의무불이행에 대한 국제사회의의 분위기를 강조한 것으로 평가했다.현상황이 북한의 돌출적인 행동에 의해 빚어진 것이므로 이를 타개해야 할 책임도 북한에 있음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세나라가 이날 연쇄회담에서 『제재는 북한을 대화의 자리로 나오게 하는 수단』임을 재확인한 것도 이러한 까닭에서이다.제재를 취하더라도 대화의 문은 항상 열려 있다는 기본원칙을 끝까지 견지한 것이다. 세나라는 또 북한핵 상황을 정리한데 이어 안보리에 상정할 제제안의 추진목표와 내용,강도등에 대해 이달초 뉴욕접촉 때 실무진에서 합의한 내용들을 일부 수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불과 1주일만이지만 그사이 주변 상황에 많은 변화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 관계자는 설명했다.러시아의 8자회담제의,한승주외무부장관의 중국방문 등이 그동안 있었던 대표적인 변화이다. 회담에 배석한 이 관계자는 또 『이날 회담에서 그동안 세나라가 보여온 제재 각론에서의 미묘한 시각차를 극복했으며 중국과 러시아의 태도에 대한 면밀한 검토도 있었다』고 전했다. 우선 새로 추가논의된 내용은 러시아의 8자회담 제의에 관한 검토였던 것으로 전해진다.세나라는 효과적인 제재결의가 되기 위해서는 러시아의 동참이 긴요하다고 판단,제재결의에 핵문제의 해결을 위한 국제회의의 필요성을 담는다는데 일단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진다.그러나 그 개최시기는 안보이의 제재결의가 있은 뒤 북한의 태도변화가 전제되어야 한다는 원칙을 지키기로 했다. 따라서 이날 세나라의 합의는 「대화를 위한 제재」의 합의로 요약할수 있다. ◎타노프 미국무차관 이한회견/“8자회담 보다 제재 우선” 피터 타노프 미국국무차관은 11일 하오 1박2일 동안의 한국방문을 마치고 이한하기에 앞서 김포공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핵 정책에 대해 한국과 미국정부는 잘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북한제재안이 다음주에 마련되는가. ▲현재까지 그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한·미 두나라가 제재안을 마련하기 위해 활발히 논의하고 있으므로 빠른 시일안에 제재안이 마련될 것으로 본다. ­유엔안보리에서 제재결의안이 통과되지 않는다면. ▲안보리 상임이사국 국가뿐만 아니라 다른 유엔가입국과도 협의를 진행중이다.안보리 제재안 마련이 가장 우선적이다. ­최근 미국과 러시아사이에 8자회담이 논의되고 있는데. ▲러시아와는 한반도문제에 대해 논의를 계속해왔다.러시아는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 북한문제에 관해 많은 도움을 주리라 본다.그러나 미국은 러시아가 제안한 8자회담보다는 안보리의 제재안 마련이 더 우선적이라는 입장이다. ­카터전대통령이 북한을방문할때 미국정부의 메시지를 가져가는가. ▲아니다.메시지는 전달하지 않는다.클린턴대통령과 카터전대통령은 모두 카터전대통령의 이번 방문이 개인적인 것임을 강조해왔다.방문자체가 북한으로부터 받은 초청에 응하는 것일뿐이다. ­중국이 북한에 대한 유엔제재결의안 채택에 거부권을 행사하리라 보는가. ▲중국도 현재 상황의 심각성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고 한반도의 비핵화를 원한다는 성명을 여러차례 발표했다. ◎세이지 일외무성 국제과장 회견/“안보리 제재 결의땐 존중” 일본정부는 유엔안보리가 대북제재를 결의하면 그 내용을 존중하고 일본이 할 수 있는 조치들을 다할 것이라고 일본 외무성의 한 관계자가 11일 밝혔다. 일본 외무성 세이지 모리모토 국제보도과장은 이날 신라호텔에서 가진 내외신기자회견에서 『일본정부는 현재 대북제재의 목적과 큰 테두리안에서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세이지과장은 또 『지난 3,4일 워싱턴과 뉴욕에서 각각 열린 한·미·일 세나라의 실무협의에서는 독자적인 제재방안이 논의되지 않았다』고 전하고 『그러나 일본은 대북제재조치에 미온적이 아니다』고 밝혔다. 세이지과장은 또 북한핵문제가 일본의 재무장을 초래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일본은 핵무기의 피해를 입은 유일한 나라』라는 점을 강조한뒤 비핵3원칙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이지과장은 일본 사회당의원들의 북한방문과 관련,『북경을 거쳐 일부 사회당의원들이 북한을 방문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문제』라고 말했다.
  • 미,북제재안 14일 안보리 제출/백악관 대책회의

    ◎일정·결의안초안 확정/1단계 재일동포의 송금 제한/최종단계 다국적군 해안봉쇄/이달안 표결… 통과되면 수일내 발효/미언론 보도 【워싱턴=이경형특파원】 클린턴미행정부는 북한에 대해 단계적 경제제재를 가하는 내용의 경제제재결의안을 오는 14일 유엔안보리에 제출할 것이라고 11일 미국의 주요언론들이 보도했다. 특히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지는 이같은 제재결의안이 늦어도 이달말까지는 표결에 붙여질 것이며 제재결의안이 통과될 경우 수일내에 효력을 발생하도록 되어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클린턴미대통령은 10일 상오 백악관에서 고어부통령도 참석한 가운데 북핵문제에 대한 고위대책회의를 1시간에 걸쳐 주재,이같은 유엔안보리제재일정과 결의안초안의 내용을 사실상 확정했다는 것이다. 앤서니 레이크 백악관안보보좌관,로버트 갈루치 북핵정책조정팀장등 북핵관련 고위관리들은 이에 앞서 3시간여에 걸친 회의를 통해 미국의 최종방침을 마련,클린턴대통령주재의 회의에 보고했다. 워싱턴 포스트지는 단계적 경제조치의 1단계로 재일교포의 북한송금을 전면 차단하는 대신에 부분적으로 제한하는 내용으로 조정되었다고 전했다.LA타임스는 최종단계의 제재에는 다국적 해군력을 동원한 해안봉쇄조치까지 취하도록 하고 있으며 이 경우 미국의 레이다항공기가 북한인근해역의 선박출입,항만의 선적·하역 작업을 감시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이 이같이 방침을 정하게된 것은 러시아와 일본이 미국의 입장에 동의를 분명히 표했고 중국이 공개적으로는 제재반대를 표명하고 있지만 적어도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고 기권을 하리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 주가 9백20선 붕괴/10P 내려 9백18

    주가가 이틀째 큰 폭으로 내리며 한달여만에 9백20선이 무너졌다. 기관투자가들이 자산주 등 특정 종목을 매집,주가를 끌어올렸다가 빠지며 시세차익을 챙긴다는 소문을 당국이 조사한다는 보도와 다음 주 유엔 안보이에 북한 경제제재안이 상정된다는 소식이 상승작용을 일으켰다. 11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0.34포인트 내린 9백18.6을 기록했다.거래량 2천2백54만주,거래대금은 4천2백31억원이었다.
  • 러,북핵 정치적해결 곧 착수/특별사찰 시한명시·국제회의 소집

    ◎외무부대변인 밝혀 【모스크바 연합】 러시아는 북한 핵문제로 최근 첨예화되고 있는 상황을 정치적 방법으로 풀기 위한 조치에 착수할 것이라고 그리고리 카라신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이 9일 밝혔다. 카라신 대변인은 이날 정례 뉴스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러시아가 취하려는 방침중에는 일정기한내 북한의 국제원자력기구 사찰 허용 보장과 한반도 안보문제를 전면적으로 검토하기 위한 국제 회의 소집이 포함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외교적 노력이 성공하지 못하게 되면 그때는 대북 제재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 주가 9백30선 붕괴/북핵악재 8.5P하락

    주가가 지난 주말에 이어 다시 큰 폭으로 내리며 한달만에 9백20선으로 추락했다.유엔 안보이에서 북한 제재안을 결의하는 등 북핵 문제가 악화된 데다 노사분규의 조짐,고객예탁금의 감소 등의 악재가 겹친 탓이다. 7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8.54포인트 내린 9백21.72를 기록했다.거래량 2천7백74만주,거래대금은 5천8백51억원이었다.
  • 미,2단계 대북제재 준비/경제 일부→전면 봉쇄

    ◎한 외무,안보리 5국대사 접촉 【유엔본부=임춘웅특파원】 미국은 이미 대북한 경제금수조치를 취하기 위한 결의안 초안을 마련했으나 아직 여타 안보리이사국들에게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뉴욕타임스지가 7일 미관리들의 말을 인용,보도했다.또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지는 7일 미정부는 북한이 핵사찰에 응하지 않을 경우 제한적 경제제재 조치에 이어 전면 경제봉쇄 조치를 취하는 2단계의 경제제재를 강행키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중,「거부」 안할것” 한편 한승주외무장관은 6일 『북한을 제재하는데 중국은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한장관은 이날 숙소인 유엔프라자호텔에서 리 자오싱 유엔주재 중국대표부대사와 만난 후 이같이 말하고 『중국은 핵사찰문제와 관련,최근의 북한태도에 매우 실망하고 불만이 많은 것같다』면서 『안보리에서 대북제재안이 나오게 되면 그것은 다른 대안이 없어서 나오는 것이므로 중국도 저지할 명분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장관은 이날 안보리의장인 알 쿠새비 오만대사를 비롯한 5개상임 이사국대사들을 차례로 만난후 『모든 나라들이 한국의 입장을 일차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전하고 북한핵문제에 대한 『한·미·일의 대응인식에 다른 나라들도 대체로 동조적이었다』고 말했다. ◎한외무,급거 방중 미국 뉴욕에 머무르고 있는 한승주외무부장관이 8일 급거 중국 북경으로 출발한다. 한장관은 원래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들과의 북한핵문제 협의를 마치고 이날 하오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김영삼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일정을 변경,8·9일 이틀동안 중국을 긴급방문하기로 했다고 외무부가 7일 밝혔다.
  • 안보리 4국,「북제재」 초안 합의/WP지 보도

    ◎중국제외 상임국/「NPT 탈퇴 않는 선」으로/북,특별사찰 거부… “NPT 완전탈퇴” 경고 【워싱턴=이경형특파원】 유엔안보이의 5개 상임이사국중 중국을 제외한 미국·영국·프랑스·러시아 4국은 6일 북한에 대해 제재조치를 취하기로 대체적인 합의를 보았다고 7일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했다. 이 4개국은 그러나 북한을 제재하되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NPT)으로부터 탈퇴할 정도로 밀어붙이지는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중국은 평양과의 대화를 통해 대립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아직도 남아 있다는 입장을 취했으며 일본은 만약 유엔에서의 제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대북한 송금차단등을 포함하는 한·미·일 3국 공동제재를 기꺼이 실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이 신문은 전했다. 한편 미국은 이날 상임이사국들과 제재문제를 논의하면서 1단계는 제한적경제제재조치를 취하고 그래도 효과가 없을때는 다시 2단계 전면경제봉쇄조치를 취하는 2단계 제재방안을 제시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지가 이날 보도했다. ◎북 윤수석대표 회견 【빈=박정현(특파원)】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북한 핵문제와 관련한 결의문채택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은 결의문을 채택하면 곧 핵확산금지조약(NPT)를 완전 탈퇴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의 윤호진 IAEA수석대표는 7일 기자회견을 갖고 『IAEA가 특별사찰을 결의하면 발효를 정지한 상태인 NPT를 나가라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특별사찰요구를 수용할 수 없음을 공식,재확인 했다. 그는 또 『인출된 40개의 연료봉을 광주리에 넣어 보관하면 연료봉 사용이력의 재생이 가능하다는 실험결과를 IAEA에 통보 했으나 아직 공식 답변을 듣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중­러선 제재안 방해 【뉴욕 교도 연합】 중국과 러시아는 6일 유엔 안보이의 다른 상임이사국들이 대북제재 결의안 초안을 마련하지 못하도록 방해했다고 유엔 외교소식통들이 전했다.소식통들은 중국과 러시아가 이날 열린 상임이사국 회의에서 안보리 특별전체회의에 제출할 결의안 초안을 마련하지 못하도록 방해했으며 특히 북한의 전통적 우방인 중국은대북제재를 반대하면서 유엔이 제재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북한과 협상을 지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러,“일방제재 반대” 【모스크바 AFP 연합】 안드레이 코지레프 러시아외무장관은 7일 북한에 대한 제재조치는 오직 유엔안보이만이 내릴 수 있다며 서방국들의 일방적인 제재움직임에 대해 경고의사를 표시했다. 코지레프장관은 이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참석차 파리로 떠나기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모든 나라들은 다른 나라와의 무역관련 문제에서는 독자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지만 제재조치만큼은 오직 유엔안보이만이 취하거나 거둘수 있다』고 말했다. ◎대화해결 불가능땐 러도 제재 동참할것/모스크바 방송 【내외】 러시아는 북한 핵문제 해결에 있어 많은 역할을 담당해야 할 것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대화를 통한 해결이 불가능해지는 극단의 상황에 가서는 제재에 동참하게 될 것이라고 러시아 국영 모스크바방송이 6일 보도했다.
  • 안보리 상임국의 시각/중국,「북핵제재안」 비토 않을듯

    ◎중지지 유도… 「전원 합의」 채택 주력/미/독자안 마련… 미초안 통과 측면엄호/영·불/북방외교 가시화… 적극지원 가능성/러 북한에 대한 유엔 안보리의 제재결의안을 다룰 6월의 안보리 의장국은 비상임이사국인 오만이다.지난 3월 안보리 의장의 북한에 대한 성명이 채택될 때는 프랑스가 의장국이었다.안보리의 의장은 5개 상임이사국과 10개 비상임이사국등 모두 15개국이 달마다 돌아가며 맡는다. 그러나 의장에 따라서 성명이나 결의안의 내용이 영향을 받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역시 관건이 되는 것은 결의안의 초안을 놓고 미리 비공개로 조정작업을 벌일 5개 상임이사국(P5)들의 의중이다.그러나 안보리는 6일 열린 국제원자력기구(IAEA) 정기이사회의에서 결의안이 나오고 난 뒤 이를 논의할 계획이어서 아직 상임이사국들의 구체적인 복안은 알 수 없는 상태이다. 10일부터 조정작업이 시작되면 상임이사국들의 뜻이 확연히 드러날 것으로 관측된다.지금까지는 지난 4일 뉴욕에서 한국 일본과 사전 조정작업을 마친 미국과프랑스 두나라가 독자적인 초안을 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프랑스는 이미 상당히 강도가 센 초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지난번 안보리 의장성명을 채택한 때도 그랬듯 중국이 보다 온건한 초안을 제출할 수도 있다.이에 대해 정부 관계자들은 『이번 결의안에는 최소한 제재의 내용과 시한이 담겨야 하기 때문에 북한을 의식해야 할 중국이 낼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내다봤다. 한·미·일 3국은 이미 알려진대로 북한에 고통을 줘서 다시 대화의 자리로 나오게 할만큼 제재안에 실질적인 내용이 담겨야 한다는 생각이다.북한에 대한 송금중단과 북한 군수물자 금수,국제기구에서의 지위 박탈등 가시적인 조치들을 포함시키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한미 두나라는 이번이 첫 제재조치이기 때문에 의장성명 때와 마찬가지로 상임이사국들의 전원합의에 의한 결의안 채택에 비중을 두고 있다.중국의 지지를 얻어내는 것도 내용 못지않은 상징적 효과를 지니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그렇다고 중국의 결의안 「물타기」를 무한정 허용하지는 않을 것같다.한·미·일 3국의 별도제재 추진에서도 드러나듯 「실질 내용」이라는 최소한의 마지노선은 고수하겠다는 방침이다. 독자안을 마련한 프랑스와 영국은 북한의 제재에 대해 무척 강경하다.이들 두나라는 안보리 의장성명 채택 때도 「경고 결의안」을 주장했을 정도다.때문에 미국측의 초안이 수정없이 그대로 채택될 수 있도록 측면지원을 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특히 프랑스측의 독자적인 초안 제출 움직임은 이러한 성격이 큰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 러시아는 기본적으로 한반도의 비핵화를 지지하고 우리의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하고 있는 편이어서 미국측의 제안에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더구나 이번 김영삼대통령의 방문을 통해 제재에 대해 어느정도 의견접근이 이뤄졌으므로 적극 지원도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문제는 중국이다.그러나 이달초 한중외무차관회담에서 북한의 핵연료봉 교체강행에 대해 우리와 똑같이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거부권은 행사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 「송금규제·무기금수」 북제재안 명기/정부,단계적 제재방안 추진

    ◎미신고 핵시설 2곳 특별사찰/북 수락하면 제재해제 정부는 유엔 안보리가 채택할 북한제재결의안에 영변에 있는 미신고 핵시설 두곳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특별사찰을 수용하도록 촉구하는 내용을 명기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이 특별사찰을 국제사회의 북한제재조치의 해제 조건으로 내세울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같은 우리의 의지를 관철시키기 위해 일본의 대북송금 규제및 북한산 무기금수등 최소한 두개의 조치를 제재안 속에 포함시키는데 외교적 노력을 경주하기로 했다. 정부는 그러나 회담을 통한 문제의 해결 가능성을 남겨두어야 한다는 판단 아래 제재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우는 한편 구체적 시한을 정해 특별사찰을 논의할 IAEA와의 대화 재개등을 촉구하는 내용도 명기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에 앞서 지난 4일 워싱턴과 뉴욕에서 열린 미국 일본과도 긴급 3자회담에서도 이같은 방안을 제기,일단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5일 『북한이 핵연료봉 교체를 강행,이제 북한핵의 과거를 확인할수 있는 믿을만 한 방법은 특별사찰만 남았다』고 밝히고 『이를 북한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는 전제조건으로 안보리 결의안에 구체적으로 포함시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이 문제에 관해서는 이미 우리와 미국 일본의 의견이 모아진 상태』라고 덧붙였다. 당국자는 『제재조치가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북한에 고통이 되어야 한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라고 전하고 『북한에 직접적인 타격이 되는 송금규제및 무기금수 조치들이 포함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결의안 내용보다는 중국의 지지』라고 지적하고 『중국의 태도에 따라 제재안의 강도및 수준이 조정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김 대통령 대북정책기조 바뀌었다/힘 바탕 핵해결 추구

    ◎러 무기공급 차단으로 자신감/“이라크를 상기하라” 잇단 강경 메시지/북방외교 취재기자의 밀착분석 【타슈켄트=김영만특파원】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을 순방하고 있는 김영삼대통령이 어금니를 꽉 깨물고 있다.제재국면에 들어선 북한핵과 관련,북한쪽에 「걸프전을 기억하라」는 메시지를 보내는가 하면,북한에 대한 러시아의 무기공급을 차단시킴으로써 북한의 무기체계를 적극적으로 무력화시키는 작업도 펴고 있다. 북한에 대해 김대통령이 취임이후 일관되게 보낸 메시지는 「평화」와 「공존」이었다.김대통령은 『흡수통일 의사가 없다』고 밝혀왔다.북한핵 문제가 북한의 새로운 카드에 걸려 소용돌이를 일으킬 때마다 대화에 의한 해결을 강조함으로써 보수파들의 불만을 사기도 했었다. 그러나 핵문제가 유엔 안보리로 넘어간 지금 김대통령의 북한에 대한 인식에는 분명히 변화가 엿보인다.북한의 도발을 전제한 것이긴 하지만,「응징」이란 용어를 쓰기 시작했다.특히 그러한 「응징」의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최첨단 미사일들을 마구 퍼부어 이라크를 무력화시켰던 걸프전을 상기시키고 있다.김대통령의 북한핵에 대한 전략이 대화를 위주로한 방어적 개념에서 공격적인 것까지를 모두 포함하는 보다 광범위한 것으로 전환되고 있는 것이다. 김대통령은 4일 모스크바에서 타슈켄트로 오는 특별기안에서 한미연합군은 1백% 준비태세가 완료됐다고 밝혔다.김대통령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한미연합사령관 럭장군은 걸프전에 참여한 현대전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서 『럭장군을 한국에 배치한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도발이 있을 때는 이라크모양이 될 것이란 메시지를 북한에 보냈다. 김대통령은 북한핵이 어려운 국면으로 치닫는데도 자신감에 차있다.북한군이 어떤 도발을 하더라도 1백% 대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이런 자신감은 3일밤에 있었던 클린턴대통령과의 전화통화,옐친대통령과의 두차례에 걸친 정상회담 끝에 더욱 굳어진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옐친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김대통령은 북한에 대한 무기부품과 첨단기술의 제공을 중단할것이란 약속을 받아냈다.김대통령은 만찬과 화제성 이야기만 하도록 기획된 다차(대통령별장)회담에서 무기공여금지를 주장해 1시간 가까운 논쟁을 벌였다.다음날 열린 단독정상회담에서도 이 문제를 계속 거론,회담말미에 옐친대통령으로부터 『김대통령의 뜻에 따르겠다』는 극적인 합의를 얻어냈다. 북한의 무기체계는 90%이상 옛소련의 것을 따르고 있다.북한무기의 상당부분은 자체적으로 부품조달이 가능하고 또 옐친대통령의 약속이 곧이곧대로 지켜지리란 보장도 없기는 하다.그러나 미사일이나 항공기의 첨단부품은 북한에서 자체생산하기가 어렵다.때문에 러시아가 실제로 부품조달을 거부한다면 장기적으로 북한의 무기체계는 상당부분 무력화되는 것이 불가피한 것이다. 김대통령은 이 점에서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달리 아직도 북한에게는 중국보다 러시아가 더 중요한 국가』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견고한 한미군사공조체제,북한 무기체계의 장기적인 무력화전망에 김대통령의 자신감은 근거하고 있다.김대통령은 클린턴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북한의 도발이 곧 자멸을 가져올 것이란 확신을 받았을 수도 있다. 김대통령의 이같은 힘의 과시는 우리 국민을 안심시키기위한 제스처의 성격도 없지는 않은것 같다.그러나 1년 넘게 끌어온 북한핵문제가 결국은 힘을 바탕으로 할때만 해결이 가능하다는 쪽으로 인식이 바뀌었을 가능성이 훨씬 더 큰것으로 여겨진다. 김대통령은 유엔안보리에서의 북한 제재안처리문제도 잘될 것으로 믿고 있다.결국엔 중국과 러시아가 모두 제재에 동참할 것으로 확신하는 눈치다.이를 뒷받침할 정보도 갖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김대통령이 「무력」을 과시한다고 해도 선제공격까지를 포함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어디까지나 단계적인 경제제재등을 통해 북한이 핵을 포기하게 한다는 전략이다.무력의 과시는 효과적인 제재의 수행을 위해 제재과정에서 있을지도 모를 북한의 도발을 제어하기 위한 한정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그러나 김대통령의 북한핵에 대한 전략이 힘을 바탕으로 한 대응으로 바뀌었다는 사실은 기본적인 통일전략의 변화까지 가져올 가능성도 내포한다.김대통령의 통일관은 대화와 공동번영을 통한 단계적인 통일이었다.「흡수통일불원」이란 뜻이 바로 그것이다.만약 이같은 기본통일전략이 바뀐다면 북한의 인권문제를 적극적으로 제기하고 북한 정권의 붕괴를 돕는 방향으로 대북정책이 바뀌게 된다. 김대통령의 「무력시위」가 눈길을 끄는 것은 이때문이다.
  • 한·미·일,북핵제재안 합의/일,“즉각 송금중단 가능”

    【워싱턴 연합】 한·미·일 3개국이 4일(미국시간) 유엔 안보리에서 추진할 대북한 제재결의안의 주요 내용에관해 합의함에 따라 유엔안보리 회원국들은 이번 주초부터 제재결의안의 초안을 놓고 본격적인 절충을 시작한다. 미정부의 한반도정책조정팀장인 로버트 갈루치국무차관보와 김삼훈핵대사,야나이 준지 일본외무성 외교정책국장은 전날의 개별회담에 이어 이날 워싱턴에서 합동대책회의를 갖고 대북한 제재결의안의 구체적인 내용들을 협의,이를 토대로 6일부터 중국·러시아·영국·프랑스등 안보리 상임이사국간 협의를 본격화해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도쿄 연합】일본은 북한핵 문제를 놓고 4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일 3국간 합동협의에서 미국측에 조총련계 재일교포의 대북한송금을 중단시키는 것이 가능하다고 통고했다고 일 NHK­TV가 5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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