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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원, 편법고용 관행 제동 “”2년된 불법파견근로자 정규직 채용해야”

    사용업체가 2년 이상 파견근로자를 고용했다면 이것이 불법 파견이라 해도 정식근로자로 전환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기업들이 도급계약 등을 위장,관행적으로 활용하던 불법파견에 법원이 제동을 건 것으로 노동계에 큰 파장이 예상된다. 서울고법 특별4부(부장 李光烈)는 14일 지무영(36)씨 등 파견노동자 3명이 “㈜SK에서 2년 넘게 근무했는데 정식근로자로 고용승계를 하지 않는다.”며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 구제재심판정취소 청구소송에서 원심을 깨고 “㈜SK는 지씨 등을 정식근로자로 고용할 의무가 있다.”고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SK는 형식적으로 인력파견업체인 인사이트코리아와 업무도급계약으로 노동자들을 근무하게 했으나,그 실질은 근로자 파견임이 인정된다.”면서 “인사이트코리아가 파견업체 허가를 받지 않아 불법 파견에 해당하지만 파견법상 직접고용 조항이 적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파견법의 근본 취지는 기업이 파견근로자를 상시적으로 고용,정규근로자를 대체하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2년 넘게 파견근로자를 사용할 경우 정규직 근로자로 전환시켜 고용불안을 제거하고자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은주기자 ejung@
  • ‘대출 방만’ 국민銀 징계/금융감독원””10여명 문책 불가피””

    국민은행이 대출을 방만하게 운용해오다 감독당국의 징계를 받게 됐다.그러나 김정태(金正泰) 국민은행장의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행사는 별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명났다.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9일 국민은행에 대한 정기검사를 끝냈다.30명이 넘는 인력이 한달여동안 업무 전반을 조사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민은행의 일부 영업점은 실적 등을 의식,부동산의 담보가치를 부풀려 평가함으로써 대출을 규정보다 많이 해주다가 적발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허술한 대출심사와 주먹구구식 일처리가 드러나 관련 직원 열명 안팎의 문책이 불가피하다.”면서 “내년 1월말께 제재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제재수위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하지만 그는 “기관이나 행장에게 경고를 내릴 만큼 위규행위의 정도가 심각하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안미현기자 hyun@
  • 27·28일 금융사 징계심판 업계·애널리스트들 ‘비상’

    “나,떨고 있니?” 조흥은행·삼성생명·SK 등 금융회사와 기업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애널리스트들도 마찬가지다.이들의 운명에 영향을 미칠 ‘징계 심판’이 27∼28일 잇달아 열리기 때문이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7일에는 증권조사심의위원회(증조심)가,28일에는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가 열린다.우선 27일 증조심에서는 JP모건과의 이면계약으로 파문을 일으킨 SK증권이 다뤄진다.SK글로벌 등 최대주주 등을 위해 담보를 제공했음에도 이를 공시하지 않아 과징금 부과의 중징계가 예상된다. 상장·등록법인에 대한 올해 반기보고서 심사결과도 상정된다.20여개 기업이 보고서를 허위작성하거나 중요사항을 누락해 제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제재심에서는 쌍용 무역어음 사기사건,삼성생명 보험계약 부당전환 혐의,애널리스트에 대한 일제조사 결과 등이 다뤄진다.쌍용에 연루된 조흥·우리 은행에 대해서는 기관 경고 및 임직원 문책 등 중징계가 예상된다.삼성생명은 위반혐의가 ‘중대’하지 않아 징계수위가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안미현기자 hyun@
  • 절차 어긴 재임용탈락 법원, 부당해고로 인정

    서울고법 특별11부(부장 蔡永洙)는 30일 재임용에서 탈락한 한국문화정책개발원의 계약직 연구원 이모씨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구제재심판정 취소청구 소송에서 1심에 이어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임용계약서에 의하면 한국문화정책개발원은 임용계약 만료 1개월 이전 재임용 여부를 결정,통보해야 하는데 계약이 만료되는 당일에야 원고에게 재임용 탈락을 알려주고,구체적인 탈락 이유는 설명해주지 않았다.”면서 “원고가 재임용 탈락에 대한 재심요청 등의 기회를 박탈당한 채 당연퇴직 처리된 것은 부당해고로 인정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계약직의 경우 임용기간이 만료될 때 고용자가 재임용을 거절하면 당연퇴직으로 해고가 아니지만 한국문화개발연구원은 예외적으로 재임용절차 등에 관한 근거 규정을 두고 있는데 이를 어겼기 때문에 부당해고 여부를 판단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홍지민기자 icarus@
  • “학력허위기재 해고 부당”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부장 趙炳顯)는 31일 “학력을 허위기재해 해고된 유모(29·여)씨에 대해 구제결정을 내린 것은 부당하다.”며 L사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 구제재심판정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로부터 해고통고를 받은 유씨가 입사시 허위로 학력을 기재한 사실은 인정되지만 성실하게 회사생활을 하는 등 노동운동을 위해 위장취업한 것으로 볼 근거가 없는 만큼 유씨에 대한 해고통보는 징계권의 남용”이라고밝혔다. L사는 지난 92년 중·고졸 입사자로 회사에 들어온 유씨가노조 후생복지부장으로 활동하던 중 전문대 졸업자라는 사실을 알고 해고통보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포철, 고용승계 의무없다

    지난 97년 포철 계열사인 창원특수강이 삼미특수강의 봉강·강관부문을 인수하면서 정리해고된 근로자 182명에 대해대법원이 “부당해고가 아닌 만큼 포철은 고용승계 의무가없다”는 판결을 내렸다. 대법원 2부(주심 姜信旭 대법관)는 27일 창원특수강이 중앙노동위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 구제재심판정 취소청구소송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창원특수강이 지난 97년 삼미 창원공장의 봉강·강관부문을 인수하면서 자산만 양도·양수하기로 했고,계약체결 전 노조와의 단체교섭과정에서도 고용승계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점을 설명했다”면서 “창원특수강은 삼미 인수 이후 생산·영업전략을 크게 바꾼 점도 인정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이같은 사실을 종합해볼 때 원고가 실질적으로 삼미로부터 봉강·강관 사업부문의 인적·물적 조직을 유지하면서 포괄적으로 영업을 양도받은 것으로 보기에는 부족하다”면서 “따라서 창원특수강이 삼미로부터 포괄적인 영업을 양도받았으므로 근로관계도 승계된다고 판단한 원심 판결은 잘못됐다”고 판시했다. 창원특수강은 지난 97년 2월 삼미특수강의 봉강과 강관공장을 인수한 뒤 삼미근로자 2,342명중 1,770명만 신규채용형식으로 재고용했으며 이 과정에서 누락된 182명의 복직을 놓고 분규를 겪어왔다. 장택동기자 taecks@
  • 금감원 2급 이상 재산등록 의무화

    금융감독원 2급 이상 직원들이 의무적으로 재산등록을 하게 됐다. 금감원은 3일 “감독기관 직원으로서의 윤리의식과 재산형성 과정의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재산등록 범위를 종전 임원에서 2급 이상 전직원으로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급 이상 직원 199명은 오는 31일까지 본인은 물론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의 재산까지 포함해 등록해야 한다. 금감원은 또 업무처리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감독원장 자문기구인 제재심의위원회에 변호사 1명,법학전공 대학교수 2명 등 외부전문가 3명을 영입했다. 한편 이근영(李瑾榮) 금감원장 등 전체 임직원 1,400여명은 지난 2일 금융감독 관련 법령을 철저히 지키겠다는 내용의 ‘준법서약서’를 작성,제출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금감원로비 사법처리 대상자는

    금융감독원 로비와 관련,사법처리 대상자의 범위에 관심이 쏠린다. 검찰은 그동안 제기된 의혹을 부문별로 나눈 뒤 금감원 관련 부서근무자들을 불러 업무의 성격,업무상 뇌물수수 가능성,로비 당시 상황 등 기초 조사를 마쳤다. 따라서 이번 주부터는 정현준 한국디지탈라인 사장과 이경자 동방금고 부회장 등이 로비를 했던 지난해와 올해초 사이의 관련 업무 실무자와 책임자 등을 차례로 소환,금품수수 여부를 직접 캐물을 것으로보인다.검찰은 방증조사 자료와 로비의 핵심인 이씨의 진술 등을 서로 맞춰보면 ‘변명의 여지나 빠져 나갈 구멍이 별로 없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금감원에 대한 로비는 ▲유일반도체의 신수인수권부사채(BW) 저가발행과 관련된 10억원 ▲대신금고의 불법대출과 관련된 평창정보통신 주식 3만주 ▲정현준의 기업인수(M&A) 등과 관련된금액 미상의 로비자금 등 크게 3종류라고 잠정 결론을 내렸다. 유일반도체 장성환 사장이 지난 2월 BW를 저가 발행한 사실이 드러나자 평소 이를 감사하는 금감원 조사총괄국은 지난 8월 실사결과를 바탕으로 심사조정의뢰서를 작성,심의제재국과 증권조사심의위원회를 거친 뒤 고발이 아닌 ‘경고’를 최종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조사총괄국내 실무진과 간부진에게 1차 책임이 있다는 얘기다. 대신금고 이수원 사장은 지난해 12월 대주주인 이씨에게 105억원을불법대출해준 혐의로 금감원 비은행검사1국의 요청에 따라 제재심의위원회의 제재심사를 받았으나 이 사장에 대한 ‘면직처분’이 ‘정직 2개월’로 바뀌었다.검찰은 제재수위에 대한 조정은 사실상 제재심의위원들이 아닌 비은행검사1국장이 한다는 점에서 당시 국장이었던 장래찬씨를 일찌감치 주목해 왔으나 장씨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검찰은 불법대출과 사설펀드에 대한 수사과정에서 주가조작과 기업인수,코스닥 등록 관련 청탁 등 정씨 개인비리에 대한 수사에도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따라서 지난 9월 기업감독국으로 부서명이 바뀐 기업공시국의 전·현직 임직원에 대한 소환 조사도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운기자 kkwoon@
  • 정·관계 10여명 鄭펀드 가입

    동방금고 불법대출 및 로비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李德善)는 1일 정현준 한국디지탈라인(KDL) 사장이 조성한 600억∼700억원대 사설펀드에 정·관계 인사 10여명이 차명으로 가입했다는 정씨의 진술을 확보,정확한 신원 및 가입경위 등을 조사중이다. 정씨는 검찰에서 “측근들로부터 지주회사인 ‘디지탈홀딩스’설립을 위해 조성한 펀드에 정·관계 유력인사들이 가입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입자로는 여권의 현역 국회의원들과 원외실세 정치인,검찰 고위간부,금감원 국장급 간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와 관련 “정씨가 다른 사람으로부터 들었다고 말하고 있는 만큼 진술을 그대로 믿을 수는 없다”면서도 “앞으로 계속 수사해야 할 부분이라 말할 수 없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검찰은 정씨가 조성한 사설펀드 6개의 가입자 600여명의 명부가 들어있는 플로피디스켓 6장을 확보,대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검찰은 자살한 장래찬(張來燦) 전 금감원 국장이 전 직장상사의 미망인이윤진(55)씨와 함께 송모씨 명의의 계좌를 공동으로 사용한 증거를 확보했다. 검찰은 이날 이씨를 긴급소환,평창정보통신 등의 주식취득 경위 등에 대해 밤샘조사했다. 검찰은 이날 금감원 전 제재심의국장 강모씨(현 금융기관 근무) 등대신금고 불법대출 특별검사,유일반도체 신주인수권부사채(BW) 저가발행 검사 및 징계에 관여한 전·현직 금감원직원 6∼7명을 소환,경위를 조사했다. 검찰은 장씨가 유서에서 평창정보통신 주식 5,000주를 받았다고 적시한 또다른 옛 직장동료가 현재 다른 정부부처에 근무중인 사실을확인,금명간 소환키로 했다. 검찰은 또 평창정보통신 유준걸 사장도 재소환,장씨의 유서내용에대해 조사키로 하는 한편 미국으로 도피한 유조웅 동방금고 사장에대해 인척을 통해 조기귀국을 종용키로 했다. 김경운 박홍환기자 kkwoon@
  • 新 金·官유착 금감원 해부(하)-통합의 그늘

    금융감독원의 전신은 은행·증권·보험감독원에다 신용관리기금 등4개의 별개 감독기구다. 4개 감독기구가 통합된 것은 99년 1월.종합적인 금융시장 감시기능및 총괄 감독기능을 강화하기위해 통합한 것이었다. ◆통합의 명암=올해로 출범 2년째인 금감원은 인원 감축 및 이에 따른 소요예산 절감 등 통합의 긍정적인 측면도 적지않다. 금감원에 따르면 4개 감독기구를 합쳐 1,800명에 달하던 직원들의숫자가 통합 이후 1,265명으로 500여명가량 줄었다. 여기에 각 기관별로 7∼8명씩이던 임원들도 현재 13명으로 대폭 감소됐다.지금은 지난해 채용한 신입직원에다 아웃소싱한 외부전문가를합쳐 일반직원이 1,447명이다. 금감원 내부적으로도 통합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는데 나름대로노력을 기울였다.초대 이헌재(李憲宰)원장 시절에는 금감위보다 금감원에 상대적으로 힘을 실어 주었다는 지적이다. 이후 이용근(李容根)원장 때는 조직의 화합적 결합을 위한 교류인사확대가,현 이근영(李瑾榮) 원장은 전문성 강화를 위한 축소인사가 눈에 띈다. 금감원의 한관계자는 이와관련,“전임자가 최소 40% 이상 교류인사를 강조했다면 현 위원장은 최대 40%선까지만 교류인사를 한다는 입장”이라면서 “이는 그동안 화합적 교류 인사에 따른 감독의 효율성 저하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위한 조치였다”고 말한다. ◆복마전 지적도=그러나 이같은 긍정적인 측면에도 불구하고 통합에따른 부작용도 적지 않았다. 금감원 출범 초기에 금감원 주변에서는 보험감독국과 신용관리기금을 ‘복마전’이라고 불렀다고 한다.신보 출신인 장래찬(張來燦) 국장이나 보험 출신인 이정보(李廷甫) 전 보감원장의 뇌물수수 사건 등으로 은행이나 증권 부문에서 같이 일을 하지 못할 사람들이라는 불신의 눈길을 보냈다는 것이다. “피검기관으로부터 제대로 검사를 받는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어야 한다”는 이근영(李瑾榮)금감원장의 지적도 이같은 부작용이 지금도 적지않게 남아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이런 지적은 이 위원장이 한투사장,산업은행총재 등 피검기관장을하면서 겪은 경험을 말한 것이다. 현장 검사에서 금감원 관계자들이 피검기관장을 불러 세워놓고 호통치는 등의 구태의연하고 권위적인 행동을 지양하고 깨끗하고 정정당당한 감독기관으로 거듭나야한다는 것이다. ◆대안은=국내·외 금융감독 전문인력 등을 충원하는 등 인사교류를활성화하고 검사 기능의 전산화를 통한 상시적인 감시체계로 전환하는 방안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금감원은 현재 제재심의위원회에 변호사 등 외부전문가를 포함시키고 거래소·협회 등 유관기관과 사전협조 체제를 구축,조사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추구하는 등 검사·조사시스템을 개선시키겠다고 밝히고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금감위·금감원 인사바람 ‘솔솔’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조직개편과 인사바람이 솔솔 불고 있다. 이근영(李瑾榮) 금감위원장 및 금감원장이 9일 취임후 “조직운영상의 문제점이 파악됐고 보완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본다”면서 “확신을 가졌을 때행동에 옮기겠다”고 밝혀 조직개편 및 인사단행을 기정사실화한 것이다. 조직개편 방향과 인사시기 및 폭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위관계자는 “이위원장이 피감기관장을 지낸 만큼 새로운 시각에서 조직개편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인사도 뒤따르지 않겠느냐”고 내다봤다.인사시 주목되는 대목은 이위원장과 업무상 불가피하게 ‘악연’을 맺은임원들의 인사조치 여부다. 우선 94년 이위원장이 한투사장 재직시절,외국펀드 부실운영 등에 대한 책임으로 ‘주의적 경고’를 내린 관련 임원들의 자리이동 여부가 주목된다.금감원 관계자는 “당시 제재심의위원회 때 이위원장이 받은 주의적 경고보다높은 문책적 경고를 줘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다”고 귀띔했다. 이위원장의 산은총재 시절,금융당국이 강권으로 중앙종금에 1,500억원을 지원토록 한 점도 인사의 변수이다.당시 모 임원은 자금시장 안정을 위해 중앙종금에 대한 자금지원을 산은측에 요청했다가 처음에는 거절당했었다. 인사시기도 엇갈려 한 관계자는 “현안이 많은데다 업무파악에도 시일이 걸려 당장 조직개편이나 인사단행은 어려울 것”이라는 견해를 피력했다. 반면 다른 관계자는 “이위원장은 기관장으로서 취임후 곧바로 조직에 손을대는 스타일”이라며 조기단행설을 점쳤다. 1,400여명의 임직원이 있는 금감원의 경우,국장급 이하에 대한 정기인사는오는 9월로 예정되어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한투‘대투 6명 검찰 고발

    대한투신의 전임 사장 K씨 등 한국투신과 대한투신의 전·현직 경영진 5∼6명이 부실경영에 대한 검찰수사를 받게 될 전망이다.또 한국투신의 사장을지낸 현직 은행장 1명이 중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 이종남(李鍾南) 한국투신 사장이 부실경영에 대한 책임을 지고 16일 사퇴했다. 금융당국의 한 고위관계자는 이날 “한투·대투 부실책임 규명이 마무리됨에 따라 관련된 사람들에 대한 인사상 조치와 함께 검찰에 수사의뢰를 통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이를 위해 오는 22일 위원장 자문기구인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민·형사상 책임추궁 대상자와 인사조치 대상자를 선정하고 26일 10차 금감위 회의를 통해 이를 최종의결하게 된다. 민·형사상 책임추궁 및 인사조치 대상자로는 95년부터 지난해까지 한투·대투에서 근무를 했던 임·직원 10여명선이다.이 가운데 절반 정도는 검찰에 수사의뢰 대상자로 통보한다는 방침이며,통보 대상자에는 한투의 경우 각각 사장과 전무를 지낸 P·C씨,대투는 사장을 지낸 K씨 등이 포함된 것으로알려졌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해직 직원 조속 원직 부여/삼미특수강에 행정지도/노동부

    노동부는 20일 삼미특수강 근로자들이 제기한 부당해고 구제재심신청사건에 대한 중앙노동위원회의 구제결정이 신청인과 피신청인에게 송달됨에 따라 중노위의 결정대로 이행되도록 창원종합특수강에 대해 행정지도를 할 것을 창원지방노동사무소에 지시했다. 중노위는 주문에서“재심신청인들에게 원직에 상응하는 직위를 부여하라”고 결정했었다. 한편 서울신문 12월13일자 22면에 게재된 ‘중노위 중립성 문제있다’ 기사 가운데 ‘심판관’은 중노위 직제상 ‘심사관’이며,노동위원회 업무편람에 따르면 심사관은 △신청인과 피신청인 진술조서 및 심판회의 부의안 작성 △신문 회의록 및 판결문 작성 △판결문 송달 등을 담당한다.
  • 4개은 임·직원 31명 징계/은감원,한보관련 제재

    ◎전현직행장 5명 문책경고… 연임 불가 은행감독원은 한보철강사건과 관련,주거래은행인 제일은행을 비롯,한보에 거액을 대출해준 4개 은행의 임·직원 31명에 대해 무더기로 문책경고 등 징계를 내렸다. 은감원은 25일 상오 제재심의회(의장 최연종 은감원 부원장)를 열고 제일·산업·조흥·외환은행 등 4개 은행 전·현직 행장 5명과 임원 3명등 8명을 문책경고 조치했다.문책경고를 받은 행장은 신광식·이철수 제일은행 전·현직 행장,김시형 산업은행 총재,우찬목 조흥은행 행장,장명선 외환은행 행장 등이며 임원은 제일은행 신중현·박석태 상무와 손수일 산업은행 부총재보 등 2명이다. 문책경고를 받은 행장과 임원은 연임할 수 없으며 임기가 끝나는대로 금융계를 떠나야 한다.산업은행의 경우에도 시중은행과 마찬가지로 총재와 임원은 연임할 수 없게 된다. 이밖에 제일은행의 이세선 전무·박용이 상무·홍태완 감사,산업은행의 김완정 부총재·최명곤 감사,조흥은행의 장철훈 전무·채병윤 감사·허종욱 상무,외환은행의 조성진 전무·최남규 상무·유영설 감사 등 11명은 주의적 경고를 받았다. 또 서울은행의 장만화 행장대행 등 6명은 주의촉구를 받았다.이밖에 4개은행의 대출업무 관련 부장급 직원 6명에 대해서는 자체징계토록 했다. 사면조치 대상인 95년 8월 이전의 한보대출에 책임이 있는 이형구 산업은행 전 총재와 이종연 조흥은행 전 행장 등 5개 은행 전·현직 임원 24명과 직원 8명 등 32명은 사면대상에 포함돼 징계대상에서 제외됐다고 은감원은 밝혔다.사면 대상자를 포함할 경우 한보 관련 징계자는 모두 63명에 달한다. 최연종 은감원 부원장은 『거액의 부실대출로 은행 경영의 건전성을 크게 해친 4개 은행 및 관련 행장은 모두 문책경고를 내리고 나머지 임직원의 경우는 개인별 대출금액·대출취급기간·여신참여 정도 등을 종합해 처벌수위를 결정했다』고 제재기준을 설명했다.
  • “병원내부 비리 폭로 간호사 해고 부당”/서울고법

    서울고법 특별11부(재판장 권성부장판사)는 2일 D병원 전간호사 김모씨등 2명이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구제재심판정 취소소송 파기환송심에서 『근로자가 회사내부비리를 수사기관과 언론에 제보한 행위는 해고사유가 될 수 없다』고 판시,원고승소 판결을 확정했다.
  • 「학력 위장취업」엇갈린 판결

    ◎작년 “해고무효”… 6개월뒤엔 “정당”/서울고법 특별9부 이력서에 학력을 낮춰 기재해 취업하는 이른바 「하향 위장취업」에 따른 해고문제를 놓고 같은 재판부가 6개월 사이에 서로 엇갈리는 판결을 내렸다. 이같은 취업방식은 80년대 운동권 학생들이 생산직 노동현장으로 들어가면서 이용하던 수법으로서 그동안 이력서 허위기재에 따른 해고문제로 많은 논란을 빚어왔는데 이번에 법원은 『상황에 따라 다른 판단을 내린다』고 천명,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고법 특별9부(재판장 김오섭부장판사)는 28일 대학중퇴의 학력인데도 이력서에 고졸로 기재하고 전자통신부품회사에 선반공으로 취직했다가 회사측이 뒤늦게 해고하자 소송을 낸 고려대 전 총학생회장 권모씨의 부당해고구제재심판정 취소청구소송에서 『대학중퇴 학력을 고졸로 기재한 것은 허위기재에 해당하므로 회사측의 해고는 정당하다』며 원고패소판결을 내렸다. 그러나 지닌해 7월 같은 재판부는 전남대를 졸업,금속제품회사에 고졸학력 이력서를 내고 입사했다가 같은 이유로 해고당한 김모씨가 낸 소송에서는 『원고가 적극적으로 노조활동을 한 사실을 회사가 혐오한 나머지 최종학력을 기재하지 않은 사유를 들어 해고한 점이 인정된다』고 밝히고 『이는 보복조치의 성격을 띤 부당노동행위이므로 무효』라며 원고승소판결을 내렸었다.
  • “구제노력 안한 해고는 부당”/서울고법

    ◎사측 직급조정등 방법 썼어야 회사측이 사원에 대한 해고방지 노력을 다하지 않은채 사원을 해고하고 신규 인력을 채용했다면 부당해고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특별9부(재판장 김오섭부장판사)는 8일 J투자자문에서 해고당한 김인배씨(서울 도봉구 수유동)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구제재심판정 취소청구소송에서 이같이 판시,『중노위는 김씨와 투자자문회사간의 부당해고 재심신청사건에 대해 내린 재심판정을 취소하라』며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회사측은 경영합리화를 위해 정리해고가 불가피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관계법령에 정해진 증권관계 전문인력 4명이 부족한 상태인데도 원고를 해고시킨뒤 사원 8명을 신규채용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회사측이 직급의 하향조정이나 감봉등의 방법으로 해고회피 노력을 다하지 않은채 원고를 해고시킨 것은 부당해고』라고 밝혔다.
  • “쟁의 안거친 집단 연월차휴가/노조원 징계는 정당”/대법원

    노조활동을 목적으로 한 집단월차휴가는 쟁의활동이므로 쟁의발생신고등 적법절차를 거치지 않으면 안된다는 판례가 다시 확인됐다. 대법원 특별3부(주심 박만호대법관)는 31일 전 서울지역의료보험조합노조 강동지부장 김대희씨등 2명이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노동행위 구제재심 판정취소청구소송에서 『집단 연월차휴가를 선동,보험조합측에 피해를 끼친 원고들에대한 징계는 정당하다』고 원고패소판결을 내린 원심을 그대로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노조원이 단순한 휴가목적이 아니라 노조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연월차휴가를 집단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쟁의행위로 봐야 한다』고 지적,『쟁의발생신고없이 집단연월차휴가원을 내도록 노조원을 선동한 행위를 징계한 것은 법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 “사용자 협상기피로 불법쟁의/노조원 해고는 부당”

    ◎대법,원심확정 판결 사업주가 고의로 단체교섭을 기피했다면 근로자들이 쟁의행위에 들어가기 전에 쟁의발생 신고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주동자를 해고한 것은 부당노동행위라는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특별1부(주심 이회창 대법관)는 15일 신광식씨(서울 서초구 방배동 1018의 1 삼익아파트 5동)가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과 월간잡지 「직장인」을 상대로 낸 부당노동행위 구제재심판정 취소 청구소송에서 『피고회사측이 불법쟁의 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신씨를 해고한 것은 부당노동행위로 취소해야 한다』고 밝히고 원심을 최종 확정했다. 신씨는 지난 87년 9월 「직장인」에서 노조를 결성한 뒤 단체교섭을 시도했으나 회사측이 계속 거부하자 사전신고 절차와 냉각기간을 거치지 않고 파업·농성 등 쟁위행위에 들어가 회사측에 의해 해고됐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사전신고 절차를 밟는 것은 냉각기간을 거치도록 규정한 노동쟁의조정법의 취지에 따라 노사분규를 사전에 조정,쟁의발생을 피하고 손해를 방지하는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기회를주려는 것』이라면서 『단식농성 등의 쟁위행위는 직장의 배타적인 점거가 아닌 일부 점거행위로 폭력이나 파괴행위가 없었다면 정당성을 결여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 “노조상근자 휴직처리 정당”/“근로계약 중지상태”중앙노동위첫결정

    ◎“파견근무”관례 깨 논란일듯/한대병원 노조위장 복직신청 기각 노동조합의 상근자는 원칙적으로 휴직처리되어야 한다는 결정이 내려졌다. 중앙노동위원회(위원장 김기덕)는 지난 3일 한양대 부속병원 노조위원장 차수연씨(31ㆍ여) 등 3명이 낸 부당노동행위 구제재심신청에서 『노조 상근자는 원칙적으로 휴직처리돼야 한다』고 결정,비상근자인 노조부위원장 이길형씨(31)에 대해서만 복직을 명하고 상근자인 차씨와 사무장 장영주씨(26ㆍ여) 등 2명의 복직신청은 기각했다. 중앙노동위원회는 『노조의 상근 또는 전임근로자는 근로계약상의 의무를 중지하고 노동조합활동을 전담하는 것이므로 휴직처리 되어야 한다』면서 『따라서 사용자측이 상근기간동안 노조 상근자에 대해 원래의 직무를 볼 수 있도록 의무를 지는 것은 아니며 상근기간동안의 휴직처리 및 복직거부행위가 부당노동행위는 아니다』라고 기각 이유를 밝혔다. 이같은 판정은 현재 대부분의 노조 상근자들이 단체협약 등에 따라 휴직하지 않고 파견근무 형식으로 일하고 있는 관행에 배치되는 것으로서 앞으로 노사간에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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