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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좌관’ 이정재X신민아, 캐릭터 티저 공개 “눈빛만으로 압도”

    ‘보좌관’ 이정재X신민아, 캐릭터 티저 공개 “눈빛만으로 압도”

    ‘보좌관’이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이정재, 신민아, 이엘리야, 김동준, 정진영, 김갑수, 정웅인의 강렬한 등장을 담은 캐릭터 티저 영상(https://tv.naver.com/v/8457728)을 전격 공개했다. 단 20초의 러닝타임, 그러나 찰나의 순간에도 읽을 수 있는 이들의 캐릭터는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 같은 깊은 잔향을 남긴다. JTBC 새 금토드라마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극본 이대일, 연출 곽정환, 제작 스튜디오앤뉴)이 오늘(22일) 공개한 티저 영상에는 “6월 14일 밤 11시 세상을 움직이는 그들이 온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장태준(이정재), 강선영(신민아), 윤혜원(이엘리야), 한도경(김동준), 이성민(정진영), 송희섭(김갑수), 오원식(정웅인)의 캐릭터가 임팩트있게 담겼다. 각기 다른 욕망과 신념을 가지고 국회에 모인 이들이 어떤 방식으로 세상을 움직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먼저 서류 가방을 들고 걸어오고 있는 한 남자의 실루엣. 이어 팔짱을 끼고 정면을 응시했을 뿐인데도 포스가 읽히는 국회의원 강선영, 서류를 확인하는 비서 윤혜원,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수트를 매만지는 인턴 한도경, 책상 위를 가득 메운 서류 앞에 앉은 국회의원 이성민과 의원실 상석에 무게를 잡고 권위를 드러내고 있는 송희섭, 속을 알 수 없는 얼굴로 어딘가를 바라보는 보좌관 오원식이 차례로 등장한다. 그리고 첫 등장한 실루엣이 점차 윤곽을 드러내는데, 그는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단정하게 수트를 차려입은 수석보좌관 장태준이다. 오프닝과 엔딩을 장식한 그는 눈빛만으로도 분위기를 압도한다. 모든 면에서 프로페셔널한 능력자 장태준이 국회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그의 궁극적 야망은 어디를 향할지, 그와 함께 세상을 움직일 직업정치인들이 어떤 세상 사는 이야기를 써나갈지, 기대가 폭발하는 순간이다. ‘보좌관’ 제작진은 “그동안 많은 예비 시청자들이 궁금해했던 ‘보좌관’의 인물들이 짧은 영상에서도 살아 숨 쉴 수 있도록 실감나게 담았다. 세상을 움직이는 그들이 안방극장을 찾아갈 6월 14일까지 식지 않는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스포트라이트 뒤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리얼 정치 플레이어들의 위험한 도박. 권력의 정점을 향한 슈퍼 보좌관 장태준의 치열한 생존기 ‘보좌관’. ‘미스함무라비’, ‘THE K2’, ‘추노’를 연출한 곽정환 감독과 ‘라이프 온 마스’, ‘싸우자 귀신아’를 집필한 이대일 작가, 그리고 ‘미스 함무라비’, ‘뷰티 인사이드’를 통해 연타석 흥행에 성공한 제작사 스튜디오앤뉴 등 믿고 보는 제작진의 만남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아름다운 세상’ 후속으로, 오는 6월 14일 금요일 밤 11시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취존생활’ 채정안, 부티크 호텔급 인테리어 집 공개 [종합]

    ‘취존생활’ 채정안, 부티크 호텔급 인테리어 집 공개 [종합]

    ‘취존생활’ 채정안의 싱글하우스가 최초 공개됐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취향존중 리얼라이프-취존생활’(이하 ‘취존생활’)에서는 배우 채정안, 이시영, 조재윤, 셰프 이연복의 4인 4색 취미 찾기가 그려졌다. 이날 채정안의 싱글하우스가 공개돼 눈길을 모았다. 세련된 인테리어 거실, 핑크와 골드로 꾸며진 주방과 욕실, 그리고 깔끔하게 정리된 옷방을 자랑했다. 채정안은 영양제를 먹고 견과류, 요구르트, 과일로 아침 식사를 하며 건강한 하루를 시작했다. 채정안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별다른 취미가 없다. 작품이 끝나면 반려견과 함께 있는 걸 가장 좋아한다”고 전했다. 자신의 싱글하우스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던 채정안은 쑥국, 아보카도, 계란, 꼬막 등 정성스럽게 건강한 점심을 차려 먹었다. 이에 대해 채정안은 “몸에 좋다는 건 다 먹어본다”며 “언제부턴가 건강 방송을 챙겨보게 됐다. (건강 관련) 종편 채널 방송은 모두 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채정안은 자신의 취미가 필라테스라고 밝혔다. 채정안은 “필라테스한 지 7년 됐다”며 오랜 경력을 자랑했다. 그러나 그는 뻣뻣한 모습으로 기대 이하의 필라테스 실력을 선보이면서 출연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채정안은 “죽어도 뼈가 예쁘게 놓여있었으면 좋겠다”며 필라테스를 하는 독특한 이유를 밝혔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왕좌의 게임] 여주 분석 4-아리아와 리야나, 브리엔, 그리고 멜리산드레

    [왕좌의 게임] 여주 분석 4-아리아와 리야나, 브리엔, 그리고 멜리산드레

    “좋기만 한데 뭘…” 미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스티븐 킹이 24일 밤 11시 국내에서 마지막 에피소드인 시즌 8의 6회가 방영되는 ‘왕좌의 게임’ 마지막 시즌에 대해 내린 평가다. 그의 말은 이렇다. “이런 식으로 끝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평들이 많다. 그러나 내 생각에 사람들은 어떤 식으로든 끝나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러분도 알지만 그들은 ‘좋았던 일들은 말야…’라고 말을 이어간다.” 이제 가상의 대륙 웨스터로스에서 8년의 얘기를 끌어오는 동안 역사의 물줄기를 바꾼 여자 캐릭터 분석 마지막 편이다. 아리아 스타크와 겁 없는 소녀 군주 리야나 모르몬트, 기사 브리엔, 마녀 멜리산드레다. 네 명을 ‘떨이하듯’ 정리하려 한다.아리안 스타크와 리야나 모르몬트-소녀처럼 싸워라! 남자들만 전투에서 승리한다고? 다시 생각해보라. 존 스노우가 늘 전쟁 영웅으로 꼽히지만 정작 죽은 자들과의 싸움을 끝낸 것은 막내 누이(사실은 조카) 아리아 스타크의 몫이었다. 존이 마지막 한 방을 날릴 것으로 기대했다는 에일린 응은 “소녀처럼 싸우라(는 메시지인가)? 제발 그랬으면”이라고 말한 뒤 “오랜 세월 암살자로 훈련받은 뒤 아리아가 해낸 것을 보면 여성이 얼마나 강하고 헌신적인가를 선언하는 것과 같다. 그녀는 승리의 모든 순간을 누릴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전장에 더 큰 남자들이 있었을지 모르지만 여자 MVP(최우수선수)로 꼽을 만한 인물은 한 명 더 있었다. 용감한 소녀 군주 레이디 리야나 모르몬트다. 그는 자신의 몸집에 다섯 배 이상 됨직한 얼음 거인에게 달려들어 눈을 찌른다. 한 팬은 페이스북에 “가장 작은 전사가 주위의 다 큰 남자들보다 영웅이란 점을 증명해 보였다”고 적었다. 블로거 아니 분델은 리야나를 연기한 영국의 16세 여배우 벨라 램지가 곰 섬의 어린 지도자 연기를 탁월하게 해냈다고 침이 마르게 칭찬했다. 그녀는 “HBO의 탁월한 캐스팅이었다. 리야나는 모든 장면을 빼앗아 버렸고 출연 분량이 끝났을 때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 엔딩상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그래서 대표 대사는 리야나의 몫이다. “난 작을지 몰라요. 소녀에 불과할지 몰라요. 하지만 난 남자들이 날 위해 싸울 때 불가에서 뜨개질할 계획은 없어요.”브리엔-일어서라, 타스의 브리엔, 칠왕국의 기사여 칠왕국의 기사도는 우리 생각과 많이 달랐다. 여자 기사는 가부장제와 군주제가 뿌리 깊은 웨스터로스에서도 들어본 적이 없는 일이었다. 그러나 타스의 브리엔이 왕 시해자 제이미 라니스터에게 기사 작위를 받으면서 마지막 시즌의 게임 체인저 역할을 했다. 칼럼니스트 스테파니 윌슨은 “브리엔은 늘 이 드라마에 등장하는 다른 기사보다 자격이 있었지만 여자로는 이유로 작위를 받지 못했다. 그녀는 늘 기사 중 한 명이 될 자격을 갖고 있었으며 성별에 방해받아선 안될 일이었다”고 말했다. 블로거 클로이 케첨은 작위를 받는 장면을 가장 감동적인 장면으로 꼽았다. 그녀는 “브리엔의 여정은 늘 받아들이고 스스로에게 정직하며 한결같이 전통적인 젠더 규범에 충실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처녀성 운운한 대목은 신경을 거슬리게 했다. 또 윌슨은 “제이미와 엮이는 상황은 특히 말도 안됐다”고 짚었다. “강한 여성들도 감정에 휘둘리게 마련이다. 하지만 제작진은 그녀의 취약성을 남자 중심의 플롯을 강화하는 데 철저히 이용해 먹었다”고 꼬집었다.멜리산드레-죽음의 신에게 뭐라 말할지만 기억해 모든 사람이 악동을 좋아한다. 하지만 사악함에 이르면 달라진다. 멜리산드레는 악당은 아니지만 많은 팬들이 다정하게 생각하는 여성은 결코 아니다. 무엇보다 어린 아이들을 산 채로 불 태워 죽인 책임이 있다. 여배우 캐리스 판후텐은 방송 직후 실제로 살해 협박을 받은 적도 있다. 싱가포르의 페미니스트 작가인 웨니 여는 “마녀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늘 미움을 받도록 만들어졌다고 말할 수 있다. 권력에 굶주린 것이 분명했고 끔찍한 실수들을 저질렀다. 하지만 그보다 더 악독한 일들은 있었다”고 말했다. 이 논란 많은 캐릭터는 북부를 돕는 역할로 나오며 팬들의 눈에 다시 들게 됐다. 하지만 도트라키 군대의 불을 마술로 밝혀 성급하게 적진에 뛰어들게 만든 것이나 나무 참호에 불을 붙여 시간이 지나면 쓸모 없게 만든 일은 금세 잊혀졌다. 하지만 그녀가 아리아에게 남긴 말, 죽음의 신에게 뭐라 말할지만 기억해는 아리아에게 다시 일어서게 하는 계기가 됐다. 그녀가 많은 고통을 가져온 것을 부인하기 어렵지만 팬들의 변심도 문제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여주 분석 1 대너리스 보러 가기 여주 분석 2 세르세이 보러 가기 여주 분석 3 산사 스타크 보러 가기
  • ‘국민여러분’ 최시원 “정치 한번 제대로 해본다” 김민정 ‘반격’

    ‘국민여러분’ 최시원 “정치 한번 제대로 해본다” 김민정 ‘반격’

    ‘국민 여러분!’ 최시원과 김민정의 엇갈린 행보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극본 한정훈, 연출 김정현, 김민태, 제작 몬스터유니온, 원콘텐츠)에서 국회의원 양정국(최시원)이 설계한 덫에 걸린 사채업자 박후자(김민정). 정국과 사기꾼 일당의 손에서 조작된 장부가 백경 캐피탈의 금고에서 발견되면서 경찰 김미영(이유영)에게 잡혔고, 구치소에 수감돼 안방극장에 충격을 선사한 바. 오늘(20일) 밤, ‘국민 여러분!’의 예측할 수 없는 전개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대부업 이자제한법 폐지’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힘써왔던 박후자의 노력이 물거품이 됐다. 제 손으로 직접 선거에 출마시켰고, 국회의원에 당선까지 된 정국이 그녀의 뜻대로 움직여주지 않았기 때문. “눈에 띄지 말고 숨죽여 있어”라고 했던 박후자의 요구와 달리 “정치인들의 거짓말로부터 국민 여러분을 지켜주겠다”라던 공약을 지키기 위해 발로 뛰는 정국은 물 만난 고기처럼 국회를 휘저었다. 게다가 지난 방송에서는 “박후자를 잡겠다”는 미영을 돕기 위해 박후자를 함정에 빠뜨리는 ‘마지막 사기’를 감행했고, 성공시켰다. 백경 캐피탈을 노리는 박후자의 첫째 언니 박진희(백지원)와 결탁한 정국의 사기가 통했고, 결국 박후자는 구치소에 갇히게 된 것.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쫄깃한 전개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폭발한 가운데, 오늘(21일) 공개된 스틸컷 속 박후자의 의미심장한 미소가 시선을 끈다. “제가 박후자 정리했거든요, 정치 한 번 제대로 해보려고요”라고 했던 정국과 그를 돕는 김주명(김의성) 의원의 ‘쓸모 있는 정치’를 향한 활약이 예상되는 바. 구치소에 갇혀버린 박후자의 반격은 어떻게 시작될까. 제작진은 “오늘 방송될 ‘국민 여러분!’ 31~32회에서는 더는 한 배를 탈 수 없는 양정국과 박후자의 위험천만한 전쟁이 막을 올린다. 상상 이상의 전개로 꽉 채운 스토리가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국민 여러분!’, 오늘(21일) 화요일 밤 10시 KBS 2TV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어비스’ 박보영, 이성재 덫 걸렸다 “목 잡고 살벌 눈빛”

    ‘어비스’ 박보영, 이성재 덫 걸렸다 “목 잡고 살벌 눈빛”

    tvN ‘어비스’ 박보영이 이성재와 ‘세연치킨’에서 일촉즉발 맞대면을 가져 긴장감을 드리운다. 첫 화 만에 2049 시청률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판타지 장르의 새로운 변주를 보여주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영혼 소생 구슬’(연출 유제원, 극본 문수연,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 측은 21일(화) 박보영(고세연 역)이 이성재(오영철 역)가 쳐놓은 덫에 걸린 6화 예고편을 공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https://m.tv.naver.com/v/8441028) 앞서 방송된 ‘어비스’ 5화는 살해당한 안효섭(차민 역)을 부활시키기 위한 박보영의 목숨 건 사투와 반전 엔딩이 숨쉴 틈 없이 펼쳐져 시청자들을 몰입시켰다. 특히 ‘어비스’의 새 주인이자 연쇄살인마 이성재에게 역공을 날린 박보영의 통쾌한 반격이 시청자들에게 짜릿함을 안기며 향후 스토리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 속 절체절명 위기에 빠진 박보영과 그런 박보영을 노리는 하이에나 같은 이성재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이성재는 잔혹한 악행을 예고하듯 박보영의 목을 움켜쥔 채 살기 가득한 표정으로 그를 조롱하고 있는데,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장소에 시선이 쏠린다. 바로 박보영이 그토록 돌아가고 싶어하는, 박보영의 부모가 운영하는 ‘세연치킨’인 것. 특히 박보영 부모를 볼모 삼아 ‘눈엣가시’ 박보영을 협박하는 이성재의 섬뜩한 모습이 쫄깃한 긴장감을 자아내 보는 이들까지 경악하게 만든다. 과연 박보영은 자신과 부모의 목숨이 걸린 위기 속 이성재가 쳐둔 덫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어비스’ 6화에 대한 궁금증을 폭증시킨다. 평소 유머러스한 농담과 웃음으로 촬영장을 활기차게 만드는 일등공신 박보영-이성재였지만, 이 날만큼은 각자의 자리에서 대본의 지문과 상황, 캐릭터의 감정에 집중하는 모습으로 리허설을 펼쳤다. 두 사람은 촬영에 들어가자 물러섬 없는 고세연과 벼랑 끝에 몰린 오영철의 서로 다른 분위기를 만들며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특히 박보영-이성재는 틈틈이 모니터링을 하며 자신들의 연기를 체크하는 등 베테랑 포스를 발산해 스태프들의 찬사를 자아냈다는 후문. tvN ‘어비스’ 제작진은 “벼랑 끝에 몰린 ‘박보영 살인범’ 이성재가 악행의 절정을 보여준다”며 “박보영에게 찾아온 절체절명 위기와 심장을 조이는 폭풍전야 전개가 펼쳐질 ‘어비스’ 6화를 본 방송으로 꼭 확인해달라”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는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를 통해 생전과 180도 다른 ‘반전 비주얼’로 부활한 두 남녀가 자신을 죽인 살인자를 쫓는 반전 비주얼 판타지. ‘어비스’ 6화는 오늘(21일) 밤 9시 30분 방송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정재, 10년 만의 드라마 복귀 ‘보좌관’ 택한 이유

    이정재, 10년 만의 드라마 복귀 ‘보좌관’ 택한 이유

    배우 이정재가 드라마 복귀작으로 ‘보좌관’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오는 6월 14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극본 이대일, 연출 곽정환, 제작 스튜디오앤뉴)에서 수석보좌관 ‘장태준’ 역을 맡은 이정재. 오랜만의 드라마 복귀 소식으로 시청자들과 방송가 안팎의 관심을 집중시킨 그는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새로운 소재와 흥미진진한 캐릭터, 무엇보다 우리의 삶을 되돌아볼 수 있는 작품에 대한 확신이 있었음을 전했다. 먼저 “‘보좌관’이라는 캐릭터는 첫 도전이다. 국회와 정치를 다룬 소재도 신선했다. 보좌관을 비롯한 여러 정치인들의 모습이 흥미진진했다”며 처음 대본을 접했을 때의 느낌을 전한 이정재. 이어 이대일 작가와 곽정환 감독과 만들어갈 신선한 작품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작가님과 감독님의 호흡이 잘 맞는다는 느낌이 대본과 촬영장에서 생생히 느껴진다. 인물들 간의 갈등과 민생정치의 어려움 등을 잘 풀어서 보여드릴 수 있겠다는 기대감으로 촬영하고 있다”고. 특히 우리네 삶과 밀접하게 연관돼있는 소재를 다루고 있어, ‘사는 것’에 대해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했다. “평상시에 뉴스로 접했지만,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 이해할 수 없었던 법안들, 그리고 그것이 실제로 적용됐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장점과 단점들을 알게 됐다”며 결코 ‘보좌관’이 동떨어진 세계의 이야기가 아님을 강조했다. 그 역시 처음에는 실생활에서 사용하지 않는 용어들을 일일이 찾아보고 숙지하느라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했지만, 드라마를 통해 알게 된 법안을 만드는 과정과 결과들이 흥미롭게 느껴졌다고 한다. 그의 말대로 연기 인생에 첫 도전하게 된 ‘보좌관’ 캐릭터. “각 분야의 전문성을 모두 이해하고 다변화되고 있는 사회 속에서 끊임없이 발전시켜야 하는 법안들을 만든다. 뒤에서 묵묵히 자신들의 방식으로 고군분투한다”는 점이 특히 매력적이었다고. 무엇보다 더 큰 권력을 갖기 위해 국회로 들어간 장태준에 대해 “자신의 신념과 더 나은 세상을 위해서라면 불가능한 것도 가능하게 만드는 능력자로,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강한 집념을 가진 캐릭터”라고 소개하면서, “보다 나은 올바른 사회를 만들고자 목표를 가지고 끊임없이 질주하는 인물이다 보니 그 어떠한 방해요소나 난관도 냉철한 판단력과 이성으로 빠르게 해결해나간다. 그럼에도 여유를 잃지 않는 모습은 매우 프로페셔널하다”는 날카로운 분석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배우들과의 합이 워낙 좋아서 촬영장이 화기애애하다. 그러다 보니 촬영 속도도 빠르고 각각의 캐릭터들을 깊이 있게 발전시키고 있다”고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포진한 현장 분위기를 전하며, “이러한 분위기를 잘 담아내 재미와 의미를 모두 찾을 수 있는 작품으로 찾아뵙겠다. 첫 방송까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기다려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보좌관’은 스포트라이트 뒤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리얼 정치 플레이어들의 위험한 도박. 권력의 정점을 향한 슈퍼 보좌관 장태준(이정재)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로 ‘미스함무라비’, ‘THE K2’, ‘추노’를 연출한 곽정환 감독과 ‘라이프 온 마스’, ‘싸우자 귀신아’를 집필한 이대일 작가, 그리고 ‘미스 함무라비’, ‘뷰티 인사이드’를 통해 연타석 흥행에 성공한 제작사 스튜디오앤뉴 등 믿고 보는 제작진의 만남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는 드라마다. ‘아름다운 세상’ 후속으로, 오는 6월 14일 금요일 밤 11시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스튜디오앤뉴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왕좌의 게임] 여주 분석 3-산사 “여자가 강해지려면 짓밟혀야 한다?”

    [왕좌의 게임] 여주 분석 3-산사 “여자가 강해지려면 짓밟혀야 한다?”

    8년 대단원의 막을 내린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 최종회에 또다시 현대 문명에서 날아온 ‘카메오’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마지막 에피소드인 시즌 8의 6회가 케이블채널 HBO에서 19일(이하 현지시간, 한국에서는 24일 밤 11시 케이블채널 스크린) 방영된 러닝타임 46분 19초에 중세시대에 나와서는 안 될 소품이 시청자들의 눈에 걸렸다. 현지 방송 매체들은 샘웰 탈리의 다리 뒤에 플라스틱 물병이 놓여 있는 장면을 시청자들이 찾아냈다고 20일 전했다. 2분 뒤에도 다른 플라스틱 물병 하나가 다보스 시워스 기사의 다리 근처에 놓인 장면이 노출됐다. 지난 5일 방영된 시즌 8의 4회 윈터펠 연회 장면에서 주인공 대너리스 타르가리옌 앞 탁자 위에 플라스틱 뚜껑까지 덮인 스타벅스 종이컵이 놓인 채로 노출된 터라 제작진이 스토리 전개가 너무 급하고 엉성해 공감을 자아내지 못한다는 플롯에 대한 혹평을 가리기 위해 일부러 제작 실수를 내버려둔 것이라는 음모론까지 나오고 있다. 어찌됐든 18일 영국 BBC의 여주인공 분석 기사 세 번째로 산사 스타크를 다룬다.‘최후에 살아남는 이가 꼭 가장 강한 이는 아니다. 때때로 똑똑한 이가 마지막까지 살아남는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스타크 가문의 맏딸이며 아버지의 잔혹한 처형 장면을 목격한 뒤 정절을 잃고, 나중에 어머니와 오빠들의 비극적인 죽음을 알게 된 산사에게 딱 들어맞는 얘기다. 트라우마는 어떤 형태로든 우리에게 영향을 미친다. 산사에게 불행하게도 그녀는 늘 남자들의 손에서 고통을 당했다. 가정폭력과 전 남편 램지 볼튼에게 당한 강간 등을 묘사한 장면들은 팬들의 분노를 샀다. 하지만 산사는 약해지길 거부했다. 그녀는 갈수록 더 강인한 모습으로 그려졌고 이 드라마에 등장하는 어떤 캐릭터가 경험한 것보다 훨씬 질기게 살아남았다. 성폭력 생존자들은 그러나 강간을 여자 주인공 캐릭터를 규정하거나 고양하는 플롯 장치로 써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영국 노팅검 트렌트 대학의 미디어학과 교수인 스테파니 겐츠는 “성차별 논리”를 깔고 있다며 “여성들이 화해하거나 강인해지기 전에 유린되고 내면이 파괴(broken in) 돼야만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미국 여배우 제시카 차스테인은 인스타그램에 산사가 철왕좌에 앉아 두 손을 내려 보이며 득의에 찬 미소를 짓는 ‘움짤’ 동영상을 올리고 “강간이 캐릭터를 강하게 만드는 장치는 아니다. 여성들이 나비가 되기 위해 꼭 먼저 희생되어야 할 필요는 없다. 이 작은새는 늘 불사조였다. 압도적인 강인함은 오롯이 그녀와 그녀의 외로움 때문”이라고 적었다.충분히 준비돼 북부의 지도자가 됐지만 윈터펠의 여주인에 대한 의견은 여전히 엇갈린다. 엘리자베스 비턴 박사는 남성에 대한 고정관념이 문제라고 지적하며 남성성과 여성성에 대한 전통적인 개념과 많이 연결된다고 지적하고 “남성 영웅들은 행동을 통해 목표를 달성하는 것으로 그려지며 수동적인 자세는 유약함으로 받아들여진다. 산사는 적극적으로 성취한 것이 아니라 살아남았기에 권력을 잡는 것으로 나온다”고 덧붙였다. 산사의 대표 대사를 “리틀핑거와 램지, 또 다른 이들이 없었다면 난 여전히 일생 동안 작은 새로 머물렀을 것이다”로 꼽은 것도 이런 취지에서다. 여주 분석 1 대너리스 보러 가기 여주 분석 2 세르세이 보러 가기 다음 역시 누구나 예상할 수 있듯이 산사의 여동생 아리아 스타크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국민여러분’ 최시원, 김민정 무너뜨릴 작전 “머리 걸고 덤빈다”

    ‘국민여러분’ 최시원, 김민정 무너뜨릴 작전 “머리 걸고 덤빈다”

    오늘(20일) 밤, ‘국민 여러분!’ 최시원과 그의 사기꾼 일당이 김민정을 무너뜨릴 새로운 작전에 돌입한다. KBS 2TV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극본 한정훈, 연출 김정현, 김민태, 제작 몬스터유니온, 원콘텐츠)에서 서원갑 보궐선거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왼쪽 가슴에 금배지를 단 진짜 국회의원이 된 양정국(최시원). 여전히 정치를 잘 몰라도 매사 최선을 다하는 그의 행보는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고 있지만, 정국의 변화가 달갑지 않은 인물도 있다. ‘대부업 이자제한법 폐지’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그를 국회의원에 출마시켰고, 당선되는데 손을 보탠 사채업자 박후자(김민정)다. 지난주 방송에서 정국은 사기 피해를 입을 시민의 민원을 훌륭하게 해결했고, 기획 재정부 장관 후보 김채진(류태호)의 청문회에 참석해 그가 저질러온 온갖 비리를 폭로했다. 그런데 국민 여러분에게 예의를 지킨 정국의 “쓸모 있는 정치”는 결과적으로 박후자가 치밀하게 계획했던 법안 통과에 도움은커녕 방해가 됐고, 결국 두 사람의 갈등은 점차 심화될 것으로 예측돼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 가운데 오늘(20일)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https://tv.naver.com/v/8381452)에는 박후자를 무너뜨리기 위해 새로운 작전에 돌입하는 정국 일행의 모습이 포착돼 흥미를 유발한다. 사기 멤버인 찰스(양동근)와 황승이(이주명)를 불러들여 “일단 백경 캐피탈에서 돈부터 땡겨”라면서, 박후자를 잡을 새로운 계획을 설명하는 정국. 어떤 일이 벌어질지 도무지 예측할 수 없어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뿐만 아니라 정국은 출마를 포기하기 위해 박후자의 뒤통수를 치려다 실패했었고 “다음에는 머리를 걸고 덤벼라”라는 경고까지 들었던 바. 더욱 치밀하게 준비했을 것이 분명한 정국의 ‘박후자 무너뜨리기’는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제작진은 “국민들에게 예의를 지키는 진짜 국회의원이 되고자 하는 정국이 박후자의 예상 범주를 벗어나면서 두 사람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오늘(20일) 방송에서 정국은 박후자를 무너뜨릴 기발한 작전에 돌입할 것”이라고 귀띔하며 “매 순간 눈을 뗄 수 없는 전개가 높은 몰입도로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국민 여러분!’, 오늘(20일) 밤 10시 KBS 2TV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건모 부친상, 아버지 잃은 슬픔에도 ‘미우새’ 측 “방송은 계속”[공식]

    김건모 부친상, 아버지 잃은 슬픔에도 ‘미우새’ 측 “방송은 계속”[공식]

    가수 김건모가 아버지를 가슴에 묻었다. 김건모의 아버지 김성대 씨는 지난 19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9세. 20일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 측은 “김건모 씨가 부친상을 당했다”며 “부친상으로 인한 방송 변동은 없다. 지난 방송처럼 똑같이 유지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우새’ 측은 김건모 어머니 이선미 씨가 최근 녹화에 불참한 것에 대해선 “건강 상의 이유로 녹화에 참여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김건모 모자(母子)는 지난 2016년부터 ‘미우새’에 출연한 원년 멤버다. 그러나 김건모의 어머니 이선미 씨는 지난 3월부터 ‘미우새’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하차설이 불거진 바 있다. ‘미우새’ 제작진과 출연진 일부는 김건모 부친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의 발인은 오는 22일 오전 9시 30분이다. 장지는 용인 로뎀파크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대림동 여경’ 논란에 서울경찰청장 “해당 여경, 제 역할 다했다”

    ‘대림동 여경’ 논란에 서울경찰청장 “해당 여경, 제 역할 다했다”

    ‘대림동 여경’ 논란에 대해 원경환 서울지방경찰청장이 20일 “해당 여성 경찰관은 역할을 다했다”면서 공권력이 위축되지 않도록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회의 참석자들에 따르면 원 청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내자동 경찰청사에서 을지연습 준비 보고 회의를 열고 “여경이 현장에서 제 역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일선 서장들도 현장 공권력이 위축되지 않도록 잘 챙기고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원 청장은 “최근 조현병 환자 대응 등 여러 상황이 많은데 일선 경찰서부터 지방청까지 각자 제 역할을 해 직원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라”면서 “‘비례의 원칙’에 따라 대응하는 경우 직원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청장으로서 잘 챙기겠다”고 다짐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례의 원칙’이란 경찰권의 발동은 사회공공 질서의 유지를 위해 참을 수 없는 위해나 위해 발생 위험을 제거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도의 범위 내에 국한돼야 한다는 원칙을 말한다. 앞서 국내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술 취한 남성 1명이 경찰의 사전경고에도 계속 욕설을 하는 등 행패를 부리다가 급기야 남성 경찰관의 뺨을 때리는 장면이 담긴 14초 분량의 동영상이 올라왔다. 뺨을 맞은 경찰이 주취자를 제압하려 할 때 옆에 있던 다른 남성이 이 경찰은 물론 함께 현장에 출동한 여성 경찰관을 밀치는 장면이 논란이 됐다. 이 여경이 주취자를 제압하는 경찰을 보호하지 못하고 오히려 다른 남성에게 밀려나는 장면에 여경의 대응이 미숙했다는 비판이 제기된 것이다. 논란이 확산되자 경찰은 1분 59초 분량의 전체 동영상을 공개하면서 “여경도 피의자를 제압했고, 소극적 대응을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남성 경찰관이 체포를 방해하는 다른 피의자를 제압하는 사이에 처음 뺨을 때린 주취자를 제압하고 수갑을 채우려고 하면서 “남자분 한 분 나오세요”라고 말하는 장면과 “(수갑) 채우세요”라고 말하는 음성이 담기면서 또 다른 논란을 불렀다. 여경이 이미 제압된 A씨를 제대로 체포하지 못한 채 주변 시민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수갑까지 채워달라고 말하는 것은 경찰관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것이다. 논란이 커지면서 ‘여경 무용론’까지 제기됐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여경 채용 확대를 비판하고, 체력 검정 기준을 남성과 동일하게 바꾸자는 청원글이 올라왔다.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도 지난 19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여경 불신을 해소하려면 부실 체력 감사 기준부터 바꿔야 한다. 최근 대림동 여경 논란이 여경 무용론으로 확산하는 것은 이처럼 여경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기저에 깔려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경찰은 여경이 시민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이 매뉴얼을 어긴 것이 아니며, 수갑을 채우라는 지시는 시민이 아니라 현장에 도착한 교통경찰관에게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수갑을 채운 사람은 교통경찰관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실제 당시 수갑을 채운 교통경찰관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 명예를 걸고 말씀드리는데 현장에 도착했을 때 여경이 완전히 제압하고 있었다”면서 “수갑을 줘서 제가 한쪽은 채우고 다른 손은 여경하고 같이 채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혼자서 주취자를 제압하고 수갑을 채우는 것은 정말로 어려운 일”이라면서 “여경이 (주취자의) 상체를 완전히 무릎으로 제압하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오히려 이런 논란이 여경이나 여성을 폄훼하는 시각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대림동 여경’으로 알려진 구로경찰서 A 경장은 이번 논란으로 정신적 충격을 받고 휴가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구로경찰서 관계자는 20일 문화일보에 “A 경장이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말도 잘 못 하는 등의 상태에 빠진 것 같았다. 위로 차원에서 휴가를 보냈다”라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아내의 맛’ 조안♥김건우, 뮤비 동반 주연 “남편도 배우 데뷔?”

    ‘아내의 맛’ 조안♥김건우, 뮤비 동반 주연 “남편도 배우 데뷔?”

    “이러다 배우 부부로 데뷔할까?”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조안♥김건우 부부가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첫 동반 출연한다. 조안♥김건우 부부는 지난 14일 방송된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47회에서 피규어와 게임기들을 사들이며 흥분하는, 같은 취향의 덕후력을 뽐낸 바 있다. 더욱이 부부 수입의 60%를 피규어, 게임 등에 소비하다 가계 경제의 주도권을 누가 쥘지 상의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의 공감대를 산 바 있다. 오는 21일 방송될 ‘아내의 맛’ 48회에서는 조안♥김건우 부부가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전격 발탁된 이야기가 공개된다. 무엇보다 연기 경력 20년 차 아내 조안을 제치고, 주인공을 맡게 된 남편 김건우의 요절복통 ‘글로 배운 연기’가 대 반전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전망이다. 조안♥김건우 부부는 아내 조안과 친분이 두터운, 각종 드라마 OST를 섭렵한 싱어송라이터 디케이소울의 제안으로, 뮤직비디오 촬영에 나섰다. 디케이소울이‘아내의 맛’에 출연 중인 조안♥김건우 부부의 모습을 보고 음악적 영감을 받아 두 사람의 이야기를 작사, 작곡은 물론 타이틀까지 바꿔가며 ‘러브송’으로 만든 것. 특히 연기 경력 20년차 조안이 아닌, 남편 김건우가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는 대반전이 펼쳐지면서 주위를 놀라게 했다. 더욱이 생애 첫 연기 도전을 앞둔 김건우는 인터넷으로 연기 잘하는 법을 폭풍 검색하는 등 ‘알파 건우’의 모습을 보였지만,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하자 소름 끼치는 연기부터 능청스러운 생활 연기까지 척척 소화하는 ‘배우 건우’의 능력을 발휘, 현장을 들썩였다. 조연으로 밀려난 조안은 서운해하기보다 주인공이 된 남편을 위해 특급 내조에 팔을 걷어붙이는 모습으로 애정을 과시했다. 의상, 메이크업, 헤어 등 전체 스타일링 구상은 물론 매니저이자 상대역으로 ‘1인3역’ 역할을 톡톡히 해냈던 것. 하지만 이내 남편 김건우가 알콩달콩 러브신을 찍던 조안을 향한 급 질투심을 폭발시키면서, 조안은 그런 남편을 대처하느라 진땀을 흘렸다. 그런가하면 이번 뮤직비디오는 철저하게 저예산으로 진행된 탓에 흔한 조명기구 하나 없이 오로지 태양에 의존한 채 진행됐다. 또한 작사, 작곡, 노래, 감독, 소품까지 모두 한 사람이 소화하는 최정예 촬영이 진행되면서 조안-김건우 부부는 장장 17시간을 불평할 새도 없이 촬영에만 집중, 아름다운 뮤직비디오를 완성해냈다. 제작진은 “조안♥김건우 부부의 새롭고 짜릿한 뮤직비디오 첫 동반 촬영기가 빠짐없이 공개된다”며 “베테랑 배우 조안을 밀어내고 주연에 오른 김건우의 연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은 오는 21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건모 부친상, 母와 슬픔 속 빈소..‘미우새’ 11주째 불참

    김건모 부친상, 母와 슬픔 속 빈소..‘미우새’ 11주째 불참

    가수 김건모가 부친상을 당했다. 김건모의 아버지 김성대씨는 지난 19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9세.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특실 31호에 마련됐다. 김건모와 형제들, 어머니 이선미 씨가 슬픔 속에 빈소를 지키고 있다. 김건모와 어머니 이선미 씨는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의 멤버다. 이선미 씨는 지난 3월부터 ‘미우새’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하차설이 나오기도 했다. ‘미우새’ 제작진과 출연진 일부는 김건모 부친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의 발인은 오는 22일 오전 9시 30분이다. 장지는 용인 로뎀파크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수상한 장모’ 첫 방송 “장모가 멱살잡고 끌고 가는 드라마”[종합]

    ‘수상한 장모’ 첫 방송 “장모가 멱살잡고 끌고 가는 드라마”[종합]

    아침드라마 ‘수상한 장모’가 첫 전파를 탔다. 20일 방송된 SBS 드라마 ‘수상한 장모’에서는 제니 한(신다은 분)과 오은석(박진우 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오은석은 일본의 한 음반 판매장에서 음악을 듣고 있는 제니 한을 보게 됐다. 그는 아름다운 제니 한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고 미소 지었다. 이때 제니 한의 엄마 왕수진(김혜선 분)이 나타났다. 왕수진이 제니 한 귀에 꽂혀있던 이어폰을 뽑다가 그의 스카프를 떨어뜨렸다. 오은석은 “저기요”라고 제니 한을 불러 스카프를 건넸다. 하지만 왕수진은 앞을 막아서고 오은석을 노려보며 스카프를 잡아챘다. 제니 한이 지나가자 “은둔의 디자이너 제니 한이다”라고 열광하며 그를 쫓아갔다. 이를 들은 오은석은 ‘은둔의 디자이너 제니 한’이라고 읊조린 뒤 그가 듣고 있던 이문세의 ‘붉은 노을’을 따라 들었다. 한편 제작진은 첫 방송에 앞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한 장모’ 인물관계도를 공개해 이해를 높였다. 먼저 김혜선이 수상한 장모 ‘왕수진’을 맡아 극을 이끌어간다. 왕수진은 55세로 과거 흑장미로 불린 소매치기 잡범 출신이다. 신출귀몰한 재주로 한 번도 잡힌 적이 없는 수진은 도주 중 길을 잃고 울던 어린 제니를 발견하고 그를 통해 도주에 성공한 뒤 제니를 입양해 미혼모로 신분을 위장한다. 이후 제니가 타고난 옷 만드는 재능으로 엄청난 돈을 벌어들이자 수진은 중년 사업가로 변신한다. 신다은이 연기하는 ‘제니 한’은 29세로 베일에 싸인 디자이너다. 일본에서 의류디자이너로 성공해 세계적으로 주목받던 제니 한은 제이(J) 그룹과 제휴하기 위해 한국으로 귀국한다. 제니는 일본에서 만난 오은석과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지지만 왕수진의 반대에 부딫힌다. 박진우가 제니 한과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오은석’으로 변신한다. 오은석은 33세 유학파 컨설팅 전문가로 제이 그룹 친손자다. 손우혁이 34세 ‘안만수’ 역으로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활약한다. 부동산 재벌 후손으로 별명이 안만수르다. 왕수진은 안만수를 예비사위로 밀어붙여 제니와 갈등을 빚는다. 여기에 안연홍이 제니 한의 친언니 ‘최송아’를 연기한다. 최송아는 36살 돌싱 디자이너로 제니를 돕는다. 양정아가 오은석의 고모 ‘오애리’ 역으로 출연, 최송아와 대립각에 선 인물을 불꽃튀는 연기 대결을 펼친다. 제작진은 앞서 ‘수상한 장모’ 관전 포인트로 “장모가 멱살 잡고 끌고 가는 드라마”라며 “어두운 과거를 가진 수진이 자신의 행복을 위해 남의 인생을 짓밟고 어떻게 일어서는 지, 제니와 은석은 수진 밑에서 어떻게 사랑을 이루어 가는지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수상한 장모’는 월~금요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런닝맨’ 송지효, 에이스의 전락 “파괴지효”[공식]

    ‘런닝맨’ 송지효, 에이스의 전락 “파괴지효”[공식]

    ‘런닝맨’ 송지효가 ‘에이스’에서 ‘파괴지효’로 전락한다. 19일 방송될 SBS ‘런닝맨’에서는 ‘에이스’에서 ‘파괴지효’로 변신한 송지효의 모습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멤버들은 ‘런닝맨’ 9주년을 맞아 국내 팬들을 위한 ‘런닝맨 팬미팅-런닝구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9년 만에 첫 국내 팬 미팅을 개최하게 된 멤버들은 팬미팅 큐시트 구성을 두고 제작진과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하지만 9년간 쌓인 의리와 팀워크만 있으면 승리할 수 있는 이번 레이스에서 ‘능력자 김종국’ 위에 ‘에이스 송지효’라 칭할 만큼 런닝맨 ‘게임 강자’ 1순위로 손꼽히는 송지효가 의외의 모습을 보여 멤버들로부터 ‘파괴지효’라는 굴욕 별명을 얻었다. 송지효는 중요한 순간 미션에 실패하는가하면, 의도치 않게 소품마저 파괴해 그간 보여준 에이스가 아닌 ‘파괴지효’라는 새로운 반전 캐릭터로 웃음을 선사했다. 믿었던 ‘에이스’ 송지효의 반전, ‘파괴지효’와 함께 하는 ‘런닝맨’은 19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어비스’ 박보영♥안효섭, 현실에서도 껌딱지 “심쿵”

    ‘어비스’ 박보영♥안효섭, 현실에서도 껌딱지 “심쿵”

    tvN ‘어비스’ 박보영♥안효섭의 껌딱지 모드가 보는 이들의 광대를 저절로 승천하게 만든다. 첫 화만에 2049 시청률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판타지 장르의 새로운 변주를 보여주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영혼 소생 구슬’(연출 유제원/극본 문수연/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이하, ‘어비스’) 측은 19일(일)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껌딱지 모드에 돌입한 박보영(고세연 역)-안효섭(차민 역)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어비스’ 4화에서는 안효섭이 살해 당하는 충격 전개가 펼쳐졌다. 이로 인해 극악무도한 연쇄살인마이자 ‘2번째 부활자’ 이성재(오영철 역)가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의 새 주인이 돼 안방극장을 쇼킹하게 만들었다. 과연 박보영은 안효섭을 부활 시킬 수 있을지, ‘어비스’의 새 주인이 된 이성재는 어떤 일을 벌이게 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그런 가운데 카메라 밖에서도 유쾌 발랄한 박보영-안효섭의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스틸 속 박보영-안효섭은 촬영에 앞서 대사와 지문을 꼼꼼히 체크하며 해당 장면을 어떻게 연기할지 의논하고 있다. 특히 서로의 옆자리가 자신의 전용 자리인양 떨어질 줄 모르는 박보영-안효섭의 초밀착 껌딱지 케미가 보는 이의 미소를 절로 샘솟게 한다. 이처럼 촬영장 밖에서 현실 절친보다 더 돈독한 박보영-안효섭의 모습에 현장 스태프들까지 엄빠미소를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시청자들의 월요병 치유제로 등극한 두 사람이 다양한 리액션과 따뜻한 배려로 현장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다는 후문. tvN ‘어비스’ 제작진은 “박보영-안효섭이 특유의 밝고 유쾌한 에너지를 뿜어내며 촬영장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안효섭의 죽음 이후 더욱 단단해질 ‘구슬커플’ 박보영-안효섭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는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를 통해 생전과 180도 다른 ‘반전 비주얼’로 부활한 두 남녀가 자신을 죽인 살인자를 쫓는 반전 비주얼 판타지. 매주 월화 밤 9시 30분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전참시’ 이영자, 송팀장 데려간 남한산성 “오리고기+더덕구이 환상”

    ‘전참시’ 이영자, 송팀장 데려간 남한산성 “오리고기+더덕구이 환상”

    이영자가 강연을 앞둔 자신의 매니저를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5월 18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매니저 특강을 위해 11년 간의 매니저 생활을 돌아보는 송성호 팀장과 그의 매니저를 자처한 이영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송 매니저는 이영자의 대기실로 찾아와 송 팀장에게 자신이 다닌 대학교 매니지먼트학과에서 특강을 해줄 것을 제안한다. 갑작스러운 제안에 송 팀장은 주저했지만 이영자는 “이런 계기가 없으면 내 인생을 되돌아 볼 기회가 없다. 차는 5년에 한 번씩 점검하는데 우리도 한 번 점검해보자”라며 조언했다. 이영자의 말에 힘을 얻은 송 팀장은 제안을 수락했고, 두 사람은 강의 준비를 함께 시작하게 됐다. 인적이 드문 산에서 집중이 잘 된다는 송 팀장의 말을 들은 이영자는 조용한 산에서 생각을 정리한 뒤 오리 고기를 먹고 오자고 제안했다. 예정된 스케줄을 마친 이영자와 송 팀장은 남한산성으로 향했다. 이동 중인 차 안에서 이영자는 송 팀장에게 강의를 듣는 사람들이 20대인만큼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 볼 것을 권유하며 송 팀장의 20대에 대해 물었다. 송 팀장은 “20대 때는 돈을 많이 모으고 싶었다. 돈이 많아서 행복 하고 싶었다”라며 “‘저 사람은 돈을 어떻게 모았지?’ ‘나는 지금 아르바이트해서 80만원, 100만원 버는데’ 이런 생각을 했다. 주차 아르바이트, 서빙도 했다”고 말했다. 송 팀장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여유가 있지 않았다. 그 당시 매니저월급 80만원이었는데, 20만원 차비, 20만원 밥값, 10만원 적금하니까 없더라. 돈 때문에 관두는 매니저가 의외로 많다”라면서 “그런데 선배님들이 저를 많이 붙잡아줬다. 나는 더해도 되는 사람인가보다라고 생각하고 지금까지 버텨왔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남한산성에 도착해 각자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고, 이영자는 기자가 된 것처럼 송 팀장의 매니저 인생을 묻는 질문 들을 이어갔다. 서로에 대해 더 깊이 알아가는 시간을 가진 두 사람은 송 팀장이 먹고 싶어 했던 오리 고기를 먹으러 갔다. 이영자는 오리로스와 더덕무침을 주문했다. 잘 익은 오리고기에 더덕구이를 싸서 먹은 송 팀장은 “더덕의 향과 오리 식감이 환상의 조합이었다”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부산 신혼부부 실종…수상한 남편의 옛 연인

    ‘그것이 알고싶다’ 부산 신혼부부 실종…수상한 남편의 옛 연인

    2016년 5월 부산 수영구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던 신혼부부 전민근(37)·최성희(36)씨가 사라졌다. 당시 경찰은 아파트 주변 CCTV등을 통해 부부의 동선을 확인했지만 부부가 집 앞으로 들어간 흔적만 있을 뿐 나간 흔적은 어디에도 없었다.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지 2년 10개월 만인 지난 3월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최씨는 2016년 5월27일 오후 11시쯤 거주지인 부산 수영구 아파트에 귀가했고 전씨는 그 다음날인 28일 오전 3시30분에 귀가했다. 최씨는 귀가 후 그를 본 목격자가 없었고 남편 전씨는 6월 2일까지 가족과 연락을 주고받았다. 지난해 이 사건에 대해 추적했던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18일 방송을 통해 남편 전씨의 옛 여자친구인 장모씨의 행적에 대해 조명했다. 전씨는 지인에게 “일이 있어 해결하려면 한두 달, 아니면 더 걸릴 수 있다”고 했고, 아버지에게는 “괜찮아요”라는 문자를 보냈다. 이 때문에 전씨 가족은 실종이 아닌 자발적 잠적이라며 취재에 응하지 않았다. 이후 3년에 걸쳐 전씨를 찾지 못한 가족은 취재진에 연락했다. 가족은 부부의 실종사건에 전씨의 옛 연인 장씨가 관련됐다고 의심했다. 장씨는 부부가 실종되기 전 한국에 입국했다가 실종 후 한국을 떠났다. 귀국 사실을 가족에게도 알리지 않고 숙박 정보가 남지 않는 사우나, 찜질방 등에서 현금으로만 결제했다. 경찰은 서면질의와 함께 귀국을 권유했지만 장씨는 응하지 않았다. 경찰은 인터폴을 통해 적색수배를 요청했고 장씨는 2017년 8월 노르웨이에서 체포됐다. 하지만 노르웨이 법원은 부부의 실종사건에 장씨가 연관돼 있다는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범죄인 인도 기각 결정을 내렸다. 현재 노르웨이에 체류 중인 장씨는 전씨와 연인관계가 아니라고 부인하고 있다. 제작진의 취재 결과 장씨는 결혼 후에도 전씨와 계속 연락을 해온 것이 지인과 가족들을 통해 확인됐다. 전씨의 어머니는 “장씨와 오랜 시간 딸과 엄마 같은 사이로 지냈기 때문에 손을 잡고 얘기하면 달라지지 않을까 싶다. 이 문제를 풀 사람은 장씨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전씨의 어머니는 제작진과 노르웨이에 있는 장씨의 집 문을 두드렸지만 문은 열리지 않았다. 장씨의 남편은 노르웨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제작진과 전씨 어머니에게 접근 금지명령을 내렸다. 장씨는 전씨 어머니가 건넨 쪽지마저 거부했다. 경찰청 외사수사과는 “혐의를 입증할 만한 증거를 국내에서 찾아야 장씨를 노르웨이에서 데려올 수 있다”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홍성택 원정대, 로체 남벽 여섯 번째 정상 공격에, 22일쯤 등정 목표

    홍성택 원정대, 로체 남벽 여섯 번째 정상 공격에, 22일쯤 등정 목표

    홍성택(53) 대장이 이끄는 로체(해발 고도 8516m) 남벽 원정대가 18일(이하 현지시간) 정상 공격에 나섰다. 원정대의 최수진 행정대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019 로체 남벽 원정대가 인간이 한 번도 발을 딛지 못한 네팔 히말라야 로체 남벽 정상 공격에 나선다고 밝혔다. 홍 대장이 세계에서 네 번째로 높은 로체의 남벽 등정에 도전하는 것은 벌써 여섯 번째다. 1999년, 2007년, 2014년, 2015년, 2017년까지 모두 다섯 차례 아쉬움을 삼켰다. 특히 2년 전에는 8300m 지점까지 이르러 정상 앞 200여m를 남기고 아쉽게 돌아섰다. 원정대는 지난 3월 네팔에 입국, 지난달 10일부터 등반에 나서 8200m 지점까지 루트를 개척해 캠프 5를 구축한 뒤 베이스캠프로 돌아와 휴식을 취하며 정상 공격에 가장 적정한 날씨를 기다려 이날부터 다시 정상 공격 여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원정대는 18일 베이스캠프를 출발해 캠프2, 4, 5를 거쳐 정상 부근의 제트 기류가 티벳쪽으로 밀려나는 22일 정상 도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캠프4 에서 정상까지의 길은 누구도 오르지 않았던 미지의 영역이다. 홍성택 대장과 호르헤 에고체아가(스페인) 대원이 선등을 서고, 성낙종 대원, 허징(중국) 대원, 우타 이브라히미(코보소) 대원, 가브리엘 모란트(콜롬비아) 대원이 그 뒤를 따를 예정이다. 보통 단일 국적으로 꾸미는 히말라야 원정대 관행을 깨고 다국적 원정대를 꾸린 것도 눈길을 끈다.높이가 무려 3300m에 이르는 로체 남벽은 지금까지 내노라하는 유명 산악인들이 도전했지만 한 번도 인간의 발자국을 받아들인 적이 없다. 산악계의 큰 인물 라인홀트 메스너(이탈리아)는 두 차례 실패한 뒤 “이 산은 21세기의 산”이라며 발걸음을 돌린 일로 유명하다. 폴란드의 산악 영웅 예지 쿠쿠츠카는 이 벽에 도전하다 운명을 달리 했다. 1990년 옛 체코슬로바키아 산악인 토모 체젠이 단독 완등을 주장했으나 거짓으로 판명됐고, 같은 해 10월 러시아 팀이 등정했다고 주장했으나 정상에서 찍은 사진을 제시하지 못했다. 따라서 로체 남벽을 누가 처음 등정하느냐는 세계 산악계의 관심사다. 내셔널지오그래픽 공식 탐험가 홍성택 대장이 이끄는 원정대는 지난달 내내 예년과 달리 많은 눈이 내려 고생을 했고, 이달 초에는 태풍 판티(Fanti)의 영향을 받는 등 하이 캠프 구축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열악한 날씨에도 홍성택 대장과 다국적 대원들은 지난달 26일 7200m에 위치한 캠프2, 지난 3일에는 캠프3를 구축, 지난 13일에는 캠프4를 구축해 정상 공격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원정은 텔로미어 연장 기술 특허를 바탕으로 생명연장과 노화방지에 도전하는 디파이타임 홀딩스(대표 조나단 그린우드)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모든 과정을 촬영해 다큐멘터리로 제작해 방영할 계획이며, 중국 영화 제작진이 극장용 다큐멘터리 작품을 계획하고 있다. 홍성택 대장은 “완전한 성공이란 모두 다치지 않고 무사히 정상에 갔다 내려오는 것이다. 정상을 성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안전하게 등반하는지에 중요성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와 원정대가 흠결 없는 인류 최초 완등에 성공하고 무사히 하산하길 기원한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어비스’ 박보영, 슈렉 고양이 눈빛 폭발 “안효섭 사체 지켜라”

    ‘어비스’ 박보영, 슈렉 고양이 눈빛 폭발 “안효섭 사체 지켜라”

    tvN ‘어비스’ 박보영이 살해당한 안효섭을 부활시키기 위한 필사의 사투를 시작한다. 첫 화만에 2049 시청률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판타지 장르의 새로운 변주를 보여주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영혼 소생 구슬’(연출 유제원/극본 문수연/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이하, ‘어비스’) 측은 19일(일) 5화 방송에 앞서 ‘슈렉 고양이 눈빛’을 발사하는 박보영(고세연 역)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해 시선을 끈다. 앞서 방송된 ‘어비스’ 4화는 안효섭이 살해당하는 충격 엔딩과 이로 인해 ‘2번째 부활자’ 이성재가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의 새 주인이 되며 안방극장을 쇼킹하게 만들었다. 이에 박보영이 죽은 안효섭을 다시 살릴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폭주한 상황.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 속 박보영은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하고 단호한 모습이다. 두 손을 꼭 모은 채 절절한 눈빛으로 안효섭의 사체를 양팔 벌려 지키는 등 간절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그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특히 안효섭의 사체를 사이에 두고 묘한 긴장감이 감도는 박보영-이시언의 날 선 신경전이 관심을 솟구치게 한다. 박보영은 유제원 감독의 큐 사인과 함께 곧바로 감정을 다잡으며 최고의 순간 몰입도를 보여줘 현장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특히 박보영은 상대 배우의 단독 촬영이 진행될 때에도 시선과 동선을 세심하게 맞춰주는 배려심 가득한 모습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북돋아주고 있다는 후문. tvN ‘어비스’ 제작진은 “박보영이 죽은 안효섭을 살리기 위한 고군분투를 시작한다”고 운을 떼며 “박보영이 이성재와의 정면 대결을 선포하며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박보영의 활약을 본 방송으로 꼭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는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를 통해 생전과 180도 다른 ‘반전 비주얼’로 부활한 두 남녀가 자신을 죽인 살인자를 쫓는 반전 비주얼 판타지. 매주 월화 밤 9시 30분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슈퍼밴드’ 케빈오, 심사위원 만장일치 완승 “원곡 잊었다”

    ‘슈퍼밴드’ 케빈오, 심사위원 만장일치 완승 “원곡 잊었다”

    JTBC 예능프로그램 ‘슈퍼밴드’에 출연 중인 가수 케빈오 팀이 완벽한 무대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으며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케빈오 팀(케빈오, 강경윤, 박찬영, 신광일)은 지난 17일 밤 9시 방송한 ‘슈퍼밴드’에서 진행된 본선 2라운드 1:1 팀 대결에서 조원상 팀(조원상, 이강호, 정솔, 하현상)을 제치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날 케빈오 팀은 1988년 발매된 한영애의 ‘누구없소’를 선곡, 컨츄리 포크 팝으로 재편곡해 선보였다. 케빈오와 신광일 두 보컬의 하모니와 박찬영의 첼로 연주가 서정적인 느낌을 극대화 시키며 시청자들과 심사위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들은 원곡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의 무대로 ‘누구없소’를 처음 접할 수 있는 10대는 물론, 익숙할 수 있는 30~40대 시청자들에게도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무대 후 윤상은 “케빈오라는 보컬리스트가 얼마나 매력적인지를 매 순간 각인된 것처럼 느낄 수 있었다”며 “마지막 첼로와 기타연주도 신의 한수였던 거 같고, 우리에게 질문하는 듯한 느낌까지도 너무 멋졌다”고 평했다. 이어 윤종신은 “(상대팀 조원상 팀과 비교해) 방향성의 승리라고 생각한다. 원곡을 팀 색깔에 맞춰 바꾸고자 할 때 전혀 상상할 수 없게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누구없소’는 제가 대학교 1학년 때 나왔던 곡이라 저희 또래의 귀에 익숙하다. 근데 ‘이 노래가 이렇게 이국적인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우리가 오랫동안 들어온 노래라는 것을 잊게 했다”고 케빈오 팀의 무대를 본 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 “원곡을 잊게 했다는 점에서 훌륭한 연주와 무대였다. 제가 ‘슈퍼밴드’에서 봤던 모든 무대 중에 가장 프로페셔널한 무대라고 생각한다”며 “이 상태로 녹음해서 음원이 나갈 정도로 완벽했다”고 극찬했다. 이처럼 완벽한 무대를 선보인 케빈오 팀은 심사위원 다섯 명 전원의 선택을 받으며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케빈오는 ‘누구없소’를 선곡한 이유를 묻는 제작진의 질문에 “그냥 제일 힘들 때 위로가 된다. 한국에 처음 왔을 때 아무도 몰랐을 때 한국말도 잘 못했을 때, 그때 제 이야기와 잘 맞았다. 많이 공감했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아울러 그는 팀원들과 적극적으로 음악적 교감을 나누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무대 적재적소에 팀원들의 개성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프런트맨으로서의 역량을 다시 한번 과시, 다음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슈퍼밴드’는 매주 금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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