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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셋맘’ 이소라, 최동환 포기 ‘오열’

    ‘애셋맘’ 이소라, 최동환 포기 ‘오열’

    최동환과 이소라는 끝내 최종선택에서 헤어지게 됐다. 7일 방송된 ENA와 MBN ‘돌싱글즈3’에서는 돌싱남녀 8인, 김민건-변혜진-유현철-이소라-전다빈-조예영-최동환-한정민의 최종 선택 현장이 공개됐다. 먼저 최동환, 이소라의 1:1 데이트가 공개됐다. 목적지로 가는 차 안, 이소라는 “애가 셋이라서 놀이공원을 매주 갔는데 아이들이 있으니 놀지 못했다”며 놀이공원 데이트에 로망이 있음을 전했다. 최동환은 “이제 입이 풀린 것 같네. 아무 말도 안 하고 앉아 있었잖아”라며 이소라의 긍정적인 변화를 짚으며 환하게 웃었다. 이어 두 사람은 황리단길 데이트를 시작했다. 소품샵을 찾았을 때 이소라는 “아이들 생각난다”며 자녀들에게 줄 선물을 골랐다. 최동환이 계산하려 했지만 이소라는 자신이 계산하겠다며 지갑을 열었다. 사진관으로 향해 사진도 찍었는데 최동환은 “내 얼굴 별로 안 좋아해”라며 포즈 취하는 걸 어려워했다. 그러자 이소라는 “그런 게 어디 있어. 잘 생겼는데?”라고 말해 핑크빛 분위기를 만들었다. 최동환은 “가슴을 퉁 치네”라며 심쿵해했다. 최종 선택을 앞둔 터라 이소라는 “우린 너무 장거리고 오빠는 주말만 쉰다. 또 개인적인 생활을 중요하게 생각해 하루는 쉬어야 되는 사람이다. 잘 될 것 같아?”라며 현실적인 문제도 꺼냈다. 이에 최동환은 당초 장거리 연애는 힘들다고 생각해왔지만 이젠 아니라고 어필했고, 조금 다른 성향에 대해서는 “똑같은 사람 만날 거면 누가 이혼하겠어. 그렇다고 해서 다 잘 사는 것도 아니더라”라고 힘주어 말했다. 또 자신을 집돌이로만 생각하는 이소라에게 “매주 주말에 집에 있어야 하는 건 아니야”라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소라는 “내 상황 때문에 그런거고, 오빠가 안 좋은 게 아니야.‘ 오빠가 힘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그런 거니까 미안해요”라며 케이블카에서 혼자 내렸다. 이소라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오빠가 감당할 수 있다고 말했지만 제가 비겁한 것 같다. 겁났다. 엄마이기 전에 여자이고 싶어서 나왔는데 엄마인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저의 모든 상황을 알고도 손 내밀어 줘서 고맙고 감사하다. 미안하다”며 눈물을 터트렸다. 사실 이소라는 처음 케이블카에 올랐을 때부터 눈물을 쏟았던 바. 최동환은 인터뷰에서 “소라 씨가 운 것 같아서, 괜히 탔다가 마음이 안 좋을까 싶어 망설였지만 원래 마음대로 타게 됐다. 우니까 잡지 못하겠더라. 소라 씨에게 부담을 많이 준 것 같아서 미안하다. 나만 힘든 줄 알았는데 나보다 더 힘든 사람이...”라고 말하다가 오열했다.
  • 쓰레기 집에 고양이 30마리와 동거…‘유명가수’ 누나였다

    쓰레기 집에 고양이 30마리와 동거…‘유명가수’ 누나였다

    철거 직전 쓰레기로 가득찬 집에서 고양이 30마리와 함께 사는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재개발로 철거를 앞둔 집에서 고양이들과 함께 살고 있는 김미숙(가명)씨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김미숙씨의 집은 고양이 배설물과 쓰레기로 가득 차 신발 없이는 들어갈 수 없을 정도였다. 김미숙씨는 전등도 켜지지 않고, 온수도 나오지 않는 집에서 10년째 고양이들과 살고 있다고 했다. 그는 기초생활수급비로 받은 돈을 모아 고양이를 각별히 챙기고 있었다. 아픈 고양이를 병원에 데려갈 여력이 되지 않아 집에서 직접 치료를 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해외에서 구입한 유산균, 지사제 역할을 하는 숯 등을 구입해 먹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미숙씨는 자신 끼니도 제대로 못 챙기는 상황에서 고양이를 살뜰히 챙겼지만 생활 환경은 썩 좋지 않았다. 30마리의 고양이들은 오물로 뒤덮인 지저분한 방안에서 생활하거나 좁은 케이지 안에서 지내고 있었다. 유명 가수 동생 뒀지만…“방치할 수밖에 없는 상황” 김미숙씨를 돕거나 보살펴 줄 가족은 없는 걸까. 김미숙씨의 한 지인은 “가족이 동생 하나다. 그런데 그 동생이 공인이다. 언니는 가족들한테 폐를 끼칠까봐 얘기만 나와도 부들부들 떤다”고 전했다. 김미숙씨의 유일한 가족은 80년대 이름을 널리 알린 유명 가수 김모씨였다. 김모씨는 제작진과 통화에서 “누나의 상황을 알고 있다”면서도 “대화 자체가 안 된다. 방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생활비를 계속 대줬었는데 누나가 모든 것들을 고양이한테 집중하더라. 자기 건강을 해치면서도 그러더라”며 “아파트를 얻어서 계약을 해줘도 고양이 때문에 안 들어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생활비를 끊은 지는 몇 년 됐다. 생활비를 주니까 훨씬 더 많은 고양이를 데리고 오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누나 김미숙씨가 고양이에 집착하는 이유에 대해 “혼자 살면서 고립돼 뭔가 외로움에서 기댈 곳이 필요했던 것 같다”고 추측하며 “누나가 정상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동생 독립 후 남매 사이에 금갔다”…고양이 향한 집착 이유는? 그러나 김미숙씨의 사촌언니는 “미숙이는 원래 동생들 챙기고 식구들하고 같이 사는 거 이상의 욕심이 없었다. 그런데 동생이 조금씩 수입이 늘어나고 결혼을 하면서 남매 사이가 금이 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미숙씨는 과거 만화영화의 그림을 20년 간 그린 애니메이터로 활발한 경제 활동을 해온 인물이었다. 그러나 김미숙씨는 “누나니까 가족을 위해서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며 동생의 독립 후 아프고 버려진 고양이들에 집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귀여워서 주워오는 게 아니다. (고양이가) 아프면 그냥 죽지 않나. 죽으면 너무 안 됐지 않나. 내가 아직 여력이 있으니까 데려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제작진이 “혹시 고양이를 입양하겠다고 하는 사람이 나타나면 어떻게 하실 거냐”라고 묻자, 김미숙 씨는 “정말 좋은 분이고 끝까지 책임을 지겠다고 하면 나도 괜찮다. 나한테 있는 것보다 낫지 않겠나”라며 앞으로는 자신을 위해 살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오랜 설득 끝에 김미숙씨는 더 나은 환경으로 고양이들을 보내주기 위해 소유 포기 각서를 썼고, 지자체와 동물보호단체, 지역 동물병원까지 나서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김미숙씨가 보살피던 동물들은 당분간 보호시설에 머물며 치료를 받은 뒤 입양을 보내기로 했다. 또 지저분했던 집 역시 깨끗하게 정리를 마쳤고, 지자체의 도움으로 새 보금자리로 이사하며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
  • 강남, 스시집 110만원 플렉스…‘찐 금수저’ 인증

    강남, 스시집 110만원 플렉스…‘찐 금수저’ 인증

    방송인 강남이 금수저다운 면모를 보였다. 최근 강남의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우당탕 강남 일본 여행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앞서 아내 이상화와 함께 일본에 방문했던 강남은 이날 비하인드 이야기를 들려줬다. 강남은 일본에서 방문했던 스시집에 대해 “모든 음식이 맛있는데 안 좋은 부분이 딱 한 가지 있다. 초밥을 먹기 전부터 너무 배부르다. 시키는 게 아니라 알아서 준다”며 “8명 있었는데 110만원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일본에서 만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고다이라 나오의 섭외 여부를 물었다. 강남은 “올해 은퇴하시니 경기 마치시고 여행을 왔으면 좋겠다”며 “찍고 싶은데 싫다고 하시겠지. 안되는 거로”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앞서 강남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본 도쿄에 있는 자택을 소개한 바 있다. 강남은 어렸을 때부터 살았던 집이라며 일본 도심 풍경이 한눈에 안겨 오는 집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일본인인 강남의 아버지는 대형 호텔 사업체를 소유한 준 재벌급 오너로 알려졌으며, 이모부는 한국 유명 신발 브랜드 대표 이사로 밝혀져 화제를 모았다.
  • 여에스더 “남편과 매일 싸우다 결국 별거” 고백

    여에스더 “남편과 매일 싸우다 결국 별거” 고백

    의학박사 겸 방송인 여에스더가 3년 만에 대면으로 건강 콘서트를 열었다. 7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여에스더의 ‘힐링 건강 콘서트’ 현장이 그려진다. 이날 갱년기 관련 질문을 받은 여에스더는 “제가 갱년기 증상이란 증상은 다 겪었다”며 경험에서 우러나온 건강한 갱년기 극복 방법에 대한 열띤 강연을 펼쳤다. 그 어느 때보다 영상을 관심 있게 지켜보던 허재가 “저도 드라마를 보다가 눈가에 눈물이 맺히기도 한다. 예전에 비해 체력이 많이 떨어졌다”는 증상을 털어놓자 홍혜걸은 “남자는 여성화된다”고 짚었다. 이날 여에스더는 신체적인 변화뿐만 아니라 지나친 감정 기복, 성격 변화로 본인 뿐 아니라 가족도 고통받는 갱년기를 극복하는 노하우와 중년 건강을 위협하는 심근경색을 줄일 수 있는 비법 등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여에스더는 강연 도중 남편 홍혜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결혼 29년차에 매일 싸우다가 각방, 각집살이를 하면서 사이가 훨씬 좋아졌다”는 리얼 부부 토크로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그런 가운데 허재가 아내와 싸우지 않는 자신만의 꿀팁을 공개했다”고 귀띔했다. 7일 오후 5시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백지영, ♥정석원과 결혼식 후회 “나도 이해리처럼 할 걸”

    백지영, ♥정석원과 결혼식 후회 “나도 이해리처럼 할 걸”

    가수 백지영(46)이 남편 정석원과의 9년 전 결혼식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4일 백지영 유튜브 채널에는 ‘랜선집들이. 쉬는 날이라 저희 집 마당 구경시켜드릴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백지영의 소소한 일상이 담겼다. 백지영은 직접 수확한 우람한 가지를 공개하며 “우리가 수확한 거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이미 가지전, 가지볶음 등을 해먹어 “더 해먹을 게 없다”고 말해 제작진을 웃겼다. 백지영은 고추, 가지, 방울토마토 등이 알차게 자라고 있는 앞마당 텃밭을 공개하기도 했다.이어 집으로 들어간 백지영은 제작진을 위해 차와 커피를 타면서 “나는 결혼할 때 청첩장이 750명인가 나왔는데 먹고 간 사람이 1000명이었다. 해리는 절친, 직계 가족만 딱 모시고 했다”며 지난달 3일 치러진 다비치 이해리 결혼식을 언급했다. 백지영은 “나도 저렇게 할 걸 싶은 생각이 들더라. 너무 자유롭고. 2부 시작하고 신랑·신부 인사 다니면 그게 꽤 힘들다”며 “힘들어서 안 하고 싶다기보단 사실 누가 누군지 잘 모른다. 그래서 앞으로 결혼하는 친구 있으면 저런 결혼식을 권해야겠단 생각을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백지영은 2013년 배우 정석원과 결혼했다.
  • “2세 원하더니”…안영미, 방송 중 입덧

    “2세 원하더니”…안영미, 방송 중 입덧

    개그우먼 안영미가 또 한번 음란마귀 드립으로 폭소를 안겼다. 4일 방송된 셀럽파이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갖 드립이 난무하는 안영미의 구황작물 먹방’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안영미는 한 정자에서 편안한 옷 차림으로 등장, 제작진은 ‘보기만 해도 힐링되는 리틀포레스트? 보기만 해도 목 막히는 영미포레스트! 오늘은 여름 맞이 구황작물 먹방으로 함께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안영미는 “지금 도심의 정자에 나와있어 집에 남편도 없고 임신해야하는데 정자에라도”라며 거침없는 입담으로 시작했다. 이어 그는 “오늘 구황작품과 함께 제가 김태리가 되겠다”며 초당 옥수수부터 감자 등 먹방을 시작했다. 안영미는 연예계 소식좌답게 “자연의 맛 맛있다. 사람 돌아버리게 하는 먹방”이라며 급기야 2분 동안 씹는 모습만 보여 답답함을 안겼다. 급기야 안영미는 입덧을 하는 시늉을 했따. 또 허공에 대고 “아빠라고 불러라”고 말하는 등 상황극을 시작해 또 한 번 배꼽을 잡았다. 한편, 안영미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MC로 활약 중이며, 남편과 임신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 ‘안나‘ 편집 논란 확산…스태프도 “우리 이름 빼라”

    ‘안나‘ 편집 논란 확산…스태프도 “우리 이름 빼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를 둘러싸고 제작진과 쿠팡플레이 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4일 ‘안나‘의 제작에 참여한 스태프 6명은 집필과 연출을 맡은 이주영 감독을 지지하는 입장문을 냈다. 앞서 이 감독은 제작사도 아닌 OTT인 쿠팡플레이가 일방적으로 8부작 작품을 6부작으로 편집해 훼손했다고 비판했다. 촬영팀 이의태·정희성, 조명팀 이재욱, 그립 담당 박범준, 편집팀 김정훈, 사운드팀 박주강씨 등은 “피땀 흘려 완성한 결과는 쿠팡플레이에 의해 일방적으로 변경됐다”며 “크레딧에 남아있는 우리 이름을 내려달라”고 밝혔다. 이들은 “(일방적 편집으로 만들어진) 결과물에 우리 이름을 사용하는 것은 제작진에게 할 수 있는 가장 큰 무례”라고 주장했다. 김정훈 편집감독도 이 감독이 입장문을 낸 다음날인 3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6월 24일 공개된 안나는 내가 감독과 밤을 지새우며 편집한 안나가 아니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쿠팡플레이는 “감독에게 구체적인 수정 요청을 전달했지만 감독이 수정을 거부했다. 계약에 명시된 권리에 의거해 원래 제작 의도에 부합하도록 작품을 편집했다”고 맞서고 있다.
  • 신동엽 “비비, 너무 편한듯…방송 끝으로 매장당할 수 있어”

    신동엽 “비비, 너무 편한듯…방송 끝으로 매장당할 수 있어”

    ‘마녀사냥2022’ 출연진이 가수 비비의 활약을 예고했다. 티빙 오리지널 예능 ‘마녀사냥 2022’의 제작발표회가 4일 오후 2시 온라인 중계로 진행됐다. MC 중에서 가장 나이가 어린 비비는 “내가 (20대를) 대표하는 게 아니지 않나. 그래서 사람들이 시청자들이 ‘나는 안 그런데 왜 저렇게 생각해?’라고 할 것 같아서 부담이 됐다”라면서 “귀엽게 봐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스스로 검열하지 말고 편하게 제작진을 믿고 말하라고 했는데 비비가 너무 편한 것 같다”라면서 “제작진이 정신을 안 차리고 내보내면 방송을 끝으로 매장당할 수 있으니까 편집을 디테일하게 잘 부탁드린다”고 당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이나는 “내가 비비를 강력추천한 것이 비비가 선택한 단어, 감정의 종류가 정말 솔직하다”면서 “어느 방송에서도 없던 것이다. 이 친구는 그걸 복숭아맛이 나게 말한다”라고 표현했다. 이어 “습하고 해산물처럼 말하지 않고 야한 이야기도 프레시하고 사랑스럽게 이야기한다. 비비 없었으면 우리는 나프탈렌 없는 옷장이었을 것 같다”고 했다. 과거 인기를 끈 ‘마녀사냥’이 2022년 버전으로 7년 만에 돌아왔다. ‘마녀사냥2022’는 날 것 그대로 현실 연애의 모든 것을 다루는 ‘노필터’ 연애 토크쇼다. ‘마녀사냥’ 원년 멤버 신동엽과 작사가 김이나, 프로듀서 코드쿤스트, 가수 비비가 출연한다. 오는 5일 티빙 공개.
  • ‘안나’ 편집 논란에 쿠팡플레이 “감독판 8월 중 공개”

    ‘안나’ 편집 논란에 쿠팡플레이 “감독판 8월 중 공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쿠팡플레이가 8부작으로 제작된 작품 ‘안나’를 감독 동의 없이 6부작으로 일방적으로 편집에 공개했다는 주장에 대해 “8부작의 감독판을 8월 중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쿠팡플레이는 3일 입장문을 내고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안나’는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가수 겸 배우 수지의 열연과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런데 지난 2일 ‘안나’의 극본을 쓰고 연출은 맡았던 이주영 감독은 “쿠팡플레이가 감독을 배제하고 ‘안나’를 일방적으로 편집해 작품을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시우를 통해 공개한 입장문에서 그는 “제작사도 아닌 쿠팡플레이가 8부작을 6부작으로 편집해 제가 연출한 것과 같은 것이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작품이 훼손됐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2017년 11월 8일부터 지난해 7월 12일까지 3년 8개월에 걸쳐 드라마 ‘안나’ 8부작을 집필했고, 지난해 10월 15일부터 올해 3월 말까지 촬영을 마쳤다고 한다. 쿠팡플레이가 승인한 최종고대로 촬영을 진행했고, 촬영이 완료될 때까지도 쿠팡플레이 측은 1∼4부 가편집본에 대해 별다른 수정 의견을 제시하지 않았다는 게 감독의 주장이다. 그러다 지난 6월 7일 쿠팡플레이가 다른 연출자와 다른 후반작업 업체를 통해 재편집하겠다고 통보했다고 한다.이런 주장에 대해 쿠팡플레이는 “감독과 제작진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와 신뢰를 보내왔다”면서 “하지만 감독의 편집 방향은 당초 쿠팡플레이, 감독, 제작사 간에 상호 협의된 방향과 현저히 다르다는 걸 알게 됐다”고 했다. 이어 “수개월에 걸쳐 감독에게 구체적인 수정 요청을 전달했으나, 수정을 거부했다”며 “제작사 동의를 얻고, 계약에 명시된 권리에 따라 쿠팡플레이는 원래 제작 의도와 부합하도록 작품을 편집했다. 그 결과 시청자들의 큰 호평을 받는 작품이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감독의 편집 방향성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지난 7월 8일 공식화한 것처럼 총 8부작의 ‘안나’ 감독판을 8월 중 공개할 것”이라며 “영상물등급위원회 심의가 완료되는 즉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안나’ 의 김정훈 편집감독 역시 페이스북에 글을 써 “6월 24일에 공개된 안나는 내가 감독과 밤을 지새우며 편집한 게 아니었다”며 쿠팡플레이 측을 비판했다.  그는 “‘안나’는 창작자와 스태프의 노력을 배제한 채, 비밀리에 누군가에 의해서 일방적으로 만들어졌다”며 “나도 이주영 감독님처럼 내 이름을 크레딧에서 빼달라고 요구했지만 지금도 이름이 남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내가 편집한 것이 아닌, 누가 편집했는지도 모르는 작품에 내 이름이 올라가 있는 것을 견디기 어렵다”고 했다.
  • ‘우영우’ 박은빈♥강태오, 핑크빛 만남 포착

    ‘우영우’ 박은빈♥강태오, 핑크빛 만남 포착

    우영우를 연기하는 배우 박은빈이 일과 사랑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는다. 3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1회에서 우영우(박은빈)는 도박 자금으로 구입한 로또의 1등 당첨금을 둘러싼 당첨금 분배 소송을 맡는다. 어떤 수를 써서라도 자신에게 유리한 결과를 얻어내려는 의뢰인과 달리, 어떤 수도 통하지 않는 원칙주의자 변호사 우영우의 반전 활약이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 우영우는 장애가 있으면 좋아하는 마음만으로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지만 이준호(강태오)는 현실의 벽을 뛰어넘기로 다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연인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 속 ‘고래커플’ 우영우와 이준호 사이에 핑크빛 기류가 흐른다. 한바다 로비에서 출근 전인 이준호를 기다리는 우영우와 뜻밖의 만남에 행복을 감추지 못하는 이준호의 미소가 풋풋한 설렘을 자아낸다. 이어진 사진에는 어두운 조명이 드리워진 도박장에 경계 태세로 들어선 우영우와 누군가에게 간곡한 부탁을 청하는 의뢰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제작진은 “우영우는 낯설고 어려운 사랑을 이준호 또한 쉽지만은 않은 현실을 마주하게 됐지만 서로를 향해 깊어지는 마음을 깨달으며 설렘 지수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 [박상현의 테크/미디어/사회] ‘우영우’는 좋은 출발… 자폐인 묘사 계속 진화해야 한다

    [박상현의 테크/미디어/사회] ‘우영우’는 좋은 출발… 자폐인 묘사 계속 진화해야 한다

    ‘로큰롤의 황제’라 불리는 엘비스 프레슬리는 두말할 나위 없이 가수로 잘 알려져 있지만 영화배우로도 꽤 이름을 날렸다. 연기력보다는 가수로서의 인기에 기댄 영화들이기는 해도 1950년대부터 1970년대 초까지 서른 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했다. 그런 영화 중에 ‘습관의 변화’(Change of Habit)라는 게 있다. 이 영화에서 프레슬리는 가난한 동네에서 일하는 의사 역을 연기하는데, 어느 날 자폐 증상을 보이는 여자 아이가 엄마의 손에 이끌려 병원을 찾는다. 영웅적인 의사로 등장하는 프레슬리는 싫다는 이 아이를 꼭 끌어안아 주며 자폐를 ‘치료’한다. 물론 완전히 허구적인 설정이다. 그 영화에서 묘사된 건 이제는 과학적인 근거가 없는 것으로 판명된 ‘분노감소치료’(rage reduction therapy)로, 이 영화가 나온 1969년만 해도 자폐를 분노발작이라는 하나의 증상으로 이해하고 이를 고치면 치료가 된다고 생각했다.●‘말아톤’보다 진일보한 ‘우영우’ 자폐에 대한 이런 어설픈 이해가 영화와 TV 프로그램에 만연하던 시절과 비교하면 요즘 미디어에 등장하는 자폐인에 관한 정보는 크게 개선됐다. 단순한 동정의 대상을 넘어 ‘우리와는 조금 다른 사고와 행동을 하는 사람들’로 인식하도록 도와주는 쪽으로 변화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2005년에 나온 영화 ‘말아톤’을 비교해도 쉽게 알 수 있다. 둘 다 자폐인의 이야기이지만 ‘말아톤’의 포스터에는 “5살 지능의 20살 청년. 녀석의 미소가 세상을 울립니다”라고 쓰여 있는 반면 ‘우영우’는 그저 이상한, 특이한 사람일 뿐이다. 하지만 그렇게 개선된 인식에 바탕해서 만들어진 ‘우영우’도 모두에게 박수를 받지는 못한다. 비판적인 시각을 가진 사람들은 이 드라마가 어렵고 힘든 현실, 여전히 바뀌지 않고 있는 차별을 담아내는 대신 아름답고 비현실적인 동화로 만들었다고 지적한다. 특히 주인공을 자폐인 중에서도 극히 일부에 해당하는 서번트 증후군을 가진 천재로 묘사하는 건 대다수의 자폐인들이 겪어야 하는 현실을 쉽게 피해갈 수 있는 장치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런 비판은 2017년 넷플릭스에서 처음 공개된 미국 드라마 ‘별나도 괜찮아’(Atypical)와 비교해 보면 좀더 분명하게 보인다. 두 드라마는 비슷한 부분이 꽤 많다. 우영우 변호사가 고래에 ‘꽂혀’ 있다면, ‘별나도 괜찮아’의 주인공은 펭귄에 몰두하고, 두 인물 모두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주제를 아무에게나 (특히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에게) 아무 때나 길게 설명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배운다. 많은 자폐인들이 그렇듯 소음과 신체접촉에 민감하고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긴장하고 힘들어하는 모습에 대한 설명을 시청자들에게 상세하게 전달하는 것도 그렇다. 하지만 ‘별나도 괜찮아’의 주인공은 천재도 아니고, 좋은 법대를 나온 학력을 갖고 있지도 않다. 그저 데이트 약속을 잡는 게 큰 성공인 고등학생일 뿐이다. 즉 ‘별나도 괜찮아’는 ‘우영우’에 비해 훨씬 더 현실적인 이야기다. ●美 ‘굿닥터’도 서번트 증후군 다뤄 ‘우영우’는 사실 할리우드에서 자폐인을 묘사하는 전형적인 틀을 따른다고 볼 수 있다. 2013년 한국에서 방영된 뒤 2017년 미국에서 리메이크된 TV 드라마 ‘굿닥터’ 속 주인공은 우영우의 의사 버전으로, 자폐인에 대한 편견은 많이 사라졌지만 서번트 증후군의 천재성을 가지고 다른 의사들이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해 낸다. 그리고 이런 종류의 묘사는 더스틴 호프먼이 서번트 증후군을 가진 자폐인을 연기하는 1998년 영화 ‘레인맨’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자폐인을 천재로 묘사하는 건 그들을 단순한 동정의 대상으로 보는 시각보다는 낫다고 할 수 있지만 여전히 편견적인 시각이라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이렇게 말하면 “긍정적인 묘사인데 뭐가 나쁘냐”는 반론이 나올 수 있다. 이런 묘사는 비현실적인 설정으로 자폐인들이 겪는 현실의 문제를 피해간다는 것 외에도 주류 사회에 소수집단의 동의 없이 부여하는 스테레오타입이라는 문제를 갖고 있다. 비슷한 예로 “아시아인들은 수학을 잘한다”라는 스테레오타입이 있다. 언뜻 들으면 칭찬처럼 들리지만, 사실은 ‘보통 사람과는 다른 특이한 사람들’이라는 인식이 깔려 있는 말이다. 더 심각한 건 ‘모든 아시아인이 동질적’이라는 생각이다. 아시아인은 세상에서 가장 많은 인종이고, 그만큼 다양한 존재들임에도 모든 아시아인이 수학을 잘한다는 건 이런 개인 차를 전혀 생각하지 않고 (대개의 경우) 백인들이 아시아인을 간편하게 묘사하기 위해 부여한 특징이다. 마찬가지로 자폐인을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하나의 스테레오타입으로 묘사하는 건 그들의 인격이 가진 입체성을 무시하고 외부에서 보는 편견으로 평면적인 존재로 만들어 버리는 행동이다. 외부인의 시각으로 부여한 ‘긍정적’ 편견은 실질적인 피해를 낳는다. 미국 의사들 사이에는 ‘흑인은 고통을 잘 견딘다’는 편견이 있는데, 언뜻 보면 ‘강인한 민족’이라는 긍정적인 묘사로 보이지만, 그들이 느끼는 고통은 다른 인종과 다를 게 없다. 그런데 이를 믿는 의사들이 흑인 환자들에게 진통제를 백인보다 훨씬 적게 처방해서 환자들이 피해를 본다는 연구가 큰 이슈가 되기도 했다. ●장애를 성격처럼 묘사하는 건 위험 ‘자폐를 가진 우영우 변호사’라는 묘사가 갖고 있는 또 하나의 문제는 자폐가 그 사람의 정체성처럼 묘사된다는 것이다. 우영우라는 인물은 다른 모든 자폐인과 마찬가지로 자신만의 성격과 선호, 소질을 가진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는 ‘우영우=자폐인’이라고 말하는 콘텐츠를 소비하는 과정에서 무의식적으로 자폐는 그걸 가진 사람의 모든 특징을 덮어버리는 정체성으로 인식하도록 배운다. 꽃가루 알레르기가 그걸 가진 사람의 성격이 아니고, 과민성 대장증상이 그걸 가진 사람의 정체성이 아니듯, 자폐는 그걸 가진 사람의 모든 것이 아니다. 이런 비판은 미국에서는 꾸준히 나왔고, 극 중에 장애를 가진 사람이나 사회적 소수자를 등장시킬 때 그 요소가 그 인물의 성격으로 묘사되는 것을 피하고 있다. 가령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끈 ‘브레이킹 배드’에서 주인공의 아들은 뇌성마비를 앓는 장애인이지만 그 사실은 이 인물의 성격을 규정하지 않는다. 작년에 픽사 스튜디오에서 내놓은 작품 ‘루카’에는 태어나면서부터 한 팔이 없는 인물이 등장하지만 그 사실은 그 인물의 외형 외에는 극 중에서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는다. 코가 큰 사람과 코가 작은 사람의 성격이 따로 존재하는 게 아니라면, 팔이 두 개인 사람과 팔이 하나인 사람의 성격이 다르지 않다. 이렇게 설명해도 “하지만 자폐는 다르지 않으냐”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그렇지 않다. 그들이 외부 자극을 다르게 받아들이고 세상을 해석하는 방식이 다른 것은 성격이 아니다. 옛날 사람들은 “농인이나 청각 장애인들은 쉽게 화를 낸다”는 편견을 갖고 있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수어도 존재하지 않아 의사표현이 힘들고, 모두들 장애를 조롱감으로 생각하며 사회의 일원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데 분노하지 않을 사람이 얼마나 될까? 그런 대우를 받고서 분노했다면 그 분노는 장애의 일부일까, 아니면 사회가 만들어 낸 걸까? 같은 이유에서 자폐를 성격처럼 묘사하는 건 무척 위험한 일이다. 그들이 겪는 세상이 어떤 것인지 제대로 모르는 상태에서 그들의 반응과 행동을 우리 기준으로 성격처럼 취급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美 ‘별나도 괜찮아’ 자폐인 묘사 진화 앞서 언급한 ‘별나도 괜찮아’는 이제까지 나온 어떤 드라마보다 정확하게 자폐인을 묘사했음에도 많은 지적을 받았다. 자폐인이 드라마의 중심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폐인 배우가 하나도 등장하지 않고, 이 드라마의 작가들 중에도 자폐인이 없다는 이유였다. 다양성을 추구하는 드라마의 제작진이 다양하지 않은 결과 첫 시즌에 자폐에 대한 잘못된 묘사가 등장했다는 것. 제작진은 이런 비판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수정했고, 그 결과 시즌을 거듭할수록 긍정적인 평가를 받게 됐다. ‘우영우’는 과거에 비해 진일보한 드라마임은 분명하다. 특히 자폐와 자폐인에 대해 사람들이 이야기할 수 있게 만들어 줬다는 점에서 그렇고, 그런 의미에서 박수를 쳐 주고 싶은 드라마다. 하지만 그 박수는 이제 막 출발점을 나서는 선수에게 쳐 주는 박수이지, 결승선에 도착한 선수에게 보내는 박수가 아니다. 자폐인 묘사는 계속 진화해야 한다. 오터레터 발행인
  • 예능이 품은 ‘커밍아웃 로맨스’…“내 가족·친구의 얘기로 봐주길”

    예능이 품은 ‘커밍아웃 로맨스’…“내 가족·친구의 얘기로 봐주길”

    2012년, KBS Joy에서 딱 1회 만에 폐지된 비운의 프로그램이 있다. 트랜스젠더 토크쇼 ‘XY 그녀’. 국내 성소수자들이 직접 출연해 얘기하는 획기적인 시도였지만, 첫 회 직후 보수·종교 단체 등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혀 방송이 중단됐다.   그로부터 꼭 10년 뒤, 이번엔 성소수자 커플의 소소하지만 달달한 일상을 그리는 프로그램이 탄생했다. 국내 온라인 동영상플랫폼(OTT) 웨이브의 오리지널 예능 ‘메리 퀴어’다. 드라마가 아닌 예능에서 실제 퀴어 커플의 진심과 고충을 보여 주는 신선한 기획은 웨이브 신규 유료 가입자 수를 끌어올리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메리 퀴어’의 MC를 맡은 홍석천에게 이 프로그램의 의미는 특히나 남다르다. 커밍아웃한 지 22년째인 국내 대표 ‘톱 게이’ 입장에서 반가운 게 첫 번째고, 10년 전 그날 차별과 혐오의 벽에 부딪혀 프로그램 중단 사태를 겪어야 했던 방송인의 입장에서 벅찬 게 두 번째다. 신동엽, 하니와 함께 ‘메리 퀴어‘를 진행하는 홍석천은 최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제는 이런 방송을 만들 수 있다는 게 정말 놀라운 변화”라며 “한국에서 이때까지 시도하지 못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게 너무 뿌듯하고 재미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메리 퀴어’에는 성소수자 커플 세 쌍이 등장해 혼인 신고에 도전하는가 하면 여성에서 남성으로 성별 정정을 하기 위해 수술을 결심하기도 한다. 이들의 모습에선 이성애자와 다를 바 없는 성소수자의 사랑이, 상대방에 대한 애정이 오롯이 드러난다. 홍석천은 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제작진과 긴밀히 협업하며 아이디어를 내놨다고 한다. 그는 “처음부터 자극적인 설정이나 재미를 위한 인위적인 장치를 배제하고, 담담하게 그려 보자는 부탁을 드렸다”며 “있는 그대로 이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 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스스로 성소수자인 만큼 출연진의 모습을 통해 감격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느낀다. 그는 “보성·민중 커플의 얘기를 보면 나의 과거가 당연히 생각난다. 부모님께 커밍아웃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게 성소수자에겐 굉장히 큰 사건”이라며 “어린 친구들이 부모와 가족에게 자신의 애인을 소개하고, 한국에서 인정되지 않는 결혼에 도전한다는 게 정말 용기 있는 행동”이라고 말했다.  ‘메리 퀴어’는 성소수자가 비로소 사회의 구성원으로 인식되고 있는 최근의 분위기 변화와 궤를 같이한다. 미디어에서 성소수자 주인공이 여럿 등장하며 퀴어에 대한 담론도 활발해졌다. 하지만 존재 자체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혐오의 손가락질은 늘 생채기를 남긴다. 홍석천은 “자신과 다른 삶을 잘 지켜보자는 목소리가 늘었지만, 반대하는 사람들도 여전하다”며 “‘XY 그녀’ 때도, 지금도 방송국과 채널 앞에서 반대 시위를 하고 유튜브로 비난하는 걸 보면 당연히 상처가 된다”고 털어놨다.   그럼에도 성소수자의 정체성을 부단히 드러내고, 말하고, 행동하는 건 책임감 때문이다. 국내 대표 성소수자 연예인으로 인식되는 데 대해 그는 “부담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이제는 부담보다 책임감이 더 큰 것 같다”고 말했다. “제 커밍아웃은 개인적이지만 공적인 행동이기도 해요. 성소수자의 권리를 책임지고 싶다는 생각이 마음속에 늘 있었죠. 최소한 우리나라에 사는 소수자 친구들이 자신의 삶을 포기하지 않고 살아가도록 돕고 싶다는 생각이요.”   이 때문에 지난 20년간 알게 모르게 성소수자 청소년과 부모님의 상담사 역할도 자처해 왔다고 한다. 홍석천은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SNS)로 정말 많은 문의가 온다. 식당을 운영할 땐 부모님들이 직접 찾아오신 적도 많다”며 “아이들 상담도 필요하지만, 부모의 상담도 정말 중요하다. 얘기를 듣다 보면 2~3시간이 훌쩍 지날 때도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부모님 대부분이 성소수자에 대해 아는 게 없다 보니, 그들도 받아들일 시간이 필요하다”며 “힘은 부치지만 꼭 해야 하는 일이라 생각한다. 이야기를 들어 주는 것만으로 누군가 계속 꿈을 꿀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유튜브를 통해 노래 ‘케이 톱스타’를 공개한 것도 이런 생각과 맞닿아 있다. 그는 “쉰 살이 넘고, 코로나19를 거치며 하고 싶은 걸 빨리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차별하고 혐오하는 사람도 있지만, 모두가 이 위기를 잘 극복하고 같이 힘내자는 메시지”라고 설명했다. 뮤직비디오에는 성소수자인 필립 터너 주한 뉴질랜드 대사와 이케다 히로시 부부도 등장해 화제가 됐다. 홍석천은 “동성혼이 합법인 뉴질랜드는 한국보다 훨씬 전부터 성소수자 인권에 대해 논의된 곳”이라며 “우리가 항상 G7 국가에 포함되고 싶다고 말하지만, 결국 정치나 경제뿐 아니라 혐오와 차별의 인식까지 바뀌어야 선진국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리 퀴어’에서도, 다른 콘텐츠에서도 용기를 갖고 정체성을 드러내는 친구들이 많아질수록 제가 져야 할 짐도 가벼워지는 것 같아요. 성소수자가 어떤 이상한 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라 내 가족, 친구, 이웃의 얘기라고 생각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봐 주시면 좋겠어요. 이 간단한 걸 설명하기가 참 어렵네요. 하하.”
  • ‘나는솔로’ 영철♥영숙? 베드신 전격 공개

    ‘나는솔로’ 영철♥영숙? 베드신 전격 공개

    ‘나는 SOLO’가 낳은 화제의 커플이 ‘15금’ 베드신을 깜짝 공개했다. SBS PLUS와 ENA(이엔에이) 예능프로그램 ‘나는 SOLO’의 스핀 오프인 ‘나는 SOLO :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가 첫 방송을 앞두고 아찔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티저에서 실제 커플인 남녀는 체크무늬 ‘커플 잠옷’을 입고 침대 위에서 ‘꽁냥꽁냥’ 스킨십을 하면서 아침을 시작했다. 이 여성은 남성을 깨우려다가 남성이 자기쪽으로 확 끌어당기자 다시 침대에 누워 자연스런 스킨십을 이어갔다. 또 이 여성은 남성의 손길에도, 자연스럽게 휴대폰을 만지거나 다리를 포개는 등 친숙함을 표해 흡사 ‘신혼 부부’ 같은 분위기를 풍겼다. 여기에 ‘첫 만남은 나는 SOLO, 지금은 같은 침대?!’라는 자막이 더해져, ‘나솔사계’ 첫 방송에 대한 기대치를 끌어올렸다. 과연 이 커플이 최근 결혼과 임신 소식을 전한 ‘비주얼 커플’ 6기 영철♥영숙인지, 아니면 또 다른 커플일지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나는 SOLO’가 연인이 되기까지의 시작점을 담았다면, ‘나솔사계’는 연인이 된 커플의 방송 이후 모습과, 화제의 출연자들의 새로운 애정 전선과 일상 모습을 따라간다. ‘으른들의 연애’와 ‘찐’ 일상을 공유할 ‘나솔사계’의 리얼리티가 이번 티저에서도 가감 없이 표현됐다. 과연 티저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출연자들은 방송 그 후 어떤 스토리들을 만들었을지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나솔사계’는 ‘나는 SOLO’ 화제의 출연자들이 방송 이후 어떤 삶과 연애를 꽃피웠는지, 그들의 일상을 찾아가는 스핀 오프 예능 프로그램이다. 스펙터클한 ‘방송 그 후’ 이야기를 전할 MC로는 ‘나는 SOLO’ 터줏대감 데프콘과 ‘뉴페이스’ 가영이 낙점돼 차진 입담과 적재적소 리액션으로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만들 전망이다. ‘나솔사계’는 오는 11일 밤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첫 방송된다.
  • “양세찬 인기 취해 꼴값”…유재석 신랄한 독설 이유는

    “양세찬 인기 취해 꼴값”…유재석 신랄한 독설 이유는

    방송인 유재석이 코미디언 양세찬의 가수 시절에 신랄하게 평가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런닝맨’ 오프닝에서는 양세찬이 과거 가수로 활동했던 시절이 공개됐다. 이날 제작진은 “최근 명곡으로 재평가 받는 곡이 있다”며 14년 전 양세찬이 이용진, 이진호와 함께 ‘웅이네’라는 그룹으로 함께 활동하던 당시의 노래를 소개했다. 당시 발매된 곡의 제목은 ‘난 너 하나면 돼’였다. 양세찬은 랩으로 노래를 시작하며 무대를 꾸몄다. 자료 영상을 보던 양세찬은 “이거 못 보겠다. 저 머리 어떡할 거야. 얼굴이 너무 화끈거린다”며 부끄러워했다.. 이에[ 유재석은 “얘네 셋이 한창 인기에 취해서 꼴값 떨고 다닐 때다”라며 “개그계의 아이돌로 꼴값 떨고 다닐 때”라고 당시를 떠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찬 또한 유재석의 말에 “맞다. 인기에 취해 건방 한창 떨며 설치고 다녔던 시절이다. 그래도 저 때 저 헤어스타일이 강남에서 유명한 원장 선생님께서 해주신 머리”라고 밝혀 다시 한번 폭소를 안겼다.
  • ‘런닝맨’ 장애인 구역 불법주차…“변명 여지 없다” 사과 [공식입장]

    ‘런닝맨’ 장애인 구역 불법주차…“변명 여지 없다” 사과 [공식입장]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이 촬영 중 장애인 주차구역에 불법 주차를 해 논란이 일었다. 제작진 측은 “변명의 여지 없는 제작진의 불찰”이라고 사과했다. ● 장애인 구역에 주차된 차량들…방송서 포착 지난달 31일 방송된 ‘런닝맨’에서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런닝맨 레이스’편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서울 마포구에 있는 산악문화체험센터에서 미션을 받은 후 건물 밖으로 나와 이동을 준비했다.이때 일부 스태프가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주차한 장면이 여과없이 송출됐다. 유재석이 차량에 앉아 이야기하는 장면에서도 창문 밖으로 장애인 전용 주차 구역임을 뜻하는 파란색 표시가 눈에 띄었다. 런닝맨 측은 촬영 당일에 건물 전체를 대관했고, 센터는 임시 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당국에 따르면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은 건물 대관 여부와 상관없이 항상 비워둬야 하며, 일반 차량은 이용할 수 없다. ● 제작진 “책임 통감…재발 방지하겠다” 런닝맨 측은 해당 논란을 인지한 후 즉각 사과했다. 제작진은 1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작진은 7월 31일 방송분에서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된 제작진 차량을 확인했다”며 “이날 녹화는 안전한 촬영 환경 조성을 위해 제작진이 상암 산악문화체험센터 건물 전체를 대관하고 촬영을 진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제작진 차량이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한 사실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제작진의 불찰이며, ‘런닝맨’ 을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런닝맨’은 이번 일의 책임을 통감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방송 제작에 있어 더욱 신중함을 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애인 주차구역은 장애인 사용자 자동차 등록 표지가 발급된 경우에만 이용할 수 있다. 표지를 부착했더라도 보행에 장애가 있는 사람이 타지 않은 경우에는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주차해서는 안 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위반 사실을 알렸음에도 불법 주차가 지속될 경우 2시간마다 1회의 과태료가 추가된다. 위반 고지 후 하루 동안 장애인 주차구역에서 차를 빼지 않았다면 최대 120만원의 과태료를 추가로 내야 한다.
  • 단장은 “소설 서사·매력적 캐릭터에 반했죠” 작가는 “뮤지컬 창의성에 관객처럼 설레요”

    단장은 “소설 서사·매력적 캐릭터에 반했죠” 작가는 “뮤지컬 창의성에 관객처럼 설레요”

    사고로 아버지 잃고 초능력 가져 1980년대 국가 권력 상처 오롯이 김연수표 소설 줄줄이 무대 올라 원더보이 초능력 어떻게 구현될지 공연의 또 다른 관전포인트 주목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예술동 4층 연습실. 서울시뮤지컬단의 올해 첫 소극장(S씨어터) 창작 뮤지컬인 ‘원더보이’를 준비하는 배우들과 창작진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2012년 김연수 작가가 발표한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작인 이 작품은 불의의 사고로 아버지를 잃고 초능력을 갖게 된 원더보이에 대한 이야기로, 1980년대 국가나 권력에 상처 입은 개인의 목소리가 담겼다. 총괄 프로듀서를 맡은 김덕희 서울시뮤지컬단장의 제안으로 김 작가가 이날 연습실을 방문했다. 김 작가를 처음 본 배우들과 제작진은 마치 열렬히 좋아하던 록스타를 만난 것처럼 선뜻 다가가지 못했다. 술렁이던 연습실은 곧 팬미팅 현장이 됐다. 장편소설을 뮤지컬 대본으로 만든 성재현 작가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싼 채 달려와 인사를 건넸고, 배우들은 자신의 이름이 아닌 “정훈입니다”, “강토입니다”, “권 대령입니다” 등 배역 이름으로 본인을 소개했다. 김 작가는 자신이 빚어낸 소설 속 인물들이 현실에 나타난 것처럼 신기해하며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 단장 역시 김 작가의 열성 팬임을 알렸다. 그는 시뮤지컬단장을 맡기 전 서울예술단 공연기획팀장으로 일하던 2017년 김 작가의 또 다른 소설 ‘꾿빠이, 이상’을 가무극으로 만든 바 있다. 당시 일반 공연장 형태인 프로시니엄(액자틀) 무대에서 벗어나 모든 곳을 무대이자 객석으로 만들고 관객이 가면을 쓰고 공연에 참여하는 실험으로 화제가 됐다. 김 작가는 “제 작품과 전혀 다른 느낌으로 재창조해 ‘내 작품이 이렇게도 될 수 있구나’ 하며 굉장히 좋은 느낌을 받았다”면서 “또 다른 예술 장르의 창의성을 보면서 저도 영향을 받았다”고 돌이켰다. 이어 “예술 장르마다 형식이 다르기 때문에 제 작품이 무대에 올려질 때 어떤 예측을 하거나 똑 닮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김연수표 소설’에는 어떤 점이 있기에 자주 무대에 올려지는 것일까. 김 작가의 ‘다시 한 달을 가서 설산을 넘으면’, ‘푸른색으로 우리가 쓸 수 있는 것’ 등도 다른 극단을 통해 연극으로 만들어진 바 있다. 김 단장은 “서사가 뚜렷하고 캐릭터가 굉장히 매력적인 작품이 무대에 갔을 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데, 김 작가의 소설이 그렇다”며 “‘원더보이’는 언어의 형식미가 굉장히 놀라운 작품으로, 사실 언어가 아니면 전달될 수 없는 절묘한 지점이 있다. 뮤지컬로 만들 때 난도가 높았던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김 작가는 “애초 공연, 영화 등 다른 장르를 생각하지 않고 텍스트에서 제일 잘 구현할 수 있는 방식으로 글을 썼다”면서도 “(소설이) 진지한 주제를 잡고 있어 상대적으로 대중적인 영화보다는 어느 정도 예술적인 접근이 가능한 (연극, 뮤지컬) 무대 쪽에서 접근해 보려 한 것은 아닐까”라고 말했다. 앞서 이 작품은 지난해 한국예술종합학교 뮤지컬 아카데미(연출가 프로젝트)에 김 단장이 멘토로 참여하며 낭독공연으로 무대에 오른 바 있다. 당시 박준영 연출은 약 8개월 동안 인큐베이팅 과정을 거쳐 70분 분량의 작품을 완성했다. 이번 뮤지컬은 낭독공연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김 단장은 “소설에서 보여 준 언어의 형식미를 저희는 뮤지컬적인 언어, 즉 음악과 움직임으로 바꾸려 한다”며 “캐릭터가 갖고 있는 표현주의적인 방식과 주인공의 무게감 있는 정서를 음악에 적절하게 배치하려 했다. 음악에 소설의 정서를 잔잔하면서도 최대한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특히 메인 곡의 ‘함께하자, 우리’라는 가사를 통해 작품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공연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원더보이의 초능력이 무대 위에서 어떻게 구현될 것인가이다. 이는 실험적인 시도가 가능한 가변형 블랙박스 공연장인 S씨어터와 만나 빛을 발할 예정이다. 김 작가는 “흥행이 검증된 뮤지컬을 가져와 공연하면 편할 텐데 소설의 무대화를 결심하고 용기 낸 것을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며 “여러 사람의 용기가 모여 무대에 오르는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힘주어 응원했다.
  • 유재석, ‘가짜 소통왕’ 된 사연

    유재석, ‘가짜 소통왕’ 된 사연

    ‘런닝맨’에서 유재석은 ‘소통왕’ 명성을 지킬 수 있을까.  31일 오후 5시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유재석의 ‘소통왕’ 명성이 무너지는 상황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는 숨겨진 멤버 이름표를 찾으면 꼬리로 흡수되는 레이스로 진행됐다. 이에 멤버들은 다른 멤버의 이름표 위치 힌트를 받기 위해 스태프의 신상 정보를 인터뷰한 뒤 관련 퀴즈를 맞혀야 성공하는 ‘너의 신상 정보’ 미션에 도전했다. 그중 평소 스태프 이름을 잘 기억하기로 유명한 ‘소통왕’ 유재석이 힌트를 얻기 위해 미션에 출전하자 현장은 긴장감에 휩싸였다. 먼저 유재석은 인터뷰 대상자인 제작진을 보며 반가운 듯 “어떻게 지냈어?”라며 분위기를 상승시켰으나 이내 해당 스태프의 질문에서 3연속 오답 퍼레이드로 ‘가짜 소통왕’의 모습이 공개돼 멤버들의 야유와 질타를 받았다.
  • 이수영, 공황 발작 고백 “20살 때부터 수없이 졸도해”

    이수영, 공황 발작 고백 “20살 때부터 수없이 졸도해”

    가수 이수영이 ‘금쪽상담소’에서 오은영 박사에게 고민을 털어놨다. 이수영은 지난 29일 방송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수영이 “가수로서의 삶이 저와 잘 안 맞는다”고 고백했다. 이수영은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사실 가수로서의 삶이 너무 힘들다”며 “내 무대가 좋았다고 느낀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무대에 서면 심장이 터져나갈 것 같고 죽을 것 같다. 숨이 안 쉬어진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인터뷰 영상 공개 후 이수영은 스튜디오에서 만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오은영 박사와 본격적으로 상담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이수영은 “그동안 병원에 다니면서 약을 먹었다. 요즘도 안정제를 2~3알씩 먹고 무대에 오른다”고 했다. 오은영 박사는 “불안은 모든 사람에게 있어야 하지만, 불안이 신체 증상으로 표현되는 건 공황 발작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수영은 “공황 발작으로 응급실에 간 적도 있고, 스무살 때부터 졸도를 수없이 했다”고 털어놨다. 오은영 박사는 자신 역시 레지던트 1년 차 때 공황 발작을 경험해봤다면서 “공황 발작은 교육이 중요하다. 증상을 알아야 잘 대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증상을 치료를 통해 잘 낮추고, 잘 다스리며서 삶에 많은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 1만4000쌍 ‘무료 결혼식’…유퀴즈 출연한 ‘신신예식장’ 대표의 안타까운 근황

    1만4000쌍 ‘무료 결혼식’…유퀴즈 출연한 ‘신신예식장’ 대표의 안타까운 근황

    경남 마산에서 54년간 예식장을 운영하면서 형편이 어려운 1만4000쌍의 부부에게 무료로 결혼식을 올려 준 백낙삼 대표가 투병 중이라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제작진이 ‘신신예식장’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신예식장은 형편이 어려운 부부에게 무료로 예식장과 신부 드레스, 액세서리, 신랑 예복, 메이크업 등을 제공하는 곳이다. 백낙삼 대표는 1967년부터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에서 예식장을 운영하며 형편이 어려운 예비 부부들이 최소 비용으로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도왔다. 그는 지난해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돈이 없어서 결혼식도 제대로 올리지 못했던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며 기본적인 사진값만 받고 커플들에게 예식을 올려준다고 밝혀 감동을 전한 바 있다. 올해 1월 방송에서도 백 대표가 아흔이 넘은 나이에도 식장 청소, 주차까지 예식장 관련해 모든 일을 도맡아 하는 모습을 공개됐다. 아내 역시 80세가 넘은 나이에도 그런 남편을 도왔다.하지만 이제 신신예식장에서 백 대표의 모습은 보기 어렵다. 백 대표는 3개월 전 뇌출혈로 쓰러져 투병 중이다. 현재는 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다. 아내 최필순씨는 “남편이 쓰러졌을 때 너무 놀랐고 충격을 받아서 밤에 잠도 안 온다”며 “밥을 먹어도 밥맛이 없다”고 했다. 최씨는 “남편이 하던 일을 내가 해보니까 너무 고되다. 그런 일을 내가 같이 돕지도 못하고, 혼자 맡겨놨으니까 내가 너무했구나 싶은 생각이 자꾸 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방송 이후 예식장을 찾는 손님들이 많아졌다고 한다. 평소 중년 부부들이 예식을 많이 했지만 젊은 부부들도 늘었고, 백 대표는 밤낮없이 일했다. 최씨는 “그렇게 일을 많이 하더니 너무 피곤했나 보다”면서 “옥상에 올라가더니 안 오더라. 문을 열고 나가니까 쓰러져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예식장은 백 대표의 아들이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아들 백남운씨는 “아버지가 연세가 드니까 ‘이제 내가 안 하면 누가 하나’ 하셔서 ‘제가 이어서 할까요’라는 대화를 했었다”며 “그 시점이 빨리 와서 그게 아주 아쉽다”고 말했다. 최씨는 예식장을 많이 찾아주는 손님들에게 “남편이 병원에 누워계셔서 주례를 못 봐 드린다고 해도 손님들이 ‘사진이라도 찍겠습니다’하고 많이 와주시니까 고맙다”면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아들 백씨는 “아버지가 연세에도 불구하고 투병 생활을 잘 이어가고 계시니까 꼭 건강한 모습 되찾을 수 있도록 저희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미용실 원장은 상간녀” 사진+비방 허위전단…유포자는 ‘옆 가게주인’

    “미용실 원장은 상간녀” 사진+비방 허위전단…유포자는 ‘옆 가게주인’

    서울 영등포구의 한 미용실 원장에 관한 근거 없는 비방을 담은 전단지를 유포한 일당 중 한 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유포범의 정체는 같은 상가에서 상점을 운영하는 가게 주인으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28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지난 1월 일명 ‘상간녀 전단’으로 피해를 호소한 미용실 원장 원모 씨의 근황이 전해졌다. 원씨는 지난해 10월 자신을 상간녀로 지칭하는 비방 전단이 유포되는 피해를 입었다. 당시 전단에는 원씨의 이름과 사진, 전화번호, SNS 등 개인정보와 함께 “더러운 상간녀” “유부남만 전문적으로 꼬시는 천재” “불륜을 했으면 이런 개망신은 당해야지” 등 비방이 함께 적혀있었다. 이같은 전단은 원씨가 운영하는 미용실 입구와 인근 길거리, 원씨 자녀들이 재학 중인 학교 벽에도 붙었다. 최근 경찰 조사에서 드러난 유포범의 정체는 원씨와 같은 상가에서 상점을 운영하는 인물이었다. 원씨가 확보한 CCTV 영상 속에서 이 상점 주인은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전단지를 보라며 내용을 설명하고, 전단지를 벽에 붙이기도 한다. 이 상점 주인은 지난 4월 서울남부지검에서 명예훼손 등 혐의로 1500만원의 벌금 처분을 받았다. 유포범은 범행 이유를 묻는 제작진의 질문에 끝내 대답을 거부했다. 그는 “할 말 없다. 다 끝난 일을 왜 또 왔느냐”고만 말했다. 계속된 제작진의 물음에 “가시라고요”라고 소리쳤다. 그간 원씨의 가족들은 해당 미용실 자리를 넘보다가 권리금 등이 부담된 일당이 일을 꾸민 것으로 추측해왔다. 원씨를 그냥 내보내면 권리금 부담이 커지니 제 발로 떠나게 하기 위해 비방을 한 것 아니냐는 추정이다. 실제로 원씨는 전단 부착 시점 전후로 부동산으로부터 자리를 내놓을 생각이 없는지 묻는 연락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또다른 전단 유포자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CCTV 영상을 분석했지만 신원을 파악하지 못했다. 방송에서 공개된 CCTV에는 검은색 둥근 챙모자를 눌러쓴 여성과 검은색 야구모자를 쓴 여성이 흰 장갑을 끼고 전단을 붙이는 모습이 포착돼 단일범의 소행은 아니라는 정황이 확보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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