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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협상’ 손예진 “단발머리 변신, 누구도 강요하지 않았지만..”

    ‘협상’ 손예진 “단발머리 변신, 누구도 강요하지 않았지만..”

    ‘협상’ 손예진이 영화 속 역할을 위해 단발머리를 소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9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는 영화 ‘협상’(감독 이종석)‘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이종석 감독과 배우 손예진, 현빈이 자리했다. 손예진은 “이번 작품을 위해 단발머리도 감행한 것으로 안다”는 말에 “영화 ’협상‘을 찍고 바로 ’지금 만나러 갑니다‘ 촬영을 해야 했던 상황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손예진은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멜로 영화여서 머리카락이 길었으면 좋겠다는 의견들이 있었다. 하지만 ’협상‘을 생각하면 협상가로서, 경찰로서 변신된 모습을 보여 드리기에 외형적인 변화 없이 긴 머리로 하는 것은 도저히 아닌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독님이 자르라고도 하지 않았고, 어떤 누구도 강요하지 않았는데 조금이라도 변신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내가 과감히 잘라 버렸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협상‘은 태국에서 사상 최악의 인질극이 발생하고, 제한시간 내 인질범 민태구를 멈추기 위해 위기 협상가 하채윤이 일생일대의 협상을 시작하는 범죄 오락 영화다. 오는 9월 개봉.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협상’ 현빈 “든든한 손예진, 어려운 부분 다 해소시켜줘”

    ‘협상’ 현빈 “든든한 손예진, 어려운 부분 다 해소시켜줘”

    ‘협상’ 현빈이 손예진에 대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9일 서울 CGV압구정에서는 영화 ‘협상’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이종석 감독과 배우 손예진, 현빈이 자리했다. 현빈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손예진에 대해 “무척 든든하게 느껴졌다. 영화의 어려운 부분을 다 해소시켜줬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현빈은 이어 “손예진은 눈빛이 좋은 배우다. 눈으로 많은 연기를 하는 분”이라며 “이원 생중계로 촬영이 진행돼 모니터를 통해 호흡을 맞췄음에도 생생한 느낌을 받았다. 모니터를 보고 있는 것 같지 않았다. 긴장감이 전해지더라. 감정을 자유자재로 표현하는 게 가능한 배우”라고 말했다. 손예진 또한 현빈에 대해 “동갑이면서 데뷔 시기도 비슷해서인지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동지의식이 있었다”고 칭찬했다. 한편, 영화 ‘협상’은 태국에서 사상 최악의 인질극이 발생하고, 제한시간 내 인질범 민태구를 멈추기 위해 위기 협상가 하채윤이 일생일대의 협상을 시작하는 범죄오락 영화다. 배우 손예진과 현빈이 출연한다. 오는 9월 개봉 예정.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상류사회’ 수애 “박해일과 부부 호흡, 내가 욕망 드러냈다”

    ‘상류사회’ 수애 “박해일과 부부 호흡, 내가 욕망 드러냈다”

    ‘상류사회’ 수애가 박해일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31일 서울 롯데시네마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상류사회’ 제작보고회에는 변혁 감독과 배우 박해일, 수애가 참석했다. ‘상류사회’는 각자의 욕망으로 얼룩진 부부가 아름답고 추악한 상류사회로 들어가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박해일은 경제학 교수이자 촉망받는 정치 신인 장태준을, 수애는 야망으로 가득 찬 미술관 부관장 오수연을 연기했다. 태준은 우연한 기회에 정치에 입문,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게 되고, 수연은 미술관 재개관전을 통해 관장 자리에 오르려 한다. 그러나 수연의 미술품 거래와 태준의 선거 출마 뒤에 어두운 거래가 있다는 것이 밝혀지고, 두 사람은 위기에 처한다. 수애는 “오수연은 성공의 욕망을 좇는 인물로, 남편이 욕망의 테두리 안에 들어오면서 동지를 만난 듯 기뻐하지만, 오히려 그게 덫이 돼서 파국을 맞는 역동적인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두 사람의 부부 연기는 수애가 먼저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박해일은 “작년 봄 전주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만난 수애씨가 이 영화 이야기를 먼저 꺼냈다”고 귀띔했다. 수애는 “(박해일) 선배와 꼭 한번 작품을 같이 해보고 싶어서 제가 먼저 욕망을 드러냈다”며 웃었다.8월 29일 개봉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보영 “김영광과 키 차이, 촬영할 때 힘들까 걱정했다”

    박보영 “김영광과 키 차이, 촬영할 때 힘들까 걱정했다”

    박보영이 영화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김영광과의 키차이에 대해 언급했다. 23일 서울 동대문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는 영화 ‘너의 결혼식’(감독 이석근)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근 감독과 배우 박보영, 김영광이 자리했다. 이날 박보영은 김영광과의 키차이에 대해 “키 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투샷을 촬영할 때 힘들지 않을까 걱정해서 감독님께 여쭤봤다”라며 “큰 그림으로 둘이 담아서 예쁘다고 해서 다행이었다”고 언급했다. 박보영은 이어 “제가 원래 촬영할 때 박스 위에 많이 올라가는데 이번에는 많이 줄었다. 저는 힘들 게 없는데 (김영광) 오빠가 맞춰주느라 다리를 넓게 벌리느라 고생했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에 김영광은 “저는 제가 키가 크다보니까 당연히 그렇게 해야 된다고 생각했다. 이번 영화 뿐 아니라 드라마도 그렇게 촬영했다”며 “키 차이가 나는게 오히려 잘 어울리지 않나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화 ‘너의 결혼식’은 3초의 운명을 믿는 승희(박보영 분)와 승희만이 운명인 우연(김영광 분), 좀처럼 타이밍 안 맞는 그들의 다사다난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8월 22일 개봉.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너의 결혼식’ 김영광 “영화 출연 이유? 100% 박보영”

    ‘너의 결혼식’ 김영광 “영화 출연 이유? 100% 박보영”

    배우 김영광이 영화 ‘너의 결혼식’ 출연 이유로 박보영을 꼽았다. 23일 서울 동대문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는 영화 ‘너의 결혼식’(감독 이석근)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이석근 감독과 배우 박보영, 김영광이 자리했다. 이날 김영광은 영화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박보영씨 때문에 100% 출연했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박보영은 “거짓말”이라며 쑥쓰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영광은 “박보영 씨가 이 작품을 한다고 했을 때 당연히 함께 해야 된다고 생각했다. 내가 따라다니는 설정이 감사했다”고 전했다. 박보영은 “김영광 오빠가 출연한다고 했을 때 걱정했다. 저렇게 키도 크고 허우대 멀쩡한 멋진 오빠가 저를 계속 따라다니는 것을 관객에게 납득시킬 수 있을까 고민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어 “원래 평소에는 오빠의 차도남 모습을 많이 봤었는데 연기를 해보니 우연의 모습과 너무 잘 어울리더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영화 ‘너의 결혼식’은 3초의 운명을 믿는 승희(박보영 분)와 승희만이 운명인 우연(김영광 분), 좀처럼 타이밍 안 맞는 그들의 다사다난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8월 22일 개봉.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목격자’ 곽시양 “하루에 5000칼로리 이상 먹으며 13kg 찌웠다”

    ‘목격자’ 곽시양 “하루에 5000칼로리 이상 먹으며 13kg 찌웠다”

    배우 곽시양이 ‘목격자’를 위해 13kg을 찌웠다고 밝혀 화제다.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목격자’(조규장 감독)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이성민, 김상호, 진경, 곽시양이 참석했다. ‘목격자’는 아파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을 목격한 순간, 범인의 다음 타깃이 돼버린 목격자와 범인 사이의 추격을 그린 영화. 자신의 살인을 목격한 상훈(이성민)을 끝까지 쫓는 살인자 태호를 연기한 곽시양은 “아파트가 굉장히 크지 않나. 그 가운데 살인자인 태호가 작게 느껴지면 안 될 것 같았다. 하루에 5000칼로리 이상 먹으며 13kg 정도 찌웠다”라고 밝혔다. 이성민은 “곽시양이 정말 잘 먹더라. 내가 현장에서 끓여준 짜장라면을 정말 처절하게 먹었다”고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곽시양은 이날 액션 연기에 대해 “나보다 액션을 잘하는 분인 이성민 선배님이었다. 유연하고 순발력 좋고, 오히려 액션 할 때 선배님께 많이 배웠다”고 밝히기도 했다. ‘목격자’는 8월 15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뉴스1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신과 함께’ 쌍천만 찍을까

    ‘신과 함께’ 쌍천만 찍을까

    지난겨울 1440만 관객을 불러 모았던 한국형 판타지 블록버스터 ‘신과 함께’가 속편으로 ‘쌍천만’ 기록을 낼지 주목된다. 제작사 측에서 이미 3, 4편 제작 계획도 밝힌 터라 다음달 1일 개봉할 ‘신과 함께- 인과 연’의 흥행은 국내 영화산업의 활로가 될 ‘한국형 프랜차이즈 영화’(브랜드 파워를 이용해 시리즈로 제작되는 영화)의 새로운 도약점이 될 전망이다. 김용화 감독은 지난 6일 제작보고회에서 2편의 완성도에 대해서만큼은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신과 함께’는 훌륭한 배우들을 한꺼번에 모으기 쉽지 않은 프로젝트였지만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동명의) 웹툰이란 좋은 재료가 있었던 만큼 한국형 프랜차이즈물이 나올 때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에서 무모하고 과한 시도를 해 본 것”이라며 “2편을 만들기 위해 1편을 시작했을 정도로 2편은 인연을 통한 인물 간의 성장, 이들의 깊은 감정과 빛나는 연기를 담았는데 편집으로 조각을 맞춰 보니 ‘내가 만든 게 맞나’ 싶을 정도로 좋았다”고 말했다. 1000년 전 과거와 현재, 이승과 저승을 경계 없이 넘나드는 속편은 화려한 액션 등 볼거리는 더해지고 서사의 깊이, 인물들 간 갈등과 감정의 온도는 더 고조됐다는 게 출연진과 감독의 자평이다. 영화는 저승 삼차사의 환생을 담보로 원귀였던 수홍(김동욱)을 변호해야 하는 강림(하정우)의 이야기, 진작에 저승에 갔어야 할 허춘삼 할아버지를 이승에서 데려와야 하는 해원맥(주지훈)과 덕춘(김향기)의 이야기, 이들의 과거를 알고 있는 가택신 성주신(마동석)의 이야기 등 크게 세 줄기의 서사가 맞물려 전개된다. 1편에서 ‘쿠키 영상’으로 선보였다가 이번 편의 주요 인물로 등장하는 마동석은 “저승차사들을 상대할 땐 막강한 힘을 보이지만 인간을 지키는 신이라 인간에겐 굉장히 허약하고 비단결 같은 마음씨를 보인다”며 “이렇게까지 허약한 모습을 보인 건 처음”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영화는 국내 최초로 1, 2편을 동시에 촬영했다. 때문에 몇 년마다 속편을 내는 다른 시리즈물과 달리 관객들의 관심이 사그라들지 않은 7개월 만에 속편을 선보일 수 있었다. 하지만 배우들 입장에선 1편과 2편 사이의 이야기와 감정의 큰 낙차를 동시에 소화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미 1편의 흥행만으로 두 편의 손익분기점(1162만명)을 넘기며 제작비 400억원을 모두 회수한 만큼 2편은 개봉과 함께 수익을 내는 구조다. 제작사 측은 올해 말까지 3, 4편 시나리오를 완성한 뒤 내년에 두 편을 동시에 촬영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신과함께2, 인랑, 공작...올 여름 관객 저격할 한국영화 3편

    신과함께2, 인랑, 공작...올 여름 관객 저격할 한국영화 3편

    극장가 최대 성수기인 여름 시장이 곧 막을 올린다. 7~8월은 연간 관객의 4분의1이 몰려드는 계절. 올 상반기 마블의 공습으로 외화의 기세에 눌렸던 한국영화가 주요 배급사들을 중심으로 ‘대작’들을 포진시키며 명예 회복에 나선다. 지난 겨울 ‘1000만영화’로 흥행 돌풍을 일으킨 한국형 판타지 영화 ‘신과함께2-인과 연’을 비롯해 과거와 현재의 남북관계, 한반도 정세를 반추할 수 있는 ‘인랑’, ‘공작’이 잇따라 개봉한다. 세 작품 모두 서사가 강렬한 데다, 김용화, 김지운, 윤종빈이라는 개성과 화법이 뚜렷한 감독들이 지휘를 맡았다. 연기력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배우 군단들까지 배치돼 관객들로서는 ‘풍성한 선택의 기회’를 가진 셈이다. ●1편은 2편의 예고편일 뿐? ‘쌍천만’ 기록할까...‘신과 함께2-인과 연’ 지난 겨울 1440만 관객을 모으며 역대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신과 함께’ 속편이 8월 8일 극장가에 걸린다. 지난 6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출연진(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마동석, 김동욱, 이정재)과 연출을 맡은 김용화 감독은 2편인 ‘…인과 연’의 서사과 감정들이 더 깊어지고 흥미진진해졌음을 거듭 강조했다. 김용화 감독은 “2편을 만들기 위해 1편을 시작했다”고 운을 떼며 “각 인물 간의 인연을 통한 성장, 그들의 깊은 감정, 빛나는 연기 등 파편화된 조각을 하나로 맞추다 보니 ‘정말 내가 만든 게 맞나?’할 정도로 좋았다”며 속편의 완성도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애초에 한국형 프랜차이즈 영화가 나올 때가 됐다는 기획에서 출발했다”는 김 감독의 말처럼 프랜차이즈 영화 전통이 약한 국내 영화계에서 ‘신과 함께’는 1편의 기록적인 흥행으로 국내에서 가장 성공한 시리즈 영화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통상 시리즈 영화들이 몇 년이 지나 선보이는 데 반해 ‘신과 함께’는 두 편을 동시에 촬영했다. 속편을 7개월 만에 선보이는 덕에 관객들의 관심과 호기심이 여전히 뜨거워 흥행에 대한 기대감과 부담이 공존한다. 속편은 신이기 전 인간이었던 저승 삼차사의 과거, 원귀에서 귀인이 된 수홍(김동욱)의 지옥 재판 과정 등 저승과 이승,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강렬한 드라마로 엮였다.●통일 앞둔 한반도를 바라보는 SF적 상상...‘인랑’ 오는 25일 개봉을 앞둔 ‘인랑’은 일본 애니메이션의 전설 오시이 마모루 대표작인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한국적 상황으로 재해석한 실사 영화다. 전 세계적으로 ‘열렬한 덕후들’을 거느린 작품인 데다, ‘조용한 가족’, ‘놈놈놈’, ‘악마를 보았다’, ‘밀정’ 등 개성 강한 작품을 내놓는 김지운 감독의 첫 SF영화라 영화 팬들의 기대가 유독 높다. “장르가 비주얼”이라 할 만큼 강동원, 정우성 등 외모로 기선을 제압하는 배우들의 조합도 흥미를 끈다. 영화는 가까운 미래인 2029년을 배경으로 설정했다. 한반도 주변 강대국들에 우익정부가 잇따라 들어서며 영토 분쟁이 일어나자 남북 두 정상은 5년의 준비 기간을 거쳐 통일 국가를 이루자고 합의한다. 위협을 느낀 열강들은 이를 견제하고, 나라 안에는 통일 반대 세력들이 생겨난다. 무장테러단체인 섹트, 정보기관 공안부 등이 펼치는 갖가지 암투와 충돌 속에 경찰조직 특기대 정예요원 ‘인랑’들의 활약을 그렸다. 인간병기 인랑의 강도 높은 액션 속에 내적 갈등과 고뇌 등을 풀어낸다. 김지운 감독이 시나리오를 쓸 때와 드라마틱하게 바뀐 한반도 정세를 감안하면 관객들에게는 영화의 상황과 포개며 곱씹어볼 감상 포인트가 많아졌다. 이에 대해 김지운 감독은 “통일이 민족의 염원이지만, 분단 상황에서 이해관계나 권력이 존재한다면 통일을 바라지 않는 세력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옳은 길, 우리가 바라는 세상으로 가는 데 청산하지 못한 것들이 있다면 그것들과 대결해야 한다는 생각, 영화적 상상으로 만든 영화”라고 ‘인랑’을 소개했다.●속고 속이는 ‘구강 액션’을 주목하라...‘공작’ ‘비스티 보이즈’,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군도: 민란의 시대’ 등으로 날선 시각과 통찰을 보여준 윤종빈 감독의 신작 ‘공작’은 8월 8일 관객과 만난다. 영화는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면서 벌어지는 첩보극이다.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 등 연기파 배우군단이 뭉친 작품은 지난 4월 제71회 칸국제영화제에서 미리 공개됐다. 이때 ‘첩보극’이라는 외피에서 기대할 수 있는 긴박한 액션 장면보다 인물들의 말과 말이 얽히고 부딪히면서 만들어내는 긴장감이 작품의 요체라는 평가가 나왔다. 칸영화제 시사 직후 한 외신이 “말은 총보다 더 강렬하다”고 평한 게 한 예다. 안기부 스파이 흑금성 역을 맡은 배우 황정민은 이를 “구강 액션”이라고 소개했다. “저희는 상대방을 속고 속이는 사람들이라 주로 ‘구강 액션’으로 장면을 만들었다. 진실을 얘기하지 않고 (진실이 아닌 것을) 진실인 것처럼 이야기하는데 관객들은 또 그 속내를 알아야 한다. 그런 중첩된 감정을 표현하는 게 어려웠다.”(황정민) 윤종빈 감독은 ‘총이 아닌 말로 싸우게 한 이유’에 대해 “일반 싸움이 시작되면 사람들이 몰입해서 보기 때문에 연출자로선 기댈 데가 있어서 편한데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거라 정공법으로 가자, 억지로 액션을 넣지 말고 대화가 주는 긴장을 콘셉트로 잡자고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신과 함께2’ 마동석 “이렇게 허약하기는 처음..수모 당했다”

    ‘신과 함께2’ 마동석 “이렇게 허약하기는 처음..수모 당했다”

    ‘신과 함께2’의 ‘성주신’ 마동석이 “이렇게 허약하기는 처음”이라며 성주신의 반전 면모를 공개했다. 6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신과함께2)의 제작보고회에는 김용화 감독과 배우 하정우, 주지훈, 마동석, 김향기, 김동욱, 이정재가 참석했다.‘성주신’ 역을 맡아 1편의 쿠키 영상에서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했던 마동석은 ‘신과함께2’에서 본격 활약을 펼친다. 삼차사의 과거를 기억하는 인물로 극 전개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마동석은 성주신 캐릭터에 대해 “차사들과 싸울 때는 힘을 발휘하지만 인간을 지키는 신이라 인간과 대적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동석은 “허약하고 비단결 같은 마음씨를 지닌 신이다. 영화를 보시면 많은 수모를 당한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마동석은 “굉장히 허약하게 표현해야 했다. 그렇게까지 허약한 건 처음이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마동석은 “성주신은 전직 저승차사였다. 제가 모든 과거를 알고 있어서 퍼즐조각 맞추든 맞춰가며 밝혀가는 인물”이라고 밝혀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지난해 12월 개봉, 1440만 관객을 모으며 한국영화 역대 흥행 2위에 오른 초대형 흥행작 ‘신과함께-죄와 벌’을 잇는 2편. ‘신과 함께2’는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오는 8월 1일 개봉.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공작’ 주지훈 “칸 영화제 출국 당시 황정민-이성민 일반인 굴욕”

    ‘공작’ 주지훈 “칸 영화제 출국 당시 황정민-이성민 일반인 굴욕”

    배우 주지훈이 칸 영화제 출국 당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공작’(감독 윤종빈) 제작보고회에는 윤종빈 감독과 배우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이 참석했다. ‘공작’은 앞서 5월 열린 ‘제71회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돼 5분간 기립박수를 받으며 전 세계 언론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주지훈은 칸 영화제 출국 당시에 대해 “사건 사고가 많았다. 기자분들이 황정민, 이성민 형을 못 알아보셨다. 저는 칸에 간다고 해서 옷을 챙겨입었는데 형님들은 집에서 바로 오셨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성민은 “내가 시간을 조금 일찍 갔다. 준비하고 갔는데 기자들이 없었다”고 해명했고 황정민은 “나는 슬리퍼 신고 갔다. 공항 사진 찍는 걸 몰랐다”고 실토했다. 한편 ‘공작’은 1990년대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황정민 분)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윤종빈 감독의 신작이자 황정민, 이성민, 주지훈 등 충무로 최고 배우들이 의기투합한 한국형 첩보극으로 올해 최고 기대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오는 8월 8일 개봉.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은숙 작가 이혼설, 화앤담 측 “사실무근, 루머에 강경대응할 것”

    김은숙 작가 이혼설, 화앤담 측 “사실무근, 루머에 강경대응할 것”

    별안간 이혼 루머에 휩싸인 김은숙 드라마 작가 측이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26일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으로 복귀를 앞둔 김은숙 작가가 느닷없이 ‘이혼설’에 휩싸였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김은숙 작가가 최근 이혼했고, 그 영향으로 이날 열리는 드라마 제작보고회에 불참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김은숙 작가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자다가 봉변을 당했다. 자고 일어났더니 이혼녀가 되어 있었다“라며 ”이혼 안 했다. 저희 세 식구 잘살고 있다“고 해명했다. 같은 날 김은숙 작가가 소속된 화앤담픽쳐스 측 역시 보도자료를 통해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화앤담픽쳐스 측은 ”김은숙 작가는 남편, 아이와 최근까지도 좋은 시간을 보냈다“며 ”‘미스터 션샤인’의 완벽한 결말을 만들기 위해 최종고 집필에 몰두 중인 와중에 이런 보도가 나와 안타깝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실무근의 루머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은숙 작가의 새 드라마 ‘미스터션샤인’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오는 7월 7일 첫 방송된다. 이하 화앤담픽쳐스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화앤담픽처스입니다. 김은숙 작가와 관련한 루머를 다룬 보도에 대한 화앤담 픽처스의 입장을 밝힙니다. 먼저 김은숙 작가와 관련한 루머는 사실 무근임을 명백히 말씀드립니다. 김은숙 작가는 남편, 아이와 최근까지도 아주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무엇보다 김은숙 작가는 현재 좀 더 완벽한 ‘미스터 션샤인’의 결말을 만들기 위해, 최종고 집필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제작발표회 불참까지 결정한 상황에서 이런 보도가 나와 심히 안타깝습니다. 사실무근의 루머에 대해, 그리고 이 루머가 양산될 시에는 강력 대응하겠습니다.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인랑’ 한효주 “강동원 정우성과 또 호흡..촬영장 가는 게 무서웠다”

    ‘인랑’ 한효주 “강동원 정우성과 또 호흡..촬영장 가는 게 무서웠다”

    한효주가 영화 ‘인랑’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18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인랑’ 제작보고회에는 김지운 감독과 배우 정우성 강동원 김무열 최민호 한효주가 참석했다. 이날 한효주는 “처음 시나리오를 보고 어려운 캐릭터라 생각해 잘 표현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감독님을 믿고 출연했다”며 “지금까지 맡았던 캐릭터 중에 가장 어렵고 복합적이고, 외로운 인물이었다. 촬영 직전까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도 부족한 것 같아서 촬영장 가는 게 무서웠다”고 털어놨다. 앞서 강동원, 정우성, 김무열과 호흡한 바 있는 한효주는 “이런 훌륭한 배우들과 또 호흡하게 돼 기뻤다”고 밝혔다. ‘인랑’은 2029년, 경찰조직 ‘특기대’와 정보기관인 ‘공안부’를 중심으로 한 절대 권력기관 간의 숨막히는 대결 속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을 그린 SF, 액션 영화다. 1999년 개봉한 오시이 마모루의 동명 일본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했다. 강동원이 최정예 특기대원 임중경 역을 맡았고, 한효주가 임중경의 눈 앞에서 자폭한 빨간 망토 소녀의 언니 이윤희, 정우성이 특기대 훈련소장 장진태 역을 맡았다. 또 김무열이 임중경의 동기이자 특기대 해체를 꾀하는 적 한상우, 한예리가 섹트 출신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발버둥치는 구미경, 최민호가 훈련소장 장진태의 오른팔이자 특기대 에이스 김철진을 연기한다. 오는 7월 25일 개봉.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인랑’ 강동원 정우성, 이 투샷 실화? “드디어 작품하게 돼 영광”

    ‘인랑’ 강동원 정우성, 이 투샷 실화? “드디어 작품하게 돼 영광”

    배우 강동원이 정우성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18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인랑’ 제작보고회에는 김지운 감독과 배우 정우성 강동원 김무열 최민호 한효주가 참석했다. 이날 강동원은 정우성과의 호흡에 대해 “나는 선배님과 같이 드디어 작품하게 돼 영광이었다”며 “저는 ‘비트’를 보고 자란 세대여서 항상 같이 해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같이 해서 재밌었다. 저희끼리는 다음에 더 재밌는 거 하자고 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인랑’은 2029년, 경찰조직 ‘특기대’와 정보기관인 ‘공안부’를 중심으로 한 절대 권력기관 간의 숨막히는 대결 속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을 그린 SF, 액션 영화다. 1999년 개봉한 오시이 마모루의 동명 일본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했다. 강동원이 최정예 특기대원 임중경 역을 맡았고, 한효주가 임중경의 눈 앞에서 자폭한 빨간 망토 소녀의 언니 이윤희, 정우성이 특기대 훈련소장 장진태 역을 맡았다. 또 김무열이 임중경의 동기이자 특기대 해체를 꾀하는 적 한상우, 한예리가 섹트 출신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발버둥치는 구미경, 최민호가 훈련소장 장진태의 오른팔이자 특기대 에이스 김철진을 연기한다. ‘인랑’은 오는 7월 25일 개봉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변산’ 김고은 “평범해 보이려고 일부러 살찌웠다...체중 8kg 증량”

    ‘변산’ 김고은 “평범해 보이려고 일부러 살찌웠다...체중 8kg 증량”

    영화 ‘변산’으로 스크린 복귀를 앞둔 배우 김고은이 작품을 위해 체중 8kg을 증량했다. 4일 오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는 영화 ‘변산’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준익 감독과 배우 박정민, 김고은 등이 참석했다. 영화 ‘계춘할망’ 이후 약 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김고은(28)은 이번 작품을 위해 살을 8kg이나 찌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시나리오를 봤을 때 ‘선미(극 중 김고은 역할)’가 마른 느낌이 아니었다. 학창시절에도 튀는 인물이 있는가 하면 존재감이 덜한 친구들이 있었다. 선미는 그런 인물이었다”며 자신이 맡은 역할을 설명했다.이어 “시각적으로 어떻게 하면 (캐릭터와) 가깝게 갈 수 있을까 생각했다. 오버해서 10kg을 찌우는 것보다 사람이 적당히 쪘을 때 묻어나는 평범함이 있다. 그런 것을 의도했다”고 체중 증량 이유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촬영 당시 모니터를 보면서 ‘이렇게까지 나가도 되나’ 싶긴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준익 감독 신작 ‘변산’은 짝사랑의 꼼수로 흑역사 가득한 고향 변산에 강제 소환된 학수(박정민 분)가 예측 불허 사건에 맞닥뜨리면서 위기를 겪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김고은은 무명 래퍼 학수가 짝사랑하는 주인공 선미 역을 맡았다. 배우 김고은, 박정민, 고준, 장항선, 신현빈, 김준한 등이 출연하는 ‘변산’은 오는 7월 4일 개봉한다.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여중생A’ 정다빈, 날로 성장하는 미모 “실제 학교 같았다”

    ‘여중생A’ 정다빈, 날로 성장하는 미모 “실제 학교 같았다”

    영화 ‘여중생A’의 배우 정다빈이 화제다.14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여중생A’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김환희, 김준면, 정다빈, 이종혁, 이경섭 감독이 참석했다. 정다빈은 “원작 웹툰을 재미있게 봐서 촬영 전에 너무 떨리고 긴장됐다”며 “같이 찍는 친구들과 대화를 많이 나누고, 촬영 전에 리딩을 많이 한 다음 촬영했더니 실제 친구들과 정말 학교에 있는 것처럼 연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정다빈은 “‘여중생A’는 나이를 불문하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영화”라고 전했다. 한편 영화 ‘여중생A’는 취미는 게임, 특기는 글쓰기, 자존감 0%의 여중생 미래(김환희)가 처음으로 사귄 현실친구들, 랜선친구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6월 개봉 예정.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여중생A’ 김준면 “김환희 아이돌 좋아해..좋은 정보 많이 줬다”

    ‘여중생A’ 김준면 “김환희 아이돌 좋아해..좋은 정보 많이 줬다”

    ‘여중생A’ 김준면이 김환희와의 친분을 드러냈다.14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여중생A’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경섭 감독과 김환희, 김준면(엑소 수호), 정다빈, 이종혁 등이 참석했다. 김준면은 영화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김환희에 대해 “(김)환희가 아이돌 가수를 많이 좋아한다. 그런 얘기를 많이 나누면서 친해졌다”고 설명했다. 김준면은 이어 “공통의 관심사가 아이돌 가수더라. 환희에게 좋은 정보를 많이 줬다. 그리고 사인도 언제든지 받아줄 수 있다고 허세도 부려봤다. 환희와 친하고 재미있게 촬영했던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 박경림이 김환희에게 “가장 좋아하는 아이돌 그룹은?”이라고 묻자, 김준면은 “민감한 질문”이라며 질문의 답을 먼저 막았다. 한편, 영화 ‘여중생A’는 취미는 게임, 특기는 글쓰기, 자존감 0%의 여중생 미래가 처음으로 사귄 현실친구 백합과 태양, 그리고 랜선친구 재희와 함께 관계를 맺고 상처 받고, 성장해가는 이야기다. 오는 6월 개봉 예정. 사진=스포츠서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신예 전종서, ‘버닝’ 으로 화려한 데뷔 “많은 관심 부담스러워”

    신예 전종서, ‘버닝’ 으로 화려한 데뷔 “많은 관심 부담스러워”

    신예 전종서가 ‘버닝’으로 관객들을 처음 만나는 소감을 전했다.4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버닝’ 칸 영화제 출국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창동 감독과 배우 유아인, 스티븐 연, 전종서 등이 참석했다. 영화 ‘버닝’으로 데뷔한 배우 전종서(25)는 이날 유독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지난 영화 제작보고회에서는)정신을 못 차릴 정도로 떨었다”라며 아직까지 공식석상이 낯설다고 털어놨다. 전종서는 “앞으로 점차적으로 좀 더 발전해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영화 속 제 모습이 어떻게 관객에게 다가갈 지에 대한 부담은 사실 없다. 단지 제가 긴장되고, 불안감을 느끼는 건 지금 소화하고 있는 스케줄이 처음 겪어 보는 거라. 아직은 많은 관심이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첫 작품에서부터 거장 감독과 작업하게 된 전종서는 “이번 ‘버닝’에서 보여드린 모습도 제 일부이고, 앞으로 어떤 사람인지 당당하게 보여드릴 것”이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자신의 첫 영화인 ‘버닝’에 대해서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으로서 느끼는 분노라든지, 억울함 등 모든 것들이 미스터리하게 담겼다. 살면서 느끼는 것들이 많이 담긴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종서는 ‘버닝’으로 데뷔하는 신인 배우다. 그는 데뷔 하자마자 칸에 진출하는 영예를 누리게 됐다. 영화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 분)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 분)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 분)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8일~19일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인 칸에서 열리는 제71회 칸 국제영화제에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된 ‘버닝’은 오는 16일(현지시간)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 공식 스크리닝을 통해 전세계 영화인들에 먼저 공개된다. 17일에는 국내에서 개봉한다.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데자뷰’ 남규리 “손예진-김희애 연기 연구했다”

    ‘데자뷰’ 남규리 “손예진-김희애 연기 연구했다”

    ‘데자뷰’로 스릴러 장르에 도전한 남규리가 배우 손예진, 김희애의 연기를 참고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25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영화 ‘데자뷰’(감독 고경민, 제작 스톰픽쳐스코리아·원픽쳐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남규리, 이천희, 이규한이 참석했다. 고경민 감독은 건강 상의 이유로 함께 자리하지 못했다. 이날 남규리는 “‘비밀은 없다’ 손예진 선배와 ‘사라진 밤’ 김희애 선배의 연기를 눈여겨봤다”고 밝혔다. 비슷한 스릴러 장르 속에서 날카로우면서도 섬세한 연기를 보여준 배우들을 언급한 것. 그는 “물론 작품은 다르지만 두 분이 어떤 식으로 감정을 끌고 가시는지 연구를 많이 했다”면서 “디테일한 표정 변화를 의식한다기보다 결국 나로부터 시작해야 깊고 솔직한 연기를 할 수 있겠다 싶더라. 나를 많이 대입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데자뷰’는 차로 사람을 죽인 후, 공포스러운 환각을 겪게 된 여자가 견디다 못해 경찰에 찾아가지만 사고가 실재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듣게 되고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 빠져드는 충격 미스터리 스릴러. 5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칸의 남자, 칸을 버닝하다

    칸의 남자, 칸을 버닝하다

    ‘칸의 남자’ 이창동(64) 감독이 돌아왔다. 8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신작 ‘버닝’을 들고서다. 이 감독은 지금까지 연출한 6편의 작품 가운데 5편을 칸국제영화제에서 선보여 왔는데, 이번 작품 역시 칸의 선택을 받았다. ‘버닝’은 5월 8~19일 열리는 제71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해 21편의 후보작들과 경합을 벌인다. 2007년 ‘밀양’(여우주연상 수상), 2010년 ‘시’(각본상 수상)에 이어 세 차례 연속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도전한다.다음달 17일 국내 개봉을 앞둔 가운데 24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버닝’ 제작보고회에는 이 감독과 유아인, 스티븐 연, 전종서 등 주연배우들이 참석했다. 이 감독은 “칸영화제는 우리 영화를 알리고 평가받는 데 가장 효과적인 자리”라며 “배우들에게도 좋은 기회이자 경험이라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시대의 청춘에 대한 통찰을 담은 이번 작품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1983년 단편 ‘헛간을 태우다’를 모티브로 삼았다. 이 감독은 “하루키의 소설이 가진 이야기가 ‘시’ 작업 이후 고민했던 문제들과 연결되는 지점이 있어 이걸 해 봐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소설은 소설대로 독자적으로 두고 나는 나대로 영화적 고민을 가지고 작업했다”고 설명했다. 칸에서 먼저 베일을 벗을 작품인 만큼 이날 이 감독과 배우들은 작품의 세부에 대해선 말을 최대한 아꼈다. 영화는 유통회사 아르바이트생 종수(유아인)가 어릴 적 같은 동네에서 살던 해미(전종서)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세 달간 아프리카 여행을 다녀온 해미는 종수에게 아프리카에서 만난 벤(스티븐 연)을 소개한다. 비밀스러운 취미에 대한 벤의 고백을 듣고 종수는 무서운 예감에 사로잡힌다. 이 감독은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관객에게 말을 거는 영화라 기대를 하고 있다”며 “미스터리 스릴러라는 장르에 머물지 않고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 대한, 또는 이야기에 대한, 또는 영화 그 자체에 대한 미스터리로 확장할 수 있는 영화”라고 소개했다.‘버닝’은 이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뿐 아니라 ‘사도’, ‘베테랑’ 등에서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해 온 유아인과 할리우드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한국계 배우 스티븐 연의 호흡으로도 시선을 끈다. 두 배우 모두 이창동 감독과의 작업을 염원해 왔다는 교집합을 지닌다. 유아인은 데뷔 이후 10년 넘게 줄곧 이 감독의 작품에 참여하길 원했다. 스티븐 연 역시 한 방송에서 이 감독과 작업하고 싶다고 ‘공개 구애’를 보낸 바 있다. 스티븐 연은 “감독님 영화에 담긴 진실함을 좋아한다”며 “꿈에도 이창동 감독님과 함께 일할 수 없을 것 같았는데 정말 행운이었다. (‘옥자’를 함께 작업한) 봉준호 감독님께서 전화하셔서 이 감독님이 부르신다고 하셔서 바로 대답을 드렸다”며 웃었다. 유아인은 “감독님은 늘 느낌을 카메라에 담아가는 과정을 요구하셨는데 그때마다 깨어나는 것 같은 순간을 느꼈다”며 “인간 자체에 대한 깊은 애정과 성찰을 담아서 영화를 만드시는 분이라 큰 믿음과 애정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박하사탕’의 설경구, ‘오아시스’의 문소리, ‘밀양’의 전도연, ‘시’의 윤정희 등 지금까지 모든 작품에서 역할에 그대로 스며드는 배우들을 골라내 온 이 감독은 이번에 선택한 배우들에 대해서도 흡족함을 드러냈다. 그는 유아인에 대해선 “지금껏 강렬한 면을 보여 줬는데 이번 영화에서는 내면에 엄청난 것을 가졌으나 겉으로는 무력하고 섬세한 감정을 드러내는 힘든 역할을 잘 맡아 줬다”고 했다. 스티븐 연에 대해선 “완벽한 뉘앙스와 균형감을 보여 줬다”고 평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영화 ‘버닝’ 유아인 “나는 후회덩어리”

    영화 ‘버닝’ 유아인 “나는 후회덩어리”

    영화 ‘버닝’으로 스크린에 복귀한 배우 유아인이 출연 소감을 밝혔다.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버닝’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유아인, 스티븐 연, 전종서, 이창동 감독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영화 ‘버닝’으로 스크린에 복귀한 유아인은 “틀에 짜여 지지 않은 자유로운 느낌이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후회없이 연기했냐는 질문에 “후회 덩어리다”라며 “사실 크게 하는 것이 없다. 있으라고 하면 있고, 뛰라고 하면 뛰고, 가라고 하면 갔다. 현장에서 ‘종수(극 중 유아인 역)는 하는 일 없잖아? 그냥 있으면 되지’ 할 정도로 거의 모든 장면에서 상황, 인물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게 중요했다”고 말했다. 유아인은 이날 개봉에 앞서 영화가 칸 영화제에 진출한 것에 대해 “안 가봐서 모르겠지만 다들 대단하다고 하더라. 이런 작품을 알려드릴 수 있고, 다양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기회인 것 같아 기쁘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화 ‘버닝’은 자기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세 젊은이 종수(유아인 분), 벤(스티븐 연 분), 해미(전종서 분) 사이에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그린다. ‘버닝’은 오는 5월 8일부터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제 71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이에 현지에서 최초 상영, 오는 5월 17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뉴스1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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