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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코메트리’ PD “정유안→조병규 캐스팅, 전화위복으로 생각”

    ‘사이코메트리’ PD “정유안→조병규 캐스팅, 전화위복으로 생각”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김병수 PD가 정유안의 하차 사태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았다고 언급했다. 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는 tvN 새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김병수 PD와 박진영(갓세븐), 신예은, 김권, 김다솜이 참석했다. 앞서 김권이 맡은 역할 ‘강성모’ 아역에는 배우 정유안이 캐스팅됐다. 하지만 지난 1월 정유안은 성추행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게 되면서 극에서 하차했다. 배우 조병규가 그 역할을 이어 받아 재촬영하게 됐다. 이에 대해 김병수 PD는 “사실 당시 정유안의 촬영분량이 100% 끝난 상태였다. 사건 이틀 전에 ‘술마시고 허튼 짓 하지 말고 집에 가’라는 이야기를 한 적도 있었다”면서 “불미스러운 일을 알았을 때 솔직히 ‘왜 하필이면 나야’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차피 이건 내 의지로 생긴 일은 아니었고, 방송 중간이 아니라 첫방송 전에 일어난 일이니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김병수 PD는 조병규 캐스팅에 대해 “조병규는 캐릭터와 맞는 나이대를 찾으면서 눈 여겨 봤던 친구다. 그 전에 스케줄을 물어봤을 때는 되지 않았다. 마침 ‘SKY캐슬’이 끝나면서 스케줄이 돼서 캐스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은 신체가 닿는 순간 상대방이 감추고 있는 비밀을 읽어내는 소년 이안(박진영 분)과 목숨을 걸고라도 감추고 싶은 마음속 상처가 있는 소녀 윤재인(신예은 분)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오는 1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사진=tvN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신예은·박진영 “첫 주연, 걱정→자신감 생겨”

    신예은·박진영 “첫 주연, 걱정→자신감 생겨”

    ‘사이코메트리’ 신예은, 박진영이 첫 주연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는 tvN 새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이하 ‘사이코메트리’)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김병수 PD와 박진영, 신예은, 김권, 김다솜이 자리했다. 이날 박진영은 첫 미니시리즈 주연을 맡은 것에 대해 “큰 드라마에서 주인공 하는 게 처음이라 걱정도 되고 어떻게 해야 16부 동안 잘 끌고 갈 지에 대해 고민을 했다. 미팅하고 감독님과 이야기를 하면서 걱정이 자신감으로 바뀌었다. 감독님에 대한 믿음으로, 대본 있는 대로 잘하면 16부까지 잘 이끌어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박진영은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표현하는 것에 대해 “처음에 특별한 방법을 찾아야겠다고 고민했는데, 너무 특별한 것이기 때문에 너무 특별하게 연기하면 과장될 것 같았다. 10년 동안 그런 능력이 생겼기 때문에 한 인간에 대한 버릇이라는 것에 초점을 가졌다. 그럤더니 자연스럽게 연기가 나왔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신예은 또한 “좋은 작품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 크다. 책임감 가지고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는 비밀을 마음속에 감춘 윤재인(신예은 분)과 상대의 비밀을 읽어내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지닌 이안(박진영분)의 초능력 로맨스릴러다. 오는 11일 오후 9시 30분 첫방송. 사진=tvN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박한별 “‘슬플 때 사랑한다’ 격정 멜로 맞다..연기 어려워”

    박한별 “‘슬플 때 사랑한다’ 격정 멜로 맞다..연기 어려워”

    박한별 지현우 류수영의 격정 멜로 ‘슬플 때 사랑한다’가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토요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송정림 극본, 최이섭 유범상 연출) 제작발표회에는 최이섭 PD와 지현우, 박한별, 류수영, 왕빛나, 박하나가 참석했다. ‘슬플 때 사랑한다’는 쫓기는 여자와 쫓는 남자, 숨겨준 남자의 이야기다. 사랑은 흔하지만 진짜 사랑은 힘든 시대에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세 남녀의 격정 멜로를 그리는 작품. 박한별은 “저희 드라마를 ‘격정멜로’라고 표현하는데 궁금해서 검색창에 ‘격정’을 쳐봤다.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급박한 상황에서 나오는 감정이라는 설명이 있더라. 저희 드라마가 딱 맞는 거 같더라. 급박한 마음에서 나오는 감정으로 인해 저희 드라마를 그렇게 표현하는 거 같다. 대부분의 드라마가 시작과 끝까지 감정을 쌓아가는데 저희 드라마는 상황이 센 상황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보는 재미도 있고 연기하는 저희도 연출하는 감독님, 작가 선생님 모두 힘들고 어렵지만 보시는 분들은 재밌고 깊이 있게 보실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지현우는 “저희 드라마가 다른 점이 있다면 문학작품 같은 느낌이 있다. 그리스 신화나 고전 문학작품에서 보면 굉장히 감정의 폭이 크다. 현장에서 연기할 때도 예민해져있고 어려운 거 같은데 촬영기간에는 집에 있으면서도 긴장을 놓지 못하는 거 같다. 그만큼 다른 드라마보다 감정이 진한 게 사실이다. 16년 정도 일을 했지만, 제가 했던 작품 중에 감정을 표현하기가 가장 어려운 작품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류수영은 “당신이 슬플 때 내가 사랑한다고 느꼈다. 제 입장에선 제가 제일 슬프고 불쌍하다. 사실은 제가 다 불쌍하게 만들지만 제가 슬프다. 그런 감정의 폭이 크다. 저희 드라마의 장점은 일상이 없다. 일상을 나열하느라 시간을 쏟지 않고 본론으로 들어간다. 전개가 빠르고 격한, 멜로 드라마를 보실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박하나는 “농도가 짙고, 짙다 못해 굳어버린 고체 같은 사랑이다”고 드라마에 대해 설명했다. 박한별은 “이 드라마가 어려운 것은 일차원적 감정이 아니라, 슬픈데 살짝 기쁘고 기쁘지만 살짝 무서운 감정이 내재돼 있어서 어려운 거 같다. 시청자분들도 알 것 같은 감정들이고 경험일 거라고 생각한다. 보시는 분들은 쉽게 이해하시지만, 표현하는 저희가 어려울뿐일 거 같다. 보시는 분들은 다 아실 거다”고 말했다. 왕빛나는 “보시는 분들은 쉽고 재밌게 보실 수 있다. 연기하는 저희만 힘든 드라마다. 모든 배우들이 노력하기 때문에 잘 보실 수 있을 거다”고 덧붙였다. ‘슬플 때 사랑한다’는 23일 오후 9시 첫 방송 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트래블러’ 이제훈 “류준열은 절대자” 쿠바 여행 후 ‘♥ 폭발’

    ‘트래블러’ 이제훈 “류준열은 절대자” 쿠바 여행 후 ‘♥ 폭발’

    배우 이제훈(35)과 류준열(33)이 ‘낭만의 땅’ 쿠바로 떠났다. 21일 마포구 상암동 JTBC사옥에서 열린 ‘트래블러’ 제작발표회에서 둘은 서로가 서로에게 “최고의 여행메이트였다”며 입을 모았다. ‘트래블러’로 배낭여행을 처음 가봤다는 이제훈은 “약속한 시각에 잘 일어나고 (류준열의 뒤를) 잘 따라다니기만 하면 됐다”며 “제게 류준열은 절대자”라고 치켜세웠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공개된 예고편에선 타 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여행실력이 검증된 류준열이 이제훈의 배낭을 고쳐 매주는 모습, 낯선 여행지에서 능숙하게 리드하는 모습 등이 공개됐다. 실제 나이로는 이제훈이 두 살 많지만, 여행지에선 마치 형과 동생이 뒤바뀐 듯한 모습에 이제훈은 “처음엔 배낭 메는 법도 몰랐다. 류준열에게 모든 걸 의지했던 것 같다. 형으로서 이끌어줘야 했는데 류준열 배우가 여행을 너무 좋아하고 잘 아니까 하자는 대로 따라갔다”고 털어놨다. 류준열 또한 이제훈에 대해 “여행하면서 이렇게 잘 맞는 동료는 처음이었다. 제훈이 형이 눈치도 안 봐도 되고 편하게 대해줘서 둥글둥글하고 모나지 않은 최고의 메이트였다”고 극찬했다. 이어 “둘 이상이 여행을 하다 보면 의견 충돌이 일어나고 안 맞는 부분이 생기지만 서로 배려하면서 보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류준열 이제훈의 쿠바 여행기는 21일(오늘) 오후 11시 첫 전파를 탄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원캐스팅… 무대가 깊어졌다

    원캐스팅… 무대가 깊어졌다

    뮤지컬뿐만 아니라 연극계에까지 복수의 배우가 번갈아 출연하는 멀티캐스팅이 일반화된 가운데 배역을 한 명의 배우가 맡는 원캐스팅 작품들이 연이어 무대에 오르고 있다. 이들 공연은 작품을 홀로 책임지는 배우들의 힘과 앙상블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배우 황정민이 출연하고 있는 연극 ‘오이디푸스’는 제작 단계에서부터 원캐스팅 작품임을 강조했다. 지난해 연극 ‘리차드 3세’에 이어 ‘오이디푸스’에서도 황정민을 비롯한 모든 배우들이 ‘대타’ 없이 배역을 맡고 있다. 황정민은 지난달 제작발표회 때 “새로운 배우가 와서 신을 다시 맞추는 게 더 힘들다. (배우들이) 서로 너무 잘 알기 때문에 눈빛으로 에너지를 교환할 수 있다”며 “‘원캐스트’가 주는 분명한 힘이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같은 작품에서 ‘코린토스 사자’ 역으로 출연 중인 중견배우 남명렬은 모친상 중에도 빈소가 차려진 대전과 공연이 열리고 있는 서울 예술의전당을 오가며 작품에 출연하기도 했다.지난 16일부터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무대에 오른 연극 ‘대학살의 신’도 남경주·최정원·송일국·이지하 등 4명의 배우가 원캐스팅으로 앙상블을 이룬다. 2017년 공연 때와 같은 멤버들이다. ‘오이디푸스’가 ‘황정민 사단’의 작품으로 불릴 만큼 황정민의 상징성이 큰 것과 달리 ‘대학살의 신’은 배우 4명이 서로 밀고 당기며 작품을 함께 공유한다. 제작사인 신시컴퍼니 최승희 홍보실장은 “되도록 ‘원캐스트’로 작품을 만들겠다는 제작사의 의지와 2년 전과 같은 캐스팅이면 흔쾌히 함께하겠다는 배우의 의지가 잘 맞아떨어졌다”며 “배우 입장에서는 더블캐스팅 때보다 밀도 있는 연습과 준비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멀티캐스팅은 배우 한 명이 다른 스케줄을 포기하고 온전히 작품을 맡기 어려운 상황 때문에 도입됐다. 특히 뮤지컬 공연에서는 흥행을 위해 아이돌 배우를 출연시키며 ‘더블 캐스팅’, ‘트리플 캐스팅’이 일반화됐다. 출연배우가 불가피하게 무대에 서지 못할 경우를 대비한 배우를 의미하는 ‘언더스터디’가 있었던 연극도 스타급 배우들이 작품을 맡으며 그보다 인지도가 낮은 배우가 함께 캐스팅되는 경우가 늘어났다. 멀티캐스팅과 원캐스팅 모두 장단점이 있다. 관객 입장에서는 보고 싶은 배우를 선택하거나 비교할 수 있다는 것이 멀티캐스팅의 장점으로 부각되기도 했다. 특히 공연산업이 크게 성장하면서 나타난 자연스러운 현상이란 분석도 제기된다. 한편에서는 스타 배우나 아이돌 가수를 캐스팅하기 위한 마케팅 수법이라는 지적과 작품의 질 하락으로 이어진다는 반론도 있다. 이 같은 멀티캐스팅의 단점은 반대로 원캐스팅의 장점이기도 하다. 배우 간 최상의 호흡을 기대할 수 있어 완성도가 보장된다는 논리다. 하지만 멀티캐스팅이 일반화되다 보니 오히려 원캐스팅이 주목받게 된 것도 사실이다. 최근에는 아이돌 출신 배우나 뮤지컬 주연 배우들이 원캐스팅으로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연극 ‘소년, 천국에 가다’에 악역인 ‘파출소장’으로 출연하는 아이돌그룹 블락비의 피오(표지훈)는 작품 속 다른 배우들과 달리 홀로 배역을 맡았다. 가수나 방송 등 ‘본업’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아이돌이 원캐스팅으로 출연하는 것은 공연계에서도 흔치 않은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뮤지컬 ‘파가니니’에서는 가장 비중이 높은 주인공 ‘파가니니’와 그와 대립하는 ‘루치오 아모스’ 역을 맡은 콘(KoN)과 김경수가 단독으로 출연한다. 주인공이 바이올린 연주까지 직접 해야 하는 특성상 ‘대타’를 찾기가 어렵기 때문이었지만 주연급이 멀티캐스팅, 조연급이 원캐스팅되는 일반적인 뮤지컬 작품과 정반대라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공연계 관계자는 “원캐스트는 배우로서는 성실성과 연기력을 모두 갖추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고, 그만큼 배우가 진지하게 작품에 임한다는 의미도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원캐스트, 무대가 깊어졌다.

    원캐스트, 무대가 깊어졌다.

    황정민 출연 연극 ‘오이디푸스’ 모든 배우 ‘대타’ 없이 배역 소화남경주⋅송일국 등 ‘대학살의 신’ 배우 4명 밀도 높은 앙상블 연기뮤지컬 ‘파가니니’선 콘⋅김경수 단독으로 주⋅조연 맡아 이례적뮤지컬뿐만 아니라 연극계에까지 복수의 배우가 번갈아 출연하는 멀티캐스팅이 일반화된 가운데 배역을 한 명의 배우가 맡는 원캐스팅 작품들이 연이어 무대에 오르고 있다. 이들 공연은 작품을 홀로 책임지는 배우들의 힘과 앙상블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배우 황정민이 출연하고 있는 연극 ‘오이디푸스’는 제작 단계에서부터 원캐스팅 작품임을 강조했다. 지난해 연극 ‘리차드 3세’에 이어 ‘오이디푸스’에서도 황정민을 비롯한 모든 배우들이 ‘대타’ 없이 배역을 맡고 있다. 황정민은 지난달 제작발표회 때 “새로운 배우가 와서 신을 다시 맞추는 게 더 힘들다. (배우들이) 서로 너무 잘 알기 때문에 눈빛으로 에너지를 교환할 수 있다”며 “‘원캐스트’가 주는 분명한 힘이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같은 작품에서 ‘코린토스 사자’ 역으로 출연 중인 중견배우 남명렬은 모친상 중에도 빈소가 차려진 대전과 공연이 열리고 있는 서울 예술의전당을 오가며 작품에 출연하기도 했다. 지난 16일부터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무대에 오른 연극 ‘대학살의 신’도 남경주·최정원·송일국·이지하 등 4명의 배우가 원캐스팅으로 앙상블을 이룬다. 2017년 공연 때와 같은 멤버들이다. ‘오이디푸스’가 ‘황정민 사단’의 작품으로 불릴 만큼 황정민의 상징성이 큰 것과 달리 ‘대학살의 신’은 배우 4명이 서로 밀고 당기며 작품을 함께 공유한다. 제작사인 신시컴퍼니 최승희 홍보실장은 “되도록 ‘원캐스트’로 작품을 만들겠다는 제작사의 의지와 2년 전과 같은 캐스팅이면 흔쾌히 함께하겠다는 배우의 의지가 잘 맞아떨어졌다”며 “배우 입장에서는 더블캐스팅 때보다 밀도 있는 연습과 준비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멀티캐스팅은 배우 한 명이 다른 스케줄을 포기하고 온전히 작품을 맡기 어려운 상황 때문에 도입됐다. 특히 뮤지컬 공연에서는 흥행을 위해 아이돌 배우를 출연시키며 ‘더블 캐스팅’, ‘트리플 캐스팅’이 일반화됐다. 출연배우가 불가피하게 무대에 서지 못할 경우를 대비한 배우를 의미하는 ‘언더스터디’가 있었던 연극도 스타급 배우들이 작품을 맡으며 그보다 인지도가 낮은 배우가 함께 캐스팅되는 경우가 늘어났다. 멀티캐스팅과 원캐스팅 모두 장단점이 있다. 관객 입장에서는 보고 싶은 배우를 선택하거나 비교할 수 있다는 것이 멀티캐스팅의 장점으로 부각되기도 했다. 특히 공연산업이 크게 성장하면서 나타난 자연스러운 현상이란 분석도 제기된다. 한편에서는 스타 배우나 아이돌 가수를 캐스팅하기 위한 마케팅 수법이라는 지적과 작품의 질 하락으로 이어진다는 반론도 있다. 이 같은 멀티캐스팅의 단점은 반대로 원캐스팅의 장점이기도 하다. 배우 간 최상의 호흡을 기대할 수 있어 완성도가 보장된다는 논리다. 하지만 멀티캐스팅이 일반화되다 보니 오히려 원캐스팅이 주목받게 된 것도 사실이다. 최근에는 아이돌 출신 배우나 뮤지컬 주연 배우들이 원캐스팅으로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연극 ‘소년, 천국에 가다’에 악역인 ‘파출소장’으로 출연하는 아이돌그룹 블락비의 피오(표지훈)는 작품 속 다른 배우들과 달리 홀로 배역을 맡았다. 가수나 방송 등 ‘본업’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아이돌이 원캐스팅으로 출연하는 것은 공연계에서도 흔치 않은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뮤지컬 ‘파가니니’에서는 가장 비중이 높은 주인공 ‘파가니니’와 그와 대립하는 ‘루치오 아모스’ 역을 맡은 콘(KoN)과 김경수가 단독으로 출연한다. 주인공이 바이올린 연주까지 직접 해야 하는 특성상 ‘대타’를 찾기가 어렵기 때문이었지만 주연급이 멀티캐스팅, 조연급이 원캐스팅되는 일반적인 뮤지컬 작품과 정반대라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공연계 관계자는 “원캐스트는 배우로서는 성실성과 연기력을 모두 갖추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고, 그만큼 배우가 진지하게 작품에 임한다는 의미도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열혈사제’ 이하늬 “김남길, 정의로운 배우..불의 못 보는 성격”

    ‘열혈사제’ 이하늬 “김남길, 정의로운 배우..불의 못 보는 성격”

    ‘열혈사제’ 이하늬가 김남길에 대해 극찬했다. 15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는 새 금토드라마 ‘열혈사제’(극본 박재범/연출 이명우)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김남길, 김성균, 이하늬, 고준, 금새록이 자리했다. ‘열혈사제’에서 김남길은 죄 짓고 사는 나쁜 놈들을 향해 독설을 날리고, 분노하는 다혈질 사제 김해일을 연기한다. 이하늬는 극 중 김해일과 실제 김남길에 대해 “화가 많다기보다는 거룩한 분노라는 표현이 맞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하늬는 “해일과 실제로 비슷한 부분이 있다면 해일도 그렇고 김남길 배우도 정의롭다. 그렇게 안 보이겠지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배우, 스태프를 위해 싸워야 할 때 선봉장에 있는 건 김남길 배우다. 주연의 무게이기도 하겠지만 불의를 보고 못 넘어가는 성격이다. 바른 것에 대해서 옳게 얘기하고 깊이 있게 얘기하면 화를 내는 것 같다. 제3의 눈으로 보면 화가 많다고 보일 수 있지만 화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를 들은 김남길은 “천만 배우님이 이렇게 말씀해주시니 감사하다”며 “일을 하면서 나보단 우리가 손해를 보는 부분에서 이야기를 한 거다. 정의롭지도 않고, 좋은 사람도 아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열혈사제’는 다혈질 가톨릭 사제와 구담경찰서 대표 형사가 한 살인사건으로 만나 공조 수사에 들어가는 이야기다. 15일 오후 10시 첫 방송.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정영주, S라인 몸매 과감히 드러낸 의상 ‘러블리 매력’

    정영주, S라인 몸매 과감히 드러낸 의상 ‘러블리 매력’

    정영주의 남다른 패션이 화제다. 14일 오후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는 MBN 새 예능프로그램 ‘오늘도 배우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김시중 CP와 과 배우 김용건, 박정수, 이미숙, 정영주, 남상미가 자리했다. 정영주는 S라인 몸매가 드러나는 밀착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정영주는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드러냈다.한편, MBN 새 예능프로그램 ‘오늘도 배우다’는 요즘 문화를 모르는 다섯 명의 배우 군단이 젊은 세대의 인싸 문화에 도전하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14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 사진=연합뉴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박시후 팬클럽 충남 부여군에 쌀 3t 기탁

    배우 박시후의 고향이자 홍보대사로 있는 충남 부여군에 그의 팬클럽이 쌀 3t을 기탁했다. 부여군은 12일 박시후 측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사랑나눔 쌀 3t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쌀은 방영 중인 드라마 ‘바벨’ 제작발표회를 기념해 박시후의 팬클럽이 마련했다. 지난 11일 열린 기탁식에 촬영 일정으로 바쁜 박시후를 대신해 아버지가 참석했다. 박시후는 부여군 은산면 출신으로 매년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며 부여군에 쌀을 맡겨왔다. 부여군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박정현 군수는 “고향을 널리 알는 것 뿐 아니라 고향 주민까지 보살펴 고맙다. 독거 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부여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눈이 부시게’ 케미 요정 김혜자, 믿고 보는 배우인 이유

    ‘눈이 부시게’ 케미 요정 김혜자, 믿고 보는 배우인 이유

    ‘눈이 부시게’가 첫 방송된 가운데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1일 첫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는 전국 기준 3.2%, 수도권 기준은 3.5%(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그런 가운데 ‘김혜자’ 캐릭터가 배우 한지민에서 김혜자로 바뀌는 것이 예고돼 향후 내용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과거로 시간을 마음대로 돌린 대가로 25살에서 하루아침에 70대가 된 ‘김혜자’를 연기하는 배우 김혜자. 그와 함께 연기할 배우들의 케미를 분석해 봤다. ▶ 김혜자와 한지민‘눈이 부시게’에서 한지민은 25살의 ‘김혜자’ 역을, 김혜자는 70대 노인이 된 김혜자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의 캐스팅 소식은 방송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 앞서 지난 11일 방송된 ‘눈이 부시게’ 1회에서 한지민은 평범한 25살, 무한긍정 마인드를 장착한 의리녀 아나운서 지망생 김혜자 캐릭터를 완벽 소화했다. 2회에서는 김혜자가 그 캐릭터를 이어 연기하게 된다. 11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김혜자와 한지민은 한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 만큼 서로의 평소 습관과 말투를 유심히 살펴봤다고 말했다. 서로를 살펴보며 닮아가는 두 사람은 엄마와 딸 같으면서도 친구 같은 포근한 케미를 보였다. 두 사람이 힘을 합쳐 만들어 낼 ‘김혜자’ 캐릭터에 궁금증이 더재히고 있다. ▶ 김혜자와 손호준“전기세 1원도 못 버는 주제에. 컴퓨터나 끄고 자던가” 김혜자가 48시간 잠방(잠만 자는 방송)에 도전하는 오빠 김영수(손호준 분)에게 건넨 말이다. 크리에이터라지만 사실상 백수인 오빠인 김영수는 김혜자에게 그저 철없는 오빠다. 지난 1회에서 손호준은 ‘김혜자’ 역을 맡은 한지민과 투닥거리는 남매 연기를 펼쳤다. 하지만 2회부터 25살 한지민이 70대 김혜자로 바뀌면서 손호준은 김혜자와 남매 연기를 하게 된다. 제작발표회에서 손호준은 “김혜자 선생님과 한지민 씨를 대하는 연기에 있어 차이점을 두지 않았다. 어차피 제게는 동생이었다”며 “제가 너무 막 (연기를) 해야 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선생님께서 편하게 해주셨다”고 말해 천연덕스러운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혜자 또한 ‘오빠’ 손호준에 대해 “까부는 것 같아도 다른 사람의 말을 허투루 듣지 않는다. 저 사람은 뭘 해도 잘 하겠다 싶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서로를 위해 배려하고 노력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두 캐릭터의 케미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 김혜자와 안내상하이라이트 영상에 따르면, 김혜자가 하루아침에 70대가 된 것은 교통사고로 죽게 된 아빠(안내상 분)를 살리기 위해 무리해서 과거로 시간을 돌렸기 때문이었다. 김혜자는 하루아침에 늙은 딸을 마주하게 된 아빠에게 “나한테 소중한 걸 되찾기 위해서는 겪어야 하는 일이었으니까. 그럴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라고 웃으며 말한다. 평범하게 주어졌던 시간 동안 아빠에게 더 잘하지 못한 미안함, 나를 희생해서라도 가족을 지키고 싶은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난 장면이었다. 자식을 생각하는 부모, 부모를 생각하는 자식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한편, JTBC ‘눈이 부시게’는 12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아이템’ 주지훈 “‘해치’ 정일우 응원..다같이 잘 됐으면”

    ‘아이템’ 주지훈 “‘해치’ 정일우 응원..다같이 잘 됐으면”

    ‘아이템’ 주지훈이 동시간대 방송되는 드라마 ‘해치’를 응원했다.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 새 월화드라마 ‘아이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김성욱 PD와 배우 주지훈, 진세연, 김강우, 김유리, 박원상, 오승훈이 자리했다. 앞서 이날 제작발표회를 진행한 SBS 드라마 ‘해치’ 주연 정일우는 ‘아이템’에 출연하는 주지훈을 향해 “주지훈의 팬이다. 좋은 작품이 나올 것 같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대해 주지훈은 “정일우에게 감사의 마음을 보낸다”며 “예전에는 방송 3사, 케이블 채널들이 경쟁구도나 적 같은 구도가 있었는데 세상이 바뀌어 가면서 한국 컨텐츠를 응원해주는 것 같다. 좋은 컨텐츠를 만들었을 때 다 같이 응원해주시는 것 같다. 저 또한 ‘해치’를 응원한다. 다같이 잘되면 아름다운 세상이 되는거니까”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 새 월화드라마 ‘아이템’은 꼴통검사 강곤(주지훈)과 프로파일러 신소영(진세연)이 특별한 초능력을 가진 ‘아이템’을 차지하려는 인간들의 욕망 속에 숨겨진 음모와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 드라마다. OCN 드라마 ‘구해줘’를 집필한 정이도 작가가 극본을 맡고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 단막극 ‘하우스, 메이트’ 등을 연출한 김성욱 PD가 메가폰을 들었다. 주지훈, 진세연, 김강우, 김유리, 박원상, 이대연, 오승훈, 신린아 등이 출연한다. 11일 오후 10시 첫 방송. 사진=스포츠서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눈이 부시게’ 김혜자 “인터넷 방송·신조어, 낯설고 새로운 경험”

    ‘눈이 부시게’ 김혜자 “인터넷 방송·신조어, 낯설고 새로운 경험”

    ‘눈이 부시게’ 김혜자가 이번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는 JTBC 새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김석윤 감독과 배우 김혜자, 한지민, 남주혁, 손호준, 김가은이 자리했다. 이날 김혜자는 JTBC 새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에 대해 “생전 처음 경험해보는 드라마”라고 말했다. 김혜자는 “어떤 드라마하고도 비슷하지 않다. 새로운 것들이 많아서 이걸 어떻게 연기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25살이던 캐릭터가 갑자기 70대가 된다는 설정은 소설에서도 없었던 것 같다. 이걸 어떻게 표현해야 느낌이 살아날지 생각을 많이 했다. 감독님 도움이 없었으면 힘들었을 것”이라며 김석윤 감독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번 작품에서 하루 아침에 노인이 된 25살 ‘김혜자’를 연기하게 된 배우 김혜자는 “이번 촬영 때문에 인터넷 방송도 처음 봤다. 그런 방송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며 새로운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NG도 많이 났다. 혼자서 올라오는 댓글을 보며 읽고 대화한다는 게 익숙지 않았다. 많이 당황했다. 신조어도, 어떻게 이렇게 말을 줄여서 할까 싶었다. 그래도 신조어를 보면 대부분 무슨 말을 하는지는 알겠더라. 하면서 재미있었다. 모든 게 새로운 경험이었다. 신기하기도 하고, 잘 안 돼서 버벅거리기도 했다”고 말했다. 김혜자는 이어 “여러분들도 드라마를 보시다 보면 자신의 일생을 견주어 보게 될 것”이라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JTBC 새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는 주어진 시간을 다 써보지도 못하고 잃어버린 여자(김혜자, 한지민)와 누구보다 찬란한 순간을 스스로 내던지고 무기력한 삶을 사는 남자(남주혁), 같은 시간 속에 있지만 서로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두 남녀의 시간 이탈 로맨스다. 1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사진=JT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눈이 부시게’ 한지민 “김혜자 선생님과 연기, 꿈 같은 순간”

    ‘눈이 부시게’ 한지민 “김혜자 선생님과 연기, 꿈 같은 순간”

    ‘눈이 부시게’ 김혜자, 한지민이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전했다. 1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는 JTBC 새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김석윤 감독과 배우 김혜자, 한지민, 남주혁, 손호준, 김가은이 자리했다. JTBC 새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는 주어진 시간을 다 써보지도 못하고 잃어버린 여자(김혜자, 한지민)와 누구보다 찬란한 순간을 스스로 내던지고 무기력한 삶을 사는 남자(남주혁), 같은 시간 속에 있지만 서로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두 남녀의 시간 이탈 로맨스다. ‘혜자’는 무한 긍정 마인드를 장착한 의리녀에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아나운서 지망생이다. 혜자는 뜻하지 않게 시간을 되돌리는 능력을 갖게 됐지만 뒤엉킨 시간 속에 갇히게 된다. 25세 혜자 역에는 한지민이, 70대 혜자 역에는 김혜자가 캐스팅됐다. 이날 김혜자는 한지민과 같은 역할을 맡게 된 것에 대해 “예쁘고 사랑스러운 배우가 젊은 혜자를 연기해서 감사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한지민은 “선생님의 젊은 시절을 연기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었다. 선생님의 존함을 역할 이름으로 쓰면서까지 하는 작품인 만큼 저한테는 꿈 같은 순간이었다”며 “어렸을 때 브라운관으로 뵀던 국민 배우이신데, 직접 만나뵐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지민은 이어 “평소 선생님께서 습관처럼 하는 제스처들을 유심히 보고, 따라하려고 노력했다. 촬영이 없는 날에도 선생님을 찾아 뵀다. 작품을 하실 때 만큼은 그 역할로 살아가시는 모습을 봤다. 후배로서 부끄러운 점도 많았고, 배울 게 많았던 현장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JTBC 새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는 1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유백이’ 김지석 “몸매 비결? 탄수화물 완전히 끊었다”

    ‘유백이’ 김지석 “몸매 비결? 탄수화물 완전히 끊었다”

    ‘맵고 짠 음식들 가운데 놓인 유기농 음식’ 배우 김지석은 드라마 ‘톱스타 유백이’에 대해 이렇게 표현했다. 자극적인 요소 없이 소소한 웃음과 재미를 선사한 tvN 드라마 ‘톱스타 유백이’는 지난 25일 종영했다. 지난 29일 서울 성동구 한 카페에서는 ‘톱스타 유백이’에 출연한 배우 김지석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김지석이 맡은 역할 ‘유백’은 자존감과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즘의 소유자로, 여즉도 섬처녀 깡순이(전소민 분)를 만나면서 달라지는 인물이다. Q. 드라마가 끝나고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다. 이번엔 다이어트를 오래 해서 원없이 먹고, 자고 싶을 때 자고 있어요. 보고싶었던 가족들 한 명씩 만나고. Q. 이번 작품을 통해 ‘로코 장인’ 수식어가 붙었다. 소감이 어떤지? 너무 감사하죠. 감사하면서도 부끄럽죠. 소민 씨가 많이 도와 준 덕이 커요, 사실. 그런 점에서 저는 여배우 복이 많은 것 같아요. ‘로코 장인이다’ 그런 말들이 감사하지만, 저 혼자 해서 만들어진 건 아니거든요. 감독님, 작가님께서 해주신 것에 제 몫을 해냈기 때문에 그런 칭찬을 듣는 것 같아요. 좀 오글거리지만 소민 씨에게 많은 공을 돌리고 싶어요. Q. 이번 작품을 통해 느낀 점이 있다면? 유백이한테 많이 배웠어요. 다른 사람들과 살아가면서 자신의 트라우마와 상처를 극복하고 성장하는 걸 보면서 많이 배웠어요. 그리고 섬에서 촬영을 하다 보니까 평소에 당연시하던 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게 되더라고요. 잊고 있었던 행복을 깨우쳐 준 작품인 것 같아요. Q. 마지막 신을 촬영하며 실제로도 울컥한 것 같다. 11회 수상소감 신이 마지막 촬영이자 마지막 신이었어요. 유백이가 수상소감을 하고 벅차오르는 감정을 느끼는 상태에서 우리 드라마도 끝난다고 생각하니까 그랬던 것 같아요. 처음 느끼는 감정이었어요. 유백이의 수상소감과 촬영 당시 제 마음이 비슷했던 것 같아요. 대사 하나하나가 와닿았고. 저도 이런 수상소감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많이 벅찼던 것 같아요. Q. 까칠한 톱스타 역할, 부담 있었는지? 제일 신경 썼던 부분이 캐릭터 톤 설계였어요. 왜냐면 이전에도 ‘스타’라는 캐릭터들이 많이 사랑을 받았잖아요. 그 안에서 저만의 톤을 찾는 데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감독님, 작가님께서 도움을 많이 주셨어요. 예를 들면 두 글자로 얘기하는 거. ‘나가’, ‘접수’, ‘오케이’, ‘그만’. 그런 말투에서 연속성을 주면서 기시감을 줄인 게 아닌가 싶어요. 또 사투리 쓰는 섬처녀 깡순이랑 톱스타 유백이가 만났을 때 서로 앙상블이 생겨야 하잖아요. 그래서 작품 시작 전에 감독님, 작가님, 소민 씨와 많이 만나서 연습을 했어요. Q. 톱스타 유백이 대사가 오글거렸던 적도 있을 것 같다. 셀 수 없죠. 그렇지만 ‘나 잘생겼지’, ‘내 프레임 안에 들어왔어’ 이런 대사가 유백이였기 때문에 가능했던 대사가 아니었나 생각해요. 그래서 최대한 담백할 땐 담백하고, 재수없을 땐 재수없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대신 그 안에 제 장점을 살려서 너무 미워보이지 않게 하려고 노력했어요. ‘톱스타 유백이’는 전라남도 완도군에 위치한 섬 대모도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완도에서 한 시간 정도 배를 타고 들어가는 외진 곳인 만큼 섬에는 편의점, 슈퍼가 없다. 육지와 떨어져 6개월 동안 대모도에서 촬영을 진행해 온 그의 이야기가 궁금했다. Q. 촬영장 분위기도 실제로 가족 같은 분위기였는지 궁금하다.(가족 같은 분위기가) 안 날 수가 없어요. 섬에 한 번 들어가면 2주 동안 촬영을 하거든요. 일반 촬영장 같으면 이동하면서 쉬거나 자거나 하는데 섬은 워낙 작아서 이동도 없었어요. 그래서 밥차에서 삼시세끼를 해결해야 했고, 스태프들과 합숙을 했어요. 그렇게 가족처럼 동거동락을 하면서 알 수 없는 뜨거운 유대감이 생기더라고요. ‘섬에서 나가면 뭐 먹을거야?’, ‘누가 제일 보고싶어?’ 이런 질문을 서로 했어요. 그렇게 만든 좋은 작품이 시청자분들에게 오롯이 전달됐을 때 느꼈던 기쁨은 이루 말할 수가 없어요. 응원도 많이 받았고요. Q. 섬에서 촬영하는 동안 누가 제일 보고 싶었나? 섬에서 누가 보고싶었던 것보다 서울에 오면 스태프들이 보고싶더라고요. 섬으로 들어가는 배에서 만나면 그렇게 반갑고. 정말 서로 친밀하게 지냈어요. Q. 섬 촬영을 하며 가장 먹고 싶었던 음식은? 스태프 60명에게 물어보면 다들 똑같아요. 피자, 치킨, 짜장면. 해산물은 원없이 먹은 것 같아요. 그래도 저는 다이어트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닭가슴살을 제일 많이 먹었어요. Q. ‘삼시세끼’ 출연하고 싶은 마음도 있는지 궁금하다. 출연하면 정말 잘할 것 같아요. 바람이 어디에서 어디로 부는지도 알겠고, 썰물 밀물 시간도 알겠고. 서바이벌 굉장히 잘할 것 같아요. 요리하는 것도 좋아하고요.Q. 이번 작품을 위해 다이어트를 열심히 한 것 같다. 촬영 들어가기 3주 전부터 탄수화물을 아예 끊고 닭가슴살이랑 소고기 우둔살만 먹었어요. 촬영 준비기간이 짧았거든요. 제작발표회 때가 66kg 정도였는데 그 때가 몸이 제일 좋았던 것 같아요. 섬에서는 운동을 못 하니까 단식을 했는데, 그게 유백이 캐릭터에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아요. 굉장히 예민해지더라고요(웃음). 까칠한 유백이 성격을 만드는 데 한 몫 했던 것 같아요. Q. 차기작에 대한 계획은? 사실 작품이 끝나면 시간이 조금 필요해요. 책도 보고, 저를 위한 시간을 가질 것 같아요. 유백이는 행복하게 끝나서 빠져나오지 못했다기보다는 닮고 싶은 게 커요. 느낀 바가 굉장히 많아서, 이 느낌이 오래 기억되길 바라고 있어요. Q. ‘문제적 남자’ 복귀는 언제 하게 되는지 궁금하다. 최대한 빨리 합류하고 싶어요. 달라진 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당연시하던 것들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 것 같아요. 그 전에는 문과 문제만 좋아했거든요. 다시 돌아가면 이과 문제든 문과 문제든, 답을 풀 수 있든 없든 문제를 대하는 제 자세가 바뀌어 있을 것 같아요. 이 맘이 오래 갔으면 좋겠어요. 매회 1등하는 저를 기대합니다. ▶[임효진 기자의 입덕일지] 로코 장인 김지석, 이쯤 되면 tvN의 아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진심이 닿다’ 유인나 “드라마 속 이동욱 멋있어 심쿵”

    ‘진심이 닿다’ 유인나 “드라마 속 이동욱 멋있어 심쿵”

    ‘진심이 닿다’ 유인나가 드라마 ‘도깨비’ 이후 재회한 이동욱에 대한 신뢰를 전했다.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팰리스에서는 tvN 새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박준화 감독과 배우 이동욱, 유인나, 이상우, 손성윤이 자리했다. 이날 유인나는 “‘도깨비’ 때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지금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 같다. 염려의 목소리가 있는 것도 안다. 하지만 보시면 그런 생각은 안 하게 되실 거다. 캐릭터가 완전히 다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유인나는 앞서 지난 2017년 1월 종영한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 이동욱과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유인나는 이동욱과의 호흡에 대해 “이동욱 오빠가 현장에서 많이 도와주고 진행을 하는 편이라 많은 사람들이 이동욱 씨에게 의지를 하고 있다. 이동욱이 있는 현장은 모든 게 수월하게 진행된다.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제가 써니로서 저승사자를 바라봤을 때는 멋있다고 못 느꼈다. 귀엽고, 사랑스럽고, 안아주고 싶었는데 이 드라마 속 이동욱 씨는 정말 멋있다고 느꼈다. 심쿵한다, 꼼짝도 못하겠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 그 부분이 그대로 전달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는 어느 날, 드라마처럼 로펌에 뚝 떨어진 대한민국 대표 배우 오윤서(유인나)가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이동욱)을 만나 시작되는 우주여신 위장취업 로맨스다. 오는 2월 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커피프렌즈’ 유노윤호 합류, 도착하자마자 싱크대行 “꼭 밖에 나갈 것”

    ‘커피프렌즈’ 유노윤호 합류, 도착하자마자 싱크대行 “꼭 밖에 나갈 것”

    ‘커피 프렌즈’ 유노윤호가 아르바이트생으로 합류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tvN ‘커피 프렌즈’는 유연석과 손호준이 제주도의 한 감귤 농장에서 카페를 운영하며,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젝트는 절친한 두 사람이 지난 한 해 동안 진행했던 동명의 기부 행사 ‘커피 프렌즈’에서 시작됐다. 지난주 방송에서는 손님들의 즐거운 기부를 이끌어내기 위한 신메뉴가 폭발적 반응을 이끌어내며 흥미진진함을 선사했다. 25일 방송되는 ‘커피 프렌즈’ 4회에서는 유노윤호의 합류가 예고돼 기대를 높인다. 손호준의 절친으로 지난해 유연석, 손호준의 기부 프로젝트에 동참한 바 있는 유노윤호는 이번에도 두 사람을 도우기 위해 아르바이트생으로 합류하는 것. 카페에 도착하자마자 싱크대로 향한 유노윤호는 파이팅을 외치며 설거지에 돌입한다. “열심히 해서 꼭 밖에 나가 소통하겠어”라며 열정을 불태우는 그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실제로 지난 4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손호준은 유노윤호에 대해 “본인이 뭔가를 기획해서 왔다.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많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더욱 궁금증이 집중된다. 한편, tvN ‘커피프렌즈’는 25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종석 “♥이나영과 로맨스, 성공한 덕후”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종석 “♥이나영과 로맨스, 성공한 덕후”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종석이 ‘이상형’ 이나영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tvN 새 주말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극본 정현정, 연출 이정효)의 제작발표회가 2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렸다. 이정효 PD와 배우 이나영, 이종석, 김태우, 정유진, 위하준이 참석했다. 이날 앞선 인터뷰에서 이나영을 이상형으로 꼽았던 이종석은 이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그 질문이 나올 줄 알았다”면서 쑥스러워했다. 이어 “나는 성공한 팬이다. 감사한 마음으로 촬영하고 있다”고 답했다.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출판사를 배경으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OCN ‘라이프 온 마스’, tvN ‘굿 와이프’를 통해 연출력을 입증한 이정효 감독과 tvN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로 호흡을 맞췄던 정현정 작가의 재해 따뜻한 감성이 녹여진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인다. ‘남자친구’의 뒤를 이어 오는 26일 오후 9시 첫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김유미, 동안 미모+완벽 비율 “시선집중”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김유미, 동안 미모+완벽 비율 “시선집중”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 김유미가 40대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 미모를 뽐냈다. 21일 서울시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제작발표회에는 이정효 PD와 배우 이나영, 이종석, 김태우, 정유진, 위하준이 참석했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후속으로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출판사를 배경으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현장포토] ‘킹덤’ 주지훈 “제 매력 포인트는 유순함… 개로 치면 리트리버 스타일”

    [현장포토] ‘킹덤’ 주지훈 “제 매력 포인트는 유순함… 개로 치면 리트리버 스타일”

    배우 주지훈(37)이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의 매력을 말했다. 21일 오전 강남구 인터콘티넨털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 첫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주지훈, 배두나, 류승룡, 김성훈 감독, 김은희 작가가 참석했다. 주지훈은 조선시대를 배경의 좀비물인 ‘킹덤’에서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 ‘이창’을 연기했다. 그는 “굉장히 탁월한 작가, 감독, 제작진이었는데도 극 자체가 와일드하고 스펙타클해서 굉장히 추운 곳과 험한 곳에서 촬영했다”며 “감독님의 경우 설경을 찍기 위해 차를 폐차할 정도로 큰 사고를 당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고생한 만큼 관객들에게 재미있는 여러 가지를 선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주지훈은 자신의 매력을 꼽아 달라는 질문에 “감독님과 주위 분들의 말을 굉장히 잘 듣는다. 개로 따지면 리트리버 스타일이다. 아주 유순하다”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킹덤’은 오는 25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개국에 시즌1 6부작이 동시에 공개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현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으로 증명한 배우의 품격

    현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으로 증명한 배우의 품격

    현빈이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으로 배우의 품격을 증명했다. 지난 20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에서 미스터리한 사건에 휘말리는 투자회사 대표 유진우 역으로 열연한 배우 현빈에게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매 작품마다 그만의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기로 ‘신드롬’ 을 불러왔던 그이지만 이번엔 조금 더 특별하다. 단순한 신드롬을 넘어, 결이 다른 배우 현빈의 품격을 여실히 보여줬기 때문이다. 그의 3년 만의 브라운관 복귀작이자, 국내 최초로 증강현실 소재를 다뤄 제작 당시부터 화제가 되었던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기대 만큼이나 걱정의 시선도 많았지만, 첫방송 부터 폭발적인 관심과 함께 화제를 이어나간 데에는 배우 현빈의 노련함이 있었다. 제작발표회에서 ‘상상만으로 액션을 해야하는 부담이 있었다’ 고 말한 것이 무색할 만큼, 그의 증강현실 게임 속 액션은 완벽 그 자체였다. 그는 각종 무기-심지어 지팡이조차도 능숙하게 다루면서 게임 속 레벨 변화에 따른 완급 조절까지 섬세하게 표현하며 몰입도를 더했다. 또한 현빈은 극 중에서 ‘유진우’ 라는 인물의 면면을 적재적소에 녹여내, 다양한 장르와 복잡하게 얽힌 관계를 연결시키며 극의 개연성을 이끌어냈다. 눈빛 하나, 걸음걸이 하나 까지 촘촘하게 잘 짜여진 캐릭터는 인물간의 서사에 생동감을 불어넣으며 극을 입체적으로 완성시켰다. 뿐만 아니다. 이른바 현빈의 ‘영상화보’ 라고 불릴 만큼,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속 현빈은 장면 장면마다 다채롭게 빛났다. 멜로, 서스펜스, 액션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하는 그의 모습은 단숨에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많은 서사를 담아내는 눈빛 연기는 물론, 여심을 설레게 하는 대사들과, 극의 서사를 이끌어가는 나레이션 까지 한순간도 시선을 땔 수 없을 만큼 모든 것이 눈부시게 빛을 발했다. 이로서 현빈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을 통해 그의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며 스스로의 도전을 완벽으로 증명했다. 또한, 이미 만렙이었던 그의 배우 인생에 또 한번의 레벨업을 해내며 시청자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그동안 그는 끊임없이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에 대한 도전을 말해왔다. ‘왕의 귀환’ 으로 불릴 만큼 대중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그가 브라운관 컴백작으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선택한 것 역시, 주특기인 로맨스 장르가 아니라는 점에서 현빈답다. 그의 작품이라면 어김없이 기대하게 되는 것 역시, 그 때문이다. ‘잘 하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거듭하며 이를 완벽으로 증명해내는 그의 행보는 이토록 한결같이 거침이 없다.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을 통해 결이 다른 독보적인 배우의 품격을 보여준 배우 현빈. 그의 다음 도전은 어떤 모습일지, 2019년은 어떤 매력으로 신드롬을 이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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