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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일보 부장·기자/1백30명 사표 수리

    세계일보(사장 박보희)는 19일 「전교학신문」과의 합병등에 반발,집단사표를 제출한 이배령편집국장을 비롯한 간부및 기자 1백30여명의 사표를 모두 수리했다. 이와관련,세계일보는 이날자 신문에 박사장 이름의 사고를 통해 『사표를 제출하고 집단제작거부에 들어간 편집국기자들에 대해서는 전원 사표를 수리하고 개전의 뜻을 밝힌 기자에 대해서는 추후 구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자들,반박 성명 한편 사표가 수리된 세계일보 기자들은 『특정 종파가 좌지우지하는 세계일보는 사회적 공기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저버린 통일교 기관지』라고 주장하는 성명을 냈다.
  • 세계일보 기자/집단 제작거부/전교학신문 합병 반발

    세계일보(사장 박보희)편집국기자 1백20여명은 16일 하오2시쯤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회사 편집국에서 기자총회를 열어 통일교재단이 발행하는 주간 「전교학신문」을 세계일보로 합병키로 한 회사측의 결정에 항의,신문제작을 거부하고 손병우부사장에게 사표를 제출했다. 이에앞서 이날 상오 이배령편집국장이,하오에는 보직 부장단 대부분이 역시 사표를 냈다. 이에따라 세계일보 17일자는 발행되지 못했다.
  • 동아일보 협상 타결

    8일부터 제작거부에 들어가기로 했던 동아일보 노조(위원장 한진수·41)는 7일 자정쯤 회사측과의 협상에서 기본급 9.25% 인상,특별보너스 43만원 지급 등에 합의했다.
  • 동아일보 노동조합/오늘부터 제작거부

    지난 3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파업을 결의했던 동아일보 노조(위원장 한진수·41)는 임금인상 등 쟁점사항이 타결되지 않음에 따라 8일부터 제작거부에 들어가기로 했다.
  • KBS 사회부기자/35명 취재·제작거부/부장인사 관련

    KBS 보도본부 기자들은 3일 하오 2시와 9시 2차례에 걸쳐 기자협회분회 운영위원회를 열고 홍성현 전 사회부장(46)이 지난 1일 라디오 제작2부장으로 발령난 데 대한 대응책을 논의,제작거부는 일단 유보하고 서기원 사장에게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요구키로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사회부 소속 기자들은 이날 경찰출입기자 15명이 제작거부를 한 데 이어 4일에는 사회부소속기자 35명 전부가 제작거부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 평화방송 경찰투입/농성 노조원 연행

    서울 중부경찰서는 24일 하오2시55분쯤 중구 저동 평화방송 8층 보도국에서 7일째 파업농성을 벌이고 있는 노조원들에 대해 경찰병력 4개 중대 5백여명을 투입해 강제해산시켰다. 경찰은 이날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농성중인 노조원 28명을 연행하는 한편 파업농성에 사용된 장고·북,각종 유인물 등을 압수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노조원들이 한때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으나 별다른 충돌은 없었다. 한편 경찰은 제작거부를 주도한 이기자 등 3∼4명의 보도국기자 조합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 교육방송 PD 57명 제작거부

    교육방송 프로듀서 57명은 21일 상오2시 서울 서초구 우면동 한국교육개발원 3층 제작실에 모여 교육방송이 지난해 12월27일 한국방송공사에서 떨어져 나와 교육부에 흡수된 뒤부터 파행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주장,제작거부를 결의한 뒤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이들은 『현재의 기형적 제도아래서는 더이상 제작에 참여할 수 없다』면서 교육방송의 재정·운영·인사권 등을 한국교육개발원으로부터 독립시킬 것 등을 요구했다.
  • 격동의 90년… 다사다난의 한해 결산/사회부기자 방담

    ◎범죄와의 전쟁… 통일열기… 극심한 “전환기몸살”/화성살인·양평생매장 큰 충격/방북신청 6만… 「이산의 한」 실감/「술자리합석」등으로 판·검사의 도덕성 실추/비리공직자에 “사정한파”… 노동계·학원가는 비교적 조용/보안사 민간사찰 폭로·감사자료공개 등 파문 또 한해가 저물어 간다. 해마다 이맘 때가 되면 지난 한해가 과거 그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했던 것으로 느껴지게 마련이다. 그러나 그 다사다난했던 한해에서 우리 삶에 보탬이 되는 교훈을 깨우치고 새해를 예비하는 슬기는 무엇보다 값진 것이라 할 수 있다. 지난 한햇동안 벌어졌던 각종 사고와 사건을 사회부기자들의 방담으로 정리해 본다. ­올해 우리 사회는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지 않으면 안될만큼 각종 범죄에 심각하게 시달려 왔습니다. 강력사건만 하더라도 구로동 「샛별」룸살롱 살인사건,미장원 연쇄 강도 및 주택가 연쇄 방화사건,잇단 유괴사건과 부녀자 인신매매,양평 일가족 생매장사건,경기도 화성 부녀자 연쇄 강간살인사건 등에 이어 최근에는 부녀자 합승강도 등 이루 헤아릴 수가 없지요. ­문제는 노태우 대통령이 10월13일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경찰이 총비상령에 들어갔는데도 강력사건이 하루가 멀다하고 터졌다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사건이 지난달 9일과 16일 발생한 양평사건과 화성사건입니다. 특히 양평사건에서는 범인들이 환각상태에서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11살짜리 어린이를 생매장하고 할머니들까지 낭떠러지에서 밀어뜨려 살해하고도 죄의식은 커녕 『재수가 없어 붙잡혔다』고 말해 수사관들까지 치를 떨게 했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지난달 23일 국민학교 6년밖에 되지 않은 신영철군(11)이 「범죄를 없애달라」는 유서를 남기고 아파트 12층에서 투신자살하는 충격적인 사건까지 일어났지요. 이웃 불량배에게 시달리다 못해 자살한 신군이 남긴 「마지막 소원,이 사회의 범죄를 없애주세요」라는 유서는 우리 사회를 향한 절규같았습니다. ­유괴사건도 어느 해보다 많았습니다. ○“범죄 없애달라” 유서 지난 5월25일 가짜 여대생 홍순영씨(23)가 유치원생 곽재은양(6)을 유괴살해한 것이라든가 8월6일 서일주씨(23)가 중학교 1년생인 조카 최숙자양(13)을 유괴살해하고 2천만원을 요구한 것,9월4일 수원에서 전기철씨(25)부부가 5살짜리 이완희군을 목졸라 실신시킨 뒤 부대에 넣어 저수지에 수장한 것 등 모두가 우리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었지요. 「공중전화살인」과 같은 「충동사건」이 우리 사회의 요즘 분위기를 반영한 것이었습니다. ­어쨌든 올 한해 각종 사건을 취재하면서 느낀 것은 우리사회가 황금만능주의와 「한탕하면 나도 잘 살 수 있다」는 한탕주의에 마비돼가고 있고 인간성과 도덕성은 점점 상실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정말 경찰등 공권력만으로는 범죄근절이 어려운 시대가 됐다고 보아야 합니다.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 이후에도 계속해서 강력사건이 일어난 것이 그 반증인 셈이지요. 범죄꾼들이 법을 무서워하지 않는 세상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범죄를 막기 위한 대책으로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당국은 국민들에게 「누구라도 땀흘려 일하면 남부럽지 않게 잘 살 수 있다」는 희망을 불어넣어주어야 하고 도덕성의 회복을 위해 교육제도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를 해야 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범죄를 유인하는 유해업소 등 각종 환경적 요인은 강력하고도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근절해나가고 국민들은 국민들대로 「나와 내이웃에서 일어나는 범죄는 내가 막는다」는 방범의식을 다져야 하겠지요. ­올해는 해방이후 통일열기가 가장 고조된 해이기도 합니다. ○조카까지 유괴살인 7월20일 노태우 대통령의 「남북대교류」제의를 시발로 북한방문신청,범민족대회,남북총리회담,통일축구 경기,남북전통음악제 등이 이어져 통일열기가 대단했습니다. 특히 8월4일부터 5일동안 전국 시·군·구청에서 받은 방북신청에는 6만명이 넘는 실향민들이 몰려 이산의 아픔을 실감케 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정부는 「전민련」등 재야단체의 선별방북을 허용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만 북한측은 우리 정부는 제쳐놓고 「전민련」등과 직접 접촉하겠다고 고집해 8월13일부터 17일까지로 예정됐던 「민족대교류」는 무산되고 말았지요. ­분단 45년만에처음으로 열린 남북총리회담도 국내외의 큰 관심을 모았지만 군축,불가침선언,주한미군 철수 등 남북접촉때마다 거론됐던 문제들이 걸림돌이 돼 가시적인 결과는 얻어내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남북의 기본입장을 확인하고 남북의 관계개선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데에는 상당한 기여를 한 것이지요. 당국간의 대화에서는 많은 이견을 드러냈지만 통일축구,전통음악제 등에서는 양측 모두가 화해분위기속에서 민족동질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올해 가장 큰 사건은 사상최대의 대홍수라 할 수 있습니다. ○사상최대의 대홍수 지난 9월 때늦은 큰비로 한강둑이 터지면서 고양군 일대가 물바다가 됐을 때는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주민들은 깊은 잠에 빠져있다가 황급히 몸만 빠져나오느라 가재도구 하나 챙기지 못하고 대피소에서 몸을 떨어야 했어요. 게다가 둑이 복구된 뒤 되돌아간 주민들이 진흙탕이 되어버린 가재도구와 영글다가 만 벼이삭을 움켜쥐고 허탈해하는 모습은 눈물없이는보기가 어려웠습니다. 수재를 당한 주민들은집이 모두 부서져 지금도 임시로 지은 비닐하우스안에서 세밑 추위에 떨고 있습니다. ­올해는 공직자들에게도 찬바람이 몰아친 해라고 보아야 합니다. 지난 5월 공직자의 기강확립을 위해 청와대 특명사정반이 가동된 뒤 비리가 드러난 고위공무원은 대통령의 경북고 동기생인 김상조 전 경북지사를 비롯,김하경 전 철도청장,홍종문 전 수협회장,윤승식 대한광업진흥공사 사장,김용휴 남해화학 사장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황금만능주의 판쳐 특히 김 전철도청장의 수사과정에서는 현역의원이 11명이나 영등포역사의 상가를 특혜분양받았다는 소문이 나돌아 촉각을 곤두세우기도 했습니다. 특명사정반의 활동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어서 공직자들은 당분간 한기를 느낄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판·검사들도 도덕성을 의심받았습니다. ○향락풍조 한풀 꺾여 인천의 「꼴망파」두목 최태준씨에 대한 전과누락사건을 놓고 지난 11월 검찰과 치안본부가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습니다만 대검 중앙수사부가 자체 조사한 결과 그 사건을 수사한 김수철 검사의 잘못으로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이어 대전에서 판검사들이 폭력배들과 어울려 술을 마신 사실도 드러나 위신을 크게 실추시켰어요. 검찰은 이같은 사건들이 연일 크게 보도되자 원망을 많이 하는 눈치였습니다만 젊은 검사들을 중심으로 자성의 목소리도 많았습니다. ­부동산투기 열풍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월 이문옥 감사관이 재벌들의 부동산 보유실태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결과를 폭로해 큰 파문을 일으켰지요. 전·월세값이 폭등해 자살하는 사람이 속출할 지경이었으니 재벌들의 부동산투기가 일반인들의 눈에 거슬린 것은 뻔한 일이었어요. 이감사관은 이 때문에 공무상 비밀누설혐의로 구속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나기는 했습니다만 국민의 알권리와 비밀누설의 한계를 놓고 논란을 빚기도 했습니다. ­지난 10월4일에는 군복무중 「혁노맹」사건으로 보안사에 연행돼 조사를 받은 윤석양 이병(24)이 정치·종교·언론·문화예술·학계·학원가 등 1천3백명에 대한 보안사의 사찰자료를 폭로해 엄청난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당국은 이에 대해 『전시에 주요인사를 적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는 유치한 변명을 해 여론을 더욱 악화시켰어요. 결국 국방부장관과 보안사령관이 경질되고 보안사의 서빙고분실을 폐쇄하는 한편 기능을 개편하는 것으로 마무리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더이상 보안사가 대민사찰업무를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대다수 국민들의 생각인 것 같습니다.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할 정도의 심란한 사회분위기 속에서 50억원 규모의 사재를 털어 장학금으로 기탁한 대전의 「김밥할머니」 이복순씨(76)와 아파트 1천가구를 지어 무주택 서민들에게 기증하겠다고 밝힌 경남 창원 성원토건의 김성필씨(39)의 얘기는 메마른 우리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었습니다. 특히 두사람이 모두 부자나 재벌기업의 총수가 아닌데다 자신의 선행이 노출되는 것을 꺼려해 어떻게 해서라도 자신을 내세우려는 요즘세태에 깨우침이 됐어요. 두사람은 정말 돈을 어떻게 써야하는가를 제대로 보여줬다고 하겠습니다. ○시위횟수·규모 줄어 ­올해 나름대로 성과를 거둔 것으로는 유흥접객업소의심야영업 제한조치와 자동차의 안전띠착용이 정착된 것을 들 수 있습니다. 심야영업 제한조치 이후 강남 영등포 청량리일대의 유흥가는 찬서리를 맞았고 과소비와 향락풍조도 상당히 수그러들었습니다. 또 안전띠착용이 일반화돼 교통사고 사상자가 크게 줄었다는 게 경찰의 분석입니다. ­노동계와 학원가는 비교적 조용했던 해였습니다. 노동계는 지난 4월 노조가 서기원사장의 취임에 반대하며 한달이상 파행방송을 했던 KBS사태가 정상화되고 울산 현대그룹 계열사의 파업이 진정되면서 평온을 되찾았습니다. 노동법에 규정된 쟁의행위는 아니지만 11월 중순에는 MBC노조를 중심으로 새 방송관계법이 민영방송의 공정성을 담보할 수 없다고 3일동안 사실상의 파업에 들어가 일부 프로그램이 중단되기도 했지요. 당시 정부측은 방송사들의 주장을 반박하며 연대제작거부를 비난했습니다만 그후 주식회사 태영이 민방의 대주주로 선정돼 다시 한번 잡음이 일었지요. ­대학가시위는 반민자당투쟁,「범민족대회」 참가시도,보안사 사찰규탄투쟁으로 이어졌지만예년에 비해 횟수와 규모가 작아졌습니다. 이 때문에 11월에 전국적으로 있었던 총학생회장 선거에서는 후보학생들이 학사행정 및 학생복지문제를 많이 들고 나오는등 대중성을 회복하는데 힘을 기울이는 것이 역연했습니다.
  • 전북도민신문/어제 발행못해

    ◎직원 제작거부로 【전주=임송학기자】 전북도민신문사원 1백40여명이 4일 하오3시30분부터 체불임금지급ㆍ방만한 회사운영시정 등을 요구하며 제작거부에 들어가 5일자 신문이 발행되지 못했다. 사원들은 이날 비상총회를 열고 5개월분의 체불임금을 지급해주고 부장급이상 간부들의 일괄사표제출을 요구하며 회사측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 한편 전북도민신문은 4개월분 3천여만원의 전용통신회선료를 지급하지않아 연합통신이 10월1일 0시를 기해 통신공급을 중단,신문제작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 평화방송기자 어제 제작거부/뉴스프로 축소항의

    평화방송(사장 조덕현)보도국기자 20여명은 6일 하오2시부터 회사측의 보도프로그램 축소개편에 항의,제작거부에 들어간데 이어 7일상오 비상총회를 열어 제작거부기간 연장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회사측은 부족한 인력의 충원이 어렵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하루 18차례씩 보도하던 뉴스프로 가운데 5개프로를 6일부터 폐지하고 하오2시의 1시간짜리 「출동 오늘의 현장」프로를 30분으로 단축하는 대신 종교프로 등을 신설했었다. 한편 평화방송측은 이날짜로 이충우평화신문 편집국장을 보도국장에 임명하고 안성열보도국장을 해설위원장으로 발령하는 등 20여명에 대한 인사개편을 단행했다.
  • 두 KBS사원 집유선고 석방

    서울지법 남부지원 조승곤판사는 3일 KBS제작거부사태와 관련해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KBS노조조직국장 전영일피고인(38)과 전 KBS기술인협회장 안덕상피고인(42) 등 2명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이들에게 징역1년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석방했다.
  • KBS 전 노조간부/최창훈씨 1년 선고

    서울지법 남부지원 송영헌판사는 22일 한국방송공사(KBS) 제작거부사태와 관련,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최창훈전KBS노조노사국장(38)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KBS사태와 관련해 기소된 피고인이 실형을 선고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 수배 KBS 비대위원 차형훈PD 구속 수감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5일 한국방송공사(KBS)사태때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미리 발부받았던 KBS노조비상대책위원 차형훈씨(33ㆍ기획제작국 프로듀서)를 고향인 충남 서산에서 붙잡아 구속했다. 차씨는 지난 4월11일 구속된 동료노조간부들과 사원들의 제작거부를 주도한 혐의로 지난 5월9일 수배됐었다.
  • 강총리의 「수도원외교」/이건영 정치부기자(오늘의 눈)

    유럽을 순방중인 강영훈국무총리는 첫 공식방문국인 아일랜드에서 특이한 일정을 보냈다. 방문 이틀째인 19일 수도 더블린 북쪽 나빈지방에 위치한 조그만 성콜롬반수도원을 찾은 것이다. 강총리의 성콜롬반수도원에서의 행적은 통상적인 외교행위가 아니라 인간성의 교류였다. 어느 신부가 『일국의 총리가 이런 곳을…』이라고 표현했을 정도로 「격식」이 모두 배제된 진실된 만남으로 비쳐졌다. 국가원수 부인들이 방문국의 장애자들이나 소외계층을 찾는 것과도 또 달랐다. 정치ㆍ경제외교는 국가적 실익이 있을 때만 가능하다. 그래서 언제까지 외교관계가 상호 거부감없이 지속될지는 불투명한 것이다. 강총리가 보여준 외교방법은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갖게 한다. 성콜롬반 수도원의 신부들과 수녀들은 한국말에 능통했다. 대부분 한국에서 교구활동을 했기 때문이다. 강총리도 『모두들 우리말을 잘들 하시니까 고향에 온 기분』이라고 흡족해 했으며 오찬사도 우리말로 했다. 이 바람에 그 능숙한 강총리의 영어는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신부들과 수녀들은 한국에 무척 관심이 많았다. 한 신부는 『방송사 제작거부가 어떻게 됐느냐』고 물었으며 강원도에서 근무하다 한국을 떠난지 5년이 됐다는 어느 신부는 자신을 「감자바위」라고 일컬으며 한국의 정치상황을 우려하기도 했다. 모두가 「한국」을 사이에 두고 마음의 다리를 잇는 대화로 우리에게 관심과 우려를 표명했다. 『신데탕트 분위기속에서도 왜 똑같은 언어를 가진 같은 핏줄이 계속 둘로 갈라져 살아야 하느냐』고 통일문제에 관심을 표명하기도 했다. 강총리는 『한반도에 사랑과 평화를 전파하신 여러분들이 앞으로도 계속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가 이룩될 수 있도록 정신적 지주가 돼달라』고 당부했다. 강총리를 수행한 현지 대사관직원들과 비서관들은 『정말 이곳에 잘 찾아왔다』고 흐뭇해 했다. 비록 협정서조인 장소도 아니었고 아일랜드 정치거물들을 만난 것도 아니었는데도 이날 강총리의 외교성과는 1백20% 였다는 분석이다. 리암 오키리신부(61ㆍ한국명 기리암)는 「역사적」이라고까지 평했다. 신부와 수녀들은 귀빈이 한국에서 왔다는 것으로 만족해 했고 강총리는 그 환대에 소년처럼 기뻐했다. 인간성이 가식없이 만난 강총리의 수도회 방문을 보고 참다운 외교의 시작은 어디에서부터 일까를 되새겨 봤다. 한 나라의 외교가 영원히 살아남기 위해서는 인간성과 진실이 앞서야 한다고 하면 너무 시대조류에 뒤떨어진 것일까. 강총리가 수도원내에 있는 성당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를 드린뒤 떠날때 신부들과 수녀들은 진심으로 헤어짐을 섭섭해 하는 모습이었다.
  • 4개 방송사 정상화

    방송관계법의 개정에 반대,제작을 거부했던 한국방송공사(KBS)와 문화방송(MBC)노조 등 4개 방송사노조의 제작복귀 결정으로 이들 4개사의 방송이 17일 상오5시부터 모두 정상을 되찾았다. 노조원들은 이날이 마침 제헌절이어서 대부분 출근하지 않았으나 회사간부와 당직근무자들이 정상출근해 생방송과 녹화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KBS는 드라마ㆍ쇼 등 녹화물이 제작거부기간에도 모두 정상적으로 제작돼 이날의 방송에 차질이 전혀 없었으나 MBC의 경우 하오9시55분 방영예정이던 「어둔 하늘 어둔 새」가 「2권의 일기」로,하오11시의 「PD수첩」이 「평화,멀지만 가야할길」로 각각 대체방송됐다. MBC측은 18일부터는 모든 프로그램이 정상방송될 것이라고 밝혔다.
  • 방송파동의 전과 후/황진선 사회부기자(오늘의 눈)

    다행스럽게도 방송사의 연대제작거부사태는 파행방송 3일 만에 일단 정상화되기는 했지만 지나간 일련의 과정을 살펴보면 적지않은 문제점을 발견하게 된다. 우선 노조측을 보면 방송매체를 특정회사의 전유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갖게 한다. 방송사 노조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국회를 통과한 방송관계법이 정부당국의 방송재장악을 위한 음모의 산물이라면 당연히 철폐되어야 한다. 그러나 방송사노조들은 자신들이 지적한 방송관계법상의 독소조항이 구체적으로 방송재장악에 어떻게 이용될 수 있는지를 설득력있게 설명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국민들은 물론 소속 조합원들까지 제작거부의 당위성에 대한 인식이 따르지 못했다. 오히려 방송매체를 자신들의 전유물로 생각한 나머지 방송관계법상의 민간방송이 허용됨으로써 지금까지 자신들이 누려온 독점적 지위가 상당부분 침해당할 수 있다는 자사 이기주의적인 입장에서 제작거부에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시각이 적지 않았다. 현재의 방송매체 또한 특정인의 소유가 아니라 국민 모두의 것인 만큼 제작거부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국민들 사이에 충분한 공감을 얻었어야 했다. 비록 새로운 민간방송의 출현에 온 국민이 관심을 갖게 함으로써 정부의 방송재장악 의도여부를 감시할 수 있게 됐다는 나름대로의 성과를 얻어내기도 했지만 노조 내부적으로 볼 때도 조합원들의 결속력만 약화시킨 꼴이 됐다. 정부쪽에서도 시행착오를 발견하게 된다. 방송에 종사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는 방송관계법을 의견수렴의 과정을 생략하고 입법화 됐다는 점이다. 특히 국회 문공위에서 이 법에 대한 반론을 무시하고 그대로 통과시킨 것이 이번 사태의 발단이 됐다고도 볼 수 있다. 소속 노조원들의 제작거부를 제지하기는 했지만 방송관계법에 직접적인 이해관계를 갖고있는 각 방송사의 고위관계자들조차 이 법의 개정과정에 전혀 참여하지 못하고 사후에 통보만을 받아 몹시 불쾌한 감정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적어도 방송관계자들의 참여하에 방송관계법을 개정했다면 제작거부사태는 일어나지 않았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는 게 방송관계자들의 얘기다. 어쨌든 한차례 소용돌이를 겪기는 했지만 이번 사태가 전화위복의 계기가 돼 공정한 민간방송이 출현하기를 기대하는 것이 국민들의 바람일 것이다.
  • 정치난국 극복 빠를수록 좋다(사설)

    요즘의 정치상황은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되어 있다. 임시국회에서 실력저지와 변칙처리로 맞서더니 이제 야당의 의원직 사퇴서 제출과 장외투쟁으로 이어질 조짐이다. 국내외적 상황이 정치의 순기능과 나아가 분발을 요청하고 있음에도 정치권은 이를 애써 외면한 채 비뚤어진 집권욕을 거침없이 내보이며 정쟁에 여념이 없다. 국민을 무시한 이같은 작태는 국민적 지탄을 당연히 받게될 것이다. 이번 임시국회를 맞아 국민들이 기대했던 것은 ▲총체적 난국의 극복 ▲민주화와 개혁의 진전 ▲남북관계의 개선과 나아가 통일가능성의 제고 등을 위한 입법과 뒷받침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크게 미흡했거나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왔다. 여야의 가파른 대치가 장기화할 경우 이같은 역효과는 더욱 커질 것이다. 우선 여야 모두가 국회소집의 첫째 명분으로 내세운 총체적 난국의극복은 커녕 심화된 측면이 많다. 증시의 주가가 연중 최저에 이르고 대학생 수천명이 유급을 당하게 되었으며 방송사 노조가 일제히 제작거부에 나서는 등 곳곳에서 갈등과혼미가 노출되고 있다. 정치의 불안이 경제ㆍ사회적 불안을 가속시켜 왔다는 점에서 당연한 귀결이다. 또 이번 국회에서는 지자제관련법ㆍ국가보안법ㆍ안기부법 등 몇가지의 이른바 민주화 입법이 심의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전혀 빗나가고 말았다. 다만 지자제관련법은 평민당이 정당추천제의 관철을 외치며 다른 쟁점의안을 볼모로 잡고 파행을 유도한 원인으로 작용했을 뿐 전혀 심의되지 않았다. 다시말해 지자제에 있어 후보의 정당공천제 여부가 민주화차원이 아니라 여야의 당리당략적 차원에서 제기돼 지금의 정치적 난국을 초래하고 있는 것이다. 여야의 정략은 지탄받아야 마땅하다. 문제가 된 지자제도 여야의 정략때문에 그 실시가 늦어지고 있다. 민자당은 정당추천제의 배제이유로 지방색의 심화와 지방의정의 중앙정치 예속화 등을 들고 있다. 지방에 따라 지지정당이 뚜렷한 현실때문에 그러지 않아도 심각한 지역감정이 더 왜곡될 것이고 여야대립이 심각할 경우 국회뿐 아니라 지방의회까지 대립과 파행이 곧바로 이어지리라는 것이다. 그러면서도지자제의 실시는 여야의 합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늦추고 있다. 김영삼대표최고위원이 16일 기자회견에서 지자제등 정치법안의 논의를 위한 여야 상설협의기구 설치를 제의한 것도 정당추천제를 배제한 「실시」보다는 결정적 시기에 협상카드를 쓰려는 데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여 씁쓸하다. 평민당의 경우는 더 어이가 없다. 지자제실시 자체보다 정당추천제의 도입이 더 중요하다는 자세는 본말이 전도된 것이다. 물론 공천권의 확보가 자금과 조직의 열세를 만회할 수 있고 대권도전에 유리하다지만 국민의 현실과 국가의 장래를 무시하고 모든 것에 우선할 수는 없다. 국회를 파행으로 몰고 또다시 정당추천제의 관철을 앞세운 채 원외투쟁을 벌이는 행위는 국민을 무시한 처사다. 최근의 정치적 난국은 일부 정치지도자들간의 무절제한 차기집권구도때문이라는 시각이 국민사이에 확산되고 있다. 집권욕이 국민적 이익을 다반사로 침해할 때 국민들은 그들을 외면하고 비판하며 심지어 도태시킬 것이다.
  • 방송4사 제작 정상화/노조 「공대위」,복귀 결정

    ◎“「프로그램 투쟁」으로 전환”/KBS 지방 15개 국선 어제부터 참여/“거부 명분 없다” 분위기 큰몫/7백여명 “방송법 철폐” 평화대행진 방송관계법 개정을 반대하며 3일째 제작을 거부해 왔던 한국방송공사(KBS)와 문화방송(MBC) 등 4개 방송사노조는 17일 상오5시부터 방송제작에 복귀하기로 했다. 이들 4개 방송사와 지방 MBC노조대표로 구성된 「공동대책위」는 16일 하오4시30분쯤 서울 KBS본사 노조사무실에서 대책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공동대책위의 결정에 앞서 KBS광주총국 등 15개 지방국은 이날 각 지역국별로 사원총회를 가진 끝에 「공동대책위」의 회의결과와는 관계없이 이날 낮12시를 전후해 모두 제작에 복귀했다. 「대책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정부와 민자당이 일방적으로 방송관계법을 통과시킨데 대해 방송4개사가 제작거부투쟁을 벌인 것은 정당한 선택이었으며 그동안의 투쟁이 기대한 만큼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해 제작거부를 마치고 보다 전면적이고 지속적인 투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오는 21일로 예정된 「국민연합」 연대집회 등에 적극 참여하고 지속적인 국민홍보와 프로그램투쟁을 통해 방송악법의 조속한 폐지와 민주언론쟁취 등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또 앞으로 「대책위」을 「방송악법철폐 공동대책위」로 개편,민주세력과 연대해 반민자당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공청회 등을 통해 독자적인 방송관계법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이날 「공동대책위」회의에서는 제작거부를 끝내고 즉각 방송제작에 복귀하자는 주장과 방송관계법에 대한 노조측 입장을 담은 프로그램의 방영을 회사측에 요구,2∼3일뒤 조건부로 제작에 복귀하자는 주장이 맞섰으나 즉각 복귀쪽이 우세했다. 「대책위」의 제작복귀결정은 방송관계법이 국회에서 통과된 이상 제작거부의 명분이 약해진데다 노조원들의 상당수가 이미 제작에 참여하고 있고 더이상 사태가 악화되면 회사측으로부터의 징계가 불가피하다는 실정을 감안한 것이다. 노조원들이 제작에 복귀함에 따라 4개방송사의 프로그램은 17일부터 정상화됐으나 「대책위」가 복귀후에도사내투쟁을 계속할 것을 선언하고 있어 방송관계법 개정을 둘러싼 후유증은 한동안 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대책위」는 제작복귀 뒤에도 노조원들이 주장하는 프로그램의 제작 및 방송을 할수 있도록 회사에 요구키로 했다. 이에앞서 KBS노조의 실국별 대표자 30여명은 이날상오 본관 6층 제1회의실에 모여 대책을 논의한 끝에 노조측에 대해 『가능한한 빨리 제작에 복귀할 것』을 요청했다. KBS보도본부소속 기자 70여명도 이날상오 기자총회를 열고 『하루빨리 제작에 복귀할 것』을 노조측에 촉구했다. 한편 「공동대책위」는 이날 하오2시30분부터 「언론노련」과 각 방송사 노조원 7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KBS본관앞 5ㆍ16광장 일대에서 「평화대행진」을 갖고 방송관계법을 철폐할 것을 주장했다. KBS측은 이날 『제작거부가 계속될 경우 제작거부 사원들에 대해 징계가 불가피하다』고 경고하고 『각 부서별로 근무태만ㆍ근무지이탈 등을 철저히 파악,이를 토대로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4개 방송노조,오늘 여의도 집회/일부 프로 차질

    ◎KBS선 “근무지 이탈땐 징계” 한국방송공사(KBS)와 문화방송(MBC) 등 노조원들의 제작거부로 방송에 일부 차질을 빚고 있는 4개방송사는 일요일인 15일에도 회사측과 노조측이 저마다 잇따른 대책회의를 갖는 등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부산하게 움직였다. 그러나 방송사측과 노조측의 입장이 너무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 수습책을 마련하기에는 상당한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KBS는 휴일인 이날 부장급이상 간부 4백여명이 출근해 비상근무를 했으며 서기원사장 주재로 본부장회의와 「임시방송추진위원회(위원장 장한성 TV본부장)」회의를 잇따라 열고 노조원의 제작거부가 장기화될 것에 대비,대책을 논의했다. 회사측은 방송사노조대표들로 구성된 「공동대책위」가 16일 하오 여의도일대에서 「방송관계법개정철회를 위한 평화대행진」을 가지기로 한 것과 관련,근무지를 이탈하는 사원은 모두 징계위원회에 넘기기로 결정했다. 회사측은 이날 녹화가 예정됐던 2TV의 드라마 「웃는날 좋은날」 「5학년3반 청개구리들」과 쇼프로그램인 「젊음의 행진」을 정상적으로 녹화했다. 노조측은 이날 집행부가 농성을 계속하며 잇따른 회의를 갖고 16일의 「평화대행진」 등을 준비하는 한편 16일상오 각 국ㆍ실별로 노조원모임을 갖고 행동통일을 다지기로 했다. 문화방송도 이날 부장급이상 간부들이 모두 나와 방송제작을 도우며 앞으로의 대책을 협의했으며 노조측도 하오3시 집행부회의를 갖고 제작거부가 장기화되고 있는데 따른 투쟁방향을 논의했다. 한편 「공동대책위」는 16일 상오11시 MBC노조사무실에서 긴급회의를 열어 지난14일 논의했던 송출거부문제 등을 다시 논의하기로 하고 서울 광주 대구 등 전국 26개도시에서 이번 방송사태를 다룬 「언론노보특보」 50여만부를 길에 나가 돌리기도 했다.
  • “방송복귀 않을땐 중대 조치”/최 MBC사장 담화

    노조원들이 사흘째 제작을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MBC 최창봉사장은 15일 담화문을 내고 MBC가 중대한 위기국면에 처해있다고 전제,『노조원들이 정치적 소용돌이에서 벗어나 방송으로 복귀하지 않을 경우 사원을 보호하고 회사를 지켜야하는 사장으로서 직분을 다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사장은 『노조원들의 제작거부는 정치행위와 직결되는 것으로서 국민들은 더이상 파행방송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국민의 호응속에 문화방송의 위상과 발전을 위해 선택할수 있는 필요하고도 유일한 길은 용기있게 방송현장으로 복귀하는 결단 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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