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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쟁점 분석] 개도국 못 벗은 농업… 상품거래소·고도화로 ‘농정 개혁’ 하라

    [2019 쟁점 분석] 개도국 못 벗은 농업… 상품거래소·고도화로 ‘농정 개혁’ 하라

    2년 전 문재인 정부 출범 시 농업계에서는 대통령이 농업을 직접 챙기겠다고 한 공약을 믿고 많은 기대를 했었다. 올 4월 문재인 대통령의 첫 번째 농정공약인 농특위가 드디어 출발할 예정이지만, 2년 전에 비해 그리 희망적이지 않은 듯하다. 문 대통령이 후보 시절 내놓았던 수많은 농업공약 중 이행된 사례가 거의 없을 정도로 농업에는 무관심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그러면 정부가 설치한 농특위가 잘 운영되고 제대로 된 농정을 추진하면 한국 농업이 잘될 수 있을까? 한국농업의 문제는 대통령이 직접 잘 챙기고, 예산을 많이 투입한다고 해서 해결될 만큼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는 것은 관련 종사자들부터 먼저 아는 내용이다. 전반적인 국가농업시스템 자체가 개발도상국 수준을 아직 벗어나지 못했기에 수입 농산물의 파상 공세에 맥을 못 추고 있는 것이다.●한국소비자는 왜 높은 식료품비를 부담하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소비자 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2018년 한국의 식음료 분야 물가는 전년 대비 2.8% 상승해 미국(0.5%), 호주(0.7%), 네덜란드(0.8%), 캐나다(0.8%), 이탈리아(0.9%), 스위스(1.3%), 일본(1.6%) 등의 주요국가보다 높고, OECD 평균(1.9%)보다도 높았다.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선진국들 대부분의 식음료 물가 상승률이 한국보다 낮고, 한국보다 높은 식음료 물가를 보인 나라는 인도, 아르헨티나, 터키, 멕시코 등 개발도상국들뿐이었다. 주목할 점은 OECD 국가 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018년 2.6%인 데 비해 한국은 불과 1.5% 상승이라, 식음료 분야에서의 물가상승률이 예외적으로 더 높음을 알 수 있다. 한국의 높은 식음료물가 상승률은 가정경제에도 짐이지만, 타격이 가장 큰 곳은 외식업 분야다. 2014년 한국외식산업연구원에서 발표한 음식점 비용과 이익구조 분석에 따르면 식당 메뉴의 원가구성항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식재료비로서 35.7%다. 최근 임대료와 종업원 인건비가 가파르게 상승했지만 식재료 가격 급등의 충격은 임대료와 인건비 못지않다. 한국의 엥겔계수는 2016년 26.8%로 미국의 12.6%, 유럽연합(EU)의 12.2%에 비해 2배다. 국산 농산물 및 식재료의 높은 가격과 무관하지 않다. 식재료 중 국산 농축수산물 비중은 약 30% 정도이나 가장 큰 가격변동을 유발 요인으로, 농수산물 가격 인상은 물가상승으로 곧바로 이어진다.최근 쌀값에 큰 변동이 발생했다. 문재인 정부는 출범 이후 대표적인 농업정책으로 쌀값 인상을 추진했는데, 2016년 산지 쌀값은 80㎏당 12만원 정도였다가 2018년 말에는 19만원이 넘었다. 무려 50%나 상승했다. 정부가 쌀값 조정을 위해 시장격리물량을 대폭 늘린 것으로 농민들은 오히려 적게 오른 것이라며 쌀값 인상 목표를 24만원으로 설정한다. 이렇게 폭등한 쌀값 탓에 쌀가공산업, 외식업 등 쌀을 많이 소비하는 업종에서는 최근 칼로스 등 수입쌀로 국산을 대체하려고 한다. 수입산 대비 약 3~5배에 달하는 국산쌀 가격 때문에 수입산 밥쌀은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이로 인해 정부가 밥쌀을 수입하자 농민들은 문제를 제기했고 이는 국산쌀 소비 감소와 직결된다는 면에서 국회에서 문제가 될 정도로 논란이 컸다. 그렇다고 값비싼 국산쌀만 유통시키자니 쌀의 의무수입 문제와 물가상승 등으로 사회문제가 될 것이 명백한 상황이다. ●농업은 산업이 될 수 없는가 한국 농산물 가격이 비싼 이유는 농산물의 상품화가 이뤄지지 않은 것에 근본적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흔히 생각하기를 미국이나 호주 같은 땅 넓은 나라에서는 비행기로 농약을 살포하고, 수확 및 재배관리도 기계로 하기 때문에 생산비가 쌀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농산물 거래가격을 잘 살펴보면 흔히 생각하는 상식과 다른 점이 관찰된다. 농촌경제연구원에서 제공하는 해외곡물시장정보를 보면 2019년 2월 국제시세 기준 밀은 t당 169달러, 쌀은 태국산 장립종이 395달러로, 밀값은 쌀값의 약 41%에 지나지 않는다. 밀은 비교적 추운 미국, 캐나다, 러시아, 유럽 등이 주산지인 반면 쌀은 중국 남부, 인도, 태국, 방글라데시, 베트남 등 3모작이 가능한 아열대 지역이 주산지인 데다 쌀은 밀보다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약 35%가량 높아 쌀의 생산량은 밀보다 월등히 많다. 또 밀은 인건비가 비싼 선진국에서 많이 생산되는 반면 쌀은 인건비가 저렴한 개발도상국에서 많이 생산된다. 종합하면 밀은 생산량도 적고, 인건비도 비싼 지역에서 재배되므로 쌀보다 당연히 비싸야 하지만 실제로는 정반대다. 곡물값은 종자비, 인건비, 농약비료 등의 관리비용 등으로 구성된다는 일반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현상이다. 1870년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의 설립은 농산업 역사에 역사적 한 획을 그은 사건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 설립 전 미국 농민들은 풍년이 들면 농산물 공급 과잉으로 시세가 폭락해서 망하고, 흉년이 들면 흉년 들어서 어려운 것이 일반적이었다. 현재의 한국 농업과 별반 다를 바 없었다. 그러다가 농산물 상품거래소가 생겼는데, 여기서 거래되려면 규격이 일정해야 하고 수요공급이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해서 가격안정성이 확보돼야 했다. 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농산물이 이러한 조건을 충족시키자 선물거래가 가능해지면서 농산물 판매 대금을 미리 지급받은 농민들은 안심하고 농업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그후 영농기술의 발전과 농기계 발명, 상품 응용기술의 발달과 사용시장 확대로 선물시장에서 취급하는 농산물은 수요와 공급 모두 큰 폭으로 늘게 됐고 이로 인해 전반적으로 가격이 하락하는 효과가 발생했다. 밀은 시카고 상품거래소 취급 품목이지만 쌀은 취급 품목이 아니라는 점은 상품거래소의 효과를 단적으로 보여 준다. 가격이 낮은 농산물은 이익을 확보하기 위해 가공용 원료로의 개발이 필연적으로 될 수밖에 없는데, 밀은 상품거래소를 통해 안정적으로 가공용 원료로 공급되고 가루로 가공돼 다양한 식품에 대량 사용될 뿐 아니라 추가로 전분과 단백질로 가공 후 사료, 의약, 바이오, 제지, 생활용품, 필름, 바이오플라스틱까지 다양한 산업용 자재로 사용되고 있다. 반면, 쌀은 대규모 소비시장을 발굴하지 못하고 주로 식용으로 소비되고 있기에 상품거래소에서 대규모로 선물거래를 하지 못하고 수익성 낮은 자급자족형 영농에 머무르고 있다. 지금의 한국 농업은 어떠한가? 전국단위 거래 시장은 있지만 시카고상품거래소처럼 선물거래가 우선 되는 시장은 없고 수확 후 공급경쟁에 따라 가격을 낙찰받는 시스템만 있을 뿐이다. 지금 역사적으로 유례없는 쌀 풍족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데, 줄어드는 소비를 걱정할 것이 아니라 지금 반대로 남는 쌀을 활용해 쌀소비 시스템을 개편하고, 상품화가 중심이 되는 선진국형 농산물 선물거래시장을 빨리 만들어야 할 필요가 있다. 농산물이 상품화되려면 선결조건으로서 표준화 및 규격화가 반드시 진행돼야 하고, 전국단위로 수요공급예측이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 지금처럼 개별농가가 각자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품목별 생산조직의 형태로 대단위 농업경영체 또는 조합이 결성 운영돼 대규모로 거래할 필요가 있다. 유럽, 뉴질랜드 등의 유명 영농조합들은 이러한 방식으로 농업을 대규모화하고 농산물 상품 공급능력을 키워 조합원들의 이익을 실현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서 키위의 제스프리, 유가공품의 폰테라 등 뉴질랜드 생산자조합과 네덜란드의 비온그룹, 대니시 크라운으로 유명한 덴마크축산협동조합 등이 있다. ●농산업과 복지의 행복한 결합 정부에서는 농업농촌을 살리겠다며 수년 전부터 귀농귀촌 장려정책을 펴고 있다. 농촌인구가 증가하려면 도시만큼은 아니더라도 어느 수준 이상의 문화, 편의, 보건, 생활시설이 갖춰져 있어야 한다. 귀농인들이 가장 실망하는 부분이 이 부분이고 실제로 귀농한 사람 10명 중 1~2명꼴로 다시 돌아가는 역귀농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농가소득현황에 따르면 도시근로자 가구 소득 대비 농가소득 비율은 2016년 63.5%다. 한국의 농업이 발전하려면 생산성 낮은 자급자족형 영농시스템에서 벗어나 미국, 유럽 등 농업선진국처럼 대규모화된 상업영농을 육성해야 한다. 이것이 구체적으로 실현될 수 있는 방법론은 아직까지 갑론을박이다. 현재까지 농업정책이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방황하는 이유는 농업과 농촌, 산업화에 대한 인식이 모순적인 탓이다. 농업과 귀농장려는 좋은 일이지만 지금 같은 농사 일변도의 장려정책은 필연적으로 국내 농가 간 과잉경쟁을 유발해 농산물 폭락현상이 상시화된다. 2017년에 비해 2018년에 과잉생산으로 인한 산지폐기 물량과 품목이 늘었는데, 산지폐기품목이 그동안 귀농인들이 많이 선택했던 밭작물이다. 한국의 농업인구 비율은 2017년 현재 4.7%로서 미국(1%), 일본(3.8%), 독일(1.4%), 영국(1.1%)에 비해 높은 수준이며, 루마니아(24.0%), 불가리아(18.0%), 그리스(11.3%) 등이 한국보다 높은 농업인구를 보이고 있다. 농업선진국일수록 농업인구 비중이 줄어드는 경향이다. 따라서 지금처럼 무작정 귀농귀촌을 장려해 농업인구 증가를 이끄는 것이 올바른 것인가 의문을 가져야 한다. 자칫하면 한국 농업은 인력 수요가 많은 후진국형 농업을 계속해야 한다는 딜레마가 생긴다. 2018년 농촌경제연구원에서 발표한 EU의 농가 및 농가경제 동향에 따르면 EU의 농민들은 대부분 시간제로 근무하고, 농업 외 주요 수입원이 있다. 농업의 특성상 농번기에 노동력이 집중 투입되는 등 필요시 단기고용하는 추세다. 이런 추세는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 EU 농업선진국에서 두드러진다. 대규모화된 생산자협동조합이 수익구조를 다변화하고 이익을 최대화하기 위해 농업생산 외 농산물 가공사업 및 부대사업에까지 진출하고 있다. 제조업, 레저휴양, 관광서비스업까지 존재하며, 탄탄한 사업구조를 가진 생산자조합은 해당 지역의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보건복지 및 문화생활여건도 향상시키는 등 농촌지역 발전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한편 통계청 조사에 의하면 농업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017년 현재 42.5%에 달하는데 정부가 바라듯 농촌소멸이 일어나지 않고 농촌지역이 한 단계 발전하려면 향후 농산업 고도화구조개편은 청년층 중심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다. 노인 농업인구의 실직은 사회복지문제로 전환해 개선할 필요가 있다. 기초노령연금 등의 혜택을 강화해 농촌노인들의 자연스러운 은퇴를 유도함과 동시에 상품거래소 등 기반시스템 개선과 농산업을 고도화함으로써 농촌지역 청년일자리의 증가를 꾀하는 근본적인 농정개혁이 필요하다. 정부가 적극적으로 재정을 집행함과 동시에 농민과 농산업 관계자 등 민간에서도 농업보조금에 의존하거나 신토불이 같은 막연한 구호를 외치기보다 내 앞길은 스스로 개척한다는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농업개혁에 임해야 한다. ■정광호 아이엔비 대표는 서울대 농화학과를 졸업하고 해태제과식품, CJ제일제당을 거쳐 현재 농식품 R&D회사 아이엔비 대표로 있다. 바이오기술 기반 차세대 농업시스템과 가치창출 전략을 제안, 시도 중이다.
  • 원더쇼핑, CJ온마트와 패밀리세일 진행

    원더쇼핑, CJ온마트와 패밀리세일 진행

    온라인몰 채널링 서비스 원더쇼핑이 오는 27일 천원특가, 원더쇼핑 추천상품 등이 있는 CJ제일제당 직영몰 CJ온마트와 패밀리세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상품은 △비비고 매운 왕교자(385gx2) 1900원 △비비고 남도떡갈비(375g+75g) 1000원 △비비고 소고기미역국(300gx3) 1000원 △고메 함박스테이크(540g) 1000원 등이다. 원더쇼핑 추천 상품인 비비고 깍두기 볶음밥, 맛밤, 스팸 등도 최대 87%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쿠폰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3만원 이상 구매하면 6%, 7만원 이상 구매하면 9% 할인 가능한 쿠폰을 제공한다. 한편 25일부터 3월 3일까지 엄마와 아이가 함께 신는 커플 슈즈 브랜드 ‘더바니’와 반값 쿠폰 행사를 진행한다. 원더쇼핑에서 반값 쿠폰을 다운로드한 후에 더바니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하면 2만원 이상 구매하면 1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은

    취업준비생들이 입사하고 싶은 ‘드림기업’으로 인문계 여성은 CJ, 이공계 남성은 삼성전자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사람인은 각각 4년제 대학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 1161명, 1040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입사하고 싶은 대기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잡코리아 조사에서는 CJ제일제당이라는 응답 비율이 15.6%로 가장 높았으며, 사람인 조사에서는 삼성전자가 응답자 14.9%의 선택을 받아 1위에 올랐다. 선호 기업은 성별과 전공에 따라 달랐다. 잡코리아 조사 결과 여성은 CJ제일제당을 꼽은 응답자가 17.8%로 가장 많았다. 롯데쇼핑과 국민은행이 각각 10.7%와 10.5%로 그 뒤를 이었다. 남성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라는 응답 비율이 각각 13.9%로 1위였고, CJ제일제당은 12.9%로 3위였다. 이공계에선 삼성전자(17.7%)와 SK하이닉스(17.1%)가 최고 인기 기업이었다. 반면 인문계(인문, 경상, 사회과학)는 CJ제일제당이라는 답변이 각각 16.6%, 19.5%, 20.0%로 가장 많았다. 이 기업들을 선택한 이유로는 잘 갖춰진 복지제도(77.2%)를 꼽았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CJ제일제당 ‘존경받는 기업’ 16년째 1위

    CJ제일제당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19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종합식품 부문에서 16년 연속으로 1위에 올랐다고 19일 밝혔다. 풀무원도 30대 기업에 13년 연속 선정됐다. CJ제일제당은 “802개 기업을 대상으로 증권사 애널리스트·산업계 간부진·일반 소비자 등 1만 3000여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압도적인 점수로 종합식품 부문 1위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풀무원은 전체 종합 순위 17위에 올랐다.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은 혁신 능력, 주주 가치, 직원 가치, 고객 가치 등 6대 가치를 따져 우수한 기업을 선정하는 인증 제도로 2004년 시작됐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강도 혁신활동을 통해 기업 가치는 물론 사회적 가치도 함께 창출하는 존경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풀무원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을 적극 수행해 주주와 직원, 고객과 사회로부터 존경받을 수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올 간편식 시장 ‘시니어 세대’가 이끌 듯

    올 간편식 시장 ‘시니어 세대’가 이끌 듯

    지난해 즉석밥 등 2년새 크게 증가 혼밥족 10끼 중 4끼 간편식 섭취 올핸 조리 활용도 높은 닭고기 주목올해 국내 가정간편식(HMR) 시장의 성장을 55세 이상 ‘시니어 세대’가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니어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이른바 ‘혼밥’(혼자 식사)을 하는 시니어 수도 늘어나고 있어서다. CJ제일제당은 11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2019 트렌트 토크’를 열고 6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내외식 취식 메뉴 데이터 30만건과 전국 5000여가구 가공식품 구입 기록 데이터, 5200만건 이상의 온라인 빅데이터 등을 종합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식문화 현황 및 올해 가정간편식 트렌드 전망’을 발표했다. 그 결과 지난해 시니어 가구 내 HMR 침투율이 즉석밥, 국물요리 등 모든 카테고리에서 2016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냉동식품은 침투율이 최대 64%를 기록했다. 이는 인구감소 현상 등의 영향으로 시니어 가구수 및 가구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이들의 가공식품 구입금액도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시니어 가구에서 홀로 식사를 해결하는 ‘개식화’ 특성이 강하게 나타나 HMR 소비는 한층 더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 시니어 혼밥률은 한국인은 평균 10끼 가운데 3.9끼보다 많은 4.4끼였다. HMR의 격전지로는 온라인이 주목받을 전망이다. 지난해 온라인 경로를 통해 HMR를 구매한 경험률은 전년보다 8% 포인트 증가해 절반에 육박했다. 이밖에 HMR 식재료로는 튀김·구이·끓임 등 조리 활용도가 높은 닭고기가 주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남성호 전략트렌드팀장은 “올해 HMR 시장은 소비자가 중요시하는 가치가 점점 세분화되면서 제품군도 다양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부고]

    ●조승열(전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회장)씨 별세 홍승진(가톨릭의대 미생물학교실 부교수)씨 장인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4 ●허승환(금융감독원 공보실 수석조사역)씨 부친상 조상윤(청학중학교 교사)씨 시부상 27일 서울 성모병원, 발인 30일 오전 9시 (02)2258-5940 ●박현서(녹색병원 전 이사장)씨 별세 김형찬(골든트리투자자문 대표) 전승배(풀무원 상무보)씨 장인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6시 30분 (02)3010-2263 ●박광무(전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씨 모친상 이상복(경동대 간호대학장)씨 시모상 28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30일 오전 6시 30분 010-4202-7382 ●조용준(아시아경제 사진부장 겸 여행전문기자) 재익(자영업) 현태(cj제일제당 진주대리점)씨 모친상 나옥연씨 시모상 28일 경남 진주 제일병원, 발인 30일 (055)750-7123
  • “황금돼지로 내수 살려라” 유통업계 활발한 마케팅

    “황금돼지로 내수 살려라” 유통업계 활발한 마케팅

    기해년 맞아 다양한 상품 속속 출시 헤라·미샤 캐릭터 적용 화장품 눈길 속옷·식음료 기획상품·경품 이벤트 GS25·CU는 돼지고기 도시락 내놔유통업계가 2019년 기해년(己亥年)을 맞아 ‘황금돼지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돼지 캐릭터를 적용하거나 돼지고기를 식재료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관련 이벤트로 내수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전력을 다하는 모양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이 운영하는 화장품 브랜드 헤라는 황금돼지의 해를 기념해 ‘2019 골든 피그 컬렉션’을 한정 출시했다. 안티에이징 쿠션 ‘에이지 리버스 쿠션’ 2종과 립스틱 제품 ‘루즈 홀릭 샤인’의 인기 색상인 88호 시크릿 버건디, 338호 원 퍼펙트 레드에 하늘을 날고 있는 황금돼지 캐릭터를 적용한 제품이다. 에이블씨엔씨의 화장품 브랜드 미샤도 날개 달린 분홍색 돼지 그림으로 디자인한 ‘피그드림 에디션’을 출시했다. 속옷 브랜드 BYC는 돼지 무늬와 한문 ‘돼지 저’(猪) 글자를 각각 새긴 남성용 속옷 ‘레드 박서’ 2종을 내놨다. 식음료 업계도 돼지를 앞세운 기획 상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스팸 한정판인 ‘스팸 골든 에디션’을 70만개 한정 출시하고 다음달까지 구매자 전원을 대상으로 100% 경품 당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주류는 호주의 대표적인 와이너리인 ‘울프블라스’와 손잡고 금색 돼지 디자인을 라벨에 적용한 ‘울프블라스 골드라벨’ 레드와인 2종(카베르네 소비뇽·쉬라즈)을 선보였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돼지고기를 식재료로 활용한 황금제육 도시락, 황금왕돈가스 도시락 등 3종을 신상품으로 내놨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도 간장 불고기, 제육볶음을 비롯해 큐브 탕수육, 미니 돈가스, 고기산적, 햄 샐러드 등 돼지고기를 활용한 9가지 반찬이 들어간 ‘새해엔 모두 다 돼지 도시락’을 한정 출시했다. 오는 31일까지 도시락을 구매하고 CU멤버십 포인트를 적립한 고객들에게 ‘돼지바’ 아이스크림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해마다 연초에는 신년과 관련된 마케팅이 주를 이루지만 특히 돼지는 복, 재물운 등을 상징하기 때문에 새해 선물로 관련 제품을 주고받는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새해를 맞아 스포츠용품과 건강기능식품 판매도 반등 조짐을 보이면서 건강 관련 시장이 유통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7∼30일 연말 2주 동안 스포츠용품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이 8.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축구용품 매출이 전년 대비 84.5%, 자전거 등 계절 스포츠용품이 44.6% 증가했고, 등산·캠핑용품은 14.5%, 야구와 농구는 각각 13.3%와 8.5% 늘었다. 건강기능식품 매출도 91.5% 증가했으며, 디저트 형식의 다이어트 보조 식품 매출은 359.2%나 급증했다. 근로 시간이 단축되고 건강을 중시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건강·여가와 관련한 상품의 수요가 늘었다는 게 롯데마트 측의 분석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기업 특집] CJ, 미혼·한부모 가정에 영양 반찬 만들어 전달

    [기업 특집] CJ, 미혼·한부모 가정에 영양 반찬 만들어 전달

    CJ그룹은 계열사별 장기를 십분 발휘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CJ제일제당은 식품기업이라는 특성을 살려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청소년 자녀가 있는 미혼·한부모 가정에 자사 제품을 활용해 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찬찬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첫 활동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6회에 걸쳐 모두 1200인분의 영양 반찬을 전달했다. CJ푸드빌도 지난 5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20명을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CJ푸드빌 아카데미’로 초청해 ‘어메이징 케이크 만들기’ 행사를 열었다. 뚜레쥬르의 제과제빵 전문가 등 임직원 봉사단이 참여한 가운데 참가 어린이들이 ‘나만의 스노맨’ 케이크를 만들고 완성품을 발표할 수 있도록 했다. CJ대한통운은 물류사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2014년부터 매년 전국 340여곳 구세군 거점에 구세군 자선모금 활동에 사용되는 자선냄비, 핸드벨, 저금통, 의류 등 물품 1000여개의 배송을 후원하고 있다. 또 지난달에는 특수학교 및 장애인시설을 방문해 전동휠체어를 무료로 정비해 주는 ‘달려라 행복한 전동이’가 ‘2018 서울시 사회공헌대상’에서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1~2년 성과에 CJ그룹 미래 달렸다” 이재현 회장, 글로벌 영토 확장 특명

    “1~2년 성과에 CJ그룹 미래 달렸다” 이재현 회장, 글로벌 영토 확장 특명

    “더 물러날 수 없어… 절박하게 임하라” 초격차 역량·글로벌 인재 확보 강조 해외사업 확장·불황 대비 투트랙 전략이재현 CJ그룹 회장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그룹 주요 경영진이 참여한 가운데 ‘글로벌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글로벌 영토 확장과 역량 확보를 강조했다. 이 회장이 해외 사업장에서 그룹 주요 경영진 등이 참여한 가운데 경영전략회의를 연 것은 2012년 베트남과 중국에 이어 6년 만이다. 16일 CJ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박근희 부회장, 김홍기 CJ 주식회사 대표, 신현재 CJ제일제당 대표,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 허민회 CJ ENM 대표 등 그룹 주요 경영진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CJ가 그룹 인수합병(M&A) 사상 최대 규모로 미국 냉동식품회사 슈완스 인수를 계기로 미주 지역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CJ의 궁극적 지향점은 글로벌 넘버원 생활문화기업”이라며 “앞으로 1∼2년의 글로벌 성과에 그룹의 미래가 달려 있다는 절박함으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 회장은 “2005년 로스앤젤레스에서 글로벌 도약을 선언한 이후 13년 동안 글로벌 사업은 큰 성과 없이 더디게 성장했다”며 “바이오, 식품 가정간편식(HMR), ENM 드라마 등 일부 사업적 성과가 있지만 아직까지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이라기에는 미흡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2019년은 더는 물러설 수 없는 중요한 시기로 절박함을 갖고 특단의 사업 구조 혁신과 실행 전략을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CJ는 내년 적극적인 해외사업 확장과 더불어 경제 불황에 대비하는 ‘투 트랙’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냉동식품업체 카히키에 이어 슈완스까지 인수해 냉동식품 생산기지를 22곳으로 늘리는 등 현지 투자를 가속하고 있다. CJ CGV는 리갈 시네마 등 북미 지역 극장 체인과 제휴를 맺고 ‘스크린X’, ‘4DX’ 등 자체개발 기술을 활용한 특별 상영관 진출을 늘리고 있다. CJ ENM은 최근 할리우드 유력 스튜디오인 유니버설·MGM과 함께 현지 영화 자체 제작에 돌입했다. 이 회장은 “각 사업에서 글로벌 넘버원을 달성하려면 초격차 역량의 확보가 기본”이라며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하고, 미래 트렌드 변화를 선도하고 글로벌 수준에 맞는 역량을 갖추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세계를 제패할 자신감을 가진 글로벌 인재를 확보하고,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청년의 창의적 도전과 성장이 가능한 일자리 창출은 그룹이 포기하지 말아야 할 중요한 사명이자 그룹 성장의 중요한 이유”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서울포토] 크리스마스케이크가 왔어요

    [서울포토] 크리스마스케이크가 왔어요

    뚜레쥬르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11일 서울 중구 제일제당사옥점에서 ‘어메이징 윈터랜드’ 콘셉트의 시즌 케이크 출시를 알리며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뚜레쥬르는 사전 예약 시 15%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최대 25% 할인된 제품 교환권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식품업계, 차세대 성장동력 ‘죽’으로 한판

    식품업계, 차세대 성장동력 ‘죽’으로 한판

    CJ, 비비고 전복죽 등 4종 신제품 내놔 동원F&B, 양반죽 年 5000만개로 증산최근 가정간편식(HMR)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상품죽’이 주목받고 있다. CJ제일제당은 HMR 전문 브랜드 ‘비비고’를 통해 소고기죽, 전복죽, 버섯야채죽, 단호박죽 등 ‘비비고죽’ 신제품 4종을 선보이고 상품죽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비비고죽은 1~2인분을 소포장한 파우치 형태의 제품으로, 별도의 그릇에 담지 않고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해 편의성을 높였다. 정영철 CJ제일제당 비비고죽 마케팅담당 부장은 “현재 상품죽은 아플 때 먹는 특식을 넘어 아침 식사나 간식으로 즐기는 일상식으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그동안 즉석밥 ‘햇반’을 제조하며 축적한 밥 짓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죽이 완성된 후에도 밥알이 뭉개지지 않고 식감을 유지하게 하는 등 자사의 제조기술 역량을 동원해 상품죽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시장 점유율 1위인 동원F&B는 최근 광주공장에 9917㎡(약 3000평) 규모의 양반죽 생산라인을 준공해 연간 최대 5000만개가 넘는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설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등 해외 수출도 늘린다는 방침이다. 죽을 만들 때 사용하는 쌀을 기존 일반미에서 고급 쌀인 ‘신동진쌀’로 전환하는 등 품질 개선 작업에도 나섰다. 동원F&B 관계자는 “국내 상품죽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는 것에 주목해 신규 투자를 결정했다”면서 “향후 고령자를 겨냥한 전용 죽 등 새로운 카테고리의 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상품죽 시장은 2014년부터 매년 50% 이상씩 성장을 거듭했다. 지난해 시장 규모는 약 717억원으로 추산되며, 올해도 1~9월 누계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0% 성장했다. 올해 상품죽 시장은 750억원까지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이다. 업계에서는 최근 HMR 시장의 성장과 다양한 상품 개발로 환자를 위한 일시적인 식사 대용식에서 한끼 식사로 죽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본격적으로 수요가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특히 상품죽은 고령화시대에 진입하면서 식품업계의 블루오션으로 점쳐지는 실버푸드로도 확장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더욱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CJ제일제당, 美 2위 냉동식품업체 인수…케이푸드 세계화 가속

    2조원 빅딜…북미 공략 교두보 확보 17개 생산공장·10개 물류센터 보유 ‘비비고’ 등 한국 식문화 급속 확산될 듯2025년 아시아 간편식 대표기업 목표 CJ제일제당이 미국 2위 냉동식품업체 ‘슈완스 컴퍼니(로고)’를 인수했다. 미국 전역에 걸친 식품 생산·유통 인프라 및 연구개발(R&D) 역량을 갖춘 슈완스 컴퍼니 인수로 CJ제일제당은 미국 시장을 공략할 기반을 갖추게 됐다. CJ제일제당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슈완스 컴퍼니를 총액 18억 4000만 달러(약 2조원)에 인수하기로 의결했다. 이번 M&A는 CJ그룹 역사상 가장 큰 규모다. 지금까지의 최대 규모는 2011년 대한통운 인수 당시 투자한 1조 9100억원이다. CJ제일제당은 인수 이후 사업의 안정적 운영 및 확장을 위해 기존 대주주로부터 지분 20% 재투자를 유치했으며, 적자 사업부인 ‘홈서비스’를 인수 대상에서 제외함으로써 재무 부담을 낮췄다. 인수 금액 중 13억 4000달러(약 1조 5000억원)는 CJ헬스케어 매각대금 등 자체 보유자금을 활용하고, 나머지 5억 달러(약 5500억원)는 슈완스 컴퍼니의 자체 차입을 통해 조달한다. 슈완스 컴퍼니는 1952년 미국 미네소타주에 설립된 냉동식품 전문업체다. 미국 내 17개 생산 공장과 10개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피자, 파이, 아시안 애피타이저 등 시장에서 네슬레 등 글로벌 식품기업과 시장점유율 1, 2위를 다툰다. 올해 매출은 2조 3000억원(홈서비스 사업 제외), 상각전이익은 24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슈완스 컴퍼니 인수로 CJ제일제당은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식품사업 철학인 ‘한국 식문화 세계화’를 가속화하는 한편 그룹의 비전인 ‘월드 베스트 CJ’를 위한 추진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CJ제일제당이 기존 캘리포니아와 뉴욕, 뉴저지, 오하이오 등 5곳에 보유한 생산기지가 4배 이상인 22개로 대폭 확대된다. 이에 따라 일부 대형 유통채널에 집중돼 온 ‘비비고’ 등 기존 제품들이 북미시장에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만두’ 등으로 올해 미국 시장에서만 4000억원에 가까운 매출이 예상된다. 그동안 CJ는 공격적 M&A를 통해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미국 식품기업인 애니천(2005년), 옴니(2009년), TMI(2013년), 카히키(2018년) 등을 인수하면서 미국 시장을 공략해 왔다. 2016년에는 캘리포니아에 R&D센터를 구축하며 차별화된 기술 기반 ‘케이푸드’ 식문화 전파에 주력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슈완스 컴퍼니의 브랜드 경쟁력과 인프라에 국내 식품사업 R&D 역량과 한국 식문화 우수성을 앞세워 2025년까지 ‘아시안 HMR(가정 간편식) 대표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뉴스 in] CJ, 美냉동식품업체 슈완스 인수

    CJ제일제당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미국 냉동식품업체 ‘슈완스 컴퍼니’ 인수를 의결했다. 인수금액은 18억 4000만 달러(약 2조원)에 CJ그룹 역사상 가장 큰 규모다. CJ제일제당은 미국 전역에 걸친 식품 생산·유통 인프라는 물론 연구개발(R&D) 역량을 갖춘 ‘K푸드 확산 플랫폼’을 확보하게 됐다.
  • 햇반, 진천식품통합생산기지 생산 시작… “K푸드 전략기지로”

    햇반, 진천식품통합생산기지 생산 시작… “K푸드 전략기지로”

    CJ제일제당이 충북 진천 식품통합생산기지에서 자사의 대표 상품 ‘햇반’ 생산을 시작하고 ‘K푸드 전략기지’로 육성한다고 밝혔다.CJ제일제당은 강신호 CJ제일제당 식품사업 부문 대표, 김근영 식품생산본부장, 손은경 식품마케팅본부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9일 진천 식품통합생산기지에서 즉석밥 햇반 출하식을 열고 생산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진천 공장에 하루에 햇반을 15만개 생산할 수 있는 생산라인 2개를 구축했다. 연내에 라인 1개를 추가 가동해 판매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기존 부산 공장은 그동안 생산설비를 늘릴 공간이 부족해 늘어나는 햇반 수요를 맞출 수 없던 상황이었다”면서 “진천 공장에서 본격적으로 햇반을 생산하면서 판매량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실제로 햇반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3% 성장하며 3000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냈으며, 판매량은 3억개를 넘어섰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생산라인 구축으로 올해 햇반 연매출이 4000억원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CJ제일제당은 햇반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진천 공장에 모두 5400억원을 투자해 육가공제품, 냉동편의식품, 컵반, 가정간편식(HMR) 등의 제품 라인을 단계적으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강신호 대표는 출하식에서 “과거에는 설탕이 국내 최고 식품회사가 되기 위한 첫걸음이었다면 오늘날 햇반은 ‘월드 베스트 CJ’가 되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면서 “세계적인 기술력과 제조시설을 확보한 진천 식품통합생산기지에서 햇반을 비롯한 가정간편식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부가가치 창출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CJ주식회사 공동대표에 ‘삼성맨’ 박근희씨

    CJ주식회사 공동대표에 ‘삼성맨’ 박근희씨

    여성 임원 승진자는 10명 나와 ‘삼성맨’ 출신 박근희(65) CJ대한통운 부회장이 CJ주식회사 공동대표이사에 내정됐다. CJ CGV 신임 대표이사는 최병환(54) CJ포디플렉스 대표이사가 맡게 됐다.CJ그룹은 23일 이 같은 내용의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또 최은석(51) CJ주식회사 경영전략 총괄과 강호성(54) 법무실장을 각각 총괄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이번 인사를 통해 총괄부사장 2명, 부사장 3명, 부사장대우 9명, 신임 임원 35명 등 모두 77명을 승진시키고 48명을 보직 이동시켰다. 박근희 부회장은 1978년 삼성그룹 공채로 입사해 삼성생명 대표이사 부회장 등을 역임한 뒤 지난 8월 CJ에 영입돼 그룹 대외업무를 총괄해 왔다. CJ 관계자는 “그룹의 글로벌 도약을 앞두고 박 부회장의 오랜 경륜과 글로벌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최병환 대표이사는 오감체험관 ‘4DX’와 다면상영관 ‘스크린X’ 등의 사업 경험을 살려 CGV 미래전략 수립 및 글로벌 사업 강화를 진두지휘할 것으로 CJ는 기대했다. 특히 이번 인사는 철저히 성과중심주의에 입각해 이뤄졌다는 게 CJ 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지난해 가정간편식(HMR)과 BIO 아미노산 등의 분야에서 실적을 올린 CJ제일제당에서 부사장대우 5명과 신임 임원 12명이 배출되는 등 계열사 중 가장 많은 25명의 승진자가 나왔다. 이 밖에도 손은경(49) CJ제일제당 식품마케팅본부장과 김소영(46) BIO기술연구소장이 나란히 부사장대우로 승진하는 등 모두 6명의 여성 임원이 승진하고 4명의 신임 여성 임원이 이름을 올려 모두 10명의 여성 임원 승진자가 나왔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단지에 인천 첫 신개념 메디&라이프 복합몰

    단지에 인천 첫 신개념 메디&라이프 복합몰

    한화건설이 인천 미추홀구 주안재정비촉진지구 1구역에서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 아파트(조감도)를 분양한다. 59~142㎡로 설계한 864가구다. 미추홀구에서 가장 높은 44층으로 짓는다. 미추홀뉴타운에는 2만 3832가구가 들어설 예정인데, 미추홀 꿈에그린 아파트가 첫 분양이다. 주안동은 최근 10년 동안 신규 아파트 분양 물량이 326가구밖에 되지 않아 새 아파트의 인기가 높은 곳이다. 서울 접근도 쉽다.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이 단지와 직접 연결된다. 인근에 문학IC, 남동IC가 있어 제2·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이용이 쉽다. 검단 산업단지와 주안국가산업단지, 현대제철, 두산 인프라코어, 남동인더스파크, CJ제일제당 등 다수 기업을 끼고 있어 배후 수요도 두텁다. 단지에는 인천 최초의 신개념 메디&라이프 복합몰인 ‘아인애비뉴’가 들어선다. 산부인과 전문병원인 서울여성병원이 입점하는 메디컬센터도 1개 동이 조성된다. 단지는 판상형, 남향 위주로 배치되고, 평면은 4베이로 설계했다. 피트니스센터, 회의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된다. 2022년 하반기 입주 예정이다.
  • 삼성전자·포스코 등 8개 대기업, 협력사와 상생 위해 6조 2000억원 조성

    삼성전자와 포스코 등 동반성장위원회의 8개 대기업 위원사들의 협력사의 경영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3년간 6조 2000억원을 조성한다. 또 최저임금 인상과 원재료 가격 등을 합리적으로 반영해 납품단가를 결정하는 등 협력사와의 상생에 나선다. 동반위와 8개 위원사는 10일 서울 서초구 쉐라톤서울팔래스 강남호텔에서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통한 임금격차 해소협약’을 체결했다. 8개 대기업 위원사는 롯데백화점, 삼성전자, CJ제일제당, SK하이닉스, LG화학, GS리테일, 포스코, 현대·기아차(가나다순) 등이다. 협약에 따라 대기업들은 납품단가를 결정할 때 최저임금 인상과 원재료·부품 등의 시가, 적정 관리비 및 이익 등이 합리적으로 반영된 수준에서 협력기업과 성실하게 협의해야 한다. 거래기간 중 단가를 변경해야 해 협력기업의 조정신청이 있을 경우 신속히 협의해야 한다. 또 대금지급은 법정 지급기일이 있는 경우 가능한 짧은 기일 내에, 법정기일이 없는 경우에는 최대한 빠른 시일에 지급하기로 했다. 대금 지급방법은 대·중기상생협력촉진법에 규정된 ‘상생결제’ 방식에 따른 지급의 규모를 확대하고, 협력사에게 지급된 대금이 2차 이하 협력사에도 빠른 시일내 지급되도록 하기로 했다. 8개 대기업은 또한 올해부터 3년간 총 6조 2000억원 규모를 조성해 협력사들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협력사 근로자의 임금 및 복리후생 증진을 위한 직접 지원 3462억원, 임금지불능력 제고를 위한 지원 1조 7177억원, 협력사 경영안정을 위한 금융지원 4조 1478억원 등으로, 협력기업 우수직원 격려금 지원과 협약 대기업과 협력사 직원간 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임금 지원,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노무비 증가분의 납품단가 반영 등이 포함돼 있다. 권기홍 동반성장위 위원장은 “대기업의 지원과 함께 협력사들의 생산성 향상, 연구개발 노력이 병행될 때 수평적이고 혁신적 기업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다”며 “임금격차 해소운동이 확산돼 8개 대기업 위원사에 그치지 않고 여타 대기업, 중견기업 및 공기업도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CJ 이선호와 비공개 결혼’ 이다희는 누구? 아나운서→재벌가 며느리

    ‘CJ 이선호와 비공개 결혼’ 이다희는 누구? 아나운서→재벌가 며느리

    CJ그룹 이재현 회장 장남 이선호 씨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이다희 전 아나운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CJ그룹 측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서울 근교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 결혼식에는 이재현 CJ그룹 회장 부부와 손경식 회장 부부, 장녀 이경후 CJ ENM 상무 부부 등 양가 직계가족 10여 명과 가까운 지인이 참석한 아래 소규모로 치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앞서 올 초 지인을 통해 소개를 받아 연인으로 발전, 여름쯤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다희 전 아나운서는 스카이TV 아나운서로 활동, 현재는 퇴직한 상태다. 이선호 씨는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관리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CJ그룹 이재현 회장 장남 이선호씨, 이다희 전 아나운서와 결혼

    CJ그룹 이재현 회장 장남 이선호씨, 이다희 전 아나운서와 결혼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28)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관리팀장이 8일 이다희(27) 전 아나운서와 결혼식을 올렸다. CJ그룹에 따르면 서울 근교에서 치러진 결혼식은 이재현·손경식 CJ그룹 회장 부부 등 CJ그룹 고위 관계자 및 양가 가족 등이 참여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그밖에는 이명희 신세계 회장과 정용진 부회장,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 부문 사장 등이 참석해 축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선호 팀장은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금융경제학을 전공하고 2013년 CJ제일제당에 입사해 경영 수업을 받고 있다. 이다희 전 아나운서는 미국 퍼듀대에서 사회학과 심리학을 전공하고 2016년 5월 스카이TV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CJ 관계자는 “두 사람이 올해 초부터 소개를 통해 만나 올 여름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선호씨는 지난 2016년 첫 부인인 이래나씨와 사별했다. 고 이래나씨는 1988년 서울올림픽 주제가를 부른 그룹 코리아나의 멤버 이용규씨의 외동딸로, 미국 예일대에 재학 중이었다. 방송인 클라라와 사촌지간이기도 하다. 약 2년간의 연애 끝에 두 사람은 2016년 4월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같은 해 11월 미국 코네티컷 주 뉴헤이븐 자택에서 숨졌다. 당시 이래나씨의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CJ家 장남 이선호, 전직 아나운서와 결혼

    CJ家 장남 이선호, 전직 아나운서와 결혼

    CJ가가 아나운서 출신 며느리를 맞게 됐다. 8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28)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관리팀장이 이날 서울 근교 모처에서 전직 아나운서 이다희(27)씨와 화촉을 밝혔다. 이날 결혼식은 이재현, 손경식 CJ그룹 회장 부부를 비롯해 이 회장의 장녀인 이경후 CJ ENM 상무 부부 등 양가 직계 가족 10여명과 소규모의 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CJ그룹의 새로운 가족이 된 이 전 아나운서는 미국 퍼듀대에서 사회학과 심리학을 전공하고 2016년 5월 스카이티브이에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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