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제일기획
    2026-04-08
    검색기록 지우기
  • 유관단체
    2026-04-08
    검색기록 지우기
  • 수사기관
    2026-04-08
    검색기록 지우기
  • 피트니스
    2026-04-08
    검색기록 지우기
  • 이영민
    2026-04-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48
  • 상장사 재무구조가 개선 빚좋은 개살구

    지난해 회사채 발행을 포함한 상장사들의 차입금이 크게줄어 외형적으로는 재무구조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그러나 회사채 발행시장의 위축으로 금융기관에 대한 차입 의존도가 커지고,단기차입 비중도 여전히 높아 질적인 면에서는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차입금 14.22% 감소/ 10일 증권거래소가 발표한 479개 12월 결산 상장법인의 차입금 기간구조에 따르면 지난해 말현재 전체 차입금은 135조9,626억원으로 99년말에 비해 22조5,368억원(14.22%)이 줄었다. 기간별로는 만기 1년 이내의 금융기관 차입인 단기차입금은 39조292억원으로 19.15%,회사채를 포함한 만기 1년 이상의 장기차입금은 96조9,334억원으로 12.06%가 각각 줄었다. 차입금 감소로 상장사들이 갚은 이자도 11.82% 줄었다.전체 차입금에서 단기차입금 비율은 30.46%서 28.71%로 1.75%포인트 감소했다. 10대 그룹의 지난해 말 현재 차입금은 54조6,450억원으로26.92%가 줄었다.그룹별로는 삼성과 현대그룹은 각각 46.46%와 64.08%가 줄었다.반면 LG는 30.52%,SK는 17.34%,포철은25.38%,한화는 32.69%가 각각 늘었다. ■차입금 감소는 회사채 발행 급감이 주 요인/ 479개 상장사의 회사채 발행잔고는 99년 말 71조2,877억원에서 지난해말에는 58조8,399억원으로 17.46% 줄었다.특히 10대 그룹은35조6,266억원에서 24조5,844억원으로 30.99%나 감소했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10대 그룹의 차입금이 대폭 줄어든것은 회사채 발행 잔고가 급감했기 때문”이라면서 “단기차입금 비율이 감소해 차입구조는 개선됐으나 회사채 발생시장이 위축되면서 상장법인의 금융기관에 대한 차입 의존도가 심화됐다”고 밝혔다. 주식시장에 이어 회사채시장마저 위축되면서 금융기관의도움없이 기업 자체의 신용으로는 일부 우량 기업을 제외하면 자금조달이 어려워진 것이 상장사들이 처한 현실이다. ■‘무차입’ 경영은 늘어/ 차입금이 한 푼도 없는 무차입상장사는 경동보일러,남양유업,다함이텍,담배인삼공사,미래산업,삼미특수강,삼영화학공업,성보화학,세원중공업,신도리코,에스원,일성신약,일정실업,제일기획,캠브리지,퍼시스,한국쉘석유,한국유리공업,LG애드 등 19개사였다.99년에 비해9개사가 늘었다. 오승호기자 osh@
  • 삼성 이재용·현대 정의선씨 부당내부거래 현장조사 완료

    공정거래위원회는 6일 “삼성전자 이재용(李在鎔)상무보와 현대자동차 정의선(鄭義宣)상무의 부당내부거래 해당 여부를 가리기 위한 현장조사가 지난 4일까지 모두 완료됐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지난달 23일부터 제일기획과 에스원 등 삼성 계열사와 현대자동차 서울 본사에 독점국 직원 10여명을 파견,삼성 이건희(李健熙)회장의 아들인 이 상무보와 현대자동차 정몽구(鄭夢九)회장의 아들 정 상무가 인터넷 계열사 보유 지분을 해당그룹 계열사에 매도한 것이 부당내부거래에해당하는지를 조사해왔다. 박정현기자 jhpark@
  • ‘황태자’ 경영승계 산넘어 산

    삼성 현대 등 국내 최대 재벌 2∼3세들의 경영승계 작업이 산넘어 산이다.국세청과 공정거래위원회가 세습경영과 그 과정에서의 부당내부거래에 칼날을 곧추세우고 있고,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도 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곱지않은안팎의 시선을 의식한 이들은 일단 ‘몸낮추기’에 들어갔다.그러나 그룹차원에서는 ‘흠집내기’에 법적대응으로맞서는 한편 이들의 PI(Personal Identity·개인이미지 제고)작업에도 나서는 등 양동작전을 펴고 있다. ●불어닥친 칼바람 이건희(李健熙) 삼성 회장의 아들인 이재용(李在鎔) 삼성전자 상무보와 정몽구(鄭夢九) 현대·기아자동차 총괄회장의 아들인 정의선(鄭義宣) 현대자동차상무가 태풍의 핵이다.대규모 주식증여를 밟은 SK 코오롱한솔 동부 등과 후계작업을 추진하고 있는 효성 신세계 롯데도 이들의 순항 여부를 지켜보고 있다. 공정위는 지난 23일부터 이 상무보와 정 상무 등 재벌 3세들이 인터넷 회사지분을 계열사에 판 것과 관련해 현장조사에 착수했다.내달 4일쯤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이 상무보는 e-삼성등 505억원을 투자해 보유 중이던 4개 인터넷 회사의 지분을 511억원에 제일기획과 에스원 등 삼성계열사에 팔았다.정 상무는 e-HD닷컴 주식 32만주를9억2,2000만원에 자신이 소속된 현대차에 매각했다. 특히 이 상무보 등은 삼성SDS 신주인수권부사채(BW)매입과 관련해 국세청으로부터 수백억원대의 증여세를 추징당한 상태여서 공정위의 조사결과가 주목된다. ●재계,정공법으로(?) 삼성과 현대차는 공정위의 조사에촉각을 곧두세우면서도 공식 언급을 자제하고 있다.재벌에 대한 부정적인 분위기를 감안할 때 ‘떠들 때’가 아니라는 판단때문이다. 그러나 최근들어 입장이 조금씩 바뀌고 있다.삼성이 이상무보에 대한 국세청의 증여세 부과에 불복,이의신청을내기로 한 것도 ‘당하고 있지만 않겠다’는 계산에서 나온 것이다.‘국세청과의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각오다.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행정소송을 준비한다는방침도 정했다. 삼성측은 당시 신주인수권 행사가격은 상속세법 및 증여세법 시행령에 따라 합법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법정대결에서 이길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힘모으는 재계 국세청과 공정위의 공세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삼성을 중심으로 한 재계의 단합이 눈길을 끌고 있다.재계 1위로 독주시대를 맞이한 삼성은 ‘혼자만 잘되면득이 될 수 없다.재계 모두 공존할 수 있도록 삼성이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는 게 재계의 관측이다. 최근 이 회장의 전경련회장단 골프모임 주선,현대차와의밀월관계도 재계 힘모으기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PI작업도 한창 삼성과 현대는 회장이 건재하고 있는 이상 후계자의 전면 부상은 경계하고 있다. 삼성은 이 회장이 66년 중앙일보 이사를 시작으로 경영에 뛰어든 지 21년만에 회장에 올랐던 점을 들어 이 상무보가 적어도 10년 이내에는 가급적 여론의 도마위에 오르지않도록 한다는 입장이다.대신 이 회장이 적극적인 행보를보이고 있다. 현대도 마찬가지다.정 회장은 최근 ‘CEO마케팅론’을 주창하며 경영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고군분투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삼성은 이 상무보에게 삼성전자의 장기비전을 구상하는 핵심역할을 주었고,현대는 정 상무를 구매담당에서 최근 AS부문으로 이동시켜 전문자동차 경영인으로서경험을 쌓게 하고 있다. 날아드는 외부공격의 예봉을 피하고,안으로는 후계자의내실다지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국내 양대 재벌들의양동작전에 세인의 관심이 지속될 것같다. 임태순 주병철기자 stslim@
  • 재벌3세 지분매각 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삼성 이건희(李健熙) 회장의 아들 재용(在鎔·삼성전자 상무보)씨와 현대자동차 정몽구(鄭夢九) 회장의 아들 의선(義宣·현대자동차 상무)씨 등 재벌 3세의 계열사 지분매각과 관련해 부당지원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공정위 고위 관계자는 18일 “이들 재벌 3세가 보유한 계열사 지분을 해당그룹에서 시가보다 비싸게 사주는 방식으로부당지원을 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면서 “매매가 적정가격으로 이뤄졌는지가 조사 대상”이라고 말했다. 이재용 상무보는 e-삼성의 보유주식 240만주를 제일기획에파는 등 4개 인터넷 회사의 지분을 511억원에 삼성 계열사에팔았다. 정의선 상무는 e-HD닷컴 주식 32만주를 현대자동차에 매각했다. 한편 이남기(李南基) 공정거래위원장은 이날 본지와 가진단독 회견에서 “언론사에 대한 불공정·부당내부거래 조사결과를 늦어도 다음달 말까지 공개할 것”이라며 “언론사의불공정·부당내부거래는 일반 기업들과 비슷한 유형”이라고밝혔다. 이위원장은 이어 “신문협회가 자율규약을 지키지 않는 신문사 명단을 통보해 오거나 자율규약이 전반적으로 지켜지지않는다고 판단될 경우에 공정위가 직권조사를 벌일 수 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지난 2월12일부터 언론사 조사에 들어가 10개 신문사와 SBS에 대한 조사를 지난주에 마쳤으며 KBS와 MBC에대한 조사를 진행중이다. 박정현기자 jhpark@
  • 상장사 3곳중 1곳 이자도 감당 못해

    12월 결산 상장사의 지난해 금융(이자)비용이 12.13%나 감소했다.상장업체의 이자보상배율(영업이익/금융비용)도 0.68배가 증가한 1.94배로 이자지급 능력이 향상됐다. 상장사협의회가 4일 발표한 ‘12월 결산 상장회사 2000년도 금융비용 현황’에 따르면 574개 상장사중 사업보고서를제출하지 않거나 결산기 변경 회사 및 금융업 등 77개사를제외한 497개사의 금융비용은 18조7,015억원으로 99년에 비해 2조5,821억원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1사당 평균 금융비용은 428억원에서 376억원으로 52억원이 줄었다. 상장사들의 금융비용 부담률(금융비용/매출액×100)도 5.2%에서 3.87%로 1.33%포인트가 하락했다.이는 금융비용이 줄어든데다 상장사당 매출액이 9,721억원으로 99년에 비해 18.04% 증가했기 때문이다. 전체 상장사의 이자지급 능력이 향상되기는 했으나 이자보상배율 ‘1’ 미만인 업체는 전체의 37.2%인 185개사나 됐다.이자보상배율이 1을 밑돌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다 갚을 수 없다는 뜻이다. 무차입 경영으로 이자비용이 전혀 없는 업체는 신도리코,LG애드,제일기획,퍼시스 등 4개사였다. 오승호기자 osh@
  • 삼성 이재용씨 인터넷사업 접는다

    삼성 이건희(李健熙) 회장의 아들 재용(在鎔)씨가 인터넷사업을 접는다. 삼성은 27일 그룹내 인터넷 사업은 연계가 있는 오프라인회사가 추진키로 한 e비즈니스 사업개편 방안에 따라 재용씨의 인터넷 관계사 지분을 이달 안에 정리하기로 했다고밝혔다.재용씨가 장래가 불투명한 인터넷 사업을 정리함으로써 경영수업의 행보를 가볍게 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분정리 내역에 따르면 재용씨가 갖고 있던 국내 인터넷지주회사 e삼성의 주식 240만주(75%)는 208억원(장부가 120억원)에 제일기획으로 넘어가고 해외 인터넷 지주회사 e삼성인터내셔널 주식 480만주는 195억원(장부가 240억원)에삼성SDS(300만주),삼성SDI(90만주),삼성전기(90만주)가 인수한다.또 가치네트의 경우 매각대상 240만주중 20만주는삼성카드·삼성캐피탈(각 7만주),삼성증권(6만주)이 6억원(장부가 10억원)에 인수할 예정이고 나머지 220만주는 벤처펀드와 외부 금융기관에 팔 계획이다.시큐아이닷컴의 주식50만주(45.5%)는 모두 에스원이 33억원(장부가 25억원)에인수한다. 임태순기자stslim@
  • 제일기획 사장 배동만씨

    제일기획은 9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배동만(裵東萬)전에스원 대표이사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삼성정밀화학도 박수웅(朴秀雄)대표이사 부사장을 대표이사사장으로 선임했다.
  • 삼성 5개 계열사 정기주총 열려

    삼성물산 등 삼성계열 5개사의 정기주총 및 이사회가 5일열려 삼성물산 현명관(玄明官) 대표이사 부회장이 대표이사회장으로 승진했다.배종렬(裵鐘烈) 제일기획 대표는 삼성물산 상사·주택 및 유통부문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삼성중공업은 대표이사 총괄사장으로 김징완(金澄完) 삼성기업구조조정본부 대표이사 부사장을 선임했다.이해규(李海揆) 대표이사 총괄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제일모직 안복현(安福鉉) 대표이사 부사장과 호텔신라 이영일(李榮一) 대표이사 부사장은 각각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삼성엔지니어링 양인모(梁仁模) 대표이사는 유임됐다. 또 이날 실시된 삼성전자 간부승진 인사에서 반도체 30명,정보통신 26명,본사 25명 등 109명의 여사원이 과장으로 승진됐다.한편 삼성은 사장과 대표 부사장으로 돼 있는 사장단직위체계를 사장으로 통합, 각사별 주총을 거쳐 시행키로 했다.이에 따라 삼성 임원의 직급체계는 상무보,상무,전무,부사장,사장 등 7단계에서 5단계로 축소됐다. 임태순기자 stslim@
  • 광고·유통업계 10대 뉴스

    ‘광고시장 사상 최대규모’‘엽기 광고 인기폭발’,‘할인점 확대경쟁’‘백화점 할인점 매출 급증’…. 올해를 수놓은 2000년 광고및 유통시장의 10대뉴스들이다.이들은 시민생활에 직접 영향을 주거나 생활상을 반영하는 현상들로,우리 사회를 엿보는 지표가 된다는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 광고. 최고의 뉴스는 ‘광고시장 사상최대 규모’이다.올해 광고시장 규모는 5조8,000억원.지난 96년 5조6,000억원으로 최대호황을 누렸다가 98년 IMF영향으로 3조5,000억원대로 뚝 떨어진 이후 종전기록을 돌파했다.다음은 ‘민영 미디어렙(광고대행사) 논란’‘국내 광고시장의외국자본 투자급증’ 등이다.이는 정부의 시장경제체제 활성화 방침과 국내 알짜기업에 대한 외국인의 군침 등 시대상을 반영한다. 민영 미디어렙은 아직까지 논란의 대상이다.현재 공중파 3사마다 미디어렙을 하나씩 갖는 쪽으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으나 반발도 만만치않아 귀추가 주목된다. 또 올해 제일기획·LG애드·㈜코래드·금강기획 등 주요 광고사들이 외국자본 소유로 바뀌었다.이와 함께 안티광고,엽기광고,‘공짜가 좋아’ 등 촌스러운 히치광고,북한풍 광고,‘선영아 사랑해’ 등 게릴라 광고,블록버스터형 광고 등 다양한 형식의 광고가 등장,급변하는 사회윤리를 대변했다. 이밖에 ▲중간광고 허용방침 백지화 ▲방송광고 사전심의 광고자율심의기구로 위탁 등도 10대 뉴스에 꼽혔다.이같은 10대뉴스는 광고회사 홍보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광기회(회장 朴鍾先)에서 뽑았다. ◆ 유통. 롯데 신세계 현대 등 3대백화점이 함께 선정한 ‘유통가 10대 뉴스’에 따르면 최대뉴스는 ‘셔틀버스 금지법안 국회 상임위 통과’이다. 내년 6월부터 유통업체의 셔틀버스 운행이 금지돼 소비자의 불편은물론,백화점 등의 경영도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할인점 신규출점 경쟁’현상.롯데와 신세계가 서울 강남에백화점을 개장하면서 ‘유통업계 빅3’의 치열한 격돌이 벌어졌다. 이어 롯데백화점의 이달초 매출 5조원 돌파와 신세계 이마트의 연말3조원 매출예고 등의 ‘백화점·할인점의 매출 신기록 행진’과 ‘백화점과 신용카드사의 수수료 분쟁’ 등도 눈길을 끈다. ▲백화점 명품브랜드 매장 확대 ▲하반기 소비심리 위축 ▲상품권호황 ▲백화점의 소비주역 부상 ▲재래시장 현대화 등도 주요 뉴스에포함됐다. 광기회의 박 회장(40·코래드 국장)은 “국제화 및 인터넷 시대에걸맞게 변화를 추구하는 속성이 두드러졌고,기업들로서는 살아남기위한 경쟁이 치열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강선임 윤창수기자 geo@
  • KDB 위성방송사업자에 선정 신호탄 터졌다

    ‘30조원의 시장을 잡아라’ 한국통신과 방송3사가 주축이된 한국디지털위성방송(KDB)이 19일 위성방송사업자로 선정되면서 관련 시장이 불붙을 전망이다.통신과 관련 장비 및 콘텐츠업계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정부는 2005년까지 위성방송사업으로 생겨날 시장규모를 30조원대로 보고 있다. ◆IMT-2000 버금간다 위성방송은 2005년쯤에나 본격화할 차세대이동통신(IMT-2000)과 달리 서비스 시점이 당장 내년 하반기다. 또 100여개의 고화질 채널이 운용된다.수익창출 효과가 IMT-2000에뒤지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한국통신과 방송3사는 기존 통신 및 방송체제를 유지하면서 신규 위성방송사업에 안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특히 한국통신은 비동기식 IMT-2000에 이어 위성방송 사업권까지 거머쥠으로써 통신과 방송을 함께 소유한 거대 공기업으로 부상하게 됐다. ◆셋톱박스,“우리가 먼저” 디지털 위성방송 수신기인 셋톱박스 업체들은 내년 하반기까지 각 가정에 파고들 셋톱박스 시장을 선점하기위해 애쓰고 있다. 디지털TV는 값이 비싸 당분간은기존TV에서 디지털방송을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셋톱박스가 더 큰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2005년까지 셋톱박스 등 수신기기 시장규모는 5조3,000억원. 수혜업체는 위성방송 사업자로 선정된 한국디지털위성방송 컨소시엄 참가업체들이다.삼성전기는 그동안 유럽시장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셋톱박스를 수출했으나 내년부터 자체브랜드로 내수시장을 공략하기로 했다.유럽 셋톱박스 시장을 석권한 벤처기업 휴맥스는 최근 신제품 ‘웹박스’를 선보였으며,현대디지털테크도 차량 탑재용 셋톱박스 개발을 완료,수출을 시작했다.위성방송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는 프로칩스는 세계 최소형 셋톱박스를 개발,기술력으로 승부할 계획이다. 사업자 선정에서 탈락한 한국위성방송(KSB) 컨소시엄 소속의 기륭전자 한단정보통신 등도 각오를 새롭게 하고 있다.94년부터 셋톱박스수출을 시작한 기륭전자는 세계 최초로 ‘MPEG-Ⅱ’ 방식의 셋톱박스를 개발하는 등 사업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콘텐츠·광고시장도 무한대 위성방송은 프로그램 제작·공급 및 광고시장에도 엄청난 지각변화를 예고하고 있다.업계에서는 오는 2005년까지 4조7,000억원 규모의 콘텐츠 시장과 2,000억원 규모의 광고시장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에 따라 한신코퍼레이션·SM엔터테인먼트 등 콘텐츠 제공업체와 홈쇼핑 업체,제일제당·동양제과등 관련 주주업체,제일기획·LG애드 등 광고대행사가 치열한 경쟁을펼칠 것으로 보인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신용등급 좋은 회사 주목하라

    ‘회사채 신용등급이 ‘BBB+’이상인 기업을 눈여겨봐라’. 대우증권은 8일 ‘회사채 시장의 선별적 회복과정과 주식시장’이라는 보고서에서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서 신용등급 BBB+ 이상인 기업의 회사채와 국고채와의 스프레드(금리 격차)가 줄어들면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들 기업들은 최근 심각한 자금경색 국면에서도 재무 위험성이 상당부분 제거돼 주식시장에서 종목선별기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우증권은 또 “회사채 시장의 활성화와 우량 회사채에 대한 매수세 회복이 전반적인 자금시장의 선순환 구조를 의미하지는 않는다”면서도 “그동안 회사채와 국고채 금리 격차가 확대된 것이 민간기업에 대한 신뢰 저하가 원인이었다는 점에 비춰볼때 이러한 회복추세는 정상적인 자금 복귀를 위한 첫 단계로 해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대우증권은 AAA등급인 국민은행,포항제철,한국통신,한국전력,주택은행을 비롯,AA+등급인 삼성전자,SK텔레콤,AA-등급인 롯데제과,제일기획,LG전자,A+등급인 롯데칠성,삼성전기,A등급인 유한양행,태평양,A-등급인 호텔신라,현대백화점,BBB+등급인 경남에너지,KTB네트워크 등을 관심종목으로 제시했다. 신용등급은 가장 우량한 AAA등급에서 최악의 등급인 D등급까지 18등급으로 구성돼 있으며,신용평가회사들은 BBB-이상 AAA까지를 투자적격등급(원리금 지급능력이 확실한 등급),BB+이하 D까지를 투기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조현석기자 hyun68@
  • 대기업 투자설명회 불붙었다

    현대 삼성 등 대기업들에 IR(투자설명회) 강화바람이 거세게 일고있다.IR이 기업의 대외 신인도를 높이는 데 효과적인 방법으로 인식되는데다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는 부수적인 효과도 볼 수 있다는 판단때문이다. ◆현대= 현대차 계열분리 과정에 대외 신인도가 급속히 떨어진터라 IR에 가장 적극적이다.국내보다는 해외에 더 치중하는 편이다. 지난 7월 세계 최대의 홍보자문사인 메리트 버슨마스텔라사와 해외IR·홍보 자문계약을 체결한 뒤 현안이 있을 때마다 자문받고 있다. 현대구조조정위원회 현대중공업 현대건설 현대아산 등 계열사 재무담당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유럽 및 아시아 등 세계 각국의 투자가를대상으로 텔레컨퍼런스콜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 IR에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현대전자는 지난 6∼7월 실시한 해외로드쇼 이후 자사주 7억달러를 매각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삼성= 그룹차원에서는 하지 않지만 계열사별로 한다.제일기획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제일모직 등이 열성적이다.투자가들에 신뢰감을 심어주기 위해 해외로드쇼를 할 때는 반드시 CEO들이 함께 나가 IR활동을 한다. ◆LG= IMF사태로 국내의 대다수 기업들이 IR활동을 하지 않았던 98년에도 구조조정 현황 등 민감한 현안문제에 대해 적극 공개할 정도로관심이 많다.98년 LCD부문에서 네덜란드 필립스사로부터 단일기업으로는 최대규모인 16억달러의 외자를 유치하는 등 98·99년 두해 동안 36억5,000만달러의 외자를 끌어들였다.LG전자 LG화학 등은 하반기에도 국내외 투자가를 상대로 2∼3회 IR를 실시할 예정이다. ◆SK= 정보통신이 주력인 기업인 만큼 홈페이지를 통한 IR활동에 정성을 쏟고 있다.홈페이지의 IR정보코너에는 해당 계열사의 공시정보,투자자의 질의응답,주가정보,재무정보 등이 담겨 있다. 특히 SK텔레콤은 파이낸셜 하이라이트코너을 따로 만들어 최근 4∼5년간의 재무정보,영업실적을 알게 쉽게 정리해 뒀다.팩트북코너에는외국신용평가기관의 신용평가 추이 등을 자세히 싣고 있다. 주병철기자
  • kdaily.com 뉴스/ ‘네티즌 칼럼’필진이 바뀝니다

    공익정론지 대한매일의 자회사인 대한매일 뉴스넷(kdaily.com) 네티즌칼럼이 새로운 필자를 모십니다.이에 따라 매주 화요일 대한매일 6면의 ‘kdaily.com’은 더욱 풍성하게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인터넷과 지면의 경계를 허물며 지난 7월 독자들 앞에 첫선을 보인 ‘kdaily.com’은 젊은 네티즌의 신선한 시각과 자유로운 필치로 많은격려를 받았습니다.이번에 구성한 제2기 네티즌 칼럼니스트들은 주로 인터넷 게시판에서 왕성한 글쓰기를 하고 있는 필자들로,대한매일뉴스넷의 인터넷 여론선도에 큰 기여를 할 것입니다.다음은 새로 참여하는 대한매일 뉴스넷 .네티즌칼럼 필자들의 명단(무순). 문한별(41) 자유기고가,이세욱(24) 성균관대 재학생,박순홍(31) ㈜)이큐더스 마케팅팀장,김선태(56) 파주 용미초등학교장,김광남(42) 성결대 겸임교수,박정호(24) 우리모두 사이트 운영위원,유선혜(31) ㈜오리진 네트워크,신동희(38) ㈜지오네이티브,김문정(31) ㈜카이아 기획이사,안병선(48) 양천구보건소 의사,전병문(26) 문학평론가,김하정(29) ㈜아리수 미디어교육,송형철(38) 미국 샌프란시스코 거주,최종원(34) 미국 댈러스 거주,민경진(33) 제일기획 PR팀 근무,손병관(29) 캐나다 라이어슨대 유학중,박종환(37) Gtv net 대표이사,양상열(39)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김찬영(43) 부산대 도서관 멀티미디어센터,판희준(27) PK길드 리더,이영준(25) 웹진 대자보 편집기획팀,윤상필(20) 웹매거진 모돌넷 기자,박수철(29) MBC 프로덕션PD,김기영(25) ㈜오프스페이스 콘텐츠기획팀.
  • 아즈텍WB·오리콤 공모주 청약

    섬유업체인 아즈텍WB와 광고대행사인 오리콤이 코스닥 등록을 위한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액면가는 5,000원이며 모두 공모가가 본질가치보다 낮게 결정됐다. 특히 아즈텍WB는 본질가치가 1만 5,034원인데 비해 공모가가 7,400원으로 절반에도 못미친다. 아즈텍WB는 지난 4월 ‘왕벌’에서 이름을 바꾼 섬유업체로 대표인허정우씨와 특수관계인이 86.5%,제일벤처3호조합에서 13.5%의 지분을 갖고 있다. 현재 자본금은 52억원이며 지난해 매출액은 589억원,경상이익은 33억원을 기록했다.청약물량은 기관배정분을 포함,36만주이다. 오리콤은 두산과 특수관계인이 주식을 100% 소유하고 있다.등록후 6개월동안 매도할수 없다는 규정에 따라 대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이 기간동안에는 물량부담이 적다. 본질가치는 2만 961원이며 공모가는 80% 수준인 1만6,500원으로 결정됐다.현재 자본금은 82억원,지난해 매출액은 496억원,경상이익은 31억이다.기관배정분을 포함,청약물량은 42만4,360주 이다. 광고대행사로는 거래소의 제일기획과 LG애드에 이어 3번째로 공개된다. 강선임기자
  • 현대-삼성-LG-SK그룹 상장주식 외국인 보유지분 “껑충”

    현대 삼성 LG SK 등 4대 그룹에 대한 외국인들의 상장주식 보유지분이 크게 늘었다. 18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 1월1일과 7월13일 현재 그룹별 외국인 상장주식 보유지분을 비교한 결과 현대가 8.84%에서 16.17%로 두배 가까이 늘어났다.삼성은 20.29%에서 24.27%,LG는 11.97%에서 12.41%,SK는 14.27%에서 17.48%로 증가했다. 반면 한화는 14.52%에서 절반수준인 7.63%로 줄었으며 한진 10.2%에서 8.77%,롯데 35.84%에서 30.96%로 줄어 대조적이었다. 보유금액은 삼성이 39조8,902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SK가 11조5,373억원,현대 6조89억원,LG 2조3,559억원 순이었다. 외국인 지분이 증가한 것은 삼성전자 현대전자 SK텔레콤 등 외국인들의 반도체·통신 보유주식 급증에 따른 것이다.외국인들의 반도체 지분은 20.71%에서 43.77%로,통신주 지분은 6.08%에서 21.28%로 급증했다. 보유금액 증가종목은 삼성전자,현대전자,한국통신,외환은행우B,한전,아남반도체,제일기획 순이었으며 지분증가 종목은 덕양산업,현대강관,제일기획,코리아써우,하이트맥주우 순으로나타났다. 이 기간중 외국인 상장주식 보유금액은 전체 시가총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74억 6,599억원에서 90억4,561억원으로 21%,주식수는 21억주에서 24억 8,800만주로 18.4% 증가했다. 강선임기자 sunnyk@
  • 삼성 인터넷 컨설팅사업 진출

    삼성이 인터넷 컨설팅 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웹 에이전시 회사인 오픈타이드코리아(대표 金淇鍾)를 내세웠다.자본금은 60억원으로 오프타이드USA가 60%,임직원 20%,삼성SDS와 제일기획이 각각 10%지분으로 참여했다.오픈타이드USA는 각국에 설립될 오픈타이드 회사의 지주회사다.e-삼성 인터내셔널이 70% 출자해 설립했다. 이건희(李健熙) 회장의 아들인 재용(在鎔)씨는 e-삼성의 지분을 60%갖고 있다.오픈타이드코리아는 e-삼성의 자회사인 셈이다.재용씨는 역시 최대 주주가 된다. 웹 에이전시는 웹 컨설팅과 웹 디자인,정보기술 서비스 등을 개별기업들이제공하는 것과 달리 컨설팅과 디자인,마켓팅을 종합 제공하는 사업이다.오프라인과 온라인 기업의 e-비지니스 컨설팅과 인터넷 서비스 개발,마켓팅 업무를 대행해준다.전자상거래 솔루션 개발과 기반시설 구축,인큐베이팅 사업 등도 맡는다. 김 사장은 29일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존의 컨설팅보다 한단계 진전된 웹 에이전시 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일본과 싱가포르 중국 법인과 연계,국내 기업의 외국 진출도 주선할 계획이다. 김재천기자 patrick@
  • 초여름 증시 실적장세 ‘솔바람’ 불까

    12월결산 상장사의 1·4분기 영업 실적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실적장세’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그동안 실적은 ‘영원한 주가재료’로등장해 왔기 때문이다.금세기 최고의 투자가로 추앙받는 워런 버펫(Warren Buffet)도 ‘수익을 내지 않는 기업은 믿을 수 없다’는 투자철학으로 철저한실적 위주의 투자원칙을 고수해 왔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번 실적 발표가 곧바로 매수세로 이어지기는 힘들지만실적장세를 열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하지만 증시 수급불균형과 미국 증시불안,투신권 등 제2금융권 구조조정 착수 등 국내 증시의 발목을 잡고 있는 ‘악재’가 먼저 해소돼야 한다고 말한다. ■실적장세 가능성은 전문가들은 시장 여건이 좋아진다면 ‘실적장세’에 따라 업체들간에 명암이 갈릴 것이라고 분석했다.영업실적이 좋은 업체와 그렇지 못한 업체간의 구별이 확연해진다는 뜻이다.이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거품 논쟁이 일고 있는 코스닥보다는 거래소 위주로 시장이 펼쳐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세종증권 윤재현(尹在賢)연구원은 “현재 전반적인 증시 침체로 시장분위기를 곧바로 실적장세로 이어가기는 어렵지만 2·4분기 후반부터는 실적장세가 찾아올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실적장세를 이끌 실적 호전주는 이번 순이익 발표로 고평가된 종목과 저평가 종목의 윤곽이 뚜렷히 드러났다.우선 순이익을 많이 낸 삼성전자,포항제철,한국전력,SK텔레콤 등이 실적 호전주로 꼽혔다.삼성전자는 1·4분기 순이익 1조5,957억원을 기록,지난해보다 300% 이상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삼성전자는 반도체 경기상승과 디지털 시대의 수혜주로 등장하면서 실적장세가시작될 경우 적정주가가 55만∼60만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세계적인 철강경기 호황에 힘입어 1조3,16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한 포항제철도 20만원이상 오를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이와 함께 전년도에 비해 순이익이 크게 증가한 한국제지(9.4배)와 한창제지(5.2배) 등 제지업체와 퍼시스(3.3배),제일기획(2.4배) 등 내수업체,호남석유화학(4배)와 LG화학(3.7배) 화학업체도 등 실적장세 이후 유망종목으로떠오를 전망이다. 굿모닝증권 홍성태(洪性兌)투자분석부장은 “경기호전에 힘입어 순이익을낸 상당수의 업체들이 저평가돼 있다는 공감대는 형성됐지만 곧바로 시장의활성화와 매수세를 불러 일으키는데는 한계가 있다”면서 “하지만 영업실적은 앞으로 실적장세가 오면 저평가 종목을 중심으로 저점 매수세가 형성될수 있다”고 분석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우리社株 평가손실 올들어 3조 육박

    올들어 종합주가지수가 연초(1월4일)보다 30%이상 떨어지면서 우리사주 지분의 평가손실이 2조8,000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27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 571개사 중 우리사주를 보유한 436개사의 평가손실은 지난 26일 현재 2조7,748억원이었다. 또 99년 말 현재 이들 기업의 우리사주 지분율은 2.26%로 전년 말의 2.23%보다 0.03%포인트 높아졌다.특히 보유주식수와 보유금액은 유상증자와 합병이 늘면서 전년 말보다 각각 1억5,700만주(76.0%),6조1,296억원(202.4%)이늘었다. 우리사주 지분의 연초대비 평가이익은 제일기획이 92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이어 조비 LG애드 대원제약 대아리드선 화천기공 디피씨 보락 환인제약두산테크팩 극동전선 순이었다. 반면 평가손실액은 한국통신이 3,346억원으로 가장 많았다.데이콤 현대전자현대자동차 삼성전자 국민은행 제일제당 SK LG정보통신 현대중공업 순으로손실액이 많았다. 한편 우리사주 지분 보유율은 현대산업개발이 12.32%로 1위를 차지했다. 같은 현대 계열사인 현대자동차(12.01%) 현대상선(11.95%) 현대전자(9.65%) 현대정공(7.68%)의 우리사주 지분 보유율도 상장사 전체 평균치의 3∼5배에 달했다. 박건승기자 ksp@
  • 재벌 개혁/ 우량펀드에 부실채권 ‘눈속임 편입’

    *4대 재벌 세무조사 방향. 국세청 세무조사는 크게 두 갈래로 진행된다.정기법인세 조사와 주식이동조사다.법인세 조사중에는 주식이동조사로 전환할 수도 있어 법인세 조사통보만 받았다고 해서 안심할 처지는 못된다. 현대 삼성 LG그룹의 경우 ‘양날의 칼’을 다 받았다.일부 계열사는 법인세조사대상에,일부 계열사는 주식이동조사 대상에 올랐다. 국세청은 지난 3월 법인세 신고때 기업으로부터 제출받은 주식이동상황 명세보고서를 토대로 계열사간 주식이동 상황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주식이동조사는 곧 자금출처조사를 의미한다.서울청 조사4국 관계자는 “일단 해당기업으로부터 주식매입 자금출처 소명자료를 제출받아 검증할 계획” 이라며“소명자료가 충분치 않을 경우 금융계좌 추적 등을 통해 자금원 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신주인수권부사채(BW),전환사채(CB) 등 신종 금융거래를 이용한 오너 일가의 변칙·편법 증여와 탈세 여부도 정밀 조사대상이다.공교롭게도 조사대상기간인 95∼99년에 4대 재벌의 후계승계나 사전상속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그래선지 ‘3대 재벌 오너일가’가 타깃이란 얘기도 들린다. 삼성의 경우 이건희(李健熙)회장이 삼성생명 보유지분을 10%에서 26%로,이회장 장남인 재용(在鎔)씨가 에버랜드 보유지분을 2.25%에서 20.7%로 늘린과정에 조사가 집중될 전망이다.지난해 하반기부터 내사가 진행돼 왔다.일부차명주식의 실명전환 여부,재용씨가 에스원·중앙개발·제일기획 주식 등을사들인 과정,SDS(삼성데이타시스템) BW 인수 등이 중점 조사대상이다. 현대는 정몽구(鄭夢九)·몽헌(夢憲) 형제간 경영권 분쟁으로 부각된 정몽헌회장의 관할 계열사,특히 전자·건설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공동창업주인 구씨 집안과 허씨 집안의 지분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LG도 이번에 ‘검증’을 받게 된다. SK는 SK에너지판매(주)가 24일부터 법인세 조사를 받고 있지만 아직 별도주식이동조사는 통보받지 않았다.SKC 등 주력계열사를 맡는 중부지방국세청고위관계자는 “지난해 최종현 SK회장의 타계로 최태원 회장에 대한 상속세조사가 이뤄져 이번에는 (조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하지만 법인세 조사가 진행중이어서 안심하기에는 이르다.한편 이번 법인세 조사에 코오롱 등 10대 그룹밖의 대기업이 대거 포함된 것은 ‘4대 재벌 표적조사’가 아님을강조하기 위한 ‘구색 갖추기’라는 지적도 있다. 안미현기자 hyun@. *투신사자금 불법운용 실태. 현대그룹의 대표적인 자금줄인 현대투신운용이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바이코리아펀드를 불법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참여연대는 24일 바이코리아펀드의 불법운용 실태를 폭로하고 투신권의 잘못된 관행을 뿌리뽑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대투신운용의 불법자금운용 실태 현대투신운용은 펀드자산의 5%까지는다른 펀드의 수익증권을 사들일 수 있는 규정을 악용했다.다른 펀드의 부실채권만을 모아 배드(bad)펀드를 만든 뒤 바이코리아펀드의 르네상스 1호펀드와 나폴레옹 1호펀드 등 이익을 많이 낸 펀드에 부실채권을 물타기했다.자연히 우량펀드에 가입한 투자자들의 수익률이 떨어졌다. 지난해 6∼7월에는 주가가 급등한 날을 골라 르네상스 1호펀드에 약 360억원,나폴레옹 1호펀드에 약 120억원어치의 불량 수익증권을 집중적으로 편입했다.이 펀드의 투자자들이 이 금액의 50%를 손해봤다.르네상스 1호펀드와나폴레옹 1호펀드의 평균금액은 6,500억원과 1,000억원으로 배드펀드가 각각2.7%,6%를 차지한다. 1,000만원을 나폴레옹 1호펀드에 투자했다면 60만원을잃어버린 셈이다. 펀드간 불법적인 편출입으로 수익률이 올라간 경우도 있다. 장교수는 “두개 펀드에서의 손해가 이 정도라면 모든 펀드를 합치면 수천억원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른 투신사도 사정은 비슷 투신사들은 그동안 제시한 수익률(목표수익률)을 맞추기 위해 이익이 많이 난 펀드에 편입된 우량채권과 증권을 이익이 적거나 손해가 난 펀드로 편입해왔다.현대투신운용이 한 것도 이러한 관행에서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특히 98년 11월 부실채권 상각기준이 마련되면서 한국 대한 현대 삼성생명동양오리온 제일투신운용 등 6개 투신사는 부도채권을 처리하기 위한 부실채권 상각전용펀드(배드펀드)를 만들었다.동양오리온투신과 제일투신운용은 금감원의 승인을 받지 않고도 배드펀드를 멋대로 만든 뒤 부도채권을 부당편출입해 대표가 문책경고를 받았다.부당편출입으로 손실을 입은 펀드의 고객은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기가 쉽지 않다.현대의 나폴레옹1호펀드의 투자자들은 원금의 6%정도는 손해봤지만 대체로 제시된 수익률을받은 것으로 알려졌다.1,000만원을 맡긴 투자자들이 60만원을 더 받기 위해여러가지로 불편한 소송까지 할 가능성은 별로 없다.집단소송제가 도입돼야하는 이유이다. ■정부가 제대로 해야 투신사의 불법적인 자금운용과 관련,금감위가 실효(實效)가 없는 대표이사 문책경고와 같은 징계를 내리는데 그치지 말고 영업정지와 검찰고발,대표이사 해임권고 등의 중징계를 내려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정부가 제대로 역할을 하면 불법적인 자금운용은 상당부분 줄어들 수 있다는 얘기다. 금감위 고위관계자는 “투신사들이 부당편출입을 한 게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라면서 “그래서 시가평가제를 하고 펀드운용을 보다 투명하게 하는 조치를 정부가 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곽태헌기자 tiger@. *“현대투신사장등 이미 중징계”. 금융감독원은 24일 참여연대가 발표한 현대투신운용 바이코리아펀드의 불법운용 사실은 이미 지난해 말 현대그룹 금융계열사 특별(연계)검사때 적발해조치가 끝난 사안이라고 밝혔다. 당시 검사를 담당했던 김재찬(金在燦) 자산운용감독국장은 “지난해 12월 24일 현대그룹 계열사의 부당한 자금지원 및 펀드간 불법 편·출입과 관련해발표하면서 강창희(姜敞熙) 현대투신운용 사장과 이창식(李昌植) 현대투신증권 사장에 대해 업무정지 3개월의 중징계를 내렸다”며 “새로운 사실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김 국장은 투자자들의 손실보상 문제와 관련,“금감원이 보상명령을 할 권한은 없으며 투자자가 펀드 불법운용으로 손실을 봤다면 해당 투신과의 자율해결 또는 소송을 통해 배상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금감위(금감원)가 배상해달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투신의 신탁재산 운용을 보다 투명하게 하기 위해 투신업법 시행령에 펀드외부감사 의무화,준법감시인제도,펀드운용보고서 제출 등의 제도적 장치도마련해 놓았다. 금감위 고위관계자는 “투신사들이 부당 편·출입을 한 게 어제 오늘 일은아니다”라면서 “그래서 시가평가제를 하고 펀드운용을 보다 투명하게 하는조치를 정부가 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곽태헌기자 tiger@. *공기업 30대그룹 적용 의미. 공정거래위원회가 24일 공기업에도 30대 그룹 지정제를 적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은 공기업의 고질적인 내부거래 관행을 근절,건전한 시장경제의정착을 앞당기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전윤철(田允喆) 공정위 위원장은 “과거 공기업들은 각 정부부처의 관리를받는다는 명분 아래 계열사에 대한 부당 지원을 일삼으면서도 제재를 받지않았다”며 “계열회사간 채무보증이나 상호출자를 금지하는 30대 기업집단지정제를 민간기업에만 적용하는 것은 법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작년말 자산기준으로 한전(64조1,494억원),한국통신(23조9,532억원),포철(17조2,275억원),대한주택공사(14조5,652억원) 한국중공업(4조500억원) 등이 30대 그룹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공정위에 따르면 공기업에 대한 부당내부거래 조사결과(98∼99년) 한국전력통신공사 유통공사 가스공사 주택공사 도로공사 토지공사 지역난방공사 등13개사에서 총 3,933억원의 지원성 거래가 드러나 총 37억원의 과징금 부과및 시정명령을 받았다. 공기업들이 자회사에 불·탈법적인 지원을 하는 경우는 수의계약을 통해서다.수의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비(非)자회사에 비해 높은 낙찰률로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이 적용된다. 그런가 하면 상품이나 용역을 거래할 때 과다하게 선급금을 주면서 자회사의 거래조건을 유리하게 해주는 방법도 자주 쓰인다.자금을 저리로 대여해주는 방식의 직접적인 자금지원은 감사에서 드러나기 때문에 인기가 없다. 공정위 관계자는 “공기업들은 기업규모면에서 볼때 30대 기업집단의 상위권에 들어갈만큼 덩치가 큰 회사들이 대부분이고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도 크다”며 “기업지배구조 개선 작업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공기업의 구조개혁은 필연적”이라고강조했다. 공정위는 올해 안에 30대 그룹지정제도의 개선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함혜리기자 lotus@. *현대투신측 반응. 현대투신운용은 24일 참여연대의 바이코리아펀드 불법운용 주장과 관련,“지난해 12월 종결된 일을 왜 뒤늦게 다시 문제삼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회사측은 “신탁자산에 골고루 배분해 상각한 부실채권은 원래부터 갖고 있던 것이 아니라 부실채권이 발생한 채권형 펀드에서 분리해낸 것이기 때문에우리 회사의 고유재산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해명했다. 또 “공사채형 펀드의 대부분은 장부가 평가펀드로,그간 평가손실분을 투신사의 고유재산에서 부담해 왔다”면서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이후 더이상부담할 수 없어 부실채권을 각 펀드로 나눠 상각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투신운용은 또 바이코리아펀드를 현대투신운용으로부터 분리시켜 다른투신사에 인계해야 한다는 참여연대의 주장은 ‘회사를 문닫으라’는 얘기나다름없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이종석(李鍾碩) 컴플라이언스팀장은 “이는금융감독원 검사결과 지적된 사항으로 기관문책경고를 받아 당시 강창희(姜敞熙) 회장이 대표직을 사임하면서 매듭된 일로 안다”며 “대응책을 추가로 준비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는 “IMF란 특수상황을 맞아 그럴 수밖에 없었던 사정은 무시한채 결과만 갖고 다시 문제삼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참여연대의 배경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짐작이 가지만 밝힐 수는 없다”고 말했다. 현대투신운용은 이날 발표한 해명서에서 “이같은 일이 생길 수밖에 없었던투신업계의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투신구조조정이 원만히 마무리되고 채권시가평가제가 도입되면 이런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박건승기자 ksp@
  • ‘시청률조사 검증협의회’ 오늘 출범

    TV방송 사상 처음 시청률 조사 검증 시대가 열리게 됐다.한국방송광고공사(이사장 강동연)는 24일 오후6시30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박지원 문화관광부 장관과 박권상 KBS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률조사검증협의회’를 출범시킨다.협의회에는 방송사 편성팀 차장(한윤희 MBC,김성환 KBS,이철호 SBS)과 광고회사 매체기획팀 국장(박정래 제일기획,최도영엘지애드,김민석 코래드)외에 조성호 경북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신정신 광고공사 연구위원 등 8명이 참여한다.협의회는 10월까지 전문가들로 구성된 외부 용역단으로 하여금 에이씨닐슨 및 TNS의 조사시스템과 자료를 검증케 하고 12월에 검증결과에 관한 세미나를 갖는다. 임병선기자 bsnim@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