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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장’ 이서현… 삼성 3각 후계체제

    ‘사장’ 이서현… 삼성 3각 후계체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둘째 딸인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이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에 이어 이서현 부사장까지 사장 직함을 받게 되면서 삼성 후계구도의 변화는 더 가속화될 전망이다. 삼성그룹은 2일 이서현 부사장 등을 포함한 총 16명 규모(사장 승진 8명, 전보 8명)의 2014년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삼성 측은 “이서현 부사장이 자사 패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회사의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했다. 이 신임사장은 제일기획의 경영전략부문장도 겸임한다. 이번 인사에서는 삼성전자 출신 임원들이 대거 승진했다. 김영기 삼성전자 부사장이 네트워크사업부 사장으로, 김종호 부사장은 세트제조담당 사장 등으로 승진했다. 조남성 삼성전자 LED사업부장(부사장), 원기찬 삼성전자 인사팀장(부사장), 이선종 삼성전자 부사장이 각각 제일모직과 삼성카드,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해 자리를 옮겼다. 승진설이 나왔던 삼성전자 윤부근 CE(소비자가전) 사장과 신종균 IM(IT·모바일)사장은 그대로 자리를 지켰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이서현 사장 에버랜드로… 이재용 부회장 ‘친정체제’ 강화

    이서현 사장 에버랜드로… 이재용 부회장 ‘친정체제’ 강화

    이번 삼성그룹 사장단 인사에서 삼성이 내건 인사원칙은 ▲성과주의 ▲삼성전자 성공경험 전파 ▲사업재편과 신성장동력 확보 등 혁신을 이끌 인물 중용 등 세 가지다. 사장 승진자 8명 가운데 삼성전자 소속 부사장이 5명이나 포함됐고 이 중 3명은 다른 계열사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다는 점이 원칙을 대변한다. 사상 초유의 성과를 낸 삼성전자의 공로를 치하하는 동시에 핵심 인력들을 다른 계열사로 보내 삼성전자의 DNA를 계열사에 심으려는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실제 제일모직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는 삼성전자에서 잔뼈가 굵은 조남성 부사장이 임명됐다. 삼성SNS를 합병한 삼성SDS의 신임 대표이사에도 전동수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 사장이 선임됐다.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에 원기찬 삼성전자 부사장이,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 사장에 이선종 삼성전자 사장이 임명된 것 등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세간의 관심은 삼성이 내세우는 인사원칙 외 다른 방향에 꽂힌다. 다름 아닌 ‘인사 속에 숨은 후계 구도 읽기’다. 이번 인사에서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은 에버랜드 패션 부문 경영기획담당 사장으로 승진했다. 3년여 만의 승진으로 제일기획 경영전략부문장도 겸임한다. 이 때문인지 ‘이재용-이부진-이서현’ 3각 후계 구도에 대한 실력 검증과 경쟁이 시작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업계에선 ‘숨겨진 1인치’를 봐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인사 명단만 보면 수혜자가 에버랜드 사장으로 승진한 이서현 사장인 것처럼 보이지만 최근 일련의 계열사 간 인수 합병에서 내실은 이재용 부회장이 챙기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부회장이 담당하는 삼성전자 주요 인사들이 대거 계열사 요직을 차지하는 것만 봐도 그렇다. 이 때문에 삼성은 부인하지만 업계 안팎에서는 “이서현 사장 승진과 전보 인사는 결국 이재용 부회장을 중심으로 한 후계 구도를 굳히기 위한 포석”이라는 얘기가 파다하다. 그동안 업계에서 그려 온 삼성의 후계 구도는 삼성전자와 삼성생명은 이재용 부회장이, 호텔신라·에버랜드 등 서비스 사업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제일모직과 제일기획은 이서현 신임 사장이 운영한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지난 10월 제일모직이 패션을 에버랜드에 양도한 후 결국 이번 인사에서 이서현 사장이 에버랜드로 자리를 옮기면서 이런 시나리오는 틀어졌다. 이서현 사장은 에버랜드 지분 8.37%를 보유하고 있지만 제일모직 지분은 없는 상태다. 게다가 이서현 사장이 일할 에버랜드 역시 최대 주주는 25.1%의 지분을 가진 이재용 부회장이다. 사실상 전자재료·화학 분야만 남은 제일모직은 내년 초 사명을 바꾼 뒤 이재용 부회장이 이끄는 전자 쪽으로 편입될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증권가 일부에서 제기되는 내년 삼성 계열사 간 추가 빅딜설도 이제는 루머로만 치부할 수 없다. 에버랜드의 제일모직 패션사업 인수에 따른 공식적인 절차도 하루 전인 1일 완료됐다. 총 인수 가격 1조 500억원으로 제일모직 직물·패션사업 자산과 인력 등이 모두 삼성에버랜드로 넘어갔다. 삼성은 여전히 경영권 승계 문제에 대해선 조심스럽다. 삼성그룹 측은 “이번 인사는 경영권 승계나 지주회사로의 변화 등과는 관련이 없는 순수한 경영 차원의 조치”라고 선을 그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이서현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 사장으로 승진…삼성 승계구도 밑그림 완성

    이서현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 사장으로 승진…삼성 승계구도 밑그림 완성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이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삼성의 3세 경영권 승계 구도가 완성됐다. 재계는 사실상 그룹 지주사 역할을 하는 삼성에버랜드의 경영을 이부진-이서현 사장이 책임지면서 향후 승계구도가 한층 탄탄해진 것으로 바라봤다. 이서현 사장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차녀로 2010년 부사장 승진 이후 3년 만에 승진했다. 이번 인사로 이서현 사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까지 3세 모두 부회장, 사장 자리에 올랐다. 재계는 이번 조직개편과 맞물려 이건희 회장의 뒤를 이을 삼성의 후계구도 밑그림이 어느 정도 완성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서현 사장은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 사장을 맡으면서 언니인 이부진 삼성에버랜드 경영전략담당 사장과 한 배를 탔다. 이서현 사장은 제일기획 경영전략부문장 역시 함께 맡는다. 이건희 회장을 포함해 총수 일가가 보유한 삼성에버랜드의 지분은 40% 이상이다. 장남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에버랜드의 지분 25.1%를 가졌고, 장녀 이부진 사장과 차녀 이서현 사장이 에버랜드의 지분 8.37%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특히 삼성에버랜드의 몸집 불리기와 주요 계열사 간 사업정리가 완료된 시점에서 이서현 사장의 승진으로 지배구조 및 사업도 한층 강화될 것을 기대했다. 향후 삼성이 나중에 패션부문을 이서현 사장 쪽으로 다시 떼어내고, 건설부문도 다른 계열사와 합치는 등 지배구조의 정점인 에버랜드를 통해 3남매의 후계경영에 큰 줄기를 잡아나갈 것으로 관측된다. 이서현 사장은 2일자로 새롭게 출범하는 삼성에버랜드의 패션부문을 새롭게 이끌어나갈 전망이다. 삼성에버랜드는 부동산과 건축, 빌딩자산관리 사업인 엔지니어링&에셋(E&A)부문과 급식 및 식재료 사업인 푸드컬처(FC)을 단계적으로 분리한다. 이중 빌딩자산관리 사업이 에스원으로 이관되고, FC사업이 ‘삼성웰스토리‘로 물적 분할되면서 패션사업은 삼성에버랜드의 사실상 최대 매출원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제일모직 패션사업 부문은 1조 8000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렸다. 앞서 제일모직은 삼성에버랜드에 패션사업부문을 이관하고 향후 화학과 전자재료 등 소재 사업에 집중해 사업을 키울 계획이다. 이서현 사장은 미국 파슨스디자인스쿨을 졸업하고 1999년 삼성전자 디자인센터에 부장으로 입사해 줄곧 삼성그룹 내 패션사업을 도맡아왔다. 배우자는 김재열 삼성엔지니어링 경영기획총괄 사장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 사장단 인사 단행…이서현 사장 승진 등 16명 규모 [내정자 명단]

    삼성그룹은 2일 2014년도 사장단 인사를 전격 단행했다. 삼성은 이번 인사에서 사장 승진 8명과 이동·위촉 업무 변경 8명 등 총 16명 규모의 정기 사장단 인사를 내정, 발표했다. 다음은 사장단 인사 명단. ●승진 내정자 -사장 승진 내정 ·삼성전자 김영기 부사장 →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사장 ·삼성전자 김종호 부사장 → 삼성전자 세트제조담당 사장 겸)무선사업부 Global제조센터장 ·삼성전자 조남성 부사장 → 제일모직 대표이사 사장 ·삼성전자 원기찬 부사장 →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 ·삼성전자 이선종 부사장 →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 사장 ·삼성디스플레이 박동건 부사장 →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삼성생명 안민수 부사장 → 삼성화재 대표이사 사장 ·제일모직 이서현 부사장 →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 경영기획담당 사장 겸)제일기획 경영전략부문장 ●이동·위촉업무 변경 내정자 ·삼성전자 전동수 DS부문 메모리사업부장 사장 →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 ·삼성디스플레이 김기남 대표이사 사장 → 삼성전자 DS부문 메모리사업부장 사장 ·삼성화재 김창수 대표이사 사장 → 삼성생명 대표이사 사장 ·삼성카드 최치훈 대표이사 사장 → 삼성물산 대표이사 사장 겸)건설부문장 ·제일모직 윤주화 패션사업총괄 대표이사 사장 → 삼성에버랜드 대표이사 사장 겸)패션부문장 ·삼성에버랜드 김봉영 대표이사 사장 → 삼성에버랜드 대표이사 사장 겸)리조트/건설부문장 ·삼성생명 박근희 대표이사 부회장 → 삼성사회공헌위원회 부회장 ·삼성벤처투자 최외홍 대표이사 사장 → 삼성사회공헌위원회 사장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 딸 이서현 등 사장 승진자 면면은…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 딸 이서현 등 사장 승진자 면면은…

    이건희 회장 둘째딸 이서현 사장 등 8명 승진 내정 2일 삼성그룹이 발표한 이건희 회장 둘째딸 이서현 사장 등 사장 승진 내정자들의 면면을 관통하는 열쇳말은 ‘성과주의’다. 가시적인 성과를 냈거나 사업 재편에 따른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능력이 인정된 인물 중심으로 승진이 이뤄졌다. 승진 내정된 사람은 이건희 회장의 둘째딸인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을 포함해 총 8명이다. 이서현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 경영기획담당 사장은 패스트 패션과 아웃도어 분야에 진출하는 등 신성장 동력 확보에 공을 세웠다고 삼성그룹은 평가했다. 이서현 사장이 에버랜드로 이관하는 패션사업의 도약을 견인하고, 제일기획 경영전략부문장으로서 세계적인 광고기업을 만드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삼성그룹은 내다봤다. 김영기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사장은 롱텀에볼루션(LTE) 등 차세대 통신기술을 선도하며 통신시스템 전문가로 자리매김했다. 삼성그룹은 김 사장이 이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에서 통신사업 시장을 확대해 지속적으로 성장을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했다. 김종호 삼성전자 세트제조담당 사장은 20여년간 삼성전자에 몸담으며 휴대전화 생산을 진두지휘한 제조전문가로 꼽힌다. 삼성전자 휴대전화 사업이 세계 시장 1위로 올라설 수 있었던 것은 김 사장이 안정적인 휴대전화 생산체제를 구축한 덕분이라고 삼성그룹은 설명했다. 조남성 제일모직 대표이사 사장은 일본 본사 반도체·LCD사업부장, 삼성전자 스토리지 담당, LED 사업부장을 지내며 반도체 사업에 대한 전문성을 키워왔다. 삼성그룹은 조 사장이 부품사업에 대한 폭넓은 안목을 기반 삼아 제일모직을 초일류 부품소재 기업으로 도약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기찬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은 삼성전자에서 북미총괄·디지털미디어총괄·본사 인사팀장을 맡으며 우수 인력 확보에 크게 이바지했다. 원 사장이 삼성전자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삼성카드에서도 핵심인재 확보와 조직문화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삼성그룹은 전망했다. 이선종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 사장은 회계·자금·세무 등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재무관리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이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외국에서 유망한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적극적인 투자로 우량 벤처 투자회사로서의 성장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은 반도체 공정개발과 메모리·LCD 제조를 두루 경험해 부품에 조예가 깊은 전문가다. 지난해부터 삼성디스플레이에서 LCD사업부장으로 일하며 제품개발과 제조혁신으로 사업역량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삼성그룹은 전했다. 안민수 삼성화재 대표이사 사장은 삼성생명 투자사업부장과 자산운용본부장을 거치며 금융업계에서 기반을 다져왔다. 2010년부터는 삼성 금융사장단협의회 사무국장으로서 금융회사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상파 중간광고 싸움… 끝이 안 보인다

    지상파 ‘중간광고’의 허용을 놓고 지상파 방송사와 종합편성채널 간 기싸움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방송산업의 몸집을 불리려는 미래창조과학부와 규제기관인 방송통신위원회까지 정면충돌하면서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긴장감이 감도는 상태다. 19일 방송계에 따르면 최근 정부가 마련한 ‘방송종합발전계획’에서 지상파방송의 중간광고 허용이 비중 있게 다뤄지며 방송사 간 갈등의 골도 깊어졌다. 중간광고란 프로그램 방영 도중 삽입되는 광고를 일컫는데, 방송법 시행령 59조는 지상파방송에 한해 중간광고를 금지하고 있다. 종편이나 케이블채널의 경우에는 1분간 4개(15초짜리)의 광고를 허용하고 있다. 중간광고는 시청자의 몰입도가 높아 방송사의 수익을 개선하는 데 있어 큰 몫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싸움의 포문은 종편과 케이블채널이 열었다. 이들은 “지상파 3사와 16개 지상파 계열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까지 합하면 전체 방송 광고시장의 70%가량을 차지한다”며 중간 광고를 허용해선 안 된다고 연일 관련 부처 등을 압박하고 있다. 한 케이블업계 관계자는 “지상파 방송사들이 PP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과정에서 미디어렙을 통해 광고를 묶어 판매한다”면서 “이는 지상파의 광고매출로 봐도 무방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지상파방송의 모임인 한국방송협회는 지상파·인터넷·케이블을 포함한 전체 광고시장에서 2005년 34%를 차지했던 지상파방송의 점유율이 2012년 기준으로 22%까지 떨어졌다는 제일기획의 광고 연감을 반박 자료로 내세웠다. 전체 방송 광고시장만 놓고 보면 83%에서 60%선으로 점유율이 내려갔다는 주장도 덧붙였다. 협회 측은 “인터넷과 모바일 플랫폼이 커지면서 과거와 달리 지상파의 영향력이 크게 떨어졌다”면서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악화된 재원구조를 만회하기 위한 중간광고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방송협회에 따르면 광고 점유율이 떨어진 기간에 프로그램 제작비는 13.2%가량(방통위 방송산업실태조사 보고서) 급증했다. 이 같은 알력은 정부가 한정된 광고시장을 놓고 4개의 종편을 새롭게 인가하면서부터 예상된 문제였다. 방송 광고시장의 성장이 정체된 상황에서 한쪽에 유리하게 규제가 풀리면 다른 쪽의 수익이 급감하는 ‘치킨게임’이 벌어지는 탓이다. 중간광고의 지상파 허용이 급격한 광고 쏠림현상을 불러올 것이란 게 유료방송사들의 우려다. 갈등의 수위가 깊어지면서 방통위 측은 “방송종합발전계획은 미래부가 연구원에 의뢰한 내용으로 방통위, 문화체육관광부가 합의해 내놓은 방안은 아니다”면서 발을 뺀 상태다. 반면 미래부는 “함께 논의해 왔고 검토까지 했다”면서 방통위와 정면충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제19회 서울광고대상-우수상] 삼성전자 ‘친절한 노트3 시리즈’

    [제19회 서울광고대상-우수상] 삼성전자 ‘친절한 노트3 시리즈’

    ‘쉽게, 친절하게’로 끝나는 광고카피처럼 ‘갤럭시 노트3’의 ‘친절한 노트3’ 캠페인은 더 새로워진, 그러나 더 쉬워진 갤럭시 노트3의 진화와 혁신을 담았습니다. 점점 더 많아지는 기능, 그래서 더 복잡하고 어려워진 스마트폰의 기능과 사용환경을 모든 사람이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친절해진 갤럭시 노트3의 ‘Life Innovation’을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기술의 혁신이 아닌 생활의 혁신, 나아가 소비자들의 일상을 더 쉽고 편리하고 즐겁게 바꾸는 스마트 디바이스로서 소비자와 소통하고 싶은 갤럭시 노트3의 포부와 다짐, 자신감과 여유를 표현했습니다. 이런 갤럭시 노트3의 바람은 이번 인쇄광고에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기능과 어울리는 탁월한 비주얼은 광고의 맛을 살려주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관심사를 모아 착착 정리해주는 ‘스크랩북’ 기능은 어지럽혀진 방의 이미지를 통해, 갤럭시 노트3와 한 몸 되어 스마트폰의 활용도를 더욱 높여 주는 ‘갤럭시 기어’는 탁 트인 옥상의 자유로운 이미지를 통해 공감을 극대화했습니다. 카피 역시 소비자가 기능을 쉽고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간결하고 정제된 단어를 사용, 소비자의 기능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놀랍고 즐거운, 지속 가능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 제작 후기 - ‘친절한’이란 컨셉트로 혁신·진화 직관적 표현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번씩 스마트폰을 봅니다. 뉴스를 보고, 정보를 검색하고, 지도를 찾고…. 이제는 이 모든 것들이 스마트폰의 몫이 되었습니다. 사실 우리의 인생을 채우고 있는 대부분은 이런 펑범하고 반복적인 일들입니다. 그리고 펑범하고 반복적인 것들은 대부분 재미없습니다. 우리의 일상을 꽉 채우고 있는 이런 일들이 편하고 재미있어진다면 얼마나 즐거울까. 평범한 건 특별해질 수 없는 걸까. ‘갤럭시 노트3’ 광고는 이러한 고민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렇게 세상에 선보인 것이 바로 ‘갤럭시 노트3’의 ’친절한 노트3’ 캠페인입니다. ‘친절한’이라는 독특한 컨셉트를 통해 더 쉽고 편리해진 ‘갤럭시 노트3’의 혁신과 진화를 직관적으로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각각의 기능에 어울리는 생활감 있는 비주얼과 간결한 카피를 사용하여 광고의 맛을 살리고 소비자들의 기능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제일기획
  • [제19회 서울광고대상-기업PR상] SK(주) ‘사회적 기업 시리즈’

    [제19회 서울광고대상-기업PR상] SK(주) ‘사회적 기업 시리즈’

    SK는 오래전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고민해 왔습니다. 캠페인을 통해 소개된 ‘행복 도시락’ 등 사회적 기업은 이윤 추구와 사회적 가치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좋은 기업입니다. 일자리를 만들고 수익은 다시 사회에 돌려줌으로써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행복 인프라’를 만드는 착한 기업입니다. 올해 OK! SK 캠페인은 SK가 벌이고 있는 사회적 기업의 다양한 활동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SK의 노력을 담담하게 이야기하고자 노력했습니다. 특히 이번 시리즈는 사회적 기업을 이해하기 쉽도록 기사 형식을 함께 반영한 ‘뉴스애드(News Ad)’라는 독특한 형식으로 전달했습니다. 이번 서울신문 기업PR상 수상으로 회사가 묵묵히 해 온 일들의 진정성을 인정받은 것 같아 더욱 의미가 깊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감동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를 많이 전하겠습니다. 광고대행사 제일기획
  • [제19회 서울광고대상-대상] 삼성 ‘삼성그룹 창립 75주년’

    [제19회 서울광고대상-대상] 삼성 ‘삼성그룹 창립 75주년’

    먼저 귀한 상을 주신 심사위원과 서울신문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올해는 삼성이 창립된 지 75년이 되는 해입니다. 1938년 故 이병철 선대회장이 대구에 삼성상회를 설립한 것이 그 시작으로 당시에는 직원 40명 규모의 작은 상회였습니다. 그리고 75년이 지난 오늘날의 삼성은 브랜드 가치 세계 9위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였습니다. 격동의 경제 상황 속에서도 백년 기업을 향해 삼성이 나아갈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여러분의 사랑과 응원이었습니다. 때로는 아낌없는 박수를, 때로는 따끔한 질책을 보내주신 여러분이 있었기에 삼성은 끊임없이 도전과 노력을 멈추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창립 75주년 기념 광고는 여러분께 보답하는 마음을 표현하고자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삼성이 여러분께 보답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처음 삼성 상회를 열 때의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대한민국 사회와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임과 동시에 우리 사회와 함께 발전하기 위해 늘 노력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생각을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오늘날의 삼성 사옥 앞에서 갤럭시 노트에 75년 전의 삼성상회를 그리는 상황을 통해 표현하였습니다. 삼성이 만드는 제품과 서비스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겠지만, 그 안에 담기는 진심은 75년 전의 초심 그대로임을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75년 전의 초심으로 75주년간의 진심으로’라는 본 광고의 카피에 담은 저희의 마음 그대로 삼성은 앞으로도 75년 전의 초심으로 소비자 여러분과 함께할 것입니다. 또한 광고의 홍수 시대에서 보다 공감할 수 있고, 잠시나마 마음 따뜻할 수 있는 좋은 광고를 통해 소비자 여러분과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의미 깊은 상을 주신데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는 서울신문이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제작후기 - 첨단제품 안에 옛 삼성상회 그려 밤낮으로 좋은 광고를 위해 고민하는 동료들에게 좋은 소식 들려주신 서울광고대상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마도 이번 수상은 기존의 형식적인 광고의 틀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솔루션을 찾으려는 제작의도에 공감해주신 덕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일반적으로 기업의 창립 기념광고라고 하면 과거부터 지금까지 쌓아온 업적에 대한 나열 및 축하를 전형적인 형식으로 담아내기 마련입니다. 이러한 전형성을 탈피하여 수많은 임직원이 땀 흘려 쌓아온 75년과 그 75년 동안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셨던 고객 여러분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고자 오랜 시간을 고민하였습니다. 그 결과 나온 솔루션은 ‘초심’이었습니다. 75년 전, 삼성상회라는 대구의 작은 상회를 시작할 때의 초심. 이 초심을 되새겨 앞으로도 진심을 다하는 것이 소비자 여러분에게 감사를 표하는 가장 좋은 길이라 저희는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생각을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현재의 삼성 사옥 앞에 서서 ‘갤럭시 노트’에 옛 ‘삼성상회’의 모습을 일러스트로 그리는 상황을 통해 광고 안에서 75년의 역사가 잘 나타날 수 있게 표현하였습니다. 이렇듯 기존 광고 크리에이티브의 전형성에서 벗어나 진정성 있는 광고를 만드는 것이 제일기획이 추구하는 ‘Ideas that Move’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이번 수상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서울신문을 통해 보다 좋은 광고로 세상을 ‘Move’ 할 수 있게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일기획 오혜원 상무
  • ‘2013 런던국제광고제’­ 제일기획, 6개 본상 수상

    ‘2013 런던국제광고제’­ 제일기획, 6개 본상 수상

    제일기획이 세계 5대 광고제 중 하나인 ‘2013 런던국제광고제’에서 금상 3개 등 총 6개의 본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수상작 중 5개는 삼성생명 ‘생명의 다리’ 캠페인과 관련된 작품이다. 생명의 다리는 투신자살이 많은 한강 마포대교에 동작 센서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설치해 보행자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캠페인으로 삼성생명과 서울시, 제일기획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생명의 다리는 올해 런던 국제 광고제를 포함한 권위 있는 국제광고제에서 37개의 상을 받았다. 올해 28회째를 맞는 런던 국제광고제는 칸, 뉴욕, 클리오, 원쇼 광고제와 함께 세계 5대 광고제로 꼽힌다. 올해는 13개 부문에 77개 국가에서 1만 5881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7대 재벌, 제 식구에 일감 몰아주기

    대형 광고대행사를 계열사로 둔 대기업 7곳이 그룹 전체 광고 물량(5대 매체 취급액 기준)의 86%를 계열 광고대행사에 몰아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성완종 의원이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한국광고협회의 현황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삼성, 현대차, LG, 롯데, SK, 한화, 두산 등 7개 재벌이 계열 대행사에 준 광고 물량은 총 2조 794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들 재벌이 집행한 전체 광고 2조 4184억원의 86%에 달했다. 삼성은 전체 광고 물량 7420억원 중 7332억원(98.8%)을 계열사인 제일기획에 위탁했고 현대차는 총 3782억원 중 2991억원(79.1%)을 계열사인 이노션 월드와이드에 맡겼다. LG도 계열사인 HS애드와 엘베스트에 일감을 몰아준 비율이 77.3%에 달했다. 이 외에 롯데(대홍기획)는 78.0%, SK(SK플래닛 M&C)는 80.1%, 한화(한컴)는 99.4%, 두산(오리콤)은 99.4%였다. 이런 배경에서 광고대행사의 상위 업체는 대부분 재벌 계열사들이었다. 지난해 기준 국내 상위 10대 광고대행사 가운데 이들 재벌 계열사를 제외한 기업은 외국계인 TBWA와 덴츠미디어코리아 2곳뿐이었다. 성 의원은 “광고업계에서는 재계 순위가 곧 광고대행사 순위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라며 “광고업계에 팽배한 대기업의 일감 몰아주기 관행을 근절하려면 공정거래위원회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부고]

    ●송형진(전 효성 사장)씨 모친상 기호(동양종합금융 과장)기환(노틸러스효성 과장)기현(효성 과장)씨 조모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30분 (02)3410-3151 ●조병환(전 환경부 정책실장)씨 별세 박영순(전 연세대 생활과학대학 교수)씨 남편상 조일형(삼성물산)민형(메이플트리코리아)씨 부친상 1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4일 오전 10시 (02)2227-7587 ●기세남(강릉시의원)씨 모친상 12일 강릉동인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33)650-6165 ●장시성(대전 중구 부구청장)씨 모친상 12일 대전 을지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42)471-1651 ●이필곤(전 삼성물산 회장·전 중앙일보 사장)재곤(전 을지병원 원장)성곤(전 효성나일론 전무)씨 모친상 11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31)787-1505 ●신시란(제일기획 해외인사담당 상무)씨 모친상 김윤택(충북대 교수)씨 장모상 12일 여의도 성모병원, 발인 14일 오전 5시 10분 (02)3779-1918 ●조철제(전 경북대 교수)씨 별세 박유자(화일약국 약사)씨 남편상 조진수(가천대 교수)은수(조은수치과의원 원장)희진(자영업)희수(상록수정신과 원장)씨 부친상 이동명(법무법인 처음 대표변호사)방호윤(건국대 의과대학 교수)장석조(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씨 장인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6시 (02)3010-2631
  • 이보영·이종석 뭘보나 했더니

    이보영·이종석 뭘보나 했더니

    ‘드라마야? 광고야?’ 요즘 TV를 보다 보면 드라마인지 광고인지 헷갈리는 CF가 자주 눈에 띈다. ‘드라마가 아직 안 끝났나’ 하는 생각이 들 무렵 이내 광고임을 인지하게 된다. 일명 ‘드라마 타이즈’ 광고다. 드라마 속 캐릭터와 상황을 그대로 차용한 이런 형태의 CF는 트렌드에 가장 민감하다는 통신사 광고를 중심으로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드라마 타이즈 광고 열풍의 물꼬를 튼 것은 ‘리얼리?’라는 유행어를 만든 KT 올레 ‘All-IP 2배’ 편이다. MBC 주말 드라마 ‘금나와라 뚝딱’에서 부부로 나오는 중견 배우 한진희와 이혜숙이 드라마의 한 장면처럼 침실에서 부부 싸움을 하는 콘셉트로 제작된 이 CF는 반응이 좋자 최근에는 철없는 엄마와 아들로 등장하는 금보라와 박서준 편(사진 위)까지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SBS 수목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연상연하 커플로 인기를 모았던 이보영과 이종석도 드라마 설정 그대로 CF에 출연했다(사진 아래). 최근에는 동료 변호사로 출연했던 이보영과 윤상현 편이 전파를 타고 있다. 이 CF는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간접광고(PPL) 기법을 뒤집어 광고 속에 드라마를 녹이는 역PPL 방식이다. 이 때문에 시청자가 최대한 광고가 아닌 드라마의 한 장면으로 착각하게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그래서 드라마에 나온 세트나 배우들이 실제로 했거나 했을 법한 대사나 상황, 화면의 질감까지 맞춰 마치 드라마인 것처럼 속게 만든다. 실제로 CF는 ‘금나와라 뚝딱’에서 썼던 것과 똑같은 가구를 사용했다. 해당 드라마의 본방송 및 재방송 시간 또는 타깃층이 가장 많이 보는 시간에 집중적으로 CF를 노출한다. 이 광고를 제작한 제일기획의 관계자는 “일단 시청률 20%를 넘긴 인기 드라마 가운데 개성 있는 캐릭터와 상황을 찾으려 했고 10~20대와 30대 이상 타깃에 맞춰 두 작품을 선택했다”면서 “한진희씨는 ‘리얼리?’라는 대사를 총 30개 이상의 다양한 버전으로 소화하며 중견 연기자다운 연기력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대중에게 익숙한 드라마나 영화의 코드를 CF에 그대로 접목하는 예도 있다. 요즘 배우 심이영과 송새벽을 주인공으로 한 다양한 장르의 CF를 선보이고 있는 LG 유플러스가 대표적이다. 악녀 후궁으로 변신한 심이영이 임금 전문 배우 임호와 호흡을 맞춘 코믹 사극 편, 송새벽과 탤런트 김영철이 등장해 영화 ‘달콤한 인생’에서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라는 대사를 패러디한 영화 편 등은 특히 인기가 높다. 최근에는 드라마뿐만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도 광고에 차용된다. MBC ‘나혼자 산다’의 노홍철과 데프콘은 SK텔레콤 LTE-A의 ‘너혼자 산다’ 편에, ‘진짜 사나이’의 샘 해밍턴은 소셜 커머스 티몬의 CF에서 프로그램 속 캐릭터와 설정을 그대로 살려 촬영했다. ‘꽃보다 할배’의 4인방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도 LG 유플러스 TV G 광고에서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정준하는 MBC ‘무한도전’에서 인기를 끌었던 방배동 노라 캐릭터를 살려 모바일 마케팅 어플 샵인의 CF 모델로 출연중이다. 한 대형 광고기획사의 팀장은 “지난 2~3년 동안 홍보 메시지를 일방적으로 주입하는 CF가 주류를 이뤘다면 최근엔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콘텐츠에 광고 메시지를 녹이는 공감형 광고가 유행하고 있다”면서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드라마나 영화,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거부감을 줄이고 광고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는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erin@seoul.co.kr
  • 23일 ‘산업브랜드 세미나’

    23일 ‘산업브랜드 세미나’

    한국브랜드협회(회장 김광규)는 제6회 부산국제광고제 행사의 하나로 23일 오전 9시 30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제12회 산업브랜드 세미나를 연다. 박갑진 KBS비즈니스 대표와 김홍탁 제일기획 마스터가 ‘한류와 국가브랜드’, ‘산업브랜드와 광고’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 삼성 계열사 중 연봉 1위 ‘삼성화재’

    삼성그룹 계열사 중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삼성화재해상보험(삼성화재)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화재 직원 5808명의 평균 연봉은 8547만원으로 집계됐다. 2~10위는 삼성엔지니어링(8200만원), 삼성정밀화학(8160만원), 삼성증권(8083만원), 제일기획(7900만원), 삼성중공업(7700만원), 삼성생명보험(7400만원), 삼성SDI(7300만원), 삼성물산(7100만원), 삼성테크윈(7000만원)의 순이었다. 취업 지망생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으로 꼽는 삼성전자 직원의 평균 연봉은 6970만원으로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토탈(6900만원), 삼성전기(6355만원), 삼성카드(6300만원), 제일모직(6100만원), 세메스(6035만원) 등과 함께 연봉 6000만원대 계열사군을 구성했다. 남성과 여성 직원의 연봉 차이가 큰 계열사는 삼성카드, 삼성화재, 삼성생명, 삼성전자, 삼성증권 등으로 주로 금융회사들이었다. 삼성카드 남성 직원의 평균 연봉은 8400만원으로 여성(4200만원)의 2배였고 삼성전자, 삼성증권은 각각 1.8배, 삼성생명은 1.7배였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국내기업 사회공헌 투자 늘려도 감동지수는 기대 이하…국민 80% “생색내기용” 평가 싸늘

    국내기업 사회공헌 투자 늘려도 감동지수는 기대 이하…국민 80% “생색내기용” 평가 싸늘

    국내 기업들이 미국·일본 기업에 비해 2배 이상 사회공헌에 투자하고 있지만 ‘기업이 사회공헌을 잘한다’고 평가하는 국민은 10명당 3명뿐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각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생색내기에 그치거나 업종 성격과 맞지 않는 경우가 많은 탓으로 분석된다. 24일 제일기획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2011년 국내 기업들의 사회공헌 총투자액은 3조 1241억원으로 2005년 대비 2.2배가량 증가했다. 2007년 1조 9556억원, 2008년 2조 1601억원, 2009년 2조 6517억원, 2010년 2조 8735억원으로 꾸준한 증가세에 있다. 기업당 매출 대비 투자 비율은 0.24%로 미국(0.11%), 일본(0.09%)에 비해 2배 이상 높다. 하지만 정작 국민의 평가는 냉랭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일기획이 남녀 103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기업이 사회공헌을 잘하고 있다’는 답은 응답자의 28%에 그쳤다. 특히 ‘기업이 윤리경영을 잘하고 있다’는 답은 16%에 그쳐 상당수 국민이 기업의 활동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편이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응답자의 70% 이상이 비윤리적 기업의 제품은 구매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고 답했다”며 “사회공헌이 기업 이미지는 물론 구매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내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국민의 낮은 평가는 사회공헌이 형식적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대다수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일률적인 직원 봉사활동, 단순 기부 등에 그쳐 기업의 특성을 살리지 못하고 있다. 실제 이번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80.9%는 ‘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필요하다’, 80.1%는 ‘생색내기용 사회공헌 활동이 많다’, 51.2%는 ‘사회공헌 활동이 기업의 성격과 동떨어져 있다’고 답했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단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에 대한 높은 기대를 만족시키기는 어렵다”며 “다양성에 기반을 둔 공감형 사회공헌, 소비자가 함께하는 참여형 사회공헌을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제일기획은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돕는 솔루션 전문 조직 ‘굿 컴퍼니 솔루션 센터’를 열었다. 센터는 ‘착한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고민하는 기업들에 사회책임(CSR) 전략, 소셜네트워크 여론 수집, 네트워크 연대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유정근 센터장은 “센터는 맞춤형 가치경영 전략모델인 ‘소셜 큐브’, 실시간 위기관리 시스템 ‘소셜 미디어 서비스’, 네트워크 관리 프로그램 ‘소셜 마이스’ 등 자체 도구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며 “이를 활용해 단순 기부 등 기존 방식에서 탈피, 실제 기업 브랜드에 도움이 되고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작용하는 사회공헌 활동 방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제일 빛난 제일기획

    제일 빛난 제일기획

    제일기획이 23일(현지시간 22일) 프랑스에서 폐막한 2013 칸 광고제에서 20개의 상을 휩쓸며 칸에서의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갈아치웠다. 제일기획이 올해 칸에서 받은 상은 그랑프리 1개, 티타늄 1개, 금 4개, 은 3개, 동 11개다. 수상작들은 한국 본사뿐 아니라 미국, 독일, 영국, 홍콩 등 해외 법인이 제작한 것도 포함돼 있다. 그랑프리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실현케 해주는 기술·혁신을 선발하는 이노베이션 부문에서 받았다. 제일기획이 2009년 인수한 미국 광고회사 ‘더 바바리안 그룹’의 ‘신더’(Cinder)라는 광고 소프트웨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건 국내에서 기획한 삼성생명 ‘생명의 다리’ 캠페인이었다. 자살률 높은 서울 한강 마포대교를 힐링 명소로 만든 이 캠페인은 티티늄을 비롯, 총 9개 상을 수상했다. 독일 법인은 강제 결혼 여성의 인권을 다룬 캠페인으로 금 1개를 포함해 총 6개 상을, 영국 법인은 삼성 스마트카메라 NX1000 프로모션 캠페인으로 3개 상을, 홍콩 법인은 자선 스티커 캠페인으로 모바일 부문 동상을 받았다. 한편 칸 광고제는 1953년 창설돼 올해 60회를 맞았으며, 92개국에서 역대 최다인 3만 5766점의 작품을 출품해 경쟁을 벌였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한식 세계화 사업 4년간 ‘헛짓’ 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씨가 주도적으로 추진했던 ‘한식 세계화 지원 사업’ 예산이 5분의1 이상 부당하게 전용되거나 제대로 사용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지난 2월 말 국회의 요구를 받아 ‘한식세계화 지원 사업 집행실태’를 감사하고 결과 보고서를 21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감사 대상은 농림수산식품부(현 농림축산식품부), 한식재단,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농기평)이 2009~2012년에 진행한 한식세계화 사업 전반이다. 한식세계화 사업에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총 931억 1700만원이 투입됐다. 이 중 23.9%(222억 7800만원)는 다음 해로 이월하고, 8.7%(81억 1700만원)는 아예 사용하지 않는 등 실제로 집행한 비용은 68.7% 수준이었다. 관계 부처에서 사업 타당성을 제대로 검토하지 않고 예산을 편성한 탓이다. 특히 2011년에 진행한 ‘미국 뉴욕 플래그십 한식당’ 사업은 예산 50억원을 받아 추진했으나 사업자를 선정하지 못해 결국 사업을 접었다.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에는 공고 기간이 40일로 정해져 있으나 20일만 공고했고, 무리하게 재공고 절차를 거치는 등 허술하게 운영했다. 사업을 철회하면서 잔액 49억 6000만원을 국회에 보고하지 않고 농기평 등의 연구용역비와 콘텐츠개발 사업비로 무단 전용했다. 또 제일기획에 의뢰한 한식 해외 홍보와 관련, 미국 잡지에 브룩 쉴즈가 고추장을 고르는 사진 1장만 아무 설명 없이 실렸는 데도 농식품부는 “쉴즈는 한식을 좋아해 잡채와 비빔밥 재료를 직접 구매했다”는 사실과 다른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감사원은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에게 관련자 주의를 촉구하고, 예산 집행의 지도·감독을 철저히 하는 한편 한식세계화추진단 전체회의 내실화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대기업 “광고 일감 나눈다”… 업계는 “글쎄”

    대기업 “광고 일감 나눈다”… 업계는 “글쎄”

    대기업의 ‘일감 몰아주기’ 관행에 대해 정부가 규제의 칼을 들 조짐을 보이면서 주요 대기업이 계열사에 맡겼던 광고들을 재빠르게 외부로 개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다음 달 삼성생명, 삼성화재 광고를 시작으로 계열사 광고 발주 때 경쟁 프레젠테이션(PT)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다. 삼성 관계자는 “금융 계열사를 시작으로 제조 분야 계열사들도 차례대로 광고에 경쟁 PT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종전까지 계열사인 제일기획이 맡아 온 삼성 관련 광고 물량 중 상당 부분을 경쟁입찰 방식으로 전환해 외부 광고회사에 기회를 주겠다는 의미다. 현대자동차는 이달로 예정된 ‘2014년형 쏘나타 프로모션’ 행사를 문화·콘텐츠 대행업체인 중소기업 무한상상에 맡겼다. 이전까지 현대차의 모든 광고와 프로모션 행사는 계열사인 이노션이 전담해 왔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5년 만에 외부 광고회사가 제작한 TV 광고를 내보냈다. 2008년 SK그룹 계열 광고회사인 SK플래닛이 설립된 이후 계열사들의 광고를 도맡아 오던 관행이 깨진 것이다. 국내 대기업 계열 광고사는 대주주 또는 계열사 지분이 전체의 3분의2 이상을 차지한다. 현대차그룹 계열 이노션은 정몽구 회장 부자 등 총수 일가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롯데 계열의 대홍기획은 롯데쇼핑 등 계열사 지분이 90%에 이른다. 이런 이유로 광고계에서 일감 몰아주기는 관행이었다. ‘경제민주화에 역행한다’는 지적에 지난해 삼성, 현대차, LG, SK 등 주요 그룹은 광고를 포함한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관행을 자제하기로 합의했다. 거래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이겠다며 내부거래위원회도 설치했다. 하지만 ‘광고계 속 갑의 횡포가 여전하다’는 지적이 이어졌고 결국 지난달부터 공정거래위원회가 나서 제일기획과 대홍기획 등을 조사하고 있다. 그러나 광고계의 일감 몰아주기 관행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높다. 앞서 말한 대로 대기업의 지분이 워낙 높아 당장 광고 계열사를 나 몰라라 할 수는 없을 것이란 관측이다. 또 제일기획을 제외하면 대기업 계열 광고사는 대부분 비상장사다. 광고사 수입 대부분이 총수 일가의 호주머니로 들어가는 구조다. 아무리 불경기가 와도 대기업이 광고 계열사를 쉽게 포기하지 않았던 이유이기도 하다. 한 중소 광고업체 사장은 “시장 전체가 한꺼번에 변할 것이라고는 기대조차 하지 않는다”면서 “하지만 적어도 실력 있는 젊은 업체들에 먹고살 것은 남겨두는 미덕은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기고] ‘강한 육군’ ‘멋진 육군’ 기대하며/김낙회 제일기획 고문

    [기고] ‘강한 육군’ ‘멋진 육군’ 기대하며/김낙회 제일기획 고문

    지난달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한창 고조될 즈음 제1야전군 내에 중요한 축선을 담당하는 최전방 부대 7사단을 방문했다. 나 역시 40여년 전 3사단 백골부대 전방경계초소(GOP)에서 철책근무를 서며 군 생활을 했기 때문에 출발 전부터 설렜다.  헬기로 도착한 칠성 전망대에서 적진을 바라보며 사단장으로부터 작전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적이 먼저 도발하면 강력히 응징하겠다는 지휘관의 설명에서 강한 전투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철책 순찰로를 따라 경계시설도 둘러봤다. 과거 내가 근무했을 때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보강이 되었는데, 지형이 워낙 급경사에 험악하다 보니 병사들 고생이 심하겠다 싶어 안쓰러웠다. 그럼에도 초소 병사들이 밝고 씩씩하게 근무하는 모습을 보고 참 대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GOP부대에 이어 포병부대와 수색중대, 전차부대까지 둘러보면서 산악지역 부대의 열악한 작전환경을 직접 체험하고 전력 증강, 장병 복지와 관련해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우선, 노후 장비 문제다. 신형 자주포(K9)와 한국형 전차(K1A1)들이 야전에 배치됐다고 들었으나, 내가 방문한 부대에서는 아직도 수십년 된 105㎜ 견인포와 구형 전차가 운용되고 있었다. 예산 문제가 있겠지만 신형 장비로 조속히 대체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 번째로, 열악한 생활여건이다. 현대식 막사에 1인용 침대 시설도 있지만 아직도 일부 막사는 수십년 된 벽돌 건물에 침상과 옛날 관물대가 그대로 있었다. 특히 산악지형 특성상 일부지역에서는 물이 귀해 계곡에서 내려오는 물을 모아 정화시켜 사용하는데, 겨울이나 갈근기에는 그마저도 모자라 식수문제가 심각하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전방 격오지 근무 장병들에 대한 사기진작 대책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이들에 대한 별도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전방 근무 선호도를 높일 수 있는 유인책 강구가 필요해 보였다. 마침 새 정부 들어 신뢰받는 국방과 신나는 병영을 모토로 학습과 문화생활을 병행하는 생산적이고 즐거운 공간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발표하였는데 많은 기대가 된다. 여건이 녹록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지휘관이 자체적으로 병영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을 보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개인별로 군 생활 목표와 인생 목표 설정을 통해 자기계발과 1인 1자격 취득을 독려하고 있고 공부방 ‘골든 브리지’ 설치와 책 200권 읽고 제대하기 운동인 ‘Army Book Start’ 등을 전개하고 있어 병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전방부대 방문이 상당히 오랜 기간 군과 인연을 맺은 나로서는 실제적인 현장체험을 하게 된 소중한 기회였다. 군 장비 현대화, 전방 부대 내무생활 개선, 그리고 전방부대 근무 장병들에 대한 각별한 배려를 위해 더 많은 국민의 성원과 지지, 실질적인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주어진 임무 완수를 위해 “근무 중 이상 무”를 우렁차게 외치던 초병의 목소리가 지금도 귀에 아른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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