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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마나 두려웠으면…허리케인 소식 전하다 목멘 기상학자

    얼마나 두려웠으면…허리케인 소식 전하다 목멘 기상학자

    미국의 한 기상학자가 이례적으로 강력한 허리케인 ‘밀턴’ 소식을 전하다가 목이 메는 모습을 보여 화제다. 8일(현지시간) 미국 NBC와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플로리다 남부에서 수십년간 활동한 기상학자 존 모랄레스는 지난 7일 미 방송사 ‘NBC6 사우스 플로리다’ 일기 예보 도중 허리케인 ‘밀턴’이 얼마나 강력한지 설명하다가 목이 메어 말을 잇지 못했다. 모랄레스는 밀턴에 대해 “놀랍고, 놀랍고, 놀랍고, 놀라운 허리케인”이라며 눈을 감은 채 고개를 살짝 저었다. 그러고는 떨리는 목소리로 “열 시간 만에 기압이 50밀리바 떨어졌다”고 했다. 눈시울을 붉힌 모랄레스는 “죄송하다”며 떨리는 목소리로 “정말 끔찍한 상황”이라고 했다. 모랄레스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해당 영상을 공유했고 이 게시물은 조회수 190만회를 넘겼다. 모랄레스의 일기 예보 장면은 틱톡에서 2600만회 이상 조회됐고, 120만명 이상이 ‘좋아요’를 눌렀다. 모랄레스는 인터뷰를 통해 방송 중 눈시울을 붉힌 몇 가지 이유를 언급했다. 그는 방송 중 울먹거린 이유에 관해 “허리케인이 급격하게 강화되는 것에 대해 충격이 컸고, 기후가 점점 나빠지고 있다는 과학적인 근거가 있음에도 지구를 뜨겁게 달구는 오염을 멈추지 못하는 사회에 대한 불만이 있었다”며 “허리케인은 생명을 앗아간다. 허리케인이 지나는 곳에 사는 사람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 국립허리케인센터(NHC)에 따르면 밀턴의 중심은 9일 밤 플로리다 중서부 해안에 상륙해 10일 플로리다 중부를 가로질러 빠져나갈 가능성이 크다. 미 기상청(NWS) 탬파 베이 지역 사무소는 전날 밤 엑스 계정에 올린 밀턴 관련 예보에서 “이 폭풍이 현재 흐름을 유지한다면 탬파 지역에 100여년 만에 최대 영향을 주는 최악의 폭풍이 될 것”이라며 “대피 지시를 받았다면 당장 이행하라”고 당부했다. 제인 캐스터 탬파 시장도 지난 6일 대피령을 내린 뒤 CNN 방송에서 “대피령이 내려진 지역에 그대로 머물기로 했다면 결국 죽을 것”이라고 강하게 경고했다.
  • 서울 중구, ‘남산자락 다산성곽길 예술문화제’ 19일 개최

    서울 중구, ‘남산자락 다산성곽길 예술문화제’ 19일 개최

    서울 중구는 오는 19일 다산성곽길에서 ‘남산자락 다산성곽길 예술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장충체육관 뒤편에서 다산팔각정까지 이어지는 약 1㎞ 구간의 다산성곽길은 한양도성의 남산 구간(광희문~숭례문) 중 일부로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온 유서 깊은 곳이다. 특색있고 아름다운 경관으로 최근 드라마 촬영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예술문화제는 역사의 숨결과 예술적 감성이 어우러지는 가을 축제로, 성곽길을 따라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가을 산책을 즐기며 다산성곽길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기회다. 먼저 다산성곽도서관에서는 부안 누에타운과 연계한 곤충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살아있는 누에를 관찰하고 ‘남산의 곤충’ 표본을 살펴보며 자연에 대한 호기심을 채울 수 있다. 여기에 인디음악제가 더해져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인기 역사 강사 최태성의 ‘한양도성 이야기’ 강연과 소통 전문가 김창옥의 힐링 콘서트도 눈길을 끈다. 최태성 강사는‘어서와! 한양도성은 처음이지?’라는 주제로 한양도성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주고, 김창옥 강사는 ‘유쾌한 소통’을 통해 따뜻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다산성곽도서관 옆 성곽마을마당에서는 성곽다도체험이 진행돼 성곽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잔디밭에는 한양도성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기록물들이 전시된다. 성곽길을 걸으며 즐길 수 있는 역사투어도 놓칠 수 없다. 문화해설사와 함께 조선시대 공사실명제인 각자성석과 성벽의 독특한 구조를 살펴보며 조상들의 손길이 닿았던 성곽의 숨결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다. 성곽길 곳곳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이 열린다. ▲작은도서관 도서교환전과 책갈피 만들기 ▲한복체험 ▲나만의 성곽 모형 만들기 ▲전통 공예 장인들과 함께하는 아트마켓 ▲중구 미술인협회의 그림 전시 ▲포토존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와 마술, 버블쇼 등 버스킹공연이 준비돼 있다. 특히 오후 4시부터 30분간 펼쳐질 성곽길 퍼레이드로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 올릴 예정이다. 먹거리도 빼놓을 수 없다. 성곽길 마을 주민들이 손수 마련한 음식들로 푸드존을 채워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또한 성곽길 스탬프 투어 완주자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하고, 성곽길 걷기 이벤트로 중구 건강마일리지 500점도 적립할 수 있다. 최태성의 한양도성 이야기(150명), 김창옥의 유쾌한 소통(150명), 한양도성 도보해설투어(회차별 10~15명 내외, 현장접수 가능), 성곽다도체험(회차별 6명씩, 3회운영)은 오는 14일까지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신청할 수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다산성곽길 예술문화제는 600년 역사를 품은 성곽길에서 진행되는 역사과 예술의 만남”이라며 “주민과 방문객 모두 다산성곽길의 역사적 가치와 매력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도 보물찾기 축제 ‘리얼 트레저 페스티벌’ 5천 528명 사전 예약

    경기도 보물찾기 축제 ‘리얼 트레저 페스티벌’ 5천 528명 사전 예약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옛 도청사 일대에서 진행 올해로 2회를 맞은 옛 경기도청사 보물찾기 축제인 ‘리얼 트레저 페스티벌’ 사전 예약에 총 5,528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경기도는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7일까지 일주일간 모집한 사전예약자와 행사 당일 현장 신청자를 포함해 1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축제는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수원시 팔달구 일대에서 열린다. ‘리얼 트레저 페스티벌’은 옛 경기도청사 인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리얼월드 앱을 통해 옛 경기도청사에 숨겨진 보물을 찾는 ‘탐색형 보물찾기’ 행사다. 지난해 11월 처음 열린 행사에는 3천 명이 참가해 세계 최대 규모의 보물찾기 행사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도는 ‘리얼 트레저 페스티벌’이 경기도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작년보다 더 큰 규모의 행사를 준비했다. 리얼월드 앱을 통한 ‘탐색형 보물찾기’ 외에도 평소 비개방 시설인 벙커에서 전문 배우와 상호작용하는 ‘던전 보물찾기’, 몽타주를 보고 범인을 잡는 ‘보물 도둑을 찾아라!’ 등 기존 보물찾기보다 더 몰입감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참여자들은 디지털 실감 기술을 활용한 각종 게임을 통해 옛 경기도청사와 팔달산 둘레길 일대에 숨겨진 100여 개의 디지털 보물을 찾게 되며, 발견한 보물 개수에 따라 갤럭시 버즈, 기프티콘 등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박연경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올해 행사는 지역 상권 활성화, ESG 실천을 위해 특별히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인근 상인회와 협업해 주변 상가 이용 상품권을 상품으로 제공하고 다회용기 사용 부스를 운영하는 등 사회적 가치와 환경을 고려해 지속 가능한 축제 문화를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머스크도 홀쭉 ‘기적의 비만약’ 이달 국내 출시…치명적 부작용 알려졌다

    머스크도 홀쭉 ‘기적의 비만약’ 이달 국내 출시…치명적 부작용 알려졌다

    ‘기적의 비만약’이라 불리는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가 이달 국내 출시를 앞둔 상황에서 정부가 신중한 사용을 당부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는 위고비를 이달 15일 국내 출시한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가격은 한 펜당 출하가 37만 2025원으로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처방이므로 실제 환자 부담액은 이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치료제 주사제인 위고비에 대해 “비만 환자일 경우에만 의료 전문가의 처방에 따라 허가된 용법에 맞게 제한해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GLP-1은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켜 소화 속도를 늦추며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이다. GLP-1 계열 비만치료제가 허기를 지연하고 체중 감소 효과가 있는 이유이다. 위고비는 초기 체질량지수(BMI) 30kg/m2 이상인 성인 비만 환자 또는 BMI가 27kg/m2 이상 30kg/m2 미만이면서 고혈압이나 당뇨병 전단계, 제2형 당뇨병 등 1개 이상의 체중 관련 동반 질환이 있는 성인 비만 환자에게 처방되는 전문의약품이다.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비만치료제를 허가 범위 내로 사용해도 두통, 구토, 설사, 변비, 담석증, 모발 손실, 급성췌장염 등 부작용이 따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2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 저혈당·망막병증까지 발생할 수 있어 질환을 가진 환자는 신중히 투여해야 한다. 전문가 처방에 따라 신중히 사용해야…개인 간 판매 금지식약처는 해당 비만치료제가 의사의 처방 후 약사의 조제‧복약지도에 따라 사용해야 하는 의약품이며 약국 개설자가 아니면 의약품을 판매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용자가 해당 비만치료제를 처방받지 않고 온라인 등에서 개인 간 판매·유통하거나 구매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식약처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함께 해당 비만치료제 관련 이상사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며, 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과대광고 행위도 점검할 계획이다. 또 ▲비만치료제를 사용하는 질환 ▲올바른 투여방법 ▲보관 및 폐기방법 ▲투여시 주의사항 ▲이상반응(부작용) 보고방법 등을 담은 안내문(리플릿)을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앞서 체중을 14kg 감량해 날렵해진 모습으로 나타난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다이어트 비법을 묻는 질문에 “간헐적 단식과 위고비”라고 답한 바 있다. 유명 모델인 킴 카다시안도 마릴린 먼로의 드레스를 입기 위해 위고비를 처방 받아 한 달 만에 7kg을 감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위고비가 출시된 국가는 미국, 덴마크, 영국, 독일 등 8개국에 불과하다. 위고비는 지난 2021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승인을 받았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임상 실험을 진행해 지난 4월 식약처 승인을 통과했다. 지난 8월에는 위고비의 주성분이 비만과 심장질환 예방 효과뿐 아니라, 노화를 늦춰 여러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도 나온 바 있다.
  • 경기도민권익위, ‘갑질 피해자 특별휴가’ 1호 안건 의결

    경기도민권익위, ‘갑질 피해자 특별휴가’ 1호 안건 의결

    경기도 도민권익위원회는 광역지자체 중 처음으로 도와 산하 공공기관이 갑질 행위 피해 직원에게 특별휴가를 부여하는 내용의 제도개선 권고를 1호 안건으로 의결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달 2일 독임제 행정기구인 감사관실을 합의제인 감사위원회와 도민권익위원회로 개편했으며 도민권익위는 전날 첫 정례회를 열어 안건을 처리했다. 현행 ‘경기도 갑질 행위 근절 및 피해자 지원 조례’는 유급휴가를 명시하고 있지만 ‘경기도 공무원 복무조례’에는 이를 사용할 근거가 없어 갑질 행위 피해자 보호에 사각지대가 발생해 제도개선을 권고했다고 도민권익위는 설명했다. 갑질 피해자에 대한 특별휴가를 도가 수용하면 광역지자체 가운데 첫 사례가 된다. 도민권익위는 도민고충 해결, 도민권익 보호를 총괄하는 권익보호전담기구로 도민참여 옴부즈만 위촉·운영, 도민감사청구,공공사업 감시 등 업무를 담당한다. 공공부문 갑질 사건을 전담하는 권익보호팀을 신설해 갑질 행위 판정과 피해 신고 접수 및 조사 등의 업무를 맡도록 했다.
  • 껄끄러운 요르단… ‘손’없는 홍명보호 세대교체로 새판

    껄끄러운 요르단… ‘손’없는 홍명보호 세대교체로 새판

    정우영 공백에 백승호·권혁규 경쟁김영권·권경원 대신 김주성·이한범골키퍼에도 21세 김준홍 도전 거세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 공백 위기가 축구대표팀 세대교체를 위한 전화위복이 될 수 있을까.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3차전 요르단 원정경기를 준비하는 축구대표팀은 8일 요르단 암만에서 본격적인 전술훈련에 돌입했다. 설영우(26·즈베즈다)가 이날 새벽 마지막으로 합류했다. 3차전은 오는 10일(한국시간) 오후 11시 암만국제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과 요르단은 모두 3차 예선에서 1승1무를 기록 중이다. 지난 2월 열렸던 아시안컵 준결승에선 한국에 굴욕적인 2-0 패배를 안겼을 만큼 만만찮은 저력을 가진 요르단을 상대로 한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지만 대표팀 상황이 녹록하지 않다. 당장 명실상부 대표팀의 대들보라고 할 수 있는 손흥민이 허벅지 부상으로 빠졌다. 손흥민과 함께 대표팀 공격의 핵심인 황희찬(28·울버햄프턴)은 최근 소속팀에서 입지를 상실하며 부진에 빠져 있다. 새로운 판을 짤 수밖에 없는 홍명보 감독으로선 대표팀의 오랜 과제인 세대교체로 활로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표팀 26명 가운데 2000년 이후 출생한 선수가 8명이나 된다. 골키퍼(1명)부터 수비수(2명), 미드필더(4명), 공격수(1명)까지 모든 포지션에 걸쳐 새 얼굴이 주전 경쟁에 가세했다. 가장 주목할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랫동안 대표팀 주축선수로 활약했던 정우영(35·울산HD)이 명단에 들지 못했고, 그 자리에 백승호(27·버밍엄시티)와 권혁규(23·하이버니언FC)가 발탁됐다. 이들 중 한명이 황인범(28·페예노르트)과 짝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와 발을 맞출 중앙수비진 역시 김영권(34·울산), 권경원(32·코르파칸 클럽) 대신 김주성(24·FC서울)과 이한범(22·미트윌란)으로 채웠다. 공격수 자리에는 오현규(23·헹크)가 오랜만에 이름을 올렸다. 정우영, 권경원이 모두 중동 무대 경험이 많다는 것을 고려하면 세대교체를 향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 홍 감독도 지난달 30일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면서 “권혁규 등 젊은 선수들이 꾸준히 경기를 뛰고 있다. 당장 활용할 수 있을진 모르겠으나 미래를 위해 대표팀에 불러 계속 지켜볼 것”이라며 힘을 실어줬다. 세대교체 바람이 거센 포지션으로 골키퍼도 빼놓을 수 없다. 김승규(34·알샤밥)가 9개월 만에 부상으로 복귀한 것보다 더 눈여겨봐야 할 선수가 김준홍(21·전북 현대)이다. 18세에 프로무대에 데뷔해 현재까지 K리그 39경기에 출전한 김준홍이 김승규와 조현우(33·울산)의 경쟁 구도에 도전장을 내민 셈이다. 축구대표팀은 3차전을 마치면 곧바로 전세기를 타고 귀국한 뒤 15일 오후 8시 경기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4차전을 치른다.
  • 이 가을, 놓치면 후회할 오페라가 몰려온다

    이 가을, 놓치면 후회할 오페라가 몰려온다

    좀처럼 보기 어려운 진귀한 오페라 공연이 10월의 가을밤을 풍성하게 수놓는다. 이탈리아의 세계적 오페라 축제인 아레나 디 베로나의 ‘투란도트’가 처음으로 내한하고 바그너의 오페라 ‘탄호이저’가 국내 초연 45년 만에 전막 공연된다.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은 한강 노들섬 야외무대에서 관객과 만난다. 기존 오페라와는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다채로운 오페라의 향연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제피렐리 버전 ‘투란도트’ 첫 내한 오는 12~19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KSPO돔)에서 공연하는 ‘투란도트’는 푸치니의 역작을 거장 영화감독이자 연출가인 프랑코 제피렐리(1923~ 2019)가 1987년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의뢰로 화려한 무대 장치와 시각적 효과 등을 극대화해 만든 작품이다. 아레나 디 베로나는 제피렐리 버전의 ‘투란도트’를 대표 레퍼토리로 선보이고 있는데 이번 내한 공연은 지난 6월 축제 개막작으로 올렸던 무대를 그대로 옮겨 오는 것이다. 축제 부예술감독이자 오페라 연출가 스테파노 트레스피디가 재연출을 맡고 축제 음악감독인 다니엘 오렌이 지휘한다. 투란도트 역에는 소프라노 올가 마슬로바, 옥사나 디카, 전여진이 출연하고 칼라프 역으로는 테너 마틴 뮐레와 아르투로 차콘 크루즈가 번갈아 무대에 선다. ●45년 만에 바그너 ‘탄호이저’ 전막 국립오페라단은 17~20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바그너 오페라 ‘탄호이저’를 공연한다. 바그너가 작곡은 물론 대본을 직접 쓰고 ‘낭만적인 오페라’라는 부제를 붙일 정도로 애정을 쏟았던 작품이다. 국립오페라단이 1979년 한국어로 초연한 이후 전막 공연은 이번이 두 번째이며, 독일어 원어로는 처음 선보인다. 2016년 국립오페라단의 ‘로엔그린’을 이끌었던 지휘자 필립 오갱과 2022년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서 ‘니벨룽의 반지’를 일주일간 선보였던 한국인 연출가 요나 김 등 ‘바그너 스페셜리스트’들이 뭉쳤다. 탄호이저 역은 테너 하이코 뵈르너와 다니엘 프랑크, 연인 엘리자베트 역은 소프라노 레나 쿠츠너와 문수진이 연기한다. 중간 휴식 포함해 공연 시간이 4시간을 넘어 주중에는 평소보다 이른 오후 6시 30분에 공연을 시작한다. ●한강 노들섬 야외서 즐기는 ‘카르멘’ 한강노들섬오페라 ‘카르멘’은 19~ 20일 노들섬에서 공연된다. 서울문화재단이 제작하는 야외 클래식 공연축제의 하나로 신예 메조소프라노 정주연과 테너 존노가 각각 카르멘과 돈호세로 열연한다.
  • 1000만 탈모인 어쩌나…“치료제, 자살 충동 유발 가능성 조사”[핫이슈]

    1000만 탈모인 어쩌나…“치료제, 자살 충동 유발 가능성 조사”[핫이슈]

    남성 탈모 치료에 널리 사용되는 약물 성분의 정신과적 부작용 발생 가능성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가 시작됐다. 최근 유럽의약품청(EMA)은 탈모 및 전립선 비대증 치료에 이용되는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의 안전성 검토 작업에 착수했다. 피나스테리드는 글로벌 제약사 MSD에서 분사한 오가논이 공급중인 약물로, 남성형 탈모(안드로겐성 탈모증) 치료제인 ‘프로페시아’ 및 양성 전립선 비대증(BPH) 치료제인 ‘프로스카’의 주성분으로 사용된다. 두타스테리드는 글로벌 제약사 GSK가 ‘아보다트’라는 이름으로 판매 중이다. 두 성분 모두 국내 제약사들이 생산하는 복제약에도 널리 쓰이고 있다.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는 양성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로 허가됐다가 성인 남성의 안드로겐성 탈모증에 효능·효과를 보여 적응증을 획득했다. 그러나 성욕감퇴, 발기부전, 우울증 등의 부작용이 있어 처방·복용 시 반드시 의사와 약사의 지도를 받아야 하는 전문 의약품으로 분류돼 있다. 프랑스 의약품 규제기관인 국립의약품건강제품안전청(ANSM)은 지난 4일 이들 약물 성분과 관련된 자살 충동 및 자살 사건에 대한 모든 임상데이터를 확인해봐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따. ANSM은 “피나스테리드와 자살 충동 사이의 인과관계가 명확히 확립되지는 않았지만, 성기능 장애 및 발기 부전, 우울증, 성욕 감소 등과 같은 알려진 약물 이상반응이 자살 충동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적어도 합리적인 가능성으로 간주된다”면서 안전성 검토를 주장했다. 유럽의약품청은 피나스테리드 및 두타스테리드의 자살생각 및 자살행동에 대한 모든 데이터를 검토한 이후 해당 의약품의 판매 허가 유지, 변경, 중단, 취소 여부에 대한 권고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유럽연합 역시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에서 보고되는 정신과적 부작용과 관련해, 프로페시아와 프로스카의 제품 정보에 ‘알 수 없는 빈도의 부작용’으로 자살 충동 관련 문구를 추가한 바 있다.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사용중인 남성 탈모치료제와 관련한 정신과적 부작용 우려가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2년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프로페시아 제품 라벨에 자살 충동 및 행동에 대한 경고 문구를 표시하도록 명령했다. 지난 4월 영국 의약품및의료제품규제청(MHRA)은 피나스테리드를 복용 중인 남성들에서 잠재적인 정신과적, 성적 부작용 문제에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경고 카드를 도입하기도 했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탈모 환자 수는 25만여명이며 20~30대 환자가 40%를 차지했다. 의약품시장 조사업체 유비스트는 2023년 기준 1024억원 규모로 추산했다.
  • ‘빨래·청소·검진·교육 한 번에’ 경남 올케어 통합복지서비스 본격화

    ‘빨래·청소·검진·교육 한 번에’ 경남 올케어 통합복지서비스 본격화

    경남도가 ‘찾아가는 올케어 통합복지서비스’ 사업을 본격화했다. 도는 민선 8기 후반기 경남도정 중점과제인 ‘복지·동행·희망’을 실현하고자 8일 통영 욕지도에서 찾아가는 통합복지서비스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올케어 통합복지서비스’는 정보 소외 지역이나 복지서비스 제공기관이 부족한 지역에 복지서비스 제공 버스가 방문해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빨래방 서비스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세탁하는 동안 다양한 체험이나 복지서비스 등이 추가로 제공되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받았다. 이를 반영해 빨래방 서비스 대기시간에 치매예방교육, 스마트교육 등을 받을 수 있는 ‘찾아가는 빨래방 더하기 사업’을 선보였다. 도는 더 나아가 똑띠버스와 클린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받을 수 있는 ‘다 함께 찾아가는 통합복지서비스’를 기획했다. 지난달 초 버스 운영기관 등 관련기관 담당자 30여명이 모여 실무추진단을 구성했고, 첫 방문지로 경남형 희망나눔 통합돌봄 시범지역인 통영 욕지도를 선정했다. 욕지도(본섬) 인구는 9월 말 기준 1396명으로, 이 중 노인인구는 527명이었다. 이날 욕지도에 사는 어르신 등 200여명은 이불 빨래를 수거해 세탁 후 배달까지 하는 빨래방 서비스와 키오스크 사용법·건강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똑띠버스를 체험했다. 경남광역치매센터와 통영시치매센터, 통영적십자병원, 통영시 보건소는 치매조기검진 등 치매예방교육과 만성질환자 검진 등을 했고, 통영 도남사회복지관은 컵케이크 만들기와 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도는 찾아가는 취약계층 집 정리 서비스인 ‘클린버스’ 사업도 벌였다. 뇌 병변 장애로 집 정리에 어려움을 겪는 한 가구를 찾아 쓰레기 1.5톤가량을 치우고 정리·방역 등을 시행했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여성국장은 “개별적인 서비스를 통합해 지역주민에게 더 효과적인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민 의견을 잘 청취해 사업을 발전시켜가겠다”고 말했다. 도는 ‘찾아가는 올케어 통합복지서비스’를 내년 도내 전 시군 섬과 산골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감옥 가라고? 손 떼라” 뿔난 美포르노 배우들, ‘1억’ 들이더니

    “감옥 가라고? 손 떼라” 뿔난 美포르노 배우들, ‘1억’ 들이더니

    미국 대선이 한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현지 포르노 업계가 대통령 선거 캠페인에 뛰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17명의 포르노 배우들은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재집권에 대비한 국정과제인 ‘프로젝트 2025’ 정책을 비난하는 온라인 광고를 시작했다. 프로젝트 2025는 보수 싱크탱크인 헤리티지 재단이 110여개 우파 단체를 끌어들여 만든 약 900쪽 분량의 정책 제언 보고서로, 지난해 4월 발간됐다. 경제·통상·이민·낙태·외교·안보 등 분야에서 급진적인 보수 정책 요구가 담겼다. 공화당 행정부의 국정 운영 청사진을 담는다는 게 애초 보고서 목표였지만, 트럼프 행정부 참모와 당국자들이 대거 집필진으로 참여해 집권 2기 정책 참고서로 여겨져 왔다. 포르노 배우들이 공화당 정책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는 프로젝트 2025에 포르노 산업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반영되어 있기 때문이다. “포르노는 불법화되어야 하고 포르노를 제작하고 배포하는 사람들은 감옥에 가야 한다” 등이 대표적인 내용이다. 이들은 온라인 광고를 이번 대선을 결정지을 7개 주(州)인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위스콘신,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 애리조나, 네바다에서 접속할 수 있는 포르노 사이트에서 선보인다. 한 표가 아쉬운 이들 지역에서 공화당 정책을 비판하면서 광고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프로젝트 이름은 ‘내 포르노에서 손 떼’(hands off my porn)로 여기에 드는 비용은 10만 달러(약 1억 3000만원) 정도다. 포르노 배우 홀리 랜달은 NYT에 “25년 넘게 이 업계에서 일했지만 프로젝트 2025 내용은 가장 극단적인 제안”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프로젝트 2025는 보수적 성향의 내용이 알려지면서 일각에서 “지나치게 극우적인 정책이 들어 있다”는 비판을 받았다. 비난이 확산하자 트럼프 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와 유세를 통해 자신은 프로젝트 2025와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일부 정책은 “(우경화가 지나쳐) 터무니없고 끔찍하다”고까지 했다.
  • 지역 경제 살려라!... 동작구·소상공인 머리 맞댔다

    지역 경제 살려라!... 동작구·소상공인 머리 맞댔다

    서울 동작구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중고로 고통받는 지역 상공인 및 소상공인의 의견을 듣고자 7일 경제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난 지 1년이 지났지만,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은 더딘 경기 회복에 몸살을 앓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동작구는 경제인, 금융업계 관계자 등과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할 의견을 모으고자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경제 활성화 유공 경제인 감사장 수여를 시작으로 ▲동작구 경제 정책 소개 ▲구청장과 경제인 간 ‘5문해(解)답’ ▲기업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건의 사항 청취 및 의견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동작구는 간담회에 앞서 주요 정책 수요를 파악하고자 참여자 설문조사를 했다. 동작구는 이를 토대로 수혜자 중심의 경제 정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동작구와 경제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소셜미디어(SNS) 창구를 개설해 소통을 강화한다. 동작구는 경제지원 정책 및 내년도 신규사업으로 ▲상호 교류 활성화를 위한 동작구 경제인 포럼 확대 ▲상인을 대상으로 경제 교육 실시 및 합동 상생 박람회 개최 ▲수요자 중심 소상공인 인센티브 지원 확대 ▲매출 증대를 위한 지역사랑상품권 페이백 상시 운영 등을 추진해 지역 경제 살리기에 나선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내수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상공인을 비롯한 소상공인, 상인들이 걱정 없이 가게를 운영해야 한다. 지역경제인과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경제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 “미용사 앞 옷 벗고 가슴 만져”…국민가수, 성폭행 혐의 피소

    “미용사 앞 옷 벗고 가슴 만져”…국민가수, 성폭행 혐의 피소

    미국에서 국민 가수로 불리는 컨트리 가수 가스 브룩스(62)가 성폭행 등 혐의로 피소됐다. 지난 3일(현지시간) AP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헤어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제인 로’(가명)는 브룩스가 지난 2019년 로스앤젤레스의 한 호텔에서 자신을 성폭행했다면서 로스앤젤레스 상급법원에 배심원 재판과 보상, 징벌적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로는 브룩스가 여러 차례에 걸쳐 옷을 벗은 채 자신 앞에 나타났고, 미용 도중에 자신의 가슴을 더듬거나 성적인 메시지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또 브룩스가 별도 소송을 통해 자신을 갈취범으로 몰아가려 했다고도 부연했다. 로는 브룩스가 지난달 ‘존 도’라는 이름으로 미시시피주 연방법원에 제기한 소송에서 거짓말로 직업적 평판을 파괴하려는 여성 갈취범이 있다면서 판사에게 피고 여성의 주장이 사실이 아님을 확인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브룩스는 당시 소장에서 로가 두 달 전부터 수백만 달러를 주지 않으면 자신을 고소하겠다고 위협했다면서 로의 주장은 전적으로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가명으로 소송을 제기한 이유에 대해 브룩스는 ‘양쪽 가족을 위한’ 결정이었다며 “자신은 시스템을 신뢰하며 진실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로는 지난 1999년부터 브룩스의 아내인 컨트리 가수 트리샤 이어우드와 일했으며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브룩스의 미용을 담당했다. 로의 주장에 브룩스 측은 아직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브룩스는 총 음반 판매량이 1억 6200만장에 달할 정도로 성공한 컨트리 가수로 미국 내에서는 국민 가수로 불린다.
  • 성동, 서울숲 소셜벤처 엑스포 개최

    성동, 서울숲 소셜벤처 엑스포 개최

    서울 성동구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소셜벤처 최대 축제인 ‘제8회 서울숲 소셜벤처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숲 소셜벤처 엑스포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소셜벤처의 성과를 공유하고 함께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축제가 개최되는 성수동에는 560여개에 이르는 소셜벤처 기업과 중간지원 조직, 임팩트 투자기관 등이 동반 입주하고 있으며, ‘성수 소셜벤처밸리’라는 독자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커뮤니티시티’로 발전해 가고 있다. ‘일하고 즐기는 커뮤니티시티 성수’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엑스포에는 전국 160여개 소셜벤처 기업이 참여한다. 개회식에서는 커뮤니티의 기회와 가능성, 사회문제 해결 모델을 공유하는 ‘커뮤니티시티 성수’ 콘퍼런스가 진행된다. 투자사와의 만남의 장인 임팩트 인사이트를 비롯해 스타트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생태계 확산을 위한 특별강연과 네트워킹, 임팩트 일자리 구직자들을 위한 포트폴리오 강연 등 소셜벤처 구성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소셜벤처 엑스포가 소셜벤처 기업의 성과를 함께 공유하며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자, 더 크게 성장하기 위한 도약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혁신적인 젊은 기업인과 예술가들이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우리 모두 허준합시다”… 강서, 가을날의 추억 선물

    “우리 모두 허준합시다”… 강서, 가을날의 추억 선물

    “우리 모두 허준합시다” 서울 강서구 서울식물원 잔디마당과 진입광장에서 서울 최고의 의료·건강·문화 축제인 허준축제가 열린다. 강서구는 오는 12, 13일 이틀간 ‘제22회 허준축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들로 기획했다”면서 “많이들 오셔서 가을의 정취와 다양한 체험 행사를 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 프로그램은 허준의 의학 정신과 동의보감의 지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것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테마는 ▲허준하자 ▲함께하자 ▲공연하자 ▲도전하자 ▲체험하자 ▲감상하자 등 총 6개이고, 세부적으로는 70여개의 프로그램이 있다. ‘허준하자’는 동의보감 특별 체험 공간인 ‘정·기·신 체험관’과 ‘동의보감빌리지’ 두 곳에서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몸 건강을 위해 비만, 오십견, 비염, 치과 관리 등의 의료 체험과 약낭주머니, 경옥고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참여 프로그램인 ‘함께하자’는 개막식과 뮤지컬, 허준콘서트, 특별음악회, 허준 갈라퍼레이드 등으로 구성됐다. 12일 저녁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허준의 일대기를 그린 ‘진서의 재현’ 뮤지컬 공연이 펼쳐지고, 이어지는 허준콘서트에서는 소유(씨스타), 이재훈(쿨), 박지현 등 인기 가수들의 무대도 볼 수 있다. 13일 오후 7시에는 동의보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1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음악회가 열린다. 이 음악회에는 성악가 김동규와 가수 김범수, QWER 등이 출연한다. 또 12일엔 한강과 서울식물원 일대를 달리는 제2회 강서 허준RUN이 개최된다. 
  • DMZ, 분단의 상징에서 평화·생태환경 보고로 변신

    DMZ, 분단의 상징에서 평화·생태환경 보고로 변신

    세계적으로도 유일무이한 장소인 비무장지대(DMZ)는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이 가장 가 보고 싶어 하는 곳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차별화된 관광지로서 충분한 잠재력을 갖춘 곳이다. 전쟁, 아픈 역사 등 어두운 면이 떠올랐던 DMZ가 이제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장소이자 천혜의 생태환경 보고 및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리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2028년까지 총 304억원을 투입해 DMZ를 인간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평화 생태 공동체 공간으로 조성하고 각종 문화행사로 관람객을 유치하는 중장기 계획을 세웠다고 7일 밝혔다. 우선 올해 민통선 내 유일한 숙박형 문화예술 체험시설인 캠프 그리브스 DMZ 체험관을 확장, 운영한다. 경기관광공사는 지난해보다 10% 늘어난 54만명이 캠프 그리브스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미군 장교가 사용하던 옛 건물을 리모델링해 객실 70개를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올가을 각종 축제와 공연도 DMZ에서 잇달아 펼쳐진다. 다음달 16일 ‘DMZ OPEN 국제음악제’가 올해 2회를 맞는 ‘DMZ OPEN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한다. 좀더 쉽게 DMZ를 방문하고, 좀더 재미있게 DMZ를 느끼고, 누구나 DMZ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축제로 자리잡은 DMZ OPEN 페스티벌은 DMZ의 생태·평화·역사 등 특별한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고 평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문화예술, 학술, 스포츠 행사 등을 융합한 종합행사로 지난해 처음 개최됐다. 또한 경기도 인디뮤지션들의 최대 축제인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4’가 오는 12, 13일 이틀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린다.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은 지난해 5만 5000여명의 관객이 방문하며 가을 대표 음악 페스티벌로 입지를 굳혔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DMZ 하면 멀고 무겁게 생각하겠지만 이제는 평화의 공간, 문화의 상징, 생명의 보고”라며 “DMZ의 가치와 잠재력을 잘 살려 경기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보조금 없이 공정 경쟁?… K배터리 시장점유율 3.4%P 또 빠졌다

    보조금 없이 공정 경쟁?… K배터리 시장점유율 3.4%P 또 빠졌다

    세계 1‧2위 휩쓴 中 점유율 53.5%한국, WTO 제소 가능성에 신중론中日은 앞다퉈 자국 업체에 혜택“불공정 싸움에 경쟁력 유지 못 해” 미국과 중국의 기술 패권 경쟁에 따른 공급망 재편, 주요국의 자국 산업 육성 정책으로 세계 경제 질서가 크게 바뀌면서 국내 기업들의 입지가 약화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첨단 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각국이 막대한 보조금을 퍼붓는 상황에서 한국만 공정 경쟁을 고수해서는 경쟁력을 잃을 수 있다는 위기감도 감지된다. 7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1·2위 업체인 중국 CATL과 BYD의 합산 점유율(1~8월)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 포인트 오른 53.5%로 집계됐다. CATL이 37.1%로 선두를 달리고 BYD가 16.4%로 그 뒤를 쫓고 있다. 국내 배터리 3사 모두 배터리 사용량은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보였지만 중국 업체의 시장점유율 확대 등 영향으로 합산 점유율(21.1%)은 전년 동기 대비 3.4% 포인트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12.1%로 3위, SK온(4.8%)과 삼성SDI(4.2%)는 각각 4위와 7위를 차지했다. 파나소닉(4.4%, 6위)은 일본 업체 중 유일하게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에 따르면 중국은 1위 업체인 CATL에 2011년 설립 당시부터 각종 지원을 하고 있으며 보조금 지급 범위도 전고체 배터리 연구개발(R&D)로 확대했다. 일본 정부도 이차전지를 에너지 정책과 경제안보 문제로 인식하고 도요타에 8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이차전지 R&D 보조금 지급을 결정했다. 반면 한국은 반도체 산업에 이어 이차전지 산업에서도 보조금 지급 정책이 전무하다는 게 한경협 설명이다. 그렇다고 다른 나라들처럼 보조금을 줄 경우 세계무역기구(WTO) ‘보조금 협정’ 위반에 해당될 수 있다. 이 경우 중국이 최근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문제 삼아 WTO에 제소한 것처럼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상대국으로부터 소송당할 위험이 있다. 한국 정부가 보조금 지급에 신중한 입장을 취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다만 미국이 공정무역 룰을 바꿨고 WTO 체제가 제대로 작동하기 어려운 만큼 우리 정부도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고민해야 할 때라는 주장도 나온다. 오종혁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각국이 자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며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을 하는 형국”이라고 말했다.
  • 한·필리핀,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尹 “바탄 원전 협력 본격화”

    한·필리핀,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尹 “바탄 원전 협력 본격화”

    한국, 필리핀 군 현대화 사업 참여바탄 원전 ‘타당성 조사’ 업무협약 고리 2호기와 동일… 수주 가능성尹 “팀 코리아, 최고 원전 파트너”도로·교량 등 역대급 인프라 MOU 윤석열 대통령이 7일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했다. 양국은 바탄 원전 타당성 조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또 에너지와 해양, 방산, 디지털 등 미래지향적 분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 기업의 대형 인프라 수주를 지원하는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필리핀 수도 마닐라의 말라카냥궁에서 마르코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2011년 11월 이명박 대통령 이후 13년 만의 국빈 방문이다. 윤 대통령은 공동 언론발표에서 수교 75년 만에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것에 대해 “양국은 안보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며 “특히 필리핀의 군 현대화 3단계 사업에 한국이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양 협력 MOU를 통해 해상 초국가 범죄 대응, 정보 교환, 수색 구조와 같은 해양 안보 협력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한국수력원자력은 필리핀 에너지부와 바탄 원전 타당성 조사 MOU를 체결해 향후 원전 수주 가능성을 열어 놨다.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추진하던 바탄 원전은 1986년 체르노빌 사고로 건설이 중단됐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에너지계획 2050’을 발표하고 원전을 다시 도입하기로 했다. 바탄 원전은 한국의 고리 2호기와 동일한 형태다.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현지 브리핑에서 “고리 2호기를 40여년간 운영해 온 경험이 있는 한수원은 원전 재개 관련 경제성, 안전성 등 사업 추진 타당성을 조사할 예정”이라며 “이를 계기로 고효율 청정에너지원인 원전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필리핀 비즈니스포럼에서 “바탄 원전 타당성 조사 MOU를 계기로 원전을 다시 도입하기 위해 준비 중인 필리핀과의 원전 협력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필리핀에서도 ‘팀 코리아’가 최고의 원전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즈니스포럼에는 마르코스 대통령뿐 아니라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양국은 라구나 호수 순환도로와 PGN 교량사업 등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협력 MOU를 체결하는 등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를 지원하기로 했다. 라구나 호수 순환도로는 총 37.5㎞를 건설하는데 EDCF는 첫 번째 구간인 7.9㎞ 건설에 약 9억 500만 달러(약 1조 2186억원)를 지원한다. PGN 교량사업은 필리핀 중부에 있는 파나이, 귀마라스, 네그로스섬을 연결하는 것으로 첫 번째 교량 13㎞ 건설에 10억 달러(1조 3466억원)를 지원한다. 두 사업 모두 EDCF 역대 최대 규모다. 박 수석은 “필리핀의 지역경제 발전을 지원하는 동시에 우리나라 기업의 대형 인프라 사업 수주를 지원함으로써 양국이 윈윈하는 경제 협력 성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7건의 MOU가 체결됐으며 비즈니스포럼에서는 한국 농기계 산업단지 건설 등 13건의 MOU가 이뤄졌다. 필리핀 국빈 방문 이틀째인 이날 윤 대통령은 필리핀의 국민영웅 호세 리잘 기념비를 찾아 헌화하고 정상회담과 MOU 체결식, 국빈 오찬 등을 진행했다. 이어 필리핀을 떠나 이날 오후 두 번째 순방국인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 中 배터리 업체의 무서운 성장세…‘K-배터리 3사’ 점유율 3.4%P 빠졌다

    中 배터리 업체의 무서운 성장세…‘K-배터리 3사’ 점유율 3.4%P 빠졌다

    미국과 중국의 기술 패권 경쟁에 따른 공급망 재편, 주요국의 자국 산업 육성 정책으로 세계경제 질서가 크게 바뀌면서 국내 기업들의 입지가 약화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첨단 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각국이 막대한 보조금을 퍼붓는 상황에서 한국만 공정 경쟁을 고수해서는 경쟁력을 잃을 수 있다는 위기감도 감지된다. 7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1·2위 업체인 중국 CATL과 BYD의 합산 점유율(1~8월)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포인트 오른 53.5%로 집계됐다. CATL이 37.1%로 선두를 달리고, BYD가 16.4%로 그 뒤를 쫓고 있다. 국내 배터리 3사 모두 배터리 사용량은 전년 동기 성장세를 보였지만 중국 업체의 시장 점유율 확대 등 영향으로 합산 점유율(21.1%)은 전년 동기 대비 3.4%포인트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12.1%로 3위, SK온(4.8%)과 삼성SDI(4.2%)는 각각 4위와 7위를 차지했다. 파나소닉(4.4%, 6위)은 일본 업체 중 유일하게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보조금협정 위반 가능성에도각국, 자국 우선주의 내세워“실질적 구속력 높지 않아”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에 따르면 중국은 1위 업체인 CATL에 2011년 설립 당시부터 각종 지원을 하고 있으며, 보조금 지급 범위도 전고체 배터리 연구개발(R&D)로 확대했다. 일본 정부도 이차전지를 에너지 정책과 경제안보 문제로 인식하고 도요타에 8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이차전지 R&D 보조금 지급을 결정했다. 반면 한국은 반도체 산업에 이어 이차전지 산업에서도 보조금 지급 정책이 전무하다는 게 한경협 설명이다. 그렇다고 다른 나라들처럼 보조금을 줄 경우 세계무역기구(WTO) ‘보조금협정’ 위반에 해당될 수 있다. 이 경우, 중국이 최근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문제 삼아 WTO에 제소한 것처럼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상대국으로부터 소송을 당할 위험이 있다. 한국 정부가 보조금 지급에 신중한 입장을 취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다만 미국이 공정무역 룰을 바꿨고 WTO 체제도 제대로 작동하기 어려운 만큼 우리 정부도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고민해야 할 때라는 주장도 나온다. 오종혁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각국이 자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며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을 하는 형국”이라고 말했다. 김우철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는 “이차전지 산업은 한중일 삼각구도가 형성돼 있지만 각국 정부의 지원 여부에 따라 시장 판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면서 “직접환급제도와 같은 시스템 도입을 방해할 만큼 WTO 협정의 실질적 구속력이 이제는 더 이상 높지 않다”고 말했다.
  • 노원 당현천서 가을 감성 충만…‘달빛산책’

    노원 당현천서 가을 감성 충만…‘달빛산책’

    서울 노원구는 오는 18일부터 한 달간 친환경 생태하천 당현천에서 공공미술 빛조각 축제인 ‘2024 노원달빛산책’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는 ‘숨’을 주제로 한 41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상계역·노원수학문화관부터 중계역·당현1교까지 당현천 산책로 2㎞ 구간에서 다양한 빛조각을 만날 수 있다. 대만의 ‘타이난 웨진항등제’와 연계한 해외 초청작가 2개 팀, 국내 초청작가 15개 팀을 비롯해 노원에 기반을 둔 작가 3개 팀이 참여했다. 청소년 시각예술 교육사업인 ‘달빛예술학교’와의 연계를 통해 청소년들이 예술가와 함께 완성한 작품도 전시된다. 대표적으로 재사용이 가능한 수천 개의 공기 조형물을 활용해 예술품이면서 동시에 쉼터로 기능하는 바래(BARE)의 ‘공기 울림’ 작품부터 당현천 위에 설치된 유리 조형물 속으로 흐르는 물을 바라보며 사색할 수 있는 박혜인의 ‘리퀴드 베일’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기범의 ‘산책’, 인송자의 ‘휴식’, 전스튜디오의 ‘지구 도시’ 등 전통 한지를 현대 미술의 재료로 재해석한 작품도 선보인다. 당현천 상류 수학문화관 인근에는 ‘달빛쉼터’도 마련된다. 쉼터에는 ‘달빛베이커리’와 지역 내 상계중앙시장과 연계한 푸드트럭 3대가 운영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확보한 명품 축제로 발전하는 달빛산책을 통해 문화도시 노원의 저력을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세계 인권전문가 600여명 광주서 포럼 참석

    전세계 인권전문가 600여명 광주서 포럼 참석

    세계 각국의 인권전문가들이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인권도시포럼’에 참석한다. 광주시는 오는 10~11일 이틀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시민공간과 인권도시’를 주제로 열리는 ‘제14회 세계인권도시포럼’에 국내외 인권 활동가 및 국제기구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다고 7일 밝혔다. 세계인권도시포럼은 광주광역시와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 유네스코, 국가인권위원회, 광주광역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며 인권 관련 기관·단체 등 국내외 28여개 협력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포럼에는 독일을 비롯한 여러 국가의 인권 관련 전문가들이 광주에 모여 세계 인권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축소되고 있는 시민공간의 현실과 이에 따른 인권문제, 그리고 시민공간 확대 방안 등 이번 포럼의 주제인 ‘시민공간과 인권도시’ 문제가 중점적으로 다뤄진다. 시민공간이란 개인과 집단이 사회의 모든 측면에서 의미 있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의미하며, 이는 건강한 민주주의와 인권 신장의 핵심 요소로 여겨진다. 포럼은 오는 10일 오후 2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내외 주요 인사들의 축사와 기조발제가 이어진다. 전체회의에서는 ▲백태웅 하와이대학교 로스쿨 교수 ▲이진순 재단법인 와글 이사장 ▲위브케 윈터 독일 뉘른베르크시 인권담당관이 세계 곳곳에서 급격하게 위축되고 있는 시민공간을 둘러싼 인권의 주요 쟁점을 살펴본다. 또 인권도시에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인 시민공간의 형성, 보호, 확대방안, 모범사례에 대해서도 종합적인 논의가 이뤄진다. 주제회의에서는 장애인, 여성 등 5개 세부 주제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된다. 세부 주제는 ▲어린이·청소년(학생 시민이 만들어가는 학생자치와 세계민주시민교육) ▲여성(디지털 시민공간과 여성인권) ▲시민사회 활성화(시민공간의 확장과 시민사회 활성화) ▲장애(시민공간:유니버셜 디자인과 장애인권) ▲이주(이주민과 건강도시) 등이다. 국가인권위원회 특별회의에서는 ‘국제인권규범의 지역적 이행을 위한 지방정부의 유엔인권제도 참여 촉진’ 문제가 다뤄진다. 이밖에 광주시민인권실천단 워크숍, 전국 광역지자체 인권위원회협의회, 전국 지자체 인권보호관협의회, 광주·전남 대학인권센터협의회 등 다양한 네트워크 회의도 열린다. 올해는 필리핀 인권 관련 공무원 및 인권활동가 15명이 포럼에 참석해 광주시 인권정책과 포럼을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인도네시아는 광주시 인권도시포럼을 벤치마킹해 2016부터 매년 인권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은 “제14회 세계인권도시포럼은 전 세계 인권활동가들이 전 세계 인권을 논하고 평화를 지키기 위해 머리를 맞대는 큰 의미가 있는 자리”라며 “광주의 시민공간이 점점 침체되고 있는 시대에 국제사회‧인권단체와 연대‧협력 방안 모색 등을 위한 활발한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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