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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계 ‘저출산 극복’ 힘 합친다… 가족친화 기업 문화 확산

    경제계 ‘저출산 극복’ 힘 합친다… 가족친화 기업 문화 확산

    경제계가 심각한 저출산으로 한국 경제가 침체되고 있는 상황을 막기 위해 힘을 합치겠다고 선언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한국무역협회(무협),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5단체는 15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경제계 실천 선언식’을 열었다. 이날 선언식에는 박병원 경총 회장과 허창수 전경련 회장, 김인호 무협 회장, 박성택 중기중앙회 회장, 이동근 대한상의 부회장 등 경제계 대표와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이 참석했다. 경제계는 저출산 현상이 더이상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시급한 국가 과제라는 데 뜻을 같이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선언식에서 “출산 친화적 환경을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의 주체인 기업의 협조와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경제계는 박 경총 회장이 낭독한 선언문을 통해 결혼과 출산율 제고를 위한 청년 일자리 확대와 장시간 근로 문화의 개선을 통한 가족친화적 기업문화를 확산하기로 다짐했다. 또 육아와 직장생활 병행을 위해 마련된 제도의 정착, 근로자 안심 보육을 위한 직장어린이집 확대, 남성 육아휴직 사용 촉진, 관련 모범 사례의 공유 및 확산을 위한 노력도 함께하기로 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게시판] 중소기업청, 한양대,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문화체육관광부

    [게시판] 중소기업청, 한양대,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문화체육관광부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오는 18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중국시장 진출 비전수립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중국시장 진출을 원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국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되었으며,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접근 및 대응전략’, ‘2016년 중국시장전망 및 트렌드 파악’의 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 신청은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나 중진공 마케팅사업처(055-751-9765)로 하면 된다. ■한양대(총장 이영무)는 오는 18일 오후 5시30분부터 교내 제2공학관에서 ‘제6회 한양대 테크노경영학 CEO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공과대학 학생들이 ‘종자돈 10만원’으로 실제 사업을 구상하고 경영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10개팀이 경연을 할 예정이다. 특히 수업의 핵심인 ‘10만원 프로젝트’의 발표 및 심사가 이뤄진다. 또한 행사장에서 다양한 사업아이템을 소개하는 전시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2019년 3·1운동 100주년과 연계해 3·1운동을 기념하는 현대적 상징가로인 삼일로를 중심으로 주변의 3·1운동 관련 거점을 연결하는 탐방로를 조성하겠다고 16일 밝혔다.독립운동과 관련된 스토리텔링을 개발하고 활용해 역사도심의 도보관광 자원으로 특화하는 게 목표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내년에 탐방로 조성 용역비와 현상공모 시상금 등 몫으로 2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2019년 탐방로 완공까지는 총 1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탐방로는 삼일로 중 청계천∼북촌로 일대와 주변 3·1운동 관련 장소에 조성된다.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산업진흥원은 16∼18일 서울시 금천구 현대아울렛에서 초·중학교 학생과 교사, 학부모등 1000여명이 참여하는 ‘청소년 생각배움 합동축제’를 개최한다. ‘생각배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77개 초·중학교와 11개 교육기관이 성과를 공유하고, 학생들이 준비한 전시와 공연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교육청과 서울산업진흥원이 지난 8월부터 진행하는 생각배움 프로그램은 서울의 미래와 도시 문제, 직업 탐색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토론하고 공동발표 등의 방식으로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18일 경기 화성군 라비돌리조트에서 ‘2015년 병영독서활성화 지원사업 성과보고 워크숍’을 열어 우수 독서지도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 방향을 논의한다. 문체부가 주최하고 사랑의책나누기운동본부가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황규식 전 국방부 차관, 정병국 국회의원 김형철 연세대 교수, 사업 참여 부대 지휘관과 병사, 독서지도 강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문체부는 국정과제인 ‘인문정신문화의 진흥’을 위해 병영독서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며 내년에는 사업에 참여하는 군부대를 150개에서 200개로 확대하고 인문강좌 등 독서프로그램도 1490회로 늘릴 계획이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실종설’ 푸싱그룹 회장 나흘 만에 모습 드러내

    실종설이 나돌던 ‘중국의 워런 버핏’ 궈광창(郭廣昌·48) 푸싱(復星·FOSUN)그룹 회장이 14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그룹 연례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행사 참석자가 전했다. 궈 회장이 다시 목격된 것은 지난 10일 상하이로 출장 간 후 실종됐다는 보도가 나오고 나서 처음이다. 궈 회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 회의 주제인 생장(生長)에 대해 연설했다. 지난 11일부터 상하이·홍콩·선전 증권거래소로부터 거래 정지를 당했던 푸싱그룹 7개 계열사의 주식 거래도 궈 회장의 복귀와 함께 재개됐다. 량신쥔(梁信軍) 푸싱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궈 회장이 개인적인 일과 관련된 경찰 수사에 협조하고 있지만 그룹 경영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궈 회장은 전날 밤 당국의 조사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중국 언론들은 궈 회장이 혐의를 완전히 벗은 게 아니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궈 회장은 부패 혐의로 구금된 링지화(令計劃) 전 중국 통일전선공작부장 가족과 가깝게 지냈다는 소문과 함께 당국 조사를 받고있는 야오강(姚剛) 증권감독관리위원회 부주석, 아이바오쥔(艾寶俊) 상하이 부시장과의 관계에 대해 심문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신기후체제 ‘파리 협정’ 채택] “가격경쟁력 부담” 철강·석화 ‘한숨’…신재생에너지 등 성장 가능성 커

    기후변화에 대비해 5년마다 상향된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를 제시하고 개발도상국도 감축 의무를 지켜야 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신기후체제 합의문인 ‘파리 협정’ 타결 소식이 전해진 13일 산업계는 기대와 우려 속에 향후 미칠 파장을 예의주시했다. 제조업 중심인 산업계는 이번 파리 협정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부담감을 드러냈다. 제조업 비중을 줄이는 선진국과 달리 우리나라 제조업 비중은 현재 31%에서 35~36% 수준으로 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에너지 다소비 업종인 철강, 석유화학업계는 직격탄을 맞을까 불안해하고 있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가뜩이나 중국산 저가 제품 공세에 과잉 공급으로 판매단가가 낮아지는데 탄소 추가배출권까지 구매하면 원가 부담에 따른 가격경쟁력이 완전히 사라질 것”이라며 한숨지었다. 철강업체는 국내 전체 탄소배출량 약 7억t 중 1억t을 차지하고 있다. 탄소배출권 국제거래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이 최대 수요자가 돼 추가 부담이 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관계자는 “국내 산업계는 지금도 에너지 효율화 수준이 세계 최고로, 추가 감축 여력이 크지 않다”며 “개별 기업에 대한 규제가 강해지면 생산을 줄이거나 온실가스 감축 부담이 덜한 신흥국으로 생산설비를 이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에너지 절감과 저장 기술 및 대체에너지 개발, 신산업 육성 등에 보다 많은 정부의 지원과 투자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시형 대한상공회의소 환경기후전략팀 연구원은 “현재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 배출량 저감 지원체제를 철강이나 조선업 등 대기업 에너지 다소비 업종에도 적용하는 것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반면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나 대체에너지 사업에 나선 기업들은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커졌다. 그만큼 업계에는 기대감과 해결 과제가 동시에 주어졌다. 자동차업계는 전기차, 수소연료전지차 등 친환경차량 개발에 대한 경쟁이 한층 가열될 것으로 보고 있다. 초기 단계인 우리 자동차업계로서는 친환경차 핵심 부품 및 기술 개발이 관건이다. 조선업계는 친환경 선박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철강업계는 강성이 높고 가벼운 친환경 제품에 대한 수요가 커질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우리 기업들이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대응 지원을 위한 ‘녹색기후기금’(GCF) 사업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된다. 지난 7월 에너지신산업정책단을 출범시킨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신산업을 대폭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서울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동정] 박원순시장, 최영종교수, 박용만회장, 한찬훈교수, 김홍채-김희정씨, 최병오회장

    [동정] 박원순시장, 최영종교수, 박용만회장, 한찬훈교수, 김홍채-김희정씨, 최병오회장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역 고가 폐쇄 후 첫 평일인 14일 오전 신청사 지하 3층 TOPIS 상황실에서 서울역 고가 폐쇄에 따른 교통대책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서울역 일대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한 교통대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서울역 고가 주변에서 애쓰고 있는 약 700여명의 시 직원, 경찰청 직원 등 현장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최영종 가톨릭대학교 국제학부 교수가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국립외교원에서 열린 한국국제정치학회 연례학술회의에서 2016년 한국국제정치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차기 회장으로는 한양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김유은 교수가 선출됐다.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은 14일 강원도 양구 소재 백두산 부대를 방문해 ‘사랑의 차(茶) 나누기’ 행사를 갖고 커피믹스 20포 들이 8천 상자와 금일봉을 전달했다. 두산은 1991년부터 매년 겨울 ‘사랑의 차 나누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까지 355개 군부대에 전달한 차는 총 3천702만 잔 분량이다.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등 두산 5개 계열사도 이달 중 각각 자매결연한 국군부대에 ’사랑의 차‘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찬훈 충북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가 지난 5~9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제12회 아시아-태평양지역 국제음향학회(WESPAC)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WESPAC 국제음향학회는 3년마다 개최되는 국제학회로 현재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모든 국가가 회원이며 이사국은 한국, 일본, 중국, 미국, 러시아, 호주, 뉴질랜드, 홍콩, 인디아, 싱가포르다. 한찬훈 회장의 임기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이며 다음 학회는 2018년 11월 인도의 뉴델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홍채 트레이스 부사장과 김희정 삼성중공업 수석연구원이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12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부사장은 접촉(터치) 방식의 전자기기에 사용되는 필름을 2장에서 1장으로 줄여 동일한 성능을 내면서 두께·무게를 줄인 GF2 타입의 터치스크린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김 수석연구원은 선박의 연비성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운항 환경에서 최대 연비성능을 가져오는 선형 설계기술(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박 외형 설계기술)을 개발해 액화천연가스(LNG) 선박의 연비를 대폭 개선한 공로로 수상했다. ●연세대 경제대학원 최고경제인과정 총동창회는 ’2015 연세를 빛낸 기업인상‘에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을, ’제15회 연세최고경제인상‘에 이민재 ㈜한국식품상사 대표이사를 각각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상은 15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리는 ’연세경제인의 밤' 행사에서 진행된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남북 당국회담 ‘빈손’ 결렬北 “남측이 부당한 주장 고집”

    남북 당국회담 ‘빈손’ 결렬北 “남측이 부당한 주장 고집”

     11~12일 개성공단에서 열린 제1차 차관급 남북 당국회담이 양측의 팽팽한 의견 대립만 확인한 채 종료됐다. 남북은 회담 합의사항 없이 차기 회담 일정도 잡지 못했다. 남측 수석대표인 황부기 통일부 차관은 12일 회담 종료 직후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공동취재단과 가진 언론브리핑에서 “남북은 11~12일 이틀간 개성공단에서 제1차 남북당국회담을 개최해 남북관계 개선 위한 현안 문제를 협의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황 차관은 “우리 정부는 8·25 합의를 이행해 남북관계를 안정적으로 발전시킨다는 입장에서 원칙을 견지하면서 진지하게 협상에 임하였다”며 “우리 측은 전면적 생사확인, 서신교환 등 이산가족 문제 근본적 해결, 환경·민생·문화 등 3대 통로 개설, 비무장지대(DMZ) 세계생태평화공원 조성, 개성공단 3통 문제 등을 중점 제기했다”고 전했다. 이어 “북측은 금강산 관광 문제 집중 제기하면서 이산가족 문제와 연계시켜 동시 추진, 동시 이행을 주장하고, 금강산 관광 재개에 대한 합의를 우선적으로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황 차관은 “우리 측은 인도적 문제인 이산가족 문제와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는 그 성격이 다른 사안으로 이를 연계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강조했다”며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해선 북측이 관광객 신변안전과 재발방지, 재산권 회복 등 책임 있는 조치 취하는 것이 선행돼야 하는 만큼 먼저 금강산 관광 실무회담을 개최해 먼저 이러한 문제들을 협의할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북측은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가 선결되지 않으면 이산가족 등 다른 사안을 논의할 수 없다며 일체 협의에 호응해 오지 않았다고 황 차관은 전했다. 한편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남측은 금강산 관광 재개와 같은 근본적인 문제 토의를 거부하면서 부당한 주장을 고집해 나섰다”며 “남측의 이러한 그릇된 입장과 태도로 하여 이번 회담은 아무런 결실이 없이 끝났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어 “우리(북) 측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바라는 온 겨레의 지향과 염원에 맞게 가장 절실하고 실현 가능한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와 흩어진 가족, 친척 상봉 문제를 시급히 해결하며 여러 분야의 민간급 교류를 활성화해 나갈 데 대한 건설적인 제안들을 내놓고 성의있는 노력을 다했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104억짜리 다이아몬드, 새 주인은?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104억짜리 다이아몬드, 새 주인은?

    전설의 여배우로 불리는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생전 가장 사랑했다고 알려진 다이아몬드 목걸이 ‘타지마할’이 오랜 법적 분쟁 끝에 다시 경매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1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티 경매회사는 2011년 12월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보석 소장품 경매를 진행하면서 총 1억 5000만 달러를 벌어들였고 이때 낙찰된 보석 중에는 그녀가 가장 아꼈던 다이아몬드 목걸이인 타지마할이 포함돼 있었다. 타지마할은 1972년 테일러의 다섯 번째 남편이자 영국 배우였던 리처드 버튼이 그녀의 40번째 생일을 맞아 선물한 목걸이로, 본래 인도 무굴제국의 황제인 샤자한이 애정하던 황후 뭄타즈 마할에게 선물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샤자한은 황후를 위해 현존하는 ‘타지마할’을 건축한 황제이기도 하다. 로맨틱한 역사에 걸맞게 크고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는 목걸이 타지마할은 2011년 경매에서 880만 달러에 낙찰됐다. 문제는 이를 구매한 낙찰자가 경매가 끝난 이후 “무굴제국 시대의 보석이 아니다. 진위 여부가 불분명하다”며 환불을 요구한 것. 타지마할 낙찰자와 테일러의 보석을 내놓은 유산신탁회사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던 크리스티 경매회사는 낙찰자의 손을 들어줬다. 당시 크리스티 측은 테일러의 유산신탁회사에 720만 달러를 반환하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유산신탁회사 측은 크리스티 경매회사가 계약을 위반했다고 반격하면서 타지마할은 소유주가 없는 상태로 수년이 흘렀다. 하지만 최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주 초, 크리스티 경매회사와 테일러의 유산신탁회사가 극적으로 합의에 성공하면서 타지마할은 새 주인을 찾을 경매에 나올 수 있게 됐다. 크리스티 경매회사와 테일러 측 유산신탁회사는 판매 반환금 및 서로 계약을 어겼다는 주장 등을 더 이상 펼치지 않는 대신, 테일러가 생전 가장 사랑했던 다이아몬드 목걸이의 새 주인을 찾는데 힘을 합치기로 한 것. 다만 두 회사 측은 타지마할을 경매에 내놓기 전 적정 경매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내년 4월 이전까지 입장차이를 조율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기의 배우이자 전설의 여배우로 불리는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10살 때인 1942년 영화 ‘귀로’로 데뷔해 이후 다양한 작품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두 번의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특히 전성기인 1950년대와 1960년대에 할리우드의 아이콘이자 만인의 연인으로 사랑을 받았다. 1999년 ‘엘리자베스 테일러 에이즈 재단’을 설립하여 자선 활동을 펼쳤으며 2011년 울혈성 심부전증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사설] 총선일정 시작되도록 선거구 획정 못하다니

    참으로 답답하다. 내년 4·13총선의 예비후보 등록 개시일이 목전에 닥쳤는데도 정작 후보들이 출마할 선거구조차 획정되지 않았다. 법을 만드는 국회가 스스로 정한 규칙을 어긴 데다가 여야 지도부는 당리당략에 치우쳐 자신들의 주장만을 고집한 결과다. 그동안 정치권이 보여 준 비타협적 정치문화가 국민주권과 직결된 선거구 획정에서 다시 재연된 것이다. 자승자박이 아닐 수 없다. 선거구 획정은 이미 법정 시한을 넘겼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독립기구인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선거 6개월 전(10월 13일)까지 국회에 제출해야 할 획정안을 내놓지 못했고, 국회가 선거 5개월 전(11월 13일)까지 의결해야 할 선거구 획정도 하지 못했다. 자신들의 밥그릇이나 다름없는 지역예산 나눠 먹기를 위해 의기투합하는 여야가 정작 국민주권의 실현을 위한 국가 대사는 ‘강 건너 불구경식’이다. 새누리당 김무성·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양당 원유철·이종걸 원내대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간사들이 주말인 오늘 선거구 획정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지만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지금까지 진행된 선거구 획정 협상에서는 300명인 의원 정수는 손대지 않고 전체 지역 선거구를 늘리고, 비례대표 의석을 7석 안팎으로 줄인다는 데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문제는 비례성 확보 방안에 대해 여야의 이해관계가 극명하게 갈린다는 점이다. 새정치연합은 지역구 선거 결과와 정당 득표율을 연동하는 방식을 요구하고 있다. 정당 득표율을 100% 비례대표 의석에 반영하자는 주장을 펴다가 50%만 반영하자는 이병석 국회정치개혁특위 위원장의 제안에 따라 ‘이병석 중재안’까지 물러섰다. 반면 새누리당은 선거구 획정과 별개 주제인 선거제도는 의제가 아니라며 선을 긋고 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수용할 경우 여당 의석 수가 줄어들 것이란 우려 때문에 요지부동이다. 당장 15일부터 시작돼야 하는 예비후보 등록 때까지도 선거구가 획정되지 않으면 정치 신인을 비롯한 예비후보자들의 선거운동이 심각한 타격을 입는다. 더구나 헌재가 명령한 연말까지의 입법 시한을 넘길 경우 대혼란이 불가피하다. 선거구가 없으니 예비후보 등록이 무효 처리될 수밖에 없고, 기탁금도 반환된다. 선거사무소가 폐지되며 명함 배포나 홍보물 발송 등도 전면 금지된다. 현역 의원들은 정치신인과 달리 의정보고나 민원의 날 행사를 활용해 마음껏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심지어 예산안 처리와 지역구 배정 실적을 알리는 명분으로 유권자들과 얼마든지 접촉할 수 있어 불공정 게임이 현실화되는 것이다. 여야의 ‘직무태만’이 결국 기득권 보호로 이어지는 어이없는 사태가 발생하는 것이다. 국민의 신성한 권리인 선거권을 침해하는 여야의 정치 행태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 선거구 획정은 당리당략이나 기득권 유지를 위한 수단으로 결정될 사안이 아니다. 국민주권의 첫 단추인 선거구 획정마저 연내에 매듭짓지 못한다면 19대 국회는 역대 최악의 평가를 받아야 하고 내년 총선에서 국민들의 심판을 면할 길이 없다.
  • [국회 통과 새해 예산안 심층분석] 저작물 보물찾기·유아 문화교육 등 7개 사업에 82억 6000만원

    문화체육관광부 새해 증액 예산 363억원 중 82억6000만원은 내년부터 새로이 시작되는 ‘이색 사업’에 사용된다. ‘국민저작물 보물찾기 공모전’,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 ‘무대예술종합아트센터 건립’ 등 7개 사업이다. 문화 저변 확대와 문화 융성 기반 구축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국민저작물 보물찾기 공모전’은 공모전 개최를 통해 산업 현장 등에 활용 가치가 높은 저작물을 구매해 공공재 성격의 공유저작물로 만드는 사업이다. 공유저작물은 지식재산 재창출과 창업 및 비즈니스에 활용될 수 있도록 무상으로 제공된다.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은 국정 과제인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지원 일환으로 문화예술교육 대상 범위를 어린이집·유치원 3~5세 유아까지 확대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국 250개소 유치원·어린이집에 연극, 무용, 음악, 미술 등 문화 예술 강사를 파견한다. ‘재외 한국문화원 케이팝 아카데미 운영’은 재외 한국문화원에 케이팝 전문 강사를 파견해 현지 외국인이 케이팝을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강좌를 운영하는 사업이다. ‘무대예술종합아트센터 건립’은 무대장치, 무대의상, 소품 등 무대 용품을 제작, 보관, 전시, 대여하는 종합 공간을 경기 파주시에 2019년까지 세우는 사업이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사업, 정책 등이 국민 문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평가하는 ‘문화영향평가제도’, 개보수가 필요한 소규모 영세 공연장 200개소의 노후 안전시설을 교체하는 ‘안전한 공연 관람 지원’, 지역 명사 이야기를 주제로 한 스토리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명사와 함께하는 지역 이야기 여행’ 등도 이색 사업으로 추진된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결혼합니다] 박근태군(삼창감정평가법인 이사, 감정평가사, 박종헌- 유명자씨 장남) 강유현양(동아일보 산업부기자, 강현직 전북발전연구원장 장녀)

    [결혼합니다] 박근태군(삼창감정평가법인 이사, 감정평가사, 박종헌- 유명자씨 장남) 강유현양(동아일보 산업부기자, 강현직 전북발전연구원장 장녀)

    ●박근태군(삼창감정평가법인 이사, 감정평가사, 박종헌- 유명자씨 장남) 강유현양(동아일보 산업부기자, 강현직 전북발전연구원장 장녀)= 19일 낮12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 010-2704-2071●문경남군(군산뉴스 회장 문승우·군산시여성자원봉사회 회장 고은혜씨 장남) 양혜림양(양재형·박숙경씨 장녀)= 20일 오후2시, 서울 더바인웨딩홀 3층 라온홀, 02-521-2000●정지훈군(진안군 오천초등학교 교사, 고 정성남·최은숙씨 장남) 한다은양(전주 신성초등학교 교사, 농협중앙회 진안군지부장 한양호·김선화씨 장녀)= 12일 오전 11시30분, 전주 바울교회 바울센터 7층 아트홀●이민규군(이재열·김말분씨 3남) 제지양양(제인호 전 경남 고성군 과장·이정숙씨 장녀)= 13일 낮 12시 경남 고성군 고성읍 동외리 대웅예식장 2층 원앙특실, 055-673-4567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고용불안 해소 마지막 골든타임” “사회적 합의 없이 통과 없다”

    “고용불안 해소 마지막 골든타임” “사회적 합의 없이 통과 없다”

    노동 개혁 법안 처리 문제를 놓고 정치권과 재계, 노동계가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혼돈에 빠져들고 있다. 여당인 새누리당은 법안을 연내에 통과시키지 못하면 내년 4월 총선 등 정치 일정상 자동 폐기될 우려를 제기하지만 법안 심의를 위한 상임위원회조차 열지 못해 뾰족한 수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 반면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은 “사회적 합의 없는 노동법 통과는 없다”며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정부는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의 핵심 대책 첫머리에 ‘노동 개혁’을 거론할 만큼 절박한 심정을 드러냈고 재계도 법안 통과를 바라고 있지만 여의도 국회는 요지부동이다. 여기에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의 체포로 정부와 노동계의 관계도 얼어붙고 있다. 정부와 여당은 고용 절벽에 내몰린 청년들의 고용 창출이 시급하다고 강조한다. 1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정년 60세 의무화가 내년부터 시행됨에 따라 향후 30만명의 베이비붐 세대가 노동시장에 잔류하게 된다. 반면 청년 실업자 수는 올해 7월 기준으로 32만명에 이르며, 그 수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을 모두 합하면 116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노사정은 노동 개혁 법안 연내 처리를 목표로 지난 9월 15일 대타협을 이뤘지만 여야 충돌로 조금의 진전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여당과 정부는 비정규직법안을 제외하고 다른 법안만 통과시킬 경우 정규직 보호만 강화돼 노동시장 격차가 오히려 확대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정부는 올해를 청년 고용 절벽, 비정규직 고용 불안, 장시간 근로 문제를 개선할 마지막 ‘골든타임’으로 보고 있다. 또 법안 통과로 ▲15만명 이상의 청년 일자리 창출 ▲70만여명의 비정규직 근로자 고용 안정 ▲연간 125만명의 실업급여 147만원 추가 수혜 ▲5년간 26만명의 출퇴근 재해 보상 등이 가능해진다고 전망한다. 고용부 관계자는 “노사 합의에만 얽매여 입법을 미룰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노동 개혁 5대 법안 통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더 나은 일자리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각종 여론조사를 근거로 노동 개혁 법안 통과를 바라는 국민이 절반을 넘는다고 지적하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19세 이상 성인 남녀 565명을 대상으로 전날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1.1%는 노동 개혁 법안을 1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는 데 찬성한다고 밝혔다. 반대한다는 의견은 24.8%, 모른다는 응답은 24.1%로 나타났다. 재계도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노동 개혁 법안이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철행 전국경제인연합회 고용복지팀장은 “우리나라 경제 규모는 10위인데 노동시장 경쟁력은 거의 바닥”이라면서 “특히 근로기준법이 0순위”라고 꼬집었다. 이 팀장은 “근로시간 단축과 관련해 대법원에 5건이 계류돼 있다”며 “지금까지의 판결 내용이 대법원에서 확정된다면 그 비용이 엄청나 대한민국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문을 닫아야 할 지경”이라고 말했다. 변양규 한국경제연구원 거시연구실장은 “내년 인력 운영이나 생산계획 등이 불투명한 상태에서 법안이 사실상 무산되면서 기업의 생산계획이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한 기업 관계자는 “노동 개혁 법안만 바라보고 어려운 경기에도 채용을 늘렸는데 인력 운영이 고민된다”며 “(정부 정책이) 기업 부담을 덜어 주지 않고 의무만 늘어나는 식으로 정책이 흘러가는 것 같아 아쉽다”고 밝혔다. 반면 새정치연합은 “‘대통령 관심 법안’을 합의 없이 그대로 통과시키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임시국회 의사일정 협의를 거부하고 있다.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야당과 국민을 겁박하기 전에 포기할 건 깨끗이 포기해야 한다”면서 “사회적 합의 없는 노동법 통과는 없다. 국민이 반대하는 법안 통과도 절대 없다”고 강조했다. 노·정 관계도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 민주노총은 7년 만에 현직 위원장이 구속될 상황에 처하면서 위원장 직무대행 체제로 오는 16일 총파업과 19일 민중총궐기 대회를 통해 대정부 투쟁을 이어 간다는 방침이다. 세종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서울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최윤형 가천대 길병원교수 마르퀴즈 후즈 후 등재

    최윤형 가천대 길병원교수 마르퀴즈 후즈 후 등재

    가천대 길병원 예방의학교실 최윤형 교수가 세계적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2016년 판에 등재됐다. 환경보건이 주 전공인 최 교수는 노인성만성질환의 예방을 위해 유해환경노출과 질환발병의 관계 그리고 영양섭취와 질환발병의 관계를 연구하고 있다. 건강증진을 위한 바람직한 예방법을 제시하는 다수의 SCI논문을 게재한 바 있다. 최 교수는 지난 2014년부터 가천대에 부임한 후 활발한 연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미국 미시간대학교 환경보건학 박사이며, 2013년 교육부 대통령포스닥에 선정됐다. 1899년 출간을 시작한 ‘마르퀴즈 후즈 후’는 미국 인명정보기관(ABI),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의 인명사전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의 하나로 꼽힌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한·중FTA 20일 발효… 10조원 관세 즉시 철폐

    한국과 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이 오는 20일 공식 발효된다. 이로써 13억 수출 대국의 시장이 활짝 열렸다. 연내 발효됨에 따라 958개 품목, 87억 달러(약 10조원)에 대한 관세가 발효 당일 즉시 철폐된다. 내년 1월 1일에는 발효 11일 만에 5779개 품목(658억 달러, 약 81조원, 2012년 기준)에 대한 2년차 관세 인하가 이뤄져 수출 가격 경쟁력이 한층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한·중 양국이 중국 베이징에서 한·중 FTA 발효를 공식 확정하는 외교 공한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한·중 FTA 비준안이 국회를 통과한 지 열흘 만이다. 외교 공한 교환은 김장수 주중 대사와 왕서우원 중국 상무부 부부장 간에 이뤄졌다. 산업부 관계자는 “중국이 이토록 빨리 발효일을 잡은 건 처음”이라며 “지난 10월 31일 한·중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연내 FTA 발효에 합의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발효일이 20일로 정해진 것은 양측이 실무적 준비 기간 등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한·중 FTA는 2012년 5월 협상을 시작해 14차례의 공식 협상을 거쳐 지난해 11월 실질 타결됐고 지난 6월 정식 서명을 했다. 이에 따라 20년 내 상품 품목 수 기준 우리 측 92.2%, 중국 측 90.7%(수입액 기준 우리 측 91.2%, 중국 측 85%) 관세가 철폐된다. 공산품 가운데 항공등유(관세 9%), 고주파의료기기(4%), 건축자재에 많이 쓰이는 L형강(3%) 등 796개 품목은 발효 당일 관세가 사라진다. 또 내년 1월 1일 2년차 관세 인하에 들어감에 따라 30만원짜리 세탁기(10㎏ 이하)는 중국 현지에서 발효 당일 27만원, 내년 1월에는 24만원에 살 수 있다. 10만원짜리 국산 진공청소기(관세 10%)는 내년 1월 20% 저렴한 8만원이면 현지서 구매 가능하다. 3000만원짜리 한국산 농기계(관세 4%)는 내년에 240만원 정도 현지 가격이 싸진다. 반면 우리나라에서도 중국산 와인 냉장고·세탁기·에어컨(관세 8%) 등의 가격이 더욱 저렴해진다. 법률, 엔터테인먼트 등 유망 서비스시장 진출과 비관세 장벽 철폐에도 가속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한·중 FTA를 활용하려는 해외 기업들의 대한국 투자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연구원은 한·중 FTA 영향평가에서 발효 10년 내 실질 국내총생산(GDP) 0.96% 추가 성장, 소비자후생 146억 달러 개선, 53만 8000개의 일자리 창출 등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주요 경제단체와 재계는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경총은 “한·중 FTA는 중국 시장에서 선점 효과와 가격 경쟁력 제고 등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넌 누구냥!”…심술고양이 ‘그럼피 캣’ 복제인형 탄생

    “넌 누구냥!”…심술고양이 ‘그럼피 캣’ 복제인형 탄생

    ‘심술맞게 생긴 고양이’로 유명세를 떨친 고양이 ‘그럼피 캣’(Grumpy Cat)이 사상 최초로 로봇인형(animatronic)으로 제작됐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 워싱턴포스트 등 현지언론은 그럼피 캣과 똑 닮은 로봇인형이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유명 밀랍박물관인 마담 투소에 전시됐다고 보도했다. 고양이로서는 최초로 복제로봇으로 탄생한 그럼피 캣은 ‘사람’을 매니저로 두고있는 '귀하신 몸' 이다. 그럼피 캣은 지난 2012년 한 웹사이트에 사진이 게시된 이후 심통나고 짜증난 표정으로 네티즌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여성 주인 타바사 번데센을 '돈방석'에 올려놓은 그럼피 캣의 진짜 이름은 타르다 소스(Tardar Sauce). 소스는 인터넷의 인기를 바탕으로 유튜브 채널 개설, 광고 모델, 온라인 게임 출연, 출판작가 등 종횡무진 활약 중이며 지난해 연말에는 크리스마스 영화에 주연배우로도 출연했다. 이같은 활동으로 소스가 벌어들인 매출은 지난해 기준 1000억원 이상으로 주인 입장에서는 소스가 그야말로 '로또 고양이' 인 셈. 워싱턴포스트는 "복제인형은 움직임이 가능한 로봇으로 미 전역 마담 투소 박물관에 이동 전시될 예정" 이라면서 "이날 공개 행사에 참석한 그럼피 캣이 인형을 그리 마음에 들어하지는 않았다" 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서울시 축제 통합 컨트롤타워 시급

    서울시 축제 통합 컨트롤타워 시급

    서울특별시의회 이혜경 의원(새누리, 중구2)은 지난 4일 2016년도 문화본부 소관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서울시의 문화중심체 역할을 위한 지자체와의 원활한 협력의 필요성에 대하여 지적했다. 이 의원은 “서울의 대표적인 축제인 서울문화의 밤, 서울드럼 페스티벌, 서울거리예술축제, 한지문화제, 서울김장문화제는 서울시 예산 중 50억원이 집행되고 있다”며 “각각의 행사가 개별적으로 대행사에 의해 집행이 되면서 여러가지 운영상의 문제점이 드러났다. 체계적인 축제의 기획과 충실한 사업시행을 위하여 서울시의 대표 축제들을 통합적으로 컨트롤할 수 있는 행정체제 정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의원은 “지난 15년간 서울시의 대표적인 축제였던 하이서울페스티벌이 서울거리예술축제로 명칭이 변경되었다”며 “하이서울페스티벌과 같은 거리예술축제의 백서를 발간하여 역사속 축제의 위상을 보존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축제들이 형성되어야 한다. 서울시의 축제가 진정한 예술축제의 장으로 자기매김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참여 범위를 확대하고 관광상품과의 연계성을 고려하여 종합적인 축제를 기획하고 발전시켜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역사문화유산의 계승 발전에 대하여 “운현궁, 종묘대제, 왕궁수문장 교대의식 재현을 효율적으로 유지·관리하고, 왕실생활문화 재현과 전통문화 공연 등 열린 문화 공간으로 활용하여 관광자원화를 위해 예산이 투자되어야 한다”며 “특히 왕궁수문장 교대의식은 시민들과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대한민국의 필수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역사적 고증을 철저하게 검증하여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외국인 관광객 2천만 시대를 맞이하여 관광 상품 서비스 개발 활성화를 위하여 서울시가 문화적 중심체가 되어 지자체와 원활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동 5법·경제활성화법 장기 표류 위기… 朴대통령 “답답하다”

    박근혜 대통령은 7일 새누리당 지도부와의 청와대 회동을 통해 노동개혁 법안과 경제활성화 법안 등 주요 국정 현안에 대한 추진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데드라인’으로 설정한 연말을 넘길 경우 ‘골든타임’을 놓치는 것을 넘어 추진 자체가 물 건너갈 수 있다는 위기 의식이 깔려 있다. 이날 회동은 박 대통령이 유럽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지 이틀 만에 전격적으로 성사됐다. 공식 발표는 이날 오전에 이뤄졌지만, 청와대가 전날 오전에 새누리당 지도부에 연락해 회동 일정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회동이 박 대통령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는 뜻이며, 여기에는 박 대통령 스스로 국정 현안에 대한 절박감을 갖고 있다는 ‘상황 인식’도 전제돼 있다. 특히 박 대통령은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에 대해 “(법안이 제출된 지) 1437일이 됐다”, 테러방지법과 관련해서는 “정부가 처음 제출한 2001년부터 15년 동안 (국회 통과가) 안 되고 있다”고 구체적인 수치까지 언급하며 여야의 협조를 촉구했다고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가 회동 후 브리핑에서 전했다. 김 대표와 원 원내대표는 브리핑 과정에서 박 대통령이 “답답함을 토로했다”, “안타까움을 표했다”고 수차례 반복하기도 했다. 실제 19대 마지막 정기국회 종료일(12월 9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야가 당초 이번 정기국회에서 합의 처리키로 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기업활력제고법, 테러방지법, 북한인권법 등은 처리 일정조차 못 잡고 있다. 여야는 또 노동개혁 5대 법안을 합의 처리키로 했지만 여당은 ‘연내 처리’에 야당은 시점을 특정하지 않은 채 ‘합의’에 방점을 찍고 있다. 경제활성화 법안은 박 대통령이 청년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국회 통과를 강력히 요구해 왔고, 노동개혁은 박 대통령의 핵심 국정 과제인 ‘4대 개혁’(공공·노동·금융·교육)의 요체이다. 연내 처리가 불발될 경우 내년 4월 총선 등 정치 일정과 맞물려 장기 표류할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집권 4년차 국정 운영 동력은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다. 박 대통령이 유럽 순방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국회 상황을 실시간으로 챙긴 것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박 대통령은 “경제가 어렵다고 걱정만 하는데 걱정을 백날 하는 것보다 경제활성화법들, 노동개혁법들을 통과시키다 보면 우리 경제가 살아나고, 국민 삶도 풍족해지고, 가계부채 문제도 일자리가 많이 생겨 자연히 해소되는 거 아니겠느냐”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또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을 ‘70만개 일자리가 만들어질 수 있는 청년들이 학수고대하는 법’, 기업활력제고법은 ‘경제 체질이 튼튼해지는 법’ 등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회동 내용은 진지했으나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박 대통령이 “정기국회 내내 애를 많이 쓰셨다”고 인사말을 건네자, 김 대표는 “애만 많이 쓰고 별로 시원찮아서…”라고 답해 분위기를 띄웠다. 원 원내대표도 “제가 요즘 별명을 하나 새로 얻었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의 스토커라고 한다”면서 “국회선진화법을 악용해서 야당이 합의하지 않으면 애로사항이 있기 때문에 (야당에 합의) 도장을 받으러 졸졸졸 따라다니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여야 협상이 지지부진할 경우 박 대통령이 야당 지도부와의 회동을 제안하거나, 반대로 국회 처리를 재차 압박하는 ‘고강도 메시지’를 추가로 제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러나 새정치연합이 문재인 대표와 안철수 전 대표 간 정면 대립으로 내홍이 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여야의 법안 처리 협상이 제대로 진행될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자칫 법안을 둘러싼 ‘정치 공방’으로 비화될 여지도 다분하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힐링캠프 설현, “허벅지와 엉덩이 때문에 스트레스”

    힐링캠프 설현, “허벅지와 엉덩이 때문에 스트레스”

    힐링캠프 설현 “깡 마르고 싶다”힐링캠프 설현. 걸그룹 AOA의 설현이 지난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에 god 팬 자격으로 전화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최근 몸매에 콤플렉스가 있다고 밝힌 사실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설현은 지난달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몸매에 대해 “과거에는 나도 허벅지와 엉덩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다”면서 “깡 마르고 싶다”고 말했다. 설현은 “어느 순간부터 내 콤플렉스를 개성으로 받아들이고 좋아해 주시더라”면서 “그래서 예쁜 몸매에 대한 기준이 바뀐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된 ‘힐링캠프-500인’에서는 국민그룹 god가 13년 만에 5명의 멤버가 뭉쳐 게스트로 출연했다. god 멤버 데니안은 “요즘에 설현씨가 예쁘더라”고 말했고, 이어 걸그룹 AOA 멤버 설현이 팬 자격으로 god와 전화 통화를 했다. 설현은 “6살 차이나는 언니가 god 선배님들 팬이라 언니 따라 노래 듣다가 팬이 돼 언니와 맨날 싸웠다”면서 “언니는 윤계상 선배님이 멋있다고 하고 전 손호영 선배님이 멋있다고 해서 싸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바이오’에 미래 건 삼성·SK·LG

    삼성, SK, LG 등 국내 주요 그룹들이 ‘바이오’에서 그룹의 미래를 찾고 있다. 투자 규모를 늘리고 연구·개발(R&D)을 강화하는 식으로 고속 성장 중인 바이오 사업을 미래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데 총력을 쏟고 있다. 7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글로벌 제약사들이 개발한 바이오 의약품을 위탁받아 생산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달 중 인천 송도에서 제2공장 준공식과 제3공장 기공식을 갖는다. 2013년 7월 상업생산을 시작한 1공장(3만ℓ)과 내년 초 상업생산에 돌입하는 2공장(15만ℓ)의 생산 능력은 총 18만ℓ로 이미 세계 3위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2018년 18만ℓ 규모의 3공장까지 완공하면 생산 규모가 세계 1위로 올라선다. 2011년 4월 설립된 이 회사의 누적 투자액은 2018년까지 2조원을 초과할 예정이다. 바이오는 삼성이 2010년 발표한 5대 신수종사업 중 하나다. 중추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대주주가 삼성물산(51.2%)과 삼성전자(46.3%)라는 점에서 그룹의 기대를 짐작할 수 있다. 통합 삼성물산은 지난 9월 1일 출범하면서 바이오 부문 매출을 2020년까지 1조 8000억원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삼성그룹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대주주(90.3%)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통해 글로벌 히트 신약의 복제약인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류마티스 관절염을 포함하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엔브렐’의 시밀러 ‘브렌시스’의 국내 정식 판매를 시작한 데 이어 비슷한 성능의 또 다른 치료제의 시밀러인 ‘렌플렉시스’의 시판 허가도 받았다. 두 제품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5대 의약품에 속하는 제품들의 시밀러다. SK그룹은 지난 8월 최태원 회장의 경영복귀 후 바이오를 에너지·통신·반도체와 함께 그룹을 이끌 4대 성장동력 중 하나로 꼽는다. 1993년 시작 이후 오랜 기간 빛을 내지 못한 SK의 신약 개발은 최 회장의 지시로 투자가 이어지면서 뒤늦게 성과의 싹을 틔우고 있다. 통합 법인이자 지주회사인 SK㈜의 100% 자회사인 SK바이오팜이 개발 중인 수면 장애 치료 신약(SKL-N05)이 미국에서 임상시험의 마지막 단계인 임상 3상 시험을 시작한 게 대표적이다. 이 밖에 뇌전증, 과민성 대장증후군 등 다양한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LG의 바이오를 담당하는 LG생명과학은 사업 시작 10여년 만인 지난 3분기 매출 1271억원, 영업이익 189억원의 성적을 내며 주식시장에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는 등 고속 궤도에 진입하고 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올해는 ‘터닝메카드’ 인기 제품 웃돈 4배

    올해는 ‘터닝메카드’ 인기 제품 웃돈 4배

    ●12월 완구 판매, 어린이날보다 많아 크리스마스 시즌은 연중 완구가 가장 많이 팔리는 대목이다. 업계에 따르면 한 해 팔리는 장난감 5개 가운데 1개가 12월에 판매된다. 어린이날보다도 40% 이상 더 많이 팔린다. 몇 해 전부터 크리스마스만 되면 부모들은 인기 있는 장난감을 구하려고 발을 구른다. 2년 전 또봇이 그랬고 지난해에는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가 그랬다. 올해는 단연코 터닝메카드다. 손바닥만 한 자동차를 플라스틱 카드 위에 굴리면 자동으로 로봇으로 변신하는 장난감이다. 30여종이 나와 어린 남자아이의 수집욕을 자극한다. 장난감 전문 바이어인 김진욱 롯데마트 토이저러스팀 팀장은 7일 “대형마트 3사와 온·오프라인 도소매점이 터닝메카드 물량 확보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중국 공장에서 제품이 들어오는 날이면 각 사 바이어가 손오공 본사 창고 앞에서 진을 치며 눈치작전을 펼친다”고 전했다. 롯데마트는 점포수나 매출 면에서 대형마트 업계 3위이지만 완구 부문에서는 1위다. 지난 2007년 글로벌 최대 장난감 전문매장 토이저러스의 국내 가맹권을 획득한 덕분이다. 종일 장난감을 만지며 일하는 김 팀장은 지금을 국내 완구업계의 중흥기로 봤다. 2000년대 초반만 해도 레고, 바비, 피셔프라이스의 글로벌 브랜드가 국내 시장을 독식했다. 나머지는 조악한 총과 칼, 봉제인형 등 중국산이 채웠다. TV에서 국산 만화영화 붐이 일면서 상황이 반전했다. 김 팀장은 “2001년 뽀로로를 시작으로 코코몽, 로보카폴리 등 유아애니메이션이 유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캐릭터 완구가 인기를 끌었다”면서 “2012년 레고 닌자고 시리즈를 시작으로 남아용 조립완구, 로봇 피규어의 시대가 열렸다”고 말했다. 영실업과 손오공 등 완구업체가 TV 만화영화 기획과 제작을 주도하면서 이런 판세가 굳어졌다. ●또봇 기가세븐 11만원 ‘등골 브레이커’ 완구 가격은 점점 오른다. 2013년 품귀현상을 빚은 영실업의 또봇 쿼트란이 5만원대, 지난해 일본 반다이사가 내놓은 다이노포스 티라노킹이 8만 6000원대였다. 올해 나온 또봇 기가세븐은 11만원대다. 터닝메카드는 1종 가격이 2만원 미만이지만 에반, 타나토스 등 인기제품은 3~4배의 웃돈을 주고 산다. 이런 장난감은 부모의 등골을 휘게 할 정도로 비싸다고 해서 ‘등골 브레이커’로 지적받는다. 조립로봇이 국내 완구산업의 부흥기를 이끌었지만 역설적으로 부모의 부담은 더 커진 셈이다. 대형마트 완구는 온라인과 해외 직구(직접구매)의 거센 도전에 직면했다. 매장 임대료, 인건비 때문에 가격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 김 팀장은 “체험형 특화매장과 8000개에 이르는 다양한 상품이 마트 완구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공기업 사람들 (9)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 신산업 육성 등 창조경제 첨병 될 것”

    [공기업 사람들 (9)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 신산업 육성 등 창조경제 첨병 될 것”

    한국에너지공단을 이끌고 있는 변종립 이사장은 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에너지 신산업을 육성하고 에너지 신시장을 창출해 대한민국 창조경제의 첨병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공단의 주요 업무는. -공단은 에너지 이용 합리화를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자 업종별 에너지 수요를 관리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진행한다. 산업 부문에서 온실가스와 에너지 목표관리제를 시행하고 건물 부문에서 건축물 효율등급인증제 등을, 수송 부문에서는 차량 연비 향상을 추진한다, 기기 및 설비 부문에서는 에너지효율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최근에는 정부 주요 국정과제인 에너지 신산업을 총괄 지원한다. →지난 7월 공단 이름을 바꿨는데. -기존 사명인 에너지관리공단에 포함된 관리라는 말이 주는 권위적이고 수동적인 이미지에서 탈피해 미래지향적이고 능동적인 가치와 정체성을 가진 한국에너지공단으로 거듭나려 한다. 규제와 진흥이라는 기존 사업 영역에 에너지복지라는 개념을 추가해 ‘규제·진흥·복지’라는 대국민 에너지 서비스기관이 되고자 한다. 에너지가 단순한 관리 대상이라는 기존의 인식을 넘어 에너지효율 향상,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된 에너지 신시장을 창출하겠다. →업무 방향 변화는. -정부 주도의 단선적 에너지 절약 정책에서 벗어나 신기술을 활용한 첨단 수요관리형 정책으로 중심축을 이동하고 있다. 구체적인 수단으로는 ‘에너지 신산업’ 창출 방안을 수립해 새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향후 계획은. -당장 에너지효율 향상과 수요 관리, 에너지 신시장 창출과 온실가스 감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어젠다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다. 이를 위한 전략 목표가 ‘KEA389’다. 여기에는 에너지공단이 향후 10년간 에너지 신산업 육성과 에너지 신시장 창출로 3조원 규모의 시장과 1만 8000개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목표가 담겼다. 또 국가에너지 공급량의 8%를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며 에너지효율 향상과 수요 관리를 바탕으로 온실가스를 최종에너지 대비 9%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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