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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민주화운동의 대부 조비오 신부 타계

    광주 민주화운동의 대부 조비오 신부 타계

    광주 시민사회 대표 원로 인사인 천주교 광주대교구 조철현(세례명 비오) 신부가 21일 오전 선종했다. 향년 78. 조 신부는 1938년 4월 1일 광주 광산구에서 태어나 1969년 12월 16일 사제 서품을 받았다. 전남 나주·진도, 광주 계림동 등 성당의 주임신부, 광주전남 민주언론운동협의회 의장, 5·18 기념재단 초대 이사장, 조선대학교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에는 시민수습위원으로 참여했다가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옥고를 치렀다. 이후 내란음모 핵심 동조자로 찍혀 신군부로부터 미행을 당하는 등 억압 속에서도 민주화 운동에 앞장섰다. 2006년 8월 31일 38년간 사목 생활을 퇴직하고 나서도 사회복지법인 소화자매원 이사장, 광주·전남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상임대표 등을 맡으며 통일과 민족화합, 사회복지운동에 주력했다. 2008년 1월 16일에는 국내에서 28번째로 고위 성직자 품위이자 교황의 명예 사제인 ‘몬시뇰’에 임명됐다. 고인은 최근 전신 말기암 판정을 받았다. 빈소는 광주 임동성당 지하강당에 마련됐다. 고인은 오는 23일 전남 담양군 천주교공원묘원에 안장된다. 장의위원회는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조화 대신 쌀 화환을 받아 농민과 생활이 어려운 시민을 돕는 데 사용하기로 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서울 마포구 강연회, ‘로봇과 인간이 함께 사는 사회는 어떨까’

    첨단 ICT(정보통신기술) 도시를 꿈꾸는 서울 마포구가 인간과 로봇이 공존할 미래상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생각해보는 강연을 연다. 마포구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모두 4회에 걸쳐 ‘인간이 실현하는 로봇사회의 꿈’이라는 주제로 집중인문학 강연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강의는 이달 28일과 다음 달 5일·12일·20일 오후 7~9시 서강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1·2회 강연에는 구본권 사람과디지털연구소 박사가 연사로 나서 자신의 저서와 동명의 주제인 ‘로봇시대 인간의 일’에 대해 강연한다. 인공지능 로봇이 사람의 직업을 여럿 빼앗아 갈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에 대해 들려준다. 3회 강연은 감동근 아주대 전자공학과 교수가 ‘알파고와 인공지능’을 주제로 진행한다. 지난 3월 열린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바둑 대결을 중심으로 인공지능의 역사와 원리, 현황 등을 알아보고 인공지능이 가져다줄 미래사회를 함께 상상해본다. 마지막 4회 강연은 정지훈 경희사이버대학교 IT디자인융합학부 교수가 ‘안드로이드 하녀를 발로 차는 것은 잔인한가’ 를 주제로 미래 사회에 대해 이야기한다. 로봇과 인간이 공존하는 사회에서 이들의 관계를 어떻게 규정할 것인지와 로봇이 인간의 특성을 닮거나 인간사회의 일부가 된다면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서강도서관은 이번 집중인문학 강연이 진행되는 동안 로봇과 인공지능에 대한 도서를 소개·전시하는 ‘북큐레이션’ 코너를 마련할 계획이다. 집중 인문학 강연에 관심 있는 구민은 서강도서관 홈페이지(http://sglib.mapo.go.kr)에서 신청하거나 전화 또는 방문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40명, 참가비는 무료이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조비오 몬시뇰 신부 췌장암으로 선종…“5·18 민주화운동 산 증인”

    조비오 몬시뇰 신부 췌장암으로 선종…“5·18 민주화운동 산 증인”

    천주교 광주대교구 조철현(세례명 비오) 신부가 21일 오전 3시 20분 췌장암으로 선종(善終)했다. 향년 78세.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에는 시민수습위원으로 참여해 부조리에 맞서다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옥고를 치렀다. 1989년 열린 5·18 진상규명 국회 청문회에서 “신부인 나조차도 손에 총이 있으면 쏘고 싶었다”며 신군부의 잔학한 학살행위를 증언하기도 했다. 2006년 8월 31일 38년간의 사목 생활을 퇴직하고 나서도 사회복지법인 소화자매원 이사장, 광주·전남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상임대표를 맡으며 통일과 민족화합, 사회복지운동에 주력했다. 2008년 1월 16일에는 국내에서 28번째로 고위 성직자 품위이자 교황의 명예 사제인 ‘몬시뇰’에 임명됐다. 고인은 췌장암 말기 판정을 받고 서울 대형병원에서 치료받다가 건강이 호전되지 않아 추석 연휴를 앞두고 퇴원해 광주로 돌아왔다. 빈소는 광주 임동성당 지하강당에 마련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천명관과 데이비드 밴… 김숨과 금희… 국내외 작가 ‘수다 한마당’

    천명관과 데이비드 밴… 김숨과 금희… 국내외 작가 ‘수다 한마당’

    정유정, 천명관, 김숨, 김경욱 등 우리 문단의 주역들과 해외 작가들의 ‘문학 수다’ 한판이 벌어진다. 국내 작가들이 평소 좋아하던 해외 작가와 짝을 이뤄 이뤄지는 축제인 만큼 소소한 개인사부터 문학관까지 문학 바깥과 안을 아우르는 풍성한 이야깃거리들이 예고된다. 한국문학번역원이 격년으로 개최하는 ‘2016 서울국제작가축제’다. 25일부터 10월 1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르코미술관과 대학로예술극장에서 열릴 이번 행사의 주제는 ‘잊혀진, 잊히지 않는 기억과 망각 사이를 횡단하는 문학’이다. 이에 따라 작가들은 각자의 작품에서 기억과 망각이 어떻게 발현되는지 공유할 예정이다. 기획위원인 박상순 시인은 20일 “기억과 망각은 삶과 세상의 사소한 흔적은 물론, 시대가 담고 있는 역사적인 부분까지 포함하므로 폭넓게 문학으로 다룰 수 있는 주제”라며 “작가의 개인적인 경험이나 애환 등 사소하고 가벼운 이야기부터 작품세계까지 살펴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6회째인 올해는 국내 작가 14명과 외국 작가 14명이 짝을 이뤄 진행된다. 국내에서는 김경욱, 김숨, 배수아, 정유정, 천명관, 함정임, 해이수 등 소설가 7명과 김선우, 문태준, 박상순, 박정대, 안현미, 이수명, 하재연 등 시인 7명이 참석한다. 주요 행사인 ‘작가들의 수다’(26~30일 대학로 아르코미술관 1층)에서는 한국 작가와 해외 작가가 함께 짝을 이뤄 서로의 작품과 행사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김숨은 최근 백신애문학상에 이어 신동엽문학상을 받으며 주목받고 있는 조선족 작가 금희와 곁을 나눈다. 미국 문단에서 젊은 거장으로 주목받는 데이비드 밴은 천명관 작가와 동행한다. 정유정은 콜롬비아의 작가이자 언어학자, 외교관, 칼럼니스트인 산티아고 감보아와, 김경욱은 대만의 향토 문학을 계승하는 퉁 웨이거와 마주 앉는다. 같은 기간 대학로 예술극장 3관에서는 작가 작품을 소재로 한 그림자극, 인형극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참가를 원하면 예스24, 네이버 예약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당일 현장 입장도 가능하다. (02)6919-7721~22.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우리는 라이벌] 국민영양제 50년 아로나민골드 vs 삐콤씨

    [우리는 라이벌] 국민영양제 50년 아로나민골드 vs 삐콤씨

    전쟁 이후 배고픔이 여전히 가장 큰 해결 과제 중 하나였던 1960년대. 당시 국민들 대다수는 영양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다. 일동제약의 ‘아로나민골드’와 유한양행의 ‘삐콤씨’는 국민들의 영양이 부족했던 시기인 1963년 나란히 첫선을 보이며 50년 넘게 ‘국민 영양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로나민골드를 비롯한 아로나민 시리즈는 현재 일동제약의 명예회장인 이금기 일동후디스 회장이 만든 작품이다. 1960년 일동제약에 평사원으로 입사한 이 회장은 3년간의 개발 끝에 아로나민을 출시해 일동제약을 지금의 자리에 있게 한 시금석을 세웠다. 아로나민골드는 출시 이후 지금까지 국내 종합비타민제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다. 활성비타민 B군을 기본 바탕으로 하는 아로나민 시리즈의 메인 제품인 아로나민골드는 활성비타민B군과 비타민C·E가 적절하게 배합된 피로해소제다. 아로나민은 이 밖에 항산화 및 피부관리에 중점을 둔 아로나민씨플러스, 눈 영양제인 아로나민아이, 고용량 활성화비타민제 아로나민EX, 중장년층을 주 고객층으로 하는 아로나민실버 등도 있다. 아로나민골드와 같은 해에 태어난 유한양행의 삐콤씨는 역시 50년 넘게 국내 종합비타민제 시장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삐콤씨는 유한양행의 창업주인 유일한 박사가 전쟁 후 영양 부족으로 고통받는 이들이 많은 것을 보고 국민을 위한 저렴한 영양제를 만들겠다는 사명감에 탄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삐콤이라는 이름은 주성분인 비타민B콤플렉스(비타B복합제)를 줄인 것이다. 출시 당시에는 ‘삐콤정’으로 출시됐다가 20년 만인 1987년 지금의 이름인 삐콤씨로 바뀌었다. 이후 1997년 엽산·비타민E·철분 등을 보강한 ‘삐콤씨에프’를 출시하고 2004년에는 담즙 분비를 촉진하는 우루소데스옥시콜린산(UDCA) 10㎎과 아연 등을 함유한 ‘삐콤씨에이스’도 출시했다. 아로나민골드를 비롯한 아로나민 시리즈는 지난해 571억원(IMS데이터 기준)의 매출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국내 종합비타민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아로나민골드가 1971년부터 5년 동안 이어간 ‘의지의 한국인’ 광고 시리즈는 우리나라 최초의 캠페인 광고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현재는 강연 형식의 ‘아로나민을 먹은 날과 안 먹은 날의 차이를 경험해 보세요’ TV광고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삐콤씨 및 삐콤씨 시리즈는 지난해 매출 76억원(IMS데이터 기준)으로 아로나민에 비해서는 뒤쳐지지만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꾸준히 판매량을 늘려 가고 있다. 최근에는 중년 부부의 피로한 모습을 코믹하게 보여주는 TV 광고를 선보이며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젊은층 녹인 潘, 영남 스며든 文 ‘지역·세대 텃밭 공식’ 깨지나

    젊은층 녹인 潘, 영남 스며든 文 ‘지역·세대 텃밭 공식’ 깨지나

    반총장 호남서 1%P차 文 추월 20대 지지도서도 23.2% 1위 文은 PK서 18.4% 얻어 상승세 당 지지율도 호남보다 2.7%P↑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이번 추석을 기점으로 대선 레이스에 사실상 합류하면서 국내 정치 지형에 지각 변동이 일어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고질적인 영호남 지역구도와 세대별 투표 성향에 균열이 일어날 가능성도 제기된다. 가장 먼저 반 총장의 고향이자 ‘충청대망론’의 진원지인 충청 민심이 반응하기 시작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추석 연휴가 끝나는 지난 18일 실시한 대선 주자 지지도 조사 결과, 반 총장은 충청에서 전주보다 10.0% 포인트 상승한 36.1%를 기록했다. 충청 지역의 새누리당 지지율도 40.4%로 7.1% 포인트 동반 상승했다. 하지만 여당의 텃밭인 영남에선 반 총장의 지지율이 하락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반 총장은 PK(부산·울산·경남)에서 3.7% 포인트 하락한 26.9%를 기록했다. 반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PK에서 3.8% 포인트 오른 18.4%를 얻었다.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정당 지지율도 전통적 지지기반인 호남(26.0%)보다 오히려 PK(28.7%)가 더 높았다. 이는 영남권 내 야풍이 심상치 않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대신 반 총장은 호남에서는 14.4%를 기록, 13.4%의 문 전 대표를 1% 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여권 주자가 호남에서 10%대 중반을 기록한 것은 이례적이다. “호남권에도 여풍이 서서히 자리잡기 시작했다는 징후”라는 해석도 나온다. 연령대별 지지율에서도 ‘고여저야’(고연령층은 여당, 저연령층은 야당 지지 성향) 공식이 일부 깨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 총장은 여권 주자에게 무덤으로 인식되는 20대에서 9.4% 포인트 상승한 23.2%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문 전 대표는 19.7%에 그쳤다. 40대에서도 반 총장은 6.9% 포인트 상승한 24.7%를 얻으면서 24.6%의 문 전 대표와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반 총장이 여권의 오랜 숙제인 젊은층 공략에 효과적인 후보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 반 총장의 대권 도전설로 기존 정치 공식에 균열이 생긴 것은 그가 영남권 출신 후보가 아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충청 출신인 반 총장이 ‘영남당’의 대권 주자로 거론되고, PK 출신인 문 전 대표가 ‘호남당’의 주자로 나서다 보니 각 당의 텃밭에서 거부감이 발현된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대선이 다가올수록 영남은 여당 후보 쪽으로, 호남은 야당 후보 쪽으로 재결집할 가능성이 현재로선 높은 편이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대한고혈압학회, 24~29일 세계고혈압학회 학술대회…서울선언 발표

    대한고혈압학회는 오는 24~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아시아태평양고혈압학회 공동 주최로 제26차 세계고혈압학회 학술대회(ISH)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세계보건기구(WHO)와 함께 ‘2025년까지 심혈관질환으로 사망을 25% 줄이기 위해 모두 함께하자’는 내용의 ‘서울선언’이 발표된다. 세계고혈압학회 학술대회는 2년마다 열리는 고혈압, 심혈관질환 분야 최대 규모 국제학술대회로 ‘고혈압 올림픽’으로 불린다. 올해는 세계고혈압학회 50주년을 맞았으며 아시아에서는 2006년 일본 후쿠오카 대회 이후 10년 만에 열린 것이다.올해 대회는 90개국 3500여명이 참여한다. 김종진(강동경희대병원 교수) 세계고혈압학회 학술대회 사무총장은 “이번 행사는 세계고혈압학회 의료진들이 고혈압 및 심혈관질환에 대한 폭넓은 토론과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령제약은 이번 대회 메인스폰서로 참여해 토종 고혈압 신약인 ‘카나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26일 열리는 카나브 오찬 심포지엄에서는 ‘스프린트’(SPRINT) 연구 저자로 심혈관질환 권위자인 제프 윌리엄슨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웨이크포레스트의대 교수가 직접 나서 적극적인 혈압관리가 주요 심혈관 관련 사망을 줄인다는 내용으로 강연할 예정이다. 스프린트 연구는 혈압수치를 낮출수록 심혈관질환 위험도와 사망률이 줄어든다는 내용을 담은 미국 심장학회 대표 연구다. 이밖에 카나브의 전반적인 임상 결과와 카나브와 암로디핀 복합제인 ‘듀카브’, 카나브와 로수바스타틴 복합제인 ‘투베로’의 임상 결과, 카나브에 대한 약물만족도조사 등에 대한 발표도 진행된다. 최태홍 보령제약 사장은 “전 세계에서 온 고혈압 전문가들에게 카나브의 우월한 혈압강하 효과와 낮은 부작용 발생률을 알릴 것”이라며 “카나브의 해외 진출을 위한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은행원 10만명 23일 총파업 돌입”(종합)

    금융노조가 오는 23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총파업에 노조원 10만명이 결집해 전국 은행 업무가 바미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문호 금융노조는 20일 서울 중구 노조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3만~4만명이 이번 총파업에 참여할 것이라는 정부, 사측의 예상과 달리 조합원 대부분이 이번 파업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노조는 2000년 7월과 2014년 9월 관치금융 반대를 기치로 내걸고 두 차례 파업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파업 참여율은 높지 않았다. 특히 2014년 파업 때는 참가율이 10% 수준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시중 은행원들의 생계문제인 월급 체계와 직접 연관됐다는 점에서 파업 동력에서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위원장은 “예전에 비정규직이었던 분들이 전부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되면서 노조원이 됐다. 파업의 강도가 예전보다 훨씬 강할 것이다”라면서 “세계 노동운동 사상 단일노조가 세운 파업 기록 중 최대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관치금융과 성과연봉제를 막기 위해 2차, 3차 파업도 불사하겠다”고 덧붙였다. 금융노조는 특히 성과연봉제가 ‘쉬운 해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금융노조는 “정부가 노사관계에 불법 개입해 지난 수십 년간 이어져 온 정상적인 산별 노사관계를 하루아침에 파탄 냈기 때문에 총파업에 나선다”며 “정부의 개입은 금융산업의 안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가 추진 중인 성과연봉제는 단기실적을 극대화할 수 있는 마약이라며 지금은 단기 실적주의에서 벗어나 조직의 미래를 책임질 장기적인 전략을 수립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공공·금융부문 총파업 때 무노동·무임금 원칙을 확실히 적용하겠다는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의 발언에 대해서는 “정부가 제 할 일부터 해야한다”고 쓴소리를 했다. 김 위원장은 “고용노동부는 파업이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해야 하는 정부기관임에도 금융노조 파업을 포함한 노동계의 총파업이 현실화하고 있지만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았다. 정부라면 국민의 소리를 들어야 하고 노동자도 국민이다. 이 장관의 발언은 대꾸할 가치도 없다”고 일축했다. 은행들은 총파업에 대비해 비상체제를 가동하며 고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KB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KEB하나은행 등은 각각 대응 전략을 짜 파업 때 생길지 모를 고객 불편에 대응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온주완, ‘냉장고를 부탁해’ 조보아 언급 ‘커플링 있나 봤더니..’

    온주완, ‘냉장고를 부탁해’ 조보아 언급 ‘커플링 있나 봤더니..’

    ‘냉장고를 부탁해’ 온주완이 화제인 가운데 연인 조보아와의 커플링으로 보이는 반지를 끼고 있는 사진이 재조명 됐다. 온주완은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콕. 잠이 안 와서. 다들 좋은 꿈꾸자. 비야 내려라”라는 글과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온주완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온주완의 왼손 약지에는 연인 조보아와의 커플링으로 추정되는 반지가 끼워져 있어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온주완과 조보아는 지난 2014년 방송된 tvN ‘잉여공주’를 계기로 인연이 되어 지난해 2월부터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온주완은 지난 19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게스트로 출연해 연인 조보아에 대해 언급하며 변함없는 애정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경제 역풍 헤쳐 ‘아시아 호랑이’ 명성 회복”

    “경제 역풍 헤쳐 ‘아시아 호랑이’ 명성 회복”

    박용만 “법보다 높은 규범 솔선” 이정현 “규제개혁 협의체 제안” 추미애 “성장 과실 함께 나눠야” “거센 역풍 앞에 방향키를 바로잡고 돛을 펼쳐 ‘아시아 호랑이’라는 옛 명성을 되찾을 것입니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19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대한상의-제20대 국회의원 환영 리셉션’에서 상영된 ‘20대 국회에 드리는 희망 메시지’라는 영상을 통해 경제인들의 다짐을 전했다. 아시아 호랑이란 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고도성장을 이룬 한국과 대만, 싱가포르, 홍콩 네 나라를 가리키는 말이다. 이정현 새누리당·추미애 더불어민주당·심상정 정의당 대표와 주승용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직무대행 등 여야 국회의원 160여명이 참석한 리셉션에서 박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경제계와 각계가 법보다 높은 수준의 규범을 세우고 솔선해 나가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 성숙한 사회를 만들고 국민들의 신뢰를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기업인들이 가장 바라는 것은 규제개혁일 것”이라면서 “정부와 국회가 합동으로 규제개혁을 추진하는 협의체를 만들 것을 제안한다”고 화답했다. 추 대표는 “제가 지난 대표 연설에서 대기업이 스스로 나서서 법인세를 올려 달라 부탁드렸다”면서 “성장의 과실을 기업과 시민들이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 참석한 국회의원들에게는 ‘투표인장’이 수놓인 손수건이 선물로 전달됐다. ‘손수건 선물’에는 국민의 표를 통해 선출된 국회의원들의 땀을 닦아 드리고 싶다는 상공인들의 의미가 담겼다고 대한상의는 설명했다. 대한상의는 9월 말 이후 이정현·추미애·심상정 대표 등 여야 지도부를 초청해 소통의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2004년부터 경제계가 주관해 온 국회의원 환영 리셉션은 이번이 네 번째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이재용 삼성 부회장도 불러야” “보여주기 식 증인 채택 안 된다”

    “이재용 삼성 부회장도 불러야” “보여주기 식 증인 채택 안 된다”

    여야가 오는 26일부터 진행되는 국정감사 기간에 재벌 총수를 증인으로 부르는 것을 놓고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올해 국감은 여소야대(與小野大)가 된 20대 국회의 첫 국감인 데다 앞으로 여야 간 정국의 주도권을 어느 쪽이 잡을지에 대한 전초전으로서 여야 간 기싸움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19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감에 부를 증인으로 홍기택 전 산업은행 회장을 포함한 15명의 증인과 3명의 참고인을 채택했다. 다만 정무위는 야당의 재벌 총수 증인 채택 요구가 가장 많은 공정거래위원회 국감에 대한 일반인 증인은 채택하지 못했다. 재벌 총수 가운데 야당의 국감 증인 채택 요구의 중심에 선 인물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다. 정무위 소속 야당 의원들은 삼성그룹 지배구조의 문제를 밝히기 위해 이 부회장을 불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소속 야당 의원들은 삼성그룹이 새만금에 최대 20조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철회한 것을 따지기 위해 이 부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정무위 소속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삼성생명공익재단이 지난 2월 삼성전자 주식 3000억원어치를 매입했고 이는 이재용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의 삼성그룹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법이었다”면서 “때문에 삼성전자 부회장이 아닌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으로서 (이 부회장을) 국감 증인으로 채택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부회장은 국감 때마다 증인 채택 논의가 이뤄졌지만 여야 간 이견에 증인 채택은 불발됐다. 또 정무위 소속 야당 의원들은 한진해운 법정관리 문제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고 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국감 때 불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국토교통위원회는 내수·수출 차량의 품질과 가격 차별을 묻겠다며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대형마트 상생 문제 등으로 산업통상자원위원회의 국감 단골손님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이번엔 여당에서 증인 채택을 요구하고 있다. 재계에서는 의원들이 매년 국감 때마다 ‘보여주기 식’으로 재벌 총수를 불러내는 건 오히려 반기업 정서를 확산시키는 일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주요 경제단체들은 지난 12일 성명서를 내고 “증인에 대한 모욕 및 부적절한 질문 등의 관행은 개선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감 때 부른 기업 관계자 증인 수는 16대 국회 평균 57.5명에서 19대 국회 평균 124명(2015년 제외)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재계 관계자는 “이번 국회는 야당 의원들이 많아지면서 어느 국감 때보다 더 많은 기업인이 불려 갈 것 같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리틀 포레스트’ 김태리, 청순 열매먹은 외모 ‘흰 티만 입어도..’

    ‘리틀 포레스트’ 김태리, 청순 열매먹은 외모 ‘흰 티만 입어도..’

    김태리 ‘리틀 포레스트’ 출연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청순한 외모가 재조명됐다. 김태리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최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태리가 2016년 제16회 디렉터스컷 시상식에서 첫 신인상을 받았습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그날일정을 팔로우 해보았습니다~ 많이많이 들어오세요:)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다”라고 덧붙이며 김태리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태리는 티셔츠와 핑크톤 바지를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청순한 외모로 수줍은 듯 입가에 미소를 띄고 있어 많은 남성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한편, 김태리는 임순례 감독의 차기작 ‘리틀 포레스트’에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다. ‘리틀 포레스트’는 일본 3대 만화상 ‘데즈카 오사무 문화상’에 노미네이트 된 이가라시 다이스케의 만화다. 이미 일본에서는 1편 ‘여름과 가을’, 2편 ‘겨울과 봄’으로 영화화 돼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부산시, LA·남미 시장개척단 파견

    부산시, LA·남미 시장개척단 파견

    부산시가 자매도시인 미국 로스앤젤레스(LA)와 페루, 파나마 등 남미지역 시장개척에 나선다. 서병수 부산시장과 지역 경제인 등은 남미지역 시장개척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LA, 페루 리마, 파나마 파나마시티 등을 방문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장개척단은 지난 6월 LA 베벌리 힐스에서 문을 연 부산중소기업 명품관을 방문해 부산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23일 열리는 농수산엑스포에도 참가해 부산기업을 격려할 예정이다. 농수산엑스포에서 참가한 부산기업인 SM생명공학은 현지기업인 퍼시픽 자이언츠와 500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서 시장은 에릭 가세티 LA시장을 만나 내년 부산·LA 간 자매결연 50주년을 기념하는 교류사업을 논의하고, LA 한인축제에 참가해 개막식 축사를 할 예정이다. 남미 페루 리마시를 방문해 페루기업을 상대로 바이어 수출상담회를 열어 부산지역 기업들의 신흥시장 개척을 지원한다. 또 리마 메트로 2호선 공사와 페루 상수도망 개보수공사 등에 부산교통공사와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의 참여방안을 논의한다. 시장개척단은 마지막 방문지로 파나마운하 확장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파나마시티를 찾아 부산지역 해운항만 관련 업체와의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부산항만공사와 파나마운하관리청 간 협력을 강화해 부산항·파나마운하 조합을 활용하는 공동성장 방안도 강구할 예정이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고마츠 나나, 지드래곤 성공한 덕후? “지용의 던지기 키스는..”

    고마츠 나나, 지드래곤 성공한 덕후? “지용의 던지기 키스는..”

    지드래곤 고마츠 나나 열애설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고마츠 나나의 빅뱅 콘서트 후기가 재조명됐다. 최근 빅뱅 멤버 지드래곤과 일본 모델 고마츠 나나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고마츠 나나는 자신이 지드래곤의 팬임을 밝혀왔다. 지드래곤과 열애설이 불거진 고마츠 나나는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에 빅뱅 콘서트 후기 글과 인증 사진을 게시한 바 있다. 고마츠 나나는 “고마츠 나나 일기 중”이라는 글을 시작으로 “곁눈질하는 얼굴, 미소, 서투른 일본어, 행동 등 대단히 귀엽다”라며 “마지막으로 지용의 던지기 키스는 코마츠의 마음도 빼앗겼습니다 라고 말이야”라고 팬임을 증명했다. 이어 “언젠가 지용을 만날 수 있도록 일 열심히 하자”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드래곤이 속한 YG엔터테인먼트는 해당 열애설에 대해 “아티스트의 사생활이라 열애설 확인은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다. 고마츠 나나의 블로그는 현재 폐쇄된 상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런닝맨’ 한혜진, 근황 보니 ‘기성용+딸과 일상’ 여전히 행복

    ‘런닝맨’ 한혜진, 근황 보니 ‘기성용+딸과 일상’ 여전히 행복

    ‘런닝맨’ 한혜진이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남편과 근황 사진이 재조명됐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이경규의 복수혈전-돌아온 어벤저스2’라는 주제로 배우 한혜진이 김동현, 성훈, 문희준, 윤형빈, 샤이니 키와 함께 출연해 활약했다. 최근 기성용 한혜진 부부는 자신들의 인스타그램에 “성용&혜진 인스타그램이에요. for 그라운드의 매지션, 엔젤아이즈. 늘 감사합니다. two years ago 젊었다. 시온이 때문에 당분간 아무 데도 못 가는 부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기성용-한혜진 부부는 얼굴을 다정하게 맞댄 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또 한혜진은 아기와 촬영한 사진을 올려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혜진은 “오늘 예쁜 아가와의 촬영. 우리 시온이만큼 예뻤던. 고슴도치 엄마 이해해주세요. 아기와의 촬영 정말 즐거웠어요. 아가 보면 자동 미소. 나는야 아줌마”라는 글을 덧붙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씨줄날줄] 세계한글작가대회/서동철 논설위원

    [씨줄날줄] 세계한글작가대회/서동철 논설위원

    러시아의 고려인 3세 작가 아나톨리 김은 ‘금오신화’를 지은 매월당 김시습의 후손이라고 한다. 그는 2008년 ‘한국 현대 문학 100주년’을 기념하는 세미나 참석차 전북 남원을 찾았다. 남원에는 만복사 옛터가 있다. ‘금오신화’를 이루는 다섯 편의 단편 가운데 하나인 ‘만복사 저포기’의 배경이다. 그는 ‘만복사 저포기의 문학 변경에 서서’라는 강연을 하기도 했다. 서양문학적 분위기가 짙다며 이 작품에 크게 매혹됐음을 숨기지 않았다. 아나톨리 김은 러시아를 대표하는 작가 가운데 한 사람이다. 노벨문학상 후보로도 언급되는 그는 1995년에는 제3회 톨스토이상을 수상했다. ‘아버지의 숲’이나 ‘켄타우로스의 마을’, ‘꾀꼬리 울음소리’를 비롯한 그의 대표작은 세계 24개 언어로 번역되어 출간됐다고 한다. 20일부터 4일 동안 경북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한글작가대회’에서 그를 다시 만날 수 있다. ‘언어와 문학-인류 과거와 미래 열쇠’라는 특별 강연을 한다. 아나톨리 김이 조직위에 보내온 발제문을 훑어 가다 보니 이런 대목이 보인다. ‘헛간의 문을 통해 늙은 당나귀에게 펼쳐지는 별의 세계는 망원경 아래 등을 구부린 천문학자에게 나타나는 세계와는 다르다. 당나귀의 머릿속에는 천문학자의 관심사인 십억 광년의 거리 같은 개념이 없다. 그렇다면 천문학자는 늙은 당나귀보다 별의 세계에 대해 십억배 더 잘 안다는 결론이 나와야 하는데 과연 그럴까?’ 그 대답이 궁금하면 경주를 찾을 일이다. 국제펜클럽한국본부가 주최하는 한글작가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 첫 번째 주제 ‘세계 한글문학의 오늘과 내일’에서는 세계 한글문학의 양상을 체계적으로 정리한다.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와 중국, 일본, 중앙아시아는 물론 북한과 북한 이탈 주민의 문학도 포함시켰다. 두 번째 주제인 ‘한글문학의 새로운 미래를 위하여’에서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한글과 한국문학 교육의 현황을 점검하고 과제를 모색한다. 한국어와 한국문학을 공부하는 외국인도 여럿 자리해 실질적 개선 방안을 내놓는다. 러시아어로 작품을 쓰는 아나톨리 김은 한글작가라고 할 수는 없다. 대신 그는 특정 언어로 씌어진 문학 작품이 어떻게 세계적 보편성을 가질 수 있는지 생각할 ‘꺼리’를 제공할 것이다. ‘모국어의 지역성과 세계성’이라는 강연 프로그램에는 중국 작가 예자오옌, 일본 언어학자 노마 히데키도 나선다. 이렇게 400명 안팎의 국내외 문인과 100명 남짓한 한글학자 및 전문가가 참여하는 큰 모임이 됐다. 현재 세계 181개국에 718만명 남짓한 한국인이 있고, 한국에는 195만명의 외국인 인구가 있다. 국가라는 경계를 뛰어넘는 사람은 갈수록 늘어난다. 한글문학의 미래도 오늘날과는 다를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글작가대회가 스스로의 역할을 잘 알고 있는 것이 반갑게 느껴진다. 서동철 논설위원 dcsuh@seoul.co.kr
  • 판소리 입힌 그리스 신화… 우리 정서에 딱이네

    판소리 입힌 그리스 신화… 우리 정서에 딱이네

    오페라 ‘오르페우스’ 창극으로 재해석 그리스 신화이자 대표적 오페라인 ‘오르페우스’가 우리의 창극으로 재탄생한다. 오는 23∼28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무대에 오르는 국립창극단의 ‘오르페오전’을 통해서다.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다룬 오르페우스 이야기는 그동안 오페라, 연극, 무용 등 여러 장르로 새롭게 태어났다. 그중 대표 작품으론 오페라 효시 격인 몬테베르디의 ‘오르페오’와 관현악 반주와 합창 음악의 극적인 사용으로 오페라 음악의 개혁을 이룬 글루크의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가 꼽힌다. 원작은 죽은 아내 에우리디케를 살리기 위해 지하 세계로 내려간 오르페우스가 아내를 지상으로 데려갈 때까지 뒤돌아보지 말라는 ‘죽음의 신’의 말을 어기고 뒤를 돌아보게 되면서 결국 아내가 죽고 만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연출을 맡은 이소영은 “오르페우스 이야기의 주제인 ‘뒤돌아봄’은 한극 전통 설화와도 맥이 닿아 있다. 한국 ‘장자못 설화’에도 스님 말을 어기고 뒤를 돌아봐 돌이 됐다는 내용이 나온다. 서양 음악극인 오페라의 중요 소재이자 동서양 경계를 뛰어넘는 정서를 지닌 오르페우스 이야기가 창극과 오페라의 첫 합작품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 연출은 우리나라 여성 1호 오페라 연출가로, 지난해 ‘적벽가’로 처음 창극에 도전해 호평을 받았다. 이번 창극에선 주인공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의 이름을 각각 올페와 애울로 새롭게 짓고, 연령대도 20대 초반의 젊은 남녀로 설정했다. 결말 부분도 기존 작품들과는 다르게 제시한다. 호기심, 의지박약 등으로 풀이돼 온 오르페우스의 ‘뒤돌아봄’을 자발적인 선택으로 해석한다. 이 연출은 “우리만의 해석과 전통 판소리 가창 특성을 살려 원작을 재해석했다”며 “창극의 외연을 확장하는 동시에 완성도 높은 우리 고유의 대형 음악극 개발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했다. 올페 역엔 국립창극단의 가장 어린 두 배우 김준수(25)와 유태평양(24)이 더블 캐스팅됐다. ‘국악계 아이돌’로 유명한 김준수는 창극 ‘적벽가’, ‘안드레이 서반의 다른 춘향’ 등에서 주연을 맡아 노래와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최근엔 TV예능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3’,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유태평양은 6살 때 판소리 ‘흥부가’를 최연소로 완창한 데 이어 초등학교 5학년 때 ‘수궁가’를 완창해 국악 신동으로 주목을 받았다. 올 1월 국립창극단에 입단했다. 애울 역은 ‘변강쇠 점 찍고 옹녀’, ‘아리랑’ 등 창극과 뮤지컬을 오가며 활약 중인 이소연이 단독으로 맡았다. 2만~7만원. (02)2280-4114.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제인 구달 “트럼프, 침팬지 수컷 빼닮았다”

    제인 구달 “트럼프, 침팬지 수컷 빼닮았다”

    침팬지 행동 연구로 유명한 영국의 동물학자인 제인 구달(82) 박사가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70)에 대해 수컷 침팬지를 보는 것 같다는 평가를 내렸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월간지 애틀랜틱이 최신호에 게재한 대선토론 전망 기사에 따르면 구달 박사는 ”도널드 트럼프의 행동은 여러모로 수컷 침팬지와 그들의 지배 의식을 떠올리게 한다“고 말했다. 구달 박사는 ”경쟁자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수컷은 발을 구르거나 손으로 땅을 치고 나뭇가지를 끌고 다니거나 돌을 던지는 등 과시적인 행동으로 지배 계급이 되려 한다“며 ”그런 행동이 더 활기차고 창의적일수록 더 빨리 지배 계급이 되고 더 오래 자리를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는 26일 열릴 트럼프와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의 토론을 보면 자신이 연구했던 수컷 침팬지인 ‘마이크’가 생각날 것 같다고 말했다. 구달 박사는 그의 저서 ‘침팬지와 함께 한 나의 인생’을 통해 마이크를 소개했는데, 마이크는 움직이면서 자신 앞에 있는 석유 깡통을 발로 차 혼란과 소음을 만들어 내면서 경쟁자들을 위협해 쫓아냈다고 돼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수라’ 정우성, 실물 어느 정도 길래? ‘배우들이 인정한 실물’

    ‘아수라’ 정우성, 실물 어느 정도 길래? ‘배우들이 인정한 실물’

    ‘아수라’ 정우성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한효주가 정우성에 대한 말이 재조명됐다. 과거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한 한효주는 행사장에서 실물을 맞닥뜨리고 놀라웠던 배우로 배우 정우성을 꼽아 이목을 끌었다. 이날 한효주는 “실물을 보고 가장 놀랐던 배우가 있느냐”는 리포터의 질문에 단번에 정우성을 꼽았다. 이어 한효주는 “정우성 선배님이 촬영장에 걸어오시는 걸 보고 ‘영화배우다’라고 소리쳤다”고 진심을 담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승우 역시 “정우성이 최고의 미남이다. 장동건도 잘 생겼지만 개인적으로 정우성 같은 얼굴을 더 좋아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동건 역시 “개인적으로 정우성이 정말 멋지다고 생각한다”라고 말 한 바 있으며 엄지원은 “오디션장에 갔는데 사람에게서 빛이 나는 것을 보았다. 바로 정우성이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5일 밤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진행된 ‘아수라 스팟 라이브 2차’에서는 영화 ‘아수라’의 주연배우들이 출연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정우성이 출연하는 ‘아수라’는 지옥 같은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나쁜 놈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 영화로 오는 29일 개봉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우설리’ 노민우, 국적 넘은 닮은꼴 ‘기무라 타쿠야 싱크로율 100%’

    ‘우설리’ 노민우, 국적 넘은 닮은꼴 ‘기무라 타쿠야 싱크로율 100%’

    ‘우설리’ 노민우가 화제인 가운데 기무라 타쿠야 닮은꼴이란 사실이 재조명됐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릴레이드라마 ‘상상극장 우.설.리’(기획 김영진, 연출 한영롱)에서는 문지인, 주우재, 트와이스 다현, 아스트로 은우, 허경환, 노민우가 등장했다. 특히 노민우는 허경환과 함께 남남커플이 성사돼 열연을 펼쳤다. ‘우설리’ 노민우는 일본 톱스타 기무라 타쿠야를 닮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과거 한 네티즌은 굵게 진 웨이브에 노민우의 과거 사진을 올리며 “사진만 봤을 때는 기무라 타쿠야 인 줄 알았는데 노민우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노민우는 허경환과 함께 ‘우설리’에서 남남 커플이란 신선한 조합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첫 장면부터 파격적인 노출로 시선을 강탈했다.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에 특급 카메오의 등장으로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또한, 미스터리물 다운 충격적인 반전으로 전 출연자를 공포에 떨게 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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