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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지혈증 치료제가 간암발병 위험도 낮춘다

    고지혈증 치료제가 간암발병 위험도 낮춘다

    혈액에 지방성분이 많아져 끈적끈적해지는 고지혈증을 치료하는데 쓰는 치료제가 간암이 생기는 것도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연세대 의대 강은석 내분비내과 교수, 남정보 예방의학과 교수 공동연구팀은 2002~2013년 10년 동안 건강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51만 4866명을 대상으로 고지혈증 치료제에 포함된 스타틴이 포함된 약물 복용여부와 간암발병여부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이번 연구결과는 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헤파톨로지’ 최신호에 실렸다. 조사 대상자 중 간암이 발병한 사람은 1642명이었는데 연구팀은 이들과 성별, 연령 등 비슷한 조건을 가진 사람 중 암이 발병하지 않은 사람을 추린 뒤 다시 통계학적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5배인 8129명을 선정해 비교했다. 그 결과 고지혈증 치료제인 스타틴 약물을 먹고 있는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간암 발병률이 56%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당뇨를 앓고 있는 환자 1877명에 대한 분석도 시행했는데 당뇨환자의 경우에도 스타틴 계열 약물을 복용하는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간암 발병률이 72%나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스타틴 계열 약물은 체내 콜레스테롤 생성을 촉진하는 효소를 차단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 때문에 고지혈증 환자는 물론 각종 심혈관계 환자의 합병증 예방을 위해 처방되는 대표적인 약물이다. 강은석 교수는 “스타틴 약물이 대장암, 유방암·전립선암을 예방한다는 연구는 있었으나 간암과 관련한 연구는 드물어 연구를 시작했다”며 “간암 발병 위험률이 높은 당뇨병 환자에게도 스타틴 약물이 간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대규모 연구를 통해 처음으로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그렇지만 연구진은 간암 예방만을 위해 스타틴 약물 처방받거나 복용하는 것에는 신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당뇨병 환자 등 간암 고위험군 대상자나 기존 스타틴 약물 복용 환자 모두 반드시 주치의 진료를 통해 스타틴 약물을 처방받고 복용량 증가 여부를 환자 본인 스스로가 절대로 결정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입맛 돋우는 한 입 건강 챙기는 한 잔

    입맛 돋우는 한 입 건강 챙기는 한 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먹고 사는 일’이다. 일찍이 서양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가 “우리가 무엇을 먹는지가 곧 우리 자신이 된다”고 말하지 않았던가. 먹고 마시는 행위는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생존’의 문제인 동시에 그 자체로 맛을 즐기는 ‘유희’이기도 하다. 인간은 언제나 새로운 미식을 추구하면서도 익숙한 맛과 몸에 최적화된 영양소에서 얻는 위안도 포기하지 못한다. 먹거리 시장의 트렌드가 가장 빠르게 바뀌면서 동시에 가장 보수적이라는 이중성을 갖는 것은 이 때문이다.바야흐로 먹거리 홍수의 시대인 오늘날에는 집 앞 슈퍼에만 나가도 수만 가지의 식음료가 우리를 맞이한다. 수십년 동안 변함없이 소비자의 사랑을 받아 온 ‘스테디셀러’ 제품들도 있고, 발전한 기술력과 다양해진 식재료를 바탕으로 급부상한 ‘신상 히트’ 상품도 있다. 어느 쪽이든 소비자의 사랑을 받는 먹거리의 공통점은 입맛과 건강, 두 마리 토끼 중 어느 한쪽도 소홀히 하지 않은 고집에 있을 것이다.
  • 경제계 평창올림픽 성공 지원

    경제계 평창올림픽 성공 지원

    16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위한 올림픽조직위-경제계 간담회’에서 이희범 조직위원장과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경제계 인사들이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영각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이 위원장, 박 회장, 반원익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배상근 전국경제인연합회 전무, 이재출 한국무역협회 전무.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 美 “대북 무력사용 고려해야” 中 “단계적 북핵 해법 중요”

    북한의 도발이 두 달 넘게 중단된 가운데 북한을 제외한 6자회담 당사국 외교당국자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동북아평화협력포럼이 16일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렸다. 포럼 참석자들은 북핵 문제 해결 방안 등에 머리를 모았지만 특히 미·중 참석자 간에는 이견이 좁혀지지 않았다. 미 국방부 출신인 마이클 필스버리 허드슨연구소 중국전략연구센터 소장은 2010년 천안함 사건을 거론하며 “북한에 대한 무력 사용을 배제해서는 안 된다”면서 “외교관들이 최소한의 대북 공격 패키지는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중앙정보국과 중국 첩보 당국이 과거 베트남·캄보디아 분쟁 등을 계기로 협력한 적이 있다”며 미·중 간 비밀 협력이 북핵 분야에서도 가능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반면 선딩리 중국 푸단대 국제관계연구소장은 “북한에 모든 핵무기를 즉각 포기하라고 할 것이 아니라 다자적 차원에서 위험을 조금씩 줄여야 한다”며 단계적 해법을 강조했다. 그는 “즉각적인 비핵화가 불가능하진 않지만 약간 늦었다”며 현실적 접근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한·미가 군사훈련을 줄이고, 북한이 핵실험을 하지 않는 식으로 하면 대략 20년 후 비핵화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포럼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인 ‘동북아+ 책임공동체 구축’을 실현하기 위한 세부 과제의 일환으로 외교부가 주최했다. 6자회담 당사국을 포함한 동북아 주변국들이 함께 지역 평화를 논의하는 장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이 포럼에 북한을 초청하지는 않았다. 외교부 당국자는 “궁극적으로는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북한도 여기 동참하는 것을 희망한다”면서도 “구체적으로 언제 초청을 해야 될지는 상황 판단과 다른 국가들과의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북한은 전 정부에서 진행했던 동북아평화협력구상 관련 포럼에 초청받은 적이 있지만 불참했다. 이날 포럼은 국내외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 원자력안전, 사이버 공간, 지역안보 등 4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포럼은 정부 당국자들이 참석하는 정부협의회와 병행하는 형태로 17일까지 진행된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레드벨벳 아이린, 스킨십 고백? “엉덩이 만지는 걸 좋아한다”

    레드벨벳 아이린, 스킨십 고백? “엉덩이 만지는 걸 좋아한다”

    걸그룹 레드벨벳의 컴백이 화제인 가운데, 멤버 아이린의 독특한 습관이 눈길을 끈다. 16일 컴백을 예고한 레드벨벳이 과거 한 방송에 출연했을 당시 “멤버 아이린이 엉덩이 만지는 것을 좋아한다”고 고백한 내용이 주목을 받고 있다. 레드벨벳은 지난 2015년 신곡 ‘Dumb Dumb’을 발표, MBC 에브리원 ‘주간 아이돌’에 출연했다. 당시 프로필에는 아이린이 멤버들 엉덩이를 만지는 것을 좋아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이날 아이린은 “스킨십을 좋아한다”며 “손이 자꾸 간다”고 털어놨다. 이에 MC들이 “왜 좋아하는 거냐”고 묻자, 멤버들이 “물컹 물컹해서 좋다고 말해라”라고 대신 답해 촬영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아이린은 “특히 멤버 웬디의 엉덩이를 좋아한다”며 가장 좋아하는 엉덩이를 꼽기도 했다. 한편 레드벨벳은 오는 17일 오후 6시 정규 2집 ‘퍼펙트 벨벳’을 공개, 이날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컴백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사진=MBC 에브리원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민서 ‘좋아’ 라이브 영상 화제, 덤덤하게 이별하는 여자의 모습

    민서 ‘좋아’ 라이브 영상 화제, 덤덤하게 이별하는 여자의 모습

    민서 ‘좋아’가 화제인 가운데 그가 부른 라이브 영상 또한 화제가 되고 있다.15일 민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좋아좋아”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 한 개를 올렸다. 영상에는 민서가 같은날 발매한 곡 ‘좋아’를 부르는 모습이 담겼다. 민서는 지난 15일 가수 윤종신의 곡 ‘좋니’에 대한 답가 버전 ‘좋아’ 음원을 발표했다. ‘좋니’가 이별 후 남자의 심정을 솔직하게 담아낸 곡이라면, ‘좋아’는 이별 후 힘들지만 미련을 갖지 않으려는 여자의 생각이 담긴 곡이다. 편안한 차림으로 연습실을 찾은 민서가 덤덤하게 ‘좋아’를 부르는 모습은 노래에 담긴 가사를 더욱 공감하게 했다. 한편, 민서가 발표한 곡 ‘좋아’는 16일 오후 12시 기준 네이버 뮤직, 지니 뮤직에서 1위, 멜론 차트에서 2위에 올랐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한국 10대 기업 법인 유효세율 사상 첫 미국 기업 앞질러 역전

    “세금 부담 높아 경쟁력 떨어져” 대기업 세금 공제·감면 축소 영향 우리나라 10대 기업의 유효법인세율이 지난해 처음으로 미국의 10대 기업을 앞질렀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내 대기업들이 미국 기업들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세금 부담을 안고 있다는 것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위해 법인세 인상에 신중해야 한다”는 재계의 의견을 떠받치는 근거 중 하나로 활용될 전망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15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최기호 서울시립대 교수의 ‘한국과 미국 10대 기업의 유효법인세율 비교’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과 미국 10대 기업(매출 기준)의 현금 유효법인세율(세전 이익에서 실제 납부세액이 차지하는 비중)을 비교한 결과 한국이 21.8%로 미국(18.3%)을 웃돌았다. 최 교수와 한경연은 “한국 대기업의 유효법인세율이 미국 대기업을 역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주장했다. 한국의 삼성전자와 미국의 애플을 비교하면 지난해에는 삼성전자의 현금 유효법인세율(16.9%)이 애플(17%)보다 다소 낮았지만, 2010년 이후 누적치로 따지면 삼성전자(17.6%)가 오히려 애플(16.7%)보다 높다는 게 최 교수와 한경연의 설명이다. 한경연은 유효법인세율 역전 현상의 배경으로 최근 몇 년간 증세를 목적으로 추진된 각종 대기업 세금공제·감면 축소 정책을 꼽았다. 유환익 한경연 정책본부장은 “최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법인세 인하(35→20%)를 추진하는데 우리나라만 3% 포인트 인상한다면 기업 경쟁력을 훼손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국내에서 논의되는 법인세 인상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데스크 시각] 박원순 시장의 ‘걷는 도시, 서울’을 완성하려면/주현진 사회2부 차장

    [데스크 시각] 박원순 시장의 ‘걷는 도시, 서울’을 완성하려면/주현진 사회2부 차장

    서울 동대문구에서 60년 넘게 살고 있는 김문숙(67?가명)씨는 집 앞 전봇대를 볼 때마다 분통이 터진다. 집 담벼락에 딱 붙어 서 있는 전봇대가 도둑이 타고 넘어 들어오기 좋게 세워져 있기 때문이다. 창문과 현관 문에 아무리 자물쇠를 채워도 불안한 마음을 해소할 길이 없다. 수소문 끝에 사업 주체인 한국전력(한전)에 전봇대 이전을 요청했으나 3000만원도 넘는 이전비를 스스로 부담해야 한다는 답변만 들어야 했다.서울 지역 구청장들이 많이 받는 민원 중 하나가 바로 전봇대 문제다. 구한말 국내에 처음 등장해 어두운 밤을 밝혀 주는 전기를 공급해 주던 전봇대는 ‘도시의 흉물’로 불리며 민원의 대상이 된 지 오래다. 전봇대 이전과 같은 극단적인 민원을 차치하고서라도 전선 과부하 혹은 설비 노후화로 전신주가 기울어졌다며 안전 사고를 우려하는 민원부터 폐·사선, 늘어진 선, 엉킨 선, 전선에 달린 각종 전단 등으로 주거 환경을 망친다는 사연까지 원성이 쇄도한다. 지난해 서울에서 접수된 전봇대 관련 민원은 5000건에 달한다. 전봇대 지중화 사업은 강남북 격차가 크다. 강남구(76.7%)와 강북구(30.8%)의 전선 지중화율이 두 배 이상 차이 나는 게 대표적이다. 전선 1㎞를 땅속에 매립하는 데 드는 비용은 약 36억원 규모로 지자체 예산만으로 감당하기 어렵다. 지중화 예산은 한전이 사업비 50%, 서울시와 해당 지자체가 나머지 25%씩 부담하는 구조로 이뤄진다. 올해 서울시의 전선 지중화 예산은 104억원인 반면 강남구 자체 편성 지중화 예산만 80억원 수준이다. 결국 돈의 문제인 셈이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전선 지중화 사업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한전이 2005년부터 전선 지중화 사업비 분담률을 기존 70%에서 50%로 일제히 축소했는데 이를 다시 원래 수준으로 인상해 준다면 지중화 사업이 다소 속도를 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9월부터 소관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만나 지중화 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를 요청하고 있으나 한전 실무자들 사이에서는 반응이 없다고 하니 답답할 노릇이다. 파리 등 선진 도시들은 전선 지중화율 100%를 달성한 반면 서울은 58% 수준에 머물러 있다. 사업 주체인 한전이 나서도록 이끌어야 한다. 한전은 전봇대를 세울 때 지자체에 점용료를 내는데 이를 다시 통신사와 케이블TV 사업자에 빌려주는 식으로 이윤도 남긴다. 실제로 지난해 한전이 전국 지자체에 20억원 상당의 전봇대 점용료를 내고 이를 다시 통신사와 케이블TV 사업자에 빌려주는 임대 사업으로 1771억원을 벌어들였다. 한전은 전봇대 등의 점검·관리·유지·보수에 1851억원을 썼다며 적자라고 하지만 납득하기 어렵다. 이 돈은 통신사 등을 상대로 하는 전봇대 임대 장사와는 상관없이 본업인 전기 공급을 위한 전봇대 및 전선 관리·유지에 꼭 써야 하는 돈이다. 한전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2조원을 돌파했다. 박 시장은 2012년부터 차량 중심이 아닌 사람이 걷기 좋은 길을 만들고 이를 위해 공중전화 박스, 우체통 등 지장물을 치우는 식으로 보행 친화적인 ‘걷는 도시, 서울’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에 전봇대와 전선 정비도 포함돼야 한다. 이면도로라도 삐죽 튀어나온 전봇대와 거미줄처럼 지저분한 전선들이 가득한 하늘을 보고 걷고 싶은 기분이 날 리 만무하다. 강북에는 대형 단지가 아니라면 대로변에도 전봇대와 전선이 지저분한 곳이 많다. 하루빨리 지자체들과 힘을 모아 전선 지중화율을 높이고 ‘걷는 도시, 서울’을 완성하길 바란다. jhj@seoul.co.kr
  • 정부 “中, 사이버보안법 기업비밀 침해”

    정부 “中, 사이버보안법 기업비밀 침해”

    정부가 중국의 사이버보안 관련 규제 등 우리 기업의 수출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보호무역 규제 해소에 적극 나섰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열린 제3차 세계무역기구(WTO) 무역기술장벽(TBT) 위원회 정례회의에 참석해 16개 당사국들과 33개 해외기술 규제를 협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산업부는 관계 부처와 함께 주요 기술 규제인 ▲중국 사이버보안법 기업비밀 침해 등 5건 ▲인도 2차전지 국제공인성적서 불인정 2건 등 총 7건에 대해 공식 이의 제기했다. 당사국들과의 협의 결과 중국 등 9개국으로부터 13건의 애로 규제에 대한 규제 개선과 합의를 이끌어 냈다. 구체적으로는 중국의 사이버보안 규제에 따른 제품 인증과 안전 심사 과정에서 소스코드나 기업의 영업비밀을 요구하지 않을 것을 확인받았다. 중국은 지방 정부의 배기가스 규제 조기도입 계획이 없다는 것도 공식 확인했다. 올해 4월 우리나라 정수기에 부적합 판정했던 ‘어린이 주의문구’ 표기 의무 요건은 철회하기로 했고, 우리 기업의 영유아용 조제분유 등록 신청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답했다. 대만은 현 단계에서 에너지효율 규정 충족이 어려운 OLED TV에 대해 규제 적용 유예를 검토하기로 했다. 유럽연합(EU)은 TV와 모니터 소비전력 기준 시험에 국제 기준을 적용하고 제품 표기 요건을 완화할 것을 약속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아직 해결되지 않은 애로사항은 지속적으로 외국 당국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이동건 조윤희, 태교 여행 떠난 모습 포착 ‘손 꼭 잡고...’

    이동건 조윤희, 태교 여행 떠난 모습 포착 ‘손 꼭 잡고...’

    이동건, 조윤희 부부의 만삭 화보가 화제인 가운데 이에 앞서 괌으로 태교 여행을 떠난 두 사람의 모습도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0월 미국 괌에 위치한 두짓 타니 괌 리조트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이동건, 조윤희 부부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이동건, 조윤희는 편안한 차림으로 숙소에 도착해 현지인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임신 7개월 차였던 조윤희는 수수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동건은 아내 조윤희의 손을 꼭 잡으며 자상하면서도 든든한 면모를 보여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두 사람은 KBS2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며 실제 연인으로 발전, 부부가 됐다. 올해 5월 임신 사실을 깜짝 발표한 두 사람은 지난 9월 29일 결혼식을 올렸다. 13일 만삭 조윤희의 모습이 담긴 화보 사진이 공개돼며 화제를 모았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벌꿀 75%에서 검출되는 살충제…英 “전면 금지할 것”

    벌꿀 75%에서 검출되는 살충제…英 “전면 금지할 것”

    영국이 꿀벌의 생존에 해악을 끼치는 살충제 사용을 전면 금지할 방침이다. 최근 전세계 꿀의 75%에서 살충제 성분이 발견됐다는 조사를 반영한 결과다. 영국 매체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영국 마이클 고브 환경부 장관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유럽 전역의 꿀벌 등 곤충을 해치는 살충제에 대한 전면적인 금지 조치를 펼칠 것”이라면서 “100억 파운드(약 14조 7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식품 산업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꿀벌 등에 대한 살충제 네오티코티노이드의 위험성은 지금까지 인식해왔던 것 이상으로 훨씬 크다”고 말했다. 네오티코티노이드는 니코틴계의 신경 자극성 살충제로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돼왔다. 그러나 2006년 미국에서 30~90% 꿀벌이 의문의 집단떼죽음을 당했고, 미국 양봉업자들은 네오니코티노이드 성분의 위험성 등을 미공개했다는 이유로 미국환경보호청을 고소하는 등 논란이 일었다. 유럽에서도 2013년 유럽집행위(EC)는 논란 속에서 주요한 네오티코티노이드 4종의 사용을 금지시켰다. 이 당시에도 영국은 이에 반대하며 동참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달초 남극 대륙을 제외한 전세계 모든 대륙에서 198개의 꿀 샘플을 테스트한 결과, 75%에서 니코틴계의 신경 자극성 살충제인 네오니코티노이드 성분이 최소 1종 이상이 발견됐으며, 샘플 중 45%는 2개 이상의 살충제 성분을 포함하고 있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그 심각성이 다시 한 번 제기됐다. 고브 장관의 이날 발표를 통해 영국 정부는 조만간 살충제에 대한 허용 입장을 번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환경부장관의 결정에 대해 환경운동가와 과학자들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환경단체인 ‘지구의 친구’프레이저 크레이그 베넷 대표는 “환경부 장관이 이 문제에 관한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더욱 엄격한 규제를 지지한 것을 환영한다”면서 “이제는 화학 집약적인 양식장에서 벗어나 지속적으로 잡초와 해충을 다루는 데 덜 해로운 방법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교훈을 배울 때”라고 말했다. 곤충보호단체인 버그라이프의 매트 새드로우는 “영국의 입장 변경을 따뜻하게 환영한다”면서 “지속 가능한 농업을 통해 유럽 전역의 곤충을 보호할 수 있는 EU 전역의 금지 조치를 확보할 수도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3살 아이에게 ‘성소수자’ 가르치는 英 유치원 수업 논란

    3살 아이에게 ‘성소수자’ 가르치는 英 유치원 수업 논란

    여장 남자를 가리키는 ‘드래그 퀸’(Drag queen)이 어린 아이들의 성(性) 다양성 수업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드래그 퀸은 여장을 의미하는 ‘드래그’(drag)와 남성 동성애자가 스스로를 칭할 때 쓰는 표현인 ‘퀸’(queen)이 합쳐진 말이다. 영국 데일리메일, 더썬, 미러 등 외신은 12일(현지시간) 여장을 한 남성들이 2살 어린이들에게 ‘젠더 유동성’(gender fluidity) 관련 쟁점들을 가르치는 수업인 ‘드래그 퀸 스토리 타임’(Drag Queen Story Time)을 개설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드래그 퀸은 아이들이 성소수자 용인에 대해 배우고 각자의 개성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특별히 개조한 동요를 부르거나 성 고정관념에서 탈피한 동화책을 읽는다. 아직 어떠한 차별적 사고에 대한 생각이 발달하지 않은 어린 아이들에게 다양한 성별이 존재할 수 있음을 알려주기 위해서다. 지난 5월 해당 수업을 기획한 토마스 캔햄(25)은 “이 프로그램은 여성 혐오증, 동성애 공포증, 인종차별, 성 소수자와 젠더유동성 같은 문제들에 대해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재미있고 포괄적인 독서를 제공한다. 아이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우리가 어떠한 증오의 형태로도 태어나지 않음을 알게 되며, 아이들이 자라서 혐오관련 범죄 예방과 축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캔햄은 이번 겨울 동안 영국 최대 규모의 육아 자선단체(LEYF)가 운영하는 유아원 7곳에서 드래그 퀸 스토리 타임을 실시할 예정이다. 성공을 거둘 경우, 37곳으로 넓힐 계획이다. 그의 수업을 지지하는 육아 자선단체(LEYF)의 최고 책임자 제인 오 설리반은 “수업은 아이들뿐 아니라 부모도 남장여자가 단지 자신들과 똑같은 사람이란 사실을 깨닫게 한다. 또한 엄격한 성별 제한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들이 존재하며, 성에 대한 표현의 자유가 보장받아야 하는 세상임을 아이들이 일깨울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반면 비평가들은 2~3세 아이들이 가장 기본적인 ‘인간 실존’의 의미를 알지 못하게 만들며 남녀간 본질적인 차이에 대한 현실 인식을 왜곡한다고 주장했다. 어린이 심리 치료사 딜리스 도스는 “장기적으로 어린 아이들에게 성 정체성에 대한 혼란을 줄 수 있다. 트렌스젠더가 된다는 건 평범한 상황이라는 생각이 온 나라를 휩쓸고 있다. 아이들이 트렌스젠더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도록 부추긴다”며 염려했다. 이에 캔햄은 “대부분의 어린아이들이 반대되는 성별이 되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는 현상은 정상이다. 그들은 부모님이나 형제, 자매들과 동일시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라며 “소아 성애자라거나 게이 선동가라는 비판을 받았지만 이는 1000명 중 1명에 불과했고, 나는 이런 부정성이 우리가 바꾸고자 노력하는 부분이자 나를 자극하는 힘”이라는 소신을 전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송혜교♥송중기 부부 금팔찌 선물한 오우삼 감독은 누구?

    송혜교♥송중기 부부 금팔찌 선물한 오우삼 감독은 누구?

    ‘세기의 커플’ 송혜교, 송중기 부부가 오우삼 감독에게 선물 받은 금팔찌를 뽐냈다.11일 결혼 이래 모든 행보가 화제인 배우 송혜교(36), 송중기(33) 부부가 오우삼(72·吳宇森) 중국 영화 감독에게 받은 결혼 선물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 시나연예는 이날 중국 SNS 웨이보에 두 사람의 사진과 함께 “송혜교와 송중기 부부가 결혼선물로 금팔찌를 받았다”며 “이는 오우삼 감독이 선물한 것으로 추측된다”고 올렸다. 대만 매체 ET투데이 역시 “금팔찌는 오우삼 감독과 송혜교의 우정을 보여주는 증표”라고 보도해 두 사람의 친분을 전했다. 이들 매체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송혜교와 송중기가 두꺼운 금팔찌를 하나씩 나눠 낀 채로 나란히 앉아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송혜교 부부에게 팔찌를 선물한 것으로 알려진 오우삼 감독은 영화 ‘영웅본색’, ‘적벽대전’ 시리즈로 국내에도 유명한 스타 감독이다. 그는 1975년 영화 ‘철한유정(鐵漢柔情:The Young Dragons)’으로 감독에 데뷔, 다작하며 홍콩 느와르의 전설로 불리고 있다. 지난 2010년 제4회 아시아 필름 어워드에서 흥행 영화감독상을, 2015년 제28회 도쿄국제영화제 사무라이상을 수상한 바 있다. 72세의 나이에도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오우삼 감독은 올 12월 배우 하지원이 출연해 화제가 된 영화 ‘맨헌트’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오우삼 감독과 송혜교는 지난 2016년 개봉한 영화 ‘태평륜피안’을 함께 작업하며 인연을 맺었다. 한편 지난해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송혜교와 송중기는 지난 7월 연애 사실을 공개한 뒤 지난달 31일 결혼했다. 이달 2일에는 인천공항을 통해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두 사람의 신혼여행 목격담 등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면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아역 배우 이세영, 꼬꼬마 시절부터 20대까지 외모 변천사

    아역 배우 이세영, 꼬꼬마 시절부터 20대까지 외모 변천사

    아역 배우 출신 이세영의 인터뷰가 화제인 가운데 어린 시절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10일 배우 이세영(26)이 최근 진행한 한 매체와의 인터뷰가 공개되면서 그의 아역 배우 시절이 덩달아 관심을 받고 있다. 이세영은 지난 1996년 5살의 어린 나이로 데뷔, 올해로 어엿한 22년 차 배우다.그는 드라마 ‘형제의 강’으로 얼굴을 알린 뒤 MBC 드라마 ‘대장금’으로 시청자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영화 ‘아홉살 인생’, ‘여선생 여제자’ 등에 출연하며 인형 같은 외모와 깜찍한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특히 이세영은 ‘리틀 황신혜’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큰 눈과 올망졸망한 코 등 뚜렷한 이목구비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세영의 아역 배우 시절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어릴 때랑 똑같네. 키만 자란 듯”, “어릴 때 진짜 귀여웠는데 벌써 이십 대라니”, “귀여운 외모는 여전하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세영은 올 6월 방영된 KBS2 드라마 ‘최고의 한방’에서 20대 청춘 최우승 역을 맡으며 인기를 얻었다. 사진=MBC, 영화 ‘여선생여제자’, 온라인커뮤니티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홍상수 감독, 12월 15일 이혼 재판...30년 결혼 생활 종지부 찍나

    홍상수 감독, 12월 15일 이혼 재판...30년 결혼 생활 종지부 찍나

    배우 김민희와 사랑하는 사이라고 밝힌 홍상수 감독 이혼 재판이 오는 12월 열린다.10일 다수 매체에 따르면 홍상수(58) 감독 이혼 재판 첫 기일이 다음 달 15일로 잡혔다. 재판은 서울가정법원에서 열린다. 지난해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36)의 부적절한 관계가 알려지면서, 홍상수 감독은 아내 A 씨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하지만 이혼 소송에 제기된 이후 A 씨는 법원이 보낸 조정신청서와 절차안내문 등을 총 7차례나 송달받지 않으며 사실상 이혼을 거부해왔다. 이에 조정이 성립되지 않아 홍상수 감독은 변호인을 통해 공시송달을 신청, 지난 9월 법원은 공시송달 명령을 내렸다. 이에 어제인 9일 A 씨에 변론기일출석요구서를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홍상수 감독과 30여 년을 살아온 아내 A 씨는 올 3월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 이혼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A 씨는 “이혼이란 없다”며 “황당하게 들리겠지만 남편이 큰소리치고 돌아올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저희 남편은 그럴 사람”이라며 끝까지 이혼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편 홍상수 감독은 지난 3월 열린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서 배우 김민희와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고 공식 발표, 불륜 논란에 정면 대응했다. 이후 두 사람은 올해 칸 영화제, 미국 뉴욕 영화제 등에 함께 참석하며 다정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사진=서울신문DB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열린세상] SOC 희망가/최광해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부소장

    [열린세상] SOC 희망가/최광해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부소장

    2008년 금융위기 직후 홍콩이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 내놓은 해법은 10대 대형 사회간접자본(SOC) 프로젝트였다. 홍콩, 마카오, 중국 주해를 잇는, 해상 다리로는 세계 최장의 항주오대교가 이때 시작됐다. 1970년대 말의 국가 재건 사업 때처럼 일자리 창출과 성장 모멘텀을 기대했다. 안타깝게도 지금까지 홍콩이 원했던 효과를 얻었다는 이야기는 들어 보지 못했다. 반드시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사례가 있다. 일본이다. 잃어버린 20년간 끈질기게 콘크리트 예산을 집행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산간벽지에까지 도로가 만들어졌지만 차는 거의 다니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런 비효율성이 쌓여 최대 채무국이 됐고, 금융위기 이후 고교 무상교육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됐다. SOC 논쟁이 뜨겁다. 정부가 2018년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관련 예산을 전년 대비 20% 감축했기 때문이다. 성장 잠재력을 훼손하고 일자리 창출을 어렵게 할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침체된 지방 경제를 살릴 방법이 마땅치 않다는 주장도 나왔다. 나름 절박한 이야기이지만, 감동은 과거만 못하다. SOC의 역할을 기대하는 희망가 같은데 세련된 맛은 없다. 맥락이 적절하지 못한 탓이다. SOC의 긍정적 효과 여부는 논쟁의 핵심이 아니다. 재원이 한정돼 있어 우선순위를 어디에 두느냐의 문제다. 증세를 하지 않고 새로운 복지 제도의 비용을 조달하기 위해 SOC 예산을 줄이는 것이 타당한지 답하면 된다. 국방비 등 다른 분야를 줄이기도 만만치 않아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과도했던 SOC 예산이 타깃이 된 것이 2018년 예산안이고, 나는 이를 지지한다. 첫 번째 이유는 SOC가 성장 잠재력을 높이는 효과가 현재로서는 높지 않기 때문이다. 나는 1990년대 중반 사회간접자본 예산 편성을 실제로 담당했다. 당시에는 부산항에서 출발한 화물이 미 로스앤젤레스(LA)항에 도달하는 시간보다 국내에서 항구에 있는 배까지 싣는 데 더 오래 걸렸다. 도로, 철도, 공항, 항만 등 대부분의 시설이 경제개발 속도를 따라잡지 못해 태부족이었다. 모자라는 SOC가 성장의 걸림돌이었다. SOC 예산이 전체 예산보다 훨씬 빨리 늘어나는 것이 당연시됐었던 이유다. 희생양은 늘 복지예산이었다. 오랫동안 전체 예산만큼도 늘지 못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감축됐다. 그 결과가 오늘날 OECD 국가 중 거꾸로 1등인 사회복지 지출 예산의 비중이다. 수저 논쟁이 모든 것을 압도하고 ‘이생망’ 같은 자조적 언어가 지배하는 현시점에서는 의료, 교육, 주거 등 복지를 확충하는 것이 최우선의 지출 순위라 하겠다. 성장 잠재력을 위해서도 중요한 일이다. 자녀 공부시킬 걱정이나 치료비 마련 때문에 전전긍긍하는 근로자들로는 성장의 중요한 전제인 인적자본의 질을 담보하기 어렵다.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도 사회안전망은 획기적으로 확충돼야 한다. 일자리 창출이 SOC 예산 감축으로 어려워질 것이라는 논리도 동의하기 힘들다. 고용 없는 성장은 SOC 건설이 일자리를 예전만큼 만들지 못한 것이 출발점이다. 예전에는 많은 사람들이 삽으로 땅을 팠다면 포클레인 한 대로 해결될 만큼 공정이 기계화?자동화됐다. 오히려 복지예산이 일자리를 담보한다. 보건·사회복지 분야의 일자리 창출 효과는 건설업보다 50% 수준 높다. SOC 예산을 줄이더라도 필요한 시설을 건설하는 것이 어려울 것 같지는 않다. 이 분야 예산 규모가 여전히 작지 않기 때문이다. OECD의 가장 최근 자료인 2015년 데이터를 갖고 시뮬레이션을 해 보면 SOC 예산을 줄여도 경제 관련 지출 비중의 OECD 국가 중 순위는 여전히 상위권이다. 그동안 이 분야에 재원이 집중됐기 때문이다. 빠르게 진화해 온 민자 제도도 폭넓게 활용될 수 있다. 규모는 줄이되 구조조정을 통해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 밤낮없이 혼잡한 도심의 도로처럼 여전히 수요가 높은 생활편익 증진을 위한 시설을 확보하려면 이러한 고민과 슬기를 필요로 한다. 복지예산도 씀씀이를 면밀하게 검토해 SOC 예산에 미치는 구김살을 조금이라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미래를 위한 지혜와 양보가 번뜩이는 2017년 예산 국회를 기대한다.
  • [삼국지로 풀어 보는 法이야기] 아두 버리고 집 떠난 손부인…유비는 이혼청구할 수 있을까

    [삼국지로 풀어 보는 法이야기] 아두 버리고 집 떠난 손부인…유비는 이혼청구할 수 있을까

    유비가 유장을 돕기 위해 출전했다는 소식은 손권에게도 바로 전해진다. 손권은 형주를 공격하려 하지만 여동생인 손부인(궁요)이 형주에 있어 난감하다. 함부로 공격했다가는 여동생의 목숨이 위태로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손권은 먼저 여동생에게 ‘아두와 함께 빨리 돌아오라’는 편지를 보낸다. 편지를 받은 손부인은 아두를 데리고 몰래 형주를 빠져나가려 한다. 하지만 조운과 장비에게 발각되는 바람에 아두를 빼앗기고 만다. 그러곤 조운과 장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홀로 오나라로 돌아간다. ※ 원저 : 요코야마 미쓰테루 ※ 참고 : 만화 삼국지 30, 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역자 이길진제갈량의 권유로 손부인과 정략결혼한 유비의 전략은 어느 정도 성공했다. 유비가 형주를 비웠음에도 여동생이 있어 손권이 바로 형주를 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손권은 먼저 여동생을 오나라로 돌아오게 했다. 이후 유비와 손부인은 다시 만나지 못한다. 부부 사이의 가장 기본적인 의무인 동거(同居) 의무를 전혀 이행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유비의 입장에서는 답답할 수밖에 없다. 요즘처럼 일부일처제(一夫一妻制)라면 유비는 평생 독수공방 신세를 면치 못할 것이다. 이처럼 아두를 버리고 집을 떠나 돌아오지 않는 손부인을 상대로 유비가 이혼을 해달라고 요구할 수 있을까. 이혼을 하게 된다면 재산이나 자녀에 대한 친권은 누가 가지게 될까. 우리 민법상 이혼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먼저, 부부가 서로 협의해서 이혼하는 경우다. 이 경우에는 부부 사이에 이혼에 관한 의사가 일치하고 있으므로 신고만 하면 된다(제834조). 협의가 되지 않으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 재판을 통해야 한다. 부부 중 한 명이 이혼을 원치 않거나 이혼에 관한 조건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다. ●부부 동거·부양 의무 어겨도 이혼 가능 유비의 경우를 살펴보자. 유비가 현실적으로 손부인과 협의를 통해 이혼을 하긴 어렵다. 손부인이 너무 멀리 있고 군대로 가로막혀 있어 협의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재판을 통해 이혼할 순 있을까. 재판으로 이혼하기 위해서는 법률로 정해진 사유가 있어야만 한다. 첫째는 배우자가 부정(不貞)한 행위를 한 때, 둘째로는 배우자가 악의로 다른 일방을 유기한 때, 셋째는 배우자 또는 그 직계존속으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넷째 자기의 직계존속이 배우자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다섯째 배우자의 생사가 3년 이상 분명하지 아니한 때, 마지막으로 기타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가 있을 때이다(제840조). 그런데 이혼 사유가 있더라도 이혼의 원인을 제공한 주된 책임이 있는 사람이 먼저 나서서 이혼을 청구할 수는 없다.<서울신문 2017년 9월 29일자 25면(27화)> 유비와 손부인 사이의 관계를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부부는 동거하며 서로 부양하고 협조해야 한다(제826조 제1항). 손부인은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편지를 받고 오나라로 갔다가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동거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것이다. 다만 이혼 사유에 해당하기 위해서는 손부인이 일부러 촉에 돌아오지 않았어야 한다. 그런데 손부인이 촉으로 돌아오지 않은 것이 일부러 그런 것이 아니라 손권이 돌아가지 못하게 막았기 때문이라면 어떻게 될까. 이 경우에도 유비와 손부인 사이에는 이혼 사유가 있다고 볼 수 있다. 기타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가 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상 혼인 관계를 유지할 수 없는 상황을 법이 가로막을 수는 없다. 부부 사이에 이혼에 대해 합의가 되지 않는 경우 중 상당 부분이 자녀들의 양육권을 둘러싼 다툼 때문이다. 유비에게도 미성년의 아들인 아두의 양육권을 둘러싸고 다툼이 있을 수 있다. 아두는 유비의 전부인인 미부인이 낳은 아들이다. 손부인이 낳은 아들은 아니다. 하지만 손부인이 유비와 결혼한 후 아두를 입양했다면 법률상 모자 관계가 성립한다. 이 경우 나중에 다시 이혼을 한다고 하더라도 손부인과도 모자 관계이므로 친권과 양육권을 가질 사람을 정할 필요가 있다. 그런데 아두는 유비의 피를 이어받은 유일한 혈육이다. 만일 아두가 오나라에 가 있는 손부인의 손에 양육된다면 생명의 안전을 보장하기 어렵다. 아두를 위해서는 유비에게 친권과 양육권을 주는 것이 좀더 나아 보인다. 손부인이 양육권을 갖지 못하는 경우 아두를 전혀 볼 수 없을까. 비록 자신의 배가 아파 낳은 자식은 아니지만 그동안 아두를 키우면서 정이 들었을 수도 있다. 낳은 정보다 기른 정이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이처럼 양육권자로 지정되지 않은 사람은 일정한 주기를 정해 자녀를 만날 수 있다. 바로 면접교섭권(面接交涉權)이다(제837조의 2 제1항). 만일 법원에서 2주에 한 번씩 4시간 동안 손부인이 아두를 만나는 것이 가능하다고 정하면 유비도 여기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 손부인에게 양육권이 없다고 해서 양육비를 지급할 의무가 없는 것은 아니다. 연령이나 재산 상황 등에 따라 다르지만, 아두를 양육하지 않더라도 양육비의 일부를 지급해야 할 수도 있다. ●유책배우자도 재산분할 가능 자녀들에 대한 친권과 양육권의 결정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재산 문제다. 대표적으로 위자료와 재산분할이 그것이다. 위자료는 부부 관계 파탄에 책임이 있는 사람이 상대방의 정신적인 손해를 돈으로 배상하는 것이다. 유비는 오나라에서 돌아오지 않는 손부인에게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요구할 수 있다. 한편 손부인으로서도 일생을 전쟁터에서만 보내고 가정을 돌보지 않는 유비에게 이혼의 책임이 있다며 위자료를 달라고 주장할 수도 있다. 이 경우 법원에서 각자의 잘못을 따져 위자료를 정하게 된다. 유비는 손부인을 사실상의 볼모로 삼은 덕분에 손권에 대한 걱정을 덜고 형주로 출전할 수 있었다. 덕분에 형주를 얻어 촉나라를 세울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 이 경우 손부인이 자신의 기여를 주장하면서 형주 땅 일부를 나눠 달라고 하면 어떻게 될까. 이혼한 부부가 혼인생활 중에 부부의 협력으로 취득한 재산에 대해서는 분할을 요구할 수 있다(제839조의 2). 위자료청구권과는 달리 이혼에 책임이 있는 배우자에게도 인정된다. 재산분할은 혼인 관계 파탄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를 떠나 부부가 혼인 중 취득한 재산을 나누는 것에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유비는 판결에 의해 형주 땅의 일부를 손부인에게 넘겨 줘야 할 수도 있는 것이다. 이 경우 분할의 대상이 되는 재산은 부동산이나 채권뿐만이 아니다. 앞으로 수령할 퇴직금이나 혼인기간 중에 적립된 연금도 포함된다. 혼인은 단순히 남녀 사이의 결합만이 아닌 집안 사이의 결합이라는 말이 있다. 결혼을 하면 다양한 가족 관계나 재산 관계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이혼도 마찬가지다. 이혼을 하게 되면 부부 관계가 소멸되는 것을 넘어 친자 관계, 재산 관계 등을 정리해야 한다. 혼인과 이혼은 후회가 남지 않도록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매우 중요한 문제인 것이다. 박하영 법무부 법질서선진화과장(부장검사)
  • 지드래곤-이주연 열애설, 연결 고리는 ‘그림’ 이였나

    지드래곤-이주연 열애설, 연결 고리는 ‘그림’ 이였나

    지드래곤과 이주연의 열애설이 종일 화제인 가운데 두 사람의 같은 취미가 주목을 받고 있다.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가수 빅뱅 지드래곤(30·권지용)과 애프터스쿨 출신 이주연(31)의 열애 사실을 두고 여러 가지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이번 열애설은 두 사람의 SNS 속 사진을 비교하면서 제기돼 같은 장소에서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들이 속속 공개되고 있다. 지난해 빅뱅이 하와이 콘서트를 다녀온 시점에 이주연의 인스타그램에도 하와이에서 촬영한 사진이 올라오는가 하면 제주도, 화랑 등 같은 공간을 들른 흔적들이 다수 발견됐다. 이 과정에서 지드래곤과 이주연의 같은 취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기도 했다. 바로 ‘그림’이다. 지드래곤은 패션에 조예가 깊을 뿐 아니라 ‘그림 애호가’로도 익히 알려져 있다.실제로 그는 지난 2015년 서울 시립미술관에서 ‘피스 마이너스 원:무대를 넘어서 (PEACEMINUSONE: Beyond the Stage)’ 라는 제목으로 전시회를 열어 자신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 국내외 아티스트와 협업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현대미술에 관심이 많은 지드래곤은 올 초 피카소 파리 박물관을 찾아 ‘현대미술의 제왕’이라 불리는 피카소 작품을 사진에 담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이주연 역시 그림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 이주연은 올 초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요즘 취미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실제로 이주연은 SNS에 여러 미술 작품과 함께 자신이 직접 작업한 것으로 추정되는 그림 사진을 종종 올리기도 했다. 지난 9월 30일 이주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재밌는 놀이”라는 문구와 함께 물감과 포스터컬러 등을 이용해 미술 작업을 하는 사진을 올렸다. 또 이틀 전인 이달 7일에도 물감과 ‘Live love make’라는 문구가 들어간 그림 사진을 게시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지드래곤이 지난달 올린 게시물 중에 ‘Live love make memories’라고 적힌 그림이 있었다”며 이주연이 선물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확인 결과 실제로 지드래곤이 지난달 15일에 게시한 여러 미술 작품 사진 중에는 붓으로 해당 문구를 쓴 듯한 그림도 포함돼 있었다. 한편 이날 두 사람의 열애설이 계속해 제기되자 지드래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사진=이주연·지드래곤 인스타그램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이시한 교수, EBS 취업예능인 ‘최종면접 시즌2’ 출연

    이시한 교수, EBS 취업예능인 ‘최종면접 시즌2’ 출연

    EBS의 감동취업 프로젝트 ‘최종면접’이 시즌 2로 돌아왔다. ‘최종면접’은 취업준비생들이 한 기업의 실무자면접과 미션, 최종면접을 거치는 과정을 관찰하며 MC와 패널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새로운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취준생들은 기업의 최종면접을 후기로만 전해 듣고 실제로 그 현장을 들여다 볼 기회는 거의 없다. 이를 겨냥하여 ‘최종면접 시즌 2’ 는 회차마다 한 개의 회사를 선정하여 취업준비생 4명의 면접 과정을 보고, 그 안에서 면접 질문에 대한 답변이나 면접에 임하는 자세 등을 비교 분석하여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적절한 조언과 면접 팁을 건넨다. MC로는 직장생활 경험이 있는 김일중 아나운서와 데뷔전 아르바이트 경험이 풍부한 방송인 레이디제인이 나선다. 방송인으로서의 재미뿐 아니라 이들의 직장생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적절한 조언도 기대해 볼 만하다. 또한 ‘문제적 남자’, ‘쿨까당’ 등 예능 출연 경험이 풍부한 취업계의 스타강사 이시한 성신여대 겸임교수가 출연해 취업정보뿐만 아니라 재미도 함께 선사한다. 이시한 교수는 현재 KBS라디오 ‘김난도의 프랜드 플러스’에 고정 출연하여, 취업준비부터 실제 직장생활에까지 다양한 꿀팁을 한꺼번에 전해줄 예정이다. 정보와 재미, 감동까지 한꺼번에 만나볼 수 있는 EBS의 취업예능 ‘최종면접 시즌2’는 오는 11월 18일 밤 9시 1회 여행사편, 11월 19일 밤 9시 2회 패션회사 편으로 진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 고교생 등록금 내년부터 전액 면제

    내년부터 제주 지역 모든 고등학교에서 등록금을 받지 않는 무상교육이 전면 실시된다. 전국 최초다. ●다자녀 땐 급식·교복비 등 전액 지원 이석문 제주교육감은 8일 2018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편성·제출에 따른 기자회견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인 고교 무상교육을 내년부터 제주에서 먼저 전면 실시한다”며 “제주에서의 노력이 국정과제의 조기 실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를 포함한 내년 고교 무상교육 소요액은 201억원이다. 내년 도내 고등학생 수(공립 1만 1856명, 사립 8764명)를 기준으로 추산한 입학금·수업료 지원에 160억원, 학교운영지원비로 41억원이 각각 들어간다. 또 내년부터 다자녀 가정 고등학생 자녀 급식비를 지원하기 위한 예산 35억원도 편성했다. 이에 따라 다자녀 가정 고교생 자녀는 급식비는 물론 교과서 대금, 수학여행비, 수련활동비, 교복비, 방과후 학교 자유수강권 등 모든 공교육비를 지원받게 된다. ●年 201억 소요… 도세 전입금 등 충당 재원은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정부가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예산을 책임지면서 교육청이 부담을 벗게 됐고, 제주도의 교육비 특별회계 전출 비율이 3.6%에서 5%로 상향 조정돼 도세 전입금 172억원이 추가로 들어와 마련할 수 있었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2019학년도까지는 교육청 자체 예산으로 고교 무상교육을 실시하고 국정과제가 실현되는 2020년 이후부터는 국비를 반영해 정책을 이어 간다는 계획이다. 내년도 도교육청 예산은 1조 896억원 규모로 올해 본예산(9132억원)보다 19.3%인 1764억원이 늘어났다. 고교 무상 교육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선심성 정책이 아니냐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이 교육감은 “제주 지역은 그동안 무상교육과 관련해 단계적으로 도민 합의를 거쳐 왔다”고 일축했다. 이 교육감은 전교조 해직 교사 출신 진보 성향의 초선 교육감이다. 앞서 제주도에서는 지난해부터 읍·면 지역 일반고에 대해 무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따라서 내년부터는 고교 무상교육이 도시 지역으로까지 확대되는 셈이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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