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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 디자인 세계 공모전 개최...‘2023 경남 K-디자인 어워드’

    경남도 디자인 세계 공모전 개최...‘2023 경남 K-디자인 어워드’

    경남도는 디자인 분야 청년인재 양성과 디자인산업 발전을 위해 디자인 국제 공모전 ‘2023 경남 K-디자인 어워드(GKDA, Gyeongnam K-Design Award)’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전 세계 고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공모 분야는 제품·공예, 시각·정보, ·디지털미디어·콘텐츠, 공간·환경·서비스 등 4개 분야이다. 주제는 자유주제와 특별주제(우주항공)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경남도는 ‘2023 경남 K-디자인 어워드’ 개최 요강을 이날 경남 K-디자인 어워드, 경남도, 경남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응모 작품은 오는 9월 1일부터 15일까지 경남 K-디자인 어워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1차 접수를 한다. 이어 오는 10월 16일 부터 20일까지 실물작품을 접수한다. 1차 온라인 심사 결과는 오는 9월 27일 발표하고 2차 실물작품 최종 심사결과는 오는 10월 27일 발표할 예정이다. 접수된 작품은 자유주제와 특별주제 구분없이 심사를 해 대상 1점, 금상 2점, 은상 3점, 동상 6점, 특별상 10점 등 모두 27점의 우수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상금은 대상 1000만원을 비롯해 총 4000만원을 준다. 특히 특별주제인 ‘우주항공’ 작품을 대상으로 별도로 우수작 3편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우리나라 우주항공산업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경남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경남 우주항공산업의 세계적인 관심도를 높여 경남 우주항공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에 우주항공 특별주제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공모전 자세한 내용은 경남 K-디자인어워드 홈페이지(http://gnk-designaward.net)를 참고하면 된다. 이번 ‘경남K-디자인어워드’ 수상작은 추천 디자이너, 국내외 어워드 수상작품과 함께 오는 11월 15일부터 5일간 성산아트홀에서 전시된다. 이어 국내 최대 디자인 박람회인 ‘디자인 코리아 2023’에서 전시한다. 경남도는 공모전 수상자는 전시 기회 제공뿐만 아니라 경남도 디자인주도제조혁신사업 등에 참여할 때 가점을 주는 등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우명희 경남도 기업정책과장은 “경남 K-디자인 어워드를 계기로 도내 전문가, 기업체와 협력해 디자인산업 활성화와 도내 제조업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근로시간 개편 논란 속 “산하기관 임금체계 개편 등 선도”

    근로시간 개편 논란 속 “산하기관 임금체계 개편 등 선도”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 논란 속에 ‘동분서주’하고 있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29일 산하기관에 임금체계 개편 등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장관은 주 최대 69시간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개편안이 장시간 노동 및 휴식권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청년세대를 중심으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되자 MZ세대와 만난 뒤 금주부터 내부 및 경제계와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경제5단체와의 간담회에서는 근로시간 단축과 근로에 대한 공정한 보상을 요구한 바 있다. 이 장관은 이날 울산에 있는 근로복지공단에서 고용부 산하 12개 공공기관장 회의를 열어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노동개혁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노동개혁과 공공기관 혁신을 강조했다. 그는 “기업 간 세대 간 임금 이중구조와 양극화 해소를 위한 직무·성과 중심의 임금체계 개편은 단순히 급여 지급 방식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성과·보상시스템의 근본적 전환과 연결돼 있다”며 “공공기관장이 충분한 소통과 협의를 통해 모범사례를 만드는 등 선도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위법·불합리한 단체협약 등은 법과 원칙에 따라 조속히 개선할 것도 주문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개혁과 ‘엇박자’로 비춰질 수 있는 사안에 대한 선제 조치로 해석된다. 노동개혁에 대한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 장관은 “근로시간 개편은 근로시간 선택권과 휴식권을 보장해 실근로시간을 단축하고, 기업의 생산성과 활력을 높여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현장에서 제기된 장시간 근로와 실질적 휴식권 보장에 대한 불안이 해소되도록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폭넓게 충분히 수렴해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4월 기업경기전망 13개월 연속 부정적…“1분기 20% 폭락한 D램, 2분기도 하락세”

    4월 기업경기전망 13개월 연속 부정적…“1분기 20% 폭락한 D램, 2분기도 하락세”

    국내 기업들이 체감하는 경기 전망이 13개월 연속 ‘부정적’으로 집계됐다. 한국 수출을 견인해왔던 반도체 D램 가격은 1분기 20% 폭락에 이어 2분기에도 하락세가 지속될 전망이다.29일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대한상공회의소 등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에서 4월 경기를 부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경련이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4월 BSI 전망치는 93으로 나타났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지수가 100을 넘으면 경기 전망에 대한 긍정 응답이 부정보다 많고, 100보다 낮으면 부정 응답이 더 많은 것을 의미한다. BSI 전망치는 지난해 4월부터 꾸준히 100을 밑돌고 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95.0)과 비제조업(90.5) 모두 작년 6월부터 11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하회하고 있다. 제조업 세부 산업 중에서는 이차전지와 조선 기자재가 포함된 일반·정밀기계 및 장비(110.5)와 석유정제·화학(103.0)만 호조 전망을 보였다. 반도체가 포함된 전자·통신장비는 7개월 연속 부진했다. 전경련은 한국 수출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전자·전기 산업의 부정적 경기 전망이 이어지면서 우리나라의 수출 부진이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추광호 전경련 경제산업본부장은 “경기 전망 악화가 지속될 경우 투자, 생산, 고용 계획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실물경기의 부진이 심화할 우려가 있다”며 “일본 화이트리스트 복원 등 주요국과의 교역 환경을 개선하고, 노동 개혁을 통해 기업의 경영 활력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대한상의가 제조업체 2257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는 2분기 BSI가 94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분기 대비 20포인트 상승했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2포인트 낮은 수치다. 김현수 대한상의 경제정책팀장은 “한국 경제는 지금 코로나 엔데믹 상황에서 회복기 전환과 하락세 지속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중국 리오프닝, 한일관계 개선, 마스크 해제 등 대내외 호재요인이 실제 내수소비 활성화와 수출증대로 이어지도록 정부 차원의 소비진작 대책과 수출기업 애로해소·지원방안을 맞춤형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글로벌 D램 시장은 2분기에도 빨간불이 들어왔다.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D램 가격이 2분기에는 10~15%가량 더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트렌드포스는 “공급업체의 재고 수준이 높아 D램의 평균판매가격(ASP)가 계속 떨어지고 있으며, 생산량이 크게 줄어야만 가격이 반등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 브리즈번 작가축제에 정보라 작가 공식 초청

    브리즈번 작가축제에 정보라 작가 공식 초청

    세계적인 문학축제인 ‘브리즈번 작가 축제’에 정보라 작가가 공식 초청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5월 10~14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리는 ‘2023 브리즈번 작가 축제’에 대한민국이 주빈국으로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호주 문학축제 중 한국이 주빈국으로 선정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61회를 맞는 브리즈번 작가 축제는 매년 5월 열리며, 축제 기간 160여개 안팎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해부터 인도·태평양 국가들을 주빈국으로 선정하고 있다. 축제 조직위원회는 올해 한국을 주빈국으로 선정하면서 지난해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후보에 올랐던 ‘저주 토끼’(아작)의 정보라 작가를 공식 초청했다. 정 작가는 이에 따라 지난해 부커상 수상자인 셰한 카루나틸라카와 함께 ‘우선 공개 작가’ 5인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한국문학번역원이 ‘대도시의 사랑법’(창비) 박상영 작가와 ‘알려지지 않은 밤과 하루’(자음과 모음) 배수아 작가를 추천해 소설 부문에는 한국 작가 3명이 축제에 참여한다. 이밖에 김민정 시인이 축제에서 시 낭독·퍼포먼스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동·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인 ‘워드 플레이’에 이지현·이기훈 작가가 호주의 독자들을 만나 미술 활동 프로그램, 작가와의 토론 등 행사를 이끈다. 이밖에 한국계 미국인 작가이자 번역가로 활동 중인 크리스 리가 여러 작가들과 함께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눈다. 멜리사 베이츠 브리즈번 작가 축제 CEO는 “올해 중점국가로 선정한 한국은 다양한 문화의 모습을 보유해 주목받고 있으며, 문학도 그중 하나”라면서 “한국 문학의 역동성을 고려하면 올해 중점국가 프로그램이 매우 흥미로울 것”이라고 밝혔다.
  • 檢 “테라 피해 복구 위해 권도형 송환 총력”

    檢 “테라 피해 복구 위해 권도형 송환 총력”

    테라·루나 폭락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몬테네그로에서 검거된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의 국내 송환을 위해 서류상 필요한 절차를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지난해 부활한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의 ‘1호 사건’으로 국내 피해자의 피해 복구를 위해서라도 권 대표 송환에 총력전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허정 서울남부지검 2차장검사는 28일 “이제 몬테네그로의 결정에 달렸다”면서 “필요하다면 우리 수사관이 몬테네그로로 갈 수 있도록 대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권 대표를 우선적으로 데려올 수 있는 국제법적 근거가 있는 건 아니지만 범죄 수익을 환수하고 국내 피해자들이 피해 회복을 할 수 있도록 국내 송환에 애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일부 피해자를 중심으로 권 대표가 미국으로 송환돼야 더 무거운 처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란 주장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서는 “(유죄가 인정된다면) 우리나라에서도 30년 이상의 중형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허 차장검사는 이 사건에 연루된 관계자들이 국내에서 조사받는 것도 권 대표의 국내 송환이 이뤄져야 하는 이유 중 하나로 꼽았다. 검찰은 권 대표가 몬테네그로에서 검거되자 테라폼랩스를 공동 창업한 신현성(38) 전 차이코퍼레이션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신 전 대표의 구속 여부는 30일 서울남부지법 유환우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를 거친 뒤 이르면 당일 늦게 결정된다. 검찰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기 위한 전제인 ‘루나’의 증권성도 충분히 입증됐다고 본다. 지난해 12월 신 전 대표의 구속영장이 한 차례 기각됐지만 지난 2월 금융위원회가 ‘토큰증권 가이드라인’을 내놓은 데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도 루나를 미등록 증권이라고 보고 기소했기 때문에 법정에서 다퉈 볼 만하다는 게 검찰 판단이다.
  • 이정식 “근로시간 단축 동참을”…경제계 향해 ‘정당한 보상’ 주문

    이정식 “근로시간 단축 동참을”…경제계 향해 ‘정당한 보상’ 주문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28일 불법·편법 관행 근절과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을 위해 경제계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근로시간 유연화를 요구해 온 경제계는 “근로시간을 점진적으로 줄이는 데 공감한다”고 화답했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경제5단체 부회장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제도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만으론 한계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6일 입법예고한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을 놓고 노동계 및 MZ세대가 ‘장시간 노동’을 우려하며 반발하는 가운데 경제계와 가진 첫 만남에서 근로시간 단축을 요청했다. 최근 MZ세대로 대표되는 청년들과 대화를 통해 확인한 근로에 대한 ‘정당한 보상’도 주문했다. 이 장관은 “포괄임금 오남용 등으로 실제 일한 만큼 정당한 보상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불공정성을 해소할 수 있도록 임금체계를 개편하고, 투명한 근로시간 기록·관리 확산에 힘써 달라”며 “미래 주역인 청년세대의 눈높이에서 일하는 방식과 기업문화를 개혁하는 데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눈치 보지 않고 휴가·휴직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환경 조성, 퇴근 후 업무연락 자제 등 기업문화 혁신,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일하는 방식 개선 등을 통해 근로시간을 실질적으로 줄여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포괄임금 오남용, 임금 체불, 공짜 야근 등 불법·편법 관행에는 ‘무관용 원칙’ 방침을 밝혔다. 이동근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은 “근로시간 단축을 위해 징검다리 휴가, 장기간 여름휴가, 연말 휴가 등 휴가를 활성화하고 노동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노사 간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실제 근로한 시간만큼 수당이 지급되도록 개선하고 적극 계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MZ세대 노조는 이날도 근로시간 개편안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이어 갔다. 포괄임금제 폐지 및 ‘공짜 노동’을 금지하는 제도 개선도 요구했다.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개최한 ‘청년이 바라본 윤석열 정부 주 69시간 근로제 문제점’ 간담회에 참석한 유준환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 의장은 “우리나라는 과로 없이 유지할 수 없는 사회인 것인지, 주 40시간으로는 생산성이 나올 수 없는 문제인 것인지, 저는 둘 다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나라는 이제 일을 좀 덜 해도 된다”고 강조했다.
  • 검찰 “권도형, 한국서도 30년 이상 중형…피해 회복 위해 송환 노력”

    검찰 “권도형, 한국서도 30년 이상 중형…피해 회복 위해 송환 노력”

    테라·루나 폭락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몬테네그로에서 검거된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의 국내 송환을 위해 서류상 필요한 절차를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지난해 부활한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의 ‘1호 사건’으로 국내 피해자의 피해 복구를 위해서라도 권 대표 송환에 총력전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허정 서울남부지검 2차장검사는 28일 기자들과 만나 “이제 몬테네그로의 결정에 달렸다”면서 “필요하다면 우리 수사관이 몬테네그로로 갈 수 있도록 대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권 대표를 우선적으로 데려올 수 있는 국제법적 근거가 있는 건 아니지만, 범죄 수익 환수나 국내 피해자들이 피해 회복을 받을 수 있도록 국내 송환에 애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일부 피해자를 중심으로 권 대표가 미국으로 송환돼야 더 무거운 처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란 주장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우리나라에서도 30년 이상 중형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허 차장검사는 이 사건에 연루된 관계자들이 국내에서 조사받는 것도 권 대표의 국내 송환이 이뤄져야 하는 이유 중 하나로 꼽았다. 검찰은 권 대표가 몬테네그로에서 검거되자 테라폼랩스를 공동 창업한 신현성(38) 전 차이코퍼레이션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신 전 대표의 구속 여부는 30일 서울남부지법 유환우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를 거친 뒤 이르면 당일 늦게 결정된다. 검찰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기 위한 전제인 ‘루나’의 증권성도 충분히 입증됐다고 본다. 지난해 12월 신 전 대표의 구속영장이 한 차례 기각됐지만, 지난 2월 금융위원회가 ‘토큰증권 가이드라인’을 내놓은 데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도 루나를 미등록 증권이라고 보고 기소했기 때문에 법정에서 다퉈볼 만하다는 게 검찰 판단이다. 허 차장검사는 “증권성 입증 외에도 새로 발견한 범죄 혐의점도 중하다고 판단해 다시 영장을 청구했다”고 말했다.
  • 이정식 장관 “근로시간 단축 노력”에 경제계 “공감한다” 화답

    이정식 장관 “근로시간 단축 노력”에 경제계 “공감한다” 화답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28일 불법·편법 관행 근절과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을 위해 경제계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근로시간 유연화를 요구해온 경제계는 “근로시간을 점진적으로 줄이는 데 공감한다”고 화답했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경제5단체 부회장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제도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만으론 한계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6일 입법예고한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을 놓고 노동계 및 MZ 세대가 ‘장시간 노동’을 우려하며 반발하는 가운데 경제계와 첫 만남에서 근로시간 단축을 요청했다. 최근 MZ 세대로 대표되는 청년들과 대화를 통해 확인한 근로에 대한 ‘정당한 보상’도 주문했다. 이 장관은 “포괄임금 오남용 등으로 실제 일한 만큼 정당한 보상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불공정성을 해소할 수 있도록 임금체계를 개편하고, 투명한 근로시간 기록·관리 확산에 힘써달라”며 “미래 주역인 청년세대의 눈높이에서 일하는 방식과 기업문화를 개혁하는 데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눈치 보지 않고 휴가·휴직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환경 조성, 퇴근 후 업무연락 자제 등 기업문화 혁신, 디지털 시대에 걸맞는 일하는 방식 개선 등을 통해 근로시간을 실질적으로 줄여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포괄임금 오남용, 임금 체불, 공짜 야근 등 불법·편법 관행에는 ‘무관용 원칙’ 방침을 밝혔다. 고용부는 ‘주 52시간제’를 개편해 일이 많을 때 일주일에 최대 69시간까지 일하고 일이 적을 때 충분히 쉴 수 있도록 하는 개혁안을 내놨지만 청년층의 반발이 거세자 윤석열 대통령이 보완을 지시했다. 출산휴가·육아휴직 등 법에 구비된 제도조차 자유롭게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문제도 직격했다. 이 장관은 “저출산 문제 해결은 국가 운명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과제”라며 “출산휴가·육아휴직 등을 부여하지 않거나 육아휴직 사용을 이유로 불이익을 주는 등 위법하고 잘못된 기업 문화는 단호히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이동근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은 “근로시간 단축을 위해 징검다리 휴가, 장기간 여름 휴가, 연말 휴가 등 휴가를 활성화하고 노동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노·사간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실제 근로한 시간만큼 수당이 지급되도록 개선하고 적극 계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MZ세대 노조는 이날도 근로시간 개편안에 비판의 목소리를 이어갔다. 포괄임금제 폐지 및 ‘공짜 노동’을 금지하는 제도 개선도 요구했다.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영진 민주당 의원이 개최한 ‘청년이 바라본 윤석열 정부 주 69시간 근로제 문제점’ 간담회에 참석한 유준환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 의장은 “우리나라는 과로없이 유지할 수 없는 사회인 것인지, 주 40시간으로는 생산성이 나올 수 없는 문제인 것인지, 저는 둘 다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나라는 이제 일을 좀 덜 해도 된다”고 강조했다.
  • 김진태 연이은 ‘반도체 면담’…“정·재계 설득할 것”

    김진태 연이은 ‘반도체 면담’…“정·재계 설득할 것”

    강원도가 도정 핵심 과제인 원주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정·재계 인사를 잇달아 만나고 있다. 최근 정부가 경기 용인을 중심으로 화성, 평택, 기흥, 이천을 잇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수도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구축 계획을 발표한 뒤 커지는 ‘원주 패싱론’을 잠재우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도는 김진태 지사가 오는 29일 도청에서 박승희 삼성전자 CR(Corporate Relations) 담당 사장과 면담을 갖는다고 2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원강수 원주시장과 함께 박 사장에게 원주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과 추진 상황 등을 소개하며 투자를 요구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삼성 측의 이야기를 듣고 강원도가 반도체 산업 유치를 위해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와 강점이 어떤 것이 있는지를 어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정부 발표의) 경우 기반이 있는 곳을 확장했고, 삼성이 아무것도 없는 곳에 (투자)하는 것도 어렵다”며 “반도체교육센터가 있어 말이라도 할 수 있게 됐다. 이점을 들어 설득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선 7일 도와 원주시는 강원테크노파크 원주벤처공장에 위치한 반도체교육센터를 정식 개소했다. 27일에는 윤인재 도 산업국장이 이용필 산업통상자원부 첨단산업정책관에게 원주의 저렴한 지가와 부지 확장성, 수도권 접근성 등을 강조하며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정광열 도 경제부지사는 23일 국회에서 이창양 산자부 장관을 만나 수도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원주 확장을 건의했다. 21일에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철규·양향자 국회의원에게 원주 확장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 촬영 중 반지끼고 뺨 때린 톱女배우…상대배우 얼굴 찢어졌다

    촬영 중 반지끼고 뺨 때린 톱女배우…상대배우 얼굴 찢어졌다

    배우 제인 폰다가 제니퍼 로페즈와의 촬영 뒷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제인 폰다는 ‘드류 베리모어 쇼’(The Drew Barrymore Show)에 출연해 “제니퍼 로페즈와 뺨을 때리는 장면을 찍고 나서 눈 위에 상처가 생겼다”고 밝혔다. 제니퍼 로페즈와 제인 폰다는 2005년 개봉한 영화 ‘퍼펙트 웨딩’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해당 영화에서 로페즈와 폰다는 각각 예비 며느리 찰리, 예비 시어머니 바이올라 역을 맡았다. 이날 제인 폰다는 “제니퍼 로페즈가 거대한 다이아몬드 반지를 낀 채로 나의 뺨을 때렸다. 그녀가 한 번 때렸는데 내 눈과 눈썹 사이가 찢어졌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제인 폰다는 “그 이후 제니퍼 로페즈가 단 한 번도 사과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2019년 제니퍼 로페즈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퍼펙트 웨딩’의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내가 해본 것 중 가장 재미있는 장면이었다. 제인 폰다는 정말 열심히 했고 나도 그랬다. 실수로 그녀의 눈을 찔렀다”고 말했다. 이어 제니퍼 로페즈는 “나중에 제인의 눈 윗부분에 핏자국이 생긴 게 기억난다. 내 손톱이 그녀의 눈에 들어간 거 같더라. 그녀는 신경 쓰지 않았다. 나는 그녀를 사랑한다”고 전했다.
  •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위해 부산-경남 행정통합 필요’...부산·경남 통합 정책 토론회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위해 부산-경남 행정통합 필요’...부산·경남 통합 정책 토론회

    경남도 정책자문위원회는 27일 경남연구원에서 ‘부산-경남 행정통합 추진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수도권 과밀화와 지역소멸위기 대응 방안으로 꼽히는 부산-경남 행정통합에 대한 장·단점과 추진 방안 등을 논의하고 도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도와 부산시, 경남연구원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 하민지 경남연구원 연구위원이 ‘부산-경남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가능성’에 대한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이민원 광주대학교 명예교수, 하혜수 경북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주기완 창원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박충훈 부산연구원 연구위원 등 4명이 지정 토론자로 참여해 토론을 벌였다. 경남도 정책자문위원회 부위원장인 정원식 경남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진행했다. 하민지 연구위원은 “수도권 집중현상이 갈수록 심해지는데다 특별자치시나 특별자치도 등 특별자치 지위를 가진 행정구역까지 다수 등장해 일반 광역자치단체의 불이익과 혼란이 우려된다”며 “부산과 경남은 행정 통합을 통해 이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하 연구위원은 행정통합 주요 쟁점과 추진방향 등도 제시했다. 토론회에서 이민원 광주대 명예교수는 ‘광주전남의 행정통합 과정을 교훈 삼은 부산경남행정통합 성공 방안’을 주제로 의견발표를 했다. 이 교수는 “행정통합이 어려운 이유로 “통합의 3대 과제인 상호합의, 안정적 실천, 자기주도권(지역이익관철)이 동시에 달성되기 어렵고, 통합대상인 지자체간 관심도 다르고 변화하기 때문이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통합과 분리 주장에 대한 상호 존중이 필요하고 통합 이익을 선명하게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주기완 창원대 교수는 행정통합이 필요한 이유로 첫 번째는 인구감소 등 행정환경변화에 따른 행정수요 변화에 대응, 두 번째로 부산-경남의 경제·생활권 유사성과 연계성에 따른 효율성 제고, 세 번째로는 행정통합을 통한 인구문제 해결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토론회를 주최한 경남도 정책자문위원회 기획조정분과위원회 정시식 위원장은 “급속히 진행되는 수도권 일극체제와 지역소멸 위기에 직면해 수도권과 불균형뿐만 아니라 경남 18개 시·군 간 불균형도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같은 불균형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부산-경남 간 행정통합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경남도민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일이기 때문에 경남도민에게 충분히 알리고 소통한 뒤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와 경남도는 행정통합에 대한 부산시와 경남도민 의견을 묻는 여론조사를 오는 상반기 중에 한차례 이상 실시해 부산·경남 시·도민들 다수가 통합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나면 통합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 광주비엔날레 홍보대사에 최시원 위촉

    광주비엔날레 홍보대사에 최시원 위촉

    광주비엔날레재단은 제14회 광주비엔날레 홍보대사에 슈퍼주니어 멤버이자 배우 최시원을 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 재단 측은 “광주비엔날레만이 지닌 차별화된 고급스러움에 친근한 이미지를 더하기 위해 한류 문화를 선도해온 아이돌 출신으로 후보군을 좁히고 접촉해왔다”면서 “세련되고 절제된 이미지와 함께 친근함까지 보유한 최시원은 다양한 관람객 층을 아우르고 다양성을 지향하는 광주비엔날레 브랜드와 부합한 것으로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최시원은 “아시아 최대 권위의 미술축제인 광주비엔날레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스럽다”며 “미술의 도시 광주와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05년 데뷔한 최시원은 18년 동안 가수와 배우, 공연 무대 등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해왔다. 슈퍼주니어는 지난해부터 아시아와 남미 등에서 콘서트를 열고 더욱 왕성하게 활동하면서 한류 열풍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광주비엔날레에는 그동안 진영(2018년), 현빈(2016년), 정우성(2014년), 이병헌·임수정(2012년) 등 한류스타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 한동훈 “탄핵, 민주당 기분에 따라 써 안타까워…당당히 응할 것”

    한동훈 “탄핵, 민주당 기분에 따라 써 안타까워…당당히 응할 것”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더불어민주당이 헌법재판소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효력 유지 판결을 두고 자신에 대한 탄핵을 거론하는 것에 대해 “피하지 않고 당당히 응하겠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상임위(법제사법위원회) 참석차 국회를 방문한 가운데 기자들과 만나 “그 절차(탄핵) 속에서 이 법(검수완박)이 얼마나 문제가 많은 법이고 국민에게 피해를 주는 법인지, 실질적인 판단을 헌재로부터 받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한 장관은 “탄핵이라는 말이 민주당 정치인들의 기분에 따라 할 수 있는 말이 되는 것에 대해서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검수완박 소송에 대해 “법무부 장관이 꼭 해야 할 일을 한 것이기 때문에 당당하게 응했다. 헌재 결정은 고발인의 이의신청권 폐지 같은 법의 내용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전혀 판단을 하지 않고 회피하지 않았나”라고 했다. 그는 “법무부 장관으로서 헌재 결정을 존중하고 그 뜻은 결정의 취지에 맞게 법 집행을 하겠다는 것”이라며 “그렇지만 많은 국민들과 많은 법률가들의 생각과 같이 저는 그 결론에 공감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어 민주당을 향해 “한명숙 전 총리의 불법자금 사건에서 노골적으로 대법원 판결 결과에 불복하고 그 결과를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까지 발동하면서 뒤집어보려고 하는 분들이 할 말씀은 아닌 것 같다”고 지적했다. “헌재 결정으로 우리가 개정한 ‘시행령’ 더 중요해져” 한 장관은 검수완박법의 보완 부분에 있어서는 “이걸 바로 잡을 방법은 입법밖에 없을 텐데, 지금 몇 가지 법안이 나와 있는 것으로 안다. 국회 논의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법무부의 입장을 설명하고 법안이 바뀔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오히려 이번 결정으로 저희가 개정한 (검수완박) 시행령이 국민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더 중요해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에서 민형배 무소속 의원의 복당 추진 움직임이 있는 데 대해서는 “제가 굉장히 유감스럽게 생각하는 헌재 결론조차 (민주당과 민 의원의) 위장 탈당 등 심각한 위헌·위법적 절차가 입법 과정에서 있었다는 점을 인정했다”며 “앞으로도 그렇게 위장 탈당을 시켜서 계속 입법을 할 게 아니라면 사과는 제가 아니라 민주당 의원들이 하셔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 장관은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여권 내에서 제기되는 ‘차출론’에 대해서는 “지금 보다시피 법무부 장관으로 할 일이 굉장히 많다”며 “저와 무관한 일이고, 저는 법무부 장관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답했다. 김기현 “강도질 들통나자 경찰관에 책임 묻는 격” 이날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민주당이 한 장관의 탄핵을 거론하는 것과 관련 “강도가 강도질이 들통나자 경찰관에게 책임을 묻겠다는 것과 다름없다. 억지도 이런 억지가 없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작 탄핵을 당해야 할 대상은 헌재 재판관 직책에 걸맞지 않게 얄팍한 법 기술자로 전락해 양심은 내팽개치고 세 치 혀로 국민을 속이며 곡학아세하는 민우국(민변·우리법연구회·국제인권법연구회) 카르텔”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나라야 멍들든 말든 윤석열 정부가 실패해야 민주당에 유리하다는 얄팍한 정치공작적 계산을 현명한 국민은 냉철한 눈으로 지켜보고 있다는 점을 상기시킨다”고 경고했다.
  • 송파 “잠실동 토지거래허가구역 풀어달라”

    송파 “잠실동 토지거래허가구역 풀어달라”

    서울 송파구가 지역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잠실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전면 해제 의견을 서울시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잠실동 일대(520만㎡)는 2020년 6월 23일부터 오는 6월 22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다. 최초 지정 이후 2회 연장됐으며, 6월에 재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실수요자들에게 매수에 대한 부담감이 가중되므로 중복 규제인 잠실동 토지거래허가구역의 해제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토지의 투기적인 거래와 지가의 급격한 상승 우려가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지정된다. 구 관계자는 “잠실동은 지가변동률 및 거래량이 하락세를 유지하는 등 안정세를 보여 지정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잠실동 일대는 국제교류복합지구 사업 대상지로, 투기적인 수요를 억제하고자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현재 시점에서는 이미 개발계획이 발표됐기 때문에 지정 실익이 사라졌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아울러 구가 부동산 거래관리 시스템을 통해 거래 신고 처리 내역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잠실동의 부동산 거래량은 허가구역 지정 전인 2019년 대비 약 66.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검수완박 판결 후폭풍…민형배 ‘민주 컴백’에 쏠린 눈

    검수완박 판결 후폭풍…민형배 ‘민주 컴백’에 쏠린 눈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한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에 대해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온 이후 민형배 의원의 복당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당내에서는 민 의원이 법안 통과를 위해 희생한 만큼 당이 품어야 한다는 의견과, ‘위장 탈당’의 절차적 문제를 일부 인정한 헌재 판단을 수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면서 잡음이 커지는 모양새다. 앞서 민 의원은 형사소송법과 검찰청법 개정안 처리 과정에서 민주당을 탈당해 법제사법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 위원으로 사·보임되는 등 ‘무소속’ 의원 지위를 법안 통과에 활용한 바 있다. 이에 국민의힘은 물론 민주당 일각에서도 ‘꼼수’라는 비판이 빗발쳤었다. ‘처럼회’를 비롯한 강경파 의원들은 헌재 판결이 나오기 무섭게 일제히 민 의원 복당 띄우기에 나섰다. 박주민 의원은 지난 24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개인적으로 (민 의원이) 이제 복당을 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그동안 꼼수 탈당, 이런 식으로 평가됐었는데 어떻게 보면 법안 통과를 위한 민 의원의 결단이라고 평가받을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박범계 의원도 같은 날 CBS 라디오에서 “이제는 재판이 끝났기 때문에 얼마든지 당적에 관한 자유로운 거취가 가능하다. 본인의 당적 복귀의 의사를 존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은 ‘사과가 먼저’라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박용진 의원은 26일 페이스북에서 “헌재로부터 문제가 있음을 지적당한 민형배 의원의 꼼수탈당, 국회 내 소수의견을 존중하고 숙의할 수 있도록 한 안건조정위원회를 무력화시켰던 일, 이로 인한 국회 심의 표결권 침해에 대해 국민들께 깨끗하게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즉답을 피하며 여론 동향을 살피는 분위기다. 임오경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검수완박법이) 국민에게 꼭 필요한 거라면 (민 의원의 탈당을) 꼼수라고 해야 하나. 전략이라고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민형배 복당’과 ‘한동훈 탄핵’ 카드를 동시 검토하고 나서자 “적반하장도 유분수”라고 비판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꼼수 탈당 위법에는 진심 어린 반성은 하지 않고, 뻔뻔하게 ‘한동훈 탄핵’을 외치며 사사건건 헌법 정신을 왜곡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헌재에 대한 맹비난을 이어갔다. 김 대표는 페이스북에 “헌재의 결정은 한마디로 ‘민우국(민변·우리법연구회·국제인권법연구회)’ 카르텔의 반헌법 궤변”이라며 “헌법파괴 만행”이라고 했다. 특히 김 대표는 “양심을 내팽개치고 정당 하수인 노릇을 한 당신들이 재판관 이름을 감히 참칭하는 것에 대해 깊은 분노와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김가현·손지은 기자
  • 김기현 “정당 하수인 헌재에 분노” vs. 野 “하수인 눈엔 하수인만 보이나”

    김기현 “정당 하수인 헌재에 분노” vs. 野 “하수인 눈엔 하수인만 보이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에 대해 절차는 위법했지만, 법 자체는 유효하다는 헌법재판소의 판단에 26일 여야는 아전인수식 해석을 내놓으며 국민의힘은 헌재를, 더불어민주당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맹비난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헌재의 결정은 한마디로 ‘민우국(민변·우리법연구회·국제인권법연구회)’ 카르텔의 반(反)헌법 궤변”이라며 “민우국 출신들로 구성된 ‘유사 정당 카르텔’이 내린 이번 결정은 자신을 출세시켜 준 민주당에 보은하겠다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고, 헌법파괴 만행”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특히 “양심을 내팽개치고 정당 하수인 노릇을 한 당신들이 재판관 이름을 감히 참칭하는 것에 대해 깊은 분노와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신(新)적폐 세력의 몰상식에 대응해 총력을 다해 싸울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민형배 복당’과 ‘한동훈 탄핵’ 카드를 동시 검토하는 데 대해선 “꼼수 탈당 위법에는 진심 어린 반성은 하지 않고, 뻔뻔하게 ‘한동훈 탄핵’을 외치며 사사건건 헌법 정신을 왜곡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탄핵 좋아하는 민주당에 다시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무수한 법률을 위반한 ‘토착 비리 부정부패’ 혐의자 이재명 대표는 왜 민주당 스스로 탄핵하지 않는가”라고 비꼬았다.반면 민주당은 “김기현 대표는 헌재 결정을 매도한 반헌법적 망언을 당장 사죄하라”라고 요구했다. 임오경 대변인은 “법무부 장관과 여당 당대표가 헌재의 결정을 부정하고 비난하는 궤변을 쏟아내고 있는 이것이야말로 헌법을 파괴하는 만행”이라며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자유민주주의는, 헌재나 법원의 결정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부정해도 되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임 대변인은 “심지어 김 대표는 헌법재판관들이 민주당의 하수인 노릇을 하고 있다고까지 매도했다”며 “하수인 눈에는 모든 게 하수인으로 보이느냐”고도 했다. 그러면서 “법령의 위헌 여부 및 분쟁 심판 등을 관장하는 헌법재판관들을 특정 정당의 하수인으로 매도하다니 충격적”이라며 “헌법의 가치를 부정하고 파괴하는 분은 공당의 당대표로서 자격이 없다”고 했다. 여야는 27일 한 장관이 출석하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서 맞붙는다. 한 장관도 민주당이 자신의 탄핵을 경고한 데 대해 “민주당이 입버릇처럼 말하는 탄핵, 발의되면 당당히 응하겠다”는 입장을 내는 등 법사위를 벼르고 있는 만큼 전면전이 불가피하다.
  • ‘이란 드론’ 미국인 사망에 보복공습…바이든 “강력 행동” 경고 [월드뷰]

    ‘이란 드론’ 미국인 사망에 보복공습…바이든 “강력 행동” 경고 [월드뷰]

    이란제 드론의 시리아 주둔 미군부대 공격에 보복 공습으로 맞대응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미국인 보호를 위해 강력하게 행동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에서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뒤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은 이란과 갈등을 추구하지 않는다”면서도 “미국은 우리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강력하게 행동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이란 혁명수비대 산하 단체가 사용하는 시리아 내 시설물에 대한 보복 공습을 지시했다고 밝히는 한편, 미국인 희생자의 비극적 죽음을 언급하고 유족에 깊은 애도를 표했다.23일 시리아 북동부 하사카에서는 미군이 이끄는 연합군 기지 유지관리 시설물이 자폭 드론의 공격을 받아 부대 계약업자 1명이 숨지고 또 다른 계약업자 1명과 장병 5명이 부상했다. 부상자 가운데 장병 2명은 현장에서 치료받았지만, 나머지 3명은 치료를 위해 이라크 의료기관으로 호송됐다. 미국 정보당국은 공격을 감행한 드론이 이란제인 것으로 판단했고, 즉각 보복 공격으로 응수했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이날 시리아 동부에서 이란 정예군 혁명수비대(IRGC) 산하 시리아 무장조직이 사용하는 시설물을 폭격했다고 밝혔다. IRGC는 미국이 지정한 테러 단체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라크와 국경을 맞댄 시리아 북부 유전지역 데이르에조르 주(州)에서 폭발이 발생하는 내용의 동영상이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확산했다.보복 공습은 바이든 대통령의 지휘에 따라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이 승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스틴 장관은 성명에서 보복 공습 사실을 공개하고 “바이든 대통령이 분명히 밝혔듯, (미국은)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서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우리 군을 타격하고 처벌을 피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마이클 쿠릴라 미 중부군 사령관은 성명에서 “이란의 추가 공격에 대비해 확장 가능한 선택지를 준비하고 있다”며 필요한 경우 미군이 다시 공습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시리아는 2011년부터 심각한 내전을 겪고 있다. 시리아 정부는 이란과 러시아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미군은 2015년부터 시리아에 주둔하며 시리아 내 쿠르드족 민병대인 시리아민주군(SDF)과 함께 이슬람국가(IS) 잔당 퇴치 작전을 지속하고 있다. 시리아에 주둔하는 미군 병력은 900명 수준이고, 부대와 계약한 업자는 그보다 더욱 많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對) 이란 갈등과 관련해 2021년 이후 여러 차례 시리아를 타격한 바 있다.24일 미국 CNN방송은 이번 사태로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더 고조될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이란에 억류 중인 미국인 수감자 4명에 주목했다. CNN은 익명의 외교관 말을 인용해 이란 억류 미국인 석방 회담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나, 이번 보복 공격이 이란과의 관계 단절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시위와 경제난으로 휘청이는 이란이 미국인 수감자 교환 합의를 통해 한국 동결자금 반환, 경제 제재 완화 등을 노리고 있지만 이번 사태로 상황이 다시 악화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앞서 12일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교장관은 국영방송에서 “최근 며칠간 미국과 수감자 교환에 관한 초기 합의에 도달했다”며 “미국 측의 최종 조정이 이뤄지면 단기간 내 포로 교환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이란의 주장에 대해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AP통신에 “수감자 교환 협상이 타결됐다는 주장은 가족들의 고통을 가중시키는 또 다른 잔인한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 에이드리엔 왓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 또한 “현재로선 발표할 것이 없다”고 했다.이란은 지난해 초부터 미국에 수감자 3명을 풀어주는 조건으로 미국에 수감된 10여 명의 이란 국적자를 석방해 달라고 요구했다. 유엔, 카타르, 스위스 등도 중재에 나섰지만 한국 내 동결자금 해제, 핵합의 복원 등 얽힌 사안이 많아 좀처럼 진척을 보지 못했다. 특히 지난해 9월부터 이란에서 ‘히잡 의문사’를 규탄하는 반정부 시위가 발발하면서 이란 당국의 시위대 탄압을 놓고 양측의 대립은 더 격화됐다. 미국은 이란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무인기, 탄환 등 각종 무기를 지원하는 것도 비판하고 있다. 독일 공영방송 도이체벨레(DW)는 이란의 일방적 발표가 “국내용 메시지”라고 분석했다. 반정부 시위, 서방의 경제 제재 등으로 내부 비판 여론에 직면한 이란 당국이 미국인 수감자 교환 합의를 위기 국면 타개용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설명이었다.
  • 與 “황당 궤변, 의회 독재 손 들어줘” 野 “법치 어긋난 소송, 한동훈 사퇴”

    與 “황당 궤변, 의회 독재 손 들어줘” 野 “법치 어긋난 소송, 한동훈 사퇴”

    헌법재판소가 23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 처리에서 절차상 하자를 인정하되 법안 자체는 유효하다고 결정하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공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의회 독재 손을 들어준 결정”이라며 거세게 반발했다. 한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과천청사를 나서면서 취재진과 만나 “위헌·위법이지만 유효하다는 결론에 공감하기 어렵다”고 운을 뗐다. 한 장관은 “앞으로도 이런 식으로 ‘회기 쪼개기’, ‘위장 탈당’하며 입법을 해도 괜찮은 것인가”라며 “국민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친 헌법적 질문에 대해 실질적인 답을 듣지 못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검찰청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대검찰청은 “국회 입법행위 절차에서 위헌·위법성이 있음을 확인해 준 점에 의미가 있다”면서도 “국민의 기본권 보호와 직결된 법률의 위헌성 여부에 대한 실질적 본안 판단 없이 형식적으로 판단해 5대4로 각하한 점은 아쉽게 생각한다”고 입장문을 냈다.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내놨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결정을 “국회 입법권을 존중한 결정”이라고 평가했지만, 국민의힘은 “황당한 궤변의 극치”란 입장을 밝혔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권력 기관 개혁은 국민의 명령이자 최대 과제였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헌재 판단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오만과 독선에서 벗어나 분명하게 사과하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 장관에 대해서는 “국민의 뜻을 부정하고 법치에 어긋난 소송을 강행한 데 대한 책임을 지고 지금 당장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반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음주하고 (운전했는데) 음주운전에 해당 안 된다는 해괴망측한 논리가 어딨느냐”면서 “거짓말을 했는데 허위사실 유포는 아니라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대법 판결을 그대로 옮겨 온 것 같다. 헌재가 아니라 정치재판소”라고 비판했다. 청구인 중 한 명인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을 나서며 “(헌재가) 스스로 기능을 방기하고 비겁한 판결을 했다”면서 “무효 확인에서 청구인이 아니라 법제사법위원장과 국회의장 손을 들어준 5명은 우리법연구회, 민변, 국제인권법 연구회 등 편향적 인사들”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편향적 시각을 가진 5명의 재판관이 법치주의보다 편향적 시각에 따라 결정했다”고 말했다.
  • 헌재 결정에…“의회 독재 손 들어준 결정” 거센 반발

    헌재 결정에…“의회 독재 손 들어준 결정” 거센 반발

    헌법재판소가 23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 처리에서 절차상 하자를 지적하되 법안 자체는 유효하다고 결정하자 법무부는 “헌재의 결론을 공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의회 독재 손을 들어준 결정”이라며 거세게 반발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과천청사를 나서면서 취재진과 만나 “위헌·위법이지만 유효하다는 결론에 공감하기 어렵다”고 운을 뗐다. 한 장관은 “앞으로도 이런 식으로 ‘회기 쪼개기’, ‘위장 탈당’하며 입법을 해도 괜찮은 것인가”라며 “국민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친 헌법적 질문에 대해 실질적인 답을 듣지 못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대검찰청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대검찰청은 “국회 입법행위 절차에서 위헌·위법성이 있음을 확인해 준 점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국민의 기본권 보호와 직결된 법률의 위헌성 여부에 대한 실질적 본안 판단 없이 형식적으로 판단해 5대 4로 각하한 점은 아쉽게 생각한다”고 했다.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내놨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결정을 “국회 입법권을 존중한 결정”이라고 평가했지만, 국민의힘은 “잘못된 논리적 판단이다. 심히 유감”이란 입장을 밝혔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권력 기관 개혁은 국민의 명령이자 최대 과제였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헌재 판단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오만 독선에서 벗어나 분명하게 사과하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 장관에 대해서는 “국민 뜻을 부정하고 법치에 어긋난 소송을 강행한 데 대한 책임을 지고 지금 당장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청구인 중 한 명인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을 나서며 “(헌재가) 스스로 기능을 방기하고 비겁한 판결을 했다”면서 “무효 확인에서 청구인이 아니라 법사위원장과 국회의장 손을 들어준 5명은 우리법연구회, 민변, 국제인권법 연구회 등 편향적 인사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편향적 시각을 가진 5명의 재판관이 결국 법치주의보다 편향적 시각에 따라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청구인 측은 헌재 권한쟁의 심판이 ‘단심’ 결정인 만큼 더 다툴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목적을 이루지 못한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앞으로 법치주의와 민주주의가 국회에서 살아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반려견 축제·야외 발레·오페라…들썩들썩 노들섬, 벌써 설렌다

    반려견 축제·야외 발레·오페라…들썩들썩 노들섬, 벌써 설렌다

    도심 속에서 자연의 푸르름을 만끽할 수 있는 시민의 힐링 공간 노들섬이 올해도 ‘문화가 흐르는 예술섬’으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최근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하나로 노들섬을 세계에서 많은 이들이 찾는 ‘글로벌 섬’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서울시는 올해 노들섬에서 열리는 주요 행사·축제 계획을 22일 공개했다. 우선 노들섬에서 올해 처음 열리는 다양한 축제가 눈길을 끈다. ●새달 1일 반려견 축제 ‘놀멍뭐하니’ 다음달 1일 열리는 ‘놀멍뭐하니’는 반려견주 및 반려견 100팀이 참여해 반려견 마라톤, 반려견 장기 자랑, 반려견 교육 등을 펼치는 행사다. 국내외 음식 문화를 전시하고 판매하며 직접 맛볼 수도 있는 ‘서울음식문화박람회’(9월 2~3일), ‘서울미식주간’(9월 16~17일)도 열린다. 작가와 예술인 30여명이 모여 대담, 토론, 낭독 공연 등을 펼치는 ‘서울국제작가축제’(9월 8~13일)는 노들섬을 문학 감성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재즈·드럼 축제 등 음악 콘텐츠 강화 노들섬의 강점으로 꼽히는 음악 콘텐츠는 더욱 강화한다. ‘서울재즈페스타’(4월 28~30일), ‘서울드럼페스티벌’(5월 26~27일), ‘서울버스커페스티벌’(8월 25~27일)이 차례대로 시민을 찾는다. 노들섬에 마련된 상설 무대에서 주말마다 무료 공연을 선보이는 ‘문화가 흐르는 예술 마당’은 5월 6일 개막한다. 11월까지 30여팀이 무료 공연을 펼친다.●6월부터 비보이·발레 예술 공연 서울문화재단과 협력해 선보이는 공연도 주목할 만하다. 6월 3일에는 ‘서울비보이페스티벌’이, 10월에는 ‘한강 노들섬 발레·오페라’(발레 10월 14~15일, 오페라 10월 21~22일)가 개최된다. 지난해 처음으로 선보여 시민에게 큰 사랑을 받은 야외 오페라 공연을 올해는 발레 공연까지 확대했다. 더 많은 시민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누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서울세계불꽃축제’ 지원사업 펼쳐 또한 ‘불꽃축제 명당’으로 손꼽히는 노들섬에서 시민들이 ‘서울세계불꽃축제’(10월 7일)를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축제 전후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야외 음악 공연을 선보이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중대재해 안전 관리에도 더욱 힘쓴다. 이 외에도 서울의 대표 전통문화 축제인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 재현 행사(10월 8일) 같은 전통과 현대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도 선보인다. 노들섬에서 진행되는 모든 행사·축제 정보는 노들섬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특히 올해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에 발맞춰 노들섬에서만 즐길 수 있는 차별적인 문화 프로그램을 다수 개최할 예정”이라며 “아름다운 한강을 배경으로 펼쳐질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함께 예술섬으로 거듭날 노들섬에 기대를 모아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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