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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주오곡나루축제 31일 개막 … 신륵사 일대에서 3일간

    여주오곡나루축제 31일 개막 … 신륵사 일대에서 3일간

    경기 여주시를 대표하는 가을 축제인 ‘2025 여주오곡나루축제’가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일간 신륵사 관광단지 일대에서 열린다. 여주시는 올해는 지역의 전통문화와 풍요의 의미를 세계에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글로벌 문화관광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축제 첫날에는 정월대보름 풍년기원 의식을 재현한 ‘흔암리 쌍용거 줄다리기’와 임금에게 여주 농산물을 진상하던 풍속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진상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축제장은 ‘나루마당’, ‘오곡마당’, ‘잔치마당’ 등 3개 구역으로 구성돼 가족 단위 방문객이 머물며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진다. ‘여주쌀 비빔밥’에 15개 대형 가마솥 동원남한강 출렁다리에서 소원 비는 ‘소원지길’ 전통 불꽃놀이 ‘낙화놀이’축제 백미로 꼽혀대표 먹거리 행사인 ‘여주쌀 가마솥 비빔밥’은 15개의 대형 가마솥을 동원해 관광객이 함께 비비는 대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올해도 규모를 확대해 운영된다. 초대형 장작 오븐에서 구운 고구마를 나누는 ‘군고구마 기네스’ 행사도 눈길을 끈다. 남한강 출렁다리에서 소원을 비는 ‘소원지길’과 전통 불꽃놀이 ‘낙화놀이’는 축제의 백미로 꼽힌다.지역 농산물 직거래장터 ‘오곡장터’에서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교류하며 상생의 의미를 더한다. 낮에는 전통 장터와 체험·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여주의 농특산물을 즐기고, 밤에는 남한강 출렁다리를 배경으로 전통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수변 공연도 이어진다. 여주시와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지역 주민과 문화예술인,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여주가 만드는 잔치’라는 정체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축제 기간에는 여주역과 축제장, 도심 상권을 연결하는 관광 순환버스와 셔틀버스를 운영하며, 교통약자를 위한 휠체어 리프트 버스도 투입한다. 여주시는 한국관광공사 ‘디지털 기술 활용 문화관광축제 수용태세 개선사업’ 선정에 따라 지도, 주차, 안전, 결제 등 스마트 운영 시스템을 도입한다. 또 친절·친환경 캠페인과 함께 바가지요금 근절, 안전관리 매뉴얼을 강화해 방문객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외국 문화단체 초청 공연과 다국어 안내 서비스 등 글로벌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된다. 이충우 시장은 “오곡나루축제를 전통적인 나루 문화와 여주의 맛과 멋을 현대적으로 되살려 국내외 관광객이 더 오래 머무는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며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제 일정과 세부 프로그램은 여주오곡나루축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커피 한 모금 배수구 버렸다고 ‘29만원 벌금’…‘이 나라’ 황당 사건 결말은?

    커피 한 모금 배수구 버렸다고 ‘29만원 벌금’…‘이 나라’ 황당 사건 결말은?

    영국 런던의 한 여성이 출근길에 배수구에 커피를 버렸다가 150파운드(약 29만원)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하지만 이 벌금은 여론의 비판을 받은 끝에 지방의회의 재검토를 거쳐 취소됐다. 22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BBC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런던 서부 큐 지역에 사는 부르쿠 예실유르트는 지난 10일 리치먼드역 근처에서 출근하던 중 단속 공무원 3명에게 적발됐다. 예실유르트는 인터뷰에서 “버스가 다가오는 것을 보고 재사용 컵에 남은 커피를 조금 버렸다”며 “정말 조금밖에 안 남았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돌아서자마자 단속 공무원 세 명이 쫓아와서 즉시 나를 세웠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예실유르트는 처음에 버스 요금 문제인 줄 알았다고 한다. 그는 “배수구에 액체를 버리는 것이 불법인지 전혀 몰랐다”며 “상당히 충격적이었다”고 말했다. 단속 공무원들은 환경보호법 제33조를 근거로 들었다. 이 법은 토지나 수질을 오염시킬 수 있는 방식으로 폐기물을 버리는 행위를 범죄로 규정하고 있다. 예실유르트는 이런 규정을 알려주는 표지판이 있는지 물었지만 공무원들은 답변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그들이 답을 주지 않았다”며 “상당히 위협적이었고, 그 후로 몸이 떨렸다”고 말했다. 남은 커피를 어떻게 처리해야 했는지 묻자, 공무원들은 근처 쓰레기통에 부으라고 답했다고 한다. 예실유르트는 “상당히 불공평하다”며 “벌금이 너무 과하다”고 주장했다. 리치먼드 지방의회는 처음에는 이번 단속이 “정책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며 벌금 부과를 옹호했다. 의회는 당시 공무원들이 착용했던 카메라 영상을 확인한 결과 “공격적으로 행동하지 않았다”며 “상황에 맞게 대처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22일 오후 의회는 태도를 바꿔 예실유르트에게 “재검토 끝에 과태료 고지서를 취소한다”는 이메일을 보냈다. 의회 대변인은 “벌금을 받고 싶은 사람은 없으며, 우리는 정책을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적용하려 애쓰고 있다”며 “부당하게 벌금이 부과됐다면 생각하는 주민은 재검토를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재판소원, 변호사 좋은 일” vs “기본권 침해 판단 필요”[로:맨스]

    “재판소원, 변호사 좋은 일” vs “기본권 침해 판단 필요”[로:맨스]

    소송기간 증가...3심보다 변호사비 늘 것“정치인·악성 민원인 분쟁 끝나지 않게 돼”vs “대부분 각하될 것...기본권 침해만 판단”한정위헌 적용 판결 등 제한적 허용 검토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재판소원에 대해 “사실상 4심제를 도입하는 것”이란 주장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헌법재판소가 “본질을 왜곡하는 표현”이라며 비판한 가운데 조원철 법제처장도 재판소원 도입에 찬성 입장을 밝혔다. 법조계에서는 “재판소원이 도입된다면 정치 사건의 법원 쏠림 현상은 더 심화되고 국민의 소송 비용도 더 늘어나게 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조 처장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제처 국정감사에서 김기표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재판소원) 도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처장은 “재판소원이 3심제를 부정하고 4심제를 도입하는 것처럼 얘기하는 분들이 계시지만 반대 견해를 갖고 있다”며 “국민 기본권 침해 문제가 생길 수가 있는 부분을 헌법재판소에서 바로잡고자 하는 예외적인 심판 절차”라고 했다. 재판소원은 현행 헌재법상 헌법소원 대상에서 재판을 제외하는 조항을 개정해, 법원의 재판도 헌재의 판단을 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내용이다. 이 때문에 최종심인 대법원 판단에 대해 헌재가 한 번 더 판단하면 사실상 4심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이에 헌재는 지난 22일 참고자료를 통해 “헌재는 법원 사법권과는 본질적으로 성격이 다른 헌법심을 수행하는 독립기관”이라며 “사법권한의 우열관계에 초점을 두고 재판소원을 4심으로 단정하는 것은 본질을 흐리고 정확한 의미 전달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고 반박했다. 법조계에서는 재판소원 도입에 의견이 갈리지만 우려의 목소리가 우세하다. 정치인은 물론 일반 국민도 재판소원을 마지막 절차로 생각하면서 소송 기간과 비용이 모두 늘어날 것이란 우려가 많다. 이에 따라 변호사 업계만 호황을 맞을 것이란 비판도 나온다. 한 부장판사는 “정치인 뿐만 아니라 악성 민원인 등 모든 사건이 헌재로 가느라 분쟁이 끝나는 시간만 지체되는 것”이라며 “국민들은 3심보다 더 높은 변호사 비용을 지불하게 돼 변호사 업계만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본권 침해란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는 표현이기 때문에 사실상 모든 재판이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헌재 심판은 법원의 사실심·법률심과 다른 헌법심’이라는 헌재의 주장에 관해서도 비판이 제기된다. 사실상 대법원의 법률 해석에 대해 헌재가 최종 판단을 하게 된다는 지적이다. 한 고위 법관은 “헌재가 대법원의 판단을 깰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사실상의 4심제인데, 헌법이 4심제를 막아둔 것도 아니라 차라리 이 표현을 인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표현을 부정하는 것 자체가 헌재가 이 같은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는 반증”이라고 주장했다. 대법관과 헌법재판관의 임명 방식을 두고 국민 대표성이 더 높은 대법원이 최종심을 맡아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대법관은 대법원장이 대통령에 제청한 후 국회의 임명 동의를 거치지만, 헌법재판관은 국회의 임명 동의가 필요 없다. 반면 “헌재는 기존처럼 기본권 침해 여부만 판단하게 될 것”이란 의견도 있다. 최윤철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헌법 재판은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이 침해됐는지 등을 따지는 것이고 사실관계를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4심제 표현은 내용에 오해를 부른다”고 말했다. ‘재판소원이 가능해지면 소송이 모두 헌재로 가게돼 헌재가 마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서도 최 교수는 “헌법소원 심판이 청구되면 3명의 지정재판부가 적법 여부를 심사한 후 대상이 되는 것만 판단하는 것처럼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헌법소원이 그렇듯 대부분 요건을 갖추지 못해 각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판소원 대상 범위를 명확히 정해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것을 검토하자는 의견도 있다. 한 부장판사 출신 변호사는 “현재 헌법소원 대상에 판결은 제외되지만 예외적으로 위헌으로 선언(한정위헌)된 법률을 적용해 법원이 판결한 경우에는 대상이 된 사례가 몇 건 있다”며 “이런 경우에 한해 제한적 허용을 명시하는 방안을 고려해볼 수 있다”고 했다. 이같은 논란의 원인이 결국 오래된 ‘대법과 헌재의 경쟁 양상’이므로 장기적으로는 이를 해결해야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한 지방법원 부장판사는 “세계적으로 대법과 헌재가 별개 기관으로 나뉘어 있는 경우는 흔치 않다”며 “각자 기관의 존재 의미를 증명하려는 데서 오는 부작용도 많아 궁극적으로는 법원과 헌재가 통합되는 방안도 고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북 포항에서도 APEC 손님맞이 한창…글로벌 관광 띄운다

    경북 포항에서도 APEC 손님맞이 한창…글로벌 관광 띄운다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인근 도시 포항에서도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24일 포항시는 첨단기술과 예술을 결합한 대규모 해양축제 등 포항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관광 인프라 확충과 체류형 관광정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29일 영일대해수욕장에서는 ‘APEC 2025 정상회의 기념 포항불꽃쇼’가 열린다. ‘그랜드 로보틱 퍼포먼스’와 불꽃·드론 아트쇼를 시작으로, 다음 달 1일에는 송도해수욕장 해안선을 따라 낙화놀이와 미니 불꽃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영일대해수욕장과 동빈문화창고 등에서는 철로 만든 공예품을 전시하는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연오랑세오녀테마파크에서는 ‘포항국제음악제’, 송도해수욕장에서는 ‘해양미식축제’ 등 다양한 해양문화행사를 연이어 개최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APEC 회원국 대표단과 외국 관광객에게 포항의 역동적 도시 이미지와 해양관광의 매력을 각인시킬 계획이다. 특히 숙박플랫폼 ‘NOL’과 협업해 APEC 정상회담 기간 동안 포항 소재 펜션, 풀빌라 등 숙박시설 이용객에게 4만원 상당의 쿠폰 1천장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대한상공회의소가 포항 영일만항에서 운영하는 경제인 전용 크루즈 ‘플로팅 호텔’ 이용객을 위한 포항 투어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드라마 같은 도시, 포항’이라는 슬로건처럼 ‘갯마을 차차차’와 ‘동백꽃 필 무렵’ 등 K-드라마 촬영지를 활용한 해외 마케팅도 활발하다. 중국과 대만 현지 홍보, 인플루언서 초청 팸투어, 여행상품 판매 등으로 아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APEC을 계기로 포항의 산업·문화·관광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포항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글로벌 해양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 찾은 美 테네시·조지아 주지사…韓 기업인들과 릴레이 회동

    한국 찾은 美 테네시·조지아 주지사…韓 기업인들과 릴레이 회동

    6년만에 방한 “각별한 애정…경제협력 논의”조지아주 “한국인 구금 유감…정상화 지원”한국 기업들이 진출한 미국 주정부 주요 인사들이 한국을 방문해 기업인들과 릴레이 회동을 하고 있다. 미국에 대규모 투자를 하는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활발한 기업 활동이 지속되도록 하기 위해서다. 빌 리 미국 테네시 주지사를 비롯한 방한사절단은 24일 류진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회장의 초청으로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과 테네시의 경제협력 방안과 한국의 투자 성과를 강조하고 향후 투자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포스코, CJ, LS, 두산, 효성, 동원 등 6개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테네시 측에서는 리 주지사를 비롯해 스튜어트 맥코터 테네시 부지사 겸 경제개발부 장관 등 7명이 자리해 테네시의 산업 인프라와 경제 협력 현황 등을 논의했다. 류 회장은 간담회에서 “리 주지사는 주지사로서의 첫 해외 방문(2019년)이 한국이었을 만큼 한국에 각별한 애정이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이번 방한에서도 수많은 일정을 소화하며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6년 만에 방한한 리 주지사는 전날 이석희 SK온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대미 투자 협력 강화 방안 논의했으며, 한국무역협회도 방문했다. 이어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를 비롯해 LG전자와 효성중공업 관계자 등 테네시에 투자한 주요 기업들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류 회장은 테네시 방한사절단에 한국과 테네시는 물론 한미 협력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우리 기업의 미국 내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하고, 특히 최근 대규모 대미 투자를 하는 기업의 여러 애로사항에 대한 기업계 의견을 전달했다.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 주지사도 전날 방한해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과 성김 사장 등을 만나 비공개 회동했다. 켐프 주지사는 지난달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의 한국인 근로자 체포 및 구금 사태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공장 준공 정상화를 위한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조지아주 상·하원의원과 지역 상공계 인사로 구성된 ‘조지아 경제사절단’도 오는 27일 한국을 공식 방문할 예정이다.
  •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장, UIA 이사회 연계해 개최된 ‘2025 서울국제건축포럼’ 참석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장, UIA 이사회 연계해 개최된 ‘2025 서울국제건축포럼’ 참석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위원장(성북4,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K-architecture, 건축가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주제로 한 ‘2025 서울국제건축포럼’에 참석해 국내외 도시건축 전문가와 함께 미래 도시건축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포럼은 UIA 이사회와 연계해 개최된 것으로, 2017년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열린 UIA 세계건축대회 및 총회 이후 첫 공식방문이다. UIA(국제건축가연맹, Union of International Architects)는 1948년 설립되어 국제 차원에서 건축가들을 대표하고 국제 기구들의 건축관련 활동을 지원하는 단체(124개국 참여)로, 3년마다 세계건축대회 및 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서울시가 주최한 이번 포럼은 K-건축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건축가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오세훈 서울시장, 영국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 강병근 총괄건축가, UIA 이사회 회장단, 국내외 건축가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포럼은 강병근 서울시 총괄건축가의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프랑스·일본·아프리카·브라질·미국 등 5개국 건축가 협회장의 각국 현황 발표로 이어졌다. 이후 한영근 한국건축가협회 회장, 레지나 콩티에 국제건축가연맹(UIA) 회장 등 발표자들이 참여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김 위원장은 축사에서 “건축은 시민의 일상과 도시의 품격을 함께 담아내는 공공의 자산”임을 강조하며 “이번 포럼의 주제인 ‘건축가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은 지속 가능한 도시와 인간 중심의 건축문화를 위해 우리가 함께 고민해야 할 핵심 가치”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위원장은 “서울시의회는 서울국제건축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예산 확보를 비롯하여 발전적 행사 기획을 위해 서울시와 협력해왔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건축·공간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 빵 굽는 춘천…25~26일 ‘숲속 빵시장’

    빵 굽는 춘천…25~26일 ‘숲속 빵시장’

    강원 춘천 엘리시안강촌 리조트는 빵을 테마로 한 축제인 ‘숲속 빵시장’을 25~26일 연다고 24일 밝혔다. 숲속 빵시장에는 내 제과·제빵 명인과 숨은 맛집이 대거 참여해 다양한 맛의 빵을 맛볼 수 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숲속 빵시장은 매회 수많은 관광객을 불러 모으며 춘천의 대표 축제 중 하나로 빠르게 자리매김했다. 첫해인 2023년 하루 1만명의 관광객이 찾았고, 지난해에는 전국에서 100곳이 넘는 베이커리와 2만명이 넘는 관광객으로 성황을 이뤘다. 올해도 전국의 베이커리에서 참가 문의가 이어졌으나 안전을 위해 참가 업소를 100곳으로 제한했다. 엘리시안강촌 관계자는 “지역 상생,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등 새로운 축제의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광양서 보는 ‘서울의 봄’…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서 보는 ‘서울의 봄’… 남도영화제 시즌2

    전남 지역 순회 영화제인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이 23일 개막했다. 이 영화제는 2023년 순천에서 열린 시즌1에 이어 두 번째다. 2년마다 시즌별로 전남 22개 시군을 순회하며 열린다. 이날 광양시민광장 &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레드카펫 행사와 더불어 최근 아이유의 ‘어른’을 리메이크해 MZ세대의 관심을 받은 ‘개여울’의 원로 가수 정미조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또 가족을 소재로 우리 사회를 조명한 정승오 감독의 ‘철들 무렵’이 개막작으로 상영됐다. 24일 스타인벡코리아 광양항에 마련된 ‘컨테이너 특별관’에서는 1000만 영화 ‘서울의 봄’이 상영되며 김성수 감독과 배우 이성민, 김성균이 참여하는 토크 콘서트가 이어진다. 25일 같은 장소에서는 배우에서 감독으로 변신한 류현경, 문혜인, 이정현, 조은지의 작품 네 편이 상영된 뒤 관객과의 만남이 곁들여진다. 마지막 날인 27일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시상식과 함께 프랑스 영화 ‘팡파르’가 폐막작으로 상영된다. ‘빛과 철로 물들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는 광양시민광장 & 야외공연장, 스타인벡코리아 광양항, 전남도립미술관, CGV광양, 광양시문화예술회관 등 5곳 8개 스크린을 활용해 12개국 81편의 작품을 무료 상영한다.
  • 담양군, 가을밤 감성 담은 ‘쓰담쓰담 야시장 시즌2’ 개장

    담양군, 가을밤 감성 담은 ‘쓰담쓰담 야시장 시즌2’ 개장

    전남 담양군은 가을 정취가 짙어지는 10월과 11월, 담양읍 다미담예술구와 담양시장 일원에서 오는 25일부터 11월 8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쓰담쓰담 야시장 시즌2’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야시장은 지역 상인과 청년 상인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군민 참여형 행사로 꾸며진다. 이전 행사보다 전용 푸드마차를 늘려 수제 소시지, 해물파전, 닭강정 등 다채로운 먹거리를 선보이고, 시간대별로 지역가수 공연과 버스킹, 즉석 사연노래방 등 흥겨운 무대가 이어진다. 군은 야시장 기간 지역 소비 촉진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미담예술구와 담양시장 내 현장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일정 금액을 담양사랑상품권으로 되돌려주는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지역 상인과 청년 창업가들이 참여하는 벼룩시장(플리마켓)에서는 수공예품, 생활소품, 디저트 등 개성 있는 상품을 선보이고, 야시장 무대에서는 버스킹과 체험 행사가 열려 방문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민선 8기 핵심 과제인 지역경제 살리기와 민생 안정을 위한 야시장이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와 주민 화합의 장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방문객들이 즐겁고 따뜻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혜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쓸데없는 회담 원치 않아” 트럼프·푸틴 부다페스트 회동 무산

    “쓸데없는 회담 원치 않아” 트럼프·푸틴 부다페스트 회동 무산

    헝가리 만남 합의했지만 입장 변화러 ‘돈바스 전체 통제권’ 요구 고수‘현재 전선 동결’ 내세운 美와 삐걱젤렌스키·유럽 정상 “트럼프 지지”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을 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헝가리 부다페스트 회담이 사실상 무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러시아가 내건 종전 조건인 영토 양보를 받아들이라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거세게 압박했는데, 푸틴 대통령과의 대화에도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힌두교 최대 축제인 디왈리 축하행사에서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 진행 여부를 묻는 취재진의 질의에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면서도 “쓸데없는 회담을 하는 걸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6일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통화를 하면서 ‘2주 내에 부다페스트에서 만나자‘고 합의했지만, 회담이 사실상 불발된 것이다. 백악관 고위 관계자도 “트럼프 대통령은 가까운 시일에 푸틴 대통령과 만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 주요 언론들이 전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 역시 정상회담이 개최될 가능성이 있는 날짜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고 밝혔다. WSJ에 따르면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지난 20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통화했으나 정상회담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할 가능성이 낮다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로이터통신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돈바스(도네츠크·루한스크주) 전체에 대한 통제권을 종전 조건으로 요구했고, 미국은 너무 많은 것을 원하는 러시아와 합의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현재 러시아는 루한스크주 전체와 도네츠크주의 75%를 점령하고 있으며, 미국은 현재 전선을 동결하는 것을 기본으로 협상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세웠다. 우크라이나와 영국·프랑스·독일 등 유럽 주요국 정상들은 종전 협상이 미국의 안처럼 ‘현재 전선’을 기준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젤렌스키 대통령과 유럽 각국 정상은 이날 공동성명을 내고 “우리는 전투가 즉시 중단돼야 하며 현재 전선을 평화 협상의 기초로 삼아야 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을 확고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의 시간 끌기 전술은 평화에 진지한 당사국이 우크라이나뿐이라는 점을 반복적으로 보여줬다”고 질타했다. 마르크 뤼터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기 위해 워싱턴DC로 향했다. 뤼터 사무총장은 돈바스 양보가 서방 안보에 치명적이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이 필요하다고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할 것으로 전망된다.
  • [사설] 정규·비정규직 임금격차 최대… 꿈쩍도 않는 노동개혁

    [사설] 정규·비정규직 임금격차 최대… 꿈쩍도 않는 노동개혁

    국가데이터처는 어제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의 월평균 임금격차가 약 180만원을 넘어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정규직은 월평균 389만원, 비정규직은 208만원 수준이다. 비정규직 근로자는 856만 8000명으로 전체 임금근로자의 38.2%에 이른다. 정부가 ‘포용적 성장’을 말하지만 노동시장의 이중구조는 되레 더 공고해지고 있다. 더욱 아프게 느껴지는 것은 이 격차가 청년 세대의 미래를 짓누르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경제인협회 조사에 따르면 청년 10명 중 5명은 “향후 5년 내 채용 기회가 줄어들 것”이라고 답했고, 기업의 58%는 “인재를 구하기 어렵다”고 했다. 구직난과 구인난이 동시에 심화되는 역설은 교육·노동·산업 정책이 따로 노는 구조적 실패의 결과다. 청년들은 ‘노력해도 달라지지 않는다’는 체념 속에 출발선에 서고, 기업은 ‘쓸 만한 사람이 없다’는 한탄을 되풀이한다. 이 구조적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 15년 만에 열린 민관 합동 상생협력 채용박람회가 한산했다는 사실은 그 단면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현장의 청년들은 일시적 이벤트보다 지속 가능한 일자리 생태계를 요구한다. 정부는 교육 단계부터 산업 수요와 연결되는 직무 훈련 시스템을 정비하고, 청년 인턴에서 정규직으로 이어지는 전환 트랙을 제도화해야 한다.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세제 혜택과 고용 보조금 같은 실질적 유인책이 병행돼야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경제적 인센티브를 포함해 기업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고용에 나설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문제는 실행이다. 노동시장 이중구조의 벽을 허물지 않고서는 청년 일자리 대책도, 비정규직 처우 개선도 공허하다. 공공부문이 먼저 ‘동일노동 동일임금’의 기준을 세우고, 민간의 참여를 이끌어야 한다. 고용보험 사각지대를 줄이고, 비정규직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을 갖추는 것이 그 출발점이다.
  • AI 대전환 시대… 미래를 그리다[2025 서울미래컨퍼런스]

    AI 대전환 시대… 미래를 그리다[2025 서울미래컨퍼런스]

    올해 10회째를 맞는 ‘2025 서울미래컨퍼런스(SFC)’가 다음달 5일 ‘새로운 미래, AX 대한민국’을 주제로 개최된다. 각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어온 국내외 리더, 석학과 함께 인공지능(AI)을 통한 대전환이라는 변곡점에서 향후 대한민국의 산업과 일상은 어떻게 바뀔지 다양한 관점에서 들여다보고 토론한다. SFC는 올해 개최 규모가 크게 확대되고 강연 주제도 다양해졌다. 강연자와 토론 패널만 40명이 넘는다. AI와 로봇을 핵심으로 다루는 ‘메인 컨퍼런스’를 포함해 ‘AX시티와 6G’, ‘미래 에너지’, ‘우주기술과 방위산업’, ‘AI로 부활하는 전통문화’ 등 5개 포럼이 서울 중구 신라호텔 본관 다이너스티홀과 영빈관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천선란 SF 작가의 토크쇼, 휴머노이드 시연, 10년 축하 연주, 개막식 세리머니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 AI 전환(AX)이 보여 줄 새로운 미래가 주제인 메인 컨퍼런스는 애플의 음원 인식 앱으로 유명한 ‘샤잠’의 공동창업자이자 기술 투자자인 디라지 무케르지가 ‘AI 시대의 리더십’ 기조연설로 문을 연다. 이어 최양희 한림대 총장이 ‘Al의 두 얼굴과 국가의 역할’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이어 로봇 의수에서부터 인간의 모습을 한 휴머노이드까지 로봇과 인간의 공존을 다루는 ‘로봇 세션’, 각국의 AI 정책과 전략을 알아보는 특별 세션, 인간 중심의 AI 전환을 모색하는 ‘서울인사이트 세션’, AI의 미래를 내다보는 ‘SFC 토크’로 이어진다. 로봇 세션의 주제는 ‘인류와 손잡은 휴머노이드: 기술과 감성의 접점’이다. 일본 AI로봇협회장이자 와세다대 AI로봇연구소장인 오가타 데쓰야 교수, 로봇 의수 기술을 이끄는 이상호 만드로 대표, 로봇의 두뇌를 개발하는 박종건 서큘러스 대표가 강연한다. 특히 강연 중 두 대표가 협업해 만든 로봇 시연은 놓치지 말아야 할 장면 중 하나다. 정부의 AI 정책을 다루는 특별 세션의 주제는 ‘AI 국가의 지능, 기술사회 정책의 뉴프레임’이다. 하정우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이 축사자로 나선다. ‘인간중심 AX의 미래 비전’을 주제로 한 서울인사이트 세션에서는 AI 시대 인간의 가치에 대해 통찰한다. 최윤식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 소장이 ‘AX인재, 교육 패러다임 혁신이 먼저다’라는 주제로 교육 혁신을 제시하고, 교황청의 ‘인공지능과 만남: 윤리적 인간학적 탐구’ 한국어판의 번역·출간을 총괄한 이성효(천주교 마산교구장) 주교가 ‘AI 시대, 사회적 약자의 존엄과 참여’를 주제로 강연한다. 김재인 경희대 비교문화연구소 교수는 ‘인공지능 혁명과 노동, 인간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한다. SFC 토크는 SF소설 ‘천 개의 파랑’을 쓴 천선란 작가와 과학 유튜버 곽재식 숭실사이버대 환경안전공학과 교수의 대담으로 메인 컨퍼런스의 대미를 장식한다. ●AX시티와 6G, 한국형 미래도시 포럼 영빈관 토파즈홀에서 열리는 ‘AX시티와 6G, 한국형 미래도시 포럼’에서는 AX시티 비전을 중심으로 6G·AI·모빌리티·물류 등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며 협력 모델을 모색한다. 나아가 한국형 미래도시 전략과 실행 과제를 논의한다. 국내에서 AX시티 분야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권영상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가 기조연설을 맡는다. 정부는 그동안 스마트시티 사업을 통해 버스정보시스템, 도시통합센터(CCTV), 스마트 횡단보도 등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하고 각종 도시데이터를 수집해 왔다. AX시티는 방대한 도시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활용해 교통·에너지·안전 등 도시 문제를 사전에 예측·해결하고, 개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정부는 AI 특화 시범도시 사업지 선정 및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예산 40억원을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편성했다. ●미래 에너지·우주·방산 분야도 탐구 영빈관 루비홀에서는 ‘해상풍력과 에너지주권: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전략’을 주제로 ‘미래 에너지 혁신 포럼’이 열린다. 미래 산업 성장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와 탄소중립 달성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상풍력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 고속도로’ 추진 방안을 논의한다. 세계는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인 지리적 특성으로 해상풍력에 강점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이사가 ‘글로벌 에너지 패권 경쟁 속 한국의 현주소와 과제’를 강연하고, 강금석 에너지기술평가원 박사가 ‘해상풍력의 전략적 의미와 종합계획의 방향’을 제시한다. 이어 옌스 오르펠트 RWE 아·태 대표가 한국과 글로벌 기업의 협력 방향을 제안한다. 이어 같은 장소에서 ‘K우주·방산 도약의 시대’를 주제로 ‘제1회 국가대표 우주·방산 전략대회’가 열린다. 우주기술 분야에서는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이, 방위산업 분야에서는 강환석 방위사업청 차장이 각각 기조연설에 나선다. ●‘도제식 전수’ 판소리를 AI로 배우다 영빈관 내정에선 국악과 AI가 만나 어우러지는 <판’ 소리콘서트>가 열린다. 국립전통예술고 ‘아리랑 예술단’의 풍물놀이와 왕기철 명창의 판소리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도제식 전수가 이뤄지는 판소리를 일반인들이 어떻게 AI를 통해 배울 수 있는지 보여 준다. 스타트업 율랩은 전통 국악을 AI가 학습하고 디지털화해 일반인 누구나 앱을 통해 판소리를 배울 수 있도록 구현했다.
  • 6·27 이어 10·15 대책까지…갭투자 막힌 서울에 ‘전세 절벽’ 오나

    6·27 이어 10·15 대책까지…갭투자 막힌 서울에 ‘전세 절벽’ 오나

    정부의 10·15 부동산 안정화 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 임대차 시장이 얼어붙고 있다. 6·27 대출 규제 대책 이후 매매 물건은 물론 전세 매물이 줄어드는 가운데, 이번 대책이 자칫 ‘전세절벽’을 가속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신규 전세 매물은 전날까지 총 1845건으로 집계됐다. 이달 말까지 열흘 정도가 남았지만, 이런 상태라면 지난달 물량의 절반 정도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지난 3월 7740건이었던 전세 매물은 6·27 대책 발표 직후인 7월에는 5886건으로 떨어졌고, 지난달에는 4971건으로 줄었다. 전세 매물이 줄면서 평균 전세가도 오르는 추세다. 1월 5억 7257만원이었지만, 최근엔 6억 3000만~6억 5000만원대까지 올랐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 실장은 “6·27에 이어 이번 10·15 대책으로 사실상 전세를 끼고 투자하는 ‘갭투자’가 전면적으로 금지됐다. 정부가 9·7 공급 대책을 발표했지만 단기에 공급이 늘어날 수 없는 상태여서 매물 급감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이날까지 신고된 서울 아파트 매매량을 보면, 규제지역 지정 효력이 발생하기 시작한 이달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계약이 체결된 거래는 235건이었다. 대책 발표 당일을 포함한 직전 6일(10∼15일) 2102건의 11.2% 수준이다. 이재윤 집토스 대표는 “매매나 전세 매물은 갭투자를 통한 투자와 실거주용 두 가지로 분류되는데, 갭투자를 금지하면서 매매·전세가 함께 줄어들었다”고 했다. 앞서 10·15 대책으로 서울 전역을 포함해 경기 과천·성남(분당) 등 12곳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이 지역들에서 갭투자가 원천적으로 금지됐다. 아파트나 동일 단지 내 아파트가 1개 동 이상 포함된 연립·다세대 주택을 구입하면 ‘2년간 실거주 의무’도 부여된다. 최소 2년간은 전세 매물이 잠긴다는 뜻이다. 회사나 자녀 교육 등을 위해 전세 물건을 찾는 1주택자의 자금 마련도 어려워졌다. 오는 29일부터 1주택자가 수도권에서 전세 대출받을 경우 이자 상환분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에 반영하기 때문이다. 전세 매물이 줄면서 월세도 덩달아 오르는 추세다. 2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는 144만원으로 집계돼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1월 134만원에서 9개월 연속 상승세다. 새 전셋집을 구하지 못한 세입자들이 전월세·월세 시장으로 밀려나면서 함께 상승하는 추세다. 정부가 이번 대책을 내놓을 때 단기 공급정책도 준비했어야 했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권대중 한성대 일반대학원 경제부동산학과 석좌교수는 “9·7 대책이 중장기 대책 성격이어서 당장의 공급 부족 현상을 막기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전세가 막히면 전세의 반전세·월세화가 가속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파트의 대체제인 다세대 주택이나 연립주택 등의 단기 공급 방안으로 완충을 두는 방식, 규제 지역에서 매물을 팔고 비규제 지역으로 나가는 경우에 일시적으로 양도세를 50% 감면해 주는 등의 출구 정책으로 시장의 충격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 ‘극우’ 日 다카이치 총리 “K드라마·K화장품♥” 깜짝 고백 배경은?

    ‘극우’ 日 다카이치 총리 “K드라마·K화장품♥” 깜짝 고백 배경은?

    일본 헌정 역사상 최초의 여성 총리 자리에 오른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신임 총리가 취임 기자회견에서 한국을 언급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일본에게 중요한 이웃 나라이며, 국제사회의 다양한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파트너”라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과의 관계를 미래지향적이며 안정적으로 발전시키고 싶다”면서 “(이재명 대통령과) 조기 정상회담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다카이치 총리는 한국에 대한 개인적인 친밀감을 드러내며 적극적으로 유화 제스처를 취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한국 김을 매우 좋아한다. 한국 화장품도 사용하고, 한국 드라마도 본다”면서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쏟아냈다. 다만 다카이치 총리가 현지에서 ‘아베 걸’로 불릴 만큼 강경 보수 정치인으로 분류된다는 점에서, 향후 한일 관계 경색을 우려하는 목소리는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다카이치 총리는 총재 선거 운동 당시 텔레비전 토론에서 독도 문제와 관련해 “본래 대신(장관)이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명)의 날에 당당히 나가면 좋지 않은가”라며 “(독도 문제에 대해) 눈치를 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당시 아사히신문은 “(다케시마의 날에) 각료가 출석할 경우 한국의 강한 반발을 불러올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다카이치 총리는 특히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진심인 인물로도 유명하다. 지난 총재 선거 당시 그는 “차기 총리가 되더라도 태평양 전쟁 A급 전범의 위패가 안치돼 있는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계속하겠다”고 강조해 극우 지지층의 환호를 받았다. 2022년 한 극우단체 행사에서는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비판하는 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을 언급하며 “(우리가)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중간에 그만두는 등 어정쩡하게 하니까 상대가 버릇없이 건방지게 구는(つけ上がる) 것”이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다카이치 총리가 기존 입장과 달리 이번 취임 기자회견에서 한국에 유화적 제스처를 취한 것은 양국 관계 경색이 자국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공명당의 연정 탈퇴 등의 악재를 딛고 가까스로 총리 자리에 오른 다카이치는 유신회와 새롭게 연립 정부를 꾸렸지만, 유신회가 현재로서는 정권에 각료(국무위원)를 내지 않는 ‘각외 협력’ 형태를 취함에 따라 국정운영이 순탄치 않을 수 있다. 또 자민당과 유신회를 합쳐도 과반 의석을 차지하지 못하는 소수 여당 체제인 만큼 법안 및 예산안 통과 등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 “셔틀 외교 토대로 자주 만나 소통하길”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중대한 시기에 총리와 함께 양국 간, 양 국민 간 상생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다카이치 총리에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어 “한일 양국은 앞마당을 함께 쓰는 이웃으로서 정치, 안보, 경제, 사회문화와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왔다”면서 “이제 우리는 새로운 한일관계의 60년을 열어가야 하는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높아진 국제정세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 역시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셔틀 외교를 토대로 양국 정상이 자주 만나 소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현재 한·일 양국은 오는 31일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자 정상회담을 추진 중이다. 이번 APEC 정상회의는 다카이치 총리의 첫 다자 외교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한·일 정상회담은) 실무진 차원에서 논의가 진행되는 것으로, 외교채널을 통해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 같은 사람 맞아?…‘극우’ 日총리 “한국 드라마·화장품♥” 깜짝 고백 배경은? [핫이슈]

    같은 사람 맞아?…‘극우’ 日총리 “한국 드라마·화장품♥” 깜짝 고백 배경은? [핫이슈]

    일본 헌정 역사상 최초의 여성 총리 자리에 오른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신임 총리가 취임 기자회견에서 한국을 언급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일본에게 중요한 이웃 나라이며, 국제사회의 다양한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파트너”라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과의 관계를 미래지향적이며 안정적으로 발전시키고 싶다”면서 “(이재명 대통령과) 조기 정상회담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다카이치 총리는 한국에 대한 개인적인 친밀감을 드러내며 적극적으로 유화 제스처를 취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한국 김을 매우 좋아한다. 한국 화장품도 사용하고, 한국 드라마도 본다”면서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쏟아냈다. 다만 다카이치 총리가 현지에서 ‘아베 걸’로 불릴 만큼 강경 보수 정치인으로 분류된다는 점에서, 향후 한일 관계 경색을 우려하는 목소리는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다카이치 총리는 총재 선거 운동 당시 텔레비전 토론에서 독도 문제와 관련해 “본래 대신(장관)이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명)의 날에 당당히 나가면 좋지 않은가”라며 “(독도 문제에 대해) 눈치를 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당시 아사히신문은 “(다케시마의 날에) 각료가 출석할 경우 한국의 강한 반발을 불러올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다카이치 총리는 특히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진심인 인물로도 유명하다. 지난 총재 선거 당시 그는 “차기 총리가 되더라도 태평양 전쟁 A급 전범의 위패가 안치돼 있는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계속하겠다”고 강조해 극우 지지층의 환호를 받았다. 2022년 한 극우단체 행사에서는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비판하는 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을 언급하며 “(우리가)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중간에 그만두는 등 어정쩡하게 하니까 상대가 버릇없이 건방지게 구는(つけ上がる) 것”이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다카이치 총리가 기존 입장과 달리 이번 취임 기자회견에서 한국에 유화적 제스처를 취한 것은 양국 관계 경색이 자국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공명당의 연정 탈퇴 등의 악재를 딛고 가까스로 총리 자리에 오른 다카이치는 유신회와 새롭게 연립 정부를 꾸렸지만, 유신회가 현재로서는 정권에 각료(국무위원)를 내지 않는 ‘각외 협력’ 형태를 취함에 따라 국정운영이 순탄치 않을 수 있다. 또 자민당과 유신회를 합쳐도 과반 의석을 차지하지 못하는 소수 여당 체제인 만큼 법안 및 예산안 통과 등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 “셔틀 외교 토대로 자주 만나 소통하길”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중대한 시기에 총리와 함께 양국 간, 양 국민 간 상생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다카이치 총리에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어 “한일 양국은 앞마당을 함께 쓰는 이웃으로서 정치, 안보, 경제, 사회문화와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왔다”면서 “이제 우리는 새로운 한일관계의 60년을 열어가야 하는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높아진 국제정세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 역시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셔틀 외교를 토대로 양국 정상이 자주 만나 소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현재 한·일 양국은 오는 31일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자 정상회담을 추진 중이다. 이번 APEC 정상회의는 다카이치 총리의 첫 다자 외교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한·일 정상회담은) 실무진 차원에서 논의가 진행되는 것으로, 외교채널을 통해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 ‘전기 먹는 하마’ AI 해결사 나선 Arm

    ‘전기 먹는 하마’ AI 해결사 나선 Arm

    Arm Unlocked Seoul 2025 글로벌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 Arm이 인공지능(AI) 시대의 가장 큰 문제인 ‘전력 소비 폭증’ 해결사로 나섰다. 에디 라미레즈 Arm 인프라 사업부 부사장은 21일 ‘Arm 언락드 서울 2025’ 행사에서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가 5년 내 미국 전체 가구의 소비량과 맞먹을 위협에 직면했다”며 전력 효율이 곧 AI 인프라 투자의 지속 가능성을 결정한다고 강조했다. Arm은 AI 칩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해 ‘칩렛’(Chiplet) 기술 표준화에 앞장서고 있다. 칩렛은 여러 개의 작은 칩을 레고 블록처럼 조립해 하나의 강력한 반도체를 만드는 기술이다. Arm은 최근 OCP(오픈 컴퓨트 프로젝트) 이사회에 합류하며, AMD, 엔비디아 등과 함께 칩렛을 서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개방형 기술 표준을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특정 회사에 얽매이지 않고 여러 회사의 기술을 조합해 저렴하고 빠르게 맞춤형 AI 칩을 설계하기 위한 전략이다. 국내 기업과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한국의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 코아시아 등이 Arm의 협력 프로그램인 ‘Arm 토탈 디자인’에 참여 중이다. 라미레즈 부사장은 리벨리온, 삼성 파운드리 등 한국 파트너들과 힘을 합쳐 AI 인프라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 우리 만날까요

    우리 만날까요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과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우승컵을 놓고 정면 대결하는 장면을 볼 수 있을까. 대형 이벤트 성사 가능성에 축구팬들이 들썩이고 있다. ●LAFC·마이애미 강력한 우승 후보 21일(한국시간) MLS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LA)FC는 서부 콘퍼런스(3위)에서, 마이애미는 동부 콘퍼런스(3위)에서 각각 2025 플레이오프(PO)를 치른다. LAFC는 오는 30일 오스틴FC와, 마이애미는 오는 25일 내슈빌SC와 각각 1라운드 1차전을 치른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두 팀이 각각 PO를 통과한다면 12월 7일 MLS컵에서 챔피언을 가리게 된다. 이 경우 둘은 2018년 10월과 12월 열렸던 2018~19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이후 7년 만에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당시 조별리그 2차전에선 FC바르셀로나(스페인) 소속이던 메시가 두 골을 넣으며 4-2 승리에 앞장섰고, 토트넘(잉글랜드)에서 뛰던 손흥민은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 1-1로 비긴 6차전에선 메시가 후반 투입됐고 7분 뒤 손흥민은 벤치로 물러나며 함께 그라운드를 누빈 시간이 짧았다. MLS는 동부와 서부에서 각각 8개 팀(와일드카드 결정전 통과 1팀 포함)이 PO를 치른 뒤 결승전인 MLS컵에서 챔피언을 가리는 방식이다. PO 1라운드(8강)는 3전2승제인데 정규시간에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 연장전 없이 곧바로 승부차기를 펼친다. 2라운드(4강)부터 MLS컵 결승전까진 모두 단판 승부이고 연장전과 승부차기를 적용한다. ●LA ‘흥부 듀오’ vs 마이애미 4총사 LAFC는 2022년 MLS컵 첫 우승을 차지했고 2023년에는 준우승했다. ‘흥부 듀오’란 별명이 붙은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 투톱의 호흡이 강점이다. 리그 5년 차로 아직 MLS 정상을 밟지 못한 마이애미는 이번 시즌 29골을 터뜨리며 MLS 진출 이후 처음 득점왕에 오른 메시, 그리고 메시와 바르셀로나 시절부터 호흡을 맞춰온 루이스 수아레스,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 4총사가 최대 무기다.
  • 조선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고창의 역사·문화와 사랑에 빠진다

    조선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고창의 역사·문화와 사랑에 빠진다

    역대 최대 규모 ‘감성형 참여 축제’조선시대 생활·문화 직접 체험 기회 답성놀이·강강술래, 관광객에 인기모든 군민 함께하는 거리 퍼레이드드론이 펼치는 ‘빛의 군무’도 장관고향사랑기부제 특별 이벤트 진행 매년 음력 9월 9일(중양절)을 전후해 개최되는 ‘고창모양성제’. 국내에서 가장 원형이 잘 보존된 전북 고창군 고창읍성(모양성·사적 145호)을 소재로 제등행진, 강강술래, 답성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와 유익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고창의 대표 축제다. 고창군은 ‘제52회 고창모양성제’가 오는 29일부터 5일간 성대하게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고창모양성제는 고창읍성, 꽃정원, 전통예술체험마을, 고창그린마루 일원에서 ‘고창愛(애) 빠지다, 모양愛 물들다’를 주제로 고창의 역사와 문화에 빠지고 모양성의 정취에 자연스레 물드는 감성형 참여 축제로 꾸며진다. 올해 모양성제는 축제 공간을 더욱 넓히며 규모와 완성도를 동시에 높였다. 역사문화 중심지인 고창읍성을 비롯해 꽃정원의 가을 정취, 전통예술체험마을의 감성 체험이 어우러져 ‘한곳에서 즐기고, 오래 머무는 축제’로 진화했다. 이는 지난 반세기를 이어 온 모양성제의 노하우가 집약된 결과다. 고창군은 올해를 ‘모양성제의 완성판’으로 선언하며 콘텐츠, 공간, 운영 등 모든 측면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올해 ‘고창읍성 쌓기 챌린지’ 첫선 고창모양성제는 올해 조선시대 전라도의 고창고을을 재현하며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고창읍성 축성 연도(1453년)를 딴 ‘리턴즈 1453 존’은 조선시대 생활상과 문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체험형 역사 공간으로 꾸며졌다. 고창읍성의 장터 문화를 그대로 재현한 ‘모양장터’에선 전통 의복, 수공예품, 향토 음식 등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실제 주모가 관람객을 맞이해 막걸리와 안주를 권하는 조선풍 체험형 선술집인 ‘모양주막’도 운영된다. 또 ‘모양다실’에서는 차를 우리며 마음을 가다듬는 전통 다도 체험이, ‘모양도화서’에서는 ‘폭싹 속았수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풍의 초상화를 남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고창읍성 쌓기 챌린지’와 ‘힘쎈 사람 선발대회’는 역사적 의미를 체험형 경쟁으로 풀어내며 관람객들의 참여를 이끈다. 세대를 이어 온 답성놀이와 강강술래도 관광객들에게 인기다. 특히 “답성을 한 바퀴 돌면 다릿병이 낫고, 두 바퀴 돌면 무병장수, 세 바퀴 돌면 극락왕생”이라는 전설이 유명하다. 윤달 답성놀이는 액운을 쫓고 무병장수와 극락왕생한다는 치성의 마음이 담겨 모양성과 함께 후대에 이어져 내려왔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머리에 돌을 이고 성을 도는 주간 답성놀이 참여자들이 모양성의 경관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룰 전망이다. 가을 달밤 한지 등을 들고 수많은 사람이 성곽길을 걷는 야간 답성놀이를 통해 가을밤의 운치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주 무대 광장에서 5개 지역농협의 농가 주부 모임 회원들이 색색의 한복을 입고 펼치는 강강술래 경연은 높고 맑은 가을 하늘과 어울려 한 폭의 그림을 만들어 내기에 충분하다. ●야간 경관조명, 고창의 밤 물들이다 고창읍성 성곽을 배경으로 한 드론라이트쇼와 야간 경관조명, 빛의 길을 따라 이어지는 ‘소망등 달기’가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는다. 특히 29일 개막일 밤에 예정된 650대의 드론이 펼치는 빛의 군무가 가수들의 다양한 공연, 불꽃놀이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룰 예정이다. 인기 가수의 초청 공연도 빼놓을 수 없다. 개막식 때는 가수 김희재, 박지현, 김태연의 공연, 31일에는 기리보이, DJ 박명수와 함께하는 ‘모양나이트’, 다음달 1일에는 멜로망스와 체리필터가 함께하는 ‘MZ페스타’, 폐막식인 2일에는 황가람과 최백호의 공연으로 만추의 계절을 물들인다. 패밀리존에는 에어바운스 4종, 어린이 당근마켓, 영어문화축전 등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확대되고 읍성 내부에는 어린이를 위한 친환경 놀이터와 다양한 포토존이 구성된다. 청소년을 위한 ‘MZ 퀴즈 대격돌’, ‘청춘 나빌레라’, 전국 단위 ‘청소년 댄스페스티벌’도 열린다. 야간에는 ‘강강술래 달BAM댄스’, ‘모양나이트’, ‘MZ페스타’가 연이어 펼쳐져 세대가 어우러지는 축제의 밤을 만든다. ●무사고·무바가지·무일회용품 실천 고창읍성은 서해안으로 공격해 올 왜구들에 대비해 조선 단종 원년인 1453년 당시 호남 지역과 제주도까지 19개 고을의 백성들이 힘을 합쳐 쌓았다. 아직도 1684m 성곽길 주변에는 구간별 책임 고을을 새긴 표지석이 남아 있다. 고창군은 매년 음력 9월 9일 추수가 마무리되면 읍성 광장에 모두 모여 한 해의 고생을 격려하고, 전통과 현대를 접목한 역사문화예술 축제인 모양성제를 열고 있다. 이처럼 화합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14개 읍면,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근로자까지 함께하는 거리 퍼레이드도 진행된다. 올해는 ‘우린 누군가의 히어로’를 주제로 각 읍면의 개성을 살린 의상과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1.5㎞의 도심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행렬 도중 복주머니를 관광객에게 선물하며 ‘주민 참여와 화합의 행렬’을 연출한다. ‘무사고·무바가지·무일회용품’ 3무(無) 실천을 목표로 축제장 내에서는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해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읍내 상가와 연계한 동리단길 테마거리와 금토끼 야시장을 운영해 지역 소상공인의 참여를 확대하며 먹거리 부스, 직거래 장터, 한우 팜파티 등 로컬푸드 중심의 상생형 장터를 마련한다. 이를 통해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이자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형 축제로 만들어 가고 있다. ●10만원 이상 기부자 추첨해 선물 고창군은 올해 모양성제를 고향사랑기부 확산의 기폭제로 삼겠다는 포부다. ‘고향사랑기부제 특별이벤트-고향사랑愛 물들다, 모양성제愛 빠지다’는 전국 각지의 기부자들에게 모양성제 개막을 알리고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 개막 전인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에서는 고창군에 10만원 이상 기부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정, 추가 답례품 고창마켓 1만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고창군은 모양성제 관광객 증가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한다. 고창군 관계자는 “이번 고향사랑기부제 특별이벤트가 기부자들이 고창의 대표 축제인 모양성제에 함께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창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세대 공감 ‘가족 거리축제’ 펼치는 양천

    세대 공감 ‘가족 거리축제’ 펼치는 양천

    서울 양천구는 대표 축제인 ‘양천가족 거리축제’를 오는 26일 신월로 일대(신정네거리역~신정1동 우체국)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6만 2000명이 찾은 이 축제는 올해 행사 구간을 600m에서 900m로 넓히고, 프로그램을 한층 다양하게 구성했다. 깃발 행렬 기수 및 브라질 삼바 타악기 연주팀을 시작으로, 18개 동 주민이 각자의 개성을 담은 복장과 퍼포먼스로 거리퍼레이드를 펼치며 축제의 막을 연다. 차량이 통제되는 6차선 도로 위에는 ▲만남의 광장 ▲키즈플레이존 ▲북페스티벌 ▲프린지스테이지 ▲청춘로드 ▲추억로드 ▲가족사랑로드 ▲유관기관존 ▲먹거리존 ▲메인 무대 등 10개 테마존이 운영된다. 인조잔디와 포토존이 마련된 만남의 광장은 휴식 공간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키즈플레이존은 서울형 키즈카페와 연계한 팝업놀이터로 꾸몄다. 또 메인 무대에서는 전통예술 공연과 초대가수 무대, 주민참여 노래자랑 등 세대가 어우러진 축제가 이어진다. ‘헬로페스티벌’에서는 장윤정, 바다, 정동하, 박기영 등이 출연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많은 구민이 축제를 즐기며 모든 세대가 함께 웃고 교감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청년 고용 위해 ‘맞손’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청년 고용 위해 ‘맞손’

    삼성·SK·현대차·LG·롯데 등 참여500여개 협력사 인재 채용 지원 삼성·SK·현대차·LG·롯데 등 국내 주요 그룹과 중소·중견기업이 대거 참여한 ‘2025 상생협력 채용박람회’가 21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열렸다. 주요 그룹이 참여하는 경제계 공동 상생 채용박람회는 2010년 이후 15년 만이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경제인협회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중견·중소기업 500여개 사가 참가한 가운데 13개 그룹이 협력사 참여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한경협은 청년 고용 빙하기를 타개하기 위해 정부와 대기업, 파트너사가 손을 잡고 ‘고용 창출 드림팀’을 결성한 것이라고 밝혔다. 오프라인 채용 박람회는 기업 채용관, 노동부 청년고용정책 홍보관, 인공지능(AI) 강소기업 특화 채용관, 커리어·취업역량관, 중기부 선정 우수 중소기업 채용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홍보관 등으로 구성됐다. 기업 채용관에서는 첨단 제조업, 스마트 모빌리티, 우주항공산업, 첨단 방위산업 등 청년들의 관심이 큰 분야의 기업들이 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을 진행했다. 커리어·취업역량관에서는 AI 이력서 컨설팅, 퍼스널 컬러 컨설팅, 증강현실(AR) 기반 모의 면접, 메타버스 면접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오는 12월까지 온라인 채용 플랫폼 ‘사람인’을 통해 온라인 채용 박람회가 이어진다. 한경협이 청년 및 대기업 우수 협력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청년의 취업난과 중소·중견기업의 구인난이 공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응답자(1020명)의 39%는 6개월 이상 취업 공백을 경험했으며, 기업(103개 사) 역시 58%가 인재 채용이 쉽지 않다고 답했다. 청년층은 오랜 구직 공백과 채용시장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기업도 필요한 인재를 확보하지 못해 애를 먹는 고용 불일치가 구조화되고 있다. 한경협 관계자는 “청년 실업과 중소기업 구인난 모두 심각한 상황에서 이번 상생 채용 박람회가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제계가 청년·중소기업 상생 지원 프로젝트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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