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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전용기 ‘참매1호’ 대신 에어차이나 탑승한 이유

    김정은, 전용기 ‘참매1호’ 대신 에어차이나 탑승한 이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싱가포르로 향하면서 전용기인 ‘참매 1호’를 타지 않고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에서 빌린 보잉747기를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이 대외적인 의전보다 최고 지도자의 안위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선택인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위원장이 탑승한 에어차이나 CA61편은 이날 CA121이라는 편명으로 오전 4시 18분(중국시간 기준) 베이징을 떠나 오전 6시 20분(북한시간 기준) 평양에 도착했다. 이 비행기는 CA122라는 편명으로 오전 8시 30분쯤 다시 평양 순안공항을 이륙, 베이징을 향했다. 그러나 이 비행기는 이륙 후 1시간가량 뒤 베이징 상공에 들어왔으나 돌연 항로 추적 사이트에서 자취를 감췄다. 잠시 뒤 CA61편이 베이징 상공에 나타났다. 이 항공편의 항공기 시리얼 넘버는 ‘25883’. 바로 전 갑자기 사라졌던 CA122편 항공기 시리얼 넘버와 동일했다. 편명은 바뀔 수 있지만 항공기 시리얼 넘버는 임의로 바꿀 수 없기 때문에 그대로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목적지 역시 베이징에서 싱가포르로 바뀌었다. 비슷한 시각 김정은 위원장의 전용기로 알려진 ‘참매 1호’도 이날 오전 9시 30분(북한시간 기준) 평양에서 출발해 싱가포르로 향했다. 이 때문에 김정은 위원장이 중국 상공을 날아가고 있는 동안 항공기 2대 중 어느 항공기에 타고 있는지 전혀 알 수 없었다.그러나 CA61이 내륙 직항로를 통해 예상보다 빠른 오후 2시 36분(한국시간 3시 36분) 창이공항에 도착했고, 곧 이어 싱가포르 외무부가 김정은 위원장의 도착을 공식 확인했다. 김정은 위원장의 전용기 참매 1호는 1시간여 뒤에 창이공항에 도착했다. 참매 1호는 옛 소련 시절 제작된 ‘일류신(IL)-62M’을 개조한 것으로 제원상 비행거리가 1만㎞에 달해 4700㎞ 거리인 싱가포르까지 재급유 없이 비행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전용기는 싱가포르까지 가는 정도의 장거리 운항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다. 장거리 운항을 해본 인력이 북한 내에 부족한 셈이다. 해당 기종이 1995년 단종됐을 정도로 노후된 기종이기에 비행 중 위험이 발생할 가능성도 크다. 반면 김정은 위원장이 탑승한 중국국제항공의 보잉747-4J6 기종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해 후진타오 전 국가주석, 리커창 중국 총리 등 중국 고위급이 이용하는 전용기로 유명하다.중국은 시진핑 주석뿐만 아니라 정치국 상무위원들의 해외 순방을 위해 여러 대의 747 기종을 보유하고 있어, 이 가운데 한 대를 북한에 빌려준 것으로 보인다. 중국국제항공은 김정은 위원장의 탑승을 위해 10일 오전 6시 20분(북한시간) 평양에 이 항공기가 착륙했을 때조차 도착지 정보도 공개하지 않을 정도로 보안을 철저하게 유지했다. 또 김정은 위원장이 탑승한 항공기가 중국 내륙을 가로질러 싱가포르로 향할 때 중국 영공에서 중국 전투기 편대가 발진해 특급 경호를 했을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부산 간 홍준표 “죄송하다” 세차례 큰 절하며 사죄

    부산 간 홍준표 “죄송하다” 세차례 큰 절하며 사죄

    6.13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부산 유세에 나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9일 시민들 앞에서 세 차례나 큰절을 보수 민심 다잡기에 나섰다. 지원유세를 중단했던 홍 대표가 지방 현장 유세에 나선 것은 지난 2일 이후 일주일만이다. 홍 대표는 이날 저녁 광복동에서 ‘가자! 부산 지키러’라고 이름 붙인 대규모 총력 유세에서 “부산까지 무너지면 저희 당은 설 자리가 없다. 한국당은 문 닫아야 한다”며 절박감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부산은 25년간 저희 당을 전폭 지지해주셨다. 당이 어려울 때마다 도와줬다”며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믿어 달라. 이번에 서병수 부산시장 후보, 김대식 해운대을 국회의원 후보를 당선시켜 주시고 그래도 정신 못 차렸다 판단되시면 총선 때 심판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홍 대표는 유세에서 “죄송하다”, “잘못했다”, “반성한다”는 말을 되풀이하며 몸을 한껏 낮추기도 했다. 그는 “지난 36년간 공직 생활을 하면서 나는 굴복을 모르고 살았다”며 “그런데 선거가 진행되는 것을 보면서 국민한테 굴복해야겠다. 내가 잘못한 것 없어도 잘못했다고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을 둘러싼 막말 논란에 대해서도 “요즘 말조심을 한다. 가능한 한 경상도 어투로 말 안 하고 표준말을 하려고 노력한다. 반성하고 있으니 용서해달라”고 부산 민심을 되찾는 데 주력했다. 그러면서 “지난 탄핵 대선 때 그 어려운 환경에서도 부산시민 여러분들이 72만 표를 홍준표에게 몰아줬다”며 “이분들만 투표장에 나오시면 부산시장 선거는 우리가 압승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유세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후보는 물론, 김무성·김정훈·조경태·유재중·이진복·장제원·윤상직 등 부산지역 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정은의 싱가포르행, 비행기 2대에 편명까지 바꿔가며 ‘007 작전’

    김정은의 싱가포르행, 비행기 2대에 편명까지 바꿔가며 ‘007 작전’

    10일 싱가포르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진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선을 감추기 위해 북한이 첩보영화를 방불케 하는 작전을 펴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의 전용기로 알려진 ‘참매 1호’가 10일 오전 9시 30분(북한시간 기준) 평양에서 출발해 싱가포르로 향했다. 눈길을 끄는 점은 이날 평양을 출발해 싱가포르로 향하는 비행기가 참매 1호 1대가 아니라는 점이다. 앞서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 소속 중국 고위급 전용기인 CA121편이 이날 오전 4시 18분(중국시간 기준) 베이징을 떠나 오전 6시 20분(북한시간 기준) 평양에 도착했다. 이 비행기는 CA122라는 편명으로 오전 8시 30분쯤 다시 평양 공항에서 이륙했다. 싱가포르 정부가 10일 오후 김정은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례로 싱가포르에 도착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 항공기에도 김정은 위원장이 탑승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흥미로운 점은 CA122편이 약 20분간 목적지를 공개하지 않은 채 운항을 하다가 갑자기 목적지를 ‘베이징’으로 공개한 것. 베이징으로 향하던 CA122편은 이륙 후 1시간가량이 지나자 베이징 상공에 들어왔고, 돌연 항로 추적사이트에서 자취를 감췄다. 잠시 뒤 사라졌던 CA122편은 새로운 편명을 단 채 다시 베이징 상공에 모습을 드러냈다. CA122편은 새로운 편명인 CA61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그러나 항공기 시리얼 넘버는 ‘25883’ 그대로였다. 항공기 시리얼 넘버는 임의로 바꿀 수 없기 때문이다. 목적지 역시 베이징에서 싱가포르로 변경된 상태로 확인됐다. 참매 1호 역시 편명이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중국 허베이 지역을 지난 뒤에야 항로가 표기됐다. 참매 1호가 현재 속도를 유지하면 오후 7~8시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김정은 위원장이 자신의 전용기인 참매 1호에 탑승했을 가능성이 크지만, 김정은 위원장과 동행하는 수행단과 북한 측이 필요한 물품 운송을 위해 추가 항공기를 이용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나 보안을 위해 두 비행기가 1시간 차이를 두고 싱가포르로 향하면서 둘 중 어느 비행기에 김정은 위원장이 탑승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지난 6일 중국국제항공이 ‘베이징-평양’ 노선 정기편 운항을 재개한 것 역시 김정은 위원장의 싱가포르행을 위한 준비 절차였던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이 노선은 매주 월, 수, 금요일 3회 운항하기 때문에 일요일인 10일 운항한 CA121편과 CA122편은 북한이 이번 북미회담을 위해 중국으로부터 임차한 것으로 보인다. 참매 1호는 옛 소련 시절 제작된 ‘일류신(IL)-62M’을 개조한 것으로 제원상 비행 거리가 1만㎞에 달해 4700㎞ 거리인 싱가포르까지 재급유 없이 비행할 수 있다. 다만, 이 비행기가 1995년 단종된 노후기종이며 비행 중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로 앞서 중화권 매체들은 북한이 중국 항공기를 임차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가 10일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고, 11일에는 트럼프 대통령을 면담할 예정이라고 싱가포르 외무부가 10일 발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정은 ‘시진핑 전용기’ 타고 싱가포르 가나

    김정은 ‘시진핑 전용기’ 타고 싱가포르 가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어떤 이동수단을 이용할 지 주목되는 가운데 중국 국영항공사가 베이징과 평양을 오가는 정기노선에 시진핑 국가주석이 쓰던 전용기를 투입했다. 김 위원장이 이 전용기를 통해 베이징을 거쳐 싱가포르까지 이동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0일 중화권 매체 둬웨이에 따르면 실시간 항공교통상황을 알려주는 ‘플라이트레이다 24’는 중국 국영항공사인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이 베이징-평양 노선 운항을 재개했으며 CA121편이 8일 오후 평양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에어차이나는 지난해 11월 중단했던 베이징-평양 정기노선 운항을 최근 6개월여 만에 재개했으며 매주 3차례 운행하고 있다. 이 매체는 이전과 달리 이번 노선에 투입된 비행기가 보잉747 기종 B-2447로 시 주석, 리커창(李克强) 총리 등 중국 고위급의 전용기로 사용되던 비행기라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싱가포르 방문에 비행기를 임차할 가능성이 대두한 상황에서 중국 고위급 전용기가 정기노선에 투입된 것은 눈길을 끄는 대목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김 위원장은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전용기인 참매 1호를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참매 1호는 옛 소련 시절 제작된 ‘일류신(IL)-62M’을 개조한 것으로 제원상 비행거리가 1만㎞에 달해 4700㎞ 거리인 싱가포르까지 재급유 없이 비행할 수 있다. 그러나 각에선 이 비행기가 1995년 단종된 노후기종이며 비행중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로 중국 항공기를 빌릴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중국은 고위급 전용기로 B-2447를 이용하다가 사용연수가 늘어나면서 지금은 B-2472로 대체했다. B-2447 역시 평상시에는 일반 여객기로 사용하지만 필요할 경우 임시개조가 가능하다면서 이 비행기를 정기노선에 투입한 것이 일반 여객기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인지는 좀더 두고 봐야 할 것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베이징 소식통은 북한이 중국 항공기를 임차할 가능성에 대해 “북한에서 이번 북미 정상회담에 항공기 3대를 투입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다”면서 “김 위원장이 B-2447 항공기를 직접 탈지는 모르지만, 이번 회담에 중국 측이 북한에 항공기를 임대해 줄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정부가 김 위원장이 싱가포르 방문길에 중국 영공을 지나는 동안 전투기를 보내 에스코트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전투기 에스코트는 외국 지도자에 대한 최상의 의전으로 자국 방문이 아닌 제3국을 방문하는 외국 지도자에게 하는 전투기 의전은 매우 드문 일이며 중국이 북한을 강력히 지원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한미 당국에 발신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상반기 막바지…수도권 비규제지에서 내 집 마련 해볼까

    상반기 막바지…수도권 비규제지에서 내 집 마련 해볼까

    상반기 막바지 분양을 앞두고 수도권 내 비조정대상지역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조성대상지역과 달리, 청약 자격 조건과 대출 규제가 덜해,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이 비조정대상지역으로 눈을 돌리고 있어서다. 청약시장을 보면, 비조정대상지역 청약 열기는 뜨거웠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2월 분양한 경기 용인시 성복동 ‘성복역 롯데캐슬 파크나인 1차’의 청약 접수 결과 41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6588명이 접수해 평균 39.5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4월에 분양한 경기 구리시 인창동 ‘e편한세상 인창 어반포레’도 237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4230명이 청약을 신청해 평균경쟁률 17.13대 1을 기록했다. 5월에 경기 안양시 호계동 ‘평촌어바인퍼스트’도 1193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5만8690명이 접수해 무려 49.19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했다. 수도권 내 비조정대상지역은 전매제한 기간이 계약 후 6개월로 짧다. 대출한도도 주택담보인정비율(LTV) 70%, 총부채상환비율(DTI) 60%로 규제지역보다 높으며 청약 가점제도 전용 85㎡ 이하만 40% 적용된다. 때문에 각종 규제가 적용되는 투기 및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과 달리 수도권 내 비조정대상지역의 경우, 내 집 마련 여건이 상대적으로 수월해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수도권 비조정대상지역 내 아파트 분양권 거래도 덩달아 활발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 내 비조정대상지역인 경기 구리시의 올해 5월 분양권 거래건수는 46건으로 전년동월 33건 대비 39.39% 증가했다. 반면, 지난해 6·19 부동산대책에 따라 조정대상지역으로 선정된 경기 광명시의 올해 5월 분양권 거래건수는 5건에 불과했다. 전년동월 186건 대비 무려 97.32%나 감소했다. 활발해진 분양권 거래와 더불어 분양권 프리미엄도 높게 형성돼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비조정대상지역인 인천 연수구 동춘동의 ‘연수파크자이(2019년 5월 입주 예정)’ 전용 84㎡의 분양권 거래건수는 작년 6월부터 현재까지 73건으로 집계됐다. 게다가 지난 1월 전용 84㎡의 분양권이 4억1804만원(22층)에 거래돼 최초 분양가(3억2850만원~3억8240만원)에서 최소 3564만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또다른 비조정대상지역인 경기 김포시 걸포동의 ‘한강메트로자이1단지(2020년 8월 입주 예정)’ 전용 84㎡의 분양권 거래건수는 작년 12월부터 현재까지 78건으로 집계됐다. 뿐만 아니라 지난 1월 전용 84㎡의 분양권이 4억3860만원(26층)에 거래돼 최초 분양가(3억3099만원~3억3388만원)에서 최소 1억472만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업계 관계자는 “비교적 규제에서 자유로운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자연스럽게 높아지고 있다”며 “비조정대상지역을 중심으로 입지, 개발호재 등을 꼼꼼히 살펴 청약한다면 내 집 마련과 더불어 투자가치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6월 수도권 내 비조정대상지역에서 6월 1만9796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6월, 경기 여주시 현암동 일대에 ‘여주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3층 6개동 전용면적 84㎡ 총 526가구로 조성된다. 단지는 남한강과 현암지구 수변공원을 마주하고 있어 조망은 물론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경강선 여주역을 이용하면 분당·판교까지 40분대 이동이 가능하고 현암로, 강변북로 등의 도로망과 인접해 있어 여주 도심 접근성이 좋다. 단지 주변으로 축협하나로마트, 오학마트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오학초, 여주중, 여주여중, 세종고 등의 교육시설로 통학이 가능하다. 또한 단지 맞은 편 도보권에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 수원지방검찰청 여주지청 등 법조타운이 위치해 꾸준한 인구유입으로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뿐만 아니라 신흥주거벨트 조성에 따라 미래가치도 기대할 수 있다. 단지 남동측 오학동·천송동 일대 5만5416㎡ 부지에는 오학천송지구도시개발사업도 추진 중에 있어, 남한강 강북지역에 신흥 주거벨트가 형성될 전망이다. 한편 수도권 내 비조정대상지역 알짜 신규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현대건설은 6월, 인천 남구 학익동 용현∙학익 7블록 A1에 ‘힐스테이트 학익’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0층 5개동, 전용면적 73~84㎡ 총 616가구로 조성된다. 단지에서 수인선 인하대역을 걸어서 이용이 가능하며 수인선 학익역(2019년 예정)도 도보권에 있어 더블역세권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인근으로 홈플러스(인하점)과 용현∙학익지구 내 상업지역(예정)과도 인접해 편의시설 이용도 수월하다. 단지에서 반경 1km 내 용학초, 용현남초, 용현중, 용현여중, 인항고 등 교육시설이 위치해 있다. 신한종합건설㈜은 6월, 경기도 김포시 감정동 일대에서 ‘김포 센트럴 헤센’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18층, 11개동, 전용 59~75㎡로 구성되며 1단지 700가구, 2단지 145가구 등 총 845가구(일반분양 294가구)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내년 개통하는 김포도시철도 걸포북변역(예정), 김포시청역(예정)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서울 출퇴근이 수월할 전망이다. 도보권에 장릉, 근린공원 등 숲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으며 홈플러스(김포점), CGV 등 편의시설도 가까워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GS건설은 7월, 경기 안양시 소곡지구 주택재개발을 통해 ‘안양씨엘포레자이’를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27층 13개동 전용면적 39~100㎡ 총 1394가구(일반분양 791가구)로 조성된다. 지하철 1호선 명학역이 직선거리로 약 1㎞ 거리에 있으며 신성고 및 신성중 등의 명문 학교시설이 단지와 바로 마주하는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또한 단지 인근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이전 부지가 행정·문화·복지시설이 집약된 5만 6309㎡ 규모의 행정업무복합타운으로 개발되어 미래가치도 높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폼페이오 “이란 핵무기 개발 허용 않을 것”

    EU ‘美 세컨더리 제재’에 반발 美·이란·EU ‘3각 갈등’ 심화 지난달 일방적인 이란 핵합의(JCPOA) 탈퇴와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한 조치들이 다시 이란의 핵위기를 부채질하고 있다. “어떤 핵 농축 활동도 불허하겠다”는 미국의 요구를 이란이 일축하면서 양측의 갈등은 대결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6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이란이 (우라늄) 농축 능력을 키우려는 계획을 하고 있다는 보도를 봤다”며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이 새 우라늄 농축 시설을 설치할 계획을 밝히자 미국이 이를 핵무기 개발 의도로 보고 강력히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한 것이다. 이란은 2015년 미국 및 유럽연합(EU) 등과 체결한 이란 핵합의의 틀 안에서 농축 능력과 시설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미국이 일방적으로 핵합의를 박차고 나가자, 대응 조치로 핵 농축 활동 강화 카드를 든 것이다. 핵합의가 폐기될 경우, 핵 개발에 돌입할 수도 있다는 경고이기도 하다. 이란은 지난 5일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우라늄 농축 역량 강화 절차 개시를 통보하고, 우라늄 농축 활동 강화를 천명했다.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중국 등 6개국과 이란 사이에 체결된 핵합의가 지난달 트럼프 행정부의 일방적 탈퇴로 유지 여부가 불투명해지자 이에 대항하는 조치를 취한 것이다. 앞서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4일 이란 핵합의가 와해될 경우에 대비해 우라늄 농축 능력을 확대하기 위한 준비를 하라고 지시했다. 이란원자력청은 “필요한 경우 핵 활동 역량과 관련 절차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이란과 거래하는 EU 기업들에 다시 제재를 가하겠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세컨더리 제재’ 조치에 대해 EU가 반발하며 제재 무력화 규정을 발동, 미국과 갈등하고 있다. 이란의 핵 농축 활동을 둘러싸고 이란과 미국, 미국과 EU가 3각 갈등의 수렁 속으로 빠져든 셈이다. 한편 세계 최대 민간항공기 제조업체인 보잉은 트럼프 정부의 이란 핵합의 파기에 따라 이란에 항공기 인도를 중단한다고 6일 발표했다. 보잉은 “이란에 대한 판매 허가가 없다는 점에서 우리는 어떤 항공기도 인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잉은 2016년 12월 이란항공에 80대의 항공기를 166억 달러(약 17조 7371억원)에 판매하는 계약을 했다. 2017년 4월에는 이란 아세만항공에 30대의 737맥스를 30억 달러(약 3조 2055억원)에 판매하기로 계약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미·일·중 전문가 전망] “中 ‘역할론’은 한반도 영향력 의지… 미군·사드 철수 주장할 듯”

    [미·일·중 전문가 전망] “中 ‘역할론’은 한반도 영향력 의지… 미군·사드 철수 주장할 듯”

    “중국은 북한 비핵화가 이뤄지면 주한미군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철수를 주장할 것이다.”문일현(60) 중국 정법대 교수는 공산당이 절대 드러내지 않는 속내를 읽어 내는 중국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문 교수는 7일 중국이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서 ‘역할론’을 부각시키는 건 한반도에 대한 영향력을 잃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봤다. →북·미 정상회담을 어떻게 전망하나. -북한의 비핵화와 체제안전 보장이 큰 틀에서 합의될 가능성이 크다. 미국이 주장해 온 ‘검증 가능하고 불가역적인 완전한 비핵화’(CVID)에 북한이 동의하고, 미국은 불가침조약이나 수교와 같은 구속력 있는 형태로 북한의 체제 안전을 보장한다고 약속하는 방식이다. 미국은 어떤 경우든 검증과 사찰은 반드시 명기할 것이다. 핵탄두 등을 비핵화 초기에 반출하는 것과 같은 구체적 비핵화 방식은 워낙 복잡하기 때문에 추후 협의한다는 선에서 합의할 수도 있다. 문제는 비핵화 시한을 언제까지로 설정하느냐다. →북한의 ‘단계적·동시적’ 비핵화 해법 가능성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의 면담 후 비핵화 과정을 ‘프로세스’라고 규정한 건 단계적으로 이뤄질 수밖에 없는 현실을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역진이 불가능하도록 ‘신고→동결→사찰·검증→폐기’라는 절차를 단계별로 진행하지 않고 동시에 진행하거나 최후 단계인 폐기를 먼저 이행하는 방식을 취할 수도 있다. →중국은 북·미 회담을 통해 비핵화를 원한다고 보나. -중국이 추구하는 한반도 3대 원칙은 평화안정 유지, 비핵화,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이다. 이번 회담은 이 원칙과 잘 맞는다. 다만 북한이 정말로 핵을 포기할 것인지, 비핵화 이행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인지 등은 중국 내부에서도 회의적인 시각이 있다. →중국 입장에서 최악의 시나리오는 무엇일까. -중국의 최대 우려는 한반도에 대한 영향력 상실이다.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주한미군의 지속적 주둔을 용인한다거나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 및 평화체제 구축에서 중국의 참여를 거론하지 않는 경우 등이 해당한다. 미국 내 일각에서는 북·미 사이에 불가침조약과 수교가 이뤄지면 굳이 평화협정을 별도로 맺을 필요가 있느냐는 문제 제기도 있다. 이럴 경우 중국은 한반도 안전보장에서 제외돼 영향력을 상실하는 반면 미국은 남북한 모두에 대해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중국을 배제하려 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최상의 시나리오는 무엇인가. -비핵화 초기 단계에서부터 최종 목적지인 평화협정 체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중국의 참여가 보장되는 것이다. →중국이 원하는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조건은. -중국의 최대 관심사는 주한미군 문제다. 한반도에 무력 대치 상황이 종식되고 평화협정 체제가 들어선 마당에 주한미군이 계속 주둔하면 중국을 겨냥한다고 주장할 것이다. 또 사드는 북핵 방어를 이유로 한국에 반입됐기 때문에 비핵화 협상이 타결되면 당연히 철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미 연합군사훈련이나 미군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도 같은 이유로 조정을 요구할 것이다. →북한 비핵화에 따른 중국의 대북 지원은. -중국은 대북 제재가 해제되면 대규모 경제원조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북·미 회담이 성공하면 일차적으로 유엔 제재 결의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에서 원조를 시작할 것이다. 북한을 중국 영향권 내에 묶어 두려면 안전 보장과 경제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본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문일현 교수는 누구 중국 정법대 객좌교수로, 베이징대 국제관계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통령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해외전문위원과 정법대 평화발전연구중심 부주임직을 맡고 있다. 중국 광시자치구 동싱시 외사고문이기도 하다. 일간지 베이징특파원이던 1997년 덩샤오핑 전 중국 국가주석의 사망 소식을 특종 보도했다.
  • [문정인 특보 강연] “트럼프, 비핵화엔 시간 걸린다고 로드맵 수정… 文 의중 반영”

    [문정인 특보 강연] “트럼프, 비핵화엔 시간 걸린다고 로드맵 수정… 文 의중 반영”

    비핵화 시기와 범위 4·27 판문점 회담의 성과는 있었다고 보지만 이행 여부는 결국 오는 12일 북·미 정상회담의 결과에 달렸다.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은 일괄 타결하자, 즉 지금 있는 거 한꺼번에 다 내놓으라는 것이다. 북한이 가진 핵프로그램에는 핵시설, 즉 농축 우라늄 시설과 재처리 시설이 있고 이를 통해 만든 무기인 핵탄두가 있다. 또 핵탄두에 들어가는 삼중수소, 이중수소, 리튬과 같은 시료가 있고 핵탄두를 실어 나르는 단·중·장거리·대륙간(ICBM) 탄도미사일이 있다. 이를 한꺼번에 다 처리하자는 건데 북한은 수용할 수 없다. 북한 입장에선 행동 대 행동 원칙, 점진적 동시교환 원칙에 따라서 하자고 주장하는데, 이 점이 미국과 북한의 가장 큰 차이다.또 트럼프 대통령은 ‘선(先) 폐기 후(後) 보상’ 원칙을 갖고 있다. ‘너희들이 먼저 모범적으로 폐기해라. 그러면 체제 보장 등 모든 거 다 해 주겠다’는 거다. 그런데 북한 입장에선 이를 받을 수 없다. 이라크, 리비아 케이스가 있기 때문이다. ‘얼마나 빨리 비핵화를 하느냐’인 시간문제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0년 재선에 도전해야 하기 때문에 그전까지 모든 것을 마치려 하는데 2년~2년 반 사이에 할 수 있느냐는 문제가 있다. 범위 문제도 중요하다. 의제를 핵 문제, 핵미사일에 국한시킬 거냐 인권 문제도 다룰 것이냐의 문제다. 생화학무기, 사이버안보 의제로 확장시킬 수도 있다. 미국은 기본적으로 인권 문제를 다루려 하는데 자국 의회 때문에 그렇다. 북한은 (미국의) 적대적 의도와 정책의 폐기를 요구하는데 그중 하나가 인권, 민주주의 문제를 거론하지 말라는 거다. (인권 문제는) 특히 의제로 다룰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팽팽하게 맞섰다. 北에 줄 비핵화 3대 보상 또 일괄타결 시 북한이 미국에 핵프로그램 중 무엇을 얼마나 줄 건가에 대한 문제도 있다. 미국은 북한이 가진 핵탄두와 ICBM을 다 내놓으라는 입장이다.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도 언급했지만, 미국은 “테네시 가서 해체하겠다”고 했다가 테네시 가서 해체하는 게 복잡해지니까 요즘엔 “우리 팀이 북한에 들어가서 해체하겠다”고 말한다. 또 (핵탄두와 ICBM을) 전부 내줄 건지, 일부만 줄 건지도 협상 대상이다. 미국이 비핵화 대가로 해줄 수 있는 건 세 가지다. 우선 정치적 보장이다. 미국이 북한에 대한 적대적 정책을 버리고 북한의 3대 세습체제를 포함해서 사회주의 체제를 인정해 주며 수교하는 것이 정치적으로 북한이 원하는 거다. 군사적으로 북한은 “남쪽에 분명 미국 핵무기가 있을 테니 이를 검증 가능하게 사찰할 수 있도록 하자”고 요구한다. 또 한·미 연합 군사훈련을 할 때 전략무기를 배치하지 않기를 원한다. 아울러 미국이 공개적으로 북한에 대해서 재래식 핵 공격을 하지 않을 것을 선언하고 불가침 조약을 맺자는 것이 북한의 기본적인 요구 사항들이다. 경제적으로는 북한이 구체적으로 비핵화에 대해 행보를 보이면 당장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제재 완화 결의안을 채택해 달라고 요구한다. 미국이 북한에 대해서 독자 제재를 풀 것도 주장한다. 나아가 북한이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에 가입하는 것을 미국이 계속 거부하고 있는데, 미국이 거부하지 않으면 (북한 가입을) 반대할 국가는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북한은 미국으로부터 경제 지원이나 마셜 플랜을 기대하지 않는다. 북한은 국제사회로부터 정상국가로 대접받을 수 있기를 원한다. 트럼프식 비핵화로 변화 처음에 미국은 볼턴 보좌관이 언급했던 것처럼 리비아 모델을 생각했다. 하지만 최근 리비아 모델이 적실성이 적다는 사실을 미국도 아는 거 같다. 그래서 남아공 모델 얘기가 나온다. 남아공 모델은 주요 핵무기와 핵물질을 검증 가능하게 폐기하는 데 2년 반 걸렸다. 완전하게 핵시설과 핵물질을 없애는 데는 10년이 걸렸다. 트럼프 행정부도 이를 아는 것 같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일괄타결 얘기를 별로 하지 않는다. 일괄타결을 주장하면서도 과정이 있고 시간이 걸린다는 얘기를 한다. 선 폐기 후 보상 언급도 하지 않는다. 동시 교환 원칙에 따라 북한이 아주 가시적인 핵폐기를 하면 미국도 바로 큰 보상을 줄 수 있다고 얘기한다. (이러한 변화는) 지난달 22일 문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회담하면서 (문 대통령의 생각이) 상당히 반영된 게 아닌가 본다. 북미 정상회담 전망 그러면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은 어떻게 될 것인가. 지금 성 김 미국 주필리핀 대사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판문점에서 다섯 차례 회담을 해 (입장 차를) 줄이려 하고 있다. 미국은 북한에 ‘트럼프 대통령 체면 살려 달라. 크게 양보하라’고 말할 것이다. 또 ‘핵탄두를 우리에게 몇 개 줄 거냐. 화성15형은 반드시 줘야 한다’고 요구할 것이다. 이게(핵탄두와 ICBM이) 중요할 텐데, 나머지(완전한 비핵화)는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이다. 우선 북한이 자신이 가진 핵과 미사일 모두를 신고하면, 신고한 것에 대해 핵시설과 핵물질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핵무기는 미국이 사찰해야 한다. 사찰이 끝나면 과학적 문건을 가지고 검증해야 하고, 검증 후 폐기 대상을 설정하고 검증 가능하게 폐기해야 하기에 시간이 많이 걸릴 것이다.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도 요즘 이것을(핵폐기 과정을) 어떻게 조율하는가를 고민하고 있다. 하지만 북·미가 주요 합의에 이르지 못했으면 지금까지 판문점에서 5차례나 회담하지 않았을 것이다. 내가 미국 쪽에서 들은 얘기로는 지난 주말까지는 (회담) 공정률이 20%밖에 안 됐다고 했는데 지금까지 진행되는 걸 보면 결국에 (합의가) 많이 이뤄진 것 아닌가 하고 희망적으로 본다. 우리 정부가 가장 바라는 건 북·미 정상회담이 잘돼서 바로 문 대통령이 싱가포르로 가 남·북·미 3자가 종전선언을 하는 것이다. 그러면 북한 비핵화 속도가 빨라지게 돼 있다. 北에 개혁·개방 명분 줘야 판문점 회담에서 김 위원장이 “우리가 미국하고 자주 얘기해 신뢰를 쌓은 후 미국과 불가침조약 체결하고 관계 정상화하면 왜 핵무기 갖고 고통을 받아야 하나”라고 발언했다. 전례 없는 발언이다. 패러다임의 전환이 보인다. 김정일 위원장은 강성대국, 즉 나라를 강하게 만들고 그걸 통해 융성한 국가를 만드는 것을 추구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부국강병 패러다임이다. 메이지유신, 박정희 정권, 덩샤오핑 시대 때처럼 먼저 나라를 부유하게 만들고 그 후 강력한 나라를 만들자는 것이다. 이에 대한 가장 중요한 근거는 북한이 화성15형 발사했을 때 사실 ICBM 무기 체계의 시작이었는데 끝났다고 말한 것이다. 또 올해 미국 중간선거와 연계시켜 (북·미 정상회담을) 하는 게 보인다. 김 위원장은 조건이 맞으면 핵폐기를 할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 김 위원장은 젊고, 스위스에서 교육을 받았던 사람이고 엄격히 말하면 재일 교포다. 그런 점에서 선대(先代)와 리더십의 차이가 있다. 북한에 최근 상당히 큰 변화가 있다. 지난 4월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김 위원장이 박봉주 내각총리에게 “경제 문제에 관해서는 절대 복종하라”고 말했다. 또 전원회의에선 “(핵개발·경제발전) 병진정책은 끝났다. 이제 경제에 매진할 시간”이라고 언급했다. 김 위원장 신년사에서도 내각 중심의 통일적 지도력이 언급됐다. 이를 보면 상당히 큰 변화가 진행되고 있는 건데, 군부를 포함한 북한 보수세력의 저항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큰 과제다. 이를 극복하려면 김 위원장이 (북·미 정상회담 등에서) 성공해야 한다. 미국에 제대로 인정받고 남북 관계가 개선되고 중국에서 투자가 오는 등 희망이 보여야 한다. 당과 내각은 김 위원장을 강력하게 밀고 있으니, 김 위원장이 군부와 국가보위부에 ‘봐라 잘되고 있지 않냐’라고 말할 수 있는 명분을 만들어 줘야 한다.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이후에는 6자회담으로 나아가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한국이나 미국에 6자회담 거부감이 있는데 잘못됐다고 본다. 6자회담으로 가게 된다면 2005년 9·19 공동성명 때 우리가 가졌던 (북한 비핵화의) 희망을 계속 이어 나갈 수 있을 거라고 본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박근혜 캠프 2012년 대선 때 매크로 이용해 불법 선거운동”

    “불법 온라인 선거운동 핵심인사 김한수 등 4~5명 靑행정관으로” ‘한나라당 매크로 댓글 조작’ 수사 민주 “국민 우롱”… 오늘 檢고발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이 2007년 17대 대선에서 매크로(동일 작업 반복 프로그램)를 이용해 포털 기사의 댓글을 조작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6일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앞서 이날 한 언론사는 당시 한나라당 의원 사무실 직원의 말을 인용해 한나라당이 매크로를 이용해 공감 클릭 수를 조작했다고 보도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한나라당의 댓글 조작 의혹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한나라당 댓글 조작 의혹이 사실이라면 특검 수사를 앞둔 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과 거의 흡사한 양상으로 진행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드루킹도 옥중편지에서 “한나라당 측 관계자로부터 2007년 대선에 사용된 ‘댓글 기계’에 대한 구체적 정보를 입수했다”며 매크로 프로그램을 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 댓글 조작 의혹도 매크로를 비롯한 기계적 수단이 사용됐는지가 ‘업무방해’ 등 혐의 적용의 갈림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드루킹 일당은 매크로를 이용한 댓글 조작 혐의(업무방해)로 구속기소됐다. 이와 관련, 새누리당 대선 캠프에서 디지털 종합상황실장을 맡은 것으로 알려진 박철완씨는 한 라디오에 출연해 “2012년 대선 당시에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선거 캠프가 매크로를 이용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 불법적 온라인 선거운동을 했던 사람 중 상당수가 청와대 홍보수석실 행정관 내지 행정요원으로 흘러들어 갔다”며 “제가 파악한 바로는 4~5명 정도로 김한수 전 행정관이 핵심 중 하나”라고 주장했다. 김 전 행정관은 최순실이 사용했다는 태블릿 PC의 개통자다. 그는 또 “2014년 지방선거 때도 같은 패턴이 반복됐다고 봐도 될 것 같다”며 “이정현 의원이 많은 것을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날 추미애 대표의 긴급 지시로 한나라당 매크로 조작 의혹에 대해 7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민주당 내부적으로는 ‘드루킹 특검’의 수사 대상에 한나라당 여론조작 의혹 사건을 포함시켜야 한다는 주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당은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다.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김경수 드루킹 게이트의 물타기로, 증거가 드러났으면 검찰이 수사하면 될 일”이라면서 “특검에 포함시켜 정치권 전체로 수사를 확대할 이유는 없다”고 반박했다. 바른미래당은 논평을 통해 “한나라당의 매크로 댓글 조작 의혹이 민주당의 여론 조작 면죄부가 될 수는 없다”고 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IAEA “정치적 합의 땐 수주 내 北 핵사찰 재개”

    “준비 강화… 많은 직원 동원할 것” 클래퍼 “CVID, 美에 역풍될 수도 北, 美폭격기 철수 요구 가능성” 아마노 유키야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4일(현지시간) “정치적 합의가 이뤄진다면 수주 안에 북한에서 핵사찰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아마노 총장은 이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IAEA 이사회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충분한 예고가 없는 상황에서도 몇 달이 아니라 수주 내 (북핵) 검증 활동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매우 분명한 것은 만약 이 검증 작업을 할 수 있는 누군가, 혹은 어떤 기관이 있다면 그것은 우리뿐이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사찰 규모를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IAEA는 필요하다면 많은 직원을 사찰 작업에 동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마노 총장은 이날 회의에서 북한을 공식 명칭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DPRK)으로 지칭하면서 “IAEA는 DPRK의 핵 프로그램과 관련한 진전 상황을 면밀하게 지켜보고 있다. 우리는 관련국 사이에서 정치적 합의가 이뤄질 경우 DPRK의 핵 프로그램을 검증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계속해서 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 핵 감시를 위해 북한 영변 핵시설에 체류했던 IAEA 사찰단은 2009년 추방된 이래 활동을 중단했다. 한편 이날 오바마 전 미국 행정부에서 국가정보국(DNI) 국장을 지낸 제임스 클래퍼는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북한은 지금 자신감에 충만하기 때문에 협상 테이블에 나와 간청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을 수 있다”면서 트럼프의 목표인 ‘완전한 비핵화’(CVID)가 미국에 역풍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북한이 핵미사일 탑재가 가능한 폭격기 배치나 비행의 중단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이다. 클래퍼 전 국장은 “CVID는 두 가지 방식으로 적용될 수 있다. 한반도나 한반도의 작전 인접 지역 내 미군의 전략폭격기인 B1, B2, B52가 전개될 수 없다는 의미인데 미국이 그걸 받아들이긴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민주당, 광역·재보선 압도적 우세… 한국당, 텃밭서도 ‘휘청’

    민주당, 광역·재보선 압도적 우세… 한국당, 텃밭서도 ‘휘청’

    6·13 지방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5일 여야는 선거운동 상황을 점검하며 판세 점검에 들어갔다.민주당은 전날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 여론조사 결과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12개 지역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후보를 내지 않은 경북 김천을 제외하고 모든 지역에서 1위를 차지하자 고무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민주당은 기초단체장 선거도 무난히 승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춘석 민주당 사무총장은 기자간담회에서 “광역단체장과 재·보선은 우리가 갖고 있는 분석보다 더 많은 성과가 있을 것 같다”며 “우리가 총력을 기울이는 것은 기초단체장 선거”라고 말했다. 그는 “226곳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적어도 100곳 이상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100곳 이상의 목표를 밝힌 것을 보면 절반은 확보 가능하다고 예측한 것이다. 이 사무총장은 또 민주당이 약세였던 서울 강남·서초·송파·중랑구청장을 포함해 25곳의 서울 구청장 석권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민주당으로서는 이번 선거의 전략지였던 부산·경남(PK) 지역 광역단체장 선거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 갈 것으로 봤다. 다만 제주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문대림 후보가 무소속 원희룡 후보에 뒤처지고 있어 전날 지도부가 처음으로 제주에 내려가 유세를 돕기도 했다. 한국당은 텃밭인 경북 김천 재·보선에서조차 무소속 후보에게 밀리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당초 한국당은 소속 광역단체장이 있는 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 등 5곳을 확보하고 대전·강원·충북·충남에서 추가 승리를 예상했지만 현재 각종 여론조사 결과는 반대로 나타났다. 또 지역 기반인 대구·경북(TK)도 민주당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가 한 자릿수대까지 좁혀지자 위기감이 더욱 커진 상황이다. 여론조사가 한국당에 불리하게 나오자 홍준표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왜곡된 여론조사’라고 비판했다. 유력 정당 대표로서 이례적으로 선거 유세를 접은 홍 대표는 “북풍에, 여론조작, 어용 방송, 어용 신문, 포털까지 가세한 역대 최악의 조건이지만 우리 후보들은 민심을 믿고 나가면 이길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인물 경쟁력을 부각시키는 전략을 채택해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당은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숨겨진 보수층(샤이 보수)의 결집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윤태곤 ‘의제와전략그룹 더모아’ 정치분석실장은 “샤이 보수가 이번 선거에서 드러나기 위해서는 문재인 정부 심판에 대한 강한 의지와 함께 자신이 찍었을 때 해당 후보가 반드시 당선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어야 하는데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이런 두 가지 효과가 약해 보인다”며 샤이 보수의 존재 가능성을 부정적으로 봤다. 좀처럼 뜨지 않는 지지율로 지방선거 이후 분당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은 답답한 표정이다. 바른미래당은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지원에 당력을 쏟고 있다. 평화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은 호남에 살다시피 하며 기초단체장 및 기초의원 선거에 주력하고 있다. 민주당, 한국당, 정의당 지도부는 이날 일제히 충북을 찾아 구애했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제천중앙시장에서 “한국당에 한 표도 주지 말자. 다시는 문재인 정부 발목 잡고 국민 발목 잡지 못하게 하자”고 강조했다. 같은 장소에서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는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한다”며 표를 몰아줄 것을 호소했다. 서울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서울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대전·제천 유영재 기자 young@seoul.co.kr
  • 현대상선, 3兆 초대형선박 발주…‘빅3’ 모두 웃다

    국내 조선업계 “일감 부족 해갈” 현대상선이 3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초대형 컨테이너선 20척 건조를 국내 조선소 ‘빅3’에 나눠 발주하기로 했다. 앞서 현대상선과 마찬가지로 산업은행을 대주주로 두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에 일감이 몰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며 일감이 부족한 조선소 간 ‘신경전’이 가열됐지만 결국 모두에게 고루 기회가 돌아갔다. 현대상선은 4일 친환경 초대형 컨테이너선 20척 건조를 위한 조선사로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등 국내 업체 3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상선은 이날 건조의향서(LOI) 체결을 위한 협의 요청을 각 조선사에 통보했다. 2만 3000TEU(1TEU는 6m짜리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은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이 각각 7척과 5척을 건조한다. 납기는 2020년 2분기다. 현대중공업은 2021년 2분기 납기로 1만 4000TEU급 8척의 일감을 따냈다. 앞서 현대상선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2020년까지 2만 30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12척을 확보해 아시아∼북유럽 노선에 투입하고, 1만 4000TEU급 8척을 미주 동안 노선에 투입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에 지난 4월 10일 선박 건조 제안요청서(RFP)를 조선사에 발송해 납기 및 선가 협상을 진행해 왔다. 현대상선은 조선사들이 제안한 납기·선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협상을 진행했으며 현대상선 자체 평가위원회와 투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조선소를 최종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입찰은 2016년 한진해운 파산 이후 정부가 한국 해운을 되살리겠다며 내놓은 해운 재건 5개년 계획의 일환이다. 현대상선의 대형 컨테이너선 건조 일감을 확보할 경우 경영 정상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가능성이 큰 만큼 일감이 부족한 국내 조선사들은 수주전에 사활을 걸고 뛰었다. 그도 그럴 것이 산은 자회사로 있는 대우조선해양이 발주 물량을 싹쓸이할 수 있다는 업계 우려감이 팽배했기 때문이다. 현대상선 역시 산은이 대주주인 까닭이다. 대우조선은 지난해 9월 현대상선이 발주한 4700억원 규모의 초대형유조선(VLCC) 5척을 모두 수주한 전례가 있다. 이 때문에 정부가 수주·자금난을 겪는 대우조선을 살리기 위해 간접 지원을 했다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잡음 없이 고루 기회를 배분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상선은 최근 후판(두꺼운 철판) 가격 및 원자재 가격 상승과 환율 강세로 인한 원가상승, 신조선 발주 수요 증가 추세 등으로 지난해보다 건조 선가가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는 점을 고려해 경쟁력 있는 선가와 조선소 도크 확보를 위해 이른 시일 안에 협상을 완료해 LOI를 체결할 방침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LOI 체결 후 선박 상세 제원 협의를 통해 건조 선가를 확정하고 향후 건조 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트럼프식 대북 계산법… “체제 안전은 美, 원조는 한·중·일”

    트럼프식 대북 계산법… “체제 안전은 美, 원조는 한·중·일”

    폼페이오도 ‘원조’보다 ‘투자’ 강조 “韓·日에 지원 준비해야 한다 말해” 비핵화 이후 남북 경협 속도낼 듯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비핵화의 당근인 ‘대북 지원’을 우리나라와 일본 등에 떠넘기겠다고 공언했다. 북한의 체제 안전은 미국이, 돈은 한·중·일이 부담해야 한다는 트럼프식 계산법인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현지시간)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의 백악관 면담을 끝낸 후 기자들과 만나 “한국이 그것(대북 경제원조)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솔직하게 말하면 중국과 일본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이 돈을 써야 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미국은 많은 돈을 쓸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는 대북 원조의 책임을 한·중·일로 퉁치겠다는 속내를 드러낸 것이다. 북한을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원조’(aid) 부담에서 미국은 빠지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북한으로부터) 매우 멀리 떨어져 있다. 6000마일(약 9656㎞) 떨어져 있다”면서 “그들(한·중·일)은 이웃 국가”라며 ‘물리적 거리’를 지원의 명분으로 내세웠다. 이어 “그들은 대단한 일이 (북한에서) 일어나는 것을 진실로 원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들은 이웃 국가이고 우리는 이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미 한국에도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면서 “일본도 마찬가지”라고도 강조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등이 그동안 ‘원조’보다는 ‘민간투자’를 강조한 것도 이 같은 트럼프의 인식과 맞닿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폼페이오 장관은 최근 미국민의 세금을 들여 북한을 지원하는 대신 미국 민간 부문의 투자와 대북 진출, 기술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나라면 우리로부터 경제원조는 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조 대신 미국 기업이 직접 북한에 들어가 사업을 하거나 투자를 하는 방식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미국이 북한 경제지원의 책임을 우리 정부에 돌리면서 ‘남북 경제협력’ 사업이 활발해질 가능성이 높다. 문재인 정부는 북한 비핵화, 제재 해제 국면이 도래하면 ‘한반도 신경제구상’으로 대변되는 대규모 남북경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반도 신경제구상은 서해안과 동해안, 비무장지대 지역을 동시 개발하는 남북 통합 개발 전략이다. 동쪽에는 부산~금강산~원산~나선~러시아로 이어지는 에너지·자원 벨트를, 서쪽에는 목포~평양~신의주~중국을 연결하는 산업·물류 벨트를 각각 조성하고, 비무장지대는 자연환경을 이용한 관광벨트로 개발할 계획이다. 남북은 북·미 정상회담 이후인 이달 말 철도·도로 연결사업과 산림 협력을 위한 분과회의 등을 통해 남북 경협 재개의 첫발을 뗄 방침이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인기몰이?방문객 구름 인파

    아시아 최대 규모로 개장된 경북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달 3일 정식 개장 이후 채 1개월도 안돼 5만명 이상이 다녀가는 등 관람객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1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따르면 평일 방문객은 400∼500명, 주말은 3000∼4000명 수준이다. 지난달 말까지 누적 관람객은 5만 6000여명이다. 전국 최고의 오지로 인적이 드물었던 봉화에 요즘 들어 관광객들로 북쩍대고 있다. 봉화 지역이 온통 즐거운 비명이다. 이 같은 관람객 수는 봉화지역 단일 관광지 가운데 가장 많은 수준이다. 지난해 봉화지역 주요 관광지 4곳(분천역, 승부역, 청옥산자연휴양림, 청량산 도립공원)을 찾은 전체 관광객은 69만 7000명으로, 한달 평균 곳당 1만 4500여명 정도였다. 수목원의 각종 시설 가운데 가장 인기를 끄는 곳은 단연 백두산 호랑이 3마리가 지내는 ‘호랑이 숲’이다. 수목원 중간 지점 산 중턱에 축구장 7개를 합쳐 놓은 규모(4.8㏊)로 호랑이 종 보전·번식을 위해 조성했다. 몸길이 2m∼2m 70㎝, 몸무게 180∼250㎏에 이르는 두만(17살·수컷), 우리(7살·수컷), 한청(13살·암컷) 등 백두산 호랑이 3마리가 함께 생활한다. 매일 오전 9시∼9시 40분쯤 방사장으로 나와 생활하다가 오후 5시에 우리로 되돌아간다. 하지만 백두산 호랑이는 더위에 약해 낮에는 주로 그늘에 누워 잘 움직이지 않는다고 수목원 관계자는 귀뜸했다. 5179㏊에 달하는 광활한 공간에 들어선 수목원에는 호랑이 숲 뿐만 아니라 야생화 언덕, 암석원, 만병초원 등 26가지 주제원도 마련돼 희귀·특산·고산식물인 구상나무, 모데미풀, 금강초롱꽃, 한계령풀 등 2002종의 식물을 만나볼 수 있다. 수목원 관계자는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많은 분들이 찾고 있다”면서 “다가오는 휴가철에는 방문객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돼 봉화군 측과 협의해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봉화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청약 과열’ 하남 신규 분양단지 특사경 투입

    최근 청약 과열 현상이 나타난 경기 하남시 신규 분양에 부동산 특별사법경찰이 대거 투입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4일부터 하남 포웰시티 2603가구, 미사역 파라곤 925가구를 대상으로 불법·편법 청약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포웰시티와 미사역 파라곤은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해 당첨만 되면 3억∼4억원의 시세 차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돼 ‘로또 아파트’로 불리고 있다. 포웰시티 등에 청약을 신청하려는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이날 오전 한때 금융결제원의 아파트 청약 사이트인 ‘아파트투유’에서 오류가 발생하기도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청약통장 불법 거래를 비롯해 위장 전입 등 다양한 유형의 청약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대대적으로 벌일 것”이라며 “특사경을 투입해 단속의 실효성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자유한국당, 조선일보·TV조선 보도 비판한 청와대 비난

    자유한국당, 조선일보·TV조선 보도 비판한 청와대 비난

    자유한국당은 29일 청와대가 조선일보와 TV조선의 대북 보도를 정면 비판한 것을 비난했다.장제원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청와대가 오늘 김의겸 대변인 논평을 통해 특정 언론사를 거론하며 언론 보도가 남북미 상황에 대한 위태로움을 키우고 있다고 정면 비판했다”면서 “정부에 대한 언론의 비판을 발목잡기로 인식하는 문재인 정권의 언론관은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장 대변인은 그러면서 “특정 언론의 보도를 ‘사실보도’가 아니라는 전제로 거짓이라고 단정한 것도 문제”라며 “향후 남북미 정세와 관련된 보도 자체에 대해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입장은 언론에 대한 선전포고이자 재갈을 물리려는 폭압적 행태나 다름없다”고 거듭 비난했다. 그는 이어 “정작 북한이 대한민국 야당 지도자를 비난하며 남남갈등을 조장하고, 미국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며 한반도 정세를 악화시킬 때 청와대는 말 한마디라도 대응했느냐”며 “북한 언론의 보도 자유는 그렇게도 존중하면서 대한민국 언론에 대해선 ‘책임’ 운운하며 대놓고 ‘말조심 하라’는 청와대 대변인의 엄포는 2001년 김대중 정권의 언론 통제를 상기시킨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 언론이 남북정상회담을 비판하는 등 반여 분위기를 조성하자 청와대가 보수언론을 세무조사로 압박하며 언론에 재갈을 물렸다는 의혹은 여전하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금융공기업 급여 줄인상

    금융공기업 급여 줄인상

    정부 견제 소홀해진 최근 3년간 평균 9.68%↑… 일반공기업 2배 금융공기업의 최근 3년간 임금 인상률이 9.68%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공기업의 인상률 5.52%와 비교했을 때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금융 공기업들이 임금 격차를 다시 벌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2013~2014년 공기업 정상화 방안 이후 정부 견제가 소홀해진 틈을 타 금융 공기업들이 다시 방만 경영에 빠진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28일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7개 공공기관의 지난해 정규직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은 9309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시기 전체 361개 공공기관 직원의 평균 보수(6706만원)보다 38.8%가량 많은 수준이다. 특히 정부의 견제로 줄어들었던 금융공기업과 일반공기업의 임금 격차가 2014년 이후 다시 벌어지고 있다. 2014년 8486만원이던 금융공기업의 평균 보수는 3년 사이 823만원(9.68%) 오른 데 반해 일반공기업은 6355만원에서 352만원(5.52%) 상승하는 데 그쳤다. 2014년에는 전년보다 금융공기업이 연봉을 21만원 줄이고, 일반공기업이 510만원 올려 격차가 25% 수준이었다. 기관별로 보면 KDB산업은행의 지난해 직원 1명당 평균 보수가 1억 178만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억원을 돌파했다. 2017년 급여 인상률이 6.1%으로 7개 금융공기업 중 가장 컸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C등급을 받다 지난해 B등급을 받은 것이 연봉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 밖에 한국예탁결제원은 평균 임금이 1억 961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중소기업은행도 지난해 5% 올라 1억원(988만원)에 근접했다. 한편 금융공기업 내 남성 직원과 여성 직원의 연봉 격차도 컸다. 2016년 신설된 서민금융진흥원까지 포함해 금융위 산하 8개 공기업의 지난해 남성 1인당 연봉은 9804만원으로, 여성 6782만원보다 3000만원 이상 많았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코스닥 중소형기업 ‘정보 갈증’ 풀리나

    코스닥시장 상장 기업에 대한 ‘투자 가이드라인’ 역할을 할 보고서가 이번주부터 나온다. ‘깜깜이’ 투자 관행이 해소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국IR협의회는 한국기업데이터, NICE평가정보와 계약을 맺고 코스닥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술분석보고서를 발간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시가총액이 큰 대형주를 중심으로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다. 규모가 작은 상장기업 입장에서는 인력 구조상 증권사의 자료 및 실사 요청에 일일이 응하기도 쉽지 않았다. 이 때문에 투자자 입장에서는 중소형주가 몰려 있는 코스닥시장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실제 지난해 1월부터 지난 3월까지 증권사 보고서가 아예 없거나 한 차례 작성에 그친 코스닥 기업이 855곳으로 전체 상장 기업 1269곳의 67.3%에 달했다. 이에 따라 IR협의회는 보고서가 발행되지 않은 855곳 중 신규 상장 기업과 관리종목 등을 제외한 600곳을 대상으로 보고서를 우선 발간할 계획이다. IR협의회 관계자는 “보고서에는 재무 분석 위주로 작성되는 증권사 리포트와 달리 기업의 기술, 시장 현황, 연구개발 동향 등이 담길 것”이라면서 “시가총액 400위 미만 소형주에 대한 분석이 이뤄지는 만큼 정보 부재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 작성 비용은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이 후원한다. 매주 10건 내외로 발간되는 분석보고서는 IR협의회 홈페이지, 한국거래소 투자자 종합정보포털(SMILE), 상장공시시스템(KIND)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6·13 지방선거 D-18] 기초단체장 후보 명단

    ■서울특별시 ●종로구청장 김영종(64·민·공무원) 이숙연(57·한·정당인) 김복동(68·바·정당인) ●중구청장 서양호(50·민·정당인) 최창식(66·한·서울 중구청장) 정동일(63·평·기업인) ●용산구청장 성장현(63·민·공무원) 김경대(46·한·용산구의회의원) 박홍엽(75·바·서울한영대학교 초빙교수) ●성동구청장 정원오(49·민·성동구청장) 정찬옥(63·한·금호금남개발(주) 대표) 안성규(46·바·교수) ●광진구청장 김선갑(57·민·정당인) 전지명(65·한·정당인) 김홍준(59·바·정당인) ●동대문구청장 유덕열(63·민·공무원) 신재학(66·한·주식회사 평산기업 회장) 백금산(60·바·정당인) 문기진(55·평·자영업) ●중랑구청장 류경기(56·민·정당인) 나진구(65·한·중랑구청장) ●성북구청장 이승로(58·민·정당인) 민병웅(51·한·정당인) 노승국(48·바·정당인) 박춘림(56·평·정당인) ●강북구청장 박겸수(58·민·기초자치단체장) 이성희(61·한·정당인) 채수창(56·바·정당인) 선계선(63·무·대중음악가) ●도봉구청장 이동진(57·민·도봉구청장) 이재범(62·한·변호사) ●노원구청장 오승록(48·민·정당인) 임재혁(58·한·구의원) 양건모(55·바·정당인) 한덕희(55·평·정당인) ●은평구청장 김미경(52·민·정당인) 홍인정(48·한·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 초빙교수) 이익주(58·바·정당인) ●서대문구청장 문석진(62·민·선출직공무원(서대문구청장)) 안형준(61·한·대학교수) 이은석(59·바·정당인) ●마포구청장 유동균(55·민·정당인) 박강수(59·한·정당인) 조용술(36·바·정당인) 홍성문(57·평·정당인) 윤성일(42·정·마포 공동체경제 모아 상임대표) ●양천구청장 김수영(53·민·양천구청장) 강웅원(57·한·정당인) 허광태(62·바·정당인) 양성윤(53·정·정당인) 염동옥(55·무·정치인) ●강서구청장 노현송(64·민·강서구청장) 김태성(51·한·변호사) 김용성(59·바·정당인) 백철(61·무·자영업) ●구로구청장 이성(61·민·공무원) 강요식(56·한·정당인) 이종규(54·바·정당인) ●금천구청장 유성훈(55·민·정당인) 강구덕(59·한·정당인) 안영배(51·바·한국3D프린팅서비스협회 회장) ●영등포구청장 채현일(47·민·정당인) 김춘수(68·한·정당인) 양창호(50·바·정당인) 정재민(37·정·정의당 영등포구위원회 위원장) 조길형(61·무·영등포구청장) ●동작구청장 이창우(47·민·동작구청장) 홍운철(67·한·정당인) 장진영(46·바·변호사) ●관악구청장 박준희(54·민·협치행정가) 홍희영(59·한·정당인) 이행자(45·바·정당인) 김희철(70·평·정당인) ●서초구청장 이정근(55·민·정당인) 조은희(57·한·서초구청장) 김용석(50·바·정당인) 조순형(74·평·정당인) ●강남구청장 정순균(66·민·정당인) 장영철(62·한·정당인) 김상채(51·바·법무법인 한국 대표변호사) 이주영(27·녹·그래픽디자이너) 김광종(55·무·정치인) ●송파구청장 박성수(53·민·변호사) 박춘희(63·한·송파구청장) 전익정(63·바·한국도시문제연구소장) ●강동구청장 이정훈(50·민·정당인) 임동규(73·한·사단법인 지방자치발전연구원 이사장) 박홍기(64·바·정당인) ■부산광역시 ●중구청장 윤종서(44·민·FC푸드 회장) 최진봉(63·한·중구의회의장) 오경석(53·바·정당인) 금봉달(58·무·자갈치시장(사)부산어패류처리조합 본부장) ●서구청장 정진영(55·민·서구의회의원) 공한수(58·한·정당인) 김만근(57·당·농업회사법인 한국도시농업(주) 대표이사) 유승우(53·무·동아대학교 금융연구소 특별연구원) ●동구청장 최형욱(60·민·정당인) 박삼석(68·한·공무원) ●영도구청장 김철훈(58·민·한아름 새마을금고 이사장) 황보승희(41·한·정당인) 안성민(56·바·정당인) ●부산진구청장 서은숙(50·민·정당인) 김영욱(51·한·정당인) 이덕욱(51·바·법무법인 하늘 대표변호사) 정해정(57·평·(주)수강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이종율(51·무·춘해병원 사무국장) ●동래구청장 김우룡(54·민·정당인) 전광우(58·한·정무직공무원(동래구청장)) 정상원(55·바·부산예술대학교 외래교수) 강승관(72·무·방주쇼핑 대표) ●남구청장 박재범(51·민·정당인) 박재본(63·한·정당인) 유정기(53·바·정당인) 현정길(55·정·정당인) 김병원(71·무·경성대학교 법정대학 명예교수) ●북구청장 정명희(52·민·정당인) 황재관(71·한·부산광역시 북구청장) 신오동(57·평·보험업) ●해운대구청장 홍순헌(55·민·대학교수) 백선기(70·한·부산광역시 해운대구청장) 정성철(51·바·해운대구의회의원) 차형규(55·무·비영리사회단체대표) ●기장군수 이현만(56·민·기장군의회의원) 정동만(52·한·정당인) 권상섭(70·바·정당인) 오규석(59·무·기장군수) 장수수(60·무·노인신문 발행인) ●사하구청장 김태석(60·민·정당인) 이경훈(68·한·부산광역시 사하구청장) 신현무(63·바·정당인) ●금정구청장 정미영(51·민·금정구의원) 원정희(64·한·금정구청장) ●강서구청장 노기태(71·민·공무원) 이종환(57·한·(주)제원산업 대표이사) 안병해(61·무·정치인) ●연제구청장 이성문(44·민·변호사) 이해동(63·한·정당인) 주석수(55·무·연제구 의회 의원) ●수영구청장 김혜경(54·민·정당인) 강성태(57·한·정당인) 김종문(55·바·정당인) 황진수(62·무·사단법인 수영발전협의회 회장) ●사상구청장 김대근(51·민·정당인) 송숙희(59·한·사상구청장) ■대구광역시 ●중구청장 노상석(58·민·법무사) 류규하(62·한·약사) 임인환(61·바·대양인쇄출판사 대표) ●동구청장 서재헌(39·민·정당인) 배기철(60·한·정당인) 강대식(58·바·정치인) 조화영(60·애·서울경희한의원 원장) 최해남(66·무·해성행정사사무소 대표) ●서구청장 윤선진(61·민·교육인) 류한국(64·한·서구청장) 서중현(66·바·정치인) ●남구청장 김현철(57·민·정당인) 조재구(56·한·정당인) 강덕수(55·애·정당인) 권태형(58·무·무직) ●북구청장 이헌태(55·민·북구의원) 배광식(58·한·지방정무직(북구청장)) 구본항(61·바·정치인) ●수성구청장 남칠우(58·민·정당인) 김대권(56·한·정당인) ●달서구청장 김태용(56·민·마을기업 협동조합마을산책 이사장) 이태훈(61·한·달서구청장) ●달성군수 조성제(65·한·정당인) 김문오(69·무·달성군수) 박성태(55·무·정책전문가) ■인천광역시 ●중구청장 홍인성(54·민·정당인) 김정헌(52·한·정당인) 전재준(59·바·정당인) ●동구청장 허인환(49·민·정당인) 이흥수(57·한·동구청장) ●남구청장 김정식(48·민·정당인) 이영훈(50·한·사업가) 최백규(50·바·효담채요양원 사회복지사) 문영미(52·정·인천 남구의회의원(기획행정위원장)) ●연수구청장 고남석(60·민·정당인) 이재호(59·한·연수구청장) 서원경(55·바·정당인) 선계훈(58·평·정당인) ●남동구청장 이강호(51·민·정당인) 김석우(63·한·삼환운수(주) 이사 ) 이화복(58·바·대학교수) 배진교(49·정·정당인) ●부평구청장 차준택(49·민·정당인) 박윤배(66·한·정당인) ●계양구청장 박형우(60·민·공무원(계양구청장)) 고영훈(64·한·기초의원) 이한구(52·무·정치인) ●서구청장 이재현(57·민·정당인) 강범석(52·한·인천광역시 서구청장) 정일우(54·바·정당인) 조경곤(51·무·국악인) ●강화군수 한연희(58·민·정치인) 유천호(67·한·정치인) 이상복(64·무·강화군수) ●옹진군수 장정민(48·민·옹진군의회 부의장) 김정섭(60·한·정당인) 손도신(44·무·옹진발전연구소 소장) 김기조(54·무·기업인) 김필우(69·무·정치인)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54·민·정당인) 김영우(49·바·정당인) 김성환(56·평·정당인) ●서구청장 서대석(56·민·정당인) 임우진(65·무·광주광역시 서구청장) ●남구청장 김병내(45·민·정당인) 박용권(68·평·정당인) 최진(58·무·대통령리더십연구원) 김귀봉(59·무·정치인) ●북구청장 문인(59·민·정당인) 이은방(55·평·정당인) ●광산구청장 김삼호(52·민·정당인) 이정현(60·평·정당인) 장성수(58·무·정치인) ■대전광역시 ●동구청장 황인호(59·민·정치인) 성선제(51·한·정당인) 한현택(62·바·공무원) ●중구청장 박용갑(61·민·중구청장) 정하길(55·한·정당인) 송인웅(63·바·중구지역인권센터 대표) ●서구청장 장종태(65·민·서구청장) 조성천(48·한·변호사) 이재성(62·바·재성국제특허법률사무소 대표변리사) ●유성구청장 정용래(49·민·정당인) 권영진(54·한·유성구의회의원) 심소명(61·바·정당인) ●대덕구청장 박정현(53·민·정당인) 박수범(57·한·대덕구청장) ■울산광역시 ●중구청장 박태완(61·민·정당인) 박성민(59·한·중구청장) ●남구청장 김진규(50·민·변호사) 서동욱(55·한·울산광역시 남구청장) 김진석(54·중·정당인) 서종대(55·무·정당인) ●동구청장 정천석(66·민·정당인(더민주 울산시당 정책위원회 제1정조 위원장)) 권명호(57·한·동구청장) 송인국(63·바·현대주유소 대표) 이재현(59·중·현대중공업 사원) ●북구청장 이동권(60·민·호남대학교 초빙교수) 박천동(52·한·울산광역시 북구청장) 김재근(59·바·회사원(현대자동차)) 강진희(48·중·정당인) 박영수(49·무·지산종합법률사무소 사무국장 ) ●울주군수 이선호(57·민·정당인) 이순걸(57·한·정당인) 이형철(86·무·농업) ■경기도 ●수원시장 염태영(57·민·정무직공무원(수원시장)) 정미경(52·한·변호사) 강경식(54·바·정당인) ●성남시장 은수미(54·민·정당인) 박정오(60·한·정당인) 장영하(60·바·법무법인 디지탈 대표변호사) 박우형(53·중·정당인) ●의정부시장 안병용(62·민·의정부시장) 김동근(56·한·정당인) 천강정(50·바·치과의사) ●안양시장 최대호(60·민·정당인) 이필운(63·한·안양시장) 백종주(48·바·한국인성교육원 원장) ●부천시장 장덕천(52·민·변호사) 최환식(59·한·서정대학교 시간강사) 이승호(58·바·정당인) 윤병국(55·무·부천시의원) ●광명시장 박승원(53·민·정당인) 이효선(63·한·정당인) 김기남(54·바·의사 (크레오의원 원장)) ●평택시장 정장선(60·민·정당인) 공재광(55·한·평택시장) ●양주시장 이성호(60·민·양주시장) 이흥규(62·한·자영업) ●동두천시장 최용덕(60·민·최용덕행정사대표) 박형덕(58·한·정당인) 김홍규(56·바·정당인) ●안산시장 윤화섭(62·민·정당인) 이민근(49·한·안산시의회 의원) 박주원(59·바·정당인) ●고양시장 이재준(58·민·정치인) 이동환(52·한·정당인) 김필례(60·바·고양시의회의원) 박수택(60·정·정당인) ●과천시장 김종천(45·민·변호사) 신계용(54·한·과천시장) 안용기(63·바·마을활동가) 안영(47·무·공인회계사) ●의왕시장 김상돈(57·민·정당인) 권오규(52·한·정당인) 김성제(58·무·의왕시장) ●구리시장 안승남(52·민·정당인) 백경현(59·한·구리시장) ●남양주시장 조광한(60·민·군장대학교 석좌 교수) 예창근(63·한·경동대학교 교수(전문경력직)) 이인희(46·바·정당인) 송영진(57·애·정당인) ●오산시장 곽상욱(53·민·오산시장) 이권재(54·한·정당인) 이춘성(62·바·자영업) ●화성시장 서철모(49·민·정당인) 석호현(57·한·정당인) 최영근(58·바·정당인) 김형남(49·평·정당인) ●시흥시장 임병택(43·민·정당인) 곽영달(59·한·시흥생각 대표) ●군포시장 한대희(56·민·정당인) 최진학(61·한·정당인) 김윤주(69·바·군포시장) 안희용(62·무·무직) ●하남시장 김상호(49·민·정당인) 구경서(56·한·정책전문가) ●파주시장 최종환(52·민·정치인) 박재홍(62·한·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 겸임교수) 권종인(54·바·정당인) 이상헌(40·정·정당인) ●여주시장 이항진(52·민·여주시의회의원) 이충우(57·한·정당인) 신철희(45·무·서울대학교 한국정치연구소 연구원) 원경희(62·무·여주시장) ●이천시장 엄태준(54·민·변호사) 김경희(63·한·정당인) ●용인시장 백군기(68·민·정당인) 정찬민(60·한·용인시장) 김상국(65·바·경희대학교 석좌교수) 유영욱(52·평·민주평화당 용인시갑 지역위원장) ●안성시장 우석제(56·민·안성시 축협 조합장) 천동현(53·한·정당인) 박경윤(53·평·공인중개사) 이기영(56·무·안성시의회의원) ●김포시장 정하영(55·민·정당인) 유영근(63·한·김포시의회 의장) 유영필(63·평·유영필세무회계사무소 대표 세무사) ●광주시장 신동헌(66·민·광주지역발전연구소 대표) 홍승표(62·한·정당인) 남궁형(60·바·정당인) 하성권(53·무·무직) ●포천시장 박윤국(62·민·정당인) 백영현(57·한·정당인) 이원석(56·바·포천시의회의원) ●연천군수 왕규식(59·민·축산업) 김광철(59·한·정당인) ●양평군수 정동균(58·민·정당인) 한명현(60·한·정당인) 김승남(60·바·정당인) 유상진(38·정·목수) 유강렬(38·무·양평군청 체육실무사(무기직)) 신희동(63·무·국가공인자격 농어촌개발컨설턴트) 김덕수(56·무·사업가) ●가평군수 정진구(62·민·정당인) 김성기(61·한·가평군수) 양희석(58·무·무직) 이창규(60·무·농업) ■강원도 ●춘천시장 이재수(53·민·정당인) 최동용(67·한·춘천시장) 변지량(59·바·정당인) ●원주시장 원창묵(57·민·지방정무직공무원) 원경묵(59·한·원주시번영회장) 이상현(61·바·원주시의회의원) ●강릉시장 최욱철(65·민·정치인) 김한근(54·한·강릉원주대학교 초빙교원) 김중남(55·무·강릉시민단체협의회 대표) 최재규(57·무·회사원) ●동해시장 안승호(60·민·정당인) 정일화(57·한·정당인) 심규언(62·무·동해시장) ●삼척시장 김양호(56·민·삼척시장) 김인배(54·한·정당인) 이병찬(62·무·무 직) 양희태(44·무·무직) ●태백시장 유태호(54·민·정당인) 임남규(54·한·정당인) 최종연(58·바·자영업) 류성호(58·무·무직) 심용보(65·무·태백시의회의원) 김호규(60·무·자영업) ●정선군수 최승준(61·민·무직) 유승근(56·한·무직) 방훈화(64·애·대한애국당 강원도지부장) ●속초시장 김철수(61·민·정당인) 이병선(55·한·공무원) 장철규(63·바·정당인) 조영두(65·무·나폴리아 회장) ●고성군수 이경일(60·민·교수(부총장)) 윤승근(63·한·고성군수) 신준수(62·바·농업) ●양양군수 이종율(56·민·정당인) 김진하(58·한·지방정무직 공무원) 김동일(48·무·자영업(어업)) 장석삼(48·무·무직) ●인제군수 최상기(63·민·정당인) 이순선(61·한·인제군수) 양정우(61·바·법무사) ●홍천군수 허필홍(54·민·정당인) 노승락(67·한·정무직공무원(홍천군수)) ●횡성군수 장신상(62·민·정치인) 김명기(66·한·정당인) 한규호(67·무·정치인) ●영월군수 유영목(57·민·정당인) 최명서(61·한·정당인) 황석기(60·바·정당인) ●평창군수 한왕기(58·민·정당인) 심재국(61·한·기초자치단체장(평창군수)) ●화천군수 김세훈(59·민·농업) 최문순(64·한·화천군수) 방승일(61·바·자영업) ●양구군수 조인묵(59·민·정당인) 윤태용(62·한·정당인) 김성순(62·바·엠이유가스회사대표) 김상돈(57·무·농업) ●철원군수 구인호(54·민·농업) 이현종(68·한·정당인) 김동일(54·무·농업) ■충청북도 ●청주시장 한범덕(65·민·정당인) 황영호(58·한·청주시의회의장) 신언관(61·바·농업CEO) 정세영(53·정·정당인) 김우택(53·무·자영업) ●충주시장 우건도(68·민·정당인) 조길형(55·한·충주시장) ●제천시장 이상천(57·민·정당인) 남준영(51·한·변호사) 지준웅(46·바·두성정보통신 부사장) ●단양군수 김광직(57·민·정당인) 류한우(68·한·공무원) 엄재창(59·무·정치인) ●영동군수 정구복(61·민·정당인) 박세복(55·한·영동군수) ●보은군수 김인수(64·민·상업) 정상혁(76·한·보은군수) 구관서(60·바·정당인) 김상문(65·무·건설업) ●옥천군수 김재종(63·민·정치인) 전상인(49·한·정치인) ●음성군수 조병옥(60·민·정당인) 이필용(56·한·음성군수) ●진천군수 송기섭(61·민·진천군수) 김종필(54·한·자영업) 김진옥(71·무·학원장) ●괴산군수 이차영(56·민·정당인) 송인헌(62·한·괴산군 미래연구소 소장) 박동영(63·무·법무사) 임회무(59·무·행정사) ●증평군수 홍성열(63·민·증평군수) 최재옥(63·한·정당인) 이현재(61·무·농업인) ■충청남도 ●천안시장 구본영(65·민·천안시장) 박상돈(68·한·정당인) 안성훈(57·무·정치인) ●공주시장 김정섭(52·민·정당인) 오시덕(71·한·공무원) ●보령시장 김기호(56·민·정당인) 김동일(69·한·정당인) 조양희(60·바·농업) ●아산시장 오세현(49·민·정당인) 이상욱(61·한·정당인) 유기준(61·바·아산시의회의원) ●서산시장 맹정호(49·민·정당인) 이완섭(61·한·서산시장) 박상무(59·바·순천향대학교대우교수) 신현웅(48·정·노동자) ●태안군수 가세로(62·민·정당인) 한상기(71·한·태안군수) 김세호(68·무·한양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지방자치학과 겸임교수) ●금산군수 문정우(53·민·정당인) 이상헌(61·한·금산군의회의원) 박찬중(71·바·정당인) 박범인(58·무·정치인) 김진호(67·무·정치인) ●논산시장 황명선(51·민·논산시장) 백성현(58·한·정당인) 이창원(60·바·세무회계사무소 대표) ●계룡시장 최홍묵(69·민·계룡시장) 이응우(61·한·객원교수) 이기원(65·바·정당인) ●당진시장 김홍장(56·민·당진시장) 오성환(60·한·정당인) 이철수(57·바·정당인) ●부여군수 박정현(53·민·정당인) 이용우(57·한·부여군수) ●서천군수 유승광(56·민·정당인) 노박래(68·한·서천군수) 김기웅(60·무·(자)해양선박 대표이사) ●홍성군수 최선경(49·민·홍성군의회의원) 김석환(73·한·공무원) 채현병(69·바·무직) ●청양군수 김돈곤(60·민·무직) 이석화(71·한·청양군수) 김의환(64·바·정당인) 이기성(59·무·청양군의회의원) ●예산군수 고남종(62·민·정당인) 황선봉(68·한·공무원) ■전라북도 ●전주시장 김승수(49·민·정무직 공무원) 이현웅(55·평·정당인) 오형수(55·정·직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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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옥(73·바·정치인) 정현복(68·무·광양시장) 이옥재(63·무·발명가) ●담양군수 최형식(62·민·담양군수) 강승환(59·바·무역업) 신동호(61·무·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 김현석(47·무·새희망 정책연구소 소장) 전정철(60·무·정치인) ●장성군수 윤시석(56·민·정당인) 유두석(68·무·정무직공무원) ●곡성군수 유근기(55·민·정치인) 조상래(60·평·정당인) 박웅두(49·정·농업) 강대광(55·무·정치인) ●구례군수 김순호(55·민·정당인) 박인환(67·평·정당인) 전경태(70·무·무직) ●고흥군수 공영민(64·민·정당인) 송귀근(61·평·정당인) ●보성군수 김철우(53·민·정치인) 박남일(66·무·무직) 변재면(63·무·가톨릭상지대학교 부교수(副敎授)) 하승완(66·무·변호사(변호사 하승완 법률사무소)) ●화순군수 구충곤(59·민·화순군수) 임호경(66·평·정당인) ●장흥군수 박병동(61·민·정당인) 조재환(58·무·장흥발전 정책연구소장) 정종순(63·무·농업인) ●강진군수 이승옥(61·민·정당인) 곽영체(70·평·정당인) 장경록(62·무·농업) ●완도군수 신우철(65·민·완도군수) 박삼재(63·평·정당인) ●해남군수 이길운(52·민·정당인) 명현관(55·평·정당인) 이정우(58·무·축산업) ●진도군수 이동진(72·민·공무원) 장일(61·평·정당인) 김희수(62·무·정치인) 이양래(60·무·정치인) ●영암군수 전동평(57·민·영암군수) 박소영(62·평·정당인) 박성호(57·무·한국지방자치전략연구원 대표) 김철호(66·무·영암군의회의원) ●무안군수 김산(60·민·자영업) 김호산(54·평·정당인) 김재훈(58·무·정치인) 안기선(42·무·직장인) 정영덕(54·무·정치인) 임창진(52·무·농업) ●영광군수 김준성(66·민·정당인) 김연관(75·평·정당인) ●함평군수 김성모(66·민·기업인) 이윤행(52·평·함평군의회 의원) 노두근(65·무·정치인) ●신안군수 천경배(42·민·무직) 정연선(64·평·정당인) 고길호(73·무·신안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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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용환(59·한·고령군수) 임욱강(57·무·무직) ●성주군수 이강태(42·민·아세아농기계 성주군대리점 부사장) 이병환(59·한·정당인) 배기순(60·무·(주)세진이엔씨 대표이사) 오근화(64·무·지방정치인) 전화식(60·무·정치인) ●칠곡군수 장세호(61·민·무직) 백선기(63·한·공무원) 장재환(59·무·칠곡군의회의원) ●군위군수 김영만(65·한·군위군수) 홍진규(58·무·정치인) 장욱(63·무·정치인) ●의성군수 김주수(66·한·의성군수) 신광진(59·중·농업) 최유철(64·무·법무사) ●청송군수 윤경희(58·한·정당인) 심상박(62·무·정치인) ●영양군수 김상선(43·민·한우세상 창바우 대표) 오도창(58·한·정당인) 박홍열(59·무·무직) ●영덕군수 장성욱(61·민·정당인) 이희진(54·한·영덕군수) 박병일(56·무·무직) ●봉화군수 김두성(53·민·정당인) 박노욱(57·한·봉화군수) 엄태항(69·무·자영업) ●울진군수 강진철(58·민·자영업) 손병복(60·한·울진인재육성아카데미 대표) 임광원(67·무·공무원(울진군수)) 전찬걸(59·무·무직) ■경상남도 ●창원시장 허성무(54·민·정치평론가) 조진래(52·한·변호사) 정규헌(51·바·경영인) 석영철(54·중·정당인) 안상수(72·무·창원시장) 이기우(62·무·기술보증기금 사외이사) ●진주시장 갈상돈(53·민·정당인) 조규일(53·한·조규일부강진주연구원 원장) 김동우(47·애·입시수학학원 원장) ●통영시장 강석주(53·민·정당인) 강석우(59·한·정당인(자유한국당 중앙위원회 부의장)) 박순옥(49·애·어린이집 대표자) 서맹종(66·무·세무사) 진의장(73·무·정치인) 박청정(75·무·세계해양연구센터 대표) ●고성군수 백두현(51·민·정당인) 김홍식(55·한·경상남도 고성군의회의원) ●사천시장 차상돈(60·민·행정사) 송도근(70·한·사천시장) 이종범(58·무·정치인) ●김해시장 허성곤(62·민·김해시장) 정장수(51·한·정당인) 허점도(57·바·김해시민무료법률상담센터소장) 최성근(43·무·낙동강민물횟집대표) 송재욱(59·무·회사원) 김동순(42·무·정치인) ●밀양시장 조성환(59·민·정당인) 박일호(55·한·밀양시장) ●거제시장 변광용(52·민·정당인) 서일준(53·한·정당인) 박재행(67·애·서당골 관광농원 대표) ●의령군수 김충규(63·민·정당인) 이선두(61·한·정당인) 한우상(70·무·행정사) ●함안군수 김용철(56·민·정당인) 조근제(65·한·정당인) 배한극(65·무·무직) ●창녕군수 배종열(56·민·변호사) 한정우(61·한·법무사) 하강돈(69·무·연구단체임원) 김종규(69·무·무직) ●양산시장 김일권(66·민·정당인) 나동연(62·한·양산시장) ●하동군수 이홍곤(52·민·농업) 윤상기(63·한·정치인(하동군수)) ●남해군수 장충남(55·민·남해사회통합연구소 소장) 박영일(63·한·남해군수) 이철호(61·무·치과의사) ●함양군수 서필상(47·민·농협 직원) 진병영(53·한·정당인) 서춘수(67·무·정치인) ●산청군수 허기도(64·민·산청군수) 이재근(65·한·정당인) 이승화(62·무·산청군의회의원) 배성한(66·무·정치인) ●거창군수 김기범(49·민·정당인) 구인모(58·한·정당인) 조성진(42·무·세무사) 안철우(63·무·정치인) ●합천군수 정재영(54·민·농업(하늬농장 대표)) 문준희(58·한·정당인) 조찬용(63·바·바른미래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윤정호(49·무·농업(농업회사법인 파머스클럽 대표이사)) ●민=더불어민주당 ●한=자유한국당 ●바=바른미래당 ●평=민주평화당 ●정=정의당 ●중=민중당 ●애=대한애국당 ●코=코리아 ●경=경제애국당 ●공=공화당 ●새=국민새정당 ●행=국민행복당 ●국=국제녹색당 ●불=그린불교연합당 ●기=기독당 ●자=기독자유당 ●노=노동당 ●녹=녹색당 ●대=대한민국당 ●주=민중민주당 ●사=사회민주당 ●리=새누리당 ●우=우리미래 ●인=인권정당 ●진=진리대한당 ●친=친박연대 ●통=통일한국당 ●합=통합민주당 ●당=한국국민당 ●라=한나라당 ●누=한누리평화통일당 ●래=한반도미래연합 ●홍=홍익당 ●무=무소속●광역·기초의원 출마자 명단은 서울신문 인터넷 홈페이지(www.seoul.co.kr)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선관위 제공·25일 오후 10시 현재>
  • 대통령 개헌안 ‘역사 속으로’ …국회 본회의 의결정족수 미달

    대통령 개헌안 ‘역사 속으로’ …국회 본회의 의결정족수 미달

    의결정족수 채우지 못해 무산된 건 헌정사상 처음자유한국당·미래당·평화당·정의당 등 무더기 퇴장문재인 대통령이 발의한 개헌안(이하 정부개헌안 혼용)이 24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돼 표결에 부쳐졌으나 의결정족수 미달로 ‘투표 불성립’ 선언됐다. 헌법은 개헌안 표결을 ‘공고 후 60일 이내’로 규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개헌안을 다시 투표에 부치는 것은 불가능하다. 대통령 개헌안이 의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처리되지 않은 건 헌정사상 처음이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이날 오전 11시 5분께 의결정족수(192명) 부족을 이유로 정부개헌안의 투표 불성립을 선언했다. 기명투표를 마치고서 개표를 시작하며 명패 숫자를 계산한 직후다. 1987년 개헌 이후 30년 7개월여 만에 진행된 개헌안 투표에는 재적 288명 중 114명만 참여했다. 정 의장은 “국회는 헌법 130조 2항에 따라 대통령 개헌안이 공고된 날로부터 60일째 되는 오늘 본회의를 열어 의결을 진행했다”면서 “하지만 명패 수를 확인한 결과 참여의원 숫자가 의결정족수인 재적 3분의 2에 미치지 못해 법적으로 투표 불성립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날 표결은 사실상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총 118명 중 112명 참여)만 참여한 채 진행됐다. 본회의 불참을 예고한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은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다. 평화당 일부 의원과 정의당 의원은 본회의에 참석했다가 투표가 시작되자 퇴장했다. 민중당 김종훈, 무소속 손금주 의원은 투표에 참여했다. 기한 내 의결이 무산되면서 이번 정부개헌안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제헌 헌법이 제정된 이후 대통령이 개헌안을 제출한 것은 이번이 6번째로 투표 불성립이 선언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앞서 5건의 개헌안 중 3건은 가결 내지 수정 가결됐고 1건은 부결됐으며 1건은 개헌안이 철회됐다. 이날 본회의에서 투표가 불발되자 민주당은 야당이 헌법상 의무를 방기했다고 비판했고 야당은 민주당의 단독진행을 비난했다. 민주당 박경미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야당은 헌법에 정한 오늘 본회의 표결에 응하지 않았다”면서 “개개인이 헌법기관 자체인 국회의원이 헌법을 준수하지 않는 자기모순은 어떤 방식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 한국당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야 4당이 모두 대통령 개헌안 철회를 요청하고 부결될 것이 불 보듯 뻔한 상황에서 정부·여당은 대통령 개헌안의 본회의 표결을 강행했다”면서 “개헌안 표결 강행은 개헌무산의 책임을 야당에 돌리려는 지방선거 전략으로 활용하려는 정치적 술수이자 야 4당과의 협치 포기”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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