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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이천사랑 지역화폐 2차 소비지원금 ‘꽃길 따라 팡팡’ 지급

    경기이천사랑 지역화폐 2차 소비지원금 ‘꽃길 따라 팡팡’ 지급

    4월 1일부터 1인당 최대 3만 원까지 지급 경기도 이천시는 경기이천사랑 지역화폐 2차 소비지원금을 4월 1일부터 지급한다고 밝혔다. 소비지원금은 이천사랑지역화폐 카드로 결제하는 소비자에게 결제금액의 20%를 실시간 적립금 형태로 지급하는데, 1인당 최대 3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지급된 적립금의 사용 기한은 지급일로부터 2개월이다. 기간 내 경기이천사랑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예산이 소진되면 종료되며, 충전금을 제외한 농민기본수당 등 정책 수당은 소비지원금 혜택에서 제외된다. 김경희 시장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길 바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앞으로도 지역화폐를 활용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라고 전했다.
  • “하루 3개씩 먹다 사망했다”…운동 애호가 딸 잃은 엄마, ‘이 음료’ 경고

    “하루 3개씩 먹다 사망했다”…운동 애호가 딸 잃은 엄마, ‘이 음료’ 경고

    평소 운동을 좋아하고 건강했던 20대 딸이 갑자기 심장마비로 사망하자 그의 어머니가 딸이 평소 에너지 음료를 즐겨 마신 결과라고 주장하며 에너지 음료의 위험성에 관해 경고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 출신의 케이티 도넬은 2021년 8월 외출해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던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바닥에 쓰러졌다. 도넬의 친구들은 처음 뇌졸중이라고 생각하고 구급차를 불렀지만 이미 너무 늦은 상태였다고 한다. 도넬의 어머니 로리 배러넌(63)은 “딸은 오랫동안 산소를 공급받지 못해 뇌가 손상됐다”며 “10일 동안 혼수상태에 빠져 있었던 딸은 끝내 깨어나지 못했다”고 했다. 배러넌은 딸이 평소 에너지 음료를 즐겨 마신 탓에 사망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배러넌에 따르면 도넬은 평소 운동을 즐겨 건강했으며 기저 질환도 없었다. 배러넌은 “28세의 나이에 심장마비로 갑자기 죽는 경우를 본 적이 없다”며 “딸은 ‘운동 여왕’이었고 평소 유기농 식품을 먹었으며 에너지 음료를 마시는 것을 제외하면 건강 그 자체였다”고 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렐은 평소 헬스장에 가기 전 카페인이 들어있는 보충제를 복용했으며, 에너지 음료도 하루 세 개씩 마셨다고 한다. 배러넌은 “의사들은 운동 전에 먹는 보충제나 에너지 음료를 많이 마시는 사람들에게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자주 본다고 했으나 그것이 사망 원인이라고는 말할 수 없다고 했다”면서 “나는 에너지 음료가 딸에게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매체에 따르면 카페인이 많이 함유된 에너지 음료를 마시면 고혈압, 부정맥, 심장마비 등 심혈관계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건강한 사람이라도 하루에 400㎎ 이상의 카페인을 섭취하면 심혈관 질환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한다. 배러넌은 다른 사람들이 자신이 겪은 비극을 피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에너지 음료 섭취를 주의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자녀들을 에너지 음료로부터 멀리하지 않으면 나 같은 상황에 부닥칠 수 있다”며 “에너지 음료를 마시는 모든 사람에게 눈 깜짝할 새에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산불 확산에… “교도소 수용자 500명 이송 조치”

    산불 확산에… “교도소 수용자 500명 이송 조치”

    경북 의성에서 시작한 산불이 인근 청송까지 확산한 가운데 경북북부제2교도소 수용자 등 약 500명이 이송 조치됐다. 법무부 교정본부는 26일 경북북부제2교도소를 제외한 교정시설 주변 산불 상황이 호전됐기에 경북북부제2교도소 수용자 등 약 500명만 이송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수용자들은 호송 버스 등을 이용해 이동했으며, 탈주 등 돌발상황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 관계자는 “인적 물적 피해는 현재까지 없다”며 “향후 상황도 예의주시하며 필요한 안전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교정당국은 전날 경북북부교도소가 있는 경북 청송군 진보면 일대까지 산불이 번지자 버스를 이용해 수용자들을 인근 교정기관으로 이송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경북북부교도소는 경북북부제1교도소, 경북북부제2교도소, 경북북부제3교도소, 경북직업훈련교도소로 이뤄져 있으며 수용 인원은 총 2600명 정도다.
  • 강남 장애인 등록 ‘검사·진단서 발급비’ 지원

    서울 강남구는 오는 7월부터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장애인 등록에 필요한 검사비와 진단서 발급비를 신규 등록장애인 전체에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저소득층에 한정됐던 장애인 진단·검사비 지원 범위를 지역의 등록장애인 전체로 확대하는 것으로, 구민들의 부담을 낮추고 장애를 조기 발견해 필요한 서비스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앞서 강남구는 장애진단비 등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21일 공포한 바 있다. 지원 대상은 강남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등록장애인이며 진단서 발급비는 최대 4만원, 검사비는 1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장애 정도 심사 결과 미해당으로 결정되거나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다른 법령 등에 따라 같은 지원을 받은 경우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적시에 등록 절차를 마치고 필요한 지원과 서비스를 빠르게 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리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제주 문턱 낮춘 차고지증명제 안착되나

    제주 문턱 낮춘 차고지증명제 안착되나

    적용기준을 대폭 완화하는 방향으로 손질한 차고지 증명제가 18년 만에 안착할지 주목된다. 제주도는 ‘차고지증명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 를 지난 19일 공포하고 시행에 들어가면서, 제도 개선에 따른 도민 반응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개정된 조례에 따르면 경·소형차와 중형 이상 제1종 저공해차(전기·수소차), 배기량 1600㏄ 미만 차량(아반떼·K3 등 준중형)은 차고지 증명제 대상에서 제외했다. 또한 다자녀가정 소유 자동차 중 1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소유 자동차 1대,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소유(보호자와 공동소유 포함) 또는 보호자 소유 자동차 중 1대도 추가로 제외대상에 포함됐다. 이번 개정으로 기존 차고지 증명제 적용을 받았던 차량 36만 7000여대 중 71%인 26만 1600여대가 증명 대상에서 제외된다. 차고지 증명제는 지난 2007년 2월부터 전국에서 유일하게 제주만 운영하고 있다. 2007년 제주시 동지역 대형승용차(배기량 2000cc 이상)를 시작으로, 2022년에는 도내 전역에서 전 차종으로 확대됐다. 그러나 청년층과 집 없는 서민들도 동지역의 경우 연간 90만원(현재 45만원) 안팎의 인근 공영 주차장의 임대료를 내야 해 원성이 자자했다. 주차장을 확보하지 못하면 이사도 갈 수 없어 주소지 위장 전입 등 온갖 편법행위가 속출했다. 도는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도민 불편사항에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 모니터링 결과는 향후 주차정책 개선에 반영하고 상반기 중 도민 인식 조사도 할 계획이다.
  • “방통위 2인 체제 감사 적절하지 않아”… 감사원, 野 주도 요구안 사실상 각하

    “방통위 2인 체제 감사 적절하지 않아”… 감사원, 野 주도 요구안 사실상 각하

    방송통신위원회의 ‘2인 체제’ 운영은 불법이라며 야당 주도로 국회에서 요구한 감사에 대해 감사원이 사실상 각하 결정을 내렸다. 감사원은 25일 공개한 ‘방통위의 불법적 2인 구조 및 공영방송 이사 선임 과정 등에 대한 감사’ 보고서를 통해 야당이 감사를 요구한 4가지 사안에 대해 “적법 여부에 대해 감사원이 결론을 내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거나 “위법·부당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등은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한 2인 체제의 방통위가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 선임 등의 불법적인 의사결정을 했다며 지난해 9월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해당 감사 요구안을 통과시켰다. 감사원은 4개월간 감사관 5명을 투입해 방통위 실지감사 등 감사 작업을 이어 왔다. 그러나 지난 1월 헌법재판소에서 이진숙 방통위원장의 탄핵심판이 기각됐고, 현재 법원에서 관련 소송이 진행되고 있어 적법성·위법성 여부를 감사원이 판단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감사원은 “2인 체제 의결의 위법성에 대해 본안 소송이 진행 중”이라며 “국민감사청구 등의 경우 수사·재판 사항을 청구대상에서 제외(각하)하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2인 체제 의사결정의 적법 여부에 대해 감사원이 결론을 내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방통위의 방문진·KBS 이사 선임 과정에 대해서도 “본안 소송이 진행 중”이라며 결론을 내지 않았다. 방통위의 불성실한 자료 제출과 김태규 부위원장의 증언 거부 등에 대해서는 “위법·부당 사실이 발견되지 않았다”, “증언 거부 행위에 대해선 국회가 이미 전속고발권 조치를 했다”는 등 이유로 감사원이 판단할 사안이 아니라고 봤다. 국회법상 감사원은 국회가 요구한 사안에 대해 무조건 감사에 착수해 5개월(연장 포함) 안에 감사 결과를 국회에 보고해야 한다.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감사원에 접수된 국회의 감사 요구는 45건에 이른다.
  • ‘지구를 지켜라’ 다출산 캠페인… 대리모·유전자 편집까지 나왔다

    ‘지구를 지켜라’ 다출산 캠페인… 대리모·유전자 편집까지 나왔다

    “한국의 0명대 출산율에 충격 받아인구 60% 40세 이상… 고령화 심각부부당 8~12명씩 낳아야 파멸 피해”IQ 높은 아이 가지려 시험관 시술 바이오 기술로 우수한 유전자 확보머스크·밴스·올트먼, 캠페인 참여 합법적 우크라 대리모 이용도 늘어특정 질병 뺀 ‘유전자 편집’ 논란도저출생과 인구 고령화는 세계 공통의 현상이다. 선진국 가운데 합계출산율이 현재 인구 숫자를 유지할 수 있는 2.1명을 넘는 나라는 이스라엘 말고는 없다. 합계출산율 0.75명인 한국의 극단적인 예를 제외하더라도 인구 감소는 세계 대부분 국가의 미래다. 한국의 저출생에 충격을 받고 출산장려운동을 벌이는 미국인 부부를 통해 인류 생존에 대해 고민해 봤다. “한국 경제는 이대로라면 100년 안에 사라질 겁니다. 왜 한국 사람들이 공포에 떨지 않는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4명의 아이를 기르고 있는 맬컴 콜린스(39)와 시먼(38) 부부는 출산장려운동을 벌이고 있다. 원래도 맬컴은 아이를 많이 갖고 싶었지만 한국에서 일한 경험 때문에 “목숨을 걸고 가능할 때까지” 자녀를 낳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2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맬컴은 2015년 아내 시먼의 학비를 대기 위해 한국 벤처기업의 취업 제안을 받아들여 전략 책임자로 일했다. 당시 50~100년 이후 한국 경제를 예측하는 일을 맡았던 맬컴은 이 나라의 붕괴가 시작됐음을 느꼈다. 그는 “60%의 한국 인구는 40세 이상으로 인구 감소와 고령화를 되돌리기에는 이미 너무 늦었다”면서 “한 부부가 8~12명의 아이를 낳아야만 저출생으로 인한 파멸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인들이 저출생 문제를 회피한다고 지적했다. 부부는 재단을 설립해 출산장려운동을 하고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참여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다. 맬컴과 함께 벤처 기업에서 일했던 J D 밴스 미국 부통령도 출산장려운동 지지자다. 머스크 CEO는 4명의 여성과 14명의 자녀를 뒀고, 밴스 부통령은 인도 출신 아내와 3명의 아이를 키우고 있다. 맬컴은 이들을 “출산장려운동의 훌륭한 아바타”라고 불렀다. 동성애자로 지난 2월 첫 아이를 낳은 오픈AI의 샘 올트먼도 인공 난자와 같은 생식 기술에 투자하고 있으며 “많은 자녀를 두는 것”이 목표다. 출산장려운동을 벌이는 이들은 대체로 실리콘밸리 출신 백인 남성이며 대리모, 착상 전 배아 검사 등과 같은 논란이 있는 사안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다. 머스크의 14명 자녀 가운데 대부분은 시험관 아기이며, 대리모를 통해 태어난 아이도 여럿 있다. 콜린스 부부 역시 올트먼이 투자한 바이오 기업의 기술을 이용해 우수한 유전자만을 가진 아이를 출산했다. 시먼은 냉동 배아를 이식해 제왕절개로 출산했으며 대리모는 비용 문제로 이용하지 않았다. 암, 우울증, 편두통 등에 걸릴 위험을 제거하고 높은 지능(아이큐)을 가진 아이를 출산하기 위해 시험관 시술과 배아 유전자 검사에 20만 달러(약 3억원)의 비용을 썼다고 설명했다. 특히 머스크의 네 살 난 아들 엑스를 두고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그가 아이큐가 높다고 말했다. 맬컴은 유전자 검사에 대해 독일 나치에서 유대인 탄압을 위해 인종적 우월성을 내세웠던 것과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를 두고 나치라거나 우생학자라고 하는 비판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올트먼과 같은 동성애 부부를 비롯해 임신과 출산에 어려움을 겪는 미국인들은 우크라이나 여성을 대리모로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2016년 대리모를 완전히 합법화했기 때문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우크라이나 대리모 회사는 미국 플로리다에도 기관을 두고 있는데, 연간 750명의 아기가 자국 대리모를 통해 태어난다고 추산했다. 대리모로 일하려면 자연 임신과 출산 경험이 있어야 하므로 주로 싱글맘이 자녀 양육비를 벌기 위해 지원한다. 미국에서 대리모 출산은 10만 달러(1억 4600만원) 이상의 비용이 들지만 난임 부부의 냉동 배아를 이용한 우크라이나 대리모 출산 비용은 5만 유로(8000만원)부터 시작한다. 우크라이나 대리모가 한 번 출산에 받는 비용은 2만 달러(3000만원) 정도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여성 나탈리아는 러시아 침공 이후 아이를 출산했던 경험을 BBC에 털어놓았다. 러시아 침공이 시작된 바로 다음날인 2022년 2월 25일 진통이 시작됐지만 전쟁 공포로 30분 만에 자궁 수축이 멈췄다. 결국 제왕절개수술을 해야만 했고 대리모는 출산한 아기를 볼 수 없으나 유모가 모두 대피해 아이를 직접 돌봐야 했다. 아기는 출생 일주일 뒤에야 스웨덴 부모에게 갈 수 있었다. 나탈리아는 “지하 방공호를 오르락내리락하느라 수술 부위가 터질까 봐 무서웠다”고 돌아봤다. 자궁에 배아를 착상하기 전에 하는 유전자 검사는 부모가 원하는 특성을 가진 ‘디자이너 베이비’를 만든다는 비난을 받는데 아예 불법인 유전자 편집 기술로 태어난 아기도 있다. 허젠쿠이(41) 전 중국 남방과기대 교수는 2018년 유전자 편집 기술로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에 면역 유전자를 가진 쌍둥이와 여아 한 명 등 모두 세 명의 유전자 편집 아기를 탄생시켰다. 이후 불법 의료 행위로 3년간 감옥에 수감됐던 허 전 교수는 현재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유전자 편집 기술을 알리고 있다. 허 전 교수는 유전자 편집은 투명한 공개 과정을 통해 이뤄졌다며 에이즈를 앓는 이들을 도왔을 뿐이라고 밝혔다. 그는 “돈을 벌기 위해 피를 팔았다가 주민의 30%가 에이즈 환자가 된 중국의 시골 마을에서 건강한 아이도 차별받는 것을 봤다”며 “유전자 편집으로 태어난 쌍둥이의 아버지도 에이즈 감염자였기에 정말 고마워했다”고 주장했다. 인간 배아의 유전자 편집은 국제적으로 엄격하게 규제되고 있지만, 신체의 다른 세포로 난자를 만드는 방법이나 인공 자궁 기술은 활발하게 연구 중이다. 기술을 혁신했던 실리콘밸리에서 주도하는 기술을 이용한 출산장려운동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주목된다.
  • ‘무사증’ 도 넘은 악용… 외국인 범죄 갈수록 대담해진다

    ‘무사증’ 도 넘은 악용… 외국인 범죄 갈수록 대담해진다

    # 지난달 24일 오전 1시 10분쯤 제주도의 한 사찰 봉안당에 40대 중국인 2명이 몰래 침입해 유골함 6기를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은 훔친 유골함을 사찰에서 약 1.5㎞ 떨어진 인근 야산에 각각 3기씩 나눠 은닉하고 해외로 도주한 다음 날 사찰에 “200만 달러(한화 약 28억7000만원)를 주면 유골함을 주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같은날 제주 특급호텔에서는 가상화폐 환전 거래 과정에서 30대 중국인 남성이 피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숨진 피해자는 흉기에 수차례 찔린채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범행을 저지른 중국인 30대 3명은 모두 관광비자로 제주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제주지역에서 한달간 비자없이 체류할 수 있는 무사증제도를 악용한 외국인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도민 불안이 가중되자 제주경찰청이 외국인범죄 대응 ‘100일 특별치안대책’을 가동하는 특단의 극약처방에 나섰다. 제주경찰청은 최근 정성수 차장(경무관)을 단장으로 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6월말까지 외국인 범죄 특별치안 대책을 전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경찰청은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된 이후 2022년 무사증 제도가 재개되자 덩달아 외국인 범죄도 고개를 드는 것으로 판단했다. 제주경찰청이 최근 6년(2019년~2024년)간 외국인 범죄 검거 현황은 모두 3525명에 달한다. 연도별로 2019년 732명에서 코로나19 시기였던 2020년 629명, 2021년 505명으로 감소한 뒤 2022년 516명. 2023년 535명, 지난해 608명 등 늘어나고 있다. 국적별로 살펴보면 전체 3525명 가운데 중국인이 2353명으로 절반이 넘는 66.8%를 차지하고 있다. 제주는 관광활성화를 위해 테러지원국을 제외한 111개국 외국인이 비자 없이 30일간 체류할 수 있도록 하는 무사증 입국제도를 시행 중이다. 무사증 제도로 입국한 외국인은 한 달까지 제주에 체류할 수 있지만 제주 외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수 없다. 하지만 이 제도를 악용해 제주에 입국한 뒤 몰래 다른 지역으로 무단이탈을 시도하거나 각종 범죄를 저지르는 사례가 잇따라 문제가 되고 있다. 더욱이 범행이 갈수록 대담해지고 교묘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무사증제도가 국제마약조직의 새로운 마약 밀수 경로로 떠오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때 ‘마약 청정지’로 불렸던 제주는 이제 대규모 마약이 드나드는 국제 마약 유통의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제주지검은 제주세관, 국정원 등과 협력해 지난해 12월 필로폰 2072g을 밀수한 인도네시아인(30대), 이번달 필로폰 2120g을 밀수한 말레이시아인(40대), 필로폰 2944g을 밀수한 필리핀인(20대) 등 외국인 3명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피고인들은 필로폰을 여행용 캐리어, 침대보, 신발 밑창, 과자, 커피믹스 포장지에 은닉해 들여오다가 덜미가 잡혔다. 제주 해상에서 일하는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외국인 선원들 사이에서도 비밀 커뮤니티를 통해 은밀하게 마약이 거래되고 있어 마약 확산의 또 다른 경로로 지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은 먼저 무사증 악용 사례를 막기 위해 도자치경찰위원회와 검찰 출입국외국인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디파짓 제도 도입 등 보완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디파짓(Deposit, 보증금) 제도는 외국인이 렌트카 대여 시 추후 부과될 수 있는 과태료 지급을 위해 일정 보증금을 받고 사후 정산하는 제도를 말한다. 제주경찰청 TF 관계자는 “전체 범죄 중 외국인범죄가 차지하는 비율은 2 ̄3%로 낮지만, 도민이 체감하는 안전도 수준에 영향이 큰 특성을 보일 뿐만 아니라 최근 일부 범죄 양상이 도민들의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자칫 법 경시 풍조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불법체류자 합동단속, 교통현장 단속 등 종합·집중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천년고찰’ 고운사 화마에 휩싸여 전소…“남은 전각 없다”

    ‘천년고찰’ 고운사 화마에 휩싸여 전소…“남은 전각 없다”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로 천년 고찰 고운사의 전각이 화마에 타버렸다. 25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0분쯤 의성군 단촌면 등운산 자락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6교구 본사 고운사가 산불에 완전히 소실됐다. 고운사 도륜 스님은 연합뉴스에 “(산불로) 전각이 남아있는 게 없다”고 전했다. 신라 신문왕 1년(서기 681년)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고운사는 경북을 대표하는 대형 사찰 중 하나였다. 고운사에 소장 중이었던 보물 제246호 석조여래좌상 등 유형문화유산은 이날 오전 경북 각지로 옮겨졌다. 앞서 고운사가 있는 단촌면에는 오후 3시 20분쯤부터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일부 관계자들을 제외한 승려 5~6명 등 20여명은 오후 3시 50분쯤부터 대피했다. 산림당국 관계자는 “전각에 불이 붙은 순간 진화대와 승려들이 대피했다”라며 “공중진화대가 오후 4시 50분께 전소한 것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 크보빵 열풍, 포켓몬빵 넘어섰다…3일 만에 100만봉 판매 돌파

    크보빵 열풍, 포켓몬빵 넘어섰다…3일 만에 100만봉 판매 돌파

    한국야구위원회(KBO)와 SPC삼립이 협업해 출시한 ‘크보빵’(KBO빵)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SPC삼립은 지난 24일 크보빵을 출시한 지 3일 만에 100만봉 판매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SPC삼립이 출시한 신제품 중 역대 최단기간으로, 과거 큰 인기를 누렸던 ‘국찐이빵’, ‘포켓몬빵’도 이루지 못한 기록이다. 크보빵은 롯데 자이언츠를 제외한 프로야구 9개 구단의 특징을 담아 빵으로 구현한 제품으로, 봉지 안엔 프로야구 선수들의 사진이 담긴 ‘띠부씰’(탈부착 스티커)이 들어있다. 야구팬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구단 선수들의 띠부씰을 모으기 위해 크보빵을 쓸어 담고 있다. 당근마켓 등 중고 거래 플랫폼엔 띠부씰을 교환하거나 구매, 판매하겠다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크보빵의 인기로 SPC삼립 주가도 크게 치솟았다. 크보빵 판매 100만개를 돌파한 24일, SPC삼립 주가는 전날 대비 8.08% 올랐다. 지난해 KBO리그가 1982년 출범 이후 첫 1000만 관중을 돌파하면서 협업 상품 인기도 지속되는 분위기다. KBO가 지난해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함께 출시한 KBO 프로야구 컬렉션 카드는 1차 물량 100만팩이 3일 만에 완판됐다. 최근에는 웅진식품과 함께 ‘하늘보리 KBO 에디션’을 출시했다. 협업 상품 수입은 참여한 구단, 선수, KBO에 돌아간다. 다만 제빵 및 음료 등 식품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는 롯데는 해당 협업 제품군이 계열사 사업과 경쟁 관계라는 점에서 크보빵과 하늘보리 에디션 협업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 영광군, 2025년 모바일 헬스케어 “참여 하세요”···선착순 100명

    영광군, 2025년 모바일 헬스케어 “참여 하세요”···선착순 100명

    영광군이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에 참여할 희망자를 선착순 100명 모집한다. 24일부터 모집에 들어간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은 모바일 앱을 활용해 보건소 전문가팀(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이 건강 위험 요인이 있는 성인들을 관리하는 사업이다. 24주간 비대면으로 건강 상담, 운동 지도, 영양 관리 등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건강 위험 요인(혈압, 공복 혈당, 허리둘레, 중성 지방, HDL콜레스테롤) 5가지 중 1개 이상을 보유한 19세에서 64세의 영광군 군민이다. 단,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이미 진단을 받았거나 약물을 복용 중인 사람은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보건소에 신청 후 신체 측정과 기초 건강 검진을 받은 뒤 대상자로 선정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은 군민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만성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싶은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흡연에 욕설까지 ‘민폐 한국인’…日 대마도 신사 “관광객 출입 금지”

    흡연에 욕설까지 ‘민폐 한국인’…日 대마도 신사 “관광객 출입 금지”

    일본 쓰시마 섬(대마도)에 있는 유명 신사가 관광객들의 출입을 금지한다는 결단을 내렸다. 이 신사는 한국인 관광객들의 민폐 행각에 몸살을 앓다 지난해 ‘한국인 관광객 금지’ 조치를 내린 바 있다. 25일 산케이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나가사키현 쓰시마시에 위치한 와타즈미 신사는 최근 소셜미디어(SNS) 게시물을 통해 “23일부터 신도와 참배객을 제외한 사람들의 경내 출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신사 측은 “신사 내에서의 사진 및 영상 촬영, 라이브 방송 등도 금지된다”면서 “국내외 관광객들의 버스 투어도 모두 거절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신도와 참배객이 아닌 사람들은 누구인가”라는 문의가 쏟아지자 신사 측은 “신을 숭배하는 마음이 있는 사람이라면 출입이 가능하다. 사진도 자유롭게 찍을 수 있다”면서 “이와 반대로 신사를 테마파크나 사진 촬영 장소로만 여기는 사람들은 참배객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국인, 용서받지 못할 불경 행위”앞서 신사 측은 신사를 찾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흡연과 불법 주차, 폭언 등을 저지른 사례를 SNS에 공개했다. 지난 21일에는 한 남성이 신사 주변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진과 함께 한국어로 “한국인이 다시 담배를 피웠다. 신사 및 주변은 금연이니 규칙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22일에는 불법 주차를 하다 제지받은 한 남성이 직원에게 큰 소리로 “안 가 XX야”라며 욕설을 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신사 측은 이같은 불법 주차를 막기 위해 주차장 입구에 차량 진입을 막는 임시 구조물을 설치하기도 했다. 23일에는 “한국인 관광객들이 신사 인근 푸드트럭에서 빵과 음료를 먹은 뒤 쓰레기를 신사 내에 버리고 있다. 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해 신사가 있는 게 아니다”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신사 측은 신사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무례한 행동으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신사 측은 “지난 22일 오후 4시쯤 외국인이 중대하고 용서받지 못할 불경스런 행위를 저질렀다”면서 “시청과 경찰 등과 논의해왔지만 해결되지 않았으며, 직원에 대한 거듭된 폭언과 폭력에 위기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일본인이 소중히 여겨 온 유산을 관광객이 부수는 것은 일본 문화의 붕괴”라고 비판했다. 10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와타즈미 신사는 코로나19 엔데믹 후 쓰시마 섬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들이 급증하면서 이들의 민폐 행각으로 피해를 입고 있다고 호소해왔다. 지난해 6월 신사 측은 ‘한국인 관광객 출입 금지’라는 안내문을 내걸었다. 이와 함께 한국인 관광객들이 신사 내에서 담배를 피우고 이를 제지하는 직원에게 “뭔데 고함을 지르는데”라며 화를 내는 모습, 한국인 중년 여성들이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는 모습 등을 찍은 영상을 공개했다. 신사의 신직(신사 관리자) 히라야마 유이치는 산케이 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인 관광객 대부분이 일본 문화를 존경하지 않는다”면서 “일본 전통문화를 폄훼하고 다른 나라의 소중한 문화를 마음대로 다루는 것에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고 말했다. 와타즈미 신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전인 2019년에도 한국인 관광객들의 출입을 금지한 바 있다.
  • “배구 인기 되살리자”…한국-태국 여자올스타전, 6년 만에 부활

    “배구 인기 되살리자”…한국-태국 여자올스타전, 6년 만에 부활

    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국배구연맹에서 이사회와 임시총회를 진행해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를 다시 열기로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프로배구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제 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는 다음달 19일과 20일 경기 화성시 화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는 2017년 태국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양국을 오가며 개최하다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잠정 중단됐다. 6년 만에 열리는 이번 경기는 팀 KOVO와 태국 올스타가 1, 2차전 대결을 벌인다. 연맹 또 비주전 선수에게 경기 출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들의 2025 실업연맹 단양대회 참가를 허가하기로 했다. 올해 실업연맹 단양대회는 7월 7일부터 15일까지 열리고, 프로 선수 중에는 ▲ 5년 차 이하 ▲ 전 시즌 V리그 경기 50% 이하(18경기) 또는 100세트 이하 출전 ▲ 대표팀 소집명단 제외 선수 조건 가운데 1개만 충족하면 나갈 수 있도록 했다. 숙박비를 비롯한 제반 사항은 연맹이 지원한다. 아울러 연맹은 국가대표팀 경쟁력 저하와 유소년 엘리트팀이 감소, 우수한 신인선수 유입 부재를 해결하고자 KOVO 유소년 엘리트팀을 창단하기로 합의했다. 연맹은 내년부터 유소년 엘리트팀을 운영하고, 서울 기반의 초등학교 3∼4학년(12세 이하) 대상 남녀 각 1팀으로 시작한다. 15세 이하, 18세 이하 클럽팀으로 확장하는 방안 또는 12세 이하 클럽팀의 전국 단위 운영 등을 추가로 검토할 예정이다.
  • 日 노인 ATM 한도 하루 30만엔 제한 검토..오사카에선 ATM앞 전화 못써

    日 노인 ATM 한도 하루 30만엔 제한 검토..오사카에선 ATM앞 전화 못써

    고령자를 노린 ‘보이스피싱’ 사기가 급증하면서 일본 경찰청이 75세 이상 고령자의 현금 자동 입출금기(ATM) 이용한도를 하루 30만엔(약293만원)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일본 지방정부인 오사카부의회에는 ATM 앞에서 고령자가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행위도 금지하기로 했다. 25일 요미우리신문 등은 일본 경찰청이 범죄 수익 이전 방지법의 관련 규칙을 개정해 이처럼 고령자의 이용한도를 일괄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동안 일본은 ATM의 하루 이용한도를 각 은행의 자율에 맡겨왔다. 대부분의 은행이 하루 최대 인출 50만엔, 송금·이체 100만엔선이다. 오사카부의회에서도 지난 3년간 ATM에서 송금한 적이 없는 70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송금 한도액을 하루 10만엔(약 97만원) 이하로 제한하는 조례 개정안을 전날 가결시켰다. 또 고령자의 통화 중 ATM 사용을 금지하고, 금융기관에 필요한 조처를 하도록 했다. ATM 조작시 통화 금지를 의무화한 것은 일본 최초라고 신문은 전했다. 일본에서는 고령자를 전화로 ATM 앞으로 유도, 지정 계좌에 돈을 보내게 하는 사기 수법이 해마다 늘고 있다. 지난해 이런 특수 사기 피해는 전년 대비 1.6배 늘어난 약 721억엔(잠정치)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는데, 전체 피해자 2만 951명(법인 제외) 가운데 약 45%가 75세 이상 고령자였다. 이에 일본 정부는 지난해 6월 각료 회의에서 고령자의 ATM 이용제한, 금융기관의 계좌 감시 강화 등을 추진하기로 한 바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런 대응책이 고령자의 편의성을 지나치게 제한한다는 지적도 있다. 은행의 업부 부담이 늘어난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용자의 편의를 배려하고 금융기관의 부담도 억제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가겠다”고 했다. 경찰청은 개인 사업의 경우 예외 조치를 두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 ‘세계 1호’ 일본, 2번째는 FIFA 89위 뉴질랜드…16년 만에 월드컵 본선행 확정

    ‘세계 1호’ 일본, 2번째는 FIFA 89위 뉴질랜드…16년 만에 월드컵 본선행 확정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에 이어 두 번째로 2026 북중미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건 뉴질랜드였다. 뉴질랜드는 본선 진출국이 늘어나면서 16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뉴질랜드 대표팀은 24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이튼 파크에서 열린 북중미월드컵 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결승 뉴칼레도니아와의 홈 경기에서 3-0으로 이기면서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16년 만에 본선에 진출했다. 뉴질랜드가 월드컵 무대에 오른 건 1982 스페인월드컵 포함 세 번째다. 2022 카타르월드컵까진 오세아니아 대륙에 0.5장의 본선 출전권이 배정됐다. 이에 오세아니아 예선 1위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월드컵에 나설 수 있었다. 뉴질랜드는 호주가 아시아축구연맹(AFC)에 편입된 뒤 줄곧 예선 1위에 올랐으나 플레이오프에서 번번이 탈락했다. 그런데 이번 월드컵에선 본선 출전국이 32개에서 48개로 늘어나면서 오세니아 대륙에는 1.5장의 티켓이 할당됐고, 뉴질랜드는 10개 경쟁국을 따돌렸다. 잉글랜드 출신 대런 베이즐리 감독이 이끄는 뉴질랜드는 뉴칼레도니아를 상대로 후반 마이클 박스올, 코스타 바바루세스, 일라이자 저스트의 연속 골로 승기를 잡았다. 공동 개최국 미국, 멕시코, 캐나다를 제외하고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9위 뉴질랜드는 15위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일본 대표팀은 지난 20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C조 7차전 바레인과의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기면서 전 세계 1호 본선 진출국이 됐다. 승점 19점(6승1무)으로 3위 사우디아라비아(2승3무2패·승점 9점)를 10점 차로 따돌리며 남은 3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2위 이상을 확정했다.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가 1골 1도움으로 일본 승리를 이끌었다. 아시아 지역 B조 한국은 같은 날 오만과 1-1로 비기면서 이달 본선 진출을 조기 확정할 기회를 놓쳤다.
  • 안양시민안전보험, ‘개 물림 사고’ 일반 진료도 보장

    안양시민안전보험, ‘개 물림 사고’ 일반 진료도 보장

    안양시민들이 예상치 못한 재난이나 사고를 당했을 경우 ‘안양시민안전보험’을 통해 보장받는 범위가 올해 확대된다. 안양시는 올해부터 안양시민이 개 물림 사고를 당했을 때 응급실 치료뿐만 아니라 일반 병·의원에서 치료받는 경우에도 연 1회 한도로 15만 원(정액)을 보장한다고 밝혔다. 또 전동휠체어·의료용 스쿠터 등 전동 보조기기 사고에 의한 부상을 당했을 때 부상 등급에 따라 최대 1000만 원까지 보장한다.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12세 이하)·노인보호구역(실버존, 65세 이상) 교통사고 치료비도 부상 등급별로 최대 1000만 원을 보장한다. 이 밖에도 ▲상해사망(교통상해 제외) ▲자연재난 사망 및 후유장해(일사병・열사병 포함) ▲사회재난 사망 및 후유장해(감염병 제외) ▲화재·붕괴·폭발·산사태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자전거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화상 수술비 등을 보장하고 있다. 다만 ▲질병·노환 ▲어린이·노인보호구역 외의 교통사고 ▲비급여 항목 ▲건강보험공단 부담 의료비 등의 경우에는 보험금 지급이 제한된다. 안양시는 일상생활 중 예상하지 못한 각종 사고 및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본 시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지난 2020년 3월부터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하고 있다. 모든 안양시민은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시민안전보험에 자동 가입돼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등록 외국인 및 거소등록 동포도 포함된다. 개인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중복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 보험금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청구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항목으로 시민안전보험 보장 범위를 넓혔다”면서 “보장 대상임에도 몰라서 혜택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 “이번엔 마음에 드시나요”… 완화된 차고지증명제 18년 만에 안착 촉각

    “이번엔 마음에 드시나요”… 완화된 차고지증명제 18년 만에 안착 촉각

    적용기준을 대폭 완화하는 방향으로 손질한 차고지 증명제가 18년 만에 안착될 지 주목되고 있다. 제주도는 ‘제주특별자치도 차고지증명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 를 19일 공포하고 전면 시행에 들어가면서, 제도 개선에 따른 도민 반응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25일 밝혔다. 지난 19일부터 시행 공포된 조례에 따르면 경·소형차와 중형 이상 제1종 저공해차(전기·수소차), 배기량 1600㏄ 미만 차량((아반떼·K3 등 준중형)은 차고지 증명제 대상에서 제외했다. 또한 다자녀가정 소유 자동차 중 1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소유 자동차 1대,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소유(보호자와 공동소유 포함) 또는 보호자 소유 자동차 중 1대도 추가로 제외대상에 포함됐다. 이번 개정으로 기존 차고지 증명제 적용을 받았던 전체 대상 차량(36만 7000여대) 중 71%(26만 1600여대)가 증명 대상에서 제외된다. 차고지 증명제는 차를 사거나 차 명의를 이전할 때 또는 주소를 바꿀 때 차고지를 확보하도록 하는 제도로서 지난 2007년 2월부터 전국에서 유일하게 제주만 운영하고 있다. 2007년 제주시 동지역 대형승용차(배기량 2000cc 이상)를 시작으로, 2022년에는 도내 전역에서 전 차종으로 확대됐다. 그러나 청년층과 집없는 서민들은 지난해까지 연간 90만원(현재 45만원) 안팎의 인근 공영 주차장의 임대료를 내는 등 원성을 샀다. 더욱이 주차장을 확보하지 못하면 이사도 갈 수 없어 주소지 위장 전입 등 온갖 편법행위가 속출했다. 도는 손질된 제도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행정시(읍면동 포함)와 정기적인 워킹그룹 회의를 개최해 제도개선 초기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도민 불편사항에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 모니터링 결과는 향후 주차정책 개선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또한 도는 상반기 중 도민 인식 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김태완 도 교통항공국장은 “18년간 시행돼 온 차고지증명제도에 대한 개선 효과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도민들의 실제 만족도와 현장의 요구사항을 파악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며 “행정시와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도민 체감형 주차정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광주 광천시민아파트, 들불야학 역사박물관으로 부활

    광주 광천시민아파트, 들불야학 역사박물관으로 부활

    5·18민주화운동과 들불야학의 현장인 광천시민아파트가 5·18 당시 희생된 ‘들불야학 7열사’를 기리고, 광천동의 도시 기록과 광주 발전사를 보존하는 역사박물관이자 공연·전시 공간으로 거듭난다. 광주 광천동주택재개발정비조합은 24일 원래 위치에 보존키로 한 광천시민아파트 나동에 대한 리모델링 방안과 층별 공간 배치 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총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당시 윤상원 열사가 거주했던 나동을 5·18 민주화운동과 광주 첫 노동야학인 ‘들불야학’의 정신이 깃든 역사박물관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3층 규모인 나동은 리모델링을 거쳐 1층에는 1980년 5월 민주화운동 당시 희생한 ‘들불야학 7열사’를 기리는 공간을 마련하고, 당시 윤상원 열사의 집을 모형으로 재현한다는 복안이다. 또, 당시 광천시민아파트 다동 2층에 둥지를 틀었던 ‘들불야학’의 교실을 재현하고, 5·18 당시 들불야학에서 만들었던 ‘투사회보’ 전시 공간도 배치한다. 1층 한쪽에는 광천산업단지와 시민아파트의 역사를 기록한 공간도 마련된다. 들불야학은 1978년부터 1981년까지 광주·전남지역 노동자들에게 지식과 노동의식을 가르친 ‘노동야학’으로, 5·18 당시엔 통제된 언론과 방송을 대신해 ‘투사회보’를 발간했다. 당시 들불야학 강사들은 5·18항쟁 주요 지도부로 활동했으며, 민주화운동 전후로 숨진 박기순·윤상원·박용준·박관현·신영일·김영철, 박효선 등 7인이 ‘들불야학 7열사’로 꼽힌다. 조합은 2, 3층에는 실감 음향 영상 체험공간인 ‘이머시브 영상관’과 전시·공연을 위한 다목적 홀, 기록물 저장소인 아카이브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들 공간에는 시민군 윤상원 열사와 노동운동가 박기순 열사의 영혼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창작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주요 모티브로 도입, 5·18민주화 운동의 희생과 저항, 자유와 평화의 정신을 널리 알린다는 방침이다. 문기정 조합장은 “광천시민아파트를 ‘들불야학’이라는 차별화된 콘텐츠가 담긴 광주 대표 민주역사박물관으로 조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광천시민아파트는 광주시가 1970년 6·25 전쟁 후 피난민들이 몰려 살았던 판자촌을 허물고 지은 광주 최초의 연립형 아파트다. 총 184가구가 가·나·다 3개 동 ㄷ자형으로 연결된 구조다. 광천동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3개 동 가운데 보존이 결정된 나동을 제외한 가동과 다동은 철거될 예정이다.
  • 순수 전기 SUV… 누적 판매 5295대 ‘인기’

    순수 전기 SUV… 누적 판매 5295대 ‘인기’

    폭스바겐의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ID.4가 연초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기준 375대가 판매되며 테슬라 모델 Y을 제외한 수입 전기차 중 판매량 2위를 차지했다. 국내에 처음 출시된 2022년부터 꾸준히 인기를 끌며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량은 5295대나 된다. 수입 전기차 중 누적 5000대를 넘어선 모델은 흔치 않다. ID.4는 누구나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차량이 감속할 때 모터 저항을 활용해 전기를 충전하는 회생 제동으로 인해 전기차 운전자들이 이질감과 멀미를 경험하는 일이 있는데, ID.4는 기존 내연 기관차와 다르지 않은 부드러운 주행 감각을 선사한다는 평가다. 향상된 드라이브 시스템도 탑재됐다. 최고출력 286마력(PS), 최대토크 55.6㎏·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이는 기존 ID.4 대비 최고출력이 40%, 최대토크가 75% 향상된 수치다. 0~100㎞/h 가속은 6.7초 만에 완료되며, 최고 속도는 180㎞/h에 이른다. 주행 거리도 늘었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기존 모델 대비 늘어나 복합 424㎞(도심 451㎞, 고속 391㎞)로 인증받았다. 정부 공인 에너지 소비효율은 복합 4.9㎞/㎾h(도심 5.2㎞/㎾h, 고속 4.5㎞/㎾h)이며, 급속 충전 속도 역시 약 30% 빨라져 약 28분 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을 지원한다. 또 다른 인기 요인은 합리적인 가격대다. 다른 수입 전기차 모델은 100만~200만원대의 국가 지원금이 책정된 데 반해, ID.4는 수입 승용 전기차 중 최고 수준인 422만원의 보조금을 받는다. 국고보조금과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구매 혜택까지 모두 적용하면 ID.4 Pro Lite는 3887만원대, ID.4 Pro는 4461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순수 전기 SUV ‘ID.4’와 함께 새로운 전기 쿠페형 SUV ‘ID.5’를 투입해 국내 전기차 리더십 강화에 나선다.
  • 연고대, 미등록 의대생에게 ‘제적’ 통보… 교육부 “구제책 없다”

    연고대, 미등록 의대생에게 ‘제적’ 통보… 교육부 “구제책 없다”

    복귀율 절반… 경북대는 절반 이하차의대 5% 이번 주 절차 진행 예정정부 “수업 정상화가 정원 동결 조건”‘절반 이상 수업 참여’가 관건 될 듯등록만 하고 수업 거부 가능성 여전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해 집단 휴학한 의대생 중 복귀하지 않은 의대생에 대한 제적 통보가 24일 시작됐다. 연세대 등 일부 의대를 제외하면 절반 이상이 복귀하지 않아 대규모 제적 사태를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30여개 의대의 복귀 마감이 이달 말로 다가온 가운데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 동결(3058명)’의 조건인 의대생 ‘전원 복귀’ 기준은 ‘절반 이상 수업 참여’가 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등록·복학 신청을 마감한 연세대 의대는 학생 881명 중 1학기 등록을 하지 않은 학생 398명(45%)에게 미등록 제적 예정임을 통보했다. 제적 처리는 28일 이뤄진다. 연세대와 같은 날 복귀 신청을 마감한 차의과대는 복귀 재학생이 5% 미만, 고려대는 절반가량, 경북대는 절반 이하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려대도 이날 미등록 학생에게 제적 예정임을 알렸고 차의과대도 이번 주 관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40개 의대 가운데 먼저 복귀 신청을 마감한 5개 의대에서 절반 안팎의 학생이 복귀를 결정했지만 미복귀 학생에 대한 대규모 제적은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제적 대상 학생에 대한 정부 차원의 구제책은 없다”고 말했다. 학교들도 학칙에 따라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는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전(3058명)으로 돌리는 조건인 의대생 ‘전원 복귀’에 대해 “수업의 정상화 여부를 기준으로 한다”고 했다. 대학들이 판단할 때 ‘수업이 가능한 상식적 수준’으로, 등록금만 내고 수업에 참여하지 않는 건 복귀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의대를 운영하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 양오봉(전북대 총장) 회장은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수업 가능 규모는) 대학 사정에 따라 한다는 원칙이지만 통상적으로 과반은 돼야 한다. 국민 눈높이로 봐도 과반은 돼야 정상 교육이 이뤄지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만 의대생들이 등록만 한 채 수업은 거부하는 집단행동을 이어갈 가능성은 여전하다. 이번 주 등록 마감을 앞둔 대학들의 재학생 복학은 여전히 저조한 수준이다. 한 국립대 총장은 “개별 학생들이 복귀하면 전체 의대생들 사이에서 배제된다는 두려움이 큰 것 같다”며 “일단 의대 교수들을 중심으로 막바지까지 설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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