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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3개 의약품/값인하 거부로 판매정지/복지부

    ◎21개 제약업체 「거품」제거 약속 안지켜 보건복지부는 15일 약국에서 실제 거래되는 가격을 조사한 결과 거품가격이 밝혀져 인하요인이 발생했는데도 가격인하를 거부하고 있는 녹십자 동화약품 등 21개 주요 제약사의 43개 일반약(OTC)에 대해 판매정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동방제약은 현행 표준소매가격 17만원으로 표시된 300정짜리 징코민에프의 가격을 7만4천원으로 내리도록 하는 등 징코민 4개 품목에 대해 복지부가 가격인하를 지시했으나 이행을 거부하고 있다. 보령제약의 겔포스도 표준소매가격 1천750원을 1천577원으로 지시했으나 이행하지 않고 있으며,상아제약의 3천300원짜리 젠하임액은 2천100원으로 인하토록 지시했으나 3천원으로 300원만 내렸다. 이밖에 삼성제약의 구론산,녹십자의 신력보 내복액,동화약품의 쌍화탕,익수제약의 우황청심원,바이엘코리아의 탈시드,일양약품의 노루모,일화의 삼정톤,한미약품의 메디락비타,청계약품의 미야리산 등 유명 의약품들이 복지부의 인하지시를 거부하고 있다. 복지부약정국 관계자는 『약사회와 제약협회가 소비자의 신뢰회복을 위해 거품가격을 자율적으로 제거한다고 발표한 뒤 5개월이 지났는데도 약속을 이행치 않고 있다』면서 『약사법에 따라 판매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 싼 약값을 문제삼아서야(사설)

    의약품에 적용되는 표준산매가격 제도는 하루빨리 개선돼야 한다.공장도가격에 30%를 더한 값을 표준산매가격으로 정하고,소비자에게는 공장도이상,표준이하의 가격대로만 팔도록 제한한 이 제도는 누구의 동의도 얻기 어려울 것이다.유통과정에서 빚어지는 여러 문제들을 해소하자는 취지는 이해되지만 소비자에게 값싸게 물건을 파는 행위가 불법이 되는 제도는 어떤 이유로도 말이 안된다. 더욱이 일반 공산품의 경우 할인점 등 새로운 유통업체들이 생기며 과거에는 상상도 할 수 없던 가격파괴 현상이 날로 확산되고 있다.이런 마당에 공장도가격보다 낮게 파는 약국이나 제조원가보다 싸게 파는 제조업자에게 판매정지 처분을 내리는 현행제도는 마땅히 고쳐져야 한다.무슨 업종이든 불가피한 사정이나 또는 판매전략으로 원가이하로 팔 수 있는 일이고,이는 정부가 간섭할 일이 아니다. 의약품도 과거에는 일반 공산품과 똑 같이 제조업자들에게 자율적으로 권장소비가격을 표시토록 했었다.그러나 제약업자들이 처음부터 할인을 염두에 두고 권장가격을 실제보다 높게 표시하거나,같은 성분이나 효능을 지닌 의약품임에도 제약업체나 약국간에 가격차가 심해지고,유명한 약품을 싸게 팔아 고객을 유인한 뒤 잘 알려지지 않은 의약품에서 폭리를 취하는 일이 빈번해졌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84년 9월 표준산매가격제도를 도입했다. 물론 이런 문제들은 바로잡아야 한다.그러나 표준산매가격으로는 안된다.유통과정의 불공정한 거래는 명백히 소비자를 속이는 행위들이므로 공정거래법이나 형법으로 엄하게 처벌하면 된다.세무자료 없이 덤핑으로 거래하는 제약업체는 세무사찰 등 세정으로 다스리면 된다.기존의 법만 제대로 집행하면 되는 일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회원국으로서는 경쟁을 더욱 촉진,적자생존을 유도함으로써 소비자의 복지를 높이도록 해야 한다.이것이 근본적인 대응이다.
  • 우수식품업체 마크제 도입/새해 3월부터

    ◎지정땐 위생검사 면제·자금 지원 내년 3월부터 「우수식품업소 및 마크제」가 실시된다. 보건복지부는 24일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내년 3월부터 우수업소제도를 도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우수업소 제도는 식품이나 식품첨가물 제조·가공업체 가운데 시설이나 위생관리상태 등이 좋은 업소를 우수업소로 지정하는 것으로,제약업계의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KGMP) 제도와 유사한 것이다. 우수업소로 선정되면 우수업소 마크와 우수업소 지정회사 제품임을 포장지에 표시하거나 신문·방송을 통해 광고할 수 있다.또 시설 개·보수자금을 식품진흥기금에서 장기저리로 지원받고 수시 위생검사 등을 면제받는다. 복지부는 그러나 지금까지 자가품질검사를 면제해온 맛김이나 건포도·족발 등 즉석제조판매가공 식품업체에 대해 내년부터 6개월에 한번 이상 성분 및 규격에 대한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토록 했다.
  • 꾸준히 사랑받는 「장수 히트상품」

    수없이 쏟아지는 상품중 히트상품은 손꼽을 정도다.히트상품이 되는 것도 어운데 수십년간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장수 히트상품이 있어 경쟁업체의 부러움을 받는다.장수히트상품은 주로 식음료쪽에 많다.사람의 입맛이 급격히 변하지 않는데다 전자 및 자동차 등 다른 업종은 세월이 지나면서 첨단 기능을 갖춘 새 모델들이 쏟아지는 구조적인 탓도 있다.여전한 사랑을 받는 대표적인 장수히트상품을 보자. ▨박카스(동아제약)=63년 8월에 나왔으며 동아제약을 위기에서 구한 효자상품이다.동아제약이 67년부터 제약업체 1위로 도약하는 데 1등 공신구실을 했다.피로회복제의 대명사로 통한다.지난해 매출액은 1천3백억원으로 전체 의약품 자양강장 드링크의 30%,동아제약 전체매출의 40%를 넘었다.첫 판매이후 올해 말까지 판매량은 약 98억병.올해 국민 한 사람당 평균 15병을 마신 셈이다.발매초기부터 「활력을 마시자」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광고를 하는 등 대대적인 광고도 박카스 신화를 엮어내는데 한몫했다. ▨초코파이(동양제과)=74년 9월출시돼 지난 10월말까지 47억2천만개가 팔린 제과업계의 대표작이다.초코파이를 한줄로 이어놓으면 지구를 9번 돌수 있다.92년 1월에는 제과 단일품목으로는 최고인 4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요즘도 월 40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린다.처음 나왔을때의 가격은 50원이었으며 76년에 100원으로 지난 1월에는 150원으로 소폭 올랐다.초컬릿과 파이의 맛을 동시에 느낄수 있어 간식용뿐 아니라 식사대용으로도 인기가 높다. ▨진로소주(진로)=24년 10월 생산돼 술의 대명사로 통할 정도로 대중화에 성공했다.요즘도 하루 생산량은 3백만병이다.소주병을 이으면 2년에 한번은 달나라까지 갈수 있는 거리가 된다.전체 소주중 점유율은 23%다.국내에서의 인기뿐 아니라 미국 일본 등 세계 70여개국에도 수출되고 있다.60년대 전국을 풍미하던 「야야야 야야야 차차차 너도 진로 나도 진로……」로 시작되는 진로 CM송은 아직도 흥겨운 멜로디로 남아있다. ▨삼양라면(삼양식품)=국내 최초의 라면.63년 9월 선보였다.쌀중심의 식생활이 하루아침에 밀가루 식품으로 바뀌기가쉽지않아 초기에는 시련을 겪었다.삼양식품은 1년이상 무료로 제공하면서 소비자들의 입맛을 당기기 시작했다.65년 정부가 혼분식을 장려하자 10원으로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돼 날개돋친듯 팔려나갔다.63년에는 월 20만개였으나 65년7월에는 1백만개를 넘어섰다.90년에 가격도 싼데다 우지파동까지 겹쳐 생산을 중단했으나 94년1월 재 출시해 옛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월 판매량은 50만상자다. ▨새우깡(농심)=71년 12월에 나와 스낵의 대명사로 통한다.당시 비스킷 사탕 건빵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스낵에 대한 인식이 없던 때였다.「어린이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손쉽게 즐겨찾는 스낵문화」를 표방해 나왔다.새우깡의 성공으로 매출액은 큰 폭으로 늘어났다.72년의 매출액은 86억4천만원으로 전년보다 100% 이상 늘어난 것은 새우깡 때문이다.회사를 살린 효자상품이다.올해의 판매량은 2억7천만 봉지.농심신화의 서막을 열었다. ▨미원(미원)=56년 1월 생산된 국내 발효조미료의 효시.조미료의 대명사라는 말이 따라 붙는다.당시부유층의 식탁에는 밀수로 들어오는 일제 조미료인 아지노모토가 올려지던 때였다.아지노모토의 인기를 누르며 자존심을 지켰다.생산 첫해에는 0.5t을 생산했으나 90년대에는 연간 5만t.올해말까지 40년간 약 90만t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100g 봉지로 환산하면 약 90억봉지다.
  • 소비자 취향알면 불황이 없다/93∼95년 히트상품 성공원인 분석

    수많은 제품이 소비자를 유혹하지만 히트상품은 많지 않다.히트상품은 품질이나 아이디어·광고 등에서 일반상품과는 분명 다르다.소비자의 취향을 먼저 감지하는 선구자적인 성격도 강하다.따라서 히트상품은 한해의 반짝상품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수년간 인기를 누리는 제품도 적지 않다.위기에 처한 기업을 살리는 효자상품도 된다. 한국능률협회가 93∼95년 히트상품 대상과 본상으로 선정한 제품을 위주로 최근의 히트상품을 알아본다. ■93년 □김장독냉장고(LG전자)=선조의 김장김치 비법과 현대과학기술을 접목시킨 한국적 냉장고.담거나 보관하기 어려운 아파트 문화의 불편을 없애고 디자인 대상을 받을 만큼 겉모습도 좋고 한국적인 디자인으로 눈길을 모은 제품이다.93년 LG전자의 냉장고 점유율이 45.7%로 1위였던 것은 이 냉장고의 덕택이다. □아트피아 머드팩(코리아나화장품)=「진흙이 미인을 만들어요」라는 광고로 잘 알려진 제품.머드비누 머드핫마사지 머드샴푸 등으로 진흙화장품 시장을 열었다.신설사인 코리아나의 주력품목이다.다른 경쟁사들이 잇따라 진흙팩상품을 내놓는 계기가 됐다.클레오파트라의 미용법으로 알려진 진흙 마사지법을 소개해 진흙팩 시장을 주도했다. □죽염치약(LG화학)=고유의 죽염과 현대치약 제조기술의 합작으로 전래의 소금양치질을 연상시켜 치약시장에 새바람을 몰고왔다.민간에서 전래되는 우리고유의 한방성분을 이용한 치약이다.92년 4월에 출시된 이후 처음에는 30∼40대의 장년층에서 인기를 누렸지만 94년부터는 소비층이 20대로 내려오는 등 대중화됐다.94년의 매출액은 3백억원으로 전체 치약시장에서의 점유율은 25%나 됐다. ■94년 □입체냉장고탱크(대우전자)=종전의 냉장고와 달리 냉장실의 냉기가 뒷면,좌·우벽면 등 3개면에서 나오는 방식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채택했다.대형 냉장고를 좋아하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파악해 400 이상의 냉장고 시장을 겨냥한게 히트의 요인이다.튼튼하다는 뜻인 제품컨셉트 탱크란 이미지 광고를 통해 대우전자 제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바꿔놓았다. □컨디션(제일제당)=술먹기 전에 마시는 숙취 해소음료의 효시격이다.음주후 속쓰림 두통 술냄새 등을 없애준다는 생각을 애주가들에게 심어줘 폭발적 판매실적을 올렸다.지난해에는 3천1백만명이 팔렸으며 올해의 판매량도 비슷할 전망이다.92년말 나온 이후 인기를 끌자 식품 및 제약업체들이 숙취해소음료 시장에 경쟁적으로 뛰어들게 할 정도였다. □컨셉트가구(동서가구)=주부들이 원하는 가구를 개발한다는 생각으로 주부 아이디어 1만3천여건을 받아 제품생산에 반영했다.가구색깔을 단색에서 다양하게 해 아파트 내부 색상과 조화를 이루게 했다.가구 불경기에도 꾸준히 판매량이 늘어났던 요인들이다. ■95년 □아반떼(현대자동차)=95년 3월 엘란트라의 후속 모델로 나온 준중형차의 대표작.판매 첫달 6천328대가 팔린 것을 비롯해 95년에만 15만7천627대가 팔렸다.쏘나타Ⅱ(19만4천791대)에 이어 2위였지만 1∼2월에 판매가 없었던 것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판매량은 1위다.올들어 지난달까지 판매대수는 17만2천978대로 1위. □드봉이지업(LG화학)=20대 여성전용 화장품으로 피부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시켜주는 퍼지이론을도입해 피부의 수분조절이나 피지분비 조절,피부표면 개선효과가 좋다는 평을 받았다.퍼지시스템을 처음으로 화장품에 적용해 천연실크,보호막 성분 등의 유효성분이 건성,지성 등 각 유형별로 피부상태를 가장 이상적으로 유지시켜준다는 게 LG의 설명. □복사기 NT4000(신도리코)=퍼지이론을 이용한 종이걸림 자동제거 기능을 탑재해 4만장중 1장 정도만 종이가 걸릴 정도.단일 기종으로 95년 국내 복사기 시장의 22.6%를 차지했다. □제크(롯데제과)=신세대 여성층을 주요 타킷으로 삼아 짭짤하면서도 쉽게 질리지 않도록 만들었다.월평균 35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덴티큐(해태제과)=무설탕으로 충치예방기능을 강화한다는 구호를 내걸면서 나왔다.출시 1년만에 단일 브랜드(상표)로 13.8%의 점유율을 올리는 놀라운 실적을 보였다.
  • 미 세테온사/알부민 긴급 회수

    ◎세균오염 패혈증 유발… 10만병 이상/국내서도 많이 사용… 지난달 미 2명 피해 【워싱턴 연합】 한국인들도 많이 이용하고 있는 일부 미국산 알부민 주사제 제품이 세균에 오염돼 치명적인 패혈증을 유발한다는 사실이 발견돼 긴급회수되고 있다. 미 펜실베이니아주의 제약업체 세테온사는 엔테로박터 클로아케라는 세균에 오염돼 패혈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밝혀진 알부민 제품 『알부미나』10만병 이상을 긴급 회수하고 있다고 3일 밝혔는데 지난 9월말 캔자스주와 위스콘신주에서 환자 2명이 이 주사제를 맞고 심각한 패혈증을 보였었다. 이 회사가 긴급회수중인 알부민의 로트번호는 P18607,L8212,M60902,M5412,L58211,M61403,M63204,M54912,P61805 등이며 맨처음 회수한 제품은 P61205. 엔테로박터 클로아케에 오염돼 패혈증에 걸릴 경우 신속히 치료를 받지않으면 수시간 안에 목숨을 잃을 수 있으며 느닷없이 열이 높아지고 오한이 나면서 혈압이 갑자기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 위암원인균 박멸 새물질 개발/미서 물질특허 획득

    ◎일양약품,위궤양 에방·재발 방지 위암의 원인균인 헬리코박터균을 박멸하는 차세대 위궤양치료물질이 국내에서 개발됐다. 일양약품은 이 회사 김동연박사팀이 5년간의 연구 끝에 차세대 위궤양치료물질인 「Y­81238」을 개발,최근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물질특허를 받았다고 9일 발표했다. 일양약품에 따르면 「Y­81238」은 위암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균을 박멸할 뿐 아니라 위산을 분비하는 위벽세포효소의 활동을 억제해 위궤양을 근본적으로 막고 재발까지 방지하는 혁신적인 물질로 체내에서 12시간가량 약효를 발휘한 뒤 체외로 배출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일양약품은 현재 프랑스와 독일 등 26개 국에 물질특허를 출원해놓고 있으며 선진국 제약업체와 라이선싱 개발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 영업 악화속 광고비 증가

    ◎543사 상반기 1조2천억… 전년비 20.5% 늘어/삼성전자 1천88억 1위… LG전자·현대중 순 국내기업들은 올 상반기 영업실적 악화속에서도 광고와 선전비는 오히려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절대액은 가전업체들의 광고비지출이 여전히 가장 많고 매출액대비 광고비비중은 제약업체들이 가장 높았다. 21일 증권거래소가 12월결산 상장법인 5백43개사의 올 상반기 광고선전비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광고선전비는 1조2천4백8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0.5% 증가했다. 이같은 증가율은 같은 기간 매출증가율 17.9%를 웃도는 것이며 매출대비 비중도 0.7%에서 0.8%로 조금 높아졌다. 광고선전비로 지출을 가장 많이 한 기업은 삼성전자로 작년 상반기보다 23.7% 증가한 1천88억원을 지출,2년 연속 수위를 지켰다.이어 LG전자가 7백15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고 현대자동차 4백82억원,제일제당 3백93억원 순이었다.대우전자는 3백45억원으로 5위를 기록,가전업체 3인방이 모두 5위권안에 들었다.
  • 순익은 줄어도 접대비는 큰 폭 증가/12월 법인 상반기 조사

    ◎작년보다 6.87% 늘어 반기순익의 14.4% 상반기 경기 부진으로 순이익은 줄었는데 12월 결산법인들의 접대비 지출은 오히려 늘었다.은행의 접대비 지출이 가장 많고 매출액 대비 접대비 비율은 제약업종이 가장 높았다. 20일 증권거래소가 반기보고서를 제출한 12월 결산법인 5백71개사중 전년 동기와 비교가능한 5백50개사를 분석한 결과 상반기중 접대비로 2천7백50억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작년 동기 2천5백73억원보다 1백77억원,6.87% 증가했다.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동기와 같지만 반기순이익(1조9천1백28억원) 대비 접대비 비중은 8.6%에서 14.4%로 크게 높아졌다. 올 상반기 접대비 지출이 가장 많은 기업은 국민은행으로 99억원.다음으로 한국전력 70억원,상업은행 69억원,주택은행 63억원,한일은행 59억원 순이었다.접대비 지출 상위 10사에는 이밖에도 경기·하나·조흥·제일은행 등 은행이 8개사나 됐다.이에 대해 은행 관계자들은 접대비 대부분이 부금·적금 모집비이고 순수 접대비는 극히 일부라고 설명했다. 한편 매출액 대비접대비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태평양제약으로 접대비가 7억5천3백원으로 매출액의 4.19%를 차지했다. 10대 그룹중 접대비 지출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삼성그룹으로 0.19%(1백14억원)이었다.다음으로 롯데 0.14%(15억원),한화 0.13%(36억원),한진 0.1%(37억원),쌍용 0.08%(55억원)순이었다.이밖에 현대가 1백26억원(0.05%),LG 99억원(0.06%),대우 1백11억원(0.07%),선경 42억원(˝) 등이었다.
  • 한솔 주5일 근무제/새달부터 토요휴무/대기업으론 첫 실시

    한솔그룹이 다음달 1일부터 전계열사에서 주5일 근무제를 실시한다고 28일 발표했다. 한솔의 이번 조치로 재계 전체가 노동시간 단축문제를 둘러싸고 한바탕 몸살을 앓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94년 주5일 근무계획을 대외에 천명한 한솔그룹은 2년동안 주당 근무일수의 단축에 대비한 인력재배치,기구개편 등 전반적인 근무조직 조정을 마무리짓고 6월부터 모든 사업장에서 토요휴무제를 실시한다. 이미 광고업계와 제약업계,외국인투자 기업 등에서는 주5일 근무제가 일반화돼 있으나 30대 재벌그룹에 속한 대형 제조업체에서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하는 것은 한솔이 처음이다.
  • 한국콜마/「화장품 수탁개발」 불모지 개척(앞선기업)

    ◎작년 매출 200억… 창업 5년만에 17배 성장 「OEM은 가라」. 화장품 수탁개발 전문업체인 한국콜마(대표 윤동한·53·충남 연기군 전의면)는 주문자의 주문에 맞춰 생산만 하는 단순한 주문자상표부착(OEM)은 단호히 거부한다.제품의 개발에서 상품화에 이르는 전과정을 책임지고 수행하는 전문 개발회사다.이같은 「전문성」은 40여명의 연구인력과 매출액 대비 4%의 개발비가 든든히 떠받쳐준다. 한국콜마는 화장품업계에서 「수탁개발」이라는 분야를 개척한 우리나라 최초의 기업이다.윤사장이 지난 90년 4월 20여년간 몸담았던 D제약사를 그만두면서 창업했다.제약업계에서 보편화된 수탁개발을 화장품에 응용하면 되겠다 싶어 회사를 세웠다.그래서 다국적 화장품 수탁개발회사인 콜마그룹과 손을 잡고 일을 시작했다.기술은 미국 콜마에서,자본은 일본 콜마에서 도입했다.뛰어난 기술력을 무기로 새로 개척한 시장에서 한국콜마는 고속성장을 거듭해왔다.창업 첫해 12억원의 매출에 그쳤으나 지난해 2백억원의 매출을 올려 5년만에 17배나 성장했다. 이는뛰어난 기술과 독특한 마케팅 전략의 합작품이라고 윤사장은 설명한다.자체 연구진이 확보한 기술외에 13개국의 관계사 기술진 5백여명이 확보한 기술정보를 공유하고 있어 시장변화에 따라 다품종 소량생산이나 다량생산에 적합한 제품을 적시에 개발해낸다.현재 생산가능한 제품은 2만여가지지만 실제생산은 2천여가지.지난해 약 2천만개의 각종 화장품을 생산해냈다.기초화장품이 절반이다. 한국콜마는 「거래선별 별도처방」「처방 비공개」「상호기밀 유지」등 독특한 마케팅전략을 편다.고객의 비밀을 지켜주는 것이다.화장품 업계 1백30여개 회사중 80여개사가 한국콜마의 고객사라는 점은 이같은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음을 반증한다. 고속성장중에 어려움도 많았다.특히 사람 구하는데 애를 많이 먹었다.중소기업이 겪는 자금난은 신용만 쌓이면 해결되지만 고급인력은 구하기도 힘들뿐더러 키워놓아도 대기업에 빼앗기기 쉬워 필요한 인력확보가 여간 어렵지 않다고 털어놓는다.매년 많은 비용을 들여 직원들의 해외연수를 시키는 것도 고급인력을 회사에붙들어매기 위한 유인책의 하나다.다행히도 이직률은 연간 10%를 밑돈다. 한국콜마는 지난해 화장품 업계에서 매출액 대비 15위권에 올랐고 수탁개발시장의 70%를 거머쥐었을 만큼 확고부동한 지위를 굳혔다.윤사장은 앞으로도 수탁개발업에만 전념할 생각이다.생산과 판매의 전문화가 이뤄져야 화장품업계도 국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박희준 기자〉
  • 미·아주기업 시장 잠식에 대응/유럽 경쟁기업간 합병 러시

    ◎인력 절감·경쟁력 제고 효과… 생존위해 필수/1분기 710억달러 규모… 작년보다 22% 늘어 유럽산업계에서도 요즘 기업간의 합병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대대적인 구조개편이 예고되고 있다. 유럽사회에서는 종래 라이벌 기업에 대한 매수나 합병은 비도덕적인 사업으로 간주됐으나 「기업의 생존」을 위해 불가피 한 것으로 인식이 변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따라 유럽기업들은 요즘 앞다퉈 경쟁기업을 매수하기 위해 주식이나 엄청난 현금투자를 하고 있으며 경쟁력이 악화된 회사를 매각하는 데도 주저하지 않고 있다. 지난 3월 제약업계의 거인 스위스 시바 가이기사와 산도스사가 합병작업에 착수했다.이 두회사의 합병이 완료되면 10%의 인력이 감축될 것으로 보인다.4월에는 경쟁관계이던 영국 브리티시 텔레콤사와 케이블 와이어리스사가 합병 가능성을 발표,통신산업의 지각변동을 예고 했다. 또한 영국 전자회사인 「손 EMI」사의 주식입찰 결과 유력한 파트너로 일본 소니사로 선정됐으며 독일 방송계의 거인 베르텔스만사도 룩셈부르크의 CLT방송사와 라디오 및 TV부문을 합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IFR 시큐리티스 데이터사에 따르면 올해 1·4분기중 유럽의 합병사업 규모는 전년동기대비 22% 증가한 7백10억달러로 나타났다. 이처럼 유럽의 유사 업종들간에 통합붐이 거세진 것은 유망기업들이라도 이제는 자국시장만을 대상으로 한 성장에는 한계가 있으며 아시아 및 미국의 경쟁기업들이 세계시장을 잠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의 주요 산업별 합병사업 추진 현황은 다음과 같다. ▷자동차산업◁ 이탈리아 피아트사와 프랑스 푸조 또는 르노사간의 합병으로 유럽 최대의 자동차 제조업체가 탄생할 것으로 전망된다.스웨덴 볼보사도 미쓰비시 또는 사브사와 합병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결국 이들 합병사업이 완료되면 유럽의 과잉생산능력은 크게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항공산업◁ 유럽의 항공산업은 97년으로 예정된 시장개방이 추진되면 상당한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소규모 항공사 및 경쟁력이 약한 항공사들은 대규모 항공사에 합병되거나 문을 닫게될 것으로 예상된다.벨기에 사베나항공은 스위스에어 및 SAS에 합병되며 에어 프랑스사와 알리탈리아사간에 대규모 합병사업이 현재 추진중이다.스페인 이베리아 항공사는 브리티시 에어웨이스 또는 루프트한자사에 매수될 가능성이 높다. ▷금융업◁ 금융산업 부문에서도 대규모 기업들이 수지가 악화되고 있는 은행들을 흡수,합병할 것으로 전망된다.유니언 뱅크 오브 스위스는 프랑스의 크레디 코메르시알사를 인수할 예정이고 도이체 뱅크는 코메르츠 뱅크를 매입,독일금융시장의 구조개편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스페인의 방코 센트랄 히스파노 아메리카노사는 아르젠타리아사에 합병될 것으로 예상된다. ▷방위·우주산업◁ 프랑스 아에로스파시알사는 다소항공사와 합병되며 영국 GEC사 역시 BAe사와의 합병이 추진되고 있다. ▷제약산업◁ BASF사·바이엘사·훽스트사는 제약분야에 전문화를 기하기 위해 제약 및 화학사업부를 각각 분리,분야별 합병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스위스 로셰사는 제네카그룹을 인수할 계획이다.〈윤청석 기자〉
  • 제약업체 대웅릴리 전직원 700만원씩 우리사주 차익 “행운”

    ◎미 합작사 규정따라 3년전 1백주씩 배정/권리유보기간 만료… 주당 87달러 이득 중소제약업체인 대웅릴리가 전직원에게 7백여만원씩의 목돈을 안겨줄 전망이다. 대웅릴리의 1백60명은 미국측 합작사인 일라이릴리가 시행중인 글로벌 세어제의 규정에 따라 23일 이 회사 주식 1백주에 대한 권리를 넘겨받는다.글로벌 세어제는 회사가 자사 주식매입권을 3년간 명의이전이나 양도 등 주주권리 행사를 유보한다는 조건을 붙여 직원들에게 배정하고 3년뒤 배정당시 가격만 받고 주권을 회복시켜주는 제도다. 대웅릴리측 직원이 넘겨받는 주식은 뉴욕증시에서 주당 1백34달러선으로 올랐지만 매입가는 93년 4월 시세인 주당 47달러.따라서 이들이 이를 즉각 현금화할 경우 8천7백달러씩(6백96만원)의 차액을 얻게 된다는 계산이다. 지난 82년 대웅제약과 일라이릴리가 50%씩 출자,설립한 대웅릴리의 직원들은 지난 93년 4월 1백주씩을 배정받아 3년동안 권리를 유보한 끝에 행운을 낚았다.대웅릴리 직원들은 또 지난해 말 2차 글로벌세어제 시행에 따라 2백여명이 1백주씩을 재배정받았으며 98년에 팔 수 있다.대웅릴리측 관계자는 『주가가 올라갈수록 직원들이 열심히 일하고 중도퇴사자가 줄며 회사의 장기목표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가 깊어지는 게 이 제도의 장점』이라고 말했다.대웅릴리의 지난해 매출은 3백60억원.
  • 미 중견간부 최고직장 장의대행업 지배인/코그네틱스경제연 조사

    ◎불황없는 탓… 전문학위 따야 취업가능/중간규모 광고업체 매니저·제약업체순/안정성 1위 우정공사… 보수 1위는 증권브로커 직업 종류도 제일 많고 직장인들의 평균수입도 세계일류인 미국에서 가장 좋은 중간간부 직장은 어떤 것일까. 세계의 첨단산업을 주도하는 미국이지만 현재의 보수액,성장 가능성 및 안정성 등을 고루 따져볼 때 미국 최고의 중간간부 직장으로 장의대행업 지배인이 꼽혔다고 워싱턴포스트지가 최근 보도했다.이는 매사추세츠 케임브리지의 코그네틱스 경제연구소가 2백19개의 산업을 대상으로 상무부 센서스뷰로(CB),노동부 통계국(BLS)등의 통계와 자체적으로 25년간 축적한 자료를 종합한 결과 나온 것이다.2위는 중간규모의 광고업체 매니저가,3위 역시 중간규모의 제약업체 중견간부가 차지했다. 장의업소가 이처럼 인가가 높은 것은 불황을 모르기 때문으로 풀이됐다.관혼상제 때 상호부조가 없는 미국에서는 큰 마을마다 교회처럼 번듯한 건물에 노천식장을 갖춘 장의업소가 성업중이다.이들 업소에 취직하려면 2∼4년의 전문 장의학 학위를 따야 한다.처음에는 연2만달러짜리 견습직원으로 취직되며 면허를 취득하면 정식 직원으로 채용돼 연봉 3만달러를 받는다.상당수 매니저급 간부들은 연봉이 6만달러에 이른다.미국 총 근로자의 평균임금은 약 2만7천달러 정도다. 코그네틱스연구소에 따르면 미국근로자들은 실직,해고의 염려가 적은 직장의 안정성을 갈수록 중시하고 있다.미국은 많은 일자리가 새로 생겨나기도 하지만 전 근로자의 4분의 1 정도가 4년마다 직장에서 해고될 만큼 고용유동성과 직장의 불안정성이 높다.따라서 직장의 안정성 측면에서 가장 좋은 직장은 80여만명이 근무하는 미 우정공사이고 병원,대학 순이었다. 보수면에서 제일 좋은 직업 순위는 일반의 상식대로 꼽힌 반면 코그네틱스가 집계한 평균 보수액은 고개가 갸우뚱해질 만큼 알려진 것보다 적었다.1위를 차지한 증권브로커는 5만3천5백달러에 그쳤고 2위 척주지압사 5만1천2백달러,3위 의사 5만8백달러,변호사 4만9천9백달러 순이었다.액수가 이처럼 낮은데 대해 데이비스 버치 소장은 조사지역을 도시지역에 한정시키지 않고 궁벽한 시골 지역까지 모두 포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한편 60여만의 미 의사들 절반 이상이 소속해 있는 전미의학협회(AMA)는 94년도 평균수입이 15만달러라고 밝힌 바 있다. 보수가 가장 낮은 직업은 탁아,일반가정 고용원,재단사,의복제조업체 근로자,양로원 근무자 등으로 이들 평균연봉은 1만6천달러 미만이며 특히 탁아업 종사자는 1년에 고작 9천8백81달러에 그쳤다.
  • 일부 의보 약값 평균 12%인하/새달부터…전체 품목의 17%대상

    보건복지부는 11일 병원과 약국에 공급되는 의료보험용 의약품 1천9백97개 품목의 고시가격을 평균 12.36% 인하하는 내용의 「보험약가 기준액표」를 개정 고시,오는 2월1일부터 적용키로 했다. 가격이 내린 의약품은 의료보험이 적용되는 전체 의약품 1만1천6백74개 품목의 17%다. 인하된 의약품 가운데 가장 인하폭이 큰 품목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고혈압치료제인 유니락톤정으로 50㎎에 1백26원에서 44원으로 65% 내렸다. 복지부는 이와 함께 그동안 가격이 너무 낮아 생산을 기피해온 66개업체의 2백67개 품목은 평균 29.26% 올려 공급이 원활하도록 했다.이 가운데 생산중단됐던 동아제약의 황산스트렙토마이신(항결핵제)의 경우 1g 한병에 1백44원에서 3백7원으로 1백13%나 올랐다. 이같은 조치는 지난 해 3월 감사원이 서울대병원 등 13개 국공립병원의 의약품 공급실태를 감사한 결과 일부 품목이 제약업계의 덤핑판매로 고시가격보다 훨씬 낮은 선에서 공급되고 있는 사실을 적발,시정을 통보해온데 따른 것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약값조정으로 지난 94년 의약품 생산실적을 기준으로 한 경우 약 5백92억원의 의보재정 절감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의보약 고시가 “있으나마나”/일부품목 실거래가보다 비싸

    ◎병원 부당이득… 보험재정 낭비/결핵약 등은 낮게 책정… 공급 제때 안돼/복지부선 2천여 품목 가격인하 차일피일 미뤄 병원과 약국에 공급되는 의료보험용 의약품가격이 실제거래가보다 높게 책정돼 일부 병·의원이 약값으로 부당이익을 취하고 있어 결과적으로 보험재정을 낭비하고 있다. 이와는 반대로 결핵약 등 2백여종의 보험약값은 가격이 너무 낮아 공급마저 제대로 되지 않는 등 보험약값 고시가 유명무실한 행정이란 지적마저 받고 있다. 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제약업체에서 그동안 병원에 덤핑공급해온 것으로 밝혀진 의료보험용 의약품 2천여품목의 고시가격을 평균 12%가량 내리기로 내부적으로 방침을 정하고도 장관이 바뀌었다는 등 이런저런 이유로 이를 미루어왔다. 약값 인하대상인 2천여개 품목은 의료보험이 적용되는 1만1천6백74개 의약품의 17.24%에 해당하는 것이다. 복지부는 특히 감사원이 지난해 3월 서울대병원 등 13개 국공립병원에 납품되는 의약품에 대해 대대적인 감사를 벌인 결과 납품업체의 무분별한 과당경쟁에 따른 덤핑으로 공장도가격 이하로 공급되고 있는 사실을 밝혀내고 시정을 요구했으나 해를 지나 9개월이 넘도록 시정을 계속 미루고 있다. 보험약가 고시가를 거래가보다 높게 책정한 것은 그만큼 조합원이 낸 보험료를 낭비하고 있는 셈이다.의료보험을 이용해 진료를 받는 환자의 진료비에서 약값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31.8%에 해당된다.지난 94년의 경우 의료보험의 총진료비 급여액 3조1천5백여억원 가운데 약값은 9천7백여억원을 차지했다. 복지부의 관계자는 이에 대해 『장관 결재를 받는대로 다음 주 안에 「보험약가 기준액표」를 개정고시,품목별 인하폭을 결정한 뒤 이를 제약협회와 의약품도매협회 등에 통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중기 대북투자 높은 관심/경협설명회 150사 참가

    국내 중소기업들은 최근의 남북관계 경색에도 불구하고 북한진출을 겨냥,북한의 투자환경등 대북 투자정보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하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회의실에서 열린 대북경제협력설명회에는 1백50개 업체가 참가했다.이날 설명회에는 특히 섬유와 의류,자동차 부품,목재,금속,장신구,요업 등 노동집약적인 업종외에 컴퓨터와 전기전자,제약업체 등도 다수 참가했다. 기협중앙회가 처음 개최한 설명회에서는 ▲대북 경협절차 ▲북한투자환경 및 제도 ▲북한경제실상과 투자전망 ▲중소기업의 투자방향등 다양한 북한경제 관련정보들이 다뤄졌다. 북한은 현재 섬유와 의류,석유화학,금속,전기전자,어선건조 및 선박수리부문에서 한국 중소업체들의 투자를 희망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 산업기술정보원 박현우 박사는 『북한투자는 단독투자보다는 합작투자가 바람직하며 국제 경쟁력을 상실해 유휴시설이 많은 섬유,신발,의류등 경공업분야가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 “획기적 항암제 수년내나올것”/재미 이서구박사·슐레진저교수 전망

    ◎기존 의약품은 정상세포까지 무차별 공격/종양 신경전달체계 연구 진전땐 해없어져 『앞으로 수년안에 세계 암치료 의약품 시장의 3분의 1을 신호전달체계 관련 약물이 차지할 것입니다』 29일 대덕 롯데호텔에서 열린 세포내 신호전달 국제심포지엄 참석차 한국에 온 이서구(52·미국립보건원 연구실장)박사와 조제프 슐레진저 박사(50·뉴욕대 의료원교수)는 미국제약협회의 예측을 인용,자신들의 기초연구의 실용화 가능성을 이렇게 전망했다. 「세포내 신호전달체계」란 인체내에 어떤 외부 자극(신호)이 가해졌을때 이를 가장 먼저 감지하는 수용체(리셉터),이를 변환해 세포내에 전달하는 2차 매개체(메신저),메신저의 신호를 받는 효소의 역할연구를 통해 암등 각종 질병의 원인을 규명하는 기초의학 연구분야.의약계는 이 연구결과에 따라 각 단계의 신호전달과정을 적절히 차단해 줌으로써 질병을 치료하는 약품을 개발한다. 이박사는 메신저 부분,슐레진저박사는 리셉터 부분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이다.이박사는 특히 80년대 중반 세포신호전달에 관여하는 효소인 3개의 포스폴리파제C효소(PLC)를 분리·동정,유전자를 찾아냄으로써 이 분야 연구의 돌파구를 열었고 그후 4개의 PLC를 더 발견,각각의 PLC들이 어떻게 외부자극에 의해서 활성화되는가를 세계석학들과의 연구를 통해 규명,한국인으로서 노벨상에 가장 근접해 있는 연구자중 한사람으로 꼽히고 있다. 『현재의 항암제는 암세포와 정상세포를 무차별적으로 공격,많은 부작용을 낳고 있습니다.하지만 신호전달체계를 이용한 약물은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공격해 인체에 해가 없지요』 이박사가 발견한 효소들은 유방암 대장암 위암 내분비종양등과의 관련성이 밝혀져 제약계가 크게 주목하고 있다. 슐레진저 박사는 대학교수로 있으면서 제약업체인 수진사를 운영하는 이색적인 과학자.그는 『제약사는 기초연구결과를 즉각 상업화 하는 창구가 될 뿐만아니라 대학과 연구팀에게 수익을 절반씩 배분,재정적으로도 큰 이익을 준다』고 소개하고 현재 암 당뇨 정신질환 염증치료제들을 제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 숙취해소 음료 폭리/유통마진 최고 80%

    식품회사와 제약업체 등이 지난해부터 경쟁적으로 내놓은 숙취해소음료의 유통마진이 평균 60%에 이르고 일부 제품은 8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28일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제일제당이 생산·판매하고 있는 컨디션을 비롯해 조선무약의 솔표 비지니스,LG화학의 비전,미원의 아스파,백화의 알지오,종근당의 씨티맨,영진약품의 토픽스 등 7개 제품의 병당 평균 출고가격은 1천1백99원인데 비해 권장 소비자가격은 평균 2천9백14원으로 유통 마진이 58.7%인 것으로 나타났다.
  • 2천여품목 약값 인하/실거래 「공장도」보다 낮아/복지부

    ◎내달중 가격고시… 10월부터/병원용 30∼50% 할인공급 확인 보건복지부는 16일 실제 거래가격 보다 높게 책정된 2천여 품목의 의료보험약 고시가격과 일반의약품 표준소매가격을 낮추기로 했다. 복지부는 감사원과 합동으로 13개 국공립병원의 병원용 의약품 거래 실태를 조사한 결과 약 8백10여개 품목이 공장도 가격보다 30∼50% 낮은 값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약값을 인하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감사원이 인하를 요청한 8백10여개 품목과 같은 성분으로 제조된 의약품을 포함하면 전체 인하대상품목은 2천여개가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복지부는 헐값 거래를 지적 받은 제약업체의 청문자료를 검토,다음달안에 인하가격을 고시해 10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의료보험용 의약품이 덤핑 공급되면 차액을 의료보험에서 부담하므로 감사에서 적발된 품목의 가격을 인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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