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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수시장/대기업 눈독/롯데·한진 외국생수 수입 추진

    정부가 생수(광천음료수)시판을 내년 1월부터 허용하기로 방침을 정하자 청량음료업계를 중심으로 식품·제약업계 등 대기업들이 생수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채비를 갖추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진로음료를 비롯,일화 설악생수 다이아몬드정수 한국청정음료 등 약 13개업체가 참여하고 있는 생수시장에 제일제당을 비롯,롯데칠성음료·해태음료·두산식품·오뚜기식품·삼양식품·농심·범양식품·크라운제과 등 10여개 식품음료 대기업들이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이밖에 유한양행 동아제약 일동제약 등 일부 제약업체들도 생수시장에 참여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는 별도로 지난 6월초 생수업에서 철수한 한진그룹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 「에비앙」과 「삐에르」생수를 수입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롯데그룹도 일본 「삿포로생수」의 수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기존품에 이름 덧붙여 값 인상/시리즈 약품명 금지/보사부

    약값을 인상하기위한 편법 등으로 사용돼온 「시리즈」약품의 제조·판매가 앞으로 금지된다. 보사부는 2일 의약품제조업및 제조품목지침을 개정,사리돈 에이,박카스 에프,아진탈 포르테 등과 같이 기존약품명에 문자·숫자 등을 첨가하는 방법의 시리즈제품명 사용을 금지시키기로 했다. 보사부의 이번 조치는 제약업계에서 이름이 나있는 기존약품의 가격을 올리기 위한 수법으로 기존약품명에 문자·숫자 등을 붙이는 시리즈약품개발사례가 빈발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 일에 또 「산업스파이」 파문

    ◎고마쓰사의 건설기계 기밀문서 유출/미쓰비시등 대기업 15개사 조사받아 일본최대의 건설기계메이커인 고마쓰(소송)제작소의 기밀문서가 경쟁사들에 유출된 산업스파이사건을 수사중인 일본경시청은 수사의 범위를 15개 경쟁사들로 확대하고 있다. 이 사건과 관련,수사를 받고 있는 15개 경쟁사들 가운데는 일본 5위의 제철회사인 고베(신호)제철과 2위의 중공업회사인 카와사키(천기)중공업등 쟁쟁한 산업체들이 포함돼 있다. 또 미쓰비시(삼릉)중공업도 이 사건과 관련,이미 지난 18일 경찰의 수사를 받았다. 이번 산업스파이사건의 희생자인 고마쓰 제작소는 일본최대의 건설기계메이커이자 미국의 카터필러사에 이어 세계 제2위에 올라있는 대기업이다. 오사카(대판)에 소재한 중기업 동양운반기사는 지난 17일 한 정보 브로커를 통해 정보자료를 사들인 사실을 시인하고 이 서류들이 도난당한 것인지의 여부를 확인중에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16일 고마쓰사로부터 산업기밀을 훔친 혐의로 정보 브로커 오타 기요시(51)를 체포했는데 경찰은 계속 수사를 위해 이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고만 말할뿐 이 사건의 내용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기를 회피했다. 정보브로커 오타는 고마쓰사의 기밀을 경쟁사들에 20년간 팔아왔으며 지난 71년에는 고마쓰에 잠입하려다 체포된바 있다고 현지 신문들이 전했다. 기업의 기밀을 훔쳐 파는 정보 브로커들은 일본의 일부 산업계,특히 경쟁이 치열한 제약업계와 전자산업등에서 흔히 볼수 있다. 앞서 일본에서 터진 대규모 산업스파이사건은 지난 83년 후지사와(등택)제약회사의 직원이 한 정부실험실에서 경쟁사인 야마노우치(산지내)제약회사에 속한 자료들을 빼돌린 사건이었다. 지난 82년에는 히타치(일립)와 미쓰비시 전기가 미국의 IBM사로부터 기밀서류를 훔쳐낸 혐의로 미FBI(연방수사국)에 의해 적발되었다. 그러나 두 회사는 그들의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고 나중에 법정밖에서 이 문제를 해결지었다. 일본의 기업들은 전통적으로 미국에서와 같이 철저한 내부 보안을 하고 있지않다.그것은 회사가 고용인들을 신뢰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고 일본의 한 기업인은 주장했다. 『미국 회사들은 정보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일본보다 엄격한 내부보안조치를 취하고 있는데 그것은 그만큼 미국에 산업스파이 사건이 빈발하고 있기 때문이 아니겠느냐』고 그는 반문했다. 현재 일본의 일부 기업인들은 변화하는 근무 스타일과 직업윤리 때문에 산업스파이의 기회가 많아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우려하고 있다. 『지난날에는 일본의 직장인들이 그들 회사를 평생직장으로 생각했으나 최근에 와서는 그러한 개념이 희박해지고 직장을 옮겨 다니기 시작했다』고 일본 최대의 제철회사인 일본제철의 한 간부는 말했다.
  • 미 GM,“실속없는 세계1위”/포춘지,500대기업 발표

    ◎1천2백억불 매출에 20억불 적자/미 1백64·일 1백11·영 43개사 포함 미국 포춘지가 8일 발표한 세계 5백대기업 명단에서 미국이 또다시 1위를 차지했다. 세계 5백대 기업중 미국 기업이 1백64개이고 세계10대기업에는 6개기업이 들어 미국이 또다시 1위를 고수했다. 일본은 5백대기업에 1백11개기업이 포함돼 미국에 이어 2위,영국이 43개로 3위,이어서 30개기업이 올라있는 독일과 프랑스가 4위로 바짝 따르고 있다. 기업별로는 제너럴 모터스(GM)사가 1천2백51억달러의 수입을 올려 세계기업의 정상에 올랐지만 작년 한햇동안 자동차산업의 어려움으로 순익면에서는 오히려 19억9천만달러의 적자를 기록,순수익면에서 형편없이 낮은 4백85위를 기록했다. 세계 10대기업리스트에는 엑손·포드·IBM·모빌·제너럴 일렉트릭사 등 6개의 미국기업을 비롯,영국기업 2개사,일본·독일이 각각 1개사씩 올라와 있다. 작년 한햇동안 미국은 5백대 기업순위에서 15개기업이 탈락하고 12개 기업이 새로 올라 결국 3개 기업이 줄었다.탈락된 기업들에는 철강회사 암코(ARMCO),마루바닥재 제조회사 암스트롱 월드 인더스트리스,컴퓨터사 컨트롤 데이터,화장품회사 레블롱 등이 포함돼 있고 새로 5백대기업에 랭크된 12개 기업은 복합기업 버크셔 해서웨이,유리제조업체 코닝,허쉬 푸드사 등을 포함하고 있다. 포춘지가 지난 90회계연도를 기준으로 뽑은 5백대기업들이 수익면에서 17%의 하락을 보여 세계경제 전체가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포춘지는 그러나 이들 5백대기업의 매상고가 10%상승,5조달러에 이르는 등 세계경제의 회복세를 점칠수 있는 근거는 많다고 진단했다. 개별기업 가운데서 일본의 마쓰다·니산·이스츠 등의 자동차메이커들이 6.9%상승의 판매고에도 불구하고 수익면에서 평균 57%나 하락해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정유회사들은 걸프전으로 인한 유가폭등에 힙입어 총 9천4백12억달러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최고의 호조를 보였다.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이 10위에서 8위로,텍사코가 23위에서 19위로,프랑스의 엘프 아키테느가 37위서 26위로 뛰었다. 독일기업들은 통일이 가져온 소비시장의 확대가 뒷받침돼 19.5%의 판매고의 상승을 보였으며 일본기업들은 작년한햇동안 주춤,1.7%의 소득상승을 올리는데 그쳤다. 특히 독일에서는 꾸준히 저축을 해온 동독인들이 통일과 함께 중고차를 대거 구입하는 한편 서독 사람들도 BMW 및 메르세데스,폴크스바겐 등의 새차를 구입하는 추세를 보였다.그 와중에 지멘스사는 독일 전자업계의 호황을 등에 업고 20%의 판매고 증가와 함께 수입면에서도 16%증가를 보였다. 작년 1년간의 회계연도기간 가장 눈에 띄는 성장을 보인 업계는 제약업계로,23%의 판매고 상승과 42%의 수익률 증가를 기록했다.곤경에 빠진 컴퓨터산업은 각 회사들이 치열한 노력 끝에 19%의 수익률 상승을 보였지만 전체적인 매상고는 1.4%상승에 그쳤다.
  • 4천억원어치의 「금지된 약」(사설)

    약효도 없는 소화제를 우리는 날마다 엄청나게 먹어온 꼴이 되었다. FDA(미국 식품의약국)가 이미 지난해에 금지시킨 11가지 성분들이 국내에서 나오는 유명소화제에는 여전히 함유된 채 사용되어온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 그 약들은 TV광고가 날이면 날마다 선전광고를 해대서 상용하지 않는 시민들도 그 이름을 익히고 있는 것들 뿐이다. 이런 약들에 「금지품」이 들어있었다는 것이다. 물론 이 금지성분들이 곧바로 유해성분인 것은 아닌 듯하고,일부 함유된 성분이므로 전체 약효가 무효하다는 뜻도 아닐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이같은 사실에서 충격을 받는 것은 우리 제약계와 그것을 관장하는 당국이 약을 다루는 일에 여전히 그렇게 무신경하다는 사실 때문이다. 약이란 생명을 직접 좌우하는 물질이다. 세계적 권위를 지닌 FDA가 「넣지마라!」고 결정내린 것에는 그럴만한 까닭이 충분히 있었을 것이다. 적극적으로 유해한 성분은 아니어도 안넣는 것이 좋겠다는 뜻이다. 그런데 1년 가까이 되어가도록 여전히 우리는 그 성분을 넣고서 제조하여 확성기에 대고 요란스럽게 선전해가며 복용을 강요한 셈이다. 그러다가 겨우 「소비자 감시기구」에 의해서 그것이 드러났다. 유해·부정·금지성분이 항상 이렇게 소비자기구에 의해서나 「발각」되는 일이 또한 우리를 우울하고 걱정스럽게 한다. 보사부당국이나 제약업계에 이런 정보가 즉시즉시 들어올 수 없게 되었다는 뜻일까. 그렇지는 않으리라고 생각된다. 만약에 그렇다면 근원문제부터 해결할 일이다. 소비자의 불만이 노출되기까지 시치미를 떼고 유통시키고 있는 것이 분명해 보이는 이런 현상이 거듭되고 있다는 사실이 큰 문제다. 금지된 성분이 함유된채 팔린 약값이 4천2백억원 규모라고 한다. 이 약들의 대부분이 위장약이어서 그 수요가 엄청나게 많은 것이다. 운동선수가 광고에 나와서 과식을 의도적으로 촉진시켜 가면서 「소화제」가 있으니 막 먹으라고 권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우리 소화제다. 병원에서 의사가 처방을 해주어야만 소화제 한알이라도 구입할 수 있는 사회라면 걱정은 덜 된다. 그러나 우리는 그렇지 않다. 온갖 자가진단을 스스로하고 그 결과에 따라 마음대로 약을 사먹는 사회다. 약국 또한 소비자가 요구하면 무슨 약이든 팔고보는 사회다. 유해하거나 효능없는 성분이 함유된 약품의 제조를 감시해 줘야 하는 일이 어느 사회보다 절실한 것이 우리인데 언제나 시차가 심하고 무신경한 것이 보건당국의 처사다. 또한 제약업계나 약을 다루는 약사 등 관계자들도 이제는 제발 이런 타성에서 벗어나야 할때가 아닌가 싶다. 위해가 판명되었을 경우 조차도 「만든 것은 다 팔고」 생산만 더하지 않는다는 태도는 국민의 생명을 인질로 한 모리행위 밖에 안된다. 제약업자로서 파렴치한 짓이다. 더욱이나 의약품도 이제는 개방을 피치못할 시기가 다가온다. 우리의 약품들이 이토록 부도덕한 제조의식을 지녔다는 것이 알려지면 국내외적으로 경쟁력을 잃게 될 것이다. 약간의 재물을 모으는 대신 뿌리가 뽑히는 불이익이 돌아올지도 모른다. 다시 한번 각성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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