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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자가 미래다] SK케미칼

    [투자가 미래다] SK케미칼

    지난 19일 SK케미칼은 글로벌 백신 전문 기업 사노피 파스퇴르와 ‘차세대 폐렴구균백신’의 글로벌 공동 개발 및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SK케미칼이 폐렴구균 백신을 개발하고 사노피 파스퇴르는 글로벌 임상시험 및 판매를 맡는 방식이다. 계약 규모는 초기 기술료와 개발 단계별 마일스톤을 포함해 500억원으로 국내 제약 기업이 글로벌 기업과 백신 공동 개발·판매에 나선 것은 처음이다. 특히 높은 기술장벽으로 국내 제약사에는 ‘접근 불가’ 영역으로 여겨지던 프리미엄 백신 시장에 진출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폐렴을 비롯해 대상포진, 자궁경부암 등 고가의 프리미엄 백신 시장은 지금까지 다국적 기업들의 독무대였다. 사노피는 자체적으로 폐렴 및 대상포진 백신을 개발해 온 SK케미칼의 기술력과 최첨단 생산시설을 높이 평가했다. SK케미칼은 1700억원을 들여 지난해 경북 안동 바이오단지에 최첨단 백신공장을 완공했다. 또 자체 개발한 폐렴 백신의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투자가 미래다] 삼성

    [투자가 미래다] 삼성

    삼성은 2010년 바이오, 의료기기, 2차전지 등을 신수종 사업으로 선정해 적극적인 인수·합병(M&A)과 대규모 시설투자로 미래 먹거리 사업을 육성하고 있다. 우선 삼성은 바이오 제약 산업에 진출하려고 2011년 세계 유수 바이오제약 서비스 업체인 ‘퀸타일즈’와 함께 바이오 의약품 생산 사업 합작사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설립했다. 이후 세계적 제약사인 BMS(지난해 7월), 로슈(지난해 10월)와 바이오 의약품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냈다. 조만간 송도 경제자유구역에서 두 곳의 바이오 플랜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 중 제2공장은 지난해 하반기 착공, 현재 건설 중이다. 의료기기 사업은 삼성전자가 맡고 있다. 삼성전자는 아날로그 중심이었던 의료 장비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 업계 선두자리를 노리고 있다. 2010년 체외진단기, 2012년 프리미엄 디지털 엑스레이 ‘XGEO’ 시리즈 출시로 의료기기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 자동차용 2차 전지는 삼성SDI의 신수종사업이다. 삼성SDI는 2차전지 분야에서 널리 인정받은 기술력과 제조 경쟁력을 바탕으로 독일차 브랜드 BMW 등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과 전기 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셀트리온 ‘램시마’ 유럽에서 빠르게 시장 확대

    국내 바이오시밀러 기업 셀트리온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로 개발한 세계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빠르게 유럽을 비롯한 세계시장에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램시마는 올해 EMA(유럽의약품청) 허가로 유럽 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지난 1월에는 북미권의 캐나다에도 진출했다. 이어 올 상반기에는 러시아, 브라질, 터키 등에서도 공급 허가가 예상되고 있다. 하반기에는 개별 국가로는 세계 2위시장인 일본에 이어 내년 초에는 영국·프랑스·독일 등 서유럽 주요 국가에서도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될 전망이다. 앞서 노르웨이는 국가입찰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대신 ‘램시마’를 선정했으며, 바이오시밀러 처방을 독려하기 위한 국가 주도 임상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셀트리온은 최근 먼디파마, 컨파마, 바이오가랑 등 유럽의 대형 제약사 3개사와 판권 계약을 맺고, 이들을 유통 파트너로 삼아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에 진출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 3개사는 시장 진입을 위한 초도 물량으로 2000억원 어치의 램시마를 인수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난해 유럽의약품청(EMA) 허가 이후 많은 업체에서 유통계약 제안이 있었다”며 “유럽 지역의 기존 파트너인 호스피라와 새 계약사들이 경쟁을 하게 되면 시장 진입 속도가 훨씬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인사]

    ■국무조정실 △안전환경정책관 권동태 ■산업통상자원부 △기후변화산업환경과장 최우석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김용주 ■식품의약품안전처 △소비자위해예방국장 손문기 ■국회 예산정책처 ◇임명△경제사업평가과장 진익 ■경기도 ◇부시장△광주 김대순△안양 심기보△시흥 최계동◇직무대리△팔당수질개선본부장 김건중△교통건설국장 신동복△문화산업과장 김재훈△교통정보과장 한인교△서비스산업과장 박승삼◇담당관△기획 예창섭◇과장△문화정책 최병갑△공공택지 안광현△하천 진광용 ■아시아투데이 △광고총괄 상무이사 이형일◇임용△광고마케팅국장(온라인마케팅국장 겸임) 정진선◇승진 <부국장대우>△편집국 사진부장 우정식△고객관리부장 이남우 ■디지털타임스 △생활과학부장 안경애△디지털뉴스부장 최영운 ■한국교직원공제회 △회원사업이사 서명범 ■서울과학기술대 △일반대학원장 이태근△대외협력본부장 박병규△평생교육원장 손기상△공학교육혁센터장 이수룡△창업교육센터장 성재용△현장실습지원센터장 박창용 ■한국방송통신대 △사회과학대학장 김엘림 ■경기대 △관광전문대학원장 차길수 ■동국대 ◇서울캠퍼스△학사지원본부장 공영대△연구진흥본부장(산학협력단장·산학기술협력센터장 겸임) 김삼동△국제어학원장(행정지원실장 겸임) 황경태△나노정보과학기술원장 강태원 ■인제대백병원 ◇서울백병원△내시경실장 문정섭△건강증진센터·비만센터소장 강재헌△내과부장 고행일◇부산백병원△교육수련부장 김응규△건강증진센터소장 이가영△장기이식센터소장 윤영철△장기이식센터간사 강선우△응급실장 김양원△심혈관센터소장 김대경△조직은행장 곽희철△감염관리실장 박성재△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장 신종범◇상계백병원△척추센터소장 김진혁◇일산백병원△학술부장 한상엽△노발리스방사선수술센터장 손문준△종합건강증진센터장 이준형△QI실장 류지윤△통증의학센터장 박장수◇해운대백병원△부원장(진료부장 겸임) 최영균△기획실장 김양욱△수련부장 백무진△중환자실장 허찰스△장기이식센터소장 박종권△생체간이식센터소장 박정익△임상시험센터소장 김성은△건강증진센터소장 문영수△외국인진료소장 유선미△진료협력센터소장 김홍대 ■화이자제약 △의학부 총괄 및 혁신제약사업부문 의학부 대표 이원식 ■KT&G ◇부사장 전보△원료본부장 이관주◇전무 전보△마케팅본부장 박정욱◇상무·상무급 전보△인니법인장 허남득△홍보실장 박경은<본부장>△영업 장정식△지원 김흥렬△남서울 남중범△대구 이순형△전남 김용덕<공장장>△영주 김태섭△천안 민경화◇1급 전보 <실장>△영업기획 이창효△해외기획 현길홍△부동산사업(물류혁신팀장 겸임) 변원균△지속경영 이상학△인사 조남웅△비서 조재영<본부장>△부산 이흥주△강원 송인철<지사장>△강남 최충헌△영등포 이승우△강동 김영숙△성남 이택동△종로 김대영△북인천 김진민△안산 양상범△수원 장한상△안양 이운재△서광주 박복수△서대전 한상진△청주 왕승재<신탄진공장>△생산실장 구계성◇상무 승진△마케팅실장 박광일△브랜드실장 방경만△영업관리실장 김만수△품질관리실장 맹경호△해외영업실장 도학영△사업관리실장 이정진△인재개발원장 전난구△경남본부장 정남식△신탄진공장 운영실장 주재경 ■홍익대 △세종캠퍼스 부총장 양우석△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장 이근△광고홍보대학원장 장동련△산업미술대학원장 금기숙△영상대학원장 김현석△문과대학장 이종우△법경대학장 박원암△사범대학장 김태식△과학기술대학장 황광진△상경대학장 육윤복△기획처장 오이석△산학협력단장 박희석 김기수(세종)△입학관리본부장 류춘호△문화·예술평생교육원장 이한순△정보전산원장 이준용△문정도서관장 민항기△세종캠퍼스 취업상담지원센터소장 윤구영△법제연구실장 황병돈△기획처 부처장 원종인△학생처 부처장 이정교△대학원 교학부장 김영민△PSM·산학협력발전위원장 박양호 ■하나금융지주 △CFO(부사장) 이우공△CHRO(상무) 김재영 ■하나캐피탈 △대표이사 최순웅△부사장 장상열 ■하나생명 △대표이사 김인환
  • 美 사형집행용 약물 부족… 총살·가스실 재등장하나

    미국에서 사형 집행에 사용되는 약물 부족으로 대안 찾기에 고심하고 있다. 제약사들이 약물 판매 이익은 적은 데도 윤리적 문제와 함께 소송비용 부담, 독극물 생산자라는 오명을 뒤집어쓴다는 이유로 속속 약물 공급을 중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클라호마의 제약사 어퍼스캐리 쇼페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미주리주 교정국에 사형 집행에 사용되는 약물 펜토바르비탈의 판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결정은 사형수 마이클 테일러(47)가 해당 약물이 “비인간적인 통증”을 일으킨다며 제약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면서 비롯됐다. 이런 가운데 미주리주는 테일러에 대한 사형 집행 날짜를 잡았다. 제이 닉슨 주지사는 18일 “26일 집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지만 자세한 사항은 공개를 거부했다. 미주리뿐만 아니라 다른 주들도 약물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사형 집행이 가장 많은 텍사스주는 1982년 이후 510건의 약물주사가 있었고, 현재는 펜토바르비탈이 부족한 실정이다. 우드랜즈 컴파운딩 파머시는 지난해 10월 텍사스주 교정국에 사용되지 않고 남은 약물의 반환을 요구했다. 하지만 주정부는 이를 거부했다. 텍사스주에는 3월에 두 건 등 모두 7건의 사형 집행이 예정돼있다. 텍사스 교정국 대변인 제이슨 클라크는 “가능한 모든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하이오주는 대체품으로 진통제 하이드로모핀과 진정제 미다졸람을 섞은 신약을 도입했다. 그러나 지난달 16일 데니스 맥과이어의 사형집행에 쓰인 이 대체품이 26분 간 극심한 고통을 유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새로운 우려를 낳고 있다. 미주리, 버지니아, 와이오밍주는 약물 부족의 대안으로 옛날 방식인 총살, 전기의자, 가스실 등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는 현재 3000여명의 사형수가 있다. 지난해 여론조사 결과 미국인 60%는 사형제 존속을 지지하지만 1972년 이후 가장 낮았다고 AP가 전했다. 이기철 기자 chuli@seoul.co.kr
  • [업무보고] 음식점 위생등급제 도입 추진

    정부가 내년을 목표로 음식점별 위생 수준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도입을 추진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4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식중독 발생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이르면 내년부터 전국 음식점에 위생등급제를 도입, 평가 결과를 간판이나 출입문에 게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서울시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시범 운영한 적이 있지만 전국적으로 시행된 적은 없다. 식약처는 먼저 대형 음식점에 위생등급제를 도입한 뒤 이를 소형 음식점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미국 뉴욕, 영국 런던, 캐나다 토론토, 일본 도쿄, 호주 시드니에서는 이미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도입해 시행 중이다. 실제 2010년 미국 뉴욕시가 시내 음식점 2만 4000곳을 대상으로 위생등급제를 시행한 결과 최상위 등급 음식점이 시행 6개월 만에 65% 증가한 바 있다. 식약처는 “국회에 계류 중인 ‘식품위생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되면 전문가와 외식업체 등 관계자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세부적인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좋은 등급을 받을 경우 소비자와 영업주 입장에서도 ‘윈윈’(win-win)할 수 있는 제도라는 게 정부 측 설명이다. 그러나 외식업체들은 위생등급제의 일방적 도입에 반대하고 있다. 식약처는 한국외식업중앙회의 협조를 얻어 음식점 주방 공개 등 주방문화 개선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또 의약품 부작용으로 피해를 입은 환자가 소송 없이도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피해구제 제도를 연내 도입하기로 했다. 부작용 사례가 확인되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약품과의 인과관계를 조사하고 결과에 따라 제약사들이 부담한 피해구제 사업비에서 보상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담배성분 분석법에 대한 연구 개발도 올해부터 시작된다. 담배가 어떤 성분으로 이뤄졌는지, 담배를 피울 때 이 성분이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안전성 평가기법을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성공할 경우 담배의 유해성분에 대한 과학적 입증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중국 성장률 ‘반토막’… 외국 기업들 전전긍긍

    중국 성장률 ‘반토막’… 외국 기업들 전전긍긍

    중국 경제의 성장세가 2년째 제자리걸음을 하면서 지구촌 기업들이 화들짝 놀라고 있다. 중국의 지난해 성장률은 7.7%로 초절정의 호황을 보였던 2007년 14.2%의 반 토막 수준이다. 지난달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달보다 0.2포인트 낮은 50.7을 기록해 2011년 8월 이후 최저다. AP와 로이터 등은 “중국 경제가 주춤하는 증거”라고 12일 전했다. 중국의 경제 성장률이 1% 포인트만 변해도 세계 경제에서 900억 달러가 등락하고, 성장률이 1% 포인트 떨어지면 중국의 수입액은 100억 달러나 감소한다고 HSBC가 추산했다. 고속질주하던 경제에 제동이 걸리면서 중국 당국은 사회기반시설 건설에서 소비 체질을 개선하는 쪽으로 정책을 선회하고 있다. 이는 구리와 시멘트 같은 원자재에서부터 공장 기계류와 굴착기 등의 수입 감소를 의미한다. 미국 중장비 제조업체 캐터필러는 중국 성장률 둔화를 이유로 1만 3000명을 감원했고 앞으로 더 감원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은 그동안 세계 원자재를 빨아들이는 블랙홀과 같아서 호주와 신흥시장인 아프리카와 페루 등 남미도 덩달아 잘나갔다. 그러나 이들 나라는 중국 특수가 줄면서 감원과 정부 지출 축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치명상을 입는 곳은 자원이 풍부한 아프리카와 남미 국가들로, 교육과 사회 프로그램 지출을 줄여야 할 처지다. 중국은 2009년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을 추월하면서 자동차 제조업을 부양했다. 연간 판매 성장률이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는 있지만 성장 추세는 급격히 둔화하고 있다. 중국 자체 브랜드 자동차 성장률은 11.4%로 전년도(15.7%)보다 크게 떨어졌다. 올해 10%대로 떨어진다면 중국 브랜드 자동차 회사는 인수나 합병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외식업체 얌 브랜드인 피자헛, KFC, 타코벨은 중국에서의 수입이 반 토막 났다. 미국 화장품회사 레블론, 복제약 제약사 악타비스는 중국에서의 철수를 계획하고 있거나 진행하고 있다. 스위스 시계의 판매는 지난해 시작된 반부패 단속 탓에 15%가 떨어졌다. 중국 기업들은 외국 기업을 인수함으로써 활로를 뚫고 있다. 자동차 볼보와 세계 최대 리조트클럽인 클럽메드, 육가공업체인 스미스필드를 인수했다. 지난달 레노보 그룹은 IBM으로부터 서버 사업부문을, 구글로부터 모토로라 모바일 부분을 각각 사들였다. 유망한 분야는 소비촉진 정책에 힘입은 브라질의 밀과 미네소타의 대두, 프랑스의 와인이 꼽힌다. 공산당이 헬스케어, 에너지 효율과 공기오염 제어를 권장할 것으로 보여 이 분야 업체가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AP는 전했다. 이기철 기자 chuli@seoul.co.kr
  • 다국적제약사들 “시장형 실거래가제 위법 소지”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회장 김진호)는 5일 “보건복지부가 재시행한 시장형 실거래가제가 공정거래법을 위반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시장형 실거래가제는 병원 등이 의약품을 싸게 사면 정부가 보험 재정으로 상한금액과 구매금액 간 차액의 70%를 해당 기관에 환급해주는 제도로, 2010년 도입됐다가 2012년 약값 일괄 인하조치로 일시 중단됐으나 이달부터 다시 시행됐다.    협회는 법률 자문단의 검토를 거쳐 확정한 발표문을 통해, 의료기관이 미리 할인폭을 정해 그 가격에 약제를 공급하도록 요구하거나 할인폭을 정하기 위해 가견적을 요구하는 행위, 또 원내 처방코드에 의약품을 올려주는 조건으로 낮은 가격에 공급하도록 요구하는 행위 등은 의료기관이 거래상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제약회사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거래조건을 사실상 강요한다는 측면에서 ‘거래상지위남용행위’ 중 ‘불이익제공행위’에 해당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또 이같은 의료기관의 요구에 따르지 않을 경우 해당 의약품의 코드를 삭제하는 것은 공정거래법이 금지하고 있는 거래상지위남용행위를 위한 수단으로, 불리한 거래조건을 강요하는 것이므로 ‘부당한 거래거절행위’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협회는 “ 일부 의료기관은 저가 공급받은 의약품을 환자들에게 저렴하게 공급하므로 공정거래법 위반이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이 경우 원외 의약품 구매자가 원내 환자의 약제비를 부담하게 돼 약제 소비자 간의 형평성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면서 “의약품의 효과와 안전성에 관계 없이 의료기관에 인센티브를 제공하지 않는 의약품은 시장에서 퇴출될 수밖에 없어 결과적으로 환자들에게 불이익이 돌아가게 된다”고 주장했다.    협회 관계자는 “환자∙시민단체와 국회, 제약∙도매업계 등이 시장형 실거래가제의 재시행을 반대하는데도 복지부만 인센티브 제공을 고집하고 있다”면서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한 협의체에서도 복지부는 제도 시행에 따른 기초자료조차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협회는 이같은 법률 검토 의견에 제시됨에 따라 보건복지부에 제도 개선을 요청하는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2013년 대한민국 우수기업인증 의료/제약 부분 우수기업’ 대우제약 선정

    ‘2013년 대한민국 우수기업인증 의료/제약 부분 우수기업’ 대우제약 선정

    대한민국 대표 기업을 시상하는 ‘2013년 대한민국 우수기업인증’의 의료/제약 부문 우수기업에 의약품 제조업체 대우제약(대표 지용훈)이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매경닷컴 주최로 국내외 경제발전 기여도 및 국민신뢰가 높은 기업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와 폭넓은 소비자의 설문조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정된다. 대우제약 지용훈 대표는 “작년 비급여 주사제 시장에 뛰어들어 큰 성과를 거두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미용, 성형 시장에서도 전사적영업망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라이콜필러의 60억 이상 판매달성으로 성공적 시장확대를 이뤄낼 것” 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우제약의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될 R&D 신약사업으로 마크로락틴 임상시험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 폐암과 교모세포종을 치료하는 항암제, 나이 관련 황반변성치료제,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등으로 개발된다. 비임상단계에서 이미 기존 약품과 비교해 드라마틱한 높은 효능을 보였다. 뿐만아니라 임상2상 완료 시점인 2018년에 다국적 제약사와 라이센스 아웃 계약을 성사시키고 임상 3상이 진행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은행과 함께하는 톡톡 경제 콘서트] 바젤위원회와 바젤규제의 역사

    [한국은행과 함께하는 톡톡 경제 콘서트] 바젤위원회와 바젤규제의 역사

    바젤은 약 20만명의 인구를 가진 스위스 제2의 도시이면서 유명한 제약사의 본점 소재지, 시계 및 예술품 박람회의 개최지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바젤’을 들을 때 도시 이름보다는 은행의 자본건전성 규제인 ‘바젤 자기자본비율’을 먼저 떠올릴 것이다. 이처럼 바젤 규제는 널리 알려져 있으나, 막상 바젤은행감독위원회(바젤위원회)의 역사, 바젤Ⅰ·Ⅱ·Ⅲ의 내용 등은 쉽게 와 닿지 않는 경우가 많다. 바젤위원회와 바젤 규제가 무엇이기에 은행 등 금융권에서 그 동향에 대해 촉각을 세우고 있는 것일까. 바젤위원회의 시작은 1970년대 초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브레턴우즈 체제 붕괴로 인한 자본 흐름의 자유화, 본격적인 정보통신기술의 발전 등 국제금융 환경이 변하면서 각국 은행을 비롯한 금융시장 참가자들은 이익이 되는 기회를 찾아 매우 활발히 활동했다. 이로 인해 금융시장의 국제적 연계성이 크게 늘어났다. 이에 따라 자국 소재 금융기관의 건전성 규제에 초점을 기울인 기존의 감독 체계로는 국제적으로 영업하는 은행(국제영업영위은행)을 규제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인식이 확산됐다. 특히 1974년 독일 헤르슈타트 은행의 도산이 이 은행과 거래하던 은행들 및 국제외환시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면서 국제영업영위은행들에 대한 감독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국제 공조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힘을 얻었다. 그 결과 1974년 말 주요10개국(G10) 중앙은행 총재회의의 결의로 스위스 바젤에 사무국을 둔 바젤위원회가 설립됐다. 설립 초기 바젤위원회는 국제영업영위은행에 대한 감독 공백 최소화 및 적정 감독수준 유지를 목표로 최소한의 금융감독 절차 및 원칙을 수립하는 데 중점을 뒀다. 바젤위원회의 첫 번째 성과는 1975년 발표된 ‘은행 국외점포 감독에 관한 일반 원칙’으로서 국외점포 형태 및 감독 고려사항별로 진출국과 본국의 감독당국 간 책임을 구분하는 원칙을 제시했다. 이후 경제 및 금융환경이 변하면서 바젤위원회의 활동 범위는 점차 넓어졌다. 특히 1980년대 초 외채 과다국들의 채무상환 능력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나라별로 다른 규제 수준이 글로벌 공정 경쟁 여건을 저해한다는 주장이 퍼졌다. 이에 따라 1980년대 중반 이후 바젤위원회 작업의 초점은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자본적정성 규제 원칙을 마련하는 데로 옮겨졌다. 1988년 7월 발표된 ‘자기자본 측정 및 자기자본에 대한 국제적 통일기준’(바젤Ⅰ)은 일반인들도 한 번쯤 들어봤을 위험가중자산 대비 8%의 자본비율을 국제영업영위은행들이 준수해야 할 최소 자본건전성 수준으로 제시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바젤Ⅰ은 바젤위원회 회원국의 범위를 넘어 글로벌 차원에서 국제은행감독기준이 되었다. 그러나 지나치게 단순하게 설계된 바젤Ⅰ이 도리어 은행들의 효율적 위험관리기법의 발전을 저해하고 규제회피 행위를 유도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전 세계 공통으로 준수되는 은행 리스크 관리의 최적 관행 수립을 목표로 바젤Ⅰ개정 작업이 진행됐으며, 약 6년이라는 장기간의 작업을 거쳐 2004년 6월 ‘신(新)바젤자기자본협약’(바젤Ⅱ)이 발표됐다. 바젤Ⅱ는 다양한 위험요인을 반영하고 차등적인 위험가중치를 적용하는 한편 개별 은행에 위험측정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재량권을 부여하는 등 자본비율 산정방식의 개선을 도모하였다. 또한 최저자기자본비율(필라 1) 규제 외에 각국 정책당국의 감독기능(필라 2) 및 시장규율(필라 3) 강화라는 세 가지 축으로 구성된 종합적인 은행감독체계를 구축했다는 점도 바젤Ⅱ의 큰 특징 중 하나다. 그러나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바젤Ⅱ로도 위기를 예방하지 못했다는 반성에서 출발하여 바젤위원회는 기존 규제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 작업에 착수했다. 또한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선진국과 신흥시장국을 아우르는 정책 공조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대됨에 따라 바젤위원회는 G10 위주의 폐쇄적 운영에서 벗어나 외연을 확대했다. 2009년 3월 우리나라를 비롯한 7개국에 이어 6월에는 주요20개국(G20) 전체 및 홍콩과 싱가포르에도 문호가 개방되면서 현재 27개 회원국 체제가 이루어졌다. 위기 극복 및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바젤 규제 정비가 시급하다고 판단한 바젤위원회는 2010년 11월 G20 서울정상회의의 승인을 거쳐 12월 16일 ‘은행 부문의 복원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규제 체계’ 및 ‘유동성 리스크 측정, 기준 및 모니터링을 위한 글로벌 규제 체계’ 등 두 개의 문서로 구성된 바젤Ⅲ를 발표했다. 바젤Ⅲ에서는 손실흡수력이 가장 높은 보통주 자본의 비율을 일정 수준(4.5%) 이상 유지하도록 요구하는 한편 부채와 자본의 중간 성격을 지니는 신종자본증권이나 후순위채의 자기자본 인정 요건을 강화함으로써 자본의 질을 향상시켰다. 아울러 위기로 인해 자본이 빠르게 소진되는 경우에 대비하여 은행들에 최저자본비율에 더하여 2.5%의 추가자본(자본보전완충자본)을 적립하도록 하는 한편 국가별로 당국이 경제 성장 추세에 비해 은행의 신용공급이 지나치게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하는 경우 2.5% 한도 내에서 추가자본(경기대응완충자본)을 적립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위험가중치를 고려하지 않고 총익스포저(손실 가능성이 있는 금액) 대비 3% 이상의 자본을 유지하도록 하는 레버리지 비율 규제를 신설했다. 또 글로벌 금융위기가 은행들의 유동성 리스크 관리 실패에서 비롯됐다는 인식에서 유동성 규제 체계가 도입됐다. 이 외에도 바젤위원회는 대형 금융기관의 부실이 금융시스템 전체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매우 크다는 점에 주목해, 이른바 ‘글로벌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은행’에 대해서는 추가 자본규제를 부과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완전한 규제란 있을 수 없으며, 바젤 규제 역시 금융환경 변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변해 왔다. 이번 글로벌 금융위기를 교훈으로 하여 바젤Ⅲ가 설계됐지만, 거래기법과 금융상품이 날로 복잡·다양해지고 금융기관들이 규제를 피해 수익을 올리려는 유인이 존재하는 한 예상치 못한 분야에서 허점이 발견되고 그에 대응해 앞으로 바젤Ⅳ,Ⅴ가 출현할지도 모를 일이다. 금융위기가 발생하면 막대한 경제적·사회적 비용이 초래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적절한 규제 정비는 불가피하다. 다만 지나친 규제는 금융산업의 발전 및 효율성을 저해할 수 있으므로 합리적인 균형점을 찾아나가려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 공동기획 서울신문·한국은행 내용 문의 lark3@seoul.co.kr [쏙쏙 경제용어] ■브레턴우즈(Bretton Woods) 체제 제2차 세계대전 중 44개 연합국이 체결한 브레턴우즈 협정에 따라 1944년 구축된 국제 통화협정 체제다. 미 달러화와 금 및 다른 국가 통화 간 고정 교환 비율을 유지하기로 한 것이 특징이다. 이 체제는 베트남 전쟁으로 미국이 재정적자 누적을 견디지 못하면서 리처드 닉슨 대통령이 1971년 달러를 금(금 1온스=35달러)으로 바꿔주던 ‘달러의 금태환’의 정지를 선언함에 따라 붕괴됐다. ■위험가중자산 신용대출, 담보대출 등 은행의 자산에 내재된 위험 수준을 계량화한 수치(위험가중치)를 곱한 뒤 이를 다 더한 자산규모를 뜻한다. 은행의 자본비율을 계산할 때 분모는 이 위험가중자산, 분자는 은행의 자기자본이 된다. 예를 들어 은행이 보유한 국채의 경우 각각의 금액에 신용등급에 따라 0~150%의 위험가중치를 곱하여 위험가중자산을 산출한다. 현재 바젤 규제에서는 신용위험(차주의 채무불이행으로 인한 손실가능성), 운영위험(은행 내부 절차의 부적절성, 인적 오류 등으로 인한 손실가능성), 시장위험(보유자산의 시장가격 변동으로 인한 손실가능성) 등을 반영하여 위험가중자산을 산출하도록 하고 있다.
  • 세계 첫 국산 항암 바이오시밀러 시판된다

    세계 최초의 항암 바이오시밀러가 품목허가를 받아 본격적으로 시판되게 됐다. 바이오시밀러로는 국내 두번째 품목허가이다. 바이오시밀러란 품질·비임상·임상시험에서 이미 품목 허가를 받은 기존의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과 비교해 효과와 안전성이 동등한 것으로 평가된 의약품으로,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셀트리온은 자체 개발한 항암 바이오시밀러 ‘허쥬마’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아 시판이 가능하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허쥬마는 항암제 ‘트라스투주맙’의 바이오시밀러로, 항암 바이오시밀러로는 세계 첫 사례이며, 국내 바이오시밀러 품목으로는 2012년 허가된 셀트리온의 ‘램시마’에 이어 두 번째다. 램시마는 세계 첫 항체 바이오시밀러로 품목허가를 받아 지난해에 유럽의약품청(EMA)의 허가를 받기도 했다. 이번 품목허가에 따라 허쥬마는 복지부 고시 등 관련 절차를 거쳐 빠르면 올 상반기부터 국내에서 전이성 유방암과 조기 유방암, 전이성 위암 치료제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셀트리온 측은 “허쥬마가 품목허가를 얻음에 따라 연간 63억 달러 상당의 오리지널 의약품 시장을 공략할 수 있게 됐다”며 “해외에서도 아직 유방암 항체치료제의 바이오시밀러 임상을 마무리한 제약사가 없어 당분간 독점적 지위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인사]

    ■외교부 △동북아시아국장 이상덕△아프리카중동국장 권희석 ■농림축산식품부 ◇과장급 전보△장관 비서관 김기훈△농촌정책과장 김정희△지역개발과장 박선우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 정책기획팀장 임기성 ■환경부 ◇고위공무원단 승진△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연구부장 서민환◇서기관 승진△배출권거래제준비기획단 이형섭△기획재정담당관실 강중회△창조행정담당관실 문제원△환경보건정책과 심광현△생활환경과 김홍균△제2차수도권대기개선특별대책TF 최선두△유역총량과 전형률△자원재활용과 장치승 ■문화재청 ◇과장급 임용△경복궁관리소장 강재수 ■특허청 ◇일반직 고위공무원 승진△특허심판원 심판장 손영식◇부이사관 승진△상표심사1과장 백흠덕◇과장급 승진△특허심판원 심판관 신순호 신준호 황은택◇서기관 승진△감사담당관실 김신용 ■경기도 △융복합도시정책관 유영봉△경제기획관 류광열△인사과장 박덕순◇국·실장△자치행정국 최원호△보건복지국 이한경△환경국 오병권△안전행정실 이병관△균형발전국 오후석◇부시장△수원 전태헌△용인 황성태△안산 김진흥△남양주 양진철△부천 박춘배△의정부 손경식△양주 박원석△오산 이강석△하남 김복운△여주 이영하△동두천 김성재△의왕 이계삼△군포 배수용△평택 서강호◇직무대리△경제투자실장 최현덕△정책기획관 최원용△복지여성실장 김복자△축산산림국장 서상교△기획조정실장 최형근◇전출△안전행정부 유정인◇파견△수도권교통본부 한배수◇부군수△양평 이부영 ■경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 송경창△일자리투자본부장 이병환△문화엑스포 사무처장 송문근△교육파견 정병윤 정만복 김정일◇국장△안전행정 우병윤△문화관광체육 김남일△환경산림 윤정길◇도의회△총무담당관 김중권△입법정책관 이왕용◇부시장△포항 김재홍△구미 최종원△경산 김학홍△김천 허동찬△상주 민인기◇부군수△군위 심상박△청송 정창진△성주 전화식△예천 김상동△봉화 김원석△울진 김경원 ■경남도 ◇3급 승진△지방행정연수원 교육 지현철 강호동 박구원△중앙공무원교육원 교육 천성봉△복지보건국장 신대호◇3급 전보△안전행정부 정구창△경남발전연구원 강효봉△국방대 교육 서일준△통일교육원 교육 정재민◇4급 승진△농산물유통과장 김종환△농업기술원 총무과장 이상훈△국립외교안보연구원 교육 이명규△여성능력개발센터소장 안상용△함안군 정판용△환경정책과장 전수광△농업자원관리과장 박석제△산림녹지과장 정한록△보건행정과장 홍민희△수질관리과장 정석원△지방행정연수원 교육 이인덕△거제시 정경섭△안전총괄과장 김승재△재정점검단장 정홍섭△농업기술원 홍광표△수산자원연구소장 박경대△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부장 최형섭△입법정책담당관 조종호△의회사무처 수석전문위원 박달호 오시환△도립남해대학 사무국장 정수철△도립거창대학 사무국장 이수근△환경교육원장 최재영◇4급 전보△공로연수 옥광수 김재석△경남발전연구원 서기용 이효수 김해용△지방행정연수원 교육 진말연 신도천 강동수 이병희△세종연구소 교육 민정식△정책기획관 조규일△안전행정부 이상훈△국제통상과장 박성민△인재개발원 인재양성과장 곽진옥△건축과장 지영오△공보관 이동찬△기업지원단장 김종호△고용정책단장 정기방△투자유치단장 직대 김기영△예산담당관 홍덕수△법무담당관 정기호△정보통계담당관 진윤생△경제정책과장 여태성△성장동력과장 하태봉△미래산업과장 공대일△균형발전단장 권현군△개발사업추진단장 이동규△행정과장 장민철△인사과장 이학석△회계과장 강해룡△항만물류과장 백운갑△체육지원과장 민병완△복지노인정책과장 김종연△장애인복지과장 이지환△의사담당관 황용우△의회사무처 수석전문위원 최우철△인재개발지원과장 이승렬△인사과 김용석 조현준△해양수산과장 정운현△어업진흥과장 박종일△도시계획과장 허동식△치수방재과장 손병권△식품의약과장 권근현△도로관리사업소장 김윤곤 ■전남도 ◇3급 승진 및 전보△안전행정국장 명창환△녹색성장정책실장 나승병△해양수산과학원장 이인곤△공로연수 서복남 배양자 임영묵△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행정개발본부장 고성석◇4급 전보△보건복지여성국장 직무대리 신현숙△안전행정국 인력관리과 대기 박영윤 박기열△무안군 부군수 전영재△영광군 부군수 손영호△장성군 부군수 정현호 ■한국광해관리공단 ◇실장급 전보△석탄지역진흥본부 석연탄지원실장 강유천△석탄지역진흥본부 지역진흥실장 이낙운△분석센터장 심연식<지사장>△충청 박철량△영남 서영택△경인 이경진△호남 류광열 ■안전보건공단 ◇본부장 전보△대구지역 김동춘◇실장급 승진 <산업안전보건연구원>△안전보건정책연구실장 최병남△안전연구실 연구위원 신운철△교수실장 함완식<교육센터소장>△부산지역본부 신통원△광주지역본부 박상우<지도원장>△대구서부 박대식△경북동부 김철현<공단>△송재성 배영복 유호진 이주영 ■한국전기안전공사 ◇1급 승진·이동△전기안전연구원장 송종규 ■한국가스안전공사 ◇1급 승진△고객홍보실장 장재경<처장>△기준 지덕림△석유화학진단 이진구△시험검사 손상근<지역본부장>△울산 김한국△전북 서준연◇1급 전보△감사실장 장현동△배관진단처장 양해명<지역본부장>△서울 안완식△대구경북 오병생△대전충남 김성문△경기 이창수△충북 윤시중 ■대한적십자사 △정책지원본부장 정하광△인도주의사업본부 사업추진국장 손정희△특수복지사업소장 조진웅△전북지사 사무처장 우경미△혈액관리본부 혈액기획국장 김영수△충북혈액원장 최인식 ■스포츠서울닷컴 △경영기획실 국장 김성근△사업국·대외협력국 국장 이영근△뉴미디어부 부장 민경호△웹솔루션팀 부장 박재관 ■OBS △보도국 부국장(취재2팀장 겸임) 이윤택△경영국 전략기획팀장 김태우△편성제작국 제작1팀장 공태희△영상제작팀장 조용선 ■성균관대 △자연과학대학장 권영욱△정보통신대학장 신동렬△의과대학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장 이경수△학사처장 (겸) 식물원장 손용근△번역·테솔 대학원장 김유△박물관장 이준식△건강센터장 정화재 ■한국방송통신대 △프라임칼리지 금융·서비스학부장 김성영△프라임칼리지 첨단공학부장 김강현△자연과학대 가정학과장(대학원 가정학과장 겸임) 곽호경 ■대구한의대 △교학부총장 배만종△의무부총장(의료원장 겸임) 변준석△한방산업대학원장 신승렬△한의과대학장 김은하△웰빙복지대학장 이상화△의과대학장 박홍경△교양과정부장 피영규 ■HMC투자증권 ◇전보 <본부장>△기업금융 김득주△중부지역 박병수△재경지역 유영재△남부지역 박진열<실장>△경영관리 강성모△퇴직연금 유병하◇신임△전략기획실장 조영래 ■동부증권 △스마트마케팅본부장 김현국△스마트지원팀장 정재균△양산지점장 김찬환△준법감시팀장 김명규△금융소비자보호팀장 김진환 ■동부화재 ◇부문장 승진△신사업 조방래◇본부장 승진△호남사업 정병선△대구사업 유주현△직판사업 홍명우◇본부장 전보△장기일반보상 황보윤△자동차보상 박찬선△경인사업 구본기△강남사업 문수원△충청사업 박문규△부산사업 노삼식△강북사업 배종문 ■대신증권 ◇승진 <부서장>△법인영업1 이상헌△파생상품영업 김두환◇전보 <이사대우부서장>△패밀리오피스상품 문남식△신탁 정기동<이사대우지점장>△명동 박진규△부천 윤원철<부서장>△금융주치의전략 정재중△스마트비즈니스 진수민△IB1본부 민정식△IB2본부 박성준 ■대신자산운용 ◇승진 <부서장>△마케팅1본부 최규철 ■대신저축은행 ◇승진 <부서장>△개인금융부 이성재 ■KB금융그룹 ◇부사장 선임△KB부동산신탁 김주수△KB인베스트먼트 양동호△KB신용정보 김태운◇전무 승진△KB생명보험 유재준△KB자산운용 송성엽◇상무 승진△KB자산운용 김민호△KB부동산신탁 임금상 ■종근당 △상무 이승희△이사 박종한 김윤태 ■종근당바이오 △이사 김한준 ■경보제약 △전무 서생규 ■벨이앤씨 △전무 이환영 ■벨커뮤니케이션 △전무 김상엽 ■JW홀딩스 ◇전무△JW경영지원실장(비서실장 겸임) 함은경◇상무△재무관리본부장 최지우◇이사대우△정도경영실장 김경복 ■JW중외제약 ◇전무△의약사업본부장 신영섭△원료합성본부장 최승호◇수석상무△신약연구센터장 이경준◇상무△영업지원실장 한상영△마케팅전략본부장 김용관◇이사대우△북부의원지점장 이희종△프로세스연구팀장 편도규 ■JW중외신약 ◇상무△영업본부장 전영철 ■JW생명과학 ◇전무△생산본부장 유동열◇이사대우△수액연구소장 최윤식 ■JW중외메디칼 ◇상무△마케팅전략실장 이준호◇이사대우△진단영업 1부장 진용태△영상서비스영업부장 임상영 ■일동제약 ◇지점장 전보△남부 김근태△경기남 신영철△충청약국 가국진△충정의원 장동순△충청종병 서대일△호남 허중△대구약국 황의선△울산 김성철 ■한국화이자제약 ◇부사장△이스태블리쉬트제약사업부문 한국 대표 김선아△백신사업부문 아시아클러스터 대표 오동욱◇전무△대외협력부 황성혜△헬스&밸류 고수경△GCO 한국/인도 총괄 박성열△인사부 한국/동남아시아 총괄 김은주◇상무△인사부 신경호△재정부 임현정△항암제사업부문 아시아 클러스터 대표 송찬우△GEP 사업부문 영업 정민화△GIP 사업부문 마케팅 김혜자◇이사△GEP 사업부문 영업 예민수△GIP 사업부문 영업 한정원△품질관리부 최혜령△백신사업부문 영업 김주환 ■동부대우전자 ◇상무 승진△아웃소싱사업담당 임동초△주방기기사업담당 김봉용△냉장고마케팅팀장 채수석△세탁기연구소장 강수향△제어기술연구소장 한인철 ■한일시멘트 ◇승진△전무 전근식△상무 심용석 정욱준△상무보 조성회 ■한일산업 ◇승진△상무보 오석환 박진규 ■한일개발 ◇신규 선임△대표이사 부사장 김명호◇승진△상무보 조병기 ■한일네트웍스 ◇승진△부사장 박지훈 ■휠라코리아 ◇승진△수석부사장 정성식△부사장 이성훈△이사 정진호
  • [기고] 항암제 개발 패러다임 바뀌어야 한다/김정용 국립암센터 항암신약개발사업단 임상개발본부장

    [기고] 항암제 개발 패러다임 바뀌어야 한다/김정용 국립암센터 항암신약개발사업단 임상개발본부장

    현 정부의 정책 화두는 ‘창조경제’이다. 미래 산업의 하나로 부각되는 항암제 개발은 진입 장벽이 매우 높지만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산업이다. 하지만 대학이나 연구기관에서 연구자가 이룩한 기초연구 성과는 논문 발표로 끝나고 신약 개발로 이어지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오랜 시간 엄청난 투자를 해야 하기 때문에 이 간극을 채워 줄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 이런 가운데 국립암센터에 항암신약개발사업단이 생겨 그 역할을 할 수 있게 됐지만, 더 큰 지원이 필요하다. 현재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는 국내 개발 주체들은 크게 두 가지 접근 방법을 추구하고 있다. 첫째, 완전히 새로운 표적을 찾아 정말 효과를 볼 새로운 약물을 개발하는 방식이다. 이 방법은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지만 많은 신규 표적과 이에 기반을 둔 후보 물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야 한다는 전제가 있다. 우리의 상황에서는 이를 뒷받침할 기초연구 성과가 그다지 많지 않은 문제점도 있다. 외국에서 물질을 도입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개발 모델을 채택한다 해도 신약 개발의 성공 확률상 많은 후보 물질을 개발해야 그중 한두 개가 성공할까 말까 한다. 둘째, 이미 처방되고 있는 항암제나 다국적 제약사가 앞서 개발하는 항암 신약을 바짝 쫓아가는 물질개발 전략을 들 수 있다. 국내 제약회사들이 일반적으로 접근하고 있는 이 방식도 만만치 않은 개발비용이 소요된다. 기존 약물 대비 우수성에 대한 불확실성, 그리고 마케팅 측면에서 기존 약물로 항암제 시장을 선점한 다국적 제약사와의 경쟁 등을 감안하면 투자가치가 있겠는가 하는 점에서 회의적이다. 그러나 필자는 기초과학자들이 실험실에서 발견한 신규 표적을 바탕으로 신약을 전통적인 개발 모델에 따라 순차적으로 개발해 가는 상향식 이외 또 다른 방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항암제를 환자들에게 직접 처방하고 관찰하는 현장 임상의들이 기초과학자들과 함께 신약 개발을 하는 하향식 개발 방식이 필요하다. 기초과학자들이 쉽게 확보하기 어려운 임상자료 및 정보를 임상의를 통해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환자 조직에도 쉽게 접근할 수 있어 기초연구 결과를 검증해 볼 수 있다. 효과가 확실하지 않은 여러 암종에 대한 무작정적인 탐색이나 임상시험을 피할 수 있어 개발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다. 이는 임상시험 단계에서 실패 가능성의 현격한 감소로 연결될 수 있다. 최근 전립선암 치료제로 개발돼 수십억 달러의 매출이 예상되는 신약 엑스탄디를 예로 들 수 있다. 이 항암제는 미국 뉴욕의 유명 암센터 전문의 찰스 소여 박사가 1차 호르몬 치료제 처방 후 재발한 전립선암 환자들 중 일부가 불완전 안드로젠 수용체 차단제 약물에 반응하는 것을 관찰한 결과에 바탕을 두고 있다. 신약 개발에 관심을 갖고 있는 임상의, 임상 자문이 아쉬운 대학 기초연구자, 그리고 신약 개발이 절실한 제약회사 등이 공동 연구를 추진할 수 있는 시스템의 활성화가 절실하다. 시스템 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을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기반구축 사업으로 지원한다면, 국내에서 글로벌 항암신약 개발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 [심재억 전문기자의 건강노트] 제약사가 숨기는 ‘불편한 진실’

    인체는 모든 조직이 자기 자리를 지켜야 원활하게 작동한다. 그러나 이 정교한 유기체 안에서도 자기 영역을 벗어나 문제가 되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역류성 식도염도 이런 일탈이 부르는 질환이다. 위산이 자기 영역인 위를 벗어나 남의 땅인 식도로 치고 들어와 문제를 만드는 것. 대부분 사소하다며 뭉개고 지나치는 이 현상이 정말 그렇게 간단한 문제일까. 식도는 위와 달리 위산을 중화시킬 수 있는 알칼리성 점액을 분비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강한 위산에 노출된 식도는 순식간에 화상을 입어 더러는 목줄기가 타드는 고통을 느끼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제산제 정도로 가볍게 ‘진압’하고 만다. 그러나 이렇듯 사소하게 여기는 위산에 의한 식도 파괴가 반복될 경우 더러는 심각한 결과를 낳곤 한다. 바로 식도암이다. 이런 식도암 발생 경로는 제약사들에는 매력적인 먹잇감이다.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는 대부분 위에서 위산 분비를 차단하도록 만들어져 있다. 이 약의 억제력이 얼마나 강하냐 하면 위 조직의 위산 생산성을 거의 ‘마비’ 수준으로 떨어뜨린다. 당연히 단기적으로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적어도 이 약제가 작용하는 동안 위는 유기체가 아니라 음식물을 담는 가죽 용기에 불과하다. 동물실험에서 쥐가 장기간 위산을 만들지 못하도록 했더니 상당수 쥐의 위벽에 악성 종양이 생겼다. 이 때문에 지각 있는 의사들은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의 장기 복용이 좋을 일이 없다고 충고도 하지만 제약사들은 다르다. 그들은 2차적인 위암 가능성은 묻어두고 당장 위와 식도에 가해지는 고통을 줄일 수 있다는 사실만 외어댄다. 위염이나 속쓰림에 좋다는 제산제도 본질적인 약리성이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와 별반 다르지 않다. 문제는 어떤 제약사도 역류성 식도염을 근원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법 즉, 지나친 육류 섭취나 야식습관, 식후에 곧장 잠자리에 드는 버릇 등에 대해서는 충고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그러니 소비자들이 현명해야 한다. jeshim@seoul.co.kr
  • 25개 희귀난치질환 치료비 본인부담 10%로 줄어든다

    보건복지부는 4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희귀난치질환 산정특례 대상에 혈색소증 등 25개 희귀난치병을 추가해 내년 2월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산정특례는 진료비 부담이 큰 중증질환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체 치료비를 덜어주는 것을 말한다. 일반환자의 본인부담금 비율은 입원 진료비의 20%, 외래의 30~60%이다. 반면 희귀난치질환 산정특례 대상의 본인부담금 비율은 입원과 외래를 모두 합해 10%다. 이번 대상 확대로 1만 1000~3만 3000명이 산정특례 혜택을 더 받고, 건보재정 약 15억~48억원이 추가 소요될 것이라고 복지부는 추산했다. 복지부는 4대 중증질환 보장 강화의 일환으로 내년부터 위험분담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위험분담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아 안전성은 검증됐지만 효능이나 재정에 미치는 영향이 불확실할 경우 제약사가 환급 등을 통해 재정위험을 분담하는 제도다. 아울러 정부는 건강보험 약품비 지출을 줄이기 위해 사용량-약가 연동제도를 개선, 건보재정에 미치는 영향이 큰 약제 품목들을 우선적으로 약가협상 등을 통해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10년만에 합의로 끝난 ‘에이즈 감염 소송’

    혈우병 치료제를 사용했다가 에이즈에 집단 감염된 환자들과 제약사 간 손해배상 소송이 10년 만에 조정으로 마무리됐다. 서울고법 민사9부(부장 강민구)는 혈우병 환자와 가족 등 95명이 녹십자홀딩스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파기 환송심에서 녹십자 측이 원고들에게 일정액을 지급하고, 원고들은 더 이상 민·형사상 책임을 묻지 않기로 조정이 성립됐다고 4일 밝혔다. 혈우병을 앓아 오던 이모씨 등은 1990년대 녹십자홀딩스가 설립한 한국혈우재단에서 혈우병 치료제를 공급받아 사용하다 에이즈에 걸렸다며 2003년 녹십자를 상대로 32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녹십자가 제공했던 혈우병 치료제가 에이즈 원인 바이러스인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자의 혈액으로 만들어져 감염됐다는 주장이다. 1심 재판부는 치료제와 에이즈 발병 사이 연관성을 최초로 인정했지만, 2심은 치료제와 에이즈 감염 사이 연관성을 찾기 어렵다며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그러나 2011년 대법원은 둘 사이 인과관계가 인정된다며 다시 원고 승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인사]

    ■고용노동부 ◇승진 <부이사관>△근로개선정책과장 박광일<서기관>△기획재정담당관실 박미심△직업능력정책과 장석철△사회적기업과 배영일△고용차별개선과 김태현△산재보상정책과 김남용△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의정부고용센터소장 한흥수◇전보△대전지방고용노동청 보령지청장 김효순 ■중소기업청 △경남지방중소기업청장 정환두△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 창업성장지원과장 권영학◇승진△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 창업성장지원과장 손후근 ■산업연구원 ◇승진△선임연구위원 조철△연구위원 지민웅 문혜선 김숙경 황선웅 ■아주대의료원 △지역임상시험센터장 박해심△의과학연구소장 이윤환△연구지원실장보 노재성 ■바이엘 크롭사이언스 코리아 △대표이사 롤프 디거 ■CJ ◇승진 <총괄부사장>△경영지원총괄 겸 CJ E&M 대표이사 강석희<부사장>△감사팀장 이한국<부사장대우>△인사팀장 이준영△전략지원팀장 조영석<상무>△홍보기획담당 노혜령△홍보1담당 장영석△홍보2담당 정길근△재무팀장 김재홍△글로벌팀 글로벌담당 강병국△인사팀 운영기획담당 이종기<상무대우>△재무기획담당 강상우△일류화진단담당 이동박△감사2담당 이형준△비서팀 전문임원 김원상◇업무위촉 변경 <상무>△CSV경영실 CSV담당 전진철 ■CJ제일제당 ◇승진 <부사장대우>△제약사업부문장 곽달원△전략기획실장 김정호<상무>△BIO중국심양공장장 김정환△생물자원연구소장 지석우△KAM SU장 김병규△경영관리팀장 최도성△전략구매팀장 정원영<상무대우>△소재 곡물구매전략담당 송정호△신선마케팅담당 곽정우△하나로SU장 임영청△식품연구소 냉동식품센터장 강기문◇업무위촉 변경 <부사장>△전략지원실장 이재호<부사장대우>△식품미국 CJ Foods 법인장 신현수<상무>△경영지원실장 박정훈△홍보팀장 백승훈△BIO동남아사업담당 겸 파수루안공장장 임승호△BIO말레이시아지원담당 강효승△BIO중국요성공장장 임상조△BIO기술연구소장 겸 Green BIO 2센터장 조진만<상무대우>△식품미국 CJ Foods 경영지원실장 정태용△제약Healthcare사업부장 김경엽△SCM혁신팀장 이봉섭 ■CJ대한통운 ◇승진 <부사장대우>△글로벌부문장 최원혁<상무>△해운항만본부장 박흥근△CL영남사업담당 이동종△택배사업3담당 김정준△인사담당 이재만<상무대우>△특수물류영업담당 김석수◇업무위촉 변경 <부사장대우>△택배부문장 차동호<상무>△CL1부문장 김호출△CL2부문장 배해봉<상무대우>△포워딩KAM담당 한백수△CL부산경남사업담당 김길화△택배사업1담당 백유택△택배사업지원담당 김광희 ■CJ E&M ◇승진 <상무>△게임사업부문장 조영기△게임 R&D총괄 성운재△음악사업부문장 안석준△재경팀장 마정만△전략지원담당 탁용석<상무대우>△게임 모바일사업총괄 백영훈△게임 글로벌전략실장 이승원△방송 tvN본부장 이덕재△영화 한국영화사업본부장 권미경△전략담당 서현동 ■CJ오쇼핑 ◇승진 <상무>△경영지원실장 허훈<상무대우>△TV사업본부 리빙사업부장 김진우△SCJ법인장 엄주환◇업무위촉 변경 <총괄부사장>△공동 대표이사 이해선<상무>△전략지원실장 서장원 ■CJ CGV ◇승진 <상무>△경영지원실장 김도한△중국사업담당 한광희 ■CJ헬로비전 ◇승진 <상무>△M-biz추진실장 김종렬△경남본부장 조양관<상무대우>△정보전략실장 김준범◇업무위촉 변경 <상무>△운영총괄 이상용△경인본부장 김기민△호남본부장 김영흥<상무대우>△부산본부장 강명신 ■CJ푸드빌 ◇승진 <상무대우>△경영지원실장 배은◇업무위촉 변경△SCM본부장 서상근 ■CJ올리브영 ◇승진 <상무>△상품본부장 김진국 ■CJ건설 ◇승진 <상무대우>△자산운영본부장 김현천△경영지원실장 이병록<부사장대우>△해외지역본부 인도네시아지역본부장 손용 ■CJ프레시웨이 ◇업무위촉 변경 <상무>△유통본부장 안병연△특판SU장 김진원<상무대우>△영업본부장 이광호△프레시원SU장 이재구 ■CJ파워캐스트 ◇업무위촉 변경 <상무대우>△대표이사 이호승△해외지역본부 미국지역본부장 서성엽
  • [지금&여기] 미국이 문을 닫은 이유/최재헌 국제부 기자

    [지금&여기] 미국이 문을 닫은 이유/최재헌 국제부 기자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공공 의료비를 쓰면서도 국민의 건강상태는 선진국 중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특이한 나라다. 미 의회예산국(CBO)의 2014 회계연도 연방정부 지출 내용에 따르면 국가가 노인과 빈곤층에 제공하는 공공 건강보험 비용만 전체 예산의 26%에 달한다. 22%인 국방비와 비교하면 ‘미국=군사대국’이란 수식어가 무색해진다. 이상한 점은 정부의 의료비 지출이 이처럼 높은데도 여전히 미국은 환자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데 가장 많은 비용이 드는 나라라는 것이다. 이는 미국의 의료보장제도가 건강보험 가입이 필수인 우리나라와 달리 민간 의료 보험 기관이 자율적으로 맡고 있는 구조 때문이다. 합당한 비용을 낸 사람에게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이다. 문제는 시장경제체제에서는 다양한 서비스 제공자가 경쟁하면 가격이 낮아져야 하지만 유독 의료 시장에서는 이 원칙이 잘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여기에 보험사와 제약사 간의 독과점으로 의료비용까지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미국의 평범한 중산층도 이를 감당할 수 없는 수준에 도달했다. 실제 미국에서 건강보험료를 내지 못하는 사람은 전체 인구의 17%인 4800만명에 육박한다고 한다. 마이클 무어 감독의 영화 ‘식코’에서 찢어진 무릎을 제 손으로 꿰매고, 돈이 없어 잘린 두 손가락 중 한 곳만 봉합하는 것이 현실이라니 의아할 뿐이다. 일자리를 잃는 것보다 의료 보험을 낼 수 없는 게 더 두렵다는 이야기가 예사로 들리지 않는다. 이처럼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의료비용을 줄이고, 전 국민을 건강보험에 가입시키기 위해 등장한 것이 ‘오바마 케어’로 불리는 건강보험개혁법이다. 비효율의 극치인 미국 의료 시스템을 개혁하고, 한 나라의 인구에 달하는 4800만여명이 의료 사각지대에 방치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법안 통과는 불가피해 보인다. 지난 1일 미 의회에서 민주당과 공화당이 이를 두고 벼랑 끝 대치 끝에 ‘연방정부 일시폐쇄’(셧다운)라는 극단적인 상황을 만들었다. 다행인 점은 미국인 10명 중 7명은 공화당의 예산안 발목 잡기에 부정적이라는 것이다. 조만간 합의안이 도출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풀이된다. 이번 사태가 인간의 기본권 유지에 필수적인 공공분야에서만이라도 국가의 최소한의 역할을 확립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goseoul@seoul.co.kr
  • 외국계 제약사 “매출 많은 약 가격 못 낮춰”

    외국계 제약사들이 정부의 약값제도 수정안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사용량과 약값 연계제도 개편안에 대해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최근 밝혔다. ‘사용량 약가 연계제도’는 약값이 처음 결정될 때 예측치에 비해 실제 사용량이 급증할 경우 협상을 통해 약값을 내리는 사후 약값조정 방식이다. 현재는 건강보험 약값 지출액이 1년에 60% 이상 늘어나면 약값 인하협상을 하게 돼 있다. 그러나 가격이 비싸면서도 출시 초기부터 판매량이 많은 약품은 약값 인하협상을 회피해 실효성 논란이 제기돼 왔다. 복지부는 이에 따라 상승률이 60%에 못 미쳐도 총 약값이 연간 50억원 이상 늘면 협상 대상이 되도록 하는 개선안을 마련한 것. 다국적제약사들은 이 같은 개편방안이 신약의 약값을 크게 떨어뜨린다며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KRPIA는 “유망한 신약이라도 일단 건보에 등재되면 5년 안에 20∼30%나 가격이 떨어지게 된다”고 주장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세계 바이오 산업 미래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행사”

    “세계 바이오 산업 미래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행사”

    “바이오코리아 2013은 아시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제약·바이오 국제 행사입니다. 어느 해보다도 많은 해외기업이 참여해 관련 산업의 미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바이오코리아 2013’ 준비에 여념이 없는 고경화(49) 보건산업진흥원장은 1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국내외 제약·바이오 산업 관련 기업들에 성공적인 사업 협력의 장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오코리아 2013은 11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열린다. 지난해 ‘바이오코리아 2012’에서는 수출계약 800억원이라는 실적을 올린 바 있다. 바이오코리아 2013은 백신, 치료용 항체, 줄기세포 등 다양한 주제로 국내외 인사 200여명과의 만남을 통해 최신 연구 동향을 파악하고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자리다. 고 원장은 “특히 비즈니스 포럼은 지난해 참가자 중 70% 이상이 재참가를 희망할 만큼 기업체에서 높은 관심을 보인다”면서 “약 30개국, 330여개의 국내외 제약사, 바이오 기업 등이 참여한다”고 소개했다. 고 원장은 “제약·바이오 산업이 정부가 추진하는 창조경제의 성장동력인 만큼 콘퍼런스도 주로 창조경제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산업간 협력과 융복합을 주제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고 원장은 “올해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R&D) 예산은 3155억원”이라면서 “지금까지 탄생한 국산신약 20개 중 대부분이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의 R&D 지원을 받아 개발되었고 이들 가운데 글로벌 신약이 탄생할 날도 멀지 않았다”고 전망했다. 재임 3년째를 맞는 고 원장은 “정부가 제약산업 5개년 계획에서 천명한 ‘2020년 세계 50대 제약사 2곳, 글로벌 신약 10개(1조원 이상 블록버스터 3개) 목표’는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며 제약·바이오산업의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그는 “보건산업진흥원이 우리나라 보건산업의 미래 전략 분야를 발굴하고, 집중 육성을 지원하는 데 앞장서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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