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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물 뒤 공격 ‘공중폭발탄’, 미 육군 전반 배치 코앞

    장애물 뒤 공격 ‘공중폭발탄’, 미 육군 전반 배치 코앞

    시범운용 단계에 있던 미군 보병의 첨단무기 ‘XM25’와 ‘공중폭발탄’이 곧 본격적인 테스트를 거쳐 미 육군 전반에 배치될 전망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끈다. XM25는 미군 산하 보병장비 개발부서 ‘PEO솔저’에서 2010년에 처음 시제품을 제작했으며 실제 생산에는 군수기업 오비탈ATK의 주도 하에 H&K, 브래스히어 등이 참여했다. 이후 아프간에 투입돼 그간 1차적으로 신뢰성을 확인받은 바 있다. XM25의 가장 큰 특징은 공중에서 폭발하는 스마트 탄을 통해 엄폐물 뒤의 적을 타격할 수 있다는 점. 이는 XM25에 내장된 ‘자동 표적획득 및 사격통제’ 시스템과 스마트 ‘공중폭발탄’ 덕분이다. 운용 방식은 다음과 같다. 먼저 조준경에 포함된 레이저 거리측정기와 계산 소프트웨어가 적이 숨어있는 엄폐물까지의 거리를 정확히 계산해낸다. 운용자는 이 거리에 최대 3m를 추가하거나 빼서 폭발 거리를 임의로 설정한 뒤 탄을 발사한다. 발사된 25㎜구경 스마트 탄환에는 칩이 들어있어 XM25의 내장 소프트웨어가 보내는 무선신호를 수신, 비행 도중 정확한 지점에서 ‘공중폭발’할 수 있다. 만약 엄폐물에 도달하기 직전에 폭발하도록 설정하면 엄폐물 자체를 공격할 수 있고, 엄폐물을 지나 폭발할 경우 적을 직접 타격하게 된다. 오비탈ATK는 500m 이내 표적에 대해서는 ‘정밀 타격’이 가능하며 유효 사거리는 700m라고 밝혔다. 2010년 개발 당시 프로젝트 담당자였던 크리스토퍼 레너 중령은 이 무기가 “적으로부터 엄폐물이라는 개념 자체를 영구히 박탈해버릴 것”이라며 “XM25 이후의 모든 전술은 완전히 새로 쓰여야 한다고”격찬하기도 했다. 자로드 크룰 오비탈ATK 대변인에 따르면 내년 초 미 육군은 무기성능 및 공급계약의 적격성을 검사할 예정이며 이것이 최종 통과될 경우 2017년 초부터는 미 육군 전체에 공급될 예정이다. 오비탈ATK는 또한 현재까지는 적을 살상하는 목적의 고폭탄 탄환뿐이지만 향후 살상력이 비교적 낮은 제압용 탄환이나 철갑탄 등 다양한 목적에 맞는 스마트 탄환들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오비탈ATK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프로야구] 살았다… 에이스 품격

    [프로야구] 살았다… 에이스 품격

    밴헤켄(넥센)이 눈부신 역투로 팀을 벼랑 끝에서 구했다. 넥센은 1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KBO 준플레이오프(PO) 3차전에서 선발 밴헤켄의 7과 3분의2이닝 2실점 호투에 힘입어 5-2 승리를 거뒀다. 넥센은 1~2차전 연패를 설욕하며 반격에 성공, 탈락 위기를 넘겼다. 5전 3승제로 치러진 준PO에서 1승2패를 기록한 팀의 PO 진출 확률은 28.6%(7차례 중 2차례)다. 지난해 20승에 이어 올 시즌 15승으로 확고한 에이스 역할을 한 밴헤켄이 빛났다. 8회 2사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삼진 10개를 뽑는 위력을 뽐냈고 안타는 5개만 내줬다. 최고 구속 147㎞의 직구는 힘이 넘쳤고 적절하게 섞은 포크볼과 체인지업, 커브는 예리했다. 볼넷은 3개만 허용하는 등 제구력도 수준급이었다. 밴헤켄은 이날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밴헤켄은 5-0으로 앞선 8회 로메로에게 1타점 2루타, 정수빈에게 좌전 적시타를 얻어맞고 2실점하는 등 힘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2사 1, 2루에서 등판한 조상우가 허경민을 3구 삼진으로 잡고 불을 껐다. 조상우는 9회 안타 2개를 맞았지만 무실점으로 경기를 매조지, 생애 첫 포스트시즌 세이브를 올렸다. 넥센은 1회 안타 3개를 치고도 선취점에 실패하는 불운을 겪었다. 선두 타자 고종욱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으나 2루 도루에 실패했다. 고종욱의 아웃 뒤 서건창과 윤석민의 연속 안타가 나와 아쉬움이 컸다. 1사 1, 2루 찬스에서 박병호가 3루 땅볼, 유한준은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나 잔루만 기록했다. 넥센은 그러나 3회 서건창의 선제 솔로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서건창은 풀카운트에서 상대 선발 유희관의 7구째 130㎞짜리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4회에는 2사 후 김하성이 유희관의 117㎞짜리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추가 1점 아치를 그렸다. 넥센은 5회 선두 타자 박병호가 안타로 출루한 뒤 바뀐 투수 노경은의 폭투와 유한준의 안타로 3루까지 갔고 김민성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았다. 7회에는 2사 1루에서 유한준의 2루타와 상대 중견수 실책으로 한 점을 더 얻었고 김민성의 1타점 2루타가 이어졌다. 두산은 8회 1사까지 2루 베이스도 밟지 못하는 등 밴헤켄의 구위에 눌렸다. 4이닝 3실점으로 물러난 유희관이 패전의 멍에를 썼다. 지난 11일 2차전에서 서건창과 언쟁을 벌인 오재원은 넥센 팬들의 거센 야유를 받았다. 4차전은 1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두산은 이현호, 넥센은 양훈이 선발로 나선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에이스 밴헤켄 최고 피칭이 승리 발판” ●승장 염경엽 넥센 감독 선발 밴헤켄이 부담이 있었을 텐데 역시 에이스답게 최고 피칭을 해 줘 승리의 발판이 됐다. 중심 타선이 살아나 다음 경기에서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2연패 뒤 반전 분위기를 가져왔다는 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서건창과 김하성이 홈런을 터트리는 등 우리다운 야구로 기선 제압을 했다. 또 추가점이 나와야 할 상황에서 추가점이 나와 경기가 쉽게 풀렸다. “민병헌 4차전서 중심 타선으로 복귀” ●패장 김태형 두산 감독 아쉽다. 넥센이 홈구장을 적절하게 잘 사용한 것 같다. 선발 유희관은 오늘 베스트를 다했다고 생각한다. 홈런 두 방을 맞았지만 컨디션은 좋았다. 4차전에서는 타순에서 다시 중심을 잡을 것이다. 넥센도 그렇고 우리도 타선이 잘 터지지 않아 민병헌이 6번으로 갔는데 4차전에서 다시 중심 타선으로 돌아와 더욱 짜임새 있는 플레이를 보여 줄 것이다. 4차전에서 좋은 경기를 하겠다.
  • 육룡이 나르샤 박혁권, 길태미 완벽 소화

    육룡이 나르샤 박혁권, 길태미 완벽 소화

    1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현 삼한 제일검 길태미(박혁권 분)가 숨겨왔던 잔혹한 본색을 드러냈다. 이날 길태미는 원나라와의 수교를 막기 위해 단상에 올랐던 정도전을 취조실로 끌고 들어와 도모지로 고문 했다. 정도전의 고통스러운 비명이 터지자 해맑은 미소로 도모지를 떼어주며 “어땠어?”라고 묻는 잔인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길태미는 자신을 제일검이 맞냐고 의심하는 장수와 대결을 벌였다. 길태미는 순식간에 표정을 바꾸고 단숨에 상대를 제압한 뒤 “길고 짧은 것 대봐도 별것 없는데?”라며 자리를 떠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잉글랜드 ‘퍼펙트 10’... 유로 2016 본선 직행

    잉글랜드 ‘퍼펙트 10’... 유로 2016 본선 직행

     잉글랜드가 리투아니아도 제압하며 ‘퍼펙트 10’을 달성했다.  로이 호지슨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13일 빌니우스를 찾아 벌인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16 예선(조별리그) 리투아니아와의 E조 10차전 원정에서 3-0으로 승리하며 예선 10전 전승을 기록했다. 전반 29분 로스 바클리가 선제골을 뽑아낸데 이어 6분 뒤 상대 골키퍼의 자책골과 후반 17분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의 쐐기골을 엮었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1954년 월드컵 예선 이후 61년 만에 메이저대회 본선을 예선 전승으로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잉글랜드의 유로 대회 예선 전승 기록은 1992년 프랑스, 2000년 체코, 2004년 프랑스, 2012년 스페인과 독일에 이어 여섯 번째다.  같은 조의 스위스는 에스토니아를 1-0으로 꺾고 조 2위로 본선에 올랐다.  C조의 스페인은 키예프 올림픽스타디움을 찾아 우크라이나를 1-0으로 힘겹게 물리치고 9승1패(승점 27), 조 1위로 본선에 직행했다. 승점 19에 머무른 3위 우크라이나는 플레이오프(PO)를 거치게 됐다. 전반 22분 티아고 알칸타라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마리오 가스파르가 헤딩슛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뽑아냈다. 1분 뒤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실축해 추가점을 올리지 못하고 이날 모두 22개의 슈팅을 쏟아낸 우크라이나의 거센 반격을 골키퍼 데 헤아의 선방으로 지켜냈다.  같은 조의 슬로바키아는 룩셈부르크를 4-2로 꺾고 7승1무2패(승점 22), 조 2위로 사상 처음 본선 무대를 밟게 됐고, 룩셈부르크는 승점 4에 그쳐 탈락했다.  G조 러시아는 몬테네그로를 2-0으로 제압하고 오스트리아(승점 28)에 이어 승점 20으로 조 2위를 차지했고, 스웨덴은 몰도바를 2-0으로 꺾었지만 3위로 밀려 PO에 나서게 됐다.  이로써 유렵축구연맹(UEFA)이 본선 진출국을 16개국에서 24개국으로 처음 늘린 유로 2016은 사상 처음 대회 본선행에 성공한 아이슬란드, 웨일스, 알바니아, 슬로바키아를 비롯해 오스트리아, 북아일랜드, 루마니아 등 유럽축구의 변방을 맴돌던 나라들이 내년 프랑스에서 열리는 대회 본선에 새롭게 얼굴을 내밀게 됐다. 4년 전 유로 2012에 참가한 팀들은 공동개최국이었던 폴란드와 우크라이나를 비롯해 체코, 그리스, 러시아, 스페인,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아일랜드, 독일, 포르투갈, 덴마크, 네덜란드, 잉글랜드, 프랑스, 스웨덴이었다.  유로2016 예선에서는 상황이 달라졌다. 14일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결정되는 H조 2위만 제외하면 다음과 같다. B조는 무려 세 팀이 PO 진출권을 다툰다.  개최국 자동 출전 프랑스  조 본선 직행 Playoff Contender  A 아이슬란드 체코 Turkey or Netherlands  B 벨기에 웨일스 Bosnia, Israel or Cyprus  C 스페인 슬로바키아 Ukraine  D 독일 폴란드 Republic of Ireland  E 잉글랜드 스위스 Slovenia  F 북아일랜드 루마니아 Hungary  G 오스트리아 러시아 Sweden  H 이탈리아 Norway or Croatia  I 포르투갈 알바니아 Denmark  스페인, 독일, 잉글랜드, 이탈리아, 포르투갈 정도만 체면치례를 했고 대신 언더독들이 대거 약진했다. 아이슬란드는 네덜란드, 체코, 터키 등이 포진한 죽음의 조를 일찌감치 탈출하는 이변을 연출했고, 라이언 긱스의 전성시대에도 메이저대회 문턱을 넘지 못했던 웨일스는 가레스 베일을 앞세워 새로운 역사를 썼다. 변방 중의 변방인 유럽의 약소국 알바니아는 그야말로 기적의 드라마를 만들어냈다.  조별로 최대 세 팀이 본선 직행을 노릴 수 있어 중위권 팀들의 전략 자체가 달라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 예전 같으면 지레 포기했을 강호들을 잡겠다고 달려든 것이 크게 작용했다는 것이다. 이 전략에 대표적으로 희생양이 된 것이 네덜란드였다.  13일 현재로는 헝가리가 조 3위 팀들 중에서 가장 성적이 좋아 본선 직행 가능성이 높지만 14일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터키에게 빼앗길 수도 있다.  11월 중순 홈 앤드 어웨이로 열리는 PO 대진 추첨은 오는 18일 밤 스위스 니옹의 UEFA 본부에서 진행된다. 시간은 유럽중부시간 오전 11시 20분(한국 시간 오후 6시 20분).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육룡이 나르샤’ 박혁권, 짙은 눈화장 ‘길태미’ 완벽 소화

    ‘육룡이 나르샤’ 박혁권, 짙은 눈화장 ‘길태미’ 완벽 소화

    1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현 삼한 제일검 길태미(박혁권 분)가 숨겨왔던 잔혹한 본색을 드러냈다. 이날 길태미는 원나라와의 수교를 막기 위해 단상에 올랐던 정도전을 취조실로 끌고 들어와 도모지로 고문 했다. 정도전의 고통스러운 비명이 터지자 해맑은 미소로 도모지를 떼어주며 “어땠어?”라고 묻는 잔인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길태미는 자신을 제일검이 맞냐고 의심하는 장수와 대결을 벌였다. 평소 화려한 화장에 여성스러운 말투를 선보인 길태미는 순식간에 표정을 바꾸고 단숨에 상대를 제압한 뒤 “길고 짧은 것 대봐도 별것 없는데?”라며 자리를 떠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육룡이 나르샤 박혁권, 길태미 완벽 소화..짙은 눈화장+섬뜩 연기 ‘신스틸러’ 입증

    육룡이 나르샤 박혁권, 길태미 완벽 소화..짙은 눈화장+섬뜩 연기 ‘신스틸러’ 입증

    육룡이 나르샤 박혁권, 길태미 완벽 소화..짙은 눈화장+섬뜩 연기 ‘신스틸러’ 입증 ‘육룡이 나르샤 길태미 박혁권’ 배우 박혁권이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길태미로 ‘신스틸러’임을 입증했다. 1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현 삼한 제일검 길태미가 숨겨왔던 잔혹한 본색을 드러냈다. 이날 길태미는 원나라와의 수교를 막기 위해 단상에 올랐던 정도전을 취조실로 끌고 들어와 도모지로 고문 했다. 정도전의 고통스러운 비명이 터지자 해맑은 미소로 도모지를 떼어주며 “어땠어?”라고 묻는 잔인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길태미는 자신을 제일검이 맞냐고 의심하는 장수와 대결을 벌였다. 평소 화려한 화장에 여성스러운 말투를 선보인 길태미는 순식간에 표정을 바꾸고 단숨에 상대를 제압한 뒤 “길고 짧은 것 대봐도 별것 없는데?”라며 자리를 떠나 시선을 사로잡았다. 길태미는 고려시대 남성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장군임에도 금박무늬의 화려한 장식과 복장, 짙은 눈화장에 간드러진 음색으로 독특한 캐릭터로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캡처(육룡이 나르샤 길태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비둘기 사냥하는 쥐 포착

    비둘기 사냥하는 쥐 포착

    쥐가 비둘기를 사냥하는 보기 드문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다. 12일 영국 매트로는 쥐가 비둘기를 사냥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이 영상은 지난해 미국 윌리엄스버그에서 촬영된 것으로, 최근 동영상 사이트 라이브릭과 유튜브 등을 통해 확산되며 누리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영상에는 비둘기의 몸통을 물어 제압하는 쥐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비둘기는 쥐에게서 벗어나고자 거칠게 날갯짓을 하며 몸부림쳐 보지만 상황은 여의치 않다. 이후 비둘기는 가까스로 쥐에게 벗어난다. 하지만 달아나는 것도 잠시 이내 다시 잡힌다. 결국, 비둘기는 쥐에게 완전히 제압당한 채 쥐에게 물려 숲으로 들어가게 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은 자신보다 몸집이 커 보이는 비둘기사냥에 성공하는 쥐의 날렵한 공격력이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 영상=John Freund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문·강·이 50점’ 고대, 대학농구 3연패 -1승

    ‘문·강·이 50점’ 고대, 대학농구 3연패 -1승

    ‘안암골 호랑이’ 고려대 농구부가 전통의 라이벌 ‘신촌 독수리’ 연세대를 또 한 번 울리고 대학리그 챔피언 등극에 한 걸음만 남겼다. 고려대는 12일 모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15 대학농구리그 챔피언결정전(3전2선승제) 1차전 연세대와의 경기에서 문성곤(20득점)과 강상재(16득점), 이종현(14득점 14리바운드) 삼각편대의 활약에 힘입어 68-58로 이겼다. 2013~14년 우승팀 고려대는 남은 2경기 중 한 경기만 잡으면 3연패의 금자탑을 쌓는다. 1쿼터 문성곤과 강상재의 득점포로 25-18로 앞선 고려대는 2쿼터 초반 최준용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해 추격당했다. 그러나 최준용이 2쿼터 후반 무릎 통증으로 잠시 코트를 떠난 사이 이동엽과 이종현이 릴레이 득점에 성공, 전반을 41-31로 마쳤다. 3쿼터에서도 점수 차를 유지한 고려대는 4쿼터 초반 위기를 맞았다. 허훈에게 3점슛과 가로채기에 이은 득점을 내줘 순식간에 2점 차까지 쫓겼다. 그러나 문성곤의 득점포가 재가동됐고, 이동엽까지 가세하면서 다시 두 자릿수 점수 차로 달아났다. 특히 문성곤은 상대 수비가 없는 찬스에서 호쾌한 덩크를 꽂아넣어 기세를 올렸다. 앞서 전국대학농구대회와 정기 고연전(연고전)에서 잇따라 고려대에 패한 연세대는 이번에도 설욕에 실패했다. 자유투 성공률이 43%로 좋지 않았고, 4쿼터 들어 최준용의 체력이 떨어지면서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2차전은 13일 오후 2시 연세대 체육관에서 열린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일본 럭비 3승 거두고도 월드컵 준준결승 좌절

    일본 럭비 3승 거두고도 월드컵 준준결승 좌절

    일본 럭비가 럭비월드컵에서 조별리그 3승을 거두고도 8강에 오르지 못하는 불행한 역사의 첫 주인공이 됐다. 일본은 12일 영국 글로스터의 킹스홈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의 B조 최종전을 28-18 승리로 장식하며 조별리그 전적 3승1패로 승점 12가 됐지만 조 3위로 준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나란히 3승1패를 거둔 남아공이 승점 16에 골 득실120으로 조 1위를, 스코틀랜드가 승점 14에 골 득실 43로 조 2위를 차지했다. 일본의 골 득실은 -2로 한참 처졌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남아공을 제치고 미국령 사모아에 이어 미국을 제압한 일본이 3승을 거두고도 조 3위로 처진 것은 스코틀랜드에 당한 단 하나의 패배, 참패가 결정적이었다. 지금까지 럭비월드컵 대회 조별리그에서 3승을 거두고 준준결승 진출에 실패한 팀은 없었다. 마쓰시마 고타로와 후지타 요시카주가 연거푸 트라이에 성공한 일본은 Takudzwa Ngwenya에게 실점하며 전반을 18-8로 앞선 채 마쳤다. 마피 아마나키가 세 번째 트라이에 성공하자 미국은 크리스 와일레스가 응수해 희망을 키웠다. 하지만 고로마루 아유무의 페널티킥이 경기 막판 들어가 일본이 완승을 매조졌다. 이전 월드컵에서 단 1승에 그쳤던 일본 선수들은 관중들의 기립박수 속에 킹스홈을 떠났으며 4년 뒤 본국에서 개최될 럭비월드컵에서의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풀백 고로마루는 일본의 럭비월드컵 한 대회에서 처음으로 50점 이상을 득점한 선수가 됐다. 조별리그 최종전까지 따져 올해 50득점 이상에 성공한 선수로는 Greig Laidlaw(60득점)에 이어 그가 58득점으로 두 번째였다. 준준결승 대진은 남아공-웨일스(18일 0시) 뉴질랜드-프랑스(18일 오전 4시), 아일랜드-아르헨티나(19일 오후 9시) 호주-스코틀랜드(20일 0시)로 짜여졌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신뢰받는 군을 위하여] (8) 검증되지 않는 작전 능력

    [신뢰받는 군을 위하여] (8) 검증되지 않는 작전 능력

    2003년 3월 미국이 주도한 이라크 전쟁은 2차 대전 이후 정형화됐던 현대 작전 개념을 바꾼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이전처럼 항공기를 이용해 적진을 공습한 뒤 지상군으로 지상작전을 펼치는 것이 아니라 육군과 공군이 신속한 정보처리를 바탕으로 항공·지상작전을 동시에 진행했기 때문이다. 미군을 포함한 연합군 병력이 총 8만여명 수준이었음에도 30만명이 넘는 이라크 정규군을 3주 만에 제압한 요인은 무기체계의 우위 외에도 네트워크를 통한 공지 합동작전이 적중했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반면 2010년 11월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사건 당시 우리 군의 대응은 육해공군의 합동작전 능력이 얼마나 취약한지를 보여 주는 단적인 예가 됐다. 북한군이 122㎜ 방사포와 각종 해안포 공격을 퍼붓자 해병대는 K9자주포를 동원해 반격했다. 당시 합동참모본부는 자주포 공격 외에도 F15K 전투기를 이용해 북한군 도발 원점을 폭격하는 방안도 고려했다. 하지만 군 수뇌부는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혔다. 당시 출격 태세를 유지하던 공군은 즉각 F15K 전투기를 띄웠지만 이는 적 전투기를 제압하는 공대공 임무에 해당되는 얘기다. 공군은 한 발에 20억원 하는 공대지 타격용 SLAM ER 미사일을 평소엔 전투기에 장착하지 않고 항온 항습 무기고에 보관한다. 이는 비상 상황이 아닌데도 전투기에 장착하기 위해 미사일을 외부로 반출할 경우 미사일 수명이 단축되기 때문이다. 이 밖에 목표의 좌표 입력과 조종사 브리핑 등에 최소 2시간의 시간이 필요해 공중에서 지상을 타격하는 식의 즉각 보복은 현실적으로 어려웠다. 하지만 육군 위주로 구성된 합참은 공대지 임무를 수행하는 전투기가 명령만 내리면 바로 뜰 것이라고 생각하고 준비에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이해하지 못했다. 결국 공대지 미사일로 무장한 전투기가 연평도 해역으로 출동했지만 이는 교전이 끝나고 90분이 지난 시점이라 공허한 작전이었다는 평가 나온다. 평소에 상호 이해가 부족했던 육해공군이 실제 전쟁 상황에서 손발을 맞추기가 어려웠다는 점을 여실히 보여 준다. ●현대전 양상 변화… 우주로까지 전장 확대 ‘합동성’은 육군이나 해군, 공군, 해병대 등 2개 이상의 군이 함께 작전을 원활히 수행하는 개념을 의미한다. 이는 2차 대전 당시만 해도 해상과 지상, 공중으로 나뉘어 있던 전장이 이라크 전쟁 등을 계기로 2개나 3개 이상 복합된 새로운 양상을 띠고 있기 때문에 중요해졌다. 현대전은 공중과 해상, 지상이 결합된 다차원, 동시 통합, 네트워크, 속도전 양상을 보이고 심지어 우주로까지 전장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경직된 조직 문화와 육해공군의 알력 다툼에 매몰된 한국군의 합동성은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5년이 지난 지금도 별반 나아진 게 없다고 평가했다. 특히 창군 이래 군종별 경쟁과 견제, 불신, 오해 등이 항상 있어 왔고 이것이 통합 전투력을 발휘하는 데 장애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남북 고위급 접촉이 한창 진행 중이던 지난 8월 23일 비무장지대(DMZ) 상공에 북한 무인정찰기가 나타났을 때 공군이 적이 나타나면 즉시 발사하겠다는 뜻으로 ‘파이어’라고 입력한 것을 해병대 장교가 이미 사격을 했다는 뜻으로 잘못 알아듣는 등 혼선을 빚기도 했다. 김대영 한국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은 11일 “군은 합동성 강화를 강조하지만 육해공군이 모여 있는 부대를 가 보면 결국 각 군 출신 장교들이 인사권을 쥔 계룡대의 각 군 본부 눈치만 보고 이곳이 정말 내가 일할 곳인가 하는 생각을 많이 한다”면서 “육군 장교가 해군에 어떤 전력이 있다는 것을 잘 모르고 공군 무기체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순진 신임 합참의장도 지난 5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예전에 합참에서 근무했을 때 어떤 점이 가장 어려웠느냐’는 야당 의원의 질문에 “합참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각 군 이기주의”라고 답변했다. 이일우 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은 “각 군의 실무자인 영관급 장교들이 타 군, 타 병과에 대한 이해가 없는 것이 문제”라면서 “육군의 경우 보병 부대 지휘관이면 포병 전력은 뭐가 있고 공병, 기갑 전력의 능력과 한계는 무엇인지를 꿰뚫고 있어야 하나 이를 잘 몰라 가용자원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끌어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 사무국장은 “무엇보다 육군 출신들이 주도권을 쥔 우리 군의 현실상 무기를 도입하는 전력계획이나 작전계획을 짤 때 육군이 모두 다 커버할 수 있다는 식으로 계획을 작성한다”며 “육군뿐 아니라 육군 내에서도 보병·포병 등 병과별로 예산과 자리를 두고 다투는 밥그릇 싸움 역시 문제”라고 지적했다. ●경직된 한국군 문화와 美 의존 타성도 걸림돌 경직된 한국군의 문화도 합동작전을 극대화하기 어려운 조건으로 꼽힌다. 2005년 리언 라포트 당시 한미연합사령관(주한미군사령관)은 한·미 연합 키리졸브 군사연습에 참여하는 한국군 장교들이 적과 상황이 변화됐음에도 최초 연습 시나리오나 작전계획에만 집착하는 모습을 보고 “작전계획과 싸우지 말고 변화되고 있는 적의 상황을 판단하고 싸우라”고 충고하기도 했다. 하지만 국방대 합동참모대학은 지난해 7월 ‘합동작전계획 수립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발전 방향’ 보고서를 통해 “우리 군의 현실은 작전계획을 참모가 주관이 돼 작성하고 한두 번의 중간보고와 토의를 한 뒤 지휘관의 결재를 받아 작전계획을 발간하고 있지만 이 같은 작전계획을 바이블(성경)처럼 인식하고 고착된 작전 개념을 견지하는 것이 문제”라고 분석했다. 이 때문에 10년이 지나도 경직된 군 문화를 개선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미군 주도로 전쟁을 치르는 가운데 우리 자체 능력으로 한반도 전역의 작전계획을 수립한 경험과 전문 인력이 부족하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결국 부족한 합동성 강화를 위해 군이 해야 할 과제로는 합동성을 둘러싼 인식의 전환이 우선적으로 꼽힌다. 실제로 2011년 6월 창설된 서해 5도의 서북도서방위사령부는 북한군의 포격, 바다를 통한 상륙작전, 해상 도발 등 육지와 해상, 공중의 합동성이 어느 곳보다 필요한 곳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함께 싸우는 방법을 체계화하는 작업 역시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女전사와 맞닥뜨린 ‘무단침입 도둑’의 최후

    女전사와 맞닥뜨린 ‘무단침입 도둑’의 최후

    여성이 혼자 살고 있는 남의 집에 몰래 침입한 도둑이 마치 중세의 여전사와 맞닥뜨린 상황이 되어 그대로 녹다운이 되었다면 얼마나 황당할까? 실제로 이런 일이 미국 인디애나주(州)의 주도인 인디애나폴리스에 있는 한 가정집에서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10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인 제이콥 베셀(30)은 지난 8일 밤 이웃에 여성이 혼자 거주하는 집의 뒷문을 강제로 열고 침입했다. 하지만 그는 번지수를 완전히 잘못 찾은 꼴이 되고 말았다. 왜냐하면 이 집 주인인 카렌 돌리(43)는 18살 때부터 중세 무술을 연마한 유단자였기 때문이다. 누군가가 침입하는 인기척에 잠에서 깬 돌리는 몰래 집안으로 들어온 베셀을 발견하고 10여 차례의 공격을 통해 그녀의 무술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말았다. 땅바닥으로 녹다운된 베셀을 제압한 후 돌리는 서랍에서 권총을 찾았으나, 발견하지 못하자 주위에 있던 일본 사무라이 검으로 베셀을 꼼짝 못 하게 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온몸이 만신창이가 된 베셀은 도착한 경찰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되면서 연신 돌리에게 "잘못했다"는 말을 연발해야 했다. 돌리는 "내가 제압하고 있을 때, 범인이 주머니에 손을 넣으려고 해서 내가 검을 써야 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었다"며 "더 이상 상황이 확대되지 않은 것이 천만다행"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일단 도둑이 집에 침입하면 집 밖으로 도망치면서 경찰에 신고하는 것이 상책이라며 도망갈 수 없는 상황에서만 주위 도구를 이용해 자기방어에 나서야 한다고 충고했다. 돌리 역시 자신도 손가락을 다치는 등 "연습과 실제는 너무 달랐다"며 "내가 배운 무술을 공격적으로 사용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사진=무단침입한 도둑을 때려눕힌 돌리와 과거 무술 연습 장면 (돌리 페이스북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2015 프레지던츠컵] 배상문 ‘끝내기 퍼트’… 연합군 ‘끝내준 반격’

    [2015 프레지던츠컵] 배상문 ‘끝내기 퍼트’… 연합군 ‘끝내준 반격’

    프레지던츠컵 역대 네 번째 한국 국적 선수로 개막 이틀 만에 첫 무대를 밟은 배상문(29·캘러웨이)이 ‘끝내기 퍼트’ 한 방으로 패색이 짙던 인터내셔널팀에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배상문은 9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7380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포볼 경기에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와 함께 두 번째 조로 출전, 미국팀 세계 랭킹 5위의 리키 파울러-7위 지미 워커 조를 상대로 1홀 차 승리를 거뒀다. 전반 홀에 2홀 차까지 끌려가던 배상문-대니 리 조는 후반 들어 분발, 10번홀부터 올스퀘어(무승부)를 만들어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마지막 18번홀(파5) 대니 리와 워커의 파 퍼트 뒤 퍼터를 꺼내든 배상문은 2m 거리의 쉽지 않은 버디 퍼트를 홀에 떨궈 짜릿한 역전승의 주인공이 됐다. 배상문은 1홀 차로 끌려가던 10번홀(파4)에서 20야드 어프로치샷을 홀에 집어넣는 반전의 버디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린 데 이어 마지막 홀 위닝 퍼트를 홀에 떨구는 승부사 기질을 마음껏 과시했다. 인터내셔널팀은 2라운드 5경기에서 배상문 조와 3홀을 남기고 4홀 차 승리를 거둔 ‘남아공 듀오’ 루이 우스트히즌-브랜든 그레이스 조의 승수를 앞세워 이날 3승1무1패를 기록, 승점 3.5점을 보탰다. 이로써 전날 1승4패로 뒤졌던 인터내셔널팀은 중간 승점 합계를 4.5-5.5로 만들어 미국팀을 바짝 따라붙었다. 배상문 조에 앞서 이날 처음으로 인터내셔널팀에 승리를 안긴 우스트히즌-그레이스 조는 이틀 연속 승전보를 날려 역대 전적 1승1무8패의 절대 열세를 만회하려는 팀의 ‘필승 카드’로 떠올랐다. 특히 이들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가장 퍼트를 잘하는 선수인 세계 랭킹 1위 조던 스피스와 투어 장타 부문 1위 겸 세계 랭킹 8위에 올라 있는 더스틴 존슨이 호흡을 맞춘 ‘필승조’를 제압해 이번 대회 최대의 파란을 일으켰다. 미국팀은 이날 열린 5경기 중 J B 홈스-버바 왓슨 조가 마크 리슈먼-스티븐 보디치(이상 호주) 조를 2홀 차로 제쳐 1승을 올리는 데 그쳤다. 이번 대회까지 11차례 전 대회에 나선 ‘프레지던츠컵의 사나이’ 필 미컬슨과 잭 존슨마저 뜻하지 않게 애덤 스콧-제이슨 데이 조에 무승부를 허용, 적지 않은 충격에 빠졌다. 베테랑답지 않은 미컬슨의 부주의 탓이었다. 미컬슨은 1홀 차로 앞서가던 7번홀(파5)에서 전 홀까지 치던 볼 대신 다른 볼을 꺼내든 뒤 치는 바람에 경기가 끝난 뒤 해당 홀 패배라는 페널티를 받았다. ‘선수는 ‘A’라는 모델로 라운드를 시작했을 경우 오직 같은 ‘A’ 모델의 공만 쓸 수 있다’는 골프규칙의 ‘원볼 규정’을 어긴 것이다. 이 규정에 의하면 같은 브랜드의 공이라도 모델까지 동일해야 한다. 예를 들어 A사의 b 모델로 시작했다면, 경기를 마칠 때까지 같은 A사의 b 모델의 공이어야 한다. 경기위원을 불러 자신의 위반 사실을 자진 실토한 미컬슨은 8번홀 들어 다시 원래 쓰던 모델의 공을 꺼내 경기를 속행, 18번홀 1홀을 앞선 채 경기를 끝냈지만 자신이 실수로 헌납한 1홀 탓에 승점 1을 0.5점으로 둔갑시킨 장본인이 됐다. 12번홀(파4) 138야드를 남기고 친 벙커샷을 그대로 홀에 넣은 샷이글도 빛이 바랬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웃지 마, 진지해”...’귀차니즘’ 코알라들의 도로변 혈투

    “웃지 마, 진지해”...’귀차니즘’ 코알라들의 도로변 혈투

    나무에 매달린 채 꾸벅꾸벅 졸거나 유칼립투스 나뭇잎을 씹어 먹는 등 얌전한 모습으로 잘 알려진 코알라들이 서로 씨름하듯 싸우는 광경을 담은 보기 드문 동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영상은 7일(현지시간) 아침 자전거를 타고 도로를 달리던 호주 남성 이안 프로빈과 그의 지인이 함께 우연히 목격, 촬영한 뒤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 업로드한 것이다. 영상 속 코알라들은 바로 옆에서 지켜보고 있는 사람들의 존재에는 전혀 관심을 두지 않고 서로 격렬하게 드잡이를 하고 있다. 두 마리의 힘이 서로 거의 대등한 듯, 어느 한쪽이 제압되는 일 없이 계속해서 겨루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어떤 이유에서든 자신들은 충분히 진지하게 싸우고 있는 상황일 테지만 코알라 특유의 동그랗고 폭신한 겉모습과 평소의 유순한 이미지 때문인지 지켜보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귀엽게 느껴지기도 한다. 짐승들이 다칠 것을 우려했는지 영상 속 여성은 “(코알라들을) 떼어내 볼까?”라고 말하지만 촬영자인 이안은 “나라면 그러지 않겠다”며 여성을 만류한다. 어째서 이 코알라들이 삼림도 아닌 도로변에서 혈투(?)를 벌인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언프리티 랩스타2 유빈, 효린에게 “왜 JYP서 잘렸는지 알아?” 디스전 경악

    언프리티 랩스타2 유빈, 효린에게 “왜 JYP서 잘렸는지 알아?” 디스전 경악

    언프리티 랩스타2 유빈 9일 방송된 Mnet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에서는 유빈과 효린의 디스배틀이 그려졌다. 이날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에서 유빈과 효린의 디스전은 아이돌 걸그룹끼리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았다. 효린은 유빈에게 “준비 잘해 오시라”고 말했고, 이에 유빈은 “나도 이길 거다. 질 경우 내가 더 잃을 게 많다. 책임감의 무게가 다르다”고 기선제압을 했다. 두 사람은 평소와 달리 공격적인 랩을 서로 내뱉으며 살벌하게 디스전을 펼쳤다. 유빈은 효린을 향해 “보라고, 여긴 없어. 너의 씨스타. 래퍼란 타이틀은 소유 못 해. 가사도 못 쓰잖아”라며 “라임은 왜 손을 못 대. 네까짓 게 날뛰어 봤자 벼룩”이라고 도발했다. 유빈은 이어 효린에게 “왜 JYP에서 잘렸는지 알아?”라며 아픈 과거를 들춘 뒤 “내가 널 사장시켜”라고 공격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가사 잊는 치명적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유빈의 랩을 본 예지는 “공격적으로 랩하는 건 처음 본다. 되게 새로웠다”고 전했다. 효린은 유빈에게 맞서 “견딜 만해 이런 빅 사이즈? 네 랩 No답 실력 인정해. 이 트랙은 강판이고 난 널 여기서 완전히 갈아먹어”라며 “넌 집 가서 술이나 따라 먹어”라는 독기 어린 랩으로 응수했다. 그러나 유빈은 가사를 잊는 결정적 실수 등으로 인해 끝내 패하고 말았다. 유빈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어쨋든 사람들이 그럴 것 아니야. 보컬에게 진 래퍼라고. 그러면 솔직히 자존심 엄청 상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것 때문에 엄청 열심히 준비했다. 그냥 예상은 했지만”이라며 말끝을 흐리더니 끝내 눈물을 흘렸다. 언프리티 랩스타2 유빈, 언프리티 랩스타2 유빈, 언프리티 랩스타2 유빈, 언프리티 랩스타2 유빈, 언프리티 랩스타2 유빈 사진 = 방송화면 캡처 (언프리티 랩스타2 유빈)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언프리티 랩스타2 유빈, 디스전 수위가..경악

    언프리티 랩스타2 유빈, 디스전 수위가..경악

    9일 방송된 Mnet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에서는 유빈과 효린의 디스배틀이 그려졌다. 이날 효린은 유빈에게 “준비 잘해 오시라”고 말했고, 이에 유빈은 “나도 이길 거다. 질 경우 내가 더 잃을 게 많다. 책임감의 무게가 다르다”고 기선제압을 했다. 두 사람은 평소와 달리 공격적인 랩을 서로 내뱉으며 살벌하게 디스전을 펼쳤다. 유빈은 효린을 향해 “보라고, 여긴 없어. 너의 씨스타. 래퍼란 타이틀은 소유 못 해. 가사도 못 쓰잖아”라며 “라임은 왜 손을 못 대. 네까짓 게 날뛰어 봤자 벼룩”이라고 도발했다. 유빈은 이어 효린에게 “왜 JYP에서 잘렸는지 알아?”라며 아픈 과거를 들춘 뒤 “내가 널 사장시켜”라고 공격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가사 잊는 치명적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효린은 유빈에게 맞서 “견딜 만해 이런 빅 사이즈? 네 랩 No답 실력 인정해. 이 트랙은 강판이고 난 널 여기서 완전히 갈아먹어”라며 “넌 집 가서 술이나 따라 먹어”라는 독기 어린 랩으로 응수했다. 그러나 유빈은 가사를 잊는 결정적 실수 등으로 인해 끝내 패하고 말았다. 유빈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어쨋든 사람들이 그럴 것 아니야. 보컬에게 진 래퍼라고. 그러면 솔직히 자존심 엄청 상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것 때문에 엄청 열심히 준비했다. 그냥 예상은 했지만”이라며 말끝을 흐리더니 끝내 눈물을 흘렸다. 사진 = 방송화면 캡처 (언프리티 랩스타2 유빈)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언프리티 랩스타2 유빈, 효린 디스전 깜짝

    언프리티 랩스타2 유빈, 효린 디스전 깜짝

    9일 방송된 Mnet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에서는 유빈과 효린의 디스배틀이 그려졌다. 이날 효린은 유빈에게 “준비 잘해 오시라”고 말했고, 이에 유빈은 “나도 이길 거다. 질 경우 내가 더 잃을 게 많다. 책임감의 무게가 다르다”고 기선제압을 했다. 두 사람은 평소와 달리 공격적인 랩을 서로 내뱉으며 살벌하게 디스전을 펼쳤다. 유빈은 효린을 향해 “보라고, 여긴 없어. 너의 씨스타. 래퍼란 타이틀은 소유 못 해. 가사도 못 쓰잖아”라며 “라임은 왜 손을 못 대. 네까짓 게 날뛰어 봤자 벼룩”이라고 도발했다. 유빈은 이어 효린에게 “왜 JYP에서 잘렸는지 알아?”라며 아픈 과거를 들춘 뒤 “내가 널 사장시켜”라고 공격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가사 잊는 치명적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효린은 유빈에게 맞서 “견딜 만해 이런 빅 사이즈? 네 랩 No답 실력 인정해. 이 트랙은 강판이고 난 널 여기서 완전히 갈아먹어”라며 “넌 집 가서 술이나 따라 먹어”라는 독기 어린 랩으로 응수했다. 그러나 유빈은 가사를 잊는 결정적 실수 등으로 인해 끝내 패하고 말았다. 사진 = 방송화면 캡처 (언프리티 랩스타2 유빈) 연예팀 seoulen@seoul.co.kr
  • 4천년전 바빌로니아 세계最古 ‘길가메시 서사시’ 20행 발견, 해독

    4천년전 바빌로니아 세계最古 ‘길가메시 서사시’ 20행 발견, 해독

    기원전 2100년 바빌로니아에서 쓰인 세계 최고(最古)의 서사시 작품인 ‘길가메시 서사시’에 기존에 드러나지 않았던 20행이 존재했다는 사실이 최근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 등 외신은 6일(현지시간), 오랜 세월 숨겨져 있었던 길가메시 서사시의 한 장(章)이 기록된 점토판을 발견, 현대어로 번역해 낸 두 학자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지난 2011년, 이라크 술라이마니야 역사박물관은 이라크 전쟁 발발로 위기에 빠졌거나 실종된 각종 유물을 확보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문화재 밀수업자들과 거래를 진행해 80~90여 개의 점토판을 포함, 여러 유물들을 구매했다. 영국 런던 대학교 소아즈(SOAS) 칼리지의 파루크 알라위 교수는 박물관의 의뢰로 구매된 점토판들의 가치를 검토하던 중, 가로 9.5㎝, 세로 11㎝, 두께 3㎝의 점토판 한 장에서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길가메시 서사시의 일부 내용을 발견했다. 자신의 발견에 놀란 알라위는 동료 학자 앤드류 조지에게 연락을 취했다. 조지는 2000년 출판된 ‘길가메시 서사시: 새번역 개정판’(The Epic of Gilgamesh: A New Translation)을 집필한 설형문자 전문가였다. 힘을 합친 조지와 알라위는 단 5일 만에 해당 점토판의 내용을 모두 번역해 냈다. 본래 길가메시 서사시는 기원전 2100년 바빌로니아에서 쓰인 걸작 문학으로 우루크 제1왕조 제5대 왕 길가메시를 주인공으로 삼고 있다. 이 작품은 실제 길가메시의 전기라기보다는 각기 다른 시대의 여러 전설적 이야기를 길가메시라는 하나의 인물에 통합한 가상의 이야기에 해당한다. 서사시 제1장에서 초인적 힘을 지닌 우루크의 통치자 길가메시는 백성을 억압하고 부녀자를 희롱하는 폭군으로 그려진다. 이에 백성들은 천신 아누에게 길가메시를 제압할 존재를 내려주길 기도하고 아누는 엔키두라는 야수적 존재를 직접 창조한 뒤 길가메시에게 보낸다. 하지만 제2장에서 정작 서로 만난 길가메시와 엔키두는 기나긴 싸움 끝에 서로의 힘을 인정해 친구가 된다. 이 둘은 더 나아가 ‘삼나무 숲’에 거주하는 괴물 ‘훔바바’를 정벌하기 위해 함께 길을 떠난다. 조지와 알라위가 발견한 새로운 장에는 이 삼나무 숲에서의 이야기가 총 20행으로 상세하게 다뤄지고 있다. 알라위는 “이야기 속 삼나무 숲이 그저 조용하고 평화로운 장소가 아닌 여러 동물과 곤충들의 소음으로 가득한 소란스러운 곳이라는 사실이 표현돼 있다”며 “자연에 대한 이와 같은 상세한 묘사는 고대 서사시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것”이라고 전했다. 숲의 주인 훔바바 또한 기존에 알려진 대로의 단순한 괴물이 아니라 나름의 교양을 지닌 ‘이국의 지배자’로 그려진다. 훔바바는 바빌로니아의 왕들과 유사한 방식으로 자신의 ‘궁궐’(숲)에서 ‘음악회’를 즐기는데, 이 음악회의 연주자는 원숭이, 매미, 새와 같은 숲속 동물들이며 이들이 내는 불협화음은 훔바바에게 곧 음악이 된다. 주인공이 느끼는 내적 갈등도 새롭게 드러나 있다. 길가메시와 엔키두는 훔바바를 처치한 뒤 삼나무 숲을 파괴하는데, 이 때 엔키두는 숲을 황무지로 돌리는 자신들의 행동이 ‘해서는 안되는 나쁜 행동’이며 ‘신들의 분노를 살 일’이라고 말한다. 조지는 이와 같은 환경파괴에 대한 경각심 또한 고대 서사시에서는 찾기 힘든 관념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이 석판은 술라이마니야 박물관에서 전시되고 있다. 2014년에는 두 학자의 연구 내용을 정리한 논문이 ‘설형문자 연구 저널’(Journal of Cuneitorm Studies)에 소개되기도 했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언프리티 랩스타2 유빈, 효린에게 뭐라고 했길래?

    언프리티 랩스타2 유빈, 효린에게 뭐라고 했길래?

    9일 방송된 Mnet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에서는 유빈과 효린의 디스배틀이 그려졌다. 이날 효린은 유빈에게 “준비 잘해 오시라”고 말했고, 이에 유빈은 “나도 이길 거다. 질 경우 내가 더 잃을 게 많다. 책임감의 무게가 다르다”고 기선제압을 했다. 두 사람은 평소와 달리 공격적인 랩을 서로 내뱉으며 살벌하게 디스전을 펼쳤다. 유빈은 효린을 향해 “보라고, 여긴 없어. 너의 씨스타. 래퍼란 타이틀은 소유 못 해. 가사도 못 쓰잖아”라며 “라임은 왜 손을 못 대. 네까짓 게 날뛰어 봤자 벼룩”이라고 도발했다. 유빈은 이어 효린에게 “왜 JYP에서 잘렸는지 알아?”라며 아픈 과거를 들춘 뒤 “내가 널 사장시켜”라고 공격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가사 잊는 치명적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효린은 유빈에게 맞서 “견딜 만해 이런 빅 사이즈? 네 랩 No답 실력 인정해. 이 트랙은 강판이고 난 널 여기서 완전히 갈아먹어”라며 “넌 집 가서 술이나 따라 먹어”라는 독기 어린 랩으로 응수했다. 그러나 유빈은 가사를 잊는 결정적 실수 등으로 인해 끝내 패하고 말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언프리티 랩스타2 유빈, “왜 JYP서 잘렸는지 알아?” 충격 디스

    언프리티 랩스타2 유빈, “왜 JYP서 잘렸는지 알아?” 충격 디스

    9일 방송된 Mnet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에서는 유빈과 효린의 디스배틀이 그려졌다. 이날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에서 유빈과 효린의 디스전은 아이돌 걸그룹끼리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았다. 효린은 유빈에게 “준비 잘해 오시라”고 말했고, 이에 유빈은 “나도 이길 거다. 질 경우 내가 더 잃을 게 많다. 책임감의 무게가 다르다”고 기선제압을 했다. 두 사람은 평소와 달리 공격적인 랩을 서로 내뱉으며 살벌하게 디스전을 펼쳤다. 유빈은 효린을 향해 “보라고, 여긴 없어. 너의 씨스타. 래퍼란 타이틀은 소유 못 해. 가사도 못 쓰잖아”라며 “라임은 왜 손을 못 대. 네까짓 게 날뛰어 봤자 벼룩”이라고 도발했다. 유빈은 이어 효린에게 “왜 JYP에서 잘렸는지 알아?”라며 아픈 과거를 들춘 뒤 “내가 널 사장시켜”라고 공격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가사 잊는 치명적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언프리티 랩스타2 유빈, 효린과 디스전 봤더니..

    언프리티 랩스타2 유빈, 효린과 디스전 봤더니..

    9일 방송된 Mnet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에서는 유빈과 효린의 디스배틀이 그려졌다. 이날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에서 유빈과 효린의 디스전은 아이돌 걸그룹끼리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았다. 효린은 유빈에게 “준비 잘해 오시라”고 말했고, 이에 유빈은 “나도 이길 거다. 질 경우 내가 더 잃을 게 많다. 책임감의 무게가 다르다”고 기선제압을 했다. 두 사람은 평소와 달리 공격적인 랩을 서로 내뱉으며 살벌하게 디스전을 펼쳤다. 유빈은 효린을 향해 “보라고, 여긴 없어. 너의 씨스타. 래퍼란 타이틀은 소유 못 해. 가사도 못 쓰잖아”라며 “라임은 왜 손을 못 대. 네까짓 게 날뛰어 봤자 벼룩”이라고 도발했다. 유빈은 이어 효린에게 “왜 JYP에서 잘렸는지 알아?”라며 아픈 과거를 들춘 뒤 “내가 널 사장시켜”라고 공격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가사 잊는 치명적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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