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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원순, 대선 출마 선언? “내가 대통령 되면…”

    박원순, 대선 출마 선언? “내가 대통령 되면…”

    야권 대권주자 중 한 명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처음으로 ‘대통령’이라는 단어를 언급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 시장은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내가 대통령이 되면 국정원을 가장 먼저 손을 보겠다”라고 적었다. 이어 “하라는 국가안보는 안 챙기고 국민을 사찰하다니. 박원순 제압 문건에 이어 대법원장까지 사찰”이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박 시장은 ‘이명박 정부 시절 75명의 직원을 동원해 인터넷기사 게시판에 4대강 치적 홍보와 야당 인사 비판 댓글을 작성했다’고 주장한 국정원 고위 관계자의 익명 인터뷰 기사를 글에 링크했다. 앞서 박 시장은 19일 오후 광화문광장에서 자신의 외곽조직 ‘희망새물결’이 주최한 광장토론회 ‘박원순과 국민권력시대’에서도 이같은 국정원의 사찰 의혹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당 차원에서) ‘박원순 제압문건’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진상조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당시 박 시장은 “국정원이 대법원장을 사찰했다고 한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3권 분립 정신을 위반하고 국가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가 아닐 수 없다”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촛불·맞불집회 ‘이념 투쟁의 場’ 경계한다

    ‘최순실 게이트’에 분노한 시민들의 주말 촛불집회가 시작된 지 두 달이 지났다. 뜨거운 촛불 민심은 결국 최씨 등의 공범으로 지목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을 이끌어냈다. 세대와 계층을 초월해 밝힌 촛불은 국민이 위임한 권력을 비선실세에게 넘겨준 박 대통령에 대한 온 국민의 실망과 분노의 표출이라고 해도 틀리지 않다. 이념적 음모가 개입됐다면 성숙한 시민 수백만명이 촛불을 들고 광장에 모여드는 대장관은 만들어내지 못했을 것이다. 토요일인 그제 서울 도심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8번째 촛불집회가 열렸다. 보수단체들도 대규모 맞불집회를 갖고 박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박근혜 대통령 퇴진 비상국민행동’ 측은 77만명,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 측은 100만명이 참가했다고 각각 주장하는 등 양측의 세 대결이 심상치 않다. 특히 박 대통령 탄핵 심판을 맡고 있는 헌법재판소 일대에서는 양측 간 충돌 우려가 커지면서 경찰이 하루종일 긴장감을 늦출 수 없었다고 한다. 박 대통령 탄핵 결정·탄핵 기각으로 갈린 양측 집회의 일부 참가자들이 내지르는 격한 구호와 정치적 주장은 우리 사회가 또다시 이념 투쟁의 소용돌이 속에 휘말리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게 할 정도로 위험하다. 촛불집회에서는 몇 주 전부터 대다수 시민들의 외면 속에서도 ‘이석기 석방’, ‘한상균 석방’ 구호가 등장했고, 맞불집회에서는 ‘촛불은 종북’, ‘계엄령 선포’ 등 극단적인 주장이 거리낌 없이 흘러나오고 있다. 보혁(保革) 대결을 충돌질하는 것과 다름없다. 이번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보수와 진보, 좌파와 우파 간의 대결로 몰아가려는 정치적 세력의 보이지 않는 손이 개입하고 있다는 의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일부 정치인들의 자극적인 발언과 행동도 문제다. 더불어민주당의 유력한 대선 후보인 문재인 전 대표는 SNS에 “헌재가 탄핵을 기각하면 다음에는 혁명밖에는 없다”는 글을 올려 논란을 자초했다. “촛불은 바람 불면 꺼진다”는 발언으로 촛불민심을 왜곡한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 김진태 의원은 자숙·자중하기는커녕 “우리도 100만 모일 수 있다”며 맞불집회 참여를 독려하고, “머릿수 하나라도 보태겠다”며 자신도 집회에 참석했다. 오로지 촛불 제압만 생각하는 김 의원이 안쓰러울 지경이다. 헌재의 탄핵 심리가 길어진다면 국론 분열, 이념 대결의 양상은 더욱 격화될 수밖에 없다. 보수단체들은 24일 맞불집회를 최대 규모로 열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탄핵 당할 만한 중대한 법 위반을 하지 않았다”는 박 대통령의 답변서 내용이 공개되면서 촛불 민심도 다시 타오를 기세다. 양측이 충돌하면 어떤 불상사가 생길지 알 수 없다. 박 대통령 변호인단은 최씨 1심 재판이 끝날 때까지 탄핵 결정을 내려선 안 된다고 주장했지만 어불성설이다. 국론 분열의 혼돈을 끝내려면 헌재가 심리를 서둘러야만 한다.
  • “오죽했으면” 웨스트햄 팬들의 맨오브더매치(MOM)는 골포스트

    “오죽했으면” 웨스트햄 팬들의 맨오브더매치(MOM)는 골포스트

     잉글랜드 프로축구 웨스트햄의 팬들이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헐시티를 1-0으로 제압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의 맨오브더매치(MOM)로 골포스트를 선정했다. 물론 농담조의 팬투표라고 영국 BBC는 전했다.    웨스트햄 팬들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진행된 투표에 4700명이 응했는데 이 가운데 무려 57%가 골포스트에 한표를 던졌다. 미드필더 체이코우 코우야테가 17%를, 수비수 윈스턴 레이드가 12%를 득표했다. 웨스트햄은 판정 논란이 불거진 페널티킥을 마크 노블이 결승골로 연결해 이겼지만 상대 슈팅이 세 차례나 골포스트를 맞고 퉁겨 나오는 행운을 등에 업었다. 최근 세 경기에서 2승1무승부를 거둔 웨스트햄은 강등권 맨위의 선덜랜드(승점 14)와의 간격을 5로 벌렸다.    이날 패배하며 프리미어리그 꼴찌로 떨어졌는데도 마크 펠란 헐 감독은 투표 결과를 재미있게 받아들이려 노력했다. 그는 “포스트는 원래 골이 들어가는 길목에 있는 건데 오늘은 아주 적은 횟수만 그렇게 했다”면서 “찡그린 미소를 지을 수밖에 없었다. 그렇지 않으면 매우, 매우 침울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페널티킥 판정은 경기 종료 14분을 남기고 미카일 안토니오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헐 미드필더 톰 허들스톤에게 반칙을 당했다고 본 건데 사실 둘의 신체 접촉은 매우 미미했다. 펠란 감독은 “축구팀에게 생길 수 있는 모든 나쁜 일들이 우리에게 일어났다. 우리는 올 시즌 이와 비슷한 일을 다시 보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헐의 풀백 앤드루 로버슨은 “하이라이트를 본 이라면 우리가 경기를 지배했다는 것을 알 것이다. 우리는 아주 많은 기회를 가졌지만 결국 손쉬운 페널티킥을 내줘 지고 말았다”고 아쉬워한 뒤 “아마 이번 시즌 가장 잘한 경기였는데 결국 리그 꼴찌로 전락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게 축구의 아름다움”이라고 갈파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이준기 출연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 메인 예고편

    이준기 출연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 메인 예고편

    영화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이 독보적인 비주얼과 액션을 담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은 파멸의 근원지, 라쿤 시티로 돌아온 인류 최후의 여전사 ‘앨리스’(밀라 요보비치)가 엄브렐라 그룹과 벌이는 마지막 전쟁을 그렸다. 15년간 전 세계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시리즈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작품이다. 공개된 예고편은 종말을 앞둔 인류의 모습과 밀라 요보비치의 화려한 액션을 압도적인 스케일로 담아 시선을 모은다. 인류의 멸망을 막을 수 있다고 알려주는 슈퍼컴퓨터 ‘레드퀸’과 엄브렐라가 개발한 항생제를 얻기 위해 그들의 연구소로 잠입하는 ‘앨리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 바이크 액션, 카 액션은 물론 모든 상대를 압도적으로 제압하는 ‘앨리스’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은 업그레이드된 액션을 예상케 한다. 또 출연 소식으로 국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배우 이준기는 밀라 요보비치와 강렬한 대결을 선보일 것으로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이처럼 시리즈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영화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은 2017년 1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영상=UPI 코리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이준기 출연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 메인 예고편

    이준기 출연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 메인 예고편

    영화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이 독보적인 비주얼과 액션을 담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은 파멸의 근원지, 라쿤 시티로 돌아온 인류 최후의 여전사 ‘앨리스’(밀라 요보비치)가 엄브렐라 그룹과 벌이는 마지막 전쟁을 그렸다. 15년간 전 세계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시리즈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작품이다. 공개된 예고편은 종말을 앞둔 인류의 모습과 밀라 요보비치의 화려한 액션을 압도적인 스케일로 담아 시선을 모은다. 인류의 멸망을 막을 수 있다고 알려주는 슈퍼컴퓨터 ‘레드퀸’과 엄브렐라가 개발한 항생제를 얻기 위해 그들의 연구소로 잠입하는 ‘앨리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 바이크 액션, 카 액션은 물론 모든 상대를 압도적으로 제압하는 ‘앨리스’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은 업그레이드된 액션을 예상케 한다. 또 출연 소식으로 국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배우 이준기는 밀라 요보비치와 강렬한 대결을 선보일 것으로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이처럼 시리즈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영화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은 2017년 1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영상=UPI 코리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호날두 쐐기골… 레알, 가볍게 클럽월드컵 결승행

    호날두 쐐기골… 레알, 가볍게 클럽월드컵 결승행

    18일 ‘J리그 챔프’ 가시마와 결승 호날두 골 오프사이드 해프닝도 ‘유럽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가볍게 결승에 올랐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이끄는 레알은 15일 일본 요코하마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북중미 챔피언’ 클럽 아메리카(멕시코)와의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준결승에서 전반 종료 직전 카림 벤제마의 선제골과 후반 종료 직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추가골을 엮어 2-0으로 이겼다. 레알은 18일 오후 7시 30분 같은 구장에서 개최국 J리그 챔피언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와 우승을 다툰다. 레알은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붙였다. 전반 25분 호날두가 코너킥 크로스를 헤더로 공의 방향만 살짝 돌려 상대 골문을 겨냥했으나 공이 골포스트를 맞고 튀어나왔다. 벤제마의 선제골은 루카 모드리치와 토니 크로스의 삼각 패스가 만들어냈다. 크로스가 완급조절을 하며 정확하게 찔러준 패스를 벤제마가 침착하게 슈팅으로 연결, 아메리카 골망을 갈랐다. 후반 이따금 클럽 아메리카가 반격을 시도했으나 호날두가 후반 추가시간 3분 쐐기골을 넣어 승부를 결정지었다. 그러나 한순간 비디오 부심과 주심의 무선 의사 교환에 문제가 생겨 오프사이드 판정과 함께 노골이 선언된 것으로 오해를 사기도 했다. 전날 비디오 판독에 따라 가시마의 페널티킥이 소급 판정된 데 이어 또다시 승부에 영향을 미치는 듯했지만 주심의 득점 인정으로 레알의 완승이 확정됐다. FIFA가 이번 대회부터 의욕적으로 시험 도입한 비디오 판독의 세부적인 사항들을 가다듬어야 할 필요성이 지적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10전11기 끝에… 1위 꺾은 손

    10전11기 끝에… 1위 꺾은 손

    손완호 세계 최강 리충웨이 격파 기존 1승10패 열세 뒤집고 이변 한국 ‘셔틀콕’ 남자단식 간판 손완호(28·김천시청)가 세계 최강 리충웨이(34·말레이시아)를 꺾는 이변을 낳았다. 세계 6위 손완호는 15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함단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201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시리즈 파이널 조별 예선 B조 1차전에서 세계 1위 리충웨이를 2-0(21-10, 21-16)으로 격파했다. 손완호가 리충웨이를 꺾은 것은 2012년 5월 인도오픈 슈퍼시리즈 결승 이후 4년 7개월 만이다. 손완호는 리충웨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승 10패로 절대 열세였다. 슈퍼시리즈 파이널은 올해 열린 슈퍼시리즈와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의 성적을 토대로 매긴 순위에서 종목별 상위 8명(조)만이 출전해 ‘왕중왕’을 가리는 시즌 마지막 대회다. 8명(조)이 2개 조로 나뉘어 풀리그를 벌이고 조별 2위까지 4강에 올라 토너먼트로 정상을 다툰다. 리충웨이는 중국의 ‘영웅’ 린단(33)과 함께 10년 가까이 세계 배드민턴 남단을 양분해 온 말레이시아의 슈퍼스타다. 줄곧 세계 1위를 고수했지만 유독 올림픽에서 ‘징크스’에 시달렸다. 2008년 베이징과 2012년 런던올림픽 결승에서 모두 린단에게 져 은메달이 그쳤다. 지난 8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4강전에서 숙적 린단을 눌렀지만 정작 결승에서 중국의 첸룽에게 져 끝내 금메달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지난해 코리아오픈에서 린단을 상대로 첫승을 일궜던 손완호는 기량이 숙성되고 리충웨이, 린단이 30대 중반으로 접어들고 있어 위기의 한국 셔틀콕에 희망이 될 태세다. 한편 여자단식 성지현(MG새마을금고·세계 5위)은 A조 1차전에서 라차녹 인타논(태국)을 2-0으로 제압했다. 여자복식 세계 6위 장예나(김천시청)-이소희(인천공항공사)도 A조 1차전에서 뤄잉-뤄위(중국)를 2-0으로 눌렀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1위 도약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1위 도약

    현대캐피탈이 토종 에이스 문성민을 앞세워 삼성화재를 완파하고 리그 1위로 올라섰다. 현대캐피탈은 1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원정에서 삼성화재를 3-0으로 제압하고 2연승, 승점을 32로 끌어올리며 대한항공(승점 31), 한국전력(승점 29)을 제치고 1위 자리를 꿰찼다. 전통의 라이벌전을 앞두고 흥미를 높이기 위해 ‘내기’를 약속했던 두 팀 가운데 패자가 된 삼성화재는 오는 28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릴 리턴매치에서 관중 1000명에게 간식을 제공하게 됐다. 삼성화재는 올 시즌 현대캐피탈에 3전3패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순위는 4위(승점 24)에 그대로 머물렀다. 문성민은 서브에이스 2개를 포함해 19점(공격성공률 73.91%)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외국인 톤 밴 랭크벨트도 13득점으로 승전을 거들었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KGC인삼공사가 IBK기업은행을 역시 3-0으로 완파하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IBK기업은행은 최근 3연패에 빠졌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김혜숙 교수 눈물 “정유라 입학 특혜, 시스템 아닌 사람의 문제”

    김혜숙 교수 눈물 “정유라 입학 특혜, 시스템 아닌 사람의 문제”

    최순실(60·구속기소)씨의 딸 정유라(20·개명 전 정유연)씨가 이화여대 입학 과정 및 재학 당시 여러 교수들로부터 각종 특혜를 받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화여대가 ’최순실 국정농단’의 중심에 서게 됐다. 이런 사태가 빚어진 데 대해 김혜숙 이화여대 교수는 “이화여대의 일원으로서 굉장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김 교수는 “이화여대가 엉망이라고 비쳐져서는 안 되고, 권한과 책임을 가진 소수 사람들의 책임”이라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이화여대 교수협의회의 공동 회장을 맡아 학생들과 함께 최경희 당시 총장의 퇴진을 촉구한 인물이다.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4차 청문회에 출석한 김 교수는 “이번 사건을 겪으면서 저는 굉장한 좌절감과 함께 대학의 가치를 지키려는 학생들의 순수한 의도를 보고 희망을 느꼈다”면서 “입시가 우리 사회에서 얼마나 중요한 의미를 갖는지 알고 있는데 이러한 무리가 있었던 점에서 굉장히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경찰이 지난 7월 학교 측의 ‘미래라이프 대학 신설’ 사업(30억원 규모의 대학재정 지원 사업인 평생교육 단과대학 사업) 추진에 반대해 본관을 점거한 이화여대 학생들을 제압하는 동영상을 보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김 교수는 학교 측이 조직적으로 정씨에게 각종 특혜를 제공한 사실로 이화여대가 여론의 따가운 시선을 받자 “그렇지만 저는 이것이 이화여대 입시 관리 체계나 학사 관리 체계의 부정이라 보지 않고 인간의 실패라고 본다”면서 “시스템의 실패라든가 입시, 학사 등의 것들이 이화여대가 엉망이라고 비쳐져서는 안 되고, 권한과 책임을 가진 소수의 사람들의 (책임)”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이화여대 학교법인인 이화학당 특별감사위원회는 정씨의 입학을 취소하고, 정씨에게 각종 특혜를 준 남궁곤 당시 입학처장 등 교직원 5명을 중징계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최 전 총장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새끼 하이에나 사냥하는 사자

    새끼 하이에나 사냥하는 사자

    수사자 두 마리가 새끼 하이에나 한 마리를 사냥하는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달 26일 남아프리카 팀바바티 지역에서 목격된 수사자의 사냥 장면은 필드 가이드로 활동하고 있는 알메로 클링겐버그(27)가 촬영했다. 공개된 영상은 수사자 두 마리가 천천히 이동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어 한 녀석이 빠르게 달리더니 새끼 하이에나 한 마리를 순식간에 제압한 상황으로 이어진다. 이를 목격한 알메로는 “느긋하게 걷고 있던 사자들이 근처에서 하이에나 소리가 들리자, 즉시 그곳으로 달려갔다. 녀석들은 순식간에 하이에나 한 놈을 제압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사진 영상=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北 청와대 타격작전, 진짜 가능할까?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北 청와대 타격작전, 진짜 가능할까?

    지난 11일 조선중앙통신은 청와대 모형이 불타오르는 사진과 함께 김정은이 북한군 525군부대의 청와대 타격 훈련을 참관했다는 기사를 내보냈다. 이 훈련에는 상당히 그럴듯한 복장과 장비를 갖춘 북한군이 장사정포의 화력 지원을 받으며 1/2 크기로 모사된 청와대 모형에 침투, 안팎의 시설을 파괴하고 박근혜 대통령으로 보이는 인물을 끌고 나오는 장면들이 연출됐다. 최신 장비들을 갖춘 525부대원들은 Mi-8 헬기와 500MD 헬기, 낙하산을 이용해 목표 지역에 착륙한 뒤 신속하게 ‘청와대’로 진입, 박 대통령으로 보이는 인형을 끌고 나와 500MD 헬기에 태워 보낸 뒤 사이카를 타고 청와대를 벗어났다.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한 이들은 후방의 전선장거리포병, 즉 장사정포 부대에 화력지원 요청을 보내 청와대를 포격으로 초토화시키는 것도 잊지 않았다. 훈련을 참관하던 김정은은 “잘하오 잘해, 적들이 반항은 고사하고 몸뚱아리를 숨길 짬도 없겠소”라며 훈련에 만족감을 표시했고, 훈련은 박근혜 대통령의 생포와 청와대 초토화라는 엔딩으로 마무리되었다. 그는 훈련에 만족감을 표시하며 부대원들에게 쌍안경과 자동소총을 선물로 주고 떠났다. 북한이 발표한 기사 내용만 보면 북한은 언제든 청와대를 포병무기로 정밀 타격할 수 있고, 특수부대를 기습 침투시켜 우리나라의 대통령을 체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북한의 의도와 달리 이번 훈련 공개가 북한 특수부대의 능력이 얼마나 엉망인지 그 수준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는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 왜 그럴까? 일당백? 알고보면 ‘당랑거철’ 이번 ‘청와대 타격 훈련’에 동원된 부대는 북한군 특수부대 가운데 최정예 중의 최정예로 손꼽히는 제525군부대 소속 특수작전대대이다. 이 부대는 요인 암살 등 후방 침투 임무를 목적으로 창설된 특수부대로 총참모부 직속으로 편제되어 평양 인근에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로 치면 특전사 ‘707특임대대’와 같이 특수전 요원 가운데 가장 우수한 요원만 모아놓은 북한군 최정예 특수부대인 것이다. 김정은이 각별히 아끼는 최정예 부대인 만큼 이 부대는 모든 면에서 최고를 자랑한다. 최정예 특수임무부대답게 출신성분이 우수한 자원들 가운데서 신체적 조건과 임무수행 능력이 가장 우수한 인원들을 추려서 부대원을 구성한다. 또한 부족한 배급량으로 굶주림에 시달리며 훈련보다 텃밭을 일구는 것에 부대 운영의 초점이 맞춰진 다른 일반 부대와 달리 높은 공급규정을 적용받아 양질의 음식을 먹으며 훈련에만 전념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복장과 장비 역시 일반적인 북한군 수준에 비하면 충격적인 수준이다. 일반적인 북한군은 하절기에는 면이나 테트론 소재로 만든 갈색이나 카키색의 군복을, 동절기에는 면에 솜을 넣어 누빈 갈색 군복에 개털로 만든 방한복을 입는다. 여기에 지하족이라 불리는 운동화 같은 전투화를 신고, 철갑모(방탄헬멧)를 착용하며, 행낭에 탄창과 수류탄 등을 휴대하고 소총 등 개인화기를 들면 이것이 일반적인 북한군 병사의 단독군장이 된다. 이러한 복장과 장비는 수십 년간 거의 변화가 없었으나, 김정은 집권 이후 특수부대를 중심으로 빠른 속도로 달라지기 시작했다. 지난 2013년 김정은이 항공저격여단을 방문했을 때 처음으로 전투조끼를 착용한 대원이 공개되었고, 2012년부터 판문점 경비대원들을 시작으로 일명 ‘프릿츠 헬멧’이라고 불리는 형태의 신형 철갑모가 보급되기 시작했다. 이번에 공개된 525군부대는 이러한 북한군 개인장비 변화의 정점을 보여줬다. 우리 군의 구형 얼룩무늬 전투복과 유사한 패턴의 신형 전투복, 발목까지 올라오는 신형 전투화는 물론, 야간 투시경이 부착된 신형 철갑모에 몰리(MOLLE) 타입의 전투조끼, 무릎보호대와 팔꿈치 보호대는 물론 대용량 헬리컬 탄창(Helical Magazine)이 장착된 88식 자동보총과 단축형 카빈 버전인 98식 자동보총 등 북한이 선보일 수 있는 가장 최신의 보병 장구가 총출동했다. 이러한 수준의 개인장비는 2000년대 초반 서구 유럽의 특수부대나 2010년대 초 우리나라의 특전사 개인 장구류에 버금가는 것으로 북한군이라 믿겨지지 않을 정도의 엄청난 변화라 할 수 있다. 북한은 이번 훈련에 나선 525부대원들을 일당백(一當百)으로 치켜세우며 명령만 떨어지면 언제든지 ‘남조선 괴뢰’들을 쓸어버리고 청와대로 가는 길을 열 수 있다고 선전했지만, 이번 훈련에서 북한은 그들의 특수부대 수준으로는 도저히 청와대 근처까지 갈 수 없다는 사실을 스스로 증명해버렸다. 북한은 청와대 상공까지 공수부대를 실어 나를 수 있는 제대로 된 수송기가 없다. 북한공군의 수송기는 저속 복엽기인 AN-2, 그리고 고려항공에서 운용되는 구형 여객기나 화물기뿐인데, 이들 기체로는 전시 패트리어트와 호크, 천마와 미스트랄, 오리콘 대공포가 겹겹이 지키고 있는 서울 하늘에 진입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청와대가 위치한 종로 일대 상공은 비행금지구역으로 아군이든 적군이든 사전에 허가 받지 않은 모든 비행체는 탐지와 동시에 격추된다. 특히 우리 공군은 E-737 피스아이 공중조기경보통제기가 전력화된 이후부터 한반도 상공을 비행하는 모든 비행체를 실시간으로 감시·추적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황해도 태탄 비행장에 전진 배치된 Mi-8이나 500MD, AN-2와 같은 항공기가 실시간으로 추적되기 때문에 이들 항공기가 휴전선을 넘어 청와대까지 날아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는 말이다. 기적적으로 특수부대가 청와대 경내로 들어오는데 성공한다 하더라도 저 정도 수준의 무장 능력으로는 청와대 경비 병력을 제압할 수 없다. 북한 특수부대가 청와대로 들어가려면 수도방위사령부 예하의 제1경비단과 제55경비단, 경찰청 제101경비단의 외곽 방어선을 뚫어야 하고, 여기에 유사시 즉각 증원되는 제33헌병경호대 등 증원 병력도 상대해야 한다. 이들 부대는 평시 외곽 초소에 소총으로 무장한 경비병만 두고 있지만, 필요시 중화기와 장갑차, 헬기 지원을 받는다. 이들 부대의 연간 사격 훈련량 수준은 전군 최고 수준이며, 개인화기나 기타 장비에 있어서도 북한군을 압도한다. 즉, 화력 면에서 소규모 북한 특수부대가 이들 경비부대를 극복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북한 특수부대원 대다수의 장비 역시 기존 북한군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을 보여준 것은 사실이나, 우리 경호실이나 경비부대의 수준에는 한참 미치지 못한다. 525부대가 보여준 장비 가운데 실내 근접 전투에 용이한 카빈형 소총이나 근접 교전에서 빠른 조준을 도와주는 광학 조준장비는 전무에 가까웠다. 주목을 받은 헬리컬 탄창 역시 장탄수가 많다는 장점만 빼면 잦은 탄 걸림 현상과 느린 탄창 교체 속도, 추가 탄창 휴대의 어려움, 사격 시 무게중심 변화로 인해 명중률이 떨어지는 등 여러 문제가 있어 서방 선진국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장비다. 또한 이날 훈련에 노출된 대부분의 병력은 별도의 개인 통신기기를 사용하지 않고 고함을 질러 대원 간 의사소통을 하는 장면을 보여주었는데, 이는 기도비닉 유지가 대단히 중요한다는 특수작전의 기본 원칙을 완전히 무시하는 것이었다. 즉, 이날 드러난 북한 525부대원들은 김정은이 보기에 ‘비주얼’에서는 합격했을지 모르지만, 막상 실전에 투입되어 청와대를 공격한다면 근처에 접근하지도 못하고 전원이 사살 또는 생포당할 수밖에 없는 수준이었다는 것이다. 북한은 이들을 가르켜 ‘일당백’이라고 선전했지만, 사실 이들의 수준은 당랑거철(螳螂拒轍), 즉 자신의 분수를 모르고 강적에게 대드는 격이었다. 청와대 불바다, 가능할까? 이번 훈련의 클라이막스는 ‘전선장거리 포병’, 즉 장사정포 부대들의 집중 사격으로 청와대가 불바다가 되는 장면이었다. 김정은이 보기에 이 장면은 훈련의 대미를 장식하는 멋진 장면이었겠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북한은 실제 청와대에 이러한 장면을 연출할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다. 청와대는 북악산 남쪽에 있다. 청와대 북쪽을 병풍처럼 막아서고 있는 북악산은 북한의 포탄을 거의 완벽하게 막아내는 방패 역할을 한다. 북한이 장사정포를 강화도까지 끌고 오지 않는 이상 곡사포나 방사포 등 그 어떤 타격 수단으로도 청와대에 직접적인 포격을 가할 수 없다. 또, 북한의 장사정포가 발사한 포탄은 청와대까지 날아올 수 없다. 북한의 장사정포는 크게 170mm 자주포와 240mm 방사포로 구분된다. 최대 사거리 54km인 170mm 자주포는 과거 임진강 바로 북쪽에 건설된 진지에서 사격한다면 서울 강북지역 전역을 사정권에 둘 수 있지만, 북한이 한미연합군의 대화력전에 대비해 이들 자주포 진지를 후방으로 옮겼기 때문에 이들은 약 40km 떨어져 있는 청와대까지 포탄을 날릴 수 없다. 240mm 방사포 역시 마찬가지다. 북한의 신형 240mm 방사포와 300mm 방사포는 사거리가 각각 100~150km를 크게 상회하기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수도권 전역을 타격할 수 있다. 하지만 이들 방사포 진지 역시 개성일대 야산의 북쪽 갱도진지에 배치되었기 때문에 자신들의 진지 앞에 있는 야산, 그리고 북악산이라는 2개의 차폐정(遮蔽頂)을 넘기기 위해 포탄을 아주 높은 각도로 발사해야 한다. 포병용어로 고사계(高射界)라 부르는 이러한 사격 방식은 포탄의 사정거리와 명중 정밀도를 크게 떨어뜨리는데, 이 때문에 이들 포탄은 이번 훈련에서 연출된 장면처럼 청와대 영내로 정확하게 떨어질 수 없다. 이러한 사정거리, 명중률 문제를 모두 논외로 치더라도 김정은이 청와대 포격 명령을 내렸을 때 과연 제대로 작동할 포가 몇 문이나 되는지도 의문이다. 지난 11월말 원산 일대에서 실시된 포탄 사격 훈련을 비롯해 북한이 공개한 대규모 포병 사격 훈련의 사진과 영상을 판독해보면 재미있는 사실 하나가 발견된다. 바로 부대번호가 제각각이라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화포나 차량에 4자리로 된 부대번호와 1~3자리로 된 차량번호를 부여하는데, 북한 역시 3~4자리로 된 부대번호, 즉 단대호를 장비에 써놓는다. 우리나라의 포병 사격훈련 사진을 보면 단대호가 일정하지만, 북한의 사격훈련을 보면 대부분 화포와 차량의 부대번호가 다 제각각이다. 일반적으로 훈련은 각 제대별로 건제를 유지한 상태에서 실시하는 것이 상식인데, 사격훈련에 나온 화포의 부대번호가 다 제각각이라는 것은 북한이 이러한 훈련 때마다 실제로 포탄이 발사되는 이른바 ‘A급’ 장비를 있는 대로 다 긁어모은 것이라는 이야기가 된다. 북한이 오랫동안 준비했던 연평도 포격도발의 경우만 보더라도 그렇다. 당시 북한은 76.2mm 야포와 122mm 방사포 등 170여 발의 포탄을 연평도를 향해 발사했지만, 이 가운데 90여 발은 바다에 떨어졌고 나머지 80여 발 가운데 30여 발은 불발이었다. 이는 화포의 노후화가 심각하고 관리상태가 엉망일 뿐만 아니라 포탄 역시 오래되어 제기능을 하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매일이 실전 상황인 NLL 일대의 포병 수준이 이 지경인데 일반 전연군단의 포병 수준이 이보다 나을 것이라는 보장이 없다. 실행할 능력조차 없으면서 ‘서울 불바다’와 ‘역적 패당 소탕’을 운운하며 걸핏하면 군사적 긴장감을 고조시키면 결국 일선 군인과 주민들의 피해만 늘어갈 것이고, 이렇게 불만이 쌓이면 결국 그 화살은 자신에게 돌아갈 것이라는 것을 김정은은 정말 모르는 것일까? 이일우 군사 전문 칼럼니스트(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finmil@nate.com
  • 탁구 스타 vs 샛별, 계급장 떼고 붙는다

    ‘계급장 떼고 붙어 보는’ 탁구 대잔치가 어김없이 올 연말에도 찾아왔다.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제70회 전국 남녀 종합선수권대회는 대학생과 실업 선수는 물론 초·중고생까지 모두 출전해 정상을 가리는 국내 최고의 탁구대회다. 남녀 단체전과 남녀 단·복식, 혼합복식 등 7개 종목으로 펼쳐진다. 지난 대회에는 실업 1년차 박강현(20·삼성생명)이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깜짝 우승을 차지하며 탁구 스타 반열에 올랐다. 남자 단식에서는 2014년 챔피언 정영식(24·미래에셋대우)의 정상 탈환 여부가 주목된다. 그는 리우올림픽에서 ‘지구 대표’ 마룽, 장지커(이상 중국) 등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2004년 아테네대회 이후 끊어진 금맥에 다가서기도 했다. 정영식은 올림픽 동료이자 최근 카타르 도하 그랜드파이널 복식 금메달을 합작한 이상수(26·삼성생명), ‘깍신’ 주세혁(36·이상 삼성생명)을 차례로 만난다. 지난달 세계주니어선수권 남자단체 준결승에서 중국을 제압한 조승민(대전동산고)과 안재현(대전동산고), 유망주로 떠오른 조대성(대광중)도 도전장을 내밀고, 여자단식에서는 전지희(24·포스코에너지)가 대회 2연패를 노리는 가운데 ‘탁구 신동’ 신유빈(12·군포 화산초6)은 초등생으로는 마지막 대회에 나선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日 자위대, 무기 사용 가능해져…출동 경호 때 선제 공격할 수도

    일본의 육상자위대가 12일부터 먼저 무기를 사용하는 선제공격을 할 수 있게 됐다. 아프리카 남수단에서 유엔 평화유지활동(PKO)을 하는 일본 육상자위대의 11차 부대는 이날부터 집단자위권을 용인한 안보관련법을 토대로 무기를 사용하는 이 같은 임무인 ‘출동경호’와 ‘숙영지 공동방위’를 부여받고 수행하게 됐다. 출동경호는 PKO 활동 중인 자위대가 무장 집단의 습격을 받은 비정부기구 관계자나 유엔 직원 등이 있는 곳으로 달려가 구조하는 활동이다. 또 숙영지가 공격받을 경우, 타국 부대와 함께 방어하는 ‘숙영지 공동 방호’를 하면서 무기를 쓸 수 있게 됐다. 이 과정에서 먼저 무기를 사용해 무장 집단을 제압하는 것이 허용된다. 자위대 부대는 남수단 치안 상황을 지켜보면서 필요하면 분쟁 발생지에 출동하고 무력도 동원할 수 있게 됐다. 11차 부대는 지난달 21일 선발대가, 주력 1진은 이달 1일 각각 남수단에 도착했다. 이에 따라 ‘전수방위’를 기본으로 한 일본이 집단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변경한 뒤 안보관련법이 PKO 현장에서 운용단계에 들어가게 됐다. 일본은 전후 70년 넘게 외국의 무력 공격을 받았을 때에만 최소한의 방위력만을 행사한다는 ‘전수방위’ 원칙을 고수해왔다. 그러다 아베 신조 총리 주도로 지난해 9월 집단자위권을 골자로 하는 안보법안을 성립시켰다. 그 결과 일본은 사실상 교전이 가능하게 됐으며 ‘전쟁 가능한 국가’로 가는 발판도 마련했다. 집단자위권이란 ‘자국이 공격당하지 않아도 공격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한국전력 ‘짜릿한 2위 도약’

    한국전력이 8일 경기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꺾었다. 한국전력은 10승4패(승점 26)로 현대캐피탈(9승5패·승점 26점)을 따돌리며 단독 2위에 올랐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4연승에 실패했다. 3세트까지 앞서갔던 현대캐피탈은 4세트만 잡았더라면 선두 대한항공(10승3패·승점 27)을 따돌리며 단독 선두에 오를 수도 있었지만 뒷심에서 밀리며 3위로 떨어졌다. 한국전력의 바로티는 팀 최다인 25득점을 올렸다. 서재덕도 18득점을 올리며 지원 사격했다. 현대캐피탈 문성민은 5세트에 서브 에이스로만 연속 3득점을 올리며 동점을 만들어내는 등 26득점으로 맹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선 현대건설이 선두를 달리는 IBK기업은행에 3-1로 이기며 3연승을 달렸다. 앞선 1·2라운드 대결에서 모두 기업은행에 패했던 현대건설이 이날만은 완벽하게 설욕에 성공했다. 기업은행은 3연승을 마감하며 8승4패(승점 25)로 2위 흥국생명(8승3패·승점 23)에 쫓기게 됐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화제의 영상> 치타의 사냥 순간 포착

    <화제의 영상> 치타의 사냥 순간 포착

    세계에서 가장 빠른 단거리 육상동물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동물이 치타다. 달리기에 적합한 긴 다리를 가진 녀석들은 100㎞/h의 속력을 낼 수 있다. 최근 이런 치타의 주특기를 잘 보여주는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영상에는 치타 한 마리가 영양의 일종인 니알라에게 조심스럽게 접근한 뒤 빠르게 달려가 순식간에 제압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지난 3일 공개된 해당 영상은 남아프리카공화국 크루거국립공원 론돌로지 게임 리저브(사설 동물보호구역)에서 촬영됐다. 사진 영상=Londolozi Game Reserve 유튜브 채널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인도 농가 벽 속에서 거대 코브라 한 쌍 발견

    인도 농가 벽 속에서 거대 코브라 한 쌍 발견

    인도의 한 농가 벽 속에서 살고 있는 거대한 킹코브라 한 쌍이 발견됐다. 지난달 28일 유튜브 채널 ‘animal world’에 게재된 영상에는 코브라 마스터 바바 수레쉬(Vava Suresh·43)가 인도의 한 농가 벽속에서 발견한 킹코브라 한 쌍의 영상이 게재됐다. 벽 속에서 뱀 허물을 발견한 포획가 수레쉬. 그가 쇠막대를 이용해 벽을 허물기 시작한다. 잠시 뒤 벽속의 큰 돌을 옮기자 킹코브라 한 마리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가 조심스레 맨손으로 킹코브라를 끌어내자 구경꾼들과 주변 경찰들이 놀라는 눈치다. 그가 킹코브라를 땅에 내려놓자 뱀은 숲으로 도망친다. 이번엔 농가 내부. 수레쉬가 콘크리트를 깨기 시작하자 그 속에서 킹코브라 한 마리가 움찔거린다. 자신을 괴롭히는 킹코브라가 목 부위를 넓히며 경계하지만 수레쉬는 킹코브라를 노려보며 기선을 제압해 생포한다. 인도에서 신성시되는 킹코브라는 독사 중에서 몸길이가 가장 길며, 치사율은 높지만 주로 깊은 숲에 서식하기 때문에 사람이 물리는 경우는 드문 것으로 알려졌다. 바바 수레쉬는 인도에서 가장 유명한 코브라 포획가로 활동 중이며 뱀 포획 소식을 담은 그의 페이스북은 133만여 건의 ‘좋아요’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kaumudy.tv / Wild Animal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헤인즈 35점 ‘원맨쇼’ 오리온 단독 1위 복귀

    오리온이 삼성을 2위로 끌어내리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오리온은 4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17 프로농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35득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한 애런 헤인즈의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앞세워 삼성을 100-85로 대파했다. 초반 부진했던 오데리언 바셋도 이날 20득점으로 살아나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지난달 2일 삼성과의 1라운드에서 104-107로 분패했던 오리온은 이날 승리로 패배를 설욕했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반면 최근 5연승을 달리며 1위를 지켰던 삼성은 2위로 내려앉았다. 오리온은 1쿼터에만 3점슛 7개 중 6개를 성공시키며 삼성의 기선을 제압했다. 28-22로 1쿼터를 마친 오리온은 속도전에서 우위를 보이며 2쿼터에 점수 차를 더 벌렸다. 바셋이 이 쿼터에서만 11점을 몰아넣으며 공격을 이끌면서 오리온은 54-37로 전반전을 끝냈다. 4쿼터 헤인즈는 4분 동안 11점을 퍼붓는 원맨쇼를 펼쳐 삼성의 의욕을 완전히 꺾었다. 동부는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23점을 올린 허웅의 활약으로 72-64로 전자랜드를 물리치고 단독 4위로 올라섰다. 이날 허웅은 자유투 8개를 모두 성공시키는 등 올 시즌 자신의 최다 득점을 올렸다. 모비스는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82-77로 역전승을 거두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모비스는 3쿼터까지 56-59로 끌려갔지만 4쿼터에 함지훈과 로드가 16득점을 합작해 경기를 뒤집었다. 이날 승리로 모비스는 8위에서 공동 6위로 뛰어올랐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독재자 몰아낸 감비아, 새 대통령은 ‘마트 경비원’ 출신

    독재자 몰아낸 감비아, 새 대통령은 ‘마트 경비원’ 출신

    23년째 독재 통치에 놓여있던 감비아가 전직 경비원 출신의 신예 정치인을 대통령에 선출해 세계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일(현지시간) 서아프리카 감비아 선거관리위원회는 대선결과 야권 후보 아다마 바로우(51)가 26만 3515표(45.54%)를 득표해 21만 2099표(36.66%)를 얻은 전임 대통령 야흐야 자메를 제치고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사업가 출신인 바로우는 감비아 정계에서도 널리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었으나 올해 초 민주주의 및 법치주의 재건, 정치범 전원 석방 등을 대선 공약으로 내세우며 대중적 인기를 획득했다. 이에 8개 정당이 바로우 후보 지지에 나섰고 야권 후보 단일화 등 전략으로 대선 승리를 이루어냈다. 20년이 넘는 세월 끝에 찾아온 정권교체로 많은 국민들이 기쁨을 표현하고 있는 가운데 바로우 후보의 특이한 과거 경력 또한 화제가 되고 있다고 3일 외신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로우는 영국 런던 북부의 홀로웨이로드에 위치한 일반 상품 판매점인 아르고스(Argos) 매장의 경비원으로 근무했었다. 바로우 후보는 1998~2002년 동안 영국에 거주하며 재산관리(property management)를 공부했고 이를 토대로 이후 감비아로 돌아가 부동산 중개 사업을 운영했다. 경비원으로 일하던 당시 바로우는 매장 내부를 감시하고 말썽을 일으키는 고객을 제지하는 등 통상적 경비임무를 수행했으며 실제 절도범을 제압한 경험도 있다. 이뿐만 아니라 바로우는 기타 상점 및 기업 등에서 다양한 잡무를 경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인사들은 유세 당시 바로우의 경비원 경력을 내세워 공개석상에서 바로우를 조롱하기도 했다. 그러나 바로우는 “영국에서의 생활을 통해 근면성실함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었으며 이는 귀국 후 나를 도와주는 큰 자산이 됐다”며 당시의 경험 덕분에 자신이 성장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선거로 자메 대통령은 23년간 지속했던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지난 1994년 29세의 나이로 쿠데타를 통해 권력을 잡았던 자메 대통령은 수차례 선거에서 승리하며 장기집권 했지만 부정선거 의혹이 그간 계속 제기됐던 바 있다. 또한 자메 대통령은 인권·언론탄압으로 서구권의 잦은 비판을 받았으며 지난 10월에는 남아공과 브룬디에 이어 국제형사재판소(ICC) 탈퇴를 밝혀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사진=감비아 데일리 캡처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프로농구] 힘의 대격돌… 크레익이 웃었다

    [프로농구] 힘의 대격돌… 크레익이 웃었다

    “(웬델) 맥키네스(동부)의 득점이 나보다 많았다. 후반에 그를 더 막아야겠다.” 중계사 아나운서가 묻지도 않았는데 마이클 크레익(삼성)은 1일 서울 잠실체육관으로 불러들인 동부와의 프로농구 2라운드 전반을 13득점으로 마친 뒤 맥키네스가 16득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골밑에서 ‘소싸움’을 벌인다는 말이 나올 정도인 맥키네스를 많이 의식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크레익은 경기를 마쳤을 때 23득점 8리바운드로 3점슛 세 방 등 27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한 맥키네스와 엇비슷했다. 크레익은 수훈 선수로 뽑혀 어깨를 들썩이며 랩으로 소감을 밝히는 쇼맨십을 보였다. 크레익과 리카르도 라틀리프(21득점 15리바운드)를 앞세운 삼성이 92-69 믿기 힘든 대승을 거둬 1라운드의 81-88 패배를 갚아줬다. 4연승을 내달린 선두 삼성은 2위 오리온과의 승차를 한 경기로 벌렸다. 또 팀 자체 홈 최다 11연승을 이어 갔다. 올 시즌 홈 10연승을 내달려 목요일 저녁 ‘약속의 땅’을 찾은 2804명에게 보답했다. 동부는 맥키네스가 최선을 다했지만 로드 벤슨이 15득점 8리바운드로 비교적 잠잠했고 3쿼터 국내 선수 중 최성모만 2득점하며 15-31로 밀린 간극을 좁히지 못했다. 김영만 동부 감독은 4쿼터 벤슨을 벤치로 불러들여 일찌감치 백기를 들었다. 한편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은 데뷔전을 치른 데스티니 윌리엄즈의 18득점 6리바운드 활약을 앞세워 KDB생명을 61-58로 누르고 4연패 늪에서 빠져나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푸른 바다의 전설’ 박진주, 조정석 이어 전지현 제압 ‘강렬 존재감’

    ‘푸른 바다의 전설’ 박진주, 조정석 이어 전지현 제압 ‘강렬 존재감’

    ‘대세 배우’ 박진주가 ‘푸른 바다의 전설’에 깜짝 출연했다. 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는 최근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간호사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한 박진주가 카메오로 얼굴을 비쳤다. 이날 심청(전지현 분)은 교통사고로 입원했고 박진주는 심청에게 식사를 배급하는 직원으로 등장했다. 자신의 식사를 기다리는 심청에 박진주는 금식이라고 알렸지만 심청이는 “고마워요. 금식. 잘 먹을게요”이라고 큰소리를 쳤다. 말귀를 못 알아듣는 심청에게 박진주는 침착하게 “금식이시라고요. 밥 없으세요”라고 말했다. 이어 “응급 수술 하실 수도 있어서 공복 상태로 대기하시래요. 그래서 금식이세요”라고 특유의 냉정한 말투로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진주는 ‘질투의 화신’에서 환자 조정석을 냉정하게 다루는 간호사로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MBC ‘복면가왕’, ‘나 혼자 산다’, KBS ‘해피투게더3’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다양한 끼를 발산해 ‘대세’로 떠올랐다. 사진=SBS ‘푸른 바다의 전설’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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