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제압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감독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따돌림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아이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건물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341
  • 김낙현·모트리 ‘쌍끌이’… 전자랜드 4강행 1승 남았다

    김낙현·모트리 ‘쌍끌이’… 전자랜드 4강행 1승 남았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2연승하며 플레이오프(PO) 2라운드 진출을 눈앞에 뒀다. 전자랜드는 1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1시즌 6강 PO(5전3승제) 2차전에서 김낙현(26점·3점슛 5개)과 조나단 모트리(26점 13리바운드)의 쌍끌이 활약 덕택에 고양 오리온을 85-77로 제압했다. 전자랜드는 앞으로 1승만 추가하면 챔피언결정전까지 올라가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던 2018~19시즌 이후 두 시즌 만에 4강 PO 무대를 밟게 된다. 5전3승제 기준의 역대 6강 PO에서 1, 2차전을 모두 잡은 팀이 100% 4강 PO에 진출했다. 전자랜드는 부상에서 갓 회복한 이대헌을 1쿼터 후반에 투입할 정도로 2승을 안고 기분 좋게 안방 삼산월드체육관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반면 오리온은 발목 인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수호신’ 이승현이 1차전에 이어 이날도 관중석에서 안타깝게 경기를 지켜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초반 흐름은 투지를 불사른 오리온이 잡았다. 오리온은 2쿼터 초반 이대성(19점)의 3점슛과 박진철(2점)의 덩크가 터지며 9점 차로 앞서기도 했다. 그러나 이대헌(8점)과 데본 스캇(12점)이 골밑에서 분전한 데 이어 쿼터 막판 김낙현이 거푸 3점포를 가동한 전자랜드가 39-38로 승부를 뒤집어 전반을 마쳤다. 전자랜드는 3쿼터 들어 모트리의 골밑슛과 점퍼, 자유투가 거푸 이어지고 모트리의 어시스트를 받은 김낙현이 3점포를 터뜨리는 등 12점 차로 달아났다. 4쿼터 초반 64-63으로 턱밑까지 쫓겼을 때도 김낙현의 3점포로 숨을 돌렸다. 오리온은 4쿼터 중반 68-71로 쫓아간 상황에서 디드릭 로슨(12점)이 5반칙 퇴장당한 데 이어 판정에 항의하는 벤치에 데크니컬 파울이 거푸 주어지며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김낙현은 경기 뒤 “1차전 승리로 집중력을 잃었는지 1쿼터에 부진했지만 2쿼터에 곧바로 정신을 차려 이길 수 있었다”면서 “인천에 가서는 한 경기 밖에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홈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하며 3차전 승리를 예고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실습 기간 위치추적으로 ‘데폭남’ 잡은 女순경

    실습 기간 위치추적으로 ‘데폭남’ 잡은 女순경

    지난 9일 중앙경찰학교 졸업한 박민주 순경지구대 실습기간 중 데이트폭력 가해자 검거선제적 예방활동 공로로 서울경찰청장상 수여졸업식 소감 발표자로 나서 “선배께 감사”12일부터 신임 경찰 2690명 업무 시작 “실습기간 중 상습 데이트폭력 피의자를 위치추적해 검거.” 지난 9일 중앙경찰학교를 졸업해 서울 강북경찰서의 한 지구대에 배치된 박민주(24·사진) 순경을 수식하는 한 문장이다. 박 순경은 이날 신임경찰 제303기로 경찰학교를 졸업하면서 서울경찰청장상을 받았다. 지구대에서 현장 실습 중이었던 지난 1월 데이트폭력 사건을 선제적으로 제압한 공로를 인정받아서다. 졸업식에서 소감 발표자로 나선 박 순경은 “선배들께 마지막까지 이끌어줘 감사하다. 좋은 경찰이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박 순경은 지금도 그날 상황을 또렷이 기억한다. 지구대에서 실습 중이었던 지난 1월 11일 오후 7시쯤 박 순경은 지구대에서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이날 오전 데이트폭력 신고가 들어와 가해 남성을 여성으로부터 분리하고 돌아온 지 반나절이 지난 때였다. 당시 지구대 일반 전화기에는 피해 여성의 번호가 떴지만, 박 순경이 전화를 받자마자 통화는 끊어졌다. 박 순경은 뭔가 잘못됐다고 직감하고 선배 경찰들과 함께 피해 여성의 집에 출동했다.그러나 피해 여성은 집에 없었다. 당시 남자친구였던 가해자의 출입을 막기 위해 현관문 도어락도 바꿔달라며 불안감을 내비쳤던 피해자였다. 박씨는 곧바로 위치추적을 요청했고, 집에서 1㎞가 떨어지지 않은 지점에서 신호를 확인했다. 이내 박 순경은 피해자의 집 근처에서 가해자에게 폭행당하는 피해자를 발견했고, 가해자를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 박 순경은 “다행이 폭력이 심각해지기 전 이들을 찾을 수 있어 여성의 상해는 크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 순경은 ‘여성범죄’에 대한 남다른 사명감을 내비쳤다. 어렸을 때부터 힘이 세고 성격이 씩씩해 경찰을 꿈꿨다는 박 순경은 “단순히 여성을 노린 범죄자를 검거하는 것뿐만 아니라 피해자를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적극적이고 당당하게 나서고, 동료에게 좀 더 믿음을 줄 수 있는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 순경은 12일부터 신임 경찰 2690명(순경공채 2592명·경력경채 99명)과 함께 경찰로서 정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우리카드, 챔프전 1승 선착

    우리카드, 챔프전 1승 선착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정규리그 1위인 대한항공을 잡고 귀중한 1승을 올렸다. 우리카드는 1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V리그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5전3선승) 1차전 대한항공과 원정경기에서 3-0(28-26 25-22 25-23)으로 이겼다. 역대 15차례 남자부 결승전에서 1차전 승리팀이 우승을 차지한 건 11번(73.3%)이다. 양 팀은 12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벌인다. 창단 첫 우승을 노리는 우리카드는 알렉산드리 페헤이라(등록명 알렉스)가 22득점, 나경복 12득점 등 쌍포가 34득점을 합작하고 한성정이 7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대한항공도 요스바니 에르난데스가 양 팀 최다인 32득점, 정지석이 16득점을 기록했으나 도전자 우리카드에 무릎을 꿇어야 했다. 두 팀의 승부를 가른 것은 범실이었다. 우리카드가 단 9개를 범한 것에 비해 대한항공은 무려 25개나 나왔다. 양 팀은 1세트부터 듀스로 가는 등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26-26에서 나경복의 오픈 공격으로 한 점을 앞선 우리카드는 27-26에서 세터 하승우의 ‘공격 득점’으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에서는 우리카드가 1∼2점을 앞서가다 요스바니에게 서브 득점을 내주며 22-22 동점을 허용했으나 이후 요스바니의 후위 공격이 범실이 되면서 결국 25-22로 경기를 끝냈다. 우리카드는 3세트 24-23에서 요스바니의 오픈 공격을 수비로 걷어 올린 뒤 알렉스의 퀵 오픈 때 나온 상대 센터 이수황의 네트 터치로 경기를 끝냈다. 우리카드 한성정은 “신영철 감독님이 승패에 상관하지 말고 즐기라고 했는데 다행히 경기력이 좋았다”며 “남은 경기도 젊은 패기로 이길 것”이라고 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전성현 ‘삼삼한’ 불꽃슛… KGC 먼저 웃었다

    전성현 ‘삼삼한’ 불꽃슛… KGC 먼저 웃었다

    안양 KGC와 인천 전자랜드가 봄 농구를 상쾌하게 시작했다. KGC는 11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1차전에서 ‘불꽃 슈터’ 전성현(21점·3점슛 5개)의 활약을 지렛대 삼아 부산 kt를 90-80으로 제압했다. KGC는 4강 PO를 위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역대 46차례 펼쳐진 6강 PO에서 1차전을 이긴 팀이 4강에 간 경우는 43차례로 93.5%에 달한다. 경기 전 서동철 kt 감독은 “제러드 설린저는 어떤 식으로든 득점을 할테니 다른 선수에게 안 맞았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나 그 바람은 이뤄지지 않았다. 정규리그에서 공격력으로 세 손가락 안에 들었던 KGC와 kt는 경기 초반 수비에 중점을 뒀다. 처음엔 kt가 효과를 봤다. KGC의 집중력이 흔들렸고 야투율도 떨어졌다. 설린저(19점 11리바운드)가 전반에 8점으로 묶였고 다른 선수의 활약도 아쉬웠다. 반면 kt는 허훈(18점) 외에 김영환(14점), 김현민(7점)이 득점에 가세하며 2쿼터 한때 10점 차로 앞서나갔다. KGC를 구원한 건 전성현이었다. 2쿼터 3분을 남겨놓고 3점슛 4방에 레이업을 곁들이며 14점을 몰아쳤고 KGC는 4점 차로 간격을 좁히며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전성현이 버팀목이 되자 후반들어 설린저와 이재도(13점 9어시스트)가 살아나기 시작했다. KGC는 3쿼터 중반 kt 박지원(5점)의 U파울 덕택에 55-55 동점을 만들었고 기어코 역전에 성공했다. 또 4쿼터 초반 설린저와 이재도의 3점포에 이어 전성현의 미들슛 등이 거푸 림에 꽂히며 10점 안팎으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분위기가 기울자 체력이 떨어진 허훈은 벤치로 들어가 2차전을 대비했다. 전성현은 “상대의 거친 수비가 슛이 잘 들어가게 된 계기가 됐다”며 “3연승으로 시리즈를 일찍 끝내겠다”고 자신했다. 전날 6강 PO 1차전에서는 조나단 모트리(31점 17리바운드) 등 12명 전원이 득점한 전자랜드가 ‘수호신’ 이승현이 부상 결장하고 슛 난조에 빠진 고양 오리온을 85-63으로 대파하고 기선을 제압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8이닝 9K 수아레즈 명품 제구력 LG 단독 선두 만든 힘

    8이닝 9K 수아레즈 명품 제구력 LG 단독 선두 만든 힘

    LG 트윈스가 SSG 랜더스와의 공동 선두 대결에서 외국인 선발 앤드류 수아레즈의 완벽투에 힘입어 단독 선두에 올랐다. LG는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주중 kt 위즈전에 이어 2연속 위닝시리즈다. LG는 5승 2패를 거둬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번 시즌 LG에 새로 합류한 수아레즈의 호투가 돋보였다. 수아레즈는 8이닝 동안 87구를 던지며 3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SSG 타선을 틀어막았다. 4회초 2사까지 11타자 연속 범타 행진을 벌였고 87구 중 스트라이크가 66구에 달할 정도로 제구력이 돋보였다. 시즌 2승째. SSG 선발 박종훈도 6이닝 1피안타 2볼넷 8탈삼진으로 호투했지만 수아레즈의 벽이 워낙 높았다. 팽팽했던 투수전은 7회말 깨졌다. LG 선두타자 오지환이 SSG 조영우에게 좌중간 2루타를 뽑아냈고 이천웅의 땅볼로 3루에 안착했다. 이어 유강남이 중전 적시타로 오지환을 불러들였다. LG는 9회초 마무리 고우석을 올렸다. SSG는 전날까지 3경기 연속 안타로 타격감을 끌어올린 추신수를 올렸지만 고우석은 추신수를 2루 땅볼로 가볍게 잡아냈다. 고우석은 오태곤과 최주환마저 우익수 뜬공 처리하며 3세이브를 올렸다. 전날 두산 베어스에게 1-18로 대패하면서 9회초 리그 역사상 최초로 순수 야수 2명(강경학, 정진호)을 연달아 투수로 올려 화제가 된 한화 이글스는 이날 8회말 터진 장운호의 역전 내야안타로 3-2 승리를 거뒀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점수 차이가 많이 난 상황에서 투수를 아끼고자 지극히 상식적으로 운용한 것”이라고 전날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전성현 ‘삼삼한’ 불꽃슛… KGC 먼저 웃었다

    전성현 ‘삼삼한’ 불꽃슛… KGC 먼저 웃었다

    안양 KGC와 인천 전자랜드가 봄 농구를 상쾌하게 시작했다. KGC는 11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1차전에서 ‘불꽃 슈터’ 전성현(3점슛 5개·21점)의 활약을 지렛대 삼아 부산 kt를 90-8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KGC는 4강 PO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역대 46차례 펼쳐진 6강 PO에서 1차전을 이긴 팀이 4강에 진출한 경우는 모두 43차례로 93.5%에 달한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팀 득점 1, 3위를 차지할 정도로 공격력이 강한 kt와 KGC는 각각 상대팀의 ‘에이스’ 제러드 설린저와 허훈을 막고자 초반 중점을 수비에 뒀다. 처음엔 kt 수비가 효과를 봤다. KGC의 집중력이 흔들렸고 야투율도 떨어졌다. 설린저(19점 11리바운드)가 전반에 8점으로 묶였고 국내 선수의 활약도 아쉬웠다. 반면 kt는 김영환(14점)과 김현민(7점)이 득점에 가세했고 허훈(18점)이 틈틈이 뱅크샷으로 림을 갈라 2쿼터 한때 10점 차로 앞서나가기도 했다. 나락으로 떨어지는 KGC를 구원한 건 전성현이었다. 2쿼터 막판 3점슛 4방에 레이업을 곁들여 14점을 몰아쳤고 KGC는 41-45 넉 점 차로 점수를 좁히며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KGC는 3쿼터 중반 kt 박지원(5점)의 U파울 덕택에 55-55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기어코 역전에 성공했다. KGC는 4쿼터 초반 슛감이 좋지 않았던 설린저가 3점포를 터뜨린 데 이어 이재도(13점 9어시스트)의 3점슛, 전성현의 미들슛 등이 거푸 림을 가르며 10점 안팎으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전성현은 “체력적으로 힘든 경기라 다리에 쥐가 날 정도였다”며 “1차전에서 승리한 만큼 빠른 승부로 시리즈를 3-0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6강 PO 1차전에서는 조나단 모트리(31점 17리바운드) 등 12명 엔트리 전원이 득점을 기록한 전자랜드가 ‘수호신’ 이승현이 부상 결장하고 슛 난조에 빠진 고양 오리온을 85-63으로 대파하고 먼저 첫 승을 신고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운? 실력이죠” 자신감 넘치던 하승우의 공격본능

    “운? 실력이죠” 자신감 넘치던 하승우의 공격본능

    우리카드 세터 하승우가 감춰왔던 공격 본능을 뽐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우리카드는 1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대한항공을 3-0(28-26 25-22 25-23)으로 꺾었다. 남자부 최고의 두 팀답게 수준 높은 경기력이 이어진 가운데 조금 더 경기를 잘 풀어갔던 우리카드가 첫 승을 거두며 포스트 시즌 3연승을 달렸다. 승부의 향방은 1세트에 결정됐다. 기선을 제압하는 팀이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는 것은 모든 스포츠를 불문하고 공통된다. 이날 역시 우리카드가 1세트를 잡은 것이 주효했다. 우리카드의 1세트 승리에는 공격하는 세터 하승우의 결정적인 스파이크가 있었다. 하승우는 1세트 27-26으로 앞선 상황에서 자신에게 올라온 공을 강하게 때리며 블로킹을 시도한 조재영의 손을 맞고 터치 아웃을 시켰다. 알렉스가 어렵게 받아낸 공을 나경복이 불안하게 올렸지만 하승우는 자신에게 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승부를 따냈다. 1세트를 잡아내고 분위기를 탄 우리카드는 대한항공과의 숨 막히는 접전에서 조금씩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며 2, 3세트를 내리 따냈다. 누구도 예상 못 한 3-0 완승이었다.경기 후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알렉스한테 가야 할 공이 갑자기 오는 바람에 과감하게 때렸는데 내가 볼 땐 실력보다는 운”이라고 웃어 보였다. 신 감독은 챔프전 키플레이어로 하승우를 꼽았지만 하승우에게 공격을 기대해서는 아니었다. 세터로서 진두지휘해야 하는 역할이 중요했기 때문이었다. 감독의 평가와는 달리 하승우는 “운은 살짝 있고 실력의 비중이 크다”고 자랑했다. 하승우는 “공이 (나)경복이형 쪽으로 갔을 때 형이 잘못 올려서 나한테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면서 “공격에 자신 있어서 때리려고 했고 공이 와서 자신 있게 때렸는데 점수가 날 줄은 몰랐다”고 웃었다. 하승우는 대학시절에도 종종 공격 성향을 보였다는 설명도 곁들였다. 그러나 프로의 벽은 만만치 않은 데다 신 감독의 성향상 공격하는 세터를 안 좋아하는 탓에 공격 본능을 감춰야 했다. 하승우는 “세터는 공격을 많이 하면 안 된다고 들어서 자제한다”고 말했다. 역대 15번의 챔프전에서 1차전 승리팀은 11번 우승했다. 창단 첫 우승을 노리는 우리카드로서도 호재다. 그러나 대한항공 역시 만만치 않은 만큼 방심할 수 없다. 신 감독 역시 “대한항공이란 팀은 조금만 방심하고 빈틈이 보이면 이길 수 없다”면서 “항상 경기가 끝이 나야 끝나는 팀이라 생각하고 나도 그렇지만 선수들도 그런 마음을 가지고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인천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레알 마드리드, 43년 만에 엘클라시코 3연승

    레알 마드리드, 43년 만에 엘클라시코 3연승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엘클라시코’에서 웃으며 라리가 선두로 올라섰다. 레알 마드리드는 11일(한국시간)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에서 열린 라이벌 FC바르셀로나와의 2020~21 라리가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카림 벤제마와 토니 크로스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라리가 4연승을 포함해 최근 공식전 10경기 무패(8승2무)를 달린 레알 마드리드는 한 경기를 덜 치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승점이 66점으로 같아졌으나 상대 전적에서 앞서 리그 선두가 됐다. 물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12일 새벽 레알 베티스를 잡으면 레알 마드리드의 천하는 하루로 막을 내린다. 바르셀로나는 3위(65점)에 그쳤다. 2019~20시즌 마지막 맞대결에 이어 올시즌 두 차례 대결에서 모두 승리하며 1978년 이후 43년 만에 처음으로 엘클라시코 3연승을 달린 레알 마드리드는 역대 전적에서 75승35무72패로 우위를 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3분 카스 바스케스의 크로스를 벤제마가 감각적인 오른발 힐킥으로 차넣어 선제골을 뽑았다. 전반 28분에는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날린 크로스의 프리킥이 바르셀로나 수비의 등과 손을 차례차례 스치며 굴절되어 그대로 골문에 꽂혔다. 전반 추가시간 리오넬 메시의 코너킥이 골대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남긴 바르셀로나는 후반 15분 오스카르 밍게사가 만회 골을 터뜨렸다. 후반 45분 레알 마드리드의 카세미루가 퇴장당하면서 수적 우위를 점한 바르셀로나가 마지막 공세를 퍼부었지만 경기 종료 직전 일라익스 모리바의 슛이 다시 골대를 때리며 땅을 쳤다. 메시는 2018년 5월 이후 엘클라시코에서 7경기째 무득점에 그쳤다. 한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는 10명이 싸운 리즈 유나이티드가 후반 추가 시간 터진 스튜어트 댈러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부동의 1위 맨체스터 시티를 2-1로 격침했다. 이날 선수비 후공격으로 나선 리즈는 두 개의 슈팅을 모두 댈러스가 날려 골로 연결하는 결정력을 뽐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가정폭력 30대 체포 도중 심정지로 숨져…경찰 수사

    가정폭력으로 신고가 접수된 30대 남성이 체포 과정에서 저항을 하다가 돌연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원인 조사에 나섰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0분께쯤 수원시 팔달구 A(30대)씨의 아파트에서 “가정폭력을 당하고 있는데 도와달라. 옆집에서 소음 신고한 것처럼 해서 출동해달라”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술 취한 남편이 집기를 부수고 폭력을 행사한다는 내용의 신고였다. 출동한 경찰이 확인한 결과 신고자는 A씨의 아내 B씨였다. 술에 취한 A씨가 집안 집기를 부수고 B씨 얼굴에 담뱃갑을 던지는 등 폭행했다며 A씨 몰래 112에 신고를 한 상황이었다. 경찰이 출동한 이후에도 A씨는 “왜 경찰이 끼어드느냐”며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의 요청에 따라 경찰이 B씨와 아이를 보호시설로 분리 조치하려 하자 경찰관을 향해 집 안에 있던 화분을 집어 던지는 등 난동을 이어갔다. 이에 경찰은 공무집행 방해 혐의를 적용, 저항하는 A씨의 팔을 뒤로 잡아 제압한 뒤 수갑을 채워 현행범 체포했다. 그런데 체포 직후 A씨는 얼굴이 창백해지고 호흡을 하지 못하는 등 이상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경찰은 곧바로 119에 신고하고 구급대원들이 도착할 때까지 A씨에게 심폐소생술을 했으나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오전 7시쯤 숨졌다. 검시 결과 A씨가 사망에 이를만한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B씨를 통해 A씨가 평소 혈압약과 고지혈증 약을 복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나 사망에 이를만한 기저질환이 있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체포 과정의 적절성 여부는 경기남부경찰청 청문 감사실에서 맡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제발 출동해달라” 신고…가정폭력 용의자 체포 도중 돌연 숨져

    “제발 출동해달라” 신고…가정폭력 용의자 체포 도중 돌연 숨져

    “가정폭력 당하고 있다” 아내가 신고30대 A씨, 경찰관에 화분 던지며 난동현행범 체포 과정서 숨져…경찰 수사 가정폭력으로 신고가 접수된 용의자가 체포 과정에서 숨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10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한 아파트에서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반발하던 30대 남성 A씨가 체포 과정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0분쯤 “가정폭력을 당하고 있는데 도와달라. 옆집에서 소음 신고한 것처럼 해서 제발 출동해달라”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A씨의 아내 B씨였다. 술에 취한 A씨가 집안 집기류를 부수고 B씨 얼굴에 담뱃갑을 던지는 등 폭행했다며 A씨 몰래 112에 신고를 한 것이었다. 경찰이 출동한 이후에도 A씨는 “왜 경찰이 끼어드느냐”며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이 B씨와 아이를 보호시설로 분리 조치하려 하자 경찰관을 향해 집 안에 있던 화분을 집어 던지는 등 난동을 이어갔다. 이에 경찰은 공무집행 방해 혐의를 적용해 저항하는 A씨의 팔을 뒤로 잡아 제압한 뒤 수갑을 채워 현행범 체포했다. 그런데 체포 직후 A씨는 얼굴이 창백해지고 호흡을 하지 못하는 등 이상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경찰은 곧바로 119에 신고했으나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오전 7시쯤 숨졌다. 경찰은 A씨의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B씨를 통해 A씨가 평소 혈압약과 고지혈증약을 복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나 사망에 이를 만한 기저질환이 있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체포 과정의 적절성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보수野 한계 깨고 떠난 김종인

    보수野 한계 깨고 떠난 김종인

    “국민의힘 근본적 체질 변화 못 이뤄” 평가도국민의힘을 4·7 재보궐선거 압승으로 이끈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박수를 받으며 퇴장했다. 김 위원장은 ‘탄핵의 강’ 앞에서 머뭇거리다 지난 총선 빈사 상태까지 갔던 당을 살려 내는 ‘기적’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개인의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당내 해묵은 문제들은 눌러 왔던 터라 기대했던 보수 정당의 근본적 체질 변화를 이뤄 냈는지는 평가가 갈린다. ●비대위원장 퇴임… “승리 착각 안 돼” 뼈 있는 당부 김 위원장은 퇴임 회견에서 “이번 선거에 승리함으로써 정권교체의 최소한 기반을 만들었다고 생각하고 저는 이제 자연의 곁으로 돌아간다”고 했다. 또 “지난 2년간 혁신을 위해 나름대로 노력했지만 부족한 점투성이”라면서 “이번 결과를 국민 승리로 겸허히 받아들이지 않고 자신들이 승리한 거라 착각하며 개혁의 고삐를 늦춘다면 당은 다시 사분오열할 것”이라는 뼈 있는 당부도 남겼다. 김 위원장은 취임부터 “보수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고강도 개혁 작업에 나섰다. 앞장서 광주를 찾아 5·18 묘역에 무릎을 꿇었고,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법 처리에 대국민 사과를 했다. 김 위원장의 쇄신으로 국민의힘은 중도에 한층 더 가까워졌고, 사회적 약자·청년·여성과의 동행을 강조해 당의 외연도 확장했다. 이날 회견에서도 김 위원장은 낡은 이념 정치와 대구·경북(TK) 패권주의를 버려야 정권교체가 가능하다는 말을 남겼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김 위원장은) 우리 당 스스로 갇혀 있던 보수라는 한계를 깨 줬고 우리가 묶여 있던 과거로부터의 매듭도 풀어 줬다”고 평가했다. ●“윤석열 만나자면 만날 것” 대선 후보 면접 예고 다만 당 밖에서 기용된 원외 구원투수라는 신분 탓에 단단한 당내 기반과 구조적 변화를 만들지 못했다는 점은 한계로 꼽힌다. 이에 임기 동안은 당 안팎의 도전을 김 위원장이 능수능란하게 제압해 왔지만 퇴임 후에는 국민의힘 내에서 다시 극우 목소리가 커질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김 위원장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한 번 만나 보고 대통령 후보감으로 적절하다 판단되면 그때 가서 도와줄 건지 안 도와줄 건지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한 방송에 출연한 김 위원장은 “(윤 전 총장이) 만나자고 하면 만나 보려고 한다”며 일종의 ‘대선 후보 면접´을 예고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화려한 퇴장’ 김종인이 남긴 것…“정권교체 최소 기반 만들었다”

    ‘화려한 퇴장’ 김종인이 남긴 것…“정권교체 최소 기반 만들었다”

    보궐선거 승리로 이끌고 박수 받은 김종인낡은 보수 이미지 쇄신하고 당 외연 확장 평가“자신들이 승리한 것으로 착각말라” 당부국민의힘을 4·7 재보궐선거 압승으로 이끈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박수를 받으며 퇴장했다. 김 위원장은 ‘탄핵의 강’ 앞에서 머뭇거리다 지난 총선에서 빈사 상태까지 갔던 당을 살려내는 ‘기적’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개인의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당내 해묵은 문제들은 눌러왔던 터라 기대했던 보수 정당의 근본적 체질 변화를 이뤄 냈는지에 대해선 물음표가 붙는다. 김 위원장은 이날 퇴임 기자회견에서 “이번 선거에 승리함으로써 정권교체의 최소한 기반을 만들었다고 생각하고 저는 이제 자연의 곁으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 2년간 혁신을 위해 나름대로 노력했지만 부족한 점 투성이”라면서 “이번 결과를 국민 승리로 겸허히 받아들이지 않고 자신들이 승리한 거라 착각하며 개혁의 고삐를 늦춘다면 당은 다시 사분오열할 것”이라는 뼈 있는 당부도 남겼다.김 위원장은 취임부터 “보수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강도 높은 개혁 작업에 나섰다. 앞장서 광주를 찾아 5·18 묘역에서 무릎을 꿇었고,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법처리에는 대국민 사과를 했다. 김 위원장의 쇄신으로 국민의힘은 중도에 한층 더 가까워졌다. 이날 회견에서도 김 위원장은 낡은 이념정치와 대구·경북(TK) 패권주의를 버려야 정권교체가 가능하다는 말을 남겼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김 위원장은) 우리 당 스스로 갇혀 있던 보수라는 한계를 깨 줬다”면서 “끊임없는 호남 구애 행보와 전직 대통령들에 대한 대국민 사과로 우리가 묶여 있던 과거로부터의 매듭도 풀어 줬다”고 평가했다. 사회적 약자·청년·여성과의 동행을 강조해 당의 외연을 확장시켰다는 평도 있다. 다만 당 밖에서 기용된 원외 구원투수라는 신분 탓에 단단한 당내 기반과 구조적 변화를 만들지 못했다는 점은 한계로 꼽힌다. 이에 임기 동안은 당 안팎의 도전을 김 위원장이 능수능란하게 제압해 왔지만 퇴임 후에는 국민의힘 내에서 다시 극우 목소리가 커질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김 위원장은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만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엔 “자연인으로는 마음대로 내가 활동할 수 있다”며 여운을 남겼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음바페 멀티골 댄스’...PSG, UCL 4강 청신호

    ‘음바페 멀티골 댄스’...PSG, UCL 4강 청신호

    킬리안 음바페가 멀티골, 네이마르가 멀티 도움을 합창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빠진 ‘디펜딩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꺾고 유럽 4강을 향해 성큼 다가섰다. 파리 생제르맹은 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뮌헨과의 8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지난 시즌 이 대회 결승에서 뮌헨에 무릎 꿇었던 파리 생제르맹은 원정에서 3골을 넣고 승리를 따내 4강 진출의 청신호를 켰다. 오는 14일 2차전 홈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4강에 오른다. 1-2나 0-1로 져도 4강에 오른다. 이날 경기는 시작 전부터 파리 생제르맹으로 살짝 기울어져 보였다. 지난 시즌에 이어 날선 발끝을 보여주고 있던 뮌헨의 레반도프스키가 부상으로 결장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말 부상 당시 4주 진단을 받은 레반도프스키는 2차전 출장도 힘들 것으로 보인다. 경기는 이번 대회 최고 화력을 뽐내고 있는 뮌헨이 60% 이상의 점유율을 가져가며 주도했다. 슈팅도 31개를 난사했다. 골문 안으로 12개가 향했으나 케일로르 나바스의 선방에 막혔다. 그러나 빠른 역습을 앞세운 파리 생제르맹은 슈팅 6개 중 5개 골대 안으로 향했고, 3번 골망을 흔드는 등 고효율이었다. 경기 초반에는 에리크 막심 추모포팅의 헤더가 골대를 때리는 등 뮌헨이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전반 3분 네이마르의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오른발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흐름을 바꿨다. 뮌헨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 가랑이 사이를 뚫고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28분에는 뮌헨이 파리 생제르맹의 공을 걷어내고 라인을 올리는 과정에서 공을 탈취한 네이마르가 전방을 향해 공을 올렸고 뮌헨의 오프사이드 라인을 깬 마르퀴뇨스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37분 뱅자맹 파바르의 크로스를 추포모팅의 헤더 득점으로 연결해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후반 15분에는 죠슈아 키미히가 올린 프리킥을 토마스 뮐러가 헤딩 동점골로 연결했다. 그러자 음바페가 번뜩였다. 후반 23분 앙헬 디마리아의 대각 패스를 받아 상대 박스 왼쪽을 뚫고 들어간 음바페는 앞을 막아선 제롬 보아텡의 다리 사이를 지나 가까운 포스트 쪽으로 꽂히는 오른발 결승골을 터뜨렸다. 음바페는 이번 대회 8골로 득점 선두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를 2골 차로 추격했다. 첼시(잉글랜드)는 스페인 세비야의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FC포르투(포르투갈)와 8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메이슨 마운트와 벤 칠웰의 연속골로 2-0으로 이겼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올림픽이 보여요’…女유도 박다솔, 아시아선수권 금메달

    ‘올림픽이 보여요’…女유도 박다솔, 아시아선수권 금메달

    한국 여자 유도 대표팀의 박다솔(순천시청)이 도쿄올림픽 본선 티켓을 거의 손에 쥐었다. 박다솔은 6일(현지시간)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가즈프롬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1 아시아-오세아니아 유도선수권대회 여자 52㎏급 결승에서 디요라 켈디요로바(우즈베키스탄)를 상대로 안다리걸기 절반승을 거뒀다. 박다솔은 이번 대회 금메달로 올림픽 랭킹포인트 412점을 획득해 올림픽 랭킹이 24위에서 17위로 뛰었다. 도쿄올림픽은 오는 6월 28일 기준으로 국제유도연맹(IJF) 올림픽 랭킹 체급별 상위 18위에 들거나 대륙별 올림픽랭킹 체급별 1위를 차지해야 출전할 수 있다. 그러나 나라별로 체급당 1명만 출전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박다솔은 실질적으로 14위에 해당한다. 대륙별 선수권이 진행 중이고 6월 세계선수권이 남아 있어 좀 더 지켜보기는 해야 한다. 한국 유도는 대회 첫 날 박다솔의 금메달을 비롯해 여자 57㎏급 김지수(경북체육회)와 남 66㎏급 안바울(남양주시청)이 은메달, 같은 체급 김임환(한국마사회)과 남자 60㎏급의 이하림(한국마사회)이 동메달을 따내며 종합 2위에 올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FC서울 꺾은 울산, 선두 전북 맹추격

    FC서울 꺾은 울산, 선두 전북 맹추격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가 상위권 경쟁 팀 FC서울을 제압하고 선두 전북 현대를 추격했다. 울산은 7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서울과의 8라운드 홈 경기에서 조지아 국가대표 미드필더 바코의 1골 1도움 활약을 앞세워 3-2로 이겼다. 2연승한 울산은 5승2무1패(승점 17)를 기록하며 1위 전북(6승2무)을 승점 3 차로 쫓았다. 2연패에 빠진 서울은 수원 삼성, 성남FC와 승점이 12로 같아졌으나 다득점에서 앞서 3위를 유지했다. 울산이 경기 주도권을 쥐었지만 선제골은 서울 몫이었다. 전반 13분 크로스 상황에서 공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은 틈을 타 정한민의 오른발 터닝슛이 골망을 갈랐다. 울산은 전반 28분 페널티 지역 왼쪽을 돌파한 바코가 찔러준 공을 김민준이 왼발로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26분 서울 나상호의 골이 비디오 판독(VAR) 결과 직전 반칙으로 무효가 되기도 했다. 가슴을 쓸어내린 울산은 4분 뒤 바코가 단독 드리블로 박스 안으로 치고 들어가 왼발 슛을 꽂아넣고 후반 43분 이동준이 시즌 4호골을 터뜨려 승기를 굳혔다. 이날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을 함께 일군 울산 홍명보 감독과 박주영, 기성용(이상 서울)의 대결이 기대됐으나 박주영은 허벅지 부상으로 원정에서 빠졌고, 기성용은 중반 투입되어 활약할 시간이 부족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알렉스 ‘트리플 크라운’… 우리카드, 팀 첫 챔프전行

    알렉스 ‘트리플 크라운’… 우리카드, 팀 첫 챔프전行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외국인 용병 알렉스 페헤이라(등록명 알렉스)의 트리플 크라운(한 경기 서브·블로킹·백어택 각 3개 이상)을 앞세워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우리카드는 7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1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 2차전에서 OK금융그룹을 세트 스코어 3-1(25-21 18-25 25-18 25-22)로 제압했다. 전날 승리에 이어 이날도 승리하며 2승을 거둔 우리카드는 2013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챔프전에 진출하는 기쁨을 맛봤다. 우리카드는 2019~20시즌 정규리그 1위에 올랐지만 코로나 19 여파로 해당 시즌에는 포스트시즌이 열리지 않았다. 우리카드는 11일부터 정규리그 1위에 오른 대한항공과 5전 3선승제의 챔프전을 갖는다. 우리카드는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귀중한 승리를 쟁취했다. 팀의 ‘쌍포’ 알렉스(30)와 나경복(27)은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화력을 뿜었다. 알렉스는 블로킹 6개, 후위 공격 6개, 서브에이스 4개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는 등 양 팀 최다인 24득점을 수확했다. 1차전에서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한 나경복은 16득점을 올렸고 한성정(25)도 13득점으로 존재감을 증명했다. 세터 하승우(26)의 센스 넘치는 볼 배급도 승리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OK금융그룹은 용병 펠리페(33)가 21득점으로 분전했지만 29개의 범실을 기록하며 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OK금융그룹은 5년 만의 봄 배구를 3경기 만에 마무리했다. 1세트 알렉스의 서브 득점으로 22-21로 앞선 우리카드는 최석기의 블로킹과 알렉스의 마무리 공격으로 먼저 승기를 잡았다. 2세트를 내준 우리카드는 3세트에 알렉스의 오픈 공격과 한성정의 퀵오픈 등을 묶어 리드를 잡았으며 4세트에서도 20-20인 상황에서 알렉스의 연속 블로킹으로 앞서가며 승리했다.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대한항공은 큰 경기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많다. 도전하는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비니시우스 멀티골’ 레알, UCL 4강행 쾌청

    ‘비니시우스 멀티골’ 레알, UCL 4강행 쾌청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3년 만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정상을 향해 순항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홈 경기에서 리버풀(잉글랜드)에 3-1로 이겼다. 이번 시즌 라리가 26경기에 나서 3골을 넣고 있지만 골결정력이 다소 아쉽다는 평가를 받는 21세 신예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멀티골로 자신을 향한 불신을 덜어냈다. 2015~16시즌부터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탈리아 유벤투스로 떠난 뒤 2시즌 연속 16강에서 탈락했던 레알 마드리드는 3년 만의 결승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3연패 당시 결승 상대였던 리버풀을 맞아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전반 27분 토니 크로스가 후방에서 올린 얼리 크로스를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박스로 달려들며 가슴으로 트래핑한 뒤 오른발슛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9분 뒤 마르코 아센시오가 1대1 기회를 안겨주는 듯한 상대 수비의 헤딩 실책을 놓치지 않고 추가 골을 터뜨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6분 모하메드 살라에게 추격 골을 얻어맞았으나 후반 20분 루카 모드리치가 박스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깔아준 공을 비니시우스가 간결한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다시 골망을 흔들며 승리를 움켜쥐었다. 리버풀은 골키퍼 알리송의 수 차례 선방으로 대패를 모면했다. 이날 맨체스터 시티는 도르트문트(독일)와 홈 1차전에서 후반 45분 터진 필 포든의 결승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는 전반 19분 역습 상황에서 케빈 데 브라위너가 선제골을 뽑아냈다. 계속 리드를 지키던 맨시티는 후반 39분 엘링 홀란드의 어시스트를 받은 마르코 로이스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승리를 놓칠 뻔했다. 그러나 6분 뒤 포든이 왼발슛으로 골망을 갈라 승리를 따냈다. 맨시티는 원정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4강에 오른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아마추어 신화’ 男컬링, 세계 2위 캐나다 제압

    ‘아마추어 신화’ 男컬링, 세계 2위 캐나다 제압

    비실업팀 선수로 구성된 한국 남자컬링 국가대표팀이 6일(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에서 열린 2021 세계남자컬링선수권대회 예선 라운드로빈 7차전에서 강호 캐나다를 10-9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캐나다는 세계 2위, 한국은 8위다. 팀 세계 랭킹에서도 캐나다 대표로 나선 브렌던 보처 팀은 4위를 달린다. 정영석 스킵이 이끄는 한국 팀은 국제 대회 첫 출전이다. 한국은 8-3으로 앞선 8엔드에 대거 4점을 잃고 9엔드에서도 2점 스틸을 허용하며 8-9로 역전당했으나 후공을 잡은 마지막 10엔드에 정영석의 마지막 스톤으로 2득점에 성공하며 짜릿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에서 이탈리아, 러시아, 노르웨이, 스코틀랜드, 덴마크에 5연패를 당한 후 전날 네덜란드를 5-4로 꺾은 한국은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리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권 획득 희망을 이어나갔다. 전체 14팀 중 6위 안에 들면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는다. 2승 5패로 11위를 기록 중인 한국은 7일 중국과 스웨덴, 8일 독일, 9일 일본과 스위스, 10일 미국과 경기를 치른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OK, 봄배구 감 잡았어

    OK, 봄배구 감 잡았어

    행운의 티켓을 거머쥐고 봄배구에 탑승한 OK금융그룹이 단두대 매치를 잡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OK금융그룹은 4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의 준플레이오프 단판 승부에서 3-1(25-20 16-25 25-20 25-19)로 승리했다. 한국전력이 시즌 최종전에서 우리카드에 0-3으로 패하며 극적으로 봄배구에 진출한 OK금융그룹은 이 승리로 6일부터 우리카드와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됐다. 범실에서 승부가 갈렸다. OK금융그룹이 18개, KB손해보험이 35개였다. 특히 4세트 KB손해보험이 경기를 내주는 마지막 2점 모두 서브가 네트를 넘지 못했다. 3세트까지 주고받은 경기는 4세트 초반부터 OK금융그룹이 사실상 승리를 확정했다. OK금융그룹은 15-6까지 달아나며 분위기를 달궜다. KB손해보험이 뒤늦게 추격에 나섰지만 따라잡기엔 버거운 점수 차였다. OK금융그룹은 펠리페가 22점 공격성공률 55.55%로 활약했고 최홍석이 8점으로 힘을 보탰다. KB손해보험은 ‘말리 특급’ 케이타가 37점, 김정호가 15점으로 분전했지만 쓸쓸하게 시즌을 접게 됐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생큐, VAR”… 수원FC, 7경기 만에 ‘승격의 맛’

    “생큐, VAR”… 수원FC, 7경기 만에 ‘승격의 맛’

    프로축구 수원FC가 비디오 판독(VAR)에 웃으며 K리그1 복귀 7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수원FC는 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1시즌 7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승격팀 맞대결에서 후반 45분 터진 조유민의 극장 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5년 만에 1부로 돌아온 수원FC는 3무3패 끝에 1승을 올렸다. 1년 만에 1부로 복귀해 1승5무로 선전하던 제주는 VAR로 득점이 두 번이나 취소되며 첫 패배를 당했다. 제주는 전반 34분 역습 상황에서 안현범이 골문을 갈랐으나 VAR 결과 앞서 박지수에게 공을 빼앗는 과정에서의 반칙 판정이 나와 득점이 취소됐다. 수원FC는 전반 45분 무릴로의 침투 패스를 받은 라스가 골키퍼를 넘기는 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부심이 오프사이드 깃발을 들었는데 VAR을 통해 득점이 인정됐다. 수원FC는 후반 13분 주민규의 헤더골을 얻어맞았지만 후반 45분 프리킥 상황에서 윤영선이 머리로 떨궈준 공을 조유민이 왼발슛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뽑아냈다. 수원FC는 추가 시간에 주민규에게 또 골을 내줬지만 VAR 결과 핸드볼 반칙이 선언되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광주FC(2승1무4패)는 이날 인천 유나이티드(2승5패)를 2-1로 제압했다. 전반 14분 선제골을 내줬으나 5분 뒤 문지환의 퇴장으로 흐름을 가져온 광주는 전반 46분 고졸 신인 엄지성이 데뷔골을 터뜨려 균형을 맞췄다. 광주FC는 무승부 기색이 역력하던 후반 48분 프로 3년차 이희균이 프로 첫 골을 낚아 극적으로 승리를 움켜쥐었다. 전북 현대는 3일 수원 삼성과 백승호 없는 ‘백승호 더비’를 펼쳐 3-1로 이겼다. 4경기 연속골을 넣은 일류첸코는 득점 1위(5골)를 달렸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