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제압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마약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망가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유자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제출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554
  • 울산인 포항이냐, 동해안 더비’ 승자 상대는 알 힐랄

    울산인 포항이냐, 동해안 더비’ 승자 상대는 알 힐랄

    장현수가 풀타임으로 뛴 알 힐랄이 알 나스르(이상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치고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결승에 선착했다.알 힐랄은 20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므루슬 파크에서 열린 대회 서아시아 권역 4강 단판 경기에서 알 나스르를 2-1로 제압했다. 알 힐랄의 전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장현수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알 힐랄은 이날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울산 현대-포항 스틸러스의 동아시아 권역 4강전 승자와 우승을 다툰다. 알 힐랄의 결승 진출은 2019년 대회에 이어 2년 만이고, 팀 통산 8번째다. 최근 5년 동안 무려 세 차례나 결승에 올랐다. 더욱이 알 힐랄은 포항과 함께 대회 역대 최다승(3회) 우승 기록을 나눠갖고 있다. 만약 포항이 결승에 합류한다면 그야말로 ‘아시아 지존’의 자리를 놓고 한 판 승부를 펼치게 된다. 알 힐랄은 전반 17분 바페팀비 고미스의 패스를 받은 무사 마레가가 선제골을 넣으며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하지만 전반 47분 알리 라자미가 퇴장을 당하며 흔들렸고, 후반 5분 상대 탈리스카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전열을 가다듬은 알 힐랄은 후반 26분 살렘 알렘 다우사리가 감각적인 마무리로 결승골을 터트리며 2-1 승리를 거뒀다. 결승전은 11월23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다.
  • 데뷔전 아쉬웠지만… 매콤했던 페퍼저축은행

    데뷔전 아쉬웠지만… 매콤했던 페퍼저축은행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란 말은 이럴 때 쓰는 말일까. 여자배구 제7구단 페퍼저축은행이 홈 데뷔전을 겸한 창단 첫 경기에서 첫 세트를 따내는 ‘의미 있는 패전’의 주인공이 됐다. 페퍼저축은행은 19일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열린 2021~22시즌 홈 개막전에서 KGC인삼공사에 1-3(25-16 20-25 21-25 17-25)으로 역전패했다. ‘이삭줍기’하듯 각 구단에서 끌어모은 선수들이 주축인 페퍼저축은행은 다듬지 않은 ‘원석’의 티를 벗지 못했다. FA(자유계약) 최대어였던 이소영을 비롯한 도쿄올림픽 멤버를 3명이나 보유한 인삼공사에 이름값부터 밀렸다. 그러나 페퍼저축은행은 첫 세트 ‘매운맛’을 발휘했다. 0-1에서 하혜진이 상대 센터 한송이의 오픈 공격을 가로막아 창단 첫 득점을 신고한 데 이어 2-3에서는 헝가리 출신의 외인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가 오픈 공격으로 한국 무대 첫 득점을 기록했다. 7-7의 고비를 상대 세터 염혜선의 서브 범실로 넘긴 뒤 엘리자벳의 퀵 오픈, 이현의 서브 에이스와 이한비의 후위 공격 등으로 13-7까지 달아난 페퍼저축은행은 이후 인삼공사를 16점에 묶고 역사적인 첫 세트를 따냈다. 그러나 세트를 거듭하면서 인삼공사가 저력을 발휘했다. 페퍼저축은행으로선 균형이 맞춰진 뒤 맞은 3세트가 특히 아쉬웠다. 21-21로 팽팽하게 맞섰지만 퀵 오픈과 오픈공격으로 맹폭한 옐레나 므라제노비치가 엘리자벳의 오픈 공격을 가로막아 추격 의지를 꺾은 뒤 4세트 이소영·옐레나의 쌍포를 앞세워 데뷔전에 나선 페퍼저축은행의 무릎을 꿇렸다. 엘리자벳은 두 팀 최다인 22점을 쓸어담아 ‘신생팀 에이스’의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하혜진도 블로킹 5개를 포함, 10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페퍼저축은행은 22일 GS칼텍스를 상대로 다시 안방에서 창단 첫 승에 도전한다. 대전 충무체육관에서는 한국전력이 삼성화재를 3-0(25-20 25-16 25-18)으로 제압하고 사뿐하게 시즌 첫발을 내디뎠다.
  • 시래 패스하면 힉스 득점… 삼성, 공동 4위 도약

    시래 패스하면 힉스 득점… 삼성, 공동 4위 도약

    서울 삼성이 아이제아 힉스(오른쪽)와 김시래(왼쪽)의 환상 조합을 앞세워 울산 현대모비스를 꺾고 공동 4위로 올랐다. 삼성은 19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모비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1-76으로 승리했다. 시즌 3승(2패)째를 올린 삼성은 대구 한국가스공사, 고양 오리온과 함께 공동 4위에 오르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힉스는 이날 양팀 선수 중 유일하게 20점을 넘길 정도로 활약이 돋보였다. 26분 44초를 뛰며 29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김시래는 10점 14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코트를 진두지휘했다. 지난 시즌 막판 트레이드로 이관희를 창원 LG에 보내고 김시래를 데려온 효과가 시즌 초반부터 제대로 나타나고 있다. 1쿼터를 1점 앞선 삼성은 2쿼터 현대모비스에 밀리며 40-44로 뒤진 채 후반을 시작했다. 3쿼터 현대모비스가 13점만 넣고 삼성이 힉스(6점)와 신인 이원석(5점)의 활약을 바탕으로 역전했다. 4쿼터 초반 삼성은 라숀 토마스와 신민석의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66-68로 역전당했다. 그러나 이원석의 3점포로 재역전에 성공한 후 다니엘 오셰푸와 이동엽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린 후 현대모비스의 막판 추격을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 ‘세 모녀 살해’ 김태현, ‘무기징역’ 1심 불복해 항소

    ‘세 모녀 살해’ 김태현, ‘무기징역’ 1심 불복해 항소

    서울 노원구의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김태현(25)이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19일 서울북부지법에 따르면 김태현 측은 전날 재판부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김태현은 살인·절도·특수주거침입·정보통신망침해·경범죄처벌법위반죄 등 5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앞서 피해자 유족 측도 12일 1심 판결 이후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검찰도 1심에서 구형한 사형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에 대해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항소로 2심이 진행될 경우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리게 된다. 김태현은 지난해 11월 온라인 게임에서 만나 호감을 느끼고 접근한 A씨가 연락을 거부한다는 이유로 지난 3월23일 A씨와 여동생, 모친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수사기관은 김태현이 A씨 의사에 반해 지속적으로 접근을 시도하고 반복적으로 연락한 혐의로 오는 21일부터 시행되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대신 경범죄처벌법(지속적 괴롭힘)을 적용했다. 김태현은 재판 내내 ‘우발범죄’라고 주장했다. 가장 먼저 맞닥뜨린 여동생을 제압하려 했으나 거센 저항에 당황해 살해했고 이후 자포자기 심정으로 귀가한 모친까지 살해했다는 것. 김태현은 결심공판에서 A씨 살해마저 우발적이었다고 주장했다. 김씨 변호인은 “칼을 내려놓고 돌아서는 피고인을 피해자(A씨)가 뒤에서 밀쳐 넘어뜨렸고 전세가 역전돼 피해자가 피고인에게 칼을 들이대 대치하던 중 몸싸움을 하다 피해자가 목숨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김태현의 범행은 고의적이며 계획성이 있다며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수사 및 재판 내내 ‘우발적 살인’이라고 밝힌 김태현의 주장을 인정하지 않으면서도 “피고인을 사형에 처해 생명 자체를 박탈할 수 있는 정당한, 누구라도 인정할 만한 객관적 사정이 있다고 단정할 수 없다”며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태현이 △벌금형을 초과하는 범죄 경력이 없는 점 △반성하는 취지의 반성문을 제출한 점 △법정에서 피해자와 유족에게 사죄의 뜻을 밝히고 있는 점을 포함해 다른 중대 사건 양형과의 형평성 등을 종합해 판시했다고 강조했다.
  • kt 파죽의 4연승으로 시즌 첫 단독선두

    kt 파죽의 4연승으로 시즌 첫 단독선두

    프로농구 수원 kt가 공동선두 고양 오리온을 내치고 시즌 첫 단독선두로 나섰다.kt는 18일 서수원 칠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오리온을 72-62로 제압다. 지난 10일 개막전을 원주 DB에 내준 뒤 4연승 행진을 이어간 kt는 4승1패로 단독 선두가 됐다. 반면 최근 전주 KCC, 안양 KGC인삼공사,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연파하고 kt와 어깨를 나란히 했던 오리온은 kt에 발목을 잡혀 3승2패가 되면서 공동 4위로 내려섰다. 전반은 kt가 33-30, 간발의 차로 앞섰다. 캐디 라렌이 12점, 양홍석이 9점을 올렸다. 오리온은 3쿼터 미로슬라브 라둘리차 대신 투입된 머피 할로웨이의 활약 속에 네 차례나 동점을 만들었지만, kt도 번번히 달아나며 전세는 그대로 유지됐다. 4쿼터 오리온은 6분 26초를 남기고 할로웨이의 호쾌한 덩크로 55-54, 한 차례 역전에 성공했지만 그것도 잠시. 정성우의 돌파 득점으로 반격을 편 kt는 김동욱과 정성우의 외곽포를 앞세워 3분 40여 초를 남기고 62-57로 다시 앞섰다.종료 2분 16초 전 다시 김동욱이 3점슛이 꽂아 점수를 67-57로 벌린 뒤 54초를 남기고 70-59를 만든 정성우의 3점포는 이날 승부의 결정타가 됐다. 라렌이 22점 18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정성우가 3점슛 2개를 포함해 16점 5어시스트, 양홍석이 12점 7리바운드를 올렸다. 김동욱은 3점슛 3개로 9득점을 기록했었다. 오리온에선 할로웨이가 더블더블(15점 11리바운드)을 작성하며 분전했고, 이승현이 12점 5리바운드, 이대성이 10점 5리바운드를 보탰다.
  • 전주서 ‘동해안 더비’… 한 팀만 ACL 결승 간다

    전주서 ‘동해안 더비’… 한 팀만 ACL 결승 간다

    울산이 ‘현대가 더비’에서 이동경의 연장 결승골로 전북을 따돌리고 세 번째 아시아 패권의 꿈을 부풀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 현대는 1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전에서 정규시간 90분을 2-2로 비긴 뒤 연장 전반 11분 이동경의 천금 같은 왼발 중거리 결승골로 3-2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 두 번째로 대회 정상에 올랐던 울산은 지난해부터 기록한 ACL 18경기 무패행진도 이어갔다. 울산은 이날 앞서 나고야 그램퍼스(일본)를 3-0으로 제압한 포항 스틸러스와 20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결승 티켓을 놓고 ‘동해안 더비’를 펼친다. K리그 클럽의 동반 4강 진출은 2016년 대회(전북-서울) 이후 5년 만이다. 반면 2016년 정상에 오른 뒤 5년 만에 4강을 노렸던 전북은 안방에서 울산에 덜미를 잡혀 눈물을 뿌렸다. 울산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13분 바코가 화려한 개인기로 상대 수비수 3명을 따돌린 뒤 선제골을 신고했다. 그러나 전북은 전반 39분 김보경의 킬패스를 받은 한교원이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울산은 전반 47분 아크 정면에서 윤빛가람의 왼발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설영우, 오세훈의 발을 거쳐 흘러나오자 윤일록이 두 번째 골로 연결, 다시 앞서갔지만 전북도 후반 4분 만에 쿠니모토가 절묘한 왼발 슈팅으로 다시 ‘멍군’을 불렀다. 이어진 연장에서는 전북이 먼저 득점 기회를 맞았다. 전반 7분 구스타보가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지만 왼쪽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실점 위기를 넘긴 울산은 4분 뒤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날린 이동경의 왼발 슈팅이 골키퍼 송범근이 손을 쓸 수 없는 절묘한 위치에 꽂히면서 득점으로 연결됐다. 승부는 그걸로 끝이었다.포항은 후반 임상협의 선제 결승골과 마무리골, 이승모의 추가골로 나고야를 제치고 통산 네 번째 4강에 진출했다. 1967년 시작된 이 대회에서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과 함께 역대 최다 우승(3회) 기록을 보유한 포항의 4강 진출은 2009년 이후 12년 만이다. 포항은 2009년 마지막 우승 때까지 세 차례 4강에 오른 뒤 이를 모두 우승으로 이끈 ‘100% 승률’의 진기록도 갖고 있다. 울산과 포항의 4강전 승자는 이날 새벽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4강에 오른 서아시아 권역의 알 힐랄-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전 승자와 23일 아시아 클럽 축구 패권을 가린다.
  • 43점·트리플 크라운… 현대건설 야스민, 女배구 폭격 예감

    43점·트리플 크라운… 현대건설 야스민, 女배구 폭격 예감

    현대건설 야스민 베다르트가 데뷔전부터 시즌 1호 트리플크라운(한 경기 후위공격·서브·블로킹 각 3개 이상)을 기록하는 파괴력을 자랑하며 팀에 첫 승리를 안겼다. 현대건설은 17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의 홈 개막 경기에서 3-1(23-25 25-15 25-16 25-17)로 역전승했다. 미디어데이 때 다른 구단으로부터 요주의 선수로 꼽힌 야스민이 43점 공격 성공률 54.55%의 무시무시한 성적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첫 세트에서 야스민은 10점으로 분전했지만 범실이 4개나 되며 어려움을 겪었다. 기업은행은 레베카 라셈, 김수지, 김희진 등이 고르게 득점에 가담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2세트부터 야스민의 몸이 풀리자 판도가 급격히 달라졌다. 야스민은 세트마다 두자릿수 득점포로 기업은행 코트를 폭격하며 큰 위기 없이 현대건설의 승리를 만들었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잘해줬다”면서도 “야스민의 공격 점유율이 너무 높지 않았나 아쉬움이 남는다”고 평가했다. 야스민은 이날 49.62%의 공격 점유율을 기록했다. 야스민은 “조금 더 나아질 수 있는 여지를 위해 오늘 10점 중에 8점을 주고 싶다”면서 “앞으로 더 나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예고했다. 남자부에서는 현대캐피탈이 OK금융그룹을 3-1(23-25 25-21 25-23 25-21)로 꺾고 개막 경기 승리를 챙겼다. 현대캐피탈은 외국인 선수 로날드 히메네시가 며칠 전 당한 부상으로 빠져 국내 선수로만 치렀음에도 허수봉과 문성민, 최민호가 55점을 합작하며 만만치 않은 전력을 과시했다.
  • 12년 만에… 포항, 일본 잡고 ACL 4강

    K리그 포항 스틸러스가 ‘클럽 한·일전’을 승리로 이끌며 통산 네 번째 아시아 제패의 꿈을 부풀렸다. 포항은 1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전에서 후반 임상협의 선제 결승골과 마무리골을 앞세워 일본프로축구(J리그)의 나고야 그램퍼스를 3-0으로 제압했다. 1967년 시작된 이 대회에서 서아시아 권역의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과 함께 역대 최다 우승(3회)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포항의 4강 진출은 2009년 이후 12년 만이다. 포항은 2009년 마지막 우승 때까지 세 차례 4강에 오른 뒤 이를 모두 우승으로 이끈 ‘100% 승률’의 진기록도 갖고 있다. K리그 클럽의 동반 4강 진출은 2016년 대회(전북, 서울) 이후 5년 만이다. 조별리그에서 나고야를 만나 1무1패에 그쳤던 포항은 이날만큼은 강한 모습을 보였다. 포항은 2010년 16강에서 가시마 앤틀러스, 올해 16강에서 세레소 오사카를 꺾은 바 있다. 이날 승리를 포함해 일본팀을 상대로 17전 10승5무2패를 기록했다. 포항은 전반에 나고야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전반 31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모리시타 료타의 컷백을 야쿠프 시비에르초크가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오른발로 강하게 찼지만 다행히 위로 떴다. 그러나 임상협이 후반전 시작 8분 만에 뽑아낸 선제 결승골로 흐름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신진호의 오른쪽 코너킥에 이어진 골문 앞 혼전에서 이승모가 빼낸 공을 골 지역 왼쪽에서 잡아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후반 25분에는 선제골을 배달한 이승모가 신진호의 로빙 패스를 상대 수비 두 명 사이에서 받아낸 뒤 페널티 지역 안으로 들어가 득달같이 추가 골을 터뜨렸다. 조급해진 나고야의 막바지 파상 공세를 잘 넘기고 승리를 눈앞에 둔 후반 추가시간 임상협은 다시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쐐기골을 꽂아 승리를 매조졌다. 오프사이드 논란이 일었지만 비디오 판독(VAR)에 의해 골은 그대로 인정됐다. 전주에는 989명의 포항 팬이 입장해 승리의 기쁨을 함께했다. 20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포항이 결승 진출을 놓고 싸운다. 한편 이날 새벽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끝난 서아시아 권역 8강전에서는 축구대표팀 수비수 출신 장현수(30)가 풀타임으로 뛴 알 힐랄이 지난 대회 준우승팀 페르세폴리스(이란)에 역시 3-0 완승을 거두고 4강에 선착했다. 신흥 강호 알 나스르도 알 와흐다(UAE)를 5-1로 대파하고 4강에 진출했다.
  • 애틀랜타, 다저스에 끝내기로 NLCS 1차전 기선제압

    애틀랜타, 다저스에 끝내기로 NLCS 1차전 기선제압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오스틴 라일리(왼쪽 세 번째)가 1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 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에서 2-2로 팽팽하던 9회말 끝내기 적시타를 터뜨린 후 동료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지난해 다저스에게 밀려 월드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던 애틀랜타는 이날 첫 경기부터 승리를 따내며 기분 좋게 시리즈를 시작했다. 2차전은 18일 오전 8시 38분에 시작한다. 애틀랜타 UPI 연합뉴스
  • 조르고 눕히는 주짓수… 초보자와 대련하다 ‘사지마비’

    조르고 눕히는 주짓수… 초보자와 대련하다 ‘사지마비’

    상대를 조르고 눕혀서 제압하는 ‘주짓수’. 2년 동안 주짓수를 배운 10대 A씨가 처음 대련을 해보는 30대 B씨와 대련을 하는 과정에서 목에 충격을 입고 사지마비 판정을 받았다. 최근 전주지법 형사 제4단독(부장 김경선)은 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B씨(37)에게 과실치상 혐의로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체육관 관장 C씨(43)는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금고 10개월을 선고 받았다. 유죄를 선고받은 두 사람은 항소를 제기했다. 사건은 2019년 전주의 한 주짓수 체육관에서 벌어졌다. A씨는 B씨와 대련을 하며 뒤엉켜 있다가 하체가 들어 올려졌고 이 과정에서 목에 큰 충격이 가해졌다. 의식을 잃은 A씨는 경추 쪽에 심한 손상을 입고 팔, 다리가 마비됐고 평생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사고가 일어난 주짓수 도장은 종종 발생할 수 있는 부상 등 불의의 사고에 대비한 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A씨는 병원비 등을 제대로 보전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짓수는 대련 과정에서 상대방의 관절을 공격하는 격투기로 많은 부상의 위험을 안고 있다. 초심자끼리 대련을 할 경우 미숙하거나 잘못된 기술의 사용 등 이유로 부상의 위험이 높아 초심자 또는 입문자끼리는 가급적 대련을 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초심자의 경우 상대의 기술을 피하려다가 오히려 더 위험한 상황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피고인들은 피해자가 당시 목에 물리적 충격을 받고 있었다는 것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였으며 부상을 발견한 뒤 바로 119구급대에 신고를 했다고도 항변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 B씨의 주의의무 위반 행위가 피해자의 상해의 직접적인 원인이 됐고 피고인 C씨는 격투기를 배우는 도장에서 종종 발생할 수 있는 상해 등의 불의 사고에 대비해 보험을 가입하지도 않았다”며 “이 사건으로 피해자는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야 하는 점, 피고인들은 피해자의 병원비 등의 손해를 제대로 보전해 주지도 못한 점 등은 불리한 점이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다만 피고인들이 반성하고 있는 점, 격투기 등 부상의 위험이 있는 운동을 하던 피해자도 위험을 어느 정도 감수하였을 것으로 보이는 점, 피고인 B씨는 업무상 지위가 없어 과실치상죄에 정한 형으로 처벌할 수밖에 없는 점 등 여러 양형의 조건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 [고든 정의 TECH+] 인텔 역습에 대항하는 AMD…3D V 캐시와 ZEN 4로 잡는다

    [고든 정의 TECH+] 인텔 역습에 대항하는 AMD…3D V 캐시와 ZEN 4로 잡는다

    인텔 12세대 코어 프로세서(앨더 레이크)의 벤치마크 결과가 하나씩 유출되면서 업계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지난 몇 년간 AMD의 라이젠에 고전을 면치 못했던 인텔이 다시 성능상의 우위를 되찾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정확한 성능과 가격, 전력 소모, 발열 등 주요 정보는 정식 출시가 이뤄진 후 알 수 있겠지만,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던 데스크톱 11세대 코어 프로세서(로켓 레이크)와 달리 최신 미세 공정과 아키텍처를 적용해 성능이 대폭 향상되었을 것으로 보는 게 일반적인 시각입니다. 여기에 PCIe 5.0 및 DDR5 적용처럼 아직 AMD가 도입하지 못한 최신 기술을 사용할 수 있어 소비자용 CPU 부분에서 다시 주도권을 뺏아올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AMD 역시 당연히 앨더 레이크를 제압할 대항마를 준비 중입니다. 올해는 일단 가격 인하로 승부를 볼 것으로 보이지만, 내년에는 두 번에 걸쳐 오랜 시간 갈고 닦은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최근 AMD 공식 유튜브에는 수석 마케팅 책임자인 존 테일러와 기술 마케팅 담당자인 로버트 할록이 출연해 ‘AMD 라이젠 프로세서: 5년 후’라는 주제로 AMD의 내년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할록은 AMD의 프로세서 전략이 코어 아키텍처, (반도체) 프로세스 기술, CPU 동작 주파수, 플랫폼이라는 네 개의 큰 기둥을 지니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이 네 가지 주요 부분이 라이젠 출시 5년 차를 맞이하는 내년에 큰 변화를 맞이할 예정입니다.우선 코어 부분에서는 새로운 아키텍처인 ZEN4가 도입됩니다. 인텔이 새 아키텍처를 도입해 성능을 크게 끌어올린 것처럼 AMD 역시 아키텍처 혁신을 통해 인텔을 다시 압박하겠다는 전략입니다. ZEN4는 반도체 제조 공정 역시 TSMC 5nm 공정을 도입해 인텔 7 (과거 10nm ESF) 공정을 사용하는 앨더 레이크와 그 후속 제품을 앞설 예정입니다. 하지만 최신 미세 공정 반도체 웨이퍼 공급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ZEN4의 출시 시점은 내년 하반기가 될 예정입니다. 그렇다고 1년 동안 기다리기만 할 순 없기 때문에 AMD는 내년 초에 몇 년 간 준비해둔 신기술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그 비장의 기술이 바로 3D V 캐시(3D V-Cache)입니다.올해 중반에 공개한 3D V 캐시는 64MB 용량 L3 캐시를 ZEN3 라이젠 칩렛 위에 올리는 방식으로 L3 캐시 용량을 3배로 늘릴 수 있습니다. 16코어 제품의 경우 이론적으로 192MB의 L3 캐시를 지닐 수 있습니다. 이는 웬만한 서버 프로세서보다 많은 용량입니다. 캐시 메모리가 클수록 CPU가 한 번에 작업할 수 있는 데이터가 늘어나므로 제조 공정이나 아키텍처 변화 없이 성능을 높일 수 있습니다. AMD는 3D V 캐시 탑재로 게임 성능이 최대 15% 정도 늘어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3D V 캐시를 탑재한 라이젠 CPU는 내년 초 출시 예정입니다. 출시 시점을 생각하면 앨더 레이크와 정면 승부를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관건은 가격입니다. 추가적인 캐시 다이를 붙이는 만큼 원가 상승은 불가피한데, 앨더 레이크와 경쟁을 감안해 가격을 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할록이 언급한 네 가지 기둥 중 나머지 두 개인 CPU 주파수와 플랫폼 역시 2022년 하반기에 출시될 ZEN4에서 변화를 겪게 될 예정입니다. AMD는 오랜 시간 유지해온 AM4 소켓을 AM5 소켓으로 변경할 예정입니다. DDR5 및 PCIe 5.0 지원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입니다. 단 CPU 쿨러는 호환되게 유지할 예정입니다. 소소하지만 소비자를 위한 배려가 돋보이는 부분입니다. AM5 소켓과 새 메인보드 플랫폼 도입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지만, CPU 주파수에 대한 언급은 새로운 부분입니다. 현재 x86 CPU의 클럭은 5GHz 언저리에서 발전을 멈춘 상태입니다. 인텔 코어 프로세서보다 최고 클럭이 약간 낮았던 라이젠 CPU는 이제는 많이 따라잡은 상황이긴 하나 아직도 라이젠 9 5950X의 최고 클럭은 4.9GHz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ZEN4는 아키텍처 개선과 5nm 미세 공정 도입으로 5GHz 초반 클럭 달성이 가능할지도 모릅니다. CPU 동작 클럭이 높아질수록 성능도 비례해서 높아지기 때문에 이 역시 궁금한 부분 중 하나입니다. 최근 CPU 성능 발전은 점점 정체되는 상황이지만, 인텔과 AMD가 이미 극한까지 끌어올린 성능을 더 끌어올리기 위해 경쟁하면서 CPU 성능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어떤 시장이든 업체간 적절한 경쟁은 소비자에게 좋은 일입니다. 2022년에도 꾸준한 경쟁을 기대합니다.
  • 침묵 깬 라렌 ‘29 득점’ 화력쇼… kt, 가스公 제물로 안방 첫 승

    침묵 깬 라렌 ‘29 득점’ 화력쇼… kt, 가스公 제물로 안방 첫 승

    수원 kt가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3연승을 저지하며 ‘안방 첫 승’을 신고했다. kt는 14일 서수원 칠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한국가스공사를 95-78로 제압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부산에서 수원으로 연고지를 옮긴 kt는 이로써 홈에서 첫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을 달린 kt는 종전 6위에서 고양 오리온, 서울 삼성, 한국가스공사와 공동 3위(2승1패)로 올라섰다. 개막 2연승을 달리던 한국가스공사는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지난 두 경기에서 이름값에 못미쳤던 캐디 라렌이 29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kt를 승리로 이끌었다. 양홍석도 16점에 리바운드 12개를 잡아내 토종 이름값을 했다. 신인 하윤기도 12점 6리바운드로 승전을 뒷받침했다. kt는 내·외곽에서 한국가스공사를 압도하며 56-36으로 크게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지난 두 경기에서 평균 6점으로 부진했던 라렌이 1쿼터에만 11점을, 2쿼터까지 20점을 쓸어담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하윤기는 2쿼터 종료 2분 30여초를 남기고 정영삼의 레이업을 블록해 존재감을 뽐냈다. 한국가스공사는 1쿼터에만 9개의 턴오버를 범하며 패전을 자초했다. 4쿼터 중반 추격의 고삐를 죄며 점수 차를 15점까지 좁혔지만 더 이상 따라붙지 못했다.
  • 한국 여자 배드민턴, 우버컵 4강 일본과 만날까

    한국 여자 배드민턴, 우버컵 4강 일본과 만날까

    한국 배드민턴이 세계단체선수권 여자 대회(우버컵)와 남자 대회(토마스컵) 모두 8강에 올랐다. 여자 대표팀은 13일 밤(이하 한국시간) 덴마크 오르후스에서 열린 2021 우버컵 C조 3차전에서 대만을 4-1로 제압하며 조별 예선 3전 전승을 거두고 조 1위를 확정했다. 여자 대표팀은 안세영과 김가은, 심유진, 김소영-공희용 조가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네 경기를 내리 따내며 승리했다. 앞서 1·2차전에서 타히티와 이집트를 모두 5-0으로 완파하고 일찌감치 8강행을 확정한 여자 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 30분 D조 2위 덴마크와 4강 진출을 다툰다. 여자 대표팀이 4강에 오르면 B조 2위 인도와 8강전을 펼치는 A조 1위 일본과 격돌할 가능성이 높다. 단체선수권은 단식 3경기와 복식 2경기를 치러 3승을 따면 이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별예선에서는 동률 팀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5경기를 모두 치르지만 8강 토너먼트에서는 먼저 3승을 하면 끝난다. 이어 14일 새벽 같은 곳에서 열린 토마스컵 B조 3차전에서는 한국 남자 대표팀은 남자 단식 세계 2위 박토르 악셀센과 3위 앤더스 안톤센 등을 앞세운 덴마크에 1-4로 패해 조 2위를 확정하며 8강에 올랐다. 남자 대표팀은 앞서 1·2차전에서 독일과 프랑스를 모두 4-1로 꺾고 3차전 결과와 상관 없이 8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 남자 대표팀은 15일 8강전을 치른다. C조, D조 조별 예선이 끝난 뒤 상대가 정해진다. 2년마다 열리는 세계단체배드민턴선수권은 우승 트로피 기증자의 이름을 따 남자 대회는 토마스컵, 여자 대회는 우버컵으로도 불린다. 한국은 우버컵에선 2010년 정상을 한 차례 밟았고 준우승을 일곱 번이나 했다. 토마스컵에서는 준우승 2회가 최고 성적이다. 2018년에는 우버컵 3위, 토마스컵 8강의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코로나19로 1년 미뤄진 대회다.
  • ALCS 대진표 완성됐다 휴스턴, 화이트삭스 꺾고 ALCS 진출

    ALCS 대진표 완성됐다 휴스턴, 화이트삭스 꺾고 ALCS 진출

    아메라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4승제)의 대진표가 완성됐다. 2018년 ALCS에서 맞붙었던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리턴 매치다. 휴스턴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게런티드레이트필드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3승제) 4차전에서 시카고 화이트 삭스를 10-1로 완파하며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ALCS에 진출했다. 하루 전 탬파베이 레이스를 6-5로 꺾고 ALDS 3승1패로 ALCS에 먼저 진출해있던 보스턴과 맞붙게 됐다. 점수 차이에서 나타나듯 휴스턴의 일방적인 경기였다. 휴스턴은 2회말 개빈 시츠에게 솔로포를 허용하며 기선을 제압당했다. 그러나 화이트삭스에게는 안타깝게도 이 점수는 화이트삭스의 시즌 마지막 경기의 마지막 득점이 됐다. 휴스턴은 3회초 카를로스 코레아의 2타점 2루타로 가볍게 역전에 성공했고, 4회초에는 마틴 말도나도의 1타점 적시타와 2사 1, 2루에서 알렉스 브레그먼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5-1까지 달아났다. 총력전을 펼치는 가을야구에서 4점도 버거운 점수 차지만 휴스턴의 득점은 멈추지 않았다. 휴스턴은 6회초와 8회초 각각 1점씩 보탰고 경기가 사실상 넘어간 9회초에 호세 알투베의 3점 홈런까지 나오며 화이트삭스 홈팬들을 절망시켰다. 휴스턴은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에 이어 불펜진이 화이트삭스 타선을 철저히 봉쇄하며 승리를 따냈다.3년 만에 다시 맞붙는 두 팀의 ALCS 1차전은 16일 휴스턴의 홈구장인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다. 2018년에는 보스턴이 ALCS에서 4승1패로 가볍게 휴스턴을 제압했고 내친김에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했다. 휴스턴으로서는 2017년 월드시리즈 우승 때 사인 훔치기 파문이 불거져 불명예 우승이라는 비난을 받아왔다. 지난해는 월드시리즈 진출에 실패하면서 실력을 증명할 기회를 놓쳤다. 휴스턴으로서는 이번 ALCS가 실력을 증명할 기회다. 보스턴 역시 와일드카드로 진출했지만 아메리칸리그 최고 승률 팀인 탬파베이를 꺾으면서 기세가 등등하다. 일찍 시리즈가 끝난 만큼 휴식 시간도 넉넉하다. 현재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한 팀 중 가장 최근에 월드시리즈 우승 경력을 보유한 보스턴으로서는 3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되찾을 기회를 맞았다. 이날 내셔널리그에서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밀워키 브루어스를 꺾고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확정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LA 다저스는 디비전시리즈 2승2패로 마지막 5차전에서 승자를 가린다.
  • 호날두 A매치 10번째 해트트릭…덴마크는 월드컵 본선 2착

    호날두 A매치 10번째 해트트릭…덴마크는 월드컵 본선 2착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포르투갈)가 2022 카타르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A매치 최다 득점 기록을 115골까지 늘렸다.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은 13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파루의 이스타디우 알가르브에서 열린 A조 6차전 홈 경기에서 룩셈부르크를 5-0으로 격파했다. 호날두가 페널티킥 두 골로 대승의 서막을 열고 팀의 다섯번째 골로 매조지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주앙 팔리냐가 득점을 거들었다. 포르투갈은 승점 16점(5승1무)을 쌓은 포르투갈은 2경기를 남겨 놓은 상황에서 3위 룩셈부르크(2승4패)와 차이를 10점으로 벌려 최소 조 2위를 확보했다. 조 1위는 포르투갈보다 1경기를 더 치른 세르비아(5승2무)다. 유럽 예선에서는 각 조 1위 10개 팀이 본선에 직행하고, 2위 10개 팀은 플레이오프를 거쳐 3개 팀이 본선에 오른다. 호날두는 이탈리아 유벤투스에서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전후로 괴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날까지 A매치와 프리미어리그(EPL) 경기를 모두 합쳐 9경기를 뛰었는데 2경기를 제외하고 7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11골을 몰아치고 있다. 특히 A매치에서는 3경기 6골로 알리 다에이(109골)를 뛰어넘어 A매치 최다골 기록을 115호골까지 늘렸다. A매치 해트트릭인 이번이 10번째다. F조 8차전에서는 덴마크가 요아킴 메흘레의 결승골에 힘입어 오스트리아를 1-0으로 제압하고 전날 독일에 이어 월드컵 본선 진출을 두 번째로 확정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24점(8승)을 쌓은 덴마크는 2위 스코틀랜드(5승2무1패)와 차이를 7점으로 벌리며 남은 2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조 1위를 확정했다. 덴마크는 유럽 예선에 참여한 55개국 중 유일하게 전승 및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 ‘에어본’ 전희철 SK감독, 서울 라이벌 넘어 2연승

    전희철 감독을 들인 서울 SK가 컵대회 포함, 6전 전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SK는 1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87-73으로 이겼다. 지난 9일 개막전에서 고양 오리온을 105-87로 꺾은 SK는 ‘서울 라이벌’ 삼성마저 14점차로 따돌리고 시즌 첫 2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특히 SK는 지난 9월 KBL 컵대회에서도 4전 전승으로 우승, 이번 시즌 치른 6경기를 모두 이겼다. 지난 시즌 직후 문경은 전 감독의 지휘봉을 넘겨받은 전 감독은 10개 구단 감독 중 유일한 ‘신임 사령탑’이다. SK는 1쿼터 시작 후 아이제아 힉스에게 먼저 2점을 내준 뒤 5분 가까이 실점 없이 15점을 쓸어담아 15-2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적생’ 허일영의 3점포로 18-3을 만든 뒤 벌어진 점수 차를 유지했다. 최준용이 22점, 김선형과 자밀 워니가 20점을 뽑아냈다. 전날 새 연고지 첫 경기에 나선 수원 kt를 잡았던 원주 DB는 원주에서 열린 홈 개막전에서도 울산 현대모비스를 81-69로 제치고 2연승을 내달렸다. 지난 시즌부터 역시 최근 6연승. 현대모비스는 새 외국인 선수 라숀 토마스가 허벅지 뒤쪽 통증을 호소하며 연속 결장한 가운데 9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83-94패)에 이어 2연패에 빠졌다. kt는 창원 원정에서 창원 LG를 92-76으로 꺾고 연고지 이전 후 첫 승을 신고했다. 발목 부상 중인 허훈이 이날도 결장했지만 지난 시즌까지 LG에서 뛴 정성우가 3점슛 7개 포함 29득점으로 ‘친정’에 비수를 꽂았다. LG는 개막 2연패에 빠졌다.
  • 강백호 때리고, 김재윤 지키고… LG 추격 더 멀리 따돌린 kt

    강백호 때리고, 김재윤 지키고… LG 추격 더 멀리 따돌린 kt

    최근 들어 상승세를 탄 2위 LG 트윈스를 만난 선두 kt 위즈가 LG를 꺾고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kt는 전날 우천취소되 하루 밀려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1, 2위 대결에서 강백호의 2타점 결승타에 힘입어 4-2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한 kt는 LG와의 시즌 전적을 8승2무6패로 마감하며 우위를 점했고 승차도 2.5경기에서 3.5경기로 벌리며 선두 수성에 한결 여유를 찾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최근 10경기 5승2무3패에 있던 LG는 지난 9일 맞대결마저 승리하며 kt를 거세게 위협했다. LG가 승리했다면 두 팀은 1.5경기 차로 누가 선두가 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kt는 1회부터 LG 공략에 성공하며 리드를 잡았다. 1회초 무사 만루의 기회를 잡은 kt는 제라드 호잉의 밀어내기 볼넷과 신본기의 타구가 유격수 실책으로 이어지며 2점을 먼저 냈다. 이강철 감독이 경기 전 “LG와는 초반 싸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던 대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흔들렸던 LG 마운드는 이내 안정을 찾고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그 사이 4회말 오지환과 이재원의 적시타가 터지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2-2의 균형은 6회초 강백호가 2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면서 깨졌다. 리드를 잡은 kt는 6회말 2사 1, 2루에서 구원 등판한 주권이 불을 껐고 이후 조현우, 이대은, 박시영, 김재윤이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며 승리를 지켰다. kt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는 5와3분의2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11승(9패)을 올렸다. 마무리로 등판한 김재윤은 구단 최초로 30세이브를 올리는 새 역사를 썼다. 김재윤은 “30세이브는 마무리 투수의 지표라고 생각해서 꼭 이루고 싶었다”면서 “이번 시즌 끝까지 마무리하는 것과 팀 1위가 목표”라고 밝혔다. 전날 우천 취소로 8연전을 치르게 된 LG는 첫 경기를 패배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잔여 경기가 가장 많이 남은 LG로서는 연속 경기의 부담을 어떻게 이겨내느냐가 잔여 시즌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 음바페가 살렸다… 프랑스, 네이션스리그 우승

    킬리안 음바페의 역전 결승골을 앞세운 프랑스가 ‘무적함대’ 스페인을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왕좌를 차지했다. 프랑스는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 경기장에서 끝난 UEFA 네이션스리그 결승에서 후반 35분 터진 음바페의 결승골로 스페인에 2-1로 역전승했다. 후반에만 세 골이 터지는 접전에 종지부를 찍은 건 음바페였다. 후반 19분 미켈 오야르사발에게 선제골을 내준 프랑스는 2분 뒤 카림 벤제마가 바로 동점골을 넣어 균형을 맞췄고 음바페가 승부를 가르는 역전 결승골을 터트려 2019년 첫 대회 포르투갈에 이어 이 대회 두 번째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스페인은 볼 점유율을, 프랑스는 스피드를 앞세워 상대의 골문을 노렸지만 골 없이 전반을 마쳤다. 골문을 먼저 열어젖힌 건 스페인. 후반 19분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종패스를 받은 오야르사발이 몸싸움 뒤 골 지역 왼쪽에서 왼발로 프랑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프랑스는 불과 2분 뒤인 후반 21분 음바페로부터 공을 건네받은 벤제마가 페널티지역 왼쪽 모서리 부근에서 오른발 감아차기로 공을 골문 구석에 꽂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35분에는 스페인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음바페가 에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아 왼발 역전골로 승부를 갈랐다. 동점골을 터뜨린 벤제마는 경기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앞서 이탈리아 토리노의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3~4위 결정전에서는 후반 1분과 20분 니콜로 바렐라와 도메니코 베라르디의 페널티 골을 앞세운 이탈리아가 벨기에를 2-1로 꺾었다.
  • “반성문 19번 제출”...‘세 모녀 살인’ 김태현 내일 1심 선고

    “반성문 19번 제출”...‘세 모녀 살인’ 김태현 내일 1심 선고

    서울 노원구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김태현(25일) 12일 법원에서 1심 선고를 받는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오권철 부장판사)는 살인·절도·특수주거칩입 등 5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씨의 선고공판을 12일 오전 11시 연다. 김씨가 지난 3월 피해자 3명을 살해한 지 약 7개월 만이다. 김씨는 온라인 게임에서 만난 A씨가 연락을 거부한다는 이유로 스토킹을 하다가 지난 3월 23일 집까지 찾아가 A씨의 여동생과 어머니, A씨를 차례로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 그는 A씨 가족 살해 전 직장에 휴가를 낸 뒤, 흉기를 마련하고 퀵서비스 기사처럼 보이려고 박스까지 준비하는 등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이후 김씨는 경찰에 발견된 25일까지 사흘간 피해자 집에 머물면서 컴퓨터와 A씨의 휴대전화로 SNS에 접속해 자신과 관련된 내용을 탐색했다. 또 대화와 친구목록을 삭제한 것으로도 드러났다. 앞선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김씨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하면서 “범죄자의 생명을 빼앗아 영원히 사회에서 격리하는 조치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이번 재판의 핵심은 김씨가 A씨를 제외한 2명의 살인 범죄에도 계획성이 있었는지 여부다. 검찰은 A씨가 늦은 밤 퇴근하고 집에 돌아올 것임을 알았음에도 몇 시간 앞선 오후에 피해자의 주거지를 찾았다는 점에서 가족까지 살해할 가능성을 염두에 뒀다고 판단했다. 또, 무방비 상태였던 A씨 여동생의 급소를 찔러 살해한 뒤 범행을 멈추지 않고 집에 들어온 어머니까지 곧바로 살해한 점을 들어 범행을 준비하는 단계에서 이미 가족에 대한 살인도 계획했다고 봤다. 이에 반해 김씨는 A씨의 가족 구성을 미리 알지 못했고, 특히 여동생은 제압만 하려 했을 뿐 살인은 우발적이었다고 주장했다. 김씨 측은 깊이 반성해 왔으며 범행 이후 피해자의 주거지에서 머무르며 도주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선처를 구하고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김씨는 재판에 넘겨진 뒤 지난 5월부터 이달 8일까지 재판부에 반성문을 19번 제출했다. 한편, 수사기관은 김씨를 기소할 당시 그가 A씨 의사에 반해 집 앞에 찾아가고 계속 연락한 행위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약칭 스토킹처벌법)에서 규정한 스토킹 범죄에 해당한다고 봤다. 하지만 지난 4월 제정된 이 법률은 오는 2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어서 기소 당시 김씨에게는 스토킹처벌법이 아닌 경범죄처벌법(지속적 괴롭힘)이 적용됐다.
  • ‘허씨 가문’ 토종 에이스 펄펄… 동생 집들이에 찬물 끼얹은 형

    ‘허씨 가문’ 토종 에이스 펄펄… 동생 집들이에 찬물 끼얹은 형

    ‘토종 에이스’ 허웅을 앞세운 원주 DB가 새 연고지 첫 승을 벼르던 수원 kt를 제압하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DB는 10일 경기 서수원 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41점을 합작한 허웅과 김종규의 맹활약 속에 kt를 73-67로 따돌렸다. ‘간판스타’ 허훈이 발목 부상으로 빠진 kt는 바뀐 홈구장에서의 첫 승 사냥에 실패했다. DB는 2쿼터 초반 kt 김동욱의 3점슛 등에 연속 실점, 24-20까지 쫓겼지만 신인 정호영의 3점포로 맥을 끊어 전반을 33-25로 앞섰다. kt는 3쿼터 캐디 라렌의 골밑슛 등으로 45-53까지 따라붙은 데 이어 4쿼터 7분여를 남기고 52-57로 점수 차를 좁혔다. 그러나 65-61로 쫓기던 DB는 종료 3분 36초 전 허웅이 돌파 득점으로 kt의 역전 의지를 꺾었고 2분 32초 전에는 3점포를 꽂아 대세를 결정지었다. 허웅은 3점슛 6개를 포함, 26점 6어시스트 5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 김종규는 15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서울 삼성에서 이적한 만 40세의 베테랑 kt 김동욱은 프로농구 역대 15번째 통산 6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안양 KGC를 88-73으로 제치고 창단 후 첫 홈 개막전 승리를 거뒀다. 전날 울산 원정에 이어 2연승. 대구 연고 프로농구 팀의 홈 승리는 2011년 3월 13일 오리온스(현 고양 오리온)가 안양 한국인삼공사(현 KGC)를 83-64로 꺾은 이후 3864일 만이다. 서울 삼성은 잠실 홈 경기에서 창원 LG를 100-92로 꺾고 시즌 첫 발을 산뜻하게 내디뎠다.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 이원석이 10득점 1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