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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재가 스리백 왼 스토퍼…‘체면치레’ 홍명보호, 이강인 스루패스에 오현규 쐐기 ‘쾅’

    김민재가 스리백 왼 스토퍼…‘체면치레’ 홍명보호, 이강인 스루패스에 오현규 쐐기 ‘쾅’

    홍명보호가 스리백을 유지한 채 남미의 다크호스 파라과이를 제압하며 체면치레했다. 답답했던 공격은 에이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스루패스 한 방에 혈이 뚫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이겼다. 나흘 전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위 브라질에 0-5로 패한 한국(23위)은 한 수 아래 파라과이(37위)를 맞아 엄지성(스완지시티)과 오현규(헹크)의 득점으로 명예 회복에 성공했다. 이로써 한국은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서 포트2로 분류될 가능성을 높였다. 월드컵 조 추첨 포트는 다음 달 A매치까지 치른 뒤 산출된 FIFA 랭킹이 기준인데 23위까지 2번째 포트로 분류된다. 따라서 한국은 현재 위치를 지켜야 한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관중은 2만 2206명에 불과했다. 수중전이었던 브라질전에 6만 3237명이 운집했는데 당시 대패에 실망한 팬 분위기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홍 감독은 이날 스리백을 재실험하면서 중앙 스위퍼로 박진섭(전북 현대), 좌우 스토퍼에 각각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이한범(미트윌란)을 기용했다. 한국 수비진은 파라과이를 슈팅 7개로 막았다. 전반 43분 이한범이 후방 패스 실수를 범한 장면 외엔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다만 왼 측면에 머무른 김민재가 장기인 전방 압박과 전진 패스를 시도하지 못한 점은 아쉬웠다. 전반 15분 엄지성이 한국의 첫 슈팅을 선제 득점으로 연결했다. 왼 수비수 이명재(대전하나시티즌)의 낮은 크로스를 상대 수비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자 문전에 있던 엄지성이 오른발로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한국은 이후 전진하는 데 애를 먹었다. 황인범이 수비 라인으로 내려와 공을 배급했지만 중간 다리 역할을 맡을 자원이 없었다. 김민재는 왼 후방에 머물며 공간을 지키는 데 주력했다. 주장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은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했으나 전방에 고립돼 슈팅 없이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손흥민 대신 오현규가 전방에 배치됐고, 오른 측면엔 이강인이 투입됐다. 이한범도 조유민으로 바뀌었다. 후반 6분 파라과이 중원의 핵심이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하는 디에고 고메스(브라이턴)가 다리 통증으로 교체되는 변수도 발생했다. 후반 9분 엄지성이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오른 측면에서 김문환과 조유민이 부분 전술로 공을 주고받으며 페널티박스 안으로 진입했고 김진규에게 공이 연결됐다. 패스받은 엄지성이 슈팅했는데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한국은 후반 24분 디에고 곤살레스의 프리킥이 크로스바를 맞고, 직후 페널티박스 안으로 진입한 미겔 알미론의 슛이 빗나가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오현규가 후반 30분 쐐기 골을 터트렸다. 중원에서 공을 잡은 이강인이 상대 수비진 머리 위를 넘기는 스루패스를 찔렀고 오현규가 골키퍼까지 제친 다음 골문 안에 공을 밀어 넣었다. 지난해 7월 부임한 홍 감독은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에서 6승4무로 본선행을 확정한 다음 지난달부터 진행한 4차례 평가전에서 2승1무1패를 기록했다. 대표팀은 11월 14일 볼리비아(77위)를 안방으로 불러 전력을 재점검한다. 나흘 뒤 상대는 가나(75위)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한편 지난 10일 파라과이와 2-2로 비겼던 일본은 이날 브라질을 3-2로 잡는 파란을 일으켰다.
  • 8회에 터진 디아즈·이재현 백투백 홈런…사자군단, 독수리 잡으러 대전으로

    8회에 터진 디아즈·이재현 백투백 홈런…사자군단, 독수리 잡으러 대전으로

    ‘대포 군단’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화끈한 홈런포를 앞세워 안방 대구에서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진출을 확정 지었다. 2024년에 이은 2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합류다. 삼성은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4차전에서 SSG 랜더스를 5-2로 제압, 이번 시리즈를 3승 1패로 마무리했다. 삼성은 이틀간 휴식을 취한 뒤 오는 17일 대전에서 정규리그 2위 한화 이글스와 한국시리즈 진출권을 놓고 5연전을 시작한다. 앞선 인천 2연전에서 1승을 챙기고 SSG를 대구로 불러들인 삼성은 전날 3차전을 토종 에이스 원태인의 호투에 힘입어 5-3으로 이겨 다음 시리즈 진출을 향한 교두보를 확보했고, 이날은 외국인 1선발 아리엘 후라도를 마운드에 올려 준PO 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역대 5전 3승제 준PO 시리즈에서는 2차전까지 1승 1패 동률 상황이 이번 시리즈를 포함해 8번 나왔는데 모두 3전 승리 팀이 PO행 티켓을 가져갔다. 지난 11일 준PO 2차전에서 9회 구원 등판했다가 김성욱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고 패전 멍에를 썼던 후라도는 이날은 7이닝 2피안타 2볼넷 무실점 9탈삼진으로 SSG 타선을 완벽히 봉쇄했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삼성 팬들은 후라도가 7회 투구를 마치고 마운드에서 내려오는 순간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그의 이름을 연호했다. 이날 경기도 전 좌석이 매진되면서 2023년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시작된 PS 연속 매진 기록은 27경기 신기록 달성했다. 기존 기록은 2009년 PO 1차전부터 2011년 준PO 2차전까지 이어진 26경기 매진이다. 전날 준PO 3차전에서 선두타자로 나서 5타수 2안타 2득점으로 삼성 공격의 활로를 뚫은 김지찬은 4차전에선 3회 1사 1, 2루 때 상대 선발 김광현으로부터 유격수 키를 넘기는 적시타를 때려내며 2루 주자 강민호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8회는 이번 시리즈 최대 승부처가 됐다. 0-2로 끌려가던 SSG가 박성한의 2타점 2루타로 따라붙으며 연장 승부를 예고했다. 하지만 삼성엔 정규리그 홈런왕(50홈런) 르윈 디아즈가 있었다. 디아즈가 구원 등판한 이로운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2점 홈런을 쐈고, 후속 타자 이재현이 곧바로 타구를 좌측 담장 밖으로 보내며 3점을 추가했다. 가을야구 통산 24번째 등판이었던 김광현은 자신이 보유한 PS 통산 최다 선발 등판 기록을 ‘20경기’로 늘렸고(4경기는 구원 등판), 선동열 전 KIA 타이거즈 감독이 보유한 PS 통산 최다 탈삼진 103개 기록과도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 김혜성 결장 속 스넬 눈부신 호투로 다저스 먼저 승리…창단 첫 WS진출 노리는 시애틀, 적지서 2승

    김혜성 결장 속 스넬 눈부신 호투로 다저스 먼저 승리…창단 첫 WS진출 노리는 시애틀, 적지서 2승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선발 블레이크 스넬의 눈부신 활약을 앞세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에서 먼저 승리를 얻었다. 다저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NLCS 1차전에서 8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10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를 펼친 블레이크 스넬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적지에서 먼저 기선제압에 성공한 다저스는 2년 연속 월드시리즈(WS) 진출을 향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경기에 앞서 발표된 26명의 선수명단에 김혜성이 포함돼 있었다. 김혜성은 와일드카드와 디비전시리즈에서도 모두 ‘가을야구’ 명단에 포함돼 팀의 주요 전력임을 분명히 했다. 그렇지만 이날 출전하지 못했다. 김혜성은 지난 10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 대주자로 기용된 것 외에는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4회 초 1사 만루의 기회를 잡은 다저스는 맥스 먼시의 큰 타구를 중견수 뜬공 아웃으로 착각해 중견수-유격수-포수로 이어지는 MLB 포스트시즌 사상 첫 더블 플레이를 당하며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다저스는 5회 1사 1,2루의 기회에서도 무키 베츠의 병살타로 아쉬움을 남겼다. 그렇지만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프레디 프리먼이 채드 패트릭을 상대로 우월 솔로포로 선취점을 얻었다. 다저스는 9회에도 1사 만루에서 베츠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추가점을 냈다. 다저스는 9회 말 수비에서 밀워키에 한점을 내줬지만 블레이크 트라이넨이 더이상 점수를 허용하지 않고 승리를 지켰다. 2차전 선발로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예고된 상황에서 지난 5일 필라델피아와의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 선발로 나섰던 오타니 쇼헤이가 언제 등판할지도 관심이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3차전 이후 선발 투수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 가운데 “오타니가 이번 시리즈에서 한 차례 등판할 예정”이라고 언급했기 때문이다. 한편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4승제) 2차전에서는 홈런 3방을 앞세운 시애틀이 10-3으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1977년 창단한 시애틀은 올해 첫 월드시리즈 진출에 도전하고 있다.
  • 원태인 최강 어깨…‘100% 확률’ 잡았다

    원태인 최강 어깨…‘100% 확률’ 잡았다

    1승1패 뒤 3차전 승자 모두 PO행 ‘토종 에이스’ 원태인 1실점 역투SSG 앤더슨, 장염 여파로 무너져4차전 후라도 vs 김광현 선발 대결 인천 원정 2연전을 목표했던 1승1패로 마치고 안방 ‘사자굴’로 돌아온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한국시리즈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진출 확률을 100%로 높였다.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은 상대 타선을 7회까지 꽁꽁 묶었고, 빠른 발의 테이블 세터 김지찬·김성윤은 그라운드를 휘저으며 매섭게 달렸다. 삼성은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승제) 3차전에서 SSG 랜더스를 5-3으로 제압, 시리즈 2승째(1패)를 따냈다. 역대 5전3승제로 치러진 준PO에선 2차전까지 1승1패 동률을 기록한 사례가 7번 있었는데 3차전을 이긴 팀이 모두 PO에 진출했다. 이날 3차전은 SSG의 특급 외인 에이스 드루 앤더슨과 토종 에이스 원태인의 마운드 맞대결로도 주목됐으나, 가을야구를 앞두고 장염에 걸렸던 앤더슨의 구위가 뚝 떨어지면서 승부의 균형은 일찌감치 삼성 쪽으로 기울었다. 앤더슨은 올 시즌 12승7패, 평균자책점 2.25, 탈삼진 245개(역대 단일시즌 2위)로 호투했지만 이날은 3회에만 볼넷 1개에 안타 3개를 내줬고 2루수 안상현의 1루 송구 실책까지 더해지면서 3이닝 3실점(2자책) 했다. 지난 7일 NC 다이노스와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에서 6이닝 4피안타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팀을 준PO로 이끈 원태인은 이날도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6과3분의2 이닝을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막았고, 7회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아낸 뒤 홈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타선에선 박진만 삼성 감독이 선두타자로 전진 배치한 중견수 김지찬이 활로를 뚫었다. 김지찬은 앞선 준PO 1~2차전 모두 선발 엔트리에서 빠졌으나, 박 감독은 오른손 투수인 앤더슨을 조기 강판시킬 수 있는 카드로 왼손 타자이면서 기동력까지 갖춘 김지찬을 택했다. 3회 투수 앞 땅볼로 1루에 안착한 김지찬은 후속 타자 김성윤의 내야안타에 2루를 밟았고, 수비 실책을 틈타 3루를 돌아 홈까지 파고들어 득점에 성공했다. 김지찬은 5타수 2안타 2득점, 김성윤이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했다. SSG 고명준은 9회 삼성이 마무리로 올린 신인 배찬승을 상대로 2점 홈런을 퍼 올렸으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준PO 3경기 연속 홈런. 삼성은 14일 같은 장소에서 예정된 4차전엔 1선발 아리엘 후라도를 앞세워 이번 시리즈를 끝내고 정규 2위 한화 이글스가 기다리고 있는 대전으로 이동한다는 각오다. 반면 이숭용 SSG 감독은 포스트시즌에 강한 왼손 베테랑 김광현을 대항마로 올려 시리즈를 16일 인천 최종 5차전으로 끌고 가는 그림을 그린다.
  • 사자굴서 발톱 제대로 세운 원태인…삼성, PO 진출확률 ‘100%’ 확보

    사자굴서 발톱 제대로 세운 원태인…삼성, PO 진출확률 ‘100%’ 확보

    인천 원정 2연전을 목표했던 1승1패로 마치고 안방 ‘사자굴’로 돌아온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한국시리즈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진출 확률을 100%로 높였다.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은 상대 타선을 7회까지 꽁꽁 묶었고, 빠른 발의 테이블 세터 김지찬·김성윤은 그라운드를 휘저으며 매섭게 달렸다. 삼성은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승제) 3차전에서 SSG 랜더스를 5-3으로 제압, 시리즈 2승째(1패)를 따냈다. 역대 5전3승제로 치러진 준PO에선 2차전까지 1승1패 동률을 기록한 사례가 7번 있었는데 3차전을 이긴 팀이 모두 PO에 진출했다. 이날 3차전은 SSG의 특급 외인 에이스 드루 앤더슨과 토종 에이스 원태인의 마운드 맞대결로도 주목됐으나, 가을야구를 앞두고 장염에 걸렸던 앤더슨의 구위가 정규시즌보다 뚝 떨어지면서 승부의 균형은 일찌감치 삼성 쪽으로 기울었다. 앤더슨은 올 시즌 12승7패, 평균자책점 2.25, 탈삼진 245개(역대 단일시즌 2위)로 호투했지만 이날은 3회에만 볼넷 1개에 안타 3개를 내줬고 2루수 안상현의 치명적인 1루 송구 실책까지 더해지면서 3이닝 3실점(2자책) 했다. 지난 7일 NC 다이노스와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에서 6이닝 4피안타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팀을 준PO로 이끈 원태인은 이날도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6과3분의2 이닝을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막았고, 7회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아낸 뒤 홈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타선에선 박진만 삼성 감독이 선두타자로 전진 배치한 중견수 김지찬이 활로를 뚫었다. 김지찬은 앞선 준PO 1~2차전 모두 선발 엔트리에서 빠졌으나, 박 감독은 오른손 투수인 앤더슨을 조기 강판시킬 수 있는 카드로 왼손 타자이면서 기동력까지 갖춘 김지찬을 택했다. 3회 투수 앞 땅볼로 1루에 안착한 김지찬은 후속 타자 김성윤의 내야안타에 2루를 밟았고, 수비 실책을 틈타 3루를 돌아 홈까지 파고들어 득점에 성공했다. 김지찬은 5타수 2안타 2득점, 김성윤이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했다. SSG 고명준은 9회 삼성이 마무리로 올린 신인 배찬승을 상대로 2점 홈런을 퍼 올렸으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준PO 3경기 연속 홈런. 삼성은 14일 같은 장소에서 예정된 4차전엔 1선발 아리엘 후라도를 앞세워 이번 시리즈를 끝내고 정규 2위 한화 이글스가 기다리고 있는 대전으로 이동한다는 각오다. 반면 이숭용 SSG 감독은 포스트시즌에 강한 왼손 베테랑 김광현을 대항마로 올려 시리즈를 16일 인천 최종 5차전으로 끌고 가는 그림을 그린다.
  • ‘유기상 전반 3점 5방’ LG, 압박 수비로 3연승…kt는 3점 성공률 9%에 시즌 최저 득점

    ‘유기상 전반 3점 5방’ LG, 압박 수비로 3연승…kt는 3점 성공률 9%에 시즌 최저 득점

    프로농구 ‘눈꽃 슈터’ 유기상(창원 LG)이 3점 5방을 폭격하며 다크호스 수원 kt를 무너트렸다. 디펜딩챔피언 창원 LG는 장기인 압박 수비를 곁들여 3연승을 내달렸다. LG는 12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프로농구 정규시즌 kt와의 홈 경기에서 69-53으로 이겼다. 지난 3일 개막전에서 서울 SK에 덜미를 잡힌 LG는 이후 3경기를 모두 이기며 선두권 경쟁에 뛰어들었다. 반면 kt는 시즌 최소 득점에 발목이 잡혀 3연승 도전이 좌절됐다. 평균 외곽슛 성공 1위(4.25개) 유기상이 양 팀 통틀어 최다 17점을 몰아쳤다. 1쿼터에만 외곽포 4개를 터트린 유기상은 상대 외국인 데릭 윌리엄스를 앞에 두고 1대1로 슛을 넣기도 했다. 이날 3점 10개를 던져 5개를 넣었다. 그의 4경기 3점 성공률도 50%에 달한다. 유기상은 경기를 마치고 “시즌 홈 첫 승이라 기쁘다. 동료들이 속공 기회를 살려줘서 슛을 많이 넣었다”며 “경기 내용이 부진해 3연승이라고 들뜰 상황은 아니다. 무리한 공격과 실책을 줄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의 빅맨 듀오 아셈 마레이(17점 23리바운드), 칼 타마요(14점)는 kt 아이재아 힉스(7점 5리바운드), 하윤기(5점 6리바운드)를 압도했다. 리그 평균 도움 1위(7.25개) 양준석(8점 7도움)도 김선형(11점 2도움)과의 간판 가드 대결을 대등하게 맞섰다. kt는 지난 정규시즌 최소 실점 1위(73.6점) LG의 수비에 막혀 2점 성공률이 30.6%(49개 중 15개)에 그쳤다. 약점인 3점 성공률은 8.7%(23개 중 2개)에 머물렀다. 문경은 kt 감독이 사흘 전 서울 삼성을 8점 차로 제압하고 “슛 성공률이 바닥을 찍었으니 올라올 일만 남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는데 이날도 나아지지 않았다. 1쿼터 시작하자마자 양준석, 유기상이 연속 가로채기로 상대 공격을 막은 뒤 유기상이 정면 3점으로 기선 제압했다. kt는 문성곤, 하윤기가 공격리바운드를 잡고도 슛을 놓쳤다. 마레이의 골밑 공격으로 앞서간 LG는 양준석까지 레이업 돌파에 성공했다. 마레이는 블록으로 골대를 지켰고 유기상은 3점으로 림을 갈랐다. kt는 윌리엄스가 1대1로 득점했으나 타마요, 유기상에게 3점을 내주면서 1쿼터 10-27로 크게 밀렸다. 2쿼터엔 문정현이 미들슛, 조엘 카굴랑안이 3점으로 추격했다. 하지만 양준석이 허일영, 마레이의 스크린을 받아 레이업을 올렸고, 유기상이 타마요에게 공을 받아 3점을 꽂았다. 야투 실패에 발목이 잡힌 kt는 양준석에게 속공 레이업까지 허용했다. 김선형이과 카굴랑안이 빠른 돌파로 분위기를 바꿨다. 힉스가 유기상의 레이업을 막아내면서 kt가 전반 차이를 10점까지 좁혔다. 3쿼터 포문은 하윤기가 골밑슛으로 열었다. LG는 유기상, 양준석의 3점이 빗나갔지만 타마요가 득점했다. 힉스의 외곽포로 따라붙은 kt는 김선형이 블록에 이은 속공에 성공했다. LG는 유기상이 상대 속공을 저지하다가 비신사적 반칙을 범했고 양준석, 마레이가 실책을 저질렀다. kt는 김선형이 3쿼터 종료 직전 자유투로 점수를 쌓아 9점 차를 만들었다. 4쿼터는 마레이가 가로채기와 리바운드로 실점을 막았고 타마요, 양준석에게 패스받아 득점했다. 반면 김선형은 동료들과 호흡이 어긋났고 대신 투입된 카굴랑안도 실책을 범했다. 이에 타마요가 속공으로 응수했다. 윌리엄스, 문정현, 하윤기, 김선형이 모두 슛을 놓친 kt는 종료 약 2분 전 주전들을 불러들이며 패배를 인정했다. 한편 최하위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대구체육관에서 고양 소노에 80-86으로 지면서 개막 4연패에 빠졌다.
  • ‘17년 전 여친 살해범’의 두 번째 살인... ‘코리안드림’ 품었던 엄마와 ‘유튜버’ 꿈꿨던 아들을 한 줌으로 재로[듣는 그날의 사건현장 - 전국부 사건창고]

    ‘17년 전 여친 살해범’의 두 번째 살인... ‘코리안드림’ 품었던 엄마와 ‘유튜버’ 꿈꿨던 아들을 한 줌으로 재로[듣는 그날의 사건현장 - 전국부 사건창고]

    “펑” 2020년 6월 7일 평온했던 일요일 새벽,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의 한 아파트 단지가 굉음과 함께 깊은 잠에서 깨어났다. 시간은 오전 5시 51분경. 아파트 6층에서 “펑” 하는 폭발음과 함께 시뻘건 불길과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 폭발의 위력은 베란다 난간이 휘어지고 부서질 정도로 강력했다. 신고받고 긴급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다행히 아파트 내부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불길의 확산을 막고 있었다. 소방대원들은 신속히 진화작업에 나섰고, 화재는 집의 3분의 1가량을 태운 뒤 30분 만에 진압되었다. 하지만 화마가 할퀴고 간 자리에 남은 것은 단순한 화재의 상흔이 아니었다. 집 내부를 수색하던 소방대원들은 작은 방에서 싸늘하게 식어있는 소년의 시신을 발견했다. 그 순간, 거실에 있던 한 남성 A(당시 42세)씨와 현장에 진입한 소방대원의 눈이 마주쳤다. 찰나의 정적 후, A씨는 곁에 있던 여성 B(당시 37세)씨를 강하게 끌어안고 망설임 없이 베란다를 통해 6층 아래 화단으로 몸을 던졌다. 모든 것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다. 추락한 B씨는 현장에서 숨졌고,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약 1시간 만에 사망했다. 이혼 6일 만의 참극, 치밀하게 계획된 범행경찰 조사 결과, 사건의 경위는 한 가정이 파탄 나는 비극적인 과정 그 자체였다. 투신한 A씨는 B씨의 전남편이었고, B씨는 베트남 출신의 이주여성이었다. 두 사람은 불과 6일 전인 6월 1일 법적으로 이혼한 사이였다. 작은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된 소년은 B씨의 아들 C군(당시 14세)으로, 이혼 전까지 A씨의 의붓아들이었다. 단순 화재 및 동반자살 사건이 아님을 직감한 경찰은 B씨와 C군의 시신에서 다수의 자상(刺傷)을 발견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부검 결과는 참혹했다. C군의 몸과 저항의 흔적이 역력한 손, 팔 등에서는 3~4곳의 깊은 자상이 발견됐고, 머리뼈는 둔기에 맞아 함몰된 상태였다. B씨의 시신에서도 목과 몸 등 일고여덟 군데에서 흉기에 찔린 상처가 확인됐다. 하지만 B씨에게서는 별다른 저항흔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는 A씨가 이미 저항할 수 없는 상태의 B씨를 안고 투신했음을 시사했다. 경찰은 아파트 CCTV와 주변인 진술을 토대로 사건 당일의 행적을 재구성했다. 이혼 후 집을 나가 따로 살던 A씨는 이날 오전 1시경 B씨의 집을 찾아왔다. 당시 집에는 C군 혼자 있었다. A씨는 집에서 나온 뒤, 오전 5시 20분경 자신의 차량에 미리 실어두었던 휘발유 통을 들고 다시 B씨의 집으로 향했다. CCTV에는 그가 20리터 1통과 5리터 1통, 총 2개의 휘발유 통을 양손에 들고 아파트로 들어가는 모습이 선명하게 찍혔다. 그로부터 10분 뒤 B씨가 귀가했고, 불과 21분 만에 최초 폭발음과 함께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A씨가 집에 혼자 있던 C군을 먼저 흉기와 둔기로 무참히 살해한 뒤, B씨가 귀가하자마자 흉기를 휘둘러 제압하고 집안에 휘발유를 뿌려 불을 지른 것으로 결론 내렸다. A씨의 복부에서도 자상이 발견됐지만, 경찰은 B씨가 아닌 C군이 살해당하는 과정에서 격렬하게 저항하며 생긴 상처로 판단했다. 드러난 살인 전과… 그는 이미 살인마였다수사 과정에서 A씨의 충격적인 과거 전과가 드러났다. 그는 1999년, 군 복무 중 탈영해 당시 사귀던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시신을 차 트렁크에 싣고 다니다 경찰에 붙잡혔던 인물이었다. 이 범행으로 징역 17년을 선고받고 출소했다. A씨의 폭력성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B씨는 15년 전 국제결혼을 통해 한국에 온 뒤 첫 남편과 이혼하고 홀로 아들 C군을 키워왔다. 식당 일과 각종 아르바이트를 마다하지 않으며 악착같이 돈을 모아 2~3년 전 현재의 아파트를 마련하는 등 성실하게 삶을 꾸려왔다. 그러던 중 그해 1월 A씨를 만나 재혼하며 새로운 행복을 꿈꿨지만, 그 결혼은 끔찍한 비극의 서막이 되었다. 주변인들에 따르면 재혼 직후부터 A씨의 가정폭력이 시작됐고, 부동산 투자 실패까지 겹치며 부부 갈등은 극에 달했다. 부부의 다툼이 얼마나 잦고 심했던지 아랫집에서 매일 같이 항의가 들어올 정도였다. 결국 견디다 못한 B씨는 재혼 5개월 만에 이혼을 선택했다. 경찰은 A씨가 이혼에 앙심을 품고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했다고 최종 결론 내렸다. 아들과 전처를 살해하고 불을 질러 모든 증거를 인멸한 뒤 달아나려 했으나, 밀폐된 공간에서 기름증기가 폭발하며 미처 현장을 빠져나가지 못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후 불길을 보고 출동한 소방대원에게 자신의 범행이 발각되자, 마지막 순간에 전처를 끌어안고 죽음을 택했다는 것이 경찰의 판단이다. “구독자 1000명 목표”… 사후에 이뤄진 소년의 꿈사건 소식이 전해지자, C군을 추모하는 온라인상의 물결이 이어졌다. C군은 ‘YouTuBe 리튬…’이라는 채널을 운영하는 게임 유튜버였다. 주로 모바일 게임 ‘배틀 그라운드’ 관련 영상을 올리며 구독자들과 소통해왔다. C군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소개란에 ‘구독자 1000명까지 화이팅’이라며 소박한 목표를 적어두었다.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C군의 채널을 찾아 구독 버튼을 누르기 시작했고, 그의 꿈은 안타깝게도 사후에 이뤄졌다. C군의 마지막 영상에는 추모의 댓글이 쏟아졌다. 네티즌들은 “친구들과 신나게 웃고 재밌게 놀면서 행복한 추억을 쌓을 나이에 이런 일을 당하다니, 얼마나 무섭고 고통스러웠을까”, “댓글만 봐도 정말 좋은 사람이었던 거 같은데”, “나도 저 또래 아들을 키우는 입장에서 안타깝다”, “같이 게임 하던 게 어제 같은데, 인터넷 친구였어도 많이 그립다” 등의 댓글로 애도를 표했다. 한 네티즌은 “우리와 다른 곳에 있어도 구독자 1000명 목표 달성한 것 축하드립니다. 나는 항상 응원하고 (C군이) 노력한 영상 자주 챙겨보고 또 보겠습니다”라는 댓글을 남겨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C군은 사건 발생 바로 전날 올린 영상에서 “좋은 장비를 마련했다”라며 기뻐하고 신나 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머나먼 타국에서 행복을 꿈꿨던 딸의 비보를 듣고 한걸음에 달려온 B씨의 모친은, 결국 한 줌의 재가 된 딸과 외손자의 유골함을 가슴에 안고 그들이 나고 자란 고국 베트남으로 돌아갔다.
  • 주택가 출몰 멧돼지, 30대女 공격…50대 전기검침원이 헬멧으로 제압

    주택가 출몰 멧돼지, 30대女 공격…50대 전기검침원이 헬멧으로 제압

    추석 연휴 경남 함안지역 한 마을에서 주민을 다치게 한 멧돼지를 전기검침원이 헬멧으로 제압한 일이 알려졌다. 10일 경남소방본부와 함안군 등에 따르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9일 오전 8시 43분쯤 함안군 산인면 입곡리 한 마을 주택가에 나타난 멧돼지가 주민인 30대 여성 A씨를 공격했다. 머리와 왼쪽 무릎 등을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현재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무게가 30~40㎏ 정도인 이 멧돼지는 A씨를 공격하기 전에 대치하고 있던 전기검침원 50대 B씨에 의해 제압됐다. 오토바이를 타고 이 마을을 방문한 B씨는 멧돼지가 주민을 공격하자 오토바이 헬멧으로 멧돼지를 가격해 제압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과 경찰 등은 현장 도착 당시 멧돼지는 이미 죽은 상태였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은 멧돼지 출몰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추석날인 지난 6일에도 부산에 멧돼지가 나타나 상점 출입문을 파손하고 차량과 충돌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6일 오후10시 50분쯤 부산 사하구 신평역 인근에 멧돼지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몸무게 120㎏가량으로 추정되는 이 멧돼지는 건물 1층 안경점으로 돌진해 출입문과 유리창을 부순 뒤 같은날 오후 11시 55분쯤 인근 공장 앞 도로에서 차량과 충돌한 뒤 죽었다. 멧돼지 사체는 구청에 인계됐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 첫 이닝·첫 타자·첫 공에 ‘쾅’… 사자의 ‘인천상륙작전’ 포효

    첫 이닝·첫 타자·첫 공에 ‘쾅’… 사자의 ‘인천상륙작전’ 포효

    인천에 상륙한 사자 군단이 프로야구 정규시즌 팀 홈런 1위(161개) 구단의 위용을 뽐내며 더 깊은 가을을 향해 한 걸음 먼저 내디뎠다. 정규시즌 4위 삼성 라이온즈는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승제) 1차전에서 3위 SSG 랜더스를 5-2로 꺾고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역대 총 34차례 치러진 준PO에선 1차전 승리 팀이 29차례나 다음 시리즈인 PO에 진출했다. 확률로 따지면 삼성이 PO에서 정규 2위 팀 한화 이글스를 만날 가능성이 85.3%에 달한다. 삼성은 이날 팀 4선발 투수 최원태를, SSG는 2선발 미치 화이트를 각각 선발 마운드로 내세웠다. 시즌 성적만 놓고 보면 27경기 8승7패 평균자책점 4.92의 최원태가 24경기 11승4패 평균자책점 2.87의 화이트에 밀리는 대결이었다. 앞서 NC 다이노스와 와일드카드 결정 2연전에 1~3선발인 아리엘 후라도와 원태인, 헤르손 가라비토를 모두 소모한 박진만 삼성 감독으로선 최원태가 그나마 대안이었다. 반면 이숭용 SSG 감독은 1선발 드류 앤더슨이 최근 장염에 걸리면서 화이트를 1차전에 당겨썼다. 삼성은 경기 시작부터 호쾌한 홈런으로 인천의 가을 하늘을 갈랐다. 1회 초 선두타자 이재현이 화이트의 시속 152㎞ 초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포스트시즌 역사상 최초의 1회 초 선두타자 초구 홈런이다. 포스트시즌을 통틀어 1회 초 선두타자 홈런은 이번이 5번째이지만, 초구를 때려 담을 넘긴 건 이재현이 처음. 삼성은 3회에도 화이트를 두들기며 조기 강판을 끌어냈다. 올 시즌 홈런왕(50홈런) 르윈 디아즈가 초구를 노려 안타를 때려냈고, 후속타자 김영웅이 몸쪽으로 떨어지는 커브를 퍼 올려 2점짜리 아치를 그렸다. 화이트는 3회를 넘기지 못하고 2이닝 6피안타(2피홈런) 3실점 한 채 마운드를 불펜 김민에게 넘겼다. 삼성은 4회 디아즈의 적시 2루타와 김지찬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했다. 올 시즌 SSG를 상대로는 5경기 2승1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 비교적 강한 모습을 보인 최원태는 이날도 6회까지 2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 호투하며 SSG 타선을 봉쇄했다. SSG는 7회 1사 1루 상황에서 고명준이 바뀐 투수 김태훈을 상대로 2점 홈런을 뽑아내며 추격의 신호탄을 쐈으나, 삼성은 구원 등판한 이호성이 급한 불을 껐고 9회 마무리 김재윤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 인천 상륙한 사자 군단, 홈런포로 기선제압…PO 진출 확률 85.3%

    인천 상륙한 사자 군단, 홈런포로 기선제압…PO 진출 확률 85.3%

    인천에 상륙한 사자 군단이 프로야구 정규시즌 팀 홈런 1위(161개) 구단의 위용을 뽐내며 더 깊은 가을을 향해 한 걸음 먼저 내디뎠다. 정규시즌 4위 삼성 라이온즈는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승제) 1차전에서 3위 SSG 랜더스를 5-2로 꺾고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역대 총 34차례 치러진 준PO에선 1차전 승리 팀이 29차례나 다음 시리즈인 PO에 진출했다. 확률로 따지면 삼성이 PO에서 정규 2위 팀 한화 이글스를 만날 가능성이 85.3%에 달한다. 삼성은 이날 팀 4선발 투수 최원태를, SSG는 2선발 미치 화이트를 각각 선발 마운드로 내세웠다. 시즌 성적만 놓고 보면 27경기 8승7패 평균자책점 4.92의 최원태가 24경기 11승4패 평균자책점 2.87의 화이트에 밀리는 대결이었다. 앞서 NC 다이노스와 와일드카드 결정 2연전에 1~3선발인 아리엘 후라도와 원태인, 헤르손 가라비토를 모두 소모한 박진만 삼성 감독으로선 최원태가 그나마 대안이었다. 반면 이숭용 SSG 감독은 1선발 드류 앤더슨이 최근 장염에 걸리면서 화이트를 1차전에 당겨썼다. 삼성은 경기 시작부터 호쾌한 홈런으로 인천의 가을 하늘을 갈랐다. 1회 초 선두타자 이재현이 화이트의 시속 152㎞ 초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포스트시즌 역사상 최초의 1회 초 선두타자 초구 홈런이다. 포스트시즌을 통틀어 1회 초 선두타자 홈런은 이번이 5번째이지만, 초구를 때려 담을 넘긴 건 이재현이 처음. 삼성은 3회에도 화이트를 두들기며 조기 강판을 끌어냈다. 올 시즌 홈런왕(50홈런) 르윈 디아즈가 초구를 노려 안타를 때려냈고, 후속타자 김영웅이 몸쪽으로 떨어지는 커브를 퍼 올려 2점짜리 아치를 그렸다. 화이트는 3회를 넘기지 못하고 2이닝 6피안타(2피홈런) 3실점 한 채 마운드를 불펜 김민에게 넘겼다. 삼성은 4회 디아즈의 적시 2루타와 김지찬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했다. 올 시즌 SSG를 상대로는 5경기 2승1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 비교적 강한 모습을 보인 최원태는 이날도 6회까지 2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 호투하며 SSG 타선을 봉쇄했다. SSG는 7회 1사 1루 상황에서 고명준이 바뀐 투수 김태훈을 상대로 2점 홈런을 뽑아내며 추격의 신호탄을 쐈으나, 삼성은 구원 등판한 이호성이 급한 불을 껐고 9회 마무리 김재윤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 ‘씨름 괴물’ 김민재… 추석 2연속 꽃가마

    ‘씨름 괴물’ 김민재… 추석 2연속 꽃가마

    올 시즌 허리 부상에 시달렸던 ‘씨름 괴물’ 김민재(23·영암군민속씨름단)가 추석 모래판 최중량급을 2년 연속 평정하며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김민재는 8일 울산 울주종합체육센터에서 열린 2025 추석씨름대회 백두장사(140㎏ 이하) 결정전(5판3승제)에서 같은 팀 선배 백원종(27)을 3-0으로 제압하고 개인 통산 14번째 백두 꽃가마에 올라탔다. 천하장사 대회까지 포함하면 16번째 정상이자 지난 1월 설날 대회 이후 약 9개월 만의 우승이다. 2023년 6회 우승, 지난해 5회 우승을 거머쥐었던 그는 올해 초 ‘시즌 전관왕 달성’이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지만, 햄스트링(허벅지 뒤쪽 근육)과 허리 부상에 시달렸다. 4월 평창 대회는 불참했고, 5월 유성 대회와 단오 대회는 제기량을 펼치지 못하고 각각 3위와 5위에 그쳤다. 이후 재활과 훈련에 전념한 김민재는 이번 대회에서 다시 예전의 괴력과 상대의 허를 찌르는 명석한 기술력을 선보였다. 동갑내기 라이벌 최성민(태안군청)을 2-1로 물리친 전날 16강전은 사실상 ‘미리 보는 결승전’이었다. 김민재가 부상으로 주춤하는 사이 최성민은 유성 대회와 단오 대회에서 거푸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민재는 경기 뒤 인터뷰에서 “아직 부상이 완벽히 나은 것 같지 않아 섣불리 먼저 공격을 시도하지 않았다. (관중에겐) 재미가 없었겠지만 정말 이기고 싶어 그런 씨름을 했다”면서 “올해 성적을 많이 못 냈는데 전국체전과 천하장사 대회까지 연달아 장사에 오르고 행복한 연말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 씨름괴물 김민재, 허리부상 털고 추석 백두급 2연패…“정말 이기고 싶었다”

    씨름괴물 김민재, 허리부상 털고 추석 백두급 2연패…“정말 이기고 싶었다”

    올 시즌 허리 부상에 시달렸던 ‘씨름 괴물’ 김민재(23·영암군민속씨름단)가 추석 모래판 최중량급을 2년 연속 평정하며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김민재는 8일 울산 울주종합체육센터에서 열린 2025 추석씨름대회 백두장사(140㎏ 이하) 결정전(5판3승제)에서 같은 팀 선배 백원종(27)을 3-0으로 제압하고 개인 통산 14번째 백두 꽃가마에 올라탔다. 천하장사 대회까지 포함하면 16번째 정상이자 지난 1월 설날 대회 이후 약 9개월 만의 우승이다. 2023년 6회 우승, 지난해 5회 우승을 거머쥐었던 그는 올해 초 ‘시즌 전관왕 달성’이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지만, 햄스트링(허벅지 뒤쪽 근육)과 허리 부상에 시달렸다. 4월 평창 대회는 불참했고, 5월 유성 대회와 단오 대회는 제기량을 펼치지 못하고 각각 3위와 5위에 그쳤다. 이후 재활과 훈련에 전념한 김민재는 이번 대회에서 다시 예전의 괴력과 상대의 허를 찌르는 명석한 기술력을 선보였다. 동갑내기 라이벌 최성민(태안군청)을 2-1로 물리친 전날 16강전은 사실상 ‘미리 보는 결승전’이었다. 김민재가 부상으로 주춤하는 사이 최성민은 유성 대회와 단오 대회에서 거푸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민재는 경기 뒤 인터뷰에서 “아직 부상이 완벽히 나은 것 같지 않아 섣불리 먼저 공격을 시도하지 않았다. (관중에겐) 재미가 없었겠지만 정말 이기고 싶어 그런 씨름을 했다”면서 “올해 성적을 많이 못 냈는데 전국체전과 천하장사 대회까지 연달아 장사에 오르고 행복한 연말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 “큰집 안가?” 아내에 흉기 휘두른 60대…명절이 두렵다 ‘가정폭력 주의보’

    “큰집 안가?” 아내에 흉기 휘두른 60대…명절이 두렵다 ‘가정폭력 주의보’

    명절 연휴에 가족 간의 정을 나누기는커녕 싸움과 폭력으로 얼룩지는 가정도 있다. 시가와 처가 및 친척 집을 방문해 차례를 지내는 것을 둘러싸고 부부 간 갈등이 싸움으로 번지는가 하면, 그간 쌓아왔던 앙금이 명절을 계기로 터져 나오기도 한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노원구에서는 추석에 큰집에 가는 일로 아내와 다툰 60대 남편이 아내와 아들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A씨는 추석 이틀 전인 지난 4일 밤 11시 30분쯤 자택에서 큰집에 가지 않겠다는 아내와 다투다 흉기를 휘둘렀다. 싸움을 말리던 아들도 A씨가 휘두른 흉기에 다쳤다. 아내와 아들은 병원 치료를 받고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을 조사 중인 서울 노원경찰서는 피해자들을 임시 숙소로 보내고 A씨의 퇴거와 100미터 이내 접근금지 등 임시 조치를 신청했다. 명절 기간 가족의 간병 문제를 놓고 아들과 다투다 흉기를 휘두른 70대 남성도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동대문경찰서에 따르면 B씨는 지난 5일 오후 10시 30분쯤 30대 아들 C씨와 다투다 C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B씨는 치매를 앓고 있는 아내의 간병 문제로 C씨와 다투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출동한 경찰에게도 흉기를 겨누고 미리 구입한 휘발유를 뿌리며 저항하다 테이저건을 맞고 제압됐다. 이 과정에서 스파크가 튀어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B씨는 가족을 살해하고 자신도 목숨을 끊으려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C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명절 준비·간병 등 다툼이 가정 폭력으로이처럼 명절 연휴는 평소 대비 가정폭력이 많이 발생하는 기간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연휴(9월 14일~18일) 5일간 112에 접수된 가정폭력 신고는 5246건으로 하루 평균 1049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년 동안 접수된 가정폭력 신고는 23만 6647건으로 하루 평균 648건이었다. 추석 연휴 기간의 가정폭력 신고가 평소 대비 61.8% 증가한 것이다. 최근 5년간의 설과 추석 연휴로 범위를 넓혀봐도 이러한 경향은 뚜렷하다. 국회 행정안전위 소속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2024년 5년간 명절 기간에 접수된 가정폭력 신고는 총 4만 1332건으로 일 평균 895건이었다. 이는 전체 일평균 건수(621건)보다 약 45% 많았다. 경찰은 명절 기간에 가족 간 폭력이나 연인 간 폭력 등 ‘관계성 범죄’가 많이 증가한다고 보고 재범 우려 가정과 고위험 대상자, 아동학대 피해자 등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하고 있다. 또한 관계성 범죄의 재범 우려가 큰 사람들의 거주지 등에 지역 경찰과 기동순찰대 등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 택시기사 폭행 승객 ‘후다닥’ 제압…中출신 아이돌 연습생, 누구?

    택시기사 폭행 승객 ‘후다닥’ 제압…中출신 아이돌 연습생, 누구?

    최근 온라인상에서 도로 위에서 폭행당하는 택시기사를 도운 남성들이 화제가 된 가운데, 이 중 한명이 최근까지 엠넷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보이즈 2 플래닛’에 출연했던 중국인 연습생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6일 소셜미디어(SNS) 등에 따르면 최근 엑스(X) 등에는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 3일 새벽 서울 강남의 한 대로변에서 택시기사가 젊은 남성에게 폭행당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 나오는 60대 택시기사와 20대 남성 승객은 주행 경로를 두고 시비가 붙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쌍방폭행 소지가 있다고 보고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을 보면, 20대 승객이 택시기사를 드러눕힌 채 깔고 앉아 있고, 택시기사는 빠져나오려 발버둥 친다. 그러나 승객은 놔주지 않고 택시기사 위에 올라탄 자세를 유지했다. 이어 또 다른 영상에서는 이들에게 다가온 남성들이 승객을 둘러싸 제압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격투기 기술을 걸어 제압하는 등 적극적으로 상황을 정리했다. 중국 출신 아이돌 연습생도 역할…“걱정 말라” 이 영상이 화제가 되자 승객을 제압한 남성 중 한명이 지난달 25일 종영한 ‘보이즈 2 플래닛’에 출연한 중국인 연습생 쑨헝위(24)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중국 출신 쑨헝위는 2022년 5월 그룹 블랭키로 데뷔한 이후 2023년 10월 다른 소속사로 이적해 그룹 DV.OL로 재데뷔했으나, 지난해 사실상 팀 해체를 맞았다. ‘보이즈 2 플래닛’에서는 3차 생존자 발표식에서 20위를 기록하며 탈락했다. 쑨헝위는 자신이 폭행을 말린 시민 중 한 사람으로 지목되자 SNS를 통해 “저 괜찮다. 다친 곳 없다. 걱정 말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당시 상황에 대해서는 “(택시기사를) 발로 차고 그러시길래 제압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갔다”며 “친구가 말렸는데도 누구도 안 다쳤으면 좋겠기에 다가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마 그 상황에서 저 말고 다른 사람이었어도 다 (그렇게) 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 kt 문경은 감독·김선형, 친정에 104실점…‘3점 39%·워니 38점’ SK, 4분 가비지로 2연승

    kt 문경은 감독·김선형, 친정에 104실점…‘3점 39%·워니 38점’ SK, 4분 가비지로 2연승

    프로농구 서울 SK가 김선형 더비로 치러진 홈 개막전에서 수원 kt를 가볍게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문경은 kt 감독은 4년 만에 친정팀 원정 벤치에 앉아 104점을 내주며 패배의 쓴맛을 다셨다. SK는 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프로농구 정규시즌 kt와의 홈 경기에서 104-64로 이겼다. 이틀 전 창원 LG와의 개막전을 연장 역전승으로 장식한 SK는 2연승을 달리며 시즌 초 기세를 높였다. 반면 kt는 전날 우승 후보 부산 KCC를 18점 차로 제압한 분위기를 살리지 못했고 문 감독도 부임 후 첫 패배를 떠안았다. 지난 시즌 속공의 팀이었던 SK는 이날 3점 성공률을 39%(33개 중 13개)까지 끌어올리며 공간을 넓혔고 워니 개인기의 위력까지 높였다. 워니는 양 팀 최다 38점 1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점 성공률이 74%(23개 중 17개)에 달했다. 지난 시즌 함께 뛰었던 아이재아 힉스(19점 3리바운드)와 하윤기(무득점)를 압도하면서 공격리바운드도 6개나 잡아냈다. 발목 부상에서 돌아온 안영준은 16분 정도만 뛰며 3점 2개 포함 12점, 신입생 김낙현도 3점 2개 등 10점 7도움을 올렸다. 알빈 톨렌티노(14점), 김형빈(12점)의 활약도 쏠쏠했다. 전희철 SK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공수 모두 경기 운영이 깔끔했다. 전반에 3점밖에 앞서지 못했지만 리바운드(42-29)에서 앞서 이길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 감독은 “안영준은 3점, 속공 등 기대했던 역할을 해줬다. 빠르게 적응한 김낙현도 워니와 상대가 막기 힘든 2대2 공격 호흡을 보여줬다”며 “경기당 30~35개의 3점을 던지고 33% 수준의 성공률을 유지하면 80득점 이상을 낼 수 있다. 다른 색깔을 입히는 과정이 순조롭다”고 말했다. kt는 힉스와 데릭 윌리엄스(15점)가 분전했으나 국내 선수들의 지원이 아쉬웠다. 박준영이 8점을 올린 가운데 문정현은 2점에 그쳤다. 김선형도 14년 몸담았던 친정팀을 처음 만나 3점 5도움으로 물러났다. 문 감독은 “완패다. 전반에 김낙현, 톨렌티노 등을 잘 막다가 2쿼터 마판 3점을 허용하면서 무너졌다”며 “연패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 세트 오펜스에서 공간을 넓힐 방안을 연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1쿼터 힉스가 워니를 앞에 두고 미들슛을 넣었고 워니는 힉스의 반칙을 끌어내며 자유투 득점했다. 힉스가 김선형에게 공을 받아 속공하자 안영준이 김낙현의 패스를 3점으로 연결했다. 워니와 힉스가 점수를 주고받는 흐름에서 톨렌티노가 벤치에서 나와 외곽포를 터트렸다. 이에 윌리엄스가 연속 3점으로 응수하면서 kt가 20-20으로 균형을 맞췄다. 2쿼터엔 윌리엄스가 안영준을 뚫고 슛을 넣었다. SK가 안영준의 속공 레이업으로 반격했지만 안영준이 윌리엄스를 막다가 3개째 반칙을 범했다. 팀 공격을 혼자 책임진 워니는 문정현의 속공을 블록하기도 했다. kt는 힉스가 슛을 실패한 다음 김낙현, 톨렌티노에 실점했다. 먼로와의 2대2로 레이업을 올린 김낙현은 3점까지 더했다. 이에 김선형이 첫 득점으로 관중 환호를 끌어냈다. kt는 한희원, 박준영도 외곽슛을 넣으며 3점 차로 따라붙은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 시작과 함께 김선형이 속공을 시도했지만 길을 막은 김낙현에게 막혔다. 반대로 SK는 오재현이 속공 레이업에 성공했고 김선형의 실책을 틈타 안영준이 코너 3점을 꽂았다. 워니까지 계속 골밑슛을 넣으며 SK가 20점 이상 달아났다. kt는 혼전 중에 윌리엄스가 외곽포를 넣어 급한 불을 껐으나 워니가 3점으로 만회했다. 김형빈까지 슛을 터트린 SK는 3쿼터를 77-50으로 앞섰다. 4쿼터에도 최원혁이 코너 3점으로 축포를 쐈다. 조엘 카굴랑안의 득점으로 만회한 kt는 박준영의 가로채기를 카굴랑안이 속공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김형빈이 다시 3점을 넣었고 김낙현이 문정현의 공을 가로채 레이업에 성공하며 승기에 쐐기를 박았다. 승부의 추가 기울어지고 워니는 원맨쇼를 펼쳐진 뒤 종료 4분여를 남기고 김낙현과 함께 벤치로 빠져나갔다.
  • 김혜성, 다저스 디비전 시리즈에도 생존…대주자 투입 가능성

    김혜성, 다저스 디비전 시리즈에도 생존…대주자 투입 가능성

    김혜성(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빅리그 첫 ‘가을야구’가 또 한 번 연장됐다. 소속 팀 다저스의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NLDS)를 앞두고 팀 전력에서 제외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으나 승선에 성공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 구단은 NLDS 1차전 경기를 앞둔 5일(한국시간) 이번 시리즈에 뛸 26인 로스터를 발표했다. MLB 포스트시즌 규정에 따르면 각 시리즈에 진출한 팀은 시리즈별로 26인 로스터를 구성해 사무국에 제출해야 한다. 김혜성은 앞선 와일드카드 시리즈에 이어 디비전 시리즈(5전 3승제) 로스터에도 이름을 올리면서 첫 빅리그 포스트시즌 데뷔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와일드카드 시리즈와 동일하게 투수 11명, 야수 15명으로 디비전 시리즈 26인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로는 야마모토 요시노부, 블레이크 스넬, 오타니 쇼헤이, 타일러 글래스나우가 그대로 포함됐다. 투수진에서 변화는 앤서니 반다와 클레이튼 커쇼가 새로 합류했고, 불펜 투수 에드가르도 엔리케스와 저스틴 로블레스키가 제외됐다. 애초 김혜성을 포함한 야수 2명을 줄이고, 그 자리에 커쇼를 포함한 투수진 보강 전망이 유력하게 나왔으나 야수진은 변화가 없었다. 김혜성은 2연승으로 끝난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선 출전 기회가 없었지만, 총 5차전으로 이어지는 디비전 시리즈에선 대수비나 대주자 등으로 기용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 김혜성과 수비 포지션이 겹치는 토미 에드먼은 발목 통증을 안고 뛰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다저스는 이날 오전 7시 38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 파크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디비전 시리즈 1차전을 갖는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를 선발 투수로 올려 기선을 제압한다는 전략이다. 오타니는 2018년 빅리그 진출 이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서 투구하게 됐다.
  • 광주경찰, 개천절 맞아 폭주·난폭운전 이륜차 등 특별단속

    광주경찰, 개천절 맞아 폭주·난폭운전 이륜차 등 특별단속

    광주경찰청은 10월 2일 밤부터 10월 3일 새벽까지 광주광역시 전역에서 이륜차 불법행위를 집중단속 한다고 2일 밝혔다. 광주경찰은 개천절 폭주·난폭 행위에 대한 폭주 분위기를 사전에 제압하기 위해 교통외근 교통순찰대교통범죄수사팀 등 경찰관 146명과 순찰차·경찰오토바이 등 장비 51대를 동원해 순찰 및 단속 활동 등 선제적 예방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주요 교차로의 폭주·난폭 이륜차 예상 집결지 등에서 음주 운전단속과 병행해 거점 및 가시적 경찰활동으로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교통안전 확보에 주력하기로 했다. 광주경찰청과 광주자치경찰위원회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이륜차 난폭·폭주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하여 광주 시민의 도로 위 안전하고 평온한 일상 확보와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찰, 데이트폭력 신고자 물리적 제압에… ‘과잉체포’ 논란

    경찰, 데이트폭력 신고자 물리적 제압에… ‘과잉체포’ 논란

    데이트 폭력을 신고한 시민이 출동한 경찰관과 말다툼을 벌이다가 체포되는 과정에서 갈비뼈 골절 등 부상을 당해 과잉체포 논란이 일고 있다. 1일 울산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전 남구의 한 도로에서 30대 A씨가 데이트 폭력을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출동한 남부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B경장·C경위와 사건 처리를 놓고 말다툼을 벌였다. 이후 상황이 마무리되는 듯했으나 이들의 다툼은 눈싸움으로 번졌다. 순찰차 안에 타고 있던 B경장과 A씨는 서로 노려봤고, B경장이 차량에서 내려 A씨에게 다가갔다. 이들은 한참 말다툼을 벌이다가 서로 이마를 들이대며 상대에게 위협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때 현장을 지켜보던 C경위가 A씨의 목을 감아 바닥에 넘어뜨리고 나서 경찰관들이 A씨를 거칠게 제압한 뒤 수갑을 채워 연행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갈비뼈 골절 등 전치 4주의 상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경찰관들은 A씨가 심한 욕설과 함께 시비를 걸어 모욕죄로 현행범 체포했고, 경찰관에게 폭력을 행사하려 해 A씨를 제압했다고 밝혔다. 또 A씨가 연행되는 과정에서 순찰차 안에 침을 뱉어 공무집행방해 혐의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A씨는 B경장과 C경위를 경찰 권력 남용으로 ‘독직폭행치상’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이에 남부경찰서 측은 “체포 과정에서 절차 등 문제가 없었는지 확인하고 있다”며 “문제점이 확인되면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 “이재명이 트럼프 속이고 시민들 위협”…폭스뉴스 기고문, 작성자는 누구?

    “이재명이 트럼프 속이고 시민들 위협”…폭스뉴스 기고문, 작성자는 누구?

    미국의 아시아 안보 전문가이자 부정선거론자인 그랜트 뉴섬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로 속임수를 썼다”고 주장하는 기고문을 공개했다. 뉴섬은 29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기고한 글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직전 트루스소셜에 한국 상황을 ‘숙청이나 혁명처럼 보인다’며 강한 우려를 표했지만, 정작 회담에서는 이를 ‘오해나 소문’으로 일축했다”며 “그 결과 이 대통령은 미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은 듯한 정치적 명분을 얻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3500억 달러 규모 투자와 1000억 달러 상당의 에너지 수입 약속을 의식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에게 경고를 줄 수 있는 황금 같은 기회를 날려버렸다. 결국 경고는 흐지부지되었고, 이 대통령은 이를 외교적 성과로 포장할 수 있게 됐다”고 지적했다. 또 “이 대통령은 여전히 보수 성향의 종교 지도자들을 체포하고, 선거 무결성을 주장하는 시민들을 상대로 경찰이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섬은 한·미 양국이 큰 틀에서 합의한 관세 협상의 내용인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와 관련해서도 한국이 약속을 어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대통령은 (한국의 3500억 달러 대미 투자가) 한국 경제를 망가뜨릴 수 있다면서 사실상 철회 의사를 밝혔다”면서 “그는 미국과의 약속을 뒤집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관대한 태도를 역이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이 대통령이 이번에 트럼프를 제압했다고 믿을 수도 있으며 만약 이 사례가 그대로 넘어간다면 다른 국가 지도자들도 미국을 속일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랜트 뉴섬은 누구?뉴섬은 미국 해병대 예비역 대령으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수십 년간 근무하며 태평양 지역 정보 담당 일을 맡았고, 일본 주재 미국 대사관에서 두 차례 해병대 무관을 역임한 아시아 안보 전문가다. 일본 도쿄에서 20년 이상 거주하며 투자은행, 다양한 민간 분야에서도 활동했으며 변호사 경력도 있다. 현재는 한국보수주의연합(KCPAC) 회장을 맡고 한국의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는 등 목소리를 내고 있다. 뉴섬은 2020년, 2022년, 2024년 한국 선거 과정에서 통계적으로 비정상적인 패턴이 발견됐다면서 한국의 부정선거론을 확대·생산하는 데 앞장서는 인물이다.
  • “이재명이 트럼프 속이고 시민들 위협”…美 언론 기고문, 작성자는? [핫이슈]

    “이재명이 트럼프 속이고 시민들 위협”…美 언론 기고문, 작성자는? [핫이슈]

    미국의 아시아 안보 전문가이자 부정선거론자인 그랜트 뉴섬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로 속임수를 썼다”고 주장하는 기고문을 공개했다. 뉴섬은 29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기고한 글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직전 트루스소셜에 한국 상황을 ‘숙청이나 혁명처럼 보인다’며 강한 우려를 표했지만, 정작 회담에서는 이를 ‘오해나 소문’으로 일축했다”며 “그 결과 이 대통령은 미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은 듯한 정치적 명분을 얻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3500억 달러 규모 투자와 1000억 달러 상당의 에너지 수입 약속을 의식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에게 경고를 줄 수 있는 황금 같은 기회를 날려버렸다. 결국 경고는 흐지부지되었고 이 대통령은 이를 외교적 성과로 포장할 수 있게 됐다”고 지적했다. 또 “이 대통령은 여전히 보수 성향의 종교 지도자들을 체포하고, 선거 무결성을 주장하는 시민들을 상대로 경찰이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섬은 한·미 양국이 큰 틀에서 합의한 관세 협상의 내용인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와 관련해서도 한국이 약속을 어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대통령은 (한국의 3500억 달러 대미 투자가) 한국 경제를 망가뜨릴 수 있다면서 사실상 철회 의사를 밝혔다”면서 “그는 미국과의 약속을 뒤집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관대한 태도를 역이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이 대통령이 이번에 트럼프를 제압했다고 믿을 수도 있으며 만약 이 사례가 그대로 넘어간다면 다른 국가 지도자들도 미국을 속일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랜트 뉴섬은 누구?뉴섬은 미국 해병대 예비역 대령으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수십 년간 근무하며 태평양 지역 정보 담당 일을 맡았고, 일본 주재 미국 대사관에서 두 차례 해병대 무관을 역임한 아시아 안보 전문가다. 일본 도쿄에서 20년 이상 거주하며 투자은행, 다양한 민간 분야에서도 활동했으며 변호사 경력도 있다. 현재는 한국보수주의연합(KCPAC) 회장을 맡고 한국의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는 등 목소리를 내고 있다. 뉴섬은 2020년, 2022년, 2024년 한국 선거 과정에서 통계적으로 비정상적인 패턴이 발견됐다면서 한국의 부정선거론을 확대·생산하는 데 앞장서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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