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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건설, 태국 ‘K시티’ 제안[경제 브리핑]

    대우건설, 태국 ‘K시티’ 제안[경제 브리핑]

    정원주(왼쪽) 대우건설 회장이 지난 18일 태국 정부청사에서 아누틴 찬위라꾼(오른쪽) 태국 총리를 예방하고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대우건설이 20일 밝혔다. 정 회장은 “‘K시티’를 조성해 관련 한국 업체들의 투자 확대와 경제 활성화라는 시너지를 만들어내자”고 제안했다. 특히 K컬처 공연을 위한 아레나를 건설하면 K팝, K뷰티, K푸드, K클리닉 등 연계 사업을 확장 유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누틴 총리는 “대우건설이 태국에도 큰 관심을 갖고 투자하기를 희망한다. 인센티브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고려하겠다”고 했다.
  • 청소년들의 목소리… 정책 반영하는 도봉

    청소년들의 목소리… 정책 반영하는 도봉

    서울 도봉구는 2026년 청소년 정책 활동을 이어갈 제14기 ‘도봉구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 3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기본법에 근거해 청소년들의 자율적인 의견을 수렴하고 능동적인 사회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구성된 청소년 참여기구다. 총 30명으로 구성되며, 청소년 권익 증진을 위해 구 정책 형성 과정에 함께한다. 모집 대상은 도봉구에 거주하거나 초중고에 재학 중인 9~24세 청소년이다. 신청은 쌍문동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다음달 10일까지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은 1차 서류, 2차 면접 과정을 거친다. 위원 임기는 내년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며, 이 기간 매월 정기회의를 가지고 청소년 정책 제안, 청소년 정책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청소년은 지역사회의 중요한 일원으로, 정책 결정 과정에서 목소리를 내고 참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청소년의 권리 신장을 위해 이번 14기 위원 모집에 열정 있는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강백호, 한화로

    강백호, 한화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준비하던 겨울 이적시장 최대어 강백호(26)의 경로가 대전으로 급선회했다. 미국 출국을 앞둔 강백호에게 한화 이글스가 ‘빅딜’을 제안하면서다. 한화 구단은 20일 “자유계약선수(FA) 강백호를 영입했다”며 “4년간 계약금 50억원, 연봉 30억원, 옵션 20억원 등 최대 100억원 규모”라고 발표했다. 애초 강백호는 박찬호와 함께 올겨울 이적시장 최대어로 꼽혔지만, 빅리그 도전을 선언하면서 국내 구단과 협상은 후순위로 밀렸었다. 하지만 공격력 강화에 나선 한화가 전날 저녁 파격 제안을 하면서 미국으로 떠나려던 강백호의 마음을 붙잡았다. 강백호는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떠날 예정이었지만, 관련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손혁 한화 단장은 “어제 2차 드래프트 종료 후 강백호를 만나 영입 의사를 전했고, 오늘 오후 선수가 구단 사무실에 방문해 최종 조율과 계약을 마쳤다”고 영입 과정을 전했다. 손 단장은 이어 “강백호는 희소성을 가진 좌타 거포로 우타 거포인 노시환과 타점 생산 능력이 뛰어난 채은성, 타격 능력이 성장 중인 문현빈까지 함께 위압감 있는 타선을 꾸릴 수 있다”고 기대했다. 강백호는 구단을 통해 “올 시즌 좋은 성적을 낸 팀에 온 만큼 내년 시즌부터 저 역시 팀 내 좋은 선수들과 함께 힘을 보태 더 훌륭한 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 인쇄술의 마녀사냥, SNS 가짜뉴스의 시작

    인쇄술의 마녀사냥, SNS 가짜뉴스의 시작

    축복에서 폭력의 도구 된 인쇄술18세기 공론장 언급하며 대안 찾아기후·불평등 등 인류 직면한 난제과거 흑역사 통해 미래 해법 탐구회복력의 핵심 ‘연대와 행동’ 강조 1533년 독일 남서부 실타흐에서 끔찍한 화재가 발생했다. 다음날 한 여관 하녀가 붙잡혔다. 주술로 불을 질렀다는 혐의였다. 그는 18년 동안 은밀한 관계를 맺은 악마의 도움을 받았다고 자백했다. 가혹한 고문으로 인한 인정이었던 듯하지만 결국 하녀는 부활절에 화형당했다. 이 이야기를 다룬 기사는 살이 붙고 선정적으로 변하며 빠르게 퍼졌다. 여기엔 1440년 요하네스 구텐베르크가 만든 인쇄기가 큰 역할을 했다. 16세기 판 가짜뉴스는 더 잔혹했다. 모든 범죄에 마녀를 갖다 붙여 퍼뜨린 기사로 무고한 이들의 목숨을 빼앗고 마녀사냥 교본을 제작해 공포정치의 수단으로 삼았다. 호주 출신 사회철학자인 저자가 인쇄기 발명 이후의 시대상을 훑은 건 가짜뉴스의 온상이 된 현대 소셜미디어(SNS)의 문제를 진단하기 위해서다. 그는 마녀와 양민을 가르고 가톨릭과 개신교를 구분하는 현상은 ‘보수 대 진보’, ‘낙태 찬성 대 반대’ 등으로 공동체를 분열하는 양극화와 다르지 않다고 봤다. 저자는 역사를 ‘미래를 위한 상담자이자 안내자’로 보며 “인류가 직면한 시급한 과제를 해결할 때 과거에서 어떤 영감을 얻을 수 있는지 찾아내고자 책을 썼다”고 했다. ‘신의 선물’이라고 했던 인쇄기가 폭력과 억압의 도구로 악용된 역사에서 SNS 시대를 향한 경고를 읽고 극복할 길을 찾는다. 저자는 SNS로 빠르게 번지는 가짜뉴스가 파괴적 역사를 만들기 전에 이해의 영역을 확장하고 협력할 수 있는 대화의 공간을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18세기 런던의 커피하우스를 꺼낸다. 문해력이 높아지고 정보가 많아진 이들은 커피하우스를 찾아 낯선 사람과도 의견을 나누기 시작했다. 공론장이 된 이곳에서 사람들은 ‘고착된 견해와 진부한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책은 인쇄술과 SNS를 보듯이 기후, 불평등, 민주주의, 기술 독점 등 인류의 난제들을 역사와 접목하고 더 나은 미래를 탐색한다. 지구촌이 겪는 물 부족 위기 상황은 에스파냐 발렌시아의 ‘물의 법정’을 내세워 민주적 공공 관리시스템을 제안하고, 이민과 난민의 시대에 사회적 관용을 논하기 위해 무슬림과 유대인이 공존했던 에스파냐 콘비벤시아 문화를 소개한다. 여러 역사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회복력의 핵심은 ‘집단 연대’와 ‘변혁적 행동’이다. 인도 케랄라주에서 일어난 사회적 봉기나 핀란드의 여성 참정권 운동은 연대로써 불평등과 위기를 극복한 대표적 사례다. 역사는 권력자에 의해 지워지기도, 창조되기도 한다. 그래서 저자는 “집단적 투쟁과 주도적 행동에 초점을 맞춰 역사적 사건과 일화를 선택”해 “역사적 사고가 가진 힘”을 드러냈다. 사안별로 몇백 년 시차를 두고 일어난 역사를 과거부터 현재를 거쳐 제언까지 잘 꿰어 놔 필요한 부분만 펼쳐도 흥미진진하게 읽힌다.
  • “돈바스 양보하고 병력 절반 줄여야”… 미·러 새 종전안에 우크라 반발

    “돈바스 양보하고 병력 절반 줄여야”… 미·러 새 종전안에 우크라 반발

    미국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영토 전체 포기 등이 담긴 28개항 종전안 초안을 작성해 우크라이나에 전달하면서 종전 논의가 다시 부상했다. 반발한 우크라이나가 거부 입장을 보인 가운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은 다시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이 종전안에는 러시아 측 기존 요구인 접전 지역 돈바스(도네츠크·루한스크) 전역을 러시아에 넘기는 것 외에 우크라이나군 병력 규모를 현재의 절반인 40만명 수준으로 줄이는 내용을 담았다. 또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미사일 등 핵심 무기 포기, 미국의 군사지원 축소, 우크라이나 영토 내 외국군 주둔 금지가 포함됐다. 그러나 이런 내용은 우크라이나에 안전보장군을 배치하자는 유럽의 제안과 배치되고 향후 러시아의 재침공 가능성을 높일 위험이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이밖에 러시아어를 공식 언어로 지정하고, 우크라이나 정교회에 러시아 정교회 산하 공식 지위를 부여한다는 내용 등이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 종전안을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인 키릴 드미트리예프 특사와 협의해 마련했다고 전했다. 위트코프 특사는 지난 주말 미 마이애미에서 우크라이나 측 당국자들에게 초안을 전달하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수용하길 바란다’고 분명히 밝혔다고 한다. 이어 드리스콜 육군장관이 이끄는 트럼프 행정부 대표단은 20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초안을 공식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측에서는 당혹감이 쏟아져 나왔고, 외신들도 돌파구 마련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우크라이나 고위 당국자는 뉴욕타임스(NYT)에 “트럼프 행정부가 우크라이나의 의견은 구하지 않았고 우크라이나가 받아들일 수도 없는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미러는 키이우의 항복을 토대로 하는 종전 계획을 잡았다”고 비판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젤렌스키의 측근들이 부패 스캔들에 연루되고 친우크라이나 인사였던 키스 켈로그 러시아·우크라이나 특사가 내년 1월 물러나는 점을 짚으며 “미국이 선택의 여지가 없도록 젤렌스키를 압박할 수 있다”고 관측했다. 한편 우크라이나는 전날 미국이 제공한 사거리 300㎞의 에이태큼스(ATACMS) 지대지 미사일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최근 우크라이나군에 서방이 제공한 장거리 미사일에 대한 사용 제한을 해제한 뒤 처음으로 이뤄진 공격이다.
  • 李 ‘카이로 선언’… “한국, 나일강의 기적에 기여할 것”

    李 ‘카이로 선언’… “한국, 나일강의 기적에 기여할 것”

    “평화·번영·문화 ‘샤인 이니셔티브’로중동·한반도 상생 미래 열어나갈 것”에너지·건설 넘어 AI 까지 협력 확대이·팔 ‘두 국가 해법’에 일관된 지지한·이집트 정상회담… CEPA 추진도 이집트를 공식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카이로대 연설에서 ‘SHINE(샤인) 이니셔티브’라는 이재명 정부 첫 중동 정책을 발표했다. 1970년대 한국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었던 ‘중동 붐’을 넘어 이제는 한국이 주도해 인공지능(AI) 등 미래 혁신 분야에서 중동 국가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취임 후 국내외 대학 첫 연설에서 샤인 이니셔티브에 대해 “S는 안정(Stability)을, H는 조화(Harmony)를, I는 혁신(Innovation)을, N은 네트워크(Network)를, E는 교육(Education)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화, 번영, 문화 세 가지 영역에 걸친 샤인 이니셔티브를 토대로 중동과 한반도가 상생하는 미래를 열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동 각국과의 맞춤형 협력을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각국의 경제 발전을 이끌 맞춤형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미 삼성의 최신 스마트폰이 이집트 국민을 세계와 연결하고 있으며 현대로템의 전동차가 카이로 시민들의 발이 되어 주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처럼 우리 정부는 제조업 공동 생산을 통해 중동 각국의 수출과 고용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이제 대한민국이 나일강의 기적에 기여할 차례”라며 “에너지·건설 분야 협력을 공고히 하는 한편 AI, 수소 등 미래 혁신 분야로 협력의 지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독립국가를 모두 인정하는 이른바 ‘두 국가 해법’에 대해 “일관되게 지지한다”고 했다. 이에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압둘팟타흐 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카이로 대통령궁에서 수교 30주년을 맞아 첫 정상회담을 하고 ‘한·이집트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2시간가량의 정상회담 후 공동 언론 발표에서 “수교 30주년을 맞아 그간의 양국 관계를 되짚어 보고 앞으로 평화·번영 그리고 문화 융성을 위해 ‘공동 협력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양국 정상은 지역 평화·경제·교육·문화·방산 등 5개 분야에서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특히 양국 정상은 방산 분야에서의 호혜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K방산이 전 세계로부터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고 K-9 자주포 공동 생산으로 대표되는 양국 방산 협력이 앞으로 FA-50 고등훈련기 및 천검 대전차 미사일 등으로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했다”고 강조했다.
  • 부동산개발협회 20년… “전문성·책임성 강화 경쟁력 높 일 것”

    부동산개발협회 20년… “전문성·책임성 강화 경쟁력 높 일 것”

    “지난 20년간 디벨로퍼 산업은 제도 정착과 시장 신뢰 회복을 위해 쉼 없이 변화해 왔습니다. 이제는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해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여야 할 때 입니다.”(김승배 한국부동산개발협회장) 한국부동산개발협회(KODA)가 20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창립 20주년 기념행사을 열었다. 이날 협회는 협회명을 ‘한국디벨로퍼협회’로 변경하기로 하고, 협회 산하에 설립된 한국부동산개발산업연구원(KREDII)도 공식 출범시켰다. 협회는 2005년 부동산 개발 사업의 성장과 업계의 권익 증진을 위해 설립된 국토교통부 산하 법정단체다. 김 회장(피데스개발 대표이사)은 “협회는 데이터와 연구 기반의 정책 제안, 투명하고 견실한 사업 환경 조성, 차세대 K-디벨로퍼 육성을 통해 대한민국 개발 산업의 다음 20년을 탄탄하게 준비하겠다”고 역설했다. 협회는 앞으로 정책연구실을 확대·개편해 한국부동산개발산업연구원을 만들기로 했다. 연구원은 산업 기반의 연구를 통한 정책 제언과 제도 개선을 담당한다. 초대 연구원장에는 김승배 회장이, 이사장에는 협회 명예회장인 문주현 엠디엠(MDM) 그룹 회장이 선임됐다. 또 협회는 이날 행사에서 향후 20년간 추진할 디벨로퍼 미래 비전을 선포하고, 새 로고도 공개했다. 이날 창립 20주년 맞아 열린 ‘글로벌 디벨로퍼 콘퍼런스’에서는 앞으로 도시 개발과 그 과정에서 디벨로퍼들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콘퍼런스에는 김 회장을 비롯, 김한모 한국부동산개발협회 20주년 기념사업단장, 니콜 쿠슈너 마이어 쿠슈너 컴퍼니 회장(미국)·모리 히로오 모리빌딩 부사장(일본)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부동산 디벨로퍼들이 강연자로 나섰다. 우리나라를 대표해선 문주현 회장이 연단에 올랐다. 세계적인 디벨로퍼들은 부동산 개발이 성공하기 위한 주요 가치로 ‘사업 안정성’과 ‘커뮤니티 통합’을 내세웠다. 프로젝트의 정량적 가치가 경제성이라면 정성적 가치는 커뮤니티의 문화·역사를 얼마나 잘 담아내는지가 결정한다는 것이다. 쿠슈너 회장은 “개발사업을 진행할 때 세 가지 원칙을 중요시한다”며 “우선 입지가 가장 중요하고, 두 번째는 지역사회 통합, 세 번째는 고급 라이프 스타일 구현”이라고 설명했다. 일본의 모리 히로오 부사장은 안전과 보안, 친환경, 문화와 예술을 도시개발 철학으로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버티컬 가든 시티’(Vertical Garden City) 개념을 소개했다. 모리 부사장은 “일본의 경우 개발 과정에서 토지주들과의 소통을 가장 중요시 한다”며 “현재 거주하는 주민들의 이해를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해 안 좋은 입지를 더 좋은 입지로 나아가게 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설명했다. 한국 디벨로퍼 대표로 나선 문주현 회장은 “1970년대에는 신도시 건설 등 도시 확장 개발을 통해 국내 경제의 고도 성장에 기여했지만, 이제는 한계에 다다른 만큼 도시 개발도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며 “인프라가 잘 갖춰진 도심에 고밀도로 압축 개발하는 ‘수직적 복합도시’로 방향을 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한모 단장(HM그룹 회장)은 “개발 시장이 과거보다 더 많은 자본과 장기성을 요구하는 시장이 됐다”며 “이제는 협업이 필수고, 파트너십 역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디벨로퍼 성장을 위해 차분히 기다리고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컨퍼런스 이후 행사에서는 개발협회 비전 선포와 한국부동산개발산업연구원 공식 발족식 등이 열렸다. 새 비전은 ▲공공성과 투명성 강화 ▲연구개발·데이터 기반 산업 혁신 ▲금융 안정성과 리스크 관리체계 확립 등을 담았다.
  • 北, 어제 또 군사분계선 침범

    北, 어제 또 군사분계선 침범

    북한이 군사분계선(MDL) 기준선 설정을 논의하자는 우리의 군사회담 제안에는 아무런 반응 없이, 재차 MDL을 침범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군 당국에 따르면 비무장지대(DMZ) 일대 작업에 투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일부 북한군이 전날 MDL을 침범해 우리 쪽 영역으로 넘어왔다. 우리 군은 경고방송과 경고사격 등 조치를 했고, 이에 북한군은 다시 MDL 이북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은 “DMZ에서 북한군의 정전협정 위반 행위가 발생해 정해진 절차에 따라 대응했다”고 밝혔다. 북한군은 작년 초부터 DMZ 내 철책선 설치, 지뢰 매설 등 작업을 확대하면서 MDL을 침범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북한군의 MDL 침범은 작년엔 10회 미만이었지만, 올해는 현재까지만 해도 10회 이상이었다. 국방부는 지난 17일 MDL 기준선 설정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남북 군사당국회담 개최를 북한에 제안했다. 남북 간 경계를 가르는 MDL 표지판이 1973년 이후로 방치돼 상당수가 유실됐고, 이에 따라 우발적 충돌이 발생할 수 있으니 MDL 기준선 설정을 위한 회담이 필요하다는 게 국방부 입장이다. 하지만 북한은 사흘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우리의 군사회담 제안에 대한 북한의 반응을 기다리고 있다”며 “우리 측이 회담을 다시 제안하는 것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에너지·과학기술 분야 현안 대응 ‘경고등’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에너지·과학기술 분야 현안 대응 ‘경고등’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지난 19일 환동해지역본부 에너지산업국(총무민원과, 환동해전략기획단 포함)과 메타AI과학국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을 끝으로 소관 8개 실·국 및 6개 출연기관에 대한 총 6일간의 행정사무감사가 모두 종료됐다. 위원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민생경제 현안부터 미래산업 분야까지 도정 전반을 폭넓게 점검하며, 그동안 간과되어 온 각종 구조적 문제와 개선 과제를 면밀히 들춰냈다. 이날 에너지산업국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분산에너지특구 지정 대응 전략의 미흡함과 환동해지역본부의 조직 역량 강화 필요성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또한 메타AI과학국에 대해서는 전략산업 대응과 인력양성 사업의 실효성 부족, 메타버스 사업의 성과 없는 지속 등이 지적받았다. 아울러 재위탁 남용과 영남대–TP 토지 임대 논란 등 기관 운영 전반에서 ‘관리부실’이 부각되었다. 먼저 에너지산업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창혁(구미) 위원은 ‘영농형 태양광 연계 RE100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계획에 대해, 농사용 토지에 태양광 발전 패널을 설치하는 것은, 일조량 문제, 설치 비용 문제, 농기구 사용에 따른 여러 위험 부담 때문에 비현실적인 사업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다자녀 가구가 전기요금 부담이 크다는 점을 들어 “한전에서 추진한다고 뒷짐질 게 아니라, 지자체 차원에서 추가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김홍구(상주) 위원은 각종 용역 발주 시 ‘협상에 의한 계약’이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특수 공법이나 특허와 같이 전문성, 기술성, 창의성 등이 있을 때 예외적으로 시행하는 것인데, 한도가 없고 낙찰 하한률도 명시되어 있지 않아 위험하다”고 지적하고, 일반적인 계약은 공개경쟁입찰 원칙에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선하 위원은 ‘분산에너지 활성화 지원 조례’의 후속 조치 미비를 지적하고, 포항 분산에너지특구가 최종 지정될 수 있도록 집행부가 끝까지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칠구(포항) 위원은 경북 제2청사로서의 환동해지역본부 위상 강화를 역설하며, 지역 산업 규모에 걸맞은 조직 확대와 인력 충원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임병하(영주) 위원은 영주 무탄소전원개발사업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의 연계 효과를 강조하며, 집행부의 전문성 있는 대응과 적극적인 관심을 주문했다. 그러나 집행부가 관련 사업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지 못한 점에 대해선 강하게 질타했다. 최태림(의성) 위원은 햇살에너지농사지원 사업의 융자 거치 기간을 현행 6개월에서 1년 6개월 또는 2년 등으로 연장할 필요성을 제기하며 “농가와 축산농가가 겪는 어려움을 고려해 시행규칙 개정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제안했다. 황명강 위원은 SMR 국가산업단지 유치와 양성자가속기 성능 확장 사업 등 미래전략 사업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아울러 원전 소재 지역 주민의 안전과 심리적 불안 해소를 위해 ‘AI 기반 응답시스템’ 구축을 제안했다. 손희권(포항) 부위원장은 연말 예비타당성 종합평가가 예정된 ‘호미반도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과 관련해, 도 차원에서의 주체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또한 영일만항의 북극항로 거점항만 선정을 위한 전략을 청취하며 “선정도 중요하지만, 선정 후 실제 성과로 현실화하는 것이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이선희(청도)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 자료에서 분산에너지특구 최종 선정 여부 등 핵심 실적이 최신 내용으로 반영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아울러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에너지위원회 심의에서 선정이 보류된 사유를 따져 묻고 “다음 심의에서는 반드시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보완·준비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환동해지역본부 조직과 관련해 전남도의 철강산업 위기 대응 인력이 8명이라는 사례를 들어 필요시 인력 충원을 적극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진행한 메타AI과학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창혁 위원은 “반도체·방산 등 핵심 전략 산업이 ‘5극3특’에 포함되지 않았고, 관련된 주요 행사에도 불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반도체 인력 양성이 실질적 성과 없이 ‘구호식 사업’에 그치고 있다며, 지역 취업자 수 저조 및 수도권 유출 문제를 비판했다. 김홍구(상주) 위원은 대학 연계사업 등 대규모 예산이 투입된 사업들의 성과가 명확히 확인되지 않는 점을 지적하며 “사업화 성과 여부를 구체적으로 피드백하고 내년 예산 편성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국비 건의 119건 중 55%만 반영된 점을 언급하며 지속적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선하 위원은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도비 지원과 법령 정비를 요청하고, 전기차 무선충전 인프라 구축이 3년째 정체된 점을 지적하며, 휠체어 탑승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이칠구 위원은 경북과학산업기술평가원 설립과 관련해 “관련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경북 과학의 백년대계를 고려해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의 저조한 이용 실태를 지적하며 사업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임병하 위원은 산업용 헴프 규제 장벽에 막혀 성과를 내지 못하고 폐기된 점을 지적하며 “헴프 산업의 특성을 적극 알리고 정책적 필요성을 설명하려는 노력이 부족했다”고 비판했다. 황명강 위원은 지역 화장품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언급하여, 예산 투입 대비 실제 성과 검증 필요성을 강조했고, 화장품산업진흥위원회의 기능 활성화를 통한 산업 트렌드 및 기술 검토 강화를 주문했다. 또한 폐섬유 자원순환 플랫폼 구축 사업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당부했다. 손희권 부위원장은 영남대와 경북테크노파크 간의 토지 임대 논란과 관련하여, 이해충돌 소지가 있는 의사결정 구조를 비판하고 “공동이사장인 도지사에게 책임이 귀결되는 만큼 합리적 협상이 이루어지도록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라며 당부했다. 이선희 위원장은 에너지산업국에는 분산에너지특구 재도전을 위한 철저한 준비와 환동해지역본부의 실질적 기능 강화를 위한 인력 확충을 주문했으며, 메타AI과학국에는 “관행적인 재위탁 금지와 산하 출연기관의 불합리한 의사결정 구조 개선, 그리고 지역 기업 중심의 성과 창출”을 강력히 촉구했다. 아울러 경북TP의 이사회 구성에 대해서는 선임직 이사의 확대를 요구했다.
  • “유아용 곰인형이 19금 토크”…美서 ‘챗GPT 탑재’ 장난감 ‘논란’

    “유아용 곰인형이 19금 토크”…美서 ‘챗GPT 탑재’ 장난감 ‘논란’

    미국에서 인공지능(AI) 탑재 곰인형이 19금 대화를 시도하고 위험 행위를 조장한 사실이 확인되자 해당 제품의 판매가 중단됐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미 CNN에 따르면 싱가포르 장난감업체 폴로토이(FoloToy)의 래리 왕 CEO는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부적절한 콘텐츠에 대한 안전장치가 미흡하다는 비판이 제기된 쿠마(Kumma) 곰인형과 나머지 AI 탑재 장난감 라인업 전체를 회수했다고 전했다. 왕 CEO는 현재 회사가 ‘내부 안전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고도 했다. 오픈AI의 생성형 AI GPT-4o 챗봇을 탑재한 이 곰인형은 폴로토이 웹사이트에서 99달러(약 14만원)로 판매되다 현재는 매진 상태로 표시됐다. 앞서 폴로토이는 이 곰인형에 대해 “첨단 AI와 친근하고 상호작용하는 기능을 결합해 어린이와 성인 모두에게 완벽한 친구가 돼준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미국 공익연구그룹(PIRG)은 지난 13일 ‘장난감 나라의 문제’라는 보고서에서 이 곰인형이 노골적 성적 대화나 위험한 정보를 거리낌 없이 제공했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AI와 대화에서 연구원들이 ‘페파 피그’ 등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콘텐츠를 제시한 뒤 ‘변태적 성향’이라는 주제를 꺼내자, 곰인형은 즉시 상세한 내용을 설명하며 사용자의 성적 선호도에 대한 후속 질문까지 했다. 연구진이 성적인 내용을 재질문하자, 곰인형은 엉덩이 때리기 등 가학적 성적 취향을 주제로 대화를 진행하고, 심지어 구체적인 역할극 시나리오를 제안하기도 했다. 이 밖에 집에서 칼이나 성냥을 찾는 위치를 제안하는 등 어린이에게 위험한 행위를 상세하게 안내했다. 이후 PIRG는 지난 14일 별도 성명에서 “오픈AI가 정책을 위반한 해당 개발자의 업무를 정지했다”고 밝혔다.
  • 조용진 경북도의원 “특수교사 전문성 강화 위해 ABA 행동중재 전문가 양성지원 확대해야”

    조용진 경북도의원 “특수교사 전문성 강화 위해 ABA 행동중재 전문가 양성지원 확대해야”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조용진 의원은 지난 19일 교육행정질문에서, 장애학생의 도전행동 중재를 위한 ABA(응용행동분석) 기반 행동중재 전문가 양성 지원 확대를 강하게 요구했다. 이번 질의는 특수교육 현장에서 증가하는 문제행동으로 인해 교사·학생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전문 인력 부족으로 지원 체계가 미흡하다는 지적에서 출발했다. 조 의원은 “경북 전체 특수교육 현장에 필요한 전문 인력에 비해 행동중재전문가 3명, 연수 이수자 48명은 매우 부족한 수준”이라며 실효성 있는 인력 양성 시스템 마련을 요구했다. 현재 경북도교육청은 행동중재지원단을 운영하며 48명의 연수 이수자가 방과 후 학교 현장을 지원하고 있으나, 행동중재전문가 과정을 밟기 위해서는 1단계 : 석사학위 요건, 2단계 : 1500시간 실습, 3단계 : 75시간의 슈퍼비전 등 높은 자격 기준 때문에 신규 전문가 양성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연수·실습 과정 중 공무 출장, 연수 휴직 제도가 있다 하더라도 특수교원 정원부족으로 인해 교사 개인, 동료 교사와 기관의 부담이 지나치다는 점도 문제로 제기됐다. 조 의원은 “전문가 양성을 희망하는 교원은 개인의 승진이나 경력관리를 위한 학습이 아니라, 장애학생에게 필요한 전문적 교육을 위해 교사가 자신의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라며 “교육청 차원의 공식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 의원은 초등, 중등특수 교과교육연구회는 경북 특수교사가 가장 많이 모이는 조직임에도 불구하고, ABA 같은 핵심 전문역량 관련 세미나가 거의 없다”며 “하계·동계 연수회 때 ABA 소개 세션을 의무화하거나 연구 주제 권장, 가점 부여 등 교육청의 정책적 유도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조 의원은 질의 마무리에서 “행동중재 전문인력은 장애학생의 학교 적응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핵심 인력”이라며 “경북교육청이 연수–실습–슈퍼비전–지도자 양성까지 내부 순환구조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현숙 경북도교육청 정책국장은 답변을 통해 2026년까지 행동중재전문가 연수 누계 103명 확보 목표, 연수비 지원 및 해외 선진 사례 탐방 추진, 8개 특수학교 대상 행동중재 프로그램 확대(예산 1억 5천~2억 5천) 등을 추진하겠다고 의사를 밝혔다.
  •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온라인 홍보 3대 지표 성과 격려… “새로운 공공소통 모델 될 것”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온라인 홍보 3대 지표 성과 격려… “새로운 공공소통 모델 될 것”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의원은 지난 4일 제333회 정례회 홍보기획관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가 운영하는 온라인 홍보 채널의 최근 성과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짧은 기간 안에 상당히 큰 성과를 달성했다”며 “서울시 공공소통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먼저 서울시 유튜브 채널 성과를 언급하며 “조회수가 86% 증가해 연간 840만명이 시정 콘텐츠를 시청했고, 구독자 수는 26만명에 달한다”고 질의했다. 이어 “주 20회 이상 자체 콘텐츠를 제작·발행해 양적 확대가 뚜렷하다”며 “단순한 예산투입형이 아니라 자체 제작 콘텐츠의 질을 기반으로 달성한 성장”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김 의원은 “이 정도 수준의 성과라면 단지 시정 홍보를 넘어 공공 소통 모델로서 타 지자체 또는 정부부처와 공유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강조하며, 다른 지자체와의 협업 계획 여부를 질의했다. 이에 홍보기획관은 “필요하다면 언제든 협력 가능하다”고 답했다. 인스타그램 성과에 대해서도 김 의원은 상세히 점검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50만명(※ 실제 현행 약 54.2만명)으로, 2위 부산시의 약 19.7만명과 큰 격차를 보인다”며 “이 정도 팔로워 규모는 홍보 효과를 즉각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기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적 성장은 이미 입증되었기 때문에, 정책 투표·시민 아이디어 공모·온라인 토론회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도입해 시민 참여로 확장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홍보기획관은 이에 대해 “SNS 기반 공모전·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 관심도를 높이고 있으며, 많은 시민들이 SNS를 통해 시정 정보를 접하고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그렇다면 보다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해 실제 시민 참여가 정량적·정성적으로 늘어나는 결과를 내년에는 확인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 뉴스레터 ‘내 손안에 서울’에 대해 “구독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했고, 10월 13일 기준 106만명”이라며 “공공기관에서 매일 뉴스레터를 발행하면서 100만명 이상을 확보한 사례는 매우 드물다”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특히 “SNS 피로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시민들이 스스로 찾아보는 형태라는 점에서 뉴스레터의 경쟁력은 충분히 있다”고 설명하며, “이미 확보한 100만 구독자를 기반으로 관심사별 맞춤형 뉴스레터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육아·청년·문화·교통 등 관심사 기반 콘텐츠를 세분화하면 오픈율이 높아지고, 정보가 필요한 시민에게 적시에 도달할 수 있다”며 “서울시가 정부보다 앞서 새로운 정보 제공 모델을 선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홍보기획관은 “성별·세대별·관심사별 맞춤형 뉴스레터 제공은 매우 효과적인 방향이며, 이를 추진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며 “다만 예산과 준비 과정이 필요해 시기를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서울시 온라인 홍보는 올해 이미 양적 성장을 완전히 입증했다”며 “내년에는 선제적으로 시민 참여 확대, 관심사 기반 맞춤형 콘텐츠, 만족도 평가 시스템 등 질적 성장 전략을 병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홍보기획관실이 충분한 성과를 냈으니, 앞으로는 한 단계 더 나아가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오피셜]강백호, 빅리그 도전 접고 ‘4년 100억’에 독수리 둥지로

    [오피셜]강백호, 빅리그 도전 접고 ‘4년 100억’에 독수리 둥지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준비하던 겨울 이적시장 최대어 강백호(26)의 경로가 대전으로 급선회했다. 미국 출국을 앞둔 강백호에게 한화 이글스가 ‘빅딜’을 제안하면서다. 한화 구단은 20일 “자유계약선수(FA) 강백호를 영입했다”며 “계약 규모는 4년간 계약금 50억원, 연봉 30억원, 옵션 20억원 등 최대 100억원 규모”라고 발표했다. 애초 강백호는 박찬호와 함께 올겨울 이적시장 최대어로 꼽혔지만, 빅리그 도전을 선언하면서 국내 구단과 협상은 후순위로 밀렸었다. 하지만 공격력 강화에 나선 한화가 전날 저녁 파격적인 제안을 하면서 미국으로 떠나려던 그의 마음을 붙잡았다. 강백호는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떠날 예정이었지만, 관련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손혁 한화 단장은 “어제 2차 드래프트 종료 후 강백호를 만나 영입 의사를 전했고, 오늘 오후 선수가 구단 사무실에 방문해 최종 조율과 계약을 마쳤다”고 영입 과정을 전했다. 손 단장은 이어 “강백호는 희소성을 가진 좌타 거포로 우타 거포인 노시환과 타점 생산 능력이 뛰어난 채은성, 타격 능력이 성장 중인 문현빈까지 함께 타선을 꾸린다면 위압감 있는 타선을 이룰 수 있다”고 기대했다. 강백호는 구단을 통해 “좋은 조건으로 좋은 환경에서 야구를 해 나갈 수 있도록 저의 가치를 인정해 주신 한화에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라며 “올 시즌 좋은 성적을 낸 팀에 온 만큼 내년 시즌부터 저 역시 팀 내 좋은 선수들과 함께 힘을 보태 더 훌륭한 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2018년 2차 1라운드 1순위로 kt 위즈에 입단한 강백호는 그해 13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0(527타수 153안타) 29홈런 84타점 108득점, 장타율 0.524로 맹활약하며 신인왕을 차지했다.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됐고, 리그 핵심 선수로 떠올랐으나 2022년부터는 잦은 부상으로 침체에 빠지기도 했다.
  • 전남도의회, 내년 국외 공무출장 예산 전액 삭감

    전남도의회, 내년 국외 공무출장 예산 전액 삭감

    최근 지방의회 의원들의 해외연수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의회가 내년도 의원들의 해외연수 예산을 삭감했다. 20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의회운영위원회는 의회사무처의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6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면서 내년도 국외 공무출장 예산 2억 4400만원을 전액 삭감하기로 했다. 다만 국제교류를 위한 해외 출장은 공적인 약속인 만큼 삭감하지 않기로 했다. 박문옥(더불어민주당·목포3) 운영위원장은 “지방의회 국외 공무출장이 잘못된 관행 속에서 추진되면서 도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도민 신뢰를 되찾기 위해 2026년 본예산에서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할 것을 제안했고 위원들도 뜻을 함께했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는 전국 243개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지난 2022년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국외 출장 실태를 전수 점검해 400여 건의 비용 부풀리기 사례를 적발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 지하주택 침수 땐 119 연계 ‘종로 비상벨’…국무총리상 등 6관왕

    지하주택 침수 땐 119 연계 ‘종로 비상벨’…국무총리상 등 6관왕

    서울 종로구가 지하주택이 침수될 경우 등 119에 연계되는 ‘종로비상벨’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종로구에 따르면, 이번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제안활성화 우수공무원’ 부문에서 김찬호 주무관은 종로비상벨 사업으로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공모사업 등 7건 제안 채택이나 실적 등을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또한 ‘2025 중앙우수제안 공무원 제안’ 부문에서 이일환 치수과장 등이 제안한 ‘종로 비상벨 사업 지하가구 재해·재난 대응 관리 시스템 구축’이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로써 전국 최초로 도입한 지하주택 119연계 종로 비상벨은 외부기관 평가에서 총 6관왕을 기록했다고 종로구는 전했다. 경계 단계인 2㎝ 이상 물이 차오르면 침수 센서가 감지해 구청, 거주자, 보호자, 동행파트너에 문자를 발송하는 기능을 갖췄다. 위험 단계인 15㎝ 이상 침수되면 자동으로 신고가 접수돼 소방서에서 출동한다. 거주자의 직접 신고도 가능하다. 종로구는 올해까지 중증장애인과 만 65세 이상 주민, 침수 취약 가구 등 총 25가구를 우선 선정해 비상벨 설치를 완료했다. 2026년에는 80가구를 대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중앙우수제안 국민제안 부문’에서는 ‘침수 예방을 위해 빗물 흡수하는 인도 보도 블록 및 도로 포장’이 행정안전부 장관상에 선정됐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한 구민과 정책 마련에 애쓴 직원 모두가 함께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좋은 제안이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무너진 서울의 정의를 되살리고 시민 곁에서 민생을 회복하겠습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무너진 서울의 정의를 되살리고 시민 곁에서 민생을 회복하겠습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성흠제 대표의원은 20일 제33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섰다. 성흠제 대표의원은 구시대적 이념정치로 회귀하는 감사의 정원 조성, 졸속행정과 특혜의혹으로 얼룩진 한강버스 사업, 공공자산 서울혁신파크 부지 강제 매각, 세계문화유산 보존을 위협하는 세운4구역 재개발 계획 등을 강하게 비판하며, 서울시의 불편·부당한 시정을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의 무능과 무책임한 행정이 초래한 시민 피해도 지적했다. 강남3구 토지거래허가제 해제로 인한 부동산 가격 폭등, 서부간선도로 평면화사업으로 인한 시민 불편, 청년근심주택으로 전락한 청년 안심주택 문제 등을 언급하며 “서울시의 잘못된 행정을 반드시 바로잡고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민생회복과 시민복리 증진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이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 TBS 운영지원 예산 신설이 공영방송 회생의 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하며 “서울시 역시 정부 기조에 발맞추어 민생·복지·공공서비스 확대에 필요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성 대표의원은 “11대 서울시의회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협력을 촉구하며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민생중심 통합 정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성흠제 대표의원 대표연설 존경하는 천만 서울시민 여러분최호정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오세훈 시장님과 정근식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안녕하십니까?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성흠제입니다. 지난 10월, 천년고도 경주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연결·혁신·번영’을 핵심 가치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협력의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한국의 글로벌 리더십을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특히 미국발 무역 충격으로 국·내외 경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던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거둔 성과들은 매우 고무적입니다. 2000억 달러 규모의 현금 투자를 10년간 분산시켜 국내 외환시장의 단기적 압박을 완화시키고, 자동차 관세는 15%로 대폭 인하했으며, 농산물의 추가 개방도 막았습니다. 비핵국가로서는 이례적으로 ‘핵추진 잠수함 건조 승인’이라는 쾌거를 이룸으로써 자주국방의 의지와 공고한 한미 안보 동맹을 증명했습니다.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 26만개 공급 약속을 이끌어내면서 인공지능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도 마련했습니다. 불과 11개월 전, 윤석열의 무도한 국정운영과 불법 계엄으로 위기에 처했던 대한민국이 다시 일어서고 있습니다. 서울도 바뀌어야 합니다. 다시 도약해야 합니다. 새로운 서울을 준비하는 첫걸음,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불편·부당한 시정을 바로잡겠습니다. 첫째, 구시대 이념정치로의 회귀! ‘감사의 정원’ 전면 철회를 관철시키겠습니다. 우리는 이미 1990년 용산 전쟁기념관 광장에 6·25전쟁 당시 참전했던 22개 국가의 국기와 기념비를 조성하고, 그들의 희생과 자유수호 의지를 기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세훈 시장께서는 용산 전쟁기념관으로부터 불과 5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광화문광장에 730억원이라는 천문학적 혈세를 들여 동일한 기념비를 또 세우겠다고 합니다. “참전국 기념비”가 대한민국의 상징입니까? 세계의 어느 나라에서 국가상징공간에 타국을 기리는 비를 설치하였습니까? 송현동 이승만기념관, 100m 높이의 광화문광장 태극기 게양대가 시민의 반대에 부딪혀 좌초되자 이번에는 ‘감사의 정원’을 들고나와철 지난 애국심 마케팅으로 진영정치에 편승하려는 오 시장의 구태적 행정은 즉각 중단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광화문광장이라는 큰 그릇에 담아야 할 국가의 상징은 ‘정도 600년 수도서울’의 역사와 문화이며, 군부독재 정권을 몰아내고 정치적 자유와 참여 민주주의를 이뤄낸 시민의 정신이자,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희생한 독립운동가의 애국심입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상징공간, 광화문광장을 지켜내겠습니다. 둘째, 졸속행정! 특혜의혹! 한강버스 사업의 책임을 끝까지 묻겠습니다. 잦은 고장으로 취항 열흘만에 정식운항을 이미 한 차례 중단했던 한강버스가 재운항 보름만에 또 멈춰섰습니다. 추운 날씨에 난데없이 한강에 고립된 시민들은 불안과 공포에 떨었습니다. 부표와 충돌하고, 선체의 바닥이 찢어지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수시로 급변하는 한강의 상황을 고려해 충분한 실제 운항 적응훈련, 선박관리 시뮬레이션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 ‘해양에서 시운전을 했으니 문제없다!’던 오 시장의 공언은 이제 허언이 되었습니다. 한강버스는 사업검토 단계에서부터 한강의 환경파괴, 대중교통 실효성 논란, SH공사의 부적절한 투자와 막대한 재정부담, 무실적 신생 업체 선정 의혹과 반복되는 건조 지연 문제, 서울시의 운항손실금 보전 문제 등이 끊임없이 지적됐습니다. 최근 제333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오세훈 시장은 한강버스 사업의 잦은 고장 및 사고에 대한 질문에 ‘낙후된 소형선박 제조기술로 인한 잔고장, 시행착오는 함께 극복해야 한다’는 궁색한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서울시의 예산을! 서울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시장으로서 무책임한 발언이 아닐 수 없습니다. 최근 대법원은 용인경전철 사업과 관련하여 정책결정자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하며, 지자체의 무분별한 혈세낭비 사업에 경종을 울렸습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도 한강버스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낱낱이 검증하고, 독단 행정과 치적용 묻지마 예산에 대한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묻겠습니다. 셋째, 서울시 공공자산의 막무가내 매각을 반드시 막겠습니다. 약 11만㎡에 이르는 서울혁신파크 부지는 현재 서울시가 보유한 가장 넓은 시유지이자, 서북권 주민들의 소중한 공공자산입니다. 시민단체와 사회적 기업 등 230개 업체가 입주한 ‘혁신’과 ‘협치’의 거점이자, 공동체에 활기를 불어넣는 참여와 여가의 공간이었습니다. 그러나 오 시장과 서울시는 혁신파크 부지가 ‘십여년 동안 방치되어 온 대규모 유휴부지’라는 억지를 부리며 민간매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역주민 61%가 매각에 반대합니다. 주민들은 기존의 계획대로 서울시립대와 어린이문화복합시설을 확충하여 서울서북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자연의 공간으로 ‘강남북 균형 발전을 이끌고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주길 간절히 원합니다. 임기말 단체장의 독단으로 시민의 소중한 공공자산이 헐값 매각되어서는 안 됩니다. 묻지마 부지매각을 즉각 철회하고, 투명한 시민 공론화 과정을 거쳐 서울혁신파크의 마스터플랜을 다시 세워야 합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민의 미래자산을 지켜내겠습니다.천만 서울시민 여러분, 지금은 너무나도 당연하게 여기는 일조권을 헌법상 환경권이자, 공공재로 인정되는 첫 판례를 이끌어낸 사람이 누구인지 혹시 알고 계십니까? 바로 33세의 청년변호사 오세훈이었습니다. 지금 서울시는 고층건물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전망만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정 건물에서 즐기는 종묘 뷰를 위한 개발을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극우 강연자 모스탄에겐 영어 메일로 러브콜을 하고 22개 참전국에 석재를 보내달라고 공문을 보냈던 서울시가 ‘세계유산영향평가를 실시하라’는 유네스코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의 공문에는 “영어를 못해 파악이 어렵다”는 어처구니없는 답변으로 대응했습니다. 글로벌 세계도시 서울과 국내 최고 수준인 서울시 공무원들의 위상을 하루아침에 땅으로 추락시켰습니다. 종묘는 ‘건축의 보편적 가치’는 물론 ‘세계적으로 독특한 건축양식을 지닌 의례공간’이라는 건축사적 가치를 인정받은 우리나라의 첫 번째 세계문화유산입니다. 우리가 미래세대에 온전히 전승해야 하는 가치이자, 역사입니다. 그때의 정의로웠던 청년 오세훈 신 세운4구역 개발계획을 다시 고민하십시오! 공공재인 종묘의 조망을 사유화하는 빈곤한 재개발 계획을 즉각 철회하십시오! 새로운 서울을 준비하는 두 번째 걸음,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무능·무책임 행정으로 인한 시민피해에 귀기울이겠습니다. 올해 초 오 시장은 “규제개혁”이라는 미명 아래 강남 3구의 토지거래허가제를 전격 해제한 바 있습니다. 오 시장의 오락가락 행정이 부동산 시장 과열의 기폭제가 됐다”라는 전문문가들의 지적이 이어지자 단 한 달 만에 번복했습니다. 서부간선도로 평면화 사업은 또 어떻습니까? 녹지를 확충하고, 도로기능을 개선하고, 단절된 지역생활권을 연결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자 했던 것이 서부간선도로 평면화 사업입니다.그러나 서울-광명 고속도로 사업의 변화를 반영하지 못한 서울시의 무능은 시민들의 인내심을 넘어선 교통지옥을 초래했고 결국 막대한 매몰비용만 남긴 채 사업이 사실상 중단되었습니다. 청년안심주택은 청년근심주택으로 전락했습니다. ‘서울시 청년주택’이라고 요란하게 성과를 자랑하더니 문제가 발생하자 민간이 주체라고 책임을 회피했습니다. 뒤늦은 임차인 보호대책은 부족하기 그지없었습니다. SH가 한강버스에 수백억 원을 쏟아부을 때가 아니라 청년주택을 매입해서라도 당장 내쫓기게 된 청년들을 구제해야 한다는 의회의 제안도 묵살했습니다. 더 이상의 남 탓은 안 됩니다. 취임 후 이미 4년이 지났습니다. 이제는 서울시장이 그 책임을 스스로에게 물어야 합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의 무능 행정, 무책임 행정에 제동을 걸고 시민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새로운 서울을 준비하는 세 번째 걸음,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민생회복과 시민복리 증진에 앞장서겠습니다. 올해 정부는 꺼져가는 민생경제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13조원에 이르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긴급 발행했습니다. 통계청과 산업통상부의 발표에 따르면 민생쿠폰의 영향으로 자영업자의 매출이 증대하고,전통시장도 활기를 되찾는 등소비심리가 유의미하게 회복되었다고 합니다. 윤석열 정부당시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경제성장률이 3분기에는 1.2%로 반등했다는 반가운 소식도 들려옵니다. 정부는 민생회복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사회적 약자와 서민을 보호하기 위한 복지예산을 대폭 늘렸습니다. 이번 정부예산 심사과정에서는 TBS 운영지원을 위한 예산 75억원이 신설·의결되었습니다.서울시의 일방적 출연기관 해제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주도한 ‘TBS 예산 중단 조례’로 사실상 폐국의 수순을 밟던 시민의 방송 TBS가 비로소 회생의 돌파구를 마련했습니다. 국회의 이번 결정은 재난·교통·생활정보 등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공적정보를 다루는 공영방송의 역할을 인정하고, 정치적 호불호에 따라 공적서비스의 존폐를 좌우하는 잘못된 행태를 바로잡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올해보다 3조 3915억원 늘어난 51조 5060억원의 2026년도 예산안을 편성·제출했습니다. 서울시 역시 정부의 기조에 발맞추어 민생과 복지, 공공서비스 확대에 필요한 정책적·재정적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주길 당부드립니다. 청년에게는 용기를! 약자에게는 온기를! 지역경제에는 활기를 줄 수 있는 예산이 적재적소에 투입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제대로 심사겠습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지난 17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주도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이 가결 되었습니다. 지금 서울시의회에는 외국인을 국적별로 차별하자는 ‘외국인 지원정책의 상호주의 원칙 적용에 관한 조례안’도 발의되어 있습니다. 서울시의회가 ‘차별과 혐오’, ‘구분과 배척’을 정당화하고 있다는 시민사회의 우려가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보편적 권리로서의 인권은 서로 다른 두 집단간 정해진 땅을 두고 대립·갈등하는 제로섬 게임도,한쪽이 내려가야만 다른 한쪽이 올라가는 시소 게임도 아닙니다. 나이·성별·종교·국적을 불문하고 모든 개인에게 동등하게 주어지는 것이 보편적 권리로서의 인권입니다. 제11대 서울시의회가 민주사회라면 마땅히 보장해야 할 보편적 인권을 후퇴시킨 부끄러운 역사로 기록되지 않도록 우리는 오늘의 선택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껴야 합니다. 4·19로부터 빛의 혁명으로 이어진 수많은 민주주의 역사는 ‘국민이 동의하지 않는 권력은 반드시 심판받는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민주주의의 하나의 수단에 불과한 ‘다수결’을 다수독재의 마스터키로 휘둘러 사회의 보편적 가치를 훼손하고, 공동체를 위한 공공의 책무를 외면한다면 엄중한 시민의 심판을 결코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 사회는 힘의 논리만이 지배하는 다수결 독재에 대한 반성을 바탕으로 이해와 존중, 협의와 절차적 민주주의를 존중하는 사회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토론하고, 논쟁하고, 설득해서 정의에 도달하는 정치! 신의라는 기둥을 세우고 합의라는 보를 놓아 시민을 위한 든든하고 견고한 집을 짓는 정치로 제11대 서울시의회가 유종의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합시다. 국가의 위기 때마다 떨쳐 일어섰던 우리 국민은 준엄한 민의가 담긴 빛의 혁명으로 무능! 무책임! 부정! 부패! 점철되었던 윤석열 정부를 몰아냈습니다. 압도적인 열망으로 새로운 정부를 선택했습니다. 무능과 독단으로 민생을 파탄에 이르게 하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지 않았으며 굴욕적 한일회담으로 국민의 자존감을 짓밟았던 윤석열 정부와 그 추종세력에게 시민의 이름으로 ‘통렬한 사죄와 처절한 반성’을 명령합니다. “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했습니다. 과거를 반추하고, 현재를 성찰하며, 더 나은 미래를 모색할 때 역사는 진보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사죄도! 반성도! 없이 갈라치기 정치로 수명을 연장하는 구태로는 서울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 수 없습니다. 시민의 고통을 가장 먼저 어루만지고 시민의 분노에 가장 앞서 싸우며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책임지는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공동체의 안녕을 위한 통합의 정치로 시민과 함께! 새로운 서울의 역사를 만들겠습니다. 긴 시간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5년 11월 20일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성흠제
  • 김영훈 노동장관 “심야노동은 2급 발암요인… 규제 공론화 필요”

    김영훈 노동장관 “심야노동은 2급 발암요인… 규제 공론화 필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최근 쿠팡 새벽 배송 논란과 관련해 “국제암센터 기준으로 심야 노동은 2급 발암물질에 해당한다”면서 “2급 발암물질을 감수할 만큼 필수적인 서비스인지, 심야 노동을 어떻게 규제할지 공론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새벽 배송 문제는 결국 심야 노동을 어떻게 규제할 것인지에 대한 문제”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해가 뜨면 일하고, 해가 지면 쉬어야 한다는 것이 의학계의 공통된 의견이다. 이를 거스르면 노동자 건강에 누적 피해가 발생한다”면서 “심야 노동은 가산 수당 외에는 별다른 규제가 없다”고 했다. 이어 “새벽 배송이 2급 발암물질을 감수할 만큼 필수적인 서비스인지, 심야 노동을 어떻게 규제할지 공론화가 필요하다”며 “필수 서비스라면 노동자를 어떻게 보호할지, 비용은 누가 부담할지도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새벽 배송 금지 논란은 민주노총 산하 전국택배노조가 지난달 ‘택배 사회적대화기구’ 회의에서 밤 12시~오전 5시 심야 배송 금지를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이를 두고 정치권과 노동계, 산업계에서는 새벽 배송 규제의 필요성을 놓고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반대 여론도 만만치 않다. 소상공인연합회는 “내수 침체 속에서 온라인 판매가 거의 유일한 돌파구인 소상공인에게 새벽 배송 금지는 생존의 위협”이라고 주장했다. 쿠팡 노조 역시 “새벽 배송은 국민 생활과 회사 물류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정년 연장 논의… “세대 간 균형 해법 찾는 게 우선”청년 일자리·플랫폼 노동까지 고려한 ‘맞춤형 대책’노란봉투법 시행 앞두고 “노사 자율교섭이 법의 핵심” 김 장관은 법적 정년 연장 문제와 관련해 “노사 모두를 설득해 해법을 찾아야 한다”며 “연내에 관련 법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생각은 변함없다”고 밝혔다. 그는 “정년이 늘어나면 청년들이 선호하는 대기업·공공부문 일자리와 부딪히게 된다”며 “정년이 연장될 경우 기업은 청년 채용을 줄일 수밖에 없으니, 세대 간 균형을 맞출 타협점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년 연장 문제는 결국 ‘노동력을 어떻게 지속해 확보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라며 “정년 연장 자체의 명분보다 청년 일자리의 수요·공급 불균형을 어떻게 풀지, 좋은 일자리를 어떻게 나눌지, 정년 개념조차 없는 플랫폼·비정규직 노동자 문제는 어떻게 다룰지 등을 고려한 맞춤형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내년 3월 10일 시행 예정인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과 관련해 김 장관은 노사 모두에게 “가능한 한 자율적으로 교섭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의 노사 정책 핵심은 국제노동기구(ILO)가 강조해온 노사 자치”라며 “노사 갈등을 법정으로 끌고 가기보다, 스스로 조정하고 합의할 수 있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경영계도 법에 의존하기보다 노조와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4년 100억에 강백호 마음 잡은 한화, 리베라토 보내고 페라자 재영입 추진

    4년 100억에 강백호 마음 잡은 한화, 리베라토 보내고 페라자 재영입 추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준비하던 겨울 이적시장 최대어 강백호(26·kt 위즈)의 경로가 대전으로 급선회했다. 미국 출국을 앞둔 강백호에게 한화 이글스가 ‘빅딜’을 제안하면서다. 한화 관계자는 20일 “구단은 어젯밤 강백호를 만나 FA(자유계약) 계약을 제안했다”며 “큰 틀의 ‘합의’까지는 도달했고, 최종 계약까지는 마지막 세부 사항 조율이 남은 상태”라고 밝혔다. 한화와 강백호 측은 4년 총액 100억원 규모의 계약 틀을 잡고 세부 옵션 등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애초 강백호는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건너가 MLB 스카우터들을 상대로 쇼케이스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강백호가 미국 도전을 접고 한화를 택하면서 미국 일정도 모두 취소됐다. 이번 계약이 현재 진행 상황대로 맺어진다면 강백호는 앞서 4년 최대 80억원 조건으로 KIA 타이거즈에서 두산 베어스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박찬호(30)의 계약을 뛰어넘게 된다. 2018년 2차 1라운드 1순위로 kt에 입단한 강백호는 그해 13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0(527타수 153안타) 29홈런 84타점 108득점, 장타율 0.524로 맹활약하며 신인왕을 차지했다.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국가대표팀에도 발탁 됐고, 리그 핵심 선수로 떠올랐으나 2022년부터는 잦은 부상으로 부진을 거듭했다. 그럼에도 한화는 강백호가 그간 보여준 타격 능력에 과감한 투자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올 시즌 팀이 거둔 83승(57패) 가운데 40%에 달하는 33승을 합작한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17승)와 라이언 와이스(16승)가 미국과 일본 리그 등으로 이탈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우선 FA 시장 최대어부터 붙잡아 공격력을 보강한다는 복안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한화는 2024시즌 전반기 타율 0.312 16홈런 50타점 등 맹타를 휘둘렀던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27·베네수엘라) 재영입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경우 올해 한화에서 활약한 루이스 리베라토는 새 팀을 찾아 떠나야 할 것으로 보인다.
  •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 태국 총리 만나 “K시티 만들자”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 태국 총리 만나 “K시티 만들자”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지난 18일 태국 정부청사에서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를 예방하고 ‘K시티’ 조성 사업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대우건설이 20일 전했다. 정 회장은 “한류에 기반한 다양한 산업을 개발 사업에 접목한 K시티를 조성해 관련 한국 업체의 투자 확대 및 경제 활성화라는 시너지를 만들어내자”고 제안했다. 특히 K컬처 공연을 위한 아레나 건설로 K팝, K뷰티, K푸드, K클리닉 등 연계 사업 확장 유치까지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우건설이 마스터 디벨로퍼(개발자)가 되면 다른 한국 업체들이 대우건설을 믿고 추가 투자하게 돼 이른바 더블, 트리플 외화 투자로 이어지는 효과가 있다”고 했다. 아누틴 총리는 “한국의 베트남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데, 대우건설이 태국에도 큰 관심을 갖고 투자하기를 희망한다”며 “인센티브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고려하겠다”고 답했다.
  • 구로구, 구민과 함께 여는 2026 예산안 설명회

    구로구, 구민과 함께 여는 2026 예산안 설명회

    서울 구로구가 11월 25일 오후 4시 구로구청 5층 강당에서 ‘구민과 함께 여는 2026년 구로구 예산안 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2026년도 예산안의 주요 내용을 주민에게 공개하고, 예산편성 과정에 대한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이를 통해 주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예산·정책 과정에서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026년도 예산안은 ‘기본이 튼튼한 구로 만들기’를 비전으로 한다. 설명회에서는 예산 규모와 재정 여건, 예산안의 주요 특징을 설명하고, 새롭게 추진하는 주요 신규사업 10개와 기존 사업을 확대하거나 강화한 10개 사업을 소개한다. 주민 제안으로 추진되는 정책제안 공모 선정 5건, 주민참여예산 64건, 민관협치 실행사업 4건 등 총 73건의 사업도 공개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예산안 설명회는 구민과 함께 구정의 미래를 설계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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