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제안
    2026-01-23
    검색기록 지우기
  • 승인
    2026-01-23
    검색기록 지우기
  • 위닉스
    2026-01-23
    검색기록 지우기
  • 토목
    2026-01-23
    검색기록 지우기
  • 수장
    2026-01-2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6,855
  • [책꽂이]

    [책꽂이]

    어느 서민 여성의 삶, 노년, 죽음(디디에 에리봉 지음, 이상길 옮김, 문학과지성사) 하녀, 공장노동자, 지방 도시의 연금 생활자 등 평생 노동계급의 일원으로 머물렀던 한 여성의 삶을 그려낸 책이다. ‘프랑스 노동계급 여성의 전형적 일생’에 관한 사회학적 논의를 거쳐 다시 ‘노년’과 ‘노인’이라는 사회적 범주, 나아가 늙음과 장애를 숙명적으로 겪는 인간 주제의 취약성과 연대에 관한 이론적 성찰로 이야기를 확장해간다. 366쪽, 1만 8000원. 다시, 사람을 배웁니다(강원국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연설비서관이었던 저자가 성숙하게 관계 맺는 법을 전수한다. 관계 공부를 위한 핵심 키워드는 중심, 경계, 리더십, 여유, 결단력, 회복이다. 관계의 확장보다는 상처를 회복하고 다시 손을 내미는 ‘마음 근력’이 필요하다고 제안한다. 288쪽, 1만 9000원. 오스만제국사(캐럴라인 핑클 지음, 이재황 옮김, 책과함께) 서아시아, 동유럽, 북아프리카 세 대륙에 걸친 광대한 영토를 600년 넘게 통치한 오스만제국. 세계사에 미친 영향은 지대했지만, 서구의 오리엔탈리즘적 시각에서 폄하되고 왜곡됐다. 15년 이상 튀르키예에 거주하며 연구를 수행해온 저자는 제국의 탄생부터 튀르키예공화국 수립에 이르는 방대한 역사를 내부자의 시선으로 새롭게 서술한다. 1096쪽, 6만 3000원.
  • 총리직 제안 안 했다는 靑… 유승민 “대선 때 李가 보낸 문자 있어”

    총리직 제안 안 했다는 靑… 유승민 “대선 때 李가 보낸 문자 있어”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1일 이재명 정부의 국무총리 제안 여부에 대해 “대선 기간 제안을 받았으나 무시했다”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과 저는 생각이 정말 많이 다르다”며 “저한테 더 이상 연락하실 필요도 없다”고도 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지난해 2월 민주당 모 의원이 ‘이 대표가 집권하면 총리를 맡아 달라고 전해달라고 했다’고 저에게 이야기를 했다”며 “‘나는 그럴 생각이 전혀 없다고 이 대표한테 전해라’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던 이 대통령이 직접 연락을 시도했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대선이 한창이던 4~5월에는 선거대책위원회를 이끌던 김민석 총리도 문자를 보냈다고 한다. 유 전 의원은 “모르는 번호였던 전화가 여러 통이 오고, 문자도 ‘이재명입니다. 꼭 통화하길 바랍니다’ 이러면서 문자가 남아 있다”고 전했다. 그는 “괜히 오해받기 싫어서 일체 답을 안 하고 전화도 안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제 입으로 떠들 일이 아니라서 입 다물고 가만히 있었다”며 “일부 기사가 나고 청와대가 사실이 아닌 이야기를 하고 이래서 오늘 팩트만 설명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9일 청와대는 “대통령실은 유 전 의원에게 총리직을 제안한 사실이 없다”고 공지했다. 대선 후보 시절 당 차원에서 총리직을 제안했는지 여부와 무관하게 정부 출범 후에는 공식 제안이 없었다는 의미로 해석되는 부분이다. 유 전 의원은 ‘다른 제안이 와도 거절할 것이냐’는 취지의 질문에는 “저는 임명직을 할 생각이 없다”며 “이 대통령과 저는 생각이 정말 많이 다르다. 예컨대 환율 안정을 위해서 국민연금을 동원한다, 그다음에 전 국민 소비 쿠폰을 준다, 기본 소득을 한다, 지역 화폐를 한다 등 건건이 생각이 다른데 그걸 제가 들어가서 건건이 싸우겠느냐”고 반문했다. 유 전 의원은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에 대해선 “그냥 사람 하나 빼 간 건데 이걸 통합, 연정, 협치라는 거창한 말을 붙일 일이 아니다”라며 “일단 야당에게 정중하게, 공식적으로 제안하고 나서 일을 진행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한미 통상 변수 된 정통망법

    한미 통상 변수 된 정통망법

    지난해 더불어민주당이 강행 처리한 이른바 ‘허위조작정보근절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둘러싼 미 정부의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다. 국무부에선 “중대한 우려”라는 반응까지 나왔다. 민주당은 “원상 복귀는 없다”는 입장이라 이 문제가 향후 양국 외교·통상 마찰로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미국 국무부는 31일(현지시간)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에 대한 입장을 묻는 한국 언론의 질의에 “미국은 한국 정부가 미국 기반 온라인 플랫폼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표현의 자유를 약화하는 네트워크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승인한 데 대해 중대한 우려를 갖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한국은 디지털 서비스에서 불필요한 장벽을 부과해서는 안 된다”면서 “미국은 검열에 반대하며 모두를 위한 자유롭고 개방된 디지털 환경을 촉진하기 위해 한국과 협력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세라 로저스 미 국무부 공공외교 차관은 30일(현지시간) 이 법 개정에 대해 “딥페이크 문제를 바로잡는 데 초점을 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훨씬 더 광범위한 영향을 미쳐 기술 협력을 위태롭게 한다”고 적었다. 이날 국무부의 입장은 로저스 차관의 전날 발언보다 훨씬 강도가 세진 것이다. 지난달 30일 국무회의에서 공포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은 거대 플랫폼 사업자에게 불법·허위정보 삭제 등 법적 의무를 부과했다. 미 정부는 특히 이 부분이 미국 빅테크 기업인 구글·메타·엑스(X) 등에 과도한 비용을 지우게 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 정부의 반발이 커지고 있지만 법안을 강행 처리한 민주당은 1일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다. 다만 소관 상임위인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이미 공포까지 끝낸 법안을 되돌릴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과방위 소속 한 민주당 의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미국의 압력이 있다고 해서 원상 복귀한다거나 그렇게 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히려 민주당에서는 미 정부의 이 같은 반응을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망 사용료 및 온라인 플랫폼 규제법(온플법) 등에 대한 미국의 견제로 이해하는 시각이 많다. 한 민주당 의원은 통화에서 “미국이 망 사용료와 온플법을 구글 등 글로벌 기술 기업들을 겨냥한 비관세 무역장벽으로 규정하고 있다”며 “이를 막기 위한 사전적 조치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 정부의 반발로 인해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일으킨 쿠팡에 대한 ‘독과점 제재’ 입법에도 불똥이 튈 것이란 우려도 나왔다. 또 다른 민주당 의원은 “쿠팡의 상황을 보면 독과점 규제법이 필요한 상황인데 이걸 추진하면 미국이 통상 이슈를 가지고 나올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국내 입법에 대해 미 정부가 이례적으로 연일 우려를 표하면서 이 문제가 외교·통상 문제로 번질지도 주목된다. 관계당국들은 법 개정의 취지를 원론적으로 설명하며 미 측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이날 “해당 법 시행령 개정을 비롯한 법안 운영 과정에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예정이며 외교부와 산업통상부 등 외교당국과도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대미 통상 업무를 담당하는 산업부 관계자는 “관세 협상을 할 때 디지털 분야 규제에서 미국 기업을 차별하지 않는다는 것을 원칙으로 하기로 약속했다”면서 “앞으로 미국 측과 계속 소통하고 비관세 분야 이행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법안이 마련된 취지를 고려해 미 측과 필요한 소통을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정통망법 재개정 논의를 제안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미 국무부가 한국의 국내 정치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것은 1979년 김영삼 의원 제명 사태 당시처럼 대단히 이례적인 일”이라며 사안의 심각성을 환기했다. 그러면서 “아직 공포 후 시행까지 6개월이 남았다. 개악 철회와 재개정을 위한 여야 재논의를 제안한다”며 민주당의 전향적인 수용을 촉구했다.
  • 김부장 류승룡이 살려낸 제주 빈집 ‘다자요’ [지방을 살리는 사람들]

    김부장 류승룡이 살려낸 제주 빈집 ‘다자요’ [지방을 살리는 사람들]

    ‘제주올레에 밥 먹듯 다닌다’는 배우 류승룡의 취향과 감각이 고스란히 담긴 하천바람집은 제주 토박이들이 살려낸 빈집이다. 제주 전통가옥의 특징인 안거리(본채)와 밖거리(바깥채)를 그대로 살린 집은 류승룡 배우의 손길과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안락하며 독특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소문난 올레꾼’인 류 배우는 설계 과정에 직접 참여했을 뿐 아니라 책, 액자, 그릇, 도예작품 등을 기증해 집을 꾸몄다. 서가에는 그가 읽었던 책들이 꽂혀 있고, 귀퉁이에는 직접 만든 도자기가 놓여 있다. 한국 영화 역대 흥행 1위와 2위를 기록한 ‘명량’ 출연 사진과 ‘극한직업’ 기념 모형이 장식된 작은 사색 공간에는 배우의 정신을 채운 책들이 가득하다. 달과 별을 바라보며 몸을 녹이는 노천탕의 위치와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과 다도와 독서를 위한 공간을 분리한 것도 그의 제안이었다. 잇따른 흥행 성공 이후 찾아온 슬럼프를 제주 올레길 걷기로 극복한 류승룡은 올레축제에 꾸준히 참여하며 일본, 몽골 등 해외 올레길 홍보에도 앞장서고 있다. 류 배우와 같은 셀럽들의 안목을 담아 빈집을 살려낸 주역은 제주 출신 남성준 ‘다자요’ 대표와 강경훈 네모건축 대표 건축사다. 남 대표는 2015년 전국 최초로 빈집을 고쳐 숙박업을 하는 ‘다자요’를 세웠지만, 농어촌 민박법 규제로 3년 동안 사실상 폐업 상태에 놓였다. 당시 다자요 숙소를 찾은 류승룡은 시민들의 후원으로 유지되던 이 프로젝트에 공감해 크라우드 펀딩에도 참여했다. 그는 자신이 후원한 곳임을 모르고 숙소에 묵었다가, 같은 후원자였던 김봉진 배달의민족 전 대표와 제주에서 우연히 다시 만나기도 했다. 다자요의 사업 모델은 빈집을 10년 동안 무상 임대해 리모델링 후 숙박시설로 운영하다가 다시 주인에게 돌려주는 방식이다. 빈집 주인은 부동산 가치 상승과 리모델링 혜택을 얻고, 마을은 유동 인구 증가로 활기를 되찾는다. 다자요는 2020년 ‘농어촌 빈집 활용 숙박업’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로 지정되면서 합법화의 길을 열었다. 현재 420채가 넘는 빈집 재생 요청이 쇄도하고 있으며, 운영 중인 숙소는 11곳에 달한다. 소녀시대 유리 취향을 담은 숙박시설도 제주 한림읍 귀덕리에 곧 들어선다. 남 대표는 “돈이 없어서 나온 아이디어였고, 가난이 혁신이 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집당 수억 원이 드는 공사비는 류승룡 배우와 같은 시민 투자자들로부터 조달했다. 각 숙소는 위치와 공간, 콘셉트에 따라 모두 다른 색깔을 지니며, 캠핑·반려동물·브랜드 협업 등을 통해 다양한 취향을 반영하고 있다. LG전자, 일룸 등 기업과의 협업으로 숙박객은 최신 가전과 가구를 체험할 수 있으며, 제주 특산품도 직접 사용해보고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빈집 재생 건축을 맡은 강경훈 건축사는 “옛집 특유의 분위기를 잃지 않으면서 쾌적한 공간을 만드는 것은 기술적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제주 전통 돌집의 낮은 층고와 그을린 서까래 같은 ‘부실시공’이 오히려 제주만의 멋을 만들어냈다고 설명하며, 지역 건축이 획일화되는 현실을 비판했다. 강 건축사는 “마을 살리기를 위해 커뮤니티 센터를 짓는다고 하지만 성공한 사례는 없다. 오히려 애착을 가진 외지인이 신선한 시각으로 토박이들이 보지 못하는 매력을 찾아낼 때 지역 건축의 장점이 극대화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주의 집은 제주만의 색깔이 있는데 지역 건축이 지역만의 특성을 살리지 못하고 어디서 잘 되면 전국으로 퍼져버린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지역에 맞게 리모델링을 해야 하지만 이전 성공 사례랑 똑같이 하니까 지역 건축이 사라지고 전국이 획일적으로 되어 버린다”고 지적했다. 다자요는 이제 제주를 넘어 전국적인 지방 살리기의 혁신 사례로 자리 잡았다. 빈집을 단순한 숙박 공간으로 바꾸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 주민들의 삶을 되살리는 새로운 지역 재생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 교황 “성심당 70돌 축복”… 바티칸에서 축하 메시지 보낸 이유는

    교황 “성심당 70돌 축복”… 바티칸에서 축하 메시지 보낸 이유는

    “주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창립 70주년을 기념하는 대전의 유서 깊은 제과점 ‘성심당’에 축복의 인사를 전합니다.” 교황 레오 14세가 대전의 유명 제과점 성심당에 축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일 경향신문과 한국천주교주교회의에 따르면 교황은 얼마 전 한국을 방문한 유흥식 추기경을 통해 성심당에 이 메시지를 전했다. 교황은 메시지를 통해 “성심당이 지난 세월 동안 ‘모두를 위한 경제’ 모델에 입각하여 형제애와 연대적 도움을 증진하고자 시민 공동체와 교회 공동체, 특히 가장 가난한 이들을 위하여 이루어 낸 중대한 사회적, 경제적 업적에 깊은 치하를 보냅니다”라고 밝혔다. 그가 언급한 ‘모두를 위한 경제’(EoC·Economy of Communion)는 가톨릭의 경제 운동으로 인간 중심의 경제와 공동선 실현을 목표로 한다. 성심당도 이를 모토로 삼고 팔고 남은 빵은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등 수십 년째 지역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유흥식 추기경과 성심당 사이의 특별한 인연도 있다고 한다. 1983년 로마에서 공부를 마치고 귀국한 유 추기경은 당시 대전 대흥동 성당에 부임했다. 성심당은 당시 대흥동 성당 맞은편에 있었다. 원래 대전역 근처에 있었던 매장을 창업주인 임길순씨가 ‘아이들은 성당 종소리를 듣고 자라야 한다’는 지론으로 성당 앞으로 옮긴 것이라고 한다. ‘성심’(聖心) 역시 종교적 의미가 담긴 단어다.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 방안 당시에도 아침 식사로 성심당의 빵이 제공됐는데, 이 역시 유 추기경의 제안 덕분이라고 한다. 성심당은 5일 창립 70주년을 맞아 비전 선포식을 연다.
  • 유승민 “‘이재명입니다’ 문자에 답 안 해…총리직 제안 거절”

    유승민 “‘이재명입니다’ 문자에 답 안 해…총리직 제안 거절”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대선 이전 더불어민주당 측으로부터 국무총리직 제안을 여러 차례 받았으나 모두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당시 대선 후보가 직접 보낸 문자에도 응답하지 않았다고 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1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난해 2월 민주당의 한 의원이 ‘이재명 당시 대표가 집권하면 국무총리를 맡아 달라고 전달하라 했다’고 말했다”며 “그 자리에서 바로 ‘그럴 생각이 전혀 없다. 이 대표에게 전하라’고 분명히 밝혔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2월에 이미 끝난 얘기라고 생각했는데 이후에도 민주당 쪽에서 여러 차례 연락이 왔고, 5월 초쯤엔 당시 의원이던 김민석 총리에게서 전화와 문자가 여러 통 왔지만 답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다음날 이 후보에게서 전화가 여러 통 왔고, ‘이재명입니다. 꼭 통화하길 바랍니다’라는 문자도 남아 있었다”며 “무슨 뜻인지 짐작이 갔고 괜히 오해받기 싫어 일절 답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생각이 다른데 어떻게 같이 일을 하나. 이 대통령 밑에 총리 자리가 뭐가 탐이 나서 그걸 하겠느냐”며 “사람이 철학과 소신을 버려서까지 욕심낼 자리는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임명직을 맡을 생각은 없다”고 덧붙였다. 최근 이혜훈 전 의원이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데 대해서는 “보수 인사를 빼가기 위한 전략”이라며 “이걸 통합이나 탕평, 협치라고 포장할 일은 아니라고 본다. 보수를 위축시키기 위한 정치적 계산”이라고 비판했다. 6·3 지방선거 출마 여부와 관련해서는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지금 우리 당의 모습으로는 지방선거를 해보나 마나”라고 말했다. 이어 “대구·경북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다 흔들릴 것”이라며 국민의힘의 참패를 예상했다. 한편 유승민 전 의원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연루된 ‘당원 게시판’ 논란에 대해서는 “법 이전에 정치적 문제”라며 “가족이 그런 글을 썼는데 본인이 몰랐다는 해명도 납득하기 어렵다. 깨끗하게 사과하고 넘어갈 사안”이라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딸 유담씨의 인천대 교수 임용 특혜 의혹과 관련해서도 “법적·정치적·도의적·학문적으로 아무 문제 없다”며 “경찰 수사와 감사원 감사, 대학의 검증이 진행된다면 실컷 해보라. 결백은 분명히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 “촬영 안 합니다”… 전현무 대구 맛집서 섭외 굴욕?

    “촬영 안 합니다”… 전현무 대구 맛집서 섭외 굴욕?

    MBN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3’가 2026년 병오년 새해 첫 ‘먹트립’ 도시로 ‘미식의 도시’ 대구를 낙점했다. 오는 2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전현무계획3’에서는 MC 전현무와 유튜버 곽튜브(곽준빈)가 대구의 숨은 맛집을 찾아 나서는 여정이 그려진다. 특히 이번 여행은 ‘새신랑’ 곽튜브의 처가가 있는 대구에서 펼쳐져 시작부터 남다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전현무는 “2026년 새해가 밝았다. 그 첫 시작을 알릴 도시는 바로 대구”라며 힘찬 출사표를 던졌다. 이에 곽튜브는 “제가 바로 ‘대구의 사위’ 아니냐”며 너스레를 떨었고, 이를 지켜보던 ‘싱글’ 전현무는 씁쓸한 미소와 함께 “제수씨 친정이 있는 곳인 만큼 오늘은 곽튜브 특집이다. 장인어른, 장모님을 모실 만한 곳을 찾아보자”며 훈훈한 제안을 건넸다. 두 사람이 향한 곳은 ‘생선계의 꽃등심’이라 불리는 ‘흑태찜’ 명가. 대구의 진미를 맛볼 기대감에 부풀었으나, 예상치 못한 난관에 봉착했다. 식당 사장님이 “촬영 안 합니다”라며 단호하게 섭외를 거절한 것.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두 사람은 “새해 첫 방송인데...”라며 애처로운 눈빛을 보내보지만, 사장님의 반응은 냉담하기만 하다. 과연 ‘대구 사위’ 곽튜브와 전현무가 사장님의 마음을 돌리고 새해 첫 ‘흑태찜’ 영접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교육 본질 회복이 최우선 목표… 공교육 새로운 표준 될 것”

    “교육 본질 회복이 최우선 목표… 공교육 새로운 표준 될 것”

    학생 협력·성장하는 배움 제공교사 수업·평가·상담 환경 조성학부모 신뢰받는 공교육 구축총 65개 공약 중 28개 과제 완료8대 정책분야  이행률 90% 이상대입 제도 개편, 경기교육 핵심“새해 경기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교육의 본질 회복’을 최우선으로 들 수 있다. 교육의 본질이란 학생에게는 생각하고 협력하며 성장하는 배움을, 교사에게는 수업평가와 상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학부모에게는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는 신뢰받는 공교육을 구축하는 것이다.”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은 세밑인 지난달 28일 서울신문과의 신년 인터뷰에서 “경기 교육이 대한민국 공교육의 새로운 표준이 될 수 있도록, 교육의 본질을 중심에 두고 학교가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며 미래 교육의 지속과 확장을 목표로 한다”며 2026년 경기교육의 기본 계획을 밝혔다. 임 교육감은 그동안 주력했던 하이러닝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서·논술형 평가 시스템 확대, 수능 영어 듣기 평가 폐지, 지역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균형 발전 전략 등을 강조하며 ‘임태희 교육 시즌2’ 구상을 설명했다. 다음은 임 교육감과의 일문일답. -임기 목표는 얼마나 달성했나.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해 실시한 ‘2025 전국 교육감 공약이행 평가’를 보면 전체 65개 공약 중 28개 과제가 완료됐고, 나머지 37개 과제도 정상 추진 중이다. 이를 종합한 임기 내 공약과제 목표 이행률은 92.8%로 평가됐다. 2024년 하반기 대비 6.4% 상승한 수치다. 에듀테크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 글로컬 융합 인재 양성, 학생 맞춤형 진로·직업 교육, 교육 복지와 돌봄, 교사 수업 지원, 교육 행정 개편 등 8대 정책 분야 전반에서 대부분 90% 이상의 이행률을 기록했다.” -하이러닝 등 AI 서·논술형 평가 시스템 확대 목표와 기대 효과는.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확대·도입하는 데 있지 않다. 핵심은 공교육이 학생의 학습 과정을 공정하게 평가하는 체제를 정착시키고, 교사는 수업·평가와 상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이는 교육의 본질 회복, 공정한 평가 체제 구축이라는 경기 교육의 방향과 맞닿아 있다. 서·논술형 평가 확대의 가장 큰 장애 요인은 교사의 채점 부담이었다. 하이러닝 기반 AI 채점과 데이터 관리 체계는 반복적·소모적 업무를 줄이고, 교사가 학생 개별 피드백과 수업 개선에 더 많은 시간을 쓸 수 있도록 돕는다. 기술 중심 정책이 아니라, 공교육이 평가의 책임을 다시 회복하는 과정이다. 속도보다 신뢰, 양보다 질을 기준으로 학교 현장에 안착할 수 있는 평가 혁신을 추진해 나가겠다.” -수능 영어 듣기 평가 폐지의 제안 배경과 현재 진행 상황은. “문제 제기의 출발점은 ‘영어 교육의 목적과 평가 방식이 과연 일치하나’라는 질문이었다. 영어 듣기 능력은 분명 중요하지만 일제식·선다형 듣기 평가가 학생의 실제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는지, 그리고 학교 수업과 얼마나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는지에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현행 영어 듣기 평가는 학교 현장에서 활용도가 점차 낮아진 상황이다. 실제로 수행 평가 반영 비율이 해마다 감소해 왔고, 다수 학교에서는 수업 흐름과 충분히 연계되지 않는 일제 평가로 인식하고 있다. 이런 문제 의식 속에 경기도교육청은 올해부터 EBS 영어 듣기 평가 시도 분담금을 편성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는 영어 듣기 능력을 평가하지 않겠다는 의미가 아니라 평가 방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영어 듣기 평가를 없애자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평가하자는 취지다.” -경기도교육청의 균형 발전 전략은. “경기도는 지역별로 인구 규모와 산업 구조, 교육 여건이 크게 다르다. 그래서 우리 도교육청의 균형 발전 전략은 모든 지역에 같은 정책을 적용하는 방식이 아니라, 지역 특성과 여건을 교육 강점으로 살리면서도 교육 격차가 구조적으로 확대되지 않도록 조정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를 위해 지역 맞춤형 정책, 협력·공유를 핵심 축으로 균형 발전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전략은 ▲지역 특성을 교육 과정과 연결하는 전략 강화 ▲지역 협력 기반 교육 생태계를 통해 학교 교육력 확장 ▲경기 공유 학교와 경기 온라인 학교를 통한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 ▲지역 맞춤형 교육 지원 체계로 균형 발전 뒷받침 ▲교원 전문성 강화 등이다.” -지난해 활발한 국제 교육 교류를 했다. 올해 계획은. “2025년에는 국제 교류 운영 학교 확대, 국제 교류 연구 학교 운영, UN 글로벌 아카데미 및 국제 포럼 개최 등을 통해 학생 참여형 국제 교류 모델을 정착시키는 데 주력했다. 경기 공유 학교와 경기 온라인 학교를 활용한 비대면·혼합형 국제 교류를 통해 지역·학교 여건에 따른 참여 격차를 줄였고, 교육지원청 중심의 국제 교류 협력 체계도 구축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국제 교류를 정책-교육 과정-학생 참여가 연결되는 구조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우선 국제 교류 협력을 경기 미래 교육 정책과 연계해 대륙·주제별 전략적 국제 교류를 추진한다. 학생 중심 국제 교류도 보다 구체화한다. 교육 1섹터(학교)에서는 국제 교류 협력 매칭 시스템을 통해 학교가 필요로 하는 교류 유형에 맞춰 해외 학교와 연결하고, 국제 교류 활동이 교육 과정과 자연스럽게 연계되도록 지원한다. 교육 2섹터(공유 학교)에서는 중심 교육지원청을 거점으로 지역 특색을 반영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국제 교류 협력 경기 공유 학교를 확대해 학생들이 학교 밖에서도 국제 교류 수업과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교육 3섹터(온라인 학교)에서는 경기 온라인 학교를 활용해 실시간 공동 수업, 프로젝트형 국제 교류 수업, 국제 토론 수업 등을 정례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외 한국 교육원에 지방 공무원을 파견해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경기 한국어 랭귀지 스쿨(KLS)과 K-컬처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언어·문화 교류도 체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6 경기교육의 방향과 주력 정책은. “역시 ‘교육의 본질 회복’이다. 이는 학생에게는 생각하고 협력하며 성장하는 배움을, 교사에게는 수업·평가와 상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학부모에게는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는 신뢰받는 공교육을 마련하는 것이다. 올해 경기교육은 지난해 비전, 목표, 기조, 4대 정책은 유지하되 학교의 선택과 자율을 확대하고,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주요 과제를 재구성했다. 주력 4대 정책은 ▲학생 성장에 초점을 둔 교육 체제 전환 ▲공교육 평가 신뢰 회복 ▲학교가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행정 역할 재정립 ▲교육의 공적 책임 확대다. 학교의 본질 회복을 출발점으로, 지역과 시공간, 행정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교육 체계를 통해 경기 미래 교육의 지속과 확장을 도모하고자 한다. 모든 학생이 기본 인성과 기초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공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 -‘임태희 교육 시즌2’의 핵심 비전은. “경기교육이 가야 할 방향은 학교 교육이 배움과 성장의 본래 역할을 온전히 구현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완성하는 것이다. 핵심은 바로 대학 입시 제도 개편이다. 경기도교육청은 ‘경기 미래 교육 2032’ 이른바 ‘임태희 교육 시즌2’의 비전을 설정했다. 핵심은 ▲학교 본질을 제도적으로 완성 ▲공교육의 내·외연 확장과 균형 ▲AI와 디지털 매체의 역할을 교육 목적에 맞게 정립 ▲자율·균형·미래라는 교육 기조를 제도로 완성하는 것이다. 새로운 출발이 아니라 경기 미래 교육이라는 공교육 체제를 완성해 가는 단계다. 학교 현장에서 이미 시작된 변화를 대입 제도 개편, 현장 중심 정책으로 뒷받침해 흔들림 없는 구조로 만드는 것, 그리고 경기교육이 대한민국 공교육의 새 표준으로 자리 잡도록 하는 것, 그것이 앞으로 완성해 나갈 가장 중요한 책무다.”
  • ‘물리 4대 천왕’은 떠났지만… 오늘도 K연구실의 불은 켜집니다 [초격차 과학인재 1만人 프로젝트]

    ‘물리 4대 천왕’은 떠났지만… 오늘도 K연구실의 불은 켜집니다 [초격차 과학인재 1만人 프로젝트]

    2003년 대전과학고 신입생 중에는 ‘물리 4대 천왕’으로 불린 4명이 있었다. 20여년이 흐른 지금 국내 과학계에 남아 있는 이는 없다. 3명은 의대·한의대로 진학했다. 나머지 한 명인 최순원 교수가 과학자의 길을 걷고 있지만, 한국이 아닌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 있다. 고교 졸업 후 미국 대학으로 진학한 최 교수는 “한국에 있었다면 과학으로 진로를 정하기 위한 진지한 고민이 있었을까 싶다”고 말했다. 한국 과학기술계의 인력 부족과 인재 이탈이 당연한 일로 여겨진 지 오래다. 과학 영재 대부분의 제1지망은 의학이다. 과학계에 남은 석·박사 연구 인력은 해외로 떠난다. 김영오 서울대 공과대학 학장은 31일 “서울대 공대 입학 정원 850명 중 매년 100명 이상이 의대 진학을 위해 1학년 때 학교를 떠난다”고 말했다. 허약한 기초과학, 부실한 지원, 수도권 쏠림, 관료주의 등 한국 과학계의 고질적인 문제들을 관통하는 핵심은 젊은 과학 인재 부족이다. 과학기술 인재의 국적·거주지가 곧 반도체·바이오·모빌리티 등 최첨단 산업의 국가 경쟁력으로 직결되는 상황에서 서울신문은 새해 화두로 ‘초격차 과학 인재 1만인(人) 프로젝트’를 제안한다. 매년 10만명씩 들어오는 대학 이공계 신입생 중 10%만이라도 재능을 꽃피우도록 키우자는 취지다. 묵묵히 연구실을 지키는 이들의 목소리를 그 출발점으로 삼았다.
  • [사설] 민생 주름 펴지게 정치 복원, 경제 회생… 다시 도약을

    [사설] 민생 주름 펴지게 정치 복원, 경제 회생… 다시 도약을

    세계를 강타한 미국발 관세전쟁의 포연이 자욱한데, 2026년 병오년 첫날은 밝았다. 희망의 기지개를 켜야 할 새해 아침에도 우리 어깨는 마냥 가볍지 않다. 올 한 해 뚫고 헤쳐 나갈 터널은 길고, 걸어가야 할 길은 멀고 또 험하다. 급변하는 세계 무역질서 속에 한국의 좌표를 단단히 설정하는 숙제가 우선 무겁다. 새로운 무역질서가 흔들리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4월 방중은 강대국 패권이 재편되는 시금석이 될 전망이다. 동북아에서도 연초부터 이재명 대통령의 방중과 방일, 북한의 9차 노동당대회가 예정돼 있다. 북미·남북 간 대화가 어떤 속도와 폭으로 전개될지도 변수다. 국내 상황도 혼란스럽다. 이재명 정부 2년 차에 접어들지만 내란 관련 종합특검 및 재판 등을 둘러싼 여야 갈등과 대치 정국은 진행형이다. 6월 지방선거를 내란 청산의 완결판으로 삼고자 하는 여당과 절멸 위기 속에 반격의 발판을 마련하려는 야당의 대결이 거칠어질 것이다. 그럼에도 국내외적 불확실성이 중첩된 복합 위기를 돌파해야 할 일차적 책무는 정부와 여당에 있다. 내란 청산의 구호를 이제 그만 멈추고 민생의 주름살을 펴는 데 힘을 쏟아야 한다. 민생 회복에 국민의 역량을 모으고 실질적 해법을 제시하는 책임정치를 해야 할 시간이다. 개헌과 정치개혁으로 낡은 정치와 결별하고 독선과 배제가 아닌 통합의 실력을 보여 주길 바란다. 국민의힘은 건강한 보수와 중도층을 두루 아우를 수 있는 합리적 대안 세력으로 그야말로 환골탈태해야 할 것이다. 지지율 20%대를 탈피하려면 국민의 마음을 얻어야 한다. 양당 중심 정치의 균형이 잡혀야 민생을 뒷받침할 정책이 반듯하게 속도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정략에 휘둘려 경제의 발목을 잡는 자해적 퇴행 정치를 벗어나 협의 정치를 복원할 책임이 여야 모두에 있다. 올해 경제는 회복과 불확실성이 공존하는 전환기가 될 전망이다. 미래 생존의 필수 조건인 인공지능(AI)을 향한 산업 생태계 재편에 에너지를 쏟아야 할 것이다. 경제 역동성을 막는 규제를 개혁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 공급망·경제안보 역량을 더 탄탄히 키워야 한다. 이 숙제들을 해결해 허약한 체질을 개선할 수 있다면 우리 경제는 도약의 발판에 가뿐히 올라설 수 있다.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1.8%로 잡고 있다. 저출생·고령화로 인구구조가 바뀌면서 이마저도 달성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2023년부터 1%대에 빠진 저성장의 늪을 빠져 나가기 위해 해야 할 일은 일일이 꼽기가 벅차다. 고환율, 치솟는 집값, 고물가 속의 내수 침체를 극복하려면 규제·금융·공공·노동·연금·교육 등 6대 구조개혁도 더이상 미룰 수가 없다. 고통스럽더라도 한발 한발 걸어 터널을 지나면 반드시 햇빛은 기다린다. 모두가 제자리에서 제 역할을 다해야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다. 2026년은 국가 재도약의 모멘텀이었다고 훗날 말할 수 있게 하자. 우리는 힘을 모아야 한다.
  • 고교생이 전 세계 ‘평화의 소녀상’ 한눈에 보는 지도 만들었다

    고교생이 전 세계 ‘평화의 소녀상’ 한눈에 보는 지도 만들었다

    전 세계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위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구글 지도를 고등학생들이 직접 제작했다. 한인 청소년 비영리 봉사단체 ‘화랑’의 산하 기구인 화랑 인터내셔널은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평화의 소녀상과 홀로코스트 기념관의 위치를 함께 담은 구글맵 ‘글로벌 디지털 기억 지도’를 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평화의 소녀상은 전 세계 150여 곳에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정의기억연대가 제작한 평화의 소녀상 지도는 국내 중심으로 구성돼 있고, 미국 내 소녀상 위치를 안내하는 일부 사이트도 2020년 이후 업데이트가 이뤄지지 않았다. 화랑 인터내셔널은 이러한 한계를 보완해 해외에 설치된 소녀상과 관련 기억 공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지도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화랑 인터내셔널은 이번 지도가 단순한 위치 정보 제공을 넘어, 청소년들에게 익숙한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 자료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는 ‘WWP(War, Women, Peace)’ 프로젝트의 시작이기도 하다. 이를 위해 지도에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뿐 아니라 전쟁과 분쟁 속에서 반복돼 온 여성 인권 침해의 역사를 함께 조명하기 위해 홀로코스트 기념관의 위치도 포함했다. 이 단체는 지도 제작에 이어 미국 내 평화의 소녀상 앞에 소녀상의 역사와 의미를 설명하는 QR코드 설치도 추진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은 화랑 소속 청소년들이 매달 방문해 청소와 관리를 하고 있다.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는 우크라이나와 가자지구 등 세계 각지에서 전쟁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이번 활동이 갖는 의미가 작지 않다고 밝혔다. 반크는 디지털 플랫폼 ‘위폼’을 통해 화랑 인터내셔널 학생들이 글로벌 청원과 정책 제안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화랑은 2000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한인 청소년들이 설립한 비영리단체로, 현재 18개국에서 약 7600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 단체는 리더십 함양과 지역사회 봉사를 주요 활동으로 한다.
  •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 국토교통부 공모 선정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 국토교통부 공모 선정

    전남도가 신청한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이 국토교통부 공모에서 모두 선정됐다. 국토교통부가 12월 30일 발표한 ‘2025년 지역제안형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 결과 전남도가 신청한 전남형 만원 주택 7개 사업이 모두 선정돼 향후 3년간 1178억 원 규모의 정부 재정지원을 확보했다. 전남형 만원주택 7개 사업은 ▲진도군(주거 단지 속 청년의 희망) ▲고흥군(복합문화센터를 품은 아파트) ▲신안군(도서관과 가족센터를 품은 아파트) ▲영암군(고령자 복지주택과 공존하는 아파트) ▲곡성군(수영장과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강진군(스포츠 테마존을 품은 아파트) ▲장흥군(숲을 품은 아파트) 등이다. 이번 공모 선정은 전남도가 전국 최초 건설형 방식으로 기획한 전남형 만원주택이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실효적 주거정책 모델로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불안 및 인구 유출이라는 지역의 구조적 문제에 정면으로 대응해 온 노력이 정부로부터 정책적 가치와 필요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전남도는 이번 공모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군과 실무협의를 거치며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공모 서류와 발표 자료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도와 군이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총 530호 규모의 전남형 만원주택을 특화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게 될 전남도는 이번 선정으로 총사업비 2157억원 중 국비와 융자가 포함되면서 도비 부담은 당초 계획의 약 45%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전남형 만원주택은 생활 접근성이 좋은 입지 선정과 아이 양육을 고려해 33평형대 넓은 면적으로 설계하는 등 실제 정주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부의 정책 방향과 부합했다는 평가다. 전남도는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앞으로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대상 지역을 9개 군까지 늘려 공급 규모를 최대 1280호까지 확대할 계획이어서 정부 재정지원도 총 2908억 원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이번 공모 선정은 전남형 만원주택이 청년층 욕구와 정부 정책 기조에 부합한다는 점을 국가가 공식 인정한 결과”라며 “대규모 국비를 확보한 만큼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전남형 주거 모델이 전국적인 성공 사례로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형 만원주택은 2026년 하반기 진도군의 첫 입주를 시작으로 2028년까지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며 만원주택을 중심으로 주거·일자리를 연계하고 공동체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눈 흘기는 재한캄보디아인들, 대한민국이 만만한가”

    문성호 서울시의원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눈 흘기는 재한캄보디아인들, 대한민국이 만만한가”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지난 28일, 서울시 용산구 소재 전쟁기념관 앞에서 재한캄보디아인들이 대한민국 정부를 비난하는 시위를 전개하고 대한민국 국방부에 항의 청원을 제출한 사건에 대해, 본국 내 국제범죄조직 문제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중국과 캄보디아 간 무기 거래 정황이 보도되었음에도 일언반구 없으면서 뜬금없이 대한민국 정부와 국방부에 항의하는 작태에 대해 강한 규탄의 입장을 내보이며, 새해를 맞이하여 서울시 내 거주 중인 모든 외국인의 비자 발급 여부 및 유효기간 실제 확인으로 불법체류자 근절에 앞장서야 함을 주장했다. 문 의원은 지난 28일, 재한캄보디아인들이 서울시 용산구 소재 전쟁기념관 앞에서 “대한민국이 태국에 수출한 고등훈련기 T-50TH 골든이글이 캄보디아 자국 영토를 공격했다”라는 취지로 시위를 전개하며 “대한민국이 판매한 무기가 캄보디아를 침략하는 무기가 되고 있다”라고 주장하며 대한민국 정부를 비난한 데 이어, 대한민국 국방부에 이에 대한 항의 청원을 전달했다는 소식을 듣고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눈 흘기는 그 유명한 이들이 바로 이들”이라며 강한 분노를 내비쳤다. 문 의원은 “무능하고 부패한 캄보디아 정부의 방치와 캄보디아인들의 콴시(关系, guānxi) 문화로 인해 서로 눈감아주고 쉬쉬하며 때때로 적극 도와 고도로 발달하고 성행한 캄보디아 내 국제범죄조직의 문제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는 데다가 오히려 납치당한 대한민국 청년들이 잘못한 것이라는 어처구니없는 헛소리를 일삼던 자들이 태국에 의해 뺨을 후려 맞으니 엄한 데서 화풀이하는 모습이라습이라, 기가 막히다 못해 헛웃음이 나올 지경이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문 의원은 “전시도 아니었고 평시에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KAI)이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TH 골든이글을 태국에 수출하였기 때문에 태국의 전쟁을 도왔다는 황당한 주장을 할 것이라면, 일찍이 지난 9월, 뉴욕타임스를 통해 보도된 중국과 캄보디아 간 무기 거래 정황이나 먼저 해명하기 바란다. 중국군 소속의 Y-20 군수송기가 6회가량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에 착륙했었는데, Y-20 군수송기는 최대 66t의 물자를 실을 수 있고, 이 많은 전쟁물자들은 시아누크빌 인근에 위치한 레암(REAM)해군기지로 옮겨졌음이 보도된 바 있다. 뉴욕타임스가 보도한 보고서에는 이후 레암해군기지에서 보관하던 전쟁물자들은 분쟁 지역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는데, 이 시기는 캄보디아와 태국의 무력 충돌을 빚을 때이므로 그야말로 중국이 양국 분쟁에 개입하고 캄보디아 측에 전쟁물자를 지원한 게 아니냐는 의문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해명 혹은 비판부터 해보기 바란다”라며 반박했으며 “물론 재한캄보디아인들 앞에서 이 이야기를 꺼내는 순간 침 먹은 지네가 될 것이 뻔하겠지만”라며 웃음 섞인 비꼼도 던졌다. 또한 문 의원은 “우리 대한민국, 그리고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재한캄보디아인들이 가진 본국 캄보디아를 향한 애국심이 너무 투철한 것이 참으로 감격스럽다. 따라서 대한민국 서울시에서 시위하며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속히 본국으로 돌아가서 스스로 총칼을 잡아 나라를 지키고, 부패하고 무능한 캄보디아 정권과 국제범죄조직을 무너뜨리고 속히 당당한 자유 민주주의 국가로 부상할 수 있도록 조국 해방에 앞장서도록 하라”고 말하며 본국 귀환을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2026년 새해를 맞이하여 서울시 내 거주 중인 모든 외국인의 비자 발급 여부 및 유효기간 실제 확인으로 불법체류자 근절에 앞장서야 한다”라며 국제 불법체류자들의 서울 기생 근절의 의지를 담아 제안하며 발언을 마쳤다. 한편, 대한민국 출입국관리법 제17조에 의거, 대한민국에 체류하는 외국인은 이 법 또는 다른 법률에서 정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정치활동을 하여서는 아니 되며, 활동 적발 시 그 활동의 중지 명령이나 그 밖에 필요한 명령을 할 수 있다.
  • 광주시·전남도, 내달 2일 ‘시·도 행정통합 추진 선언문’ 발표

    광주시·전남도, 내달 2일 ‘시·도 행정통합 추진 선언문’ 발표

    광주·전남 행정통합에 함께 나서기로 한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가 오는 1월 2일 통합 추진 선언문을 발표한다. 31일 광주시·전남도에 따르면 강 시장과 김 지사는 새해를 맞아 2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광주·전남 행정통합을 위한 ‘통합추진 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선언문을 발표할 구체적인 장소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5·18민주묘지가 될 가능성이 크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지난해 11월 발표된 대전·충남 통합 지방자치단체 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바탕으로 선언문에 담길 내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 시장은 지난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광주·전남 행정통합을 위한 추진획단’을 공동으로 구성할 것을 전남도에 제안했다. 강 시장은 “통합을 위해선 전남의 동의가 더 중요한 데, 전남이 먼저 제안한 지금 광주가 머뭇거릴 이유가 없다”며 “지금 당장 만나 ‘공동추진기획단’을 구성하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영록 지사는 “인공지능·에너지 전환 시대를 맞아 광주·전남의 대부흥을 위해서는 광주·전남 대통합이 필요하다”며 “행정통합 추진기획단을 광주·전남이 각각 운영,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행정통합추진협의체’를 공동으로 구성해 숙의와 공론화 과정을 거쳐 나가자”고 제안했다.
  • 인천 60~80대 10명 중 6명 경제활동…“71세까지 일해야”

    인천 60~80대 10명 중 6명 경제활동…“71세까지 일해야”

    인천 60~80대 10명 중 6명이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연구원이 31일 발표한 ‘인천시 신(新)노년을 위한 유연한 노동시장 환경 조성방안’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월 60~89세 인천시민 100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할 결과 60.1%가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또 8.6%는 향후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대답했다. 성별 경제활동 참여율은 남성 65%, 여성 55.7%였으며 연령대별로는 60대 75.9%, 70대 44.3%, 80대 20.9%였다. 단독 자영업자가 52.6%로 절반을 넘었고 상용근로자(19.6%), 임시근로자(13.2%), 일용근로자(5.9%) 순이었다. 조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평균 71.1세까지 일하는 것이 적정하다고 답했다. 인천연구원은 노인 인구 증가세를 고려해 재정지원 일자리뿐만 아니라 민간 일자리에 진입을 돕는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양지훈 연구위원은 “기업의 고령자 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근로자의 계속 근로 욕구를 매칭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 쿠팡 대표 “물류센터 야간배송 해보겠다”

    쿠팡 대표 “물류센터 야간배송 해보겠다”

    해롤드 로저스 한국 쿠팡 임시대표는 31일 택배 업무 현장 파악을 위해 배송 업무를 해보겠다고 밝혔다. 로저스 대표는 이날 국회 청문회에서 ‘택배 야간 근무 어려움을 알기 위해 물류센터에서 같이 일해보자’는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제안에 “함께 배송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저는 몇 번 그런 경험이 있다. 원한다면 (염 의원도) 함께 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로저스 대표는 최근 쿠팡이 발표한 이용권 지급을 통한 개인정보유출 보상안과 관련, ‘보상에 민형사 소송을 하지 않는다는 약관을 포함할 것이냐’는 황정아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용권에는 조건이 없다”고 답했다. 또 추후 손해배상 소송이 벌어지면 보상안을 근거로 감액을 추진할 것이냐는 물음에는 “소송을 한다면 이것은 감경 요인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용권을 사용하면 쿠팡이 민형사상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는 조건을 포함할 것이라는 일각의 관측을 부인한 것이다. 앞서 쿠팡은 지난 29일 쿠팡 전 상품 5000원, 쿠팡이츠 5000원, 쿠팡트래블 상품 2만원, 알럭스 상품 2만원 등 고객당 총 5만원 상당의 구매 이용권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같은 ‘쪼개기’ 지급은 실제 고객 보상안이 아닌 고객 유치 마케팅에 불과하다는 소비자 지적이 분출했다. 쿠팡이 발표한 5만원 상당 이용권 중 실생활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이용권은 5000원짜리 쿠팡 전 상품용과 쿠팡이츠용뿐이다. 이마저도 쿠팡이츠는 앱을 새로 다운로드해야 한다. 쿠팡트래블, 알럭스에 배정된 4만원 상당의 이용권을 사용하려면 수십만원 이상의 여행 상품이나 명품을 구매해야 한다.
  • 장흥군, 청년·신혼부부 위한 ‘1만원 아파트’ 100세대 건립

    장흥군, 청년·신혼부부 위한 ‘1만원 아파트’ 100세대 건립

    전남 장흥군이 국토교통부 주관 ‘지역제안형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돼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 복지 혁신에 나선다. 이번 선정은 올해 상반기 전남도의 ‘전남형 만원주택’ 공모 선정에 연이은 성과로 평가받는다. 군은 국토부 공모 선정을 통해 확보된 예산을 포함, 총 41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장흥읍 내에 전용면적 60㎡와 85㎡ 규모의 아파트 100세대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특히 국토부의 특화 공공임대주택 모델을 적용해 단순한 주거 공간 공급을 넘어,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춘 고품질 주거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가장 파격적인 혜택은 임대료다. 입주하는 청년과 신혼부부는 월 1만 원이라는 상징적인 금액으로 내 집 마련의 꿈을 설계할 수 있다. 군은 이를 통해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 등 인근 산업단지 근로 청년들의 유입을 극대화하고, 젊은 층의 지역 안착을 유도할 방침이다. 단지는 생활 인프라가 완비된 장흥읍내 중심지와 인접해 있다. 2026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국토교통부 공모 선정은 장흥군의 주거 복지 정책이 중앙정부로부터 그 타당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국가 지원사업인 만큼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청년들이 주거 걱정 없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청년 친화 도시 장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보성군, 청년공동체 성과공유회 및 제4기 청년협의체 발대식

    보성군, 청년공동체 성과공유회 및 제4기 청년협의체 발대식

    전남 보성군이 ‘2025년 청년공동체 성과공유회 및 제4기 청년협의체 발대식’을 갖고 청년들을 위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철우 군수를 비롯해 김경열 보성군의장과 군의원, 김재철 전남도의원, 청년공동체 및 청년동아리 회원, 제4기 청년협의체 위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청년공동체 3개소와 청년동아리 8개소 팀이 올해 추진한 활동을 발표했다. 지역 자원을 활용한 문화·공예·농업 활동과 세대 간 소통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며, ‘지역에 정착해 활동하는 청년들’의 구체적인 실천 모델을 제시했다. 우수 사례로는 맨발 걷기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참여 문화를 확산한 ‘새길청년이음’이 청년공동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 청년동아리에는 ▲손바느질을 활용한 한복 인형 제작으로 전통문화 계승에 기여한 ‘한 땀 한 땀’ ▲다양한 공예 활동으로 청년 네트워크를 확대한 ‘으뜸 청년 공예’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디저트 개발에 나선 ‘청년 농업인이 만드는 보성디저트’ 3개팀이 선정됐다. 특히 ‘청년 농업인이 만드는 보성디저트’는 보성산 농산물을 활용한 디저트 개발로 청년 농업인의 소득 창출과 연계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전라남도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회천어울림’에 대한 시상과 청년 정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이 이어졌다. 군은 제3기 청년협의체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위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제4기 보성군 청년협의체 발대식에서는 관내 각 읍면에서 다양한 계층이 참여한 청년 2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결의문 낭독을 통해 청년 정책 제안과 행정과의 소통 창구로서 적극적인 역할 수행 의지를 다졌다. 군 관계자는 “청년을 중심으로 이들의 활동 성과를 정책으로 연계하고, 청년들의 제안이 군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 구조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청년이 지역에 정착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공동체 육성, 역량 강화, 교류 확대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청년 주도의 지역 활동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 전원주, 40억 자산 기부하기로…“열심히 하는 사람에게”

    전원주, 40억 자산 기부하기로…“열심히 하는 사람에게”

    탤런트 전원주가 전 재산 기부를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전원주는 3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전원주인공’에서 개그맨 김대희와 만났다. 이날 김대희가 “유튜브는 엔딩이 중요하다”며 삼행시를 제안하자, 전원주는 “전 재산은 원하는 사람이 아니라 열심히 하는 사람에게 주겠다”고 말해 현장을 놀라게 했다. 김대희는 “지금까지 들은 삼행시 중 최고”라며 감탄했다. 전원주는 과거 연애와 금전적 경험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대희가 “남자를 좋아해 돈을 다 썼다는 소문이 있다”고 묻자, 전원주는 “옛날에 돈을 많이 뜯겼다. 얼굴이 좋으면 돈도 잘 내는 줄 알았는데, 다 떼어먹고 나르더라”며 씁쓸해했다. 한 달 수입과 주식 수익률에 대해서는 “비밀”이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주식으로 손해는 안 봤다”고 말했다. 김대희가 “집값이 21배 올랐다고 들었다”고 하자, 전원주는 “등산하다가 샀다. 똥값으로 샀는데 개발되면서 올랐다”며 투자 비결을 귀띔했다. 이어 “티끌 모아 태산이다. 쓰는 재미보다 모으는 재미를 가져라”며 “이제 갈 때가 되니 욕심이 없다”고 덧붙였다. 김대희가 “요즘 많이 힘들다”며 4000만원을 빌려달라는 농담을 건네자, 전원주는 “무슨 띠냐. 용띠는 아무거나 해도 된다”며 말을 돌려 웃음을 자아냈다. 김대희는 “구독자도 한 분 한 분 모여 태산이 된다”며 유튜브 운영에 대한 조언을 건넸고, 전원주는 “아끼고, 쓰고, 모으고, 또 뿌릴 줄 알면 그게 명품”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전원주는 자산 40억원 이상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식 약 30억원, 금 10억원을 비롯해 서울 신촌 건물과 청담동 아파트 등을 소유하고 있다. 그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1987년 500만원으로 시작한 주식을 30억원으로 불렸다”고 밝힌 바 있다.
  • “남자 얼굴만 보다 돈 뜯겨”…전원주, 갑자기 전재산 기부 선언

    “남자 얼굴만 보다 돈 뜯겨”…전원주, 갑자기 전재산 기부 선언

    탤런트 전원주가 전재산 기부를 선언했다. 전원주는 30일 유튜브 채널 ‘전원주인공’에서 개그맨 김대희를 만났다. 김대희는 “유튜브는 엔딩이 중요하다. 임팩트있게 끝나야 좋다”며 전원주로 삼행시를 제안했다. 전원주는 “전 재산은 원하는 사람이 아니라 열심히 하는 사람에게 주겠다”고 선언했고, 김대희는 “지금까지 들은 삼행시 중 최고”라며 감탄했다. 이날 김대희는 “누님이 남자를 좋아한다고 들었다. 소문에 남자한테 돈을 다 썼다고 하더라”고 언급했다. 전원주는 “옛날에 돈을 많이 뜯겼다. 얼굴이 좋으면 돈도 잘 내는 줄 알았는데 다 떼어먹고 나르더라”며 씁쓸해 했다. 한 달 수입과 주식 수익률은 “비밀”이라면서도 “주식으로 손해는 안 봤다”고 설명했다. 김대희가 “집값이 21배 올랐다고 하는데 진짜 부럽다”고 하자, 전원주는 “등산하다가 샀다. 똥값으로 샀는데 개발되니까 오르더라”고 귀띔했다. “티끌모아 태산이다. 쓰는 재미보다 모으는 재미를 가져라”면서 “이제 갈 때가 되니까 욕심이 없다”고 했다. 전원주가 “힘들고 어려울 때 연락해라. 서로 힘이 되게”라고 하자, 김대희는 “지금 많이 힘들다. 4000만원만 빌려 달라. 보증 선 게 잘못됐다. 4000만원이면 해결될 것 같다”고 청했다. 전원주는 “무슨 띠냐. 용띠는 아무거나 해도 돼”라며 말을 돌렸다. 김대희는 “누님이 처음에 (유튜브 채널) 어떻게 하면 잘 될지 물어보지 않았느냐. 그 해답은 이미 말씀했다”며 “한 계단 한 계단 욕심 부리지 말고, 티끌 모아 태산인 것처럼 구독자들도 한 분 한 분 모여서 태산 같은 채널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전원주는 “내가 아끼고 쓰고 모으고 쓰고 뿌릴 줄 알고 그러면 명품”이라고 했고, 김대희는 “근데 왜 안 뿌리시냐”고 해 웃음을 줬다. 전원주는 자산 40억원 이상을 모았다. 주식 30억원, 금 10억원, 서울 신촌 건물, 청담동 아파트 등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방송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1987년 500만원으로 시작한 주식을 30억원으로 불렸다”고 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