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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주시 건강도시 3관왕..시민의 숲, 모바일걷기 앱 등 추진

    충주시 건강도시 3관왕..시민의 숲, 모바일걷기 앱 등 추진

    충북 충주시가 건강도시 부문 3관왕을 차지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최근 서울에서 열린 ‘제10차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AFHC) 국제 콘퍼런스’ 및 ‘제19회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기총회’ 에서 세계보건기구(WHO)건강도시상, 대한민국건강도시상, AFHC창조적발전상 등을 받았다. WHO 건강도시상은 서태평양 회원 도시(189개) 가운데 WHO가 제시한 분야별 우수 정책을 추진한 도시에 주는 상이다. 대한민국 건강도시상은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103개 회원 도시의 건강정책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전파하기 위한 공모전이다. AFHC 창조적 발전상은 세계보건기구 산하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AFHC)이 주관한다. 시가 3관왕이란 성과를 거둔 것은 ‘1부서 1건강정책’을 추진하고 도시숲을 조성하는 등 지속 가능한 도시를 구축해 왔기 때문이다. 시는 638억원을 들여 호암근린공원 20만㎡ 부지에 시민의 숲을 조성 중이다. 시는 시민의 숲 1단계 구간 조성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6월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5만㎡ 면적에 22만그루의 나무가 식재됐다. 시는 56억원을 들여 6만㎡ 부지에 도시 바람길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인데, 이 사업 중 하나로 5000㎡ 부지에 시민 참여의 숲을 만든다. 10억원 정도의 성금과 수목을 모아 내년 10월까지 시민 참여의 숲 조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시의 걷기 활성화 정책도 남다르다. 모바일 걷기 앱인 워크온을 활용한 걷기 활성화 사업 등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워크온’에 가입한 지역주민은 2만명이 넘었다. 직접 걸으며 적립한 마일리지를 지역화폐인 충주사랑상품권카드로 지급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 챌린지도 충북 최초로 시행 중이다. 100걸음당 1원씩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맨발길 조성, 줌(ZOOM)을 통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보편화에도 공을 들인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건강도시 조성을 위한 전 부서 협업과 충주시민의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건강 도시 충주의 발전과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이병철 신임 기획조정실장 임명

    광주시, 이병철 신임 기획조정실장 임명

    광주시 기획조정실장에 이병철 행정안전부 고위공무원이 9월 30일자로 임명됐다. 이병철 신임 기획조정실장은 전남 나주 출신으로 전남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1998년 제42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 행정관과 행정안전부 안전개선과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2014년부터 2017년까지 국민안전처 안전기획과장·기획재정담당관 등을 지내 기획·예산 전반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행정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광주시는 이 신임 기획조정실장의 행정능력과 인적 네트워크 등을 바탕으로 민·군공항 통합 이전, 인공지능(AI) 2단계 사업 등 민선8기 후반기 핵심현안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기획조정실장은 또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국립목포대학교 사무국장을 지내 지방대학 교육현장을 생생하게 경험한 만큼 광주시의 지역대학 경쟁력 확보와 글로컬대학30 선정 지원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한편 지난 1년8개월여 간 광주시 시정 전반을 기획·조정하며 사상 최대 국비 확보, 국회·정당·지방정부 새 협업모델을 제시한 배일권 기획조정실장은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 평택시, 5년 전보다 출생아 수 증가···50만 명 이상 지자체 중 ‘유일’

    평택시, 5년 전보다 출생아 수 증가···50만 명 이상 지자체 중 ‘유일’

    전국 기초지자체 96%, 출생아 수 감소···인구 많을수록 감소 폭 커 평택시가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중 유일하게 5년 전에 비해 출생아 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출생아 수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전국에서 태어난 출생아는 23만 28명으로, 5년 전인 2018년보다 9만6794명 줄었다. 같은 기간 17개 모든 광역자치단체에서도 출생아 수가 감소했다. 경기도의 경우 1만9358명 줄면서 감소 폭이 가장 컸으며, 서울특별시가 1만8618명으로 그 뒤를 이어 인구에 비례해 출생아 수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기초자치단체별로 살펴보면, 총 226개 중 216개(약 95.6%) 기초지자체에서 출생아 수가 줄었지만 10개 기초지자체에서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과천시(318명), 경기 하남시(129명), 경기 양주시(85명), 광주 동구(81명), 인천 중구(64명), 전북 김제시(56명), 부산 동구(45명), 경기 평택시(42명), 충남 예산군(24명), 전남 무안군(24명) 등이다. 평택시의 경우 인구 50만 이상의 대도시 중에서는 유일하게 출생아 수가 증가했다. 인구에 비례해 출생아 감소 폭이 큰 전국적인 상황과는 다른 양상이다. 이러한 평택시의 출생아 기록은 높은 혼인율과 연결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평택시의 2023년 조혼인율은 5.4건으로, 전국에서는 3번째로 높고, 경기도에서는 가장 높았다. 평택시 관계자는 “반도체 등 미래산업의 활성화로 양질의 일자리가 지역에서 창출되고 있고, 고덕국제신도시 및 평택지제역 인근을 중심으로 주택 공급이 활발히 이루어져 젊은 층의 유입이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지역의 혼인율이 높게 유지되고 있고, 이는 다시 많은 출산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출생아 수가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은 지역에 희망적인 소식”이라며 “자녀를 가진 부모들이 후회하지 않도록, 그리고 평택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평택시는 도시의 정주 여건을 앞으로도 높여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이스라엘, ‘1800㎞ 거리’ 예멘 후티 반군 근거지 공습…사상자 44명 [포착](영상)

    이스라엘, ‘1800㎞ 거리’ 예멘 후티 반군 근거지 공습…사상자 44명 [포착](영상)

    이스라엘이 이란을 주축으로 한 중동의 반이스라엘·반미 무장조직 연대인 ‘저항의 축’을 차례로 공습하고 있다. AP·AFP·로이터 통신,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예멘 반군 후티의 근거지를 공습했다고 밝혔다. 23일부터 한 주간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집중 공습한 이후 예멘으로 시선을 돌린 셈이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예멘 호데이다의 발전소와 항구 시설을 표적으로 삼았다. F-15I 전투기와 공중급유기, 정찰기를 포함한 이스라엘 공군기 수십 대가 약 1800㎞를 날아 예멘의 호데이다와 라스이사 등지의 후티 시설을 타격했다. 이 공습으로 도시의 대부분 지역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이는 후티가 이스라엘 벤구리온 공항을 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힌 지 하루 만이다. 당시 미국 뉴욕에서 귀국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전용기가 착륙하고 있었지만, 이스라엘군의 방공망이 국경 밖에서 후티의 미사일을 격추시켰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공군 지휘통제실에서 예멘 공습을 지켜본 뒤 발표한 성명에서 “우리의 메시지는 분명하다”며 “아무리 멀어도 적을 공격하는 데에는 상관없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우리는 매우 멀리 도달할 수 있고 더 먼 곳까지도 도달할 수 있으며 정확하게 타격할 수 있다”며 “이것은 메시지가 아니라 행동”이라고 말했다. 토머 바르 이스라엘 공군 사령관도 “누구든지 이스라엘 국민들을 해치거나 해치려 한다면 우리는 그들에게 다가갈 것이다. 정말 간단하다”고 말했다. 이날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예멘에서는 4명이 숨지고 40명이 부상했다고 후티가 운영하는 보건부가 밝혔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저항의 축’의 일원인 후티는 이달 들어 이스라엘을 향해 탄도미사일 세 발을 발사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이번 공습이 지난 7월 공습보다 훨씬 광범위했다고 전했다. 당시 후티의 드론이 텔아비브를 공격해 남성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자 이스라엘 공군은 호데이다 항구를 공습한 바 있다. 당시 공습으로 3명이 죽고 87명이 부상했다. 이스라엘군의 헤즈볼라를 겨냥한 공습은 이날도 이어졌다.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하마스, 레바논의 헤즈볼라, 후티와 동시에 전쟁을 벌이는 ‘3면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배후인 이란의 반응을 끌어내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저항의 축’ 국가들을 잇달아 공격하도록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고 반관영 타스님 뉴스통신이 보도했다. 나세르 칸아니 이란 외무부 대변인도 성명을 내고 예멘 호데이다 항구의 발전소와 연료 탱크를 겨냥한 이스라엘의 공격을 비난했다. 이란은 7월 31일 하마스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수도 테헤란에서 암살된 데 이어 27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폭사하자 강력한 보복을 경고했으나 아직 군사적 대응은 하지 않고 있다.
  • 한중일 3국 전문가 한자리에 모여... 정책 제언을 위한 세미나 개최

    한중일 3국 전문가 한자리에 모여... 정책 제언을 위한 세미나 개최

    -인태지역 정세와 한중일 협력의 의미, 지속 가능한 전략 논의 제주평화연구원은 9월 27일(금) 서머셋 팰리스 호텔에서 한중일 3국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정을 위한 한중일 3국 협력”을 주제로 외교, 안보, 경제, 문화 분야의 전문가들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 이후 3국 협력의 중요성이 재조명되며, 지속 가능한 평화와 번영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개회식에서 정덕구 NEAR재단 이사장(전 산업자원부 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세계질서가 무질서로 변하고 있으며, 미중 패권 경쟁과 미국 대선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고 언급하며, “미국과의 신뢰를 강화하고, 중국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며, 일본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해야 진정한 선진국 외교를 펼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국격에 맞는 외교 역량을 키우고 이를 위한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첫 번째 세션 “인도-태평양 지역 정세와 한중일 협력의 의미”에서는 임성남 전 외교부 차관이 좌장을 맡고 박인휘 이화여대 교수, 김병연 서울대 석좌교수, 이희옥 성균관대 교수, 박영준 국방대 국가안보문제연구소장이 패널로 참여해 미국, 북한, 중국, 일본에 대한 의견과 문제점을 폭넓게 논의하며 한중일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미국 문제에 대한 발제를 맡은 박인휘 교수는 “한국의 외교에 있어 윤석열 정부가 인도태평양 전략을 발표함으로써 동북아라는 표현을 탈피한 것은 유의미하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북한관련 논의에서 김병연 교수는 “중국이 북핵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은 결과, 한반도에서의 입지가 좁아지고 한국과의 거리가 멀어졌다”고 지적하며, “한일중이 소다자협력으로 다시 공간을 좁힌다면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희옥 교수는 중국의 현 상황에 대해 “중국은 미 대선결과와 관계없이 미국의 대중 봉쇄정책을 상수로 인식하고 생존전략을 찾고 있으나 성장 잠재력의 한계로 기회의 창이 닫히고 취약성의 창이 열리기 시작했다”고 현 상황을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박영준 소장은 “탈냉전 시기의 미국과 러시아, 그리고 미국의 중국 간 협력이 붕괴되고 국제정세가 악화된 상황”이라며 분석하며,“한국의 외교공간 확대를 위해 한일중 3국 협력사업이 소다자주의 관점에서 중시되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에 세션 좌장을 맡은 임성남 전 차관은 “한국 외교가 앞으로 긴 호흡으로, 정책적인 일관성을 확보해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하며,“이번 세션의 논의가 이와 같은 외교정책의 긴 호흡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언급하며 마무리했다. 두 번째 세션“한일중 미래 협력 방향: 외교, 안보, 경제, 문화”에서는 이규형 한러대화 이사장이 좌장(전 주중대사)을 맡고 조양현 국립외교원 교수, 백범흠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초빙교수(전 TCS 사무차장), 지만수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한재혁 순천향대 초빙교수(전 주광저우 총영사)가 참여해 각 분야의 협력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진행하였다. 외교분야 패널로 참여한 조양현 교수는 “한중일 비전그룹을 창설하고 비전을 제도화하여 소다자주의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특히“TCS(한중일3국협력사무국)가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권한과 예산, 인사 지원이 필요하다”며, “한일중 정상회의 연례 개최는 결코 손해가 아니다”라며 설명하며 협력을 강조했다. 또한 안보분야의 백범흠 교수는 한일중 협력의 가장 큰 걸림돌로 서해, 남해, 동중국해 등 3국 관계 악화 내재 요인을 지적하며, “우리나라는 통상국가로서, 통상 없이 굶어 죽고 바다 없이는 통상 없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는“기존 TCS 하위 기구를 신설해 사고다발 공해 해난구조, 해저지형 정보공유 등 제도화 노력으로 안보 협력의 물꼬를 틀 수 있다”고 제언했다. 이어 지만수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5년간 경제 협력이 후퇴했음을 언급하며 새로운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한재혁 교수는 문화적 유사성 속에서 각국의 차이를 인정하며 협력의 실마리를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 세션 “지속 가능한 한중일 협력을 위한 전략”에서는 김흥종 고려대 특임교수(전 KIEP 원장)를 좌장으로 하여 유명환 전 외교 통상부장관, 박태호 광장 국제통상연구원장(전 통상교섭본부장), 신각수 NEAR 재단 부이사장(전 외교부차관), 문흥호 한양대 명예교수가 참여한 라운드테이블이 진행되었다. 이번 세션에서는 한일중 정상회의를 통한 3국의 협력방안, 무역 관계 및 경제통상 협력 전략, 역사문제 등을 진단하며 실질적인 외교전략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유명환 전 장관은 “한일중 협력과 정상회담을 어떻게 하면 계속 발전시킬 것인가”에 대한 질문으로 논의를 시작했다. 이어 중국과의 관계성, 역대 정부의 사례 등을 설명하며, “한일중 관계는 꾸준한 노력을 통해 TCS를 유지해 나가는 것이 협력의 길”임을 강조했다. 또한 박태호 원장은 한일중 무역관계와 경제통상분야 협력 전략에 대한 발제를 통해 ‘한일중 3국 협력의 제도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각수 부이사장은 “한일중 협력의 문제는 4반세기 전부터 이어져 왔다”며, “지역 차원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고, TCS도 포함해서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제언했다. 마지막으로 문흥호 교수는 중국 요인을 중심으로 한 협력 전략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한편, 행사를 주최하는 제주평화연구원 강영훈 원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5월 제주포럼에서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실천 전략을 모색해 보았는데, 오늘은 그 연장선상에 각 분야 전문가의 귀한 고견을 들을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 20회 제주포럼에 많은 분들을 뵙기를 희망한다”며, 제주포럼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당부했다.
  • “한국의 JPL(제트추진연구소) 되겠다”…카이스트 우주연구원 개원

    “한국의 JPL(제트추진연구소) 되겠다”…카이스트 우주연구원 개원

    카이스트가 ‘한국판 제트추진연구소(JPL)’을 꿈꾸며 ‘우주연구원’을 개원했다. 카이스트는 30일 오후 대전 본원 대강당에서 우주연구원 개원식을 열고 비전 선포식과 특별 강연을 열었다. 우주연구원은 ‘한국의 JPL’을 목표로 뉴 스페이스 시대를 이끌어 가기 위한 우주 임무, 융합 및 핵심 기술 연구를 위해 만들어진 조직이다. 미국의 JPL은 캘리포니아공과대(캘텍)의 연구 기관이자 항공우주국(NASA)의 다양한 우주선 연구 개발과 운용을 담당하는 산하 연구기관이기도 하다. 이를 위해 기존에 있던 인공위성연구소를 주축으로 우주기술혁신인재양성센터, 우주핵심기술연구소, 우주융합기술연구소를 추가 설치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한화스페이스허브-KAIST 우주연구센터, 페리지-KAIST 로켓연구센터, 미래우주교육센터가 우주연구원 소속으로 재편하는 등 다양한 부서에서 독립적으로 운영해 온 우주분야 연구조직을 통합했다. 이날 카이스트는 우주연구원 개원식에 맞춰 특별 강연도 열었다. 첫 번째 특별 강연은 권세진 항공우주공학과 교수가 ‘KAIST 우주 탐사 여정과 비전’을 주제로 카이스트의 우주개발 역사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연구개발 방향과 운영 방안에 대해 제시했다. 또 우주연구원 부원장이자 초빙 석학 교수로 임용된 다니엘 제이 쉬어레스 교수는 ‘소행성 탐사의 미래’라는 주제로, 소행성 충돌 방지와 소행성에 관한 지속적 탐사를 위한 도전 의식과 미래 연구 이슈에 대해 강연했다. 쉬어레스 부원장은 우주공학 및 천체역학 분야의 석학으로 나사에서 ‘다트 미션’에 참여한 핵심 연구 인력으로 알려져 있다. 다트 미션은 지구로 날아오는 소행성에 우주선을 충돌시켜 궤도를 변경하는 프로젝트였다. 한재흥 카이스트 우주연구원장은 “한국에 우주기술을 뿌리내리게 한 고 최순달 박사의 타계 10주년이 되는 해에 ‘우리별’의 정신을 계승하고 기존의 성과를 발전시켜 나갈 우주연구원을 설립한 것”이라며 “미지와 한계에 도전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우주 연구개발 역량과 항공우주 선도국으로서의 세계적 위상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후반기 현장방문 실시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후반기 현장방문 실시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권광택)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지방소멸 대응 극복사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남도 거제시에 있는 한화오션 거제사업장과 경남조선업도약센터를 현장 시찰했다. 먼저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대한민국 조선업의 중심인 거제시의 한화오션을 방문, 조선업 사업 현황과 추진실적 등 설명을 듣고 사업장을 확인했고, 이어 경남조선업도약센터를 방문해 사단법인 한국커리어, 경남도청 인력지원과, 거제시청 일자리창출과, 경남조선업도약센터 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시의 조선업 불황시기 극복과정, 조선업도약센터의 사업현황 및 실적 등에 대해 질의응답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경남형 조선업 플러스 일자리 사업’, ‘조선업 신규 취업자 이주정착비 지원사업’ 등 조선업 구인난 개선을 위한 조선업 특화 취업지원 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지방소멸의 문제에 직면한 경상북도에도 유사한 정책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행정보건복지위원회 권광택 위원장(안동)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경북도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 지방소멸 문제 극복 정책에 대해 충분히 벤치마킹할 수 있는 자리를 가지게 됐다”면서 “경북도에서도 조선업이 아닌 다른 산업에서 인력 양성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방 소멸 문제에 적극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카이먼, 중·대형 반응형 인터넷쇼핑몰 신규 개발 및 리뉴얼 프로젝트 전문적으로 수행

    카이먼, 중·대형 반응형 인터넷쇼핑몰 신규 개발 및 리뉴얼 프로젝트 전문적으로 수행

    최근 온라인쇼핑몰 개발사의 선택이 매우 중요해진 가운데, 온라인 쇼핑몰 전문 기업 카이먼이 모바일 중심의 새로운 전략과 분석, 선두기업 벤치마킹, 능동적인 사후관리 표준 프로세스 등을 필두로 중, 대형 반응형 인터넷쇼핑몰 신규 개발 및 리뉴얼 프로젝트를 전문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도몰 공식 제휴사 카이먼은 지금까지 다양한 업종의 대형 쇼핑몰을 150여 개 이상을 성공적으로 개발한 바 있으며, 연령별 상품 추천 개인화 서비스 개발, 핫딜 기능, 정기배송 및 결제 시스템 구축 등 기업이 요구하는 최신 트렌드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실제로 고도몰 솔루션 기반 쇼핑몰의 신규 개발 및 유지보수를 오랜 기간 진행하면서 샵바이, 카페24 등 다양한 솔루션을 활용한 전방위적인 개발 및 유지보수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또한 품질보증 일정에 따라서 품질 계획을 수립하고 단계별로 산출물에 대한 품질감사를 자체적으로 수행한 후 최종적인 시스템 품질을 평가하여 결과물을 인도하는 등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시스템의 품질 향상과 생산성 증대를 위해 개발활동관리를 품질관리 담당자가 전문적으로 고객사 중심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프로젝트 진행 시 전문가 그룹을 구성해 리스크에 대해 선제 대응할 수 있는 체계적인 커뮤니케이션 구조까지 갖췄다. 카이먼 관계자는 “자사는 고객사의 만족도가 높아 유지보수 및 추가 개발을 진행하는 사례가 많고 뉴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구조설계, 개인화서비스, 핫딜, 정기배송, 정기결제시스템 등을 개발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온라인 쇼핑몰 개발만 10~17년의 경력을 갖춘 고급 인력을 보유하고 있어 문제해결 능력이 우수하고 기업의 기술적 노하우와 경험, 신규 기술 도입 등으로 복잡하고 난이도가 높은 개발 및 유지보수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완벽하게 구현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 태풍 ‘끄라톤’ 한반도 북상 최대 변수는 중국의 ‘이것’

    태풍 ‘끄라톤’ 한반도 북상 최대 변수는 중국의 ‘이것’

    제18호 태풍 ‘끄라톤’이 지난 28일 필리핀 마닐라 부근 해상에서 발생해 기상청과 정부 당국은 태풍 경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우리 기상청을 비롯해 각국 기상당국이 끄라톤이 대만을 지나갈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아직 변수가 많아 우리나라까지 북상할지 여부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9시 마닐라 북동쪽 해상에서 태풍으로 발달한 끄라톤은 30일 오전 3시쯤 대만 타이베이 남쪽 약 580㎞ 해상을 지나 서진 중이다. 최대풍속은 초속 40m(시속 144㎞), 중심기압은 955h㎩(헥토파스칼)로 강도는 ‘강’으로 분류된다. 현재로서는 끄라톤이 1일 타이베이 쪽으로 북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됐다. 이후 태풍이 동쪽과 서쪽 중 어느 쪽으로 향할지가 관건이다. 끄라톤의 이동 방향과 세력을 좌우할 최대 변수는 중국 내륙에 자리잡은 고기압이다. 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는 중국 내륙 고기압의 영향이 강할 경우 끄라톤은 대만 서쪽으로 꺾이고 세력도 더 약해질 수 있다. 그러나 중국 내륙 고기압의 영향이 약하면 끄라톤은 대만 동쪽을 통과해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때 끄라톤이 계속 북상하면 우리나라 남쪽 해안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끄라톤이 대만을 지나며 지형과 마찰해 세력이 얼마나 약화할지, 대만 통과 후 세력을 다시 키울 수 있을지, 태풍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기압골과 만나 이동속도를 높일 수 있을지 등 다른 변수도 많은 상황이다. 끄라톤이 매우 느리게 이동하면 10월 5일에도 북위 30도선을 넘지 못하고 타이베이 북동쪽 500㎞ 해상, 즉 제주 남쪽 먼바다까지만 북상할 가능성이 현재로선 가장 높다. 대만과 일본, 미국 등 다른 나라 기상당국도 비슷한 예상 경로를 제시하고 있다. 수치예보모델 전망치들도 당국의 전망을 뒷받침하는 결과가 많아지고 있다.
  • 강석주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저출생·고령사회 문제극복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장 선임

    강석주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저출생·고령사회 문제극복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장 선임

    서울시의회는 지난 26일 비회기 중 ‘서울시의회 저출생·고령사회 문제극복을 위한 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저출생과 고령사회 문제극복’을 위한 첫 활동을 개시했다. ‘서울시의회 저출생·고령사회 문제극복을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저출생·고령사회 특별위원회’)는 이날 강석주 의원(국민의힘·강서2)을 저출생·고령사회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 부위원장으로 신동원 의원(국민의힘·노원1)과 이승미 의원(더불어민주당·서대문구3)을 각각 선임했다. 이 밖에 김경훈 의원(국민의힘·강서5), 김용일 의원(국민의힘·서대문4), 남창진 의원(국민의힘·송파2), 신복자 의원(국민의힘·동대문4), 이성배 의원(국민의힘·송파4), 이새날 의원(국민의힘·강남1), 성흠제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1), 우형찬 의원(더불어민주당·양천3), 최기찬 의원(더불어민주당·금천2)까지 총 12명의 의원이 함께 활동할 예정이다. 강석주 위원장은 사회복지 현장 출신 전문가로 활동했던 경험을 토대로 제11대 의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사회복지의 다양한 영역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서울시의회 저출생·고령사회 문제극복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공동 발의, 특위 활동의 목적과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저출생·고령사회 특별위원회 활동의 효율적인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강 위원장은 “저출생 및 고령화 사회 문제는 범부처 차원에서 총력 대응이 필요한 가장 시급한 사회 현안”이라고 강조하며 “저출생과 고령사회에 대한 대응은 고용·교육·의료·복지 등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정책을 검토할 필요성이 있어,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원들과 협력하여 의회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위원장 선임 소감을 밝혔다. 저출생·고령사회 특별위원회는 저출생과 고령화 문제해결을 위해 서울시의 저출생과 고령사회 정책을 점검·심의하고, 필요한 제도 개선 및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등 서울시의 저출생과 고령화에 대한 대책을 견인하기 위한 종합적이고 다각적인 정책 제안을 위한 목표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전국 시도지사들 “미래는 지역에 답 있어… 지방자치 강화해야”

    전국 시도지사들 “미래는 지역에 답 있어… 지방자치 강화해야”

    ‘2024 시도지사 정책콘퍼런스’ 서울서 개최 ‘대한민국의 미래, 지역에서 답을 찾다’ 주제12개 시·도지사 참여… 윤 대통령 영상 축사1~3세션 통해 저출생·인구감소 등 해법 제시공동선언문서 인구·지방 소멸 극복 의지 표명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2024 시도지사 정책콘퍼런스’를 열고, 대한민국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날 콘퍼런스는 미국 전미주지사협회(NGA)의 연례 총회를 벤치마킹해 시·도지사가 국정운영의 파트너로서 지역 아젠다를 실현할 비전을 제시하고, 대국민 정책홍보를 목적으로 협의회 설립 이후 처음으로 기획됐다. ‘대한민국의 미래, 지역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열린 콘퍼런스는 12개 시·도지사가 참여하고, 윤석열 대통령과 전미주지사협회장, 일본전국지사회장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개회사에서 박형준(부산광역시장)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은 “수도권 집중화에 따른 지역 간 경제·사회적 격차 등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한 해답은 지역에 있다”면서 “오늘 이 자리가 지방자치와 지역 균형발전을 향한 새로운 첫걸음이 되기를 희망하며, 전미주지사협회처럼 중앙과 지방이 정책적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장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개회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영상축사를 통해 “지역이 스스로 경쟁력 있는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중앙정부가 이를 든든하게 뒷받침할 때 우리가 바라는 지방시대를 열 수 있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합심해 함께 전략을 세우고 추진해 나가자”면서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시·도지사의 경험과 지혜를 널리 확산하고, 지방시대를 열기 위한 협력의 새 길을 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재레드 폴리스(콜로라도 주지사) 전미주지사협회 회장은 “한국이 우리와 비슷한 첫 정책 콘퍼런스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수십 년 전부터 시작된 관계가 더욱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또 무라이 요시로(미야기현 지사) 일본전국지사회 회장은 “인구감소는 일본에서도 중대한 과제로 전국지사회는 ‘인구전략대책본부’를 조직하고 중앙정부, 재계, 노동계, 국민이 하나 돼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콘퍼런스는 기조세션과 3개의 일반세션으로 진행됐다. 먼저 생방송으로 6개 매체(KBS·MBC·SBS·YTN·MBN·CBS)에 동시 방영된 기조세션은 ‘위기의 대한민국 : 인구 절벽을 넘어서’라는 주제로 BJC(한국방송기자클럽) 창립 35주년 특별기획으로 제작돼 협의회 임원단이 참여했다. 박형준(부산광역시장)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 김태흠(충청남도지사) 협의회 부회장, 김관영(전북특별자치도지사) 협의회 부회장, 김두겸(울산광역시장) 협의회 감사 등이 주제발표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1세션은 ‘인구감소 대응’으로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김영환 충청북도지사가 ▲2세션은 ‘지역경제 활성화’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3세션은 ‘제도개선’으로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실질적이고 정책적인 해법을 제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직접적인 소통을 했다. 한편, 이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대한민국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전국 시·도지사 공동선언문’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는 지역 발전에서 출발해야 하고, 지역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지역 특성에 맞춘 정책을 적극 추진해 대한민국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관계자는 “인구·경제의 불균형은 전 세계가 겪고 있는 난제로 오늘 이 자리가 함께 고민하고, 실질적인 대안 발굴을 위한 소중한 시간이 됐을 거라 확신한다”면서 “앞으로도 지방자치 강화를 위한 중추적인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구성원 박형준(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부산광역시장,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 손흥민 이어 린가드도 “수준 심각” 한숨 …‘상암 잔디’ 얼마나 최악이길래

    손흥민 이어 린가드도 “수준 심각” 한숨 …‘상암 잔디’ 얼마나 최악이길래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상태를 지적한 데 이어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공격수 제시 린가드도 한국의 축구장 잔디에 대해 “심각한 수준”이라고 토로했다. 린가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누빈 세계적인 스타 공격수다. 지난 29일 FC서울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전에 터진 일류첸코의 결승골로 수원FC에 1-0 승리를 거뒀다. 린가드는 후반 21분 왼쪽에서 코너킥을 올렸고, 이를 일류첸코가 가까운 쪽 포스트에서 방향만 바꾸는 헤더로 마무리해 선제 결승골을 넣었다. 일류첸코에겐 시즌 14호 골이었고, 린가드는 시즌 첫 도움을 올렸다. 이날 경기 외적으로 큰 관심을 받은 건 잔디 상태였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좋지 않은 잔디 상태는 오랫동안 축구 대표팀은 물론 프로축구 K리그 선수들로부터도 아쉬움의 대상이 돼 왔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을 관리하는 서울시설공단도 여러 차례 잔디 보수 공사를 진행했지만, 직접 그라운드에서 뛰는 선수들로부터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주장 손흥민 역시 지난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팔레스타인전에서 0-0으로 비긴 뒤 “기술 좋은 선수들이 많은데 볼 컨트롤이나 드리블에서 어려움이 있었다. 빠른 템포의 경기를 못 한 것이 팬들에게도 아쉬우셨을 것”이라며 “홈에서 할 때 개선이 됐으면 좋겠다. 원정 경기 그라운드 컨디션이 더 좋다는 게 한편으로는 안타깝고, 한편으로는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 지난 11일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카부스 경기장에서 열린 오만전을 3-1로 승리한 뒤에도 “일단 (오늘) 그라운드 상태가 너무나도 좋아서 선수들이 플레이할 때 더 자신 있게 한 것 같다. 이런 부분이 홈 경기장에서도 계속 개선됐으면 좋겠다”며 오만의 그라운드 상태와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비교했다. 이후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여러 차례 복구 작업을 했지만 이날도 여전히 진디 상태는 좋지 않았다. 선수들은 불규칙 바운드에 공을 놓쳤고, 방향을 꺾으려다 넘어지는 상황도 자주 연출됐다. 뉴스1에 따르면 린가드는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잔디 관련 질문을 듣다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한숨을 내쉬었다. 린가드는 “잔디 수준이 심각하다”면서 “EPL에서는 그라운드가 좋기 때문에 공을 잘 잡아야 한다는 생각을 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여기에선 다음 플레이를 생각하기 전에 우선 공을 잘 잡아두는 데 신경 써야 할 환경”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서울이 정말 멋진 축구를 구사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계속해서 좋은 축구를 하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좋은 컨디션이 절실하다”며 “잔디 때문에 졌다는 핑계를 대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환경이 더 좋아진다면 분명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경기를 지켜본 양 팀 사령탑들도 잔디 문제에 쓴소리를 쏟아냈다. 수원FC의 김은중 감독은 “잔디만 좋았다면 골을 넣었을 것”이라며 “안데르손이 좋은 찬스를 맞았지만 불규칙 바운드가 워낙 커 놓쳤다. 우리뿐 아니라 서울도 잔디 때문에 경기력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경기력을 위해 모두 더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홈팀인 서울의 김기동 감독도 “팬들에게 인사를 하러 그라운드로 들어갔다가 깜짝 놀랐다. 선수들이 안 다친 게 다행”이라면서 “환경이 열악해 좋은 퀄리티의 경기가 나오기 힘들었다.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야 하는데, 정말 아쉬울 따름”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올해 경기와 콘서트 등으로 82억원을 벌어들였지만 잔디관리에는 2억 5000만원만 투자했던 것으로 밝혀져 빈축을 사기도 했다. 월드컵경기장의 잔디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에 서울시는 내년부터 ‘그라운드석 판매 제외’를 조건으로 콘서트 등 문화행사 대관을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데스크 시각] 전환의 계곡, 다시 개혁의 시간

    [데스크 시각] 전환의 계곡, 다시 개혁의 시간

    다시 개혁의 시간이다. 의대 증원 이슈에 묻혔던 개혁의 본질이 다음달 수면으로 드러난다. 왜곡된 의료전달체계를 바로잡는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시범사업에 얼마나 많은 의료기관이 참여할지, 연내에 어느 정도의 성과를 거둘지에 따라 의료개혁의 성패가 갈릴 전망이다. 단순히 의대 정원을 증원하는 것만으로는 ‘응급실 뺑뺑이’로 목숨을 위협받는 환자들의 삶이 나아질 리 만무하다. 개혁은 개혁다워야 하며, 현실의 모순을 극복할 구조적 처방과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정부가 제시한 대안은 상급종합병원의 기능 확립이다. 상급종합병원의 기능을 본연의 목적에 맞게 중환자 중심 병원으로 돌리는 게 시범사업의 핵심이다. 상급종합병원은 본래 중증·응급 환자를 보도록 정부가 종합병원 중에서 지정한 의료기관이나 중증 환자만 봐선 경영이 어렵다 보니 경증 환자를 닥치는 대로 받아 왔다. 자기공명영상(MRI) 등 소위 ‘돈 되는’ 검사를 할 수 있는 경증 환자를 놓고 상급종합병원과 동네병원이 경쟁하는 구조였다. 이에 따라 정작 상급종합병원의 고난도 치료가 필요한 중증 환자들이 제때 치료받지 못해 왔다. 정부는 상급종합병원의 중증 진료 비중을 현행 50%에서 70%로 단계적으로 상향하고, 경증 진료를 줄이되 의료의 질 개선에 집중하도록 방향을 전환할 계획이다. 경증 환자를 진료하던 의료 인력을 중증 진료로 돌려 인적 구조를 개편하고, 이렇게 확보한 전문의와 진료 지원(PA) 간호사로 팀을 짜서 숙련된 인력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공의에게는 ‘값싼 노동자’가 아니라 수련생 지위를 되돌려 준다. 소모적인 노동에 동원되지 않도록 수련 환경을 개선하고 밀도 있는 수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앞서 정부는 의사 수련체계를 개선하는 데 내년에만 4000억원에 가까운 예산을 쏟아붓겠다고 예고했다. 필수의료를 붕괴시키고 ‘박리다매’식 경증 환자 진료 구조를 낳은 저수가도 퇴출한다. 저평가된 중환자실 수가, 중증·응급 수술 수가를 현재의 50% 수준으로 올릴 계획이다. 2027년까지 원가보다 저평가된 3000개 의료행위의 수가를 원가 보상률의 100% 수준으로 정상화한다.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시범사업에 들어가는 건강보험 재정만 연간 3조 3000억원씩 3년간 10조원이다. 이미 발표된 지원 규모를 합쳐 의료개혁에 총 30조원 이상을 투입하는 것이다. 상급종합병원이 모든 환자를 블랙홀처럼 흡수하는 바람에 고사 지경에 이른 지역 종합병원 회생 작업도 동시에 시작된다. 의료의 ‘허리’ 역할을 하는 종합병원이 살아야 상급종합병원에서 전원한 중등증 이하 환자가 진료받을 수 있다. 개혁이 차질 없이 진행된다면 10년 뒤 의료체계가 완전히 탈바꿈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시간과 의지, 돈이다. 경증 질환자도 얼마든지 이용할 수 있었던 상급종합병원에 새로운 문턱이 생긴다면 환자들 사이에서 불만이 터져 나올 수 있다. 정부는 상급종합병원에 지원하는 수가가 인상되더라도 중증 환자가 진료비를 더 부담하는 일이 없게 하겠다고 밝혔지만, 진료비가 언제까지 제자리일 거라고는 장담하기 어렵다. 돈 들어갈 일만 남았는데 건강보험료를 매년 동결시킬 수도 없는 노릇이다. 장밋빛 미래만 제시할 게 아니라 현실을 알리고 국민에게 이해를 구한 뒤 정당성을 설득해 믿음을 줘야 한다. 구조개혁이 진행되는 시기에는 ‘전환의 계곡’을 맴돌더라도 언젠가는 산봉우리에 함께 올라설 것이란 믿음과 확신이 있어야 국민도 기꺼이 고통을 분담할 수 있다. 지난한 개혁 과정을 버틸 힘도 길러야 한다. 기형적인 의료체계를 근본부터 뜯어고치는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사업은 단시일에 효과를 내기 어렵다. 어떤 정권이 들어서든 필요한 의료개혁을 마무리 지을 뚝심을 가져야 한다. 의료계의 반발이 극심하지만, 지향해야 할 가치를 현실에 꿰맞출 순 없는 노릇이다. 이현정 세종취재본부 차장
  • 린가드+일류첸코 서울의 ‘필승 공식’

    프로축구 FC서울이 제시 린가드의 패스를 일류첸코의 마무리로 연결하는 승리 공식을 확립하면서 3위 강원FC와의 간격을 승점 2점 차로 좁혔다. 김기동 서울 감독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이 주어지는 3위가 목표”라며 추격 의지를 불태웠다. 서울은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4 정규시즌 32라운드 수원FC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파이널 라운드를 앞두고 3경기 무승(2무1패) 흐름을 끊어 낸 것이다. 반면 수원FC(승점 48점)는 3연패에 빠지면서 서울(50점)에 5위 자리를 내주고 6위로 떨어졌다. 서울은 이날 3만 1037명이 홈구장을 찾으면서 유료 관중 집계를 시작한 2018년 이후 K리그 단일 시즌 홈 누적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했다. 기존 1위도 지난 시즌 서울월드컵경기장의 43만 29명(19경기)이었는데 서울은 올해 홈 16경기 만에 43만 4426명을 동원했다. 시즌 14호 골을 터트린 서울 일류첸코는 스테판 무고사(인천 유나이티드)와 득점 공동 1위에 올랐다. 린가드도 K리그 통산 첫 도움을 기록했다. 김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오늘이 3위 도전의 분수령이었는데 다행히 승리했다”며 “일류첸코가 득점상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승부는 후반 21분에 갈렸다. 린가드가 코너킥을 찼고 일류첸코가 머리로 공을 넘기면서 골망을 갈랐다. 후반 35분에도 환상의 콤비가 나섰다. 린가드가 감각적인 원터치 패스로 공을 건넸고, 이어 침투하던 일류첸코가 상대 태클에 차이면서 페널티킥을 얻어 냈다. 그러나 키커 린가드가 허무하게 골대 위로 공을 날렸다. 이후 서울은 경기를 조율하며 승기를 잡았다.
  • 암살된 헤즈볼라 수장… ‘피의 보복’ 치닫는 중동

    암살된 헤즈볼라 수장… ‘피의 보복’ 치닫는 중동

    하마스 1인자 암살 두 달 만에 ‘제거’이란 하메네이 “헤즈볼라 전폭 지원”네타냐후 “때리면 우리도 친다”경고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최고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야를 제거한 지 두 달 만에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까지 암살하면서 중동 지역 전운이 최고조에 달했다. 이란의 군사정치동맹 ‘저항의 축’ 가운데 최정예 전력으로 평가받던 헤즈볼라가 순식간에 무너지자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가 직접 나서 “모든 무슬림은 헤즈볼라를 지원하라”고 선언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우리는 누구든 때릴 수 있다”며 이란과의 결전을 각오하고 있다고 응수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 총회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뒤 영상 연설을 통해 “나스랄라는 이란 ‘악의 축’의 중심이자 핵심 엔진이었다”면서 “우리 적들은 이스라엘이 파멸의 길로 가고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우린 지금 역사적 전환점에 와 있다”고 발표했다. 이어 텔아비브 이스라엘군(IDF) 본부를 찾아 하메네이를 겨냥해 “중동에서 이스라엘의 무기가 닿지 않는 곳은 없다”고 경고했다. 지난해 10월 시작한 가자전쟁이 이란과 미국의 참전으로 확대될 가능성을 열어 둔 것이다. 전날 IDF는 F15 전투기 편대를 띄워 헤즈볼라 지휘부 비밀회의가 열리던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다히예에 초대형 폭탄 100여개를 퍼부어 나스랄라가 폭사했다. 그가 ‘무선호출기(삐삐) 폭발 테러’ 직후인 지난 19일 이스라엘을 향해 “레바논 남부로 들어오라”고 선전포고한 지 8일 만이다. IDF는 이날 밤에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를 타격해 헤즈볼라 중앙위원회 부의장 나빌 카우크를 제거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9일 보도했다. 카우크는 나스랄라의 사촌인 하셈 사피에딘과 함께 헤즈볼라의 유력한 후임 수장으로 꼽힌 인물이다. 전날 헤즈볼라 정보 기관의 고위 간부인 하산 칼릴 야신도 암살당했다고 헤즈볼라는 밝혔다. 이날 헤즈볼라는 “적과의 성전을 이어 가겠다”며 수도 텔아비브와 요르단강 서안을 향해 미사일 90발을 발사했다.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도 이스라엘 중부로 탄도미사일을 날렸다.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미사일 대부분이 격추됐고 일부 잔해가 예루살렘 인근에 떨어졌다”고 했다. 최근 이스라엘의 잇따른 공습으로 군 최고사령관 푸아드 슈크르, 특수부대 라드완 사령관 이브라힘 아킬 등 핵심 지휘부 8명 가운데 7명을 잃은 헤즈볼라는 ‘1인자’ 나스랄라까지 폭사해 당분간 전열 정비가 힘들어졌다. 나스랄라의 후임자가 정해지면 이스라엘이 또다시 암살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올해 7월 말 하니야가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폭사한 뒤 하마스의 새 지도자로 뽑힌 야히야 신와르는 나스랄라 피살 이후 모든 움직임을 멈췄다고 알아라비아가 전했다. 이날 하메네이는 나스랄라 사망 직후 발표한 성명에서 “역내 모든 저항군은 헤즈볼라를 지원하라”고 선언한 뒤 안전가옥으로 피신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저항의 축’ 양 날개인 하마스와 헤즈볼라 수장이 모두 살해되자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친구의 죽음에 깊은 충격을 받았지만 차분하고 실용적인 태도를 취했다고 뉴욕타임스(NYT)는 29일 전했다. 하메네이는 “저항 세력의 모든 세력이 헤즈볼라를 지지한다”며 “저항 세력의 수장인 헤즈볼라가 이 지역의 운명을 결정한다”고 말했다. NYT는 “중요한 건 하메네이가 이스라엘에 대한 모든 대응을 주도할 것은 이란이 아니라 헤즈볼라이며, 이란은 지원 역할을 할 것이라고 신호를 보냈다는 것”이라며 “그는 ‘이스라엘과의 전면전’과 ‘자기 보존을 위한 인내’라는 두 선택지 중 후자를 선택하는 듯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란은 ‘세계 최강 비대칭 전력’으로 평가받던 헤즈볼라를 앞세워 이스라엘과의 ‘대리전’에서 상당한 전과를 거뒀다. 헤즈볼라가 1982년 창설 이후 이란을 위해 수행한 역할을 고려하면 테헤란이 현 상황을 좌시하긴 어렵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다만 이란이 헤즈볼라의 복수를 위해 직접 개입하면 이스라엘의 최고 후원국 미국도 뒤따라 참전할 수밖에 없다. 올해 7월 취임한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네타냐후의 ‘중동 확전 도발’에 넘어 가지 않으려 했던 그간의 노력도 물거품이 된다. 그렇다고 무대응으로 일관하면 ‘이란이 약해졌다’는 신호만 줄 뿐이다. 결국 온건파인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군부 등 내부 강경파를 어떻게 설득할지에 따라 이란의 향후 행보가 결정될 전망이다. 나스랄라 사망 직후 하메네이가 소집한 이란 긴급 최고국가안보회의에서 향후 대응 방안을 두고 강경파와 온건파 사이에 의견이 갈렸다고 NYT는 전했다. 보수파 위원들은 “이스라엘을 선제 공격해 억지력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온건파들은 “현 전력으로 이스라엘을 공격하면 이란 국가기간시설이 감당할 수 없는 타격을 받는다”고 우려했다.
  • 린가드-일류첸코 패스 금지령?…‘의외의 고민’ 김기동 서울 감독 “둘만 공 주고받아”

    린가드-일류첸코 패스 금지령?…‘의외의 고민’ 김기동 서울 감독 “둘만 공 주고받아”

    프로축구 FC서울의 김기동 감독이 의외의 고민을 털어놨다. K리그 통산 첫 도움으로 팀 승리를 이끈 제시 린가드가 다른 동료들의 기회를 살리지 않고 일류첸코에게만 공을 준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일류첸코는 “노코멘트”라며 웃었다. 서울은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4 정규시즌 32라운드 수원FC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김 감독은 경기 전 “일류첸코가 체력에 부쳐 후반전에 투입할 계획이다. 상대가 집중력이 떨어졌을 때 골을 노릴 것”이라고 했는데 그대로 맞아떨어졌다. 승점 50점 고지에 오른 5위 서울은 3위 강원FC를 2점 차로 추격했다. 승리의 주역은 린가드와 일류첸코였다. 후반 20분 린가드는 자신이 얻어낸 코너킥을 직접 처리했고 일류첸코가 헤더 골로 화답했다. 두 선수는 득점한 뒤 춤을 추며 기쁨을 나눴다. 일류첸코는 시즌 14호 골로 스테판 무고사와 함께 리그 득점 공동 1위에 올랐다. 그는 경기를 마치고 “득점 선두에 등극해 기쁘다. 하지만 팀이 승점을 가져온 게 더 중요하다”며 “축구에선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다. 우리에게도 우승 기회가 찾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린가드한테 일류첸코에게 공을 주지 말라고 말했다. 린가드가 다른 동료들의 기회를 보지 않고 일류첸코에게만 패스한다(웃음)”며 “둘이 대화를 많이 한다. 공격을 풀어나가는 패턴도 같이 고민한다. 팀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두 선수는 이날 페널티킥도 함께 얻어냈다. 후반 35분에도 린가드가 원터치 패스로 전방에 공을 보냈고 침투하던 일류첸코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김태한의 태클에 차였다. 린가드가 키커로 나섰는데 골대 위로 날렸다. 일류첸코는 “나도 차고 싶었지만 린가드가 원해서 양보했다. 실축도 축구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린가드에게 페널티킥을 양보한 일류첸코는 항상 팀을 먼저 생각한다. 득점왕을 안겨주겠다고 약속했다. 그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일류첸코를 치켜세웠다. 한편 서울은 이날 유료 관중 집계를 시작한 2018년 이후 K리그 한 시즌 홈 누적 최다 관중 기록(43만4426명)을 세웠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지금보다 많은 관중을 모실 수 있다. 홈 개막전에 5만명이 넘는 관중이 찾았는데 우리가 승리하지 못하면서 팬분들이 실망했고 이후 많이 찾아오지 않았다”면서 “내년엔 시즌 출발부터 잘해서 올해 기록을 넘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다짐했다.
  • 일류첸코 득점 1위, 린가드 첫 도움 …‘3위 조준’ 서울, 승리에 홈 누적 최다 관중까지

    일류첸코 득점 1위, 린가드 첫 도움 …‘3위 조준’ 서울, 승리에 홈 누적 최다 관중까지

    프로축구 FC서울이 제시 린가드의 패스를 일류첸코의 마무리로 연결하는 승리 공식을 확립하면서 3위 강원FC와의 간격을 승점 2점 차로 좁혔다. 김기동 서울 감독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이 주어지는 3위가 목표”라며 추격 의지를 불태웠다. 서울은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4 정규시즌 32라운드 수원FC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파이널 라운드를 앞두고 3경기 무승(2무1패) 흐름을 끊어낸 것이다. 반면 수원FC(승점 48점)는 3연패에 빠지면서 서울(50점)에 5위 자리를 내주고 6위로 떨어졌다. 서울은 이날 3만1037명이 홈구장을 찾으면서 유료 관중 집계를 시작한 2018년 이후 K리그 한 시즌 홈 누적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기존 1위도 지난 시즌 서울월드컵경기장의 43만29명(19경기)이었는데 올해는 16경기 만에 43만4426명을 동원했다. 시즌 14호 골을 터트린 서울 일류첸코는 스테판 무고사(인천 유나이티드)와 득점 공동 1위에 올랐다. 린가드도 코너킥으로 K리그 통산 첫 도움을 기록했다. 김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많은 기회가 있었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일류첸코를 투입해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면서 “파이널A에 진입하고 2차 목표인 ACL에 출전하기 위해 이 경기가 분수령이었다. 이겨서 다행”이라고 강조했다. 수원FC 선수들도 상대 뒷공간으로 침투하며 골을 노렸으나 정확도가 부족했다. 김은중 수원FC 감독은 “스리백으로 수비벽을 강화한 뒤 상대 빈틈을 노렸는데 결과를 만들지 못했다. 안데르손이 좋은 기회를 잡았는데 잔디 문제로 드리블이 부정확했다”며 “최근 사기가 많이 떨어졌다. 그동안 힘을 많이 짜내서 오늘처럼 준비한 대로 이행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전반 초반 경기는 서울이 주도했다. 윌리안이 오른쪽, 린가드가 왼쪽에서 공격을 전개했다. 전반 5분 안데르손이 역습으로 반격했으나 드리블이 길어 골키퍼에 막혔다. 서울 조영욱은 전반 8분 상대 진영 왼쪽에서 직접 드리블에 이은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루카스도 전반 11분 린가드의 스루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안에서 슛했다. 하지만 골키퍼 안준수의 발에 걸렸다. 전반 중반 한 관중의 호흡 곤란으로 5분가량 중단된 뒤 두 팀은 더 치열하게 맞붙었다. 수원FC는 박철우, 정승원이 서울의 수비 뒷공간을 노렸으나 숫자 싸움에서 밀렸다. 윤빛가람이 전반 41분 골문 앞에서 박철우의 크로스를 머리에 맞췄는데 골키퍼 손에 살짝 걸렸다. 측면을 공략한 서울은 최종 패스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서울은 후반 시작과 함께 윌리안을 빼고 일류첸코를 투입했다. 린가드가 일류첸코가 이동하면서 만든 공간을 활용해 상대 골문을 노렸다. 수원FC가 후반 11분 공격 강화를 위해 지동원을 넣은 다음 역습을 주고받는 공방전이 펼쳐졌다. 린가드가 오른쪽으로 패스한 뒤 전력 질주해서 다시 공을 받아 슛했지만 수비수에 막혔다. 후반 21분 일류첸코가 해결사로 나섰다. 린가드가 직접 얻어낸 코너킥을 찼고 일류첸코가 머리로 공을 넘기면서 골망을 갈랐다. 린가드와 일류첸코는 춤을 추며 기쁨을 나눴다. 후반 35분에도 환상의 콤비가 나섰다. 린가드가 감각적인 원터치 패스로 전방에 공을 보냈고 일류첸코가 침투하다가 김태한의 태클에 차이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린가드가 허무하게 골대 밖으로 공을 날렸다. 이후 서울은 경기를 조율하며 승기를 잡았다.
  • 8년 만에 245억이 ‘껑충’…건물 하나로 대박 난 유노윤호, 어디길래

    8년 만에 245억이 ‘껑충’…건물 하나로 대박 난 유노윤호, 어디길래

    그룹 동방신기의 멤버 유노윤호가 지난 2016년 163억원에 매입한 서울 송파구 풍납동 건물이 8년 만에 약 245억원이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뉴스1에 따르면 유노윤호는 2016년 10월 서울 송파구 풍납동의 한 건물을 토지 3.3㎡당 3789만원, 총 163억원에 계약했다. 1983년 준공된 이 건물은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 대지 규모 약 1421㎡(430평), 건축면적 약 625㎡(189평)에 전체면적 약 3290㎡(995평)로 지어졌다. 현재 삼성생명이 입주 중이며 천호역 9번 출구 앞에 있는 초역세권이다. 또한 인근에 현대백화점 천호점도 있는 만큼 입지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노윤호는 아버지가 대표이사로 있는 가족 법인 명의로 건물을 매입했다. 당시 매입가 163억원 중 현금 127억원을 투자하고 나머지 36억원은 대출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취득세와 법무비, 중개비 등 부대비용을 모두 더한 매입원가는 약 173억원으로 추정된다. 빌딩로드부동산 관계자는 “인근 거래 사례로 같은 블록 대로변 건물 기준으론 평당 6455만원에서 7454만원 사이로 거래된 사례가 있다”며 “해당 빌딩의 입지가 우수해 이 금액보다 더 높게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맞은편 블록에 일반상업지역 대로변 건물은 평당 1억 1500만원에서 1억 7600만원 사이로 거래된 사례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이 거래 사례들에 중간값인 평당 1억 700만원보다 조금 아래 금액인 평당 9500만원으로 유노윤호 건물에 대지면적(430평)을 곱하면 408억 5000만원이 된다”고 설명했다. 업계는 이럴 경우 2016년 유노윤호가 매입할 당시에 비해 8년 만에 245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것으로 내다봤다. 풍납동, 문화재 보존 구역으로 시세 크게 낮았던 지역풍납동은 강남 3구에 속하는 송파구인 데다 한강 변에 인접해 있지만, 문화재 보존 구역으로 지정돼 개발이 제한되면서 그간 시세가 잠실 등 주변 지역에 비해 크게 낮았던 지역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 3월 모아주택 관리 계획이 통과되면서 아파트를 최고 20층까지 올릴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에 시는 올림픽로 조망 규제 적용 지역을 축소하고 용도지역을 제2종 일반주거지역(7층 이하)에서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지난 7월 ‘풍납토성 보존 관련 규제 영향분석’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한성 백제시대 첫 도읍지인 하남 위례성으로 인정되는 유적인 풍납토성을 보존하기 위한 각종 법·제도와 규제를 분석하고, 시대에 뒤떨어진 규제는 없는지, 도시 개발을 위해 완화할 수 있는 규제는 무엇인지 검토하기 위해서다. 서울시 관계자는 “문화재 등 규제로 낙후한 지역을 최대한 조화롭게 개발하려는 것”이라며 “주차장, 녹지가 확충돼 풍납토성 일대 주민들의 삶의 질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르포]“SK 울산 CLX, 녹슨 파이프라인도 안전은 최고…AI·DT 적용 솔루션 미래 먹거리”

    [르포]“SK 울산 CLX, 녹슨 파이프라인도 안전은 최고…AI·DT 적용 솔루션 미래 먹거리”

    “정유·석유화학 공단은 모든 제품이 배관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제품이 눈에 보이면 사고입니다.” 지난 24일 찾은 울산 남구 SK 울산 콤플렉스(CLX). 여의도 면적 약 3배에 달하는 826만㎡(약 250만평) 규모의 에너지·석유화학 공단에는 녹슨 파이프라인과 원유 정제시설이 가득했다. 1962년 국내 최초 정유시설인 울산 제1 정유공장 건립 이후 60년 넘게 가동되고 있는 공단은 낡아 보이는 겉모습과는 다르게 인공지능(AI)과 디지털전환(DT) 기술을 적용한 솔루션으로 설비 관리에 나서고 있었다. SK이노베이션은 국내 최초로 정유·석유화학 공정에 AI와 DT 기술을 적용한 솔루션을 지역 AI 스타트업과 함께 개발하고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날 SK 울산 CLX에서는 SK이노베이션이 지역 AI 스타트업 ‘딥아이’(DEEP AI)와 함께 세계 최초로 개발한 열교환기 ‘AI 비파괴검사(IRIS) 자동 평가 솔루션’이 시현됐다. 1년 365일 가동해야 하는 정유·석유화학 공정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기적인 검사를 진행하고 엔지니어가 정비와 교환 여부를 판단한다. 대표적인 방법이 초음파를 이용해 결함을 찾는 열교환기 비파괴 검사다. 열교환기는 정유·석유화학 공정에서 제품을 생산할 때 온도 조절에 쓰이는 수천 개의 튜브로 구성된 핵심부품이다. SK 울산 CLX에만 약 7000기, 울산 석유화학 산업단지 내에 만 약 3만기가 있을 만큼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기존 열교환기 교환 검사는 초음파를 이용해 열교환기 내 튜브를 촬영한 후 숙련된 전문가가 직접 눈으로 결함을 확인하는 방식이어서 오류를 잡아내는 데 한계가 있었다. 딥아이 관계자는 “10m 길이의 튜브 1000개로 이뤄진 열교환기를 하루 종일 맨눈으로 검사하는 것은 10㎞ 도로를 걸으며 바늘을 찾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AI IRIS 자동 평가 솔루션은 초음파로 열교환기 내 튜브를 촬영한 후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AI가 결함을 찾아내는 방식이다. SK 울산CLX는 이를 위해 수십년간 축적된 기술과 데이터를 제공했고, 딥아이는 AI 기술을 적용해 솔루션을 구현했다. 정확도가 95% 이상으로 검사에 걸리는 시간도 90% 이상 단축할 수 있다고 SK는 전했다. SK 울산CLX 관계자는 “딥아이와 함께 AI 자동 평가 솔루션을 더욱 고도화해 국내 전체 정유·석유화학산업뿐 아니라 동일 기술이 적용되는 배관, 보일러, 탱크, 자동차, 항공기 부품 분야까지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더불어 해외시장 진출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자체 개발한 설비자산 관리 시스템 ‘오션허브’(OCEAN-H)의 사업화도 성공한 바 있다. 오션허브는 국내 정유·석유화학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지난 60여년간 축적된 데이터로 다양한 상황에 맞춰 활용하게 구현한 모델이다. SK 울산CLX 내에만 60만개에 달하는 설비자산이 모두 오션허브 내에 등록돼 정비 이력을 관리할 수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초 오션허브를 상업화한 후 현재까지 울산지역 정유·석유화학업체 5개 사를 고객으로 확보해 약 3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SK 관계자는 “해외업체가 개발한 솔루션은 업무 환경의 차이로 인한 편의성, 활용성, 확장성 및 높은 비용 등의 문제점이 있었으나 이를 대폭 개선한 점이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오션허브를 지속적으로 지능화, 고도화해 스마트 비계 시스템, 스마트 작업허가서 등 자체 개발 제품군을 확대하며 AI 기술을 접목해 편의성과 정확도를 개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서관희 SK에너지 기술·설비본부장은 “SK 울산CLX의 정유·석유화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AI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경쟁력을 확보해가고 있다”며 “SK 울산CLX는 국내 최초 정유공장에 이어 국내 최초 ‘스마트 플랜트’ 도입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만큼 확실한 성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 “봉하마을 절벽서…” 시험 출제 중학교, 교육청 조사 받는다

    “봉하마을 절벽서…” 시험 출제 중학교, 교육청 조사 받는다

    중학교 사회 과목 시험지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을 연상케 하는 지문이 실린 것과 관련해 교육청이 엄중 처벌을 예고했다. 29일 경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며 “오는 30일 사안 조사 후 엄중하게 처벌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문제가 된 지문은 도내 한 중학교 2학년 사회과목 2학기 1차 자필 평가 시험 첫 번째 문제에 등장했다. ‘사회화의 역할’을 묻는 서술형 문제에 제시된 지문에는 ‘봉하마을에 살던 윤○○는 행방불명돼 10여년이 지나 동네 뒷산에서 발견됐고, 사회로 돌아온 이후에도 말을 배우지 못해 스스로 뒷산 절벽에서 뛰어내려 목숨을 끊었다’는 내용이 담겼다. 봉하마을이 있는 경남 김해시 진영읍이라고 명시되지 않았지만, 해당 학교와 마을은 차로 멀지 않은 거리(27㎞)에 위치해 많은 학생은 김해 봉하마을로 연상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문화 이해 태도의 문제점’을 묻는 또 다른 문제에는 재학생 실명이 포함된 지문이 제시되기도 했다. 해당 지문에서 재학생은 ‘학교에서 유명한 중국 신봉자이다’, ‘우리 반의 ㅂㅅ(보석)’ 등 조롱의 대상처럼 묘사됐다. 문제를 인지한 학부모들은 언론에 해당 사실을 제보하는 한편 학교와 교육청에 항의했다. 이후 학교 측은 “부적절한 지문을 사용해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 특히 실명으로 거론된 학생과 학부모님께 진심으로 사과와 위로의 말씀 드린다”는 내용의 가정통신문을 발송했다. 학교 측은 또 “해당 문제를 낸 교사는 기간제 교사이며 올해 계약이 종료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경남도교육청 측은 문제 출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처벌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험 문제는 같은 교과목 교사들의 공동출제 및 검토 과정을 거친 뒤 평가부장, 교감은 물론 학교장 결재까지 받아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검토 및 결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교육청은 보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30일 현장 조사를 통해 시험 문제 출제 경위를 파악한 후 관련자들을 엄중하게 처벌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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