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제시카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바이오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김씨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추행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규칙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469
  • 경찰도 포기한 도둑 잡은 ‘12세 소녀 탐정’ 화제

    증조할머니 집에서 가구를 훔쳐간 도둑을 추리 끝에 잡아낸 미국소녀가 화제에 올랐다.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에 사는 올해 12세인 제시카 메이플은 지난달 증조할머니 집에 도둑이 들어 가구를 훔쳐갔으나 범인을 잡지 못한 사실을 알게됐다. 당시 현지 경찰은 “집에 침입 흔적이 없어 이 집 열쇠를 가진 도둑이 들어와 가구를 훔쳐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을 뿐 이렇다 할 단서를 잡지 못해 수사는 답보 상태였다. 이 사건을 해결한 것은 놀랍게도 12세 ‘소녀 탐정’ 메이플이었다. 메이플은 열쇠를 가진 사람이 자신의 부모님 밖에 없다는 사실에 주목해 도둑의 침입경로를 찾았고 집 옆 차고에서 깨진 유리창과 지문을 발견했다. 단서를 잡게된 메이플은 어머니와 함께 근처 전당포들을 탐문했고 결국 한 전당포에서 할머니의 가구들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놀랍게도 메이플의 수사는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이번엔 어머니와 함께 전당포에 가구를 맡긴 도둑의 집까지 찾아간 것. 도둑은 처음에는 이같은 사실을 부인했으나 ‘소녀 탐정’의 날카로운 추궁에 결국 백기를 들고 자백했다. 풀턴 카운티의 폴 하워드 지방 검사는 “12세 소녀가 경찰의 어떤 도움도 없이 범인을 잡았다는 것을 믿을 수 없었다.” 면서 “도둑을 구속하기 위한 증거도 찾을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사건을 간단히 해결한 메이플은 “경찰이 범인을 찾는데 왜 이렇게 오래걸렸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D-7] 울고 웃는 ‘스타 마케팅’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D-7] 울고 웃는 ‘스타 마케팅’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장외전은 ‘스타 마케팅’이 될 전망이다. 전 세계 팬들에게 짧고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것은 육상 자체라기보다는 유명한 스타들의 일거수일투족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에서 스포츠 마케팅에 사활을 걸고 있는 업체들의 희비 역시 후원하는 스타들의 성적에 따라 갈릴 것으로 보인다. 스타와 함께 울고 웃을 스포츠 브랜드는 무엇이 있을까. 세계육상연맹(IAAF)의 공식 후원사인 아디다스는 스타 마케팅에 있어서는 별로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다. 후원하고 있는 자메이카의 단거리 스타 스티브 멀링스(29)가 도핑 양성 반응을 보여 이번 대회 출전은 고사하고 선수 자격을 영구 박탈당할 위기에 놓여 있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간판인 미국의 육상 스타 타이슨 게이(29)가 부상 때문에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게이가 남자 100m에 출전했다면 우사인 볼트(25·자메이카)와의 ‘인간 탄환 대결’이라는 최고의 빅매치가 성사될 수도 있었다. 그러나 지난 6월 열린 미국 대표 선발전 100m 준결선을 앞두고 엉덩이 통증으로 레이스를 포기한 뒤 7월 수술을 받아 현재 재활치료 중이다. 하는 수 없이 아디다스는 게이를 관중 자격으로 대구에 불러들였다. 게이는 24일 입국해 다음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대회 100·200m 레이스의 대결 구도를 예상해 의견을 밝힌다. 또 한국 대표로 남자 100m 허들에 출전하는 박태경에게 스파이크를 선물한다. 대신 아디다스는 7종경기에 출전하는 제시카 에니스(25·영국)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이틀 동안 100m 허들, 높이뛰기, 포환던지기, 멀리뛰기, 장대높이뛰기, 200·800m 달리기로 승부를 가리는 7종경기 세계챔피언인 에니스는 뛰어난 실력뿐 아니라 단아한 외모로도 인기몰이 중이다. 165㎝의 작은 키로 장신 선수들과 당당히 겨루는 모습에 많은 팬들이 응원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타임스는 에니스를 2012 런던 올림픽을 빛낼 영국의 대표적인 스포츠 스타로 손꼽기도 했다. 아디다스와 달리 이번 대회에서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는 곳은 푸마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란 타이틀을 앞세운 우사인 볼트(25·자메이카)가 대구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기세를 몰아 푸마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출시된 볼트의 리미티드 에디션인 파스(FAAS) 400을 서울과 대구의 일부 매장에서 한정 판매하고 있다. 또 20일 대구에서 일반인 중 100m를 가장 빨리 달리는 남녀를 뽑는 ‘파스 테스트’(FAAS TEST)도 진행한다. 나이키는 의족 선수로 유명한 오스카 피스토리우스(25·남아공), 류샹(28·중국)을 비롯해 미국, 러시아 등 12개 국가를 후원하고 있다. 아식스의 경우 세계적인 스타는 아니지만 우리나라의 장대높이뛰기 선수 최윤희(25·SH공사)를 비롯해 한국, 일본 등 10개 국가를 후원한다. 김민희·장형우기자 haru@seoul.co.kr
  • 섹시스타 제시카 알바, 건강한 둘째 딸 출산

    섹시스타 제시카 알바, 건강한 둘째 딸 출산

    할리우드 섹시스타 제시카 알바(30)가 둘째 딸을 출산했다. 알바는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토요일 3.18kg, 48.3cm인 딸 헤이븐 가너 워렌을 출산했다.”고 밝혔다. 또 “딸 출산 소식을 알리게 돼 캐시(남편)와 나는 너무 행복하다.””며 “아너(첫째 딸)도 여동생이 생겨 너무 기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알바는 지난 2월에도 페이스북을 통해 “아주 기쁜 소식을 알린다. 아너에게 동생이 생겼다. 희소식을 모두에게 직접 전해 기쁘고 흥분된다.”며 임신소식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알바는 2008년 5월 영화제작자 캐시 워렌(32)과 결혼했으며 한달 만인 6월 첫 딸인 아너를 낳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아빠사진’으로 美 울린 소년

    ‘아빠사진’으로 美 울린 소년

    1주일 전 열 살배기 소년 브래이든 니콜스는 엄마 제시카에게 문득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물었다. “아빠는 언제 돌아와서 우리랑 캠핑가는 거야?” 아빠 브라이언 니콜스는 육군 헬기 조종사로 아프가니스탄에 두 달간 파견 중이었다. 그리고 며칠 뒤인 지난 6일 제시카는 남편 브라이언이 탈레반의 공격에 숨진 30명의 미군에 포함돼 있다는 청천벽력과 같은 전화를 받았다. 그녀는 아들에게 무슨 말부터 꺼내야 할지 몰랐다. “얘야, 아빠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얼마나 자랑스러워하는지 아니?”라는 말로 겨우 입을 뗐다. 그러자 아들은 뭔가를 직감한 듯 엄마 품에 힘없이 안겨 훌쩍거리기 시작했다. 그날 아들은 울다 지쳐 강아지를 안고 잠들었다. 다음 날 TV에서 아프간 전사자 관련 뉴스를 보던 아들이 물었다. “왜 다른 군인 아저씨 사진은 나오는데 아빠 사진은 안 보이는 거야?” 희생자 가족이 온라인에 사진을 올려야 한다는 말에 아들은 엄마 손을 끌고 컴퓨터 앞으로 갔다. 그리고 CNN에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다. ‘우리 아빠는 어제 아프간에서 전사한 30명 중 한 분입니다. 아빠 사진이 TV에 나왔으면 좋겠어요.’ 불과 몇 시간 만에 이 글을 수만명이 페이스북과 트위터로 퍼날랐다. ‘네 아빠는 영웅이란다.’ 등의 댓글이 쏟아졌다. 다음 날인 8일 엄마는 아들에게 댓글들을 보여줬다. 아들은 그것들을 다 읽더니 말 없이 자리를 떴다. 잠시 후 아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엄마는 걱정스러운 마음에 집안 구석구석을 뒤졌다. 그리고 옷장 안에 누워 아빠 사진을 보며 울고 있는 아들을 발견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제시카고메즈-이홍기, 백허그 러브라인 후끈

    제시카고메즈-이홍기, 백허그 러브라인 후끈

    제시카 고메즈의 남자는 ft아일랜드의 이홍기였다. 1일 밤 방송된 MBC ‘놀러와’에 깜짝 출연한 제시카 고메즈가 이홍기의 노래와 분위기에 취해 데이트 상대로 이홍기를 낙점한 것. 이날 ‘놀러와’는 바쁜 일정 때문에 휴가를 가지 못한 아쉬움을 가상 휴양지에서 달래는 여름방학 특집 ‘휴가가 필요해’를 꾸미고 연예계 대표 사조직인 쪼코볼 멤버 김희철, 이홍기, 쌈디(싸이먼 디), 상추, 정모를 초대했다. 또 휴양지에서의 즉석 만남 코너에 제시카 고메즈가 깜짝 출연해 쪼코볼 멤버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멤버들은 최근 ‘댄싱 위드 더 스타’로 인기가도를 달리는 미녀 모델 제시카 고메즈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래 배틀을 진행했고, 제시카 고메즈는 이홍기를 선택해 백허그로 러브라인을 과시하며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했다. 사진=MBC ‘놀러와’ 서울신문 나우뉴스 nownews@seoul.co.kr
  • 제시카고메즈, 상추 영어 인정…데이트는 이홍기 선택

    제시카고메즈, 상추 영어 인정…데이트는 이홍기 선택

    제시카 고메즈가 힙합 남성 듀오 마이티마우스 멤버 상추의 영어실력을 인정했지만 데이트 상대는 ft아일랜드의 이홍기를 선택해 굴욕을 안겼다. 1일 밤 방송된 MBC ‘놀러와’에 깜짝 출연한 제시카 고메즈가 이홍기의 노래와 분위기에 취해 데이트 상대로 이홍기를 낙점한 것. 이날 ‘놀러와’는 바쁜 일정 때문에 휴가를 가지 못한 아쉬움을 가상 휴양지에서 달래는 여름방학 특집 ‘휴가가 필요해’를 꾸미고 연예계 대표 사조직인 쪼코볼 멤버 김희철, 이홍기, 쌈디(싸이먼 디), 상추, 정모를 초대했다. 또 휴양지에서의 즉석 만남 코너에 최근 ‘댄싱 위드 더 스타’로 인기를 끈 제시카 고메즈가 깜짝 출연해 쪼코볼 멤버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상추는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유창한 영어로 제시카 고메즈와 의사소통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멤버들은 미녀 모델 제시카 고메즈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래 배틀을 진행했고, 제시카 고메즈는 이홍기를 선택해 백허그를 해주며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했다. 한편 눈을 감은 멤버들을 두고 제시카 고메즈가 고심하는 사이에 MC 김나영이 살며시 상추 뒤로 다가가 어깨를 껴안았다. 상추는 자신이 선택된 것으로 착각해 좋아하다 장난이라는 사실을 알고 바닥에 쓰러지며 크게 실망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상추는 방송 후 트위터에 ˝아 창피하네 참.. ㅋㅋ 전 아무렇지 않아요~ 괜찮아요^^ 제시카 고메즈가 예능을 아는군요~ 푸훗! 희철, 쌈디, 정모, 상추! 우리네명!!! 모두 수고!! 즐거웠음^^ㅋㅋ˝라며 탈락한 동료들을 위로하는 글을 남겼다. 사진=MBC ‘놀러와’ 서울신문 나우뉴스 nownews@seoul.co.kr
  • 1년간 세계에서 가장 돈 많이 번 여배우는?

    지난 1년간 세계에서 가장 돈 많이 번 여배우는 누굴까? 최근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5일 “지난 1년간 안젤리나 졸리와 사라 제시카 파커가 각각 3천만달러(약 320억 원)를 벌어들여 여배우 최고의 수입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포브스는 작년 5월부터 1년 간의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했으며 이 기간 중 졸리는 액션영화 ‘솔트’와 ‘투어리스트’에 출연해 흥행에도 성공을 거두었다. 공동 1위를 차지한 파커는 대부분의 수입을 TV시리즈 ‘섹스 앤 시티’ 재방송에서 얻었다. 그녀는 이 드라마에서 여주인공 캐리 브래드쇼 역과 제작까지 맡았다. 뒤를 이어 재니퍼 애니스턴과 리즈 위더스푼이 각각 2800만 달러(약 297억원)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줄리아 로버츠(2000만 달러), 크리스틴 스튜어트(2000만 달러), 캐서린 헤이글(1900만 달러), 캐머런 디아즈(1800만 달러) 등이 각각 그 뒤를 이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슈퍼스타 ‘앙상블 디토’와 美그래미상 ‘파커 콰르텟’이 뭉쳤다

    슈퍼스타 ‘앙상블 디토’와 美그래미상 ‘파커 콰르텟’이 뭉쳤다

    뛰어난 기량을 자랑하는 연주자들의 공연은 그 자체로 심장을 뛰게 한다. 그런 고수들이 여럿 뭉쳤다면? 클래식계의 슈퍼스타로 불리는 앙상블 디토(비올라 리처드 용재 오닐·바이올린 스테판 피 재키브·피아노 지용·첼로 마이클 니컬러스)의 정례 공연을 실내악 축제로 확장시킨 ‘디토 페스티벌’(6월 23일~7월 3일)이 어느새 3년째를 맞았다. 올해 관전포인트는 ‘콜라보레이션’(협업). 페스티벌의 9개 공연 중 첫눈에 들어오는 것은 25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앙상블 디토와 미국의 현악 4중주단 파커 콰르텟이 만드는 무대다. 앙상블 디토는 아이돌 뺨치는 외모와 실력으로 막강한 티켓 파워를 뽐내는 실내악 그룹이다. 여기에 올해 미국 그래미상(실내악 퍼포먼스 부문)을 받은 파커 콰르텟이 가세했다. 파커 콰르텟은 한국계 대니얼 정·캐런 김(바이올린), 김기현(첼로), 제시카 보드너(비올라)로 구성됐다. 대니얼과 제시카는 부부 사이다. 이들은 드뷔시의 현악 4중주와 브람스의 현악 6중주, 멘델스존의 현악 8중주가 뭉쳤을 때의 쾌감을 전달한다. 다만 앙상블 디토와 파커 콰르텟의 악기 편성이 다른 탓에 이번에는 피아니스트 지용이 빠지는 대신, 원년 멤버인 바이올리니스트 자니 리가 함께한다. 또 하나의 콜라보레이션은 피아니스트 임동혁(27)과 바이올리니스트 신현수(24)의 조우. 새달 3일이다. 프랑스 롱티보 국제콩쿠르에서 임동혁이 2001년 우승한 데 이어, 신현수도 2008년 1위에 오르면서 두 사람의 닮은꼴 운명은 시작된다. ‘피아노 여제’ 마르타 아르헤리치와의 인연도 흥미롭다. 임동혁의 가능성을 알아보고 파격적 조건으로 EMI클래식과 계약을 맺도록 추천한 사람이 아르헤리치다. 아르헤리치는 지난해 일본 벳푸에서 자신이 주관하는 페스티벌에 신현수를 발탁해 임동혁과 한 무대에 세웠다. 형(임동민)과 언니(신아라)가 같은 악기를 다루는 프로 연주자란 점까지 똑같다. 1년여 만에 재회한 두 스타는 쇼팽의 녹턴과 영웅 폴로네이즈, 사라사테의 파우스트 판타지, 프로코피예프의 토카타 등에서 눈빛을 교환한다. 3만~8만원. 1577-5266.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수영 여신 셀카 “이런 여신 처음이야”

    수영 여신 셀카 “이런 여신 처음이야”

    수영 여신 셀카 사진이 인터넷을 달궜다. 그룹 소녀시대 멤버인 수영 여신 셀카 사진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공식 페이스북에 공개됐기 때문. 네티즌들은 “수영 여신 셀카 이런 모습 처음이야”, “셀카에서도 화보급 여신”, “성숙한 여인미 물씬” 등의 찬사를 보냈다. 지난 16일 SM은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SM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 인 파리(SMTOWN Live World Tour in Paris) 공연을 마친 소속 가수 소녀시대 멤버들의 사진을 게재했다. 셀카 사진 속 수영은 흰색 티셔츠 차림으로 머리를 자연스럽게 헝클어뜨려 깜찍한 매력을 발산했다. 은은한 조명 아래 침대에 누운 채로 촬영한 다양한 표정의 얼굴은 한 폭의 화보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가지런한 치아를 드러낸 엷은 분홍빛 입술에 짙은 눈화장은 한층 성숙한 여신 미모를 뿜어냈다. 한편 소녀시대 멤버(수영 윤아 태연 유리 서현 써니 효연 제시카 티파니)들은 이날 서울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도쿄로 출국하며 또다른 소녀시대 공항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공식 페이스북 서울신문 나우뉴스 nownews@seoul.co.kr
  • 제시카 알바 3살 딸 “내 동생 이름은 에바야”

    ”내 동생 이름은 에바야!” 할리우드 배우들의 일상생활을 취재하는 파파라치에게 있어 스타들의 아이들도 주요 표적 중에 하나다. 지난 주말 LA에서 두번째 아이를 임신했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배우 제시카 알바(30)와 딸 아너 워렌(3)이 나란히 파파라치 카메라에 걸렸다. 근처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모녀를 파파라치들이 놓치지 않은 것. 그러나 취재 중 작은 해프닝이 일어났다. 한 파파라치가 상냥한 목소리로 엄마 뱃속에 아기에 대해 묻자 딸 아너가 “응. 에바(eva)라고 해.”라고 답변해 버린 것. 아너는 아기 성별에 대한 소문과 이름까지 팩트를 한방에 발표(?)해 버렸다. 해외언론은 어린 아기인 아너가 평범한 아저씨와 파파라치를 구분하지 못해 생긴 해프닝이라고 전했다. 한편 알바는 지난 2월 페이스북을 통해 “아주 기쁜 소식을 알린다. 아너에게 동생이 생겼다. 희소식을 모두에게 직접 전해 기쁘고 흥분된다.”며 임신소식을 전했다. 알바는 2008년 5월 영화제작자 캐시 워렌(32)과 결혼했으며 한달 만인 6월 첫 딸인 아너를 낳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14일 TV 하이라이트]

    ●러브 인 아시아(KBS1 밤 7시 30분) 필리핀으로 어학 연수를 떠났던 한국 남자 강대현씨는 그곳에서 첫눈에 반한 운명의 짝을 만나게 된다. 바로 필리핀 지역 미인대회 출신인 제시카 토랄바다. 긴 연애 끝에 2003년 결혼에 골인한 두 사람. 아름다운 외모에 착한 마음씨까지 갖춘 팔방미인 필리핀 아줌마 제시카의 ‘행복 만들기’를 함께해 본다. ●1대 100(KBS2 밤 8시 50분) 번뜩이는 기지가 돋보이는 가수 신동,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치과의사 이지가 각각 1인에 도전한다. 연예인 퀴즈 군단, 연예인 볼링동호회 ‘핀스타스’, ‘카투사 치과부대 브레인 군단’, ‘서울대 멘토&멘티’, ‘우쿨렐레 코리아’, 그리고 74인의 예심 통과자들이 함께하는 불꽃 튀는 승부가 펼쳐진다. ●월화드라마 미스 리플리(MBC 밤 9시 55분) 미리(이다해)는 연회장에서 유현을 발견한다. 그리고 명훈에게 몸이 아프다고 둘러대고 서둘러 연회장을 빠져나온다. 희주는 일하기로 마음먹은 몬도의 기획실에서 유현을 발견하고 혼란스러워한다. 한편 유현이 몬도 그룹의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미리는 우연을 가장해 유현에게 접근하는데….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SBS 오후 6시 30분) 최연소 23개월 골목대장이 떴다. 김두한의 뒤를 이을 용두한이다. 거기다 또 다른 최연소 주인공 18살 리틀맘까지. 3살 주먹대장과 18살 리틀맘의 육아전쟁이 시작된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뺨 때리기 세례 퍼붓는 아들과 육아가 버거운 소녀 엄마의 한판 대격돌. 진정한 엄마가 되기 위한 프로젝트가 지금 시작된다. ●세계테마기행(EBS 밤 8시 50분) 캄보디아 속의 새로운 캄보디아 라타나키리를 찾았다. 캄보디아 북동쪽 끝 안나마이트 산맥 서부의 고산지대인 라타나키리는 면적의 85% 이상이 열대 밀림으로 캄보디아에서 가장 개발이 더딘 지역이다. 80% 이상이 9개의 소수민족으로 이루어져 있는 이곳, 캄보디아의 ‘보석산’ 라타나키리의 소수 민족들을 만나 본다. ●멜로다큐 가족(OBS 밤 11시) 나이 서른에 벌써 아이는 넷인 다둥이 엄마 류은희씨. 이웃들과 함께 홍합과 바지락을 캐러 다니며 섬마을 살림을 배워 나간다. 그녀가 남들보다 열심히 일하는 이유는 금쪽같은 네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서다. 민박집 운영에 살림, 아이들 돌보기까지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란 ‘삽시도 슈퍼우먼’ 은희씨의 가족 이야기를 함께한다.
  • ‘나가수’에 이어 새 서바이벌 ‘댄싱위드’ 첫방송…꼴찌는 김장훈 팀

    MBC-TV가 ‘나는 가수다’에 이어 또다른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댄싱 위드 더 스타’를 첫 방송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유명 인사들과 국가대표 댄스스포츠 선수들이 한 팀을 이뤄 시청자 문자투표와 심사위원 점수를 50%씩 반영한 결과에 따라 1개팀씩 탈락한다. 10일의 첫 방송에서는 스탠더드와 라틴을 주제로 11쌍의 커플이 화려한 댄스를 펼쳤다. 원조 아이돌가수인 문희준, 배우 김규리, 배우 김영철, 제시카 고메즈, 가수 김장훈, 그룹 포미닛의 현아, 성악가 김동규, 전 마라토너 이봉주, 아나운서 오상진, 바둑 국가대표 이슬아,기상캐스터 박은지 등이 댄스스포츠 선수들과 짝을 이뤘다. 1위는 왈츠를 춘 배우 김영철-이채원 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다정한 아빠와 사랑스러운 딸의 무대를 보는 것 같았다.”는 평을 받았다. 총점 30점 만점에 24점을 얻었다. 꼴찌는 가수 김장훈-정아름 팀이었다. 15점을 받는데 그쳤다. 심사위원 남경주는 “퀵스텝은 빠르게 움직여야 하는 춤인데 연습을 좀 더 했다면 좋았을 것 같다.”고 심사했다. 김장훈은 “18번 연습했는데 이 모양이다.”고 아쉬워 했다.이봉주-최수정 팀은 2위를 했다. 한편 출연진들의 열정에도 불구하고 연출과 무대 구성이 아쉬웠다는 평을 받았다. 댄서들의 동선을 카메라가 제대로 잡지 못했고 긴장감 없이 다소 지루했다는 평이 이어졌다. 이 프로그램은 영국 BBC의 ‘스타와 함께 춤을(Dancing with the stars)’을 미국 ABC에서 리메이크해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은 셀러 브리티 댄스쇼를 본땄다. 12주 후에 최종 우승 커플에게는 폭스바겐 자동차 2대와 1억원 상당의 상금이 주어진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오디션 2차 대첩 막 올랐다

    오디션 2차 대첩 막 올랐다

    지난달 25일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 연기자를 뽑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기적의 오디션’ 2차 예심이 한창 진행되고 있었다. 드라마 ‘눈의 여왕’ 가운데 주인공 현빈의 내레이션을 연기하던 20대 남성의 눈에 금세 눈물이 고였다. 대학에서 영화를 전공했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아 대리운전 기사를 하고 있다는 이 참가자는 “꼴불견 손님을 흉내내 보라.”는 심사위원의 주문에 이내 ‘만취 모드’로 돌변했다. ‘오디션 2차 대첩’이 시작됐다. 2차전의 특징은 1차 때보다 ‘참전국’이 크게 늘었다는 것. 케이블 방송사는 물론 지상파 3사가 모두 가세했다. 노래, 연기, 춤, 개그 등 경합 장르도 훨씬 다양해졌다. 주말 황금 시간대에만 줄잡아 10개의 오디션 프로가 쏟아져 나와 금·토·일은 ‘오디션 데이’로 불릴 정도다. ●시청률 무난한 출발… 참신성은 미흡 KBS는 지난 4일 ‘불후의 명곡 2-전설을 노래하다’의 첫 방송을 내보냈다. 그룹 2AM의 창민, 씨스타의 효린, 비스트의 요섭 등 6명의 아이돌 스타들이 선배 가수들의 대표곡을 열창했다. 같은 날 KBS 2TV는 최고의 아마추어 밴드를 뽑는 ‘톱 밴드’를 시작했다. 1억원의 상금을 놓고 매주 탈락자를 걸러내는 방식이다. 나이·성별·장르에 관계없이 재능(탤런트) 있는 인재를 뽑는 ‘코리아 갓 탤런트’(케이블 채널 tvN)도 이날 첫 전파를 탔다. 심수봉, 신대철, 박칼린 등 심사위원단 ‘막후(幕後) 경쟁’도 치열하다. 일단 시청률 면에서는 각각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나가수(나는 가수다)의 복사판” “겹치기 출연” 등 참신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다. ‘불후’는 시작하자마자 출연자 3명이 중도 하차해 삐그덕거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위탄’ 빈자리 잡아라… 원조 ‘슈스케’ 가세 주말 중에서도 ‘위대한 탄생’(위탄)이 퇴장한 금요일 밤 경쟁이 가장 치열하다. MBC는 오는 10일 밤 10시 ‘위탄’ 후속으로 ‘댄싱 위드 더 스타’를 선보인다. 가수 김장훈, 마라토너 이봉주, 모델 제시카 고메즈 등 유명 인사들이 국가대표 댄스 스포츠 선수들과 짝을 이뤄 댄스에 도전한다. ‘운명의 날’은 2주 뒤인 24일. KBS(2TV)와 SBS가 각각 ‘휴먼 서바이벌 도전자’와 ‘기적의 오디션’을 동시에 시작한다. 시간은 모두 밤 11시 5분. 세 프로그램 모두 기존 오디션의 노래 중심에서 탈피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휴먼’은 미국 하와이를 무대로 인재를 뽑는 프로젝트다. 우승자에게는 후원 기업에 취직 기회가 주어진다. ‘기적’은 새로운 ‘독설 아이콘’으로 떠오른 배우 이미숙을 비롯해 영화감독 곽경택 등이 심사위원 겸 멘토를 맡았다. 8월 12일에는 국내 오디션 열풍의 원조인 ‘슈퍼스타K’(슈스케)가 가세한다. 역대 최고인 총상금 5억원을 걸고 시즌3를 시작한다. 일요일에는 기존 ‘나가수’와 ‘신입사원’(이상 MBC), ‘키스 앤 크라이’(SBS, 키앤크)가 계속 3파전을 벌인다. ‘여왕의 굴욕’이라는 얘기를 듣고 있는 김연아 선수가 자신이 진행을 맡고 있는 ‘키앤크’의 초반 부진을 만회할지 주목된다. ●열기 확산이냐 한계냐 시험대 전문가들은 다양한 장르가 경합하는 이번 2차 대첩의 성패에 따라 오디션 열풍의 확대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대중문화평론가 정덕현씨는 “변형되고 진화된 오디션 프로가 쏟아지는 만큼 오디션 열풍이 음악에만 한정될 것인지 (다른 장르로) 좀 더 확산될 것인지 시험대가 될 것”이라면서 “다만 지나친 난립과 과열 경쟁에 따른 차별성 결여와 공정성 시비는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코리아 갓 탤런트’는 첫 방송부터 한 출연자의 학력을 편집해 ‘의도적 띄우기 논란’에 휘말렸다. ‘기적’ 연출을 맡은 김태형 피디는 “연기자 오디션은 1분 안팎의 콘텐츠에 뚜렷한 기승전결이 있기 때문에 차별화에 승산이 있다.”고 장담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섹시男 되려면 첫 만남서 너무 웃지 마라”

    “섹시男 되려면 첫 만남서 너무 웃지 마라”

    남성이 미소 짓는 여성에게 매력을 느끼는 것과 달리, 여성은 과묵하고 수줍어하는 남성에게 매력을 느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캐나다 브리티시컴럼비아대학 연구팀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심리학회 저널 이모션(Emotion)에 “남성이 환한 미소를 짓는 여성에게 매력을 느끼는 반면, 여성은 행복해 보이고 많이 웃는 남성들에게 성적인 매력을 덜 느낀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1000여 명의 성인 남녀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로 다른 이성의 사진 수백 장을 보고 느끼는 성적인 매력을 평가, 조사했다. 실험에 사용된 사진에는 참가자들의 평소 모습은 물론 큰 웃음을 지어 ‘행복감’을 나타내거나 당당한 표정의 ‘자신감’ 혹은 심각한 표정의 ‘음울함’을 나타낸 모습이 담겨 있다. 연구팀을 이끈 제시카 트레이시 교수는 “성적 매력을 포함한 미소 띤 얼굴은 사회생활에 필요한 요소지만, 남성의 미소는 자신을 너무 여성적으로 보이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여성이 ‘나쁜 남자’에게 더 끌린다는 기존 이론도 한몫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성은 제임스 딘이나 영화 ‘트와일라잇’의 뱀파이어와 같이 ‘나쁜 남자’에게 매력을 느껴왔다. 즉 행복해 보이는 남성보다 당당하거나 심각한 남성을 더 좋아한다는 것. 이와 함께 연구팀은 “이성의 사진을 처음 접한 참가자들이 느끼는 성적인 매력을 조사한 것”이라면서 장기적인 관계에는 웃지 않는 전략은 취하지 말도록 권유했다. 아울러 트레이시 교수는 “사람이 오랫동안 만남을 원할 때는 성적 매력보다 다른 것을 더 중요시 한다.”며 “상대방이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 자체가 중요한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유명인사 댄스 서바이벌 등 선보인다

    유명인사 댄스 서바이벌 등 선보인다

    MBC가 오는 30일부터 TV 프로그램 개편을 단행한다. ‘꽃다발’ ‘추억이 빛나는 밤에’ 등 일부 프로그램을 폐지하고 ‘댄싱 위드 더 스타’ ‘사소한 도전 60초’ ‘당신이 국가대표입니다’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의 후속으로 다음 달 10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되는 ‘댄싱 위드 더 스타’는 배우, 운동선수, 모델 등 각계 유명 인사들이 국가대표 댄스스포츠 선수들과 짝을 이뤄 매주 다양한 댄스 장르에 도전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영국 BBC의 인기 프로그램 ‘스트릭틀리 컴 댄싱’의 한국 버전으로 가수 김장훈, 마라토너 이봉주, 모델 제시카 고메즈 등이 도전자로 출연하며 심사위원 3명의 심사와 시청자 ARS투표, 인터넷 투표로 탈락자를 결정한다. 다음 달 12일 첫선을 보이는 ‘사소한 도전 60초’(일요일 오전 9시 25분)는 미국 NBC의 게임쇼 ‘미닛 투 윈 잇’의 한국 버전이다. 풍선 바람으로 컵 떨어뜨리기, 종이상자로 도미노 만들기 등 누구나 도전할 수 있지만 결코 쉽지 않은 게임을 통해 상금의 주인공을 가린다. 이 시간대 방송되던 예능 프로그램 ‘꽃다발’은 폐지된다. ‘당신이 국가대표입니다’는 각계 각층의 명사들이 ‘국가대표위원회’를 조직해 우리 시대의 숨은 영웅을 찾는 프로그램으로 ‘미라클’ 후속으로 6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50분에 방송된다.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20분에는 정보 프로그램 ‘생방송 금요와이드’가 방송된다. 매주 목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되던 ‘추억이 빛나는 밤에’는 폐지되고, 창사 50주년 특별기획 다큐 시리즈 ‘타임’이 시청자를 찾아간다. ‘타임’은 다양한 주제어를 통해 우리나라 근현대사 50년을 돌아보는 약 25회 분량의 다큐 시리즈로 영화감독과 기자, 문화계 전문가들이 한 편씩 연출을 맡는다. 코미디 프로그램 ‘웃고 또 웃고’는 시간대를 수요일에서 금요일 밤 12시 25분으로 이동하고, 금요일 새벽 1시 20분에는 슈퍼블로거들을 소개하는 ‘슈퍼블로거’가 신설된다. 토요일 밤 12시 10분에는 유명 인사들의 여행 다큐멘터리 ‘세상의 모든 여행’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디자이너 이상봉의 브라질 기행과 배우 손창민의 노르웨이 여행이 6~7월에 걸쳐 차례로 소개된다. ‘아름다운 이들을 위한 콘서트’(아이콘)는 제목을 ‘아름다운 콘서트’로 바꾸고 토요일 낮에서 일요일 밤 12시 40분으로 시간대를 옮긴다. ‘7일간의 기적’과 ‘비교 체험 여행기 그곳에서 살아보기’ ‘재능무한대’ ‘연예플러스’ 등은 폐지된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性맹수에 노출된 아이들] 우리아이 어떻게 지키나

    [性맹수에 노출된 아이들] 우리아이 어떻게 지키나

    스위스에서는 지난 2004년 아동 성폭행범에게 예외 없이 종신형을 선고하도록 하는 법안이 국민투표를 통과했다.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는 2005년 4월 어린이 성폭행 전과자에게 살해된 아홉살 소녀의 이름을 딴 ‘제시카 런스퍼드법’에 따라 아동 성범죄자에 대한 처벌 하한 형기를 징역 25년으로 높이고, 출소 뒤에도 평생 전자팔찌를 채워 집중 감시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적지 않은 숫자의 아동 성범죄자들이 집행유예형으로 풀려난다. 실제로 이웃집에 아동·청소년 성범죄자들이 살고 있는 현실에서, 1차적인 예방 책임은 주민 스스로에게 있다. 서울해바라기아동센터는 지난 8일 한나라당 박민식 의원 주최로 열린 ‘아동 성폭력 없는 그날까지’ 간담회에서 아동성범죄 예방을 위한 제언을 내놨다. 아동센터는 우선 우리나라의 예방정책이 ‘모르는 가해자’에 대한 방어와 안전망 구축에 편중돼 있다고 지적했다. 아는 사람에 의한 성폭력이 70%에 이르는 만큼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것이다. 아동센터는 또 아동성범죄의 가장 큰 선행요인으로 불건전한 가족의 문제를 꼽았다. 학교 폭력이나 아동 방임, 신체·정서적 학대 등이 성폭력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아동센터 관계자는 “정부 차원의 성폭력 예방교육에 대한 대폭적인 수정이 필요한데, 인권 보호나 강화에 대한 정신교육 및 치료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여성가족부의 성범죄자 신상정보 공개 사이트(www.sexoffender.go.kr)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성범죄자 신상은 법원의 판결에 따라 수시로 업데이트되고, 공개기간이 끝난 성범죄자의 신상은 예고 없이 삭제된다. 학교 관계자나 미성년자 보호자 등은 주기적으로 사이트를 확인해 주변에 사는 성범죄자의 신상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전문가들은 보다 구체적이고 강경한 정부 차원의 대책을 주문했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외국에서는 성범죄자의 재범 위험성 등을 고려해 등급을 나누고 이에 따라 정보 공개 수위를 조정한다.”면서 “우리나라의 경우 공개한다는 것 자체만 정해져 있는데, 범행의 고위험성·재범 가능성·가족과의 동거 여부 등 세부적인 기준을 정해서 신상정보 공개 제도를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 “아이를 24시간 따라다닐 수 없는 만큼 정보만 공개하는 것은 다소 미흡한 시스템”이라면서 “경찰에게 성범죄자들을 사후적으로 관리할 권한을 주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현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어린이에 대한 성범죄는 ‘솔 머더’(soul murder·정신적 살인자)로 인생 자체를 망가뜨릴 수 있는 범죄”라면서 “국민 정서 등을 감안한다면 화학적 거세 등을 넘어선 훨씬 더 강경한 예방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초등학교나 어린이집 등에서 일정 거리가 떨어진 곳에서만 살도록 거주지를 제한하는 방법도 고려해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지혜·오이석기자 wisepen@seoul.co.kr
  • [영화프리뷰] ‘마셰티’ 포장지만 B급… 알맹이는 A

    [영화프리뷰] ‘마셰티’ 포장지만 B급… 알맹이는 A

    험상궂은 외모의 마셰티(대니 트레조)는 멕시코의 전직 연방수사관. 악명 높은 마약업자 토레스(스티븐 시걸)에게 가족을 잃은 뒤 국경을 넘어 텍사스로 숨어든다. 타코 한개 값도 없어 길거리 싸움판에 선 마셰티 앞에 한 사내가 나타나 살인을 청부한다. 반(反) 히스패닉 정책으로 악명 높은 맥라플린(로버트 드니로) 상원의원을 죽여 달라는 것. 하지만 살인청부에는 또 다른 음모가 도사리고 있었다. ‘마셰티’(Machete)는 최고의 스태프·배우가 모여 공들여 B급 영화로 포장한 작품이다. 오프닝과 함께 주인공 마셰티가 휘두르는 마셰티(중남미에서 많이 쓰는 폭이 넓고 무딘 칼)에 악당들의 신체가 싹둑싹둑 날아간다. 쏟아지는 내장은 로프로 활용한다. 그런데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첫 장면처럼 리얼하지 않을뿐더러 공포영화의 살해 장면 같은 역겨움과도 거리가 있다. 투박하면서도 거친 액션이 주를 이루고, 이면에는 장난기가 그득하다. B급 영화의 신봉자인 쿠엔틴 타란티노-로버트 로드리게스 감독의 합작품이란 점을 감안하면 고개가 끄덕여진다. 이들이 아니라면 ‘히스패닉계’ 마초 히어로가 미 상원의원과 남부의 인종주의 그룹, 멕시코 마약왕의 커넥션에 맞서 싸운다는 발상 자체가 영화로 만들어지기는 힘들었을 터. 두 천재 감독이 손을 잡았던 ‘황혼에서 새벽까지’ ‘씬시티’를 즐긴 팬이라면 상영시간 내내 ‘키득키득’ 웃을 수 있다. 물론 의미를 찾아야 직성이 풀리거나, 마초에 대한 본능적인 거부감이 있다면 외면하는 편이 낫다. 영화는 기획단계부터 트레조를 염두에 두고 출발했다. 로드리게스 감독은 “1995년 멕시코의 작은 마을에서 ‘데스페라도’를 찍을 당시 사람들이 오로지 트레조를 보려고 모였다. 사실 조연이었는데도 그의 존재감은 대단했다.”고 설명했다. 트레조는 인생이 한편의 드라마인 인물이다. 마약과 무장강도 등으로 10년 넘게 교도소를 들락거렸다. 갱생 프로그램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악명 높은 산쿠엔틴 교도소에서 함께 복역했던 시나리오 작가 에드워드 번커의 추천으로 영화 ‘폭주기관차’의 주인공 에릭 로버츠의 복싱 트레이너가 됐다. 촬영장에서 그를 눈여겨본 안드레이 콘찰롭스키 감독에 의해 배우로 발탁됐다. 이후 ‘히트’(1995), ‘데스페라도’, ‘콘에어’(1997) 등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생애 첫 주연작에서 트레조는 예순일곱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선굵은 액션을 뽐낸다. 할리우드의 사고뭉치 린지 로한과 수영장에서 몸을 비비고, 미녀스타 제시카 알바와 키스신을 찍은 것도 화제다. 한때 액션영화의 지존이었던 스티븐 시걸과 80년대 섹시스타 돈 존슨의 늙고, 비대해진 모습은 또 다른 재미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9월 개봉해 제작비의 2.5배에 이르는 수익(2659만 달러)을 올렸다. 지난 1993년 7000달러로 만든 데뷔작 ‘엘 마리아치’로 수천배 수익을 올린 로드리게스이니 놀랄 것도 없다. 21일 개봉. 18세 관람가.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프로배구 첫 女사령탑 조혜정 감독 사퇴표명

    우리나라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의 여성 감독으로 화려하게 올 시즌을 시작했던 프로배구 GS칼텍스의 조혜정(58) 감독이 30일 사의를 표명했다. 팀 성적이 정규리그 최하위에 머무른 것에 대해 책임을 진다는 게 이유다. 조 감독은 “감독직에서 물러나기로 하고 지난주 구단에 사퇴 의사를 전했다.”면서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는 게 선배로서 떳떳하다.”고 밝혔다. 한국배구연맹(KOVO) 경기운영위원으로 활동하던 조 감독은 지난해 4월 이성희 전 감독의 뒤를 이어 GS칼텍스를 맡았다. 4대 프로스포츠(야구·배구·축구·농구)를 통틀어 최초의 여성 감독으로서 활기차고 즐거운 팀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품었지만 GS는 연패에 허덕이며 이렇다 할 색깔을 보여주지 못했다. 외국인 선수 제시카가 부진, 지는 경기가 늘어나면서 주전 선수들도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조 감독은 포스트시즌의 마지막 불씨가 남아 있던 지난 1월 새 외국인 선수 산야 포포비치를 영입하고 장윤희 코치까지 선수로 내세웠으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결국 시즌 막바지에 신인급 선수들을 기용하면서 세대교체와 리빌딩에 집중했으나 4승 20패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조 감독은 “팀이 최하위로 처진 것은 저의 준비가 부족했기 때문”이라면서 “구단은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는데, 구단이 제게 끝까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 감독은 GS에서의 경험을 살려 배구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찾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GS 구단 관계자는 “아무것도 정해진 것이 없으며 조 감독이 다음 주 휴가에서 복귀하면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영화 프리뷰] 31일 개봉 ‘미트 페어런츠 3’

    [영화 프리뷰] 31일 개봉 ‘미트 페어런츠 3’

    붙여만 놓으면 으르렁거리는 장인과 사위의 세 번째 이야기. 그렉 퍼커(왼쪽·벤 스틸러)가 팸(테리 폴로)과 결혼한 지 벌써 5년. 쌍둥이 남매는 5번째 생일을 앞뒀다. 병원에서도 능력을 인정받아 간호사들을 관리하는 지위에 오른다. ‘허당’ 그렉도 가장 노릇만큼은 제대로 하는 듯싶다. ●장인·사위 주먹다짐 세 번째 이야기 중앙정보부(CIA) 심리분석가 출신으로 ‘인간 거짓말탐지기’인 장인 잭 번즈(오른쪽·로버트 드니로)는 가문의 가장 자리를 그렉에게 물려줄 때가 왔음을 직감한다. 툭하면 심장이 고장 나고, 또 다른 사위는 바람이 난 터. 그렉은 장인의 기대에 부응하려 애쓰지만 쉽지 않다. 아내의 옛사랑이자 장인이 아끼는 케빈(오언 윌슨)은 주위를 얼쩡거린다. 설상가상 발기부전 치료제를 홍보하는 섹시한 영업 사원 앤디(제시카 알바)와 그렉이 어울리는 모습이 장인의 ‘안테나’에 포착된다. 오는 31일 개봉하는 ‘미트 페어런츠 3’(Little Fockers)는 미국에서는 빅히트를 기록한 시리즈다. 영화 전문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미트 페어런츠’(2000)는 북미에서만 1억 6624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2004년 개봉한 ‘미트 페어런츠 2’(Meet the Fockers)는 제작비(8000만 달러)의 3배가 넘는 2억 7926만 달러를 쓸어담았다. 역대 최고인 1억 달러의 제작비를 들인 3편은 1억 4843만 달러를 벌었다. 1·2편보다는 못하지만 무난한 성적표다. 주먹다짐을 벌이는 유별난 장인과 사위, 퍼커의 철없는 부모 등은 1편부터 계속된 설정이다. 굳이 전편을 안 봤어도 진도를 따라잡는 데 무리는 없다. ‘빵’ 터질 만큼 큰 웃음은 없지만, ‘피식, 피식’ 하는 웃음은 끊이지 않는다. 큰 기대만 안 한다면 무난한 선택이란 얘기다. 1·2편에서 메가폰을 잡았던 제이 로치 대신 폴 웨이츠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아메리칸파이 1·2’ ‘어바웃 어 보이’ ‘인 굿 컴퍼니’ 등 슬랩스틱보단 상황에 따른 웃음을 만드는 데 장기가 있다. ●드니로·알바 등 배우 보는 재미 쏠쏠 시리즈를 지탱해 온 ‘올스타 출연진’은 그대로다. 드니로는 1980~90년대 마틴 스코세이지(‘카지노’ ‘케이프 피어’ ‘좋은 친구들’)나 마이클 만(‘히트’) 영화에서의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뿐 아니라 코미디도 힘들이지 않고 소화해 낸다. 대배우다. 억울한 외모 때문에 당하는 역할을 주로 해 온 ‘코미디의 달인’ 스틸러와의 호흡도 거의 완벽하다. 주인공이 어울리지만 조연으로 나선 코미디 스타 윌슨이나 칠순 안팎의 더스틴 호프먼(74)·바브라 스트라이샌드(69)의 감초 연기는 입맛을 돋우는 봄나물 같다. 완벽한 외모로 떴지만 빈약한 연기와 형편없는 ‘선구안’으로 고전했던 알바는 연기 달인들이 차린 밥상에 튀지 않게 숟가락을 얹었다. 단역으로 나오는 로라 던과 하비 케이틀을 알아챘다면 당신도 영화깨나 본 셈이다. 15세 관람가. 98분.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파커 콰르 텟 “멤버 넷 중 셋이 한인 美 클래식계 대세죠”

    파커 콰르 텟 “멤버 넷 중 셋이 한인 美 클래식계 대세죠”

    콰르텟(현악 4중주단)을 결성한 뒤 첫 공식 공연이 열린 어느 날. 멤버 3명의 한국인 부모는 ‘아이들’을 위해 퓨전 일식당에서 ‘쫑파티’를 열었다. 유일한 미국인 제시카는 초밥을 간장에 살짝 찍어 먹으려다 젓가락질이 서툴러 종지에 빠뜨렸다. 간장 국물이 튀어 테이블은 온통 엉망이 됐다.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 다니엘 정(27·바이올린)과 위스콘신 출신 카렌 김(28·여·바이올린), 서울 출신 김기현(29·첼로), 텍사스 출신 제시카 보드너(28·여·비올라)가 결성한 파커 콰르텟(The Parker Quartet)의 출발은 이처럼 조금은 엇박자였다. 하지만 만 8년을 넘기면서 호흡이 척척 맞고, 손끝에도 관록이 붙을 무렵 ‘대형사고’를 쳤다. 지난 2월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제53회 그래미어워드에서 ‘리게티의 현악 4중주 앨범’으로 최우수 실내악 퍼포먼스 부문을 수상한 것. 이들은 수상을 짐작조차 못 했단다. 김씨는 플로리다에서 다른 팀과 연주를 하느라고 시상식에 참석하지도 못할 정도였다. 당사자들은 놀랐지만, 실력을 의심하는 이는 없었다. 이미 2년마다 한 번씩 뽑는 클리블랜드 콰르텟 상도 받았다. 지난해 10월 뉴욕 카네기홀 공연은 전석 매진. 한국계 클래식 연주자로는 처음 그래미를 수상한 파커 콰르텟 멤버들을 이메일을 통해 만났다. 그래미의 위력은 대단했다. 20대 후반의 실내악 연주자를 하루아침에 유명인사로 만들었다. 팀의 리더인 다니엘은 “제시카와 버스를 탔는데 운전기사가 우리 악기를 보더니 ‘당신들을 TV에서 봤다.’면서 승객들에게 우리를 소개했다.”고 우스갯소리를 했다. 물론 시작은 소박했다. 2002년 여름 제시카와 카렌, 다니엘은 버몬트주 퍼트니에서 열린 옐로 반 뮤직 페스티벌에서 처음 만났다. 단박에 서로 재능을 알아본 데다, 세명 모두 그해 가을 보스턴 뉴잉글랜드 음악학교(컨서버토리)에 입학할 예정이란 것을 알고 곧바로 의기투합했다. 공석인 첼리스트는 다니엘이 16세 때부터 알고 지낸 김씨를 추천했다. 팀명은 보스턴에서 가장 오래된 호텔이자 상징 건물인 ‘옴니 파커 하우스’에서 따왔다. 파커 콰르텟의 수상 소식이 전해졌을 때 국내에서는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멤버의 75%가 한국인 유전자(DNA)이기 때문. 그러나 현지에선 인종적 요인으로 주목받지 못했다고 한다. 제시카와 다니엘은 “전적으로 우연”이라고 입을 모았다. 팀을 만들 때만 해도 의식하지 못했다. 교포 2세인 카렌과 다니엘은 한국말이 서툴러 의사소통도 영어로 했다. 물론 75%가 한국인이다 보니 생기는 일들도 있다. 김씨는 “다니엘과 카렌 역시 한국 가정에서 자랐기 때문에 사고방식이 비슷하고 이동하는 동안 한식이 당기는 건 어쩔 수 없다.”고 했다. 다니엘은 “가끔 우리끼리 ‘제시카는 명예 한국인’이라고 농담을 한다. 우리만큼이나 한식을 사랑한다.”고 맞장구를 쳤다. 유독 한국인 비중이 높은 이유는 뭘까. 김씨는 “주요 음악원이나 오케스트라에는 한국인이 상당수일 만큼, 미국 클래식계는 점점 한국인이 장악하고 있다.”면서 “3명이 한국인이란 점도 미국에서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오는 6월 한국에서 첫 단독콘서트를 갖는다. 25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에서 클래식계의 블루칩 ‘앙상블 디토’와 협연을, 26일에는 서울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단독 공연을 갖는다. 2008년 통영국제음악제에 모습을 비친 적은 있지만 자신들의 이름을 건 공연은 처음인 셈. 유일한 외국인인 제시카에게 이번 방문은 더 특별하다. 그는 “공연 때는 다니엘과 부부가 돼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약혼한 사이로 6월 초 결혼할 계획이다. 예비 시어머니에게 가끔 한국요리를 배운다는 제시카는 “그동안 젓가락질이 일취월장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쇠젓가락에 도전할 것”이라며 의욕을 불태웠다. 이어 “한국말도 빨리 배워야 한다.”면서 “‘난 채식주의자예요’를 한국말로 하는 것부터 배워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카렌은 “통영에 갔을 때 관객과 자석에 끌리는 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6월에는 더 재밌을 것 같다.”고 내한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국에서 중·고교를 다녀 ‘금의환향’하는 셈인 김씨는 “떠날 때는 학생이었지만 이젠 프로페셔널로 연주할 생각을 하니 짜릿하다.”면서 “예원학교·서울예고 은사와 친구들, 사사했던 정명화(첼리스트) 선생님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