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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젤리나 졸리 ‘플레이보이’ 선정 섹시女 1위

    안젤리나 졸리 ‘플레이보이’ 선정 섹시女 1위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32)가 서른이 넘은 나이와 최근 임신설에도 불구하고 남성팬들이 뽑은 최고의 섹시스타로 선정됐다. 안젤리나 졸리는 ‘플레이보이’의 홈페이지(Playboy.com) 방문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의 여성 섹시스타’ 팬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며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2위에는 영화배우 겸 감독으로 나선 ‘지적인 섹시스타’ 스칼렛 요한슨이, 3위는 건강미를 앞세운 제시카 알바가 차지했다. 4위에는 플레이보이 창업자인 휴 헤프너와 젊은 애인들의 동거생활을 다룬 리얼리티쇼 ‘더 걸스 넥스트 도어(The Girls Next Door)’에 출연한 세 여성 모델들이 선정됐다. 이들 외에 제니퍼 러브 휴이트, 앨리샤 키스, 카메론 디아즈, 비욘세 등 유명 스타들이 순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최근 “임신 관련 인터뷰비로 자선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지난달 27일 미 배우조합상 시상식(SAG, Screen Actors Guild Awards)에 하늘하늘한 쉬폰 스타일의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부른 배를 감추려는 의상”이라는 의혹을 사기도 했다. 사진=waleg.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패션의 재앙?… ‘분홍 망토’ 입은 루시 리우

    패션의 재앙?… ‘분홍 망토’ 입은 루시 리우

    패션의 재앙? 영화 ‘미녀삼총사’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할리우드 스타 루시 리우(Lucy Liu·39)가 ‘패션의 재앙’(Fashion disaster)이라는 불명예를 얻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발렌티노 2008 봄/여름 오트 쿠튀르 컬렉션에서 루시 리루는 거대한 ‘머쉬멜로우’(marshmallow)를 연상케하는 분홍색 망토를 두르고 나타났다. 이날 보라색 실크 드레스와 은색 구두를 맞춰신은 루시에 대해 일각에서는 “평소 패셔니스타의 끼를 퇴색케 하는 솜사탕 망토를 입었다.” “그녀의 의상은 달콤함과 멀어보인다.”라며 혹평을 아끼지 않았다. 최근 루시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어떤 날에는 금색 줄무늬 드레스에 커피색 벨트 그리고 검은색 레깅스와 초록색 귀고리를 하기도 한다.”며 “‘믹스 앤 매치’(Mix and match·자기 개성에 맞춰 자유롭게 옷을 맞춰 입는 것) 스타일에 중독되었다.”고 자신의 패션 철학을 밝힌 바 있다. 그녀는 현재 TV드라마 ‘캐시미어 마피아’(Cashmere Mafia)에서 성공한 커리어우먼으로 등장, ‘섹스 앤 더 시티’(Sex and the City)의 사라 제시카 파커(Sarah Jessica Parker)의 뒤를 잇는 차세대 인기여배우로 꼽히고 있다. 사진=REX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고]

    ●김재일(현대자동차 북미총괄담당 사장)씨 별세 제시카(로이터통신 기자)씨 부친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 (02)3010-2292●김기달(전 육군본부 부이사관·예비역 육군 중령)씨 별세 태균(ASML KOREA 차장)은숙(한국예술종합학교 외래교수)씨 부친상 7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 (02)392-0899●이상호(사업)상윤(〃)상민(연합뉴스 국제뉴스3부 기획위원)씨 부친상 김영태(목화약국 대표약사)씨 빙부상 8일 부산의료원, 발인 10일 오전 8시30분 (051)607-2664●하용립(하나지엔씨 이사)씨 모친상 8일 경희의료원, 발인 10일 오전 11시 010-5737-8818●이주환(MBC 드라마국 부장)씨 부친상 7일 영동세브란스병원, 발인 9일 오전 11시 (02)2019-4005●김호원(대구 경신고 교장)씨 모친상 7일 경북대병원, 발인 9일 오전 6시 011-814-8234●이익주(서울시 부이사관·서울시 시정개발연구원 파견)씨 부친상 8일 광주 조선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10시 (062)231-8903●이기호(전 강남피보약국 대표)씨 별세 이종구(L&L토털시스템 대표)종팔(신우회계법인 대표)종윤(한국투자신탁 이사)현숙(사업)현옥(바클레이스은행 부장)씨 부친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2)3410-6932
  • “가슴은 내가 최고” 할리우드 부위별 스타는?

    “가슴은 내가 최고” 할리우드 부위별 스타는?

    성형수술을 통해 못난이에서 미녀로 거듭나는 주인공의 드라마틱한 삶을 다룬 영화 ‘미녀는 괴로워’를 보며 많은 여성들은 주인공의 인생에 자신의 모습을 투영했고 영화는 큰 성공을 거뒀다. 영화의 성공은 성형열풍으로 이어졌고 최근에는 성형모델선발대회에 500명이 넘는 참가자가 몰리는 등 이제 성형은 보편화된 단어가 됐다. 이같은 성형열풍은 국내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미국 TV 프로그램 ‘도전! 신데렐라!’에 출연하는 여성들은 성형으로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는데 이들에게 눈과 코는 성형 축에도 못 낀다. 현재 미국 여성들이 가장 원하는 성형 부위와 각 부위별 최고의 스타를 살펴봤다. ◇파멜라 앤더슨의 가슴 섹시스타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보통 큰 가슴이다. 미국에서 최고의 섹시스타로 거론되는 파멜라 앤더슨은 오로지 가슴으로 스타의 반열에 올랐다. 할리우드의 호사가들은 ‘2007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가수 키드 락과 토미 리가 앤더슨을 두고 난투극 직전까지 가는 신경전을 벌인 사건을 두고 클레오파트라와 카이사르 그리고 안토니오스에 비교하며 “앤더슨의 가슴이 1cm만 작았어도 역사는 달라졌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할리우드를 가슴에 품은 앤더슨의 34DD가슴도 사실은 자연산이 아니다. 이에 앤더슨은 “난 가슴 성형을 했다. 그리고 많은 남성들이 이 가슴을 좋아한다. 뭐가 문제인가”라고 당당히 밝혔고 많은 여성들이 앤더슨의 가슴을 꿈꾸며 그의 사진을 들고 성형외과를 찾고 있다. ◇졸리의 입술 할리우드 미녀 스타의 기준은 ‘BJ’와 ‘AJ’로 구분된다. ‘BJ’는 비포 졸리(Before Jolie). ‘AJ’는 애프터 졸리(After Jolie)를 뜻하는 것으로 안젤리아 졸리의 등장으로 아름다움의 평가가 달라졌다. 한때 입술에 대한 최고의 수식어는 ‘앵두’였고. 니콜 키드먼 같이 앵두같이 작고 얇은 입술을 가진 미인이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이제 입술에 대한 최고의 찬사는 ‘졸리’다. 크고 두툼한 졸리의 입술이 최고의 입술로 평가받고 있다. 졸리의 등장으로 엘리자베스 헐리와 제시카 심슨. 린제이 로한 등 할리우드 미녀 스타들의 입술이 최근 졸리의 입술처럼 크고 두툼해졌다. 성형 의혹을 받고 있는 이들은 하나같이 ‘화장 때문이다’. ‘피곤해서 입술이 부었다’ 등의 핑계를 대고 있지만 미국의 연예 매거진 ‘스타’는 ‘할리우드 섹시스타 입술의 비밀’을 통해 “헐리의 입술은 적어도 4000달러 이상 들어간 입술”이며 “심슨과 로한의 입술에는 레스틸렌이라는 보형물이 들어갔다”고 주장했다. ◇제니퍼 로페즈의 엉덩이 책 ‘벌거벗은 여자’의 저자인 동물학자 데스먼드 모리스 박사는 “선사시대에 가장 섹시한 여성은 가장 큰 엉덩이를 가진 여성이었다”며 엉덩이가 성적인 매력의 상징이라고 정의했다. 모리스 박사의 의견을 따른다면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은 제니퍼 로페즈다. 부담스러울 정도로 큰 엉덩이를 자랑하는 로페즈는 자신의 엉덩이에 10억 달러(약 9000억원)짜리 보험을 들 정도로 엉덩이를 아끼고 있다. 하체 강화운동과 벌꿀. 약품 마사지로 섹시한 엉덩이 만들기에 성공했다는 그는 엉덩이 하나로 세계적인 스타가 됐고. 이제 미국 여성들이 성형외과를 찾을 때 가장 많이 들고 오는 것이 로페즈의 엉덩이 사진이 됐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 이상주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스카이라이프 1일부터 ‘키즈태권!’ 방영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는 어린이 영어 교육전문 채널 키즈톡톡(채널번호 660번)을 통해 1일부터 영어로 배우는 태권도 프로그램인 ‘키즈태권!’(Kids Taekwon!)을 방영한다.‘키즈태권!’은 태권도 사범이 지시하는 단어, 문장, 기타 관련 표현 등을 어린이들이 태권도라는 신체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듣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메이트 영어태권마을의 관장인 박철웅 사범이 출연, 태강이와 제시카에게 영어로 태권도를 가르쳐 주면서 각종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 ‘디 워’ 美 개봉 10일간 수입 ‘78억원’

    ‘디 워’ 美 개봉 10일간 수입 ‘78억원’

    심형래의 ‘디 워’가 개봉 이후 10일간 약 843만 달러(한화 약 78억 원)를 벌어들였다. 23일자 버라이어티가 보도한 북미지역 주말 박스오피스 잠정집계에 따르면 ‘디워’는 개봉 2주째 주말인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 동안 251만 달러(한화 약 23억 원)를 보태 박스오피스 10위를 차지했다. 개봉 첫 주말에 비해 절반 정도 감소된 흥행수입을 올린 ‘디 워’는 2천246개 관에서 스크린당 하루 평균 수입 약 372달러(한화 약 34만 원)를 기록했다. 밀라 요보비치의 액션 영화 ‘레지던트 이블 3:멸종’은 2천828개 관에서 2천400만 달러를 벌어들여 압도적인 차이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제시카 알바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굿 럭 척’은 2천612개 관에서사흘 동안 1천400만 달러를 벌어들여 2위를 차지했다. 전주 박스오피스 1위였던 조디 포스터의 ‘브레이브 원’은 742만 달러(2천755개관)에 그쳐 3위로 미끄러졌다. 이번 주말 확대 상영한 비고 모텐슨의 ‘이스턴 프로미세스’는 1천404개 스크린에서 574만 달러를 거두면서 2천902개 스크린에서 635만 달러를 벌어들인 러셀 크로의 ‘3:10 투 유마’에 이어 5위에 올랐다. 새로 개봉한 아만다 바인스의 코미디 영화 ‘시드니 화이트’가 2천104개 스크린에서 530만 달러를 기록, 6위를 차지했다. ’디 워’와 같은 날 개봉해 3위를 차지했던 코미디 영화 ‘미스터 우드콕’은 497만 달러를 기록, 7위로 처졌다. 한편 삼성전자가 후원한 독립영화 ‘인투 더 와일드’는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의 4개 관에서 스크린당 5만1천649달러를 벌어들이며 사흘 동안 20만6천595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인투 더 와일드’는 스크린당 흥행 수입으로 독립영화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화 ‘섹스 앤 더 시티’ 첫 촬영 공개

    영화 ‘섹스 앤 더 시티’ 첫 촬영 공개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영화 ‘섹스 앤 더 시티(Sex and the city : the movie)’ 첫 촬영이 공개됐다. 첫 촬영은 캐리 브로드쇼(사라 제시카 파커)와 미스터 빅(크리스 노스)이 뉴욕 한복판에서 만나 다정하게 키스를 나누는 모습으로 시작됐다. 드라마에서도 뛰어난 패션 감각을 보여줬던 브로드쇼는 영화에서도 멋진 의상스타일을 선보였다. 이날 촬영에서 브로드쇼는 그린 플로랄 프린트 원피스에 그린 플로랄 코트를 입어 남다른 레이어드 감각을 드러냈다. 여기에 펑키한 느낌의 블랙힐과 블랙 스터드 벨트로 포인트를 줬다. 가장 눈길이 가는 아이템은 단연 에펠탑 모양을 그대로 본 따 만든 핸드백이다. 이 모든 것을 미뤄보아 브로드쇼는 드라마에서 보여줬던 패셔니스타적인 면모를 영화에서도 보여줄 예정이다. 미스터 빅도 올 블랙 정장 스타일로 매력적인 남성의 모습을 표현했다. 이번 영화에서 브로드쇼는 ‘더 뉴욕 포스트(The New York Post)’지 칼럼리스트로 나와 드라마에서보다 경력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 경력이 높아진 만큼 어시스던트도 고용했다. 그의 어시스던트는 TV쇼 ‘아메리칸 아이돌’과 영화 ‘드림걸즈’의 히로인 제니퍼 허든슨이 캐스팅됐다. 영화 크랭크 인 소식이 전해지자 드라마에 열렬한 지지를 보냈던 여성 팬들은 “믿을 수가 없다”고 말하며 흥분 감을 드러냈다. 한 팬은 “새로운 모습의 섹스 앤 더 시티를 볼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또 다른 팬은 “드라마 보다 더 멋진 모습을 기대한다.”며 응원했다. 이 영화는 지난 2004년 드라마 종영직후부터 영화화 작업이 논의 됐다. 하지만 4명의 주연 배우들의 계약에 난항으로 3년 후인 올 가을 제작에 들어 갈 수 있었다. 개봉은 2008년 5월에 할 예정이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 송은주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말실수로 이미지 망친 할리우드 스타 누가 있나?

    말실수로 이미지 망친 할리우드 스타 누가 있나?

    ‘웅변은 은이요. 침묵은 금이다’라는 말이 있다. 말은 잘하기도 어렵지만 잘하더라도 침묵만 못한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팝가수 에이브릴 라빈이 “자신을 싫어하는 사람은 모두 패배자”라는 망언을 해 구설에 올랐고 패리스 힐턴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임신부”라며 그동안 비밀에 부쳐졌던 아길레라의 임신 사실을 누설하기도 했다. 한편 조선 제10대 왕 연산군은 말조심하라는 경고로 ‘구시화문’(입은 화를 초래하는 문이오) ‘설시참신도’(혀는 몸을 베는 칼이다)라는 글을 목패에 새겨 신하들에게 목에 걸고 궁중 출입을 하도록 엄명하기도 했다. 할리우드에도 이처럼 목패를 목에 걸어야 하는 스타들이 있다. 말실수 한번으로 큰 대가를 치룬 할리우드 스타들을 살펴봤다. ◇에미넴 “브리트니·머라이어와 잤다” 국내라면 상상도 못하는 망언이 할리우드에서는 종종 일어난다. ‘할리우드의 악동’ 에미넴은 라디오에 출연해 여성 스타와의 은밀한 성관계를 폭로해 논란을 빚었다. 에미넴은 지난 5월 미국 라디오 프로그램 ‘Shade 45’에서 “브리트니 스피어스. 머라이어 캐리. 타라 레이드 등과 잠자리를 가졌다”며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아무리 자유로운 할리우드지만 에미넴의 발언이 너무 충격적이어서 할리우드가 발칵 뒤집어졌다. 결국 에미넴은 언론과 팬들의 집중적인 질타를 받고 “자신의 발언에 문제가 있었다”며 사과했다. ◇케빈 페더라인 “제시카 알바와 쓰리섬 하고 싶다” 팝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결혼과 이혼으로 유명세를 탄 케빈 페더라인. 지난해 스피어스와 이혼한 그는 지난 4월 미국의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배우 제시카 알바와 쓰리섬(threesome : 3명이 참여하는 집단 성관계)하고 싶다”는 지나치게 솔직한 발언으로 화제가 됐다. 게다가 “침대에서 전처인 샤 잭슨보다 스피어스가 더 낫다”며 자신의 예전 아내인 둘을 비교하기도 했다. 페더라인의 이같은 망언에 스피어스와 잭슨은 분노를 터트렸고. 팬들은 페더라인에게 ‘세상에서 가장 한심한 남자’라는 타이틀을 붙여줬다. 입조심을 못한 페더라인은 결국 스피어스에게 두아이의 양육권을 넘겨줬다. ◇멜 깁슨 “모든 전쟁의 책임은 유태인들에게 있다” 할리우드에서 배우와 감독으로 성공적인 커리어를 가진 멜 깁슨은 한번의 말실수로 자신의 경력을 모두 날릴 뻔했다.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던 그는 음주운전을 단속하는 경찰관에게 “모든 전쟁의 책임은 유태인들에게 있다”고 말해 큰 파문을 일으켰다. 이후 정신을 차린 멜 깁슨은 수차례 사과성명을 발표하며 용서를 구했지만 세계적인 비난여론에 휩싸이며 자신이 출연하는 영화의 투자가 중단되는 등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맥라이언 “한국 샴푸의 이름이 엉망이다” 귀여운 여인의 대명사 맥라이언은 90년대 한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었다. 특히 그가 출연한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와 ‘프렌치 키스’등이 큰 인기를 얻으며 맥라이언은 한국의 샴푸 광고에 출연하기도 했다. 그러나 맥라이언은 미국의 한 토크쇼에서 한국에서 광고에 출연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동양의 한 나라(이름이 기억나지 않은)에서 광고를 찍었다”며 “선전한 샴푸의 영어 이름이 어법에 맞지 않는다”고 말해 그를 사랑하는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결국 그의 이같은 발언에 많은 팬들이 등을 돌렸고 이후 맥라이언이 출연한 영화는 크게 흥행하지 못하고 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 이상주기자
  • 파커의 뉴욕 패션 노하우

    ‘섹스 앤 더 시티’에 칼럼니스트 캐리로 출연해 인기를 얻은 사라 제시카 파커가 ‘뉴요커’들의 패션 스타일링에 대한 노하우를 들려준다. 사라 제시카 파커는 30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케이블TV채널 온스타일의 ‘오프라 윈프리 쇼’에서 자신이 소장하고 있는 의상들을 공개하고, 상황과 체형에 맞는 의상연출법, 저가와 고가의 의상 활용법 등을 소개한다. 자신의 네 살짜리 아들을 뉴요커로 연출시키는 비결도 밝힌다. 파커는 또 지난 6월 패션 브랜드를 론칭한 사업가로서 계획과 결혼 10주년을 맞은 주부이자 한 아이의 엄마로서의 고민도 이야기한다. 그녀는 “패션은 사치가 아니다.”면서 “여성들이 효율적으로 자신을 꾸밀 수 있는 방법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 할리우드 스타들 ‘코리아 CF 드림’

    할리우드 스타들 ‘코리아 CF 드림’

    광고는 그 시대의 거울이다. 따라서 광고의 스토리나 등장하는 배우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당시 사회의 이슈나 가장 트렌디한 스타가 누구인지 알수 있다. 한때 ‘김지호의 시대’가 있었고 ‘신은경의 시대’가 있었다. 90년대 중반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이들은 동시에 5~6개의 CF에 출연하며 ‘CF퀸’의 자리를 차지했었고. 최근에는 이효리와 전지현. 김태희 등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스타들이 CF시장을 점령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할리우드 스타들이 국내 CF에 잇따라 진출하면서 국내 스타들의 자리를 위협하고 나섰다. ◇황금시장을 찾아 나선 할리우드 스타들 ‘할리우드 신세대 아이콘’ 제시카 알바는 영화 ‘씬시티’. ‘판타스틱4’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여배우로 한국에도 두꺼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할리우드의 젊은 스타다. 알바는 최근 이효리와 함께 화장품 광고를 찍고 CF를 통해 국내 팬들을 만나고 있다. 미국 폭스 TV ‘프리즌 브레이크’에서 주인공 마이클 스코필드로 출연해 ‘석호필’로 더 유명한 배우 웬트워스 밀러 역시 국내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한국의 의류와 음료 광고에 출연했다. 또 할리우드의 소문난 파티걸 패리스 힐턴도 휠라코리아와 1년 전속 계약을 맺고 멋진 옷 맵시를 뽐내고 있다. 이에 앞서 다니엘 헤니와 함께 국내 의류 브랜드에 등장한 할리우드 스타 기네스 팰트로와 영화 ‘미녀 삼총사’. ‘웨딩 싱어’ 등에 출연했던 배리모어(아이스 크림). 캐서린 제타존스(카드). 브래드 피트(맥주). 샤론 스톤(화장품) 등도 국내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냈다. ◇쩐의 전쟁 할리우드 스타들의 적극적인 국내 광고시장 진출은 국내 연예인의 CF 몸값 폭등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국내 광고시장의 활성화는 스타들의 몸값 상승을 불러왔고 이에 국내 톱스타들은 출연료로 보통 편당 7억~10억원 정도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광고주들은 여러 CF에 등장하는 국내 스타들을 고용해 편당 10억원 가까운 비용을 지불하기보다는 비슷한 몸값의 세계적인 스타들을 원하고 있다. 할리우드 최고 스타인 알바와 기네스 팰트로가 1년 계약에 받는 돈은 대략 10억원으로 국내 모델과 별차이가 없다. 또 드류 배리모어는 약 5억원으로 국내 톱스타들에 비해 훨씬 저렴하게 광고에 등장했다. 이에 비해 전지현. 이효리 등은 편당 최고 10억원의 출연료를 받는다. 특히 고현정의 경우 연예계로 복귀한 뒤 한 건설업체와 연간 15억원에 전속 모델 계약을 맺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처럼 국내 스타들의 CF 출연료가 천정부지로 치솟는 상황에서 앞으로 할리우드 배우들의 한국 광고 진출은 더 활발해질 전망이다. ◇미의 전쟁 이효리와 화장품 광고에 등장해 몽환적인 아름다움을 과시한 알바를 비롯. 국내 CF에 등장하는 할리우드 스타들은 유독 화장품 광고에 집중된다. 원조 화장품 모델은 소피 마르소. 1989년 23세의 그는 한국의 ‘드봉 화장품’ 모델로 눈부신 미모를 선보였고. 드봉 화장품은 당시 여성들의 ‘MUST HAVE’됐다. 또한 ‘귀여운 미’의 맥 라이언과 ‘섹시한 미’의 샤론 스톤이 화장품 모델로 국내 여배우들과 아름다움을 놓고 진검승부를 펼쳤고 이들이 출연한 제품은 할리우드 스타의 미를 동경하는 여성들의 적극적인 지지로 높은 판매를 보였다. 여배우만이 화장품 광고를 독점하는 것은 아니다. 섹시미의 대명사 브래드 피트 역시 국내 화장품 광고에 등장해 국내 스타인 이병헌과 남성의 아름다움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했다. ◇이미지 전쟁 할리우드 스타들의 이국적이고 세련된 이미지 역시 국내 CF에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휠라코리아는 할리우드의 소문난 파티걸 패리스 힐턴을 내세워 패션 브랜드로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섹시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바탕으로 ‘패리스 라인’을 새롭게 출시해 가수. 영화배우.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할리우드의 패션 아이콘 힐턴의 강점을 브랜드와 접목시켰다. 또한 ‘석호필’ 웬트워스 밀러가 드라마에서 보여준 천재 건축가 이미지와 다재다능한 모습은 국내 팬들에게 좋은 이미지로 각인돼 그의 대표적인 매력인 타투(문신)를 청바지 등 다양한 아이템에 접목하려는 시도도 늘고 있다. 반면 CF의 제품만 바꿔 놓으면 똑같다고 할 만큼 비슷한 이미지로 겹치기 출연을 하고 있는 국내 배우들은 시청자들의 혼선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시청자들은 비슷한 이미지로 여러 제품에 출연하는 모델들의 이미지만 기억할 뿐 그들이 어떤 제품에 출연했는지 모르는 경우도 많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 이상주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할리우드 스타들, 일본 오면서 한국은 왜 안와?

    할리우드 스타들, 일본 오면서 한국은 왜 안와?

    할리우드 스타들이 줄줄히 한국을 지나치고 있다. 문화 강국이라 자부하지만 세계적인 스타들에게는 여전히 외면의 대상이다. 지난 봄부터 할리우드 섹시스타 제시카 알바가 온다 만다는 소식에 연예가는 술렁였다. 세계 최고의 섹시스타를 만난다는 생각에 팬들은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결국 알바의 방문은 무산되고 말았다. 공식적인 이유는 스케쥴 조정의 어려움 때문. 그러나 1시간 거리의 일본과 중국 방문은 예정돼 있어 팬들의 배신감은 크다. 이렇게 한국을 무시한(?) 스타는 비단 알바 뿐 아니다. 모델 출신 배우 밀라 요보비치도 만삭의 몸을 이끌고 새영화 홍보차 일본을 방문했지만 그의 일정에 한국은 없었다. 지난 6월 방문했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경우 비록 한국을 찾았지만 일본과 중국에서 보여 준 모습과는 180도 달랐다. 실제로 그 흔한 팬미팅 한번 없이 공연이 끝나자 기다렸다는 듯이 중국으로 떠났다. 할리우드 스타들이 내한활동에 소극적인 이유, 스포츠서울닷컴에서 짚었다. ◆ 팝스타가 한국을 외면하는 이유? 팝스타의 경우 의도적으로 한국을 무시하진 않는다. 감당할 수 없는 몸값 때문에 ‘안’부르는 게 아니라 ‘못’부는 경우가 더 많다. 실례로 세계적인 록그룹 에어로 스미스의 내한공연 개런티는 회당 70~75만 달러다. 한화 약 7억원 정도. 여기에 음향, 조명, 세트 설비 등의 테크니컬 라이더 비용과 대관료, 마케팅비 등을 합하면 내한공연을 추진하는 데 적어도 14억원 이상이 든다. 하지만 국내 공연환경은 열악하기 짝이 없다. 그도 그럴 것이 실내 공연장 중 제일 큰 규모를 자랑(?)하는 올림픽 체조경기장이 1만 2,000석. 10만원 짜리 티켓을 전부 팔아야 12억원이다. 그렇다고 잠실 운동장이나 상암 경기장을 덜컥 대관할 수도 없다. 티켓판매를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내한공연을 추진하는 것 자체가 부담이다. 한 국내 프로모터는 “적자가 눈에 보이니 부르고 싶어도 못 부를 때가 많다”며 “비욘세나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내한공연도 추진중이지만 솔직히 흥행을 장담하긴 힘들다”고 아쉬워했다. 그는 이어 “솔직히 팝시장 규모가 일본이나 중국에 비해 턱없이 작은 것도 한 요인”이라며 “특히 새앨범 프로모션 때 한국이 소외당하는 이유는 규모의 경제에서 밀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 배우들이 한국을 외면하는 이유? ”일본은 자주 방문했는데 한국은 이번이 처음이에요.” 지난 5월 한국을 찾은 톱스타 카메론 디아즈의 첫인사다. 디아즈의 말에는 그동안 소외받던 한국의 현실이 그대로 담겨 있었다. 실제로 대부분의 할리우드 스타들이 일본을 ‘문지방이 닳도록’ 드나든 반면, 한국을 ‘가뭄에 콩 나듯’ 찾은 게 사실이다. 물론 예전에 비해 많이 좋아졌다. 영화 ‘트랜스 포머’의 아시아 정킷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 다수의 영화 팬들은 섭섭한 감정을 지울 수 없다. 올해 들어 일본을 방문한 할리우드 스타 대부분이 한국을 따돌렸기 때문이다. 알바 역시 마찬가지. 이번 ‘판타스틱 4’ 신작 프로모션에 한국을 제외시켰다. 이유가 뭘까. 배우의 방한이 영화의 흥행과 무관하다는 ‘학습효’과 때문이다. 한 영화 홍보사 관계자는 “영화 ‘브리짓 존스’ 시리즈의 경우 르네 젤위거가 방한했던 2편과 방한하지 않았던 1편의 관객수가 별 차이 없었다. ‘슈렉’ 시리즈는 디아즈가 방한했던 3편의 관객수가 가장 저조했다”며 “한국의 경우 스타는 주목받지만 영화는 소외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예전에는 시장규모가 작아 한국이 소외됐지만, 요즘은 방한효과가 없어 한국이 제외된다”며 주판알만 튕기는 현지 제작사를 비난했다. ◆ 한국은 옵션…돈에 움직이는 할리우드 스타 한국인 아내와 함께 방한한 니콜라스 케이지나 웨슬리 스나입스, 국내 CF 촬영차 내한한 웬트워스 밀러 등 ‘사연’있는 스타를 제외하곤 대부분이 한국을 옵션 정도로 여긴다. 방한이 이루어져도 거의가 벼락치기다. 길어야 2박 3일. 대개 1박 2일 일정으로 다녀간다. 지난 6월 내한한 아길레라 역시 마찬가지. 공연 당일날 빠듯하게 입국해 다음날 쏜살같이 내뺐다. 일본에서 일주일간 머물며 쇼핑을 즐기던 여유는 찾아볼 수 없었다. 이유는 간단하다. 해외스타들이 국내에서 앨범이나 영화로 벌어들이는 수익이 거의 전무하기 때문이다. 그만큼 국내시장이 열악하다는 반증. 굳이 시간을 쪼개 방한할 필요가 없다는 계산이다. 특히 음반시장은 사상 최악의 불황이다. 불과 몇년 전만 해도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의 팝스타가 새 앨범을 들고 찾아온 적도 있다. 하지만 이제는 신보 프로모션 자체가 무의미할 정도로 앨범소비가 없다. 할리우드 스타들은 철저히 돈에 따라 움직인다. 돈이 되는 곳이라면 천하 먼길도 마다하지 않는다. 한국을 외면한다고 섭섭해 할 필요는 없다. 한국의 무시한다고 분노할 필요도 없다. 문화 컨텐츠 강국이 되면 오지 말라고 말려도 오겠다고 기를 쓸 그들이다. 게다가 까다로운 요구조건 또한 느슨하게 풀 것이다. 문화의 규모를 키우는 게 우선이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 임근호·송은주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화리뷰] 판타스틱4

    고층 빌딩 한가운데를 뚫고 나오는 은빛 몸뚱아리의 외계인. 매끈하게 빠져 메탈릭 광채를 뿜어내며 맹렬한 기세로 다가오는 그를 보면서 ‘물건’이겠구나 싶었다. 적어도 예고편에서는 말이다. ‘판타스틱4’의 속편 ‘실버서퍼의 위협’은 다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에 비해 ‘약체’로 평가받았다. 영화는 이러한 예상을 빗나가지 않는다. 하지만 기대를 너무 키우지 말고 가급적 예고편에 노출을 피하고 만화(만화가 원작이니까!)가 줄 수 있는 재미에만 만족한다면 부담없이 즐길 만하다. 게다가 러닝 타임까지 93분으로 알뜰하다. 외계에서 지구 파괴 임무를 띠고 온 실버서퍼가 지나간 자리 곳곳에 기상 이변이 속출한다. 일본 해상이 갑자기 얼어붙고, 이집트 스핑크스 위로 눈이 덮인다. 미국 대도시는 정전으로 암흑으로 빠져들고, 말라버린 영국 런던 템스강에는 원인 모를 깊은 웅덩이가 파인다. 몸을 자유자재로 늘리고 구부리는 천재 과학자 ‘판타스틱’ 리드(이언 그루퍼드)와 순식간에 투명인간으로 변하는 ‘인비저블’ 수전(제시카 알바), 인간 불덩이로 변하는 수전의 동생 ‘파이어’ 자니(크리스 에번스), 오렌지 색 ‘바위인간’ 싱(마이클 시크리) 등 판타스틱4에게 또 다시 지구를 구하라는 임무가 주어진다. 판타스틱4가 너무 막강해져서일까. 위풍당당했던 악당들이 맥없이 사라져버려 긴장감을 떨어뜨린다. 실버서퍼가 지구를 파괴하러 온 이유 또한 설득력이 떨어지고 특히 수전의 친절에 감읍한 실버서퍼가 쉽사리 마음을 바꿔 지구를 위해 장렬히 전사하는 결말은 더더군다나 어이없다. 하지만 볼거리가 아주 없는 건 아니다. 실버서퍼가 서핑하듯 건물 외벽을 수직 강하하는 장면이나 전편에 비해 판타스틱4 멤버들이 생활 속에서 자신들의 능력을 맘껏 발휘하는 장면은 쏠쏠한 재미를 준다. 유전자 변형을 유발하는 실버서퍼와 접촉한 뒤 멤버들의 능력이 순간적으로 뒤바뀌는 것을 보는 것도 흥미롭다. 네 명이 합체해 되살아난 악당 ‘닥터 둠’(줄리안 맥마흔)에게 한방 먹이는 순간은 만화적 상상력이 극대화된 장면으로 나름대로 통쾌하다.8일 개봉,12세 관람가.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섹스 앤드 더 시티’ 영화로 만든다

    지난 2004년 마지막 에피소드 방영을 끝으로 막을 내렸던 미국 케이블 채널 HBO의 TV시리즈 ‘섹스 앤드 더 시티’를 영화관에서 자막으로 만날 수 있게 됐다. 미국 영화전문지 버라이어티 및 외신들은 5일(현지시간) “오랫동안 제작을 고려해온 영화사 뉴라인스튜디오가 올 가을에 영화화 작업을 시작하며 제작투자 및 극장배급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주연 여배우 4명도 모두 영화 출연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라인측은 아직 공식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사라 제시카 파커(사진 오른쪽부터), 킴 캐트랠, 크리스틴 데이비스, 신시아 닉슨 등 네 주인공들이 그대로 영화에서 같은 캐릭터를 연기할 것이라고 인디펜던트 등 외신들이 전했다. 감독과 각본은 시리즈에서 프로듀서를 맡았던 마이클 패트링 킹이 맡았다. ‘섹스 앤드 더 시티’는 미국 뉴욕을 무대로 각각 독립적인 일과 사랑을 추구하는 30대 독신녀 친구들 4명을 그린 줄거리로 미국은 물론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2년 전에도 영화화 노력이 있었지만 사만다역을 맡은 캐트랠이 출연을 거부해 성사되지 못했었다.당시 캐트랠은 공동 프로듀서를 맡았던 사라 제시카 파커와 같은 수준의 출연료를 요구하다 영화사 측으로부터 거절당했다. 버라이어티는 그러나 출연료를 둘러싼 갈등이 완전히 해결됐으며 캐트랠도 이번엔 후한 개런티와 자신이 등장하는 장면에 대한 발언권 등 만족할 만한 조건을 얻었다고 전했다.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할리우드 스타, 엽기 표정 “이런 모습 처음이야”

    할리우드 스타, 엽기 표정 “이런 모습 처음이야”

    ”사석에서 찍는 디카(디지털카메라)나 폰카(핸드폰 카메라)도 조심해야 되겠다고 생각했다” 얼마전 만난 룰라 김지현의 말이다. 그는 사석에서 찍은 사진 한장으로 인해 ‘성형의혹’에 시달린 바 있다. 무심코 찍은 사진때문에 곤욕을 치른 경우다. 연예인에게 사진은 자신을 알릴 수 있는 좋은 수단이다. 항상 ‘얼짱’ ‘몸짱’으로 비춰지길 바란다. ‘얼짱각도(사진이 잘 나오는 카메라 각도)’의 탄생도 이와 무관치 않다. 하지만 연예인도 사람. 순간의 방심은 피할 수 없다. 최근 해외 모 연예사이트에는 할리우드 스타들의 ‘방심한’ 순간을 절묘하게 찍은 사진들이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모두들 스크린과 브라운관 등을 통해 완벽한 모습만 선보였지만 예리한 카메라 렌즈를 피할 수는 없었다. 이들의 표정은 독특한 개성만큼이나 다양했다. 찡그린 표정부터 말그대로 엽기스런 표정까지 할리우드 스타들이 선사하는 새로운 즐거움이다. ◆ 인상파 무엇이 그리 불만인지 얼굴의 모든 근육을 이용해 경쟁이라도 하듯 표정을 찡그린다. 밝고 온화한 표정은 어디서도 찾을 수가 없다. 그 중에서도 옥석을 가리자면 톰 행크스와 케이티 홈즈가 단연 압권이다. 행크스는 입술과 눈을 비롯해 얼굴 전체를 잔뜩 찌푸리고 있다. 네티즌들의 표현을 빌리자면 ‘마치 화장실에서 큰 일을 보는듯’하다. 홈즈의 표정도 뒤지지 않는다. 슬픈 일이라도 있는 듯 양손을 입에 모으고 사고난 자동차처럼 얼굴을 구기고 있다. 평소의 아름다움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이 외에도 지젤 번천은 욕이라도 내뱉는 것처럼 삭막한 표정을 지었고 조지 크루니는 자신의 나이를 자랑이라도 하듯 목에 잔뜩 힘을 주어 주름을 만들었다. 올해 그의 나이 46세다. ◆ 비호감파 연예인들에게 섹시한 표정을 부탁하면 약속이나 한 듯 연출되는 모습이 있다. 반쯤 벌어지는 입이다. 하지만 얼마나 벌어지느냐에 따라 받아들이는 입장에서의 감흥은 천지차이다. 만약 있는 힘껏 벌린 입을 본다면 어떨까. ‘섹시함’은 커녕 ‘비호감’ 자체다. ’섹시스타’ 제시카 심슨과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모습이 이런 경우다. 놀란 토끼마냥 동그랗게 뜬 눈에 떡 벌어진 입에선 ‘섹시’의 ‘섹’자도 찾아 볼 수 없다. 스칼렛 요한슨도 뒤지지 않는다. 실루엣 차림으로 잔뜩 섹시함을 강조했지만 속절없이 벌어진 입은 감이 떨어지기만을 기다리는 듯 보인다. ◆ 엽기파 출처를 알 수 없는 표정이다. 웃는 것도 우는 것도 아니지만 여하튼 인간의 표정은 확실하다. 단연 피트 도허티의 표정이 최고(?)다. 반쯤 감긴 눈에 금새 침이 흘러내릴 듯 벌어진 입은 ‘정상’보다는 ‘비정상’에 가깝다. 시에나 밀러의 속칭 ‘사팔뜨기’도 둘째라면 서럽다. 섹시함을 강조하려는 듯 빨간색 옷을 걸치고 있지만 표정에서는 도통 거부감만 느껴진다. 키스라도 바라는 듯 쭉 내민 입술도 톡톡히 한 몫한다. 할리우드 스타들의 이색적인 표정은 연출된 아름다움과는 또다른 즐거움을 선물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스타들을 향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을 카메라에 또 어떤 표정들이 담겨질지 기대된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 김호연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섹스&… ’ 시즌1~6 하룻밤에 본다

    섹스와 도시에 밤새도록 취한다? 이같은 상상에 환호성을 지르는 사람이라면 즐거운 일이 생겼다. 케이블 위성채널 온스타일이 5일 오후 10시부터 6일 오전 10시까지 장장 12시간 동안 ‘섹스&시티(Sex and the City) 올나잇’ 특집방송을 내보내기로 했기 때문이다. ‘섹스&시티’가 우리나라에 처음 상륙한 것은 지난 2000년. 프리미엄 채널 캐치온에서 처음 이 시트콤을 접한 시청자들은 성에 대한 솔직발랄한 수다와 주인공들의 팔색조 패션 스타일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시즌 1부터 시즌 6까지 방송된 모두 95개의 에피소드를 주인공인 캐리(사라 제시카 파커), 사만다(킴 캐트랠), 샬롯(크리스틴 데이비스), 미란다(신시아 닉슨) 편으로 나눠 소개한다. 성 칼럼니스트 캐리 편을 시작으로 복잡한 남성편력의 소유자 사만다와 미혼모로 지내다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미란다, 재혼한 뒤 아기를 입양하는 샬롯 등 네 여성의 쿨한 일·사랑·우정 이야기가 차례로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매드 포 섹스&시티’ 코너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패션 아이템과 ‘섹스&시티’를 거쳐간 수많은 남자들, 주인공들의 굴욕 장면 베스트 등도 소개된다. 중간중간 제공되는 ‘왜 섹스&시티에 열광하는가.’라는 전문가들의 진단은 긴 시간 시청에 자칫 지칠 수도 있는 시청자들에게 막간 양념 역할을 할 듯하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미드, 제작사 알면 재미 두배

    유행은 돌고 도는 것일까? 90년대 이후 사라졌던 ‘미드’(미국 드라마)가 다시 안방극장을 점령했다.‘프리즌 브레이크’‘CSI 과학수사대’‘E.R’등 수많은 미드가 다양한 소재와 재미를 주고 있다. 하지만 각자 색다른 드마라를 만드는 제작사들의 성격을 잘 살펴보면 미드를 좀 더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다. ●NBC “가족드라마가 강점” 미 NBC의 TV 시리즈는 지상파 방송답게 따뜻한 인간애를 다룬 드라마들이 많다. 시골마을을 배경으로 한 ‘초원의 집’과 의사 빌 코스비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코스비 가족’ 등은 이러한 NBC의 색깔을 잘 드러낸다. 1980년대 당시 말하는 자동차로 우리나라에서도 인기를 모았던 ‘전격 Z작전’과 파충류 외계인의 출연으로 전국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브이’도 NBC의 프로그램이다. 최근에는 의학 드라마의 ‘바이블’이 된 ‘ER’와 우리나라에 가장 널리 알려진 미드 가운데 하나인 ‘프렌즈’, 백악관 내 인물들의 애환과 우정을 다뤄 노무현 대통령도 즐겨 본다고 밝힌 ‘웨스트 윙’ 등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CBS “전문적 소재로 승부” ‘CSI 과학수사대’가 말해주듯 CBS는 다양한 소재와 전문적 영역의 어려운 이야기를 시청자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데 특기가 있다. 70년대 ‘원더우먼’,80년대 ‘환상특급’과 ‘머나먼 정글’등은 단순한 인기를 넘어 미국 사회에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제시카의 추리극장’과 ‘내 사랑 레이몬드’ 등 개성이 강한 TV 시리즈들도 CBS의 작품들. 최근에는 ‘CSI 과학수사대’를 중심으로 범죄수사물에 집중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ABC “변신에 변신을 거듭” 우리나라에 가장 큰 영향을 준 미드라 할 수 있는 ‘맥가이버’에서 알 수 있듯 예전 ABC 드라마들은 대중적이고도 친근한 이미지를 가진 주인공을 내세운 작품들이 많았다. 브루스 윌리스를 세계적 스타로 만든 ‘블루문 특급’역시 ABC의 작품. 하지만 최근 ABC는 자사의 기존 틀을 깬 새로운 소재의 작품들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주목받고 있다. 김윤진이 출연 중인 ‘로스트’는 세계 180여개국에서 방영되고 있다.‘위기의 주부들’과 ‘그레이 아나토미’ 등도 이러한 ABC의 변신을 잘 보여준다. ●폭스TV “탄탄한 스토리 구조” 우리나라 미드 열풍의 진원지인 ‘프리즌 브레이크’로 알 수 있듯 폭스TV는 다양한 장르의 탄탄한 이야기 구조로 정평이 나 있다. 미국에서는 마니아 드라마에 불과했던 데이비드 듀코브니 주연의 ‘엑스 파일’이 국내에서는 큰 인기를 모았던 것처럼 국내 미드 폐인들의 취향과 잘 들어맞는다는 평가다. 이밖에도 90년대 최고 TV 시리즈였던 ‘베벌리힐스의 아이들’이나 로맨틱 코미디물 ‘앨리의 사랑 만들기’, 대통령 암살 음모를 그린 ‘24’ 등 다양한 소재의 드라마를 갖추고 있다. ●HBO “블록버스터급 드라마” 미국 내 유료 드라마 채널인 HBO는 막대한 제작비와 철저한 역사적 고증으로 ‘대작’을 만들기로 유명하다. 국내 DVD 마니아들 사이에서 유명한 전쟁영화 ‘밴드 오브 브러더스’와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일대기 ‘로마’ 등 초대형 TV 시리즈가 HBO의 대표작이다. 특히 1998년 방영된 12부작 미니시리즈 ‘지구에서 달까지’는 미국의 달 탐사 도전의 배경이 됐던 1960년대 시대상황을 섬세하게 표현해 지금까지도 드라마의 수작으로 꼽힌다. 우리나라에서도 ‘된장녀 신드롬’을 일으켰던 ‘섹스 앤드 시티’도 HBO의 작품이다. ●워너브러더스TV “청소년 성장기 다뤄” 워더브러더스TV는 주로 청소년의 성장기 드라마가 인기를 모았다. 슈퍼맨의 학생시절 이야기를 다룬 ‘스몰빌’과 뱀파이어 사냥꾼이 된 여고생이 주인공인 ‘미녀와 뱀파이어’ 등이 대표적. 하지만 최근에는 ‘서머랜드’,‘저스트 리갈’등 다양한 계층을 겨냥한 드라마도 제작하고 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근육 미인이 뜬다?” 女 섹시스타 몸만들기 열풍

    “근육 미인이 뜬다?” 女 섹시스타 몸만들기 열풍

    여자스타들이 강해졌다. 배에는 이소룡의 상징인 ‘왕’(王)자가 새겨있고, 팔에는 뽀빠이의 상징인 ‘알통’이 자리잡고 있다. 징그럽지 않을까. 오히려 팬들은 더 좋아한다. 건강한 여성의 몸에서 섹시미를 발견하고 있는 것이다. 섹시스타들의 근육 만들기가 인기다. 국내외 섹시스타들이 최근 단단한 팔근육과 복근 등을 선보이고 있다. 최고의 섹시 몸매라고 평가받는 이효리, 전지현을 비롯해 최근 음반을 발표한 길건도 복근을 과시했다.해외에서는 마돈나, 제시카 비엘, 카메론 디아즈가 남자 못지 않은 팔근육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이달 초 컴백한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전성기 때의 섹시한 복근을 되찾아 화제를 모았다.◆ 최고의 근육 미인은?그렇다면 누구의 근육이 가장 훌륭할까. 근육의 양으로만 따진다면 단연 마돈나다. 팔만 보면 남자라고도 믿을 정도로 단단한 근육을 자랑한다. 제시카 비엘과 카메론 디아즈 역시 왠만한 남자들과 팔씨름해도 이길 정도로 단단하고 우람한 근육을 뽐낸다.국내로만 한정한다면 이효리, 전지현이 근육 미인의 최고봉이다. 배와 팔 모두에 단단한 근육이 자리잡고 있다. 바다도 한 때 팔근육으로 화제를 모은 근육 미인이다. 길건 역시 지난달 섹시 화보를 통해 탄력있는 복근을 선보이며 근육 미인 대열에 합류했다.◆ 섹시스타라면 근육은 필수?섹시스타들은 섹시미를 어필하기 위해 근육을 키운다. 지나친 근육은 거부감을 느끼게 만들지만 적당히 잡힌 근육은 섹시한 매력을 살려주기 때문이다. 최근 아름다움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서 건강미는 섹시한 매력의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노출 의상은 근육 만들기를 더욱 부추긴다. 자주 노출하는 팔, 복부, 다리 관리는 필수다. 때문에 섹시를 컨셉트로 한 여가수들은 활동하기 전 헬스장을 먼저 찾는다는 후문이다. 특히 무대에서 탱크톱을 주로 입게되면서 복부에 많은 주의를 기울인다. ◆ 근육 비결은 철저한 운동!섹시스타들의 근육 비결은 대부분 안무와 운동이다. 춤을 추면서 자연스럽게 근육이 생기지만 예쁜 근육을 만들려면 운동을 함께 해줘야 한다. 우선 보아는 일주일에 3,4번씩 2시간 이상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면서 근육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데미 무어는 일주일에 3회 이상 수영을 하면서 비만을 예방하고 물의 저항력으로 근육을 강화시켰다.어릴 적부터 운동을 해 근육질로 다져진 스타들도 있다. 바다는 중학교 때 멀리뛰기 선수로 활동해 몸에 잔 근육이 많은 케이스다. 비엘도 어린 시절 축구선수로 활약했다. 현재도 모터바이크·발레·요가·인라인 스케이트 등 각종 운동을 즐기며 몸매를 관리한다.◆ 운동없이 근육 만든다?반면 일부는 다른 방법을 사용해 근육을 만들기도 한다. 마돈나와 스피어스가 대표적인 케이스. 마돈나는 살을 떨리게 하는 진동기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동기의 효과는 15분만 사용해도 1시간 동안 땀을 흘리게 만든다. 굳이 힘들여 운동하지 않고 팔근육을 만든 셈이다.스피어스는 전신 성형으로 복근을 되찾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출산과 이혼을 겪으며 망가질 대로 망가진 몸매를 단기간에 전성기 때와 비슷할 정도로 복구했기 때문이다. 특히 두 달 전만해도 통통했던 복부가 최근 단단한 근육질로 바꿨다. 여자스타들의 근육은 보는 사람에 따라 좋게 보일 수도 나쁘게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여자스타의 근육은 철저한 자기 관리의 결과라는 점이다. 물론 일부는 편법으로 근육을 만들기도 하지만 대부분 피나는 노력을 통해 섹시한 근육을 만들었다. 이런 노력이 스타들을 무대와 스크린 등에서 더욱 멋지게 보이게 만드는 게 아닐까.스포츠서울닷컴 탁진현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시가 전쟁영웅 날조”

    조지 W 부시 미 행정부가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전 ‘홍보’를 위해 만들어낸 ‘영웅 신화’의 진실이 마침내 벗겨졌다. 국방부가 처음부터 사건의 조작·은폐를 기도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부시 행정부의 국민 기만 홍보전략과 도덕성 부재에 대한 비판이 가열될 전망이다. 영웅 신화의 껍질을 벗은 주인공은 지난 2003년 3월 이라크 전에서 탄약이 떨어질 때까지 용맹하게 싸우다 포로로 잡힌 뒤 미군에 의해 구출됐다고 알려진 제시카 린치(여). 그리고 2004년 4월 미국 프로풋볼(NFL) 인기 선수 출신으로 거액의 연봉을 마다 하고 자원 입대, 불리한 전세 속에 최선봉에서 싸우다 사망했다는 팻 틸먼이다. 24일(현지시간) 미 하원 감독 및 정부개혁위원회 증언에서 이미 전역한 린치와 팻 틸먼의 동생 케빈은 “사건의 진실은 덮였고, 과대포장됐다.”며 부시 행정부를 강하게 성토했다. 케빈은 지난 2002년 형과 함께 자원 입대했고, 사건 당시 대열의 맨 뒤쪽을 따라오고 있었다. 그는 형이 아군의 오발로 사망했음에도 가족들은 5주나 지나서 진실을 알게 됐다면서 미 국방부를 ‘고의적이고 계산된 거짓말을 한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당시 틸먼이 숨지는 순간까지 현장에 있었던 브라이언 오닐 상병은 “대대장 제프 베일리 중령이 진상을 말하지 말라고 지시했다.”면서, 특히 “동생인 케빈이 알지 못하도록 하라. 발설할 경우 곤란한 일을 당하게 될 것이라는 위협까지 받았다.”고 폭로했다. 이날 케빈은 형이 사망한 뒤 미군으로부터 받은 은성무공훈장의 글귀, 즉 용맹하게 싸우다 장렬히 전사했다는 내용을 낭독했다. 민주당의 엘지야 커밍스 의원은 “부시 대통령은 틸먼 사망후 며칠 뒤 있은 기자단 만찬 연설에서 틸먼의 용맹을 칭송하면서도 사망 과정은 얼버무렸는데, 백악관 역시 이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국방부 스탠리 매크리스털 소장은 사건이 발생한 엿새 뒤인 4월28일 틸먼이 아군의 오인사격으로 사망했을 수 있다는 이메일을 백악관에 보냈다고 주장했으나, 백악관은 이를 받은 일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제시카 린치 역시 이날 “왜 당국이 나의 동료, 진정한 영웅들이 전장에 있는데, 거짓 신화를 만들려 했는지 모르겠다.”면서 과대포장보다 영웅적인 것은 바로 ‘진실’이라고 강조했다.그녀는 사건 당시 동료 11명과 나시리야의 도로를 달리다 적들로부터 로켓포 공격을 받았으며 곧바로 3명이 숨지고, 이어 전투과정에서 추가로 8명이 사망했다고 회상했다.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 [오늘의 눈] 이래도 ‘지승법’ 안 만들건가/유지혜 기획탐사부 기자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온 양지승 어린이를 추모하며 시간을 되돌려 본다. 지승양이 아무 의심 없이 송모(49)씨를 따라나선 40일 전이 아니라, 송씨가 미성년자 약취 유인 혐의로 처벌을 받은 1997년으로 말이다. 단순히 수감과 보호감호에서 끝나지 않고 별도의 격리 조치가 있었고, 강제적인 관리책이 있었더라면 지금쯤 지승양은 친구들과 해맑게 웃고 있지 않을까. 지난 2005년 미국에서 제시카 런스퍼드라는 여자 어린이가 성폭행당한 뒤 살해당하는 비극이 발생했다. 범인은 아동 성범죄 전과자였다. 미국 사회는 이를 계기로 아동 성범죄자에 대한 화학적 거세와 전자팔찌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제시카 법’을 만들었다. 유괴의심 아동 실종사건이 발생하면 고속도로 등의 전광판과 휴대전화 등을 활용해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하는 ‘앰버 경고’ 역시 1996년 텍사스에서 납치·살해된 여자 어린이 앰버 해거먼의 이름을 딴 제도다. 최근 우리나라에도 도입됐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현실은 어떤가. 지난해 용산 초등생 허모양이 성범죄 전과자에게 성추행당한 뒤 잔인하게 살해됐을 때 들끓던 여론은 1년여만에 잠잠해졌고,‘제2의 허양’인 지승양이 희생됐다. 물론 범죄자의 인권 역시 중요하다. 단순히 관련부처나 기관, 정치권에서 방지 대책을 내놓고 무조건 밀어붙인다고 될 일도 아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 사회가 이런 비극적인 상황을 해결할 보다 강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지 여부다. 스위스에서는 성폭행당한 어린이의 어머니가 아동 성범죄자를 종신형에 처하자는 입법청원을 냈고, 국민 절반 이상의 지지를 얻고 관련 내용이 제도화됐다. 멀기만 한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니다. 도대체 몇 명의 어린이가 희생을 당해야 ‘지승 법’을 만들어 날뛰는 ‘성 맹수’들을 잠재울 것인가. 전자팔찌를 넘어서는 보다 강력한 격리 및 제재 조치가 필요하다. 지승양의 목숨을 되돌리기엔 이미 늦었지만, 다른 어린이들을 보호하기에는 늦지 않았음을 명심하자. 유지혜 기획탐사부 기자 wisepen@seoul.co.kr
  • [일요영화]

    ●인생2장(EBS 오후 2시20분) 극작가 닐 사이먼의 자전적 희곡을 영화화해 화제가 된 작품.1973년 아내를 잃은 사이먼은 6개월 뒤 첫눈에 반한 여배우 마샤 메이슨과 사랑에 빠져 열흘만에 결혼한다. 이 영화는 그 과정에서 일어난 주인공들의 토론과 논쟁, 화해, 싸움을 다룬다. 제니 역을 맡은 메이슨은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연기했다.1973년 두 편의 영화 ‘스팅’과 ‘추억’으로 아카데미 작곡상과 주제가상을 수상한 마빈 햄리시가 영화음악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다정하고 위트 넘치는 작가 조지 슈나이더(제임스 칸)는 사랑하는 아내의 죽음으로 괴로운 나날을 보내다 동생 리오의 소개로 여배우 제니 맥레인(마샤 메이슨)을 만난다. 제니는 결혼 5년 만에 이혼하고 혼자인 상태. 조지와 제니 모두 새로운 사랑을 꺼려했지만 우여곡절 끝에 만난 둘은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지고, 만난 지 열흘 만에 결혼에 골인한다. 그러나 버뮤다 신혼여행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조지는 갑자기 죽은 아내에 대한 생각으로 죄책감에 빠진다. 뉴욕으로 돌아온 뒤 제니는 사랑과 인생을 찾기 위해서는 과거의 망령과 싸워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슬리핑 딕셔너리(SBS 밤 1시5분) 지금은 세계적인 배우가 된 제시카 알바의 초기작.2002년 6월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다른 영화와 스케줄이 겹치면서 바로 비디오로 출시되는 비운을 겪었다. 이 영화는 뜻밖에도 알바의 전라연기로 인기작으로 부활하는 행운을 누렸다. 네이버 네티즌 평점 8.03(10점 만점). ‘슬리핑 딕셔너리’란 영국 식민지 이주자들이 사용하던 속어로 자신들에게 토속어를 가르치는 원주민을 첩으로 삼는 것을 일컫는 말.1936년 말레이시아의 사라와크 섬에 젊은 영국 장교 존 트루스콧(휴 댄시)이 원주민 개화와 교육사업을 위해 자청해 이주한다. 존에게 한 눈에 반한 이반족 최고 미인 셀리마(제시카 알바)는 존의 슬리핑 딕셔너리가 되기를 자청하고 둘은 곧 사랑에 빠져 결혼을 결심한다. 하지만 영국 장교가 부족 여인과 결혼하는 것은 불법. 결국 둘은 헤어지게 되는데…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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