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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주 윤소희, 유승호에 입 막음 당해…압도적 눈빛 ‘심장 어택’

    군주 윤소희, 유승호에 입 막음 당해…압도적 눈빛 ‘심장 어택’

    MBC ‘군주-가면의 주인’ 유승호와 윤소희가 몽환적인 분위기 속 ‘입막음 첫 만남’으로 강력한 ‘심장 어택’을 예고했다. 오는 5월 10일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군주-가면의 주인’(극본 박혜진 정해리, 연출 노도철 박원국, 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 화이브라더스)은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의 의로운 사투와 사랑을 담는 작품. 유승호는 ‘군주’에서 고통 받는 백성을 구하기 위해 편수회와 맞서는 세자 역을, 윤소희는 조선을 좌지우지하는 편수회 대목(허준호)의 손녀이자 도도하고 당당한 김화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전망이다. 무엇보다 유승호와 윤소희가 알록달록 오색빛깔 꽃봉오리 속에서 처음으로 대면하는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유승호가 윤소희를 기둥 쪽에 붙여 세우고는 소리를 내지 못하게 입을 막고 있는 장면. 갑작스러운 유승호의 입막음에 흠칫 놀란 윤소희는 유승호에게 시선을 고정시키고 있다. 심장소리까지 들릴 만큼 초밀착 포즈를 취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승호와 윤소희의 ‘입막음 첫 대면’은 지난 3월 1일 경기도 안성시 일죽에서 촬영됐다. 이날 장면은 사방이 꽃과 나무, 식물들로 채워진 장소에서 촬영이 진행됐던 상태. 색다른 장소에 연신 감탄사를 터트리며 신기함과 설렘을 드러냈던 두 사람은 각각 세자와 김화군 캐릭터에 완연하게 녹아든 모습으로 생동감 넘치는 연기를 펼쳐냈다. 짧은 시간에도 착착 맞아떨어지는, 환상적인 ‘연기 호흡’으로 현장을 들썩이게 했던 것. 더욱이 유승호와 윤소희는 서로 눈이 마주치면 웃음보를 터트리는 모습으로, 리허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유승호가 갑자기 손으로 입을 막자 윤소희가 순간 웃음을 참지 못했던 것. 이내 두 사람은 손을 대는 제스처와 타이밍에 대해 대화를 나눴고 서로를 배려하며 촬영을 이어가 스태프들까지 미소 짓게 만들었다. 제작진은 “유승호와 윤소희가 마주치게 되면서 유승호-김소현-윤소희의 러브라인이 운명적으로 엮이게 될 것”이라며 “왕권을 가진 세자 유승호와 조선 최고의 막후 세력 편수회 수장의 손녀인 윤소희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 될지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군주-가면의 주인’은 역사적인 사실을 중심으로 재창조된 ‘하이브리드 팩션 사극’으로 신선한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유승호, 김소현, 엘(김명수), 윤소희, 허준호, 박철민 등 대세 배우들과 관록의 배우들이 의기투합, 탄탄한 ‘군주 라인’을 완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자체발광 오피스’ 후속으로 오는 5월 방송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일본 간 최태원… 협업으로 도시바 품는다

    일본 간 최태원… 협업으로 도시바 품는다

    日측과 공동전선 구축 도모할 듯… 일각 “지분 일부 인수땐 실익 미미” “현장을 보고 얘기합시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4일 공항에서 이 한마디를 남기고 일본으로 향했다. SK하이닉스의 도시바 반도체 부문(이하 도시바) 인수에 힘을 실어 주기 위해 그룹 총수가 직접 ‘담판’을 지으러 가는 것이다. 통신·반도체 전문가인 박정호 SK텔레콤 사장도 일본에서 합류했다. 5년 전 하이닉스를 인수하기 위해 그룹이 총력전을 펼쳤을 때를 방불케 할 정도의 지원 사격이다. 그럴 법도 한 건 도시바를 인수하는 순간 SK하이닉스의 지위가 크게 올라가기 때문이다. 최근 빠르게 성장 중인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단숨에 세계 5위(9.6%)에서 2위(27.9%)로 치고 올라갈 수 있다.하지만 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가 도시바를 인수할 가능성은 현재로선 크지 않다고 본다. “일본 산업을 보호해야 한다”는 현지 기류가 강해서다. 이는 오는 6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시 비가격적인 부문이 크게 작용할 것임을 시사한다. 그런데도 최 회장이 박정호 사장과 함께 도시바 경영진을 만나는 것은 전체 지분을 사들이겠다는 의지를 내비치려는 것보다 지분 참여 등을 통해 협력 관계를 계속 이어 가겠다는 제스처를 보이기 위함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최 회장이 지난 20일 기자들과 만나 “기업을 돈 주고 사는 것보다 조금 더 나은 차원에서 협업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SK그룹으로 편입되기 전부터 도시바 측과 때로는 소송전을 불사하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론 협력 관계를 유지했다. 2007년 두 회사는 특허 상호 라이선스 계약 및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한 이후 차세대 메모리(STT-M램, 낸드플래시와 같은 비휘발성 메모리) 또는 차세대 공정기술 공동 개발에 합의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일본 내 기술 유출 우려로 SK하이닉스의 인수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면서 “지분 20~30%만 인수할 수 있어도 SK 측의 협상력은 높게 살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전체 지분이 아닌 일부만 인수할 경우 실익이 크지 않을 것이란 지적도 있다. 현재 도시바 인수 금액은 거품 논란이 있는 가운데 최대 3조엔(약 31조 5000억원)까지 치솟았다. 이 중 20~30%의 지분만 인수해도 6조~9조원이 든다. SK의 하이닉스 인수 금액(3조 3747억원)의 2~3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도시바의 기술도 가져오지 못하면서 생산 공장만 확보하는 것이 ‘약’이 될지 ‘독’이 될지는 현재로선 판단이 어렵다”고 말했다. 당장은 낸드플래시 시장이 공급 부족으로 각광을 받고 있지만, 2019년 중국 업체들이 대거 낸드플래시 물량을 쏟아내면 업황 자체가 망가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SK 입장에서 최악의 시나리오는 도시바가 경쟁사인 중국, 대만 업체로 팔리는 것”이라면서 “일본 측과 공동전선을 구축하기만 해도 절반은 성공”이라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열두 폭의 목소리…눈으로 본 사운드

    열두 폭의 목소리…눈으로 본 사운드

    형태도 없고, 비물질적이며, 비가시적인, 그러나 인간의 내면을 드러내는, 신체를 통해 나오지만 결코 신체에 속하지 않은…목소리. 목소리는 언제부터인가 다양한 형식으로 시각예술 영역에 개입하기 시작했다. 1960년대의 전위예술 운동인 플럭서스, 1970년대의 개념미술, 1980~90년대의 포스트모더니즘을 거쳐 최근 들어 영상 위주의 전시들에서 그 역할과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서울 강남구 신사동 코리아나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더 보이스’(The Voice)전은 동시대 미술의 중요한 예술적 매체이자 장치로 등장해 시각예술 영역에 침투한 목소리를 1960년대부터 최근까지 작품들을 통해 다각도로 조명한다. 지난 10여년간 신체라는 주제를 지속적으로 탐구해 온 미술관이 1년 만에 마련한 기획 전시로 국내외 작가 12명이 참여한다.1999년 베니스비엔날레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브루스 나우만의 초기 실험영상인 ‘립 싱크’(1969)는 음악에서처럼 예술가 자신의 목소리를 기본적인 예술적 표현의 도구로 사용한 작품이다. 발상과 방법이 독특하다. 작가 본인의 모습이 거꾸로 뒤집힌 채 ‘립싱크’라는 단어를 반복적으로 내뱉는 행위를 통해 입의 움직임과 실제 소리 사이의 물리적 시간 차, 언어적 의미와 실제 상황의 차이를 고조시키며 묘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전위적인 작곡가 존 케이지(1912~1992)는 우연히 발생하거나 의도되지 않은 소리가 모두 음악이라고 생각했다. 피아노 앞에서 4분 33초 동안 아무런 연주도 하지 않는 ‘4분 33초’(1952)를 발표해 예술계에 큰 파장을 일으킨 케이지가 1958년 작곡한 ‘아리아’의 비정형적인 악보가 이번 전시에 소개되고 있다. 악보는 일반적인 음표나 음악적 부호 대신 높낮이를 표시하는 선과 색 등의 시각적 요소로 이뤄져 있으며 연주자가 악보를 보고 해석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뉴욕국립도서관이 소장한 작품을 존케이지재단과 협의해 재제작한 형태로 선보인다. 보이스퍼포먼스 작가 미카일 카리키스의 2채널 비디오 ‘프로미스 미’에서는 작가 자신이 등장해 정치적 맥락에서 목소리를 내고자 하는 의지와 목소리를 낼 수 없게 된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건넨다. 한쪽 화면에서는 말을 하려고 하지만 입이 열리지 않아 애쓰는 모습이, 다른 화면에서는 입을 다물고자 하지만 다물어지지 않아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 나온다. 미국에서 활동했던 영상예술가 차학경(1951~1982)의 1975년 작품 ‘입에서 입으로’는 모음을 발음하는 여성의 입을 초근접 촬영한 것으로 목소리는 제스처로만 존재한다. 제대로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한국계 미국인 여성으로서 자신의 경험을 병치시킨 작품이다. 아티스트그룹 ‘슬라브스와 타타스’는 유라시아 지역 소수민족의 언어처럼 서구문화권에서 사용되지 않는 발음기호들을 토대로 문화와 언어의 차이를 고찰한다. 미국의 비디오아티스트 주디스 배리의 1999년 작품 ‘보이스 오프’는 양면에 동시상영되는 다른 이미지 속 일상의 소리와 다양한 목소리들(대화, 독백, 흥얼거림)의 혼재를 보여준다. 아이슬란드 출신의 작가 라그나 키아르탄슨의 6시간짜리 퍼포먼스 영상 ‘노래’는 작가의 여자 조카 3명이 알랜 긴스버그의 시 구절을 반복적인 멜로디로 부른다. 서사 구조가 배제된 연극적인 연출이 기묘한 효과를 낸다. 김가람 작가의 사운드 프로젝트 ‘4로즈’는 기계가 만들어 내는 목소리가 인터넷 댓글로 대변되는 사회의 목소리를 들려준다. 작가는 메르스에 대한 정부의 늦장대응, 최순실 국정농단, 블랙리스트 파문 등 파장을 일으킨 뉴스에 따라붙은 인터넷 댓글들을 가사로 만든 음원들을 소개한다. 이세옥은 독일 여성이 능숙한 한국어로 무대에서 낭독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 ‘안나의 공연’ 연작으로 언어와 목소리의 상관관계를 탐구하고 김온은 ‘기억과 기록 사이의 목소리 사용법’에서 카프카의 작품 ‘꿈’ 중 마침표 앞의 단어들을 발췌해 낭독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안한다. 시각예술의 하위개념이나 부차적 요소로 다뤄져 온 목소리를 주인공으로 한 전시는 다소 낯선 감이 있지만 찬찬히 의미를 새겨 가며 볼 만하다. 전시는 7월 1일까지.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김희철♥서장훈, 시력이 감퇴되는 사진 ‘서장훈의 큰 손’

    김희철♥서장훈, 시력이 감퇴되는 사진 ‘서장훈의 큰 손’

    김희철, 서장훈이 봄철 꽃놀이에 나섰다. 최근 김희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눈썩주의. 김희철♡서장미. 천년가약을 원하시는 분들은 1을, 다른 이성과의 천년가약을 원하시는 분들은 2를 눌러주세요. #시력이 감퇴되는 사진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김희철이 서장훈과 뽀뽀를 하는듯한 제스처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여장을 한 서장훈의 모습이 폭소를 자아낸다. 한편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함께 출연하는 김희철과 서장훈은 시청률 5% 달성 공약으로 ‘일본에서 니코니코니 외치기’와 ‘여장을 한 뒤 여대에서 수업 듣기’를 내걸었다. 방송에 앞서 사진이 공개된 만큼 두 사람이 공약을 어떻게 실천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 =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주의 문화 레시피]

    [이주의 문화 레시피]

    [전시]●‘풍경의 두 면’전 2016년 김종영미술관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한 나점수 작가의 ‘식물적 사유’ 신작과 스쳐 지나간 찰나를 기억 속에서 소환해낸 듯 몽환적인 풍경화를 선보여 온 임동승 작가의 작업을 한 공간에서 선보인다.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북촌로 누크갤러리. (02)732-7241. ●‘기호와 오브제 사이:동아시아 서체추상의 제스처’전 서구미술과는 다른 방법으로 추상화를 창작해 온 아시아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동아시아 미술의 현대화를 조망한다. 이응노의 작품 외에 량췐, 양스즈, 마쓰오 에이타로, 양광자, 오윤석의 서체추상 작품이 소개된다. 6월 18일까지. 대전 이응노미술관. (042)611-9800. [대중음악]●안예은의 봄 SBS K팝스타5 준우승 출신 안예은의 첫 단독 콘서트다. 국악 뉘앙스가 가득한 노래를 들려주고 있는 그녀는 지난해 11월 자작곡으로 채운 셀프 타이틀 데뷔 앨범을 냈다. 1집에 담긴 ‘봄이 온다면’이 최근 MBC 드라마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에서 전인권 보컬의 주제곡으로 깔리며 사랑받고 있다. 23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엠팟. 5만 5000원. (02)511-1292. ●토마스쿡 콘서트 ‘A La Carte’ 마이엔트메리 출신 싱어송라이터 토마스쿡(정순용)의 소극장 공연. 지난해 5년 만에 솔로 앨범을 낸 토마스쿡은 이번 공연 타이틀을 고객 주문으로 제공되는 일품 요리를 뜻하는 프랑스어로 정했다. 공연 현장에서 관객들이 직접 세트리스트를 만들어 가며 공연을 즐길 수 있다. 22~23일 오후 6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폼텍웍스홀. 4만 4000원. 1588-1407. [연극·뮤지컬]●연극 ‘세일즈맨의 죽음’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력을 바탕으로 고립된 인간을 조명하는 미국 극작가 아서 밀러의 대표작이다. 평생을 세일즈맨으로 살아온 가장 ‘윌리 로먼’이 실직 후 좌절과 방황 끝에 쓸쓸한 죽음을 맞는다는 내용을 담았다. 30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02)580-1300. ●뮤지컬 ‘드림걸즈’ 비욘세 주연의 영화를 통해 이미 친숙한 작품으로 주역부터 앙상블까지 브로드웨이 아프리칸 아메리칸 배우로만 구성됐다. 1960년대 미국의 전설적인 흑인 R&B 여성 그룹 ‘슈프림스’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흑인 소녀들이 가수의 꿈을 이뤄 가는 과정을 그렸다. 6월 25일까지.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 6만~14만원. 1588-5212. [클래식·무용]●피아니스트 가브리엘라 몬테로 엘 시스테마가 배출한 세계적인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과 함께 베네수엘라가 자랑하는 클래식 스타인 여성 피아니스트 가브리엘라 몬테로의 첫 한국 콘서트다. 현대 피아노의 여제 마르타 아르헤리치가 눈여겨본 피아니스트로 유명하다. 21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 4만~8만원. (02)2005-0114. ●제17회 서울국제즉흥춤축제 외국의 즉흥 전문 무용가와 안무가, 연주가 등을 초청해 국내 즉흥 아티스트들과 함께 다양한 형태의 즉흥 공연을 소개한다. 올해는 프랑스, 미국, 홍콩, 일본 등 공모와 초청을 통해 선정된 국내외 아티스트 150여명이 참여한다. 18~23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2만 5000원. (02)3674-2210.
  • 김희철♥서장훈, 봄꽃 배경으로 볼뽀뽀? “시력이 감퇴되는 사진입니다”

    김희철♥서장훈, 봄꽃 배경으로 볼뽀뽀? “시력이 감퇴되는 사진입니다”

    가수 김희철이 올린 사진이 화제다. 15일 김희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눈썩주의. 김희철♡서장미. 천년가약을 원하시는 분들은 1을, 다른 이성과의 천년가약을 원하시는 분들은 2를 눌러주세요. #시력이 감퇴되는 사진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김희철이 서장훈과 뽀뽀를 하는 듯한 제스처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한 쪽 귀에 꽃을 꽂고 여장을 한 서장훈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함께 출연하는 김희철과 서장훈은 시청률 5% 달성 공약으로 ‘일본에서 니코니코니 외치기’와 ‘여장을 한 뒤 여대에서 수업 듣기’를 내걸었다. 방송에 앞서 사진이 공개된 만큼 두 사람이 공약을 어떻게 실천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은 이날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사돈끼리’ 베니, 친정 엄마 말에 ‘폭풍 눈물’ 사연 들어보니?

    ‘사돈끼리’ 베니, 친정 엄마 말에 ‘폭풍 눈물’ 사연 들어보니?

    결혼 2년차 연상연하 부부 배우 안용준(31)과 가수 베니(40)의 양가 어머니들이 과거 두 사람의 결혼을 반대했던 이유를 직접 밝혀 눈길을 끈다. 12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MBN ‘사돈끼리’에 출연한 안용준은 어머니에게 결혼을 반대했던 이유를 물었고, 어머니는 “대한민국 모든 어머니들한테 물어보면 왜 그렇게 반대를 했는지 알게 될 거다. 엄마 마음은 다 똑같다. 베니가 마음에 안 들어서가 아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머니는 “어른들은 비슷한 나이 대에서 만나길 원하는데, 너희는 나이차가 있지 않나. 여자는 나이가 들면 무너지는 순간이 무조건 온다. 이 때 사회 생활을 통해 더 개방된 생활을 하는 남자가 나이 차로 인해 행여 한눈을 팔게 되지 않을까 걱정되는 부분도 있었다. 그래서 그걸 이겨낼지 못 이겨낼지 내가 너에게(용준) ‘자신 있냐’고 물었던 거였다”고 답했다. 이에 베니의 친정 어머니는 “사돈이 나이 때문에 걱정하는 게 뭔지 알고 있다. 요즘은 나이 차이 많은 커플들도 많다. 그래도 나이는 많지만 능력 있는 며느리를 보지 않았나”라며 “우리 베니는 내가 이름 대신 늘 ‘공주’라고 불렀다. 지금도 공주라고 한다”며 센스 있는 제스처를 취했다. 그러자 이를 듣던 베니가 갑자기 폭풍 눈물을 보여 모두를 당황케 했다. 베니는 “시집을 와서 친정엄마라는 네 글자의 의미를 처음으로 느껴봤다. 시어머니 앞에서 자신의 딸을 공주라고 시원하게 자랑 한 번 하지 못하는 상황에 맞닥뜨리게 해드려 어머니에게 미안했다”고 속내를 전했다. 한편, MBN ‘사돈끼리’는 오는 12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MBN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하숙집 딸들’ 이다해, 셀프 디스 “제가 악플이 많아서...”

    ‘하숙집 딸들’ 이다해, 셀프 디스 “제가 악플이 많아서...”

    배우 이다해가 자신을 향한 악플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하숙집 딸들’에서는 배우 이다해와 그룹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가 강원학사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신문방송학과 한다미 학생과 교육학과 차민주 학생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차민주 학생은 “한국을 알리는 문화 외교 쪽 일을 하고 싶다”며 자신의 꿈을 말했으며, 한다미 학생은 “저는 신문방송학을 전공하고 있기 때문에 기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자 정용화는 갑자기 한다미 학생과 공손하게 악수를 하며 “정용화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라며 좋은 기사를 부탁한다는 제스처를 취했다. 이다해 또한 “좋은 기사 부탁드려요. 제가 악플이 많아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2 ‘하숙집 딸들’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코믹 슈트… 맞춤 연기… 핫한 남자

    코믹 슈트… 맞춤 연기… 핫한 남자

    “그동안 제2의 전성기라는 말을 몇 번 듣기는 했는데 이번에는 뭔가 좀 다른 것 같아요. 일단 TV 광고를 상당히 오랜만에 찍었고요(웃음). 부모님도 심각한 연기를 했을 때는 조마조마해 하셨는데 이번에는 제 연기가 웃기고 재밌다면서 정말 좋아해 주셨죠.”최근 종영한 KBS 드라마 ‘김과장’으로 18년 만에 처음 타이틀롤을 맡아 특유의 코믹 연기로 진정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남궁민(39). 극 중 본의 아니게 의인이 되어 회사 내 부조리에 맞서는 김성룡 과장 역을 맡은 그는 트레이드마크가 된 특유의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로 원맨쇼에 가까운 열연을 펼쳤다. 11일 서울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실제로 웃긴 편은 아니지만 센스는 좀 있는 편”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주변에서는 제가 스스로 신나서 잘하는 것 같다고 했지만 사실 김 과장은 지금까지 제가 했던 캐릭터 중에 실제 저와 가장 다른 인물이라서 고생을 좀 했어요. 조금만 방심을 해도 원래 남궁민의 습성이 나오니까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머릿속에서 끊임없이 계산하면서 집중하려고 노력했죠.” 전작인 로맨틱 코미디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와 비슷하게 비칠까 봐 걱정했다는 그는 캐릭터의 특징을 잡는 데 주력했다. “김 과장은 개방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있고 매순간 한마디로 짚어주는 인물이었어요. 이전에는 정적인 연기를 주로 해서 감정 표현을 억제했다면 이번에는 인상을 쓰는 장면이 많아서 눈썹과 얼굴 근육을 많이 쓰고 손의 제스처에도 신경을 많이 썼죠.” 지난 1년 반 동안 5개 작품에서 쉴 틈 없이 변신을 해온 그는 ‘김과장’이 연기 인생에서 많은 것을 깨닫게 해준 변곡점이 됐다고 털어놨다. “김과장을 하면서 내가 표현할 수 있는 카드가 500개쯤 될 줄 알았는데 오히려 너무 많은 카드를 써서 몇 개 안 남았더라구요. 연기자는 늘 부지런하고 연기의 칼을 갈고 닦아야 하는 것 같아요. 지금은 20대 초반으로 돌아간 것처럼 겸손하고 적극적으로 변했죠.” 1999년 데뷔해 ‘리틀 배용준’이라는 수식어로 조명을 받은 그는 각종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지만 데뷔 18년을 맞은 올해 연기 꽃을 활짝 피웠다. 그래서 대기만성형 스타라고 불리기도 한다. 20년 가까운 세월을 조연으로 버티기가 어렵지는 않았을까. “외부에서 문제를 찾거나 아무것도 안 하고 기다리기만 했으면 좌절하고 지금까지 못 기다렸을 것 같아요. 하지만 조금씩 저 자신을 발전 시켜 왔기 때문에 조급하지는 않았어요. 사실 2011년 MBC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로 연기적인 성취감을 느낀 뒤 주인공을 맡고 싶어서 다른 제안을 거절하면서 2년간 작품 활동을 쉬었어요. 그 시간 동안 스스로를 돌아보면서 자연스러운 흐름을 거스르기보다는 받아들이자는 쪽으로 가치관이 바뀌었죠. 이전에는 캐릭터를 멋지게 소화하는 데 초점을 뒀다면 지금은 비중이 작더라도 좋은 작가와 좋은 작품을 고르게 됐죠.” 이후 그는 SBS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 희대의 악역 남규만 역으로 연기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 분위기 애매해지면 다시 돌아온다고 했던 김 과장. 마지막회에 그가 애드리브로 한 대사 “나 연기 잘하는데? 연기 대상 받을 건데?”는 큰 화제를 모았다. “물론 대상을 주시면 너무 기쁘겠지만 지금은 상 욕심이 전혀 없어요. 앞으로 지금보다 좋은 연기를 보여 드릴 자신감과 여력이 충분히 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 좋은 연기를 했을 때 한번 욕심내 볼 게요.”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복면가왕’ 괴도루팡, 정체는 FT아일랜드 이홍기 “활동 많이 쉬어서… 생존신고합니다”

    ‘복면가왕’ 괴도루팡, 정체는 FT아일랜드 이홍기 “활동 많이 쉬어서… 생존신고합니다”

    ‘복면가왕’ 괴도루팡 정체가 그룹 FT아일랜드 멤버 이홍기로 밝혀졌다. 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3연승을 노리는 가왕 ‘장화신고 노래할고양’에 맞설 복면가수 4명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무대는 ‘괴도루팡’과 ‘양치기소년’의 노래 대결로 진행됐다. 먼저 괴도루팡의 선곡은 이승철의 ‘서쪽 하늘’이었다. 괴도루팡은 산뜻하면서도 깊이 있는 허스키 보이스를 선보였다. 호소력 넘치는 애절한 목소리가 판정단의 가슴을 적셨다. 양치기소년은 시나위의 ‘크게 라디오를 켜고’를 열창했다. 앞서 선보였던 청량 보이스와는 또다른 파워 넘치는 록스피릿이 돋보였다. 무대를 휘어잡는 자유분방한 카리스마와 날카로운 샤우팅이 돋보였다. 유영석은 “양치기소년은 이런 맹수가 양을 쳐도 되냐, 날이 선 불꽃 같은 노래였다. 재규어처럼 날카롭고 유려했다”며 혀를 내둘렀다. 이어 괴도루팡에게 “루이 암스트롱과 마이클 부블레를 오묘하게 섞어놓은 듯한 좋은 목소리”라고 칭찬했다. 하이라이트 윤두준은 “괴도루팡은 저희와 친한 친구다. 120% 확실하다”고 자신했다. 하지만 “양치기소년은 즐기면서 볼 수 있는 무대였다. 컬러풀한 만화책 같은 목소리”라고 감탄하면서도 “초면이 분명하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카이는 “괴도루팡은 리틀 임재범 같다. 임재범과 제스처가 닮았다. 정말 감동 깊게 들었다”고 호평했다. 조장혁은 “양치기소년은 전성기 김종서 같은 무대다. 놀면서 노래를 잘한다. 저 무거운 신발을 신고 숨차지 않고 부르는 건 폐활량과 무대경험을 겸비한 재야고수”라고 거들었다. 판정단의 투표결과 승리는 양치기소년에게 돌아갔다. 이후 가면을 벗은 괴도루팡의 정체는 이홍기였다. 앞서 이홍기는 과거 ‘복면가왕’에서 ‘박쥐 인간’ 복면으로 출연한 바 있다. 이홍기는 재출연을 한 것에 대해 “평소에 잘 안 했던 노래들을 들려드리고 싶어서 생존신고 같은 느낌으로 나왔다”며 “활동을 너무 많이 쉬어서”라고 말해 좌중을 웃게 만들었다. 이어 이홍기는 “방송활동이 오랜만이라 반가웠다”며 “앞으로 더 많은 활동을 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자체발광 오피스’ 이동휘 한선화, 애교 가득 비하인드컷 ‘귀요미 커플’

    ‘자체발광 오피스’ 이동휘 한선화, 애교 가득 비하인드컷 ‘귀요미 커플’

    ‘자체발광 오피스’ 이동휘 한선화의 반전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됐다. 4일 MBC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 측은 극 중 헤어진 연인으로 나오는 이동휘와 한선화의 사랑스러운 스틸을 공개했다. 한선화는 활짝 웃으며 손가락을 쭉 뻗어 이동휘를 가리키는 데 이어 손가락을 접어 하트로 만들어 깜찍한 애교를 발산하고 있어 시선을 끌어 모은다. 극 중 헤어진 연인인 이동휘에게 시종일관 매몰차게 대하던 모습과 달리 반전 귀요미 애교를 선보여 미소 짓게 한다. 이동휘 또한 무뚝뚝한 표정을 짓다가도 이내 한선화의 손가락 하트를 받아 입으로 쏙 집어넣는 제스처를 취하며 깨알 심쿵을 유발한다. ‘자체발광 오피스’ 제작진은 “이동휘와 한선화는 서로 장난을 주고 받으며 촬영 현장의 해피 바이러스 같은 역할을 자처해 유쾌한 현장에서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극에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 부탁 드린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MBC 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맨투맨 김민정, 사랑스러운 캐릭터 티저..박해진과 첫 만남 “예뻐서요”

    맨투맨 김민정, 사랑스러운 캐릭터 티저..박해진과 첫 만남 “예뻐서요”

    ‘맨투맨’ 김민정의 티저가 시선을 모은다. 30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JTBC 새 금토드라마 ‘맨투맨(MAN x MAN)’(연출 이창민, 극본 김원석, 제작 드라마하우스, 마운틴 무브먼트 스토리) 속 사랑스러운 팬매니저 김민정의 캐릭터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맨투맨’은 초특급 한류스타의 경호원이 되는 다재다능하고 미스터리한 고스트 요원과 그를 둘러싼 숨은 맨(Man)들의 활약을 그린 드라마. 김민정은 성공한 팬의 대표적 사례로 떠오르며 한류스타 여운광(박성웅 분)이 소속된 엔터테인먼트에 당당히 취직하는 팬심절정 특급 매니저 차도하를 맡았다. 여운광의 가장 가까이에서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온갖 능력을 발휘해 온 몸으로 그를 철벽 사수하지만 정작 사랑 앞에서는 어쩔 줄 몰라하는 연애 왕초보이기도 하다. 이번 티저에서도 그녀는 여운광의 작은 제스처 하나에도 과한 리액션으로 환호하는 가 하면, “김수현 vs 여운광?” 기습 질문에도 당연하게 오빠를 외치고, “오구오구 예뻐~”라며 그의 볼을 꼬집으며 설렌 표정을 숨기지 못한다. 이어 차도하는 주변을 의문스럽게 맴도는 김설우(박해진 분)를 발견하고 경계하지만, “예뻐서요”라는 예상 밖 대답에 되려 당황해하는 범상치 않은 첫 만남을 예고한다. 또 ‘심쿵’하게 다가오는 그에게 혼란스러워하는 김민정의 모습과 “이번 타깃은 차도하”, “거의 다 됐어”라며 회심의 미소를 짓는 박해진의 대조적인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티저 말미에는 “내 눈엔 당신밖에 안 보였으니까”라며 그녀에게 성큼 다가서는 김설우의 모습이 담겼다. 드라마 속 박해진과 김민정 사이의 밀고 당기는 달콤살벌 로맨스가 어떻게 그려질지 실제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맨투맨’ 제작진은 “이번 드라마에서는 김민정의 씩씩하면서도 엉뚱하고 러블리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김민정을 사이에 두고 박해진과 박성웅이 만들어나갈 세 사람의 호흡이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캐릭터 티저로 공개로 기대를 더욱 증폭시키고 있는 ‘맨투맨’은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후속으로 오는 4월 21일 첫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세월호 인양] “남편 발톱 하나라도 찾아 따뜻한 곳에 묻어줘야지”

    [세월호 인양] “남편 발톱 하나라도 찾아 따뜻한 곳에 묻어줘야지”

    제자들 갑판 보내고 다시 들어가 34번째 결혼기념일 세월호 인양 트라우마·우울증에 시달려 골병“뼈라도 온전하게 찾을 수만 있으면 원이 없겠어요. 일찍 찾은 사람들은 깨끗한 모습으로 만질 수도 있잖아요. 발톱 하나라도 찾아 따뜻한 곳에 묻어야 할텐데….” 목소리가 잦아들었다. 유백형(56)씨는 2014년 4월 16일 제주도 수학여행길에 안산 단원고생들의 인솔교사였던 양승진(실종 당시 57세) 교사의 부인이다. 1073일 만에 세월호가 인양된 지난 23일은 결혼 34주년이었다. 전날 ‘동물뼈로 밝혀진 미수습자 유해 소동’으로 진이 다 빠졌다. “그게 사람이면 어찌할 뻔했겠어요. 다행스럽기도 하지만 이런 불안감은 항상 목을 조입니다. 하지만 남편이 세월호 선체 좁은 공간에 몸이 끼여 있을 거라는 기대를 하고 있어 한순간도 포기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3년 전 생존자 명단에 남편이 없어 실신한 뒤로 여러 차례 기절하고 깨어나기를 반복했던 그는 슬픔으로 단단해져 있다.교직에 몸담은 지 30년이 된 양 교사는 구명조끼를 학생들에게 벗어 준 채 “갑판으로 나오라”고 외치면서 제자들을 구하러 다시 배 안으로 걸어 들어갔다. 사회·정치경제를 가르쳤던 양 교사는 인성생활 부장을 맡아 학생들의 생활지도도 했다. 책임감이 강했다. 172㎝에 몸무게 83㎏인 남편은 대학 때 씨름과 역도 선수로 활동했을 만큼 건장했다. 남편은 정 많고 따뜻했다. 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가 친구라 인연이 돼 혼인했다. 부부 싸움을 해도 아침 식사는 꼭 차렸단다. 오전 6시 30분에 출근하는 남편이 아침부터 교통지킴이와 학생지도를 하면서 허기가 지면 안 되기 때문이다. 식탁에 차려 놓고 들어가면 남편은 못 이긴 척 맛있게 들고 갔다. 화해 제스처였다. 남편은 퇴근길에 과일 봉지를 들고 왔다. 유씨는 “세월호가 인양된다는데, 거동이 불편한 친정어머니(84)를 혼자 집에 놔둘 수 없어 간호하는데 ‘걱정 말고 얼른 가봐라’고 말씀하셔서 23일 내려왔다”고 했다. 유씨는 “세월호를 직접 눈으로 보니까 몸 상태가 좀 좋아졌다”면서 “예전에는 ‘오늘은 소식이 있으려나’ 하는 기다림에 매일 축 처져 있었다”고 했다. 3년 동안 유씨는 골병이 들었다. 트라우마에 정신과 약도 먹는다. 우울증·불면증에 시달린다. 멍하니 앉아 있는 자신을 발견하곤 한다. ‘소식’이 들려올 때면 미수습자 가족들의 마음도 출렁인다. 세월호 좌현 선미 램프를 절단하던 지난 23일은 뜬눈으로 밤을 새웠다. 유해나 유류품들이 유실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 탓이었다. 아빠처럼 자랑스러운 교사가 되겠다며 임용고사를 준비 중인 딸 지혜(31)씨가 아빠 생일(음력 2월 5일)에 미역국을 끓여서 혼자 상 차려 울었다는 얘기를 듣고 많이 울었다고 했다. 유씨는 남편 생일에 분향소에 쌀밥과 미역국을 차려 제사를 지냈다. 남편이 인절미를 좋아해서 바다에 엄청나게 던져 줬다. 아마 나올 때 배가 이만큼 불었을 것이라고 했다. 추석에는 송편도 많이 던져 주고, 설날에는 떡국을 올렸다. 유씨는 “건강한 사람이 하루아침에 수학여행을 따라가서 돌아오지 못하고 있으니까 지금도 안 믿어진다”면서 “남편이 교장 선생님하고 당일 아침 물살이 잔잔하고 햇빛도 쨍하다고 얘기도 하고 그랬다는데 왜 구조를 못 했는지 화가 난다”고 눈물을 흘렸다. 유씨는 “남편을 찾으면 아! 이게 내 남편이구나 혼자 중얼거릴 거 같아. 보고 싶고 그립고 나와줘서 고맙다고 할 것이다. 사람이 죽어서 왔는데 ‘다행이다’고 감사해야 하는 사람들이 대한민국의 사회에 3년째 있다”고 했다. 원망이 없지 않지만, 고마움도 깊다. “그래도 기적 같은 인양을 해 국민과 격려해 준 자원봉사자들에게 너무나 큰 고마움을 느낀다. 세월호가 올라온 것은 정말 하늘이 도와주고, 바다가 도와주고, 온 국민이 힘을 모아서 인양된 것이다. 소망대로 미수습된 9명 모두 찾아야 하는데, 혹시나 하는 생각이 들면 그게 제일 무섭다.” 진도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양승진 단원고 교사 부인 유백형씨 “뼈라도 찾을 수만 있으면…”

    양승진 단원고 교사 부인 유백형씨 “뼈라도 찾을 수만 있으면…”

    “뼈라도 온전하게 찾을 수만 있으면 원이 없겠어요. 일찍 찾은 사람들은 깨끗한 모습으로 만질 수도 있잖아요. 잘 가라고 할 수도 있는데 우리는 그런 말도 할 수도 없고….”2014년 4월 16일 제주도 수학여행 길에 안산 단원고생들의 인솔교사로 가다 아직 돌아오지 못한 양승진(실종 당시 57세) 교사의 부인 유백형(56)씨는 “선체 좁은 공간에 몸이 끼어 있을 거라는 기대를 하고 있어 한순간도 포기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유씨는 “벽에 붙어 있는 생존자 명단에 남편이 없어 실신했는데 깨어 보니 목포 한국병원이었다”며 “일어나서 보니까 승무원이 거기 응급실에 있어서 선원이 사람을 구해야지 왜 여기 누워 있느냐고 하고 바로 앰뷸런스 타고 진도 체육관으로 왔는데 지금까지 이곳에 머물고 있다”고 말했다. 유씨는 사고 무렵 몇 차례 기절을 반복해 주변의 안타까움을 샀었다. 교직에 몸담은 지 30년이 된 양 교사는 구명조끼를 학생들에게 벗어 준 채 “갑판으로 나오라”고 외치면서 제자들을 구하러 다시 배 안으로 걸어 들어간 게 마지막 모습이다. 사회·정치경제를 가르쳤던 양 교사는 인성생활부장을 맡아 학생들의 생활지도를 자주 담당했다. 학창 시절 씨름과 역도선수로 활동할 정도로 건장했다. 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가 친구여서 중매로 결혼했다는 유씨는 “세월호가 뭍으로 올라온 지난 23일은 결혼 34주년이었다”며 “거동이 불편한 84세인 친정어머니를 혼자 집에 놔둘 수 없어 간호하다 걱정 말고 얼른 가보라고 말씀하셔서 그날 바로 내려왔다”고 했다. 유씨는 “세월호를 직접 눈으로 보니까 몸 상태가 좀 좋아졌다”면서 “예전에는 ‘오늘은 소식이 있으려나’ 하는 기다림에 매일 축 쳐져 있었다”고 했다. 3년 동안 유씨의 온몸은 골병이 들었다. 안 아픈 데가 없다. 트라우마에 정신과 약도 먹는다. 우울증·불면증에 시달린다. 자신도 모르게 멍하니 앉아 있곤 한다. 그럴 때는 친정 엄마가 ‘쟤 또 저렇게 생각하고 있구나’하며 달랜다고 했다. 뭐 하나라도 소식이 들려올 때면 미수습자 가족들의 마음도 출렁인다고 한다. 세월호 좌현 선미 램프를 절단하던 지난 23일은 뜬 눈으로 밤을 새웠다. 유실에 대한 불안감 때문이었다. 28일 해양수산부가 반잠수선에 발견한 뼈가 동물뼈로 한바탕 소동이 일어난 것과 관련해서는 “그게 사람이면 어찌할 뻔 했겠냐. 다행스럽기도 하지만 이런 불안감이 항상 목을 조인다”며 “그래도 기적 같은 인양을 해 국민 모두 특히 격려해준 자원봉사자분들에게 너무나 큰 고마움을 느낀다”고 했다. “세월호가 올라온 것은 정말 하늘이 도와주고, 바다가 도와주고, 온 국민이 힘을 모아서 인양된 것이다”며 “모두의 소망대로 9명 모두 찾아야 하는 데 혹시나 하는 생각이 들 때 그게 제일 무섭다”고 고개를 숙였다. 남편은 정 많고 따뜻한 사람이었다고 했다. 생전 웃는 모습이 자주 생각난단다. 부부 싸움을 해도 아침 식사는 꼭 챙겼다. 오전 6시 30분에 출근하는 남편이 아침부터 교통지킴이와 학생지도를 하면서 허기가 지면 안 되기 때문이다. 식탁에 차려놓고 들어가면 남편은 못이긴 척 맛있게 들고 갔단다. 서로 간 화해 제스처였다. 남편은 퇴근길에 과일 봉지를 들고 왔다. 자신은 별로 안 좋아하는데 내가 먹는 모습이 너무 예뻐서였단다. 이렇게 버티는 것도 남편에게 더 잘해주지 못한 데 대한 미안함과 너무나 잘해줬던 고마움이 항상 떠나지 않기 때문이다. 발톱 하나라도 찾아 따뜻한 곳에 묻어야 한다는 죄책감은 숨 쉴 때마다 든다. 아빠처럼 자랑스런 교사가 되겠다며 임용고사를 준비 중인 딸 지혜(31)가 아빠 생일(음력 2월 5일)에 미역국을 끓여서 혼자 상 차려 울었다는 얘기 듣고 많이 울었다고 했다. 유씨는 그날 분향소에 쌀밥과 미역국을 차려 제사를 지냈다. 남편이 인절미를 좋아해서 바다에 엄청나게 던져줬다. 아마 나올 때 배가 이만큼 불었을 것이라고 했다. 추석에는 송편도 많이 던져주고, 설날에는 떡국을 올렸다. 학생이 아니고 교사이기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는 유씨는 “병을 앓다가 갔다면 실컷 얼굴이라도 보는데 건강한 사람이 하루아침에 수학여행을 따라가서 돌아오지 못하고 있으니까 지금도 안 믿어진다”고 했다. 유씨는 “남편이 교장 선생님하고 당일 아침 물살이 잔잔하고 햇빛도 쨍하다고 얘기도 하고 그랬다는데 왜 구조를 못 했는지 화가 나고 모든 걸 부숴버리고 싶다”고 눈물을 떨어뜨렸다. 유씨는 남편이 배에서 살아왔어도 학교생활을 더 못하고 명예퇴직했을 것이다고 했다. 172㎝에 몸무게 84㎏로 건장했는데 어린 학생들을 더 많이 구조하지 못한 죄책감에 시달렸을 것이다고 했다. 유씨는 “남편을 찾으면 아! 이게 내 남편이구나 혼자 중얼거릴 거 같아. 보고 싶고 그립고 나와줘서 고맙다고 할 것이다”며 “몸은 죽었는데 이런 이야길 한다는 게 죽을 노릇이고, 사람이 죽어서 왔는데 다행이라 감사해야 하는 대한민국의 이 사회에 3년째 있다”고 허탈해했다. 진도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인생술집’ 임시완, 흑역사 탄생? 술김에 노래 열창 ‘웃음 예고’

    ‘인생술집’ 임시완, 흑역사 탄생? 술김에 노래 열창 ‘웃음 예고’

    ‘인생술집’ 임시완의 흑역사 탄생이 예고됐다. 지난 24일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 측은 “임시완 흑역사 탄생기 전격공개”, “임시완, 바지 벗는 패기! 형들 깜놀”이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임시완이 ‘인생술집’에 출연해 그간 보여줬던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 담겼다. 술에 취한 듯한 임시완은 큐브를 제대로 맞추지 못하는 데 이어 바지를 벗는 제스처까지 취해 ‘인생술집’ MC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취기가 오른 임시완은 탁재훈이 과거 S.papa로 활동했을 당시 대표곡 ‘참 다행이야’를 열창하는 모습으로 흑역사의 탄생을 예고했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은 오는 30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tvN ‘인생술집’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시론] 사회통합, 헛된 구호여선 안 된다/김문조 고려대 명예교수(사회학)

    [시론] 사회통합, 헛된 구호여선 안 된다/김문조 고려대 명예교수(사회학)

    지난 10일의 헌법재판소 판결 이후 탄핵 정국이 대선 국면으로 급속히 바뀌고 있다. 탄핵이 대통령의 권력 오남용이라는 흘러간 행적에 대한 응징이라면, 대선은 향후 나라를 이끌어 갈 최고 책임자를 가려내는 일이다. 탄핵이든 대선이든 모두 국가 권력과 직결된 사안임이 분명하나, 이제 대한민국의 앞날에 대해 고민해야 할 때다. 선거 기간에는 정당을 위시한 정치 세력들이 이합집산하며, 그 과정에서 국가의 미래에 관한 정강정책이 공론화한다. 외교·국방에서부터 민생·치안에 이르기까지 각종 국정 과제가 공표되고 날 선 공방이 오고 갈 것이다. 이런 와중에 유권자들에게는 일과에 쫓겨 깊이 생각하지 않던 난제들을 공적 시각에서 되돌아보는 값진 기회가 주어진다. 소란스러운 선거가 민주사회의 꽃이요, 민주주의가 차선(次善)의 통치제도로 간주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이번 대선 후보들의 선거 공약에는 사실 현격한 차이가 읽히지 않는다. 청년 실업을 위시한 일자리 대책, 불황 극복을 위한 경제 정책, 교육혁신이나 공공복지 강화 등과 같은 일률적 과제 목록도 그렇거니와 정책 방향이나 목표에 대한 이견도 크지 않은 것 같다. 안보 문제도 마찬가지다. 북핵 위협이나 한·미 동맹 관계 등을 이유로 대부분 후보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의 불가피성에 동조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누가 대통령이 되든 현안 과제들을 협치나 연정과 같은 공조적 방식으로 풀어 가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다만 새로 탄생할 정부를 위해 이번 대선 기간에 후보자들이 각별히 엄수해야 할 사항이 있다. 사회통합을 저해하는 편 가르기 행위를 금하는 일이다. 우리 사회에는 이념, 계층, 직위, 지역, 세대 등을 소재로 한 분쟁 상황에서 편파적 진영 논리나 적대 행위가 성행해 왔다. 이로 인해 국론이 종횡으로 갈려 국가의 미래를 위한 정책 결정이 지체된 사례가 허다하다. 더구나 촛불시위대와 태극기부대를 가로지르는 차벽이라는 내국적 비무장지대(DMZ)가 광장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최근 정황까지 고려하면 사회통합의 필요성이나 절박성을 다시금 통감하지 않을 수 없다. 모든 후보들이 사회통합을 우리 사회의 최우선 과제로 천명하고 있는 점은 그나마 다행스럽다. 득표를 위한 정치적 제스처에 불과하다는 비판도 있으나 이번만은 그들의 진정성을 믿고 싶다. 후보들도 그러한 여망을 무겁게 받아들여 차기 정부의 순항을 가로막는 네거티브 전략을 자제했으면 한다. 지난날 우리 선거 캠페인의 핵심 주제는 안보, 경제, 성장, 복지, 번영 같은 것들이었다. 즉 생존이나 풍요가 선거철의 단골 메뉴였고, 그중에도 먹고사는 민생 문제가 일차적이었다. 이런 점에서 사회통합이 이번 대선의 화두가 되고 있다는 점은 특기할 만하다. 먹고살 만해져서 생계 문제를 넘어선 사회관계로 눈을 돌리게 됐을까. 장기적 불황 국면에 가중되는 생활고를 고려한다면 그렇진 않을 것이다. 이보다는 날로 고착화되는 계급적 단절을 해소하지 못하면 국가 발전의 동력을 이끌어 낼 수 없다는 위기의식이 사회 저변에 팽배해 있기 때문일 것이다. 1997년 외환위기를 계기로 한국은 빈부 차이가 확대되는 격차사회로 들어섰다. 또 빈부 격차가 사회문화적 차원이나 의식적 차원으로 파급되면서 격차사회는 분절적 형태로서의 계급사회로 거듭나고 있다. 금수저·은수저 같은 용어는 계급 간 단절성을 직설적으로 대변하는 언표라고 할 수 있다. 이렇듯 계급사회로서의 연조를 더해 감에 따라 단절적 삶의 고통이 분노를 낳고, 분노는 원한을 남기며, 원한은 급기야 내상이 돼 우리 사회를 격렬한 저항과 갈등의 도가니로 이끌곤 한다. 따라서 모든 대선 후보들이 국가 안보나 경제성장 이후에나 등장하던 사회통합을 무엇보다 화급한 시대적 현안 과제로 끌어올려 역설하고 있다는 점은 격려해 마땅하다고 본다.
  • ‘신양남자쇼’ 여자친구 엄지의 데뷔 초 흑역사 “유리구슬 깨져 눈물”

    ‘신양남자쇼’ 여자친구 엄지의 데뷔 초 흑역사 “유리구슬 깨져 눈물”

    그룹 여자친구 멤버 엄지가 데뷔 초 눈물을 흘렸던 사연을 언급했다. 16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신양남자쇼’에서는 그룹 여자친구 멤버 소원, 에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가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과거 엄지가 유리구슬이 깨져 운 적이 있다며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이는 데뷔 초 여자친구 멤버들이 Mnet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 본방사수 독려 영상에서 했던 행동을 언급한 것이었다. 과거 영상 속 엄지는 데뷔 앨범 타이틀곡 ‘유리구슬’ 가사 일부를 언급하며 “내 유리구슬 안 깨진다면서 깨졌어”라며 눈물을 흘리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멤버들은 그런 엄지를 위로하며 “걱정하지 마. 유리구슬을 다시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있어. 바로 엠카운트다운 본방사수지”라고 말했다. 어색한 연기는 스튜디오 분위기조차 어색하게 만들었다. 영상을 본 멤버들은 자신들의 데뷔 초 모습이 어색한 웃음만 지었다. 사진=Mnet ‘신양남자쇼’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내성적인 보스’ 종영, 연우진♥박혜수, 로맨틱 ‘빗속 키스’ 해피엔딩

    ‘내성적인 보스’ 종영, 연우진♥박혜수, 로맨틱 ‘빗속 키스’ 해피엔딩

    tvN ‘내성적인 보스’가 연우진과 박혜수의 로맨틱한 빗속 키스로 해피엔딩을 알렸다. 1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극본 주화미, 연출 송현욱, 제작 KBS미디어)’ 최종화에서는 연우진(은환기 역)과 박혜수(채로운 역)가 모든 난관을 극복하고 핑크빛 로맨스를 시작해 눈길을 모았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 연우진이 전 직원이 보는 앞에서 박혜수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두 사람이 빗속에서 뜨거운 입맞춤을 나누는 모습은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기 충분했다. ‘내성적인 보스’는 개성 있는 캐릭터들과 배우들의 열연이 드라마의 재미와 감동을 배가시켰다. 극중 내성적이고 소심한 보스 ‘은환기’를 연기한 연우진은 ‘연우진의 재발견’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완벽한 연기 변신을 보여줬다. 그는 소심한 말투와 표정, 제스처까지 디테일한 연기의 진수를 보여주며 깊은 인상을 남긴 것. 연우진과 함께 호흡을 맞춘 박혜수는 통통 튀고 러블리한 매력으로 밝고 외향적인 ‘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해내 눈길을 모았다. 윤박은 완벽한 모습 뒤에 충격적인 과거를 숨기고 있는 ‘강우일’을 열연해 이목을 집중시켰고, ‘은이수’ 역의 공승연은 강우일을 향한 가슴 절절한 사랑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이외에도 ‘사일런트 몬스터’의 활약도 눈부셨다. 워킹맘 ‘당유희’를 실감나게 연기한 예지원, ‘김교리’ 역으로 팔색조 매력을 뽐낸 전효성, ‘엄선봉’을 자신만의 색깔로 맛깔 나게 연기한 허정민, ‘장세종’ 역으로 색다른 면모를 보여준 한재석까지 4인방이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내성적인 보스’ 은환기의 성장 스토리도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안겼다. 은환기는 브레인 홍보의 대표임에도 불구하고 성격이 지극히 내성적인 탓에 함께 일하는 직원들조차 그의 얼굴을 모를 정도로 유령 같은 존재였다. 그런 그가 사내 벤처인 ‘사일런트 몬스터’의 리더가 되면서 조금씩 변하기 시작한 것. 물론 은환기가 리더가 되는 과정이 순탄하진 않았다. 처음에 그는 팀원들과 눈을 마주치지도, 말을 섞지도 않았고 감정 표현이 서툴러 번번이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하지만 은환기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조용한 리더십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갑질 논란에 휩싸인 항공사 홍보 프로젝트, 단관 극장 리뉴얼 프로젝트 등을 성공시켰고, 대인기피증이 있는 그가 많은 사람들 앞에서 페인트 회사 PT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사람들에게서 한 발자국 물러서있던 은환기가 채로운을 만나면서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됐고, ‘사일런트 몬스터’에서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진정한 리더로 거듭난 모습은 가슴 뭉클한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tvN ‘내성적인 보스’ 후속으로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가 오는 20일 월요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과장’ 이준호, 빨간 페인트 묻은 양손 ‘도대체 무슨 일이?’

    ‘김과장’ 이준호, 빨간 페인트 묻은 양손 ‘도대체 무슨 일이?’

    이준호가 ‘레드 핸즈(red hands)’ 자태를 보였다. 이준호는 9회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왕좌에 오른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극본 박재범 연출 이재훈, 최윤석/제작 로고스필름)에서 회계 수사 검사로 승승장구하다가 TQ그룹 재무 이사로 스카우트 된 서율 역으로 열연하고 있다. 지난 12회분에서는 김성룡(남궁민)이 서율(이준호)에게 복수를 결심, 서율을 망하게 하겠다고 당당하게 공표하는 모습이 담겨 긴장감을 높였던 상황. 미소를 짓는 김성룡과 김성룡을 서슬 퍼렇게 쏘아보는 서율의 표정이 담기면서 앞으로의 피 튀기는 전면전을 예고했다. 이와 관련 8일(오늘) 방송될 13회 분에서 이준호가 회사 로비에서 새빨간 페인트가 묻은 양손을 든 채 당혹스러워 하고 있는 현장이 포착돼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고급스럽고 깔끔한 슈트를 입고 있는 이준호가 댄디한 모습과는 어울리지 않게 새빨간 페인트가 범벅이 된 두 손바닥을 바라보고 있는, 굴욕적인 면모를 펼쳐내는 것. 더욱이 이준호는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현실감 200%의 ‘멘붕 표정’을 오롯이 표현했다. 이리저리 흔들리는 눈빛부터 어쩔 줄 몰라 하며 잔뜩 찡그린 표정까지, 제대로 자존심이 구겨진 서율의 모습을 선보였던 것. 과연 이준호에게 어떤 사건이 발생하게 된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준호의 초난감 ‘레드 핸즈(red hands)’ 장면은 최근 인천시 송도의 한 빌딩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이준호는 아직 손바닥에 페인트칠을 하기 전, 리허설을 진행할 때부터 자꾸만 터져 나오는 웃음 때문에 난감해했던 상태. 이준호는 자신이 생각한 제스처를 여러 각도에서 시도해보는 등 열정을 불사르면서도, 어쩔 수 없이 코믹한 포즈가 연속되자 또 다시 박장대소하는 모습으로 스태프들까지 배꼽 잡게 만들었다. 하지만 멈출 수 없는 웃음 때문에 고생하던 이준호는 실제 촬영이 시작되자 180도 돌변했다. 그동안 보여줬던 ‘냉혈한’ 서율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초난감 멘붕 상태’에서의 당혹감을 리얼하게 표현했던 것. 서율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이준호의 자연스러운 표정 연기에 지켜보던 스태프들은 극찬을 쏟아냈고, ‘컷’소리와 동시에 이준호는 또 다시 폭소를 터트려내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달궜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극중에서는 악역이지만 현장에서의 이준호는 스마일 에너자이저 그 자체다. 호탕한 웃음과 쾌활 발랄한 성격으로 고된 촬영장에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며 “또한 이준호는 성실한 태도로 끊임없이 분석, 치열하게 노력하며 서율 캐릭터를 훌륭하게 소화해내고 있다. 남궁민이 복수를 선언하고 나선 가운데 이준호의 앞날은 어떻게 될지, 오늘 방송될 13회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 13회는 8일(오늘)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검지와 새끼손가락 든 ‘로큰롤 베이비’ 초음파 사진

    검지와 새끼손가락 든 ‘로큰롤 베이비’ 초음파 사진

    떡잎부터 남다른 세계적인 '로큰롤 베이비'가 탄생할 모양이다. 최근 UPI통신 등 외신은 엄마 배 속에서 손가락으로 ‘로큰롤’ 제스처를 취하는 태아의 초음파 사진을 보도해 화제에 올랐다. 검지와 새끼손가락를 멋지게 세운 태아는 미국 유타주 샌터퀸에 사는 알린 부부의 아이로 초음파 촬영 당시 임신 22주차였다. 엄마 미켈은 "처음 사진을 본 순간 무슨 상황인지 몰라 어리둥절했다"면서 "자세히 보니 아기가 손가락으로 로큰롤 제스처를 취했다"며 웃었다.   물론 태아가 엄마 배 속에서 짓는 다양한 포즈와 표정은 우연일 뿐이지만 예비 부모에게는 남다를 수밖에 없다. 실제로 손가락으로 ‘V’를 그린 태아의 초음파 사진은 부모를 넘어 언론을 통해 보도돼 여러차례 화제가 되기도 됐다. 이와 반대로 뜻하지 않게 ‘욕하는 태아’ 사진도 공개된 적이 있다. 지난 2012년 영국의 디 파슨스 부부는 V를 그린 태아의 사진을 공개한 바 있는데, 당시 이 태아는 손등을 보인 채 V를 그려 부모를 당혹케 하기도 했다. 영국에서는 손등을 보이며 V자를 하면 심한 욕에 해당되기 때문. 엄마 미켈은 "나는 로큰롤을, 남편은 컨츄리 음악을 좋아한다"면서 "앞으로는 태아에게 좋은 다양한 음악을 들려줘야겠다"고 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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