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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시 라이엇 멤버 1명 항소심서 석방

    난동죄로 유죄 판결을 받고 복역 중인 러시아 여성 펑크록밴드 ‘푸시 라이엇’의 멤버 3명 중 1명이 10일(현지시간) 항소심 결과 풀려났다. 모스크바 항소법원은 나제즈다 톨로콘니코바, 마리야 알료히나, 예카테리나 사무체비치 등 푸시 라이엇 멤버 3명이 제기한 항소를 심리한 결과 이들 가운데 사무체비치는 사실상 공연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보고 집행유예를 선고해 석방했다. 판사는 사무체비치가 법이 정한 제한을 위반하거나 다른 범죄를 저지르면 수감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법원은 나머지 2명에 대한 판결은 유지했다. 항소가 기각된 나머지 2명의 변호인은 이번 결정에 대해 재항고하고 유럽인권재판소에 제소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통령 유세가 한창이던 지난 2월 모스크바 크렘린궁 인근의 러시아 정교회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당시 총리를 비방하는 공연을 벌여 파문을 일으켰다. 구속된 이들은 지난 8월 ‘종교적 증오에 따른 난폭 행위’ 혐의가 인정돼 각각 징역 2년형을 선고받자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조희선기자 hsncho@seoul.co.kr
  • [2012 국감] 진선미 “경찰, 安후보 사찰”… 녹취 공개

    [2012 국감] 진선미 “경찰, 安후보 사찰”… 녹취 공개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에 대한 불법 사찰 의혹을 받고 있는 경찰이 궁지에 몰렸다. 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민주통합당 진선미 의원은 인터넷 통신사 뉴시스 기자와 김성근 경찰교육원장과의 통화녹음 파일을 공개하면서 “경찰이 안 후보를 사찰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8월 뉴시스는 경찰이 지난해 초 안 후보의 여자관계에 대한 첩보를 입수해 안 후보가 자주 드나든 것으로 추정되는 룸살롱 주변을 내사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보도 이후 경찰은 이를 적극적으로 부인하며 해당 언론사와 기자를 허위 보도 등의 이유로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했다. 하지만 이날 국감 현장에서 공개된 통화녹음 파일에서 김 원장은 “거기에 (안 후보의)여자가 있다고 해서 우리가 추적을 해본 적은 있지.”라거나 “작년 초쯤인데…. 지금 가도 그 사람은 없어. 우리가 그때 확인했을 때도 그런 사람은 없었다니까. 확인을 해보려고 했는데 안 되더라.”라고 언급해 안 후보를 사찰했음을 암시했다. 경찰은 안 후보에 대한 불법 사찰 의혹을 전면 부인했었다. 김 원장은 현 정권에서 서울지방경찰청 정보 1과장, 경찰청 정보관리부장, 경찰청 정보국장 등을 역임하며 경찰 조직 내 정보라인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인물이다. 지난 5월에는 정보국장에서 경찰교육원장으로 보직이동했다. 진 의원은 녹음 파일을 근거로 “김 원장이 서울경찰청 정보부장 시절에 안 후보의 사생활을 조사한 것이 맞는 것으로 보인다.”고 추궁했다. 이에 김 원장은 “이 부분만 들으면 오해할 수 있지만 처음에는 그런 게 없다고 이야기했다. 바쁜 시간에 전화가 와서 빨리 끊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오래전 일이라 기억나지 않지만 우리와 관계없다는 취지를 강조하다 보니까 과장되게 말실수를 했다.”고 해명했다. 이에 진 의원은 “녹음 파일을 들어보면 김 원장이 ‘추적해 본 적 있다. 알아봤다. 확인했다. 작년 초쯤. 이름 알았는데’ 등의 발언을 한다. 이는 (안 원장에 대한) 정보 수집 여부를 뒷받침해 주는 근거가 명확히 제시된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외에도 진 의원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계좌 발언으로 불구속 기소된 조현오 전 청장이 지난 5일 서울중앙지법 재판장에서 ‘믿을 만한 사람 두 명과 저녁자리에서 관련 내용을 듣고 강연에서 말했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 김 원장에게 “믿을 만한 두 사람 중 한 명이 김 원장이라는 말이 있다.”고 추궁하자 김 원장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배경헌기자 baenim@seoul.co.kr
  • [2012 국정감사] 金외교 “자녀 병역기피 외교관 불이익 클 것”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5일 자녀가 병역을 기피한 외교관에 대해 “불이익이 매우 클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의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외교관 자녀의 병역기피 의혹을 제기한 유인태(민주통합당) 의원의 질의에 “해당자의 경우 외교부에 있으면 진급하기 어려울 것이고 공관장 나가기도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일부 고위급 외교관 자녀가 국외 체류를 이유로 병역을 기피하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김 장관은 김영환씨 고문 문제와 관련, “우리 국회 결의안에 대해 중국이 (국제기구에) 보낸 서한에 ‘김씨 문제에 한국 정보기관이 개입했다’는 표현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중국이 그런 주장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사실이)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중국 측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박태호 본부장 “韓·벨기에 협정 문제부분 고칠 것” 박태호 통상교섭본부장은 한·벨기에 투자협정에 페이퍼컴퍼니의 투자자국가소송제(ISD) 배제 규정이 불포함돼 론스타가 ISD 제소를 할 수 있게 됐다는 민주통합당 박병석 의원의 지적에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문제가 되는 투자 협정은 고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담당국이 중장기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개정 대상으로 벨기에가 가장 먼저”라면서 “페이퍼컴퍼니가 있을 수 있는 홍콩, 네덜란드 등과 (개정 문제를 내부적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 장관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서의 ISD 조항에 대해 재협상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ISD 조항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협의할 용의가 있다.”고 답했다. ●심재권 “외교 행낭서 거액 현금 뭉치” 의혹 제기 우상호 민주통합당 의원은 “홍릉에서 세종시로 이전하는 한국개발연구원(KDI) 부지에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가 들어가려고 청와대 주도로 절차를 무시하고 편법을 사용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같은 당 심재권 의원도 “외교 행낭에서 거액의 현금 뭉치가 숨겨져 있었다는 제보가 있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김 장관은 “당시 행낭에서 직원들이 경조사비로 사용하려 한 320달러가 발견된 것으로 보고받았다.”고 해명했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 ‘새로운 정치’ 표방 일본유신회 당 주도권 놓고 대표·의원 분열

    일본에서 ‘새로운 정치’를 들고나와 기대를 모았던 하시모토 도루 오사카 시장이 이끄는 ‘일본유신회’가 내분에 휩싸였다. 하시모토 시장과 여야에서 영입한 의원들 간에 주도권 분쟁이 표면화되고 있다. 9명의 당 소속 의원들은 하시모토 대표가 차기 중의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고 오사카를 중심으로 활동하겠다는 뜻을 밝힌 가운데 외교 등 국정 현안에 대해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어 크게 반발하고 있다. 하시모토 대표는 최근 독도와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ICJ)에 제소하고 한국·중국과 공동 관리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에 의원들은 영토 문제가 존재하지 않는 센카쿠를 독도와 함께 묶어 언급한 하시모토의 구상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마쓰나미 겐타 중의원 의원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블로그에서 “일본유신회는 분권의 당이다. 국정에 관한 결정은 의원들이 해야 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의원들은 “우리들이 모이지 않았다면 일본유신회가 국회의원 5명 이상의 정당 요건을 채울 수 없었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에 하시모토 대표는 “당의 큰 방침과 전력은 내가 결정해야 한다.”며 의원들을 공격했다. 일본유신회가 내분에 휩싸이자 갈수록 지지율도 떨어지고 있다. 3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지난 1∼2일 전국 전화여론조사 결과 차기 총선에서 표를 줄 정당으로 30%가 자민당, 17%가 민주당을 꼽았으며, 일본유신회는 4%에 그쳤다. 이는 일본유신회가 내건 정책에 현실성이 없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 데다 하시모토 대표가 국가의 주요 정책 현안이나 역사, 영토 문제 등에서 ‘가벼운 입’으로 좌충우돌해 국민의 ‘피로’가 쌓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노다 “독도엔 영토분쟁 있고, 센카쿠엔 없다”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가 아전인수식 영토 의식을 내비쳤다. 노다 총리는 1일 개각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명칭)는 우리나라의 역사상, 국제법상 고유 영토지만 한국이 실효 지배하고 있다.”며 “현실적으로 영유권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니 국제사법기관에서 흑백을 가리자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에 대해서는 “국제법상으로도, 역사상으로도 우리나라 고유의 영토라는 것이 틀림없고 현재 (일본이) 유효하게 지배하고 있다.”며 “따라서 ‘영유권 문제는 없다’는 것이 우리 입장이며 주도적으로 국제사법재판소(ICJ)에 제소할 생각은 없다.”고 설명했다. 노다 총리의 생각과 달리 2일 센카쿠열도 해역에 중국 해양감시선들이 또다시 진입하는 등 중국과의 영유권 갈등은 지속되고 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쯤 중국 해양감시선 4척이 일본 측 접속 수역에 진입하고 한때 일본이 주장하는 영해까지 침범했다. 중국 어업지도선 2척도 일본 해상보안청의 순시선과 대치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親中 다나카 발탁… 中과 협상카드 활용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가 1일 개각을 단행했다. 지난해 9월 출범한 노다 정권의 개각은 지난 1월과 6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장관이 이처럼 자주 바뀐 것은 노다 정권의 기반이 그만큼 약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새롭게 출범한 노다 4기 내각은 첫 각의에서 “우리나라의 주권과 영토, 영해를 수호하는 책무를 국제법에 의거해 다하며 국제사회의 ‘법의 지배’ 강화에 공헌하기로 했다.”며 영토 수호를 국정 운영 기본 방침의 하나로 설정했다. 독도 문제와 관련해 한국에 국제사법재판소(ICJ) 제소에 응하도록 압박하는 한편 중국에 대해서도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와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등에서 국제법을 준수하도록 촉구하겠다는 의도를 깔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8명의 각료 중 10명이 바뀐 이번 개각에서는 문부과학상에 임명된 다나카 마키코(68) 전 외무상이 가장 눈에 띈다. 1972년 중국과의 국교정상화를 주도한 다나카 가쿠에이 전 총리의 장녀다. 중의원 6선 의원인 다나카는 부친이 총리였을 당시 병약한 모친 대신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맡아 유명세가 따랐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 시절 외무상에 오른 다나카는 개혁을 추진하다 외무 관료들과 대립하는 한편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정면 비판하는 등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다 8개월 만에 경질됐다. 2003년 중의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뒤 오자와 이치로 전 민주당 대표의 손에 이끌려 민주당에 발을 들였다. 남편인 다나카 나오키 중의원 의원은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5개월간 방위상을 지냈다. 일본 언론들은 노다 총리가 중국 지도부와의 친분이 깊은 다나카 의원을 문부과학상에 기용, 앞으로 중국과의 협상 카드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오카다 가쓰야(59) 부총리와 겐바 고이치로(48) 외무상, 후지무라 오사무(62) 관방장관, 모리모토 사토시(71) 방위상 등 내각의 핵심은 유임됐다. 한국, 중국과의 영토 갈등으로 어수선한 정부 분위기를 추스르기 위해 외교·안보 분야는 현행 틀을 유지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중의원 선거 대비 차원으로도 읽힌다. 당내에서는 불만이 분출했다. ‘논공행상’과 탈당 유력자들을 배려한 개각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현재 민주당 소속 중의원은 244명으로 과반(239석)을 겨우 넘고 있다. 6명만 탈당하면 중의원 과반이 무너져 정권이 붕괴할 수 있는 아슬아슬한 상황이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美법원, 갤탭10.1 판금 해제

    삼성전자의 태블릿PC ‘갤럭시탭10.1’에 대한 미국 내 판매금지가 해제됐다. 삼성과 애플의 주요 소송 지역인 미국과 유럽에서 삼성 태블릿 제품에 대한 애플의 압박이 사실상 무력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캘리포니아 연방지방법원 새너제이 지원은 1일(현지시간) 삼성전자의 신청을 받아들여 갤럭시탭10.1의 판매금지 가처분 결정을 해제했다. 세너제이 지원 루시 고 판사는 지난 6월 애플의 신청을 받아들여 갤럭시탭10.1에 대해 판금 가처분 결정을 내렸다. 판금 결정의 근거가 된 아이패드 디자인 특허 침해 주장이 지난 8월 배심원 평결에서 기각되자 삼성은 곧바로 판금 결정을 해제해줄 것을 요구했다. 연방 항소법원은 지난달 말 삼성전자의 항소를 수용해 판금 결정을 조기에 해제하라는 취지로 사건을 1심으로 돌려보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유럽에 이어 미국에서도 태블릿PC 디자인 특허와 관련한 짐을 벗게 됐다. 갤럭시탭10.1은 지난해 8월 독일에서, 10월 호주에서 판금 명령을 받았다. 그러나 네덜란드 법원은 이 제품의 판금을 요구한 애플의 신청을 기각했고, 영국 법원은 갤럭시탭 제품이 애플의 디자인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호주와 독일에서도 인정하지 않았다. 한편 삼성전자는 애플의 ‘아이폰5’가 자사 특허를 침해한 것으로 판단해 미국에서 진행하는 애플과의 특허 소송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이폰5는 지난 4월 삼성전자가 새너제이 지원에 제기한 소송의 제소 대상에 추가됐다. 당초 이 소송의 대상 제품은 스마트폰 ‘아이폰4’와 ‘아이폰4S’, 태블릿 ‘아이패드2’ 등이었으며, 쟁점이 된 특허는 표준특허 2건과 상용특허 6건이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김성환 외교 “독도문제, 타협은 없다”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국제무대에서 독도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하겠다고 밝히는 등 28일 저녁(현지시간)으로 예정된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앞두고 대일 압박을 계속하고 있다. 김 장관은 지난 27일 미국 뉴욕 주재 한국 특파원들과의 기자간담회에서 일본의 거듭된 독도 도발과 관련해 “우리 입장은 항상 단호했고 타협은 없으며 그것이 분명한 원칙”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일본이 분쟁화를 기도한다고 해도 절대 그렇게 되지 않는다. 일본이 국제사법재판소(ICJ)에 제소한다고 해도 강제관할권이 없기 때문에 우리가 거부하면 소가 성립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한 “일본이 우리나 중국을 직접 거명하지 않으려 고심한 것으로 보이나 센카쿠는 놔두고 독도만 ICJ에 갖고 가겠다는 것은 이중잣대”라며 “요즘 일본 정치인들이 우리에게 최소한의 미안한 마음도 없는데 이는 제대로 된 역사 교육을 못 받았기 때문”이라고 작심한 듯 비판했다. 김 장관은 이날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도 “일본 정부가 독도 영유권을 주장한다면 한국 국민들은 이를 또 다른 침략 시도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러한 입장을 견지하며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위안부 문제 등 역사 문제를 포괄적으로 언급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일본이라는 나라 이름은 적시하지 않겠지만 내용을 보면 알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혀 ‘일본’과 ‘위안부’라는 구체적 표현보다 ‘전시 여성의 인권’을 거론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한편 김 장관은 이날 오후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겐바 고이치로 일본 외무상과 양자 회담을 갖고 올바른 역사인식과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국가 차원의 조치를 촉구했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 오바마·롬니, 오하이오주 동시 유세 ‘격돌’

    오바마·롬니, 오하이오주 동시 유세 ‘격돌’

    미국 대선 레이스의 마지막 승부처인 TV토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버락 오바마(왼쪽) 대통령과 밋 롬니(오른쪽) 공화당 후보가 26일(현지시간) 최대 경합주로 꼽히는 오하이오주에서 동시에 유세를 펼치며 막판 지지 몰이에 나섰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볼링그린 주립대와 켄트 주립대를 방문해 주요 지지층인 젊은이들과 중산층 유권자들에게 또 한번의 선택을 호소했다. 지난주 오하이오 방문 당시 자동차산업 의존도가 높은 지역인 점을 감안해 중국의 자동차산업에 대한 보조금 지급 관행을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겠다고 발표했던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유세에서도 “불공정 무역 관행에 맞서겠다.”고 재차 다짐했다. 롬니는 25일에 이어 이날도 버스 투어를 통해 3개 지역에서 유권자들과 만났다. 오전에는 오하이오주 출신의 전설적 골퍼 잭 니클라우스를 대동해 친밀도를 높였다. 오바마 대통령의 WTO 제소를 ‘정치쇼’로 일축했던 그는 “중국이 공정한 경쟁을 하면 시장을 더 개방하겠지만 그들이 우리를 속인다면 응징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두 후보 모두에게 오하이오주는 양보할 수 없는 격전지다. 10여개 경합주 가운데 오하이오는 두 번째로 선거인단 수가 많다. 역대 공화당 후보 중 이곳에서 지고 대선에서 이긴 경우는 없다. 다음 달 2일부터 오하이오주에서 조기 투표를 실시하기 때문에 두 후보는 아직 한 번도 방문하지 않은 주를 제쳐두고 오하이오주에 각별히 힘을 쏟고 있다. 오바마의 오하이오주 방문은 올 들어 13번째이고, 롬니는 사실상 공화당 후보로 확정된 지난 5월 이후 10번이나 방문했다. 최근 여론 조사에선 오바마가 오하이오주에서 롬니와의 지지율 격차를 벌린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뉴욕타임스와 CBS, 퀴니피액대 여론조사연구소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를 보면 이 지역에서 오바마의 지지율은 53%를 기록해 43%를 얻은 롬니 후보를 10% 포인트 앞섰다. 전국 지지율도 격차가 커지고 있다. 갤럽의 26일 여론조사에선 오바마가 50%, 롬니가 44%였다. 중립적인 정치전문매체인 ‘리얼클리어폴리틱스’(RCP)의 같은 날 지지율은 오바마 48.9%, 롬니 44.9%였다. 오바마 대통령과 롬니 후보는 다음 달 3일부터 3차례 진행되는 TV토론의 막바지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3일 콜로라도주 덴버, 16일 뉴욕주 호프, 22일 플로리다주 린에서 열리는 TV토론은 부동층의 마음을 사로잡을 최대 승부처로 꼽힌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침략잊은 日에 분노는 당연” 이와이 슌지 감독 소신 발언 아시아 네티즌들 와글와글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침략잊은 日에 분노는 당연” 이와이 슌지 감독 소신 발언 아시아 네티즌들 와글와글

     국내에서는 연말 대선이 다가오고 있고 국제적으로 한·중·일 3국간 영토분쟁을 매개로 한 내셔널리즘이 폭발적으로 분출하면서 굵직한 정치적 이슈들이 돋보였다. 1위는 ‘안철수 대선출마’, 3위는 ‘문재인 박정희’가 차지했다. 4위에는 ‘중국 반일 시위 일단락’이 올랐다.  이 와중에 눈길을 끈 것은 10위 ‘이와이 슌지 소신 발언’이다. 영화 ‘러브 레터’ 등을 통해 많은 한국 팬을 거느리고 있기도 한 영화감독 이와이 슌지가 트위터에다 ‘일본이 침략전쟁을 일으킨 사실은 잊은 채 상대국 잘못만 따지고 있으니 상대국이 분노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글을 올린 것. 유명 영화감독의 소신발언에 온라인에서는 큰 논란이 벌어졌고, 한국과 중국이 반일 민족교육을 시키는 것은 문제가 아니냐는 반발에 “침략당한 나라가 분노하는 것은 당연하고 이를 잊고 있는 일본이 미쳤다.”고 정면으로 맞받아쳤다.  또 한가지 흥미로운 소식 ‘예수 아내’는 8위에 올랐다. 카렌 킹 하버드대학 신학과 교수가 예수의 아내 문제를 언급한 4세기쯤 작성된 파피루스를 발견했다고 공개했다. 소설과 영화로 널리 알려진 ‘다빈치 코드’가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호기심을 자아냈다. 그러나 전문가들 사이에서 어머니 마리아가 아닌 제자 마리아를 두고 예수의 부인으로 추정하는 것은 이미 오래된 전통 가운데 하나이고 각종 복음보다 더 후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파피루스 하나를 두고 부인이 있었다, 없었다라고 단정하긴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오히려 그런 증거 하나에 일희일비하는 것 자체가 지나친 축자주의적 해석에 매달린데 따른 병폐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2위는 ‘영남 지방 산바 피해’, 7위는 ‘삼성 아이폰5 제소’가 차지했다. 9위는 11월 24~25일로 예정된 MBC 무한도전 멤버들의 콘서트가 취소됐다는 ‘무한도전 콘서트 취소’가 올랐다.  연예인 소식도 빠지지 않았다. 5위는 ‘YG 공식 입장’이다. 빅뱅의 승리가 일본 모델 쿠보 안나와 스킨십을 하는 장면이 공개되면서 스캔들 아니냐는 얘기가 나왔는데 소속사 YG에서 이를 부인했다. 6위는 ‘프로포폴 사망 연예인’이다. 서울 강남의 한 산부인과에서 프로포폴을 맞고 사망한 사람이 전직 여배우인 것으로 드러나 관심을 모았다. 이 때문에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포폴 수사가 확대되고 있어 대형 마약 파문을 불러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美법원서 날아 온 낭보 2제] 램버스와 싸움… SK하이닉스 일단 웃고

    SK하이닉스가 미국의 반도체 설계 전문업체인 램버스와의 특허 소송에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연방지방법원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램버스가 소송 증거자료 파기 행위에 책임이 있다고 인정하고 하이닉스가 램버스에 지급해야 하는 로열티에 관한 모든 증거를 기록에서 삭제하라고 판결했다. 로널드 M 화이트 담당판사는 2009년 1심에서 램버스가 받기로 한 약 3억 9700만 달러(약 4430억원)의 로열티가 “합리적이고 비차별적인 액수를 초과했다.”며 하이닉스와 램버스 양측에 로열티를 다시 책정하기 위한 제안서를 제출하라고 명령했다. SK하이닉스의 전신인 현대전자는 램버스가 특허를 침해당했다며 관련 업체를 잇따라 제소하자 선제 대응하는 차원에서 2000년 8월 새너제이 법원에 램버스 특허에 대한 비(非) 침해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2009년 3월 법원이 하이닉스에 3억 9700만 달러의 손해배상금과 로열티를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리자 하이닉스는 즉각 고등법원에 항소했다. 결국 고등법원은 지난해 5월 램버스의 소송 증거자료 파기 행위가 불법이라고 판결하며 사건을 1심으로 파기환송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합리적이고 비차별적인 ‘프랜드’ 조건에 따라 인피니온과 엘피다, 삼성전자가 램버스에 지불하는 로열티 수준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여 SK하이닉스의 손해 배상금은 원심 결정보다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안테나]

    제주 의원사업비 증액 요구 눈총 제주도의회가 지방의원의 포괄적 사업비(재량사업비)가 올해부터 전면 폐지됐음에도 이 같은 성격의 의원 1인당 한도액 증액을 집행부에 요구해 눈총. 최근 도의회 운영위원회는 제주도에 내년 예산안 편성 시 도의원 1인당 지역현안사업비를 5억원까지 확대해 줄 것을 요청. 하지만 지역현안사업비란 명목의 이러한 재량사업비는 감사원이 지자체 예산편성운영 기준에 어긋난다고 지적하면서 제동이 걸린 상태. 도 관계자는 “의원 재량사업비는 폐지된 만큼 의원별 사업계획서가 제출되면 하나하나 내용을 검토한 후 반영 여부를 꼼꼼히 따져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불편한 심기가 역력. ‘전북 道금고 유치’ 벌써 신경전 연말 전북도의 도금고 선정을 앞두고 NH농협은행과 전북은행이 벌써부터 신경전. 전북도 일반회계를 맡고 있는 농협과 특별회계를 맡고 있는 전북은행은 상대편의 동향을 낱낱이 파악하며 김완주 전북지사의 마음이 어디로 쏠리는지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 특히 김한 전북은행장이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장을 맡는 등 지역사회 활동을 강화하는 모습을 보이자 일반회계 수성을 해야 하는 입장인 농협은 바짝 긴장. 반면 농협은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 돈봉투 사건이 도금고 선정에 불리하게 작용하지 않을까 전전긍긍. 광주시장 ‘3D사업’ 진퇴양난 강운태 광주시장이 진퇴양난에 빠졌다고. 의욕적으로 추진하던 문화콘텐츠 사업이 좌초될 위기인 탓. 시가 2년간 100억원을 투자한 한·미 합작 3D컨버팅(갬코) 사업의 중단이 불가피해지자 시의회와 시민단체로부터 부실한 투자과정, 책임소재에 대해 집중추궁을 받았다. 특히 향후 검찰수사와 국제소송까지 우려되면서 전전긍긍. 시에서 100% 출자한 투자법인이 미국 파트너 회사에 에스크로 계좌(물품 인수 후 대금지급 방식)를 통하지 않고 650만 달러(약 72억원)란 거액을 송금한 뒤 도입하기로 한 기술과 장비가 기대를 훨씬 밑돌아 비난을 자초.
  • 日, 유엔서 韓에 ‘강제관할권’ 수락 요구 방침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가 이달 말 유엔총회 연설에서 국제사법재판소(ICJ)에 영토문제를 제소할 경우 상대국이 의무적으로 응하는 ‘강제관할권’(의무적관할권) 수락을 한국을 비롯한 각국에 요구할 방침이다. 21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노다 총리는 오는 26일 개막하는 유엔총회 일반토론 연설에서 강제관할권 수락국 확대를 호소할 예정이지만, 한국과 중국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독도나 남중국해 등 구체적 지명은 언급하지 않을 예정이다. 이는 독도 외에 중국과 주변국 간의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등을 염두에 둔 것으로 ICJ 강제관할권을 수락하지 않고 있는 한국과 중국을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강제관할권은 한 국가가 영토문제 등과 관련해 제소하면 ICJ가 다른 국가에 대해 재판에 참석하라고 강제하는 권한이다.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강제관할권을 수용한 국가는 지난달 현재 유엔 가맹국 193개국 가운데 67개국이며, 일본은 1958년 수락했다.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 가운데 강제관할권을 수락한 국가는 영국뿐이다. 많은 국가가 강제관할권을 수락하고 있지 않은 것은 국가의 주권에 관한 문제를 ICJ에 맡기는 것에 신중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 역시 1991년 ICJ 가입 당시 강제관할권을 유보했다. 요미우리신문은 “노다 총리의 영토 문제 언급은 일본이 의무적관할권을 수락하고 있는 만큼 이를 수용하지 않는 한국, 중국과의 차별화를 부각시키고 일본 주장의 정당성을 국제사회에 알리려는 것”이라고 전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삼성, 아이폰5도 소송 건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미국 소송이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5’로까지 번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아이폰5가 자사 특허를 침해한 것으로 판단돼 제품 검토 뒤 소송 대상에 포함시킬 예정이라는 문서를 19일(현지시간) 미국 북부캘리포니아 연방지방법원 새너제이 지원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아이폰4S’와 ‘아이폰4’ ‘뉴아이패드’ ‘아이패드2’ 등을 상대로 특허 침해 본안소송을 제기했다. 아이폰5의 특허 침해 여부도 이 소송에 포함돼 가려지게 된다. 삼성전자는 이 소송에서 애플 제품과 서비스들이 삼성의 표준특허 2건과 상용특허 6건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아이폰5가 아직 정식으로 출시되기 전이어서 삼성이 어느 부분의 특허를 침해한 것으로 판단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다만 이 소송에서 쟁점이 되는 8개 특허 가운데 업계의 관심이 쏠렸던 롱텀에볼루션(LTE) 관련 특허는 없다. 다른 제품의 소송 일정에 영향을 주지 않으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LTE 관련 소송은 별도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본안소송에 대한 배심원 평결은 오는 2014년 5월로 예정돼 있다. 최종 판결까지는 2년 가까이 남아 있어 삼성전자가 아이폰5에 대한 판매금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삼성전자는 이번 문서 제출과 관련, “소송보다는 혁신을 통한 시장 경쟁을 선호하지만 애플이 소송으로 시장 경쟁을 제한하는 상황에서 지속적인 혁신과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해 최소한의 대응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판단했다.”면서 “불가피하게 아이폰5 제소를 검토하게 됐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삼성·LG 음극선관 가격담합” 美서 피소

    삼성전자와 LG전자가 18일(현지시간) 브라운관 가격담합 혐의로 미국 검찰에 피소됐다. 일리노이주 검찰총장인 리사 마디간은 이날 시카고 소재 주(州)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이 최소 12년 동안 가격 담합을 통해 음극선관(CRT)의 가격을 부풀렸다.”고 주장했다. 흔히 ‘브라운관’으로 불리는 음극선관은 컴퓨터와 TV 모니터에 들어가는 주요 부품이다. 마디간 총장은 피해액을 특정하지 않은 채 가격 담합 및 부풀리기로 인한 피해가 일리노이 주민들에게 전가됐다며 법원에 과징금 부과를 요구했다. 네덜란드 기업 필립스 북미법인, 일본 업체들인 히타치와 도시바도 함께 피소됐고, 삼성SDI 등 브라운관 공급업체도 이번 제소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소장에 따르면 검찰은 피소된 회사들이 1995년 3월 1일부터 2007년 11월 25일까지 고위급 인사들 간의 분기별 회동을 통해 음극선관 가격을 담합하고 생산량을 조율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적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와 LG전자 측은 “현재로선 이야기할 것이 없으며 자체적으로 사안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 사건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우선 삼성전자는 전체 영업이익에서 가전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은 데다, 음극선관 부품 제작은 삼성SDI가 맡고 있어 소송과정에서 삼성전자의 책임이 분산될 여지가 크다. LG전자는 가전부문이 전체 매출의 20%가량을 차지해 비중이 비교적 높지만, 과징금 규모가 확정이 안돼 섣불리 피해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대규모 과징금 판결이 난다고 해도 금액이 클 경우 여러 번에 걸쳐 나눠 내도록 할 가능성이 커 소송의 파장이 한 번에 오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를 반영하듯 유가증권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08% 하락한 131만 4000원에 장을 마쳤다. LG전자는 0.92% 오른 7만 7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옴부즈맨 칼럼] 외교 현안 지나친 자국 중심적 보도/심영섭 한국외대 언론정보학부 강사

    [옴부즈맨 칼럼] 외교 현안 지나친 자국 중심적 보도/심영섭 한국외대 언론정보학부 강사

    역사학자 베네딕트 앤더슨은 민족은 ‘상상의 공동체’라고 정의한다. 민족은 혈연관계와 언어·종교적으로 같은 기원을 갖고 있는 집단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근대에 특정 지역을 연고로 형성된 문화적 연대라는 것이다. 역사적으로 서로 다른 피부색과 유전인자를 가진 집단이 잦은 지역 이동과 결혼으로 사실상 지구상에 단일한 혈연집단은 없고, 언어적으로도 새로 유입되는 집단에 따라 많은 변화가 있다. 그래서 민족을 구분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영토이다. 영토는 특정지역에 모여 사는 집단의 배타적인 동질성의 기초이며, 국제분쟁에서 영토는 역사적 근거자료보다는 실효적 지배를 중요시한다. 그래서 민족에 대한 언론보도는 자연히 영토를 중심으로 자국 중심적일 수밖에 없다. 독도 보도가 그렇다. 이명박 대통령의 전격적인 독도방문(8월 10일)과 일왕에 대한 사과 요구(8월 14일) 이후 한·일관계는 최악의 상태로 변했다. 일본정부는 국제사법재판소에 독도를 분쟁지역으로 제소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지금은 정부차원의 대일외교는 물론, 한·일의원 간의 친선외교, 민간 차원의 교류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대통령이 일본총리와 만나 양국 간의 감정적인 대립을 피할 것을 제안한 것은 필요한 조치였다. 하지만 총선을 앞둔 일본은 내부사정이 매우 복잡한 듯하다. 차기총리 후보의 한 사람이 전범의 위패를 보관한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하고, 독도 영유권을 총선공약으로 이용할 태세이다. 한·일 양국은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외교경쟁과 힘겨루기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서울신문은 연일 한·일 외교분쟁을 자세히 보도하고 있다. 그러나 보도의 대부분은 일본의 도발행위에 대한 내용이다. 거의 매일같이 쏟아지는 일본의 뻔뻔한 주장도 어처구니없는 수준이지만, 우리 정부의 대응도 답답하기는 마찬가지다. 한 일본 우익인사가 위안부 평화비 소녀상을 비롯해 여러 곳에 말뚝을 설치하고 유유히 공항을 빠져나가도 속수무책인 치안당국과 아무런 실효도 없는 전격적 독도 방문으로 한·일 갈등을 증폭시켰지만 문제해결을 위한 정부의 외교적 대응도 미숙해 보인다. 그러나 서울신문 어디에도 이러한 문제를 날카롭게 비판하는 기사는 찾아보기 힘들다. 오히려 최근에는 일본과 중국 간의 영토분쟁을 집중 조명하고 있다. 마치 한·중 간의 외교공조로 ‘공공의 적’을 이기길 바라는 듯하다. 그러나 일·중 갈등은 그들의 문제이고 한·일 갈등은 우리 문제일 뿐이다. 등거리외교는 정부가 할 일이지 언론의 역할은 아니다. ‘중, 센카쿠 인근서 섬 탈환 훈련(8월 28일)’, ‘중, 국유화 맞불→ 무력대치 가능성(9월 13일)’과 같이 현재의 언론보도를 보면 ‘제2의 청일전쟁’이라도 일어날 것 같다. 오히려 이러한 문제에 대한 보도는 좀 더 차분할 필요가 있고, 영토분쟁을 외교적으로 해결한 국제사례를 소개하는 것도 우리에게는 더 유익할 것이다. 영토분쟁이 결국 천연자원의 선점을 목적으로 한다는 점에서 천연자원 북극탐사(9월 10일)에 대한 분석기사는 시의적절했다. 국제적으로 영토는 제한된 자원으로, 인류가 천연자원을 모두 사용하면 오염된 황무지만 남는다. 그래서 각국은 끝없는 새로운 자원지 확보 경쟁을 벌인다. 북극은 아직까지 개발하지 않은 자원지가 많은 보고이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남극 개발과 북극 진출, 영토 수호가 어떠한 맥락에서 관련 있는지를 짚어 줬으면 좋았을 것이다. 외교 갈등이나 국제분쟁 보도는 자국 중심적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국제사회라는 상수원을 무시하고 우리의 우물물만 지킬 수는 없다. 때로는 왜 우물물이 맑지 못한지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할 수 있어야 한다. 쓴소리는 듣기는 싫어도 미래를 위한 진보를 가져다 준다. 그러한 의미에서 외교갈등과 국제분쟁에 대한 서울신문의 보도가 좀 더 냉철해지고 비판적인 분석이 뒤따르길 기대한다.
  • 침수·정전·산사태·항공기 무더기 결항… 남해안 ‘패닉’

    침수·정전·산사태·항공기 무더기 결항… 남해안 ‘패닉’

    17일 경남 남해안으로 상륙해 내륙을 관통한 제16호 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서 산사태와 침수, 도로통제, 정전 등의 피해가 잇따랐다. 부산·경남 일대의 낙동강 하류에는 6년 만에 홍수경보가 발령됐다. 낙동강 삼랑진 일대의 수위는 오후 한때 7m를 넘어 경보수위(7.8m)에 근접했고, 구포 일대는 4.5m의 수위를 보였다. 낙동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오후 4시 30분을 기해 낙동강 삼랑진에 내려진 홍수주의보를 홍수경보로 대체했다. 이는 2006년 7월 18일과 19일 대구·경북 지역의 폭우로 낙동강 진동과 삼랑진에 홍수경보가 발령된 이후 6년 만이다. 낙동강홍수통제소 관계자는 “밤사이 상류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가 합쳐져 낙동강의 수위가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낙동강 범람 우려 대책반 운영 이날 오후 1시 25분쯤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산리에서 산사태로 토사가 주택을 덮쳐 집 안에 있던 이모(53·여)씨가 매몰됐다가 1시간여 만에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북 경주시 안강읍 대동리에서도 산사태로 무너져 내린 토사가 주택을 덮쳐 유모(29·여)씨와 유씨의 남동생 등 2명이 토사에 묻혔다가 2시간 만에 구조됐다. 경남 함양군 삼정리에서도 산사태로 무너져 내린 토사가 권모(40)씨 집을 덮쳤다. 권씨는 아내와 함께 대피해 피해를 입지 않았다. 경남 함양군 수동면과 거창군 남상면을 지나는 왕복 2차선 88고속도로 확장 구간 절개지 2곳에서 토사가 쏟아져 내려 경찰 순찰차와 승용차, 버스 등 차량 16대가 고립되거나 토사에 휩쓸렸다. 이 사고로 토사에 휩쓸린 차량(5대) 탑승객 5명이 찰과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오후 늦게까지 양방향 차량 통행이 중단됐다. 항공기 결항은 물론 해상교량 차량운행 통제와 KTX, 경전철 등의 감속 운행도 이어졌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동해남부선 사방∼안강역 구간에서 집중호우에 따른 선로 침수로 경주∼포항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경부고속선 울산∼부산 구간에서는 이날 오전 초속 30∼40m의 강풍이 불어 KTX 열차가 안전 매뉴얼에 따라 시속 170∼190㎞로 감속 운행하기도 했다. 전라선 여수엑스포역에서도 초속 38m 강풍으로 10시 여수발 용산행 KTX 704열차(승객 52명)가 25분 늦게 출발했다. 부산~김해 경전철은 태풍에 따른 경전철 운행통제 기준에 따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10분까지 운행을 중단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이날 오전 목포 죽교동과 고하도를 잇는 목포대교, 여수시 남산동과 돌산도를 잇는 돌산대교, 여수시 수정동과 돌산도를 잇는 거북선대교, 고흥 도양면 용정리와 소록도를 잇는 소록대교, 소록도와 고흥 금산 신촌리를 잇는 거금대교 등 6개 해상교량의 차량 통행을 통제했다. 경남 거제와 부산을 잇는 거가대교와 남해군~사천시를 잇는 창선·삼천포대교, 창원시 성산구와 마산합포구를 잇는 마창대교도 오전 동안 차량 운행이 통제됐다. ●저지대 주민 긴급 대피령 부산·경남·전남 해안가 저지대 주민들에 대해 긴급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다. 경북 성주군 성주읍 경산리·예산리 등 성주읍내 3개리 저지대 주택 300여 가구가 침수돼 주민들이 대피했다. 여수, 광양, 고흥 등 저지대 86가구가 침수돼 주민 207명이 대피했으며 울산 태화강 하류 둔치도 이날 오전 한때 완전히 물에 잠겼다. 여수와 광양에서는 농경지 300㏊가 침수됐다. 전국종합·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소금 정확히 알고 먹으면 몸에 이롭다

    소금은 음식의 맛을 내고 저장성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인체의 생리기능에도 반드시 필요한조미료다. 특히 발효식품으로 대표되는 한국 음식에서는 매우 중요한 존재이다. 하지만 음식 맛을 내는데 중요한 소금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식염(먹는 소금)은 주성분이 염화나트륨(Nacl)으로 불리는 짠맛의 결정체이다. 음식에서의 소금은 식재료의 맛을 내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요즘 미네랄을 섭취해야 한다며 천일염을 무조건 권장하는데 바람직하지 않다. 음식에는 적정량의 미네랄만 있으면 된다. 또한 천일염은 염전 바닥에 결정된 소금을 채렴하기 때문에 간수라 불리는 염화마그네슘 함량이 높아 쓴맛이 강하다. 반면 바닷물을 끌어와 4차례 정제 과정을 거쳐 불순물과 간수 성분을 제거하는, 소금의 본질에 충실한 정제소금은 깔끔한 음식 맛과 식재료 고유의 맛을 살려준다. 경북 경주 감포의 한 젓갈업체 대표는 ”정제소금은 쓴맛이 나는 간수성분이 없고 염도도 일정해 사용하기가 편리하고 발효 기간도 일정해 젓갈 맛이 좋다.”면서 “일각에서 정제소금에 나트륨이 많아 몸에 안좋다는 말이 있지만 음식에 소금을 적게 넣으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좋은 소금에 대한 올바른 정보가 없다.”면서 “앞으로 정부나 학계에서 소금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알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좋은 소금의 기본 역할은 적당한 염도의 짠맛으로 음식의 고유 맛을 내는 것이다. 그렇다면 건강한 염분 섭취 방법은 무엇일까? 최근 나트륨 함량이 적은 소금 상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정제소금은 나트륨 함량이 높아 몸에 안좋다고 생각하지만 소금의 양을 줄여 사용하면 나트륨 함량이 적은 기능성 소금과 다를 바 없다. 예컨대 정제소금은 천일염의 70% 정도만 사용하는 것이 알맞다. 물론 천일염이 싱겁다고 음식에 많이 넣어도 안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 ITC “애플, 삼성 특허 침해 안했다”

    美 ITC “애플, 삼성 특허 침해 안했다”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애플에 또 한 번 고배를 마셨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애플이 삼성전자의 특허권 사용과 관련해 관세법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말 미국 캘리포니아 연방 북부지방법원이 삼성전자가 애플의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평결한 데 이어, 이번에는 미국 정부까지 애플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애플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판정이어서 일각에서는 “자국 기업인 애플을 지키려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에 따른 것”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제임스 길디 ITC 행정판사는 14일(현지시간) ITC 홈페이지에 이번 제소와 관련한 4가지 항목을 열거하며 “애플은 관세법 제337조를 위반하지 않았다.”고 예비 판정했다. ●삼성, 작년 미국 내 수입금지 요청 삼성전자는 지난해 6월 애플이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며 아이폰과 아이팟·아이패드 등 애플의 모바일 기기에 대한 미국 내 수입 금지를 ITC에 요청했다. 삼성전자가 침해당했다고 주장한 특허는 3세대(3G) 무선통신 관련 2건과 스마트폰에서 전화번호 자판을 누르는 방법 1건, 디지털 문서를 열람·수정하는 방법 1건이다. ITC는 이 가운데 애플이 단 하나도 위반하지 않았다고 잠정 결론 냈다. 미국의 관세법 337조는 미국에 수입되는 물품이 미국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하면 이를 불공정 무역행위로 간주해 수입금지 등 제재를 내릴 수 있는 근거를 담고 있다. ITC는 이번 예비 판정을 근거로 내년 1월쯤 최종판결을 내린다. 이에 맞서 삼성전자는 ITC에 재심을 청구할 계획이지만 ITC가 예비판정에서 내린 결정을 최종판결에서 뒤집은 사례가 많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삼성에게 유리한 상황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그동안 삼성은 애플이 미국 시장에서 주요 제품들을 팔지 못하게 하려는 취지의 소송에 주력해왔다. 이에 비해 ITC 소송은 관세법 위반에 근거해 아예 수입을 막아버리려는 것으로 삼성으로서는 새로운 형태의 공격무기였다. 애플이 주요 스마트기기를 전량 중국과 타이완 등에서 생산해 수입해 온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美보호무역주의” 비판 나와 앞서 제기한 판매금지 소송이 실패해도 삼성이 ITC 소송에서 이겨 애플의 주요 제품을 수입금지하면, 자국에서 제품을 생산하지 않는 애플은 팔 수 있는 물건을 구할 수 없게 된다는 점을 노렸다. 하지만 삼성은 지난달 말 미국 연방지방법원의 배심원 판결에 이번 예비 판정까지 더해지면서 미국 시장에서 애플을 공격할 수 있는 ‘판매금지 카드’와 ‘수입금지 카드’를 잃을 위기에 처했다. 여기에는 미국이 가진 몇 안 되는 경쟁력 있는 기업 가운데 하나인 애플을 보호하기 위한 보호무역주의가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삼성, 아이폰5 LTE 특허 소송 검토 삼성전자는 “(내년 1월 있을) ITC 최종 판정에서는 우리의 특허 권리를 인정해줄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ITC 위원 6명이 모두 참여하는 최종심에서는 애플이 삼성의 기술혁신에 무임승차했다는 우리의 견해를 인정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애플과의 미국 특허전쟁에서 연거푸 패배한 삼성은 현재 진행 중인 본안소송에 주력해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출시된 애플 아이폰5의 롱텀에볼루션(LTE) 관련 특허권 침해 여부도 면밀히 조사해 미국 외 지역에서 다시 한 번 특허침해 소송에 나서는 방안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내년 첫 시행 국립외교원 외교관 후보 선발 시험 어떻게

    내년 첫 시행 국립외교원 외교관 후보 선발 시험 어떻게

    “미국과 중국 정부가 자국의 반도체 수입 제한 조치가 세계무역기구(WTO) 협정과 각각의 자유무역협정(FTA)상 의무를 모두 위반한 것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는 상황에서 미국과 중국에 대해 공식적으로 분쟁 해결 절차 발동을 시도하는 경우 WTO와 FTA 분쟁 해결 제도 제소 시 제기되는 장단점을 비교·설명하시오.” 내년 4월에 치러질 국립외교원 외교관 후보자 1차 선발시험의 학제 통합 논술시험 예제다. 미국과 중국의 국제 분쟁 처리 성향을 설명한 시나리오인 참고 지문과 이 같은 예제 4문제, 그 예시 답안이 함께 사이버 국가고시센터(www.gosi.go.kr)에 실려 있다. 학제 통합 논술시험은 기존 외무고시(5등급 외교통상직 공무원 공개 경쟁 채용시험)에는 없던 것으로 국제정치학, 국제법, 경제학 3과목 범위에서 출제된다. 예제와 답안은 외무고시가 2014년 폐지하고 내년부터 치르는 외교관 후보자 선발 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이다. 행정안전부와 외교통상부, 국립외교원은 여러 차례 국립외교원 후보자 선발시험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외교관 후보자 선발 1차 시험은 내년 4월 말, 2차 시험은 8월 초, 3차 면접시험은 11월 초에 시행될 예정이다. 1차 시험은 공직적격성평가(PSAT),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로 이뤄지고 이 중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는 검정시험으로 대체된다. 2차 시험은 국제정치학, 국제법, 경제학 3과목을 통합하는 학제 통합 논술시험과 약술형 전공 평가 시험으로 구성되고 3차 시험으로 인성·역량 면접 등을 실시한다. 약술형 전공 평가 시험은 국제정치학, 국제법, 경제학 3과목에서 출제된다. 2013년에는 외무고시와 국립외교원 선발 시험에 모두 응시할 수 있다. 외무고시 1차는 내년 2월 초에, 2차는 3월 말에 시행될 예정이다. 국립외교원의 외교관 후보자로 선발됐다고 해서 모두 외교관에 임용되는 것은 아니다. 일단 내년에는 선발인원의 150%를 후보자로 선발해 이 가운데 30여명 내외를 내후년에 최종적으로 외교관으로 임명할 예정이다. 국립외교원 수업료는 전액 무료다. 시험에 합격해서 입교하면 공무원 신분이 아니므로 급여는 없지만 사법연수원생과 비슷한 수준의 교통비와 식비 등이 보수로 매달 지급될 예정이다. 보수 기준은 5등급 외무공무원 1호봉의 80% 수준으로 150만원 정도가 될 전망이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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