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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 행정] ‘부모 그뤠잇 = 아이 스튜핏’ 깨닫는 성동

    [현장 행정] ‘부모 그뤠잇 = 아이 스튜핏’ 깨닫는 성동

    1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성동구 언더스탠드에비뉴 2층 교육장은 학부모들로 가득했다. 제과제빵을 함께 배우는 취미 모임, 같은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는 어린이집 학부모 모임, 공동육아모임 등 지역 내 학부모 모임 17개 팀 97명이 모였다. ‘성동 스스로 부모학교’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이날은 교육 첫날로 오리엔테이션이 열렸다. 앞으로 진행될 교육과정과 방법을 소개하고, 참가자들 서로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를 맡은 이성아 자람가족학교 대표는 “내가 최고인 것과 아이가 최고인 것이 다르다고 느끼는 게 이번 교육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한 학부모는 “좋은 부모가 되고 싶어 여러 교육에 참가해 봤지만 아이를 키우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았다”며 “이번 교육은 아이에 국한하지 않고 부모 관점에서도 교육이 이뤄져 유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성동 스스로 부모학교’는 성동구가 자치단체 최초로 도입한 새로운 부모교육 모델이다. 자녀와 더불어 내(부모)가 잘살기 위한 교육 모델로, 강사 주도로 의사소통이나 문제해결 기술 등 부모의 부족한 부분을 가르치거나 단순히 자녀를 잘 키우기 위한 방법을 배우는 기존 부모교육과 확연히 구별된다.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스스로 좋은 부모가 되는 법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부모다움에 대해 깨닫고 내 아이의 최고 양육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일회적이고 정보 전달 위주로 이뤄지는 부모교육에서 탈피, ‘부모살이’에 대해 스스로 깨닫는 교육”이라며 “부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해질 수 있는 신개념 보육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교육은 이날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오는 17일부터 12월 5일까지 매주 화요일 8회 진행된다. 스트레스에 대한 바른 인식과 양육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 ‘부모와 스트레스’, 나와 자녀의 타고난 기질에 대한 이해를 돕는 ‘타고난다는 것’, 나를 이해하고 상대와 소통하는 법을 알아보는 ‘느낌 아는 부모, 느낌 있는 부모’, 관계의 중요성과 관계 맺기의 방법을 모색하는 ‘친밀한 관계’, 내가 받은 사랑과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을 탐색하는 ‘부모, 사랑을 배우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정 구청장은 “교육특구에 이은 보육특구 내실을 기하기 위한 이번 걸음이 행복한 부모를 만들고 더 나아가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초석이 됐으면 한다”며 “가정과 지역이 함께하는 건강한 보육환경 조성으로 성동구를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쳐나는 행복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글 사진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삼시세끼 이종석, 끊임없는 먹방…이서진이 남긴 밥까지? ‘시청자들 침샘 자극’

    삼시세끼 이종석, 끊임없는 먹방…이서진이 남긴 밥까지? ‘시청자들 침샘 자극’

    tvN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이 닭요리부터 소시지 빵까지 다양한 맛의 향연으로 득량도 사형제를 함박웃음 짓게 만들었다.지난 29일(금) 밤 9시 50분에 방송한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 9회에서는 득량도 사형제의 폭풍먹방이 이어져 시청자들의 침샘을 제대로 자극시켰다. 지난 방송에 이어 요리에 적극 도전하고 있는 ‘귱셰프’ 윤균상의 치즈 김치볶음밥 도시락은 낚시에 지친 에릭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이어진 명불허전 ‘에셰프’ 에릭은 저녁메뉴로 닭볶음탕과 닭 오븐구이, 그리고 양파소스를 활용한 감자요리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마지막으로 ‘제빵왕 서지니’는 남다른 비주얼의 소시지빵에 도전했다. 초대형 사이즈의 소시지가 통으로 들어가 압도적인 비주얼을 자랑할 뿐 아니라 맛까지 사형제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은 것. 득량도 사형제는 “섬에서 먹기에 너무나 고급스러운 아침이다”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사형제의 브로케미가 절로 미소를 자아냈다. 절친 윤균상과 이종석은 항상 함께 하며 아웅다웅하다가도 꽁냥꽁냥한 모습으로 남다른 케미를 뽐냈다. 이서진, 에릭, 윤균상은 이종석에게 서로 먹을 것을 챙겨주며 의좋은 사형제의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종석은 시도 때도 없이 먹고 이서진이 남긴 밥까지 먹는 폭풍 먹방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절친 윤균상과 있을 때면 그간 방송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tvN ‘삼시세끼-바다목장 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감동의 ‘꿈더하기’…발달장애인 바리스타 자립

    감동의 ‘꿈더하기’…발달장애인 바리스타 자립

    서울 영등포구의 발달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지원은 서울 내 25개 구청 중 독보적이다. ‘꿈더하기’라는 명칭을 브랜드화해 2012년 ‘꿈더하기 베이커리’를 만들었고, 2013년 ‘꿈더하기 지원센터’와 ‘꿈더하기 카페’를 설립했다. 바리스타·제빵 교육 등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시설이다. 지난해에는 발달장애인 대안학교인 ‘꿈더하기 학교’를 개관하고 이들의 사회적응 능력 향상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소외계층을 위한 ‘감동복지’를 실천하고 있는 영등포구에 커피향이 솔솔나는 기분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지난 23일 ‘2017 전국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 대회’에서 꿈더하지 지원센터와 꿈더하기 학교에서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발달장애인들이 3팀이나 입상한 것이다. 꿈더하기 지원센터의 ‘시나몬’은 금상, 꿈더하기 학교의 A팀은 장려상, B팀은 동상을 수상했다. 대회에는 총 13개 팀이 참여했다. 조 구청장은 “꿈더하기 학교의 교육을 이수하고 있는 현재 고등학교 2학년 과정의 학생들도 수상을 했다. 바리스타를 직업으로 하는 성인이나 전문교육기관의 학생들이 많이 참여했다는 점에서 더욱 돋보이는 성과다. 꿈더하기학교 교육과정이 빚어낸 좋은 결과물이 아닐 수 없다”며 활짝 웃었다. 시나몬팀은 꿈더하기 지원센터의 서진주(24)씨, 최은진(24)씨로 구성된 팀이다. 센터의 바리스타 전문가반을 통해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에 합격했고, 한걸음씩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이들은 공통메뉴인 에스프레소, 카푸치노와 창작메뉴인 카라멜 마끼아또 시럽아트, 꼰빠냐(생크림 에스프레소)를 선보였다. 참가팀 중 첫 번째로 시연한 시나몬팀은 실수 없이 멋진 커피를 선보여 심사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멋진 시럽아트가 그려진 카라멜 마끼아또는 그간의 연습과정이 드러난 하나의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꿈더하기 학교의 A팀(박성호, 임주일), B팀(김은총, 서하은)은 연령의 제한을 두지 않아 대부분이 성인이 참석한 이번 대회에서 입상해 더 큰 감동을 줬다. 동상을 수상한 B팀은 공통메뉴인 에스프레소, 카푸치노와 창작메뉴인 카라멜마끼아또, 카라멜드리즐을 내놓았고, 꿈더하기 학교 A팀은 공통메뉴인 에스프레소, 카푸치노와 창작메뉴인 에스프레소 꼰빠냐, 카페모카를 선보였다. 조 구청장은 “전국에서 커피를 사랑하는 발달장애인 바리스타가 모두 모여 솜씨를 뽐내는 가운데 영등포구 발달장애인들이 이뤄낸 작지만 큰 성과는 영등포의 ‘꿈더하기 사업’이 만들어낸 향기 좋은 커피 한잔과 같다”면서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의 도전과 경험을 응원하고, 발달장애인의 꿈을 더하는 행복 영등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삼시세끼’ 이종석 살 찌우기 프로젝트 돌입 ‘귀여운 먹보 등극’

    ‘삼시세끼’ 이종석 살 찌우기 프로젝트 돌입 ‘귀여운 먹보 등극’

    ‘삼시세끼’ 이종석의 24시간 먹방이 예고됐다. 29일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에서는 이종석이 남다른 먹방으로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종석은 어떤 음식이든 잘 먹는 것은 물론, 설거지를 하면서도 무언가를 먹고 형들이 남긴 밥까지 먹는 등 시도 때도 없이 먹는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서진, 에릭, 윤균상은 잘 먹어도 살이 잘 찌지 않는 이종석을 위해 ‘살 찌우기 프로젝트’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에서 먹을거리를 놓지 않는 ‘귀여운 먹보’ 이종석의 모습이 깨알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지난 방송에 이어 윤균상, 이종석 극강의 브로케미가 그려진다. 두 사람은 마치 윤균상의 고양이 쿵이와 몽이처럼 티격태격하다가도 금새 ‘꽁냥꽁냥’한 모습을 자랑하며 남다른 케미를 펼친다. 이 밖에도 ‘제빵왕 서지니’의 두 번째 역작이 공개된다. 초대형 사이즈로 모두를 감탄하게 만든 맘모스빵에 이어 대왕 소시지빵에 도전한 것. ‘제빵왕 서지니’의 두 번째 대왕 시리즈가 또 한번의 시선강탈을 예고한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은 이날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tvN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클릭 e상품] 단맛 높이고 칼로리 줄인 프리미엄 당을 먹자

    [클릭 e상품] 단맛 높이고 칼로리 줄인 프리미엄 당을 먹자

    건강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삼양사는 프리미엄 당 제품 전문 브랜드 ‘트루스위트(TRUSWEET)’를 론칭하고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면서 칼로리가 낮은 ‘트루스위트 알룰로스’와 ‘트루스위트 알룰로스 올리고당’ ▲설탕 분해효소의 활성을 억제해 설탕 흡수를 줄여주는 ‘트루스위트 자일로스 설탕’ 등 3가지 제품이 대표적이다. 우선 삼양사 큐원의 효소기술로 만든 트루스위트 알룰로스는 알룰로스 99.1%를 함유한 액상당으로 기존 자사 요리당에 비해 칼로리가 10분의 1 수준이다. 트루스위트 알룰로스 올리고당은 알룰로스 60%에 프럭토올리고당 39.4%를 함유한 제품으로 기존 자사 올리고당보다 절반 수준의 칼로리를 함유했다. 이 두 제품은 알룰로스를 주원료로 단맛을 구현했는데 알룰로스는 무화과, 포도 등에 들어 있는 단맛 성분으로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면서 칼로리는 제로에 가까워 차세대 감미료로 불리기도 한다. 이 밖에 자일로스를 이용한 트루스위트 자일로스 설탕도 건강한 단맛으로 주목된다. 자일로스는 식물계에 광범위하게 존재하는 당의 일종으로 인체 내에서 설탕 분해효소의 활성을 억제해 설탕의 흡수를 줄여준다. 트루스위트 자일로스 설탕은 일반 설탕을 90.3% 함유하고 있어 각종 요리, 담금, 절임, 커피, 음료, 제과, 제빵 등에 일반 설탕처럼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최근 삼양사는 높은 식이섬유 함유량을 가진 ‘트루스위트 올리고당’을 출시했다. ‘트루스위트 올리고당40’과 ‘트루스위트 요리올리고당30’의 식이섬유 함유량은 각각 40·30%로 모두 국내 최고 수준이라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파리바게뜨, 11월 9일까지 제빵사 직접 고용”

    본사·가맹점 모두 주주 되는 3자 합작법인 설립 검토 방침 고용노동부는 28일 파리바게뜨에 “불법 파견으로 적발된 제빵기사를 오는 11월 9일까지 직접 고용하라”고 공식 통보했다. 또 협력업체에 연장근로수당 등 체불임금 110억원을 다음달 25일까지 지급하라고 지시했다. 정식 공문을 받은 파리바게뜨는 가맹점주, 협력업체가 공동출자를 통해 3자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고용부는 근로감독관 집무규정상 직접 고용은 25일 이내, 임금체불은 14일 이내에 해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민원처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휴일과 토요일은 시정 기한에서 제외한다. 앞서 고용부는 지난 21일 파리바게뜨 본사에 3396개 가맹점에서 일하고 있는 제빵기사 4362명과 카페기사 10 16명 등 5378명을 직접 고용하도록 시정명령을 내리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사법처리하거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파견근로자 보호법에 따르면 불법으로 파견노동자를 쓸 경우 해당 노동자를 직접 고용해야 한다. 직접 고용 지시를 이행하지 않으면 530억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부는 파리바게뜨 본사가 이해 당사자들과 협의해 대안을 제시하면 검토하겠다는 입장이었지만 본사 측이 노조 등과 협의할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밝히자 직접 시정명령을 내린 것이다. 다만 정부는 추후 문제 해결 의지를 보일 경우 시정명령에 유예기간을 둘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성기 고용부 차관은 지난 25일 긴급 브리핑에서 “파리바게뜨가 시정명령을 반드시 기한인 25일 이내에 이행해야 하는 것은 아니고 상황을 봐서 유예기간을 둘 수 있다”며 “해결 방안을 논의할 여지가 있고 발전 방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파리바게뜨가 3자 합작법인 설립을 검토하는 이유는 합작법인이 설립되면 본사나 가맹점이 모두 주주가 되기 때문에 업무 지시에 따른 불법 파견 소지를 없앨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고용부의 직접 고용 지시에 따라 하루아침에 문을 닫을 위기에 직면했던 협력업체 입장에서도 합작회사의 공동 주주가 되므로 대안이 될 수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가맹점주, 협력업체 등 이해관계자들과 면밀히 협의해 합작법인 설립 등을 포함한 합리적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남상훈의 글로벌 리더십 읽기] 허니번 스토리

    [남상훈의 글로벌 리더십 읽기] 허니번 스토리

    오후 서너 시 간식 시간. 연구실을 나와 매점으로 향한다. 내가 찾는 간식은 늘 같다. 허니번이라는 중국 빵. 대략 길이 15㎝, 폭 5㎝ 정도의 길쭉한 형태. 빛깔은 노르스름하고 한입 깨물면 빵 한가운데에서 단맛이 난다. 맛을 내는 방법으로 보면 우리나라 꿀송편의 중국식 빵 버전이라고 할까. 조금 늦게 가면 다 팔려 빈손으로 돌아온 적도 있다. 우리나라에는 아직 안 들어간 듯하다. 여기도 이전에는 허니번이 없었다. 한 외국인이 오기 전까지는. 그의 이름은 프랭크.프랭크는 중국 출신이다. 캐나다 대학으로 유학을 온다. 첫 기착지인 앨버타주에서 공대 학위를 획득한다. 졸업 후 서부로 한 번 더 옮긴다. 이곳에 오니 현지인들이 못 보는 것이 보인다. 바로 중국에 있을 때 즐겨 먹었던 허니번이 없다는 것. 틈새시장을 발견한다. 사업이 될까? 자신의 전공과 상관이 없고 제빵 경험도 없다. 고민 끝에 한번 해 보기로 결심을 하고 마카오로 간다. 거기서 허니번 만드는 법을 배우고, 제빵 기계도 구입하고, 자신을 도와줄 사람 둘을 더 구해 다시 이곳에 돌아온다. 시내에 작은 가게를 하나 열고 허니번을 만들어 팔기 시작한다. 착한 가격에 맛이 좋은 허니번은 인기를 끈다. 입소문이 퍼지면서 사람들이 줄을 선다. 관광객들도 찾아온다. 유럽에서 온 한 관광객은 허니번 맛에 반해 자신의 나라에서 팔아 보고 싶다면서 동업 제안도 한다. 어느 날 여기 대학 매점 구매담당자가 프랭크네 가게에 들른다. 우연이다. 허니번을 먹어 보고 만족한 그는 바로 대학에 납품을 요청한다. 당시는 대학 매점에 동양 식품들이 드물 때. 대학에서도 허니번이 많이 팔린다. 그 인기에 고무돼 동양 식품을 더 늘리기로 한다. 이번에는 스시를 부탁한다. 허니번도 배워서 시작했는데 스시를 못할 것도 없다. 프랭크는 필요한 사람들을 고용하고 장비를 마련해 이른 새벽에 스시를 만든다. 신선한 맛을 공급하기 위해 트럭도 구입한다. 스시도 많이 팔린다. 그 인기가 허니번의 인기를 능가한다. 작은 성공이 큰 성공으로 번져 간다. 일반 식품점들이 관심을 보인다. 프랭크가 식품점들을 찾아간 것이 아니라 그들이 프랭크를 찾아온다. 대학을 넘어 주민들로 점점 시장이 넓어진다. 급기야는 코스트코에서 구매 상담 인터뷰를 하자는 연락이 온다. 글로벌 기업인 코스트코는 지역 식품점들과 격이 다르다.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 납품하기 위해 줄을 선다. 생각지도 못한 기회가 찾아왔지만 프랭크는 걱정이 앞선다. 자신의 어눌한 영어 실력으로 코스트코 같은 글로벌 기업을 설득할 수 있을까. 괜히 망신이나 당하고 오는 것이 아닐까. 주눅이 든다. 그런데 막상 찾아가 보니 기우였다. 다른 업자들에 비해 프랭크에게 더 많은 시간을 배정하고 프랭크의 얘기를 진지하게 경청해 준다. 아이로니컬하게 영어를 잘 못하는 것이 오히려 득이 된다. 코스트코에도 납품을 시작하며 프랭크는 사업가로 성공을 이룬다. 외국인이 된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불리함을 의미한다. 현지 문화에 대한 이해 및 정보력, 언어 능력, 인맥 등 거의 모든 면에서 현지인들에게 뒤진다. 소수자로서 받게 되는 부당한 차별 및 배타도 있다. 기술력, 자금력 등의 일반적 능력에서 월등하게 낫지 않으면 현지인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어렵다. 경영학에서도 이러한 현상들을 ‘외국인 비용’(liability of foreignness)이라는 개념으로 설명한다. 외국인이기 때문에 별도로 치러야 할 비용이 많아서 불리할 수밖에 없다는 이론이다. 굳이 경영학의 이론을 빌리지 않아도 이방인이 현지인에 비해 불리하다는 것은 상식적인 믿음이다. 프랭크의 사례는 이러한 상식적인 믿음이 틀릴 수 있음을 보여 준다. 역설적이지만 오히려 외국인이기 때문에 현지인보다 더 유리한 가능성을 제공한다. 현지인들이 못 보는 것을 볼 수 있는 능력. 창의력의 핵심이다. 외국인의 장점이다. 우리는 흔히 ‘로마에서는 로마 사람처럼 행동하라’고 가르친다. 훌륭한 교훈이 그 안에 숨어 있다. 그러나 그 핵심은 모방력이다. 모방을 잘하면 중간은 간다. 리더가 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 현지인들보다 더 나은 점이 있어야 한다. 프랭크의 허니번처럼 그것은 이미 내 안에 있을지도 모른다.
  • 협력업체 “도급료 폭리 사실무근… 법적대응 불사”

    협력업체 “도급료 폭리 사실무근… 법적대응 불사”

    8개 협력업체 대표 긴급회의 “25일내 도급사업체 정리 부당” 정부 “시정명령 유예기간 고려 특정업체 손보기 아냐” 선긋기파리바게뜨의 ‘제빵기사 불법 파견’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파리바게뜨의 협력업체들까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필요할 경우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파리바게뜨의 8개 협력업체 대표들은 25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의 국제산업 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빵기사들이 불법 파견됐다고 규정하고 25일 안에 도급 사업체를 그만두라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조치”라며 “고용노동부에서 공문이 내려오는 대로 협력사들의 생존권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 행정소송, 손해배상 청구 등 필요한 법적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논란의 최대 쟁점인 ‘파리바게뜨 본사가 제빵기사들에게 직접적인 업무지시 및 관리감독을 했다’는 부분에 대해 협력업체들은 “현장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파리바게뜨 협력업체의 폭리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고용부는 파리바게뜨에 대한 근로감독 결과 “제빵기사에게 지급돼야 할 임금의 일부가 협력업체로 흘러간 것으로 볼 수 있다”고 결론을 내렸고, 정의당 이정미 대표도 “협력사들이 본사와 가맹점주로부터 도급비 600만원을 받아 제빵기사들에게 약 200만원만 줬다”는 취지로 의혹을 제기했다. 협력업체 대표들은 “협력사들은 가맹점과 도급계약을 맺고 제빵기사 공급에 대한 최소한의 도급료를 받고 있다”며 “도급료와 제빵기사 급여가 차이가 있다는 이유로 협력사들이 폭리를 취한다는 주장은 어불성설이며 근거 없는 모함”이라고 주장했다. 파리바게뜨의 협력업체들까지 나서 법적 대응을 시사한 가운데 이성기 고용부 차관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파견법상 사용자가 누구냐의 문제는 누가 노동자에게 명령지휘를 했는지의 여부로 판가름한다”며 “파리바게뜨의 경우 협력업체는 단순히 인력 공급의 기능만 했을 뿐이고 승진이나 임금을 결정하는 근태관리 등에 본사가 실질적으로 관여하는 구조였다”고 설명했다. 이 차관은 그러나 “파리바게뜨가 시정명령을 반드시 기한 내인 25일 안에 이행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상황을 봐서 유예 기간을 둘 수 있다”면서 “파리바게뜨 본사와 해결방안을 논의할 여지가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김영주 고용부 장관은 같은 자리에서 “파리바게뜨 근로감독 결과는 오랫동안 언론에서 제기됐던 문제로, 특정 업체나 산업을 본보기로 삼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순천시자원봉사센터, 재능기부 전문봉사단 물밑 지원 활발

    순천시자원봉사센터, 재능기부 전문봉사단 물밑 지원 활발

    순천시자원봉사센터가 순천지역 재능기부 전문봉사단이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꾸준한 물밑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자원봉사센터는 재능기부 전문봉사단이 각 단체에 맞는 활동을 할수 있도록 모든 업무를 총괄하는 조직이다. 사전조사를 통해 접수된 가구들을 대상으로 14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한다. 무료건강검진·의료봉사, 방충망교체, 대문페인트칠, 도배, 화재감지기 설치, 이·미용, 제과제빵 등이다.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3일 재능기부전문봉사단 180여명과 함께 외서면 화전·월평마을을 찾아 다양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외서면 화전마을은 54세대 96명, 월평마을은 38세대 34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는 고령화마을로 이들 봉사단은 각 분야의 재능을 통해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줬다. 이번 활동에는 기존 회원외에 신규단체와 장애인가정에서 집수리를 한 주택관리사 순천봉사단 등 개인 봉사자들이 참여해 더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됐다. 꾸미봉사단도 6월부터 재능기부봉사단에 합류해 파우치를 만드는 전문봉사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이 단체는 지난 5월 자원봉사센터에서 실시한 폐현수막 리폼 전문교육 후 24명으로 새로 조직됐다. 재능기부 전문봉사단은 지난해부터 분기마다 소외지역과 오지마을을 찾아 도움을 주고 있다. 재능기부 활동이 더욱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앞으로 연 4회 이상 정기 봉사활동을 할 방침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인숙 순천사랑 해피바이러스 회장은 “큰 도움은 못 드리지만 내가 가진 미용기술로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줘 보람을 느낀다.”며 “해피바이러스가 순천시 많은 곳에 퍼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일중 자원봉사센터 소장은 “단체별 특성을 살리는 재능기부 나눔을 계속해 실시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재능과 전공을 활용한 봉사활동을 지속적 전개할 것이다”고 밝혔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산업계 “현미경 감독 땐 기업활동 위축” 혼란

    직접 고용한 제빵사 파견때도 점주가 업무지시 못해… 개선 필요 삼성전자서비스 판결도 새 국면 지난 21일 고용노동부가 파리바게뜨 가맹점의 파견직 제빵기사들을 ‘불법파견’으로 정의하면서 산업계가 혼란에 빠졌다. 그간 논란이었던 본사의 도급업체 근로 개입을 ‘직접 고용’의 이유로 꼽으면서 정부가 ‘현미경 감독’을 벌인다면 비슷한 형태의 고용을 유지하는 다수의 기업이 자유로울 수 없는 탓이다. 고용부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고용한 제빵기사가 파리바게뜨의 실질적인 지시를 받는 도급업체의 소속 직원이라고 봤다. 본사 퇴임 임원이 업체의 사장이고, 파리바게뜨가 제빵기사의 업무 전반을 관리했기 때문에 도급 관계가 아닌 본사 직원의 ‘불법 파견’이라고 판단했다. 파리바게뜨는 5378명을 직접 고용하지 않으면 500억원이 넘는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차기 조사 대상 후보로 거론되는 베이커리 업계 2위 CJ푸드빌(뜨레쥬르)은 노심초사하고 있다. “본사가 제빵기사에게 직접 업무 지시를 내리지 않는다”는 입장이지만, 최근 고용부의 기조로 볼 때 결과를 장담할 수 없는 입장이다. 업계는 반발한다. 가맹사업법 제6조 제4호에 따르면 가맹본부(본사)가 제시한 품질 기준을 가맹점주가 준수하지 못하면 본사가 제공하는 용역 등을 사용하도록 요구하는 것이 허용돼 있다는 것이다. 또 파리바게뜨 측은 신제품 출시나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시기에 조기 출근을 요구하는 것은 ‘영업의 통일성’ 측면에서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인력 도급업체에 제공한 인사 기준 역시 참고 자료에 불과하다고 주장한다. 향후 파리바게뜨가 제빵기사들을 직접 정규직으로 고용해도 법적 문제가 남는다. 현행 ‘파견근로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파견법)에 따르면 제빵 업무는 ‘인력 파견 가능’ 대상 업종이 아니다. 즉 파리바게뜨가 직접 고용한 제빵기사를 가맹점에 보낸 다면 가맹점주는 직접적 업무 지시를 내릴 수 없다. 하지만 실제 제빵기사의 업무는 가맹점주의 지시에 따라야 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전반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한 대목이다. 일각에선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업체 소속 서비스 기사 1300여명이 2013년 제기한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도 새 국면을 맞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는다. 재계 관계자는 “서비스 기사에게 삼성전자가 수리 교육을 한 것은 맞지만 이전의 전파상들, 즉 자영업자가 기사를 두고 서비스 영업을 하기 때문에 도급업체 인력을 가맹점에 파견하는 파리바게뜨와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서울중앙지법 재판부는 지난 1월 원고(서비스 기사) 패소를 선고했다. 반면 정부의 이번 판단은 기형적 고용 관계로 이익원 누려 온 재계에 경종을 울린 것이라는 평가도 있다. 오상봉 노동연구원 노동정책분석실장은 “파리바게뜨와 비슷한 정부의 판단이 이어질 경우 기업 스스로 불법 파견 관행을 고쳐 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 “일부 파견직 제빵기사들이 잔업 수당을 못 받거나 심지어 해고될까 걱정하는데 오히려 이런 불이익은 노동법으로 구제받을 수 있는 정규직 지위를 얻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직접 고용은 환영 하지만 불이익당할까 우려”

    “직접 고용은 환영 하지만 불이익당할까 우려”

    “본사로부터 출근 시간을 지정받아 출근한 뒤 가맹점에 홍보전단이 잘 붙어 있는지까지 확인해야 합니다. 사실상 본사 직원이나 마찬가지죠. 하지만 본사가 우릴 쉽게 직접 고용하진 않을 겁니다. 법정 다툼을 하며 시간을 끌겠죠. 혹 고용을 하더라도 잔업을 없애든 해서 우리에게 큰 불이익을 줄 겁니다.” - 파리바게뜨 가맹점 제빵기사 이모(31)씨지난 21일 고용노동부가 SPC그룹의 파리바게뜨에 가맹점 제빵기사 및 카페기사 5378명 전원을 본사가 직접 고용하라고 명령한 뒤 첫 주말을 맞은 24일 파리바케뜨 종사자 등 제빵업계 관계자들을 만났다. 이들은 정부의 직접고용 명령은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말했지만 결과적으로 파리바게뜨 제빵사들에게 돌아오는 이익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부의 관심이 사라질 때면 고용부터 수당까지 편법들이 등장할 거라는 걱정도 쏟아졌다. 파리바게뜨 가맹점 제빵기사로 약 3년간 근무한 김모(32)씨는 “원래 출근 시간이 오전 7시였는데 본사 간부가 아침 순회점검 중 ‘매장에 케이크가 없다’는 한마디에 출근이 30분 당겨졌다”면서 “월 6번 휴무 원칙도 안 지켜지는데, 지역에 따라선 월 2~3번만 쉬는 동료도 있다”고 말했다. 실제 고용부의 조사 결과 본사는 교육 훈련뿐 아니라 도급업체에서 파견된 직원에 대해 임금, 승진 기준 등을 만들어 시행했고, 직접적으로 업무 지시도 내려갔다. 김씨는 “하지만 직접 고용이 된다고 해서 월급이 오르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단지 고용은 좀더 안정될 거고, 최소한의 객관적인 진급 체계는 생기지 않겠냐”고 반문했다. 하지만 같은 회사 직원끼리도 의견 차이가 있었다. 파리바게뜨 사무직 김모(41)씨는 “모든 가맹점이 같은 질의 빵을 제공토록 하는 게 프랜차이즈 본사의 가장 큰 임무 아니냐”면서 “정작 제빵 기술 교육을 한 것이 잘못됐다고 하니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본사 직원 박모(41)씨는 “대부분 파견직 제빵기사의 업무는 직접 반죽을 만들고 빵을 굽는 게 아니라 공장에서 만든 냉장 및 냉동 반제품을 매뉴얼대로 조리하는 수준”이라며 “개인 빵집에서 이 정도 업무를 하면 일을 가르쳐 준다는 명목으로 월급조차 거의 안 준다”고 말했다. 그는 “결국 직접 고용으로 인해 늘어나는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본사는 프랜차이즈 점주와 ‘제빵기사 인건비 계약’을 맺을 것이고 정부에 압박당한 본사는 점주를 압박할 수밖에 없다”면서 “또 제빵기사에게는 잔업을 없애고, 이전에 잔업을 포함해 10시간에 하던 업무를 정규 시간에 끝내라고 지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여년간 개인 빵집을 운영한 서모(50)씨도 “식빵의 예를 들면 파견직 제빵기사는 공장에서 들어온 식빵 반죽을 오븐에 넣고 매뉴얼이 시키는 시간과 온도로 굽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업주가 1주일만 배우면 직접 할 수 있다”며 “최근 빵집이 크게 늘면서 수익이 많이 줄었기 때문에 직접 빵을 굽는 점주 수가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또 “인건비를 줄이려면 숙련도가 낮은 사람은 결국 해고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실제 업계는 SPC그룹이 제빵사를 직접 고용하면 추가로 늘어나는 인건비 부담이 650억~700억원 선일 것으로 추산한다. 지난해 660억원이었던 파리바게뜨의 연간 영업이익과 비슷한 규모다. 다만 직접 고용 이후 잔업이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파견직 제빵기사 사이에서 의견이 갈렸다. 경력 10년차인 제빵기사는 “잔업이 없어져 월급이 수십만원 줄면 가족을 부양하는 경우 타격이 너무 크다”고 했고, 또 다른 제빵기사는 “지금도 잘 안 주는 잔업 수당인데, 아쉽지 않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지난 21일 파리바게뜨 협력업체에 약 110억원에 달하는 연장·휴일 근로수당 미지급분을 제빵기사에게 지급하라고 통지한 바 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5378명 직접 고용하라”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5378명 직접 고용하라”

    SPC “경영 지도차 알선했을 뿐…업종특성 전혀 고려 안 돼 당혹” 경총도 “과한 규제” 반발 목소리국내 제과제빵업계 1위인 파리바게뜨 본사가 가맹점에서 일하는 협력업체 소속 제빵기사를 불법 파견 형태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용노동부는 3396개 가맹점에서 일하는 제빵·카페기사 5378명을 전원 직접고용하도록 파리바게뜨 본사에 시정 명령했다고 21일 밝혔다.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불법 파견에 대한 판단이 처음 나오면서 관련 업계들은 혼란에 빠졌다. 가맹사업을 하는 제과제빵업체 대부분이 파리바게뜨와 유사한 형태라는 점에서 시장 전체로 불길이 번질까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파리바게뜨 가맹점 제빵기사는 본사나 가맹점주가 고용하지 않고, 본사와 업무협정을 맺은 협력업체 소속이다. 협력업체는 가맹점주와 도급계약을 맺고 제빵기사를 가맹점에 보낸다. 하지만 가맹점에서 근무하는 제빵기사들이 계약관계가 전혀 없는 본사의 지시를 받으면서 불법 파견 논란이 제기됐다. 파리바게뜨는 사용사업주·파견사업주·파견노동자 등 통상적인 파견구조인 ‘3자 관계’가 아닌 가맹점주까지 포함된 ‘4자 관계’였기 때문에 파견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파견법) 적용 여부가 관심을 모았다. 고용부는 가맹점주와 협력업체가 도급 계약의 당사자지만, 파리바게뜨 본사가 사용사업주로서의 역할을 했다고 판단했다. 본사가 제빵기사들에게 가맹사업법상 허용하는 교육·훈련뿐 아니라 채용, 평가, 임금, 승진 등에 대해서도 관여했고, 본사 소속 품질관리사(QSV)를 통해 출근 시간 관리 및 업무에 대한 전반적인 지시·감독을 했기 때문이다. 본사가 제빵기사를 파견한 것은 아니지만 실질적인 지휘·명령을 행사해 불법 파견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현행법상 파견은 예외적인 상황(경비, 청소 등 32개 업종)을 제외하고 모두 금지돼 있다. 또 제빵기사들이 소속된 협력업체들은 파리바게뜨 본사 퇴직 임직원 등이 설립했으며 도급받은 업무에 대한 구체적인 업무지시는 전혀 하지 않고 단순히 인력공급 기능만 담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본사 및 협력업체가 제빵기사에 대한 연장근로수당을 비롯해 각종 임금 110억 1700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사실도 적발했다. 하지만 가맹사업법상 허용 범위 수준, 근로계약이 없는 4자 관계에 따른 파견 성립 여부 등을 놓고 업계는 반발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는 “가맹본부는 가맹점주와 그 직원에 대한 교육과 훈련, 경영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조언과 지원을 하도록 규정돼 있기 때문에 경영 지도 차원에서 협력업체를 알선한 것일 뿐”이라며 “가맹사업 구조상 제빵기사에 대한 고용당사자는 본사가 아닌 가맹점주”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고용부는 “가맹점주가 연장근로 요청 등 업무상 일부 관여한 사실은 있지만 사실관계나 법률관계를 종합하면 실질적인 사용사업주는 파리바게뜨 본사”라고 말했다. SPC는 “이번 결과가 프랜차이즈 산업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보여 매우 당혹스럽다”며 “모든 제빵기사의 직접고용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만 SPC는 “현재로서는 행정소송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며 법적 비화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다. 이와 관련해 경총 관계자는 “가맹점주 개개인이 자영업자이자 경영자인데, 본사 직원을 고용한다는 것은 프랜차이즈의 기본 원리를 전혀 이해하지 못한 처사”라면서 “이는 기업에 대한 과도한 규제이며 이 같은 규제가 계속된다면 기업들은 고용을 줄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고용부는 파리바게뜨가 제빵기사를 직접고용하라는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최대 1613억원)를 부과하고 형사입건할 방침이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이은주 기자 in@seoul.co.kr
  • 불법 파견 파리바게뜨 “공문 오는대로 수용여부 검토”

    불법 파견 파리바게뜨 “공문 오는대로 수용여부 검토”

    파리바게뜨는 가맹본사가 가맹점 제빵기사들을 불법 파견 형태로 고용했다는 고용노동부의 결론에 대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고용부는 21일 파리바게뜨에 대한 근로감독 결과 본사가 가맹점에서 일하는 제빵기사 및 카페기사 5300여명을 불법파견 형태로 사용했다고 발표했다. 본사에 3396개 가맹점에서 일하고 있는 제빵기사·카페기사 5378명을 직접 고용하도록 시정명령을 내리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사법처리하거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이에 파리바게뜨는 “원칙에 따라 가맹점주와의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왔는데 프랜차이즈 특성이 전혀 고려되지 않은 것 같아 당혹스럽다”면서 “고용부로부터 시정명령 공문을 아직 정식으로 받지 못했다. 공문이 내려오는 대로 세부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시정명령 사항을 수용할지 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용부, 파리바게뜨 ‘불법파견’ 결론…“5378명 전원 직접 고용하라” 명령

    고용부, 파리바게뜨 ‘불법파견’ 결론…“5378명 전원 직접 고용하라” 명령

    고용노동부가 국내 최대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파리바게뜨 본사가 가맹점에서 일하는 협력업체 소속 제빵기사들에게 직접 업무지시를 내리는 등 사실상 ‘불법 파견’ 형태로 고용한 것으로 보고, 직접 고용하라고 명령했다.고용부는 21일 파리바게뜨 본사·가맹점·협력업체 등에 대한 근로감독 결과 본사가 가맹점에서 일하는 제빵기사 4362명과 카페기사 1016명을 불법파견 형태로 사용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파리바게뜨 본사에 3396개 가맹점에서 일하고 있는 제빵기사·카페기사 5378명을 직접 고용하도록 시정명령을 내렸다. 파리바게뜨 본사가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사법처리하거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고용부는 지난 7월 11일부터 파리바게뜨 본사를 비롯해 제빵기사를 공급하는 협력업체 11곳, 직영점·위탁점·가맹점 56곳 등 68개소에 대해 근로감독을 했다. 협력업체들이 제빵기사들에게 연장근로수당 등 총 110억 1700만원의 임금을 지급하지 않은 사실도 확인했다. 고용부는 미지급 수당을 조속히 지급하지 않으면 즉각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고용부는 이번 결정과 관련해 가맹점주와 협력업체가 도급 계약 당사자이지만 파리바게뜨가 사실상 사용 사업주로서 역할을 했다고 판단했다. 이런 판단의 근거로 파리바게뜨가 제빵기사에 대해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가맹사업법)상 허용하고 있는 교육·훈련 외에도 채용·평가·임금·승진 등에 관한 일괄적인 기준을 마련해 시행했다는 점을 들었다. 파리바게뜨 소속 품질관리사(QSV)를 통해 출근 시간 관리는 물론, 업무에 대한 전반적인 지시·감독을 함으로써 가맹사업법의 허용범위를 벗어나 사용사업주로서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아울러 서초구 양재동 파리바게뜨 본사에 대한 근로감독 결과 연장근로 수당 24억 7000만원 미지급을 비롯해 파견노동자 복지포인트·하계휴가비 미지급, 기간제 노동자 복리후생비 2억원 미지급 등 노동관계법 위반 사례도 적발됐다. 정형우 고용부 근로기준정책관은 “프랜차이즈 산업이라는 이유만으로 노동관계법의 사각지대가 생겨서는 안 된다”면서 “앞으로도 노동권익 보호가 취약한 업종에 대해 선제적으로 감독을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시세끼 맘모스빵, 10만 칼로리 넘는 비주얼 ‘특대 사이즈’

    삼시세끼 맘모스빵, 10만 칼로리 넘는 비주얼 ‘특대 사이즈’

    ‘삼시세끼’ 맘모스빵이 화제다.지난 1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바다목장편’에서는 이서진이 맘모스빵을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많은 양을 한꺼번에 만드는 만큼 이서진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끝내 “소보로(맘모스빵)를 마지막으로 은퇴하면 안 되냐? 빵 못 하겠다”라며 ‘제빵왕 서지니’ 별명을 내려놓겠다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빵 만들기에 몰입한 이서진은 복숭아잼을 곁들여 맘모스빵을 완성했다. 맘모스빵의 남다른 사이즈에 이서진, 에릭, 윤균상, 설현은 어떻게 먹어야 할지 난감해했다. 하지만 이내 각자의 방법으로 맛을 본 이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서진 또한 “칼로리만 십만 칼로리가 넘을 것”이라며 걱정하던 모습과는 달리 맛있게 먹었다. 사진=tvN ‘삼시세끼 바다목장편’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삼시세끼’ 설현, 에릭과 각별한 케미 “결혼하니까 좋으세요?”

    ‘삼시세끼’ 설현, 에릭과 각별한 케미 “결혼하니까 좋으세요?”

    ‘삼시세끼’ 설현이 에릭과 각별한 케미를 보였다.tvN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 15일 방송에서 레전드 아이돌로 손꼽히는 신화 에릭과 대세 아이돌 설현이 만나 따뜻한 웃음을 전한다. 지난 방송에서 세 번째 게스트로 득량도를 찾은 설현은 삼형제에게 감자 수제비를 만들어 주고, 삼형제는 설현의 요리를 도와주며 훈훈한 첫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마치 막내 여동생이 생긴 듯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15일 방송에선 삼형제와 설현이 고기로 시작해 감자탕까지 이어진 푸짐한 저녁식사와 함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에릭과 설현의 남다른 선후배 케미가 돋보인다. 두 사람은 데뷔 시기는 물론 나이 차이도 있지만 가수로 데뷔해 연기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에 서로를 이해하는 이심전심 케미로 훈훈하고 따뜻한 시간을 선사할 전망이다. 설현은 이날 에릭에게 “결혼 하니까 좋으세요?”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에릭은 “별 차이 없다”며 “베프(베스트 프렌드) 같다”고 말했다. 또 ‘제빵왕 서지니’ 이서진의 또 다른 도전이 펼쳐진다. 맘모스빵에 도전하는데, 초대형 크기의 맘모스빵이 탄생해 삼형제와 설현은 물론 제작진까지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국가대표 티 소믈리에 대회’ 개최…백석예술대 외식산업학부 동상 등 수상

    ‘국가대표 티 소믈리에 대회’ 개최…백석예술대 외식산업학부 동상 등 수상

    최근 청년층을 중심으로 요리는 물론 와인과 티 소믈리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학과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다. 매년 열리는 관련 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도 늘어나는 추세다.지난 1일에도 대전마케팅공사와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가 공동 주관한 ‘제4회 국가대표 한국 티 소믈리에 경기대회’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국내 유일의 티 소믈리에 대회다. 이번 대회는 학생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참가해 예선과 준결승, 결승을 치뤘다. 지난달 26일 경희대학교 안에서 실시한 필기 예선을 통과한 5명이 티 블라인드 테이스팅 5종 경기로 준결승에 참가했다. 대회 당일 오후 5시에 결승 진출자 3명이 티 블렌딩과 티 서비스, 티 스토리텔링, 티 블라인드 테이스팅 3종, 돌발퀴즈 등으로 경합을 벌였다. 결승에서 백석예술대학교 외식산업학부 학생들은 한국 녹차를 바탕으로 티 블렌딩과 단맛과 소화를 돕는 무말랭이, 차의 향기를 북돋워 주는 매화의 조합을 제시해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백석예술대 외식산업학부의 고예진(제과제빵 전공), 정인(외식경영 전공) 학생은 일반인도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각각 동상과 장려상을 받았다. 고예진 학생은 동상 상금 30만원과 어드벤스드 티 소믈리에 자격증을, 정인 학생은 장려상과 함께 티 소믈리에 자격증을 수상했다. 고예진, 정인 학생은 “지난 1학기부터 필기공부를 시작으로 여름방학까지 이자윤 교수님, 배형근 교수님 지도 아래 다양한 티 블렌딩 공부에 전념했고 교수님들과 티 서비스와 티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집중적으로 연습했던 것이 이번 대회 준비에 효과적이었다”면서 “수상을 통해 백석예술대 외식산업학부의 위상을 높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골빵집’ 김국진, 빵집 개업 ‘카스텔라가 돼지고기 느낌?’

    ‘시골빵집’ 김국진, 빵집 개업 ‘카스텔라가 돼지고기 느낌?’

    개그맨 김국진, 배우 김갑수, 이수경이 ‘시골빵집’으로 의기투합했다.7일 첫 방송된 TV조선 ‘시골빵집’에서는 김갑수, 김국진, 이수경이 함양에서 빵집을 개업하는 도전기가 그려졌다. 이날 세 사람은 함양에 위치한 200년이 넘은 한옥에서 빵집을 준비했다. 인심 좋은 집주인들 덕분에 월세 1만 원에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김국진은 “200년 된 맛을 내야겠다”라며 열정을 보였다, 세 사람은 제빵 수업을 받았고 김갑수는 선생님의 칭찬을 독차지했다. 전문가는 김갑수에 “내가 한 것보다 맛있다”고 극찬했다. 김갑수는 “내 머리엔 지금 빵으로 가득찼다. 레시피도 전부 외웠다”고 자신했다. 그러나 실전은 쉽지 않았다. 카스텔라를 만들기 위한 꿀조차 없었다. 이수경이 동네를 다니며 우여곡절 끝에 꿀을 구했다. 드디어 카스텔라가 완성됐다. 그러나 빵이 부풀어 오르지 않았고 세 사람은 좌절했다. 김국진은 “카스텔라가 아닌 시루떡의 느낌이 난다”며 “카스텔라가 왜 이렇게 무겁지? 파는 돼지고기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이 과연 무사히 개업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모으는 가운데 다음회부터는 김종민이 알바생으로 합류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삼시세끼’ 이서진, 제빵왕 서지니로 컴백...단팥빵 만들기 결과는?

    ‘삼시세끼’ 이서진, 제빵왕 서지니로 컴백...단팥빵 만들기 결과는?

    ‘삼시세끼’ 이서진이 ‘제빵왕 서지니’로 돌아온다.1일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에서는 화덕요리를 하는 이서진, 에릭, 윤균상, 이제훈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번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에서는 여름 득량도로 돌아온 삼형제를 위한 소소한 업그레이드들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사다리와 파라솔이 더해진 배 ‘서지니호’를 타고 무더위를 쫓는 물놀이에 나서고, 에어컨이 있는 자동차 ‘에리카’로 목장과 옆동네를 다녀오고 냉장고가 생기면서 보다 다채로운 요리들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에서 이서진이 직접 만들어 다소 어설펐던 화덕이 이번 ‘바다목장 편’에서는 제대로 갖춰져 있어 ‘제빵왕 서지니’의 귀환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단팥빵 만들기에 도전하는 이서진이 제빵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tvN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은 이날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CJ E&M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한국관광대학교 호텔제과제빵과 재학생, 전국 빵·과자 경연대회(ACADECO) 참가 준비

    한국관광대학교 호텔제과제빵과 재학생, 전국 빵·과자 경연대회(ACADECO) 참가 준비

    한국관광대학교 호텔제과제빵과 학생들은 올 여름 방학을 학교에서 바쁘게 보냈다. 10월에 개최되는 전국 빵·과자 경연대회(ACADECO)에 참가 준비를 위해 제과·제빵 실습실에서 밤낮없이 연습을 했기 때문이다. 한국관광대학교 호텔제과제빵학과는 매년 전국 빵·과자 경연대회(ACADECO)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빵부문과 설탕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지난 2015년에는 참가자 6명 모두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와 같은 성과는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도 한 몫 했다. 대학은 각종 제과제빵 경연에 출전하는 대회반을 운영하면서 학생들에게 기숙사, 재료비 등을 무료로 제공해 왔으며, 현장 분위기를 잘 아는 졸업생과 대회 담당 교수의 특별 지도를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있다. 재학생들은 각종 요리대회의 준비, 참여 및 입상의 경험을 통해 기술변화에 대한 적응력과 직무 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으며, 산업체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전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올 해 한국관광대학교 호텔제과제빵과는 신세계푸드, 파리크라상과 인재 육성 협약을 맺고 교과과정에 신세계푸드반과 파리그라상반을 편성해 운영 중이다. 이 과정을 수료한 학생은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졸업과 함께 취업이 보장된다. 게다가 호텔제과제빵과는 김서중 제과협회장, 송영광 명장 등 분야의 유명인사를 초청하는 산업체 인사 특강을 년 2회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학생들의 취업의식 고취와 업계의 현황과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제과제빵의 기본 재료가 되는 밀가루 공장, 유지공장 등의 견학 프로그램을 년 1회 실시하여 재료의 생산과 관리 및 특성을 현장감 있게 교육하고 있으며, 방학 중에는 협약된 60여개의 제과제빵관련 업체에서 현장 실습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한국관광대학교는 9월 11일부터 2018학년도 수시1차 신입생 모집을 실시한다. 총 13개 학과, 정원내·외 총 642명을 모집하며, 면접학과와 비면접학과로 나누어 전형이 진행된다. 입학 담당자는 “한국관광대학교는 전 학과가 관광분야에 취업이 가능하다”며 “수시 1차 모집의 면접학과 면접 반영 비율은 50%로, 학과별·전형별 복수지원을 통해 합격률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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