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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석예술대 ‘전국 고교생 푸드&서비스 경연대회’ 개최

    백석예술대 ‘전국 고교생 푸드&서비스 경연대회’ 개최

    MobileAdNew center --> 2017년부터 개최된 본 경연대회는 오는 9월 7일 금요일 백석예술대학교 백석비전센터와 자유동에서 치러진다. 백석예술대학교 관계자는 “지난 해 경연결과를 토대로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으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소재와 주제별로 심화된 심사기준을 마련하고, 최근 경향에 맞춰 경연 방식을 일부 개선했다”고 말했다. 이번 푸드&서비스 경연대회는 호텔조리, 제과제빵, 커피, 호텔외식서비스(외식경영) 4개 부문으로 진행하며, 입상자는 대상 1명, 전공별 금상1명, 은상1명, 동상3명, 우수상 수상자를 선정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입학 시 한 학기 전액 장학금 증서를 수여하고, 대회 수상자 전원에게는 수시 1차 특별전형 지원 자격이 부여된다는 것이 학교 측의 설명이다. 관련 자세한 사항은 백석예술대학교 홈페이지와 백석예술대학교 외식산업학부 사무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심현희 기자의 맛있는 맥주 이야기] 맛있는 독일 맥주의 비결…500년 역사 ‘맥주순수령’

    [심현희 기자의 맛있는 맥주 이야기] 맛있는 독일 맥주의 비결…500년 역사 ‘맥주순수령’

    맥주 만들때 맥아·홉·물 이외 원료 금지 밀맥주 인기에 빵 원료인 밀 부족 사태 식량문제 해결하고 품질 높이기 위해 1516년 바이에른 공국 빌헬름4세 반포 최근 소규모 양조장 발전 제한 비판도 독일은 ‘맥주 천국’으로 불립니다. 독일 전역에 맥주 양조장은 1300개가 넘고, 세계 최대 홉 산지인 할러타우 지역이 있으며 모든 마을에는 주민들이 모여 맥주를 마시는 큰 규모의 ‘비어할레’(독일식 펍)가 존재합니다. 나치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가 청년 시절 비어할레에서 ‘통일 독일’에 관한 명연설을 한 뒤 독일노동당 지도부에 합류해 본격적인 정치가의 길을 걷게 됐다는 일화는 유명하죠. 당연한 말이지만 독일인에게 맥주는 일상 그 자체입니다. 독일에서 맥주를 수입하지 않는 나라가 없을 정도로 독일 맥주는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하죠. 독일이 맛있는 맥주를 생산해온 비결은 무엇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500년 이상 지켜진 ‘맥주 순수령’을 꼽습니다. 맥주순수령이란 맥주를 만들 때 맥아와 홉, 물 이외의 원료는 사용하지 못하게 한 법령으로 1516년 4월 23일 독일 남부 바이에른 공국의 빌헬름 4세가 반포했습니다. 효모의 존재가 아직 밝혀지지 않을 때였으니 순수령의 원료에 효모가 들어가진 않았죠. 빌헬름 4세가 맥주순수령이라는 법률을 만든 이유는 우선 식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맥주는 보리로 만든 술이지만 16세기 바이에른 지방에서는 ‘밀맥주’가 성행했습니다. 독일식 밀맥주는 보리와 밀을 50%씩 섞어서 에일 방식으로 만든 ‘헤페바이젠’(바이스비어)을 일컫습니다. 당시에도 밀맥주는 보리 맥주보다 목넘김이 부드러워 특히 인기가 많았습니다. 수요가 많아 너도나도 밀맥주를 생산하다 보니 주식인 빵의 원료 ‘밀’이 부족해지는 사태에 이르렀습니다. 제빵업자와 양조업자들은 원료인 밀을 확보하기 위해 경쟁을 해야 했고, 양측 간 갈등도 깊어져 사회 문제로까지 커졌습니다. 또 다른 이유는 맥주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였습니다. 당시 양조업자들은 맥주에 향초나 향신료, 과일 등을 넣거나, 심지어는 빨리 취하게 할 목적으로 독초를 넣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빌헬름 4세는 맥주순수령에 따라 정해진 원료로만 맥주를 만들게 되면 사람들이 좀 더 건강하고 품질이 좋은 맥주를 마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빌헬름 4세는 바이에른 일부 지역에서 실시됐던 맥주 관련 규제를 맥주순수령으로 통합해 바이에른 공국 전체로 규제를 확대시켰습니다. 이후 1871년 프로이센의 빌헬름 1세(1797∼1888)가 독일을 통일하고 황제가 되었을 때 바이에른 공국은 맥주순수령을 독일 전역에 적용할 것을 요구합니다. 이에 1906년부터는 독일 전역에서 맥주순수령이 적용되기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독일 양조장들은 일정한 품질 이상의 예측 가능한 맛이 나는 맥주를 생산하는 데 강점을 갖게 됩니다. 반면 맥주 원료에 대한 제한이 없었던 이웃 벨기에의 양조장들은 맥주를 만들 때 과일이나 향신료를 부재료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었죠. 오늘날 ‘독일식 맥주’, ‘벨기에식 맥주’의 특징이 확연하게 다른 것도 이 때문입니다. 아이러니한 점은 500년 이상 맥주순수령이 이어져 내려왔음에도 불구하고, 맥주순수령에 어긋나는 ‘밀맥주’인 헤페바이젠이 아직까지 독일 남부의 상징적인 맥주로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밀맥주가 사장되지 않고 지금까지 내려올 수 있었던 건 ‘맥주순수령’을 지키지 않고 맥주를 만들어 마셨던 당시 특권층의 역할이 컸습니다. 맛있는 밀맥주를 계속해서 마시고 싶었던 귀족들은 몰래 밀맥주를 독점해 만들어 팔았고, 밀맥주는 지하에서 그 명맥을 이을 수 있었습니다. 어쨌든 맥주순수령은 독일 맥주 정통성의 핵심이며 지금의 독일 맥주를 있게 한 일등 공신입니다. 2016년 열린 맥주 순수령 500주년 기념식에는 앙겔라 메르켈 총리도 참석해 맥주잔을 기울일 정도로 맥주순수령에 대한 독일인들의 자부심은 매우 강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맥주순수령 때문에 ‘소규모 양조장의 개성을 죽이고 공장에서 대량 생산되는 맥주에 유리한 환경을 만들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창의성, 다양성을 핵심 가치로 여기는 크래프트맥주가 비약적으로 발전한 기간 동안 독일의 소규모 맥주 양조장의 활약은 미미했던 것도 맥주순수령이 뿌리 깊게 자리한 환경 탓도 큽니다. 이 같은 관점에서 생각해 보면, 오늘날 ‘맥주 천국’ 독일에서 맥주순수령은 독일 맥주의 강점이자 극복해 나가야 할 대상이기도 한 ‘양날의 검’인 셈입니다. macduck@seoul.co.kr
  • 파주 ‘꿈의 직업체험학교’···눈에 띠네

    파주 ‘꿈의 직업체험학교’···눈에 띠네

    이생문화재단이 경기 파주 지역아동센터에서 초·중·고생 50명을 선발해 운영하는 ‘꿈의 직업체험학교’ 중간 발표회가 10일 파주 탄현 체인지업캠퍼스에서 열렸다. ‘비전 캠프’로 불리는 이날 중간발표회에서 바리스타 과정은 핸드드립 시연을, 코딩 과정은 무선조종 시연을 했다. 제과와 목공디자인 과정은 작품을 전시했고, 웹디자인 과정은 동영상 발표를 통해 지난 12주 동안 배운 실력을 뽐냈다. ‘꿈의 직업체험학교’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인생의 목표와 꿈을 심어주기 위해 이생문화재단이 운영비 5000만원 전액을 후원해 추진하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부터 25주 1년 방과후 과정으로 바리스타·제과제빵·웹디자인·목공인테리어·코딩 등 5개 분야를 가르치고 있다. 지난 해 바리스타 과정 교육생 10명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방학기간이나 주말에는 직업체험을 통해 얻게 된 재능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자원봉사’를 한다. 교육생들이 봉사할 곳을 스스로 찾아서 경로당이나 장애우시설 등에서 봉사한다. 직업체험학교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는 또래들에게 자신들이 배운 과정을 가르치기도 한다. 10월말에는 파주시가 하는 평생학습박람회에서 작품전시회를 할 예정이다. 이생문화재단은 파주 월롱에 있는 가구 전문기업 ㈜넵스가 2000년도 부터 이어오던 다양한 문화사업을 확대 계승하여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2014년 설립했다. ‘많은 사람을 이롭게 한다(利生)’는 의미의 이름으로, 재능있는 예술가를 후원하고 소외계층의 문화체험을 지원한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기아차, 모잠비크·말라위 자립사업 주민에 이양

    기아자동차가 아프리카 빈곤 지역에 건립한 학교와 경제적 자립사업 등 자립형 모델을 지역사회에 이양했다. 5일 기아차에 따르면 기아차는 글로벌 사회공헌사업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3년 모잠비크 자발라와 말라위 릴롱궤 지역에 중등학교를 세우고, 글로벌 비정부기구(NGO)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및 사단법인 기아대책과 협력해 ▲찾아가는 교육·보건서비스 ▲수익 창출 가능한 자립사업 등을 지원해 왔다. 기아차는 모잠비크 자발라 지역에 스쿨버스 및 이동보건소 차량 등 총 3대를 지원해 지리적으로 소외된 10개 마을 지역 주민에게 보건서비스를 제공하고 학교 간 체육활동 및 문화체험을 보조하는 한편 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소액저축 및 대부사업을 운영했다. 말라위 릴롱궤 지역에서는 봉고 트럭 1대를 교육용으로 개조해 인근 3개 마을 미취학 아동을 찾아가 영어·수학·과학을 가르치고 방앗간 운영 및 제빵사업, 학교매점 운영 등을 통해 경제적 자립을 위한 수익 창출을 도왔다. 이번에 이양되는 중등학교와 찾아가는 교육 및 보건서비스, 자립사업 등은 현지 주민들에 의해 운영되며 현지 NGO와 기아차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청소년들, 꿈과 재능 마음껏 펼친다” 금천구, 28일 청소년 어울림마당 ‘진로박람회’ 개최

    서울 금천구는 오는 28일 오후 1~4시 구청 12층 대강당에서 금천청소년 어울림마당 ‘진로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청소년 꿈 키우러 가즈아~!’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엔 관내 학교와 동아리, 금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광명MBC아카데미 등 10개 기관이 참여해, 청소년들에게 직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함께 진로상담, 체험활동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장엔 다채로운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드론조종사, 메이크업과 헤어아티스트, 캘리그라피, 제과제빵, 인형과 레진아트 공예, 바리스타 등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다. 직업적성검사, 청소년지도사 상담 등을 통해 진로를 찾는데 도움이 되는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박오임 금천구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행사가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의 문화 욕구를 해소하고 여러 직업체험을 통해 진로를 찾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우윳값 새달부터 ℓ당 최소 50원 오른다

    다음달부터 우유 가격이 오른다. 우유가 들어가는 빵과 커피, 아이스크림 등의 값도 오를 수밖에 없어 식품가격 도미노 인상이 우려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낙농협회와 유가공협회가 지난 20일 원유기본가격조정협상위원회 회의를 열고 다음달 1일부터 원유 수매가격을 ℓ당 922원에서 926원으로 4원 올리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송태복 농식품부 축산경영과장은 “사료비 등 원유 생산비가 올랐기 때문”이라면서 “원유 수매가격은 24일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 발표되지만 인상 폭은 4원으로 사실상 확정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원유 수매가격 인상은 2013년 원유가격 연동제 시행 이후 처음이다. 2014~2015년과 지난해에는 동결됐고 2016년에는 오히려 ℓ당 18원을 내렸다. 원유 수매가격은 낙농진흥회가 각 농가로부터 사들이는 가격으로 각종 우유 제품 원가의 기준 역할을 하기 때문에 완제품 우유 가격도 자연스럽게 오르게 된다. 업계에서는 과거 원유 가격이 오른 뒤 우유 가격 인상 폭을 감안하면 흰 우유 값이 ℓ당 최소 50원은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유가 원료인 치즈와 버터 등 유제품은 물론 빵과 라테 등 커피, 아이스크림, 분유 등 가공식품 가격도 인상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송 과장은 “원유 가격이 올라도 우유 생산업체마다 상황을 보고 인상 여부 및 인상 폭을 판단하기 때문에 우유 가격이 얼마나 오를지는 아직 정확히 알 수 없다”면서 “아예 값을 올리지 않는 회사도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빵 등 제과·제빵 제품 가격은 우유보다는 밀가루 가격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인상 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기관…구로, 자치구 최고점 우수상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기관…구로, 자치구 최고점 우수상

    서울 구로구가 고용노동부 주관 ‘2017 사회적기업 육성 성과공유대회’에서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구로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고의 성적으로 우수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고용부는 지난해 사회적기업 육성사업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4개 분야로 나눠 평가했다. 평가 분야는 사회적기업 활성화, 사회적기업 발굴, 일자리 창출, 사회적기업 육성 등이다. 고용부는 특히 ‘구로 드림키퍼즈’ 사업을 호평했다. 드림키퍼즈는 ‘따뜻한마음 청소년센터’, 문화예술 협동조합 ‘곁애’ 등이 힘을 모아 설립한 사회적경제 협업체다. 이곳은 청년들의 성문화, 바리스타 및 제과·제빵, 문화 예술 등 3개 분야로 나눠 교육, 체험 활동 등을 제공한다. 이성(오른쪽) 구로구청장은 “사회적경제의 성장과 판로 개척을 위해 앞으로도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순천형 음식 개발 및 부스 운영자 모집

    전남 순천시가 3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순천형 음식 개발 및 부스 운영참가자를 모집한다. 선정된 50개팀은 9월 7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2018 순천 푸드·아트 페스티벌’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순천시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주전부리형 음식개발 분야는 친목회, 동호회, 동아리 등 3인 이상으로 구성된 기관이나 단체는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주전부리형 음식은 간단히 즐길 수 있는 간식류로 순천 지역 특산물 등 식재료를 활용한 꼬치, 고기말이, 핫도그 등 고기류, 제빵류, 음료류, 퓨전음식을 포함한다. 주전부리 음식 분야은 40개팀을 선정한다. 권역별 특화음식은 시내 음식거리에서 취급하는 메뉴로 영업자중 10개팀을 모집한다. 닭구이, 돼지국밥, 오리불고기, 팔진미비빕밥 등을 주메뉴로 하는 단품음식으로 순천의 거리음식을 소개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1차 서류심사 통과 팀은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해 메뉴 구성을 확정하고 품평회 등을 거칠 예정이다. 이 과정을 통해 최종 확정된 메뉴로 축제 기간에 음식 부스를 운영하게 된다. 시는 지난해 푸드·아트 페스티벌이 인기를 끌어 참가 희망 팀이 많을 것으로 예상해 참신한 음식 개발에 중점을 둬 평가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순천 푸드·아트 페스티벌은 올해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만큼 순천의 맛을 관광객들에게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시민주도형 축제인 만큼 음식 부스 운영자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청 홈페이지(http://www.suncheon.go.kr) 고시/공고란을 확인하거나 관광진흥과 관광마케팅팀(☎ 061-749-5796)으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파리바게뜨·뚜레쥬르 “비닐 백 퇴출”

    파리바게뜨·뚜레쥬르 “비닐 백 퇴출”

    비닐 대신 재생종이봉투 사용 플라스틱 빨대 사용량도 감축제과·제빵업체인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가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비닐 쇼핑백 퇴출에 나선다. 환경부는 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환경운동연합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자발적 협약을 맺었다. 파리바게뜨는 전국 3367개, 뚜레쥬르는 1306개를 운영하고 있는 대형 제과·제빵점이다. 제과점은 식품접객업종으로 일회용 컵과 식기류 등을 매장 내에서 사용할 수 없지만 일회용 비닐백은 금지 대상에서 빠져 있다. 다만 업체들은 비닐백으로 인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고려해 자발적 감축에 나서기로 했다. 파리바게뜨는 연말까지 비닐백 사용량을 90% 이상 줄이고, 뚜레쥬르는 내년 1월까지 80%를 줄일 계획이다. 이 매장에서는 재생종이 봉투 사용을 확대해 최종적으로 비닐백을 안 쓰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두 업체에서만 연간 2억 3000만장의 비닐백 사용이 줄어 자원 절약뿐 아니라 1만 925t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 일회용품 감량을 위한 활동도 전개한다. 파리바게뜨는 연말까지 커피나 음료 등에 제공되는 플라스틱 빨대 사용량(연간 26t)을 30% 줄일 계획이다.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종이 빨대와 빨대가 필요 없는 컵 뚜껑 개발 등도 추진하고 있다. 또 3일 ‘세계 비닐봉투 안 쓰는 날’을 기념해 전국 직영점에서 비닐백 대신 종이 쇼핑백을 제공한다. 뚜레쥬르는 올 하반기부터 기존 유색인 일회용 컵을 재활용이 쉬운 디자인으로 바꾸고 비닐백 없는 날에는 장바구니를 제공한다. 환경부는 비닐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지원을, 환경연은 협약 이행 실태를 모니터링한다. 정부는 이달부터 ‘공공부문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지침’을 마련해 사무실에서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고 회의나 행사에서는 다회용 컵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신선경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관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은 규제보다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실효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현장 행정] 4050 ‘인생 2막’ 길 열다

    [현장 행정] 4050 ‘인생 2막’ 길 열다

    지난 19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강서구 KC대학교 본관 소강당에서는 학사모 군무가 펼쳐졌다. ‘제19기 강서 새로미 대학’ 부동산 공·경매 법무관리사, 심리상담사 등 8개 과정 졸업생 172명이 일제히 학사모를 하늘 높이 던진 것. 노현송 강서구청장도 참석, 졸업생 한 명 한 명의 손을 잡아주며 축하했다. 노 구청장은 “이번 선거에 당선, 구청장으로 이 자리에 서서 우리 주민들의 졸업을 축하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전문 자격증을 취득한 만큼 자부심을 갖고 지역 발전에 기여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강서 새로미 대학은 급변하는 지식 기반 사회의 취·창업을 위한 전문 자격증 취득 과정으로, 2007년 시작됐다. 9주 과정으로, 와인 소믈리에, 제빵기능사, 부동산 공·경매 법무관리사 등 주민들의 평생 학습 욕구를 해결해 주는 실용적이고 전문적인 프로그램들로 가득하다. 지난 10년간 주민 3000여명이 수료했다. 구 관계자는 “기수마다 40~50대 주부와 직장인들이 80% 가까이를 차지한다”며 “말 그대로 평생교육이 구현되고 있다”고 했다. 제빵기능사 자격증을 딴 한 50대 주부는 “젊었을 땐 집이 가난해 배우고 싶어도 배울 수 없어 안타까웠는데, 이젠 지역 내 다양한 시설에서 내가 배우고 싶은 걸 마음껏 배울 수 있어 좋다”고 했다. 강서구의 평생교육정책이 지역 안팎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지역 주민들에게 제2의 삶을 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거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기 때문이다. 강서구 지역의 평생교육시설은 평생교육원, 문화센터, 도서관 등 200곳에 이른다. 이들 시설에선 전문가 초정 강연인 ‘강서 지식비타민 강좌’, 학부모들을 위한 ‘강서 학부모아카데미’ 등 대상별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구는 시대 변화를 읽고, 주민 의견을 반영한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에도 주력한다. 2014년엔 각종 실험과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무한상상실’을, 2015년엔 인문학적 통찰력을 바탕으로 인간 중심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강서 행복한 인문학당’을, 지난해엔 배움의 기회를 놓친 청년들에게 희망의 다리를 놓아 주는 ‘강서 미래인재아카데미’를 신설했다. 올해엔 전문 강사가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민주주의 소양을 길러 주는 ‘민주야! 학교가자!’를 개설했다. 노 구청장은 “수준 높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지역 주민들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여기는 남미] 낙태 원했다고 감옥 간 여성, 18년 만에 사면된 사연

    [여기는 남미] 낙태 원했다고 감옥 간 여성, 18년 만에 사면된 사연

    낙태를 원했다는 이유로 징역을 살던 엘살바도르 여성이 특별사면됐다. 엘살바도르 여성단체들은 "부당하게 범법자로 몰리던 여성들의 승리"라며 사면을 환영했다. 25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엘살바도르 정부는 낙태미수 혐의로 감옥살이를 하던 여성 로페스(40)를 사면했다. 엘살바도르 법무부 부장관은 수도 산살바도르에서 약 60km 떨어진 교도소를 직접 찾아가 사면 소식을 전했다. 낙태를 엄금하고 있는 엘살사도르에서 낙태를 원했다는 이유로 로페스가 기소된 건 2000년. 22살에 원치 않은 임신을 한 로페스는 낙태를 하려다 발각돼 결국 아기를 낳아야 했다. 그런 그에게 사법부는 징역 25년이라는 중형을 선고했다. 결국은 아기를 낳은 여성에게 지나친 형벌이라는 비판도 있었지만 사법부는 관용이나 융통성을 보이지 않았다. 형량을 모두 채우고 만기출소를 기다릴 수밖에 없던 그에게 희망이 생긴 건 엘살바도르 사법부가 최근 낙태에 대해 전향적인 태도를 취하기 시작하면서다. 낙태 혐의를 뒤집어쓰고 지난해 8월부터 징역을 살던 한 여성이 최근 사면된 게 신호탄이었다. 여성은 집에서 아기를 낳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낙태미수 혐의로 기소돼 징역을 살았다. 병원을 가지 않은 건 낙태를 원했기 때문이라는 검찰의 주장이 받아들여지면서 이 여성은 낙태 혐의를 뒤집어썼다. 낙태미수 혐의로 18년 징역을 산 로페스에게 사면 결정이 내려지자 여성단체들은 일제히 환호했다. 낙태 합법화운동을 펼치고 있는 한 여성단체 관계자는 "여성이 이렇게 고통을 받는 건 마초주의, 가부장적 문화, 여성혐오 등이 원인"이라며 "로페스의 사면이 낙태허용으로 이어지는 일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로페스는 "복역하면서 제빵과 요리를 배워 사회에 적응할 준비를 했다"며 "상처를 극복하고 행복한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 사진=자료사진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강동, 카페베이커리 전문가 양성

    서울 강동구가 ‘카페베이커리 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다음달 6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교육은 강동구에 있는 동부기술교육원이 주관한다. 교육비는 무료다. 교육 기간은 다음달 17일부터 9월 22일까지다. 참여자들은 매주 화·목·토요일 주 3회 7시간씩 총 280시간의 교육을 받는다. 교육은 커피 이론을 배우고 커피 추출, 라테아트 등을 만들어 보는 바리스타 과정과 제과·제빵 이론을 배우고 직접 실습을 해보는 베이커리 과정이 주를 이룬다. 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바리스타와 제과기능사 자격증 취득과 카페취업·창업도 지원할 예정이다. 카페베이커리 관련 분야로 취·창업을 희망하는 강동구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구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와 면접 등의 심사를 거쳐 총 25명의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팔리지 않는 음식물 인터넷 공유하는 日

    일본에서는 소비되지 않은채 그대로 버려지는 밥, 반찬, 빵 등 음식물이 연간 600만t에 이른다. 하루 평균 16만t이 넘는다. 이렇게 식당이나 빵집, 반찬가게 등에서 팔리지 않고 버려지는 음식물을 인터넷을 통해 공유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전했다. ●손님·가게 연결하는 공유사이트 등장 17일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일본 도쿄 오타구에 있는 ‘아야빵’이라는 빵집은 저녁 7시쯤 되면 진열대가 거의 비워지지만, 일부 사람들은 이때를 맞춰 찾아온다. 스마트폰으로 시제품 빵을 예약한 손님들이다. 일반 판매용이 아니라 신제품 출시를 위해 제빵사가 개발 중인 빵들이다. 이 빵집은 그동안 시제품들을 그냥 버렸지만, 올 4월부터는 이런 식으로 일반에 판매하고 있다. 아야빵과 손님들을 연결해 주는 건 ‘다베테’라는 이름의 음식 공유 사이트다. 도쿄 도심을 중심으로 약 130개 음식점이 가입해 있으며 소비자 회원은 약 2만명이다.사이트 운영사인 고쿠킹은 판매가의 35%를 수수료로 챙긴다. ●인지도 높이며 새 손님 유입·단골 확보 니혼게이자이는 “음식점은 품질과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불필요한 식품을 폐기 처분해 왔지만, 이를 잘 활용하면 오히려 새로운 손님이나 단골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며 도쿄 시부야구의 고급음식점 ‘갓포 다지마’를 예로 들었다. 이곳은 당일 팔리지 않은 음식 등을 활용해 다베테 사이트에서 판매하고 있다. 특제 간장을 사용한 가쓰오부시 등을 노인용 반찬으로 개발, 고향의 부모님에게 선물하려는 사람들에게 인지도를 높여 젊은층 손님을 유인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월 1980엔(약 2만원)을 내면 매일 두 차례 남는 식품을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는 ‘리듀스 고’라는 모바일앱 서비스도 지난 4월 시작됐다. 회사원 아베 신이치(41)는 “이 앱을 사용해 도쿄 미나토구의 빵집에서 출근길과 퇴근길, 하루에 두 번씩 빵을 챙겨 간다”고 말했다. 음식물 폐기를 줄이기 위해 기업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일은 지방자치단체에서도 확산되고 있다. 시가현은 지난해 가을부터 ‘푸드 에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참여한 식육 도매업체 가르네재팬은 유통기한이 다 돼 가는 햄버거 등의 정보를 페이스북에 올려 자사 직영 소매점에서 일반에 싸게 팔고 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한국산업인력공단-cj푸드빌, 일자리 창출 협약

    한국산업인력공단-cj푸드빌, 일자리 창출 협약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동만)과 CJ푸드빌(대표이사 구창근)은 15일, CJ푸드빌 본사(서울 중구)에서 기능경기대회 선수들의 취업지원과 우수기능인력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단은 기능경기대회를 통해 우수한 기능인력을 배출하고, 뚜레쥬르, VIPS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종합 외식서비스 기업 CJ푸드빌은 국내 1,500여개 매장과 미국, 중국, 베트남 등 7개국 43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어 요리, 제과‧제빵 직종의 우수 기능인력의 취업을 지원하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시야, 노~올자

    동시야, 노~올자

    “아이들에게 시를 돌려주고 싶다. 봄이면 봄의 노래를, 가을이면 가을의 시를, 괴로울 때나 답답할 때나 누구나 다 쓸 수 있는 시를 쓰면서 스스로 위로하고 용기를 갖고 살아가도록 해주고 싶다.”(아동문학가 이오덕)동심을 잊고 사는 요즘, 단순하고 명쾌한 언어로 삶의 참뜻을 노래하는 동시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잡지들이 잇따라 탄생했다. ‘공부 기계’가 되어 버린 아이들에게 시심을 돌려주는 동시에 어른들 역시 동시를 읽으며 마음을 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라는 바람이 모였다.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 소속 교사들과 출판사 양철북이 손잡고 만든 어린이시 계간 잡지 ‘올챙이 발가락’이 이달 말쯤 창간호를 낸다. ‘올챙이 발가락’은 어린이들이 직접 쓴 시 30여편과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 2편, 아이들의 일상을 담은 사진 2~3장, 교사들이 교실에서 아이들과 생활하면서 쓴 교실 일기 1편 등을 싣는다. 조재은 양철북 대표는 “아이들이 시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가슴에 맺힌 응어리를 풀고 스스로를 위로할 수 있다”면서 “선생님들도 표정이나 겉모습만 보고는 몰랐던 아이들의 심정을 어린이시를 통해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황수대 아동문학평론가와 박방희, 이묘신 등 시인 4명이 편집동인으로 참여하는 동시 계간 ‘동시 먹는 달팽이’는 지난 4월 창간호를 펴냈다. 좋은 동시를 발굴하고 다양한 동시 담론을 생산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이 잡지는 매호 시인 25명이 창작한 동시와 청소년시를 싣는다. 발행인 겸 편집주간을 맡고 있는 황 평론가는 “아동문학은 주로 동화가 강세인 탓에 동시인들 사이에 동시가 고사할지도 모른다는 위기의식이 있었다”면서 “작품을 발표할 수 있는 지면을 마련해 시인들에게 창작 기회를 주는 동시에 동시를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잡지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올챙이 발가락’, ‘동시 먹는 달팽이’처럼 전통적인 잡지 형식이 아닌 신선한 아이디어를 접목한 잡지도 눈에 띈다. 지난 3월 창간호를 펴낸 계간지 ‘동시YO’는 동시를 바탕으로 만든 동요와 동시와 노래에 관한 평론이나 에세이 등을 싣는다. 25년간 대중음악기획자 겸 제작자로 활동한 김재욱(꿈휴)씨가 발행하는 이 잡지는 동요 악보 아래 동요를 실제로 들을 수 있도록 유튜브로 연결하는 QR코드를 함께 싣는다. 잡지에 실린 동요를 작곡한 김씨는 “동시는 다른 장르 특히 음악과 연결되었을 때 전파 가능성이 커지고 다수가 쉽게 향유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면서 “교과서 시가 지니지 못한 놀이의 기능을 살려 많은 이들이 동시를 즐길 수 있는 대상으로 인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지난해 10월 창간호를 발행한 격월간 웹진 ‘동시빵가게’는 동시의 다양한 경향성을 더 많은 이들에게 알리기 위해 인터넷을 소통 창구로 삼았다. 매호 새로 소개하는 시 15~20여편을 ‘갓 구운 빵’, 지난호에 실린 시를 ‘숙성된 빵’, 웹진을 운영하는 실무진을 ‘빵장’과 ‘제빵사’ 등으로 부르는 점이 독특하다.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 동시를 즐길 수 있도록 독자들과 시인들이 함께 작품을 읽고 감상을 나누는 ‘동시빵 시식회’도 준비돼 있다. 최근 잇따르는 동시 전문 잡지 출간과 관련해 전병호 한국동시문학회 회장은 “기존 문학잡지와 똑같은 형식과 방법을 따르지 않고 새로운 실험을 통해 다양한 동시를 소개하려는 시도는 잡지가 다양한 색깔을 지닐 수 있다는 점에서 바람직하다고 본다”면서 “어린이부터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독자 범위가 가장 넓은 문학 장르인 동시를 편견 없이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동네 빵집 ‘매출 빵빵’

    동네 빵집 ‘매출 빵빵’

    국민 빵소비, 4일에 한 번꼴제과·제빵 시장에서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등 대기업 프랜차이즈 빵집의 점유율은 떨어지고 동네 빵집 비중이 높아졌다. 제빵업이 2013년 중소기업 적합 업종으로 지정됐고, 프랜차이즈 빵집은 이미 포화 상태인 점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우리 국민들은 4일에 한 번꼴로 빵을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7일 발표한 ‘빵류 시장 2018년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제과점 총매출액은 5조 9388억원으로 2012년(3조 9698억원) 대비 49.6% 증가했다. 편의점 등 소매점의 빵 매출액은 4251억원으로 같은 기간 36.8% 늘었다. 특히 프랜차이즈 빵집 매출액은 2013년 3조 260억원에서 2016년 3조 6034억원으로 19.1% 증가하는 데 그친 반면 동네 빵집 매출액은 같은 기간 1조 2124억원에서 2조 3353억원으로 2배 가까이 급증했다. 이에 따라 동네 빵집의 시장 점유율은 28.6%에서 39.3%로 10.7% 포인트 올랐다. 2016년 기준 국민 1인당 연간 빵류 소비량은 90개로 4년 사이 12개 늘었다. 가장 많이 생산된 품목은 찐빵·단팥빵 등이 포함된 기타 빵류로 빵 시장의 절반에 가까운 48.1%를 차지했다. 케이크(34.5%), 식빵(8.7%), 도넛(3.8%), 카스텔라(3.4%), 파이(1.6%) 등이 뒤를 이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도넛과 파이는 건강을 지향하는 트렌드 확산으로 생산이 줄었고, 식빵은 전문점 등장으로 대량 생산이 줄어든 것이 생산 비중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여기는 남미] 세계 최초 교도소 내 ‘옥중 레스토랑’ 오픈

    [여기는 남미] 세계 최초 교도소 내 ‘옥중 레스토랑’ 오픈

    남미의 한 여자교도소가 '옥중 레스토랑'을 열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여자교도소 내에 일반인이 이용할 수 있는 레스토랑이 문을 연 건 세계에서 처음이다. 갇혀서(?) 먹는 묘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은 콜롬비아 카르타헤나에 있는 산디에고 여자교도소. 옥중 레스토랑에 들어가려면 핑크색 철문을 통과해야 한다. 에피타이저, 메인 요리, 디저트로 구성된 정식의 가격은 음료를 포함해 30달러, 원화로 3만2000원 정도다. 와인이나 위스키 등 주류는 별도로 돈을 내야 한다. 옥중 레스토랑답게 요리사부터 웨이트리스까지 종업원(?)은 전원 이 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하고 있는 재소자들이다. 교도소생활을 하기 전 식당 경험은 전무하지만 옥중 레스토랑이 오픈하기 전 전문가들로부터 집중 교육을 받아 모두 맡은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다. 이색적인 교도소가 문을 열기까진 콜롬비아의 유명 여배우 요하나 바하몬의 공이 컸다. 재단까지 설립해 여자재소자들의 출소 후 새로운 출발을 돕고 있는 그는 지금으로부터 약 2년 전 이탈리아 밀라노의 한 남자교도소가 세계 최초로 옥중 레스토랑을 열었다는 말을 듣게 됐다. 바하몬은 곧바로 이탈리아로 날아갔다. 바하몬은 "뉴스를 보고 바로 '이거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직접 현장을 방문한 뒤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추진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서빙과 요리교육을 시키면서 교도소 내에 빈 공간을 레스토랑으로 리모델링하고, 메뉴를 개발해 문을 열고 보니 세계 최초의 여자교도소 옥중 레스토랑이었다. 옥중 레스토랑의 수익은 교도소 예산으로 사용된다. 주로 재소자들의 교육과 편의시설을 개선하는 데 쓰인다. 현재 옥중 레스토랑에서 일하고 있는 여자재소자는 25명. 재소자들은 새로운 희망을 갖게 됐다고 입을 모은다. 교도소에 수감된 지 2년째라는 실비아 론돈은 "제빵, 요리, 서빙 등을 배우면서 새로운 삶을 꿈꾸게 됐다"면서 "밝은 미래를 기대할 수 있게 된 게 가장 큰 소득"이라고 말했다. 사진=인포바에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7000명 체불임금 86억 받는다

    지난해 불법파견 문제 등으로 노사 간 갈등을 겪었던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이 수십억원의 밀린 연장근로수당을 받는다. 1일 화섬식품산업노조 파리바게뜨지회와 식품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 본사와 가맹점주의 합작사인 ‘pb 파트너즈’가 최근 소속 제빵기사 7000여명에게 미지급 연장근로수당을 지급하기로 결정하고, 내부 게시판을 통해 이를 공지했다. 실제로 지급이 이뤄지면 지난해 7월 문제가 처음 불거진 지 11개월 만이 된다. 하지만 이번에 지급되는 연장근로수당은 고용노동부가 지난해 처음 발표한 110억여원보다 24억원 줄어든 86억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용부가 올해 휴대전화와 전자시스템 등을 분석해 재산정한 결과다.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를 둘러싼 논란은 지난해 6월 이정미 정의당 의원이 “파리바게뜨가 제빵기사들의 퇴근 시간을 조작해 연장근로수당을 제대로 주지 않았다”고 의혹을 제기하면서 촉발됐다. 이에 같은 해 7월 고용부가 근로감독에 들어갔고, 두 달 뒤인 9월에 파리바게뜨가 제빵기사들을 불법파견한 것으로 결론을 내리고 연장근로수당 미지급을 확인하면서 논란은 더욱 뜨거워졌다. 이후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소속 제빵기사 노조와 파리바게뜨 가맹본부가 여러 차례의 협상을 거쳐 지난 1월 본사가 자회사를 통해 제빵기사들을 고용하는 상생협약을 체결하면서 일단락됐다. 이어 노사협의 합의문에 ‘체불임금은 조속히 해결하도록 노력한다’는 문구를 넣었다. 문현군 한국노총 중부지역공공산업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번 지급 결정을 환영한다”면서 “향후 지급기준에 문제가 있거나 불이익을 당하는 직원들이 없도록 지속해서 감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백석예술대학교 외식산업학부 영쉐프동아리 2018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 전원 수상

    백석예술대학교 외식산업학부 영쉐프동아리 2018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 전원 수상

    백석예술대학교 외식산업학부 호텔조리전공 영쉐프 동아리 학생 18명이 라이브 요리경연대회에 3개팀(팀당 6명)으로 출전, 각 부문에서 크게 선전했다. (사)한국음식관광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농수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전국최대규모의 요리대회인 ‘2018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국제요리 경연부문에 출전하여 임성빈 교수의 지도 아래 2팀은 금상을, 1팀은 은상을 수상하였다. 백석예술대 외식산업학부 임성빈 교수는 출전학생 지도 뿐 아니라 이번 대회 조직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하였으며, 출전학생들도 호텔조리(18명)와 제과제빵(48명) 조각(카빙7명)으로, 출전자 전원이 입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학생출전 부문별로는 호텔조리 서울 시장표창, 제과제빵 문체부장관표창을 수상하였다. 수상자 영쉐프 동아리 회장 김효정(호텔조리전공 2학년) 학생은 “지도교수님의 열정적인 지도가 있었기에 첫 단체전 출전임에도 단체전 라이브에서 금상과 서울시장 표창장까지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실습실 사용 등 대회준비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외식산업학부와 학교에 감사를 드린다. 함께 연습하며 지지가 되어준 학우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컨설팅으로 中企 매출 두배 늘린 경기

    경기도주식회사가 디자인컨설팅을 한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매출이 평균 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기술력을 갖췄으나 디자인이나 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가 출자해 2016년 12월 설립됐다. 24일 경기도주식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도내 중소기업 12개사의 15개 제품·패키지에 대해 디자인컨설팅을 지원한 결과 업체별 매출이 30~200% 늘어나 평균 100%의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 전자파 차단 제품 제조업체인 ‘쉴드그린’은 전자파 차단 매트에 파우치를 추가로 구성해 휴대성을 높이는 등 디자인을 새롭게 했더니 월 매출액이 2000만원에서 5500만원으로 175% 늘었다. 수제빵 제조업체인 ‘임금빵’도 제품 상자에 수제빵 사진을 넣고 손잡이를 부착하는 등 포장디자인을 바꾼 뒤 구매층이 20대까지 확장되며 매출이 165% 상승했다. 친환경생활용품 제조업체인 G2G퓨리어와 주방용품 아이디어제품 회사인 제이엠그린은 디자인컨설팅을 받아 해외 진출을 앞두고 있다. 공정식 도 공유경제과장은 “제품의 특징에 가장 잘 맞는 디자인 개선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매출 성장이 구체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경기도공동브랜드를 적용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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