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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金在哲무협 회장목소리 높였다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변화해야 한다’는 말 밖에 없다.” 이 ‘무한개혁론’으로 무역협회에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온 金在哲 무협회장이 24일 기자간담회를 가졌다.지난달 10일 취임 이후 언론과의 첫 대면이다. 金회장은 간담회에서 무역인 양성을 역점사업으로 내세웠다.“노트북 컴퓨터 하나만 들고 세계 어디에서도 물건을 팔 수 있는 무역인을 만들겠다”는것이다.이를 위해 지금의 국제비즈니스전문가과정을 대학원 형태의 ‘무역아카데미’로 개편,교육기간과 수강인력을 대폭 늘리겠다고 했다.재원으로는정부의 실업정책기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金회장은 “고급인력이 남아돌지만 무역현장에 투입해 곧바로 쓸 수 있는무역 전문인력은 절대 부족한 실정”이라며 “정부의 실업기금도 이런 데 쓰여야 한다”고 ‘공격적’인 자세를 보였다. 金회장의 이런 자세는 올해 무협을 여러 방면에서 변화시키고 있다.우선 근무시간이 바뀌었다.2개조로 나뉘어 오후 8시까지 근무한다.상담 및 무역정보 등 회원사들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는 차원이다.경영마인드를 앞세운 ‘성과우선주의’도 달라진 항목이다. 金회장은 취임후 자신의 기업인 동원산업을 제쳐두고 매일 무협으로 출근한다.
  • [세계로 나가자]美기업·기관 인턴취업 문호 활짝

    능숙한 영어 구사와 상당한 경력을 요구하는 국제기구나 해외 기업에 곧바로 일자리를 얻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그래서 우선 해외 업체의 인턴십에눈을 돌려보라고 많은 취업 전문가들은 권고한다.인턴십은 몇년 전부터 몇몇 국내 대기업이 채택하면서 우리에게도 알려져 있다.그러나 국내 인턴직이정규직을 향한 선발 절차적 의미가 큰데 비해 미국 등의 인턴직은 직무 연수와 경험의 장으로서 적극 활용된다.그래서 국내외 정규직 취업의 징검돌로서 영어 구사력 향상과 직무 경험 및 경력 축적을 생각하고 있는 국내 구직자들이 두드려볼 만한 ‘문’이다. 인턴직이 가장 활성화한 미국의 인턴직 ‘시장’은 외국인에게도 문호가 열려있을 만큼 광범위하고 다양하다.그러나 이 역시 한국인에겐 두서너 조건과 절차의 강을 건너야 닿을 수 있는 ‘도전’이다. 미국의 인턴십은 유명한 법률회사 등 뽑히는 것 자체가 중요한 경력이 되는 경우와 자선단체 등 취업 예비보다는 봉사 성격이 강한 경우가 태반이다.그러나 한국인이 ‘최소한 들어간 제반 경비를 만회할 정도의 유급 계약 아래영어와 실무를 배울 수 있는 업체’의 인턴직도 적지 않다. 이같은 유급 인턴직은 대부분 대학 2학년 이상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지2년 이내라는 기본적 제한에다 미국인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과해야 하고 해당체제비자를 얻기 위한 스폰서 비용 등을 물어야 한다.얼마 전까지 이런 조건을 갖췄더라도 한국 사람은 미국에 들어가면 불법으로 계속 체류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때문에 비자 획득 자체가 어려웠다. 그러나 최근 대학과 일부 해외 인턴송출업체들의 신뢰감 쌓기 노력으로 지난연말부터 한국 학생들도 자격과 절차만 갖추면 비자취득률이 90%를 넘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미국에서 인턴으로 일하기 위해서는 미 대사관이 발급하는 문화교류용 J-1 비자를 받아야 하고 이 비자를 받으려면 미국 정부가공인하는 문화교류단체(스폰서)으로부터 사전 승인서 IAP-66가 있어야 한다. 국제적으로 인턴을 필요로 하는 미 업체,기관들은 이 스폰서에게 신청하며한국의 송출업체는 CEII,RRTM 등 유수 스폰서와 송출계약을 맺어 한국의 지망자들이 미국 인턴에 진출할 수 있게 중개역할을 맡는다. 인턴직은 유급이고 숙식시설이 제공되지만 스폰서비,중개비,항공료 등을 감안할때 ‘돈벌이’에 크게 의미를 둬서는 안된다.다만 돈 안들이고 미국 분위기와 영어를 익힐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는 점이 중요하다.진출업체의 분야가 현재는 호텔,농업,간호보조,치과보조 등에 한정되어 있다. 대체로 1년인 계약기간 만료 즉시 귀국해야 되고 인턴 후 미국 업체에서의정규직 취업이 그다지 쉬운 편은 아니다.그러나 수료증서 등을 주기 때문에해외 인턴직은 재학생이나 졸업생 모두에게 운신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기회임은 틀림없다. - 전문가 조언-金旻相 국제직업 컨설턴트‘인턴’제도가 생기면서 얼마 전까지 생소하던 '정규직'이란 용어가 널리쓰이고 있다.IMF 금융위기에 난데없이 뒷통수를 얻어맞은 요즘 대학생들 상당수가 기업 인턴 채용을 감지덕지하는 신세이긴 하지만 본질적으로 인턴을정규직관 상대가 안되는 서자쯤으로 인식하고 있는 듯하다. 최근까진만 해도 대학을 나오면 곧장 정규직으로 취업,정상 급여를 받으며일을 처음부터 배우는 풍토였다.그러나 이제 세상은 바뀌었고 대다수의 고용주들은 즉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경력자만을 원하게 되었다.그래서 정규직에 채용되려면 경력을 쌓을 수 있는 인턴으로 들어가는 것이 수다.이러한인턴제도가 우리나라에 정착돼 있다면 학생들 인식도 아주 달라지겠지만 우리는 경력자를 원하면서도 이를 길러주는 기업의 인턴 제도는 걸음마 단계다. 그러나 눈을 나라 밖으로 돌리면 인턴을 모집하는 해외기업들을 찾기는 어렵지 않다.해외 업체,업소에서 일한 경력과 경험은 외면적인 이력서 뿐만 아니라 내적 자신감 함양에도 커다란 도움을 준다.따라서 해외 인턴직을 통해외국어 연수와 직무경험 및 경력 쌓기를 적극 시도해볼만 하다. 이같은 해외 인턴취업에서도 일반 기업 때와 마찬가지로 정보가 생명이다. 채용대상을 국제적으로 개방한 해외 업체,기업에 대한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알아야만 인턴직 지원이 가능하다.(02)7237020
  • 국회재경위 공청회“경제 여건상 10만원권 필요”

    ‘10만원권 화폐,발행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국회 재정경제위는 16일 국회에서 고액권화폐발행에 대한 공청회를 열었다. 각계 전문가 10명이 참석,이 중 6명이 찬성하고 2명이 반대했으며,2명은 유보적인 입장을 취했다. 盧炯權은행연합회감사,兪太浩대우경제연구소전무,兪翰樹전경련전무,崔範樹한국개발연구원연구위원 등은 찬성 입장을 표명했다.이들은 “지난 73년 1만원권 화폐가 발행된 이후 지금까지 GNP는 20배가 늘었고 물가는 9배 이상 올랐다”며 “특히 10만원권 자기앞수표 발행으로 막대한 한 비용이 소요되는점을 감안할 때 10만원권 화폐발행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盧炯權감사는“고액권 사용의 문제점으로 비리조장,탈세용이 등이 거론되고 있으나 제도적 장치를 보완하면 악용될 소지는 거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魏枰良경실련정책부실장은 “고액권 발행은 금융소득종합과세를 부활하고 금융실명제를 완전 실시하는 한편,부패방지법 등 사회적 형평성을 추구하는 장치를 제도화하면서 결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申鍾元소비자보호단체협의회 실행위원장은 “일단 1년후에 10만원권 화폐를 발행하되 그동안수표유통 관행을 개선해 소비자들의 적응기간으로 삼아야 한다”며 유보적인입장을 취했다. 朴孝敏한국은행발권부장은 “고액권 화폐발행은 경제비용 완화측면에서 긍정적인 면이 있으나 신용사회 정착의 역행 가능성과 인플레 심리 자극우려등 부정적인 측면도 있다”며 “사회·제도적 보완장치의 추진경과를 보아가며 신중히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재경위는 이날 공청회에서 발행 찬성쪽으로 의견이 모아짐에 따라,주무부처인 재정경제부와 한국은행 등에 10만원권 발행과 이를 위한 보완장치 마련을촉구할 방침이다.
  • 학교-세무서결연 학생대상 세금교육

    세금교육이 곧 세수확보-. 국세청이 자라나는 세대들을 대상으로 세금교육에 나섰다. 국세청은 16일 학생들이 건전하고 올바른 납세관을 갖도록 세무관서와 교육청이 전국 각 지역별로 이달 말까지 105개의 ‘세금교육협의회’를 구성,관내 학생을 대상으로 세금교육을 하기로 했다.세무서 과별로 1개 학교씩 자매결연을 맺어 1년간 조세교육을 실시토록 했다. 국세청은 또 세무서 방문 등 현장교육을 통해 어릴 때부터 세무관서를 친숙한 기관으로 인식토록 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초등학생에게는 세금이 공동사회 구성원이면 누구나 내야 하는 공동비용이라는 점을 알려주고 중학생에게는 세금의 종류와 역할,세금의 국제비교를,고등학생에게는 재정의 역할과 세무행정 조직을 가르칠 계획이다.교육내용이초·중·고교 사회교과목의 조세편에도 적극 반영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올바른 납세의식은 ‘제2의 세원’으로 불릴 만큼 중요한데도 우리 국민의 납세의식은 높은 교육열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자라나는 세대부터 세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바꿔주기 위해 세금교육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 美-中관계 다시 악화

    [워싱턴 崔哲昊 특파원] 미국과 중국 관계가 다시 상당히 불편해졌다. 미·중관계 악화는 중국이 아시아 정치관계에 미치는 영향력과 높아진 경제비중 관점에서 그동안 미국 및 세계각국과 유지해온 공조 분위기가 이로 인해 상하지 않을까 우려를 던져준다.특히 북한미사일문제와 한반도 4자회담이 한창 진행중인 시점인 것과 관련,빠른 시일내에 적절한 선에서 매듭지어져야 한다는 것이 주변국들의 공통된 입장이다. 양국관계가 불편해진 것은 4억5,000만달러 상당 통신위성 국제 컨소시엄에중국군 참여를 미국이 반대한 것에서부터 표면화됐다. 중국에 중요 위성기술이 불법유출됐다는 미국내 여론이 비등하자 이를 무마하려는 듯 미행정부는 위성컨소시엄에 중국 참여를 거부했다. 이에 자극받은 중국은 즉각 외교부성명 등을 통해 ‘강한 분노’를 표하며“이로인해 미·중 경제무역관계와 협력에 악영향이 우려된다”고 경고했다. 그리고는 며칠뒤인 25일 UN평화유지군의 마케도니아 주둔연장을 반대하고 나섰다. 미국이 코소보문제로 유고와 협상을 벌이고 있는 시점에서 중국은 감정상유고쪽 후원세력이 된 셈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이번엔 공고롭게도 26일 배포된 미국무부가 매년 발표하는 인권보고서에서 중국의 반체제인사 탄압과 의사표현 및 결사의 자유에 대한 엄한 통제를 다시 거론,세계각국의 여론을 환기시키게 되자 중국이 이에 다시한번 발끈하고 있다. 일이 이처럼 꼬이자 주무부서인 미국무부는 빠른 시일내에 분위기를 쇄신해야 한다는 입장이나 적절한 쇄신방안이 없는 상태.비록 다음주 올브라이트국무장관이 중국을 방문하지만 의제가 말썽많은 티베트문제와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가입 문제여서 화해무드 조성과는 거리가 멀게 보인다.그러나 곧이어 살린 바셰프스키 무역대표부 대표와 윌리엄 데일리 상무장관의 방중과또 내달 주롱지(朱鎔基) 중국 총리의 방미 등이 예정돼 있어 새로운 돌파구마련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hay@
  • 터키 검찰, 오잘란 사형 구형

    ┑이스탄불 DPA연합┑ 터키 검찰은 23일 쿠르드 노동자당(PKK) 지도자 압둘라 오잘란에 대해 반역혐의로 사형을 구형했다고 터키 TV 방송이 보도했다. 지난 16일 체포된 이후 임랄리 섬의 특수보안 감옥에 투옥돼 조사를 받아온 오잘란은 이날 처음으로 교도소에 마련된 법정에 출두해 신문을 받은 뒤반역혐의로 정식 기소됐다. 이날 공판은 구속자가 체포된 지 1주일 이내에 심리를 열어야 한다는 터키법 소송절차에 따른 것으로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오잘란의 변호인들은 참석이 배제됐다. 이에 앞서 오잘란에 대한 고문과 불공정한 재판 가능성을 우려하는 유럽연합(EU)과 인권단체 등 국제사회에 대해 뷜렌트 에제비트 터키 총리는 그가공정한 대우를 받을 것이므로 외부에서는 간섭하지 말라는 경고 성명을 발표했다.
  • SBS ‘그것이‘ 취재팀 두만강 접경지역서 촬영

    지난 연말 방영된 KBS 일요스페셜 ‘1998년 지금 북한,무슨 일이 일어나고있나’를 통해 참담한 실상이 처음 밝혀진 북한 꽃제비들(부랑아).이들이 목숨을 걸고 꽁꽁 얼어붙은 두만강을 건너는 현장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취재진이 지난 1월20일부터 보름간 두만강 접경지역에서 촬영한 이 화면은 20일 오후 10시50분 ‘꽃제비들의 강타기-르포,두만강’편에서 방송된다. 최근 북한은 접경지역의 경계를 강화,탈북자를 대대적으로 단속하고 있다. 하지만 굶주림을 참지 못한 북한주민들의 도강(渡江)행렬은 끊이지 않고 있다.취재진이 만난 14살,15살 꽃제비 형제도 이들 중의 하나.아버지가 병으로 숨진 뒤 강냉이와 풀죽으로 연명하다 이틀을 꼬박 걸어 강을 건넜다고 한다.중학생인 형의 키는 겨우 125㎝.같은반 40명중 10명가량은 항상 결석하고,소학교의 경우 3∼4명만 학교에 나올 정도로 굶주림이 심각하다고 이들은 전한다.접경지역 주민들이 준 빵과 보리개떡을 ‘보퉁이’에 싸 짊어지고 다시 북으로 돌아가는 형제의 뒷모습에는절망의 그림자가 짙게 배어있다. 한때 북한의 상류층에 속했던 한 가족이 생계유지를 위해 탈북,유랑중인 모습도 방송된다.이들은 “우리가 먹고살기 힘들 정도면 다른 사람은 말할 나위도 없다”고 말한다.또 한국전쟁 때 월남한 아버지가 북에 두고온 아들(50)을 50여년만에 제3국에서 어렵게 만났으나 북한에 있는 아들의 가족을 염려해 그를 북으로 돌려보낸 눈물겨운 사연도 소개된다.박종성PD는 “보다 체계적인 북한동포지원 시스템의 마련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이 프로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李順女 coral@
  • 오잘란 신병처리 딜레마…터키, 어떻게 할까

    터키 마르마라해의 임랄리 교도소에 구금된 쿠르드 반군지도자 압둘라 오잘란의 신병처리 문제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오잘란의 죄명은 반역 및 살인죄.쿠르드족 독립국가를 건설하려는 반역을꾀하고 이 과정에서 14년간 3만5,000명 이상의 터키인들이 희생됐다는 게 터키의 주장이다.법정에서 테러혐의가 확정되면 사형을 받을수 있다. 따라서 오잘란이 사형판결을 받을 것이 확실하지만 집행될 공산이 그리 크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관측이다.터키정부가 사형집행 가능성을배제하고 있는 데다 국제사회의 여론도 공정한 재판을 거쳐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뷜렌트 에제비트 터키총리는 17일 터키가 지난 15년간 단 1건의 사형도 집행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특히 인구의 25%를 차지하고 있는 1,200만명의 쿠르드족의 저항을 무릅쓰고 처형하기는 쉽지 않은 점도 작용하고 있다. 국제사회의 여론도 극형을 피하는 쪽에 손을 들어주고 있다.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오잘란이 공정한 대우와 적법한 절차를 받아야 한다”고밝혔다.유럽연합(EU) 등도 오잘란이 변호사의 도움을 받고 옵서버들이 재판을 참관하도록 허용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나 극형을 선고할 가능성이 높다는 시각도 있다.터키는 오잘란의 변호사 접견을 금지하고 사법처리 절차를 감시토록 하라는 국제사회의 요구를 일축했다.에제비트 터키총리도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를 자신하고 예언할수 없다”며 복선을 깔았다.‘뜨거운 감자’ 오잘란을 둘러싸고 터키와 국제사회가 한바탕 힘겨루기기 이뤄질 전망이다. 金奎煥 khkim@
  • 北 金正日 57회생일 준비 ‘비상’

    최근 북한의 해외공관과 무역기관에 비상이 걸렸다.金正日 당총비서 겸 국방위원장의 57회 생일(16일)을 앞두고 선물인 ‘정성품’ 조달명령이 내려져 있는 탓이다.더욱이 그의 생일과 설날이 겹치자 주민용 특별배급품 비용 마련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것이다.관계 기관은 북한이 선물구입비를 포함해이번 행사에 약 9,410만달러의 비용을 투입할 것으로 추정했다. 관계 기관은 북측이 주민 특별배급품 구입자금 4,500만달러와 경축회 등 각종 행사동원 비용(주민 복장비·숙식비·교통비) 4,083만달러를 쓸 것으로추산했다.이외에도 해외 친북인사 초청 및 재외공관 리셉션 비용에 300만달러,재외공관원 및 상사원의 金국방위원장 선물구입비로 158만달러가 각각 소요될 것으로 관측했다. 문제는 자금 조달문제다.관계 기관은“북한 당국이재외공관과 무역상사,재일 조총련에‘충성금’으로 10만∼100만달러를 강제할당했다”는 정보를 공개했다. 북으로 반입되는 金위원장의 생일선물로는 인도네시아산 제비집과 아메리카산 식용 왕비둘기,프랑스제 코냑 등이 포함돼 있다는 전문이다.
  • 김시라연출 ‘99걸데타 품바’ 16일부터 공연

    ‘품바’가 돌아왔다.아니 새로 태어났다.주인공이 바뀐 것 뿐 아니라 전체 틀이나 주제가 완전히 달라졌다. 우선 모노 드라마가 아니라 총체극이다.1명의 품바가 아닌 20명의 ‘떼거지’가 등장한다.개인의 눈에 비친 사회 비꼬기가 아니라 집단의 잣대로 민족의 현대사를 조명한다. “지난 88년 미국 순회공연 때 어느 미국교수가 ‘1인극을 고집말고 집단뮤지컬로 만들면 캐츠 버금가는 유명한 상품이 될텐데’라고 제안했어요.문화국제주의 흐름에도 맞아떨어져 적극 수용하기로 했습니다.본격적인 변신은공연 20돌이 되는 내년에 시도하게 되며 이번엔 실험적인 총체극으로 보면됩니다”(연출가 김시라) 일본·독일의 관광객이 주로 찾는 작품이고 지난 해 4,000회 공연을 돌파한 저력을 감안하면 무리한 욕심만은 아니다. 형식만이 아니라 주제도 달라졌다.가진 것 없는 이들의 ‘잘난 것들 비꼬기’에서 ‘분단의 애환’을 넘어 ‘통일 염원’의 큰 바다로 나아갔다.천두령(최종원·박철민 드블캐스팅)의 애인인 여자 품바 ‘수제비’(이영숙)를 내세운 것은 이런 배경에서이다. 일제의 정신대 차출을 피하고 판소리도 배울겸 해서 남한으로 왔다가 미군에게 겁탈당하고 6·25전쟁의 와중에 북으로 돌아간다.선죽교에서 만나자던약속은 냉혹한 휴전선에 가로막혀 이룰 수 없게 됐다. 처음과 끝장면의 대사는 통일 염원을 담고 있다.“내 땅 내가 오가는데 어떤 놈이 막느냐.그 놈이 바로 분단 고착주의자다” 이것 저것 따지지 말고 품바의 빈 깡통처럼 아무 조건없이 만나자는 외침이다.그래서 제목도 ‘99걸데타(걸인들의 쿠데타) 품바’로 정했다.남한 품바들이 38선으로 모이자 ‘검은 그림자’가 물러나는 상황 설정도 예사롭지 않다.내년엔 4시간물로 남북한 품바가 38선에서 총집결하는 감동적 장면을 연출할 예정이다. 12대 품바로 최종원이 가세한 것도 큰 힘이 됐다.81년 초연 때의 기억을 간직하고 있는 그에게 이번 무대는 뜻깊다.지난 10일 마무리 연습에 한창이던최종원은 “정규수(1대)나 정승호(3대)처럼 힘은 없지만 연륜이 쌓인 연기로 승부하겠습니다.재간이 아닌 인생의 진득한 맛을 우려내면서 ‘저만의 품바’를 그려볼 예정입니다”라고 의욕을 비친다.연극을 ‘연륜의 예술’로 보는 그에겐 품바가 지닌 특유의 익살과 해학미를 녹여낼 삶의 부피가 전혀 버거워 보이지 않는다.소리와 춤을 동시에 소화하느라 몸이 부대끼기도 하지만 역 자체가 흥겨워 힘든줄 모른고 말한다. 거듭난 품바는 민족의 명절인 설날(16일)에서 구국정신이 깃든 3·1절까지종로5가 연강홀에서 만날 수 있다.평일 오후 4시·7시30분,토·일·공 오후3시·6시30분.(02)747-4322李鍾壽 vielee@
  • 전문협회 “일자리 퀵서비스”

    전문분야의 경력이 있는 구직자나 이직을 원하는 사람들은 관련분야의 협회를 통해 의외로 쉽게 일자리를 구할 수 있다. 건설·전산·무역·섬유·잡지 등 각 분야 협회는 회원사들을 중심으로 구인 의뢰를 받기 때문에 믿을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취업알선기관에 비해관련분야의 일자리를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학을 갓 졸업했거나 경력이 없는 사람은 협회별로 실시하고 있는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협회에서 교육생들에게 취업을 알선하는 경우가 많다.▒한국건설기술인협회(02-3416-9292)는 토목·건축·기계·환경 등 분야의 건설 기술자를 적재적소에 보내주기 위해 구인업체와 구직자들에게 최신 고용정보를제공한다. ▒한국무역대리점협회(02-792-1581)는 1만3,000여 회원사의 인력 수급을 위해 인력은행을 운영한다.협회 구인구직센터로 연락하면 상담 및 구직신청을할 수 있다.▒400여 회원업체를 두고 있는 한국외국기업협회(02-3446-8151)는 ‘머천다이저’교육과정을 이수한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을 알선하고 있다.▒한국무역협회(02-3415-1256)는 산하 국제무역연수원에서 1년에 두차례 국제비즈니스 전문가 과정을 개설,무역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무료로 취업알선을 한다. 이밖에 ▒섬유산업연합회(02-528-4081) ▒대한화장품공업협회(02-785-7984) ▒한국세무사회(02-521-9457)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02-580-0524) ▒한국잡지협회(02-735-9464) ▒한국외국기업협회(02-3446-8151) 등에서도 구인구직자들에게 구인정보를 제공하고 취업 알선 및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법조비리 개선책 내용

    2일 법무부가 발표한 ‘법조비리 근절 및 검찰개혁 대책’은 전관예우 관행 및 사건브로커 근절과 함께 법조현대화를 위한 대책을 담고 있다.법무부가발표한 대책을 간추린다.▒전관예우 관행 근절책 재판·수사기관 직원들이 소속사건을 변호사에게 소개하면 1,000만원 이하의 벌금과 함께 징계도 받는다. 특히 판·검사가 자신이 취급하거나 취급했던 사건을 특정 변호사에게 소개하거나 취급자를 지휘·감독하는 상급자가 해당 사건을 소개하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된다. 검사가 맡은 사건을 친분관계가 있는 변호사가 수임했을 때는 사건을 다른검사에게 재배당한다. 또 판·검사로 재직할 때 취급했던 사건은 민·형사사건을 불문하고 변호사 개업 뒤 수임이 금지되며 이를 어기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변호사는 사건수임 때 판·검사와의 친분관계를 내세우는 것이 금지되고 판·검사 등에게 제공한다는 명목으로 교제비나 성공사례비를 받으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된다.판·검사 재직 때 형사소추 또는 징계처분을 받은 변호사는 2년동안 변호사 등록이 거부되며 금고 이상의 형을 받았거나 제명된 변호사의 활동 금지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한다.▒사건브로커 근절책 사건브로커를 고용한 변호사는 7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또 변호사법위반죄나 뇌물죄 등으로 처벌받은 사람은 변호사 사무실에 고용이 금지된다. 정직 이상의 징계를 2차례 받고 다시 정직 이상의 징계를 받거나 변호사법위반·뇌물·사기죄 등으로 2차례 이상 실형을 선고받은 변호사는 영구제명된다.또 사건브로커 고용과 수임비리 등을 고발하면 고발자에 대해 형을 감경하거나 면제해 내부비리 고발을 활성화한다. 변호사 광고가 허용되고 변호사에 대한 정보가 담긴 안내책자가 검찰 경찰교도소 등에 비치된다.▒검찰개혁과 법조 현대화 대책 정치인 고위공직자와 관련된 사건을 전담하는 ‘공직자비리조사처’를 대검 산하에 신설한다.검찰의 기소독점을 견제할 수 있는 재정신청을 확대하고 수사중인 피의자에대해서도 국선변호인제도를 도입한다.姜忠植 chungsik@
  • [대한광장]동포애로 희망을/조비오 신부.광주가톨릭대 사회교육원장

    인간은 누구나 행복을 누리고 평화롭게 살 권리가 있다. 그러나 타인에 의해 행복과 평화가 깨뜨려지고 불행과 고통속에 인생을 살아 가기도 한다. 힘없고 가난한 사람은 힘있는 자들에게 억눌려 지내고 정치적,경제적 사건으 로 희생되고 상처입고 한맺힌 삶을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포로로 끌려가거나 평생을 감옥살이로 희망과 자유를 송두리째 빼앗기고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 . 그 누구도 행복하게 살 권리를 빼앗거나 자유를 짓밟아서는 안된다.자기 생 계를 위하여 함부로 선량한 사람의 자유와 인권을 빼앗고 남의 행복과 생명 마저 앗아가 버리는 참담한 사건이 세상을 어둡게 한다. 도산과 실직으로 행복한 가정이 깨지거나 자살로 생을 마감하는 인생은 누가 보상할 것인가. 국정을 잘못한 사람의 책임이 크다.기업인과 금융인의 책임이 크다.지식인과 언론인의 책임 또한 크다. 그 책임 추궁과 공과는 정의의 법으로 가려져야 한다.그래야 정의가 서고 역 사적 매듭이 지어질 것이다. 그것은 정치적 흥정이나 세력다툼이 아니라 정의와 진리의 토대위에 나라를 바로 세우기 위하여 사실 그대로가 밝혀져야 한다. 책임을 회피하거나 전가하는 것은 비굴한 짓이다.국가 부도위기로 인한 피 해자와 실직자와 국민을 위로해주고 힘을 북돋워 주며 희망과 신뢰감을 회복 시켜줄 수 있어야 한다.교회 자선단체와 사회복지 기관에서는 굶주린 자들이 한끼라도 해결할 수있는 사랑의 급식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실직자와 노숙자에게 근본적인 생활대책이 되지는 못할지라도 우선은 허기 진 배를 채워주기 위해 따뜻한 음식을 제공한다는 것은 사랑과 인정과 자선 의 마음이 없이는 할수 없는 일이다.다행히도 우리국민들은 인정이 많아 자 신도 부족과 결핍 속에서 생활하지만 자기의 한끼를 줄여 불우한 이들과 나 누려는 마음이야말로 얼마나 훈훈하고 아름다운 동포애의 발로인가. 지난해말 ‘1998년,지금 북한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라는 KBS 일요스 페셜에서 보여준 부모없는 꽃제비,북한아이들의 처절한 양상을 본 시청자들 은 동포의 연민으로 모두가 마음이 서글프고 분노에 가까운 아픔을 느꼈으리 라 생각된다. 사상과 정치적인 이념과 체제를 떠나 민족의 반쪽 한 세대가 파탄에 이른 현실을 우리는 어떻게 보아야 할 것인가.수수방관만 하고 있을 수는 없지 않 은가? 천진난만한 어린이들을 길거리와 시궁창 땅바닥에 굶주림과 죽음으로 몰고도 장거리 미사일과 핵무기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는 북한 위정자들은 이 러한 현실을 어떻게 해명할 것인가. 엄동설한에 굶주려 죽어가는 북한의 아이들과 굶주리는 남한의 노숙자들.동 포애만이 그들을 살릴 수 있고 한 시대를 같이 살고 있는 우리가 함께 살아 갈 길이다. 한 끼의 절약이 굶주린 동포를 살린다.참담한 처지에서 헤어날 길이 없는 동 포에게 한 끼의 선양이 어두운 밤을 비추는 빛처럼,굶주리는 이들에게 희망 의 빛이 되고 위로와 힘과 삶의 의욕을 주는 큰 사랑이 된다. 세상에는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사람도 있고 괴로움을 주는 사람도 있다. 우리는 기쁨을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사랑을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그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자선행위는 최고의 인간다운 자기표현이요,하느님의 명령이다.자선은 상대방을 구원하고 자신을 구원하며 동포를 구원한다.‘네 곳간을 적선으로 채워라.그러면 네가 모든 불행에서 벗어나리 라’
  • 콜롬비아,지진 피해지역 경제 비상사태

    ┑보고타 AFP DPA 연합┑콜롬비아 군대가 지진 피해지역의 질서를 회복시키고 있는 가운데 안드레스 파스트라나 대통령은 곧 아르메니아시를 포함한 콜롬비아 지진 피해지역에 경제비상사태를 선포할 계획이라고 언론들이 28일보도했다. 파스트라나 대통령은 29일 국무회의에서 경제비상사태를 선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경제비상사태하에서 정부는 의회의 동의없이 예산지출과 관련된 긴급 조치들을 취할 수 있다. 지난 25일 콜롬비아를 강타한 리히터규모 6.0의 대지진으로 지금까지 모두900구의 사체가 발굴됐으며 사망자수는 2000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부상자는 3000여명에 이르며 집을 잃은 이재민은 25만여명으로 추산된다.
  • ‘주먹구구’ 퇴출 부작용…2차 효과 의문

    자치단체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두차례 더 구조조정 홍역을 치를 전망이다. 정부는 공무원에 대한 2차 구조조정을 올해부터 착수,2002년까지 단계적으로 시행한다는 방침아래 현재 각 자치단체에 대한 경영진단을 벌이고 있다.진단결과를 토대로 올해 계획을 다음달 말까지 확정,각 자치단체에 지침으로 시달할 방침이다.이번 2차 구조조정에서는 5만2,000명의 지방공무원을 감축할 계획이다. 그러나 정부의 이같은 구상은 1차 구조조정때 드러난 퇴출대상자 선정의 객관적 기준 미비 등 각종 문제점을 그대로 안고 출발한다는 점에서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더욱이 1차 구조조정때의 퇴출대상 공무원들에 대한 처리가 어정쩡한 상황이어서 2차 구조조정의 효과도 의문시되고 있다. 지난해 대부분의 자치단체들은 객관적인 퇴출기준도 없이 마구잡이식으로‘칼’을 휘둘러 많은 부작용을 낳았다.퇴출기준으로는 나이·직무능력·징계여부 등을 고려하는 것이 고작이었고 대부분 나이를 우선 고려했다.상식적으로는 직무능력이 우선적인 고려대상이 돼야 하나 그동안 인사고과 관리가체계적이지 못한 탓에 이같은 결과로 흐를 수 밖에 없었다. 그에 따른 부작용은 컸다.살아남기 위한 ‘줄서기’가 횡행했고 일부에서는 사다리타기,제비뽑기로 퇴출 대상자를 선정하는 웃지못할 해프닝도 있었다. 제주도의 경우는 적지 않은 인원이 신·구 도지사와의 정실관계 또는 선거에서의 논공행상에 따라 이뤄졌다는 말이 무성했다.일부 국·과장급들이 전임 지사와 가깝거나 선거를 도왔다는 이유로 퇴출된 반면 현 지사를 도운 인사들은 불이익 대상에서 제외됐다는 소문이 파다했다. 시장이 바뀐 제주시 역시 전임시장 쪽은 박대받고 현시장쪽은 우대받은 ‘현후전박(現厚前薄)형 인사’였다는 소문이 공공연하게 나돌았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공직사회의 구조조정을 둘러싼 이같은 정실시비는 전국적인 현상이었다.때문에 2000년 말로 예정된 최종 퇴출대상자 선정과정에서도 학연 지연 등 연줄을 동원한 각종 로비가 치열하게 전개될 것이라는 우려가 벌써부터 일고 있다.자치단체들이 아직까지 근무능력을 합리적·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제대로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자치단체들은 올해 시행될 구조조정 규모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한편 각종 사업소의 민간이양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서울시의 경우 지난해 8월 1단계 구조조정을 마무리한데 이어 연말에는 세종문화회관을 민간에 위탁하고 농업기술센터와 시립 기능대학을 폐지하는 등 산하 44개 사업소의 정원을 890여명(18.5%)을 감축하는 2단계 구조조정에착수했다.이달 말까지는 상수도사업본부를 비롯해 지하철공사,도시철도공사,강남병원 등 34개 기관의 구조조정계획이 결정된다. 시는 지난해 용역의뢰한 경영진단 결과가 나오면 공개토론회 등을 거쳐 최종안을 확정할 방침이다.지하철공사와 도시철도공사에 대해서는 지난 20일용역결과를 놓고 공청회를 가진 바 있다. 부산시도 ?걍逞ㅒ? 단속?걔湯?견인 관리?갠돈? 유지·보수·관리?건究贅ㅎ껭묽戍ㅊ畇▣낯?장 관리?걔湯?·청사·조경 관리?갯?화예술회관 및 체육시설관리 등 10개 분야의 사무를 민간에 위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시는 실사를 통해 다음달 말까지 위탁가능 업무를 결정,오는 3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총정원의 30% 감축을 목표로 상수도 검침업무,환경사업소,공원관리 및 복지분야 등의 공기업화와 민간위탁을 적극 추진한다.상수도 검침업무는 이미 올해 수성구·동부 등 2개 사업소를 대상으로 민간위탁을 시범실시,35명의 감축효과를 보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해 시·군의회의 반대로 실패한 출장소 1곳과 보건지소 1곳,보건진료소 2곳,과소동 4곳의 통폐합을 다시 추진,정원 24명을 감축할 계획이다.이달중 도내 소방출장소 26곳의 통폐합도 추진한다.지난해 구조조정 당시 정원 108명 감축에 따른 소방관들의 격무를 덜어주고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서다. 제주도와 도내 시군들도 오는 3월까지 민간위탁이 가능한 사업소를 대상으로 2차 구조조정을 단행할 방침이다.또 도가 투자한 공기업인 제주컨벤션센터와 제주교역도 매각이나 위탁관리 등으로 구조조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같은 구조조정 계획들 가운데 일부는 벌써부터 한계를 드러내고있고 따라서실효성에 회의가 일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이미 대부분 지자체의 구조조정 계획 자체가 대상기관 직원들의 반발에 밀려 계속 늦춰져 온데다 새해들어 반발이 더욱 거세지고 있지만 이를 타개할 뾰족한 방안을 찾기어렵기 때문이다.
  • 흥사단, 北‘꽃제비’돕기 나섰다

    島山 安昌浩선생의 뜻을 받들어 통일운동과 청소년교육,민주시민교육을 펼쳐온 흥사단이 중국 만주지방을 떠돌아 다니는 탈북 어린이 돕기에 나섰다. 흥사단 조국통일운동본부는 중국 현지의 목사·선교사와 유지들의 도움을받아 부랑아(일명 꽃제비)로 떠도는 북한어린이들을 위한 모금운동을 펴겠다고 밝혔다.국내에서 성금과 쌀을 모아 만주 지역의 학교와 고아원 등을 통해 북한어린이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도움을 받을 어린이들은 북한의 부모 곁을 떠나 만주로 온 뒤 구걸을 하거나 빵,고구마를 훔쳐 연명하고 있다.대부분은 북한 가족들과 연락이 되고 있으며 가족과 함께 온 아이들도 있다.흥사단은 우선 200여 꽃제비 가족을 도울 예정이다. 조국통일운동본부 金潤彙본부장은 “만주의 북한 어린이들은 구걸을 하거나 훔쳐 마련한 돈과 식량을 국경에서 북한에 남아있는 부모를 만나 건네주기도 한다”면서 “우리 돈으로 20여만원이면 한 가족 4∼5명의 1년치 생활비가 된다”고 말했다. 흥사단이 탈북 어린이 돕기에 나서게 된 것은 金본부장이 지난해 11월 만주에서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신발을 신지 못한 채 식량을 훔치거나 동냥을 하며 지내는 수백명의 어린이들을 만나면서부터. “굶주리고 추위에 떨던 북한 어린이들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는 金본부장은 중국에서 돌아오자마자 한달 동안 털실 운동화를 보내기 위한 모금에 나섰다.곧 500여만원이 모이자 운동화 2,500켤레를 사서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중국으로 가 어린이들에게 신발을 신겨주었다.신발 선물을 받은 북한 어린이들은 함박웃음을 지으며 감사의 노래를 불러주기도 했다. 金본부장이 방문했던 만주의 도문,장춘,연길 지방은 중국 정부의 탈북자 색출 작전으로 삼엄한 분위기였다.金본부장은 “만주 땅을 헤매고 있는 2만∼3만명의 북한동포들과 그들의 가족들을 위해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흥사단은 앞으로 북한 농민들에게 비닐하우스 40여동을 보내는 등 북한주민 돕기에도 나설 계획이다.또 이산가족의 생사확인 활동도 펴기로 했다.金본부장은 “연변대학에서 북한 교수들과 만나는 등 북한과의 교류 확대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가까운 시일 안에 공식 방북 승인을 얻어 직접교류도 하겠다는 생각이다.金美京 chaplin7@
  • 브라질 자유변동환율제 도입할듯

    ┑워싱턴·런던 외신 종합┑브라질 경제위기의 불똥이 세계로 튀고 있는 가운데 동아시아, 중동외의 신흥시장 지역에서도 위기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화급을 다투는 브라질의 고위 당국자들은 17일(이하 현지시간) 워싱턴에서미국 및 국제통화기금(IMF) 관리들과 긴급회동을 갖고 브라질 금융위기 수습대책을 숙의했다.브라질은 18일 금융시장이 개장되기에 앞서 자유변동환율제등 새로운 금융제도의 운용 방향을 발표할 것으로 보이며 이를 위해 로페스총재는 급거 귀국했다. 러시아도 17일 IMF 및 세계은행 등 국제금융기구와 이틀간 일정으로 모스크바에서 당면한 채무상환 등 곤경에 처한 러시아의 경제위기 해소 방안을 논의하기 시작했다. 또 불렌트 에제비트 터키 신임 총리는 18일 240억달러에달하는 재정 적자 타개를 위해 IMF에 긴급 금융 지원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은 오는 19일 재정공작회의를 열어 최근 파산 사태를 일으키고 있는 투자신탁공사(ITICS)들에 대한 조치와 은행들의 악성 부채문제를 논의하며 인도는 경기침체와 ‘통치위기’로인해 자칫 지불위기를 맞게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 재경부 인사 뒷얘기

    재경부의 대대적인 인사 뚜껑이 5일 열렸다.1급 4명과 국장급 27명 등 모두 31명이 승진과 전보됐다. 국장급 이상은 거의 모두 자리를 옮긴 대폭 물갈 이다. 재경부는 이날 내정인사 내용을 공개하면서 “연공서열보다는 일할 수 있는 사람을 중심으로 세대교체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1급을 행정고시 13,14회 중심으로,국장급의 경우 행시 12회 이상은 본부 국장에서 배제하고 13∼17 회 중심으로 뽑았다고 덧붙였다. 1급으로 승진한 李根京차관보,鄭健溶 ASEM(아시아유럽정상회의)준비기획단 장이 행시 14회다.승진한 李相龍세무대학장과 ASEM준비기획단장에서 전보된 金振杓 세제실장은 13회. 국장급 이상의 경우 본부 6명의 유임(경제정책국장,경제협력국장,국민생활 국장,공보관,정책심의관,국세심판소 심판관)을 제외하고는 모두 바꾼 대폭적 인 교체였다.재경부의 노른자위 자리인 금융정책국장과 국제금융정책국장도 바뀌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 두드러진 것은 청와대 근무를 끝낸 인사들이 대거 약진 한 점이다.신임 李차관보를 세제총괄심의관에서 바로차관보로 발탁한 것을 비롯해 柳志昌 청와대금융비서관(행시 14회)은 금융정책국장으로 전보시켰다 . 청와대 경제비서관으로 근무하다 작년 하반기 재경부로 온 金容德 국제금융 심의관(15회)을 국제금융국장으로 파격 기용한 것은 이번 인사의 꽃으로 불 린다. 또 국장급 승진도 6명에 달했다. 재경부 안팎에서는 국장급의 이동과 관련 장관과 차관의 인물 선호도가 뚜 렷이 반영됐다고 평했다.재경부는 앞으로도 연공서열 위주에서 벗어나 능력 에 의한 발탁인사를 병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李商一 bruce@ [李商一 bruce@]
  • 강원 농특산물판매장 운영

    강원도는 동계아시아경기대회 기간인 오는 30일∼2월6일까지 강원 농특산물 판매장을 설치,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도는 평창군 도암면 횡계리 동계아시아경기대회 임시주차장내에 1만9,695㎡ 규모의 판매장과 99㎡의 먹거리장터를 개설,29일부터 개장하기로 했다. 농특산물판매장에서는 각 시·군을 대표할 수 있는 농·수·축산물과 가공 식품,농공예품 등 400여 품목에 푸른강원 고유상표를 부착해 홍보하고 먹거 리장터에서는 메밀전 감자전 등 부침개와 감자떡 감자수제비 도토리묵 찰옥 수수 동동주 등 16개 품목을 판매할 예정이다. 평창군도 농·수·축산물 및 가공식품관,먹거리 장터,전시판매 및 시음시식 장을 마련해 홍보에 나설 계획이며 판매장에 황태덕장,옥수수더미,오징어 건 조대 등을 설치,토속적인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춘천l曺漢宗
  • 오늘의 인사

    ●통일부 ○국장급 ▲통일교육원 교수부장 金鎭道 ▲민주평통사무국 기획관 金泳邱 ▲민주평통사무국 운영부장 金斗權 ○과장급 ▲기획관리실 기획예산 담당관 金鍾完 ▲인도지원국 지원1과장 金中台 ▲통일교육원 지원관리과장 洪起樹 ▲〃 교수부 기획과장 李康洛 ▲〃 교수부 교육과장 韓憲俊 ▲〃 홍 보부 운영과장 宋炳珏 ●외교통상부 ○이사관 ▲본부 근무 李準日 崔秉孝 ▲주 일본대사관 공사 李 元炯 ▲주 인도대사관 공사 南相旭 ▲주 중국대사관 공사 辛正承 ○부이사관 ▲주 태국대사관 공사참사관 金慶根 ▲주 프랑스대사관 공사참사관 崔興植 ●법무부▲시설관리담당관실(서기관) 朴富億▲보호관찰소▲부산 관호과장 李 晳煥▲서울 조사과장 林鐘虎▲〃 사무과장 文濟珉▲수원 관호과장 金相鮮 ●노동부○4급 전보▲서울남부지방노동사무소장 陳準珉▲제주〃 鄭淳珉▲중 앙노동위원회 사무국 鄭旬祜 ●행정자치부 ○전보 부이사관 ▲방재국장 朴聖得 ▲지방세제심의관 權康雄 ▲행정정보화담당관 李尙洙 ▲상훈과장 朴龍洙 ▲인사과장 曺潤明 ▲자치운영과장 裵興秀 ○직제개편 ▲국가전문행정연수원 기획지원부장 黃寅秀 ▲〃 자치행정연수부장 文元京 ▲〃 총무과장 李永烈 ▲〃 기획과장 裵大潤 ▲〃 교육총괄과장 劉相秀 ▲〃 교육1과장 韓武男 ▲〃 교육2과장 文奉周 ●정보통신부○국장급 전보 ▲공보관 柳英煥 ▲국제협력관 盧俊亨 ▲정보통 신지원국장 金彰坤 ▲전파방송관리국장 石鎬益 ▲우정국장 黃仲淵 ▲정보통 신정책실 기술정책심의관 孔宗烈 ▲정보화기획실 정보기반심의관 李成鈺 ▲ 정보통신공무원교육원장 具永甫 ▲정보통신부전산관리소장 盧희도 ▲전북체 신청장 徐光銀 ▲통신위원회 상임위원 韓春求 ▲정보통신연구관리단 파견 李 在倫 ▲중앙공무원교육원 입교 金東洙 ○과장급 전보 ▲장관비서관 金大熙 ▲국제협력관실 국제기구담당관 金鎬 ▲기획관리실 법무담당관 南宮珉 ▲정 보통신정책실 정책총괄과장 千昌弼 ▲ 〃 정보통신정책과장 姜雯錫 ▲ 〃 정 보통신진흥과장 高光燮▲ 〃 기술기획과장 林宗泰 ▲ 〃기술기준과장 黃義煥 ▲정보화기획실 정보보호과장 申容燮 ▲정보통신지원국통신기획과장 柳必 啓 ▲ 〃 통신업무과장 姜大榮 ▲ 〃 부가통신과장 宋裕鍾 ▲전파방송관리국 전파기획과장 尹再弘 ▲ 〃 방송과장 車亮信 ▲ 〃 주파수과장 朴正烈 ▲체 신금융국 기획과장 姜仲協 ▲ 〃 환예금과장 李啓淳 ▲대통령 경제비서실 薛 正善 ●해양수산부○국장급전보 ▲감사관 金性奎 ▲국제협력관 朴宰永 ▲안전관리 관 李龍雨 ▲해운선원국장 金鍾兌 ▲항만정책국장 程伊基 ▲국립해양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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