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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원 <국장>△재정·경제감사 정길영△공공기관감사 김상윤△사회복지감사 주승노△지방행정감사 현창부△특별조사 이익형△감사청구조사 강경원<실·단장>△심의실 장인출△전략과제감사단 심호△교육감사단 한현철<감사교육원>△교육운영부장 최영진◇고위감사공무원 승진 <단장>△국방감사 정상복△감찰정보 이도승△공공감사운영 김경호<감사원>△파견 이관직 최기정 김종호◇3급 승진△재정·경제감사국 제3과장 주영△금융·기금감사국 제2과장 홍기업△〃 제4과장 황규상△공공기관감사국 제4과장 홍영남△사회복지감사국 제2과장 김순식△〃 제3과장 장난주△국방감사단 제3과장 송윤근△특별조사국 총괄과장 현완교△〃 제4과장 이병식△기획관리실 기획담당관 이준재△감사원(파견) 김영신◇과장 신규보임(승진)△사회복지감사국 제4과장 안무열△감사청구조사국 대전사무소장 남기철△감찰정보단 제1과장 남수환△〃 제2과장 송영소△공공감사운영단 제1과장 김종운△〃 제2과장 이종섭△기획관리실 성과·제도담당관 홍성모△심의실 심사1담당관 양은전△〃 심사2담당관 엄광섭△감사교육원 교육운영1과장 김영석△〃 교육지원과장 이영갑△〃 연구3팀장 정광명△감사원(파견) 신치환 윤의식 황광돈◇4급 승진△건설·환경감사국 제1과 임정혁△〃 제3과 임경훈△사회복지감사국 제3과 안인규△교육감사단 제1과 임승주△지방건설감사단 제1과 노희관 박병익△특별조사국 총괄과 홍정상△감사청구조사국 조사1과 임보영△공보관실 공보담당관실 최일동△감사품질관리관실 조정1팀 박득서 김세국 이상준△〃 조정2팀 손상호 위응복 유동욱 이광회△행정지원실 관리지원팀 김현곤 ■법무부 △대변인 이동열△감찰담당관 장호중△법무심의관 장영수△인권국장 봉욱△형사사법공통시스템운영단장 김영대◇검사△감찰담당관실 배종혁△국제법무과 조아라△통일법무과 임종필△상사법무과 안병수△형사기획과 박승환◇과장△법무 장영섭△국가송무 김형렬△통일법무 최태원△상사법무 서봉규△법조인력 안권섭△검찰 권정훈△형사기획 정수봉△공안기획 김광수△국제형사 조상준△형사법제 문홍성△범죄예방기획 김영문△법질서선진화 조종태△보호법제 이철희△인권정책 방기태△인권조사 조기룡◇법무연수원△연구위원 김강욱 우병우 김수창 조은석△교수 이완규 김영규 윤장석△기획과장 김한수◇사법연수원△교수 이원규 서홍기 김성문 정연헌 최성국 양건수◇대검찰청 <기획관>△범죄정보 김영진△수사 이두식<담당관>△범죄정보1 곽규택△범죄정보2 심우정△과학수사 서영민△디지털수사 박찬호△디엔에이수사 송규종<과장>△정책기획 권순범△중수1 여환섭△중수2 윤대진△첨단범죄수사 이두봉△형사1 김훈△형사2 이노공△조직범죄 이영기△마약 조재연△피해자인권 이정수△공안1 이현철△공안3 박성근△공판송무 강해운△감찰2 서영수<연구관>△박경춘(미래기획단장·국제협력단장 겸임) 김우현(형사정책단장) 김현수 이준식 정희원 강형민 김태권 안효정 김형근 김성주 송지용◇서울고검△검사 신배식 최영권 이학성 염웅철 박민호 오규진 백찬하 김주선(법무연수원 연구위원) 지익상(법무연수원 연구위원) 김태영(한국형사정책연구원 파견) 김진수(국민권익위원회 파견) 이준명(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파견) 김오수(공정거래위원회 파견) 강여찬 강길주 허상구 위재천 김진원 양근복 최창호(법무연수원 연구위원) 이용민 고범석 김성일 유원근 이수철 김태훈 장영돈 김용승 박형수 박형관 차경환(법무부 정책기획단장) 이종근 하충헌 최성남 이용주 김철 김신환 이기선◇대전고검△검사 원성준 김종률 임무영 김홍우 이선훈(충청남도 파견) 김태광 손태근◇대구고검△검사 정현태 정병대 이의경 최준원 임채원 정용수 홍준영◇부산고검△검사 양보승 손순혁 정성윤 백성근 김충한◇광주고검△검사 정명호 정만진 이종대 이제관 이광진 김기문◇서울중앙지검 <차장>△제2 이금로△제3 전현준<부장>△형사1 조상철△형사2 고흥△형사3 이형택△형사4 문찬석△형사5 차맹기△형사6 박은재△형사7 김재훈△형사8 김윤상△조사 이헌상△여성아동범죄조사 안미영△총무 전형근△공안2 이정회△외사 이성희△공판1 김현채△공판2 김국일△공판3 양호산△특수1 윤석열△특수2 심재돈△특수3 박순철△강력 박성진△첨단범죄수사1 박근범△첨단범죄수사2 김석재△금융조세조사2 강남일△금융조세조사3 김한수△부장 최용석 권오성(국가경쟁력위원회 파견)<부부장>△김춘수 송연규 김효붕 박종일 문성인 고은석 최성환 이봉창 홍기채 김종범 손영배 이정용 최창호 김현선 백상렬<검사>△이기영 김윤영 이정섭 최우영 최혁 안성희 최나영 서경원◇서울동부지검△차장 이영만<부장>△형사1 최세훈△형사2 이성윤△형사3 안상훈△형사4 임석필△형사5 이원곤△형사6 백재명△공판 황은영◇서울남부지검△차장 구본진<부장>△형사1 박용호△형사2 구본선△형사3 송삼현△형사4 이태한△형사5 김홍창△형사6 이수권△공판 이상억<검사>△김형욱◇서울북부지검△차장 박정식<부장>△형사1 백종우△형사2 강경원△형사3 김현철△형사4 이진우△형사5 한상진△형사6 김범기△공판 서종혁<부부장>△김대룡<검사>△고형곤◇서울서부지검△차장 김회재<부장>△형사1 김진숙△형사2 안영규△형사3 최길수△형사4 이태형△형사5 임관혁△공판 김연곤<검사>△구승모◇의정부지검△차장 황인규<부장>△형사1 정연복△형사2 이승한△형사3 임용규△형사4 정지영△형사5 유혁△공판송무 박석재◇고양지청△지청장 이건태△차장 최종원△부장 정용진 김형길 이종구◇인천지검 <차장>△제1 안상돈△제2 진경준<부장>△형사1 지석배△형사2 김기준△형사3 최정숙△형사4 안성수△형사5 김충우△공판송무 도진호△공안 김병현△특수 황의수△강력 이철희△외사 김형준△부장 이중희(금융부실책임조사본부 파견)<부부장>△박재영<검사>△강대권 오선희 반지 정혜승◇부천지청△지청장 정상환△차장 김훈△부장 이광민 최인호 백용하◇수원지검 <차장>△제1 이혁△제2 박균택<부장>△형사1 이영주△형사2 오인서△형사3 변창훈△형사4 윤영준△공판송무 명점식△공안 박용기△특수 이주형△강력 심재철△부장 변광호(부산광역시 파견)<검사>△정대정 한진희◇성남지청△지청장 윤갑근△차장 윤웅걸△부장 이석우 김명희 최경규△부부장 최영의△검사 이주현◇여주지청△지청장 이명순△부장 홍승욱◇평택지청△지청장 민영선△부장 최영운 이기옥◇안산지청△지청장 황철규△차장 김종민△부장 김성렬 김찬중 권중영 황순철△검사 신미량◇안양지청△지청장 정점식△차장 양부남△부장 고병민 박찬일 윤재필△검사 윤석주 이상민◇춘천지검△차장 백방준△부장 김재구 박영수◇강릉지청△지청장 유일준△부장 김지헌△검사 김성현◇원주지청△지청장 박윤해△부장 한석리◇속초지청△지청장 김동주◇영월지청△지청장 주영환◇대전지검 <부장>△형사1 한동영△형사2 박규은△형사3 김호경△공안 김대현△특수 강지식△공판 박철완<부부장>△권순철◇홍성지청△지청장 최성진△부장 박종근◇공주지청△지청장 이선욱◇논산지청△지청장 전승수◇서산지청△지청장 김회종△부장 이영재◇천안지청△지청장 김호철△부장 박승환 임현◇청주지검△차장 이석환△부장 전석수 김종칠 배용찬◇충주지청△지청장 김경태△부장 최헌만◇제천지청△지청장 김관정◇영동지청△지청장 김신◇대구지검△제2차장 김기동<부장>△형사1 윤희식△형사2 이흥락△형사3 김태철△형사4 김병구△공판 신명호△공안 정승면△특수 김기현△강력 배재덕△부장 배성범(금융정보분석원 파견)<검사>△권기환(법학전문대학원 전임교수) 차순길 윤경원◇안동지청△지청장 안범진◇경주지청△지청장 김봉석△부장 이상욱◇포항지청△지청장 이기석△부장 박병모◇김천지청△지청장 김희준△부장 황종근◇상주지청△지청장 이문한◇의성지청△지청장 이완식◇영덕지청△지청장 김영기◇대구서부지청△지청장 오정돈△차장 김창희△부장 김용정 윤춘구 박흥준◇부산지검△제2차장 노승권<부장>△형사1 김영종△형사2 이일권△형사3 박두순△형사4 조남관△형사5 김준연△공판 남재호△공안 이태승△특수 신호철△강력 조호경△외사 김영익<부부장>△이종철<검사>△김성훈 박광섭 김명수 전현민 김도엽 정현승◇부산동부지청△지청장 안태근△차장 홍순보<부장>△형사1 심재천△형사2 김덕길△형사3 김욱준◇울산지검△차장 김창<부장>△형사1 고기영△형사2 고민석△공안 양요안△특수 정진기△부장 유일석◇창원지검△차장 박은석<부장>△형사1 허철호△형사2 변창범△공안 황현덕△특수 신성식△공판송무 김도완◇진주지청△지청장 박동진△부장 김옥환◇통영지청△지청장 이주일△부장 나찬기◇밀양지청△지청장 이원석◇마산지청△지청장 이중제△부장 김현진◇광주지검 <부장>△형사1 김주원△형사2 전강진△형사3 정중근△공안 이정현△특수 김석우△강력 김환△공판 정규영△부장 심재계<부부장>△김철수<검사>△이헌주 조희영◇목포지청△지청장 김석우△부장 변철형◇장흥지청△지청장 김종필◇순천지청△지청장 신유철△차장 이천세△부장 이종환 장봉문 위성국◇해남지청△지청장 이선봉◇전주지검△차장 송인택△부장 이상규 유병두 김종형△부부장 이종근◇군산지청△지청장 김경석△부장 김홍태 주진철◇정읍지청△지청장 노상길◇남원지청△지청장 정순신◇제주지검△차장 유상범△부장 윤중기 권광현◇타기관 <파견>△경기도 옥선기△공정거래위원회 김종오△국가정보원 정영학△국민권익위원회 박경호△금융감독원 김영현△금융부실책임조사본부 박길배△금융위원회 양석조△금융정보분석원 신승희△방송통신위원회 홍용준△서울시 정석우△식품의약품안전청 민경철△여성가족부 오정희△외교통상부 이재승△정부법무공단 신봉수△한국거래소 김영기△헌법재판소 김주필 이정훈<파견복귀>△경기도 곽규홍△공정거래위원회 김광준△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송길룡 조희진△국민권익위원회 이용△금융부실책임조사본부 이정호△금융정보분석원 이준엽△방송통신위원회 김종근△부산시 김용주△서울시 김청현△식품의약품안전청 박기종△여성가족부 신은선△외교통상부 최성완△인천시 고석홍△정부법무공단 김택균△충남도 이재구◇신규임용△대검 연구관 김유철▶교정공무원 ◇고위공무원 승진△광주교도소장 최강주△부산구치소장 김재곤◇고위공무원 전보△법무부 교정정책단장 정유철△법무연수원 교정연수부장 류종하<지방교정청장>△서울 나진영△대구 임재표△광주 윤경식<구치소장>△서울 정명철△수원 유병철△성동 경의성△서울남부 주경섭◇부이사관 승진 <교도소장>△화성직업훈련 김명철△창원 최효숙◇부이사관 전보 <법무부>△교정기획과장 김학성△보안〃 한본우<교도소장>△의정부 장보익△전주 김준겸◇서기관 승진△대구지방교정청 의료분류과장 노현태<광주지방교정청>△직업훈련과장 황우택△의료분류〃 박병일<대구교도소>△총무과장 우희경△분류심사〃 김남규◇서기관 전보 <법무부>△사회복귀과장 신용해△복지〃 김승만△분류심사〃 김정선<서울지방교정청>△총무과장 성맹환△의료분류〃 주점숙△사회복귀〃 정영진<대구지방교정청>△총무과장 임남순△보안〃 한응범△직업훈련〃 민육기<대전지방교정청>△총무과장 김윤홍△직업훈련〃 정충훈△사회복귀〃 김재익<광주지방교정청>△총무과장 전승옥△보안〃 강달성△사회복귀〃 임동섭<서울구치소>△부소장 권민석△총무과장 김도형△보안〃 박민호<대전교도소>△부소장 김영준△총무과장 박광래△사회복귀〃 황성환<안양교도소>△부소장 김종욱△총무과장 정동규<부소장>△대구교도소 한상호△인천구치소 조기룡△서울남부구치소 류기현<사회복귀과장>△광주교도소 한상교△성동구치소 임을화<교도소장>△부산 윤종우△순천 박현조△포항 김길성△진주 오홍균△군산 지상연△청주 이경영△춘천 송인섭△안동 정재홍△청주여자 최제영△김천소년 박호서△경북북부제3 김재준△제주 박병용△경주 정운선△강릉 박성래△영월 김동현△장흥 이영희<구치소장>△대구 김종국△충주 윤재흥△울산 배종섭△통영 김명곤 ■외교통상부 △동북아시아국장 박준용 ■관세청 ◇승진 및 전보 △광주세관장 김대섭◇전보△운영지원과장 김용현△인사관리담당관실 조훈구△대전세관장 이민근△인천세관 심사국장 김양섭 ■공정거래위원회 △경제분석과장 인민호△건설용역하도급개선〃 유성욱 ■KDB산업은행 ◇부서장 △M&A실장 성주영△심사2부장 남태문△여신감리〃 이영준△KDB PE실장 윤형권◇지점장△종로 이정은△김포 전태홍△안산 김현장△인천 이상욱△평택 김병례△부산 강한호△전주 강현구△개포 이정분△충정로 김형년△동탄 조광희△양산 김광희△경산 김현관△대덕 송승섭△뉴욕 김재익△광저우 김태호△프랑크푸르트 노강식△KDB브라질 김선욱△아부다비 정진십
  • 새누리 ‘경제민주화’ 대선공약 예고

    새누리당이 오는 12월 대선을 앞두고 대선공약기획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대선 과정에서 미리 공약을 기획하는 기구가 꾸려지는 것은 처음이다. 특히 당내 ‘경제통’ 의원들이 주로 기획단에 참여할 전망이어서 새누리당의 경제민주화 실천에 대한 의지가 엿보인다. 4일 첫 회의를 갖고 공식 활동을 시작할 대선공약기획단은 대선을 치르기 위한 시대정신 등 기본적인 정책 어젠다를 설정하는 작업을 맡게 된다. 진영 정책위의장은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18대 대선 정책의 큰 틀을 정리하고 아울러 대선 정책을 총괄할 수 있는 핵심 키워드 및 분야별 대선 정책이슈 개발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면서 “정책이슈 개발을 마친 뒤 후속조치로 2012년 대선공약개발단을 즉각적으로 발동해 세부 대선 공약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획단은 진 정책위의장이 단장을 맡아 총괄하고 재선의 유일호 의원이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또 초선의 길정우, 김현숙, 류성걸, 민현주, 이종훈, 전하진 의원이 함께 활동하기로 했다. 이들 대부분이 경제분야 전문가들이어서 새누리당이 대선에서 무엇보다 경제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경제성장, 재정뿐 아니라 사회·노동분야 전문가들이 두루 포진해 있어 경제민주화 실현에 대한 의지가 강하게 드러난다. 유 의원과 김 의원은 모두 한국조세연구원 출신으로 재정정책 전문이다. 유 의원은 조세연구원장을 지냈고 김 의원은 배지를 달기 전까지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로 연구활동을 이어 왔다. 류 의원은 현 정부에서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2차관 등을 역임한 경제관료 출신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 출신인 이 의원은 특히 노동 분야 전문가다.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싱크탱크격인 국가미래연구원에서도 교육·노동분야 발기인으로 참여하며 박 전 위원장의 자문역할을 했다. 경기대 직업학과 교수였던 민 의원은 특히 여성의 노동문제에 대한 전문적 시각을 가져 보육, 교육 문제까지 폭넓은 문제의식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지방정부 재정난에 중단 위기 시설보육만 지원 형평성 논란

    지난해 말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막판에 도입된 만 0~2세의 무상보육 전면실시가 재검토되는 상황에 이르렀다. 가정양육이 아닌 시설에 보내는 경우에 한해서만 지원되는 바람에 형평성 논란이 제기됐고 정치권과 중앙정부의 일방적 예산 편성으로 지방정부의 재정난이 심화됐기 때문이다. 0~2세 전면 무상보육이 지난 3월 도입된 뒤 보육 시설은 때아닌 특수를 누렸다. 맞벌이 부부가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지 못하는 어처구니없는 현상까지 나왔다.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0~2세 영아의 보육시설 이용룔은 54%다. 당시의 지원 범위는 소득 하위 70%까지였다. 올해는 이보다 훨씬 높아졌다는 계산이 나온다. 0~2세 영아의 보육시설 이용률은 덴마크(83%), 스웨덴(66%)도 높지만 덴마크의 영아 어머니 취업률은 76.5%, 스웨덴은 72%다. 우리나라는 29.9%에 불과하다. 가정양육에 대한 지원은 적으면서 시설에 대한 무상보육이 확대되면서 “안 보내면 나만 손해”라는 인식에 영유아들을 보육시설에 보낸 것이다. 현재 가정양육 수당은 0~2세에 한해 소득하위 15%에만 지원되며 내년에 소득하위 70%까지 확대된다. 0~2세는 애착 형성단계라 가정에서 양육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권고하는 시설 이용률도 30% 수준이다. 조은영 국회예산정책처 경제분석관은 “종일제 보육 중심의 지원에서 수요자 유형에 따라 종일제 보육, 시간제 보육, 양육수당, 아이돌봄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다변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지방재정도 문제다. 시도지사협의회에 따르면 오는 8월이 되면 기초 지방자치단체 100여곳에서 무상보육 지원이 중단될 예정이다. 특히 특별·광역시의 자치구는 지출의 43%가 사회복지비에 쓰이는 구조라서 이들을 중심으로 무상보육 중단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정부는 지방자치단체가 주장하는 만큼 세수 부족분이 크지 않다는 입장이다.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지방정부도 무상보육을 공동으로 책임지게 돼 있는 만큼 세출 구조조정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총리실 산하 지방재정 태스크포스에서 9월 중 보육제도 설계에 대한 검토 결과가 나오는 대로 내년 예산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경제 브리핑] 삼성화재 ‘2012 굿 드라이버 캠페인’

    삼성화재 ‘2012 굿 드라이버 캠페인’ 삼성화재보험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객이 안전운전 실천을 약속하는 ‘2012 굿 드라이버 캠페인’을 실시한다. 고객이 2일부터 8월 31일까지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제안하는 7가지 안전운전 항목을 지킬 것을 약속하고 1년간 무사고를 달성하면 추첨을 통해 1만 5204명에게 기프트카드, 주유권,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캠페인 신청은 삼성화재 홈페이지(samsungfire.com)나 담당 설계사(RC)를 통해 할수 있고 다른 보험사 가입 고객도 참여 가능하다. 금융위 사무처장에 정은보 與 전문위원 금융위원회는 신임 사무처장(1급)에 정은보(51) 새누리당 전문위원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김 신임 사무처장은 대일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행정고시 28회 출신으로 옛 재정경제부 경제분석과장, 보험제도과장, 금융정책과장, 금융위 금융정책국장 등을 지냈다.
  • 국비 확보·통합시청사 건립 등 과제 산적

    국비 확보·통합시청사 건립 등 과제 산적

    충북 청주시와 청원군이 네 번째 도전 끝에 통합을 이뤄내 축제분위기에 휩싸였지만 정부의 전폭적인 국비지원을 이끌어내야 하는 등 해결해야 할 숙제도 많다. 28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통합시청사 건립비, 각종 표지판 교체비, 행정장비 구입비, 홍보비 등 청주·청원 통합에 따른 소요비용이 1443억 4000여만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현재 지방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특별법에는 ‘통합하는 해당 지자체에 특별교부세 총 100억원을 지원한다’는 내용만 명시돼 있다. 차질 없는 2014년 7월 통합시 출범을 위해서는 지자체가 정부로부터 추가적인 지원을 받아내야만 하는 상황이다. 현재 충북도와 청주시, 청원군은 청사 건립비 1800억원과 마산·창원·진해 3개 시 통합이 결정될 당시 정부가 주기로 한 10년간 1700억원을 똑같은 조건으로 지원해 줄 것을 행정안전부에 요구한 상태다. 청원군 차영호 광역행정담당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없을 경우 통합시 출범에 적지 않은 차질이 우려된다.”면서 “관련자료를 충분히 준비해 정부를 설득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도농 간 균형발전을 위해 청주시 도심과 청원군 읍·면을 연결하는 도로사업비 확보도 시급하다. 주민들 간의 치열한 유치경쟁이 불가피한 통합시청사 위치를 잡음 없이 선정하는 것도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위치를 결정한 뒤 주민투표를 실시해야 한다는 여론도 있었으나 너무 민감한 사안이다 보니 두 지역 민간통합추진기구들은 ‘통합시 출범 전까지 연구용역을 통해 접근성, 균형발전 등을 고려해 결정한다’는 원칙만 세웠다. 청주시 윤충한 통합담당은 “주민여론조사와 공청회 등을 통해 최대한 투명하고 신중하게 선정할 방침”이라면서 “앞서 통합된 지자체들이 통합시청사 위치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데, 우리는 청원군이 청주시를 둘러싸고 있어 위치선정이 비교적 용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통합 추진과정에서 고소고발까지 치닫는 등 찬반단체들 간의 깊어진 갈등의 골을 봉합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 21일 시의회 의결로, 청원군은 지난 27일 주민투표를 통해 각각 통합에 찬성함에 따라 두 지자체는 곧바로 통합절차에 착수한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인사]

    ■국무총리실 ◇과장급 전보 △경제규제심사1과장 윤순희 ■교육과학기술부 ◇고위공무원 전보 △충남대학교 사무국장 윤용식△경상대학교 사무국장 이대열△서울특별시교육청 기획관리실장 이지한△세종특별자치시 부교육감 전우홍△부산광역시 부교육감 전희두△교육과학기술부(중앙대학교 휴직) 최은옥△국사편찬위원회 편사부장 박홍갑△학교지원국장 오석환△공주대학교 사무국장 여종구 ◇부이사관 전보△한국방송통신대학교 사무국장 설세훈△한국체육대학교 사무국장 김선호△한경대학교 사무국장 박희근△금오공과대학교 사무국장 김문택△교육과학기술부 주남창△교육과학기술부 정관수◇부이사관 승진△인사과장 황보은△지방교육자치과장 김태훈△창의인성교육과장 최은희△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전진석 ■법무부 ◇고위공무원 승진 △서울중앙지검 사무국장 정형영△의정부지검 사무국장 김규△창원지검 사무국장 엄익삼△전주지검 사무국장 이길형△제주지검 사무국장 석기환◇고위공무원 전보△서울고검 사무국장 최창식△대구고검 사무국장 신호종△부산고검 사무국장 이순주△광주고검 사무국장 신현윤△서울서부지검 사무국장 김재환△서울남부지검 사무국장 김환영△청주지검 사무국장 임건상△부산지검 사무국장 정병호△부산동부지청 사무국장 원용인◇검찰부이사관 승진△고양지청 사무국장 최원식△부천지청 사무국장 전수민△순천지청 사무국장 김종복△대검찰청 운영지원과장 어방용△서울고검 총무과장 심순△대구고검 총무과장 박상욱△광주고검 총무과장 전홍섭△부산지검 총무과장 장영관◇검찰부이사관 전보△성남지청 사무국장 권오준△안산지청 사무국장 김정옥△대구서부지청 사무국장 도용수△대검찰청 집행과장 유승준 ■환경부 ◇과장급 전보 △기후대기정책관실 대기관리과장 정복영 ■관세청 ◇과장급 전보 △기획재정담당관 이종우△통관기획과장 양승권△국제조사팀장 이상운△국제협력팀장 서재용△관세국경관리연수원 교수부장 김종기△관세평가분류원장 강태일△속초세관장 남종우△인천공항세관 수출입통관국장 조민호△인천공항세관 휴대품통관국장 최지환△김포세관장 방인성△부산세관 통관국장 이명구△마산세관장 한성일△안산세관장 채광률△군산세관장 이언재△관세청 강연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1급 승진 △세종특별자치시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김영선◇3급 승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총무과장 이재화△충청남도선거관리위원회 관리과장 남택융◇4급 승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홍보담당관실 김태식△〃 기획재정관실 김용권△〃 인사담당관실 강성배 △〃 선거1과 원준희△〃 법제과 신광호△〃 법규해석과 장윤익△동구(울산)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변해섭△거제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황만길◇3급 전보△세종특별자치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처장 엄흥석△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 사무처장 정정식△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사무국장 박세각◇4급△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 비서관 박찬진△〃 재외선거정책과 김재원△〃 법규해석과장 장재영△〃 비방ㆍ흑색선전조사TF팀장 김주헌△선거연수원 교수기획부 전임교수 유현종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 ◇본부장급 전보△사회서비스본부장 송정근△보육서비스본부장 김정현 △고객지원본부장 배정민△연구개발본부장 진광현△정보보호본부장 박광우◇부장급 전보△경영평가부장 최현배△사회서비스개발부장 임창빈△사회서비스품질관리부장 김상호△보육서비스개발부장 김영진△보육서비스운영부장 엄재성△보육서비스재정부장 박규원△연구개발부장ㆍ통계분석부장(겸임) 한상필△사례관리개발부장 박철웅△민간정보운영부장 최대준△보건의료운영부장 류주헌△정보기반부장 김유석△사회보장제도지원T/F팀장 윤상경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1부원장 김웅서△제2부원장 임장근△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장 서상현△동해연구소장 박찬홍△해양정책연구소장 이희일△해양기반연구본부장 김동성△응용기술연구본부장 문재운△특성화연구본부장 심재설△해양관측기술자료본부장 김은수△국제협력본부장 장도수△정책연구부장 송환빈 △해양환경보전연구부장 유해수△해양순환기후연구부장 전동철△연안개발에너지연구부장 오영민△해양바이오연구부장 이정현△해양위성센터장 유주형△해양방위센터장 이용국△해외생물자원연구센터장 이희승△해양과학데이터센터장 김성대△종합연구선건조사업단장 석봉출△남해특성연구부장 김영옥△해양시료도서관장 오재룡△선박평형수센터장 신경순△동해특성연구부장 김영일△해양운송연구부장 이동곤△해양플랜트연구부장 홍기용△해양안전기술연구부장 김선영△해양시스템연구부장 홍섭△감사부장 구광모△부설 극지연구소 검사역 송동일△경영기획부장 조영만△행정관리부장 김세용△연구사업개발부장 김석기△보안안전관리단장 김종훈△건설사업단장 김재순△해양R&D실용화센터장 김태영△해양과학도서관장 한종엽△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운영관리부장 정찬금△태평양해양연구센터장 박흥식△융합연구전략실장 강길모△경제분석실장 박세헌△학사교육지원실장 심민보△남해연구소 연구선지원실장 김기복△〃 운영관리실장 김채수△동해연구소 운영관리실장 조경래△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검사역 박수인 ■한국가스안전공사 ◇2급 승진 △건설사업부장 강석영△방폭시험부장 박영진△대구경북지역본부 교육홍보부장 윤귀섭△충남북부지사 석유화학부장 정해덕◇3급 승진△홍보부장 김종일△연료가스부장 이진한△해외협력부장 김상민△신에너지연구부장 김은정△경북북부지사 검사부장 조상현△울산지역본부 석유화학부장 김홍철◇전보△경기동부지사장 임성규△서울지역본부 검사1부장 김영철△부산지역본부 검사1부장 김영규△회계부장 문성욱△녹색성장지원처장 직무대리 최정득△서울지역본부 검사2부장 이인범△대구경북지역본부 검사2부장 박종곤△대전충남지역본부 검사2부장 심이섭△경기지역본부 도시가스부장 류영조△경기북부지사 검사1부장 최용훈 ■한국무역보험공사 ◇부서장급 전보 △LA지사장 김석희△뉴욕지사장 김종석△파리지사장 장만익◇팀장급 전보△국제협력팀장 백승택 ■한국관광공사 ◇전보 △감사실장 성경자△창의경영실장 이종훈△홍보실장 박영규△관광R&D센터장 민민홍△관광R&D센터 파트리더 안득표△국내관광진흥팀장 우병희△한국외국어지원반 파트리더 정용문△국외여행서비스센터장 김세만 ■사학연금 ◇승진 △성과관리부장 이영조△중부지부장 주천술△기획조정실 김훈중△정보시스템부 이종운◇전보△총무부장 변호석△인사부장 이승룡△본부이전추진단장 이인하△고객지원실장 최대권△서울지부장 이명기△감사실장 조병덕△위험관리부장 이민우△연금제도연구실장 김병률 ■수협중앙회 ◇이사선임 △지도경제사업부문 상임이사 김종수 ■동덕여자대학교 △대외협력실장 홍준형
  • 새달 1일 감정평가사 1차 시험 마무리 이렇게 ②

    새달 1일 감정평가사 1차 시험 마무리 이렇게 ②

    다음 달 1일 감정평가사(감평사) 1차 시험을 앞두고 있다. 지난주에 이어 서울법학원과 함께 과목별 마무리 대비법을 알아본다. ●경제원론, 지난해 출제경향 분석 중요 경제원론 40문항은 분야별로 미시경제학이 50%, 거시경제학이 30~40%, 국제경제학이 10~20% 출제된다. 지난해에는 미시경제학 21문제, 거시경제학 16문제, 국제경제학 3문제 등이 출제됐다. 난이도는 해마다 유동적이다. 권호근 박사는 “감정평가사 경제학 시험의 난이도는 연도별로 큰 차이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면서 “최근에는 공인회계사 시험과 비교, 거의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정도”라고 말했다. 중상급 이상 어려운 문제가 5~6문제 꼭 출제되고, 10문제 정도는 난이도가 낮은 문제가 출제되는 것이 특징이다. 권 박사는 “감정평가사 시험 출제경향은 2~3년간 지속되는 경향이 있다.”면서 “지난해 출제경향이 다소 바뀌어서, 올해도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미시경제학은 최근 전통적으로 출제비중이 높았던 생산물시장이론과 시장의 실패 부분 출제비중이 줄었다. 대신 무차별곡선 이론을 비롯한 소비자선택이론 부분 출제가 늘었다. 지난해 소비자이론 부분에서는 그동안 출제되지 않았던 현시선호이론과 2기간 선택모형이 출제됐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거시경제학에서는 국민소득이론, 화폐금융론, 총수요·총공급 모형, 인플레이션과 필립스곡선이론 등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특히 지난해에는 그간 비중이 작았던 경기변동이론을 비롯한 동태거시경제학 부문에서도 출제됐다. 국제경제학은 출제비중이 작아지고 출제 편중현상이 두드러졌다. 사실 국제경제학은 그동안 출제비중이 꾸준히 높아져 왔으나 지난해 3문제가 출제되어 비중이 크게 줄었다. 그마저도 한 문제는 거시경제학과 연결된 것이었다. 또 국제금융 분야에서만 출제된 것이 특징이다. 시험이 열흘 남짓 남은 상황에서는 수험생들은 난이도가 상급~중상급 이상인 문제들까지 다 풀어야 하겠다는 욕심을 버리고 중급 이하 수준의 문제를 실수 없이 푸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 특히 최근 감정평가사 문제에서는 소비자이론 부문에서 신경향의 문제가 다수 출제된 점에 주목해서 대비해야 한다. 또 객관식 문제는 깊이 있는 이해를 요구하기보다는 순발력을 요하는 문제가 다수이므로 필수 이론부문 암기는 기본이다. 이를테면, 거시경제학에서 투자승수의 공식, EC방정식 등과 고전학파와 케인스학파의 부문별 관점 차이 등은 꼭 암기해야 한다. ●부동산법규, 개정된 법은 출제범위 포함 안돼 부동산법규는 부동산 관련 법률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국토법)을 중심으로 출제된다. 허광철 강사는 “부동산법규는 법조문 위주로 나올 수밖에 없다. 판례는 기출판례 중심으로만 정리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국토법의 비중이 가장 큰데, 16문제 정도가 꼭 출제된다. 특히 현재 시행되는 법은 출제범위가 아니므로 주의해야 한다. 국토법은 분야별로 개발행위허가제도가 2~3문제, 지구단위계획 분야가 2~3문제, 도시관리계획 분야가 4~5문제 출제된다. 아직 개정된 법이 적용되지 않아, 문제 유형의 변화는 크지 않을 것을 보인다. 기존 핵심출제분야를 중심으로 정리하면 된다. 부동산 가격공시 및 감정평가에 관한 법률에서는 감정평가업자의 징계·업무정지·자격 등에 대한 문제의 출제 가능성이 크다. 감정평가사의 자격을 취소하려면 청문을 해야 한다는 점, 감정평가사 징계의 종류에는 자격등록취소와 2년 이하의 업무정지·견책 등이 있다는 점, 감정평가업자가 업무정지처분을 받을 경우 그 업무정지처분이 표준지공시지가의 조사·평가나 표준주택가격의 조사·평가 등에 관한 것일 때는 5000만원 이하의 과징금을, 감정평가법인일 땐 5억원 이하의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는 점 등을 꼼꼼히 정리해 둬야 한다. 건축법은 환경문제와 관련해서 개정된 부분이 출제 가능성이 크다. 지속 가능한 개발 실현과 자원절약형 건축 유도를 위해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가 시행되고 있는데, 국토해양부장관은 환경부장관과 협의하여 인증기관을 지정한다. 지정신청기간을 정해 그 기간의 3개월 전에 인정기관 지정에 관한 사항을 공고해야 한다. 또 인증신청이 되면 해당 건축물은 친환경 건축물 인증을 받기 전에 사용승인이나 사용검사를 받아야 한다. 다만, 법령이 정하는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받을 때는 면제받는다. 심사분야는 토지이용·교통·에너지·재료 및 자원·수자원·환경오염·유지관리·생태환경·실내환경 등이다. 인증 등급은 최우수, 우수, 우량, 일반 등 4단계다. 판례는 표준비 공시지가나 개별 공시지가의 처분성 여부에 관한 것은 꼭 챙겨둬야 한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도움말 서울법학원
  • 곡물 수입선 다변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유럽계 주요 곡물기업과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매년 밀과 옥수수 등 자급률이 낮은 곡물 100만t을 적절한 가격에 공급받게 됐다. 그간 수입을 의존하던 미국계 기업의 가격 횡포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aT는 1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유럽의 주요 곡물상 합작사인 니데라(NIDERA), 스위스 사료용 곡물 기업인 줄릭그룹과 전략적 사업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니데라는 2010년 기준으로 연매출 130억 달러(약 14조 6000억원)인 합작사로, 밀·옥수수·소맥·사료·보리 등의 거래와 운송이 주요 사업이다. 미주와 동유럽, 아시아, 중동에서 곡물을 조달해 제분업체, 복합사료 제조업체, 바이오에너지 생산업체 등에 판매하고 있다. 줄릭그룹은 가축·수산양식용 사료를 생산하고 유통한다. aT는 국제 곡물시장에 영향력이 큰 이들 회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곡물을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자급률이 각각 1.7%와 3.8%에 불과한 밀과 옥수수 등 100만t을 국제 곡물시장 가격으로 확보하게 됐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지자체, 경제전문가 육성해야”

    “지자체, 경제전문가 육성해야”

    박용래 노원구 부구청장이 오는 20일을 끝으로 37년에 이르는 공직생활을 마무리짓는다. 고위급 공무원 가운데 30년 이상 근무한 사람을 찾기 힘들 정도로 ‘조로 현상’이 심해진 공직사회에서 현직으론 최장기 근속자인 박 부구청장은 특이한 경우일 수밖에 없다. 2003년 이후 강동·관악·노원 등에서 10년째 부구청장으로 일한 독특한 경력을 지녔다. ●“자치 역량 없는 곳 적지 않아” 박 부구청장은 ‘한국 대도시의 국제화 교류 실태와 활성화 방안’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사례별로 본 미국의 지방행정’ 등 관련 책을 낸 지방자치 전문가로도 유명하다. 1975년 행정고시(18회)에 합격한 뒤 1995년까지 서울시 공무원으로 일하다 1999년까지 4년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서울종합홍보센터 관장으로 뛰며 미국 지방자치를 들여다본 게 큰 도움이 됐다. 2008년부터는 모교인 중앙대 행정대학원에서 지방행정을 강의하고 있다. 지방자치 전문가답게 그는 한국 지방자치제도에 대해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지자체가 경제분야 전문가를 자체 육성하는 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지금도 지방자치를 할 역량과 여건이 안 되는 기초자치단체가 적지 않은 게 현실”이라면서 “미국만 해도 지방자치가 200년을 헤아린다.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자세로 풀뿌리 민주주의를 키우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美 자치 200년… 차근차근 따라가야” 박 부구청장은 “37년이나 머물던 공직을 떠나는 데 아쉬움도 없지 않지만 무리하게 욕심을 부리지 않고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자평한다.”며 “지금껏 한번도 부정부패나 비리에 연루되지 않고 떳떳하게 일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덕분에 지난 4일 구 공무원노조로부터 ‘존경하는 간부상’을 받은 일을 떠올리며 “큰 보람을 느낀다.”고 되뇌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市 행정직 공무원 ‘전문보직제’ 실패 혹은 도전

    일반 행정직 공무원의 업무 전문성을 높이려고 도입한 ‘전문분야 보직관리제’가 공직사회의 전문 계약직 채용과 개방형 직위 확대로 이름뿐인 제도로 전락했다. 12일 울산시에 따르면 2006년부터 5급 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적성에 맞고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부서에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전문분야 보직관리제’를 도입했다. 시는 시행 첫해 공무원들로부터 신청서를 받아 법무, 재정, 산업·경제, 문화·체육·관광 5개 분야에서 34명을 선정해 희망하는 부서에 각각 배치했다. 그러나 전문분야 보직관리제는 전문 계약직 공무원 채용 및 개방형 직위 확대와 일반직 공무원 순환보직제 등으로 7년이 지난 현재 산업·경제분야 1명(6급)과 문화·체육·관광 분야 1명(6급) 등 2명만 남아 있다. 특히 전문분야 보직관리제는 전문 계약직 공무원 채용과 개방형 직위 확대 등으로 외부 전문가들이 대거 공직사회에 영입되면서 사실상 이름뿐인 제도로 전락했다. 여기에다 2~3년마다 보직을 바꾸는 행정직 공무원의 ‘순환보직 근무제’ 때문에 특정 분야의 장기간 근무가 제대로 보장되지 않은 것도 원인으로 작용했다. 이 때문에 시의 전문분야 보직관리제 공무원은 당초 34명에서 2명으로 줄어든 반면 전문 계약직(46명) 및 개방형 직위(6명) 공무원은 53명으로 늘었다. 전문 계약직 및 개방형 직위는 박물관, 도시디자인, 관광, 건설·교통, 감사관 등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공직사회에 전문성을 가진 전문 계약직 및 개방형 직위가 늘어나면서 일반 행정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전문분야 보직관리제를 대체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세계서 가장 평화로운 국가는 아이슬란드…한국은?

    세계서 가장 평화로운 국가는 아이슬란드…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평화로운 나라는 어디일까? 호주 시드니에 본부를 둔 연구기관 경제·평화연구소(Institute for Economics and Peace)가 지난 12일(현지시간) “2012년 세계에서 가장 평화로운 나라는 아이슬란드, 덴마크, 뉴질랜드 순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매년 경제·평화연구소가 발표하는 세계평화지수(GPI) 2012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전세계 42위(지난해 50위)로 3년 만에 순위가 상승했다. 세계평화지수(GPI)는 경제·평화연구소가 고안한 세계 평화 수치로 전세계 158개국을 상대로 국내 및 국제분쟁, 사회안전과 치안, 군비확장등을 항목으로 측정한다. 이 조사에서 북한은 최하위권인 152위, G2인 미국과 중국은 각각 88위와 89위에 올랐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5위에 랭크돼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으며 캐나다(4위), 오스트리아(6위), 아일랜드(7위), 슬로베니아(8위), 핀란드(9위), 스위스(10위)가 톱 10안에 얼굴을 내밀었다.   지구촌 최악의 평화롭지 못한 국가로는 내전과 테러, 해적질이 성행하는 소말리아가 선정됐으며 아프카니스탄, 수단, 이라크가 그 뒤를 이었다. GPI의 창시자인 스티브 킬레리아는 “각국이 군사력 보다는 경제력 신장을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 2년에 비해 지구촌이 평화로워 졌다.” 면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평화지수는 지난해에 비해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이어 “내전을 겪고 있는 시리아(147위)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면서 “서유럽 국가 대부분이 상위 20위 안에 포함돼 가장 평화로운 지역이라는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대기업 독과점 심화… 솜방망이 과징금이 화근”

    “대기업 독과점 심화… 솜방망이 과징금이 화근”

    국내 산업에서 대기업들의 독과점 구조는 정부의 강력한 단속에도 불구하고 더욱 심화되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독과점 구조 고착화의 원인으로 공정거래 위반행위에 대한 과징금 수준이 낮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유럽연합(EU)은 경쟁법 위반행위에 대해 관련 매출액뿐만 아니라 총 매출액의 최고 10%를 과징금으로 부과한다. 국내에서는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매출액의 3%까지만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지만 실제 과징금 부과 수준은 이보다 훨씬 낮다. 선진국들과 달리 경쟁법 위반 행위에 대한 강제조사권도 없어 실효를 거두기도 어렵다. 독과점의 폐해는 가격 상승을 부추기며 서민들의 소비를 위축시키고 있어 경제에 대한 장기적인 악영향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6일 KDI가 발표한 ‘독과점 구조의 심화와 경쟁정책 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광업·제조업 분야 국내 산업의 상위 3개사 평균적 시장 점유율의 합(CR3)은 2002년 47.6%에서 2009년 55.4%까지 상승했다. 시장의 집중도를 나타내는 허핀달지수(HHI)도 1600에서 1820으로 올라갔다. 상위 3사 사업자들 간 시장점유율 순위가 과거 5년 동안 변하지 않았던 산업 수는 2008년에는 9개였으나 2009년에는 16개로 늘었다. 2009년을 기준으로 과거 5년 동안 연속적으로 시장지배적 사업자가 있는 산업 수는 43개다. 독과점을 누리고 있는 기업들은 연구개발을 소홀히 하는 반면 영업이익률은 높았다. 광업·제조업 전체의 2009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비율은 2.4%다. 그러나 독과점이 고착된 산업은 1.8%에 불과하다. 반면 영업이익률은 광업·제조업 전체는 6.17%지만 독과점 고착 산업은 6.64%로 높다. 진양수 KDI 연구위원은 “독과점 산업에서 활동하는 기업들은 대외 경쟁압력을 덜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들 간 경쟁도 충분히 수행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높은 이익을 누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독과점 시장은 담합 등 사업자 간 경쟁제한행위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이는 가격 상승 또는 한번 오른 가격이 잘 내리지 않는 하방경직성으로 이어진다. 2003년부터 2008년까지 독과점구조 고착 산업 중 소비재산업의 가격 상승률은 24.8%로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16.8%)보다 높다. 실제 2000년대 이후 설탕, 커피 등 다양한 독과점 산업에서 담합행위가 지속적으로 적발됐다. 진 연구위원은 “시장 내 경쟁이 아니라 기업에 대한 보호 또는 지원을 일차적 목적으로 하는 산업정책의 유산이 현재도 산업별 규제 당국에 남아 있다.”고 진단했다. 산업별 규제 당국이 독과점 구조를 자연스럽게 여기고 해당 사업자를 보호하는 방식으로 정책을 운용하는 경향이 아직도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실질적 진입장벽을 구조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경쟁당국의 경제분석 역량과 자료수집 권한을 확충하고, 집단소송제도 등 민간에 의한 구제방식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25개 자치구 중 ‘행복지수 1위’… 서초구의 비결은

    서초구가 ‘삶의 질’ 최고 수준의 도시에 올랐다. 서초구는 시민 4만 50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분석한 서울시 ‘2011서울 서베이 도시정책지표’에서 25개 자치구 중 행복지수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자신의 건강상태, 재정상태, 주위 친지·친구와의 관계, 가정생활, 사회생활 등을 묻는 세부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초구는 이번 조사 결과가 민선 5기 출범 이후 실시한 다양한 주민생활 지원정책의 효과에 힘입은 것으로 보고 있다. 그 예로 구는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무료 아이돌보미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넷째 아이 출산 지원금을 500만원으로 확대했다. 더불어 금연클리닉을 실시해 니코틴 보조제, 행동요법제 등을 지원하고 상담 사후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서초구의 성인 흡연율은 16.5%로 역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등에 소요되는 복지비 지출은 전국 최저 수준인 반면 여성, 노인, 장애인 등에 대한 복지 분야 예산은 비중이 높아 이른바 선진국형 복지 조성이 가능하다. 구는 구 총사업비의 40.8% 수준인 770억여원을 여성, 노인, 장애인 복지 사업에 투자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진익철 구청장의 구정철학을 실현하고 도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주민의 풍요로운 삶이 함께하는 미래도시 만들기에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는 국토연구원의 ‘건강도시지표’에서도 수도권 66개 시·군·구 중 사회경제분야 1위, 종합순위 2위를 차지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박근혜는 재벌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회초리 들까

    박근혜는 재벌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회초리 들까

    새누리당에서 ‘경제민주화’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재벌개혁 구상도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달 30일 새누리당이 당 1호법안으로 제출했던 비정규직보호법엔 박 전 위원장이 이미 5년 전에 제시했던 내용들이 고스란히 담겼다. 박 전 위원장의 측근들은 앞으로 구체화될 정책도 박 전 위원장의 발언 속에 핵심이 있다고 전했다. 박 전 위원장의 말 속에 정책의 밑그림이 담겨져 있다는 말이다. 5일 박 전 위원장의 경제분야 참모 인사들의 말을 종합해 보면 재벌개혁과 관련한 박근혜 캠프의 기본 인식은 ‘실질적인 개혁’에 있다. 한 측근은 “구호 같은 정책으로 접근할 경우 재벌개혁이 또 실패하고 만다는 인식이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그래서인지 박 전 위원장의 관련 발언들을 돌아보면 주로 근본적인 원인을 짚고 이를 바로잡는 장기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방향이다. ●측근 “박근혜 발언 속에 해답있다” 박 전 위원장은 지난 2007년 10월 18일 노동부 국정감사 당시 도급근로자들이 비정규직보호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박 전 위원장은 “도급근로자가 정규직과 비교해서 합리적 이유가 없는 차별일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의 근본적인 방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당시 박 전 위원장이 짚었던 내용들이 새누리당이 19대 국회 첫 법안으로 제출한 사내하도급 근로자보호법 등 비정규직관련법에 그대로 반영됐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관계에 대해서도 박 전 위원장은 중소기업의 역량을 보다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해 11월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박 전 위원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관계에서 납품단가 후려치기와 기술을 빼앗아 가는 경우 등이 없지 않았는데 이런 문제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우리 경제가 지속가능하기 어렵다.”면서 규제 필요성을 밝혔다. 성과공유제 확대, 각 정부 부처별 개별지원에 따른 중복 문제 개선 등의 방안을 대안으로 제기했다. 새누리당은 지난달 30일 발의한 ‘하도급 거래 공정화법’을 통해 하도급 부당단가 인하에 대해 징벌적 손해배상을 하도록 했다. 손해배상 규모는 당초 3배 수준으로 추진됐으나 진영 정책위의장이 취임한 뒤 강한 의지를 보이며 10배로 대폭 확대했다는 후문이다. ●경제민주화모임 25명 대거 참석 박 전 위원장의 경제자문 역할을 해온 측근 의원은 “대표적으로 순환출자 금지정책은 실효성이 낮다고 본다. 재벌들도 순환출자 금지 얘기가 나오면 뒤돌아 웃는다.”면서 “현재 많은 기업들이 외국자본 비율이 절반까지 육박한 상황에서 순환출자를 금지했다가는 바로 외국기업으로 뒤바뀔 수 있어 현실적으로 손대기 어렵다는 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경제관련 참모는 “우리나라의 조세범 처벌법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 강력하다지만 처벌받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게 문제”라면서 “재벌개혁에서도 중요한 것은 법이 아니라 실질적인 규제수단”이라고 말했다. 이 참모는 그러면서 “박 전 위원장은 재벌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을 잘 알고 있고, 박근혜 정권이 탄생하면 그런 것들이 현실화될 것이라는 걸 재벌들도 잘 알고 있다.”면서 “예컨대 일단 범법으로 실형을 받은 재벌에는 ‘대통령 특별사면’을 제외시키는 방법 등이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박근혜 캠프는 이 문제를 법제화하려 했으나 법에 명문화하기는 어렵다는 판단까지 내린 것으로 전해진다. 이런 가운데 당내에서는 재벌에 대한 더욱 강제적이고 광범위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논의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날 첫 간담회를 가진 경제민주화실천모임에는 18·19대 의원 25명이 대거 참석했다. 발제로 나선 이혜훈 최고위원은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가 작동되지 못하게 하는 재벌의 문제점을 고치지 않고는 경제민주화가 불가능하다.”면서 강제성을 띤 재벌규제 방안들을 제시했다. 이 최고위원은 중소기업적합업종 제도를 확대해 처벌과 강제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고 신규 순환출자 금지, 기존순환출자에 대한 의결권 제한방안 등을 제안했다. 이지운·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사회적 기업은 亞 사회경제문제 해결 대안”

    “사회적 기업은 亞 사회경제문제 해결 대안”

    “사회적 기업은 실업과 양극화 등 신흥 경제국의 문제들을 해결하는 ‘사회적 가치’가 될 수 있습니다.” 평소 사회적 기업 전파에 힘써 온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번엔 해외로 그 무대를 옮겼다. 28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26일부터 3일간 중국 상하이 푸단대학 등에서 열린 경제분야 국제 학술 행사인 ‘상하이 포럼 2012’에 참석해 아시아 각국의 사회경제 문제 해결의 대안으로 사회적 기업 모델을 제시했다. 최 회장이 각계 지도층이 모인 국제 행사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 것은 올 들어서만 세 번째. 그는 지난 4월 중국 하이난다오에서 열린 제11차 보아오 포럼에서 SK식 사회적 기업 육성 전략을 소개했었다. 올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 기간 중 ‘한국의 밤’ 행사에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설파했다. 실제로 최 회장은 최근 연매출 1250억원 규모의 사회적 기업 ‘행복나래’를 출범시키며 ‘통 큰 실천’을 보여 줬다. 그는 평소 “큰 것은 큰 것대로, 작은 것은 작은 것대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SK는 그동안 사회적 기업들을 꾸준히 만들어 왔고 앞으로도 더 확대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개막 당일 상하이 포럼 축사에서 “경제분야 학술 포럼의 가치는 미래경제 변화에 대한 날카로운 진단과 발전적 대안 제시에 있다.”고 운을 뗀 뒤 “아시아 고유의 공동체 정신에서 잘 드러나는 사회적 가치는 아시아 국가들의 차별화된 철학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상하이 포럼은 SK그룹이 설립한 장학재단인 한국고등교육재단이 중국 상하이의 푸단대와 함께 주최하는 경제분야 국제 학술포럼이다. 한편 ‘경제 글로벌화와 아시아의 선택-미래 10년의 전략’을 주제로 한 상하이 포럼에는 한쩡 상하이 시장, 하오핑 국무원 교육부 차관, 제임스 스타인버그 전 미국 국무부 부장관, 폴 볼커 전 미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 최병일 한국경제연구소 원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데스크 시각] 리치몬드가 없어졌다고?/박상숙 산업부 차장

    [데스크 시각] 리치몬드가 없어졌다고?/박상숙 산업부 차장

    기자가 사는 동네의 한 빵집이 몇 달 전 전국적으로 유명해졌다. 탁월한 맛으로 지역 주민들을 사로잡아온 리치몬드 제과점이다. 30년 이상 자리를 지켜온 홍대점이 문을 닫는다는 소식이 여러 매체를 통해 전해졌다. 오랜 역사를 지닌 곳이 없어진다는 게 안타깝긴 하지만 다소 과하게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이유는 사실 재벌 빵집 덕택이다. 재벌 2, 3세가 ‘취미삼아’ 운영하는 빵집이 골목 빵집을 말살시킨다는 공분이 하늘을 찌를 때라 홍대점의 폐점은 더 유난스럽게 다뤄진 측면이 있다. 또 하필 그 자리에 대기업의 프랜차이즈 커피점이 들어서니 공교롭기도 했다. 흥분한 나머지 일부 기사에는 리치몬드 제과점이 아예 사업 자체를 접은 것으로 나오기도 했다. 이 같은 오해는 여전해서 최근 강남역 명소였던 뉴욕제과가 없어진다는 뉴스와 더불어 리치몬드 제과점의 운명이 또 한번 거론됐다. 이 자리를 빌려 시정하자면 사라진 리치몬드 홍대점은 분점이며, 본점은 건재하다. 꽤 유명한 제과학원까지 있는 본점 건물은 지난해 말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쳤고 여전히 지역 주민들로 북적인다. 뉴욕제과는 어떠한가. 사라지는 뉴욕제과는 오랜 전통의 부산 뉴욕제과와는 다르며, 부산 뉴욕제과는 영업을 계속하고 있다는 사실이 한 언론을 통해 바로잡히기도 했다. 어찌됐건 긴 세월을 함께하며 추억을 제공했던 곳이 사라지는 것은 반갑지 않다. 안타까운 일이긴 하나 이들 제과점의 폐점을 골목상권의 운명과 연결짓는 것은 지나치다. 추억의 장소가 천편일률의 커피전문점, 의류매장으로 대치된다는 사실과 동네 빵집의 위기가 등호는 아닌 것이다. 이 경우엔 차라리 도시풍경을 특색 없게 만드는 대기업의 무개념을 탓할 일이다. 재벌 빵집에 대한 문제점을 부각시키다 보니 불가피했다 하더라도 이 같은 오해성 보도는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악화된 여론에 밀려 삼성, 롯데가의 3세들은 빵집 사업체를 각각 대한제분과 매일유업 등에 팔았다. 좀 더 규모가 작은 기업이 주인이 됐으니 괜찮은가. 반(反)재벌 정서를 이용한 여론몰이였을 뿐 골목 빵집 활성화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결론이다. 진짜 골목 빵집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지원책은 보이지 않고 관심도 어느새 사그라지고 있다. 한바탕 소나기로는 가뭄을 해소하기 힘든데 말이다. 적극적인 지원책 대신에 소극적 규제라는 편의주의적 정책으로 효과를 못 보는 사례는 또 하나 있다. 지난 27일까지 세 번째로 대형마트가 의무휴업에 들어갔다. 원래 취지는 재래시장을 활성화하자는 것이지만 실제로 효과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누구도 시원한 대답을 내놓지 못한다. 의무휴업 이전에도 시장의 가격경쟁력은 소비자들을 끌만 했지만 발길이 쉬이 닿지 않는 원인은 따로 있었다. 이를 해결하지 않고 마트의 문을 걸어잠그면 시장에 가겠지 하는 단순한 생각에서 출발한 이 제도는 오히려 역효과만 눈에 띈다. 대형마트와 협력관계에 있는 농·축·수산 농가부터 점포 입점업체, 아르바이트를 하는 주부나 학생들은 경기도 안 좋은 판에 매출과 수입까지 줄어 울고 싶을 지경이다. 대기업 간판을 단 기업형슈퍼마켓(SSM), 편의점, 커피·베이커리 전문점도 골목상권과 관련돼 도마 위에 자주 오른다. 그러나 실상 이를 운영하는 사람들은 우리의 부모, 친척, 이웃사촌 등 소시민인 경우가 흔하다. 요즘 가맹점은 은퇴 길에 접어든 베이비부머들이 인생 이모작을 실현하는 수단이기도 하다. 무턱대고 “대기업 프랜차이즈는 안돼!”라고 외칠 만한 사안이 아닌 것이다. 우리가 현실을 바라볼 때 일정한 틀에서 벗어나기는 힘들지만, 단순한 이분법적 관점은 극복해야 한다. 좋은 의도가 악한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는 역설적 사례는 열거하기조차 숨차다. 특히나 복잡다단하고 연쇄적으로 얽혀 있는 현대사회에서 한쪽을 누르면 예상치도 못한 다른 쪽이 튀어나오는 것은 다반사 아닌가. alex@seoul.co.kr
  • [부고]

    ●이용진(삼송세무법인 대표·전 대전지방국세청장)용선(단국대 인문과학대학장)씨 부친상 최순애(꿈밭유치원 원장)씨 시부상 김한필(사업)노시중(〃)최창현(〃)씨 장인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2)3410-6915 ●김용진(전 춘천지검 검사장)영희(사업)영철(대전지법 집행관)씨 모친상 23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 (02)2258-5940 ●오두진(인천도시공사 사장)씨 모친상 23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31)787-1505 ●최승범(남양인터내셔날 이사)윤석(삼성물산 차장)씨 부친상 최진(최진내과 원장)최진세(하이투자증권 상무)김중성(소명여중 교사)씨 장인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 30분 (02)3010-2294 ●배기배(대신증권 퇴직연금3부 팀장)진국(대림하우징 영업부 과장)씨 부친상 김술영(경남농업자원관리원 답작계 주무관)씨 장인상 23일 부산 대동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30분 (051)550-9981 ●최병순(한국제분 대표)병진(경주아시아나스포츠 대표)씨 모친상 23일 경주 시민전문장례식장, 발인 25일 오전 8시 (054)773-4444 ●홍란희(한국유나이티드제약 내부통제실 부장)씨 모친상 23일 마석 원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30분 (031)511-9944 ●백영배(전 효성그룹 부회장·전 나산 대표이사)씨 별세 유진(단국대 교수)민경(한국타이어 과장)씨 부친상 김정현(명지대 교수)김종욱(우리조명지주 이사)김강태(삼성전자 수석연구원)씨 장인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 (02)3410-6902
  • OECD, 올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 3.3%로 또 하향조정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또 내렸다. 세계 경제의 느린 회복 속도에 유럽 재정위기, 중국 경제의 불확실성과 유가 상승 등이 이유다. 2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는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3.3%로 전망했다. 지난 4월 ‘한국경제보고서’ 발표 당시 전망치는 3.5%였다. 한 달 사이에 0.2% 포인트 내린 것이다. 지난해 11월 전망치 3.8%와 비교하면 반 년 사이에 0.5% 포인트가 내려갔다. 김정관 재정부 경제분석과장은 “한 달 사이의 하향 조정은 세계 교역 증가율 전망치 하락(4.8%→4.1%)과 유가 상승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우리나라의 대외의존도(무역액을 국내총생산으로 나눈 비율)는 96.7%로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다. 세계 교역 증감에 가장 민감하다는 얘기다. 한 달 사이에 실업률 전망치도 3.4%에서 3.5%로 소폭(0.1% 포인트) 올랐다. 경기 회복 둔화로 고용 증가세도 더딜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소비자물가 전망치는 3.4%에서 3.0%로 내려갔다. 세계 경제 전망은 지난해 전망치와 같은 3.4%다. 유럽은 물론 중국(8.5%→8.2%), 호주(4.0%→3.1%) 등의 전망치가 내려갔지만 미국(2.0%→2.4%), 러시아(4.1%→4.5%)의 전망치가 올라갔기 때문이다. 다만 유럽 재정위기 등을 고려하면 경기 회복세는 기복이 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OECD는 한국 경제의 대내 위험요인으로 가계 부채를 꼽았다. 가계부채 부담으로 금리가 오를 경우 민간소비 둔화 여파가 예상보다 클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OECD는 경제 회복세에 따른 물가 상승 부담을 덜기 위해 통화당국이 정책금리를 올릴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지방직 9급 공채 필기시험 총평

    “유형은 정형적, 출제분야는 골고루, 문제 난이도는 무난하게” 지난 12일 서울을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실시된 지방직 9급 공채 필기시험에 대한 수험전문가들의 평가다. 내년 대대적 시험제도 개편을 앞두고 출제위원들이 파격 없이 최대한 조심스럽게 출제한 것으로 보인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국어, 어문규정 9문제… 대체로 쉬워 국어는 어문규정 9문제, 비문학 7문제, 한자·속담 4문제가 출제됐다. 대체로 쉬웠다는 평이다. 송운학 에듀윌 국어강사는 “내년부터 9급 시험에 고교졸업자도 쉽게 응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정부 정책에 맞춰 상대적으로 어렵게 출제됐던 국어문제 난이도가 쉬워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 어휘, 어법을 포함한 어문규정은 매년 가장 많이 출제되는 분야다. 이번 시험에서는 어간의 말음이 ‘ㄹ’인 용언의 활용형과 어휘 ‘상기다’의 용법은 다소 낯선 유형이었다. ‘그는 땀에 전 작업복을 갈아입었다.’에서 ‘전’은 ‘(땀에) 절다’의 바른 활용형이다. 또 정답을 고르는 데 큰 어려움이 따르지는 않았지만 ‘관계가 깊지 않고 조금 서먹하다’는 뜻의 ‘상기다’라는 어휘가 생소했다. 반면 ‘들르다, 띠다, 벌리다, 담그다, 무릅쓰다, 받치다, 붙이다, 갈음, 늘이다’ 등의 어휘는 이전에도 자주 출제됐다. 또한 묵호(Mukho), 극락전(Geungnakjeon), 경포대(Gyeongpodae) 등 로마자표기법도 단골 출제됐던 것이고, 파이팅·슈퍼마켓·코냑·팸플릿 등 외래어 표기법 문제도 기초적인 수준이었다. 비문학 영역은 이전처럼 ▲글의 중심내용 찾기 ▲알맞은 접속어 ▲글의 내용 파악 및 논리적 연결 문제가 출제됐다. 모두 쉽게 풀 수 있는 문제였다. 그나마 수험생들이 어려워할 만한 문제는 한자와 어휘문제였다. ‘선거법에 저촉된다.’는 말을 할 때 저촉(抵觸)은 법률이나 규칙 따위에 위반되거나 거스른다는 뜻으로 ‘해당’으로 바꿀 수 없다. 또 면종복배(面從腹背)는 겉으로는 순종하는 체하고 속으로는 딴마음을 먹는다는 뜻이다. ●영어, 지난해와 출제비중·유형 똑같아 이번 시험 영어는 분야별로 문법 2문제, 어휘 4문제, 생활영어·영작 4문제, 독해 10문제가 출제됐다. 지난해와 분야별 출제비중·문제유형이 똑같았다. 난이도도 거의 같았다. ‘술에 취하지 않은 상태, 맨정신’이라는 뜻의 ‘sobriety’와 가까운 뜻을 찾는 A책형 문제 2번의 답은 보기 4번 temperance(금주, 절제)다. 또 문제 4번에서 take place는 ‘개최되다’는 뜻이고, take down은 ‘걷다, 치우다’는 뜻으로 구분하는 문제가 출제됐다. 문제 13번에 derivative(파생물)와 substitute(대체물)의 뜻 차이를 묻는 문제도 출제됐다. 김현수 강사는 “공무원 영어는 기출문제·기본서를 중심으로 어휘·독해를 공부하고 난 뒤 독해를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한국사, 의거 80주년 윤봉길 관련 문제 한국사는 시기별로 조선시대 관련 문제가 예년과 같이 7문제(35%)로 가장 출제비중이 높았다. 또 선사시대·연맹왕국 각 1문제, 고대국가 3문제, 남북국·후삼국 각 1문제, 고려 3문제, 근현대사 3문제 등으로 출제됐다. A책형 문제 4번은 그림을 제시하고 이에 대해 옳지 않은 설명을 고르는 문제다. 북쪽을 지키는 수호신인 현무도가 등장했는데, 현무도가 발견된 강서대묘는 벽화가 그려질 수 있는 굴식돌방무덤으로 덧널무덤이라고 한 보기 2번이 잘못된 설명으로 정답이다. 문제 19번은 윤봉길 의사 관련 문제다. 1932년 4월 폭탄으로 일본군 대장을 즉사시켜, 올해가 의거 80주년이다. 이 사건의 영향을 고르는 문제의 정답은 ‘한국광복군 형성의 기초가 되었다’는 보기 2번이 답이다. ●행정법, 알기 쉬운 문제 위주로 행정법은 판례 13문제, 법령 6문제, 이론 1문제가 출제됐다. 보기의 길이가 다소 긴 문제가 있어 시간이 부족하다는 응시자들이 있었지만 대체로 알기 쉬운 문제 위주로 출제됐다. 4번은 지난해 말부터 시행되고 있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대한 내용 중 옳지 않은 것을 고르는 문제다. 개인정보에 관한 분쟁을 조정하는 위원회는 개인정보보호심의위원회(보기 3번)가 아니라 ‘개인정보분쟁조정위원회’다. ●행정학, 토머스 갈등관리 방안 단골 출제 행정학은 기출문제가 반복 출제돼 난이도는 예년과 비슷했다. 기초이론의 기본적 내용이 출제됐다. 신공공관리론의 대안으로서 신공공서비스론의 출제빈도가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또 갈등해결의 방안으로서의 토머스 모형도 최근 자주 출제되고 있다. 특히 예산 분야에서는 새롭게 등장한 성(性)인지예산이 출제빈도가 잦다. A책형 문제 3번은 토머스가 제시하고 있는 갈등관리 방안에 대한 설명 중 옳지 않은 것을 고르는 문제다. 이 안에 따르면 타협이란 자신과 상대방 이익의 중간 정도를 만족하게 하는 것이다. ‘자신과 상대방의 이익 모두를 만족하게 하는 방안’이라고 한 보기 4번이 정답이다. 문제 20번은 성인지예산에 대한 문제다. 이 예산정책이 ‘성 중립적 관점에서 출발한다.’고 한 보기 2번이 옳지 않은 설명으로 정답이다. 성인지예산 정책은 성별 차이로 불평등이 발생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이를 개선하려는 정책이다. 남진우 강사는 “인사, 재무, 지방행정 등 각론분야에서 법령에 관한 문제가 많이 출제가 되고 있어 법령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도움말 에듀윌
  • ‘투자보장협정’ 서명… 3국 경제협력 가속화 기대

    ‘투자보장협정’ 서명… 3국 경제협력 가속화 기대

    이명박 대통령과 원자바오 중국 총리,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가 13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제5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갖고 올해 안에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개시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3국 간 경제 협력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정상들은 회의에서 3국 간 투자보장협정에 서명한 뒤 공동 기자회견도 했다. ●한·중·일 정상회의 이 대통령은 공동 기자회견에서 “한·중·일 투자보장협정은 3국 간 최초의 경제분야 협정으로 큰 의의를 갖는다.”면서 “투자자와 투자를 보호하는 데 있어서 유치국의 의미를 보다 강화하는 법적·제도적 틀로서, 진출 기업을 보호하고 투자 활동을 증진하는 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의 핵실험이 임박하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한반도 정세에 관해서도 3국 정상은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북한이 추가 도발을 하면 이에 상응하는 대가와 결과가 있을 것이며 새로운 출발기에 있는 북한 신(新)지도부가 냉정하게 올바른 판단을 하도록 국제사회가 권고할 필요가 있다는 데에 정상들은 의견을 같이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이 대한민국에 대해 어떤 도발을 할 경우에는 분명한 응징과 대가가 있을 것”이라면서 “북한의 도발 억제를 위해서 보다 효과적인 방안을 새롭게 강구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김태효 청와대 대외전략기획관은 “이 대통령이 (도발과 제재, 대화 재개를 반복하는) 기존 20년간의 북한에 대한 한·중 간의 접근이 더 이상 적절하지 않다는 것에 대한 운을 뗀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원 총리는 “지금 급선무는 한반도 긴장 예방이며 인내심을 갖고 선의를 보여야 한다.”면서 “(북한이) 대화 협상의 올바른 궤도에 복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노다 총리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거듭된 심각한 위협”이라고 말했다. 3국 정상은 이어 열린 한·중·일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했다. 서밋에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 한덕수 한국무역협회장,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 설영흥 현대자동차 부회장을 비롯한 3국의 주요 기업인 등 140여명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기업들이 결국 3국 경제 협력의 대표선수라고 생각한다.”면서 “세계 경제가 위기일수록 자유무역을 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는데 3국이 FTA를 성공시킬 수 있다면 세계의 자유무역 의지에 강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원 총리는 “이 대통령, 노다 총리와 각자 국내 관련 절차를 빨리 진행해 투자협정을 발효하고 제대로 이행해야 한다고 약속했다.”면서 “3국 협력이 새로운 역사의 출발점에 서 있으며 중국 산둥성에 3국 경제 협력 시범단지 건설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한·일 정상회담 서밋이 끝난 뒤 이 대통령과 노다 총리는 양자 정상회담을 가졌다. 한·일 정상회담에서는 양국간 관심사인 일본 군(軍)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는 거의 거론되지 않았다. 노다 총리가 회담 말미에 위안부 문제에 대해 “양국이 힘을 모아 지혜를 짜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정도에 그쳤다. 이 대통령은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별도의 언급을 하지 않았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는 이 대통령이 이미 지난해 12월 교토에서 일본 정부의 정치적 결단을 강도 높게 요구해 놓은 만큼 이제 일본 측이 성의 있는 대답을 해야 할 차례”라고 말했다. 회담에서는 대신 일본 측이 제안한 양국 간 정보보호협정과 군수지원협정 등 안보협력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데 두 정상은 의견을 같이했다. ●한·중 정상회담 이어 열린 이 대통령과 원 총리의 한·중 정상회담에서는 한·중 FTA가 양국 경제관계의 양적인 성장을 넘어 질적인 성장으로 도약하는 제도적 틀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향후 협상 과정에서 일부 민감한 분야를 신중하게 다뤄 FTA 협상을 진척시키기로 했다. 김태효 기획관은 “한·중 FTA는 협상이 개시됐다.”면서 “일부 민감한 농산품과 중소기업 제품을 제외한다든지 보호장치를 마련할 때 수준 높은 FTA를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두 정상은 또 2015년 교역목표 3000억 달러의 조기 달성과 양국 기업의 상대국에 대한 투자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으며, 에너지·녹색성장 등 미래 성장동력산업과 금융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베이징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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