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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모든 청년에 기본소득 연 100만원 지급”

    이재명 “모든 청년에 기본소득 연 100만원 지급”

    “청년 실업문제 해결한다고 1조…성과는 거의 없어”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이 2일 “모든 청년에게 기본소득 연 100만원을 지급해 직접적인 혜택을 주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전 은평구 서울혁신파크에서 ‘내:일이 있는 나라’를 주제로 열린 청년활동가들과의 간담회에서 “청년 실업문제를 해결한다고 1조원 가까운 돈을 썼지만 실제 성과는 거의 없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지금 청년은 기존 세대보다 희망과 꿈이 사라진 암담한 세대”라며 “대한민국 정치와 행정이 소수의 강자, 재벌 대기업 중심의 정치를 하다가 이 지경까지 왔다”고 지적했다. 이날 이 시장은 ▲청년 기본소득(청년배당) ▲청년일자리 공급 및 노동조건 개선 ▲대학등록금·부채 해결 ▲제대군인 정착금 지원 등 청년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핵심 정책을 소개했다. 행사에는 참여정부 대통령직인수위 경제분과위원부터 국민경제비서관을 지냈던 정태인 정의당 정의구현정책단장도 참여했다. 정 단장은 “참여정부에서도 양극화가 심화됐고, 청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결과가 보수 정권을 거치면서 지금까지 왔다”며 “언론에 알려지기는 심상정 후보 참모로 알려졌는데, 정책토론을 할 때 이재명처럼 실력 있는 사람과 토론하고 싶다”고 했다. 이에 이 시장은 “제가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되면 야권연합정권을 만들 것이기 때문에 정 단장이 야권연합정권의 정책 책임자가 될 것”이라며 “지금은 진영이 다르지만 제가 후보가 되면 반드시 연합정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7 공직열전] 수출입 물품·여행자 통관 총괄… 무역 국경 ‘파수꾼’

    [2017 공직열전] 수출입 물품·여행자 통관 총괄… 무역 국경 ‘파수꾼’

    관세청은 ‘관세국경’에서 국가재정 수입 확보와 대외무역 질서를 확립하는 경제 파수꾼이자 경제 영토 확장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1878년 부산에 설치된 두모진해관이 모태다. 1907년 해관 명칭이 세관으로 바뀌었고 1949년 세관관서설치법 제정 등을 거쳐 1970년 관세청이 개청했다.수입 물품에 대한 관세 부과, 징수로 국가재정 수입을 확보하고 수출입물품 및 여행자 통관관리, 사회안전과 국민건강 보호를 위한 불법물품 반입 감시 등을 수행한다. 경제발전과 개방화, 무역자유화 등 환경이 변화하면서 역할은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인천세관이 1급 세관으로 승격되는 등 위상 변화가 현실화됐다. 본청 국장 7명 중 4명이 행시 37회일 정도로 고시 출신이 다수지만 공·특채 등 비고시들이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위공무원단을 구성하며 조화를 이루고 있다. 김종열(56·행시 33회) 차장은 기재부 조세분석과장과 관세국제조세정책관 등을 거친 세제분야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다소 늦은 나이에 공직에 입문해 맏형 같은 듬직함과 리더십을 발휘하며 조직을 아우르는 역할을 맡아 왔다. 합리적이고 온화한 성품에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덕장이다. 꼼꼼한 업무처리가 정평이 나 있다. 달리기로 건강관리를 하며 축구 등을 즐기는 만능 스포츠맨이다. 마라톤은 풀코스(42.195㎞)를 3시간 이내 완주한 서브3 수준으로 알려졌다. 대전에 내려온 뒤 결손가정 아이들을 소리 없이 지원하고 있다. 이찬기(52·행시 38회) 기획조정관은 통관지원국장, 심사정책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관세행정 전반에 대해 전문성을 인정받는다. 온화하고 친근한 성품으로 친화력이 뛰어나 관세청 대내외 업무를 조정·관리하고 조직 전체를 아우르는 데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축구동호회장으로 총리배 중앙행정기관 대회 3년 연속 우승이라는 새로운 목표 달성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제영광(54·행시 37회) 감사관은 자유무역협정(FTA) 집행기획담당관과 인천공항세관 수출입통관국장, 청와대 파견, 홍콩 관세관 등을 역임했다. 기획·현장업무에 밝고 특히 감사·감찰업무를 두루 경험해 관세행정에 대한 균형 감각이 탁월하다. 합리적인 일처리로 내부 신망이 두텁다. 김재일(51·행시 37회) FTA집행기획관은 성품이 온화하고 친근해 선후배 사이에 신망이 두텁다. 국제협력과장 및 미국 관세청 파견 경험 등 국제적 감각을 바탕으로 FTA 글로벌 시장에서 한·중 협력사업 정착 등 우리 기업의 FTA 활용과 수출 확대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주시경(51·행시 37회) 통관지원국장은 관세청 최초 고시 출신 대변인을 역임할 정도로 업무 능력과 친화력을 갖춘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인정받고 있다. 업무적으로는 치밀하고 결정된 사안에 대해서는 주저하지 않으며 원칙대로 밀어붙이는 강력한 추진력을 자랑한다. 부드러운 외모와 달리 작은 일에 연연하지 않고 한번 맺은 연은 끝까지 이어갈 정도로 선이 굵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일석(56·행시 30회) 심사정책국장은 정확하고 합리적인 일처리와 친근한 성품으로 신망이 두텁다. 세계관세기구(WCO) 기술관, 홍콩 관세관, 정보협력국장을 거치며 국제적인 감각을 겸비하고 있다. 관세행정 정보화, 4세대 국가관세종합전산망 구축 사업 등 수많은 중장기 플랜 수립을 주도했다. 김광호(53·행시 37회) 조사감시국장은 정보협력국장과 4세대 국가관세종합정보망 추진단장을 역임했고 본청과 세관에서 조사업무를 거친 ‘조사통(通)’이다. 평소 온화한 성품으로 직원들과의 소통을 중시하며 업무에 있어서는 꼼꼼하고 합리적인 일처리로 정평이 나 있다. 이종우(50·행시 42회) 정보협력국장은 FTA 집행기획담당관, 관세평가분류원장, 기획재정담당관, 심사정책과장 등 관세행정의 핵심 요직을 두루 거쳤다. 사무관 시절부터 탁월한 기획력과 업무조정능력을 인정받았으며, 관세심사 분야 전문가다. 역사에 조예가 깊어 한국·세계사와 관련한 토론을 즐긴다. 외모와 달리 부하직원을 챙기는 다정다감한 성격의 소유자다. 노석환(53·행시 36회) 서울세관장은 대한민국 경제파수꾼으로 수도의 관문을 지키는 ‘작은 거인’이다. 작은 키와 온순한 외모와 달리 업무에서는 강력한 카리스마를 발휘한다. 인사·심사·조사 등 핵심 요직을 거쳐 관세행정 전반에 능통하고, 스마트한 업무 처리로 ‘브레인’으로 평가받는다. 특유의 친화력과 합리적인 성품으로 직원들 사이에서 신망이 높다. 조훈구(55·세무대 1기) 부산세관장은 세무대 출신 첫 고위공무원에 발탁된 선두주자다. 광주세관장과 정보협력국장을 역임했고 4세대 국가관세종합망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꼼꼼한 일처리는 물론 일과 생활의 균형이라는 조직문화 구현에 앞장선 온화한 리더십의 관리자로 평가받는다. 윤이근(56·7급 공채) 대구본부세관장은 비고시 출신 고위공무원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1989년 경제기획원에서 공직을 시작해 관세청에서 꽃을 피웠다. 외부 출신으로 유일하게 대변인을 맡았고 인천본부세관 수출입통관국장, 서울본부세관 조사국장 등을 거친 ‘업무통(通)’이다. 큰소리 없이 조직를 이끌고 소통을 즐기며 아이디어가 풍부하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청강문화산업대학, 힘찬 환영과 응원으로 새내기 맞아

    청강문화산업대학, 힘찬 환영과 응원으로 새내기 맞아

    청강문화산업대학교는 지난 27일 2017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학식은 2017년 새내기들을 환영하는 이색적인 행사로 기획되어 화제를 모았다. 신입생과 재학생의 첫만남을 보다 의미있게 만들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축제분위기 속에서 선배들이 후배를 환영하는 진심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신입생들은 각 스쿨 건물을 나와 친환경 풍선을 하나씩 받아 들고 대운동장으로 향했으며, 대운동장에는 교수들과 재학생 선배들이 커다란 원을 만들어 신입생들을 맞이했다. 신입생들이 대운동장에 도착한 후에는 선배들이 힘찬 환영 메시지를 전했다. 신입생들과 재학생들은 함께 희망구호를 외친 후, 자축의 의미로 풍선을 하늘로 올려 보내며 행사가 종료되었다. 이후에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상징하는 무지개떡을 나눠주며 입학식이 마무리 되었다. 행사를 기획한 김윤경 학생서비스센터장은 “이번 입학식은 신입생은 물론 재학생들에게도 대학생활의 좋은 추억이 될 것이며, 진행되는 모든 행사는 드론으로 촬영되어 해마다 기록으로 남길 것”이라며 “이는 청강만의 독특한 입학 전통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청강문화산업대학은 문화산업 분야에 대한 정확한 인지와 전공분야에 대한 이해를 위해 스쿨별 신입생 OT를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행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도 지자체, 출산장려 위해 난임 부부 한방치료 지원

    경기도 지자체, 출산장려 위해 난임 부부 한방치료 지원

    경기도 안양, 군포시 등 지자체가 출산장려를 위해 난임 부부에게 한방치료를 지원한다. 이는 우리나라 2016년 출생아 수가 1년 전에 비해 7.3% 감소한 가운데 경기도가 난임 한방치료 지원사업 예산으로 5억원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23일 안양시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난임 부부에 대한 한방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한방 난임 치료는 한의학적 치료 방법으로 기질적 질환이 없는 난임 여성의 건강상태를 개선함으로써 자연임신을 유도하는 것이다. 한약치료 3개월, 침구치료 6개월을 포함해 한방진료와 상담을 정기적으로 병행하게 된다. 치료비 전액을 안양시와 한의사회에서 지원하는 이 사업은 지역 내 한의원에서 9개월간 진행된다. 안양시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난임 지원사업과 더불어 예비부모 건강검진, 기형아 검사 지원, 출산준비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출산 후의 지원을 위해 둘째아 이상 출산장려금, 난청 조기진단, 저소득층 기저귀, 조제분유 지원 등의 사업도 진행 중이다. 군포시도 난임 여성 30명을 선발해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한방치료를 시행한다. 비용은 시가 49%를 한의사회가 51%를 지원하며, 6개월간 무료로 치료(한약, 뜸, 침 등)를 받을 수 있다. 군포에 거주하는 난임 여성 중 기준중위 소득 200% 이하면 신청 가능하며 시는 다음달 20일까지 접수를 할 예정이다. 군포시는 올해 사업이 완료되면 3개월 정도 결과를 분석해 사업성과를 확인하고, 향후 사업 유지·확대 시행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국내 난임 진단자 수는 2006년 17만 3650명에서 2015년 21만 4588명으로 10년간 24%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저출산 문제와 난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2006년부터 시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지구촌 최대축제 리우카니발 덮은 불황의 먹구름

    지구촌 최대축제 리우카니발 덮은 불황의 먹구름

    지구촌 최대 축제라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니발이 불황의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개막을 코앞에 두고 있지만 들뜬 축제분위기를 느끼기 힘들게 되면서다. 리우에선 "올해가 최악의 카니발이 될지도 모른다"는 걱정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반면 리우 당국이 내놓은 전망은 장밋빛이다. 리우 당국은 올해 카니발을 찾는 관광객이 내외국인을 합쳐 100만 명에 달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카니발이 열리는 기간(현지시간 24~28일) 동안 관광객이 쓰는 돈은 30억 헤알, 우리나라 돈으로 약 1조870억원에 달할 것으로 리우 당국은 전망했다. 하지만 현지 분위기는 이런 전망과 사뭇 다르다. 숙박업계에선 카니발기간 중 객실 점유율이 72%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리우카니발 때 객실율은 86%였다. 카니발 퍼레이드가 열리는 삼보드로모의 입장권도 아직 남아 있다. 해가 바뀌면서 바로 입장권이 매진됐던 지난해와는 대조적이다. 현지 언론은 "빈 좌석이 없도록 주최 측이 입장권을 삼바학교 측에 일부 배부했다"고 보도했다. 카니발 분장소품 등을 파는 상점들도 벌써부터 힘이 빠진 분위기다. 30헤알(약 1만1000원)부터 3000헤알(약 110만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분장소품을 준비하고 손님을 기다리고 있지만 파리만 날리는 곳이 대부분이다. 분장소품을 파는 상인 무니스는 "올해는 가격도 올리지 않았지만 비싸다며 등을 돌리는 손님이 많다"고 말했다. 무니스는 "지난해에도 경기가 좋지 않았지만 올해는 정말 최악의 상황이 예상된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카니발 경기가 최악으로 흐르는 건 브라질의 불황 탓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브라질 중앙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브라질 경제는 마이너스 4% 성장했다. 실업률은 12%까지 치솟았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영등포 ‘3대 도심’ 위상 되찾는다

    영등포 ‘3대 도심’ 위상 되찾는다

    한때 인천, 경기 수원을 비롯한 서울의 서남부권에서 ‘시내 간다’고 하면 으레 ‘영등포로 가는구나’ 하고 생각했다. 그만큼 영등포의 경제적 수준은 높았다. 경인선과 경부선의 분기점인 교통의 요충지로 돈과 사람이 몰렸다. 그러나 1970년대 강남 개발이 본격화됨에 따라 하나 둘 공장들이 떠났고, 거리는 빛을 잃었다. 이러한 영등포구가 ‘한강 이남 중심지’로의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영등포구가 올해부터 영등포역 일대 78만 6000㎡(약 23만 7700평)를 대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기계·금속 등 토착산업,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그리고 문화산업을 중심으로 ‘융복합 산업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 16일 서울시는 영등포구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경제기반형’으로 최종 확정돼 5년간 최대 5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도시재생 대상인 영등포 도심권은 영등포역세권과 경인로변 일대다. 경인로에는 중형 크기의 비즈니스·컨벤션시설을 만든다. 여의도 국제금융지구와 연계해 미래 금융산업인 핀테크(금융+정보기술) 산업도 전략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경인로와 맞닿은 고가도로 2개(영등포역고가, 영등포고가)는 단계적으로 철거한 뒤 지하화한다. 이 외에도 영등포구 영신로 대선제분 문래공장 자리에는 ‘지식혁신창고’가 들어서고 섬유공장이 있었던 방림방적 터(1만 2947㎡)에는 ‘서남권 창조문화발전소’가 건립된다. 조길형 구청장은 “앞으로 서울 3대 도심의 위상에 맞는 ‘4차 산업의 혁신메카’로 거듭날 것”이라면서 “직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시작으로 도시재생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단계별 계획을 차근차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다른 생각은 없다”는 黃대행… 불출마는 언급 안 해

    “다른 생각은 없다”는 黃대행… 불출마는 언급 안 해

    “국정 안정화 위해 전념… 그 생각뿐” 대선 출마 관련 질문에 즉답 피해 “靑 압수수색 불발은 법 따른 것” 엄호 “국정교과서 불법 방해 땐 엄정 대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10일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 “주어진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 다른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출마하지 않겠다는 의사는 밝히지 않았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대선에 출마할 생각이 있느냐는 의원들의 질문에 “제가 맡고 있는 일이 엄중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출마를 하지 않겠다는 의미냐”는 의원들의 거듭된 질문에도 황 권한대행은 “국정 안정화를 위해 공직자들과 함께 전념하고 있다. 오로지 그 생각뿐”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황 권한대행은 자신이 ‘병역 면제’를 받은 것에 대해 “안 간 게 아니라 못 갔다. 아파서 못 간 것이 죄라면 정말 안타깝다”면서 “(군대를) 못 간 부분에 대해 부담감을 갖고 다른 분보다 나라에 더 헌신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의 수사 기한 연장 문제에 관해 황 권한대행은 “지금 단계에서 연장을 검토할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날 여러 의원들의 질의에 황 권한대행은 “아직 수사 기간이 20여일 정도 남았으니 충실히 수사하고 그것(연장)은 그때 가서 판단하는 것”이라면서 “기본적으로 수사에 전념할 때”라고 답했다. 바른정당 황영철 의원이 “만약 오는 28일 특검 수사가 미진해 연장이 필요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묻자 “만약 그렇게 생각한다면 20일 동안 열심히 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가진 것 아니겠느냐. 그렇게 할 것이 아니라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청와대가 특검의 압수수색을 거부한 것에 대해서는 “기밀·안보 등이 있어 전면적 압수수색은 어렵기 때문에 비서실과 경호실에서 협의를 해 보자고 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그런데 쌍방 간 완전한 협의가 안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압수수색 시도 때 조대환 청와대 민정수석에게 보고를 받았느냐”고 묻자, “시도가 있다는 얘기는 들었다”고 답했다. 송 의원이 당시 뭐라고 지시했는지를 묻자, 황 권한대행은 “법에 따라 하라고 했다”면서 “(압수수색 거부는) 제가 한 것은 아니고 청와대 비서실, 경호실에서 ‘법에 의하면 지금 정부의 업무 보안에 관한 규정에 따라서 압수수색에 응하기 어렵다’고 답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송 의원이 “검찰이 공범으로 인정한 피의자의 비서동, 그것도 경제수석실 컴퓨터에 군사상 비밀이 있느냐”고 따져 묻자, 황 권한대행은 “기본적으로 군사·공무상 비밀에 해당하는 안보·보안시설에 관해서는 책임자의 승인을 받도록 돼 있다”고 거듭 방어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국정 역사교과서의 일선 학교 채택 문제를 둘러싼 사회적 논란과 관련, “여러분들이 집단적 위력으로 채택을 방해하고 사이버 공격을 가해서 억압하는 것은 자유민주주의 체제에 맞지 않고 우리가 추구하는 바른 학생 교육에도 맞지 않다”면서 “불법적인 부분이 생기면 정부가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와 관련해선 “일본 정부는 합의에서 책임을 인정했고 일본 총리가 그 이행 차원에서 후속 사업을 진행 중”이라면서 “우리가 최선을 다해 (위안부 할머니들이) 돌아가시기 전에 하루라도 빨리 집행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황 권한대행 “국정교과서 채택 방해하면 엄정 대처”

    황 권한대행 “국정교과서 채택 방해하면 엄정 대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역사교과서 국·검정 혼용 문제와 관련해서 “학생과 학부모들이 자율적으로 판단하게 하는 것이 옳다”면서도 “불법적인 부분이 생기면 정부가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비(非)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여러분들이 집단적 위력으로 (역사교과서) 채택을 방해하는 것은 자유민주주의체제에 맞지 않고 우리가 추구하는 바른 학생 교육에도 맞지 않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황 권한대행은 “의견 수렴 과정에서 교육부가 국·검정 혼용으로 하자고 진행하고 있고, 이것은 학교와 학생, 학부모에게 선택권을 드리는 것”이라면서 “다양성을 확충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전교조(전국교직원노동조합)는 교사들의 모임인데, 교사로서의 책임이 있다”면서 “합법적 활동을 해야 하는데 전교조가 그렇게 하지 못한 부분이 있어서 법에 어긋나는 부분을 제재하고 있다.법을 어기면서 인정하라는 것은 옳지 않다”고 강조했다. 또 황 권한대행은 “촛불을 비판하면 민주주의에 대한 극악무도한 도전이라면서 태극기 민심은 일당받고 동원됐다고 하는 게 합당하느냐”는 전희경 새누리당 의원의 질문에 “사회적 책임이 있는 분들의 판단은 객관적인 자료 증거에 입각한 합리적 판단이어야 한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민석 “최순실, 페이퍼컴퍼니 수백개…1천억원대 손실로 조작”

    안민석 “최순실, 페이퍼컴퍼니 수백개…1천억원대 손실로 조작”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순실이 독일과 필리핀, 아일랜드에 법인을 설립하고 1000억원대 어마어마한 손실을 본 것으로 조작했다”고 10일 주장했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최순실이 해외로 자금을 빼돌린 의혹 중심에는 L사가 있다. 이는 전형적인 해외 불법유출 방법으로 조사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그는 “최순실과 그 관련자가 수백 개의 페이퍼컴퍼니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며 “최순실 뒤에는 특정 종교단체, 특정 학맥, 한독경제회라는 조직적 배경이 있었던 것으로 의심된다”고도 했다. 안 의원은 “최순실이 독일까지 가서 삼성으로부터 상납을 받은 것은 상납받은 돈을 독일에서 부동산 투자하기 위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황 대행 “아파서 군대 못간 것 죄라고 한다면 안타까워”

    황 대행 “아파서 군대 못간 것 죄라고 한다면 안타까워”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0일 자신의 군 면제와 관련 “아파서 군대에 못간 것이고, 그게 죄라면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황 대행은 이날 국회 비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이상돈 국민의당 의원이 “이명박 정권은 이른바 병역면제 정권이라는 비아냥이 있는데 들어본 적이 있느냐”는 질의하자 황 대행은 “제 얘기를 말하려면 바로 말씀해 달라”고 했다. 이 의원은 “국가 안보를 강조하는 보수정권에서 대통령, 또 국무총리가 군대를 안 갔느냐. 한심하고 의문이다”라고 묻자 황 대행은 “제가 안간 것이 아니고 못 갔다. 아파서 못간 것이 정말 죄라고 한다면 안타까운 말씀”이라고 답했다. 이어 “나라를 위해, 헌신하기 위해 다른 분보다 좀 더 헌신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 의원은 “이명박 전 대통령은 기관지 등으로 군대에 안갔고 정운찬 전 총리는 신검 연기로 병역을 면제 받았고 김황식 전 총리도 이런저런 질병으로 면제받지 않았느냐”면서 “우연치고는 너무 심하다. 그래서 보수정권이 신뢰를 잃어버린 것”이라고 맞받아쳤다. 황 대행은 “그런 분들이 군대에 갈때는 병역자원이 굉장히 많아 군대 못가는 사람들이 많았다”며 “비리와 부정으로 군대를 면탈했느냐가 중요하다. 그분들이 아파서 못 갔는데 ‘군대에 가서 죽어라’라고 할 수는 없는 것 아니냐”고 굽히지 않았다. 황 대행은 대학 재학 시절 3년간 징병 검사를 연기한 후 1980년 징병 검사에서 ‘만성 담마진’으로 군 면제인 제2국민역 판정을 받았다. 군 면제를 받을 만큼 건강상의 어려움이 있음에도 그 이듬해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2002년부터 2012년까지 징병검사를 받은 365만명 중 만성 두드러기로 군 면제를 받은 인원은 총 4명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대행은 지난 1월 육군훈련소를 방문해 “건빵 맛 여전하다”고 발언해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인사하는 황교안 권한대행

    [서울포토] 인사하는 황교안 권한대행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이 10일 국회 대정부질문 비경제분야에 출석,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을 하기 위해 단상으로 나와 인사를 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국회 대정부질문] 황교안 “대통령 코스프레? 안타깝고 유감”

    [국회 대정부질문] 황교안 “대통령 코스프레? 안타깝고 유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0일 “‘대통령 코스프레’라는 말씀은 정말 안타깝고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한 황 권한대행은 새누리당 윤상직 의원이 “야당에서 권한대행 임무를 마치 꼭두각시처럼 한다고 지적한다”고 말하자 이같이 답했다. 이어 황 권한대행은 “지금은 나랏일을 맡은 입장에서 국정의 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는 일과 민생을 챙기는 일이 시급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시급한 사안이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 권한대행은 개헌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충분하고 신속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뜻만 있으면 국민 힘만 모아지면 아주 오랜 기간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黃권한대행 “특검 연장, 지금 단계서 검토할 상황 아냐”

    黃권한대행 “특검 연장, 지금 단계서 검토할 상황 아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0일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중인 박영수 특검의 시한 연장 문제에 대해 “지금 단계에서 연장을 검토하는 그런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잘 아시는 것처럼 특검의 수사 기간이 아직 20여일 정도 남아있다. 상당한 기간이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대정부질문에서 윤상직 새누리당 의원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박영수 특검팀이 수사 기간 연장을 신청하면 받아들일 것인가”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황교안 대행은 “지금 단계에서 검토할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윤상직 의원은 “특검이 수사 기한 연장을 신청하더라도 받아들이면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황 권한대행은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대해선 “북한의 초단기간 내 급증하는 핵 위협에 대응해 국민과 국가의 안위를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자위적 조치”라며 “한미 간 협의하고 있는데 협의 내용대로 가급적 조속한 시간 내 배치해야 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野, 특검 수사기간 120일로 연장 잠정 합의

    여당 반대로 최종안 도출은 불발 黃대행은 10일 대정부질문 출석 9일 더불어민주당, 새누리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4당 원내수석부대표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들의 ‘4+4 회동’에서 새누리당을 제외한 3당은 특검 수사기간을 120일로 연장하는 내용의 특검법 개정에 잠정 합의했다. 그러나 새누리당의 반대로 최종 합의안은 도출하지 못했다. ●靑 파견검사 복귀 2년 제한은 4당 합의 민주당 박완주 원내수석부대표는 회동 뒤 브리핑에서 “특검법에 대해서는 새누리당 김진태 간사의 강력한 반대로 논의를 더이상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현행법상 특검 수사 기간은 70일로 28일 끝난다. 특검이 연장을 요청하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결정하면 30일이 연장된다. 야당은 황 대행의 거부에 대비해 특검수사 기간을 120일로 늘리는 법 개정을 준비 중이다. 그러나 바른정당 소속 권성동 법사위원장은 “시한 연장은 사태를 지켜본 뒤 결정하자”는 입장이어서 통과 여부는 미지수다. 4당은 청와대 파견검사가 검찰에 복귀하는 것을 2년 동안 제한하는 검찰청법에는 합의했다. 전관 변호사 등이 선임계를 내지 않고 사건을 맡는 ‘몰래 변론’을 금지하는 변호사법 개정안도 전향적으로 검토하기로 합의했다. ●“美, 환율조작국 韓 지정 가능성 낮아” 한편, 이날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한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할 가능성에 대해 “현재로서는 낮다고 본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거론되는 트럼프 행정부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요구 가능성과 관련, “미국 측에서 아무런 얘기도 없다”면서도 “앞으로 시간이 지나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 문제가 불거진 다음 한·미 FTA도 문제가 전혀 없을 것이라고 확신할 수는 없다“고 전망했다. 유 부총리는 미국의 금리 인상 전망과 관련해 “(미국이) 올해 2회든 3회든 금리 인상한다는 것은 기정사실”이라며 “일반적으로 투자은행(IB)을 포함한 국제경제 전문가들은 3월보다는 6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매우 크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중국의 비관세 보복 논란에 대해서는 “관련이 있는 게 아니냐고 합리적으로 의심할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우여곡절 끝에 황 권한대행은 10일 국회 비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하기로 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황 권한대행 측 “10일 국회 대정부질문 출석 여부 계속 고심 중”

    황 권한대행 측 “10일 국회 대정부질문 출석 여부 계속 고심 중”

    대통령의 권한을 대행하고 있는 황교안 국무총리의 오는 10일 국회 대정부질문 출석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차기 유력 대선주자로 주목을 받으면서 정치권은 황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앞서 국회는 오는 10일 열리는 비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황 권한대행의 출석을 요구해놓은 상태다. 황 권한대행 측은 9일 “국회를 상대로 (황 권한대행의) 출석 요구를 재고해줄 것을 요청한 이후 현재까지 입장 변화는 없다”면서 “(황 권한대행이) 계속해서 (출석 문제를 놓고) 고심 중이다. 내일까지 기다려보겠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국회의 비경제분야 대정부질문이 오는 10일 낮 2시에 열리는 만큼 그때까지 출석 문제를 놓고 검토하겠다는 뜻이다. 황 권한대행 측은 지난해 12월 20∼21일 대정부질문에 출석했을 당시 국회 교섭단체 간 협의를 통해 지난해 12월에 한해 출석하기로 하고서 이번에 또다시 출석을 요구한 것은 약속 위반이라는 입장이다. 앞서 황 권한대행 측은 지난 2일 “국회 출석으로 장시간 자리를 비우면 촌각을 다투는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 발생 시 즉시 대처하기 어려워지는 등 안보 공백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 출석 요구를 재고해 달라고 국회에 요청했다. 하지만 여권 유력 대선주자로 부상하고 있는 황 권한대행이 끝까지 국회 불출석 입장을 고수했다가는 국회와의 갈등이 증폭되고, 국정 운영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어 결국에는 출석하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앞서 국회는 지난 6일 본회의를 열어 황 권한대행의 출석을 요구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황 대행은 지난 7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위한 본회의 참석차 국회를 방문해 “출마 입장을 밝혀 달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적당한 때가 있을 것”이라고만 짧게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위기의 한국경제, 답은 있다] 브라질·伊, 정치 위기에 경제 추락… 日, 고령화 직격탄

    [위기의 한국경제, 답은 있다] 브라질·伊, 정치 위기에 경제 추락… 日, 고령화 직격탄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출범했다. 영국은 ‘하드 브렉시트’(완전한 유럽연합 탈퇴)를 선언했다. 우리나라는 탄핵 정국에 시계(視界) 제로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삼성 등 재벌 기업에 대한 반감도 다시 높아지고 있다. 현재로서는 경제위기 탈출에서 실패했다는 평가가 더 많은 브라질, 이탈리아, 일본 3국과 위기 탈출에 성공했다고 평가받는 독일, 스웨덴, 덴마크 3국 사례를 통해 우리 경제의 해법과 기업이 나아갈 방향을 세 차례에 나눠 짚어 본다.■브라질, 정권 부정부패가 고강도 경제개혁 ‘발목’ “호세프를 감옥에 처넣어라!” 지난해 3월 브라질의 400여개 도시에서 대규모 반(反)정부 시위가 벌어졌다. 브라질 사상 첫 여성 대통령이었던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은 부패 의혹에 휘말려 5개월 뒤인 8월 31일(현지시간) 탄핵당했다. 재정 적자를 숨기기 위해 정부의 회계장부를 조작한 게 화근이었다. 결정적으로 국영 석유기업 페트로브라스의 뇌물 스캔들에 대한 검찰의 정경유착 수사가 호세프 측근들을 겨냥하면서 민심은 돌아섰다. 그로부터 4개월 뒤인 12월. 호세프를 몰아낸 미셰우 테메르 정권이 이번엔 역으로 탄핵 심판대에 서게 됐다. 테메르 정부마저 부정부패 연루로 연일 탄핵 시위가 벌어지는 등 정치 위기에 몰리면서 고강도 긴축을 기조로 한 경제개혁은 암초를 만났다. 브라질 경제는 호세프가 재선한 2014년 0%대 성장(0.1%)을 하더니 2015년에는 마이너스(-3.8%)로 추락했다. 지난해에도 -3.3%로 전망된다. 1930년대 이후 최악의 성적이다. 인플레이션은 9% 수준이고 2016년 7월 기준 실업률은 11.6%에 달한다. 하상섭 한국외대 중남미연구소 연구교수는 “룰라(전 대통령)의 사회복지 정책이 재정 악화로 축소되면서 시민적 저항을 맞았고 여기에 원자재가격 하락까지 맞물리면서 정치와 경제가 함께 쓰러졌다”면서 “정치상황 말고도 늘어나는 나랏빚, 증가하는 실업률, 급증하는 가계부채 등 우리나라와 닮은 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탈리아, 리더십 실종·법치 후퇴에 경기회복 ‘감감’ 이탈리아도 정치가 경제 발목을 잡은 대표적인 나라다. 이탈리아는 이미 1990년대 중반부터 심각한 ‘이탈리아병’을 앓아 왔다. 글로벌 금융위기와 남유럽 재정위기의 연이은 폭탄으로 2000년대 들어서도 경제는 1% 안팎 성장에 그쳤다. 전문가들은 이탈리아 경제 초토화의 근본적 원인은 ‘정치시스템의 지배구조 취약성’이라고 지적한다. 유럽의 금융전문가인 다니엘 그로스 유럽정책센터 소장은 “이탈리아에 만연된 부패 시스템, 유권자 참여의식 부족, 정치 불안정, 정부 효력 및 법치 후퇴 등이 경제 침체에 더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세계은행이 2016년 조사한 ‘전 세계 정부 지배구조 지표’를 살펴보면 이탈리아 부패통제지수는 1996년 0.35에서 2015년 -0.04로 후퇴했다. 이 수치(-2.5~2.5)는 숫자가 클수록 부패통제가 잘된다는 의미다. 캐나다는 1.64, 노르웨이 1.77 등 선진국들은 이 수치가 대부분 1.5 안팎이다. 이탈리아 정치상황은 최근 더 악화되고 있다. 지난 연말 상하 양원제도를 바꾸는 정치개혁안이 국민투표를 통과하지 못해서다. 김시홍 한국외대 이탈리아어과 교수는 “이탈리아는 강력한 지방 분권하에 지방토착형 중소은행 위주로 방만한 대출이 이어져 ‘투 스몰 투 페일’(Too small to fail·小馬不死) 리스크가 확대되던 상황”이라면서 “이를 뜯어고치려던 총리는 사임했고 개혁은 공허한 외침이 됐다”고 지적했다.■일본, 생산가능 인구 감소·소비 위축 ‘장기 불황’ 브라질과 이탈리아가 불안한 정치상황이 경제 위기로 전이된 경우라면 이웃나라 일본은 저성장과 인구 노령화 등 사회 구조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면서 장기 불황에 들어선 사례다. 일본의 대표적인 백화점 업체인 미쓰코시 이세탄은 다음달 치바점과 타마센터점을 문닫는다. 또 다른 백화점 업체인 소고·세이부도 조만간 카스카베점 등 4개 점포를 접기로 했다. 앞서 지난해 9월에는 일본 훗카이도에서 41년간 영업해 온 세이부백화점 아사히카와점이 문을 닫았다. 최근 2년간 일본의 주요 백화점 11곳이 문을 닫았다. 1990년 9조 7130억엔(약 99조원)에 달했던 일본 백화점 매출은 2015년 6조 1742억엔(약 63조원)으로 쪼그라들었다. 경기 침체로 사람들이 백화점보다 싼 아웃렛이나 할인점을 찾기 시작하면서 유통업체들은 가격 파괴 경쟁을 벌이기 시작했다. 우리나라도 3년 연속 2%대 성장률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생산가능 인구마저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을 따라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전문가들은 고령화 대책 마련과 선제적인 구조 개혁이 시급하다고 주문한다. 0%대 성장률을 보이기 시작한 직후인 1993년 일본의 생산가능 인구는 정점(8695만명)을 찍은 뒤 지속적으로 줄어들기 시작했다. 김동원 고려대 경제학부 초빙교수는 “고령화가 갓 시작된 시점에는 노후를 대비한 예비성 저축이 늘면서 소비를 더욱 위축시킨다”면서 “일본이 1995년 물가가 마이너스로 떨어진 데 이어 1999~2005년 디플레이션이 장기화된 것도 이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생산가능 인구가 최대치(3763만명)를 찍고 올해부터 내리막으로 접어들었다. 일본의 침체 과정에서 나타난 ‘버블(거품) 부양’의 위험, 좀비기업 구조조정 지연, 인구 고령화는 현재 우리 경제가 직면한 문제이기도 하다. 최배근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우리나라 역시 급속한 고령화 부담과 소비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령화에 대한 대책 마련과 선제적 구조개혁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장보형 하나금융경영연구소 경제분석실장은 “이탈리아의 독특한 지방분권 형태는 우리와 거리가 있지만 장기침체 원인으로 지목되는 정치적 지배구조의 취약성은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면서 “구조개혁 실패로 2014년 초 우리 정부가 내놓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2017년 잠재성장률 4%, 1인당 국민소득 4만 달러, 고용률 70% 달성 등 이른바 474 비전)이 무산된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지적했다. 장 실장은 “리더십이 발휘되지 못하면 경제는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는 교훈을 브라질과 이탈리아가 생생히 보여줬다”고 힘주어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서울신문·하나금융경영연구소 공동 기획
  • ‘광폭 행보’ 黃대행 “대정부질문 안 나갈 것”

    ‘광폭 행보’ 黃대행 “대정부질문 안 나갈 것”

    하루 5개 일정… 페북 직접 운영 ‘대권 도전 본격 시동 걸기’ 분석 출마 땐 ‘국정 공백 초래’ 부담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10일 국회 비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하지 않기로 했다. 황 대행 측은 2일 보도 참고자료를 통해 “국회 출석으로 장시간 자리를 비우는 것은 촌각을 다투는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 발생 시 즉시 대처하기 어려워지는 등 안보 공백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국회에서 대정부질문에 출석과 답변을 요청하신 데 대해 재고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권한대행이 국회에 출석·답변한 전례가 없음에도 지난해 12월 20~21일 대정부질문에 출석했던 것은 국정 운영 방향을 밝히라는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고 국회 교섭단체 간 협의를 통해 12월에 한해 출석하는 것으로 논의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치권에서는 황 대행이 대선 출마와 관련한 질문만 쏟아질 것을 우려해 대정부질문 출석을 거부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여야의 반응은 엇갈렸다. 새누리당 정용기 대변인은 “황 대행의 판단을 이해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대변인은 “민생 행보로 사진을 찍으러 다닐 시간은 있고, 국회에 나와 질문을 듣고 답변할 시간은 없단 말인가”라고 지적했다. 국민의당 이용호 원내대변인도 “동행명령장이라도 발부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이런 가운데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황 대행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황 대행은 대선 출마에 대해 ‘NCND’(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란 입장이지만 최근 황 대행의 여론조사 지지율까지 대폭 상승하면서 대권 도전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황 대행은 이날 하루 5개 일정을 소화하며 ‘광폭 행보’를 보였다. 황 대행은 지난달에도 총 63개의 공식 일정을 소화해 하루 평균 일정 3.2개를 기록했다. 특히 복지시설·전통시장·육군 훈련소 방문, 청년과의 대화 등과 같은 일정들은 여타 대권 주자들의 행보를 쏙 빼닮았다. 이에 대해 총리실 관계자는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차원이다. 정치적 행보로 해석하는 것은 과도하다”고 선을 그었다. 황 대행은 페이스북을 직접 운영하며 게시글을 거의 매일 올리고 있다. 최근엔 ‘황대만’(황교안 통일 대통령 만들기)이란 페이스북 페이지도 생겨났다. 황 대행의 지지율도 상승 추세에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한 달 만에 한 자릿수에서 두 자릿수로 껑충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회의적인 시각도 적지 않다. 황 대행이 대선 출마를 위해 자진 사퇴하면 정부조직법에 따라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직무대행을 맡게 된다. 그러면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행’이 국정을 떠안게 되는 사상 초유의 상황이 도래하면서 또다시 국정 공백이 불가피해진다. 대통령 탄핵 정국 속에 친박(친박근혜)계 주자라는 점도 걸림돌이다.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은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최근 황 대행과 회동했다”고 밝히며 “저희가 간과하기엔 너무 좋은 후보”라고 치켜세웠다. 황 대행에 대한 야권의 견제 수위가 고조되는 가운데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황 대행의 지지도는 ‘일시적 현상’”이라며 대선 불출마를 장담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與野, 황 대행에 국회 대정부질문 출석 요구

    與野, 황 대행에 국회 대정부질문 출석 요구

    여야는 오는 10일 국회 비경제분야 대정부질문을 열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출석을 요구하기로 1일 합의했다.더불어민주당, 새누리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여야 4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여야 합의에 따라 2월 임시국회 대정부질문은 9일 경제분야, 10일 비경제분야 순으로 이틀 동안 진행된다. 민주당 박완주 원내수석부대표는 “여당에서도 황 권한대행이 또다시 출석 여부 논쟁 없이 국회에 나와서 2017년 국정에 대해 밝히는 것이 타당하다고 완전 합의했다”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지난해 12월 20~21일 열렸던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했었다. 여야는 또 국회 증언감정법 개정안 등을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이 개정안은 청문회 불출석 증인에 대한 공시송달을 가능하게 하고 벌칙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여야는 그러나 만 18세에도 선거권을 부여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합의를 이끌어 내지 못한 채 향후 별도 논의기구에서 의논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김선동 원내수석부대표는 “새누리당이 민생경제를 살리는 개혁입법으로 강조한 노동 4법은 파견법을 제외한 나머지 3법에 대해 전향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도 “상법과 공정거래법 개혁에 대해서는 상법의 경우 법사위 간사와 4당 수석, 공정거래법의 경우 정무위 4당 간사와 수석들이 수시로 논의를 집중적으로 해서 이 부분에 대해 합의점을 도출하는 노력을 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공장 멈췄다… 작년 제조업 가동률 IMF 이후 ‘최악’

    지난해 우리나라의 제조업 평균가동률이 70%대 초반으로 주저앉으며 국제통화기금(IMF) 체제 외환위기 이후 1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설비투자도 2013년 이후 3년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년보다 1.9% 포인트 하락한 72.4%로 나타났다.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67.6%) 이후 18년 만의 최저치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에도 70%대 중반(74.4%)을 유지했고, 2010~2011년 80%대로 올라섰다가 하락세를 보이며 지난해 72%대까지 내려왔다. 지난해 수출과 내수가 모두 부진에 빠져 제품을 만들어도 판매가 어려워지자 기업들이 생산라인을 멈추고 재고를 먼저 떨어내거나 아예 공장 문을 닫아버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설비투자도 전년대비 1.3% 감소해 2013년(-0.8%) 이후 3년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민간소비(소매판매)도 지난해 11월 -0.1%에 이어 12월 -1.2%로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4분기 소비 증가율은 2.4%로 2015년 1분기(2.2%) 이후 7분기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주환욱 기획재정부 경제분석과장은 “최근의 수출 회복세는 긍정적이지만, 대외 불확실성과 유가 및 생활물가 상승 등으로 소비와 투자 등 내수부문의 회복은 더디게 진행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김치부터 호박씨까지…배가 쏙 들어가는 음식 10가지

    김치부터 호박씨까지…배가 쏙 들어가는 음식 10가지

    복부 팽창과 소화 장애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주목하길 바란다. 영국의 유명 영양학자 카산드라 번스 박사가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먹으면 소화가 잘 되고 배가 들어가는 음식 10가지를 공개했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사과 식초부터 우리나라의 김치까지 이런 음식을 먹으면 복부 팽창이 완화되고 소화가 잘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지도 모른다. 김치 양배추를 소금에 절여 만든 서양식 김치인 자우어크라우트는 전통적인 발효식품이다. 이는 장에 좋은 박테리아를 갖고 있어 근본적으로 천연 프로바이오틱스다. 김치도 이와 비슷하지만 일반적으로 배추에 생강과 고춧가루와 같은 양념을 더한다. 당신은 자우어크라우트나 김치를 반드시 먹어야 한다. 하지만 장에 좋은 박테리아의 혜택을 보려면 살균 처리를 하지 않은 것을 찾아야 한다. 마늘 마늘에는 강력한 항세균성과 항진균성이 있다. 이는 장에서 나쁜 박테리아를 억제하고 칸디다(또는 효모) 과다증을 완화하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아티초크 아티초크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이눌린의 가장 좋은 공급원이 된다. 이눌린에는 장에 좋은 박테리아의 생장을 돕는 프리바이오틱 효과가 있다. 생강 생강은 위산과 소화액 생성을 자극할 뿐만 아니라 음식물이 장을 통해 계속 움직이는 것을 돕는다. 이는 또한 메스꺼움을 완화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생강을 스튜나 볶음, 수프, 채소 주스, 카레에 넣거나 샐러드에 갈아 넣어라. 신선한 생강을 갈아서 만든 뜨거운 생강차 역시 환상적인 소화제다. 된장 된장은 김치처럼 생효모뿐만 아니라 천연 유익균을 갖고 있어 장과 소화에 혜택을 줄 수 있다. 다시 말하지만 된장의 혜택을 보려면 살균되지 않은 제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귀리 우리 몸은 건강한 장 운동에 도움이 되는 식이섬유가 필요하다. 하지만 밀기울(제분밀로부터 밀가루와 배아를 분리한 나머지의 것)은 장에 매우 나쁠 수 있으며 일부 사람에게는 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귀리는 부드러운 식이섬유의 더 나은 공급원이 될 수 있다. 또한 귀리의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당 조절을 돕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사과 식초 생각과 달리 일반적으로 위산이 너무 적은 경우가 많다. 위산이 적으면 불면증, 메스꺼움, 심지어 속쓰림 증상을 포함해 소화 불량과 관련한 많은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식사 전 소량의 물에 사과 식초 한 큰스푼을 넣어 마시면 위산 균형을 맞출 수 있다. 하지만 만일 당신이 이미 위산 과다로 처방약을 먹고 있다면 이같은 시도는 하지 마라. 물냉이 물냉이의 쓴맛은 간에서 담즙이 나오게 할 뿐만 아니라 소화액을 자극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담즙은 지방을 녹여 소화하는 데 도움이 되며 비타민A와 비타민E와 같이 중요한 지용성 비타민의 소화 흡수를 돕는다. 담즙이 잘 나오는 것은 지방이 녹은 폐기물과 독소를 제거하기 위한 간의 역할이므로 효과적인 해독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사골 사골 국물을 전통 방식으로 만들려면 뼈를 최소 8~12시간 동안 끓여야 한다. 이 과정에서 사골에서 귀중한 미네랄과 젤라틴이 나와 매우 영양가가 높은 국물이 된다. 젤라틴은 건강한 장 표면을 복원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아미노산은 위산 수준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호박씨 호박씨는 장 건강에 꼭 필요한 아연의 훌륭한 공급원이다. 날 호박씨는 전통적으로 기생충을 없애는 치료제로도 사용됐다. 가장 큰 혜택을 보려면 호박씨를 갈아서 먹어라.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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