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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세’ 박민지 3억600만원 향한 질주 이틀째 선두

    ‘대세’ 박민지 3억600만원 향한 질주 이틀째 선두

    박민지(NH투자증권)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시즌 최고 우승 상금인 3억 600만원을 향한 경주에서 이틀 연속 가장 앞서나갔다. 박민지는 25일 강원도 춘천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파72·6777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2023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한화 클래식(총상금 17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전날 4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로 나섰던 박민지는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로 리더보드 최상단을 유지했다. 공동 2위 전예성(안강건설), 안송이(KB금융그룹)과는 1타 차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지난해 14억원보다 3억원 늘어난 17억원이다. 우승 상금도 2억 5200만원에서 3억 600만원으로 뛰었다. 총상금은 KLPGA 투어 역대 최고액이다. 우승 상금이 3억원을 넘는 것은 올시즌 한화 클래식이 유일하다. 박민지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 우승 상금 3억 6000만원을 거머쥐면 KLPGA 투어 생애 통산 최다 상금 1위에 올라선다. 박민지는 현재 누적 상금 55억 1734만 5408원으로 1위 장하나(57억 6503만 5544원)에 1억 9369만 136원 적은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시즌 상금 5억 3287만 5668원의 박민지가 우승하면 1억 9900만 8529원 더 많이 번 이예원(7억 3188만 4197원)을 제치고 1위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이번 대회 준우승 상금은 1억 8700만원이다. 박민지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시즌 3승에 통산 19승을 거두게 된다. 또 한국여자오픈, KB금융 스타챔피언십,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이어 KLPGA 투어 사상 처음으로 메이저 타이틀 4개를 서로 다른 대회에서 올리며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눈앞에 두게 된다. 통산 메이저 다승 순위에서도 고우순(7승), 신지애(5승)에 이어 단독 3위에 오르게 된다. 박민지는 이날 남다른 회복력을 뽐냈다. 인코스에서 출발한 박민지는 14번홀(파4)에서 2온을 했으나 3퍼트를 하는 바람에 보기를 기록했다. 그러나 16번홀(파4)에서 5m짜리 버디 퍼트를 성공하며 곧바로 흐름을 회복했다. 1번홀(파5)에서 버디를 낚은 박민지는 2번홀(파4)에서 아이언샷이 그린 주변 벙커에 빠지며 다시 보기를 저질렀다. 그러나 3번홀(파4)에서 2번째 샷을 핀에 2.5m 거리에 붙여 버디를 뽑아내는 등 스코어 관리 능력을 보여줬고, 마지막 9번홀(파4)에서 버디를 보태며 기분 좋게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전날 박민지와 공동 1위로 어깨를 나란히 했던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 아타야 티띠꾼(태국)은 보기 5개와 버디 2개로 주춤하며 3오버파를 치며 중간 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11위까지 밀렸다. 디펜딩 챔피언 홍지원(요진산업건설)은 이날 더블보기 2개, 보기 5개를 쏟아내며 버디는 2개에 그쳐 중간 합계 8오버파 152타로 컷 탈락했다. 박민지는 경기 뒤 “전반적으로 어제와 비슷했지만 어제 잘 들어간 것에 비해 오늘은 홀 컵을 스치면서 빗나가거나 페어웨이에 조금 덜 들어가거나 하는 상황들이 있었다”면서 “초반에 좋지 않은 흐름이 조금 있었지만 오늘도 언더파로 마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제보다 핀 위치가 어려웠다”면서 “퍼트도 괜찮았고 샷도 괜찮았는데 방어해야 하는 홀들이 많다 보니 살짝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마지막 홀에 버디를 해서 그 전까지의 기억이 많이 잊혔다”고 덧붙였다. 박민지는 또 “메이저 5개 대회 가운데 한화 클래식과 KLPGA 챔피언십 2개만 우승을 못 했다”면서 “아직 이틀의 경기가 남아 있으니 욕심을 내서 꼭 우승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 [사설] 경영 부실에 평가 엉망… 공기관 검증 틀 다시 짜야

    [사설] 경영 부실에 평가 엉망… 공기관 검증 틀 다시 짜야

    지난 정부의 공공기관 경영평가가 엉성하기 짝이 없었다. 감사원의 감사 결과 당시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에서 자문료 등을 1700만원 넘게 받은 교수를 경영평가위원으로 위촉해 평가를 맡겼다. 잘못 적용된 평가 배점을 바로잡아 등급 순서가 바뀌자 멋대로 최종 순서를 결정하기도 했다. 2018년 평가위원으로 위촉된 교수는 그해 4~12월 평가 대상 기관인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서 9차례 자문료로 1755만원을 받았다. 기재부는 평가위원이 임기 중 평가 대상 기관의 연구용역이나 강의 등 대가를 받는 활동을 수행할 수 없도록 규정을 만들어 뒀으나 유명무실했다. 도중에 해촉할 수 있는 규정도 있으나 해당 교수는 계속 평가위원으로 활동했다. 이런 사례는 한둘이 아니었다. 2018~2020년 평가위원 323명 중 156명이 평가 대상 기관으로부터 자문료 등의 명목으로 돈을 받았다. 평가 결과를 조작한 사례까지 적발됐다. 평가단이 배점 오류를 확인하고 바로잡아 재평가한 결과가 달라지자 기재부의 입장을 반영해 임의로 순서를 조정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국가철도공단 등이 그런 엉터리 평가로 혜택을 봤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인건비 인상률을 실제보다 낮게 보이게 조작해 임직원들이 성과급 78억원을 받기도 했다. 예산과 성과급 반영 규모를 정하기 위해 기재부는 대학교수, 변호사, 회계사 등으로 평가단을 구성한다. 하나 마나 한 평가를 방관하면서 정권 코드를 맞춘 기관에는 뭉칫돈 성과급을 집어 줄 수도 있었을 것이다. 방만 경영으로 적자 행진 중에도 고용 잔치, 성과급 잔치를 벌인 공공기관들이 괜히 나온 게 아니었다. 공공기관 체질 개혁을 아무리 말해도 엉터리 평가부터 당장 뜯어고치지 않으면 공염불일 뿐이다.
  • 검찰, 태국에서 음란 방송한 20대 유튜버 구속기소

    검찰, 태국에서 음란 방송한 20대 유튜버 구속기소

    태국 현지에서 여성들과 선정적 행위를 하는 모습을 온라인 생방송 한 20대 유튜버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최나영 부장검사)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음란물 유포죄로 A(27) 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올해 2월 중순부터 3월 말까지 태국 유흥주점에서 현지 여성들과 유사 성행위 등을 하는 모습을 유튜브로 실시간 방송하고 후원 등을 통해 1130만원가량의 수익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동남아 여행과 관련한 채널을 운영하는 전업 유튜버인 A씨는 태국 현지에 머무르며 5차례에 걸쳐 음란 행위가 담긴 생방송을 진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방송은 연령제한 없이 청소년들도 접근할 수 있는 실시간 방송으로 송출됐다. 중계 이후에는 다시 보기 링크를 삭제해 현재는 흔적이 모두 지워져 있는 상태다. 앞서 제보를 통해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A씨의 신원을 특정, 태국에 있던 A씨에게 귀국해 조사에 응할 것을 요구했지만 A씨는 이를 거부했다. 이에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뒤 현지 영사관의 협조를 받아 자진 입국을 종용, 이달 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A씨를 체포했다. A씨가 제작한 영상들에는 직접적인 신체 접촉 장면이 등장하지는 않지만, 유사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동작이나 발언 등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법률 검토를 통해 직접적 신체 노출 없이도 정보통신망법상 ‘음란성’이 인정된다고 판단,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또 A씨가 음란 방송으로 벌어들인 수익금 1천130만원 상당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을 신청했다.
  • 또 ‘우울증갤러리’ 성범죄…성범죄자 등록된 상태서 범행

    또 ‘우울증갤러리’ 성범죄…성범죄자 등록된 상태서 범행

    국내 최대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우울증 갤러리’(게시판)에서 알게 된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맺고 불법 촬영까지 한 혐의로 20대 남성이 검거됐다. 이 남성은 과거 미성년자 음란물을 제작·배포해 실형을 선고받아 성범죄자로 신상이 등록된 상태에서 이번 범행을 저질렀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이모(28)씨는 우울증 갤러리에서 A(당시 15세)양을 알게 된 뒤 고민 상담을 해주며 호감을 쌓은 뒤 2021년 1월 17일 모텔로 유인해 성관계를 가진 혐의(미성년자의제강간)를 받고 있다. 또 성관계 장면과 A양의 나체를 촬영한 혐의(아동청소년성보호법상 성착취물 제작)도 있다. 같은 해 3월에는 성관계 장면을 촬영한 영상과 성관계를 묘사하는 음란한 메시지를 A양에게 여러 차례 전송한 혐의(통신매체이용음란)도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7월 우울증 갤러리 내 ‘신대방팸’ 사건을 수사하던 중 또 다른 미성년자 피해 사실을 제보받아 수사에 착수, 이씨를 특정했다.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경찰은 전날 경북 경주에서 이씨를 체포해 현재 구체적인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며 구속영장도 신청할 방침이다. 디시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는 지난 4월 서울 강남구의 한 고층 건물에서 10대 학생이 극단적 선택 과정을 소셜미디어(SNS)로 생중계하는 사건을 계기로 논란이 됐다. 사건 당일 이 학생이 숨지기 전 만났던 최모(27)씨는 우울증 갤러리에 ‘함께 극단 선택할 사람을 모집한다’고 유인하는 글을 올려 이 학생을 만난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최씨는 자살방조 및 자살예방법 위반(자살유발정보 유통) 혐의로 지난 5월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이후 그는 우울증 갤러리를 통해 또 다른 여학생을 만나 두 차례 성관계를 가진 혐의(미성년자 의제강간)로 구속 기소됐다. 최씨는 지난 10일 인천지법 부천지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상대 여학생이 만 16세 미만 중학생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성관계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그는 피해자와 성관계한 경험을 글로 써서 우울증 갤러리에 9차례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최씨와 별개로 우울증 갤러리를 통해 만난 만 13세 여학생을 상대로 지난 3~4월 성매수를 하고 성착취물을 제작한 혐의(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재판에 넘겨진 정모(30)씨 역시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 정진아)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 전 세계에 딱 4마리…니카라과에서 ‘하얀 퓨마’ 탄생 [애니멀 픽!]

    전 세계에 딱 4마리…니카라과에서 ‘하얀 퓨마’ 탄생 [애니멀 픽!]

    니카라과의 한 동물원에서 하얀 퓨마가 태어나 화제다.  현지 언론은 “니카라과의 중부 도시 후이갈파에 위치해 있는 벨트 동물원에서 백퓨마가 태어났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니카라과 동물원에서 백퓨마가 태어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아직 이름도 갖지 못한 백퓨마는 이 동물원에서 30일 전 태어난 3마리 형제 중 1마리다. 다른 2마리는 여느 퓨마처럼 갈색이지만 유독 1마리는 완벽하게 하얀 몸을 갖고 태어났다.  언론을 통해 공개된 사진을 보면 백퓨마는 코에만 살짝 핑크빛이 돌 뿐 전신이 하얗다. 어울려 놀고 있는 형제들이 갈색 몸에 점까지 박혀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동물원 관계자는 “태어난 지 이미 30일이 됐지만 안전을 위해 지금까지 동물원 수의사도 새끼퓨마에 접근한 적이 없다”며 “원래 하얀 돌연변이인지 아니면 선천적 병으로 백변화 증상이 나타난 것인지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런 이유로 동물원은 아직 하얀 퓨마가 수컷인지 암컷인지도 확인하지 못했다.  동물원이 사람의 접근을 철저히 막고 있는 건 사고를 우려해서다. 엄마 퓨마가 냄새를 착각해 새끼들을 공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동물원 수의사 카를로스 몰리나는 “아직 새끼의 냄새에 익숙하지 않은 엄마 퓨마가 다른 생명체의 냄새를 맡는 건 위험해 새끼퓨마들의 안전을 위해선 사람이 가까이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아빠 퓨마도 새끼들을 보지 못했다. 아빠 퓨마가 새끼를 공격하는 건 널리 알려진 사실이라 새끼가 태어나면 아빠 퓨마를 격리하는 건 기본이라고 한다.  하얀 새끼퓨마가 큰 관심을 끄는 건 세계적으로 드문 희귀종이기 때문이다. 동물원에 따르면 백퓨마는 이번에 니카라과에서 태어난 새끼를 포함해 전 세계에 딱 4마리뿐이다.  워낙 귀한 몸이다 보니 하얀 퓨마는 늘 화제가 된다. 2021년엔 콜롬비아에서 완벽하게 하얀 몸을 가진 새끼퓨마가 구출돼 화제가 됐다.  우연히 하얀 새끼퓨마를 목격한 주민들의 제보를 받고 구출에 성공한 콜롬비아 당국은 당시 “어떤 이유에선지 어미와 헤어진 새끼퓨마가 완벽하게 하얀 몸을 갖고 있어 혼자 밀림에서 살아남는 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동물원은 새끼퓨마들이 3개월이 되면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동물원은 “하얀 새끼퓨마가 형제들처럼 건강해 보이지만 유독 햇볕에는 약한 것 같아 3개월이 되면 일반에 공개하기 전 검사를 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 줄서서 계산하는데 ‘팁박스’ 황당…논란되자 “인테리어”

    줄서서 계산하는데 ‘팁박스’ 황당…논란되자 “인테리어”

    한국에서도 미국처럼 팁(tip·봉사료)을 요구하는 곳이 속속 등장하면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서비스에 만족했다면 부담되지 않는 액수의 팁을 주는 것도 괜찮다는 의견과, 가격에 이미 서비스 비용이 포함된 데다 가뜩이나 오른 물가에 팁까지 사실상 ‘의무화’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최근 국내 유명 빵집에서는 카운터에 현금이 담겨있는 ‘팁 박스’를 뒀다가 논란이 됐다. 높은 인기에 줄을 섰다가 입장한 후 빵을 직접 골라 계산대에 줄을 서는 이 빵집은 영어로 ‘우리 가게가 좋았다면 팁을 달라’는 문구와 함께 팁 박스를 설치했다가 SNS등을 통해 관련 사진이 퍼지며 논란이 되자 현재는 팁 박스를 없앴다. 관계자는 “인테리어 차원이었다”라고 해명했다. 지난해에는 ‘서빙 직원이 친절히 응대했다면, 테이블당 5000원 이상 팁을 부탁한다’는 안내 문구를 식탁 위에 올려놓은 고깃집이 논란이 됐다. 또 다른 고깃집에서는 일본인 관광객에게 점원이 “한국에서는 고기를 구워주면 고맙다고 팁을 준다”고 말하는 장면이 실시간 온라인 방송으로 공개되면서 파문이 일었다. 택시 호출 플랫폼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달부터 별도 교육을 받고 승차 거부 없이 운영되는 카카오T블루에 ‘감사 팁’ 기능을 시범 도입했다. 카카오T 앱에서 택시 호출 서비스를 이용한 직후 서비스 최고점인 별점 5점을 준 경우에만 팁 지불 창이 뜨며 승객은 1000원, 1500원, 2000원 가운데 고를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팁 지불 여부는 승객의 자율적인 선택 사항이고 이 회사가 가져가는 수수료도 없다는 입장이지만 소비자 반응은 부정적이다.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가 택시 호출 플랫폼의 팁 기능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도입에 대해 반대에 더 가깝다는 의견이 71.7%로 집계됐다. 찬성에 더 가깝다는 의견은 17.2%에 그쳤다. 기사에 대한 보상마저 수요자에게 넘긴다는 것이 황당하다는 것이다.셀프 계산했는데 팁 20% 달라는 미국 팁문화가 보편화된 미국에서도 ‘팁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하며 물가와 함께 오른 팁가격에 대한 거부감이 커졌다. 미국 식당과 카페들이 키오스크를 이용해 셀프 주문·결제하는 소비자들에까지 20%에 달하는 팁을 요구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소비자들은 점주들이 팁을 강요함으로써 물가 상승으로 인한 임금 인상 압박을 고객에게 떠넘기고 있다고 비판한다. WSJ는 “물가 상승에 곤두 선 소비자들이 비대면 서비스를 이용할 때 지급하는 팁이 어디로 가는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면서 “점주들은 자동화를 통해 팁이 늘어나고 직원 임금을 올려줄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소비자들은 팁이 정확히 무엇을 위한 것이지 점점 더 많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 이동관 “YTN 악의적 허위 보도” 고소장 제출·5억원 손배소 제기

    이동관 “YTN 악의적 허위 보도” 고소장 제출·5억원 손배소 제기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23일 ‘배우자 청탁 의혹’을 보도했던 YTN 우장균 사장 등 임직원을 고소하고 5억원의 명예훼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 후보자의 법률대리인 측은 소장에서 “이 사건 보도 3주전 제보자라고 주장하는 A씨의 유죄가 확정된 판결문을 YTN이 입수해 이 후보자의 부인이 A씨로부터 돈을 받은 다음날 돌려준 사실이 알고도 ‘한참 뒤에 돌려받은 것으로 기억한다’는 제보 내용을 추가 취재하지 않고 허위 사실을 보도했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보도들은 ‘이동관 부인 인사청탁 당사자 A씨 “돈 돌려받은 건 다음날 아닌 한참 뒤”’, ‘이동관 부인 인사청탁 당사자 “2000만원 한참 뒤 돌려받아”’, ‘“두 달 지나 돌려받아”…청탁 실패 이후 시점 주목’ 등 3건의 기사다. 이 후보자 측은 해당 보도가 보도 내용에 직접 대응할 수 없는 인사청문회 진행 중 나온 점, 위증 시 고발을 포함해 공직 사퇴까지 고려해야 하는 청문회에서 후보자가 “배우자가 돈을 즉시 돌려줬다”고 재차 발언했음에도 보도를 지속한 점도 문제 삼았다. 이 후보자 측은 “청문회가 한창일 때 3건의 허위기사를 강도와 표현 수위를 높여가며 잇따라 보도한 건 다분히 악의적”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YTN 측이 해당 보도 이전에도 후보자의 지명 전후에 걸쳐 객관성·공정성이 결여된 보도로 후보자 흠집내기에 치중해왔고, 급기야는 지난 10일 분당 흉기 난동 사건을 보도하면서 무관한 후보자의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해 초상권과 인격권을 침해했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자 측은 앞서 분당 흉기 난동 사건 뉴스 배경 화면에 후보자 사진을 게재하는 방송 사고를 낸 YTN 임직원들을 형사 고소하고 3억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대해서도 “후보자에 대한 계속된 흠집내기성 보도의 일환이자, 제소에 대한 보복성 보도로 보는 게 합리적”이라고 주장했다.
  • 안동 전국 유일 ‘풋굿 축제’…오는 25일 개최

    안동 전국 유일 ‘풋굿 축제’…오는 25일 개최

    “전통 미풍양속인 ‘풋굿’을 아십니까.” 경북 안동시는 오는 25일 와룡면 와룡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안동풋굿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18회째다.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풋굿축제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풍년고유제와 식전공연, 풍년놀이 한마당을 시작으로 개회식, 축하공연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본행사는 공 튕기기, 고무신 던지기, 투호 등 민속놀이와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화합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찾아가는 문화공연 한마당 축하 공연과 동네별 노래자랑대회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울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농산물 할인판매, 일일 찻집, 떡메치기 체험과 와룡면의 특산품인 사과·고구마·마·꿀·자두를 시식할 수 있는 무료시식 코너도 운영된다. 풋굿은 예로부터 조상들이 한 해 농사일 가운데 가장 힘든 ‘세벌 김매기’를 마친 뒤 호미와 낫 등을 씻어두고 잠시나마 논다는 뜻의 ‘호미씻이’에서 유래된 것으로, 마을 주민들이 정성껏 마련한 술과 떡, 음식 등 먹을거리와 풍물과 민속놀이 등을 즐기면서 화합과 친목을 다지던 세시풍속이다. 지방에 따라서는 풋구, 풋굿, 머슴날, 장원례 등으로 불린다. 전남 진도에서는 길꼬냉이, 경북 선산에서는 꼼비기로 부르기도 한다. 하지만 농사일이 기계화되면서 1970년대 중후반쯤 대부분 자취를 감췄다. 안동 풋굿축제는 2004년 와룡면 오천군자리가 ‘대한민국 제1호 문화·역사마을’로 지정된 것을 기념해 사라져 버린 전통 미풍양속을 되살리는 취지로 복원된 전국의 대표적 풋굿 행사이다. 권 영 안동풋굿축제보존회장은 “풋굿 축제를 통해 사라져가는 전통 미풍양속을 되살리고, 전통 민속놀이를 즐기며 체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실종문자 그냥 넘기지 않았다… 27%는 시민 덕에 찾아

    실종문자 그냥 넘기지 않았다… 27%는 시민 덕에 찾아

    “○○구에서 실종된 ○○○씨를 찾습니다. 167㎝, 78㎏, 반소매 상의, 회색 바지. ☎182” 흉기 난동과 성폭행 등 최근 잇따른 강력 사건으로 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그동안 스팸 문자로 치부되던 ‘실종 경보문자’가 주목받고 있다. 범죄의 심각성을 마주한 시민들이 문자를 보고 실종자 관련 제보에 적극 나서 수색에 도움을 주고 있어서다. 21일 경찰청에 따르면 2021년 6월 실종 경보 문자 도입 이후 지난 6월까지 경찰은 모두 2932건의 문자를 발송했다. 이 중 795건(27.1%)은 문자 발송 이후 시민들의 제보를 바탕으로 실종자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 수원에 거주하는 안모(39)씨는 최근 안전 안내 문자로 오는 실종 경보 문자를 유심히 살핀다. 지난 2월 본가가 있는 강원 춘천에 갔다가 열한 살 초등학생 약취 유인 사건을 겪은 뒤부터 생긴 습관이다. 당시 안씨는 해당 초등학생의 동선과 겹치는 곳을 지나갔었다. 안씨는 “실종 문자가 오면 일일이 링크를 눌러 사진을 확인한다”며 “다행히 아직 신고한 적은 없지만 범죄를 막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실종자가 마지막으로 발견된 지역의 주민에게 재난 안전 문자와 같은 형태로 전송되는 이 문자에는 이름과 나이, 옷차림 등 간략한 신상 정보가 적혀 있다. 문자에 있는 링크로 연결되는 홈페이지에서는 실종자 사진, 폐쇄회로(CC)TV 영상, 국적, 실종 발생 일시와 장소, 키와 몸무게, 얼굴형, 머리카락 색상 등 실종자를 특정할 수 있는 세부적인 내용을 알 수 있다. 지난 17일 학교에 간다며 나섰다가 연락이 끊긴 김지혜(15)양의 경우에도 실종 접수 이후 문자가 발송됐다. 문자 발송 이후 여러 시민이 “비슷한 사람을 봤다”며 경찰에 제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흉악 범죄로 경각심이 높아진 만큼 이전보다 관련 신고와 제보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조금의 가능성이라도 있다면 신고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민 제보 등을 토대로 경찰은 이날 오전 6시 30분쯤 서울 영등포구에서 김양을 찾았다. 김양은 나흘 만에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게 됐다. 경찰에 따르면 김양은 실종 당일 오후 7시 30분쯤 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공원 화장실에서 모자가 달린 점퍼로 갈아입은 뒤 혼자 이동했다. 금천구 독산동과 관악구 신림동 일대를 배회하기도 했다. 김양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지난달 말에는 서울 성동구의 권혜원(12)양 등 4명이 ‘성동구에 배회 중인 ○○○(14·여)을 찾습니다’라는 문자를 기억하고 있다가 길거리를 배회하던 문자 속 인물을 발견해 신고하기도 했다. 권양 등의 신고로 실종됐던 아이는 경찰서로 인계돼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
  • 3억, 3억 8000만, 5억원… ‘킬러문항 장사’ 바빴던 교사들

    3억, 3억 8000만, 5억원… ‘킬러문항 장사’ 바빴던 교사들

    현직 교사 297명이 사교육 업체에 킬러 문항 등을 만들어 팔거나 학원 교재를 제작하는 영리 행위를 했다고 자진 신고했다. 이 가운데 지난 5년간 4억 9000만원을 받은 고교 수학 교사를 포함해 사교육 업체로부터 5000만원 이상을 받은 교사도 45명이나 됐다. 교육부는 지난 1~14일 사교육 업체와 연계된 현직 교원의 최근 5년 영리 행위 자진 신고를 받은 결과 총 297명이 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자진 신고는 일부 교사들이 사교육 업체에 모의고사 킬러 문항을 판매하고 대가를 받았다는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센터 제보를 확인하기 위해 운영됐다. 신고 건수는 총 768건으로 모의고사 출제 537건, 교재 제작 92건, 강의·컨설팅 92건, 기타 47건이었다. 자진 신고한 교사 가운데 45명은 사교육 업체로부터 5000만원 이상 받았다고 신고했다. 대부분 수도권 고등학교 교사로 대형 입시학원이나 유명 입시 강사와 계약하고 모의고사 문항을 수시로 제공했다. 경기도 사립고 수학 교사인 A씨는 2018년 8월부터 2023년 7월까지 7개 대형 학원과 부설연구소의 모의고사 출제에 참여한 대가로 총 4억 8526만원을 받았다고 교육부에 신고해 금액이 가장 많았다. 서울 사립고 화학 교사 B씨는 2개 대형 학원으로부터 5년간 3억 8240만원, 서울 공립고 지리 교사 C씨는 5개 학원에서 4년 11개월간 3억 55만원을 받고 모의고사 문항을 제공했다고 신고했다. 세 사람은 모두 겸직 허가를 받지 않았다. 자진 신고 교사 중에서 겸직 허가를 받지 않은 교원은 188명, 건수로는 341건으로 분석됐다. 교육부는 자진 신고하지 않은 교사가 더 있을 수 있다고 보고 감사원과 함께 조사·감사에 나서기로 했다.
  • 흉악범죄로 높아진 불안감…실종자 찾는 안전문자 관심↑

    흉악범죄로 높아진 불안감…실종자 찾는 안전문자 관심↑

    “OO구에서 실종된 OOO씨를 찾습니다. 167㎝, 78㎏, 반팔상의, 회색바지. ☎182” 흉기 난동과 성폭행 등 최근 잇따른 강력 사건으로 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그동안 스팸 문자로 치부되던 ‘실종 경보 문자’가 주목받고 있다. 범죄의 심각성을 마주한 시민들이 문자를 본 이후 실종자 관련 제보에 적극 나서 수색에 도움을 주고 있어서다. 21일 경찰청에 따르면 2021년 6월 실종 경보문자 도입 이후 지난 6월까지 경찰은 모두 2932건의 문자를 발송했다. 이 중 795건(27.1%)은 문자 발송 이후 시민들의 제보를 바탕으로 실종자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 수원에 거주하는 안모(39)씨는 최근 안전 안내 문자로 오는 실종 경보 문자를 유심히 살핀다. 지난 2월 본가가 있는 강원 춘천에 갔다가 11살 초등학생 약취 유인 사건을 겪은 이후부터 생긴 습관이다. 당시 안씨는 해당 초등학생의 동선과 겹치는 장소를 지나갔었다. 안씨는 “실종 문자가 오면 일일이 링크를 클릭해 사진을 확인한다”며 “다행히 아직 신고한 적은 없지만, 범죄를 막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실종자가 마지막으로 발견된 지역 주민에게 재난 안전 문자와 같은 형태로 전송되는 이 문자에는 이름과 나이, 옷차림 등 간략한 신상 정보가 적혀 있다. 문자에 첨부된 링크로 연결되는 홈페이지에서는 실종자 사진, 폐쇄회로(CC)TV 영상, 국적, 실종 발생 일시와 장소, 키와 몸무게, 얼굴형, 머리카락 색상 등 실종자를 특정할 수 있는 세부적인 내용을 알 수 있다.지난 17일 학교에 간다며 나섰다가 연락이 끊긴 김지혜(15)양의 경우에도 실종 접수 이후 문자가 발송됐다. 문자 발송 이후 여러 시민이 “비슷한 사람을 봤다”며 경찰에 제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흉악 범죄로 경각심이 높아진 만큼 이전보다 관련 신고와 제보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약간의 가능성이라도 있다면 신고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민 제보 등을 토대로 경찰은 이날 오전 6시 30분쯤 서울 영등포구에서 김양을 찾았다. 김양은 나흘 만에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게 됐다. 경찰에 따르면 김양은 실종 당일 오후 7시 30분쯤 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공원 화장실에서 모자가 달린 점퍼로 갈아입은 뒤 혼자 이동했다. 금천구 독산동과 관악구 신림동 일대를 배회하기도 했다. 김양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지난달 말에는 서울 성동구의 권혜원(12)양 등 4명이 ‘성동구에 배회 중인 OOO(14·여)를 찾습니다’란 문자를 기억하고 있다가 길거리를 배회하던 문자 속 인물을 발견해 신고하기도 했다. 권양 등의 신고로 실종됐던 아이는 경찰서로 인계됐고,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
  • 모의고사 문항 팔고 수억원 받아…5000만원 이상 받은 교사도 45명

    모의고사 문항 팔고 수억원 받아…5000만원 이상 받은 교사도 45명

    현직 교사 297명이 사교육 업체에 킬러 문항 등을 만들어 팔거나 학원 교재를 제작하는 영리 행위를 했다고 자진 신고했다. 이 가운데 지난 5년간 4억 9000만원을 받은 고교 수학 교사를 포함해 사교육 업체로부터 5000만원 이상을 받은 교사도 45명이나 됐다. 교육부는 지난 1~14일 사교육 업체와 연계된 현직 교원의 최근 5년 영리 행위 자진 신고를 받은 결과 총 297명이 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자진 신고는 일부 교사들이 사교육 업체에 모의고사 킬러 문항을 판매하고 대가를 받았다는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센터 제보를 확인하기 위해 운영됐다. 신고 건수는 총 768건으로 모의고사 출제 537건, 교재 제작 92건, 강의·컨설팅 92건, 기타 47건이었다. 자진 신고한 교사 가운데 45명은 사교육 업체로부터 5000만원 이상 받았다고 신고했다. 대부분 수도권 고등학교 교사로 대형 입시학원이나 유명 입시 강사와 계약하고 모의고사 문항을 수시로 제공했다. 경기도 사립고 수학 교사인 A씨는 2018년 8월부터 2023년 7월까지 7개 대형 학원과 부설연구소의 모의고사 출제에 참여한 대가로 총 4억 8526만원을 받았다고 교육부에 신고해 금액이 가장 많았다. 서울 사립고 화학 교사 B씨는 2개 대형 학원으로부터 5년간 3억 8240만원, 서울 공립고 지리 교사 C씨는 5개 학원에서 4년 11개월간 3억 55만원을 받고 모의고사 문항을 제공했다고 신고했다. 세 사람은 모두 겸직 허가를 받지 않았다. 자진 신고 교사 중에서 겸직 허가를 받지 않은 교원은 188명, 건수로는 341건으로 분석됐다. 교육부는 자진 신고하지 않은 교사가 더 있을 수 있다고 보고 감사원과 함께 조사·감사에 나서기로 했다. 수도권 고교 교사 대부분…파면까지 가능 교육부가 공개한 자진 신고 내용에 따르면 영리 행위를 한 교사들은 대체로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에 위치한 고등학교 교사였다. 교사들은 많게는 수억원을 받고 대형 학원이나 강사에게 수년간 모의고사 문항을 제공하거나 검토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비위 정도와 겸직 허가 여부, 적정성을 고려해 중징계 처분하고 고액을 받은 교사에 대해서는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수사 의뢰를 할 계획이다. 겸직 허가를 받지 않은 교사는 국가공무원법 위반으로 징계 처분할 수 있다. 영리 행위 금지 의무를 위반한 경우 고의·중과실이 확인되면 파면·해임도 가능하다. 겸직 허가를 받았더라도 사교육 업체에 문항을 만들어 판 행위가 교원의 정상적인 업무 수행에 지장을 줄 수 있다고 판단되면 징계 대상이 될 수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원의 겸직 허가와 영리 행위는 교원의 정상 업무에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해야 하는데, 사교육 업체와 연관된 영리 행위는 학생들을 사교육으로 내모는 행위로 볼 수 있어 정상적 직무 수행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교육 업체에서 지나치게 많은 금액을 받은 교사에 대해서는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수사 의뢰할 예정이다. 청탁금지법 위반이 확인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모의평가·수능 출제 여부도 확인…감사원 감사 영리 행위를 한 교사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나 평가원 모의평가 출제 경험이 있다는 점이 확인되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출제 업무를 방해했다는 업무 방해 혐의도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교사들의 수능이나 모의평가 출제 경험도 확인할 계획이다. 자진 신고인 만큼 관련 내용을 축소하거나 신고를 안 한 사례도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자진 신고를 하지 않은 교사에 대한 조사와 후속 조치를 위해 감사원과 조사·감사 일정을 협의하고, 조치 결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 교원 겸직 허가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로 했다.
  • “공무원이면 다야?” 中 열차 1등석 양말 벗고 악취 ‘추태’ [여기는 중국]

    “공무원이면 다야?” 中 열차 1등석 양말 벗고 악취 ‘추태’ [여기는 중국]

    중국 철도국 소속 공무원들이 고가의 1등석 좌석을 무단 점유하고 신발과 양말을 벗은 채 객차 내 악취를 진동케 하는 등 문제를 일으켰다는 폭로가 제기됐다. 21일 광명망 등 중국 현지 매체는 지난 14일 광저우역을 출발한 고속열차 까오티에 1등석 좌석을 철도국 공무원들이 좌석 탑승권을 구매하지 않은 채 보란 듯 점유한 뒤, 이후에도 줄곧 열차 탑승객들의 불편을 초래했다는 제보 내용을 집중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광저우역을 출발한 고속열차 까오티에(G6097)의 1등석 정원은 총 5좌석으로 한정적으로 운영 중이었는데 이 가운데 3개의 좌석을 관련 공무원들이 불법 사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양말을 벗어 악취를 풍기는 등의 ‘안하무인’ 태도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당시 현장에 있었다고 사건을 제보한 익명의 목격자는 “총 5개 좌석 중 3개 좌석이 일반 탑승객이 아닌 공무원들을 위해 사용됐다”면서 “이들 중 일부는 광저우 철도국 소속 공무원이었고, 또 다른 남성 한 명도 공무원증을 목에 걸고 보란 듯 좌석을 차지한 뒤 신발을 벗고 양말까지 벗은 채 냄새를 풍겼다”고 했다. 문제는 이를 열차 객실 안에 있던 승무원들에게 신고했으나 후속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문제는 방치했다는 것이다. 이 목격자는 중국 소셜미디어에 당시 객실 안의 상황을 촬영한 사진을 공유하며 “열차 승무원들에게 문제를 시정해줄 것을 여러 차례 요청했으나 모른 척하고 넘겼다”면서 “오히려 열차 안에 배치된 보안원으로 보이는 남성은 공무원들이 조용히 쉬어야 한다면서 일반 탑승객들이 전화 통화하는 것조차 막았다. 공무원들은 비용도 내지 않고 1등석 좌석을 이용해도 되는 것이냐”며 비판했다. 문제가 SNS를 타고 확산되자 이튿날이었던 지난 15일 광저우 철도국은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관련 규정에 따라 사진 속 문제의 인물인 반 씨와 장 씨 등 두 명에게 1등석 좌석 탑승권에 합당한 비용을 납부하도록 조치했다’면서 즉각 사죄했다. 또 반 씨와 장 씨 두 사람은 한 단계 낮은 직급으로 전근 처리됐으며, 합당한 벌금 부과 등 추가 행정 처분에 대해서는 내부 심사 중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문제를 알고도 현장에서 즉시 후속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은 객실 차장 정 모 씨에 대해서는 즉시 차장직을 해임했으며, 승무원 왕 모 씨에 대해서도 타 부처로 전근 처리했다고 덧붙였다.   
  • 학원에 킬러문항 팔아 4억 9천만원…교사 수백명 영리행위 자진신고

    학원에 킬러문항 팔아 4억 9천만원…교사 수백명 영리행위 자진신고

    현직 교원 297명이 사교육 업체에 문제를 만들어 팔거나 학원 교재를 제작하는 등 영리 행위를 했다고 자진 신고했다. 이 중 사교육 업체로부터 5000만원 이상을 받은 교원은 45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교사는 5년간 4억 9000만원 가까운 돈을 챙겼다. 교육부는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사교육 업체와 연계된 현직 교원의 최근 5년 영리 행위 자진 신고 기간을 운영한 결과 총 297명이 자진 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한 명이 여러 건을 신고한 경우도 있어 건수로는 총 768건에 달했다. 유형별로는 모의고사 출제 537건, 교재 제작 92건, 강의·컨설팅 92건, 기타 47건 등이었다. 이번 자진신고는 일부 교원이 사교육 업체에 킬러문항을 제공하고 수천만∼수억원을 받는다는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센터 제보를 확인, 교원과 사교육 업체 간의 이권 카르텔을 근절하기 위해 운영됐다. 자진 신고한 교원 중에서 겸직 허가를 받지 않은 교원은 188명, 건수로는 341건으로 분석됐다. 이 중 사교육 업체로부터 5000만원 이상을 받은 교사는 45명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대부분 수도권 고등학교 교사로, 대형 입시학원이나 유명 강사와 계약하고 모의고사 문항을 수시로 제공한 경우에 해당했다.실제 경기도 내 사립고 수학 교사인 A씨는 7개 대형 학원·강사에 모의고사 문항 제작을 대가로 5년간 총 4억 8526만원을 받았다고 교육부에 신고했다. 이는 자진 신고 교원 중 가장 많은 금액을 받은 경우라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서울시 내 사립고 화학 교사 B씨는 2개 대형 학원으로부터 5년간 3억 8240만원, 서울시 내 공립고 지리 교사 C씨는 5개 학원에서 4년 11개월간 3억 55만원을 각각 사교육업체에 문항을 만들어 판 대가로 받았다고 신고했다. A, B, C 교원 모두 겸직 허가를 받지 않았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자진신고 접수 건에 대해 활동 기간, 금액 등 사실관계를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유형별로 비위 정도와 겸직 허가 여부, 겸직 허가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엄중히 조치한다는 계획이다.우선 겸직 허가를 받지 않은 교원의 경우 국가공무원법 위반으로 징계 처분을 받을 수 있다. 겸직 허가를 받았다 하더라도, 사교육업체에 문항을 만들어 판 행위가 교원의 정상적인 업무 수행에 지장을 줄 수 있다고 교육부가 판단한 경우에도 징계 대상이 될 수 있다. 사교육업체로부터 지나치게 많은 금액을 받은 교원에 대해 교육부는 청탁금지법 혐의로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영리 행위를 한 교원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나 모의평가 출제 경험이 있다는 점이 확인되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출제 업무를 방해했다는 업무 방해 혐의도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 관계자는 “문항을 만든 교사가 사교육업체로부터 지나치게 많은 돈을 받은 경우에는, 그 돈에 문항 제작 대가뿐 아니라 정보 제공이라든지 다른 (청탁) 목적이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교육부는 자진신고를 하지 않은 교원이 더 있을 수 있다고 보고 감사원과 조사·감사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에 교원 겸직 허가 가이드라인도 마련할 계획이다.
  • 차량 50대 연속 ‘바퀴 펑크’…中 고속도로서 무슨 일이? [여기는 중국]

    차량 50대 연속 ‘바퀴 펑크’…中 고속도로서 무슨 일이? [여기는 중국]

    중국 상하이의 한 고속도로에서 교각을 잇는 도로 위 강판이 돌출돼 늦은 밤 도로 위를 달리던 차량 50대의 바퀴가 연속 펑크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펑파이신문 등 중국 매체는 지난 19일 상하이에서 항저우로 향하는 선자후 고속도로를 달리던 자동차들의 타이어에 문제가 생기는 사고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다만 타이어 펑크로 차량들이 고속도로 위에 긴급 주정차했으나 이로 인해 뒤따르던 승용차들이 연속으로 추돌하는 등의 2차 사고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사고는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들이 촬영, 소셜미디어에 사고 영상과 사진을 공유하면서 외부에 알려졌다. 공개된 영상에는 무려 50여 대의 차량들이 상하이 고속도로 위에 뒤엉켜 있는 장면이 담겼는데 대부분의 차량 바퀴에 펑크가 났으며 그 원인으로 고속도로 교량 연결부 강판 하나가 상단 위로 들뜬 상태에서 제때 보수 작업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폭로가 이어졌다. 실제로 도로 위 교각 연결 부분의 강철판 중 크고 뾰족한 나사가 도로 위로 노출돼 수차례 보수를 문의하는 운전자들의 신고가 있었으나, 관할 부처에서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은 것이 사고 원인이 됐다고 현지 매체는 짐작했다. 사고 현장을 촬영한 영상을 SNS에 공개한 한 익명의 제보자는 “1톤 탑차의 바퀴에 구멍이 나서 돌연 도로 위에 정차한 것을 봤다”면서 “이후에도 자동차들이 연속해서 긴급하게 정차했고, 일부 차주들은 갓길에 차량을 세운 채 비상등을 켜고 구조를 기다렸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사고 영상이 공개되자 실제 사고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차주 친 모 씨는 “19일 21시경 상하이 외곽 도시인 이우에서 출발해 항저우 방향의 선자후 고속도로을 달리던 중 차량 오른쪽 타이어가 펑크 나고 휠이 찌그러지는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사고 즉시 차에서 내린 친 씨는 교각 연결부의 신축된 강판이 뒤집혀 도로 한 가운데에 10~20㎝ 길이의 나사가 달려 있는 것을 발견했다. 친 씨는 “뒤따라 오던 차량들도 연속해서 타이어 펑크 문제로 갓길에 주차해 구조를 기다려야 했다. 한밤중에 추돌 사고 우려까지 제기되면서 사고 현장에서는 많은 차주들이 공포에 떨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고를 받고 출동한 관할 교통 경찰은 고속도로 내부 문제가 원인이 돼 차량들의 파손이 있었다고 시인, 현재 노면 보수 처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관할 부서 관계자는 이날 피해 차주들이 약 67명에 이르며, 이들과는 피해 보상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일부 피해자들과는 이미 보상 협의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 관계자는 “피해 차량들에 대한 신고는 여전히 계속 이어지고 있다”면서 “관할 부서에서 정확한 피해 차량 총수에 대해서는 여전히 집계 중”이라고만 밝힌 상태다. 단 이날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매체는 보도했다. 
  • ‘청담동 술자리 의혹’ 제기 김의겸…“한동훈, 10억 소송 힘 써주길”

    ‘청담동 술자리 의혹’ 제기 김의겸…“한동훈, 10억 소송 힘 써주길”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10억원 민사소송을 당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빨리 (재판의) 결론이 날 수 있도록 한 장관께서 힘 좀 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일 쿠팡플레이 예능프로그램 ‘SNL 코리아’의 ‘맑눈광이 간다’ 코너에 출연해 기자로 변신한 김아영으로부터 한 장관에게 영상 편지를 띄워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이에 김 의원은 “제가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한 지 10개월이 됐는데 아직도 결론을 안 내리고 있다”면서 “민사소송으로 10억원을 거셨는데 왜 소송 재판이 한 번도 안 열리고 있는 거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질질 끌 게 아니라 빨리 결론을 내릴 수 있도록 힘 있는 한 장관이 힘 좀 써 달라”고 제촉했다. 앞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지난해 12월 김 의원과 시민언론 ‘더탐사’ 취재진, 술자리 의혹의 제보자 등을 상대로 1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이날 방송에서 ‘청담동 술자리’ 의혹 등으로 자신이 ‘허위 사실 제조기’, ‘양치기 소년’으로 불리는 것에 대해 “제보자가 분명히 있고 제보자 녹취가 있는 상황에서 한 장관에게 질문을 던진 것”이라며 “그런 것까지 허위 사실, 가짜뉴스라고 말하는 건 내게 덮어씌우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문재인 전 대통령을 연상케 하는 사람 중 ‘양치기 소년’을 고르라는 난감한 질문을 받아 답변 여부에 이목이 쏠렸다. 김 의원은 김 기자로부터 ‘안면인식장애 때문에 전 성남 도시개발공사 처장을 못 알아봤다는 분’과 ‘잊힐 권리는 허락해달라면서 자꾸 SNS에 글 올리는 분’ 중 ‘더 솔직하지 못 한 양치기 소년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전자는 이재명 대표를, 후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의미한 것으로 이에 김 의원은 “너무 어렵고 난해하다, 고를 수가 없다”면서 아예 답변을 포기했다.
  • “전기세 많이 나온다, 리모컨 못 줘”…폭염보다 숨 막히는 에어컨 갑질

    “전기세 많이 나온다, 리모컨 못 줘”…폭염보다 숨 막히는 에어컨 갑질

    “습도가 80%를 넘지 않으면 에어컨을 가동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낮 최고기온이 섭씨 30도를 훌쩍 넘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지만 에어컨 가동을 제한하는 사업장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이른바 ‘에어컨 갑질’에 대한 제보 사례를 20일 공개했다. ●“찜통에도 습도 80% 넘어야 가동” 직장갑질119에 따르면 제조업 공장에서 일하는 A씨는 지난달 “공장 내 습도가 80% 이상일 때만 에어컨을 가동한다”며 “하루 종일 에어컨을 틀어주지 않아 퇴근 땐 땀에 절여져 온다”고 제보했다. 실내 적정 습도가 40~60% 정도라는 점을 감안하면 터무니없이 높은 기준이다. 사무직 직장인 B씨는 “대표가 단체 채팅방에 ‘전기세가 많이 나온다’는 글을 올린 뒤부터는 2~3주 정도 에어컨을 틀지 않았다”고 토로했고 C씨도 “에어컨 리모컨을 대표만 가지고 있다. 더위에 너무 힘들게 일하고 있다”고 제보했다. ‘고장 난 에어컨을 오랜 기간 수리하지 않는 사업장에서 일하고 있다’는 D씨는 “실내이지만 온도가 30도를 넘는 상태에서 오후 2시 50분부터 9시 30분까지 일해야 했다”며 대응 방법을 문의하기도 했다. ●온열질환자 21%는 실내서 발생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부터 이달 18일까지 나온 온열질환자(2450명) 가운데 실내에서 발생한 경우는 510명(20.8%)으로 집계됐다. 실내 온열질환자는 공장을 포함한 작업장(174명), 집(150명), 기타(77명), 건물(67명) 순으로 많았다. 실외 온열질환자(1940명)도 건설 현장을 비롯해 작업장(798명)에서 발생한 비중이 가장 높았다. 물류와 택배 등 실외 작업 외에도 공장이나 사무실 등에서 기본적인 냉방과 환기가 이뤄지지 않아 고통받는 노동자가 많다는 얘기다. 이와 관련해 고용노동부는 조선·제조·운수·유통업 등 폭염에 취약한 50인 미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이동식 에어컨 구매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냉방기기가 있어도 사업주가 가동을 통제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일선 노동자들은 지적한다. 박혜영 직장갑질119 노무사는 “폭염 속에 일하는 노동자는 각종 질병이나 사고에 노출될 가능성도 높다”며 “에어컨 가동을 포함해 작업장 온도는 노동자 생명 안전에 직결되는 중요한 권리”라고 말했다.
  • 서울 관악구서 여고생 나흘째 실종…“딸이 안 온다”

    서울 관악구서 여고생 나흘째 실종…“딸이 안 온다”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 여고생 한 명이 실종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18일 서울 관악경찰서 실종수사팀(010-6846-0331)은 고등학교 1학년 김지혜(15)양이 사라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실종경보를 발령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양은 17일 봉천동 봉천로23라길에서 실종된 후 현재까지 나흘째 행방이 묘연하다. 경찰은 김양이 찍힌 폐쇄회로(CC)TV 화면과 김양의 인상착의를 공개하고 시민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김양은 키 150㎝, 몸무게 38㎏의 마르고 왜소한 체격이다. 갸름한 얼굴형에 단발머리로 실종 당시 교복 차림이었다. 또 안경을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양의 가족은 소셜미디어(SNS)에 김양의 신상정보를 공개하며 제보를 부탁했다. 김양 부모는 “실종된 우리 아이를 찾는다. 17일 등교하러 나갔다가 귀가하지 않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독산동, 보라매공원, 신림역 일대를 배회한 기록이 있으나 지금까지 찾지 못하고 있다”며 “혹시 아이를 보신 분들은 꼭 연락달라.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고 부탁했다.
  • “폭염주의보에도 에어컨은 감감무소식”…직장 내 ‘냉방 갑질’

    “폭염주의보에도 에어컨은 감감무소식”…직장 내 ‘냉방 갑질’

    “습도가 80%가 넘지 않으면 에어컨을 가동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훌쩍 넘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지만, 에어컨 가동을 제한하는 사업장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이른바 ‘냉방 갑질’에 대한 제보 사례를 20일 공개했다. 직장갑질119에 따르면 A씨는 “일하는 공장이 습도가 80% 이상일 때만 에어컨을 가동한다”며 “하루 종일 에어컨을 틀어주지 않아 퇴근할 때 땀에 절여져 온다”고 제보했다. 실내 적정 습도가 40~60% 정도라는 점을 감안하면 터무니없는 기준이다. 사무직 직장인 B씨는 “대표가 단체 채팅방에 ‘전기세가 많이 나온다’는 글을 올리고 에어컨을 틀지 않았다”고 토로했고, C씨도 “에어컨 리모컨을 대표만 가지고 있다. 더위에 너무 힘들게 일하고 있다”고 제보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5월 20일부터 이달 18일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2450명) 가운데 작업장 등 실내(510명)에서 온열질환을 얻은 경우는 20.8%로 집계됐다. 실외의 경우에도 작업장(798명)에서 온열질환이 발생한 비중이 전체의 32.6%로 가장 높았다. 물류와 택배 등 실외 작업 외에도 공장이나 일반 사무실 등 다양한 일터에서 기본적인 냉방과 환기가 이뤄지지 않아 고통받는 노동자가 많다는 얘기다. 이와 관련해 고용노동부는 조선·제조·운수·유통업 등 폭염에 취약한 50인 미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이동식 에어컨 구매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냉방기기가 있어도 사업주가 가동을 통제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일선 노동자들은 지적한다. 박혜영 직장갑질119 노무사는 “폭염 속에 일하는 노동자는 각종 질병이나 사고에 노출될 가능성도 높다”며 “에어컨 가동을 포함해 작업장 온도는 노동자 생명 안전에 직결되는 중요한 권리”라고 말했다.
  • 도핑방지위원회도 주시…유세윤 ‘몸 상태’ 어떻길래

    도핑방지위원회도 주시…유세윤 ‘몸 상태’ 어떻길래

    개그맨 유세윤이 상의탈의한 사진으로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최근 유세윤은 인스타그램에 상의탈의한 사진을 여러장 게재했다. 눈길을 끈 것은 그의 몸 상태였다. 어깨가 과도하게 커져 있는 사진인데 마치 근육질 어깨미남처럼 보일 정도였다. 이는 포토샵의 결과였다. 네티즌들은 “아 진짜 깜짝 놀랐다”, “이런 아이디어는 어디서 나오는 거죠”, “간밤에 웃느라 눈물났다”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특히 가장 눈길을 끈 것은 ‘한국도핑방지위원회’에서 올린 댓글이었다. ‘도핑제보 받고 왔다. 지켜보고 있다’고 올린 것이다. 이에 유세윤은 “네추럴입니다, 당당하게 검사받겠습니다”라며 재치있게 대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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